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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가다 "대전전, 서울다운 축구로 승리한다"
  • 빙가다 "대전전, 서울다운 축구로 승리한다"
  • ▲ 넬로 빙가다 FC서울 감독[구리챔피언스파크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넬로 빙가다 FC서울 감독이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수성과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빙가다 감독은 5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FC서울 훈련장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리그 30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앞서 치른 성남과의 경기를 통해 정규리그 1위에 올랐지만, 이제 마지막 한 경기를 더 이겨야 한다"면서 "자만하지 않고 서울다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성남일화(감독 신태용)와의 K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승점을 59점으로 끌어올려 제주유나이티드(58점)를 밀어내고 정규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2위와의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오는 7일에 열리는 대전시티즌(감독 왕선재)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입장이다.  앞서 왕선재 대전 감독이 "제주가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말로 서울전 승리를 자신한 것에 대해 빙가다 감독은 "상대 감독의 발언은 존중하겠지만, 신경쓰진 않을 것"이라는 말로 개의치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경기장 안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힌 그는 "대전과의 경기서 승리한 뒤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 덧붙였다.  정규리그서 1위를 거둬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것에 대한 장점으로 빙가다 감독은 2가지를 꼽았다. "무엇보다도 결승 2차전을 홈에서 치른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말문을 연 그는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나설 경우 11월28일에 경기를 치른 후 12월1일에 챔피언결정 1차전을 치르는 강행군이 불가피하다"고 두 번째 이유를 들었다.  '대전과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해 직접적인 각오를 밝혀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대해 빙가다 감독은 위트 있는 답변을 내놓으며 한 발 비켜섰다. "나는 매번 다가올 경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도자 생활을 지속해왔다"고 밝힌 그는 "듣는 입장에서는 따분하게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노하우"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국민들에겐 다음 주에 개막하는 G20 정상회의가 가장 중요한 이슈겠지만, 나에겐 주말에 열리는 대전과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여 현장에 모인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빙가다 감독은 "우리가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팬들의 도움도 절실하다"고 언급한 뒤 "많은 팬들이 붉은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한다면 더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서울과 대전의 쏘나타 K리그 2010 30라운드 경기는 오는 7일 오후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0.11.05 I 송지훈 기자
''기성용 풀타임'' 셀틱, 던디Utd.에 2-1승
  • ''기성용 풀타임'' 셀틱, 던디Utd.에 2-1승
  • ▲ 셀틱 미드필더 기성용(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기라드' 기성용의 상승세를 앞세운 셀틱이 던디유나이티드를 꺾고 올 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셀틱은 17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테너다이스파크에서 열린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서 두 골을 터뜨린 게리 후퍼의 활약을 앞세워 던디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올 시즌 초반 연승 행진을 8경기까지 이어가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셀틱은 마찬가지로 8연승 중인 '숙적' 레인저스에 골득실차로 밀려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기성용은 셀틱의 중앙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조율에 힘썼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공격과 수비에 두루 적극 가담하며 팀의 무게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차미네이터' 차두리는 출전선수 엔트리 18인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공격적인 선수 교체가 필요했던 경기 흐름 탓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셀틱의 선제골은 전반13분에 나왔다. 상대 위험지역 우측면을 파고든 마크 윌슨의 오른발 크로스를 후퍼가 정면에서 슈팅으로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38분에 던디 공격수 데이비드 굿윌리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43분에 후퍼가 재차 추가골을 터뜨려 셀틱의 극적인 2-1 승리가 확정됐다. 명암이 엇갈린 양 팀은 이후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충동 직전까지 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이나 불상사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셀틱은 오는 24일 레인저스와 리그 단독선두 자리를 놓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10.10.18 I 송지훈 기자
