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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 빗방울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 [조선일보 제공] 끈끈, 축축한 7월초의 여름 여행, 어디로 떠날까. 한국관광공사가 ‘비 올 때 가기 좋은 휴양림’을 추천한다. ▲ 남해 편백자연휴양림태백 고원자연 휴양림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금광골 골짜기에 있다. 태백시가 2005년 6월에 개장한 현대식 휴양림. 잘 지어놓은 산막과 자그마한 계곡, 울창한 낙엽송, 토산령을 잇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 해발 700m의 고산지대에 들어선 휴양림에서의 하룻밤 어떨까. 문의 태백시청 (033)552-1360, www.taebaek.go.kr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전북 전주시를 에워싼 완주군의 고산자연휴양림은 호남고속도로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야영장,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 이곳을 베이스 캠프 삼아서 대둔산도립공원, 대아수목원 등을 다녀올 수 있다. 대아저수지 호반 길을 드라이브하다가 음수교를 건너면 위봉폭포, 위봉사, 위봉산성, 송광사 등을 차례로 만난다. 문의 고산자연휴양림 (063)263-8680, 완주군청 웹사이트는 www.wanju.go.kr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편백자연휴양림. 편백나무는 항균·면역·스트레스 이완 작용이 뛰어나다.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남해에는 볼거리도 많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보리암의 쌍홍문과 장군암도 가볼 만 하고, 용문사의 고즈넉함과 가천 다랭이논 풍경도 근사하다. 원시어업죽방렴에서 쏙잡기체험을 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문의 국립휴양림관리사무소 (055)867-7881, www.huyang.go.kr&nbsp;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시에서 차로 20분쯤 떨어진 절물자연휴양림. 청정자연이다. 푸른 삼나무 숲과 자갈 깔린 건강 산책로,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 있다는 약수, 절물오름 등산로가 있다. ‘숲 속의 집’에 머물며 인근 이호해수욕장, 용두암, 산굼부리까지 둘러보자. 문의 제주절물자연휴양림 (064)721-7421, http://jeolmul.jejusi.go.kr <관련기사>비 오는 날 가면 더 운치있는 함양 한옥너럭바위 웅덩이에 참방 천년의 숲 향기에 첨벙처마 끝 노래소리 들으러 가요
처마 끝 노래소리 들으러 가요
  • 처마 끝 노래소리 들으러 가요
  • [조선일보 제공] 장마철이다. 주말여행을 떠났는데 장대비가 내린다면 민박집 방 안에서 배를 깔고 엎드려 책이나 읽어보자. 아니면 툇마루에 앉아 부침개 먹어가며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감상하자. 그러다 비가 그치면 슬슬 주변 여행 명소 탐방에 나서본다. 민박은 펜션이나 콘도에 비해 화려하지도 않고 시설도 부족해서 불편하다. 그러나 주인의 인정이 살아 넘친다. 비가 자주 내리는 이때 하룻밤 가족들과 묵어가기 좋은 민박집을 찾아봤다. ▲ 평창 ‘아람치골산방’ 흙집을 찾은 여행객들이 비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평창 아람치골산방 아람치골산방(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033-333-0418)은 서양화가 박영복(55)·정창옥(53)씨 내외가 운영하는 흙집이다. 방은 모두 3개. 올 여름에는 뜨끈뜨끈하게 허리도 지지자고 찜질방까지 만들었다. 주인집 윗편 언덕, 소나무 그늘 아래에 들어선 ‘일(一)’자형 민박집. 13평형짜리 방이 가운데 있고 양 끝으로 5평형 방이 자리를 잡았다. 13평형에는 자그마한 마루가, 5평형에는 비가림 시설을 갖추고 원형 탁자를 놓은 데크가 있다. 산방 옆을 흐르는 작은 개울은 5분 이상 발을 담그기 힘들 정도로 차갑고 맑다. 그냥 손으로 떠먹어도 좋다. 도롱뇽도, 가재도 여기서 산다. 휴대전화도 안 터지고 TV와 냉장고도 없는 아람치골산방. 하루이틀 정도 그곳에서는 비밀스런 주말여행이 가능하다. 방값 5평형(2개) 2인 기준 9만원, 4인까지 숙박 가능. 13평형(1개) 5인 기준 13만원, 8인까지 숙박 가능. 기준보다 한사람씩 늘 때마다 1만원이 추가된다. 각 방 모두 수세식 화장실, 샤워실, 싱크대, 기본 그릇, 휴대용 가스렌지 비치. 여행정보(지역번호 033) 가는길=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진부면 소재지→정선 방면 59번 국도→우암교에서 좌회전→우일레미콘 마당 통과→아람치골 산방 주변명소=월정사, 상원사, 장전계곡, 한국자생식물원(332-7069), 오대천 래프팅(오대천레저 333-8666, 016-9650-8666) 주변맛집=메밀촌(메밀막국수, 335-7026), 명동본가닭갈비(닭갈비, 335-1292) 등. 포천 깊은산속옹달샘 &nbsp;깊은산속옹달샘(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031-534-9944)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한탄강변 평지에 자리잡아 접근이 편한 전원휴양형 민박집이다. 바로 옆으로 한탄강이 흘러 강수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자랑거리. 방은 총 20개로 여러 형태라서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고르기가 편하다. ‘산닭로데오게임’은 민박집 주인 엄영옥(53)씨가 개발한 이색 놀이다. 기운 센 닭을 풀어놓고 여러 사람들이 맨 손으로 잡는 놀이인데 쉽지가 않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굳이 밥을 해먹을 필요도 없다. 더덕불고기(1인분 1만5000원), 오리훈제바비큐(1마리 3만9000원), 돼지참숯바비큐(1인분 2만원)등이 추천 메뉴. 방값 본관민박 큰방(2개), 콘도식 민박동(1개), 방갈로(12개), 개조 컨테이너 민박동(2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기에 따라 4만~15만원을 받는다. 여행정보(지역번호 031) 가는길=포천→43번 국도→영중면→전곡 방면 37번 국도→오가삼거리 우회전→철원 방면 87번 국도→영로교→깊은산속옹달샘, 주변명소=지장산계곡, 철원 담터계곡, 연천 재인폭포 주변맛집=포천시 영중면 파주골손두부(순두부, 532-6590), 관인면 지장산손두부(두부전골, 534-2851) 등. 강화 동명헌 한규현(42)·김미현(42)씨 부부가 운영하는 동명헌(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032-937-3546)에 가면 한옥집 툇마루에 멀거니 앉아서 장맛비를 모두 받아주는 바다의 너른 가슴팍을 볼 수 있다. 길가 주차장에서 한옥으로 오르는 돌계단 옆으로는 초롱꽃, 장미꽃이 피어있고 마당에는 여뀌, 붓꽃, 애기나리, 불두화, 원추리, 메꽃 등이 자란다. 벌레가 안 모인다는 회나무, 층층나무, 단풍나무, 자두나무 등도 주인 내외의 심성을 엿보게 해준다. 비 내리는 날, 손님들은 주인 살림집 툇마루에 앉아 김치전이나 고추장떡, 밀전병을 나눠 먹으며, 강화도 남쪽 바다를 바라보면서 작은 행복감에 젖는다. 날이 맑으면 민박 손님들은 5분 거리에 떨어진 밭에 가서 감자나 고구마, 옥수수 등을 수확할 수 있다. 방값 민박 방들은 저마다 ‘도리방’(10평), ‘추녀방’(5평), ‘서까래방’(10평)이라는 이름을 지녔다. 도리방과 서까래방은 비수기에 주말 8만원, 주중 7만원, 성수기(7월 15일~8월 20일)에 주말·주중 구분없이 9만원이고 추녀방은 비수기 주말 5만원, 주중 4만원, 성수기 5만원. 여행정보(지역번호 032) 가는길=한강제방도로 또는 48번 국도→김포시 양촌면→대곶면→강화초지대교→동막해수욕장→동명헌 주변명소=동막해수욕장, 마니산, 정수사, 전등사, 초지진 주변맛집=토가(순두부새우젓찌개, 937-4482), 초가삼간(산채비빔밥, 937-9467) 등. 