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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대한민국 ICT대상' 성료… 미래 ICT 산업 이끌 우수 기업 9곳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ICT대상’의 시상식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ICT대상’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산업·경제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ICT 우수 중소·중견·벤처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이번 시상식은 △5G 2점, △지능정보 2점, △ICT혁신 5점(신성장 1점, 일자리 2점, 해외진출 1점, 복지 1점) 등 3개 부문에 대한 9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를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신뢰도, 미래지향성 등 기업 현황과 독창성, 우수성, 경제기여도 등 기업 성과 등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5G 부문 대상은 다양한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5G 네트워크 인프라 조성을 선도한 ‘아토리서치㈜’, 우수상은 5G 광케이블 포설 공사에서 표준공법과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적용한 ‘㈜유진인프라코어’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능정보 부문 대상은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플랫폼 제공을 통해 의료분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아이티아이즈’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인공지능 개발 국산화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액션파워’가 차지했다. ICT혁신 부문은 신성장, 일자리, 해외진출, 복지 분야로 나뉘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ICT혁신 신성장 부문 대상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솔루션으로 디지털 뉴딜의 ‘데이터댐 구축’ 기반을 마련한 ‘㈜비투엔’이 수상했으며, ICT혁신 일자리 부문 대상은 공공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훈련프로그램으로 인재양성에 기여한 ‘주식회사 씨에스리’, 우수상은 4차 산업과 디지털 뉴딜에 특화한 새로운 직업군을 형성해 일자리를 창출한 ‘㈜트레져헌터’가 차지했다. 뒤이어 차세대 이동통신의 미래 원천신기술인 해킹원천차단 IB광케이블과 초슬림형 능동형 광케이블 개발 확산에 기여한 ‘지오씨 주식회사’가 ICT혁신 해외진출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업계 최초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며 조기퇴근데이를 지정하는 등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데 기여한 ‘㈜도움이티에스’가 ICT혁신 복지 부문 대상 수상기업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9곳의 수상기업에는 기업 홍보영상 제작을 비롯해 2021 대한민국 ICT 대상기업의 브랜드를 활용한 옥외광고, 미디어 송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미디어 홍보를 진행하고 기업에는 현판 및 배너 제작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ICT대연합 노준형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 중견, 벤처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ICT 기업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투캐럿, 2021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소셜미디어 부문 대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투캐럿은 자사가 대행 운영하는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이 2021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소셜미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투캐럿)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사회관계망 서비스 채널의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 콘텐츠 경쟁력 지수(CQI)를 토대로 디지털 소통 효과를 측정해 수상기업을 최종 선정하여 대상을 수여한다.본 시상식에서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이 고객들의 흥미 및 관심을 유발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으며, 소셜미디어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수상은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대상 이후 두 번째 수상으로, 이 업적을 함께 이뤄낸 투캐럿은 클라이언트(우리카드)가 고객과의 소통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며 대행 운영사로써 운영 관리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올해 10월 기준 우리카드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팔로워는 약 38만 명으로 2019년보다 451% 증가한 그래프를 보였으며, 2020년 게시한 콘텐츠의 전체 좋아요 및 댓글 수는 2019년과 비교해 각각 37%, 162%가량 증가했다.