"우리도 `대우`를 `시보레`로 바꿀때 걱정 많았어요"
  • "우리도 `대우`를 `시보레`로 바꿀때 걱정 많았어요"
  • [파리=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가 내년 한국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웨인 브래넌 시보레 유럽 사장은 1일(현지 시간) 파리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웨인 사장은 "유럽 시장에서 팔던 대우 자동차 브랜드를 지난 2004년 시보레 브랜드로 변경할 때도 많은 이들의 우려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도입 4년 만에 판매량이 20여 만대 수준에서 지난 2008년 50만6000대가 판매돼 시보레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즉, 시보레를 브랜드 변경의 성공 사례로 비춰볼 때 시보레 브랜드의 한국 도입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입장인 셈이다. 아울러 그는 향후 유럽에서의 시보레 브랜드 성장에 GM대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시보레는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침체를 모두 극복하고 45만대 가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면 2015년경에는 현재 시보레 판매량의 두 배인 1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내 GM대우 공장과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GM대우 사업장을 포함하면, 시보레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98%를 GM대우에서 만들고 있다"면서 "이는 현재와 미래에도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보레 유럽의 판매량은 거의 전량 한국 내 GM대우 공장에서 생산, 판매된다. 시보레 유럽의 주력 라인업은 스파크 시티 차(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베오(젠트라X), 컴팩트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이피카(토스카), 캡티바(윈스톰) 등으로 스포츠카 콜렛을 제외한 나머지 차량을 GM대우 공장에서 만들어 수출된다. 내년에 GM대우가 병행할 브랜드인 시보레는 세계 130여 개국 이상에 연간 35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최대 글로벌 브랜드로서 단일 브랜드 판매량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보레는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아베오·크루즈·캡티바 신모델과 올란도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시보레는 지난 2008년 24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지난해 두 배에 가까운 42만6000대까지 증가했다. 시보레는 42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을 경신하며 유럽에서 가장 성장률이 빠른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점유율도 지난해 2.3%수준에서 올 10월 2.5%까지 올랐다.
2010.10.03 I 김보리 기자
데얀 " 득점왕보다 중요한 것은 우승컵"
  • 데얀 " 득점왕보다 중요한 것은 우승컵"
  • ▲ FC서울 최전방 공격수 데얀(사진=FC서울)[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FC서울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데얀이 팀 플레이에 전념해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얀은 1일 오후2시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인천전 프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K리그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병수를 뛰어넘고 싶다"면서도 "골과 우승을 바꿀 순 없으며,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뛰겠다"고 말했다. 데얀은 지난 달 끝난 컵대회와 정규리그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정규리그서는 총 11골을 기록해 유병수(인천유나이티드, 17골)에 6골 차로 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데얀은 "내가 아무리 골을 많이 넣더라도 팀이 2,3위로 떨어진다면 의미가 없다"면서 팀 플레이를 우선시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심판에게 도움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은 올 시즌 페널티킥 기회가 한 번 밖에 없었기 때문에 좀처럼 쉬운 경기를 할 수 없었다"며 애교성 항의도 덧붙였다. 지난 2007년 K리그 데뷔 당시 몸담았던 '친정' 인천유나이티드(감독 허정무)와 맞대결을 벌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인천이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뒤 "하지만 내 소속팀은 서울인 만큼, 인천을 이겨야 하고 우승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전은 나 뿐 아니라 모든 동료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라 덧붙여 팀 전체의 분발을 촉구했다. 서울과 인천의 K리그 맞대결은 오는 3일 오후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0.10.01 I 송지훈 기자
