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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37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석유공사 해외자원개발 손 뗀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석유공사 해외자원개발 손 뗀다-ISA 수익률, 도토리 키재기?-3전 4기…돌 던진 알파고△‘센돌’ 이세돌 알파고에 첫 승-이세돌 “5국서 흑돌 잡고 이겨 보겠다”-이세돌 < 알파고 < 구글-센돌 묘수에…알파고, 180수 만에 “포기합니다”-“이세돌, 뚝심으로 승리…인간에 대한 감동 느꼈다”△동계스포츠는 ‘과학’입니다-‘V’자형 비행 떴다, 4~5초-탁!탁! 뒷굽과 날 분리…스피드↑ 피로도↓-팽이처럼 팔다리 오므려 점프…완벽한 ‘트리플 악셀’-현대차, BMW·페라리 이어 ‘N봅슬레이’ 첫 선…얼음판에서 첨단기술 자존심 겨뤄-빙판 위 F1 ‘봅슬레이’△총선 D-30-김무성·서청원 경선, 최경환·정두언 공천…與 계파갈등 봉합 수순-野, 수도권 연대가 총선 성적 좌우-‘차르’ 김종인 아닌 국민과 연대할 것△만능통장 ISA, 오늘부터 판매-일임형 수익 2~3% 우려…세 혜택보다 수수료 더 많을수도-ISA 고객 선점하자…수수료 연 0% 등장-수익 신통찮다고 금융사 바꾸면 손해△Industry&Company-포스코 간판 다는 대우인터 ‘마크’ 계속 쓴다-삼성 오늘부터 대졸 공채 4000명 가량 선발 예정-“경쟁車 없을 때 기선제압” 스파크·K7 파상공세-박동훈 “SM6 5만대 팔아 빅3 영광 재현”-자가용비행기 전용터미널 김포국제공항에 5월 오픈△VR, 혁명일까 허상일까-2007년 스마트폰 열풍 때와 같은 가상현실 붐 일어날 것-‘갤럭시 클럽’ 프리미엄폰 부활 기폭제 되나△소비자생활-신동빈 승부수…롯데, 도쿄 도심에 시내면세점 낸다-한 달에 한 번 ‘e장날’ 이마트몰, 오늘 반값-녹고있는 빙과시장 ‘고급화’로 무장△중소기업·벤처-‘9억弗’ 의료기기 시장 잡아라…민관 손잡고 이란공략 나섰다-서부발전 협력 중기 23곳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가입-체험부터 AS까지 원스톱 해결…‘드론 놀이터’△Culture&Sports-예수님·부처님, 손바닥 안에 다 있소이다-아동도서·만화 1,2위 ‘출판의 꽃’ 문학은 뒷전-‘호시우보 버디쇼’…이정민 4타차 역전, 올 첫승-‘컴퓨터 장타’ 스피스-‘불방망이’ 박병호-이보미, 日투어 두 번째 대회서 ‘V’-‘번개’보다 빠른 24세 아프리카 청년△최대 규모 한·미 연합훈련-‘바다 위 군사기지’ 자산가치, 터키 국방비보다 높아-수직 이·착륙기 오스프리 타고 ‘헬기 2배속’ 기동성 맛봐-키리졸브는 증원 미군 가상 전개훈련…독수리연습은 한·미 합동 기동 훈련△법조 라운지-MB정권 실세 ‘왕차관’ 법정에 세워…부패 도려내는 ‘검객’-‘난소암 사망’ 반도체 근로자 산재 첫 인정-새내기 검사수습기간 ‘3개월→1년’…수사능력 키운다△Stock Market-안도랠리 이어갈까…美·日 통화정책에 쏠린 눈-소셜커머스와 가격 전쟁…이마트 주가 ‘기사회생’-코스닥 훈풍에 주식형펀드 ‘얼쑤~’△마켓in-상시 구조조정 순기능 있는데…활용은 ‘뒷전’-국내 4위 로젠택배 DHL·UPS서 ‘군침’-강남대로변 나라빌딩 2241억원에 팔렸다△글로벌마켓-反 트럼프 정서 ‘미니 슈퍼 화요일’ 변수로-유럽의 초강력 돈풀기에 고민 깊어지는 미·일·영-위기의 HTC ‘가상현실’ 승부수-거침없는 中 안방보험…또 미국 호텔 그룹 인수-아베 독주 막아야 vs 무조건 반대 땐 역풍…日 민주당 두 목소리-미쓰비시지쇼, 1조원대 해외부동산펀드 조성△사회-5000억 들인 가락·노량진수산시장 새 건물 석달째 ‘개점휴업’-쓰레기 몸살에 소음공해까지…벽화마을 주민들 ‘부글부글’-환절기 감기환자, 10세 미만 어린이 가장 많아△부동산-고려대생 김군이 서울대 앞에서 자취하는 까닭-7층 ‘금하뜨라네’ 아파트 주민 이제 엘레베이터 탈 수 있겠네-2월 법원 경매 1만82건 ‘역대 최저’
2016.03.13 I 이윤정 기자
LG전자·화학, 美GM 최우수 협력사.. 전기차 파트너십 공고
  • LG전자·화학, 美GM 최우수 협력사.. 전기차 파트너십 공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부품 기술과 품질로 미국 자동차업체 GM(제너럴모터스)의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GM 오버드라이브 어워드 트로피GM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행사를 열었다. 이날 LG전자와 LG화학은 ‘올해의 오버드라이브상(Overdrive Award)’을 공동 수상했다.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글로벌 팀들은 매년 전세계 협력사를 평가한다. 기술의 혁신성, 품질 우수성 등을 고려해 GM의 사업성과에 크게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2013년부터 ‘올해의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올해 선정된 ‘오버드라이브상’ 수상기업 중 유일한 아시아 기업이다. LG전자와 LG화학의 수상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개발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GM은 LG의 ‘혁신적(Innovative)’인 자동차부품 기술력과 ‘협력적(Cooperative)’인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수상은 합리적 가격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의 상용화를 위해 GM과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자동차부품 관련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7월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VC사업본부 출범 이전인 2007년부터 GM에 2G 텔레매틱스 공급을 시작하면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작년 1분기에는 GM의 4G LTE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온스타’에 차량용 텔레매틱스 독점 공급을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1회 충전으로 320km이상 주행 가능한 합리적 가격의 차세대 전기차 ‘GM 쉐보레 볼트EV’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배터리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버터, 계기판 등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을 공급한다. ‘GM 쉐보레 볼트EV’는 올해 말 양산될 예정이다. LG화학은 2010년 출시된 1세대 ‘GM 쉐보레 볼트’를 시작으로 2014년 순수전기차인 ‘GM 쉐보레 스파크 EV’, 올해 ‘GM 쉐보레 볼트 EV’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GM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이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CES’에서 쉐보레의 순수 전기자동차 ‘볼트(Bolt)’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관련기사 ◀☞구본무 LG 회장, 성과낸 R&D인재 임원급 발탁승진.. 1억원 포상☞LG전자, OLED TV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현대☞LG전자, LTE·LTE-A 표준특허 5년 연속 1위
2016.03.11 I 이진철 기자
새안, 전기스쿠터 '위드유' 공개.. "올해 최대 2000대 위탁생산"(상보)
  • 새안, 전기스쿠터 '위드유' 공개.. "올해 최대 2000대 위탁생산"(상보)
  • 새안이 9일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오른쪽 부터)초소형 전기차 ‘위드(WID)’와 역삼륜 전기스쿠터 ‘위드유(WID-U)’, 전기 스포츠쿠페 ‘ED-1’ 등 3종의 전기차를 선보였다. 신정은 기자[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신생 전기차 회사 ㈜새안이 올해 안에 전기 스쿠터 위드유(WID-U)의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위드(WID)는 인증절차를 거쳐 내년께 출시할 계획이지만 실제 판매 여부는 미지수다. 새안은 10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위드와 위드유, 전기 스포츠쿠페 콘셉트 ED-1 등 전기차 시제품 3종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스쿠터 위드유는 인증 절차를 거쳐 올 6~7월부터 배달·유통업체를 상대로 판매를 모색한다. 이정용 대표는 “경기도 포천의 ENS라는 협력사와 주문자상표부착품(OEM) 방식으로 최대 2000대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새안에 따르면 위드유는 3.6㎾h급 배터리를 내장해 최고시속 110㎞, 정속주행 땐 최장 120㎞까지 갈 수 있다. 배터리는 코캄, 충전기 개발은 쎄미시스코(136510)가 맡는다. 가격은 600~700만원대로 설정했으며 정부의 지원금을 받게 되면 50% 저렴해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함께 공개한 초소형 2인승 역삼륜 전기차 위드도 실제 판매를 추진하지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국내엔 아직 초소형차에 분류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위드는 차체 길이가 2.5m로 경차 쉐보레 스파크(약 3.6m)보다 약 1.1m 작다. 더욱이 분류 기준이 마련되더라도 국토부·환경부 인증 절차를 밟고 보험 설계 등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새안은 해외 판매부터 모색한다.이 대표는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말이면 도로교통법상 초소형차 관련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판매를 계획으로 위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드는 8.1㎾h급 탈착형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시속 80㎞, 정속주행 땐 최장 120㎞를 달릴 수 있다. 최대토크는 80Nm(약 8.0kg·m)로 30°의 등반경사각을 오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출시한다면 가격은 1000만원대 초반이다. 위드와 위드유 모두 모두 일반적인 220V 전압으로 충전한다. 새안은 이날 최고출력 516마력, 최고시속 302㎞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ED1’도 함께 선보였다. ED는 일렉트릭 다윗(Electric David)의 약자로 큰 힘을 가진 차라는 의미를 담았다. 양산 계획은 없다.한편 새안은 2013년까지 국내 전기동력장치 회사 레오모터스의 대표를 지낸 이정용 대표가 설립한 신생 전기차 회사다. 서울 노원구에 사무실을 두고 시제품 홍보 홈페이지(www.saeanmotors.com)도 열었다. 오는 18~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차엑스포 2016’에서도 위드와 위드유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새안의 자금력에 대해서는 “세미시스코 등의 직접투자로 현재 자본금이 10억원을 넘었다”며 “2주 전 여의도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100억규모의 투자를 순차적으로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르노삼성, 제주전기차엑스포 기념 도심 레이싱 개최☞ 새안, 전기스쿠터 시제품 공개.. 정부 인증 추진