투캐럿은 2018년도부터 우리카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인스타그램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트위터 등을 동시에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투캐럿 관계자는 “SNS 시대에 발맞춰 채널별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쓴 결과가 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등 양 방향 소통을 통한 더욱 재밌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며 클라이언트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매출 성과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지옥'문 열리자…천국갔던 미디어株 반나절만 나락으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지옥’이 넷플릭스 전 세계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미디어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8일 만에 1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보다 빨리 불과 하루 만에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관련 종목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지옥 관련주의 급등세는 채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지옥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先)반영된 것은 물론 제작비를 비롯한 비용 이슈가 주가를 억누를 수 있다는 판단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지옥행 열차 반나절 천국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036420)는 전 거래일보다 7.01%(4900원) 떨어진 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제이콘텐트리는 지옥의 제작을 맡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손자회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제이콘텐트리는 개장과 함께 15%대 상승 폭을 보이면서 8만1000원까지 치솟았고, 장중에는 22.89%까지 올라 8만59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 공개 하루만인 20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한국은 물론 벨기에와 홍콩, 멕시코, 남아공, 사우디 등 총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프랑스, 브라질 등에서는 2위, 미국과 캐나다, 터키 등에선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옥의 활약 덕분에 1위를 유지 중이던 오징어 게임은 2위로 밀려났다.이에 이날 지옥의 주연 배우 김현주 씨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아이오케이(078860)가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또 ‘지옥’의 색 교정, 보정 작업 등에 참여한 시각특수효과(VRX) 업체 덱스터(206560) 또한 장중 9%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오후 들어서 지옥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우하향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장중 7.73%까지 하락해 6만4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덱스터는 13%대까지 하락하면서 3만7600원까지 밀렸다. 그나마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15%대 상승 폭을 유지하면서 장을 마감했다.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옥이 나오기 전부터 제이콘텐트리 손자회사가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다”며 “특히 오징어 게임처럼 지옥이 잘 됐을 때 주가가 튀리라는 것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신 연구원은 “‘지옥’ 흥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튀었으나 추가로 레버리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는 적었다”며 “투자자들이 더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매도에 나선 것”이라고 진단했다.무엇보다 제이콘텐트리의 경우 성장 동력인 ‘방송’ 부문에서 겹친 ‘삼중고’ 비용 이슈가 발목을 잡았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 209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301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저조한 실적을 이어갔다.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동시 방영되는 드라마 작품에 한해 무형자산 상각기간을 기존 18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며 “매출 대비 비용 부담이 커지는 구간은 올해 4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더군다나 올해 3분기는 도쿄 올림픽 때문에 일시적으로 편성이 줄어 비용 부담이 더욱 극대화됐고, 올해 인수한 미국 제작사에서만 초기투자비용(약 60억)이 발생하며 JTBC 스튜디오 전체 3분기 손실은 126억원을 기록했다.지 연구원은 특히 “프리IPO(상장전투자유치)를 통해 조달한 4000억원으로 인수해 거느리게 된 제작사들의 자산상각이 시작되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는 4분기부터”라며 “프로젝트별로 다소 상이하겠지만 투자금의 약 30~40%를 4~5년에 걸쳐 진행하므로 연간 약 300억원 수준의 상각 비용처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앞서 작년 12월 제이콘텐트리는 자회사 JTBC스튜디오가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과 중국 텐센트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 미디어 업종 ‘과열’…“실적 탄탄한 종목 주목”전문가들은 당분간 중소형 미디어 종목 과열 양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실적이 탄탄한 안정적인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디즈니+’를 