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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커피전용 `줄리엣카드` 출시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쇼핑전용 카드인 예스포유 쇼핑카드에 커피전문점과 패밀리레스토랑 할인혜택, 무이자할부서비스 등을 추가한 `줄리엣카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스타벅스, 파스쿠찌 등 커피전문점에서 매월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을 준다"며 "카드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했다"고 설명했다.줄리엣카드(이미지)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TGIF, 씨즐러, VIPS, 씨푸드오션, 한쿡, 차이나 팩토리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매월 1회에 한해 20%(매월 최대 4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또 스타벅스와 파스쿠찌에서 매월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을, 무스쿠스에서 최대 2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매달 첫 사용처에서 1회에 한해 10% 할인도 해준다.이밖에 주말엔 전 가맹점에서, 평일엔 6만여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줄리엣카드 연회비는 일반카드가 7000원, 골드카드가 1만2000원이다. 올해 6월말까지 가입하는 신규고객에게는 초년도 연회비가 면제된다.가입신청은 외환카드 인터넷 홈페이지(www.yescard.com)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88-3200)로 문의하면 된다.
- 은행대출 vs. e모기지론…뭐가 유리할까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최근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가산금리를 올리고 지점장 전결 우대금리를 없애는 등 대출조건을 바짝 죄고 있다.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최고치(4.80%)를 기록중이어서,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이에 따라 변동금리상품이 대부분인 시중은행 대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28일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을 통해 판매재개될 고정금리대출 `e-모기지론`이 새삼 주목받는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e-모기지론은 인터넷 홈페이지(e-mortgage.co.kr)로만 신청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관련비용을 줄인 서민용 주택담보대출.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고정-변동 금리차 좁혀져..e-모기지론 매력적"e-모기지론 금리는 5% 후반대(최저 5.65%, 10년 상환조건)에서 6% 초반대(최고 6.10%, 30년 상환조건) 수준이다.22일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처음 e-모기지론이 도입된 6월말 시중은행 변동금리대출 이자는 연 5.41%로, 5.80%였던 e-모기지론이 약 0.4% 포인트 높아 불리했다"며 "하지만 이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올라 금리차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1억원을 15년간 빌릴때 e-모기지론 기준금리는 연 5.95%다. 같은 조건일 경우 국민은행은 5.75~6.75%다.하지만 e-모기지론의 경우 근저당권 설정비를 미리 내고 대출이자 선납부 할인을 받으면 각각 0.1% 포인트씩 할인돼 5.75%까지 금리가 내려간다.근저당권 설정비는 대출금의 0.7% 수준으로 1억원을 빌리는 경우 약 70만원이다. 또 이자율 할인옵션을 받기위해서는 대출금의 0.5%, 약 50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금리 인하조건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15년간 매달 83만8000원씩 갚으면 된다"며 "이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상품 월부담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 120만원을 선납한다고 해도 약 6년간 상환하면 금리 인하효과가 120만원을 넘어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향후 시중은행의 변동금리상품은 금리가 꽤 오를 수 있다"며 "하지만 e-모기지론은 대출계약시 금리가 15년간 유지되는 고정금리상품이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게다가 국민은행 주택대출의 경우 기준금리인 CD금리가 오르고 가산금리도 0.1%포인트 올라 다음주엔 연 5.91~6.91%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제까지 저렴했던 변동금리 상품이 고정금리 상품(e-모기지론)보다 부담이 커져, 최초로 금리 역전현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그래도 변동금리가 유리"시중은행은 그러나 e-모기지론이 아직까지 단점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대출조건이 다소 까다롭고, 수개월 내지 수년후 대출금리가 반대로 내릴 경우 이자부담이 커진다는 설명이다.A은행 관계자는 "e-모기지론은 고정금리로 10년이상 장기대출상품이기 때문에 `금리 리스크`에 노출돼있다"며 "당장 시중금리가 조금 올라도 수년후에는 반대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고정금리가 좋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e-모기지론 신청시 1주택 소유자의 경우, 1년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이 집행된다"며 "기존 주택 미처분시 연체이자가 부과된다"고 덧붙였다.B은행 관계자는 "몇년 후 대출금리가 떨어지면 고정금리인 e-모기지론은 손해일 수 있다"며 "e-모기지론은 5년이내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중도상환 수수료는 1년이내의 경우 대출금액의 2%, 3년이내의 경우 대출금의 1.5%, 5년이내의 경우 1%다. 1억원을 빌렸다 금리조건이 불리해져 중도상환한다면 각각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한다는 것이다.B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변동금리 상품은 금리가 내릴 경우 금리하락폭을 반영하므로 오히려 안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소득공제도 전용면적 25.7평이하 국민주택 규모일 경우 15년이상이면 은행대출이든 e-모기지론이든 똑같이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불리 꼼꼼히 비교해야..혼합형도 인기이번주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연 5.75%에서 연 6.75% 수준. 여기서 5.75%의 최저금리는 e-모기지론의 모든 선납조건 적용시 최저금리와 같다. 1억원을 15년간 빌릴 경우 현 금리수준에선 매달 약 83만원씩 균등상환하면 된다는 것.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금리전망에 따라 고정금리가 나을지 변동금리가 나을지 바뀔 수 있다"며 "일반 소비자가 장기간의 금리추이를 내다보긴 어려우므로 변동금리 상품이 유리할 것"이라고 권했다.반면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향후 금리가 계속 오를 전망이어서 고정형 금리상품인 e-모기지론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헷갈린다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섞은 혼합형 대출상품이 대안일 수 있다.시중은행들은 3년에서 최장 5년까지 고정금리로 상환하고, 이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최대 5년간 금리를 고정할 수 있는 `포유 장기대출`의 경우 3년 고정시 금리가 연 6.03% 수준"이라며 "3년간 이자를 낸 후 만약 금리가 오른다면 대출상품을 갈아타는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혼합형 금리상품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로써 변동-고정금리간 선택에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은행권에 따르면 변동형 대출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11월말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3조4000억원중 혼합형 상품비중이 1조1500억원으로 34%를 차지하고 있다.