단양 황토랑 황토랑(충북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043-421-7502)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사봉(879.4m)의 서쪽 산자락에 둥지를 틀었다. 2005년 7월 문을 연 원형의 흙집이다. 중앙 거실을 중심으로 4개의 방(1개는 출입구가 다름)이 벽을 맞대고 있어 서너 가족 정도가 함께 통째로 빌리면 좋다. 북쪽으로는 커다란 창이 뚫려 있고 창문 너머로 제천과 단양 사이에 솟은 금수산(1016m)이 가깝게 보인다. 아쉽게도 충주호는 보이질 않는다. 정진규(37)·강정아(33)씨 내외가 운영하고 있으며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700m 떨어진 고평리 마을회관까지 마중나가기도 한다. 가마솥뚜껑으로 고기를 구워먹는데 야채와 쌈장을 서비스로 내놓는다. 방값 본채(방 3개, 거실, 공동주방, 화장실이 있음. 12~20명 수용) 비수기 12만원, 성수기 20만원. 본채와 붙어있는 별채(방 안 취사시설 없음)방 4만원, 본채 뒤의 사랑채, 네모창방은 6만~7만원. 아침 식사는 예약하면 백반(1인분 5000원)이 나온다. 여행정보(지역번호 043) 가는길=중앙고속도로 단양나들목→단성면→충주 방면 36번 국도→장회나루 삼거리→고평리로 좌회전→고평교→마을회관 입구→황토랑 주변명소=충주호 유람선, 선암계곡, 청풍문화재단지 주변맛집=단성면 투구봉가든(닭백숙, 422-9633), 단양읍 장다리식당(마늘솥밥, 423-6660) 등. <관련기사>비 오는 날 가면 더 운치있는 함양 한옥너럭바위 웅덩이에 참방 천년의 숲 향기에 첨벙빗방울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쇼크` 증시 강타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6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황소(상승장)`는 가고 `곰 장세(하락장)` 오나 -한국 근로자 5명 피랍 -홈쇼핑, 사은품 비용도 中企에 전가 -보육료 지원 중산층까지 확대 -이홍훈.박일환씨 신임대법관 5명 제청 ▲종합 -`중국판 월스트리트` 내년 생긴다 -2012년 로봇으로 바뀐다 -"결혼준비는 잊어라" -고유가 고마워 -미국영주권 취득 한국인 크게 늘어 -美 "물가부터 잡자" 금리인상 시사 -오늘 금통위..금리 향방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묘수는 없었다 -노동.경쟁분과 첫 통합협정문 나왔다..한.미 FTA협상 이틀째 -"부동산 세제 조정없다" -벌써부터 경기정점 논란 "재고 흐름상 2분기에" "이미 1분기에 지났다" -경제자유구역에 의료타운 조성 ▲정치·외교안보 -與 3대 갈등 앞날은 -盧대통령, 秋건교 강한 질책 -한나라 소장파 당대표 독자후보 추진 -潘외교 "北미사일 발사징후 우려" ▲국제 -IBM 인도에 60억달러 투자 -中 톈진은 금융정책 실험대 -666 `악마의 날` 특수? -구글판 엑셀 나온다 ▲금융·재테크 -혹시 주택대출이자 더 내나 -공무원 단체보험 담합혐의 포착 -한화, 大生 매각 무효에 강력 대응 -채권단 하이닉스 지분 추가 매각 -금융사 인허가 받고 보자 수익 전망 크게 부풀려 ▲기업 -신라호텔에 클리닉센터 만든다 -2.3차협력업체 지원 전용 펀드 -대.중기 상생협력 박람회 -한번에 14척 수주..김징완 삼성重사장 15억달러 계약 담판 -광고에 등장한 북한방송 -GS칼텍스 사회공헌 1천억 쾌척 -현대차 닛산보다 한수위 -포스코 인도서 현지인 7000명 채용 -대우루컴즈의 화려한 부활 -소니도 렌즈교환식 카메라 내놔 -"간기능 개선음료 1500억 수출계약" 바이오벤처 라이브켐 -셀트리온.美A&G 제휴..유방암 치료제 개발나서 -美하버드대,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 ▲증권·코스닥 -파랗게 질린 증시`어찌하오리까` -업종대표株 그나마 이름값 -삼성전자 60만원 깨졌다 -하락장에 매각 힘드네..동양메이저, 시멘트株 지분매각 지연 -공인회계사회에 윤리신고센터 설치 -"美금리 올리면 채권 사둘만" -고려아연 매수추천 잇따라 -메디슨 경영권 분쟁 -産銀, 결국 대우건설 인수전에... -오리온 똘똘한 자회사 덕분에 -`SK텔 中진출` 시장평가 무덤덤 -코스닥 절반이상 주가 반토막 -YTN코리아.서원아이앤비등 최대주주 올들어 3회 변경 -인터파크 나홀로 상한가 -코스닥 폭락에 여행株 맥못춰 ▲부동산 -토지 보유세 폭탄...앞으로 얼마나 더 -"세들어 사는 집 사실래요" -영동고속道 마성IC와 연결도로 개설..용인 동백지구 죽전 버금갈듯 -건설 체감경기 여전히 먹구름 -용인 또 최고분양가? -초기단계 재건축 `올스톱` 되나 -7월 서울아파트 2279가구 분양 -대구 38개 현장서 공사 차질 -원주시 `토파라치` 도입..신고자에 최고 50만원 ◇서울경제 ▲1면 `美 신금융서비스` 들어온다 -`버냉키 쇼크` 증시 강타..코스닥 5.9% 폭락 사이드카 또 발동 -영유아 보육.교육비지원 중산층까지 확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병원 설립..외국인투자 간주 稅감면 ▲종합 -납세자연맹.경실련.참여연대 "거래세 인하" 한목소리 -"大生주식 콜옵션 즉각행사" -가계대출 43개월來 최대폭 증가 -8월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대폭 강화..95%이상 단지 사업 타격 -"한미FTA 타결 어렵다" -美업계 "한국관세 80%이상 철폐"..김종훈 수석대표 "협상 50%진척"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발표...뭘 담았나 ▲금융 -금융회사 신설.신규 사업 진출때 "수익전망 절반이 엉터리" -하이닉스 2차 지분매각 내달 실시 -손보, 온라인 영업 고삐 죈다 -은행 주식형펀드, 적립식 밀물 거치식 썰물 -기업銀 "중기CEO 건강관리 해줘요" ▲정치 -與 "비대위 체제로 지도부 공백사태 수습" -한나라 全大 레이스 본격화 -이르면 내주중 임시국회 열릴듯 ▲국제 -`오일머니` 亞부동산으로 몰린다 -美 상위 1% 부자들 "증시 낙관, 부동산 비관" -IBM, 印에 3년간 60억弗 투자 -`워런 버핏과의 오찬` 또 경매 ▲산업 -한화 "大生주식 콜옵션 즉각 행사".."기업가치 훼손 막겠다" 정면대응 -"S-Oil 자사주 매각 진전 없다" -브라운관 TV 두께 마의 30cm벽 깼다 -휴대폰 버튼이 사라진다 -유명작가 소설 모바일로 읽는다 -파워콤 "2030세대 잡아라" -인터넷전화 기반 콜센터 구축..삼성네트웍스, 비씨카드등10개社에 -G마켓 글로벌화 잰걸음 -현대百 복지재단 설립 -외식업계 `펀 메뉴`가 뜬다 -콘아이스크림 1000원 시대 -인터넷몰서 자전거 구입 `요주의` ▲증권 -코스닥 폭락 "무조건 팔자" 수급공백이 주요인 -코스피 1250선이 1차 지지선 -삼성전자 60만원 아래로 -건설주 하락세 어디까지... -`하락형 상품` 신났다 -고려아연 주가전망 `맑음` -LCD관련주 시름 깊어진다 -"주가 하락이유없다" 분석에 평화산업 급등 반전 -한미FTA 제약업계에 藥될까 毒될까 -인터파크 상한가 급등 -우체국서도 펀드 가입 가능 ▲부동산 -`튀는 아파트` 경쟁 가열 -건설경기 전망 2개월째 `먹구름` -대구 분양시장 `후끈` -서울30평대→40평대 갈아타기 2억8649만원 -현장 지내력조사 전문업체에 맡긴다 ◇한국경제 ▲1면 -`버냉키 쇼크` 한국증시 직격탄 -아파트 재건축 더 어려워진다 -방과후 학습 전국 확대 -한화, 예보 국제중재신청 맞서 "大生주식 콜옵션 곧 행사" -한국근로자 5명 나이지리아서 피랍 -신임 대법관 후보 5명 제청 -美재계 "예외없는FTA" 주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 7월로 연기 ▲종합 -버냉키 `신뢰의 위기` -거주외국인 53만명...31%가 조선족 -경제자유구역에 `전문의료타운` -中企 매물 `폭탄`...올들어 39% 급증 -"집값 급등 유동성 때문" `묘한 시점` 한은 보고서 -기업 61% "경제 침체국면" -정부 `32조원 규모 저출산.고령화 대책` 시안 확정 -부동산 정책조정 둘러싼 갈등 봉합되나 -신규분양 취득.등록세 "감면제외는 위헌" 신청 -"與지방선거 참패 원인은 경기활성화 실패 탓" 84% -"공무원 연금 의리없어 下厚上薄 형태로 고쳐야"..