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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
  • 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제조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기로 했다.포스코ICT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스마트팩토리·에너지·대기환경 등 신성장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포스코ICT는 첨단 ICT를 적용해 포스코와 패밀리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드 베스트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 최적화, 중국 대기환경 솔루션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ICT는 올해 본사 기준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6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ICT는 산업용인터넷의 한 분야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장 내 모든 활동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설비는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최두환 포스코ICT 대표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IoT와 빅데이터를 제조업과 융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용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포스코의 글로벌 경영체제인 ‘포스피아3.0’을 해외법인과 생산기지에 확대 적용해 생산·구매·판매·재무 등 모든 업무에 글로벌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브라질 등에 건설중인 해외 제철소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ICT는 신재생 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송·배전시스템, 에너지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진단과 컨설팅, 솔루션 공급, 모니터링 등 에너지 관련 통합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포스코ICT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산업현장과 대형빌딩에 공급해 값싼 심야 전기를 피크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출력이 불안정한 신재생발전기와 ESS를 연결해 수용가에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두산중공업과 포스하메탈 등에 공급해 레퍼런스를 확보한 공장과 빌딩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중국의 대기환경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포스코ICT는 산업용 전기집진기 전원장치(MPS)를 개발해 지난 2014년부터 중국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공급 물량 확대하기 위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현지 철강업체와 발전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두환 포스코ICT 대표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을 발족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나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포스코ICT "올해 연매출 1조원 목표"☞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하는 종목
2015.02.11 I 김관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자치부 ◇실·국장급 전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권영수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이형기 ◇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정태업 △자치제도과장 문영훈 △지역경제과장 신상철 △대통령기록관 기록제도과장 신승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차호준 ○국민안전처 ◇승진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고위공무원 정종제 △재난관리실장 고위공무원 김계조 △소방조정관 소방정감 박두석 <국장급> △소방정책국장 소방감 최재선 △중앙119구조본부장 소방감 우재봉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소방감 조종묵 ◇전보 <시·도 본부장>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장 소방준감 김일수○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무역위원회 불공정무역조사과장 제승호 △국가기술표준원 시험인증정책과장 정의식○법제처 ◇과장급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박명금 △법령해석정보국 법제교육과 조정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 도시정책과장 유근호 △주택과장 최형욱 △세종연구소 파견 김완중 △국방대학교 파견 김용태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조홍선 ○국민권익위원회 ◇국장급 전보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권근상 ◇과장급 전보 △민원정보분석과장 정혜영 △심사기획과장 김세신 △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서재식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김원영 △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조덕현 ◇부이사관 승진 △사무처 서재식 △행정문화교육민원과장 박민주○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급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소장 김홍석 ◇실장급 △모델팩토리연구실 실장 조용주 △제주R&BD협력단 단장 박춘근 △사업총괄실 실장 김영도 △울산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운영지원실 실장 이경준 △공장운영제어연구실 실장 김보현 △기업지원총괄실장 이종민 △인프라구축실장 장철오 ○한국장학재단 ◇2급 승진 △학자금지원부장 김형진 △든든학자금대출부장 손영창 △국가장학지원부장 조정현 ○한국광해관리공단 ◇전보 △경영전략본부 운영지원실장 박종선 △호남지사장 김선규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기획재무본부 미래사업기획처장 윤혁천 △경영성과처장 이재우 △건설본부 광역민자철도처장 장형식 △경영지원실 계약처장 용해식 △영남본부 시설지원처장 신성열 △호남본부 재산지원처장 박찬탁 ◇부장급 △감사실 기획감사부장 우현구 △청렴감찰부장 고재운 △홍보실 홍보전략부장 안병선 △기획재무본부 기획예산처 예산부장 허진효 △기획예산처 상생협력부장 한성욱 △경영성과처 조직부장 남희목 △건설본부 건설계획처 영향조사부장 서석영 △고속철도처 원주강릉부장 안병삼 △일반철도처 영남권부장 조수익 △일반철도처 호남권부장 정대호 △광역민자철도처 광역사업2부장 최원일 △광역민자철도처 민자운영부장 민경화 △기술본부 전철전력처 전력사업부장 최종호 △차량처 제작관리부장 김운수 △시설사업본부 시설계획처 시설계획부장 차영경 △시설계획처 횡단시설부장 김동문 △재산용지처 재산계획부장 양동범 △재산용지처 재산운영부장 김석락 △재산용지처 용지부장 유병엽 △경영지원실 경영노무처 총무부장 김경렬 △정보관리처 정보운영부장 기호형 △KR연구원 기술연구처 신교통사업부장 김겸연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 남부재산운영부장 은찬윤 △시설처 시설관리부장 김용길 △건설총괄처 안전사업부장 정희준 △건설총괄처 건축PM부장 황용하 △고속철도건설단 신호통신부장 연규영 △호남본부 건설기술처 경전선PM부장 이규삼 △충청본부 건설기술처 중부내륙PM부장 장성용 △건설기술처 서해선PM부장 송혜춘 △건설기술처 건축설비PM부장 김용수 △강원본부 시설지원처 용지부장 곽연수 △건설기술처 중앙선PM부장 김기용 △건설기술처 도담영천PM부장 강영석 △건설기술처 원주강릉PM2부장 전병규 ○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 △예술자료원 본부장 송시경 ◇부장 △기획예산부장 강병주 △문화예술후원센터장 정 철 △자료서비스부장 오영주 △무대예술부장 이인연 ○한국거래소 ◇신임 본부장보 △경영지원본부 김병률 △시장감시본부 최 욱 ◇전문위원 위촉 △파생상품연구센터장 이용국 ◇본부장보 전보 △유가증권시장본부 안상환 ○삼성증권 ◇담당 및 사업부장 승진 △김남준 리스크관리담당 △이상현 기업금융2사업부장 ◇부서장 승진 △한정훈 기업금융1팀장 ○알리안츠생명 ◇부서장 승진 △언더라이팅부장 심현억 △콜센터부장 최상은○포스코엔지니어링 ◇신규선임 <사장> △박정환 <부사장> △연규성 <전무> △이태일 <상무> △김광수○아워홈 ◇승진 △구매식재사업본부장 부사장 구지은 △식품연구원장 상무보 장성호○가트너 코리아 △부사장 이선우○㈜한진◇전무A △최정석 ◇상무 △강승우 ◇상무보 △Bryce Dalziel △박기홍 △박용선 △이성균 △김동희○한진해운 ◇전무 △오무균 △김현석 ◇상무보 △유한일 △이홍규 △최덕림 △조숙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무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박상욱 △경영대학 학생부학장 박희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장 김상훈 △경영대학 기획부학장 오정석 ○국민대 △경상대학장 송치영 △삼림과학대학장 김영균 △성곡도서관장 최준수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 김태유(혈액종양내과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장 겸 대학원 행정학과장 윤태범 △자연과학대학 환경보건학과장 겸 대학원 환경보건시스템학과장 박지호 △교육과학대학 교육학과장 겸 대학원 평생교육학과장 김영빈 ○디지털타임스 △광고국장 서낙영 △편집국 정경부장 강희종 ○국민일보 △체육전문기자(국장대우) 서완석 △문화전문기자(부국장대우) 이광형
2015.02.02 I 김성훈 기자
상반기 데이터중심 요금제로 개편..굴뚝산업에 ICT융합 본격화
  • 상반기 데이터중심 요금제로 개편..굴뚝산업에 ICT융합 본격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데이터 위주인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반영, 올 상반기 안에 요금체계를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뚝산업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융합형 사업을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로 제시했다.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업무계획’ 주요 내용. 미래부 제공◇“상반기에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28일 미래부의 ‘2015년 업무계획’을 보면 상반기 안에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최근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결과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쓸 때 데이터 비중이 58.6%에 달한다. 그러나 요금체계는 여전히 예전의 음성통화 중심으로 돼 있어 현재 소비행태를 반영하지 못해 요금 부과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데이터 중심으로 요금제가 개편되면 음성 통화 요금은 거의 무료 수준으로 저렴해지지만 데이터 요금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단말기유통법 안착화에 따른 기존 통신시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와 제4이동통신 출범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통신시장 경쟁 촉진방안’을 2분기 안에 마련키로 했다. 또 경쟁상황 평가의 범위를 소매시장에서 도매시장으로 확대하고, 인터넷망 접속제도도 통신사 간 경쟁을 촉진하도록 개선하며, 요금인가제 개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조규조 통신정책국장은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요금인가제는 요금인상을 억제하는 긍정적인 부분과 새로운 요금제 출시를 느리게 하는 부정적 의견이 있다”면서 “소비자 측면과경쟁상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해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특히 현재 8%인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을 올해 10%대로 올라가도록 하고, 이통사들이 이동전화 가입비를 1분기 안에 폐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 챌린지 사업’ 주요 내용. 미래부 제공◇‘굴뚝산업+ICT’ 새 모델 제시..공영홈쇼핑에 핀테크 도입가전(홈)과 에너지, 자동차, 건설, 도시, 제조·공장 등 기존 산업에 ICT를 융합, 새로운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도 나선다. 올해 337억원을 투자한다.구체적으로 향후 3년간 에너지 분야에 ‘스마트 그리드 보안’, 자동차 분야에 ‘스마트 카톡’(Car-Talk), 제조·공장 분야에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도시 분야에 ‘글로벌 스마트 시티’ 등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단기적인 실증 가능성을 검증한 뒤 향후 사업확장 여부를 판가름할 계획이다.미래부는 아울러 산업단지의 노후한 정보시스템 4곳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벤처와 창업 중심인 창조경제의 외연을 확대해 과학기술과 ICT를 통한 기존 산업의 창조경제화를 관계부처와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CT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중기가 필요로 하는 R&D를 공공부문이 수시로 신청받아 3개월 안에 지원하는 ‘R&D 패스트트랙’도 운영된다.금융과 ICT가 결합하는 ‘핀테크’(Fin+Tech) 산업 육성을 위해 우체국 금융과 공영 TV홈쇼핑에 이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제도적 지원을 통한 수요확충 차원이다.미래부는 이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SW) 특화펀드’를 활용, 혁신 SW 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에 투자토록 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금융업 투자에 제약이 없다.한편 미래부는 5G(세대)통신 분야에서 중국과 공조해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에 대비해 5G네트워크를 2018년 평창올림픽때시범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2020년 동경 올림픽때 5G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5.01.28 I 이승현 기자
  • [미래부 계획] '굴뚝산업과 ICT 융합'으로 신규 창조경제 모델 구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가 기존 굴뚝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만드는 데 나선다.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2015년도 업무계획’에서 이러한 내용의 창조경제 정책을 발표했다.미래부는 가전(홈)과 에너지, 자동차, 건설, 보건·의료, 도시·제조·공장 등 7개 사업에 ICT를 융합, 향후 3년간 민관협력을 통한 성공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한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올해 정부예산 337억원을 들인다.이들 분야는 민간 주도만으론 초기시장 창출 및 확산에 애로가 있는 분야라는 게 미래부 설명이다. 미래부는 에너지 분야에 ‘스마트 그리드 보안’, 자동차 분야에 ‘스마트 카톡’(Car-Talk), 제조·공장 분야에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등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단기적인 실증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또한 산업단지의 노후한 정보시스템 4곳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간 벤처와 창업 중심, 국내 중심으로 논의되던 창조경제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기존 기업과 산업을 창조형 기업과 산업으로 전환해 창조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미래부는 아울러 ICT를 활용해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경우 2~3개 주요 분야의 핵심현안 해결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리하겠다고 전했다.