비롯해 ‘애플TV+’가 한국에 출시했고 ‘HBO Max’도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티빙(tving)’과 ‘웨이브(Wavve)’, ‘시즌(Seezn)’,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디즈니+’를 견제하기 위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 확대에 따라 ‘오징어 게임’, ‘마이네임’, ‘지옥’ 등 대작들이 등장하고 있다. ‘지옥’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이후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 ‘안나라수마나라’, ‘모범가족’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신 연구원은 “중소형 제작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지만 실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주가”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실적을 지켜가면서 전략을 잘 짜고 있는 미디어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CJ ENM(035760) 등을 미디어 관련 종목 최선호주로 꼽고 있다. 실적으로 봐도 이들 종목은 올해 20~30% 수준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금융정보제공업에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ENM은 올해 영업이익 3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고, 스튜디오드래곤은 601억원으로 같은 기간 22.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시장도 가장 먼저 진출하면서, 내년부터는 글로벌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상반기 미디어업 탑픽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CJ ENM의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가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 말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디즈니+’ 등의 진출에도 국내 OTT 시장점유율을 지켜낼 수 있는 OTT는 그나마 ‘티빙’”이라며 “한류에 편승해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진출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한류뱅크, 美 나스닥 상장 위한 IPO 본계약 체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한류 플랫폼 기업 한류뱅크가 한류홀딩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한국 스타트업이 나스닥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류뱅크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회계감사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AEGIS CAPITAL CORP’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AEGIS CAPITAL CORP’은 1984년 설립된 미국 자산관리 및 금융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개인, 공공 및 기업에 기업금융, 전략적 자문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yngn Inc, Volcon Inc, Farmmi Inc, Meten Holding Group Ltd 등의 나스닥 상장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주관사 선정으로 한류뱅크는 11월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관련 서류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또 한류뱅크는 미국에서 코로나 이후 첫 대면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한류뱅크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미 KPMG로부터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을 통해 나스닥 상장 및 감사 절차를 진행한 결과, 지난 9월 28일 KPMG의 주식가치평가보고서(Equity value)를 통해 4억6000만달러(약 5400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또 법무법인 ‘Disclosure Law Group’와의 계약을 통해 상장 관련 자문 및 제출 서류 등을 검토 받아왔다. 미국 증시 입성까지의 기간은 각기 다르지만 통상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절차가 끝나면 증권신고서 제출부터 공모가 확정, 상장까지 2~3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류뱅크는 아이돌그룹 BTS와 영화 ‘기생충’에 이어 최근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성공까지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특히 엔터테인먼트로만 규정된 한류에 금융과 미디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를 접목시키며 성장하고 있는 IT비즈니스 기업이다.