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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에 꺾인 기술주…"강력한 긴축에 장사 없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일단 2분기는 긴축입니다. 시장의 우려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분기 강한 통화정책 이후 물가지표에 따라 속도가 조절될 전망으로, 당분간 주식은 보수적으로 접근하길 권고합니다.” 12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투자의견에 대해 이처럼 입을 모았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6.34포인트(0.98%) 하락한 2666.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3월21일(2686.05) 이후 2700선을 회복했지만, 이달 11일부터 2600선에서 연일 낙폭을 확대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사진=연합뉴스)◇ 금리에 꺾인 기술주…삼성전자, 바닥 뚫고 지하로기술주·성장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전기·전자 업종의 낙폭(-1.40%)이 가장 컸고, 이어 의약품·서비스업·제조업·화학이 모두 1%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파란불을 켠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52주 신저가를 재차 기록하며 6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20년 11월25일(6만6600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리 인상 우려가 기술주의 투자심리를 꺾었다는 평이다. 간밤 미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기술주 매물이 출회했다. 기술주는 성장성에 움직여 통상 금리 상승기에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유동성이 줄어들고 조달 비용이 높아지는 등 영향이다. 테슬라(-4.8%), 애플(-2.6%), 알파벳(-3.2%), 마이크로소프트(-3.9%) 등이 일제히 내렸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부각됐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외국인은 이날 4671억원을 팔아치웠다. 5거래일간 연속 순매도한 금액만 2조42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이날만 2조6000억원 넘게 팔아치웠고,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며 “원·달러 환율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강도 높은 금리 인상 우려가 반영되며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고물가 부담이 하락장에 불을 지폈다. 이번주 발표될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블룸버그 기준 전년 대비 8.4%로, 198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공급병목 현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상승,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 등에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도 물가 영향에 이날 1.81% 하락했다. 일본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9.5%로 예상치(9.3%)를 상회했고, 198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8%를 상회하며 급등세를 지속했다.◇ “강력한 긴축에 장사 없어…물가 유의하며 방어적 대응”“강력한 통화 긴축에 장사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미국의 강력한 긴축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러시아 전쟁 우려에서 경기 둔화 우려로 이동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긴축은 2분기에 강하게 진행된 후 하반기 물가를 확인하면서 속도를 조절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물가 상승이 고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하거나 주가가 상당히 하락해 연준의 정책 완화까지, 당분간 주식시장에서는 조심하는 게 맞겠다”고 전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선 당분간 소비자 지표를 예의주시해야 한단 조언도 따른다. 미국 소매판매와 소비자심리지수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현재 시장은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6%(2월 0.3%), 근원 지표는 전월대비 0.9%(2월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58.8포인트(전월 59.4포인트)로 전월대비 소폭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세헌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최근 3월 31일~4월 5일까지 역전됐던 미국 국채 10-2년물간 스프레드가 플러스 전환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감이 일부 완화됐다”며 “소비자 지표들이 부진할 경우, 시장 참여자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확대되고, 그간 미국 소비 경제에 문제가 감지되고 있지 않는다는 연준의 입장과 다르다는 점에서 연준의 신뢰도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일 공개된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1포인트로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증폭시켰다. 중국 PMI 지표들도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경기 중립 국면을 의미하는 50포인트를 하회하면서 경기 불안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통화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기간엔 미국 긴축 영향이 적으면서 지정학 리스크 완화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업종을 통해 방어적으로 대응해야 한단 의견도 제시됐다. 