빙가다 감독 "허정무호, 반드시 이겨보고 싶다"
  • 빙가다 감독 "허정무호, 반드시 이겨보고 싶다"
  • ▲ 넬로 빙가다 FC서울 감독(사진=FC서울)[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넬로 빙가다 FC서울 감독이 인천유나이티드 사령탑 허정무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빙가다 감독은 1일 오후2시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인천전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남은 7경기로 정규리그 순위가 가려진다는 점에서 인천과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며 "허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빙가다 감독은 요르단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대표팀을 이끌던 허정무 감독과 세 차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에는 전력 격차를 절감하며 1무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만약 K리그 무대에서 서울을 이끌고 인천에 승리를 거둔다면 일종의 '설욕'에 성공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빙가다 감독은 "허정무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상대를 칭찬한 뒤 "허 감독과의 맞대결은 이미 2년 전 일이며,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나와 똑같은 마음을 갖고 경기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정무 감독이 "서울-수원전과 같은 더비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매 경기가 더비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대신 "인천전도, 그리고 그 이후에 만나는 경남과의 맞대결도 더비라 할 수 있다"고 덧붙여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곁들였다. 한편 빙가다 감독은 올 시즌 K리그의 목표로 '정규리그 1위'를 첫 손에 꼽았다. "남은 경기서 전승을 거둬 승점64점을 만들면 우승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언급도 내놓았다. 관련해 그는 "다른 팀과는 상관 없이 서울다운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만의 경기를 한다면 큰 문제 없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올 시즌 승점43점을 따내 선두 제주유나이티드(감독 박경훈, 승점46점)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2010.10.01 I 송지훈 기자
  • LG, 3일부터 마무리훈련...국내, 일본 나눠서 실시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가 10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 남해와 진주,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즌 내내 경기를 치른 1군 선수들과 경기 경험이 더 필요한 1.5군 선수들을 국내와 일본으로 나눠 하게 된다.박종훈 감독을 비롯한 26명의 선수들은 남해(10/3~10/14)와 진주(10/14~10/29)캠프에서 컨디션 조절과 기초체력 및 기술훈련을 실시한다. 또 김기태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23명의 선수들은 일본 미야자키(10/3~10/29)에서 일본 프로팀들과 18번의 실전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 및 실전 경험을 쌓는데 주력할 예정이다.한편, 남해/진주 캠프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남해/진주캠프 명단<코칭스탭: 10명>박종훈, 김영직, 최계훈, 염경엽, 김정민, 서용빈, 유지현, 김인호, 권명철, 김용일<트레이너: 2명>오세훈, 배요한<투수: 16명>이상열, 서승화, 봉중근, 김광삼, 심수창, 김기표, 이동현, 경헌호, 김광수, 강철민, 오상민, 박정훈, 이성진, 민경수, 배민관, 박명환 <포수: 2명>조인성, 김창혁<내야수: 3명 >정성훈, 서동욱, 김태완<외야수: 5명>이병규(9), 손인호, 이택근, 양영동, 이진영※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명단<코칭스탭: 7명>김기태, 다카하시, 장광호, 송구홍, 허문회, 이동욱, 차명석<트레이너: 2명>조정희, 안용완<투수: 10명>박현준, 김지용, 박동욱, 최성민, 유경국, 김선규, 이승현, 이범준, 신정락, 한희<포수: 2명>윤상균, 김태군<내야수: 7명>박경수, 황선일, 오지환, 백창수, 윤진호, 이학준, 정주현<외야수: 4명>이대형, 이병규(24), 유재호, 김준호
2010.10.01 I 이석무 기자
(파리모터쇼)"`시보레` 100년 역사 한 눈에"
  • (파리모터쇼)"`시보레` 100년 역사 한 눈에"
  • [파리=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내년 한국 출시를 앞둔 시보레 자동차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 행사가 열렸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3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 하루 앞서, 시보레 브랜드를 주제로 한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9일 오후(현지 시간) 파리 메르베이유 극장에서 총 3부로 나뉘어 시보레 패션 갈라쇼가 열렸으며, 시보레 자동차 디자인의 100년 역사가 획기적인 패션 디자인 작품과 함께 선보였다.&nbsp;▲ GM이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이는 4가지 차종.고급 여성복 디자이너 프랭크 소르비에는 1928년형 시보레 투어러·1957년형 벨에어·1963년형 콜벳 스팅레이·1976년형 카마로로 손꼽히는 시보레 브랜드 100년의 대표적인 네 가지 모델에 맞춰 제작한 작품을 공개했다. 