주력 사업으로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팬덤네트워크서비스인 ‘팬투(FANTOO)’와 블록체인 메인넷 ‘팬덤체인(FANDOMCHAIN)’, IB사업의 기반이 되는 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전 세계 한류 소식을 다국어로 송출하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미디어 기업 한류타임즈와 라이브쇼핑 뿐 아니라 전세계의 축체, 문화, 공연 등의 콘텐츠를 라이브로 제공하는 라이브커머스 기업 ‘케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팬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아이돌그룹 육성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글로벌 한류 문화를 확장,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AI 산업의 선점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챗봇 세종태봇과 AI음성메신저, K-지식그래프 등 AI 서비스와 자체 블록체인 기술인 팬덤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FANTOO NFT 등도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한류뱅크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글로벌 한류 플랫폼 양성과 AI, 블록체인 기술 등 높은 성장이 예고되는 디지털혁신기술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신 한류시장의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제작 지원 등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가는 콘텐츠 사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지배구조는 미국현지 한류홀딩스가 한류뱅크의 최대주주가 된다.한류뱅크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 상장은 한류 확산을 위한 기술과 컨텐츠 개발, 관련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글로벌 한류 플랫폼 팬투(FANTOO)의 미국 시장 홍보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IT플랫폼 종합 기업으로서 기술개발과 한류 컨텐츠 제작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장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류뱅크는 그동안 태권도, e스포츠, K뷰티, K푸드 등 K문화(전세계 팬덤 약 5억명으로 추산)의 경쟁력 강화 및 진흥을 위해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바 있으며, 한류 및 한류산업 진흥을 위한 민관협의체 (가칭)한류진흥협회의 설립을 주도하는 등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다.
- 찬바람 불자 선술집이 집으로 들어왔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지난 2년 간 줄어든 모임의 빈자리를 채웠던 ‘홈술’이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위드코로나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사진=LF푸드)‘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유흥시장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주류업계도 홈술의 인기를 고려해 가정용 수요에도 신경을 쓰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퇴근 후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 캔을 즐기던 홈술족은 시간이 지나면서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을 고르고, 각종 액세서리나 조명이나 테이블을 구입하는 등 ‘제대로 된’ 한 잔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기에 이르렀다. MZ세대는 홈술을 취미나 놀이로 인식해 ‘홈술 상차림’ 등을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이에 주류업계는 연말 홈파티, 홈술족을 공략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식품업계 역시 겨울을 맞아 선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보던 안주를 완성도 높은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혼술족’, ‘홈술족’을 공략하고 있다.◇겨울철 생각나는 대표 안주 ‘오뎅탕·스키야끼’종합식품기업 LF푸드는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에 식자재를 납품해온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오뎅탕 밀키트를 선보였다. LF푸드의 ‘와카메 오뎅탕’은 100년 정통 와카메 장인의 기술이 담긴 어묵 7종을 푸짐하게 담고, 진한 가쓰오부시 국물과 현지 정통 스타일의 쯔유, 청양고추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국물을 더욱 개운하게 해주는 ‘조림무’, 부산스타일의 물떡을 즐길 수 있는 가래떡과 든든한 마무리를 위한 우동 사리까지 한 팩에 담은 것이 장점이다.홈다이닝 HMR 브랜드 모노키친의 ‘간사이풍 소고기 스키야키’도 간편하게 조리해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다. 스키야키는 고기를 살짝 익힌 후 육수와 각종 채소, 두부, 유부 주머니를 자작하게 졸여낸 음식으로 찬바람 부는 계절 든든한 안주로 제격이다. 소고기는 목심을 1.8mm의 황금두께로 자르고 특제 소스로 양념을 재워 더욱 부드러운 육질을 즐길 수 있고, 쫄깃한 유부 주머니, 부드러운 연두부 튀김, 아삭아삭한 채소가 한데 어우러져 풍부한 풍미와 식감을 선사한다.◇포차 안주도 집에서이제는 쉽게 즐길 수 없는 포장마차 안주도 ‘소용량’, ‘간편조리’를 내세워 집 안으로 들어왔다.국내 식품업계에서 포차안주 콘셉트를 처음 시도한 대상 청정원의 ‘안주야(夜)’는 막창, 곱창, 닭발 등 논현동 포차 스타일 구이류 3종을 선보였다. 대표 메뉴인 ‘안주야 불막창’은 돼지 막창을 청정원만의 전처리 노하우와 특제 양념으로 숙성해 잡내를 잡았다. ‘안주야 모듬불막창’은 고소한 돼지 곱창과 쫄깃한 돼지 막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주야 양념닭안창살’은 닭 한 마리에서 소량 나오는 안창살을 활용해 고기와 지방이 적절히 섞여 있어 쫄깃하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다.홈플러스 역시 프리미엄PB ‘홈플러스 시그니처’를 통해 △참숯직화매콤불고기 △참숯 직화 닭오돌뼈 △불맛나는 직화 불막창 △불맛나는 직화 불곱창 △불맛나는 직화 불닭발 등 전자레인지 조리용 직화 안주류 5종을 출시해 홈술족을 공략하고 있다. ◇편하게 취향대로 즐기는 ‘홈텐딩’ 인기홈술 트렌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새롭고 이색적인 술을 즐기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집에서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많아져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홈 칵테일 관련 게시글(홈바 9만건, 홈텐딩 4만건)도 자주 볼 수 있다.LF인덜지는 최근 칵테일에 최적화된 프랑스 프리미엄 진(Gin) ‘시타델 오리지널 드라이 진’을 출시했다. 