2015.01.28 I 이승현 기자
현대차, 광주 혁신센터 출범..車분야 맞춤형 지원 '본격화'
  • 현대차, 광주 혁신센터 출범..車분야 맞춤형 지원 '본격화'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라도 광주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건립했다. 현대차는 이 센터에서 미래형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자동차 분야 맞춤형 창조경제를 구축하는 사업을 전격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7일 전라도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내 혁신 제1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몽구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광주 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이 주요 테마로, 자동차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됐다. 현대차그룹이 갖고 있는 기초 기술과 네트워크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게 된다.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광역시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내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건립하고 27일 출범식을 가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가운데)이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가운데)과 만나 직접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공동 사진 기자단이곳은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깊은 애정을 갖고 공을 들였다. 정 회장은 센터 건립과정에서 여러차례 광주를 찾아 중간 상황을 점검, 관련 사항을 지시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현대차그룹은 혁신센터에서 정부와 광주시, 재무적투자자(FI) 와 함께 총 17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이 중 525억원을 신기술사업펀드로, 150억원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창업이나 이와 관련된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금으로 쓰인다. 또 중소기업들의 제조 공정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재원을 바탕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지원 보증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100억원 규모의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도 별도로 조성된다.이날 출범식이 열린 제1센터는 주변 연구시설과 연계해 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차량의 모든 전장부품을 실제 위치에 배치, 시각화한 자동차 전장부품 구성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도심내에 마련된 제2센터에서는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창업 등에 특화된 창업 보육과 시제품 제작을 돕고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현대차그룹은 광주 혁신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창업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우수한 자동차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현대차그룹의 벤처 플랫폼과 연계해 양산 차량용 기술·제품 개발, 사업화 및 해외진출 등이 가능하도록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술, 특허, 표준규격, 동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1000여건의 미공개 특허도 공개하고 신규 특허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은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해 법률, 금융 분야도 상시 지원한다.현대차 제공
2015.01.27 I 김자영 기자
코오롱베니트 "2015년 신사업 및 대외사업 확대 추진"
  • 코오롱베니트 "2015년 신사업 및 대외사업 확대 추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코오롱그룹 IT서비스 기업인 코오롱베니트가 14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행사를 열고 신사업 추진 의지를 불태웠다.이날 행사에서 이호선 대표는 “2015년은 대외사업 강화와 함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올해 청사진을 제시했다.코오롱베니트는 올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전담조직인 클라우드팀, BA팀(Big Analytics), 오토메이션(Automation)팀을 신설한바 있다. 이들 신사업 전담조직은 사업아이템 발굴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 코오롱베니트는 대외사업 조직을 기존 2본부에서 3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전담팀을 신설한 SAP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해외 자본시장 플랫폼, 패션유통솔루션 등 대외사업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이와 함께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오픈한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화와 고도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2015년 Kick-Off Meeting에서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2015.01.14 I 김관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자치부 ◇전보<과장급> △의정관실 의정담당관 박재목 △의정관실 상훈담당관 황기연 △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 황명석 △창조정부조직실 성과관리과장 고광완 △창조정부조직실 경제조직과장 이정구 △창조정부조직실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 장한 △창조정부조직실 개인정보보호과장 조성환 △전자정부국 스마트서비스과장 박상희 △전자정부국 글로벌전자정부과장 채수경 △지방행정실 지방규제혁신과장 김광휘 △지방행정실 사회통합지원과장 김종효 △지방행정실 지방인사제도과장 한순기 △지방행정실 지역공동체과장 노홍석 △지방행정실 주민생활환경과장 허만영 △지방재정세제실 지방세운영과장 진명기 △지방재정세제실 주소정책과장 박명균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부장 문금주 △새마을금고지원단장 황상규 △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과장 정종훈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김군호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과장 박민식 △국가기록원 수집기획과장 천영평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장 강성천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장경미 △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과장 김응수○환경부 ◇승진<4급>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권병철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조성수 △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 박인규 △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 류필무 △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 김병훈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고대현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안연광 △자연보전국 국토환경평가과 전종철○인천교통공사 ◇승진 △북부사업소장 김유수 △종합관제소장 권영태 △자기부상철도사업단장 김정세 △고객서비스본부 임대광고사업처장 이종섭 △남부사업소 시설운영팀장 신동희 △차량기지사업소 경정비팀장 류근찬 ◇전보 △차량기지사업소장 김용서 △경영기획본부 김순태 △승무사업소장 이현주 △경영기획본부 기획홍보처장 정유식 △안전방재단 안전관리팀장 윤여일 △경영기획본부 이찬원 △교통연수원 책임교수 김낙용 배재수 전제일 한성훈○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명성호 △안산분원장 강욱(첨단의료기기연구본부장 겸임) △의왕분원장 이정호(스마트전력망연구센터장 겸임)○기술보증기금 ◇승진<1급> △기술보증부장 김인 △충청호남영업본부장 황인문 △수원지점장 김명호 △성남지점장 황한규 △부산지점장 조규대 ◇승진<2급> △의정부지점장 