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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느낌표’, 시청자 반대에 프로 폐지 없던 일로
  • (SPN)‘!느낌표’, 시청자 반대에 프로 폐지 없던 일로
  • ▲ MBC '!느낌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시청자의 힘이 ‘!느낌표’의 폐지논란을 잠재웠다. 최영근 MBC 예능국 국장은 23일 “5월21일 봄철 개편을 앞두고 ‘!느낌표’를 계속 할지 고민했으나 프로그램 존속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국장은 이어 “프로그램 성격과 방송 시간대가 맞지 않는 것 같아 시간을 옮기거나 코너의 일부 개편 등은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느낌표’는 프로그램이 폐지됐다가 2004년 12월 다시 부활해 매주 토요일 오후10시35분에 편성됐다.  '!느낌표'는 그동안 공익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나, 2006년 11월 방송 시간이 토요일 오후 5시40분으로 옮기면서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서는 하락세가 더욱 심해져 2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결과 MBC 내부에서는 봄철 개편에 맞춰 폐지가 심도 깊게 논의됐고, 제작진에게 ‘!느낌표’의 폐지 방침을 전하고 마무리와 새 프로그램 기획을 함께 지시했다.  하지만 폐지 검토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느낌표’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의 방송관련 게시판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감동, 눈물을 주는 프로그램은 그다지 없다. 폐지만은 결사반대”(ID:MIIN○○○○) 등 폐지 반대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느낌표’ 폐지를 반대하는 서명운동까지 전개돼 왔다. ◇ 시청자 의견 받아들인 이례적 결정 ‘!느낌표’의 이번 존속 결정은 방송사가 정기 개편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한 이례적인 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프로그램의 폐지가 거론될 때마다 시청자들이 반발한 경우는 적지 않았지만 그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은 거의 없다. MBC ‘김동률의 포유’가 고비용 저효율을 이유로 3월6일 종영될 때도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가 있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2005년 SBS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와 최근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 등도 조기종영 결정이 내려진 뒤 “종영 결사 반대”를 부르짖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들도 결국 막을 내리고 말았다. 시청자 힘으로 다시 살린 '!느낌표'의 사례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진행되던 방송사의 프로그램 개편에 처음으로 수용자인 시청자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의 개편에도 그 변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007.04.23 I 김은구 기자
월급 전용통장으로 바꿨을 뿐인데…
  • 월급 전용통장으로 바꿨을 뿐인데…
  • [조선일보 제공] 대기업 과장 김모(35·강북구 미아동)씨는 최근 은행 영업점에 전화를 걸어 “기존 월급통장(요구불예금 통장)을 월급 전용 통장으로 바꿔 주세요”라고 한마디 했다. 그후 김씨 통장에 여러 부가 서비스가 달라붙었다. 당장 오후 5시 이후에 ATM에서 출금할 때 600원씩 붙던 수수료가 없어졌다. 다른 은행과 인터넷 뱅킹, 폰 뱅킹할 때 수수료도 면제됐다. 김씨는 그동안 수수료로 은행에 갖다 바치는 돈이 이자보다 더 많았던 셈이다. 주위에 아직 월급 전용 통장으로 갈아타지 않아 ‘생돈’ 날리는 월급쟁이들을 위해 시중에 나온 월급 전용 통장들을 살펴보자. ◆수수료 인하·대출금리 할인 지난해 시중은행들은 월급 전용 통장을 앞다퉈 내기 시작했다. 이자는 일반 요구불예금 이자 0.1~0.3%와 다를 바 없지만 대출시 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끼워 넣었다. 증권사들이 높은 이자의 자산관리계좌(CMA)로 은행 고객들을 공략하고 나서자 은행들이 서둘러 방어에 나선 것이다. 국민은행은 월급 전용 통장인 ‘직장인 우대종합통장’ 가입자가 이 은행의 다른 예금·적금을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3%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 주택청약예적금 가입시에는 0.2%포인트 우대 혜택이 있다. 대출 및 환전수수료가 최고 30% 내려가고, KB스타카드가 계좌에 연결되어 있으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외환은행 ‘2030 직장인 저축예금’은 가입 후 6개월 동안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수수료가 없다. 이 은행 예스포유카드나 더원카드에 함께 가입하고,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첫해 카드 연회비를 받지 않는다. 하나은행의 ‘부자되는 월급통장’을 사용하면 인터넷 뱅킹, ATM 수수료가 월 10회 면제된다. 평균 잔액이 100만원 이상 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기존 통장에서 월급 전용 통장으로 전환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계좌번호 안 바뀌고 갈아탈 수도 수수료 인하 혜택만 붙어 있는 것은 아니다. 신한은행은 전화 한 통으로 계좌번호를 바꾸지 않고 기존 통장을 월급 전용 통장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급 전용 통장인 ‘탑스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은 금융거래 수수료를 이용 횟수에 관계없이 면제해준다. 청약통장에 가입할 경우 0.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주고, 신용대출을 받을 때는 0.5%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기업은행에는 ‘대한민국 힘 통장’이 있다. 월급이 들어오면 ‘급여 이체가 되었습니다’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준다. ‘예금 스윙 서비스’도 있다. 예를 들면 고객이 ‘이 통장에는 최고 100만원만 유지하겠다’ 식으로 계약을 맺어 놓으면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금리가 높은 적금통장 등으로 자동 이체시켜 준다. 3개월간 예금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600~1200원 상당의 인터넷 뱅킹과 ATM 수수료가 월 10회까지 면제된다. 신규 고객의 경우 조건 없이 3개월 동안 월 6회 면제된다. 우리은행 ‘우리친구통장’에 가입해 친구 한 사람을 등록하면 두 사람 모두 우리은행 내 모든 계좌 간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각종 예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0.1~0.5% 우대해준다. 인터넷 뱅킹 수수료는 없고, 이 통장에서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뱅킹 수수료도 월 5회 면제된다. 현재 우리은행에는 급여이체계좌가 83만9000개 있는데, 월급 전용 통장은 41만여명만 쓰고 있다.