유시민 복지부장관 간담회 -수급기업투자펀드 3000억 조성 -스타타워 세금추징관련 론스타, 이의신청 추진 ▲정치 -與, 무소불위 비대위 구성키로 -"화물차업계의 택배업체 전환 왜 늦어지나" 盧대통령, 건교부등 관련부처 질타 -소장파냐VS중진이냐 -조순형 민주당 前대표 7월재보선 성북을 출마 ▲국제 -이란核 `해빙 무드`에 원자재시장 급속 안정 -페루 가르시아 `右往左往` -"금융도시 지존자리 내놔" 中톈진, 상하이에 도전장 -호주, 80억弗 천연가스 개발계획 환경단체 반대로 제동 ▲산업 -GM대우 첫 SUV `윈스톰` 출시 -삼성중공업, 컨船 14척 15억弗 수주 -GS칼텍스 1천억 공익재단 -현대백화점도 공익재단 설립 -한화-예보, 대한생명 매각 무효 중재 신청 공방전..`콜옵션 행사`놓고 2R 예고 -삼성-LG 법정싸움 `비겼네` -소니 "캐논.니콘 긴장해" -휴대폰 구입비 50만원 미리 받고 OK캐시백 포인트로 갚으세요 -美, FTA서 전문의약품 광고허용 요구...국내 찬반논란 -개성공단 1호공장 의혹투성이..소노코, 체불이어 투자금 편법유치 논란 -메디슨, 법정관리 졸업 하자마자...벌써부터 경영권 분쟁? -美.日 배아줄기연구 본격화 -월마트.까르푸 인수 진두지휘...M&A 두 주역 -광주-전남 나주 혁신도시 대구-경북 구미 IT밸리 등 지자체, 경제통합 나선다 -장흥다목적댐 10년만에 준공 -부산시, 문서목록 전산화한다 ▲부동산 -부동산 규제 완화 논란에 "기다려 보자" 다시 확산 -건설 체감경기 석달재 `먹구름` -`보증금 보험` 전셋값 올릴까 -베트남 호찌민에 코리안타운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최고 30층 -주상복합 하반기 1만5000가구 공급 -판교에 웬 상가조합원 모집? -오늘 주택시장 세미나 -건설현장 지내력 조사 주공, 전문업체에 용역 ▲금융 -생보 성장률 14.3% `10년만에 최고` -금융회사 수익성 전망 `절반이 뻥튀기` ▲증권 -"3분기 들어서야 반등 가능성" -제약株 바닥모를 주가 추락 -CMA 2조원 돌파 -코스피지수 200일선 붕괴...기술적지표로 본 주가 향방은 -롯데쇼핑 급락장서 연일 강세 -프랭클린 `KT&G 투자목적 단순투자`로 변경은 금융감독원 요청에 의한것 -"오늘 트리플위칭데이 영향 미미" -코스닥 신저가 223개 -인터파크, 약세장서 상한가 -반도체 소재.부품株 `호황` -미주제강, 성원파이프 3대주주로 -美렉산, 퓨쳐시스템 인수 결렬
2006.06.07 I 조용철 기자
반짝이는 실크·액세서리… 그녀의 눈도 반짝반짝
  • 반짝이는 실크·액세서리… 그녀의 눈도 반짝반짝
  • [조선일보 제공]왜 하노이일까? 인천서 비행기로 딱 4시간 30분이면 가뿐히 도착하는 천년 고도. 얇은 지갑으로도 넉넉하고 호사스런 디너를 즐길 수 있는 곳. 게다가 아무리 시내를 돌아다녀도 1달러만 내면 만사 오케이로 통하는 택시요금. 과연 우리 주변에서 (항공과 숙박료를 제외하고)달랑 10만원만으로 2박 3일의 주말여행을 이처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다. 패션은 넘치고 미각은 풍요롭고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시대를 넘나든다. 그래서 우린 하노이로 간다. 하노이 가이드북은 약간 어긋난 ‘가이드’를 하고 있다. 지도도 맞지 않고 추천하는 레스토랑들도 실제 맛 보면 눈살 찌푸리게 된다. 도시가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일까?하노이 구시가지에 있는 성요셉 대성당은 하노이 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대성당 바로 앞 거리 모퉁이에 자리한 송(Song, www.asiasongdesign.com)은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패션 부티크다. 비싼 가격 때문에 여행자들을 주춤거리게 하지만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로 늘 북적거린다. 크리에이션(Creation, www.creationvietnam.com)은 품질 대비 가격이 만족스러운 베트남 실크 전문 매장. 조명제품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토탈 리빙숍 모자이크(Mosaique, www.mosaiquevietnam.com)도 인기다. 자수 놓인 린넨 제품, 유색 비즈로 장식한 액세서리 등이 있다. 가격과 품질 모두 별 넷. ▲ ‘모자이크’ 내부호수 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유명 브랜드의 로드숍이 이어진다. 록시땅에는 스파도 있다. 가벼운 발맛사지부터 얼굴 사지까지 가능하다. 시세이도와 롱샴등 매장마다 정복 입은 경비원들이 호객도 하고(?) 보안책임도 맡고 있어 인상적이다. QT 살롱 앤 스파는 하노이에만 4개 지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 스타일의 스파를 운영한다. 1시간 발 맛사지가 20달러 선. 하노이 구시가지의 미로 같은 골목 골목은 ‘터널 가옥’으로 유명하다. 집의 폭은 좁고 길이는 길어서 그렇게 불려지는데, 거리에 접하는 정면 너비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어 그렇게 지어졌다는 것이다. 아오자이에 미련이 있다면 하노이 실크(Hanoisilk, www.hanois ilkvn.com)를 추천한다. 거만한 태도가 거슬렸던 카이실크 점원들보다 100배 더 친절하다. 그래도 카이실크 본점이 수량과 디자인에서 최고이긴 했다. 항박과 마메이 거리에는 전통 가옥이 카페나 바로 사용되고 있다. 古家(Memorial House)는 전형적인 중국식 주택으로 19세기 후반 이 거리에 세워졌고 1999년 복원됐다.&nbsp;차카 라봉(Cha Ca La Vong)은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차카(가물치를 이용한 전통 베트남요리) 레스토랑. 5대에 걸쳐 100년 넘게 한 가문이 경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퍼니처 갤러리(Furniture Gallery는 극장으로 사용됐던 곳. 높은 천장에 휘장을 두른 인상적 실내장식이 몽환적인 감상에 젖게 한다. 골동품과 유화, 가구와 수공예품을 판다. ● 여행 팁* 제대로 된 아오자이를 구입하려면 사이즈와 주문시간을 주의한다. 베트남의 평균 체격이 우리보다 작기 때문에 의류에 표시된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큰 것을 주문하는 게 좋다. 맞춤옷을 희망한다면 도착 첫날 피팅하고 호텔로 배달해 달라고 하는 게 편리하다. 하루 정도면 어떤 아오자이도 맞출 수 있다. 시원한 서머 실크부터 정교하게 수놓은 비단 누비 재킷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면’ 아오자이는 1만원부터. 서머 실크 아오자이는 ‘즉석 맞춤’이 8만~9만원선. * 가급적 현지 거주 외국인들이 자주 가는 바나 레스토랑을 선택한다. 생수도 프랑스 라비(La Vie)의 짝퉁이 25가지나 되니 라벨을 꼭 확인하고 마실 것. * 한국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대나무 그릇. 청담동에서 개당 15만원선을 호가하지만 베트남에선 대·중·소 세트로 3만원이면 구입 가능하다. 제작과정이 까다로운 옻칠 상자는 단돈 1만원이면 인사동에서 판매하는 30만원선 보석함을 너끈히 대치할 수 있다. 정교하게 수놓은 최고급 린넨 침대보는 10만원이면 산다. * 대부분의 여행서가 극찬한 ‘수상인형극’은 권하고 싶지 않은 관광상품. 물 위에서 하는 인형극으로 조잡하고 엉성한 느낌. * 거리에서 쉽게 마주치는 시클로를 좌석으로 만들어 놓은 ‘시클로바’(cyclo bar)는 거의 모든 일본 여행책자가 강력 추천하는 레스토랑이지만 평범한 과일주스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수준이다. ● 호텔호텔예약사이트(www.hotelpass.com 등)나 각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약하는 게 저렴하고 편리하다.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Sofitel Metropole Hanoi, www.accorhotels.com/asia)과 힐튼 하노이 오페라(Hilton Hanoi Opera, www.hilton.com)가 최고다. 부티크 호텔은 드 실로이야 호텔(De Syloia Hotel, www.de syloia.com)과 대성당 앞에 자리한 처치호텔(Church Hotel) 등. (글·사진=이정현(여행 컬럼니스트)·이성란(이건축연구소))(일러스트=최성희(Kellita &Co.))