주원료인 최고급 프랑스 유기농 밀과 오렌지 껍질, 아몬드, 계피, 안젤리카, 커민 등 프랑스 내 특허로 등록된 19종의 식물 원료를 함께 우려낸 드라이 진이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인퓨징(우려내기) 기술을 적용해 칵테일에 최적화된 것으로도 평가받는다. 토닉워터, 레몬을 더한 진토닉 칵테일이나 대형 레드와인잔에 진과 토닉워터, 허브나 향신료 등을 자유롭게 더한 진토니카(스패니시 스타일의 진토닉)로 즐기기 좋다. 업계 관계자는 “홈술 트렌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적극적으로 홈포차를 꾸미거나 홈바를 만들 만큼 술을 마시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취향존중 문화가 무르익은 만큼 ‘위드 코로나’에도 홈술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맞춰 식품업계도 완성도 높은 안주간편식을 선보여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어느 날' 김수현, 평범한 대학생서 최악의 살인용의자로
- 김수현(사진 제공= 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의 김수현이 살인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로 변신한 ‘첫 포스’를 공개했다. 오는 11월에 공개될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연출 이명우, 제작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무엇보다 ‘어느 날’ 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명품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톱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빛낸 이명우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은 ‘어느 날’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돌입한다. 김수현은 김현수 역을 통해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로 몰리며 일상이 파괴되는 고통을 겪는 디테일한 감성 연기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어느 날’이 공개한 김수현의 첫 스틸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김현수가 살인용의자가 되기 직전의 면면으로 긴장감을 높이는가 하면,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가끔은 일탈도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의 자태로 김수현 만의 매력을 돋우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대학생 김현수를 표현하기 위해 캐주얼한 복장과 덥수룩한 헤어로 변화를 준 김수현의 청량한 눈빛에서는 감출 수 없는 ‘본 투 비 코리아 너드美’가 드러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강타할 김수현은 ‘어느 날’의 김현수 역을 맡은 소감으로 “‘어느 날’에서는 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여러 정의가 충돌한다.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는 현수를 표현해 보려고 했다”라며 “여러분께서는 어떤 정의에 공감하실지 궁금하다. 배심원이 되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김수현은 ‘어느 날’의 중심에서 극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보석 같은 배우”라며 “김수현은 김현수 역을 통해 해맑은 모습부터 혼란스러운 격돌까지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김수현의 활약이 돋보일 ‘어느 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은 오는 11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 [정덕현의 끄덕끄덕]축구 야구 말구
- [정덕현 문화평론가] 우리에게 축구는 올림픽 같은 국가 스포츠 이벤트에서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이번 도쿄올림픽도 다르지 않았다. 뉴질랜드전에 1대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안고 시작했지만 루마니아전에서 4대0, 온두라스와는 무려 6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그래서 4강을 두고 벌인 멕시코와의 경기가 있던 7월31일 밤은 축구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아쉽게도 3대6으로 패배하며 4강 진출의 꿈은 좌절될 수밖에 없었지만. 축구만큼 인기 있는 스포츠는 단연 야구였다. 이스라엘과의 1차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10회 연장까지 가는 경기에서 결국 6대5로 승리하면서 기대감을 높인 한국팀은, 미국에는 4대2로 졌지만,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9회말 4대3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리를 설레게 했다. 이스라엘과의 2차전에서 11대1로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이후 일본과 미국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마저 지면서 메달의 꿈은 좌절됐다. 기대가 컸던 탓인지 무력하게 지는 모습에 불만 섞인 목소리들마저 터져 나왔다.그런데 축구와 야구가 어떤 기대감을 만들고 거기에 얼마나 상응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는가와는 상관없이, 이러한 이른바 ‘인기 종목’에 집중되는 스포츠중계가 과연 온당한가 하는 비판적 시선들도 등장했다. 특히 야구와 축구 그리고 배구 경기가 동시에 벌어졌던 7월31일 밤 상황은 이러한 비판적 시선을 수면 위로 끌어냈다. 올림픽 중계를 독점적으로 방영한 지상파3사는 시청자들을 배려하지 않고 모두 똑같이 축구와 야구를 교차해 중계함으로써 배구를 소외시켰다. 