은행대출 vs. e모기지론…뭐가 유리할까
  • 은행대출 vs. e모기지론…뭐가 유리할까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최근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가산금리를 올리고 지점장 전결 우대금리를 없애는 등 대출조건을 바짝 죄고 있다.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최고치(4.80%)를 기록중이어서,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이에 따라 변동금리상품이 대부분인 시중은행 대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28일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을 통해 판매재개될 고정금리대출 `e-모기지론`이 새삼 주목받는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e-모기지론은 인터넷 홈페이지(e-mortgage.co.kr)로만 신청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관련비용을 줄인 서민용 주택담보대출.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고정-변동 금리차 좁혀져..e-모기지론 매력적"e-모기지론 금리는 5% 후반대(최저 5.65%, 10년 상환조건)에서 6% 초반대(최고 6.10%, 30년 상환조건) 수준이다.22일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처음 e-모기지론이 도입된 6월말 시중은행 변동금리대출 이자는 연 5.41%로, 5.80%였던 e-모기지론이 약 0.4% 포인트 높아 불리했다"며 "하지만 이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올라 금리차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1억원을 15년간 빌릴때 e-모기지론 기준금리는 연 5.95%다. 같은 조건일 경우 국민은행은 5.75~6.75%다.하지만 e-모기지론의 경우 근저당권 설정비를 미리 내고 대출이자 선납부 할인을 받으면 각각 0.1% 포인트씩 할인돼 5.75%까지 금리가 내려간다.근저당권 설정비는 대출금의 0.7% 수준으로 1억원을 빌리는 경우 약 70만원이다. 또 이자율 할인옵션을 받기위해서는 대출금의 0.5%, 약 50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금리 인하조건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15년간 매달 83만8000원씩 갚으면 된다"며 "이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상품 월부담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 120만원을 선납한다고 해도 약 6년간 상환하면 금리 인하효과가 120만원을 넘어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향후 시중은행의 변동금리상품은 금리가 꽤 오를 수 있다"며 "하지만 e-모기지론은 대출계약시 금리가 15년간 유지되는 고정금리상품이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게다가 국민은행 주택대출의 경우 기준금리인 CD금리가 오르고 가산금리도 0.1%포인트 올라 다음주엔 연 5.91~6.91%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제까지 저렴했던 변동금리 상품이 고정금리 상품(e-모기지론)보다 부담이 커져, 최초로 금리 역전현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그래도 변동금리가 유리"시중은행은 그러나 e-모기지론이 아직까지 단점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대출조건이 다소 까다롭고, 수개월 내지 수년후 대출금리가 반대로 내릴 경우 이자부담이 커진다는 설명이다.A은행 관계자는 "e-모기지론은 고정금리로 10년이상 장기대출상품이기 때문에 `금리 리스크`에 노출돼있다"며 "당장 시중금리가 조금 올라도 수년후에는 반대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고정금리가 좋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e-모기지론 신청시 1주택 소유자의 경우, 1년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이 집행된다"며 "기존 주택 미처분시 연체이자가 부과된다"고 덧붙였다.B은행 관계자는 "몇년 후 대출금리가 떨어지면 고정금리인 e-모기지론은 손해일 수 있다"며 "e-모기지론은 5년이내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중도상환 수수료는 1년이내의 경우 대출금액의 2%, 3년이내의 경우 대출금의 1.5%, 5년이내의 경우 1%다. 1억원을 빌렸다 금리조건이 불리해져 중도상환한다면 각각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한다는 것이다.B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변동금리 상품은 금리가 내릴 경우 금리하락폭을 반영하므로 오히려 안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소득공제도 전용면적 25.7평이하 국민주택 규모일 경우 15년이상이면 은행대출이든 e-모기지론이든 똑같이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불리 꼼꼼히 비교해야..혼합형도 인기이번주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연 5.75%에서 연 6.75% 수준. 여기서 5.75%의 최저금리는 e-모기지론의 모든 선납조건 적용시 최저금리와 같다. 1억원을 15년간 빌릴 경우 현 금리수준에선 매달 약 83만원씩 균등상환하면 된다는 것.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금리전망에 따라 고정금리가 나을지 변동금리가 나을지 바뀔 수 있다"며 "일반 소비자가 장기간의 금리추이를 내다보긴 어려우므로 변동금리 상품이 유리할 것"이라고 권했다.반면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향후 금리가 계속 오를 전망이어서 고정형 금리상품인 e-모기지론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헷갈린다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섞은 혼합형 대출상품이 대안일 수 있다.시중은행들은 3년에서 최장 5년까지 고정금리로 상환하고, 이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최대 5년간 금리를 고정할 수 있는 `포유 장기대출`의 경우 3년 고정시 금리가 연 6.03% 수준"이라며 "3년간 이자를 낸 후 만약 금리가 오른다면 대출상품을 갈아타는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혼합형 금리상품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로써 변동-고정금리간 선택에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은행권에 따르면 변동형 대출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11월말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3조4000억원중 혼합형 상품비중이 1조1500억원으로 34%를 차지하고 있다.