  • 자유투어,턴어라운드 가능성-동부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동부증권은 지난해 하반기&nbsp;우회 상장한 자유투어(046840)에 대해 18일 "올 2분기부터 공격적인 영업방침으로 선회하며 턴어라운트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추천했다. 여행주 중 최고 선호주로 목표주가는 1만원. ◇자유투어(046840) -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장 러시를 일으키고 있는 여행업종의 톱픽(Top-pick)으로 자유투어를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를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1만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411원에 당사 여행업종 목표 주가수익배율(Target P/E) 34배를 30% 할인한 23.8배를 적용하였다. -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그 이전까지 보수적이었던 영업방침을 올 2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선회했다는 점은&nbsp;턴어라운드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nbsp;투자포인트는 첫째, 상위업체 대비 낮은 가격(Valuation)이다, 둘째, 5배의 레버리지 역할을 하는 판가 인상 효과이다. 낮은 판가는 선두업체 대비 낮은 지명도를 판가인하로 만회하여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영업방침에 기인한 것인데, 상장을 계기로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판가 인상을 단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판가인상이 예상된다. 셋째, 거점도시 직영점 수 확대를 통한 지방영업 강화이다. 대형 간판사의 경우, 패키지 판매량은 비수도권이 30∼40%에 이르는데, 수도권 판매채널에 의존하는 직판사의 영업력을 압도하는 원인이었다. 올 2분기 전주, 대전, 대구에 이어 다른 거점도시를 확보를 추진 중이다. 넷째, 전세기 운항을 통한 급격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 전세기 노선 확대로 계절 또는 요일별로 변동성이 큰 해외출국수요를 흡수하는데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를 통해 향후 동사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섯째, 매출성장대비 비탄력적인 판관비 증가세로 인해 외형 성장시 폭발적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 올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6.8억원(전년동기비 19.1%증가), 7000만원(흑전)을 기록하였다. 우회상장을 하였기 때문에 상장효과가 영업실적에 반영되기 까지는 직상장사에 비해 좀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9.1억원(전년동기비 50.3% 증가), 1억1000만원(흑전)을 기록하며, 매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nbsp;투자포인트는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그 이전까지 보수적이었던 영업방침을 2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선회했다는 점이다. ‘공격적’이라는 것은 1) 상대적으로 낮은 벨류에이션 2) 패키지투어 판가인상, 3) 지방영업 강화, 4) 전세기 도입, 5) 영업레버리지 발생이다.(심원섭 애널리스트)
2006.05.18 I 배장호 기자
  • 백화점업계, `예비 신혼부부를 잡아라`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결혼시즌을 앞두고 백화점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14일 백화점업계에&nbsp;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유명 백화점들은 다가오는 결혼시즌을 맞아 혼수용품 특별전을&nbsp;마련하거나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준비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수도권 12개 전점에서 `혼수가전박람회`, `유명 가구 박람회` 등&nbsp;혼수용품&nbsp;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혼수가전박람회의 경우 알뜰혼수 대표 단독가전, 프리미엄 명품 컬렉션, 창고 대개방 물량기획, 바이어 강력추천 혼수 패키지, 디오스·하우젠 디자인 페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이 기간중 LG 엑스캔버스 42인치 PDP TV는 306만원, 삼성 파브 40인치 LCD TV는 324만원, LG DIOS 686ℓ 홈바형 냉장고는 185만원에 판매한다. 유명가구박람회에서는 국내 유명 브랜드의 가구들을 최고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명품관 에비뉴얼에서 21일 `주얼리쇼`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각종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과 달리 윤달이 끼여있지 않아 2~3월이 되면 결혼건수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소비심리도 되살아나고 있어 프리미엄 가전 등 혼수시장의 특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069960)은 종전에 본점과 목동점에서만 시행하던 `개인별 웨딩마일리지 제도`를 14일부터 서울지역 6개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결혼을 앞둔 고객은 마일리지 회원으로 등록해 등록 후 3개월간의 구매 실적에 따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300만원이상 구매 고객은 구매금액에 따라 15만원~10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nbsp;또 내달 2일까지 `혼수 가정용품 브랜드 세일`을 열어 침구·도자기·주방용품을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004170) 백화점은 본점 12층에 `웨딩살롱`을 꾸며 예비신혼부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결혼 예정 고객들은 이 곳에서&nbsp;예식장 섭외에서부터 예단, 예물, 드레스, 신혼 여행 등&nbsp;결혼 관련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본점과 영등포점·미아점에서 `웨딩 멤버십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식장 계약서나 청첩장 등을 지참한 결혼 예정 고객의 구매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적립금의 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단 식품 구매 금액은 제외된다. 그랜드 백화점 일산점에서는 이달 20일까지 예비신랑들을 대상으로 `신사정장 1+1 행사`를&nbsp;진행해 정장 한 벌 가격으로 두 벌을 증정한다. 수원 영통점에서는 16일까지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를&nbsp;연다. 연인이나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커플링 세트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웨딩드레스·스튜디오·헤어 메이크업 상품 등을 계약한 고객에게 본 예식 DVD 촬영권이나 부케, 화관, 남성 수영복 등을 제공한다.
2006.02.14 I 손희동 기자
  • 홈쇼핑업계, 월드컵 마케팅 시동(상보)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홈쇼핑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006 오 필승 코리아 원정대 서포터즈 선발 대잔치`를 실시한다. 서포터즈는 `아름다운 재단`에서 추천한 30명의 장애아와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1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서포터즈로 뽑히면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대표팀이 벌이는 3경기를 관람하며 현지 교민 및 붉은 악마와 함께 응원에 나서게 된다.&nbsp;또 우리홈쇼핑은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KBS가 제작한 월드컵 공익 캠페인 광고를 후원하는 등 7월까지 월드컵 공익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우리홈쇼핑 관계자는 "독일 월드컵 이슈를 활용한 공익성 있는 캠페인 전개와 병행해 차별화된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대대적인 광고도 나설 것"이라며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 활동으로 단기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GS홈쇼핑(028150)의 인터넷 쇼핑몰 GS이스토어도 오는 13일부터 대표팀 친선경기 점수를 맞히는 `축구 스코어 Fun(뻔)하지`이벤트를 열기로 했다.&nbsp;이벤트는 이달 18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계속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시작 1시간 전까지 GS이스토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 경기는 8번 치러진다.점수를 맞춘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독일행 왕복 비행기 티켓 1명, 30만원 여행상품권 2명, 축구공 10명, 대표팀 유니폼 20명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행사기간 중 국가대표팀 선수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가장 재치있게 삼행시를 지은 30명을 선정 `붉은 악마 티셔츠`를 경품으로 지급한다.&nbsp;
2006.01.11 I 손희동 기자
어닝시즌 길목..실적좋은 중소형株 주목
  • 어닝시즌 길목..실적좋은 중소형株 주목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지난 연말 상대적으로 고전했던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들이 새해들어 다시 제 페이스를 찾아감에 따라 다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본격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전망이 좋은 중소형주들에 대한 재조명이 한창이다. 연초 증시의 화두가 된 환율도 유망종목을 고르는데 빼놓을 수 없는 고려사항. 증권사들은 환율 하락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스닥 종목과 내수주들을 주목하고 있다. 연말 이후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도 또 하나의 고려사항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과 올해 실적 개선이 최근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된만큼 삼성전자 자체보다는 삼성전자 실적 개선과 주가 강세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어닝시즌 '눈앞'...실적 뒷받침되는 중소형주들 연말 이후 지금까지 대형주들이 장을 주도해왔다고 본다면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좀 더 많은 상승 내공(?)을 축적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적까지 뒷받침되는 종목들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SKC(011790)는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대규모 구조 조정 완료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SK생명 매각 이후 SK증권 등 추가적인 무수익 자산 매각을 통해 향후 재무개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또 하나의 복수 추천종목은 코스닥 종목인 이랜텍(054210). 최근 배터리팩 출하량 증가와 고마진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 공정 자동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2004년 5.4%에서 올해 8.4%까지 높아질 것으로 한화증권은 내다봤다. 내수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주도 추천 대상이다. 