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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제약社 “한국으로 가자”
- [조선일보 제공] 다국적제약사 본사의 최고 경영자가 줄줄이 한국을 찾고 있다. 한국지사 근무 직원들이 대거 승진하는가 하면 국제임상시험에 한국은 ‘당연히’ 포함되고 한국 의사가 국제임상시험 책임자로 선정됐다. 신약 개발과 관련된 대한(對韓) 투자도 늘고 있다…. 한국 제약 시장의 위상이 크게 격상되면서 나타난 변화다.화이자에서는 6일 의학 최고책임자인 죠셉 팩츠코 부회장이 방한했다. 20여명의 사장단도 그와 함께 왔다. 2박3일 동안 국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관련자들을 만나 ‘신약 개발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다. 다국적제약사 CEO의 방한은 작년 4월 노바티스의 다니엘 바젤라 회장이 최초다. 이후 올 4월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데이빗 브레넌 회장, 7월 BMS의 람베르토 안드레오티 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 최고 경영자의 방한은 한국 지사 설립 후 처음이었다.그런가 하면 한국에서 근무하는 임원들은 ‘떠오르는 별’이 되고 있다. 노바티스의 피터 마그 한국지사장은 지난 7월 노바티스 그룹에서 3번째로 큰 독일지사의 사장으로 승진했다. 후임으로는 회장의 측근으로 특별 보좌를 담당했던 안드린 오스왈드씨가 부임했다. 7년간 머크의 한국지사장이었던 베르터 파이퍼 사장은 지난해 8월 본사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뒤를 이어 본사 부회장이었던 베른트 레크만 박사가 부임했다. MSD의 마크 팀니 한국지사장은 연임하면서 직급 승진했고 10명의 한국 직원은 해외지사로 진출하게 됐다. <!-- google_ad_section_end -->한국에 대한 다국적제약사들의 투자도 급증했다. 노바티스에서 45건, 화이자 39건, 사노피아벤티스 33건 등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국제임상시험이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노바티스 고재욱 전무는 “앞으로 500억원을 투자, 5년 안에 연구개발 부문에서 한국지사를 10위권 내로 진입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년간 260억원, 화이자는 올 한해 1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제임상시험을 총괄하는 책임연구자로 한국인 의사가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사노피아벤티스), 연세의료원 라선영 교수·서울아산병원 김종성 교수(화이자),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삼성서울병원 김선우 교수(노바티스) 등이다. 한국 제약시장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저(低)성장에 머물고 있는 미국·유럽에 비해 아시아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11위의 제약 시장인 한국에서 이들 다국적제약사는 두 자리 수 성장을 거듭하며 매출도 급증했다. 2002년 대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한 노바티스 관계자는 “그룹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지사가 가장 급속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한국지사장은 “2004년에 성장률 1위를 기록,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본사가 한국을 중국, 멕시코와 함께 ‘최우선 투자국’으로 선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의료진 수준이 높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도 한국 시장의 매력으로 꼽힌다. 화이자 관계자는 “선진국과 수준은 비슷하지만 비용이 저렴한 데다, 병상 수가 1000여 개에 이르는 대규모 병원이 서울에만도 여러 곳 있어 임상시험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소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의약분업 이후 다국적제약사의 전문의약품 처방이 급증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로선 한국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유럽증시, 초반 하락..상품株 약세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7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4개월 최저점으로 하락하는 등 상품가격이 약세를 나타내자, 관련주들이 하락 곡선을 그리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4시58분 현재 영국의 FTSE100 지수가 전일 대비 0.45% 내린 4902.8을 기록중이다. 프랑스의 CAC40은 0.79% 하락한 5075.26을, 독일의 DAX지수는 0.45% 밀린 5786.6을 나타내고 있다. 상품주가 약세장 선두에 섰다. 유럽 최대 정유사인 BP가 0.59% 하락중이며, 로열 더치/셸도 0.43% 밀렸다. 광산주인 토탈 역시 1.16%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플리즈의 엠마뉴엘 소프르 펀드매니저는 "상품주의 주가 흐름이 별로 좋지 않다"며 "미국의 성장세가 약해짐에 따라 상품에 대한 수요도 감소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 에릭슨이 1.67% 하락하고, 지멘스가 0.83% 하락하는 등 기술주도 모두 하락했다. 인피니온과 ST마이크로, 노키아, 보다폰, 알카텔 등도 모두 동반 하락했다. 르노와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자동차주도 약세장에 합류했다. 다만 베텔스만의 음악사업부 인수로 전일 하락했던 비방디는 0.37% 상승중이다. 유통업체인 네슬레와 까르푸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바이에르와 제약사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도 올랐다.