2006.12.22 I 백종훈 기자
대출도 ‘섞으면 맛있다’
  • 대출도 ‘섞으면 맛있다’
  • [조선일보 제공] 정부의 11·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은행들이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억제 시책에 발 맞춰 의도적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다, 한국은행의 지급준비율(은행이 예금의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맡기는 제도) 인상이 시장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로 대출을 받을 사람은 금리변동 위험을 감안해 대출상품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변동금리냐, 고정금리냐? 현재 판매 중인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 상품으로 나뉜다. 변동금리 대출이란 시장금리(보통 CD금리) 변동에 따라 일정 주기(보통 3개월 단위)마다 대출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고, 고정금리 대출은 대출기간 내내 적용 금리가 달라지지 않는 대출을 말한다. 은행 입장에서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변동 위험을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가하므로 대출 이자를 다소 싸게 해 준다. 반면 고정금리 대출은 금리 변동 위험을 은행이 대신 떠안는 상품이라 이자를 더 많이 받는다. 현재 은행권 변동금리형 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5.6% 정도(국민은행 3년 만기 기준)인 반면 고정금리 대출 상품인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보금자리론)의 대출금리는 연 6.15%(만기 10년 기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출자들이 금리 변동 위험보다 당장 싼 이자를 더 선호, 대출자의 99%가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하고 있다. 따라서 대출기간 중 시장금리가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늘어나는 이자 부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다. ◆1억 빌렸더니 이자 60만원 올라…앞으로도 상승 가능성 높아 은행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현재 연 5.5~5.6% 수준)는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달 전에 비해 0.3% 포인트 정도 올랐고, 1년 전에 비하면 0.6% 포인트나 올랐다. 1년 전에 1억원을 빌린 사람이라면 연간 60만원의 이자 부담이 추가되는 셈이다. 게다가 향후 시장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내달 23일부터 적용되는 한은의 지급준비율 인상은 대출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A은행 관계자는 “지준율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는 내년 1월 이후 대출금리가 0.1~0.2% 포인트 정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3의 대안, 혼합형 대출상품 만약 시중금리가 더 올라 변동금리 대출이 고정금리 대출보다 금리가 더 높아진다는 예측에 동의한다면, 신규 대출자들은 금리 변동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대안으로 적합한 상품은 최근 은행권에서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혼합형 대출상품’을 꼽을 수 있다. 혼합형 대출이란 일정 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하다 변동금리로 전환하거나, 대출기간 중 ‘변동금리?고정금리’ 전환이 가능한 대출상품을 말한다. 예컨대, 국민은행의 포유 장기대출은 처음 3~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받고 나머지 기간에는 변동금리를 적용받는다. 3년짜리 고정금리는 최저 연 5.97%, 5년짜리는 최저 연 6.06%이다. 변동금리 대출(최저 5.62%)과 금리 차가 그리 크지 않다. 국민은행 최인석 팀장은 “최근 들어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고객들이 인식이 높아지면서 신규 대출자의 40% 이상이 혼합형 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초기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라면 가급적 금리 변동 주기를 길게 설계해 위험을 줄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신한은행 김은정 재테크팀장은 “금리 변동 주기 3개월짜리 대신 2년 변동 주기 상품(금융채 금리 연동 상품)을 선택하면 대출금 1억원을 기준을 할 때 연간 24만원만 더 부담해도 2년간 금리 변동 문제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기막힌 ‘인터넷 사기극’
  • 기막힌 ‘인터넷 사기극’
  • [조선일보 제공] 철저한 기획으로 수십 명의 피해자를 감쪽같이 속인 신종 전자상거래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게임아이템 사기로 20대에 이미 전과 11범이 된 이모(21)씨. ‘쉽게 돈을 벌’ 궁리를 하던 이씨는 안전거래사이트 사기를 선택했다. 아이템 거래를 하면서 늘 익숙하던 것이었다. 안전거래사이트(escrow)란, 온라인 거래에서 판매자가 돈만 받은 후 물품을 보내주지 않는 사건이 많아지자 공신력 있는 제3자에게 돈을 맡긴 후 물품이 구매자에게 배송된 후에야 판매자에게 돈을 주는 제도다. 인터넷 사기에 이골이 난 이씨. 자신이 직접 ‘가짜’ 안전거래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다. 8월 말 홈페이지 제작업체에 의뢰해 기존의 안전거래사이트를 똑같이 본뜬 사이트를 만들었다. 제작비는 300만원. 가짜 사이트 이름은 ‘마이올포유’(myall foru.co.kr). 이씨는 또 유명 포털사이트에 월 5만원을 주고 검색창에 ‘안전거래’ 1순위로 올리는 치밀함도 엿보였다. 범행 날짜는 추석연휴기간을 택했다. 연휴에는 택배업체들이 쉬기 때문에 물품이 배송됐는지에 대한 조회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 이씨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A사이트에 “LCD 40인치 TV를 시가보다 200만원 싼 180만원에 팝니다”란 게시물을 올렸다. 곧바로 장모(52)씨가 “사고 싶다”고 구매 의사 글을 올렸다. 이때부터 이씨의 사기행각이 본격화됐다. 그는 바로 장씨에게 전화를 걸어 “A사이트는 수수료가 비싸니까 1:1 직거래하자”고 유혹, 부담을 느끼는 장씨에게 안전한 거래를 위해 ‘마이올포유’ 사이트를 직접 소개했다. 감쪽같이 속은 장씨는 이 사이트를 통해 180만원을 송금했다. 일주일이 가고 열흘이 가도 TV는 오지 않았다.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이렇게 당한 피해자는 47명. 피해금액은 5500만원에 달했다. 11일부터 홈페이지에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글로 도배되자 이씨는 종적을 감췄다. 지방의 모텔과 PC방을 전전하던 이씨는 이달 10일 경찰에 붙잡혔다. 머리 좋고 수완 뛰어난 스물한 살 청년이 전과 12범이 되는 순간이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1일 이씨를 상습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모씨의 사기행각 일지 ◆2006년 8월=안전거래사이트 사기 기획 8월 30일=가짜 홈페이지 제작 계약(300만원) 9월 20일=사업자등록, 포털사이트 5만원 서비스등록계약 10월 2~10일=가짜 홈페이지(올포유) 운영 10월 11일 이후=홈페이지에 사기글로 도배, 잠적함 10월 12일=경찰 수사 착수 11월 10일=광주의 한 모텔에서 검거