장화수 △용인지점장 이우익 △익산지점장 신대현 △서울동부회생관리센터 소장 이의장 △광주회생관리센터 소장 맹창욱 △오창영업소장 강영두 △군산영업소장 김창수 △경산영업소장 최기진 △마산영업소장 김승철 △성과평가실 부실장 장영수 △감사실 부실장 송배호 △서울영업본부 정철민 △부산영업본부 김진철 ◇승진<전문직2급> △서울지점 기술평가수석팀장 윤상백 △강남지점 팀장 심기준 ◇전보 △자산회계실장 임재학 △대구영업본부장 곽영철 △부산영업본부장 한상대 △구로 지점장 유문재 △서초 지점장 이선희 △부천 지점장 이영태 △부평 지점장 이은일 △인천중앙 지점장 김경묵 △대구서 지점장 임종학 △진주 지점장 유동영 △서울서부회생관리센터 이명도 △수원회생관리센터 이병덕 △부산회생관리센터 나현 △대전회생관리센터 양정주○한국지멘스 ◇전무 승진 △헬스케어 전무 김근수 김재경 ◇상무 승진 △재경부 상무 김순미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상무 부흐타 토어스텐 △세금부 상무 최재관 ◇이사 승진 △에너지매니지먼트사업본부 이사 강동구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이사 강현길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이사 김기수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이사 김병주 △발전서비스사업본부 이사 마이클 노이데커 △헬스케어 이사 박태운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 이사 송해순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이사 이관표 △헬스케어 이사 정희섭○경북대 ◇<4급> △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간호대학 합동행정실장 박진욱 ◇<5급> 학사과장 진광훈 △대외협력과장 황경섭 △재무과장 전성우 △입학과장 권재희 △국제교류과장 박상훈 △인재개발원 황호철 △자연과학대학 행정실장 안재걸 △공과대학 행정실장 이복로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임정택 △법학전문대학원·행정학부·수의과대학 합동행정실장 김성수 △과학기술대학 행정실장 박금순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신진효 △정보전산원 김용화○강원대 ◇서기관 △교무과장 이의석 △학생과장 김혜림 △제1행정실장 오찬택 ◇사무관 △대학원지원팀장 노덕근 △학생생활관 행정지원팀장 지용환 △교학지원과장 유영국 △시설관리과 강래철 △학술정보운영과장 오정국 ○안동대 ◇서기관 △기획과장 장석환 ◇사무관 △교무과장 권영동 △입학관리팀 겸 대학원 행정실장 반선호 △제2행정실장 정경환 △제3행정실장 이규준 △학술정보과장 정민진○창원대 △교무과장 이상헌 △산학기획실장 강도성 △시설과장 이무룡○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무과장 강석환 △학생지원과장 이규홍 △기획홍보과장 김진수 △입학교무과장 김선백 △대학통합행정실장 직무대리 김광룡○경기방송 ◇승진 △보도국 부장 윤상식 조수현 △보도국 부장대우 엄인용 △경영지원국 차장 김동환 △보도국 차장 문영호 ◇전보 △보도1팀 팀장 최일 △보도2팀 팀장 문영호 △편성제작팀 제작팀장 겸 모바일방송TF 팀장 노광준○한라일보 △논설고문·화백 양병윤 △기획조정실 본부장 임영남 △논설위원실 논설실장 오태현 △논설위원 이윤형 △편집국장 김병준 △기획조정실 회계팀 부장 신명희 △독자제작지원국 전산제작팀 부장 이승희 △뉴미디어국 뉴스부장 김성훈 △편집국 정치부장 고대로 △편집국 교육문화체육부장 조상윤 △마케팅국 3팀장 조용철 △편집국 경제부장 문미숙 △편집국 사회부장 한국현 △서귀포지사장 진선희 △기획조정실 경영기획팀장 위영석○오늘의한국 △부사장 태용성
2015.01.08 I 고재우 기자
네이버, '캐릭터'와 '게임'으로 웹툰 작가 수익확대 지원
  • 네이버, '캐릭터'와 '게임'으로 웹툰 작가 수익확대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대표이사 김상헌)가 창작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2013년 공개한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네이버는 PPS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페이지 내에 광고는 물론 웹툰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이나 유료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노출시켜 창작자에게는 원고료 외의 다양한 수익을 사용자들에게는 웹툰의 페이지 내에서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PPS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동안 네이버에서만 7천800만원의 수익을 거둔 작가도 나타났다. 올해에는 웹툰 캐릭터 상품의 고급화 및 다양화, 웹툰을 기반으로 한 게임의 활성화를 본격화하며 PPS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네이버 웹툰 캐릭터◇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웹툰 캐릭터! 캐릭터 머천다이징 고급화네이버는 웹툰 캐릭터 상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총괄하는 ‘웹툰 스튜디오’를 내부에 두고 웹툰 캐릭터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마케팅 및 디자인 분야의 내부 전문가들을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웹툰 캐릭터 상품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웹툰 창작자들의 부담은 최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창작자들은 캐릭터 상품 제작에 힘을 들이지 않고 창작에만 집중하면서도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12월 22일에는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 1층에 위치한 브랜드 스토어에 네이버의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170여 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시험적으로 운영한 웹툰 캐릭터 팝업스토어에서 웹툰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2월에는 온라인 스토어도 오픈할 계획이다. 유승재 네이버 마케팅센터장은 “웹툰 캐릭터 제작은 네이버가 수익을 남기겠다는 사업적 관점보다는,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수익 구조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멋진 웹툰 캐릭터 상품을 통해 웹툰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웹툰 캐릭터 상품 제작뿐 아니라, 외부의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제품 제작도 확대해갈 계획이다. 애경과 제휴해 케라시스 쿨모닝 샴푸에 ‘마음의 소리’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판매 중이다. 네이버 웹툰 캐릭터◇웹툰 앱에서 웹툰 소재 게임 다운로드, ‘웹툰 게임하기’ 기능 추가 웹툰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시작한다. 네이버는 모바일 웹툰 서비스 내에 해당 웹툰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네이버 웹툰 앱에서 좋아하는 웹툰을 읽는 것은 물론, 해당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을 쉽게 다운 받아 즐길 수 있게 된다.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는 타겟화된 사용자들과의 접점 기회가 확보되며, 웹툰 창작자에게는 저작권을 통한 보다 높은 수익이 생길 수 있다. 개발 중인 네이버 웹툰 ‘신의탑’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상반기 정식에 정식 출시돼 네이버 웹툰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노블레스’와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게임도 상반기 중에 제공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소녀더와일즈’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 예정돼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셀장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네이버 웹툰 서비스에서 웹툰 원작의 게임 다운로드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게임들이 팬들에게 보다 잘 알려지고, 창작자의 수익도 높아지는 윈윈(win-win) 사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 영화 등 2차 저작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2014년 한 해 동안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거나 제작을 준비 중인 2차 창작물은 영상 9건, 게임 14건, 스티커 19건, 출판 10건 등 총 52건에 달한다. 웹툰에 대한 2차 창작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네이버는 저작권자인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다 많은 2차 저작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내부에 관련한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전담 파트도 구성했다. 전담 파트를 통해 그동안 작가들의 개인적인 요청에 따라 비공식적으로 지원해오던 제작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법무 및 세무 검토, 신규 비즈니스 연결 등의 업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관련기사 ◀☞네이버 '스토어팜', 오픈전략 강화..'다나와'서도 상품검색 지원☞중국 '핀테크' 서비스?, "메신저도 차단됐는데..."☞후스콜,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발신자정보 제공