2016.03.10 I 신정은 기자
레드로버, 쑤닝그룹과 中애니·VFX 추진…"글로벌 문화기업 도약"
  • 레드로버, 쑤닝그룹과 中애니·VFX 추진…"글로벌 문화기업 도약"
  •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왼쪽 둘째)와 장구이핑 쑤닝유니버셜그룹 동사장(오른쪽 셋째) 등 관계자들이 9일 기업설명회 후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애니메이션 ‘넛잡’으로 유명한 레드로버(060300)가 중국 대기업인 쑤닝유니버셜그룹(이하 쑤닝)과 합자법인(JV)을 설립하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쑤닝 지원 아래 신규 애니 제작을 추진하고 시각특수효과(VFX)를 활용한 특수영상관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쑤닝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대 중국 핵심사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며 “아시아 문화사업 선도기업을 넘어 글로벌 최대 문화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로버는 2014년 한국 최초로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애니 ‘넛잡’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기업이다. 지난해 8월 쑤닝이 341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1980년대 설립한 쑤닝은 지난해 기준 중국 500대 민영기업에서 23위를 차지한 대기업이다. 대 문화·스포츠, 건강, 금융의 사업 전환을 추진 중으로 이중 문화·스포츠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레드로버에 투자를 하게 됐다.장구이핑 쑤닝그룹 동사장은 “에프엔씨엔터(173940)에도 전략 투자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논의 중으로 실질적으로 역량 있는 기술을 갖춘 회사를 추가로 인수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지난해말 설립한 JV인 상해홍만과학기술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문화산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 JV는 레드로버의 기획·제작능력과 쑤닝의 자본력을 토대로 한·중 문화사업 교류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한다.9일 열린 레드로버 기업설명회에서 한 참석자가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우선 2018년까지 ‘메가레이서’, ‘넛잡3’, ‘고양이해적단’ 3편의 신규 애니 라인업을 확보, 1100억원 제작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첫 한·중 공동제작 애니 ‘스파크’는 ‘서유기’의 우주 버전이다. 순제작비 160억원 규모로 올 상반기 개봉하며 미국 메이저 배급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루쟈주이 재건’, ‘죽림칠현’, ‘향초미인’ 등 한·중 공동 실사영화에서 컴퓨터영상합성기술(CGI), VFX 등 분야에서 참여할 예정이다.중국 내 특수영상관 구축사업에도 나선다. 지난해말 상하이 ‘쑤닝 영상관’에 4D 영상관 사업을 수주했으며 향후 중국 전역에 100개 이상 사이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는 국내 롯데시네마에 4D 영화관을 공급하고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5D 영상관을 지은 바 있다. 영상관 한곳당 예상 연간 매출액은 10억원으로 중장기 100개를 구축하면 1000억원의 매출과 부대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 발생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쑤닝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캐릭터 키즈 숍인숍’을 설립, 상품기획(MD)제품 판매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협력사와 가상현실(VR) 웨어러블 기기인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VR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가상 체험하는 VR 관광테마파크, 레이싱·전투게임에 VR을 접목한 테마파크, 현장체험·놀이동산 테마파크 등 다양한 콘텐츠·시스템을 선보여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레드로버, 내달 25일 주총… 5월 본사 이전☞ [특징주]에프엔씨엔터, 中 매니지먼트사 지분 인수 '강세'☞ 에프엔씨엔터, 주당 200원 현금배당… 시가배당률 0.9%
2016.03.09 I 이명철 기자
아반떼 잘 팔리는데 현대차 수출 22.3%↓ '빨간불'
  • 아반떼 잘 팔리는데 현대차 수출 22.3%↓ '빨간불'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달 내수 판매가 늘었지만 수출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현대차는 작년 2월과 비교해 내수는 4.2% 늘어났고 수출은 22.3% 감소했다. 현대차는 주요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지난달 수출이 줄었다. 이는 중국, 중동, 중남미 등 주요 신흥시장 경기 둔화로 해외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기아차도 저유가로 인한 신흥국의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수출이 작년 2월보다 1.6% 감소했다. 반면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 트랙스 수출 호조로 9.4%, 쌍용차는 티볼리의 유럽 수출 증가에 힘입어 19.7% 수출이 증가했다. 르노삼성도 닛산 위탁생산차(로그)의 대(對)미 수출이 양호해 6.1% 수출이 증가했다. 대부분 자동차 업체의 국내 판매는 늘어났다. 현대차는 아반떼(내수판매 1위), 신차효과(아이오닉, EQ900), SUV 판매호조(싼타페, 투싼) 등으로 작년 2월보다 내수 판매가 4.2% 증가했다. 기아차도 신형K7, 모하비의 신차효과에 K5(34%), 스포티지(59%) 등 주력차종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10.5% 내수가 증가했다. 한국지엠도 신형 스파크, 다마스, 라보 등 경차 판매호조의 영향으로 24.6%,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등 주력모델이 판매를 이끌며 6.3% 내수판매가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신차 SM6에 대한 대기수요가 증가하며 내수판매가 작년 2월보다 18.1% 줄었다. (출처=공정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단위=대, %)▶ 관련기사 ◀☞ ‘EQ900·K7 효과’ 준대형 이상 판매비중 사상최대☞ 기아차 K7, 이달 들어 5000대 팔렸다..신차 효과 `톡톡`☞ 현대차, 2월 판매량 전년比 6.6%↓…신흥시장 부진으로 수출 ‘뚝’(상보)☞ 미국 자동차 시장 SUV 선호…현대차 수익성 ↓-유안타☞ 현대차 해비치, 괌 호텔 인수 사업에 71억 투자
2016.03.09 I 최훈길 기자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 열렸다..中·인도 바이어 대거 참여
  •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 열렸다..中·인도 바이어 대거 참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가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헬스·피트니스용품, 캠핑, 수중스포츠, 아웃도어 등 국내외 스포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6)에는 올해도 관련 산업종사자 및 일반 스포츠 애호가 등 5만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SPOEX) 2016은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포츠·레저용품 전시회로 올해가 16회째다. 해외기업 50여개를 포함 총 426개 기업이 1600여개 부스에서 최신 트렌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포럼(26일) △SPOEX배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27~28일) △SPOEX배 피트니스 대회(27~28일) △수중영상사진전(25~28일) △아이핏 피트니스 컨벤션(27~28일) △SPOEX 카라바닝 랠리(26~28일, 미사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전시기간 동안 개최돼 유관업계 종사자와 스포츠 애호가들이 관련 용품을 직접 체험하며 스포츠산업 최대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한편 SPOEX 전시회에는 중국, 인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해외 바이어 500여명이 내한해 국내 출품업체들과 구매상담을 벌인다.