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특징주]이지바이오, 이틀째 ‘上’…“유통주식수 증가에 업황 호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지바이오(35381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무상증자와 액면분할로 유통주식 수가 증가한 데다 업황 호조까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65%(2390원)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도 이지바이오는 3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이지바이오는 최근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진행했으며 지난 7일 거래를 재개했다. 발행주식 수는 무상증자로 228만6728주에서 683만8344주(3배)로 늘어났고, 여기서 다시 액면분할(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해 최종적으로 3419만1720주(5배)로 변경됐다. 처음 주식 수의 15배로 증가로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의 목적은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다.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종 업체들의 주가 상승(12월 21일 이후 1월 6일 종가 기준, 팜스코 42%, 선진 22% 상승)이 크게 나타난 반면 이지바이오는 거래 정지로 인해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우호적 시장환경, 매출 성장 전망, 경쟁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01.08 I 박정수 기자
풀무원건강생활-테라젠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솔루션 협약
  • 풀무원건강생활-테라젠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솔루션 협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테라젠바이오와 손잡고 장내 미생물 분석에 기반한 ‘개인맞춤영양’ 건강기능식품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황진선(오른쪽)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와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가 7일 서울 강남구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개인맞춤영양 특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건강생활 제공)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수서 본사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및 유전자 분석 선도 기업 테라젠바이오과 유전체 및 장내미생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맞춤영양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특화한 개인맞춤영양 건강기능식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장에는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며, 100조개 미생물 중 90% 이상은 장내에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장내 미생물은 음식으로부터 에너지 흡수, 신체 면역체계 조절, 필수 비타민 생성, 신진대사 조절 등 개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영양 흡수에 따라 개인별 건강 편차를 나타낸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유전체 및 장내 미생물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을 활용한 개인맞춤영양 분석 알고리즘 고도화 △장 건강 및 여성 갱년기 건강 등 특화 분야 연구 개발 △양사 상품 및 서비스를 엮은 패키지 상품 개발 △양사 채널을 활용한 개인맞춤영양 건강기능식품 판매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풀무원건강생활은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영양소를 건강기능식품으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개인맞춤영양’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 스스로 선제적으로 건강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더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달 출시 계획인 ‘개인맞춤영양’ 앱을 통해 추천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으로 정기구독 가능하다. 정기구독자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장내미생물 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황진선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테라젠바이오의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에 풀무원건강생활이 37년간 쌓아온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를 더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08 I 김범준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디아이(003160)=삼성전자와 76억 5864만원의 반도체 검사보드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에 해당.△케이씨씨(002380)=종속회사인 KCC케미칼이 실리콘 사업부문을 계열사 모멘티브퍼포먼스머터리얼스에 양도. 양도가액은 119억 4710만원.△서울반도체(04689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3109억 6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필옵틱스(161580)=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각각 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36%. 배당금총액은 10억 3672만원.△동아화성(04193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87억 784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 처분은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80만주를 처분 예정. 처분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1만 973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8일부터 31일. 처분대상자는 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NH헷지자산운용.△엔젠바이오(354200)=종양관련 유전자 검사 시약인 ‘브라카 아큐테스트 플러스(BRCAaccuTest PLUS)’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카카오게임즈(293490)=강용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 사외이사 퇴임후 이사 총수는 6명, 사외이사 총수는 2명으로 사외이사비율은 33.33%.△코센(00973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1408만 4507주. 증자전 발행주식 총수의 48.2%에 해당. 신주 발행가액은 710원이고, 납입일은 오는 2월 2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12일. 배정 대상자는 제17회차 전환사채권자 및 최대주주 변경 예정자인 성열욱 씨.△스타모빌리티(158310)=인수합병(M&A)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참존생활건강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 인수대금은 총 200억원. 인수대금 납입기간은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 5영업일 전. △에이팸(0730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팸을 상장폐지키로 결정.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사 측에서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으나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에이팸에 대해 상장폐지로 의결.△이매진아시아(036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매진아시아를 상장폐지키로 결정. 이매진아시아는 지난해 12월 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같은 해 12월 15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로 의결.
