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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등용문①]이종석·김우빈 바통 이을 신예는? 다시 열린 '학교'
- ‘차세대 스타는 누구?’ 스타 등용문 시리즈의 신작 KBS2 ‘학교2015-후아유’의 세 주인공 남주혁 김소현 육성재(사진 위. 왼쪽부터)와 역대 ‘학교’ 시리즈가 배출한 스타들. 김우빈 임수정 이종석 배두나 하지원 장혁 최강희 양동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스타 등용문’이 다시 열렸다. 27일 방송을 시작한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5-후아유’(이하 ‘학교 2015’)가 그것이다. ‘학교 2015’는 방송에 앞서 출연진이 한 명씩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드라마가 숱한 스타를 배출한 ‘학교’ 시리즈의 최신작이기 때문이다. ‘스타 등용문’ 프로그램은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원석같은 배우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대중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확인시키는 무대다. 당장 올해와 내년 예정된 20대 후반 남자 스타 연기자들의 군 입대 러시를 앞두고 이런 프로그램을 눈여겨보는 이들이 많다. ‘배우 기근’이라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인력 풀은 얕고 스타 의존도는 높은 상황에서 대안을 발굴할 계기가 될 수 있다.‘학교’는 1999년 2~4월 방송된 시즌1을 통해 장혁 안재모 김규리 양동근 배두나 최강희 등을 배출했다. 같은 해 5월부터 10개월여 방송된 ‘학교2’는 김래원 김민희 이요원 고호경 하지원 추소영 심지호, ‘학교3’(2000년 3월~2001년 4월)는 조인성 박광현 이인혜, ‘학교4’(2001년 4월~2002년 3월)는 여욱환 임수정 등이 각각 본격적으로 세상에 얼굴을 알린 계기가 됐다. 11년 만인 2013년 부활한 ‘학교’의 시즌5 격인 ‘학교 2013’은 이종석과 김우빈이라는 스타를 만들어냈다. 이번이 6번째 시즌이다.‘학교’ 시리즈가 스타 등용문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이유는 청춘의 상징인 학교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담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학교 2015’ 역시 세강고등학교 2학년 3반을 배경으로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청춘 학원물이다. 한 학급을 이루는 20여 명과 타 학급, 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30명 넘는 학생들이 등장한다.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학생들, 갈등을 빚는 학생들만 하더라도 인원은 적지 않다. 이 같은 출연진의 숫자와 학교, 학급이라는 울타리가 쳐져 있는 배경은 제작진이 출연진을 상대로 한 다양한 실험도 할 수 있도록 만든다.주요 등장 인물들의 신분인 고교생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들은 나이 대가 실제 현재 고교생이거나 20대 초반까지 대부분 한계다. 실제 나이가 20대 중반이어도 캐스팅되는 경우는 있지만 시청자에게 익숙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드라마, 영화의 주연으로 입지를 다진 스타급 연기자들은 20대 중후반부터 30대가 대부분인데 ‘학교 2015’ 같은 드라마의 콘셉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실제 ‘학교 2015’에서 주연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아역 스타인 김소현 외에는 안방극장에서 낯설다. 육성재는 아이돌 그룹 그룹 비투비 멤버지만 드라마 출연 경험은 아직 미흡하고 남주혁도 지난해 데뷔해 주연은 처음이다. 김소현도 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인지도를 높여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오롯이 자신만의 캐릭터로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는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은 아니다. 이들 외에 이다윗, 김희정, 이초희, 강소영, 박두식, 이유영, 김보라 등 학생 역으로 등장하는 많은 배우들이 아직 인지도를 충분히 쌓지 못했다.이번 드라마가 끝날 쯤에는 이들 중 몇명은 주연급으로 다른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게될 거라고 미리 짐작해도 이상할 게 없다. 그게 과거부터 되풀이돼 온 스타 등용문으로서 ‘학교’ 시리즈의 위상이다.정석희 방송 평론가는 “지난 작품들을 살펴보면 ‘학교’ 시리즈 제작진이 신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매력을 뽑아내는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학교 2015’에서 누가 차세대 스타로 떠오를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 시청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관측된다.
- 블랙야크, 쉐보레 레이싱팀 3년 연속 후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웃도어 회사 블랙야크가 쉐보레 레이싱 팀을 3년 연속 후원한다.블랙야크는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쉐보레 레이싱 팀 1년 후원 협약을 맺고 의류 지원을 비롯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이다.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 팀 감독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윤준호 블랙야크 프로모션 팀장은 “모터스포츠가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도로 돕고 우리 고객도 모터스포츠를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더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블랙야크는 2년째 프로야구 팀 SK와이번스를 후원하고 스카이다이빙·스포츠클라이머 국가대표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왼쪽부터)쉐보레 레이싱 팀 천세영·조원준 미캐닉, 정운석 블랙야크 사장, 안재모 선수(쉐보레), 강태선 회장(블랙야크), 이재우 감독 겸 선수(쉐보레), 김정 동진레저 사장, 강영식 미캐닉 팀장(쉐보레), 박홍근 부사장(쉐보레), 서영웅 미캐닉(쉐보레). 블랙야크 제공
- 타히티, 전방위적 프로모션 통해 화려한 日 데뷔 '확정'
- 타히티(사진=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5인조 걸그룹 타히티가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는 타히티가 오는 3월 12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타히티 일본 데뷔 3만명과 만나자!’라는 타이틀로 대규모 쇼케이스와 라이브쇼 개최 등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타히티의 일본 정식 데뷔를 위해 마블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대형 기획이다. 일본 최대 음반유통업체인 타워레코드 시부야가 주관하는 13번째 ‘K팝 라이브 라이브풀(K-POP LIVE LIVEFUL)’로 진행된다. 현지 프로모션 전문 회사인 ‘아스토라이아사’도 동참한다. 특히 ‘K팝 라이브 라이브풀 프로모션’을 통해 한류배우 하지원과 K팝 그룹 시크릿, 갓세븐, 하이포, 보이프렌드 등이 일본 진출에 성공한 만큼 타히티가 일본에서 거둘 성과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히티는 약 2달 동안 라이브쇼 50회 개최,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한 타워레코드 프로모션 50회 이상을 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리아타운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JR동일본 야마노테 선 신오쿠보 역과 신오쿠보 상점가진흥조합이 협력해 역내 홍보물을 비치하고, 600m 가량 이어지는 거리에 타히티 멤버의 얼굴이 들어간 깃발도 걸 예정이다. 타히티의 라이브쇼가 진행될 ‘케이스테이지 오(K-STAGE O!)’ 공연장은 일본의 유일한 K팝 전문 다목적 공연장으로 씨스타, 유키스, 제국의 아이들, 서인국, 김경호, 포맨, 크레용팝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배우 이기우, 김지훈, 박기웅, 안재모, 신현준, 이준기 등도 이곳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타히티는 지난 1월 발표한 ‘폰넘버’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 ''라디오스타'' 서태화 "연기보다 요리가 더 집중돼" 겸업 포부☞ 셰프 맹기용 ''라디오스타''서 MSG 예찬론 ''이유는?''☞ 셰프 최현석, ''라스''서 치킨 ''맹신론''…"치느님은 언제나 옳다"☞ ''슈퍼주니어 D&E'' 동해-은혁, 韓·日서 연이어 출격☞ 러버소울 킴, 설 명절 후유증 극복은 ''복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