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해외빅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에는 현지에 온라인 판매망을 갖춘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XTEP과 361° 인터내셔날(361 Degrees International Ltd)은 각각 중국 내에 7000여 개의 아웃렛 매장과 함께 온라인 판매를 하는 라이벌 기업으로 스포츠의류, 스포츠화, 운동용품을 중심으로 구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오픈마켓인 아마존의 중국판을 운영하는 아마존차이나(Amazon China) 등의 유력 바이어들도 SPOEX에 참가해 구매 상담을 벌인다.김정수 무협 국제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스포츠·레저용품 수출은 연간 13억5000만 달러 규모(2014년 기준)로 향후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올해 SPOEX를 찾아오는 바이어들의 상당수가 온라인 판매를 전문으로 하거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스포츠·레저업체들이 주목해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선건 한국운동장체육시설공업협회 부회장, Choo Tuck Mun(추툭문) John Little 이사, 권오성 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손준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Franz Schroeder(프란츠 슈뢰더)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상무참사관,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병두 대한수중핀수영협회 회장, Guan Haiqiang(꽌 하이창) Amazon China 이사, 김수미 피트니스파크61 대표, 윤성현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서경열 태하메카트로닉스 대표. 한국무역협회 제공.▶ 관련기사 ◀☞수출기업 80% "이란시장 커진다"..車·기계·철강·식료품 주목☞무협, 전국 대학생 740명 무역 전문가로 키운다☞무협 "中 오폐수 처리 산업 전망 밝아..진출 기회 잡아라"
2016.02.25 I 성문재 기자
공정위, 자동차 부품 담합 日 업체에 11.4억 과징금
  • 공정위, 자동차 부품 담합 日 업체에 11.4억 과징금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에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입찰에서 담합한 일본 업체 2곳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제너럴 모터스(GM)가 발주한 자동차 스타터 모터(셀프모터) 입찰에서 담합한 덴소와 미쓰비시전기에 시정명령(한국 시장에서 부당 공동행위 금지)과 과징금 11억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과징금은 담합 업체의 매출액 등을 고려해 정액·정률 방식으로 부과됐고 지난 17일 전원회의 심의일 기준 환율 등이 적용됐다. 앞서 덴소와 미쓰비시전기는 2008년 GM이 진행한 스타터 모터 글로벌입찰에 참가하면서 사전에 제품 모델별로 낙찰예정자를 정했다. 이어 이들은 투찰가격을 서로 확인해 ‘들러리 사업자’가 낙찰예정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담합했다. 양사의 임직원들은 2008년 7월 일본 동경 소재 미쓰비시전기 본사 사무실에서 만나 GM이 발주한 스타터 모델별로 낙찰예정자와 들러리 사업자를 정했다. 공정위는 이들이 화이트보드형 전자칠판에 합의 내용을 정리한 뒤 이를 출력·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이들은 낙찰예정자가 낙찰될 수 있도록 입찰 건마다 상대방에게 투찰 예정가격을 통지했다. 또 합의된 가격대로 투찰하는 지 유선 연락 등을 하며 지속적으로 의사교환을 하면서 서로 감시했다. 한국시장(한국GM 군산공장 납품)과 관련된 입찰은 스파크 등 경차에 사용되는 B-DOHC 엔진 스타터 2종과 크루즈·올란도 등 중형차량에 사용되는 FAM Z 엔진 스타터 1종이다. B-DOHC 스타터 2종은 덴소가, FAM Z 스타터는 미쓰비시전기가 각각 나눠 먹기로 합의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일본 업체 관계자 6명을 국내로 불러 10여차례 진술조사 실시했다. 이 결과 공정위는 경쟁사업자 간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입찰담합 행위를 확인, 공정거래법(19조 1항 8호)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공정위 국제카르텔과 관계자는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자들 간 담합 행위는 사업자의 국적과 담합이 이뤄진 국가를 불문하고 빠짐없이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02년 이후 공정위는 국제카르텔 16건을 적발, 총 75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덴소 등은 2014년 공정위 제재에 불복, 공정위를 상대로 취소소송을 진행 중이다. 공정위의 국제카르텔 사건 처리 내역.(출처=공정거래위원회)시동을 걸 때에는 외부에서 엔진을 강제적으로 회전시킬 필요가 있는 때 사용되는 스타터(Starter motor, 셀프모터) 모습, 오른쪽은 스타터 중 하나인 ‘Conventional 스타터(CONV)’.(출처=공정거래위원회)▶ 관련기사 ◀☞ [현장에서]키성장제 논란 대형제약사 감싸는 공정위☞ 공정위, 대림·두산·현대 등 13곳 '입찰 담합' 제재 착수☞ 공정위, '갑질' 인천공항공사에 과징금 32억(종합)☞ 공정위, 대림·두산·현대 등 13곳 '입찰 담합' 제재 착수(종합)☞ 공정위, 신규업체에 '갑질' 부산예선조합 고발
2016.02.24 I 최훈길 기자
현대ENG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 잔여분 분양
  • 현대ENG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 잔여분 분양
  • △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1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의 잔여분 계약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은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어우러진 주거·업무·상업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19~42㎡, 총 475실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현재 단지 앞으로 마곡역 신설 출입구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17년 완공시 단지 바로 앞으로 마곡역을 이용 가능하다. 또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등 주요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권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오는 2017년 1차 입주, 2020년 2차 입주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가 단지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의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 연구시설 18개동 규모다. 이는 연면적 기준으로 LG그룹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구소인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약 9배, 그룹 사옥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2배 크기다. LG전자를 비롯해 2017년 1차 입주, 2020년 2차 입주가 완료되면 상근 종사자 수만 3만여 명에 달한다.오피스텔은 전용 19, 20㎡의 소형 평형이 전체의 약 90%에 달한다. 공간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현관과 복도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입주자의 편의성을 위한 빌트인냉장고·냉동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을 제공한다. 또 실주거에 적합한 원룸형 타입(전용 42㎡)의 경우 거실과 안방, 주방공간을 분리해 소형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안방에는 파우더와 드레스룸도 마련된다.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최저 1억4000만원대부터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7-4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1566-7868
2016.02.18 I 정수영 기자
  • LG전자, 1년만에 회사채시장 컴백…`그룹 맏형` 체면 세울까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회사채 발행 `큰손` LG전자가 1년만에 다시 시장에 등장하면서 그룹 맏형에 걸맞은 면모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그룹 핵심 계열사로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AA급 우량 회사채로서의 투자매력은 돋보이지만 TV와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 의구심은 여전하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1000억원, 7년물 500억원 등 총 2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NH와 하이, KB, LIG, 이베스트, 한국투자증권 등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평택 칠러공장 시설투자와 차입금 상환, 자재 구매 등을 위한 것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금액을 최대 500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LG전자 회사채 발행은 딱 1년만이다. 작년 2월 마곡사이언스파크와 태양광사업 투자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작년 단일건수로는 최대인 7500억원 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올해 LG 계열사 회사채 발행으로는 LG유플러스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수요예측에서 2000억원 모집에 9700억원의 주문을 받는 대박을 터뜨렸다. 