  • 주택담보대출은 진화중?…"변동-고정금리 자유롭게~"
  • [노컷뉴스 제공] 그동안 획일적이었던 주택담보대출이 다양해지고 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사이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혼합형이 등장했는가 하면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부담해야 할 대출금리는일정 수준 오르지 않는 상품도 출시됐다.우선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이른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에는 하나은행의 셀프디자인 모기지론, 신한은행의 신한 장기모기지론, 국민은행이 출시한 포유 장기주택대출 등이 있다.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은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하나은행 상품개발팀 이강운 차장은 "고객이 직접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금리 변경에 횟수 제한은 없고 따로 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정금리의 경우 대출기간도 길어져 최장 10년까지 고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CD금리가 올라도 부담해야 할 대출 금리는 고객이 정한 수준 이상으로 오르지 않는 대출 상품도 나왔다.하나은행은 <금리상한 모기지론>을 최근 출시했다.이 상품의 경우 고객들은 금리 인상폭을 0.5% 포인트나 1.0% 포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향후 금리가 올라도 대출 당시 금리에서 선택한 인상폭 이상의 금리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이에 반해 금리가 떨어질 경우 하락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변동금리를 선호 하지만 금리 상승을 우려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대출 상품이다.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경쟁이 심화되면서 앞으로 대출 상품 역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대출 금리 상승, 어떻게 대처하나
  • 주택대출 금리 상승, 어떻게 대처하나
  • [조선일보 제공] 내집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서민들의 이자부담 고통이 커지고 있다. 대출자들 대부분이 시중금리가 상승할수록 이자부담이 커지는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은행들은 시중금리 상승의 영향을 덜 받는 고정금리를 활용한 각종 대출상품들을 개발하거나 기존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깎아주는 등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자부담 경감 상품 잇따라 출시신한은행은 단기(3년 이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이자를 연 5.7~7.0%로 낮춘 상품을 내놓았다. 또 변동금리 상품인 장기 모기지론 고객들에겐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기간을 3개월(양도성예금증서·CD 기준)에서 6개월~5년(금융채 기준)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변동 금리 적용 기간이 길어지면 단기간 잦은 금리상승으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기 모기지론의 경우 보통 3개월마다 변경돼온 금리를 1~5년에 한 번씩 바꿈으로써 금리상승기에 고정금리의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고정·변동금리 혼합상품인 ‘포유(FOR YOU) 장기대출’의 고정금리에 최대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 대출이자를 최저 5.85%로 대폭 낮춰서 판매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대출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 고정금리(최저 연 5.8%)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정·변동금리 혼합형인 ‘마이플랜 모기지론’도 고정금리에 우대 금리(최고 0.3%포인트)를 적용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기존 대출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금리가 조금 올랐다고 대출자들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당장 바꿀 필요는 없다고 재테크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출상품을 변경할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대출상환액의 1~2%)와 저당권 설정비(대출금액의 1%)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예컨대 은행에 갚아야 할 변동금리 대출금 1억원을 다른 은행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 100만~200만원, 저당권 설정비 100만원 등 최대 3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오히려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것보다 부담이 커질 수 있다.대부분 은행들은 대출 받은 지 2~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혜택을 준다. 또 같은 은행에서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면 저당권 설정비도 면제해준다. 