2021.01.08 I 장병호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디아이(003160)=삼성전자와 76억 5864만원의 반도체 검사보드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에 해당.△케이씨씨(002380)=종속회사인 KCC케미칼이 실리콘 사업부문을 계열사 모멘티브퍼포먼스머터리얼스에 양도. 양도가액은 119억 4710만원.△서울반도체(04689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3109억 6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필옵틱스(161580)=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각각 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36%. 배당금총액은 10억 3672만원.△동아화성(04193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87억 784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 처분은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80만주를 처분 예정. 처분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1만 973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8일부터 31일. 처분대상자는 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NH헷지자산운용.△엔젠바이오(354200)=종양관련 유전자 검사 시약인 ‘브라카 아큐테스트 플러스(BRCAaccuTest PLUS)’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카카오게임즈(293490)=강용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 사외이사 퇴임후 이사 총수는 6명, 사외이사 총수는 2명으로 사외이사비율은 33.33%.△코센(00973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1408만 4507주. 증자전 발행주식 총수의 48.2%에 해당. 신주 발행가액은 710원이고, 납입일은 오는 2월 2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12일. 배정 대상자는 제17회차 전환사채권자 및 최대주주 변경 예정자인 성열욱 씨.△스타모빌리티(158310)=인수합병(M&A)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참존생활건강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 인수대금은 총 200억원. 인수대금 납입기간은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 5영업일 전. △에이팸(0730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팸을 상장폐지키로 결정.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사 측에서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으나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에이팸에 대해 상장폐지로 의결.△이매진아시아(036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매진아시아를 상장폐지키로 결정. 이매진아시아는 지난해 12월 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같은 해 12월 15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로 의결.
2021.01.07 I 장병호 기자
엔젠바이오, 유전자 검사 후속제품 제조 허가신청 자진 취하
  • 엔젠바이오, 유전자 검사 후속제품 제조 허가신청 자진 취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BRCA아큐테스트 제품 후속 모델인 ‘브라카 아큐테스트 플러스(BRCAaccuTest PLUS)’에 대한 식약처 제조 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BRCA아큐테스트는 유전성 유방암 및 난소암과 관련된 BRCA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검사하는 제품이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자진 취하는 식약처의 보완자료 요청 중 임상적 성능시험 결과보고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에 대한 심의 일정 소요로 기한 내 제출이 어렵다고 판단돼 진행했다”며 “관련 자료가 준비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재신청하여 제조 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엔젠바이오는 지난 2017년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BRCAAaccuTest 제품 제조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써 서울대학교 병원을 비롯하여 다수의 대학병원에 판매 중이다.BRCAaccuTest PLUS는 제품의 성능 및 원가 개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실제로, 지난 2018년 2월 유럽 체외기기인증인 CE-IVD를 취득 후 2020년 7월 식약처에 제조 허가를 신청했고 임상적 성능시험을 통해 이미 허가 받은 제품과 진단 성능이 동일함을 입증했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BRCAaccuTest PLUS는 기 제조 허가 제품을 개선하여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식약처에 허가를 진행했다”며 “자진 취하 이후 임상적 성능자료 보완을 통해 조기 식약처 허가 취득 및 해외 대리점 대상 판매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1.01.07 I 유준하 기자
위기에 빛났던 코스피…신기록 쏟아내며 '삼천피' 안착
  • 위기에 빛났던 코스피…신기록 쏟아내며 '삼천피' 안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도 3000선을 돌파했다. 과거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점프했던 코스피는 ‘삼천피’ 시대를 열면서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시가총액도 2000조원을 훌쩍 넘겨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거래대금, 고객예탁금, 주식활동계좌, 신용융자 등에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단기간 급상승에 따른 고평가 논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유례없던 동학개미 유입과 약달러 전망에 따른 외국인 컴백 기대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3500선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위기에 빛난 코스피…G20 국가 중 상승률 1위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3031.68로 장을 마쳤다. 하루 전날 장중 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웃돈 것은 1980년 1월 코스피지수를 발표한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2000선에 최초 진입한 2007년 7월 이래 13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시가총액도 2087조원으로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코스피지수가 500선을 돌파한 것은 1987년 8월이었다. 당시 시총은 21조원이었다. 이후 2년 만인 1989년 코스피 1000선을 돌파했으나 1500선과 2000선을 넘는 데에는 꼬박 20년이 걸렸다. 2000선에서 3000선을 넘는 것은 13년이 소요됐다. 21조원에 이르던 시총이 100배 가까이 늘어나는 데에만 33년이 걸렸다. 