- `美 불황을 이기는 5가지 투자 전략`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주택 경기 둔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했고 에너지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리스크가 점점 더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진짜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제프 몰티머, 찰스 스왑 투자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 미국 금융시장에서 `리세션(불황)`이란 단어가 본격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주택경기 둔화가 주택담보 대출을 안은 수 많은 소비자들의 지출을 위축시키고, 결국 미 경제를 불황으로 몰고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황이든 조정이든, 경착륙이든 연착륙이든 경제가 하향곡선을 그릴 때, 투자자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도전은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적절한 분산투자로 대응할 경우, 호황기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마켓워치는 2일(현지시간) 불황을 이길 수 있는 다섯가지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소형주와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마켓, 상품 및 원자재주 등을 버리고 방어주와 대형 우량주, 단기채권, 현금 등을 잡으라고 권고했다. 1. 대형주를 사라.."성장보다는 품질" 경제 둔화기에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월가 전망치에 못 미친다. 기관 투자가들과 헤지펀드들은 단기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주식을 가차없이 내 던진다. 이에 따라 대형주 보다는 소형주 주가가 불경기 실적둔화의 타격을 더 크게 받는다. 소형주일수록 증시 밖에서도 자금조달이 쉽지 않아, 이중고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시장이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는 점도 대형주 투자가 좋은 이유다. 대형주들은 견고한 산업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있고 현금흐름도 우량해 불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주가도 덜 떨어지기 때문. 헨슬러 에쿼티 펀드의 테드 패리시 매니저는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이 점점 더 나은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성장 프로젝트를 준비하는데 있어 자금 조달이 훨씬 용이하고 조건도 좋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2. `돈 없다고 안 먹나?`..필수소비재 경기 확장기의 끝 무렵과 후퇴기에는 전통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능력을 가진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이 가장 좋다. 필수 소비재라 할 수 있는 식음료와 담배, 가사용품, 비상약품 관련 기업들의 그 예. 게다가 대형 소비주들이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배당이 높은 소비주로는 담배업체 알트리아(연 4.1% 배당), 종이 제조업체 킴벌리 클락(3.1%), 프록터 앤 갬블러(P&G, 2%) 등이 유명하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알렉 영 주식 전략가는 "사람들이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사들이는 물품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음식료업체인 펩시와 허쉬, 껌 제조사 윌리엄 위글리 쥬니어, 제약 체인인 월그린을 강력 추천했다. 3. 제약주 유망..배당금도 높아 헬스케어와 제약사 등 건강 관련주도 필수 소비재와 같은 이유에서 경기 방어주로 꼽힌다. 견고한 소비자 기반을 무기로 예상 가능한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고 배당금도 높아 불황기에 더 빛을 발한다. 대형 제약회사인 머크 앤 코와 화이자가 각각 연 3.7%, 3.4%의 배당을 지급하며, 존슨 앤 존슨(J&J) 역시 2.3%로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S&P의 영 전략가는 화이자와 J&J, 엘리-릴리, 생명공학주인 제넨텍 등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4.`현금이 최고`..CD투자 유망 채권과 고정자산 투자에 특화된 엔비젼 캐피탈 운용의 메릴린 코헨 사장은 "사람들은 이제 옛 유행이 되버린 CD(양도성예금증서) 등을 다시 늘릴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코헨 사장은 "6~12개월 CD는 채권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데다, 신용 문제도 없다"며 "방어주 투자의 첫번째는 6개월 CD와 12개월 CD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황기에는 현금에 가까울수록 더 높은 메리트를 갖게 된다. 금리에 민감한 채권이나 주식보다는 CD와 같은 머니마켓의 단기 상품들과 미국 국고채 등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대안이다. 코헨은 "장기 채권이 현재 돈 벌이가 될지는 모르지만 결코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 경제가 경착륙하든 연착륙하든 금리는 하락세를 탈 것이고, 결국 장기 채권 투자의 리스크가 높다"고 설명했다. 5. 이머징 마켓을 떠나 유럽과 일본으로 미 경제가 둔화될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의 이머징 마켓과 상품 기반 경제인 호주와 캐나다 등은 높은 압력을 받게 된다. 반면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들은 미국의 경기 둔화를 상쇄할 수 있는 내수 기반을 가지고 있다. S&P의 영 전략가는 "미국 경기둔화를 상쇄하기 위해 이머징마켓에서 나와 유럽으로 가라"고 권고한다. 이와 함께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 네슬레,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을 추천했다. 찰스 스왑의 몰티머 CIO는 유럽 뿐 아니라 일본 또한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도요타 등 인지도가 높은 세계 수준의 기업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 나스닥·S&P500 4년 최고..실적 랠리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8일 뉴욕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다시 랠리를 이어갔다. 나스닥과 S&P500 지수 모두 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스타벅스, 다임러 크라이슬러, 코카콜라, 다우 케미칼, 브리스톨 마이어스 등 주요 대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계속 쏟아졌다. 