이날 패션 갈라쇼는 2010 파리모터쇼에 소개될 주인공 중 하나인 7인승 MPV 시보레 올란도(Orlando)가 특별 제작된 소르비에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함께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오는 2011년 100주년을 맞는 시보레는 시보레 명차들을 영 크리에이티브 시보레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 작품인 시보레 스파크(국내판매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네 차종과 함께 전야제 행사장에 전시했다.&nbsp;매년 유럽 전역의 응용 미술학도를 대상으로 패션·음악·철학·비디오 아트 분야를 심사하는 YCC 디자이너 시상식도 이 자리에서 열렸다. GM은 2010 파리모터쇼에서 시보레 올란도를 포함한 4가지 글로벌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nbsp;◇ 내년 한국 시장 노크할 `시보레`는 어떤 브랜드? 시보레는 GM대우가 내년 한국 시장 론칭을 앞두고 있는 GM의 간판 브랜드다. 시보레는 세계 130여 개국에 연간 35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GM 최대 볼륨 브랜드다. 단일 브랜드 판매량으로는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911년 스위스인 루이스 시보레가 설립한 이 브랜드는 오는 2011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기자동차 볼트(Volt)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유럽 시장에 새로 선보인 시보레 브랜드는 2008년 5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42만6000여대를 판매해 유럽시장 점유율 2.3%를 차지했다. 시보레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시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토스카, 윈스톰, 스포츠카 콜벳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0.09.30 I 김보리 기자
GM대우 `마티즈C`, 우즈베키스탄 달린다
  • GM대우 `마티즈C`, 우즈베키스탄 달린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GM대우의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공식 판매된다. GM대우는 25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카쉬켄트 우즈 엑스포 센터에서 유스포프 우즈아프토사노아트 부회장 겸 GM 우즈베키스칸 총괄 임원, 마이크 아카몬 GM 대우 사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보레 스파크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보레 스파크는 GM대우에서 반조립(CKD) 방식으로 수출돼 제너럴 모터스(GM)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자동차 제조그룹의 합작 법인인 GM 우즈베키스탄에서 조립, 판매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모델은 시보레 스파크 1.0 및 1.2 리터급 DOHC 가솔린 모델이다. 아카몬 사장은 "이번 시보레 스파크의 우즈베키스탄 출시로 GM과 GM대우는 신흥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지난해 GM 우즈베키스탄에 경차 6만9000대를 포함, 총 21만7000대(CKD 19만9000대, 완성차 1800대)를 수출한 바 있다. 현재 GM대우 수출 제품은 우즈베키스탄 승용차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nbsp;연간 25만대 규모를 갖춘 GM 우즈베키스탄 아사카 공장에서는 마티즈, 라세티 프리미어, 윈스톰, 토스카 등이 생산돼 우즈베키스탄 내수 시장은 물론, 러시아, 인근 동유럽 국가 등에 판매되고 있다. &nbsp;▲ 25일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사장과 유스포프 우즈아프토사노아트 부회장 겸 GM 우즈베키스칸 총괄 임원이 시보레 스파크(국내판매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신차발표회에 참가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련기사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기반 7인승 `올란도` 공개☞GM대우, 복지기관에 이동식 목욕차량 기증☞GM대우 알페온 "그랜저보다 싸게"..최고 3895만원
2010.08.26 I 김보리 기자
김치우 "대표팀 발탁의 꿈, 여전히 유효"
  • 김치우 "대표팀 발탁의 꿈, 여전히 유효"
  • ▲ FC서울 날개 미드필더 김치우(사진=FC서울)[구리챔피언스파크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FC서울의 측면 미드필더 김치우가 소속팀에서의 좋은 활약을 통해 축구대표팀에 재합류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nbsp;김치우는 19일 오후3시30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강원FC전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축구선수로서 대표팀의 발탁은 축구를 그만두는 그 순간까지 유지해야 할 목표이자 욕심"이라며 "팀에서 더욱 잘해 다시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겠다"고 말했다.