코스피I 주요 지수대별 최초 진입시기(표=한국거래소 제공)코스피는 위기에 더욱 빛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증시가 폭락을 경험할 때 코스피는 G20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코스피 증시 상승률은 30.8%로 미국(16.3%)과 일본(1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가 지난해 11월 23일 2년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2602p)를 경신한 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11월 이후 현재까지 상승률의 경우 16%로 G20 국가 평균(7.1%)을 큰 폭으로 상회한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상승세는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이끌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개인투자자는 하락기에 3조828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가 회복기에 3조14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2011년 재정위기 때도 하락기에 3조2400억원어치를 담았지만 회복기에 12조8460억원어치를 팔았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증시의 급락 시기뿐만 아니라 회복, 상승 과정에도 매수세를 지속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1~3월 29조72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던 개인은 회복기인 현 시점에 추가로 30조7550억원어치를 더 사들인 상태다.거래소 관계자는 “개인의 경우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2월에만 평균 1조9000억원어치를 순매도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2월엔 3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어떤 종목이 올랐을까? 코로나19 시대가 펼쳐지며 바이오와 비대면(언택트)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11월부터는 전기전자, 운수장비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도체는 6개월 연속, 2차전지는 4개월 연속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같은 수출 회복세에 따른 2021년 실적 기대감 등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가 늘면서 거래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원으로 전년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 거래비중은 65.8%로 전년 대비 18.3%포인트 늘었다.반면 외국인과 기관 거래대금은 1조9800억원, 2조60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16.9%씩 감소했다.◇ 13년 지났지만 시총 1위는 삼성전자코스피가 2000선에 처음 진입했던 2007년과 비교하면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2007년에는 개인이 주식형펀드를 통해 간접투자 방식으로 증시에 참여했다면 이번에는 직접투자가 주를 이뤘다. 한국거래소는 7일 오후 3시30분 장종료와 함께 코스피지수 3000 돌파기념으로 색종이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은 정일문(왼쪽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이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고객예탁금은 지난해 말 65조6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38조2000억원 증가했다. 주식활동계좌수도 35억5200만계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융자도 19조원으로 전년대비 9조9000억원 늘었다. 개인 거래비중이 52.6%에서 69.1%로 급증하며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4조7000억원에서 14조50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2007년 주도업종은 조선·해운·철강·화학 등 전통 제조업종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현재는 IT·전기차·배터리·바이오가 주도하고 있다.2007년 대비 최근 코스피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률(PER)은 13.7배에서 14.7배로 소폭 늘었다.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의미하는 자본화율도 106%에서 128%로 약간 늘었다. 이와 비교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9배로 2007년(1.76배)보다 낮아졌다.2007년 시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와 POSCO(005490)(포스코), 한국전력(015760) 등이었다. 현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이다. 그 사이 삼성전자 시총은 95조원에서 495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같은 증시 상황에 대해 김주용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팀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기반을 둔 수출증가와 국내기업의 실적개선 등 우리 증시의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 전반의 역사적 고평가 수준 도달 및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조정 가능성 등은 리스크 요인이다. 김 팀장은 “백신 보급 지연 및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등에 따른 경제 회복세 둔화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2021.01.07 I 이지현 기자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세번째 기술수출, 마일스톤 계약으로 2조원 가치"
  • [단독]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세번째 기술수출, 마일스톤 계약으로 2조원 가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전 두번의 기술이전처럼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기반 계약으로 따지면 총 2조원 규모의 가치가 있는 계약입니다.” 박순재 알테오젠(196170) 대표는 7일 이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정맥주사용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의약품으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기술의 세번째 이전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제네릭 회사 인타스 파마슈티컬(Intas Pharmaceuticals Ltd)과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총 1266억원에 ALT-B4을 수출하는 독점적 계약을 체결했다. 서로 다른 해외 제약사에 세번째로 같은 ALT-B4을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지만, 계약 규모가 이전 조단위 때와 달리 크게 작아져 시장에서 궁금증을 낳았다.