사업은 다르지만 LG전자로선 LG유플러스의 성공이 못내 의식될 수 밖에 없다.LG전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보유자산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확고한 브랜드 파워,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여전히 회사채시장 인기손님 중 하나다. 그러나 예전과 비교하면 LG전자를 바라보는 크레딧시장 관계자들의 시선이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다.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TV와 스마트폰이 글로벌 수요 위축과 경쟁 심화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미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3분기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와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각각 519억원, 45억원의 적자를 냈다.생활가전부문 호조가 계속되고 작년말부터 TV와 스마트폰 실적이 소폭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기관투자가들의 의심섞인 눈초리는 여전하다. LG전자도 이런 시장 분위기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달로 알려졌던 발행일을 설 연휴 이후로 미룬 것이나 지난해보다 발행규모를 대폭 줄이는 한편 초장기물 발행을 포기하고 만기를 짧게 가져간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6.02.16 I 김기훈 기자
  • LG전자, 1년만에 회사채시장 컴백…`그룹 맏형` 체면 세울까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회사채 발행 `큰손` LG전자가 1년만에 다시 시장에 등장하면서 그룹 맏형에 걸맞은 면모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그룹 핵심 계열사로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AA급 우량 회사채로서의 투자매력은 돋보이지만 TV와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 의구심은 여전하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1000억원, 7년물 500억원 등 총 2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NH와 하이, KB, LIG, 이베스트, 한국투자증권 등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평택 칠러공장 시설투자와 차입금 상환, 자재 구매 등을 위한 것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금액을 최대 500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LG전자 회사채 발행은 딱 1년만이다. 작년 2월 마곡사이언스파크와 태양광사업 투자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작년 단일건수로는 최대인 7500억원 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올해 LG 계열사 회사채 발행으로는 LG유플러스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수요예측에서 2000억원 모집에 9700억원의 주문을 받는 대박을 터뜨렸다. 사업은 다르지만 LG전자로선 LG유플러스의 성공이 못내 의식될 수 밖에 없다.LG전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보유자산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확고한 브랜드 파워,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여전히 회사채시장 인기손님 중 하나다. 그러나 예전과 비교하면 LG전자를 바라보는 크레딧시장 관계자들의 시선이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다.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TV와 스마트폰이 글로벌 수요 위축과 경쟁 심화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미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3분기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와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각각 519억원, 45억원의 적자를 냈다.생활가전부문 호조가 계속되고 작년말부터 TV와 스마트폰 실적이 소폭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기관투자가들의 의심섞인 눈초리는 여전하다. LG전자도 이런 시장 분위기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달로 알려졌던 발행일을 설 연휴 이후로 미룬 것이나 지난해보다 발행규모를 대폭 줄이는 한편 초장기물 발행을 포기하고 만기를 짧게 가져간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6.02.16 I 김기훈 기자
  • 환경부, 올해 친환경차 4만 1000여대 보급한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000대, 하이브리드차 3만 400대 등 총 4만 1471대의 친환경 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지난해 3000여대를 지원하던 전기차는 5000여대를 늘려 총 8000여대, 올해 처음 지원하기로 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3000여대 등을 포함해 지난해 친환경차 지원규모(3만 3000여대)보다 8000여대가 늘어났다.환경부는 7900여대의 전기차마다 차량 보조금 1200만원, 완속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세금 4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기아자동차의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한국GM의 스파크, BMW의 i3, 닛산의 리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파워프라자의 라보피스 8종이다. 전기차 이외에 전기버스는 100대에 차량 보조금 1억원씩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티지엠의 이-프리머스, 올레브의 올레브, 티지엠의 이-화이버드 3종이다.또 하이브리드차 3만 400대에 보조금 100만원, 270만원의 세금감경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자동차의소나타 2.0, 아이오닉 1.6, 기아자동차의 K5 2.0, 한국토요타 자동차의 프리우스 1.8, 렉서스 CT200h 1.8 5종이다.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3000대에 차량 보조금 500만원과 270만원의 세금감경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지원대상은 쏘나타 2.0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1종이고 올해 기아 K5와 현대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가 추가될 전망이다. 수소차는 지자체, 공공기관, 법인을 대상으로 71대에 한해 구매 보조금을 2750만원 지원한다. 전기차를 구입하려면 지자체에서 보급 공고가 난 이후 구매희망자가 자동차 제조사 지정 대리점에 접수해야 한다. 이후 추첨이나 선착순으로 구매자가 결정된다. 구매자로 결정되면 완속충전기 설치 후 전기차를 인도받게 되며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 대금을 자동차 판매사에 지불하면 구입 절차가 끝난다. 서울, 창원, 제주, 대구 등 8개 지자체에서는 완속충전기 대신 사용이 편리한 이동형 충전기를 보급 받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구입할 때에는 차량대금을 모두 지급한 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계좌로 보조금 100만원을 직접 지급받게 된다. 하이브리드차 보조금 지원시스템(www.hybridbonus.or.kr)에서 직접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우편, 한국환경공단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공공기관, 법인 등은 지자체에 구매 가능여부를 우선 문의해야 한다.환경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108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국에 공공급속충전시설 150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시설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2016.01.27 I 한정선 기자
② "IT 기술 이용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이 판교 창업의 강점"
  • [판교의 진화]② "IT 기술 이용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이 판교 창업의 강점"