2015.01.05 I 김현아 기자
블루토스 위치정보서비스용 비콘, 위챗 및 베리사인과 수출 협의
  • 블루토스 위치정보서비스용 비콘, 위챗 및 베리사인과 수출 협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벤처기업인 블루토스(대표이사 사장 이원찬, www.bluetos.com)가 실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시켜 주는 장비인 ‘블루투스 저전력 비콘(Bluetooth Low Energy Beacon 이하 비콘)’ 토스콘3종(대빵,호빵,찐빵)과 관련 서비스 개발을 위한 플랫폼인 ‘블루팩토리(BlueFactory)’을 출시했다.‘비콘’은 근거리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시킨 무선센서로 블루투스 4.0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접근할 경우 토스콘과 스마트폰간 상호 인식을 통해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실시간으로 마케팅 활동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IT업계는 물론 유통업계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루팩토리’는 ‘토스콘’을 활용해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내위치정보서비스 플랫폼(Indoor Location Service Platform)이고, 이 회사는 비콘기반광고플랫폼인 ‘토스콘 광고플랫폼’과 ‘토스콘 고객관리솔루션’도 준비 중이다.회사 측은 “국내 최초로 병원과약국의 전국유통망네트워크를 통한 비콘서비스(전국의 모든 약국을 네트워크로 묶어 전국의 유통망을 대상으로 비콘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를 국내 굴지의 한 제약업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12월 중국의 최대 IT업체인 위챗(Wechat)에 토스콘(블루토스의 비콘)과 공급 협의를 하고 시험검사와 제품공급계약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미국의 베리사인(Verisign)과도 결제보안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15.01.01 I 김현아 기자
일본이 달린다-①파나소닉의 부활, 아베노믹스의 힘
  • [광복70년]일본이 달린다-①파나소닉의 부활, 아베노믹스의 힘
  • 최근 3년간 파나소닉 주가 추이 (단위:엔, 출처=도쿄증권거래소)[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한때 일본 전자업체의 `낙제생`으로 불렸던 파나소닉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3년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선데 파나소닉은 지난해까지 2년째 흑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경기 부양책인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이익을 늘리는데 만족하지 않고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 주효했다. 쓰가 가즈히로(津賀一宏) 파나소닉 사장은 앞으로 3년내에 매출 10조엔(약 91조원) 달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자동차와 가전부문에서 새 먹거리 찾기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 `낙제생`에서 `우등생`으로의 화려한 부활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상반기 파나소닉의 영업이익은 1770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급증했다. 매출대비 영업이익률도 1년새 0.8%포인트 오른 4.8%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 추정치도 기존 1400억엔에서 175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파나소닉의 부활은 아베노믹스의 대규모 재정지출과 양적완화, 설비투자 관련 감세 등 친(親)기업적 정책을 발판삼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 적중한 덕이다. 실적이 부진한 사업들부터 과감히 접었다. 생산비용만 많이 들고 수요는 적은 플라즈마TV 사업에서 철수했고 나머지 TV사업도 매각하거나 축소했다. 지난해 3월에는 주력사업이던 헬스케어 지분 80%도 사모펀드 콜버그크랫비스로버츠(KKR)에 팔았다. 분기별 순현금흐름 (단위:10억엔, 출처=파나소닉 IR자료)파나소닉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올들어 27.6% 상승했다. 불과 2년전 385엔이었던 주가는 올해 최고 1596엔까지 올랐다. 주가 상승 덕에 재무사정도 크게 나아졌다. 2014회계연도 상반기 순현금흐름은 1673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억엔 늘었다.세부 사업별로는 백색가전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2분기 백색가전 사업 영업이익은 324억엔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늘었다. TV사업 실적은 크게 줄었지만 에어컨과 냉장고 등 백색가전 사업의 실적이 흑자로 돌아선 덕분이다. 최근 구조조정으로 최대 사업부문으로 큰 자동차스템 사업부문은 유럽 등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재미를 봤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522억엔을 기록했다. 총 영업이익 중 약 30%를 담당했다.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스마트폰 등 디지털사업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 소매보다는 기업 시장을 공략한 덕이었다.◇ 자동차-가전사업서 미래 먹거리 만든다파나소닉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본격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과 설비투자 등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 2분기 투자로 줄어든 파나소닉 현금흐름은 800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8% 급증했다. 그만큼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뜻이다.이 중 526억엔은 설비투자 비용이다. 특히 주력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자동차와 백색가전 사업에 투자를 크게 늘렸다. 자동차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0.3% 늘어난 241억엔을 투입했다. 백색가전도 34% 증가한 107억엔을 설비투자에 활용했다.파나소닉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와 백색가전 분야다. 특히 자동차사업는 파나소닉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중추사업으로 컸다. 작년 10월에는 유럽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을 위해 스페인 업체인 피코사인터내셔널 지분 49%을 200억~300억엔에 인수했다. 또 자동차 배터리 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손잡고 대규모 배터리 제조공장인 `기가팩토리` 건설한다. 총 5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 중 30~40%으로 최대 20억달러까지 출자할 계획이다. 쓰가 사장은 “테슬라 전기차 보급대수가 늘어나면 그 만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설비투자에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단계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를 통해 배터리 생산비용 3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테슬라 보급대수 확대 효과 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가격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백색가전 사업은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입맛이 까다로워진 중국과 동남아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중산층이 크게 늘어나면서 백색가전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력도 늘어나 그만큼 품질에 까다롭다. 파나소닉은 아시아비즈니스팀을 신설하고 중국과 동남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지역밀착형 제품을 투입하고 있다. 제품 개발을 위해 따로 400명을 투입했다.