따라서 장기 대출자인 경우에는 같은 은행에서 변동금리 상품에서 고정금리 상품으로 변경할 경우 이득을 볼 수 있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자은 모기지론이 유리주택 마련을 위해 10년 이상 장기대출을 받을 땐 고정금리인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을 이용하는 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주택금융공사의 ‘e-모기지론’의 경우 금리가 최저 연 5.8%인 데다 대출기간이 15년 이상이면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실제 금리가 연 4%대까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2~3년 정도의 단기 대출을 이용할 때에는 고정금리보다 0.5~1%포인트 낮은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김인응 PB팀장은 “대출기간이 짧은 변동금리 상품은 금리가 추가로 오르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캘린더)판교 2차 '중대형 분양' 시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판교 중대형 주택청약이 오는 4일 서울 거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2차 분양전쟁에 본격 돌입한다. 광주 수완지구의 동시분양도 이번 주에 시작되는 등 전국적으로 신규분양 일정이 쏟아진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9월 첫째주에는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전국 6곳에서 청약접수가, 5곳에서 당첨자 발표, 4곳에서 계약 및 10곳에서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다. 4일부터는 판교에서 전용 25.7평이상 중대형아파트, 연립주택, 중대형 임대의 일반 1순위 청약시 시작된다. 성남지역 1순위 청약자의 공공분양도 이어져 청약경쟁이 본격화 된다. 5일에는 호남지역 최대 택지지구인 광주 수완지구에서 GS건설, 대주건설 등 11개 업체가 모두 7000여 가구의 동시분양을 시작한다. 6일에는 현진이 경북 경주시 황성동 현진에버빌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이 예정돼 있다. 7일은 한라건설이 파주시 교하읍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며, 8일에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 및 인천시 중구 운서동 금호어울림, 경남 마산시 진동면 진동리 한일유앤아이 등의 모델하우스 개관이 이어진다. ◇9월 첫째주 (9월4일~9월9일) ▲4(월)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성남1순위 청약저축 60회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분양주택(85㎡초과) 서울1순위(~9/7) 판교신도시 동양엔파트 중형임대 서울1순위(~9/7)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중흥S-클래스 청약접수(~9/7) 062-364-0001 ▲5(화)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성남1순위 청약저축 24회 이상 무주택세대주 판교신도시 동양엔파트 중형임대 특별공급(3자녀 가구 신청자격자 전원)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e-편한세상 청약접수(~9/6) 041-852-0018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 금산두산위브 청약접수(~9/6) 055-763-6060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청약접수(~9/6) GS자이(062-956-5055),현진에버빌(062-361-8008),대주피오레(062-367-9000),코오롱하늘채(062-369-5200),한양수자인(062-961-8114),대방노블랜드(062-953-0888),모아엘가(062-511-0007),새한 포유(1588-9899),신안실크밸리(062-952-3700),영무예다음(062-962-0004),진흥더블파크(062-368-8800)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동양파라곤 당첨자 계약(~9/7) 031-635-7711 전라남도 여수시 신기동 우림필유 당첨자 계약(~9/7) 061-684-7777 ▲6(수)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수도권1순위 노부모우선 청약저축 24회 이상 무주택세대주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영화블렌하임 청약접수 031-6926-100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4-775-9771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대동다숲 당첨자 계약(~9/8) 041-355-6444 ▲7(목)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수도권1순위 청약저축 1,300만원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902-4500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41-852-0018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 금산두산위브 당첨자 발표 055-763-6060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당첨자 발표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영화블렌하임 당첨자 발표 031-6926-100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우미린 당첨자 계약(~9/9) 062-374-8800 ▲8(금)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수도권1순위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분양주택(85㎡초과) 인천·경기(성남거주자포함)1순위(~9/13)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2-432-6611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금호어울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2-746-0700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임광그대가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2-544-2100 경상남도 마산시 진동면 진동리 한일유앤아이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5-245-4700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광양칠성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61-7620-114 충청남도 천안시 청수동 경남아너스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575-9399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늘사랑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358-3600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중흥S-클래스 당첨자 발표 062-364-0001 ▲9(토)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637-9001 - 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6.09.03 I 윤도진 기자