물론 지상파가 갖고 있는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배구 중계를 하긴 했지만, 시청자들은 이러한 선택이 온당하지 않다고 여겼다. 게다가 그 날 모두 상대팀에게 패배한 축구, 야구와 달리 배구는 일본을 3대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김연경을 위시한 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들이 쏟아졌다. 그러니 관성적으로 축구와 야구를 모두 똑같이 중계한 지상파3사의 선택이 얼마나 구시대적인가가 저절로 드러난 셈이었다. 이 상황을 보며 단박에 필자의 머리에 떠오른 프로그램이 있었다. KBS <축구 야구 말구>다. 축구를 대표하는 이영표와 야구의 투머치토커 박찬호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숨은 재야의 고수들과 배드민턴 같은 생활체육을 놓고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었다. 테니스, 탁구 등등의 다양한 생활체육을 소재로 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배드민턴으로 12회 시즌을 마감한 이 프로그램은 지금의 스포츠가 국가스포츠의 차원을 넘어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그 변화를 포착했다는 점에서 의미와 가치가 있었다. 이런 점은 제목에 이미 담겨 있었다. 축구와 야구 같은 국가스포츠를 상징하는 스포츠종목이 아니라 배드민턴 같은 ‘생활스포츠’를 그것도 국가스포츠가 배출한 스타들의 도전기로 담겠다는 의지가 그 제목에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국가스포츠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건 올림픽을 바라보는 달라진 대중들의 시선에서도 느껴졌다. 우승과 메달(그것도 금메달) 그리고 순위는 국가스포츠가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유인이었다. 하지만 국가주의 시대가 저물고 국가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더 중요해진 시대로 접어들면서 올림픽 같은 국가스포츠도 ‘국가적 성취’보다는 ‘개인적 성취’에 더 집중하게 됐다. 4등에 주목하고 응원하는 새로운 풍경들이 등장했다. 24년 만에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2m35를 넘어 4등을 한 우상혁 선수는 활짝 웃으며 “후회는 전혀 없다”고 소감을 밝혔고,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예선12위 꼴찌로 결선에 올라 놀랍게도 한국 다이빙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전체 4등을 한 우하람 선수 역시 “4등 자체가 영광”이라고 했다. 수영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올라 5등 성적을 낸 황선우 선수는 “만족한다. 행복하게 수영했다”고 말했고 그밖에도 역도의 이선미, 체조 마루운동의 류성현,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전의 남태윤, 권은지도 모두 4등을 했지만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메달에 대한 집착을 보이지 않는 팬들은 본인들이 만족해하는 경기를 보며 아낌없는 박수를 쳐줬다. 더 이상 1등만 알아봐주는 올림픽이 아니었던 것이다. 국가스포츠나 엘리트 체육은 스포츠를 그 자체로 즐기기보다는 국가 홍보나 국위선양 같은 관점으로 활용되던 시대의 산물이다. 이영표가 뛰었던 2002년 월드컵으로 전 국민이 들썩이던 시절이 있었고, 마치 IMF 속에서도 희망을 바라보듯 메이저리거로서 박찬호의 투구 하나에 국민들이 열광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열광은 아마 앞으로도 국가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있어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엘리트 체육의 산물로서 국가스포츠가 여전히 존재한다 하더라도, 이번 올림픽을 통해 드러난 것처럼 스포츠를 그 자체로 즐기는 생활체육에 대한 대중적인 욕망도 커지고 있다.사실 스포츠에 있어서 축구, 야구 같은 인기스포츠와 이른바 ‘비인기종목’으로 불리는 스포츠가 나뉘는 데는 미디어의 역할이 크다. 미디어가 어떻게 조명해주느냐에 따라 그 저변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른바 ‘비인기종목’이라는 지칭을 들을 때마다 어딘가 잘못되어 있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 종목이 인기가 없는 게 아니라, 미디어가 주목해주지 않기 때문에 인기를 얻을 기회가 없는 게 아닌가. 하지만 지금의 대중들은 국가(혹은 미디어)가 주목시키는 스포츠에만 시선을 주지는 않는다. 만일 생활체육이 점점 더 대중들의 일상에 자리하게 된다면 이런 관점은 더 강해질 것이다. 축구, 야구 말고도 대중들이 찾는 스포츠들이 더 다양하게 미디어에 조명될 때, ‘비인기종목’이라는 이상한 지칭은 사라지지 않을까. 지금 우리의 스포츠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영희씨 별세, 김기헌(서울 강북경찰서장)씨 부친상=21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3분향실, 발인 23일 오전 7시.(064)742-5000△김세영씨 별세, 이종월씨 남편상, 김정란(주부)·주영(주부)·주경(고래픽처스 대표)씨 부친상, 김종헌(사업)·조계완(한겨레신문 기자)씨 장인상=22일 오전 11시4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4일 오전 6시.(02)920-5045△정영기씨 별세, 이정애씨 남편상, 정선미(미술재미 신창수완 원장)·선주·창헌(㈜비투엔 수석)씨 부친상, 김영근(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영상부 차장)·진선용(다온에스텍 대표)씨 장인상=22일 오전, 광주만평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062)611-0033△김승규씨 별세, 김순오씨 남편상, 김주영·도현(프리덴소파 부사장)·지안(방송작가)·나영씨 부친상, 전익진(중앙일보 경인총국장)·이승용(LG전자 CTO 책임연구원)·김문석(SK브로드밴드 팀장)씨 장인상, 김현진(한컴캠퍼스 부장)씨 시부상=22일 오전 8시, 서울 한일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4일 오전 6시.(070)4888-1692△신현두씨 별세, 신동철(신한금융투자 영업부 영업고문, 전 홀세일그룹장)씨 부친상=22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4일.(02)3779-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