2015.01.01 I 김태현 기자
  • NIPA "사물인터넷으로 안전사고 사회문제 해결한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2014년 ‘u-IT 신기술 검증 확산 사업’으로 센서 및 특수태그 응용 과제를 추가로 선정하고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산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스마트센서를 활용해 사물을 지능화하고 인터넷에 연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위한 것이다. 센서를 제품과 서비스, 산업에 융합해 기업의 수익창출과 효율성 개선,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 등 IoT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는 사업이다.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안전사고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작업장 안전관리), 사회(미아위치추적), 식품(계란유통안전관리), 의료(마약류안전관리, 응급의료) 분야의 안전관련 과제가 다수 선정됐다.이 밖에도 RFID 특수태그를 활용해 복잡한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궁극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도 추가로 선정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주관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성 제고를 위한 통합착수보고회를 오는 23일 더케이 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사업수행 노하우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사업관리규정, 품질관리방안 등 사업관리에 실무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아래는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 과제로 선정된 시범사업이다. ▷스마트 센서를 이용해 안전이 취약한 산업현장의 밀폐공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제하는 서비스(현대중공업) ▷작업자와 장비 등에 스마트센서를 부착해 작업차량과 작업자의 충돌방지 등 작업장의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서비스(경우시스테크)▷블루투스기반 스마트태그 및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종 미아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헬릭스테그)▷온도센서를 통해 계란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이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미래자원ML) ▷스마트태그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의료정보를 확인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서비스(연세대학교 의료원)▷마약류에 RFID를 적용해 생산과 유통, 사용 등 전 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마약류의 도난 및 오남용 방지를 통한 국민 보건안전을 향상하는 서비스(대원제약, 명문제약)▷연성회로기판(F-PCB)에 RFID칩 태그를 매립해 생산 공정간 리드타임을 단축시키고 공정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팩토리(에스아이플렉스)
2014.12.22 I 김관용 기자
  • 삼성,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창조경제 지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이 17일 구미에 위치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구미산업단지의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신사업 분야 전환과 경북 전통문화·농업 분야 사업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은 향후 5년간 정부가 조성하는 3개 펀드 600억원 중 30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이 지원하는 펀드는 구미산업단지내 중소기업 공장 리노베이션을 지원하는 ‘R 펀드’ 100억원, 우수 중소·중견업체에 투자하는 ‘삼성전략 펀드’ 100억원, 벤처 업체와 신사업 추진 중소 업체를 지원하는 ‘C 펀드’ 100억원 등이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717㎡ 규모의 3개 랩(Lab)이 조성된다.팩토리랩은 사물인터넷 기반 자동화 생산라인과 제조 로봇을 설치해 제조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기능, 제조 인력교육, 컨설팅 기능 등을 담당한다. 퓨처랩은 경상북도가 선정한 7대 신사업 시범과제 중 의료기기용 부품, 제조라인용 다관절로봇 등 5개 과제를 수행하고 벤처창업을 지원한다. 컬처랩은 전통문화와 농업의 산업화를 지원하고 경북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변환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은 지난 9월 확대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창업 지원에 특화된 협력을 하고 있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는 중소 제조업체의 제조역량 개선과 신사업으로 업종 전환 지원에 주력해 경북을 제조업 혁신의 메카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은 경상북도와 함께 이달 8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스마트 기기용 액세서리 아이디어를 모으는 ‘WEnnovation Project’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4.12.17 I 이진철 기자
  • '선친 고향' 찾은 朴대통령, '창조경제 세일즈' 재개(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경북 구미와 포항에서 각각 열린 경북(삼성)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과 포항(포스코)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약식에 잇따라 참석해 ‘창조경제 세일즈’ 행보를 재개했다. 지난 9월 15일 대구(삼성), 10월10일 대전(SK), 지난달 24일 전북(효성)에 이어 네 번째 방문이다.순수한 창조경제 관련 일정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지만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으로 취임 이후 최대 정치적 고비를 맞은 박 대통령이 선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경제살리기’ 행보에 나선 셈이어서 주목됐다. ◇삼성, 대구에 이어 구미에도 ‘혁신센터’ 지원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에서 열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 산업단지는 생산설비가 노후화되고 주력업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우리 산업단지는 이제 제조업 혁신 3.0을 통해 창조산업단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조업의 재도약’을 역설했다.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7개 시도별로 창의적 지역 인재,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정부는 지난 9월 각 지역 혁신센터마다 주요 대기업 한 곳을 짝지어 ‘1대1 맞춤형’ 전담지원을 하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7개 혁신센터를 모두 출범시킨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청와대에 따르면 경북 혁신센터는 삼성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신사업 개발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공장 확산 등을 지원한다. 또 2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지정 출연해 향후 5년간 2000억원의 자금을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에 저리 대출해주는 한편 20억원 가량의 외국산 제조공정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해 1억원 미만의 수준으로 중소기업들에 제공하기로 했다.경북과 삼성은 더 나아가 △정보기술(IT) 의료기기 등 7개 분야 시범 프로젝트 추진 △신사업 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제공 △4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 조성 △3D 가상현실 등 최신기술 접목한 문화자산의 관광사업화 △전통음식 등을 활용한 창업·관광상품화 △농업 벤처 육성 및 브랜드화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김진한 경북 혁신센터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에 따라 센터 내 설치된 팩토리랩, 파이낸스존, 인큐베이팅존, 퓨쳐랩, 컬쳐랩 등을 시찰한 뒤 “우리나라 노후산업단지의 기능·시설을 혁신한 단지 조성을 통해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지역 53개 기관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4개 분야에 걸쳐 1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환·심학봉 의원 등 정관계와 산학연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시찰 뒤 가진 오찬에서 “기존 제조업과 전통문화의 기반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융합해 지역 일자리와 부를 창출하는 제조업 기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산학연관 협력 성공 사례를 확대해 특화된 창조경제 발전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도 동참..