한화증권은 맥주 판매량 감소 및 실적 부진이 지난해를 바닥으로 올해부터 본격 회복될 것이라며 하이트맥주(000140)를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내수 회복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를 이유로 대한한공을, '더페이스샵'의 내수시장 매출 확대와 해외 수출 증가를 근거로 코스맥스(044820)를 각각 추천했다. 지난해 4분기 제품가 급락으로 적자가 예상되는 카프로(006380)는 올 상반기 제품가 반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FNC코오롱도 패션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원군이다. 그외 신규게임 '썬'의 상용화가 예정돼 있는데다 올해부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선보이는 웹젠(069080)도 2분기부터 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코닉시스템(054620)도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2~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화 강세 충격에서 자유로운 종목들 매출이 주로 내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면 환율은 특별한 문제가 안될 것이다. 하이트맥주, 코스맥스, FNC코오롱 등 내수주들은 상대적으로 환율 문제에 자유로우면서도 실적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수입 비중이 큰 종목들은 환율 하락이 오히려 호재. 항공연료 비용 지출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달러/원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 경상이익이 6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대우증권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환율 하락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면 일석이조를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원화 강세라 하더라도 이를 압도하는 해외 매출 모멘텀이 있다면 굳이 외면할 이유가 없다. 대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사우디 주바일(Jubail) 1, 2공단이 2013년까지 추가 증설이 계획돼 있는 등 올해 부인할 수 없는 어닝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봤다. 더군다나 무차입 전환에 따른 주주이익 배려 정책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코스맥스도 해외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단계에 진입했고, 퍼시스(016800)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서울증권은 금호타이어(073240)의 경우 중국 현지 공장 증설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유엔젤(072130)의 경우 해외사업으로부터 투자회수가 본격화되고, 에플리케이션임대사업(ASP)이 말레이지아, 태국에 이어 올해부터 브라질에서도 개시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인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 덕보는 종목들 전문가들은 올해들어 삼성전자의 실적모멘텀이 갈수록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이는 이유도 이같이 강한 모멘텀에 대한 기대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과 주가가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납품업체나 지분 보유종목들에게도 큰 수혜를 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종목이 삼성물산(000830). 현대증권과 SK증권은 삼성물산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삼성물산의 현재 시가총액보다 더 클 정도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현지법인의 일회성 특별손실반영으로 지난해 수익성은 부진하지만 올해부터 외형 및 순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랜텍은 삼성전자 휴대폰이 잘 팔릴수록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휴대폰용 배터리팩 제조업체다. 굿모닝신한증권과 한화증권은 특히 올해부터 배터리 보호회로(PCM), IP 셋톱박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매출 비중 확대로 이랜텍의 마진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외 증권사들은 산업용 보일러, 열교환기 등 발전설비 생산업체인 범우이엔지(083650), 자회사 리스크 축소와 검색 광고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다음(035720), 반도체 전공정 핵심장비 관련 모멘텀이 기대되는 아이피에스(051820)를 추천했다.
2006.01.08 I 배장호 기자
  • 포털들, 이번엔 ''인재 전쟁''
  • [inews24 제공]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포털업계가 이번엔 '인재 사냥'에 나서고 있다.밖으로는 글로벌 시장 선점과 안으로는 검색 시장의 패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이들에게 우수한 인재는 곧 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여겨질 만큼 중요하다.그런 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사의 장점을 알리고 우수 인력의 지원을 이끌어 내려는 파격적인 묘책들이 등장하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오는 30일까지 전 분야에 걸쳐 인력 채용에 나선다.이번에 경력직 사원 모집은 신규 서비스 기획, 구매, 보안/네트워크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되며 각 분야별로 소규모 모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다음 관계자는 "경력직의 경우 서비스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중원이기보다는 자연 감소나 퇴사에 따른 인원이 많다"며 "회사 전체적으로 연말까지 20∼30명의 인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대신, 신입사원 쪽으로 차세대 및 글로벌 시장에 대비한 인재 사냥의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다음은 이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회사 설립 이후 세 번째로 신입사원(개발직)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다음은 이번 공개채용에서 약 4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 아래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까지 개최하는 등 인재 사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검색전문 후발주자로 출사표를 던진 첫눈(www.1noon.com)은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전 직원 스톱옵션'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공세로 경쟁사 고수들을 유혹하고 있다.또한 지난달 중순에는 직원 대상의 '인재 채용 세미나'를 개최, 전 직원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육성하는 데 발 벗고 나서도록 사장 명의의 특명을 내린 상황이다.특히, 신규 인력을 추천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내 추천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첫눈 측은 "회사가 처음 출발하는 만큼 창업 초기에 참여한 직원들을 위한 '스톡옵션'에 기반 한 장기보상제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의 해외여행 시 발생하는 비용의 일정 부분을 회사가 보상해 주고 업무와 관련된 도서 구입시 전액 지원해 주는 등 기타 복지 후생에도 적극적"이라고 강조했다.첫눈은 신입-경력 사원 제한 없이 연말까지 약 50여명의 인원을 충원하고 내년 초에도 채용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검색 기획, 검색엔진 개발, 웹서비스 기획, 웹서비스 개발, UI 프로그래머, 서버 개발, 윈도시스템 개발 등 7개 부문이다. 응시자는 팀블로그(blog.1nooncorp.com)나 채용담당자(recruit@1nooncorp.com)에게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보내면 된다.검색 2,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엠파스, 야후코리아 등도 인력채용을 진행 중이다.열린검색으로 공격적인 검색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엠파스(www.empas.com)는 현재 검색/경영 기획, 법무, 재경, e마케팅, 웹/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추가 인력 운영계획은 약 30여명. 연말까지 20여명 정도의 인력을 추가로 뽑을 수 있다. 엠파스는 무엇보다 박태웅 부사장의 의지에 따라 사내 인재 육성에 적극적이다. 일반 직원들은 엠파스 컬리지를, 팀장급 이상은 EC MBA 교육 과정을 통해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엠파스 관계자는 "학점이나 영어 점수(토익/토플) 보다는 현재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을 가장 우선적으로 본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며 "우수 인재를 많이 보유하고 육성하는 회사가 발전한다는 게 경영진의 기본 철학인 만큼 인재 육성에 소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최근 '야미' 동영상 검색 등 내년 상반기 잇따른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메일/메신저/검색 사업 개발 담당자 등 10여개 분야에서 관련 인력을 뽑고 있다.지난 5월 130여명의 대규모 경력직 사원채용에 나섰던 NHN은 현재 2006년 신입(인턴) 및 상시 인재 공모를 진행 중이다. NHN은 내년 2월말까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30여명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SK커뮤니케이션즈(www.nate.com)도 내년도 신입사원 지원을 마감하고 내부 조율 중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신입 공채를 통해 30∼50여명을 대거 충원한다는 계획이다.한국지사 설립을 추진 중인 구글도 한국구글(jobs@google.com)에서 일할 재너럴 매니저(지사장급)을 비롯해 파이낸스/마케팅/프러덕/총무 등 핵심 인재들을 모집 중이다.포털 업계 인사담당 관계자는 "해당 분야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지, '내가 최고'라는 열정과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편"이라며 "개인주의보다는 각 회사 문화에 빠르게 동화될 수 있도록 넉넉함을 갖추는 것도 입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5.11.04 I inews24 기자
  • 문화계 책벌레 5인이 추천하는 ''고향가는 길 이 책과''