박순재 대표는 “지난 10대 제약사와 체결한 2건의 계약은 마일스톤 기반 계약이지만, 이번 계약은 로열티(경상 기술료) 기반 계약”이라며 “이번은 인타스가 매출로 벌어들이는 금액에서 일정 부분의 로열티를 매년 수령하는 구조로 전략상 계약 구조를 바꾸었다”고 말했다.‘마일스톤 계약’은 기술을 이전해간 쪽이 일정 임상 단계나 매출에 도달하면 양사가 미리 합의한 기술료를 주고받는 계약 방식이다. 매출 발생이 상대적으로 큰 제품의 경우 일시에 대규모 자금을 수령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 반면 로열티 기반 계약은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일정 비율을 수취하는 방식이다. 꾸준한 자금 수령에 적합한 구조다.실제 이번 계약 구조를 뜯어보면 알테오젠은 계약금 600만달러(66억원)와 임상개발, 판매허가 및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900만달러(1200억원)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제품 상용화시 순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두자리수 퍼센트(%)의 로열티를 확보했다. 이전 두 번의 계약과 다른 점이다. 앞서 알테오젠은 2019년 11월과 2020년 6월에 총 1조6190억원과 4조6770억원 규모로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는 모두 별도 로열티가 없는 마일스톤 기반 계약이었다. ALT-B4는 바이오의약품의 제형(제품 형태)을 변경해주는 효소 및 관련 기술이다. 바이오의약품의 복용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가 군침을 흘리는 플랫폼 기술이다. 박순재 대표는 “인타스와 개발하고자 하는 품목 중 1개는 물질특허가 이미 만료돼 시장이 형성돼 있는 바이오제품”라며 “피하 주사형이 개발되면 어느 정도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는지 비교적 쉽게 예측됐고 알테오젠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로열티 기반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인타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ALT-B4를 이용해 2개의 SC형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한 후 아시아 3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양측은 규제당국과의 협의 문제로 구체적인 제품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쳤다. 박 대표는 “인타스가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자 하는 2개의 바이오의약품은 SC형 제품이 시장에 1개밖에 없다”며 “인타스/알테오젠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품목당 1조원의 매출이 예상돼 두 자리수 로열티를 감안하면 품목당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로열티를 10년간 받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박 대표가 이번 계약을 마일스톤 기반의 2조원 계약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두 회사는 2~3년 내 관련 제품의 조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인타스는 화학합성의약품의 복제약인 제네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에는 바이오시밀러 분야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세계 85개 국가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26% 성장했고 지난 회계연도에 매출 20억달러(2조원)를 거뒀다. 인타스 그룹의 매출 중 70%가 인도 외 전 세계에서 일어난다.박 대표는 추가 ALT-B4 계약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현재 몇 개 기업과 물질이전계약(MTA)하에서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대면 협상에 제약이 있지만 비대면 회의를 추진 중에 있다”고 역설했다.
2021.01.07 I 노희준 기자
시총 상위 100대 기업 5년새 760조원 ↑…'전자·IT·車' 주목
  • 시총 상위 100대 기업 5년새 760조원 ↑…'전자·IT·車' 주목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시가총액(시총) 상위 100대 기업의 주식 가치가 최근 5년 사이 762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자동차·화학, 전자 업종 등과 연관된 아이스(ICE)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자료: CXO연구소◇올해 상위 100대 기업 시총 1745조원7일 한국CXO연구소는 2016년~2021년 연초 시총 100대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시총은 1745조원이라고 밝혔다. 2016년 983조원과 비교하면 762조원 늘었다. 특히 올해 시총 상위 100대 기업에는 19개 기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에는 △SK바이오팜(326030)(29위) △빅히트(352820) 엔터테인먼트(51위) △카카오게임즈(293490)(88위) 3곳도 포함됐다. 이들 세 곳은 지난해 주식시장에 상장한 새내기 기업에도 불구하고 당차게 100위권에 입성했다. 반대로 19개 기업은 올해 시총 상위 100대 기업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올해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순위의 지각판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요동쳤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5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순위가 모두 바뀌었기 때문이다. 시총 순위가 1년 사이 100계단 이상 오른 곳도 9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신풍제약(019170)이 대표적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초만 해도 시총 417위에 머물렀었다. 올해는 46위로 371계단이나 초고속 전진했다. 두산퓨얼셀(336260)도 345위에서 83위로 262계단 앞섰다. 이외 △SK케미칼(285130) 168계단 상승(234위→66위) △씨젠(096530) 159계단 상승 (223위→64위) △대웅(003090) 142계단 상승(242위→100위) △알테오젠(196170) 135계단 상승(198위→63위) △두산중공업(034020) 115계단 상승(172위→57위) △HMM(011200) 114계단 상승(168위→54위) △에코프로비엠(247540) 104계단 상승 (183위→79위)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자료: CXO연구소◇삼성전자, 시총 10년새 350조원 증가반면 KCC(002380)는 지난해 초 92위에서 올해는 163위로 71계단 후퇴하며 시총 상위 100대 기업에서도 내려왔다. 이외 △BNK금융지주(138930)(94위→160위) △현대해상(001450)(100위→147위) △BGF리테일(282330)(84위→131위) △제일기획(030000)(89위→129위) △신세계(004170)(85위→127위) 등도 올해 시총 상위 100대 기업 명단에서 탈락했다.시총 열손가락에 드는 탑(TOP) 10에서도 순위 변동이 컸다. △삼성전자(1위) △SK하이닉스(2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위) 3개 기업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시총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중 삼성전자의 시총 존재감은 남달랐다. 