혁신센터 18개로 늘어포항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안내로 파이넥스 3공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파이넥스 3공장은 고온 대형 밸브 등 핵심설비를 국내 37개 중소기업이 생산, 공급하고 있어 기술 수출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박 대통령은 포스텍 C5 건물에 있는 포항 혁신센터 협약식에 참석한 뒤 핵심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포항 혁신센터는 창업·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매칭 펀드 방식의 기술개발과 투자에 모두 9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당초 정부의 17개 시·도별 혁신센터 계획엔 포함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포스코 측이 포항시 등과 함께 혁신센터 추진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추가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혁신센터는 모두 18개로 늘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전국 최초로 경북(삼성)과 포항(포스코)의 이른바 ‘1+1’ 체제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14.12.17 I 이준기 기자
  • 朴대통령 "산단, 신사업 창출하는 '창조산단'으로 거듭"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산업단지는 이제 ‘제조업 혁신 3.0’을 통해 ‘창조산업단지’로 거듭나야 한다”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융합형 신제품과 신사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 산업단지는 생산설비가 노후화되고 주력 업종의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9월 15일 대구(삼성), 10월10일 대전(SK), 지난달 24일 전북(효성)에 이어 네 번째다. 정부는 지난 9월 혁신센터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각 지역 혁신센터마다 주요 대기업 한 곳을 짝지어 ‘1대1 맞춤형’ 전담지원을 하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7개 혁신센터를 모두 출범시킨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박 대통령은 “경북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변화를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구미단지를 ‘창조산업단지’의 대표 모델로 만들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젊은이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창의와 혁신의 공간,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비한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와대에 따르면 경북 혁신센터는 삼성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신사업 개발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공장 확산 등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경북 혁신센터(삼성)와 포항 혁신센터(포스코)의 이른바 ‘1+1’ 체제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박 대통령은 출범식을 마치고 김진한 경북 혁신센터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에 따라 센터 내 설치된 팩토리랩, 파이낸스존, 인큐베이팅존, 퓨쳐랩, 컬쳐랩 등을 시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경북지역 산학연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경북에 특화된 창조경제 발전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14.12.17 I 이준기 기자
  • 朴대통령 "제조업 재도약"..경북서 '창조경제 세일즈'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경북(삼성)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창조경제 세일즈’ 행보를 재개했다. 지난 9월 15일 대구(삼성), 10월10일 대전(SK), 지난달 24일 전북(효성)에 이어 네 번째다.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7개 시도별로 창의적 지역 인재,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정부는 지난 9월 각 지역 혁신센터마다 주요 대기업 한 곳을 짝지어 ‘1대1 맞춤형’ 전담지원을 하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7개 혁신센터를 모두 출범시킨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청와대에 따르면 경북 혁신센터는 삼성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신사업 개발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공장 확산 등을 지원한다. 또 2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지정 출연해 향후 5년간 2000억원의 자금을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에 저리 대출해주는 한편 20억원 가량의 외국산 제조공정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해 1억원 미만의 수준으로 중소기업들에 제공하기로 했다.경북과 삼성은 더 나아가 △정보기술(IT) 의료기기 등 7개 분야 시범 프로젝트 추진 △신사업 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제공 △4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 조성 △3D 가상현실 등 최신기술 접목한 문화자산의 관광사업화 △전통음식 등을 활용한 창업·관광상품화 △농업 벤처 육성 및 브랜드화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김진한 경북 혁신센터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에 따라 센터 내 설치된 팩토리랩, 파이낸스존, 인큐베이팅존, 퓨쳐랩, 컬쳐랩 등을 시찰한 뒤 “우리나라 노후산업단지의 기능·시설을 혁신한 단지 조성을 통해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53개 기관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4개 분야에 걸쳐 1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환·심학봉 의원 등 정관계와 산학연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시찰 뒤 가진 오찬에서 “기존 제조업과 전통문화의 기반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융합해 지역 일자리와 부를 창출하는 제조업 기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산학연관 협력 성공 사례를 확대해 특화된 창조경제 발전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2014.12.17 I 이준기 기자
3분의 1 가격..KAIST 학생들 개발 3D 프린터 '선주문 100여대'
  • 3분의 1 가격..KAIST 학생들 개발 3D 프린터 '선주문 100여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등이 개발한 보급형 3차원(3D) 프린터가 제품 출시 전에 100여 대를 미리 주문받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3분의 1 가격인 이 제품은 다음 달부터 생산에 들어간다.KAIST는 4명의 소속 학부생들로 구성된 사회기술연구소 아이디어 팩토리 연구팀이 17일 오후 대전의 한 호텔에서 델타방식의 보급형 3D 프린터인 ‘뉴런’(Neuron) 출시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산업체와 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연구팀은 3D 프린터의 부품들을 자체 개발해 제품의 단가를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기존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한 멘델방식(수평 출력구조)과 차별화한 델타방식(수직 출력구조)을 사용했다.연구팀의 서석현(21) 씨(전산과 3학년)는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해 가격을 기존제품의 3분의 1로 낮추고 제품소음을 크게 줄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인도 교육용이나 가정용으로 제품을 손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회기술연구소 아이디어 팩토리 연구팀 소속 학생들이 만든 델타방식의 보급형 3차원 프린터 ‘뉴런’. KAIST 제공앞서 이 제품은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3D프린팅 코리아’ 전시회에서 한 단체로부터 100여 대를 선주문 받았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구매자들이 해당국에 대리점 개설을 요청하는 등 벌써 관심을 받고 있다.KAIST는 학생들이 이달 외부 기업과 공동으로 회사(카이디어)를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한다고 전했다.제품 개발에는 서석현(전산과 3년), 조성현(기계과 3년), 최종훈(기계과 2년), 김원회(기계과 2년) 등 KAIST 학부생 4명과 함께 영국 옥스퍼드대 학생 1명, 독일 제품디자이너 등 총 6명이 참여했다.보급형 3차원 프린터 ‘뉴런’을 만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부생들. 왼쪽부터 서석현(전산과 3년),조성현(기계과 3년),박세호(지도교수),최종훈(기계과 2년), 김원회(기계과 2년). KAIST 제공