&nbsp; &nbsp;김치우는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날개 미드필더로 꾸준히 출장기회를 잡았으나, 지난해 5월 스포츠헤르니아(탈장) 증상을 경험한 뒤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소속팀 서울에서도 지난 5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도 제외되는 비운을 맛봤다. &nbsp;"(월드컵 최종엔트리) 탈락 당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 김치우는 "팀에서 더욱 잘 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도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nbsp;현재의 몸상태에 대해 "아직 100%는 아니다"라고 설명한 그는 "하지만 아파서 볼을 만져보지도 못하던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회복된 것 또한 사실"이라 덧붙여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오는 21일 열리는 강원전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인터뷰장에 동석한 빙가다 감독이 "김치우를 30분에서 45분 정도 기용할 생각"이라 밝힌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많이 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반가움을 나타내는 한편, "내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은 만큼,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nbsp;아울러 "내가 들어가서 골을 넣고, 팀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면서 "할 수 있는 한 많이 뛰겠다"고 했다. &nbsp;FC서울과 강원FC가 맞붙는 쏘나타 K리그 2010 18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nbsp;다음은 김치우의 일문일답.&nbsp;-현재 상황은▲몸 상태가 100% 올라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파서 볼을 만져보지도 못하던 상황과 비교하면 상당히 회복된 것 또한 사실이다. 강원전에 나서게 된다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nbsp;-강원전에서 어느 정도의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까▲강원에게는 작년에 홈에서 한 번 진 적이 있다. 우리는 홈에서 매우 강한 팀인데, 당시에 강원에게 패해 아쉬움이 컸다. 당시를 생각한다면 이번에 반드시 이기는 것이 맞다. 많이 뛰고 싶지만, 내 몸 상태를 알기 때문에 무리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내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수준에서 최대한 활약을 펼치겠다. 내가 들어가서 골을 넣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많이 뛰겠다.&nbsp;-대표팀의 욕심은▲대표팀 발탁은 내가 축구를 그만두는 그 순간까지 유지할 목표이자 욕심이다. 탈락했을 때 몸 상태도 안좋았지만 너무나 힘들었다. 실력이 안 되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다시 팀에서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팀에서 더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개인적인 꿈이다. &nbsp; &nbsp;
2010.08.19 I 송지훈 기자
정조국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 싶다"
  • 정조국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 싶다"
  • ▲ FC서울 공격수 정조국(사진=FC서울)[구리챔피언스파크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FC서울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정조국이 곧 태어날 아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심기일전의 각오를 에둘러 표현했다.&nbsp;정조국은 19일 오후3시30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조만간 나의 2세인 천사(태명)가 세상에 나온다"면서 "매일 설레임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nbsp;정조국은 지난해 12월 탤런트 김성은과 결혼해 '운동선수-연예인' 스타커플 대열에 합류한 바 있으며, 조만간 있을 첫 아들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nbsp;이와 관련해 정조국은 "한 남자로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 못지 않게 FC서울의 멤버로서 느끼는 책임감도 크다"면서 "팀 내에서 내가 맡아야 할 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다"는 부연설명도 곁들였다. &nbsp;근래 들어 잇단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가장 많이 실망했고, 자존심도 상했다"면서 "나 자신에게 냉정해지려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은 당근보다 채찍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nbsp;정조국은 옛 은사 조광래 감독이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것과 관련해 "또 다른 아버님으로 여길 만큼 존경하는 분이 대표팀을 이끌게 돼 너무나 기쁘다"면서도 "인연을 앞세워 대표팀에 뽑히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으며, 기량을 키워 떳떳하게 대표팀에 재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nbsp;오는 21일 열리는 강원FC(감독 최순호)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모두 중요한 경기"라면서 "나 자신의 출전 여부와 상관 없이 팀의 구성원으로서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도 밝혔다.&nbsp;&nbsp;&nbsp;&nbsp;&nbsp; &nbsp;다음은 정조국의 일문 일답.&nbsp;-강원전을 앞둔 각오는▲강원전이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중요한 경기다. 이 경기서 좋은 결과를 거둬 다음 경기인 수원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강원전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강원전 출전 여부와 관련 없이 팀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팀이 가야 할 방향과 내 역할을 잘 알고 있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어제 이용수 교수님이 우리 팀을 찾아 강의를 해주셨다. 