지난 2011년 초만 하더라도 140조원 정도하던 시총이 올해는 500조원 수준으로 10년새 350조원이나 늘었다. 330조원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1년 새 50% 넘게 껑충 뛰며 코스피 3000시대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상위 10개 기업중 4개 기업은 순위가 더 앞섰다. LG화학(051910)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탑(TOP) 3에 든 시총 성적표다. 이 회사는 지난해 22조원이었던 시총이 올해는 62조원 정도로 1년새 40조원 넘게 증가했다. 삼성SDI(006400)도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8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카카오(035720)(23위→10위)와 셀트리온(068270)(8위→7위)도 한 계단 상승했다. 반대로 △삼성전자(005930) 우선주(3위→4위) △네이버(035420)(4위→6위) △현대차(005380)(6위→9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총 탑 10을 유지했지만 순위는 다소 뒤로 밀려났다. 지난해 탑 10에 포함됐던 현대모비스(012330)(7위)와 포스코(005490)(10위)는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총 상위 100개 기업 중 지난해와 비교해 시총 증가율이 100% 넘는 기업도 21개로 파악됐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시총이 3879억원 수준이었는데 1년 사이 6조763억원으로 무려 1566.7%나 폭풍 성장했다. 오일선 소장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국내 실물 경제를 할퀴었지만 역설적으로 주식 시장에서는 바이오·배터리(Bio·Battery), 언택트(Untact), 식품(Grocery) 기업을 중심으로 한 버그(BUG) 관련 기업들이 주가 상승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며 “올해에는 ICE기업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7 I 신민준 기자
연 17% 성장하는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韓 업체들이 견인
  • 연 17% 성장하는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韓 업체들이 견인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이 고령화에 따라 미래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연간 17%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줄기세포 기술력은 초일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개 줄기세포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2014년 이후 새로운 치료제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줄기세포치료제 시장 성장 추이.(그래프=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7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줄기세포 시장은 올해 162억 달러(17조6000억원) 규모를 형성, 향후 연평균 10.2%씩 성장해 2025년에는 239억 달러(2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줄기세포치료제 시장도 올해 24억 달러(2조6000억원)에서 연평균 16.5%의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줄기세포는 죽은 세포를 대체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고령화 시대 재생의료 수요 증대에 따라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에 쓰이거나 진단시약 등에 원료물질로 공급되면서 적응증 확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줄기세포치료제를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품목허가가 된 줄기세포치료제 10개 중 4개가 한국 제품이다. 파미셀(005690)의 하티셀그램이 2011년 7월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 문을 열었다. 2012년 1월에는 메디포스트(078160)의 카티스템과 안트로젠(065660)의 큐피스템, 2014년 7월에는 코아스템(166480)의 뉴로나타-알주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갔다. 일본의 줄기세포치료제 품목허가 건수가 3건으로 한국 뒤를 잇는다.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인 파미셀 하티셀그램.(사진=파미셀)진행 중인 줄기세포 관련 임상건수도 미국 다음으로 많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2019년 1월 이후 승인된 국산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건수는 총 16개다. 가장 앞서있는 제품은 알바이오의 퇴행성 슬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 SK바이오랜드의 발목 관절의 거골 연골 결손 치료제 카티스템, 파미셀의 간경변 치료제 셀그램-LC로 모두 임상 3상에 진입해있다. 특히 줄기세포치료제의 시초를 연 파미셀은 셀그램-LC 이외에도 임상 2상에 진입한 셀그램-ED(발기부전 치료제), 셀그램-DC(난소암 치료제), 임상 1상 진행 중인 셀그램-DC-PC(전립선암 치료제) 등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다만 올해로 7년째 새롭게 품목허가를 받는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과제다. 규제당국은 2005년 황우석 사태를 전후해 줄기세포치료 안전성과 윤리성을 강조하면서 규제장벽을 높이고 있다. 2019년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 논란으로 줄기세포치료제 허가가 더욱 까다로워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줄기세포치료제 중 조건부 허가의 문턱을 넘은 제품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줄기세포업체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줄기세포치료제 강국이었지만 다른 나라에 따라잡히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줄기세포치료제는 임상 대상자 모집이 어렵고 연구비용이 많이 들어 상용화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데 허가 규제까지 높아 새로운 치료제가 못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1.01.07 I 왕해나 기자
거래 재개된 `투자위험종목` 박셀바이오, 공방 끝에 상승 마감
  • 거래 재개된 `투자위험종목` 박셀바이오, 공방 끝에 상승 마감