- 대출도 ‘섞으면 맛있다’
- [조선일보 제공] 정부의 11·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은행들이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억제 시책에 발 맞춰 의도적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다, 한국은행의 지급준비율(은행이 예금의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맡기는 제도) 인상이 시장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로 대출을 받을 사람은 금리변동 위험을 감안해 대출상품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변동금리냐, 고정금리냐? 현재 판매 중인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 상품으로 나뉜다. 변동금리 대출이란 시장금리(보통 CD금리) 변동에 따라 일정 주기(보통 3개월 단위)마다 대출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고, 고정금리 대출은 대출기간 내내 적용 금리가 달라지지 않는 대출을 말한다. 은행 입장에서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변동 위험을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가하므로 대출 이자를 다소 싸게 해 준다. 반면 고정금리 대출은 금리 변동 위험을 은행이 대신 떠안는 상품이라 이자를 더 많이 받는다. 현재 은행권 변동금리형 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5.6% 정도(국민은행 3년 만기 기준)인 반면 고정금리 대출 상품인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보금자리론)의 대출금리는 연 6.15%(만기 10년 기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출자들이 금리 변동 위험보다 당장 싼 이자를 더 선호, 대출자의 99%가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하고 있다. 따라서 대출기간 중 시장금리가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늘어나는 이자 부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다. ◆1억 빌렸더니 이자 60만원 올라…앞으로도 상승 가능성 높아 은행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현재 연 5.5~5.6% 수준)는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달 전에 비해 0.3% 포인트 정도 올랐고, 1년 전에 비하면 0.6% 포인트나 올랐다. 1년 전에 1억원을 빌린 사람이라면 연간 60만원의 이자 부담이 추가되는 셈이다. 게다가 향후 시장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내달 23일부터 적용되는 한은의 지급준비율 인상은 대출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A은행 관계자는 “지준율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는 내년 1월 이후 대출금리가 0.1~0.2% 포인트 정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3의 대안, 혼합형 대출상품 만약 시중금리가 더 올라 변동금리 대출이 고정금리 대출보다 금리가 더 높아진다는 예측에 동의한다면, 신규 대출자들은 금리 변동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대안으로 적합한 상품은 최근 은행권에서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혼합형 대출상품’을 꼽을 수 있다. 혼합형 대출이란 일정 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하다 변동금리로 전환하거나, 대출기간 중 ‘변동금리?고정금리’ 전환이 가능한 대출상품을 말한다. 예컨대, 국민은행의 포유 장기대출은 처음 3~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받고 나머지 기간에는 변동금리를 적용받는다. 3년짜리 고정금리는 최저 연 5.97%, 5년짜리는 최저 연 6.06%이다. 변동금리 대출(최저 5.62%)과 금리 차가 그리 크지 않다. 국민은행 최인석 팀장은 “최근 들어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고객들이 인식이 높아지면서 신규 대출자의 40% 이상이 혼합형 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초기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라면 가급적 금리 변동 주기를 길게 설계해 위험을 줄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신한은행 김은정 재테크팀장은 “금리 변동 주기 3개월짜리 대신 2년 변동 주기 상품(금융채 금리 연동 상품)을 선택하면 대출금 1억원을 기준을 할 때 연간 24만원만 더 부담해도 2년간 금리 변동 문제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 (부동산캘린더)판교 2차 '중대형 분양' 시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판교 중대형 주택청약이 오는 4일 서울 거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2차 분양전쟁에 본격 돌입한다. 광주 수완지구의 동시분양도 이번 주에 시작되는 등 전국적으로 신규분양 일정이 쏟아진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9월 첫째주에는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전국 6곳에서 청약접수가, 5곳에서 당첨자 발표, 4곳에서 계약 및 10곳에서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다. 4일부터는 판교에서 전용 25.7평이상 중대형아파트, 연립주택, 중대형 임대의 일반 1순위 청약시 시작된다. 