하이투자증권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반도체 등 미국 수출향 경기민감주는 비중을 줄이고, 음식료 등 내수 소비재와 러시아 지정학 위험이 완화될 자동차 등엔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이웅찬 연구원은 “금리 수준이 올라오는 국면에서 당분간 방어적 전략은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국내 증시에서 현재 방어 측면 강세를 보이는 섹터는 보험, 자동차, 음식료, 통신 등과 지정학 위험 완화 후 원자재 가격 하락이 확인될 경우 화학 등 관련해 피해를 봤던 섹터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자생한방병원, 코로나 후유증 환자 및 재택 치료자 진료 시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민들의 건강을 지속해서 위협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며 지난 11일 기준 재택치료자는 112만1480명,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542만명에 달한다. 회복 이후에도 각종 후유증이 계속되는 이른바 ‘롱 코비드(Long COVID)’ 현상도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완치자 2만1615명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실시한 국내 연구에서는 전체 5분의 1 가량이 합병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각종 증상 치료를 위한 ‘코로나 회복 클리닉’을 지난 11일부터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에 개설하고 진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자생한방병원 코로나 회복 클리닉은 환자가 각자 상황에 맞게 대면 및 비대면 진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코로나19 후유증 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들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면 진료를 받는 재택치료자는 일반 환자와 동선이 철저히 구분된 진료 환경에서 치료와 더불어 접수, 수납 등 모든 병원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코로나19 증상은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 외에 발열, 피로, 후각?미각 상실, 두통, 어지럼증 등 매우 다양하다. 코로나19 후유증의 경우 극심한 피로감 혹은 기침, 가래 등 증상들이 오래 지속될수록 완전한 일상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치료에 면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산량을 늘려 척추와 관절에 신경학적으로 염증성 통증을 유발해 환자의 약 10%가 1년 내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한다는 연구논문도 있는 만큼, 향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척추?관절 근골격계 환자의 증가도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자생한방병원 코로나 회복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및 후유증 증상 별로 한약, 약침, 침, 추나요법 등 진료 지침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고 환자의 증상에 맞는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한다. 먼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침, 피로, 발열,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입증된 한약을 처방해 주요 증상들을 완화시킨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 효능이 뛰어난 약침치료와 함께 영양혈과 인당혈 등 혈자리에 침치료를 병행해 호흡기를 비롯한 전신 기능의 강화를 돕는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경추(목뼈) 및 두개골을 교정함으로써 누적된 피로를 줄이고 뇌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등 한방 수기치료도 진행된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한의학은 전인적인 관점에서 증상의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는 점에서 면역계 이상 증상을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만성적으로 발전해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도록 미리 치료에 나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尹정부 경제수장’ 추경호 “물가안정 최우선…민간주도 성장”(종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윤석열 정부 경제팀 수장으로 낙점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내정자가 정책 최우선 순위로 물가 안정을 설정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물량 확대와 세제 정책 정상화도 천명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부가 주도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이 아닌 민간과 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제시하며 세제·규제 완화를 시사했으며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 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방침이다.◇“文정부 소주성 실패”…확장적 재정 기조 종료 알려추 내정자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 지명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에서 “대내외 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 경제 부총리로 후보로 지명돼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 경제가 편치 않은 상황에서 난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고민이 많은데 (경제부총리로) 임명되면 경제팀 전체가 원팀이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경제 원리에 맞지 않는 정책들을 실정으로 꼽았다. 