  • (부동산캘린더) 판교신도시 청약 시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월 마지막주에는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분양 물량이 풍성하게 나온다. 27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전국에서 판교를 포함해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17곳 등이 예정돼 있다. 최고 관심인 판교신도시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전쟁이 시작된다. 첫날인 30일에는 전용면적 25.7평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3자녀이상 85점이상과 기타특별공급대상이 청약할 수 있으며 같은날 25.7평초과주택에 대한 특별공급도 진행된다. 특별공급은 9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25.7평이하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신청은 31일부터 시작된다. 또 31일에는 삼호가 충남 공주시 금학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가 개관하며 같은 날 광주 수완지구에서는 동시 분양에 참가하는 11개 업체가 한꺼번에 모델하우스를 연다. ◇8월 마지막주(8월28일~9월2일)▲ 28일 &nbsp;-서울 강서구 발산지구 8단지 SH VILLE(연립) 당첨자 발표 02-3410-7114 -전북 군산시 나운동 동도미소드림 당첨자 계약(-8.30) 063-467-2003 -광주시 북구 동림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8.30) 1588-9082&nbsp; ▲ 29일-전남 여수시 신기동 우림필유 청약접수(-8.30) 061-684-7777 -서울 강동구 둔촌동 암펠로스타워 당첨자 발표 02-488-0543 -경북 예천군 예천읍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8.31) 1588-9082&nbsp; ▲ 30일&nbsp;-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특별공급 &nbsp;&nbsp; 3자녀 가구 85점 이상, 기타특별공급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분양주택(85㎡초과) 특별공급 (3자녀 가구 85점 이상)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 우미린 청약접수(-9.1) 062-374-8800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동양파라곤 청약접수(-8.31) 031-635-7711 -서울 강동구 둔촌동 암펠로스타워 당첨자 계약(-8.31) 02-488-0543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태안한승미메이드 당첨자 계약(-9.1) 031-282-0106 ▲ 31일-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특별공급 (3자녀 가구 75점 이상)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성남1순위 노부모우선 청약저축 24회 이상 무주택세대주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분양주택(85㎡초과) 특별공급 (3자녀 가구 75점 이상) -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대동다숲 청약접수(-9.1) 041-355-6444 -충남 공주시 금학동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041-852-0018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GS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062-956-5055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 개관 062-364-0001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 개관 062-361-8008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 개관 062-369-5200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 개관 062-961-8114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대방노블랜드 모델하우스 개관 062-953-0888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모아엘가 모델하우스 개관 062-511-0007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새한포유 모델하우스 개관 1588-9899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신안실크밸리 모델하우스 개관 062-952-3700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영무예다음 모델하우스 개관 062-962-0004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진흥더블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062-368-8800 -서울 성동구 마장동 마장지구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2-3410-7114 -전남 여수시 신기동 우림필유 당첨자 발표 061-684-7777 ▲ 1일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특별공급 (3자녀 가구 70점 이상)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공공분양(85㎡이하) (성남1순위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판교신도시 휴먼시아 분양주택(85㎡초과) 특별공급 (3자녀 가구 70점 이상) -전남 광양시 광양읍 광양칠성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061-7620-114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죽림리 조치원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042-611-7703 -충남 당진군 당진읍 늘사랑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041-358-3600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쌍용예가 모델하우스 개관 080-022-0777 -경남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 금산두산위브 모델하우스 개관 055-763-6060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동양파라곤 당첨자 발표 031-635-7711 ▲ 2일&nbsp;-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우미린 당첨자 발표 062-374-8800 -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대동다숲 당첨자 발표 041-355-6444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 (www.yesapt.com)