프로선수라면 단순히 최선을 다 하는 것을 넘어 잘 하고 이겨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nbsp;&nbsp; &nbsp;-공격수로서 단 한 번의 찬스가 오더라도 골로 연결해야 할 의무를 짊어지고 있는데▲내가 맡아야 하는 역할을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좋은 찬스가 많이 온다. 동료들에게 늘 감사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매번 찬스가 올 때마다 골을 성공시킨다면 나도 EPL에서 뛰고 있지 않을까. 모자란 부분이 많은 만큼 내가 가진 능력을 키우기보다는 기존에 가진 장점들을 잘 활용하고. 팀과 잘 융화되는 것에 전념할 생각이다. 홈 연승에 대한 부분은 팬 여러분을 위해 당연히 이뤄야 할 부분이다. 홈에서만큼은 멋진 축구로 승리하고 싶다. &nbsp;-지난 2008년까지 잘 하다가 2009년부터 하락세에 접어든 느낌이다. 무엇이 문제였을까▲나 자신에게 냉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위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나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으려 애쓴다. 그동안 부상이 참 많았고, 몸 상태도 완벽하지 못했다. 주위에서 기대 만큼 실망도 크셨으리라 본다. 나 자신이 가장 많이 실망했고, 자존심도 상했다. 팀 안에서, 또는 감독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가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지금은 당근보다는 채찍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nbsp;-2세 천사가 곧 나올 예정이고, 군입대도 앞두고 있는데▲아이를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매일 설렌다. 천사가 주는 행복이 너무나 크다. 최대한 그 행복을 즐길려고 노력하고 있고, 내가 아빠가 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 남자로서 가정을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내가 그라운드 안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FC서울의 멤버로서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다. 천사가 컸을 때 친구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되고 싶다.&nbsp;-조광래 국가대표팀 감독과는 깊은 인연이 있는데▲축하드린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 조광래 감독님은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분이다.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은사이기도 하다. 축구계의 또 다른 아버님이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내가 대표팀에 들어갈 지의 여부를 떠나 조 감독님이 부임하신 건 너무나 기쁜 일이다. 어떤 분인지 잘 알고 있다. 인연보다는 실력을 가장 중시하시는 분인 만큼, 조광래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아직 서울에서 내가 해야할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우선 팀에 집중하다보면 나에게도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한다. 나 스스로 떳떳하게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nbsp;&nbsp;&nbsp; &nbsp;
2010.08.19 I 송지훈 기자
빙가다 감독 "강원전 승리가 절실하다"
  • 빙가다 감독 "강원전 승리가 절실하다"
  • ▲ 넬로 빙가다 FC서울 감독(사진=FC서울)[구리챔피언스파크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넬로 빙가다 FC서울 감독이 강원FC(감독 최순호)와의 K리그 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nbsp;빙가다 감독은 19일 오후3시30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강원전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이번 경기는 특별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며 "모든 선수들에게 남다른 각오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nbsp;서울은 최근 꾸준히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치른 전북현대(감독 최강희)와의 라이벌전 맞대결에서 0-1로 패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nbsp;뿐만 아니라 강원FC와의 맞대결 이후 전북과의 포스코컵 결승전(25일), 수원삼성(감독 윤성효)과의 K리그 라이벌전(28일) 등 두 차례의 빅매치를 치러야 하는 입장이다.&nbsp;"강원전이 중요하다"는 빙가다 감독의 언급은 강원전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린 뒤 이를 바탕으로 이후의 힘든 일정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nbsp;&nbsp;&nbsp;&nbsp; &nbsp;빙가다 감독은 "현재 리그 선두 경남과는 4점차, 3위 성남과는 1점차로 4위를 기록 중"이라면서 "선수들이 현재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홈경기인 만큼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bsp;이어 날개 미드필더 제파로프와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김한윤이 퇴장을 당해 강원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팀 내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만큼 빈 자리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nbsp;빙가다 감독은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좋은 모습을 보인 최효진에 대해 "소속팀에서 꾸준히 좋은 기량을 보여준 것이 A팀에서도 이어진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김치우에 대해서는 "강원전에 30분에서 45분가량 출전시킬 것"이라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nbsp; &nbsp;FC서울과 강원FC의 쏘나타 K리그 2010 18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빙가다 감독의 일문일답.