  • [이데일리 박철근 유근일 기자] 판교테크노밸리(이하 판교밸리)가 짧은 시간 안에 한국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요람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서울과 인접했다는 입지조건 △동종업계의 집적효과에 따른 시너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이 가운데 판교에서 사업을 시작한 새내기 기업인들은 집적 효과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핀테크 분야에서 주택가격 자동평가모형을 개발한 맹준영(40) 공감랩 대표는 “IT(정보기술)관련 업체들이 판교에 모여 있어 원스톱 미팅과 유사업종과의 협업이 쉽게 가능하다”며 “경쟁사, 엑셀러레이터들도 함께 몰려있어 네트워킹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판교테크노밸리 조감도. 자료= 경기과학기술진흥원◇집적효과로 정보교류의 장 역할 ‘톡톡’IT·CT(문화기술) 등 첨단업종 기업이 대부분인 판교밸리는 정보교류가 원활하다는 게 이곳 입주 기업인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업사이클(안쓰는 물건에 새로운 기술 및 디자인을 적용해 신제품을 만드는 기술) 기업 ‘다시’를 운영하는 문다희(27) 대표는 “판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각종 정보를 교류하려는 성향이 강해 창업 초기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판교에 입주한 기업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지원받아 새로운 아이템으로 만드는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멘토링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판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가 입주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판교 지역 창업자들에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센터 1층에 마련된 버스 모양 개인 회의실은 투자 유치를 원하는 기업들이 사업 개요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인다. 넓은 공간 구석구석에 마련된 소파는 단잠을 청할 수 있는 침대가 되기도 한다. 센터 가까이에 위치한 네오위즈게임즈(09566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넥슨의 1층 카페 역시 센터를 찾은 예비창업자들의 회의실이 되고 있다.◇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즐비판교밸리는 특히 새내기 사업가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선다. 각종 지원프로그램이 즐비해 현재 개발중인 제품 및 기술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고 자금 유치를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를 운영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게임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 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스파크랩, 액트너랩 등 국내 최고의 엑셀러레이터들과 함께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경기과기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31개 스타트업에 총 8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내달 개소를 목표로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융합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35개를 입주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입주 목표보다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는 등 스타트업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기관뿐만 아니라 넥슨이 운영하는 ‘넥슨앤파트터즈센터’, 네오위즈의 ‘네오위즈게임즈네오플라이’ 등 민·관에 걸쳐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에게는 ‘기회의 땅’ 역할을 하고 있다.경기창조경제센터에 따르면 센터가 지원하는 46개 창업기업 중 16개 기업은 지난해 총 149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경기창조경제센터 관계자는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이 있다는 점이 경기센터의 장점”이라며 “올해는 IT 융합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배기업 발굴·일자리 창출 나서는 선배 기업인들판교밸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선배 기업인들이 후배 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남민우(53·사진) 다산네트웍스(039560) 대표는 회사 1층에 초기 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호코스, 라이크랩, 파이어넷, 다산카이스 등 2013년 하반기부터 다산타워 1층에 입주한 기업만 14개에 이른다.정재환(32) 호코스 대표는 “IT 업계 모임에서 만나게 된 남 대표의 배려로 다산 사옥에 입주하면서 사업적인 자문을 구할 수 있었다”며 “언제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문을 열어줬고 때때로 점심을 함께 하며 조언을 구하곤 한다”고 말했다.남 대표는 “판교로 사옥을 옮긴 이후 스타트업·벤처기업 등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크게 늘었다”며 “판교 지역 내에 창업을 꿈꾸는 똑똑한 친구들도 많은 만큼 판교 지역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망한 기업들도 여럿 판교를 찾아 새롭게 오고 있는 만큼 판교 지역을 기반으로 한 많은 판교 지역 내 많은 기업들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를 비롯해 판교밸리 입주 대표기업 70곳이 지난해 3월 발족한 ‘판교 글로벌리더스포럼’은 입주기업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일자리 창출형 창업을 지원하는 등 국가경제발전 및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있다.2014년말 현재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규모별 현황. 자료=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련기사 ◀☞네오위즈게임즈,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노블레스' 모바일게임 출시☞네오위즈게임즈 '마음의소리' 모바일게임 3월 출시한다☞[특징주]네오위즈게임즈, 신작 기대로 강세
2016.01.26 I 유근일 기자
LG사이언스파크 바로 앞 ‘마곡 사이언스타’ 상가, 입주시기도 같아
  • LG사이언스파크 바로 앞 ‘마곡 사이언스타’ 상가, 입주시기도 같아
  • 기다림 없이 입주 동시 수익을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 문의 폭주[온라인부] 새해에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면서 시중 자금들이 대거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 중에서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 마곡지구는 대기업들 대규모 투자 및 입주가 예정돼 향후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쇄도하는 상황이다.실제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를 시스타사이언스파크처럼 한국 경제를 견인할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키로 하면서 일대 부동산 투자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이미 6월까지 8차례 심사를 통해 71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고, 2030년이 되면 약 164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7만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면적은 상암지구 6.5배,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로 타 지역을 압도한다.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는 LG사이언스파크다. LG는 시장선도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R&D에 6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최대 연구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nbsp;LG사이언스파크는 17만여㎡ 터에 연면적 111만여㎡(축구장 24개 크기) 규모로 4조원을 투자해 LG 핵심 R&D 센터(연구시설 18개 동)에 전자·화학·통신, 에너지¹바이오 분야 등)가 조성된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약 9배, 그룹 본사 사옥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2배 규모의 크기이며, 여기에 올해에만 약 1조원을 투입했다.특히 마곡 LG사이언스파크는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들 기업의 신기술 인큐베이팅 등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동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nbsp;LG계열사들 간의 융·복합뿐만 아니라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융·복합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성장엔진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게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목표다.마곡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 중 1차 부지는 201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바로 앞에서 ‘마곡 사이언스타’가 LG사이언스파크 수혜를 가장 많이 볼 단지로 부각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마곡 사이언스타’는 마곡 업무지구 C4-4, C4-5블록에 위치하며 연면적 24,980.82㎡ 규모로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5층~13층은 오피스 200실, 지상 1층~4층은 상가 60실 규모로 마곡사이언스타 오피스는 이미 홍보관 오픈 3일만에 완판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은 상가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다.‘마곡 사이언스타’ 상가는 최상의 입지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마곡 최대 LG R&D 타운 중심에서 마곡 대표 4대 연결축(LG사이언스파크와 보타닉공원연결축, 상주인원 비즈니스 연결축, 1km 가든 스트리트형 중심상권 연결축, 유동인구가 오가는 교통 연결축)을 거느리기 때문이다.권장 업종으로 1층(커피전문점, 제과점, 아이스크림, 약국, 안경점, 금융기관), 2층(병의원, 헤어샵, 커피숍, 피부관리숍), 3층(패밀리레스토랑, 고급식당가, 키즈카페), 4층(어학원, 휘트니스, 세탁편의점, 와인바, 마사지, 병의원,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상가는 전층 에스컬레이터 설치, 채광과 쾌적성을 반영한 실내 정원과 탁 트인 3면 개방형 상가 설계로 집객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피스 200실 고정수요와 6m 공공보행통로 확보로 유동인구를 사시사철 흡수해 핵심업무지구 내 24시간 수익형 상가로 발돋움하게 된다.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인데다 2017년 7월 1차 입주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입주 시기와도 맞물려 물량잡기 경쟁이 치열하다”면서“LG R&D 타운의 혜택을 가장 빠르게 누릴 수 있는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려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nbsp;‘마곡 사이언스타’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95 플레이스H 3층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한류 붐 타고 車·가전·중화학 수출 기대감↑