대표적인 정책이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주 52시간 근무제, 탄소 중립 등이다. 추 내정자는 “일정 수준의 임금 보장은 역대 정부가 대 해오던 것이지만 현장에서 감당 가능하지 않게 되니 오히려 취약부분이 일자리를 잃어 소득이 줄어드는 모양을 가져왔다”며 “52시간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업장에 획일적으로 무리하게 들어가니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남은 것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부담과 한국전력 적자, 전기요금 인상”이라고 덧붙였다.물가 안정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다. 특히 추경 집행에 따른 돈 풀기로 생활물가가 더 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경제부총리 후보로 내정된 추경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국민의힘 의원)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추 내정자는 “추경을 하면 재정 지출이 나가고 물가 불안과 상충하지 않겠냐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당연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금리로 대응하고 재정도 좀 더 긴축하자는게 거시적 해법”이라며 “거시적 안정 노력을 해치지 않는 범위서 물가 불안 영향을 미치는 최소한의 방법을 찾아 조합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한국은행과의 정책 공조도 강조했다. 그는 “곧 한은 금통위가 예정돼 후보자가 금리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 금통위에서 종합 검토해 잘 결정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한은 총재와 경제부총리가 만나느 것이 더 이상 뉴스가 되지 않도록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새정부 출범 이후 추경 등 일시적 재정 지출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정부, 재정이 주도하는 경제 성장은 맞지 않다는 판단이다. 추 내정자는 “경제 활력 회복에 정부 중심으로 해법을 찾기보다는 민간·기업 중심으로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며 “재정은 국민 안전, 안보, 취약계층을 보듬고 미래대비 투자, 기술개발 등 보완적인 역할에 그쳐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새정부) 경제팀이 출범하면 구체적 해법을 낼 텐데 세제 지원도 필요하면 당연히 해야 한다”며 “다만 아직 기업간 불공정 거래행태, 독점적 남용 행위 등 지적이 많아 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저출생·연금개혁 등 중장기 과제 구체적 방안 구상”부동산 시장 안정 역시 윤석열 정부의 중요 정책 과제다. 추 내정자는 현정부 부동산 정책을 두고 “소위 투기 수요 억제란 미명 아래 부동산 세제를 과도하게 동원해 세제로 국민 부담을 주고 집값을 잡아보겠다고 하는 잘못됐다”며 “특정 다주택자, 고가주택자 등을 갈라치기 하면서 접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작동도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는 앞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절대적으로 공급 확대가 필요하고 시장 수요가 있는 곳에 특히 공급이 늘어야 한다”며 “과도한 보유세, 양도세 등에 관한 정상화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재개발·재건축 일정 규제 완화와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와 함께 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청년 내 집 마련 지원 확대 등도 제시했다.저출생(저출산) 문제와 연금 개혁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경제팀 출범해 구체적 방안을 구상해나갈 예정이다.추 내정자는 “역대 정부가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심각하게 얘기하지만 윤석열 정부도 숙제를 오롯이 안고 있다”며 “경제 성장 잠재력과 건전성 유지를 위한 저출생 문제 대책을 종합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연금개혁에 대해서도 본격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추 후보자는 “현 정부에서 공적연금, 특히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새 정부에서는 공적연금에 관해 사회적 논의를 위한 위원회를 만드는 등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한 뒤 가진 질의 응답 시간 도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날 지명을 받은 만큼 앞으로는 청문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와 연관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취득 시 특혜 의혹이 중요 쟁점으로 꼽힌다. 추 내정자가 당시 매각 실무를 담당했기 때문이다.그는 이와 관련해 “론스타 관련 청문회서 문제가 제기되면 소상히 설명을 하겠다”면서 “(론스타) 문제는 늘 법과 원칙에 따라 국익을 앞에 놓고 일처리 해왔으며 자세한 건 청문회 과정에서 말하겠다”고 말했다.