  • *수정주가 기준[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6일 거래가 정지됐던 박셀바이오(323990)가 7일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만약 8일과 11일에도 상승세로 마감하면 12일에 또 다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이날 장중 11.34%가량 하락하며 23만7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거래일대비 3.57%(9300원) 상승한 2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엔 29만9700원으로 30만원을 코앞에 두기도 했다. 이날 박셀바이오 거래량은 274만7600여주로 지난 12월 1일(351만4400여주)이후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 26만9500원은 100% 무상증자를 반영한 공모가(1만5000원)대비 상승률 1697%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박셀바이오를 투자위험종목에 지정하면서 6일 하루동안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위험종목은 종목 매수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다. 투자위험종목 상태에서 3일 연속 상승하면 상승률에 관계없이 하루간 거래정지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고 3거래일 연속 상승시 다음거래일에 거래가 정지된다”며 “거래정지가 풀리는 날 또다시 투자위험종목으로 재지정된다”고 설명했다.박셀바이오는 면역체계 전반을 활용해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전남대 의과대학과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분사한 바이오벤처로 국내 면역학 전문가 이준행 대표와 혈액암 전공인 이제중 최고의료책임자(CMO)가 포진해 있다. 이제중 CMO는 2010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박셀바이오는 지난해 9월 22일 공모가 3만원으로 코스닥시장에 데뷔했지만 한달 가량은 공모가를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26일 한양증권 보고서 발간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1015%의 상승률로 새내기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수준이 다른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이라며 “간암치료제 VAX-NK는 2016~2017년 진행된 임상 1상 데이터에서 투약 2개월뒤 11명중 4명에게서 완전관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전관해는 CT나 MRI검사에서 암세포가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임상 종료 이후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 11명중 10명이 생존 중이고, 올(2020년) 1월 기준 중앙생존기간은 40개월에 달했다”며 “진행성 간암 표준치료제로 쓰이는 ‘소라페닙’의 반응률이 10% 내외, 중앙생존기간이 3개월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치료 효과”라고 분석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21.01.07 I 김재은 기자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990선 `코앞`
  • [코스닥 마감]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990선 `코앞`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7일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980선 후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무려 6거래일째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0.76%) 오른 988.83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반등에 성공, 1000포인트를 11.16포인트 앞두고 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983.28로 전 거래일(981.39)보다 1.89포인트(0.19%)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이날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한때 993.91포인트 까지 올랐다.최근 코스닥지수 상승은 개인의 ‘사자’세가 이끌고 있다. 이날 투자자별 매매를 보면 개인이 2228억원어치를 사들여 6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간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서 17억원 순매수했다. 7일 코스닥 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기관만 나홀로 19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913억원), 연기금 등(-989억원), 기타법인(-220억원), 보험(-20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했다. 음식료 담배가 3%대 상승세를 보였다. 종이목재, 유통, IT부품, 기계장비,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운송장비 부품 등이 1%대 상승했다. 그외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건설, 운송, 오락문화 등도 0%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제약업종과 통신서비스가 0%대 하락 마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3%)와 씨젠(096530)(2.37%)이 2%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1.48%)이 1%대 상승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0%대 상승흐름을 보였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가 0.10% 내렸고, 제넥신(095700)도 0.99%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토탈소프트(045340) SG&G(040610) 수산아이앤티(050960) 형지 I&C 대성파인텍(104040) 이지홀딩스(035810) 까스텔바작(308100) 에이테크솔루션(071670) 티피씨글로벌(130740) 이지바이오(353810)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22억2156만5000주, 거래대금은 17조950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8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1개 종목이 내렸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2021.01.07 I 김소연 기자
인하대, 싸이티바와 산학협력…“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 인하대, 싸이티바와 산학협력…“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 이철균(왼쪽서 4번째) 인하대 생명공학과장이 6일 송도 아시아태평양 패스트트랙센터에서 최준호(왼쪽서 5번째) 싸이티바 대표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가 바이오기업 싸이티바(Cytiva)와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인하대는 지난 6일 인천 송도 아시아태평양 패스트트랙센터에서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싸이티바가 바이오산업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싸이티바는 인하대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학생들에게 바이오프로세스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하대와 산업체 맞춤형 기술교육, 공동교육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두 곳은 1~2월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전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바이오공정 교육과 실습을 4차례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이철균 인하대 생명공학과장, 전태준·허윤석·백종윤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교수, 싸이티바 최준호 대표, 김재현 상무, 김도윤·최순웅 부장이 참석했다.