2006.08.27 I 윤진섭 기자
외환銀, `모든 서비스가 카드 한 장으로`
  • 외환銀, `모든 서비스가 카드 한 장으로`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외환은행(004940)은 5일 GS칼텍스, 라이나생명과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 일요일 주유시 리터당 80원 주유할인 서비스, 패밀리레스토랑·놀이공원·영화·여행·통신요금 할인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원(The One)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원카드`는 예스포유카드와 플래티늄카드 2종으로 발급되고, 연회비는 `예스포유 더원카드`가 첫해에는 7000원, 이후부터는 1만4000원, `플래티늄 더원카드`는 기존 플래티늄카드 등급에 따라 3만원, 7만원 12만원으로 동일하다. 또 오는 8월말까지 `예스포유 더원카드` 신규가입시에는 초년도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주유 할인서비스는 GS칼텍스에서 주유시 일요일은 리터당 80원 할인, 그외 요일에는 40원 할인되며 특히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 중 주말(토,일)에는 GS칼텍스에서 주유시 리터당 100원이 할인된다. 주유할인서비스 이외에도 백화점·할인점 무이자할부, 패밀리레스토랑·놀이공원·영화·여행 할인, 금융우대, 무료보험가입, 포인트 적립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카드의 사용목적에 따라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더원카드 한 장이면 대부분의 서비스를 최대한 할인 받을 수 있어 지갑의 두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06.06.05 I 조용철 기자
"내 신용카드는 내 마음대로 디자인한다"
  • "내 신용카드는 내 마음대로 디자인한다"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외환은행(004940)은 17일 신용카드 앞면에 인쇄될 이미지를 고객이 직접 고르고 자신의 취향에 맞도록 편집해서 결정할 수 있는 `프리 디자인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사진을 자신의 컴퓨터에서 외환카드 인터넷 홈페이지(www.yescard.com)로 불러온 후 확대, 축소, 회전, 이동, 흑백전환 등의 편집기능과 다양한 특수효과를 이용하여 직접 디자인이 가능하다. `프리 디자인카드`는 신청방법이 간단하고, 다양한 편집기능과 특수효과를 제공하며 특히, 최대 3장까지 편집된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리 디자인카드`는 외환 예스포유(Yes4u)카드 시리즈와 예스체크(Yes Check)카드 등 기존 외환카드의 6가지 상품에 적용된다. 한편, 상품 출시기념 이벤트로 8월말까지 프리 디자인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고객중 추첨을 통해 PDP TV 1명, 네비게이션 2명, 디지털카메라 3명, PSP 4명, 기프트카드 10만원권 10명, 이영표 사인 축구공 100명 등 총 120명에게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정균 카드마케팅팀 과장은 "카드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본인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본인 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이미지를 카드에 담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2006.05.17 I 조용철 기자
  • 유가급등…기름값 싼 디젤·LPG차 다시 ''뜬다''
  • [조선일보 제공] 유가급등으로 자동차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다. 휘발유차에 비해 기름값이 저렴한 LPG(액화석유가스)차와 디젤승용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유가급등에 따른 판매위축을 막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LPG차·디젤승용차 각광GM대우자동차가 판매중인 LPG(액화석유가스)차 ‘레조’의 4월 판매량은 319대를 기록, 3월보다 18.1% 증가했다. GM대우 김종도 상무는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지비가 저렴한 LPG차 레조를 찾는 소비자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기아자동차는 지난달 13일 발표한 신형 LPG차 ‘뉴카렌스’를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고한다. 기아차 김봉경 전무는 “뉴카렌스는 LPG를 직접 분사하는 신형 엔진(LPI)을 장착해 연비가 향상됐다”면서 “차량 출고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이미 60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google_ad_section_end-->디젤(경유) 승용차 판매도 소형차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베르나의 경우 디젤모델의 판매비중이 올 3월 31.1%에서 4월에는 43.5%로 급증했다. 프라이드도 디젤모델의 비중이 약 50%에 육박하고 있다. 배기량 2000㏄급 카렌스 LPG 모델로 연간 2만㎞를 주행할 때 드는 연료비는 185만원으로, 2000㏄급 로체 휘발유 모델(281만원)에 비해 약 96만원 적다. 베르나 1.5디젤모델은 1.4휘발유모델에 비해 연간 2만㎞를 주행할 때 드는 연료비가 88만원 저렴하다.◆다양한 판촉전략자동차 업계는 올해 기름값이 평균 10% 오르면, 내수 차량 판매가 약 11만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월에 현대·기아·GM대우·쌍용차·르노삼성 등 완성차 5개사의 내수판매가 3월보다 11.4% 줄어든 것도 유가급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유가급등에 따른 판매위축을 막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할인판매 조건을 내세웠다.GM대우는 대형차 ‘스테이츠맨’을 200만원 할인 판매한다. 