전일 내구재 주문에 이어 이날도 주간 실업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오는 등 경제지표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국제 유가가 2주 최고치로 올랐다는 사실은 별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오히려 고유가로 에너지 업체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에너지 업종에 강한 매기가 몰렸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64% 상승한 1만705.55, 나스닥 지수는 0.56% 오른 2198.44로 마감했다. 다우는 지난 3월 15일 이후 4개월 최고치를, 나스닥은 2001년 6월8일 이후 4년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S&P500 지수도 0.56% 오른 1243.72를 기록했다. S&P500 지수 역시 2001년 6월12일 이후 4년 최고치를 나타냈다.◆다임러 "실적 호전-경영진 개편" 주가 급등세계 5위 자동차업체 다임러 크라이슬러(DCX)는 실적 호전과 CEO 사퇴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9.8% 급등했다. 다임러 주가는 이날 유럽 주식시장에서도 9% 가까이 급등하며 미국과 유럽 양쪽 주식시장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다임러는 전일 2분기 순이익이 28% 상승,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적 부진으로 뭇매를 맞아오던 최고경영자 위르겐 슈렘프가 조기 사임키로 하면서 투자자들이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렸다.슈렘프 회장은 지난 1998년 미국의 크라이슬러를 360억달러에 인수, 다임러를 세계 5위 자동차 생산업체의 반열에 올려놓으며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CEO로 부각됐다. 그러나 크라이슬러 인수가 `실패한 합병`이라는 평가를 받고 합병회사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자 슈렘프에 대한 비난이 고조됐다. 특히 2001년 대규모 지분 투자를 실시했던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지난해부터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오래 전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슈렘프 CEO는 지난해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최악의 CEO에 뽑히기도 했다.◆에너지주 "더이상 좋을 수 없다"에너지 업체들의 움직임도 두드러진 하루였다. 국제 유가가 2.7% 급등함에 따라 주요 에너지 주들이 모두 상승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83센트 높은 59.94달러로 마감하며 지난 13일 이후 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장중 60.1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세계 최대 상장 석유회사인 엑손모빌(XOM)은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발표했지만 월가 예상에 살짝 못 미쳐 오전 장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상승반전에 성공, 주가가 0.50% 상승했다.엑손모빌은 이날 2분기 주당 순이익이 작년 2분기 88센트보다 32% 증가한 1.20달러라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23달러로 집계됐다.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24달러보다 불과 1센트 작았다.또 다른 정유회사 마라톤 오일(MRO)의 실적도 좋았다. 마라톤 오일은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92달러로 작년 2분기 1.02달러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16달러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57달러를 큰 폭 상회했다.마라톤 오일 주가는 1.76% 상승했다.세계 3위 석유회사인 네덜란드 로열더치셸(RDS.A)도 2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34% 증가한 52억4000만달러라고 밝혔다.◆세계 각국 제약주 실적 호전미국 5위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BMY)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배 가까이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리스톨 주가는 0.40% 상승했다.다임러와 마찬가지로 최고 경영자가 사퇴 계획을 밝힌 아스트라 제네카(AZN) 주가도 4.77% 상승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2분기 순이익이 75센트로 작년 2분기 48센트보다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현 CEO 탐 맥킬롭이 물러나고 데이빗 브레넌 북미 지역 사장이 내년 1월부터 CEO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최대 제약업체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 주가도 1.49% 상승했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2분기 이익이 전년동기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락소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0.4펜스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9.3펜스를 상회했다.◆굴뚝주도 강세..코카콜라-다우케미칼 등전일 장 마감 후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SBUX)도 주가가 5.12% 치솟았다. 스타벅스는 2분기에 주당 31센트, 총 1억256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비 29%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월가 예상 30센트보다 1센트 높은 수치다. 코카콜라(CCE) 주가도 3.05% 상승했다. 코카콜라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70센트로 작년 2분기 43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58센트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50센트를 능가했다.미국 최대 화학회사인 다우케미칼(DOW) 주가도 1.64% 올랐다. 다우 케미칼은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주당 1.30달러(총 12억7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미국 2위 항공업체 유나이티드 항공의 모회사인 UAL(UALAQ.OB)은 올해 2분기 순손실이 주당 12.33달러(총 14억3000만달러)로 작년 2분기 2.25달러 손실에서 큰 폭 확대됐다고 밝혔다.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700만달러보다 큰 폭 증가한 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전년동기비 5.6% 증가한 4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UAL 주가는 3.57% 올랐다.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하니웰(HON) 주가도 2.4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