  • [조선일보 제공]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에 푸른 풋콩 말아 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어오고…’(서정주 ‘추석 전날 달밤에 송편 빚을 때’) 여름 한낯 햇볕을 인내한 밤 송이가 수줍게 벙그러지는 한가위다. 결실의 계절에 걸맞게 우리의 생각도 깊어진다. 단 사흘―. 너무 짧아 아쉬운 추석 연휴지만, 잠깐 짬을 내어 책과 친구할 수 있을까. 책 좋아하기로 소문난 문화계 인사들이 한가위 고향 가는 길에 읽을 만한 책을 추천했다.■ 김용배·예술의전당 사장(피아니스트) ‘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중앙M&B고향에 가기 위해 터미널, 공항, 역에 앉아있을 때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선물’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프레젠트(present)’에는 ‘현재’라는 의미가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라는 뜻이 아닐까. 분량이 길지 않기 때문에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기에 부담이 없다. 고향에 도착할 즈음이면 훈훈한 마음으로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사석원·화가 ‘생활의 발견’/임어당 지음/ 문예출판사.30년 전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밤을 새면서 한 번에 다 읽었을 정도로 재밌었다. 지금은 이미 종이도 누렇게 탈색됐고 몇 장은 너덜 너덜 해진 채 겨우 붙어있다.이렇듯 오랜 동안 가까이 두며 틈틈이 읽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전히 재밌고 유익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즐거움, 생활의 기쁨 등이 조목 조목 자세하게 적혀있다. 책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 무언가를 일깨워준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그 무언가를…. ■ 이적·가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책세상굉장히 코믹한 SF다. 우리가 사는 지금 지구의 삶을 풍자적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여러가지 각도에서 우리의 삶을 다시 반추하게 만든다. 너무 무겁지 않고 연휴에 뒹굴거리면서 읽기에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바탕으로 한 같은 제목의 영화가 미국에서 커다란 인기를 얻었고 한국에서는 단관개봉을 했다. 연휴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은데, 함께 두 가지 텍스트를 감상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틀에 박히지 않은 상상력을 원한다면, 그러면서도 영국식 유머 같은 것에 관심이 있다면 아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장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에크하르트 톨레 / 양문출판사우리 모두는 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행복한 미래는 늘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하고, 삶은 서운한 모습일 때가 많다. 저자는 우리에게 있어 늘 우리와 함께하는 ‘지금’이라는 순간, 그 순간이 늘 행복하지 않은 기운으로 가득해 있다고 말한다. ‘지금’을 깨닫는 것이야말로 행복 그 자체라고 말한다. 발레리나의 삶에서 발레단을 이끌어가는 CEO로서 새로운 시작을 맞으며 힘든 게 많았다. 새로운 이들을 만나고 많은 일을 시작하며 시행착오도 많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위안이 됐다.■ 이희수·한양대교수(문화인류학) ‘바보현자의 웃음 철학’/신양섭 엮음/인터미디어13세기 터키의 민중철학자 나사레틴 호자의 웃음미학과 해학에 관한 책. 이슬람은 섬뜩한 테러를 연상시키지만, 원래 이슬람인들은 해학과 웃음으로 단연 돋보이는 문화를 가졌다. “물에 빠진 구두쇠가 죽어가면서도 ‘빨리 손을 이리 주세요’란 외침에 도무지 반응이 없다. 이 때 호자가 ‘빨리 내손을 받게나’라고 외치자 그 구두쇠는 기다렸다는 듯이 호자의 손을 덥썩 잡고 물가로 나왔다.”다른 모습 다른 언어를 갖고 살아가도 사람의 삶과 생각이란 한결같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잔잔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현대證 `사이버 북한지점` 개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오는 12일 `You First 사이버 북한지점`을 1차로 개설해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가상의 사이버 지점인 `YF 사이버 북한지점`은 사이버 독도지점을 포함, 개성 평양 신의주 원산 등 북한지명을 서브(SUB)지점 개념으로 추가해 운영하게 되며, 향후 주요 행정구역 소재지별로 사이버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이버 북한지점은 북한관련 포탈사이트를 구축해&nbsp;주요 명승지와 특산품 등 지역문화와 향우회, 남북 경협소식 등의 정보를 개제하고 해당 지역 실향민들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도 운영하며 오는 9월30일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보완해 2차로 오픈한다.현대증권은 "해당 지역 지점의 명예 지점장을 위촉해 희망고객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적십자사와 북한동포 돕기 자선단체 등에 기부금을 기부해 실질적인 북한 지원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포사랑` `통일염원` 등의 이벤트를 실시해 북한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을 증정하고, 10월27~28일에는 국가보훈처와 이북5도 위원회 추천으로 선정된 실향민이나 국가유공자 가족을 대상으로 금강산 육로여행을 실시한다.
2005.08.11 I 양미영 기자
  • KIC법 내달 시행..게임산업법 의결
  • [edaily 정태선기자] 한국투자공사(KIC)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투자공사법`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20일 오전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투자공사법 시행령과 법률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한국투자공사법`에 따라 KIC는 정부가 보유한 외환 중 10%를 외국 주식·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주식이나 회사채 부동산에는 투자할 수 없으며, 국공채나 금융기관 예치 등 안정적인 곳에만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KIC사장에는 이강원 굿모닝신한증권사장이 내정됐다. 외환보유고와 연기금 등을 활용해 투자업무를 담당하는 자본금 1조원 규모의 KIC는 사장 추천, 민간위원의 추천 등에서 정부와 자산 위탁기관의 개입을 배제해야하고, 자체 채권은 발행하지 못한다. 또 외환보유액이 월말기준으로 전월대비 10%이상 2개월 감소할 경우 자산위탁기관이 자산회수를 요청할 수 있는 위탁자산 회수특약 기준이 마련된다. 정부는 KIC의 연기금 수탁업무는 오는 2007년 1월에나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현재 `음비게법(음악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대한 법률)`이 차세대 핵심문화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고유특성을 반영하고 육성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관련 법률을 따로 만들기로 했다. 이날 정부는 음비게법과 분리해 만든 `게임물 및 게임산업에 관한 법률`을 의결키로 하고, 이 가운데 게임물 등급분류기관 지정제도를 마련하는 안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전문성과 객관성 부족으로 논란이 됐던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게임물등급분류 심의는 `등급분류기관 지정심의위원회`로 분리·이전된다. 1년이상의 경험과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를 등급분류기관으로 지정하고, 문화예술 문화산업 법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심의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하도급법 시행령`도 일부 개정, 내달부터 건설업과 제조·수리업 등은 각각 시공능력 30억원 이상, 매출액 20억원이면 하도급법을 적용 받도록 하고, 서비스업도 추가해 연매출 10억원 이상이면 `원사업자`에 해당토록 했다. 개정안에 따라 건설하도급 계약시 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의무가 면제되는 소액공사금액 기준은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이전의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되고, 서비스업종 사업자단체에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해 하도급 거래로 인한 분쟁을 당사자끼리 사전에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오는 6월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낮추기로 했던 승용차 등 13개 품목의 인하된 `특별소비세율`을 올 연말까지로 연장한다. 현재 배기량 2000cc 초과 승용차와 2000㏄ 이하 승용차에 적용되는 8%와 4%(세율 인하전 10%,5%)의 특소세율이 올해 말까지 지속된다. 이 밖에 내달부터 행정기관의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는 대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공서 공휴일 중 식목일(4월5일)은 내년부터, 제헌절(7월 17일)은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병역법시행령`도 개정, 학생 등 국외체류 병역의무자에 대해 국내에 귀국하지 않고도 현지에서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체검사 날짜 확정 등 병역의무 이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개정안이 의결되면 내달부터 그 동안 병역징집이 면제됐던 혼혈인도 군입대가 가능해지고, 국외이주자의 국내체류기간이 1년간 총 6개월 이상이면 국외여행 허가를 취소하고 병역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
2005.06.20 I 정태선 기자
  • 어닝시즌..실적호전주를 찾아라
  • [edaily 공희정기자] 1000포인트가 무너진 뒤 완연한 조정국면에 들어갔던 증시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압박이 현저히 완화되면서 수급측면의 숨통이 트였다. 시가총액이 큰 IT대형주들이 선전을 하며 시장의 안정감을 높였다. 증권사들은 이번주에는 `실적호전주`와 `블루칩`을 주로 추천종목에 올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생명과학 등 실적이 좋은 블루칩을 주로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삼부토건(001470) : 건설도급순위 27위의 토목부문에 특화된 건설사인 삼부토건은 전국적으로 산재한 약 100만평의 보유 토지를 활용하여 최근 주택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수익의 자체주택사업외에도 민간도급 주택사업 역시 동사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파주 운정지구 2,728세대 아파트는 향후 동사의 주택부문을 견인할 주력사업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순자산가치대비 0.3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동사의 높은 자산가치는 경기회복과 더불어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장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동사의 주식가치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동아제약(000640) : 수익성 높은 처방의약품 매출비중 확대, 신제품 매출 호조 등으로 양호한 수준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또한 보고투자 청산으로 부실 계열사 구조조정 일단락 및 영업호조로 지속적인 자산 및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된다. 한편 세계 시장을 목표로 개발중인 발기부전치료제가 2005년말 국내 제품화 예정으로 있어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 : 동사는 주5일 근무제,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 여행수요의 급증을 바탕으로 과거보다 한 단계 높은 국제여객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며, 특히 수익성이 높은 중단거리 노선 특화전략은 동사의 또 다른 강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편 비수익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아웃소싱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 및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 효과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림(024660) : 2003년말 조류독감으로 인한 일반 농가 폐업으로 경쟁완화 및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2004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현재 국회에서 검토중인 생산자 표시 의무화 법안 통과시 최대 시장 점유율 및 우수한 브랜드력을 보유한 동사의 수혜가 전망된다. 