인하대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는 지난해 바이오시스템, 바이오소재, 바이오의약, 바이오공정 등 4개 전공트랙으로 신설됐다.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사업에 선정된 산학융합 인터랙티브 바이오공정 혁신 교육연구단에 속하며 오픈 캠퍼스 형태로 산·학·연·관 연계 융합형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있다. 싸이티바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생산을 위한 제품·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2016년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최적화 서비스와 공정 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아시아태평양 패스트트랙센터를 설립했고 셀트리온에 상용 의약품 주요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철균 생명공학과장은 “협약을 계기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07 I 이종일 기자
지난해 11~12월 국내 M&A시장 15조원 규모 거래 성사
  • 지난해 11~12월 국내 M&A시장 15조원 규모 거래 성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해 11~12월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약 15조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으로 두산그룹의 3조원 규모 자구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각 그룹사들의 사업 재편도 속도를 내고 있다.7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국내 M&A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020560) 1조 8000억원 △미국 로봇업체 보스톤다이내믹스 9500억원 △두산인프라코어(042670) 8000억원 △한진중공업(097230) 4000억원 △CJ올리브영 4000억원 등 100여건의 거래가 성사됐다.기업별로는 SK그룹은 바이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 모빌리티 분야 등에서 투자를 이어가면서 SK루브리컨츠, SK티엔에스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AJ그룹은 캐피탈사업과 중고차 사업을 매각하면서 렌터카 및 차량 관련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또 한진중공업과 STX조선해양, 대선조선 등 구조조정 프로그램 하에 있던 중소 조선사 딜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보스톤다이내믹스 인수, 한화그룹의 미국 고압탱크 업체 시마론 인수, 미국 통신위성안테나 업체 카이메타 지분 투자 등도 이뤄졌다.주요 기업들의 매각 작업도 시작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의민족’ 인수를 업계 2위 배달앱인 ‘요기요’ 매각조건 부로 승인해, 요기요의 매각절차도 곧 시작될 전망이다. 또 이랜드그룹은 여성복사업부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한편 사모펀드 부문에서 인수 거래의 경우는 바이아웃 보다는 프리 IPO 투자 등 소수지분 투자 건들이 주를 이루면서 3000억원 안팎의 중형 딜이 다수 성사됐다. 매각 거래는 광주두원강철, 두성특장차, 오리온테크놀리지 등 소형 딜 중심으로 이뤄졌다. 유니슨캐피탈은 에프엔디넷 매각을 위해 삼성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고, 오케스트라 PE는 마제스티골프코리아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여기에 잡코리아(H&Q)와 더블유컨셉코리아(IMM)가 본입찰을 앞두고 있으며 숏리스트 원매자들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자료=딜로이트 안진)
2021.01.07 I 양희동 기자
알테오젠, 1200억원 규모 SC제형 변경 기술 이전
  • 알테오젠, 1200억원 규모 SC제형 변경 기술 이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정맥주사용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 의약품으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기술을 해외에 총 1200억원 규모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세번째 ALT-B4 기술이전이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네릭 회사 인타스 파마슈티컬(Intas Pharmaceuticals Ltd (이하 Intas사)과 이 같은 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계약금 600만달러(66억원)와 제품의 임상개발, 판매허가 및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900만달러(1200억원)을 받는다.특히 알테오젠은 제품의 상용화 시 순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두 자리수 퍼센트의 로얄티를 받게 됐다. 이 대가로 알테오젠은 Intas사에게 ALT-B4를 이용해 2개의 바이오 의약품을 피하 주사용도로 개발한 후 아시아 3개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계약에 따라 바이오 의약품에 혼합하기 위한 임상개발 및 상업적 판매를 위한 ALT-B4 물량은 알테오젠 책임 하에 생산해 Intas사에게 공급한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ALT-B4는 단백질 제제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형태로 바꾸어 주는 기술이다.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보다 단백질의 안정성이 뛰어나다. 알테오젠은 이 기반 기술로 2019년과 2020년 중반에 10대 글로벌 제약사에 총합 6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성공한 바 있다. 현재 기술이전을 받은 회사들은 알테오젠의 ALT-B4를 자사의 제품에 적용해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 중에 있다. 한편 Intas사는 세계 최고의 다국적 제약 제제 개발, 제조 및 마케팅 회사 중 하나이다. 지난 5 년 동안 연평균 26% 성장했고 지난 회계 연도에 매출 20억 달러(2조원)를 넘어 달성했다.이 회사는 또한 EU,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태평양 및 CIS 및 MENA 지역의 엄격한 규제 시장에서의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해 아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Intas사는 전 세계 85개 이상의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매출의 69% 이상이 글로벌 시장, 특히 규제가 엄격한 EU 및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이사는 “제네릭 의약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ntas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환자의 이익을 위해 두 개의 블럭버스터 바이오 제품의 피하 주사용 제품을 조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향후에 알테오젠이 거대 시장인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이번에 계약한 제품들을 자체적으로 판매해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라고 밝혔다.