- '신발속 돌멩이'에 건설현장 아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건설·부동산업계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달 21일 경제 6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페이스북을 통해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한 규제를 빼내 기업들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껏 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어 규제 개선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관련 11개 협회는 지난 1일 오후 2시 인수위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과제를 전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주택협회, 주택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감정평가사협회, 부동산개발협회, 리츠협회, 공인중개사협회, 프롭테크 협회, 임대인연합회 등 11개 단체가 참석했다. 건설·부동산 관련 협회들은 서울시내 공급 부족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임대차 3법, 분양가상한제 개선, 도심고밀도개발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중 2016년 이후 동결됐던 표준건축비를 6년 만에 인상하는 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건설협회에서는 작년부터 폐지된 전문·종합 ‘업역 규제’를 다시 부활시킬 것을, 해외건설협회에서는 해외건설현장 주 52시간 규제 완화 등을 주문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간담회는 인수위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인수위에서는 부동산TF 팀장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백원국 국토정책관,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 지원센터장, 국민의 힘 김용수 국토위 전문위원 등이 배석했다. 이날 회의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의견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분양가 규제 운영 합리화, 종부세·재산세 통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건설관련 협회 한 임원은 “각 협회에서 참석해 건설·부동산 관련 규제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면서 “큰 틀에서의 정책 규제 개선 뿐만 아니라 그간 업계에서 건의해온 크고 작은 건의 내용들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인수위 위원들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도록 규제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안철수 “백신 질환도 사망위로금 5000만원·진료비 3000만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위가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성 인정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한 질환 외에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관련성 질환이라고 인정 받으면 사망 위로금 5000만원, 진료비 최고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코로나특위는 7일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 회의에서 백신 이상반응 국가책임제 실현방안, 충분한 치료제 확보방안, 방역물자 비축체계 개선 등에 대해 부처보고를 받고 논의를 진행했다.먼저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 보상 또는 지원의 대상이 되는 질환을 확대하는 방안을 살폈다. 또 국민의 입증 부담을 완화해 신속·공정한 피해 보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요청사항을 반영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현재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은 인과성이 인정되는 질환과 인과성이 명확히 인정되지 않더라도 관련성이 있는 질환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약처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 등에서 인과성이 인정된 질환에 국한한다.앞으로는 국외 주요국 의약품 부서가 등재한 이상반응도 관련성 질환으로 우선 인정해 지원받도록 한다. 관련성이 있는 질환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이상반응 인과성을 종합분석해 과학적 근거를 보완한 경우 인과성 인정 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인과성 인정 시 사망일시보상금은 4억6000만원, 장애일시보상금은 사망일시보상금의 55~100%, 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 장제비 30만원 등을 지원한다. 관련성 질환은 사망위로금 5000만원, 진료비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지원 대상 사업도 신설한다. 현재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의 대상이 되는 질환으로 진단을 받지 않으면 지원하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해당 질환이 의심돼 진료 또는 검사를 받은 경우 그 비용에 대해서는 실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검 결과로도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예방 접종 후 30일 이내 돌연사의 경우에는 위로금을 새롭게 지원하기로 했다. 백신이상반응 인과성 증빙서류 간소화와 이의신청 절차 개선에도 나선다.증빙서류 제출에 대한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과성이 인정되거나 관련이 있는 질환의 경우, 꼭 필요한 증빙서류 중심으로 제출토록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보상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의신청 횟수도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국민의 입증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특위는 국민 불편을 해소해 이상반응 신고 및 피해보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시 지원 조직 운영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주문했다. 