한편 19.7%의 지분을 보유한 농수산방송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대우증권 -현대모비스(012330) : 현대, 기아차의 신차 출시로 2005년 하반기 이후 모듈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 1분기 실적 차별적 호조 예상. -현대백화점H&S(005440) : 동사의 법인영업, 여행, 임대사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은 높지 않지만, 안정적인 영업실적 기록 중. 올해 순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로 전년대비 20.3% 증가할 전망. -EMLSI(080220) : 핸드폰의 멀티미디어화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 안정적 고객 확보. 동사의 제품은 향후 핸드폰뿐만 아니라 기타 모바일용 단말기로 확장될 전망이어서 핸드폰 부품 이상의 밸류에이션 접근 가능. ◇대신증권 -하나은행(002860) : 하나은행 주가 업종평균대비 저평가. 대투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됨. -마니커(027740) : 생계가격 안정으로 전년대비 큰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됨. 닭고기 업체인 하림에 비해 저평가. -엔터기술(068420) : 큰폭의 실적개선 기대주. 휴대영상노래방 기기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 보유. ◇SK증권 -현대차(005380) : 3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반전되었고 수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미국 앨라바마 공장 가동과 함께 글로벌 메이커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005930) : TFT-LCD 경기가 바닥권에서 탈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핸드폰부문의 영업이익률도 반등하고 있어 영업실적 개선 기대. DRAM 부문 경쟁력 유지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 가능성으로 수급 개선 기대. -디에스엘시디(051710) : TFT-LCD용 BLU 업체로서 지난해 매출액은 59.0% 중가한 2,785억원, 순이익은 82.1%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하여 주당순이익은 1,226원에 달함. TFT-LCD 가격 하락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0억원에 머물렀고 올 1분기도 크게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 그러나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있어 수익성 회복 기대. -인탑스(049070) : 삼성전자로의 경쟁력 강화 방침에 따라 생산능력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반사이익 기대. 지난해 순이익 291억원으로 주당순이익이 3,383원에 달하고 있어 수익성대비 저평가. ◇현대증권 -POSCO(005490) : 제품가격 인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하여 원료가격 급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전망. 자사주 매입 완료 임박에 따른 외국인 매도 약화 가능성 . -LG생명과학(068870) : 2005년부터 FDA승인 신약인 팩티브의 마케팅 시작에 의한 판매로열티 유입. 2분기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의 해외파트너 선정으로 생명공학회사로 확고한 기반 확보 전망. -EMLSI(080220) : 노키아의 휴대폰 메모리 솔루션업체로 입증된 경쟁력 보유. 공정설계 능력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하반기 버퍼 메모리용 low-power DRAM 출시로 안정적 성장의 토대 구축할 것으로 전망.
2005.04.10 I 공희정 기자
  • (화제)왕수석이 공직자에 권하는 책
  • [edaily 김윤경기자] 문재인 신임 민정수석이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고민이 많은 공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실은 매일 발행하는 `청와대브리핑`을 통해 후배 공직자들에게 먼저 고민하고 모색했던 선배들에게 등불의 역할을 했던 책들을 공유,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20일부터 `공직자에게 권하는 한권의 책` 코너를 마련했다.첫 코너가 바로 문재인 수석. 문 신임 민정수석이 추천한 책은 `책 한권 들고 파리를 가다`(린다 지음, 김태성 옮김, 북로드 출판) `린다`(林達)라는 공동 필명의 중국인 부부가 2000년 3월부터 50여일간 프랑스를 여행한 후 함께 쓴 여행기로 여기서 말하는 `책 한권`은 빅토르 위고가 프랑스 대혁명을 소재로 쓰 소설 `93년`을 말한다. 처음 `93년`을 읽었을 때의 감동을 갖고 있는 필자들이 프랑스를 여행하게 됐을 때 이들은 `프랑스 대혁명`을 직접 답사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들은 여행기의 형식을 빌어 혁명 이야기를 소개하고 프랑스 혁명을 소재로 한 문화대혁명을 알린다. 문 수석은 이들의 창의성을 높이 샀다. 문 수석은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쓸 수도 있구나, 라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파리`라는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서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기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하면서도 이 책이 중국에서의 대성공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그런 연유가 아닐까 싶다"고 적었다. 문 수석은 또한 쉬운 문필력과 직접 혁명을 겪은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통찰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지은이가 직접 그린 수준 높은 그림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읽는 즐거움이 더한다며 일독을 권했다.
2005.01.20 I 김윤경 기자
  • (05 시장전망)⑥증권사 추천종목
  • [edaily 황현이기자] 주가가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강세장 예감을 바탕으로 증권사들의 종목 추천은 지수 영향력이 강한 대형 업종 대표주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때 60만원을 넘겼다가 40만원대에서 마감한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러브콜이 뜨겁다. 한국 증시 대표주이자 저평가의 상징인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추천에는 증시 재평가와 1000포인트 돌파에 대한 희망이 반영돼 있다. 최근 새로운 행장을 맞이한 국민은행도 많은 증권사의 추천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 주가의 선전은 곧 현재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와 소비부진의 완화 내지 해소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국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라는 경사속에 다양한 신차 발표 계획을 갖고 있는 현대차(005380)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이밖에 생활환경 변화를 통해 극적인 실적 신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증권사들의 추천 목록에 올라 있다(표 있음). ◇ 대표주 삼성전자 `누가 뭐래도 저평가` 삼성전자의 리스크는 IT경기 둔화 우려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추세가 반전할 가능성이 높고 실적 약화를 감안해도 주가가 워낙 낮은 수준이라고 증권사들은 거듭 강조하고 있다. LG증권은 "내년 상반기 이후 점진적 실적 회복 추세가 기대된다"면서 "상반기에는 반도체 부분의 호조, 하반기에는 휴대폰과 TFT-LCD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내년 IT경기가 둔화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수익구조가 가능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및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영업외적인 악재가 해소될 가능성을 주목했다. 대우증권은 "2002년 이후 지속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삼성카드의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으로 향후 영업외적인 부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사유를 제시했다. 이밖의 IT 대형주는 LG전자가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 LG필립스LCD가 대우증권, 삼성SDI가 동양종금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 국민은행 턴어라운드 기대..`가계부채 악몽` 벗나 4만원의 벽을 좀처럼 뚫지 못하고 있는 국민은행(060000)도 관심권이다. 그동안 고질적으로 발목을 잡아 온 가계부채 관련 부담이 해소 단계에 접어든 만큼 올해는 기대를 걸어 볼 만한다는 게 증권사들의 시각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이 대폭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신임 행장을 중심으로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구조조정 기류도 주가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국민은행은 신용카드에 이어 가계 신용대출영역의 부실처리로 인해 수익정상화가 지연됐다"며 "올해는 수익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에 부실을 대부분 정리,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항샹됐다"며 "올해 1월에는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될 예정으로 긍정적인 테마 조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신임 강정원행장 체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 이익규모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다른 은행주 가운에서는 신한지주가 LG증권과 SK증권, 기업은행이 동양종금증권의 추천 목록에 올랐다. 또 최근 정부의 금융정책 중심이 은행업계에서 증권업계로 이전되고 있는 기류를 반영, 굿모닝신한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증권을 기대주로 꼽았다. ◇ 현대차 글로벌화 `탄력` 기대 지난해말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투자적격등급으로 신용등급을 높인 현대차도 증권사의 복수 추천 대상이 됐다. 특히 신차 출시 모멘텀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증권은 "올해 현대차는 전세계시장에 주요 차종의 신차를 출시,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는 글로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시작할 시기"라며 "중기적으로는 해외 생산을 중심으로 전세계 생산능력 및 생산대수가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웰빙문화 영향에도 눈길 테마주 가운데서는 레저, 건강 등 이른바 `웰빙` 수혜주가 높은 점수를 샀다. 여행수요 확산이라는 배경 속에 항공주를 두고 대신증권과 동양종금증권, SK증권은 대한항공의 손을 들었고 대우증권과 LG증권, 현대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을 추천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경쟁사보다 노선이 광범위하다는 것이 이점으로 지적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이 높은 중단거리 노선에 특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진척, 신용등급 향상 가능성으로 모멘텀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추천 대상이 됐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12월 거래소에 새로 상장한 CJ CGV를 "영화시장의 수요와 공급 확대로 2007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증권사들은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 LG생명과학(대신증권, 대우증권), 한미약품(현대증권), 종근당(SK증권) 등의 제약주를 추천했다. ◇ 코스닥에서는 NHN 등 주목 코스닥 종목 가운데서는 NHN과 인터플렉스, LG마이크론이 여러 증권사의 지명을 받았다. NHN은 검색광고 사업과 한게임재팬 유료화를 성장 동력으로 삼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인터플렉스는 고객 다변화와 1분기 이후의 업황 회복 기대, LG마이크론은 PDP 후면판 매출 증가세가 추천 근거로 제시됐다. (표)10개 증권사 추천 종목