작년 9월30일 이전에 수입한 차량은 할인 금액이 500만원에 이른다. 레조는 100만원, 라세티는 90만원 깎아준다.현대차는 쏘나타 디젤모델을 100만원 할인 판매한다. 베르나 디젤모델·신형 싼타페·투싼·트라제XG·스타렉스 등은 할인 폭이 50만원이다. 또 5월15일까지 매일 출고하는 소비자 중 1명을 선발, 독일월드컵 관람·여행권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쎄라토 디젤모델을 100만원, 휘발유모델은 80만원 깎아준다. 쏘렌토·오피러스는 50만원, 프라이드·스포티지는 30만원 각각 할인 판매한다. 쌍용차는 올 2월까지 생산한 카이런·액티언 차종을 71만~75만원 할인 판매한다. 3월 이후 생산차량은 46만~48만원 상당의 커튼에어백을 무상 장착해준다.르노삼성은 SM3를 구입하면 MP3 겸용 디지털카메라를 제공한다. 교사·교직원이 SM3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기름값 아끼는 방법고유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운전자들 사이에 ‘주유할인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유카드를 잘 이용하면 한 달에 180? 정도를 쓰는 중형 승용차의 경우 최대 1만8000원 가량 비용을 아낄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우리은행 ‘포인트 플러스 카드’ 가입자가 주유하면 월 4회에 한해 리터당 100원씩 깎아준다. ‘KB스타카드’는 매달 ‘7’자가 들어가는 날에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100원씩 깎아준다. ‘외환 예스포유 카드’는 리터당 평일엔 40원, 일요일엔 50원 할인된다. SK주유소와 제휴한 ‘SC제일 에이스 캐시백 카드’를 사용하면 ?당 최소 70원 할인받는다. 신한카드는 현대오일뱅크·GS칼텍스 주유소에서 3·6·9가 들어가는 날에 기름을 넣으면 리터당 80원 적립된다. 삼성카드를 에스오일 주유소에서 사용하면 리터당 40원 깎아준다. 주유소 가격비교 사이트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 watch.com)’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클릭! 새책)머릿속으로 뛰어든 매혹적인 심리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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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뇌 관련 서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뇌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고령화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 등 뇌 관련 질병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탓. 과학서적은 딱딱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실제로 책장을 펼치면 흥미진진한 `내 머릿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발간된 `뇌의 기막힌 발견` `굿바이 프로이트`를 소개한다. ◇뇌의 기막힌 발견 "악마는 존재하는지, 악마인 사람이 정말 있는 것인지, 지금의 나는 어떻게 나일까? 과거엔 존재하지 않았고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는 다만 나일 뿐인데 그것이 나일 수 있을까.."-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 中 인간의 뇌와 마음이 하나의 지도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인간 존재에 대한 의문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정작 나 자신에 대한 이해조차 서투르다. 새책 `뇌의 기막힌 발견(Odd Brain)`은 우리 내면에 꿈틀대고 있지만 바로 보지 못하는 `나와 너`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쇄살인범은 왜 생기는 걸까. 연구에 따르면, 전형적인 연쇄살인범은 혼자 혹인 부모와 같이 거주하며, 성기능 장애가 있는 남성이라고 한다. 타인과 건전한 성관계를 할 수 없으며, 범행동기도 그리 대단치 않다. 단지 성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범죄자의 뇌는 따로 존재할까. 대답은 `그렇다`다. 범죄자 집단은 일반 집단보다 각성 수준이 낮은 편이다. 범죄를 저지를 때 느끼는 쾌감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각성수준을 높이려는&nbsp;시도를 한다고. 우울할 때 초콜릿을 먹으면 행복해지는 이유는. 그 해답도 바로 뇌에 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페닐타민(PEA)이라는 화학물질은 뇌속에서 기분상승과 자극제로 쓰인다. 사람들이 사랑에 빠질 때 뇌에서 생산되는 화학물질과 같은 것이라고. 책은 뱀파이어의 뇌부터 최면에 걸린 뇌에 이르기까지 이채롭고 독특한 뇌와 인간 심리에 관한 미스테리를 과학적으로 풀어나간다. 챕터마다 배치된 일러스트도 볼거리다. 스티븐 후안 지음. 배도희 옮김. 네모북스. 1만2000원. ◇굿바이 프로이트 "우리의 모든 경험들은 이런저런 방식으로 화학적으로 조절된 것이며, 그중 순수하게 `정신적인`, 순수하게 `지적인`, 순수하게 `미적인` 것이 있다고 상상할지도 모르나, 그것은 단지 우리가 그 경험을 하는 순간의 체내 화학 환경을 조사하려는 수고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새책 `굿바이 프로이트(Mind Wide Open)`는 심리학에서 얻지 못하는 해답을 최신 뇌과학에서 찾는다. 미국 중서부 초원에 사는 들쥐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정절을 지키고 사는 몇 안 되는 포유류 가운데 하나다. 신경내분비학자 수 카터가 이들의 뇌를 조사해 옥시토신을 차단했더니 들쥐들은 즉시 무차별적인 짝짓기를 시작했다. 사랑과 섹스의 배후엔 무엇이 있을까. 왜 그토록 담배를 끊기가 힘든 걸까. 일상의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최신 뇌 영상 기술과 프로이트와 다른 길을 걸어온 인접학문(진화심리학, 신경화학, 생리학)이 이뤄낸 최신 연구 성과를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아울러 프로이트가 말한 우리안의 모순적인 욕망을 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모듈로 대체함으로써 프로이트가 부여한 죄의식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우리가 근친상간을 피하는 것은 문화적 산물이 아니라 DNA의 산물이라는 것. 스티븐 존슨 지음. 이한음 옮김. 웅진. 1만3000원.
2006.04.14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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