2021.01.07 I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백신 알레르기 부작용, 독감 백신의 10배”
  • “코로나19 백신 알레르기 부작용, 독감 백신의 10배”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서 알레르기 부작용 반응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CDC는 이날 열린 얼론 브리핑에서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사람 100만 명 중 11.1명 정도 비율로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독감백신의 평균 알레르기 반응인 100만 명당 1.3명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비율로 알려졌다. CDC 관계자는 “지금까지 화이자와 바이오앤 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8명에게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면서 “알레르기 부작용 반응을 보인 개인들에겐 2차 투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CDC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일부 사람들은 아나필락시스 유사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4일~23일 집계된 CDC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투여 이후 21명에게서 아나필락시스 사례가 확인됐다. 이 중 71%가 백신 투여 후 15분 이내에 발생했다.이에 대해 CDC는 백신을 접종하는 병원에서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반응을 검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치료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나필락시스는 일종의 면역 반응으로 알레르기 반응 중 가장 심각한 증상 중 하나다. 과민증 반응으로도 불리며 발진이나 호흡곤란, 혈압 저하, 실신 등을 일으킬 수 있다.낸시 메소니에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독감백신 대비 높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를 생각하면 백신의 잠재적 위험보다 이점이 더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더 빨리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알레르기 반응 자체는 모든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고,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훨씬 급박하므로 백신을 일단 맞아야 한다는 것이 미 보건당국의 입장으로 알려졌다.
2021.01.07 I 장구슬 기자
  • [특징주]이지바이오, 거래정지 풀리자 ‘상한가’…“업황 호조 이제야 반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지바이오(353810)가 거래정지가 풀리자 급등세를 보인다. 이지바이오는 거래 정지로 인해 그간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기업가치 재평가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30.00%(1860원) 오른 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지바이오는 최근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진행했으며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발행주식 수는 무상증자로 228만6728주에서 683만8344주(3배)로 늘어났고, 여기서 다시 액면분할(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해 최종적으로 3419만1720주(5배)로 변경됐다. 처음 주식 수의 15배로 증가로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의 목적은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다.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종 업체들의 주가 상승(12월 21일 이후 1월 6일 종가 기준, 팜스코 42%, 선진 22% 상승)이 크게 나타난 반면 이지바이오는 거래 정지로 인해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우호적 시장환경, 매출 성장 전망, 경쟁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01.07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박셀바이오, 거래재개되자 또다시 급등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7일 거래가 재개된 박셀바이오(323990)가 또다시 상승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오전 9시 8분 현재 14.26%(3만7100원) 오른 29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박셀바이오는 이날 장초반 29만9700원을 기록하며, 30만원을 코 앞에 뒀다.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박셀바이오를 투자위험종목에 지정하면서 6일 하루동안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위험종목은 종목 매수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다. 투자위험종목 상태에서 3일 연속 상승하면 상승률에 관계없이 하루간 거래정지된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9월 22일 공모가 3만원으로 코스닥시장에 데뷔해 지난해 1015%의 상승률로 새내기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셀바이오는 면역체계 전반을 활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전남대 의과대학과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분사한 바이오벤처다. 국내 면역학 전문가 이준행 대표와 혈액암 전공인 이제중 최고의료책임자(CMO)가 포진해 있다. 이제중 CMO는 2010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자연살해(NK) 세포는 정상이 아닌 세포가 우리 몸에서 발견되면 가장 먼저 인식해서 공격하는 선천면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회사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플랫폼 ‘Vax-NK’는 첫 번째 적응증인 진행성 간암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완전반응(CR)을 보여 암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관찰됐다는 평가다.
2021.01.07 I 김재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