가칭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지원센터’와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 및 전문 통계 분석 센터’를 조속히 설치·지정·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또 신청자가 업무 진행단계별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신청부터 보상·지원금 지급까지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아울러 보다 적극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 근거 조항을 정비도 당부했다. 특위는 입증부담 완화, 지원 기구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 지원을 위한 한시적 특별법 또는 기존 법률 개정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확정한 후, 필요한 법률 제·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안철수 코로나특위 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 후 100일간 집중적으로 추진할 주요 과제를 선정해 새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 대응 지침서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국민 현실과 동떨어진 방역지침은 즉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확진 28.6만·사망 사흘만 다시 300명대…'하늘길' 확 푼다(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만 6294명을 나타냈다. 통상 평일 검사 수요 증가로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같은 수요 급증은 사라지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이날 확진자는 전날(26만 6135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주 동일(지난달 30일), 42만 4641명에 비해선 13만 8347명이나 줄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출발 항공편 안내 모니터.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50% 수준까지 복원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연합뉴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 30일~4월 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 주(3월 23~29일·34만4000명)보다 30% 가량 감소한 27만명 규모다. 주간 평균 확진자 규모는 3월 3주 40만 6000명→3월 4주 35만 1000명→3월 5주 30만 6000명으로 3주째 감소세다. 사망자는 371명을 기록했는데, 지난 3일(306명) 이후 사흘 만에 300명대다.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0주 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내달부터 국제선 주간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키로 했다. 오는 7월부터는 300회씩 늘린다..◇전국 위중증 병상 60.6%, 3차 누적 64.0%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8만 629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만 62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455만 3644명이다. 지난 3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28만 273명→26만 4171명→23만 4301명→12만 7190명→26만 6135명→28만 629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5만 2430명, 경기 7만 6899명, 인천 1만 4844명, 부산 1만 485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23만 6144건을 나타냈다. 지난 31일부터 1주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보면 최소 17만여건(3일)에서 최대 38만여건(5일)을 기록했다.다만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집계 중이다. 전날(5일) 발표치(4일 집계치)는 38만 1211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28명을 기록했다. 지난 31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315명→1299명→1165명→1128명→1108명→1121명→1128명이다. 사망자는 371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0~9세 1명, 30대 1명, 40대 5명, 50대 24명, 60대 34명, 70대 73명, 80세 이상 233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8033명(치명률 0.12%)이다.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0.6%(1712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58.0%(1151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34만 4692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12만 9402명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878명으로 누적 4497만 8499명, 누적 접종률은 8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819명으로 누적 4450만 4308명, 86.7%다. 신규 3차 접종자는 1만 2121명으로 누적 3284만 952명, 64.0%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연합뉴스)◇“요양시설, ‘찾아가는 대면진료’ 시행정부는 다음 달부터 격리면제, 무사증 입국 등이 가능한 미주, 유럽, 태국,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하고 7월부터는 300회씩 늘려가기로 했다.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김해, 대구 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한 국제선을 다음 달부터 무안, 청주, 제주공항으로 확대하고 김포, 양양 등 다른 공항도 차례로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전해철 2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벗어난 해외 국가들이 방역 정책을 잇달아 완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해외방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전해철 2차장은 “10주 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1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30%가량 감소한 27만명 규모로 추산됐다”고 설명했다. 