  • [이란 제재해제]한류 붐 타고 車·가전·중화학 수출 기대감↑
  • 마산항에서 수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이데일리 장종원 성문재 김형욱 기자] 이란이 국제 경제·금융제재에서 벗어남으로써 국내 산업계는 수출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와 전자업종은 경제 제재 이후 줄어든 대(對)이란 수출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정유업계의 경우 이란 원유 수출 확대에 따른 원재료 비용 감소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조선·철강업종은 수요 증가를 점치고 있다. 반면 저유가 기조가 심화하면서 오히려 수요 침체나 제품가격 하락 등 부정적인 요인이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중동 주목하는 車업계..수출 증가 기대감국내 자동차 업계는 대이란 경제제제 해제로 수출 물량이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대이란 경제제제 이전인 2011년도 이란 완성차 수출은 현대차(005380) 6726대, 기아차(000270) 5185대, 쌍용차(003620) 1239대 등 1만3251대에 달했지만 이후 3년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2012년 589대, 2013년 1470대, 2014년 1737대였고 그나마도 쌍용차 1개 회사에 불과했다.이란의 국제 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현대·기아차는 이란 수출을 재개했고 총 수출물량은 1만1701대로 뛰었다. 완성차 수출 액수도 2014년 3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11월 3억1000만달러로 10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월 연례 행사인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처음으로 두바이에서 여는 등 등 중동 시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중동 수출 물량은 32만7951대로 전체 국외 판매의 7.7%다.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들이 극심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란을 중심으로 중동 수출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국내 중소 중고차 회사와 부품사의 수출 확대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TV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인기..“소비 수요 증가”전자업계는 이란이 중동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다음으로 큰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소비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TV 등 가전제품은 이미 이란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대이란 수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이란의 경우 외부 여가활동이 제한적이다 보니 TV 시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코트라(KOTRA)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란의 LCD, LED TV 수요 증가를 전망하기도 했다.전자업계 관계자는 “몇해 전 이란 현지 방영된 국내 드라마 ‘주몽’이 85%의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가 소비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중후장대 업종에도 기회..“수요 증가·원가 절감” 철강, 조선, 에너지 분야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제재 해제 이후 이란이 그동안 중단했던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설과정에 필요한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대이란 수출 1위 품목은 철강판으로 3억9000만달러(1~11월)에 달했다. 경제 제재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수준이다. 향후 이란이 원유 시추 및 정제 설비를 현대화하고 각종 공장과 주택을 건설하기 시작하면 철강 수요는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글로벌 발주 감소로 수주 가뭄에 시달려온 조선업계도 이란발(發) 조선 프로젝트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정유업계는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늘림으로써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원유는 금액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이란으로부터 수입하는 물량의 98%를 차지하고 있다.◇시장 선점 여부가 성패 좌우..“맞춤형 전략 필요” 인구 8000만명의 내수시장을 갖춘 이란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제1의 중동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란 시장 선점을 둘러싸고 주요국들과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시장은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에 충성도가 매우 높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경제제재 장기화로 중국산이나 터키산 등 저가품을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또 이란의 경제 제재 해제가 저유가 상황을 부추겨 일부 산업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란산 원유가 국제 시장에 풀릴 경우 배럴당 20달러는 물론 10달러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산유국들의 체력이 바닥나 결과적으로 자동차나 전자, 철강, 조선 등 산업 전반의 수요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김승욱 KOTRA 테헤란 무역관장은 “성공적인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해 제재 해제 후 개정되는 현지 법규·제도 내용 및 절차,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진출 경쟁이 심해지기 전에 경쟁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정보를 꼼꼼히 수집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이란 경제교류 동향▶ 관련기사 ◀☞[주간증시전망]中경제지표 발표 '주목'…어닝시즌 경계감 '부담'☞현대·기아차, 지난해 유럽 판매 85만대.. 전년比 9.9%↑☞제네시스 EQ900 연 3만2000대 만든다.. 현대차 노사 2배 증산 합의
2016.01.17 I 성문재 기자
자동차 업계 국내서 '웃고', 해외선 '울상'
  • 자동차 업계 국내서 '웃고', 해외선 '울상'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해 자동차 업계의 내수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내 판매·생산이 증가했지만, 전체 수출실적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 판매·생산은 각각 10.4%, 0.7% 증가했고, 수출은 2.8%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183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생산은 내수판매 호조로 456만대를 생산했다. 수출은 동유럽·중남미 경제침체 여파 등으로 298만대를 판매, 수출액이 전년대비 6.4% 감소한 4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결과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10.4% 증가한 183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차는 전년대비 7.7% 증가한 156만대, 수입차는 전년대비 27.9% 증가한 28만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도 독일 브랜드 차량 판매가 60.7%에 달했다. 개별소비세 인하(8.27~12.31), 신차 출시, 레저용 차량(RV) 수요 확대 등이 영향을 끼쳤다. 생산실적은 수출 감소, 하반기 부분파업에도 내수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대비 0.7% 증가한 456만대를 생산했다. 생산실적은 2012~2013년 잇따라 감소하다가 재작년(0.1%)부터 상승 추세다. 수출실적은 북미, EU 수출은 증가했지만 러시아, 중남미, 중국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로 전년대비(11월 누계기준) 2.8% 감소한 298만대를 기록했다. 