&nbsp;-강원FC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은▲이번 경기는 특별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지난 번 전북전에서 패한 이후에 치르는 경기이고, 지난 라운드에서 경기도 없었다. 현재 리그 선두 경남과는 4점차, 3위인 성남과는 1점차로 4위다. 선수들이 현재의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나 이번은 홈경기고, 매번 홈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히 쉬었고 잘 준비한 만큼 이번 경기에 남다른 각오로 나설 것이다. &nbsp;-강원전 뿐만 아니라 다음주에도 중요한 경기가 있는데▲전북과 수원의 경기는 다음주에 열린다. 그보다는 당장 눈 앞에 다가온 강원의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nbsp;-강원전에서 제파로프와 김한윤 선수가 출장하지 못하는데▲두 선수가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 하지만 서울은 여러 좋은 자원들이 많이 있는 팀이다.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토요일에 나설 선수들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다. &nbsp;-김치우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했는데, 몇 분 정도 뛰게 할 생각인가▲혹시 강원 스파이가 아닌가. 김치우 선수는 오랫동안 부상에 시달려왔다. 100%는 아니지만 컨디션은 많이 좋아진 상태다. 30분에서 45분 정도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18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만큼, 뛸 수 있는 상황은 갖춰지는 셈이다. 체력적인 부분에는 문제가 없지만, 경기의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은 별개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수 본인이 적극적으로 적응해야한다.&nbsp;-최효진이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는데, 그 경기를 봤는가. 이후 소속팀에 합류한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최효진의 경기는 봤다. 눈부신 활약이었다.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결국 FC서울에서 꾸준히 좋은 기량을 보여준 것이 보탬이 됐다. 팀에서도 항상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였기 때문에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nbsp;-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이번 경기는 우리 선수들에게 특별히 더욱 응원이 필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이겨서 좋은 분위기를 탄다면 다음 주중 전북전과 주말 수원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nbsp;&nbsp;&nbsp;&nbsp; &nbsp;
2010.08.19 I 송지훈 기자
  • 두산, 13일 잠실 SK전서 ''직장인의 날'' 실시
  •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1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서 직장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인 ‘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 행사를 실시한다.매월 특정 금요일에 실시하는 ‘직장인의 날’은 두산베어스의 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로 직장 회식이 잦은 금요일 저녁시간을 겨냥한 행사다. 먼저 이날 야구장 입장시 명함 추첨 행사 응모함에 명함을 넣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명함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은 경기 중간 이닝 교대시 응원단상에서 실시하며, 당첨된 1등 직장인 팬 1명에게는 회사 워크샵용 50평형 로하스파크 몽블랑 숙박권을 증정하고, 2등 당첨자 2명에게는 회사 회식용 오킴스브로이 하우스 상품권을, 3등(5명)과 4등(10명) 당첨자에게는 스파인가든파이브 이용권과 모닝케어 세트를 각각 선물한다. 명함 추첨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직장인 팬에게는 오킴스브로이 하우스 생맥주 시음권을 증정한다. 이날 입장권 소지자가 오킴스브로이 하우스 방문시 1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문의 02-6002-7006)그리고 6회초 종료 후 직장인 대상으로 응원단상에서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를 실시, 1등을 차지한 팬에게는 오킴스브로이하우스 10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며, 참가한 팬 전원에게는 오킴스브로이하우스 생맥주 시음권 5매와 비락식혜 1박스를 증정한다.아울러 직장 회식을 야구장에서 실시하는 회사를 위해 사전 홈페이지와 이메일(donylee@doosan.com)을 통해 신청을 받아 경기 중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와 해당 기업의 이미지 광고를 표출해 주는 전광판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2010.08.12 I 정철우 기자