성남지역 1순위 청약자의 공공분양도 이어져 청약경쟁이 본격화 된다. 5일에는 호남지역 최대 택지지구인 광주 수완지구에서 GS건설, 대주건설 등 11개 업체가 모두 7000여 가구의 동시분양을 시작한다. 6일에는 현진이 경북 경주시 황성동 현진에버빌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이 예정돼 있다. 7일은 한라건설이 파주시 교하읍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며, 8일에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 및 인천시 중구 운서동 금호어울림, 경남 마산시 진동면 진동리 한일유앤아이 등의 모델하우스 개관이 이어진다. ◇9월 첫째주 (9월4일~9월9일) ▲4(월)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성남1순위 청약저축 60회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분양주택(85㎡초과) 서울1순위(~9/7) 판교신도시 동양엔파트 중형임대 서울1순위(~9/7)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중흥S-클래스 청약접수(~9/7) 062-364-0001 ▲5(화)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성남1순위 청약저축 24회 이상 무주택세대주 판교신도시 동양엔파트 중형임대 특별공급(3자녀 가구 신청자격자 전원)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e-편한세상 청약접수(~9/6) 041-852-0018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 금산두산위브 청약접수(~9/6) 055-763-6060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청약접수(~9/6) GS자이(062-956-5055),현진에버빌(062-361-8008),대주피오레(062-367-9000),코오롱하늘채(062-369-5200),한양수자인(062-961-8114),대방노블랜드(062-953-0888),모아엘가(062-511-0007),새한 포유(1588-9899),신안실크밸리(062-952-3700),영무예다음(062-962-0004),진흥더블파크(062-368-8800)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동양파라곤 당첨자 계약(~9/7) 031-635-7711 전라남도 여수시 신기동 우림필유 당첨자 계약(~9/7) 061-684-7777 ▲6(수)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수도권1순위 노부모우선 청약저축 24회 이상 무주택세대주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영화블렌하임 청약접수 031-6926-100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4-775-9771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대동다숲 당첨자 계약(~9/8) 041-355-6444 ▲7(목)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수도권1순위 청약저축 1,300만원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902-4500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41-852-0018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 금산두산위브 당첨자 발표 055-763-6060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당첨자 발표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영화블렌하임 당첨자 발표 031-6926-100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우미린 당첨자 계약(~9/9) 062-374-8800 ▲8(금)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수도권1순위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분양주택(85㎡초과) 인천·경기(성남거주자포함)1순위(~9/13)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2-432-6611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금호어울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2-746-0700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임광그대가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2-544-2100 경상남도 마산시 진동면 진동리 한일유앤아이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5-245-4700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광양칠성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61-7620-114 충청남도 천안시 청수동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575-9399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늘사랑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358-3600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중흥S-클래스 당첨자 발표 062-364-0001 ▲9(토)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637-9001 - 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 외환銀, `모든 서비스가 카드 한 장으로`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외환은행(004940)은 5일 GS칼텍스, 라이나생명과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 일요일 주유시 리터당 80원 주유할인 서비스, 패밀리레스토랑·놀이공원·영화·여행·통신요금 할인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원(The One)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원카드`는 예스포유카드와 플래티늄카드 2종으로 발급되고, 연회비는 `예스포유 더원카드`가 첫해에는 7000원, 이후부터는 1만4000원, `플래티늄 더원카드`는 기존 플래티늄카드 등급에 따라 3만원, 7만원 12만원으로 동일하다. 또 오는 8월말까지 `예스포유 더원카드` 신규가입시에는 초년도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주유 할인서비스는 GS칼텍스에서 주유시 일요일은 리터당 80원 할인, 그외 요일에는 40원 할인되며 특히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 중 주말(토,일)에는 GS칼텍스에서 주유시 리터당 100원이 할인된다. 