2005.01.03 I 황현이 기자
  • "열심히 일한 당신, 서울로 떠나라"-NYT
  • [edaily 하정민기자] "여행하고 싶다고? 그럼 서울을 방문해" 뉴욕타임스(NYT)가 서울을 `새로운 도쿄`로 칭하며 서울 관광을 적극 권유해 화제다. 신문은 서울이 "도쿄에 버금가는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지니고 있으며 도쿄보다 덜 번잡하고 경제적 부담도 적다"고 서울 관광을 부추겼다. 뉴욕타임스는 "서울은 도쿄와 베이징에서 모두 두 시간 이내 거리에 있어 동북아시아의 교통 요충지로 변모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지리적 인접성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의 다양한 문화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 등 한국 대기업들의 눈부신 성장으로 서울의 마천루는 나날이 화려해지고 있으며 문화시설도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1990년대 말 이후 한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박물관, 미술관, 고급 식당, 바, 호텔 등이 번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서울 곳곳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들르거나 청담동의 패션거리를 지나다보면 서울의 미래가 더욱 세련되게 발전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압구정, 청담동, 이태원 등은 미국 `웨스트 할리우드`나 일본 `하라주쿠`에 못지 않다"고 칭찬했다. 한국 젊은이들은 한국 유명 정치인의 이름만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미국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소상히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서울 내 추천할만한 숙소로 워커힐호텔, 신라호텔, 코엑스인터내셔널호텔 등을 권했다. 식당으로는 장충동의 한국요리 전문점 `진화`, 청담동의 이탈리아식 퓨전레스토랑 `카페74`, 논현동의 `미스터초우`를 추천했다. 관광 코스로는 낮에 인사동 갤러리와 남산 서울타워,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 등을 돌아보고 밤에는 청담동 재즈바나 클럽, 이태원의 나이트클럽 등을 가보라고 권유했다.
2004.12.27 I 하정민 기자
  • 실적株·배당株로 연말장 대비를
  • [edaily 김경인기자] 2004년을 마감하는 12월로 접어들면서 4분기 및 내년 실적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율·유가급변 등 업황을 좌우하는 변수들의 변동성이 유난히 컸던 해인 만큼, 그에 따른 수혜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종목들이 관심 대상이다. 연말이면 의례 부각되는 `배당매력`도 추천사유다. 거래소 추정종목이 다양한 업종들로 채워진 반면, 코스닥은 IT종목들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이다. IT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완화된 가운데, 최근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IT종목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화, 업황전망 밝다"..실적호전주 부각 LG(003550)생과가 지난주에 이어 추천받았다. 대우증권은 "팩티브의 북미지역 판매개시로 신약개발력을 인정받았고, 영업 호조로 현금흐름이 개선돼 잉여현금흐름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의 미국지역 개발 및 판권이전계약이 주목할 만한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황호조에 힘입어 석유화학업종이 3종목이나 추천됐다. 대신증권은 긍정적인 EG수급동향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호남석유(011170)를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합성수지·고무 업황호전 기대로 금호석화를, 현대증권은 PVC 장기호황을 전망하고 한화석화(009830)를 추천했다. 연말을 맞아 배당매력도가 높은 종목들도 주목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우량 자회사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와 배당매력을 이유로 한라건설(01479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외환차익과 배당매력이 높은 한국전력(015760)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업황호전과 구조조정 등으로 실적전망이 밝은 현대모비스, 동원F&B가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비금융부문 강화 등 사업구조 다각화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과 7세대 생산라인 투자로 장기모멘텀을 보유한 LG필립스LCD가 추천됐다 ◇코스닥 강세..IT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이 5개월만에 380선을 넘어서는 등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IT주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선물과 거래소시장에서 매도세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이 유독 코스닥시장에선 `사자세`를 보이면서 매기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 이다. 네패스(033640)가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으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LCD, PDP 생산량 급증에 따른 반도체 범핑수요 증가 전망, 3분기 실적 대폭 개선 및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매력`으로 평가됐다. LG마이크론(016990)과 엔터기술(068420)이 지난주에 이어 추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마이크론은 IT경기위축에도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와 원가경쟁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SK증권은 엔터기술에 대해 국내기관 매수로 수급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환율 리스크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지난주 대한항공이 추천주에 등록된데 이어, 이번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추천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주5일 근무,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급증 등 항공수요의 구조적인 도약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외에 현대증권은 실적개선 추이가 지속되고 있는 레인콤(060570)을, SK증권은 3분기 영업실적 호조와 삼성전자의 7세대 수주가 긍정적인 에스에프에이(056190)를 추천했다.
2004.12.05 I 김경인 기자
  • 실적개선·업황호전 종목에 관심을
  • [edaily 김희석기자] 주식시장의 국내외의 호악재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낙관론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드는 가운데 투자자들도 자신감이 약화된채 눈치보기가 심해지는 양상이다. 당분간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찾기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 종목들의 움직임도 혼조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떤 요인에 착안해 종목을 선택해야 할까. 증권사들은 먼저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3분기 및 4분기 실적이 우량한 종목, 특히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에 관심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좀더 긴 시각에서는 업황 트랜드가 호전되거나 생활패턴 변화로 수혜를 입을 종목들에 관심을 둘 것을 권하고 있다. ◇3~4분기 실적·수익성 개선주목 3분기 어닝시즌이 진행중인 만큼 실적이 좋아지는 개별종목들은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이번주 2곳의 증권사에서 추천을 받은 유일한 종목. 국제 아연가 강세 및 세계 아연 수요증가 등 아연 업황 호전의 대표적인 수혜기업이며 인듐사업 진출과 전기동 설비 확장 등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대차(005380)는 단기낙폭 과대에다 4분기 영업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LG산전(010120)은 4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단가 상승효과 반영으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LG전자(066570)의 경우 핸드폰·디지털TV 등 주력사업부문 수익성이 호조세를 보인다는 이유로 또 LG텔레콤(032640)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 및 10월 가입자 동향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대상선(011200)은 현금흐름과 부채·비용 측면 모두 괄목할 만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외국인의 주식 매집으로 수급상 호전을 보이고 있는 점이 부각됐다. 태웅(044490)은 하반기실적이 상반기를 상회하는 등의 실적개선 추세가 돋보였다. 피케이엘(039870)과 태광(023160)은 각각 반도체 및 TFT-LCD 포토마스크 성장 지속, 3분기영업실적 호전예상 및 TFT-LCD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라는 재료가 추천 사유였다. ◇업황 트랜드·생활 변화도 감안 경기전반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업황트랜드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거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수혜를 입게되는 종목들도 관심대상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조선 호황기의 최대 수혜기업으로서 2007년까지 총 40.3%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이 낙점이유였다. 한진해운(000700)은 컨테이너 물동량 전망치 상향 조정과 美 서부항만 혼잡효과로 내년 업황이 강세를 유지될 전망이 매력이었다. 구조변화를 거치고 있는 기업들도 유망종목 목록에 올랐다. LG투자증권(005940)은 우리금융으로의 피인수와 우리증권과의 합병작업이 예정대로 진행중이고 향후 우리금융의 지분율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루넷(041030)은 수익성 없는 직영 스와튼점을 폐쇄 및 대규모 인원 감축 등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함에 따라 수익성이 급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웅진코웨이(021240)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출 호조 및 구조조정 마무리로 내년 큰폭의 실적개선이 부각됐다. 하나투어(039130)는 주5일 근무 등 해외여행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점유율제고 노력이 투자포인트. CJ엔터테인(049370)은 배급하고 있는 영화 `S다이어리`가 주말 예매량 점유율 1위를 차지한데다 12월로 예정된 자회사 CGV 상장 모멘텀도 호재로 거론됐다.
2004.10.24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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