낮은 가격대의 경차 수출이 증가하고, 국제 가격경쟁이 가열되면서 수출단가가 하락해 수출 금액은 전년대비 6.4% 감소한 458억 달러로 줄었다. 미국에서는 소비심리가 되살아났고 아반떼, 투싼, 스포티지, 스파크, K5 등 신차 출시로 19.2% 수출실적이 올라 95만1000대를 판매했다. EU에서는 프랑스 수출이 줄고 영국, 독일, 스페인 등으로 수출이 늘어나 전년보다 10.4% 오른 35만1000대를 팔았다. 반면 동유럽에서는 러시아의 경제침체, 통화가치 하락에 따라 자동차 판매가 전년보다 58.9% 급감했고 중남미는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브라질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13.8% 감소했다. 차급별로는 다목적 차량은 투싼,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와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요확대로 경차와 더불어 수출량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1%, 다목적차량(CDV)은 18.5%, 경차는 5.9% 수출실적이 올랐다.한편 지난달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6.5% 증가했으나, 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에 따라 수출과 생산은 각각 5.6%, 6.5%씩 감소했다. 개별소비세 인하기간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19.6% 증가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수요위축으로 전년동월 대비 4.2% 감소한 21.7억 달러를 기록했다.(출처=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련기사 ◀☞ 현대차,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 자동차 모터쇼` 작품 공모☞ 자동차업종, 올해 저성장 기조 지속되나 주가 리스크 제한적-NH☞ [카드뉴스] 이것은 UFO가 아닌 자동차입니다☞ "테슬라 게 섰거라!" 패러데이퓨처, 1000마력의 전기자동차 'FFZERO1'☞ [CES 2016]구본준 LG 부회장 자동차 전장사업 광폭 행보☞ [포토] 현대자동차, 외국인 임원 3인방 "우리는 열공중"
2016.01.10 I 최훈길 기자
마곡지구, ‘두산 더랜드타워’ 오피스 2차공급 급완판예감
  • 마곡지구, ‘두산 더랜드타워’ 오피스 2차공급 급완판예감
  • [온라인부] 서울 서남권 마곡지구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LG사이언스파크(2014.10.23. 착공)와 70여개 대기업 입주가 확정돼 첨단 연구개발(R&D) 업무단지의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이에 협력업체들이 이들을 따라 마곡으로 대규모 이동을 앞둔 상황이지만 현장을 가보니 오피스텔만 난립해 있고 정작 일할 공간인 사무실이 부족해 사무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nbsp;&nbsp;마곡지구 업무 용지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만 천7백여 실. 하지만 사무실 전용 건물은 4곳에 불과하다. 저금리 영향과 맞물려 임대사업자들이 돈 되는 오피스텔만 집중 공급했기 때문이다.&nbsp;지난해 두산중공업이 짓는 “두산 더랜드파크” 섹션오피스(section office) 분양이 시작되자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단기간 완판 됐다.마곡이주예정 기업의 한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현재 임대 오피스 물량이 없어, 이에 매입까지 고려하고 있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다”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마곡지구의 업무시설 부족현상이 기사화되자 마곡 오피스는 ‘희소가치’를 띈 주요 수익형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마곡지구 두산중공업 오피스타워 후속 ‘두산 더랜드타워’두산중공업은 9호선 마곡나루역 앞에 지난 12월 완판을 기록했던 “두산 더랜드파크”의 후속 “두산 더랜드타워”를 선착순 동&#183;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분양 중이다. 문의1566-3683&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두산 더랜드타워”는 마곡지구 내 탁월한 입지에 오피스(사무실) 품귀현상과 맞물려 실수요자는 물론 월세로 재테크를 노리는 투자자들까지 가세해 단기간 ‘완판’을 예감케 한다.&nbsp;[사진 자료제공: 두산중공업]“두산 더랜드타워”는 마곡지구 핵심지인 업무용지 "C2-2&#183;5"블록 2개 필지에 지하 3층~지상 13층 A, B동 2개동의 총 사무실 430실, 상가 121실로 구성돼 있다. 또 A동과 B동의 두 개의 타워에는 이를 연결하는 브릿지를 설치해 타워간 상호작용을 통한 다이나믹한 변화를 연출했다. 전용면적 23~42㎡(7~13평)로 섹션오피스(section office)의 장점을 극대화했다.&nbsp;&nbsp;분양가는 실당 1억1000만~2억2000(VAT포함)만 원. 인근 타 업체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의 설명이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마지막 물량을 잡으려는 실입주자들과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 전 호실을 미리 확보하고 혼선을 막기 위해 반드시 대표전화1566-3683를 통해 “방문예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분양을 받으려면 문의 대표전화를 통하여 우선 신청금 300만원을 아시아신탁(주) 계좌로 입금한 뒤 동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 계약(계약금 10%)을 체결하면 된다.(미계약시 환불처리) 문의 대표전화 1566-3683■ 서울 마곡지구 동북아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마곡지구는 김포공항까지 2㎞, 인천공항까지 40㎞, 도심으로부터 13㎞ 내 위치해 수도권 내 주요지역 및 동아시아 국가로의 접근성이 탁월한 지역이다.현재 김포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노선이 있으며, 비행거리 2시간내의 아시아 대도시, 한&#183;중&#183;일 간의 비즈니스 중심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강남, 여의도, 서울 도심으로 통하는 9호선 및 5호선, 공항철도 노선을 접한 최고의 교통요지이며 미래 산업 간의 융&#183;복합을 이끌어 내어 동북아 국제교류의 중심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nbsp;
전용률 80%! ‘마곡 동익드미라벨’, 주변상가보다 6억 저렴해 경쟁력up 마지막 분양기회!
  • 전용률 80%! ‘마곡 동익드미라벨’, 주변상가보다 6억 저렴해 경쟁력up 마지막 분양기회!
  • [온라인부] 최근 마곡지구의 특별개발계획 확정 후 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분양 중인 ‘마곡 동익드미라벨’상가의 마지막 물량이 최근 분양을 시작했다. 이번 물량을 끝으로 ‘마곡 동익드미라벨’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게 될 예정이라 더욱 큰 혜택이 기대된다.‘마곡 동익드미라벨’은 일단 분양가가 4억 이상 오른 보타닉파크의 입구에 들어선다. 이 부근은 9,000여세대 대규모 아파트들이 속속들이 건축되고 있다.&nbsp;보타닉 공원에는 식물원, 열린숲마당, 호수공원, 생태미화원 등 세계적 수준의 도시형 식물원과 휴양지 성격을 접목시킨 공원으로 오는 2016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nbsp;또한 상가의 바로 앞에는 강서구청, 강서세무소, 출입국관리소가 들어설 예정인 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상가의 바로 옆에 이마트&#183;신세계 복합쇼핑몰, 홈앤쇼핑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LG 사이언스파크, 이랜드, 에스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들이 위치해 상업&#183;업무 특별개발구역의 풍부한 수요가 예상된다.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걸어서 2분 이내에 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도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마곡지구 내외로 이동하는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마곡 동익 드미라벨은 지하 1층~지상 8층 총 168개 점포, 연면적 4만 4627㎡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지상 1~2층과 8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6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준공은 오는 2017년 1월이다. 현재 분양홍보관에서 1층 한정매물의 마지막 분양계약이 진행 중이며 방문 전에 예약을 해야 상담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2-6272-0080
내년 대세는 콘텐츠 산업… 중국 발판으로 매력 ‘껑충’
  • 내년 대세는 콘텐츠 산업… 중국 발판으로 매력 ‘껑충’