주유할인서비스 이외에도 백화점·할인점 무이자할부, 패밀리레스토랑·놀이공원·영화·여행 할인, 금융우대, 무료보험가입, 포인트 적립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카드의 사용목적에 따라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더원카드 한 장이면 대부분의 서비스를 최대한 할인 받을 수 있어 지갑의 두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 "내 신용카드는 내 마음대로 디자인한다"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외환은행(004940)은 17일 신용카드 앞면에 인쇄될 이미지를 고객이 직접 고르고 자신의 취향에 맞도록 편집해서 결정할 수 있는 `프리 디자인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사진을 자신의 컴퓨터에서 외환카드 인터넷 홈페이지(www.yescard.com)로 불러온 후 확대, 축소, 회전, 이동, 흑백전환 등의 편집기능과 다양한 특수효과를 이용하여 직접 디자인이 가능하다. `프리 디자인카드`는 신청방법이 간단하고, 다양한 편집기능과 특수효과를 제공하며 특히, 최대 3장까지 편집된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리 디자인카드`는 외환 예스포유(Yes4u)카드 시리즈와 예스체크(Yes Check)카드 등 기존 외환카드의 6가지 상품에 적용된다. 한편, 상품 출시기념 이벤트로 8월말까지 프리 디자인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고객중 추첨을 통해 PDP TV 1명, 네비게이션 2명, 디지털카메라 3명, PSP 4명, 기프트카드 10만원권 10명, 이영표 사인 축구공 100명 등 총 120명에게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정균 카드마케팅팀 과장은 "카드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본인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본인 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이미지를 카드에 담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 (클릭! 새책)머릿속으로 뛰어든 매혹적인 심리 미스테리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뇌 관련 서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뇌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고령화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 등 뇌 관련 질병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탓. 과학서적은 딱딱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실제로 책장을 펼치면 흥미진진한 `내 머릿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발간된 `뇌의 기막힌 발견` `굿바이 프로이트`를 소개한다. ◇뇌의 기막힌 발견 "악마는 존재하는지, 악마인 사람이 정말 있는 것인지, 지금의 나는 어떻게 나일까? 과거엔 존재하지 않았고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는 다만 나일 뿐인데 그것이 나일 수 있을까.."-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 中 인간의 뇌와 마음이 하나의 지도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인간 존재에 대한 의문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정작 나 자신에 대한 이해조차 서투르다. 새책 `뇌의 기막힌 발견(Odd Brain)`은 우리 내면에 꿈틀대고 있지만 바로 보지 못하는 `나와 너`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쇄살인범은 왜 생기는 걸까. 연구에 따르면, 전형적인 연쇄살인범은 혼자 혹인 부모와 같이 거주하며, 성기능 장애가 있는 남성이라고 한다. 타인과 건전한 성관계를 할 수 없으며, 범행동기도 그리 대단치 않다. 단지 성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범죄자의 뇌는 따로 존재할까. 대답은 `그렇다`다. 범죄자 집단은 일반 집단보다 각성 수준이 낮은 편이다. 범죄를 저지를 때 느끼는 쾌감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각성수준을 높이려는 시도를 한다고. 우울할 때 초콜릿을 먹으면 행복해지는 이유는. 그 해답도 바로 뇌에 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페닐타민(PEA)이라는 화학물질은 뇌속에서 기분상승과 자극제로 쓰인다. 사람들이 사랑에 빠질 때 뇌에서 생산되는 화학물질과 같은 것이라고. 책은 뱀파이어의 뇌부터 최면에 걸린 뇌에 이르기까지 이채롭고 독특한 뇌와 인간 심리에 관한 미스테리를 과학적으로 풀어나간다. 챕터마다 배치된 일러스트도 볼거리다. 스티븐 후안 지음. 배도희 옮김. 네모북스. 1만2000원. ◇굿바이 프로이트 "우리의 모든 경험들은 이런저런 방식으로 화학적으로 조절된 것이며, 그중 순수하게 `정신적인`, 순수하게 `지적인`, 순수하게 `미적인` 것이 있다고 상상할지도 모르나, 그것은 단지 우리가 그 경험을 하는 순간의 체내 화학 환경을 조사하려는 수고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새책 `굿바이 프로이트(Mind Wide Open)`는 심리학에서 얻지 못하는 해답을 최신 뇌과학에서 찾는다. 미국 중서부 초원에 사는 들쥐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정절을 지키고 사는 몇 안 되는 포유류 가운데 하나다. 신경내분비학자 수 카터가 이들의 뇌를 조사해 옥시토신을 차단했더니 들쥐들은 즉시 무차별적인 짝짓기를 시작했다. 사랑과 섹스의 배후엔 무엇이 있을까. 왜 그토록 담배를 끊기가 힘든 걸까. 일상의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최신 뇌 영상 기술과 프로이트와 다른 길을 걸어온 인접학문(진화심리학, 신경화학, 생리학)이 이뤄낸 최신 연구 성과를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아울러 프로이트가 말한 우리안의 모순적인 욕망을 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모듈로 대체함으로써 프로이트가 부여한 죄의식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우리가 근친상간을 피하는 것은 문화적 산물이 아니라 DNA의 산물이라는 것. 스티븐 존슨 지음. 이한음 옮김. 웅진.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