  • 여성들의 반란 “이번엔 야구다”
  • [경향닷컴 제공] 1회말 무사만루. 질끈 동여맨 머리를 등 뒤로 늘어뜨린 4번타자가 타석에 섰다. 타자는 알루미늄 배트로 공을 가볍게 밀어 안타를 만들었고 주자 2명이 홈에 들어왔다. “나이스! 좋았어!” 더그아웃에서 터져 나오는 동료 선수들의 새된 목소리. 입고 있는 유니폼엔 ‘KOREA’ 다섯 글자가 선명하다. 이들은 오는 12일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이다.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여자 야구인들의 대회다. 한국은 2008년 3회 대회에서 8개팀 중 6위를 차지했고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 7월 전국여자야구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19명이 새롭게 선발됐다.말복인 지난 8일 경기 구리의 LG 챔피언스파크. 선수들은 땡볕 아래서 땀을 줄줄 흘리며 할아버지 야구팀 ‘노노야구단’과의 연습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대표팀은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듯 여자야구도 이번 대회에서 선전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겠다는 각오다.“코치들이 물 마실 시간도 안 주시네요.” 주장을 맡고 있는 내야수 김주현(40)이 이마 위의 땀을 훔치며 말했다. 대표팀은 모두 여자 사회인 야구팀 소속. 스무살 넘어 취미로 시작한 운동이다보니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배운 선수가 없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끌었던 주성노 감독과 최주억 코치(전 OB코치), 최정우 코치(전 LG코치)로부터 투구와 타격, 수비 등을 기초부터 다시 익히고 있다. 10년 경력의 카레이서 출신 김주현은 “직장인 선수가 많아 평일 야간과 주말에만 훈련하고 있다. 평소 잠이 늘 부족한데 훈련하는 날이면 눈이 번쩍번쩍 뜨일 정도로 야구가 재미있다”고 했다.현재 전국의 여자 사회인 야구팀은 모두 25개로 이 중 23팀이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돼 있다. 팀당 소속 선수는 25~30명 정도. 6~7년 전만 해도 9명 라인업을 완성하는 데 2년이 걸렸지만 야구 인기가 높아진 요즘은 팀원 모집이 순식간에 끝난다. 조만간 서울 송파와 경기 안양, 파주에서 신생 여자팀이 출범할 예정이다.프로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대표팀 구성원의 이력과 나이는 제각각이다. 가정주부와 대학원생, 컴퓨터 프로그래머, 학생, 자영업자 등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여자들이 모여 있다. 포수 왕종연(28)은 중국 소프트볼 대표였지만 한국에서 야구를 계속하고 싶어 귀화했다. 앉은 자세에서도 송구가 강하고 정확해 별명이 ‘앉아쏴’다. 지난해 결혼한 새신랑이 훈련에 따라나올 만큼 가족들이 협조적이다. 왼손투수 명현삼(31)은 카이스트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그는 “취미생활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덜컥 국가대표까지 됐다.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대표팀은 지금까지 치른 5번의 연습경기에서 중학생팀과 노노야구단을 상대로 2승을 거뒀다. 11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7~8위에 오르는 게 목표다. 2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조별예선에서 쿠바, 일본, 미국, 푸에르토리코 등 강호들과 맞붙어야 하기 때문에 4강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주성노 감독은 “여자 선수들의 열정은 프로 선수들이 보고 배워야 할 정도로 뜨겁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여자야구는 머지않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옥스프링, 호주 출국...LG ''외국인선수 교체 없다''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결국 외국인선수 교체 없이 계속 시즌을 치른다. 올시즌 교체 용병 후보로 주목받았던 크리스 옥스프링(33)은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치고 8일 호주로 출국했다. 옥스프링은 지난달 19일 입국해 경기도 구리에 소재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재활 상태를 점검 받았다. 지난 달 27일 대학선발팀과의 연습경기에선 4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던져 3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최고구속도 145km를 찍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LG 구단은 "옥스프링의 재활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 몸 상태도 양호함을 확인했지만 실전 경기에 나서기에는 근력이나 투구 밸런스가 아직 불안정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옥스프링을 일단 돌려보내기로 했다. LG는 "옥스프링을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옥스프링은 2007시즌 중반, LG에 합류해 2008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43경기에 출전하여 14승 15패(평균자책 3.71)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해 6월 미국에서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7월에는 같은 부위에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존 서저리)까지 받고 현재까지 재활을 진행 중이다.
2010.08.0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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