  • 전세계 콘텐츠 시장규모 전망.(자료: 한국콘텐츠진흥원, 현대증권)[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영화, 방송,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기로 한 기업들의 성장세가 무섭다. 한류를 기반으로 대규모 시장인 중국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거대 자본들의 국내 콘텐츠 기업 투자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년에는 주요 관심 업종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콘텐츠 산업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 산업이 성숙단계에 진입하고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보편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에게는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콘텐츠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은 미국이지만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반면 중국은 2018년까지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의 구글·애플처럼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도 익숙해졌고 한국보다 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콘텐츠 강화를 위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꾸준하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2010년 9월~2015년 9월 한국 콘텐츠 기업 인수를 위해 중국 자본이 투자한 금액은 1조92억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내역을 보면 2010년 9월 산다 게임스가 아이덴티티 게임즈에 1112억원을 투자했고 2012년 11월에는 헤드랜드 캐피탈 파트너즈가 600억원을 들여 영실업을 인수했다. 지난해 4월에는 4877억원이 투입돼 텐센트 홀딩스가 씨제이게임즈를 샀다. 이후에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초로뱀미디어, 룽투코리아(060240), 로코조이(109960) 인터내셔널, 레드로버(060300),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 등이 중국 자본에 팔려나갔다.윤정선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중국기업들은 한국 게임업체들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지분투자와 인수합병(M&A)을 감행했다”며 “중국의 인터넷·모바일 유저가 급증하면서 시장이 성장하면서 문화·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한국 콘텐츠들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국내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2010~2014년 연평균성장률(CAGR) 14.0%를 기록하며 지난해 54억달러(6조2000억원)까지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게임이 5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하지만 중국 로컬기업들의 자체 개발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콘텐츠 수출의 무게중심이 다른 분야로 이동 중이다.윤 연구원은 “콘텐츠산업은 원소스멀티유즈(OSMU) 형태로 웰메이드 콘텐츠 하나가 출판·광고·방송·게임으로 이어지는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게 됐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질적 측면에서 경쟁력으로 제작사들의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이라는 큰 시장이 열려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산업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산업”이라며 “내년은 과거 중국기업들이 투자했던 기업들과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내년에는 영화산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CJ E&M(130960)을 필두로 쇼박스(086980)도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3년가나 최소 6편의 영화 공동제작에 합의했고 NEW(160550)는 화처미디어와 로컬 공동제작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애니메이션은 레드로버가 쑤닝 유니버셜의 지분투자 후 ‘넛잡 2‘, ‘스파크’ 중국 개봉 등 애니메이션 사업 확장이 기대 된다.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종합 콘텐츠 사업자인 CJ E&M과 ‘달려라 형제들’ 흥행 후 프로그램 판매 수익이 기대되는 SBS, ‘별그대’ 이후 김수현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키이스트(054780), ‘냉장고를 부탁해’ 등 콘텐츠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제이콘텐트리(036420), 중국 DMG그룹과 협력이 기대되는 초록뱀(047820) 등이 주목할 만한 업체로 꼽혔다.광고 분야는 제일기획(030000)이 중국 자회사 펑타이를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됐고 SBS콘텐츠허브(046140)·iMBC(052220)는 중국 업체와 온라인 콘텐츠 전송권 계약을 맺었다.음원에서는 쑤닝 유니버설이 투자한 에프엔씨엔터(173940), 중국 LeTV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로엔(016170), 중국 로컬 기업과 사업제휴가 예상되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 관심을 둘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 케이큐브벤처스, 341억 규모 ‘카카오 디지털콘텐츠 펀드’ 결성☞ 웅진북클럽 ‘제1회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개최☞ 느낌 커뮤니케이션/애니메이션 크루,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본선서 색다른 무대 선보이다
2015.12.19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계경제 大전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12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세계경제 大전환-앓던 이 빠져… 亞증시 ‘안도 랠리’-소형IT기기 시장 중국산 공습 경보△美 제로금리 시대 종언-기다림의 리더십 만장일치 이끌다-[사설]美 금리인상대비책 서둘러야-[사설]규제 프리존 정책 성공하려면-gradual에 방점…비둘기만 보였다△美 제로금리 시대 종언-유럽·일본, 미국과 따로 간다… 글로벌경제 ‘大분열’ 스타트-G2 ‘환율전쟁’ 불붙나△美 제로금리 시대 종언-주식·부동산 거품 꺼지나… 이제 유가가 문제라고 전해라-떨고 있는 신흥국-경기부양의지 확고… 내년 3월 또 올릴듯△美 제로금리 시대 종언-한은 ‘금리 딜레마’… 안 올리면 자금유출, 올리자니 가계빚 걱정-은행권, 대출 부실화 우려 커져… 보험사, 자산운용 숨통 트여 안도-국내 금리도 덩달아 오를라… 서민들 조마조마△美 제로금리 시대 종언-환차익 얻기 좋은 電·車 (맑음) 신흥국 비중 높은 화학 (흐림)-2004년에도 단기충격 후 회복… 불확실성 해소 ‘단기랠리 기대’△정치·경제-“鄭, 국회 정상화 책무 있다” “차라리 내 姓을 바꿔라”-안철수 따라… 野 문병호·유성엽·황주홍 탈당-올해는 세수펑크 없다… 206조 안정적 달성할 듯△금융-“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서둘러 갈아타진 마라”-채권단 갈등… ‘발등에 불’ 떨어진 SPP조선△Industry& Company-[어깨뉴스]박병원 경총회장 “정치권, 노동개혁법안 통과 미루지 말라”-삼성·LG 전기차 배터리 ‘유럽공장 확보’ 경쟁-‘1초 수억’ 美 슈퍼볼 광고 제네시스·올레드TV 출격-구본무 회장 “LG의 미래 걸린 곳” 마곡사이언스파크 건설현장 점검-동부대우전자세탁기 ‘미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현대차 이동형 공연차량 기증-[200자 뉴스]△산업-에버랜드 페이스북 300만명 (좋아요) 비결-“스카이라이프, KT지배력 줄여라” 위성방송 재허가 ‘조건부’ 동의-넥슨 “내년 모바일게임 총력전… 신작 20개 출격”-홈쇼핑 갑질, 방송법으로 차단△크리스마스 선물 어떻게 준비할까-점퍼 준비했는데… 좋아하겠지 커플링 갖고 싶어… 알아줬으면-공연은 예매 대기 활용… 레스토랑은 당일 공략-장난감에 열광한다면… 국민드론 ‘시마X5C’-명품유치 나선 면세점, 한겨울에 봄을 볼 줄 알아야△중소기업·제약-복제약으로 내실 다지고, 글로벌 신약 팔아 덩치 키운다-김문겸·김세종·최수규… 중기청장 3파전-녹십자 헌터라제 ‘세계일류상품’ 선정△Culture& Sports-[어깨뉴스]노홍철, ‘내방의 품격’으로 1년 만에 복귀… 음주운전 공식 사과-최대 40kg 홀쭉… ‘살과의 전쟁’을 노래하다-‘아날로그 감성’ 클라라홍 ‘코러스 출신 디바’ 천단비△여행-雲水 좋은 날-[여행+]귀가까지 책임져요…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스포츠-스윙은 작게… 퍼트는 때리듯해야-박태환, 약물 고의 투여 의혹 벗었다-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中항저우와 2년 계약-2년 83억… 김현수 볼티모어행-LG “오재원 영입 안한다”△Stock Market-[어깨뉴스]주식시장 30일 폐장… 내년 첫거래는 1월 4일-“코스피 내년 상반기 투자심리 살아날 것”-코스닥도 ‘통큰 배당’… 주가 상승세로 화답-IT·은행주 ‘시들’△마켓in-‘실탄을 확보하라’… 삼성 이어 교보생명 사옥 매각 나서-외식사업 잘나가는 이랜드파크 신용등급은 빨간불 켜진 까닭-한국제분 새 우선협상자에 한화자산운용△글로벌마켓-아르헨, 4년 만에 ‘외환규제 빗장’ 푼다-샤프 ‘TV액정패널’ 훙하이와 매각 논의-힐튼, 호텔 자산 떼낸다-“우버, 이젠 페북서 부르세요”-‘대륙의 유튜브’ 러스왕 이번엔 스마트TV 도전-日 11월 수출 한달 만에 또 둔화-배기량조작 폭스바겐 1월부터 리콜 스타트△People& 사람들-[어깨뉴스]테슬라 주가 대박… 머스크 CEO 하루새 9000억원 돈벼락-심판·선수·팬 ‘3박자’ 맞아야 금융 발전-청소용역 정규직 고용으로 ‘일자리 안정’-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김수현·김연아’-“시설물유지관리 기술사 자격증 만들겠다”-강경원 감사원 1사무차장 신민철 감사원 2사무차장 이익형 기획조정실장 내정-태광 신입사원, 연탄나눔 봉사활동-방창훈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인사]-[부고]△오피니언-[김민구 칼럼]돈키호테에게 돌을 던지지 말라-[목멱칼럼]민낯 보이는 기업이 오래 산다-[기자수첩]청소년 낙태 부추기는 콘돔 규제△사회미군, 한국서 16차례 탄저균 실험… “올해 처음” 주장은 거짓-벌집 퇴치중 숨진 119대원… “순직 아니다”-치매환자 검진비, 건강보험 지원 늘린다△부동산-공급과잉·대출규제 겹쳐… 집 안사 전셋값 뛸 우려-‘집주인 리모델링 임대’ 87% 베이비부머세대-[‘클릭’ 이 단지]학원가 가깝고 ‘잠실 인프라’ 이용 편리
2015.12.17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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