전 차장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91로 11주 만에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1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전 차장은 “현재 4800여개 수준인 외래진료센터를 일반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하겠다”며 “코로나 환자에 대한 대면진료 비중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고위험 시설인 요양시설에 대해 확진자 발생 시 적절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하겠다”며 “시군구 단위로 의사와 간호사 등이 참여하는 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 등 중증화 방지를 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지자체별 화장 수용 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화장시설의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안치 냉장고와 저온 안치실 설치에 필요한 예산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尹이 띄운 ‘최저임금 차등 적용’…노사, 상견례부터 신경전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尹이 띄운 ‘최저임금 차등 적용’...노사, 상견례부터 신경전 -이자 못번곳 수두룩 하반기 줄도산 온다 -무서운 물가..3월 상승률 10년 만에 4%대로 -감사원, 文정부·이재명 정조준..4대강·백현동 감사 착수 △종합-3.6억 주고 산 집이 5억으로...2030, 영끌하길 잘했네 -[궁즉답] 국민간식 치킨, 과연 ‘3만원’이 적정 가격일까요-고소득층 벌이 5.9% 늘 때 저소득층은 1.6% 줄었다△최저임금 차등적용 핵심 쟁점 부상-“번 게 없어도 인건비는 꼬박꼬박 올려줘야 해”...3곳 중 1곳 문 닫을 판-勞 “업종별 차등적용 반대..법 개정 나설 것”△윤석열 시대-새 정부 청사진 속도-국정과제 115개, 실천과제 587개 취합...민주당 대선공약도 검토-한덕수 “최저임금 너무 오르면 고용 줄어...정부 개입 최소화”-尹당선인의 입, ‘김은혜서 배현진으로’ 교체-여가부 이어 중기부도 해체 추진.. “文 지우기” 반발△하반기 회생기업 쏟아지나-‘대출연장 산소호흡기’ 떼면...제조업 2·3차 하청업체부터 무너질 것-정부 ‘구조조정 펀드’ 확대한다는데 PEF “경쟁력 갖춘 기업 골라 담아야”-“부실채권 돈 된다”...금융권도 뛰어들어△고삐 풀린 물가-국제유가·곡물값 상승이 高물가 견인...‘우크라 사태 향방’ 최대 변수-한은, 물가전망치 5개월간 4번 올려...‘4% 시대’ 열리나 -3만원 치킨, 2만원 떡볶이...외식하기 겁난다△종합-文정부 5년간 국가부채 763조 불어나..나랏빚 사상 첫 2200조 육박-안전진단 C등급 단지 재분류...재건축시장 ‘훈풍’-美국채 금리 연계 파생상품 수익률 ‘뚝’ 수십조원 투자한 국내 기관들 ‘발동동’-심야시간 스쿨존 제한속도 50km로 올린다 △경제-내달부터 휘발유값 ℓ당 83원 인하...화물차엔 3개월 경유 보조금 지원-全산업 영향 미치는 공정위 소송...압박만큼 보람 크죠-씀씀이 커진 정부...세수 풍년에도 나라살림 30조 적자△정치-김은혜·김태흠 출마 가닥, 이철규 저울질...지방선거 ‘尹心’이 흔드나-김여정 “南 겨냥해 총포탄 한발도 쏘지 않겠다”-조정식 의원 “경선 흥행 위해 국민참여경선 제안”-지방선거 앞둔 민주당...檢·言 개혁 처리 딜레마-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할 말 하겠다”△금융-대출금리↓ 한도↑...돈 빌리러 은행 찾는 고객 늘어나나-5대 은행 가계대출 감소 인터넷은행 3사는 증가-상담실장 말 믿고 백내장 수술했다간 큰일나요△글로벌-푸틴, ICC선 기소만 가능...러 정권 교체 땐 처벌될수도 -美, 이번엔 디폴트 압박 러 국채이자 지급 제동-예측불허 우크라 사태...전례없는 초불확실성 위험 커진다-‘하루만에 4000명 증가’ 상하이 봉쇄조치 연장△산업-정제마진 고공행진...정유업계 ‘1분기 호실적’ 예고-젊은 연구자들에게 삼성 미래기술 맡긴다 -르쌍쉐, 올해 ‘반전 드라마’ 쓴다-테슬라 질주 속...현대차·기아 ‘약진’-SK하이닉스·솔리다임 첫 합작 ‘기업용 SSD’ 출시△ICT-가성비 무장한 샤오미, 韓시장서 삼성·애플 틈새 노린다-P2E 국내 도입 늦어질수록...승자독식 고착화-스타트업 키우는 LG CNS “사업화땐 연봉 20% 더 지급”-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안에 머신러닝 탑재...“아마존보다 25배 빨라”△소비자생활-회식·모임 풀렸다...편의점 숙취해소제 불티-프로야구 10개구단 이미지가 쏙 동원참치 ‘챔피언 에디션’ 출시-11번가 “적자는 성장위한 투자 때문...흑자전환 자신”-롯데마트, ‘힙스터 성지’ 동묘에 시그니처 와인 레스토랑 오픈△Stock-석달 수익률-9.6%...해외펀드로 피신한 개미들 ‘울상’-쌍용차 인수설 관련주 급등락에 투자 주의보 -카카오페이증권 “올해 안에 카톡서 주식 거래 가능”△증권-지주사 체제·파트너십 전환·상장...PEF, 세대교체 ‘고민’-액티브형 2차전지 ETF KB자산 업계 최초 출시-정권 교체기 국민연금 대표소송 ‘산 넘어 산’-전기료 잡는다는 인수위에...개미 “주가 잡는다” 사색 △부동산-文 주택공급 ‘2·4대책’...첫삽도 못뜨고 사라질 판-규제 완화 예고에 똘똘한 한채 몸값 ‘쑥’-인수위·정부, 재초환 ‘손질’...부담금 완화 검토 -3기 신도시 하남교산, ‘맹꽁이 이주계획’에 공사지연 우려 △엔터테인먼트-도전·공감·소통...세대융합 아이콘 된 할매들-범죄도시2·마녀2, 한국영화 구세주될까-웃음기 빼고 돌아온 빅뱅...차트 올킬 저력△BOOK-세상을 지어내는게 곧 현실...SF가 별건가요-한국 민주주의, 저무는 선진국이 될 것인가-큐빗부터 파섹까지...‘측정언어’의 모든 것△피플-슐츠 “주가 희생있더라도...기업 혁신에 주력할 것”-“안녕하십니까? JH입니다”-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마슬레예프, 3년 만에 내한 -‘샘터상 문예공모전’ 동화 장유하·수필 최미옥 당선-‘민중미술 2세대’ 강광 화백 별세...향년 82세△사회-병원밖 복도서 대기, 1시간에 1명만 대면진료...확진자들 울화통-‘흉기난동 현장’ 이탈한 경찰, CCTV에 다 찍혔다-조민, 의전원 입학취소 확정 복지부 의사면허 취소 착수-스텔스오미크론 검출률 70% 육박...쌍봉형 2차 정점 오나-미성년자 ‘사망한 부모 빚 대물림’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