2014.11.17 I 이승현 기자
㈜자이네스, 손가락 제스쳐를 활용한 영어 학습용 게임 산타팩토리런칭
  • ㈜자이네스, 손가락 제스쳐를 활용한 영어 학습용 게임 산타팩토리런칭
  • [e-비즈니스팀] ㈜자이네스는 짝꿍영어교실에 이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영어 학습용 게임인 산타팩토리(Santa Factory)를 구글 스토어에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35개국에 동시에 런칭을 하였다.산타팩토리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간단한 단어학습과 도형그리기 등을 통하여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가락 제스쳐를 활용하여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산타팩토리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위해서 산타할아버지를 도와주는 요정과 루돌프 사슴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산타 할아버지가 전세계 아이들이 가지고 싶은 선물이 적혀있는편지를 가져와 달라고 요정에게 부탁하게 되고 특별한 힘을 가진 3종류(나무, 철, 얼음)의 지팡이를 받은 요정은 모험을 떠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요정에게 전달 받은편지의 선물들을 가지고 전세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기위해 가던 산타할아버지는 선물주머니에 구멍이 뚫린것을 눈치채지 못했고 아이들의 선물이 지구곳곳에 흩어지고 만다.낙담하던 산타할아버지는 도와주겠다고 나선 루돌프 사슴에게 흩어져 있는 선물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또 다시 특별한 힘을 가진 지팡이를 주게 되고 루돌프는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선물을 찾기위해 모험을 떠난다. 게이머는 요정과 루돌프의 입장이 되어 편지와 선물을&nbsp;찾는 모험을 하면서 제스쳐 인식을 통해 그리는대로 생성되는 도형을 이용해서 각종장애물을 헤쳐나가며 음식, 악기, 동물등 125개의 영어단어를 얻고 학습 할수있다. 추가적으로 게임내에서 얻은 영어단어를&nbsp;보고듣고 쓸수있을뿐만 아니라 간단한 퀴즈를 통한 복습기능도 지원하여 학습효과를높일수 있다.산타팩토리는 현재 안드로이드버전으로 런칭하였으며 2014년 11월초에 아이폰 버전 그리고 닌텐도 Wii U 버전을 북미와 유럽에 런칭 하기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TV 및 IP TV 사용자를 위한 버전도 이미 개발하여 Wi-Fi 또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게임콘트 롤러로 사용할수있는 버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다. ㈜자이네스 고범석대표는 산타팩토리에 적용된 기술들을 리팩토링(Re-Factoring)하여고 수준의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2015년 상반기에 다시 전세계 유저들에게 소개하기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산타팩토리의 플레이 동영상은 https://www.dropbox.com/s/9zol9fwxlrwj9ld/1020-full.mov?dl=0 에서확인 할수 있으며 구글 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xiness.XGSANTA_MOBLIE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미래부, 부산 ITU 부대행사서 '창조비타민' 성과물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2014 ITU 전권회의’를 맞이해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을 전시한다.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월드 IT 쇼’에서 주요 성과물을 전시하는 것.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ICT와 과학을 융합해 산업고도화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작년 말부터 20여개 부처와 협력해 총 57개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창조비타민관에는 △해파리 퇴치 로봇 (라스테크)△농업재해 ‘미(米)리알림’ 서비스 (한국농어촌공사)△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SW 개발(경북대 산학협력단)△스마트 농산물 수출 유통환경관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스마트팜 팩토리 (엘시스)△전통시장 무빙마켓 플랫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전통시장 특화 스마트워크 (씨이랩)△언제·어디서나 My병원△스마트 건강관리 (녹십자 헬스케어)△유해화학물 실시간 관제 (맥스포)△내손안의 문화유산 (위치스)△스마트 과학실험실 (한국과학창의재단)△빅데이터 기반 위기청소년 구조대△e-Navigation 해상 디지털 통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전시된다.이 중 해파리 퇴치 로봇은 국내 연안에 해파리가 급증해 피해액이 연간 3천억원에 육박하면서 개발됐다. 관측장치인 ‘스마트 부이’에서 수집한 해파리 위치와 이동 경로 정보를 로봇에 전송하면 로봇이 출동하여 해파리를 수중에서 분쇄한다. 현재 피해가 심각한 마산 만에서 시범사업 중이며, 전국 확산시 연간 600억원 규모의 피해액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농업재해 촬영용 드론은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시 무인 비행체인 드론을 이용한 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시뮬레이션하면 피해 예상지역과 규모를 신속히 산출할 수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가 연간 1천200억원에 이르는 만큼 농업재해 대비 및 재해 보상제도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과 각국의 전문가들이 창조경제의 비타민인 ICT와 과학기술의 유용성과 성과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4.10.20 I 김현아 기자
"경기회복 해법, 기업가정신서 찾자" 상의 기업가정신주간 개최
  • "경기회복 해법, 기업가정신서 찾자" 상의 기업가정신주간 개최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경기회복의 해법은 기업가 정신의 부활에 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기업가정신주간이 13일부터 나흘간 열린다.기업가정신주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위기극복의 해법을 기업가정신에서 찾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주간에서는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업가정신’을 슬로건으로 개회식과 국제콘퍼런스, 제2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2014 해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화 포럼, 제조업 청년사업가를 위한 기업가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첫날 행사로 열린 국제콘퍼런스는 ‘제조혁신으로 이끄는 창조경제, 기업가정신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도약’을 주제로 데틀레프 쥘케 독일 스마트팩토리 집행위원장과 손동원 인하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첫 기조강연에 나선 데틀레프 쥘케 집행위원장은 ‘인더스트리 4.0, 미래의 제조 패러다임’을 주제로 ”급변하고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을 생산공정에 도입해야 한다“며 ”독일에서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손 교수는 ‘기업가정신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도약’을 주제로 “한 식물, 한 재료, 그 어느 것에서도 상업적 기회를 보는 것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라고 강조하며 “최고경영자에서 말단사원까지 조직전체가 창조, 도전, 역발상 정신을 갖춘 신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일본기업의 수익력이 제조업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해외기업과의 차이가 크다”며 “글로벌 니치 탑(GNT)형, 개발·생산 분리형, 솔루션형, 마케팅 주도형, 펀드형, 플랫폼 형 등의 전략을 통해 수익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가가 기업가정신에서 경기침체의 탈출해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경제대도약을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며 “제7회 기업가정신주간을 계기로 우리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13일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에는 ‘제2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사랑받는경영 우수기업, 글로벌 CSR 우수기업, 소셜벤처 등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상 등 22개 기업이 정부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가 공동으로 13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주최하는 제7회 기업가정신주간 개회식에서 데틀레프 쥘케 스마트팩토리 집행위원장이 ‘제조혁신으로 이끄는 창조경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2014.10.13 I 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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