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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현대시작품상에 시인 김정환
  • 제25회 현대시작품상에 시인 김정환
  • 시인 김정환(사진=월간 현대시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정환(70) 시인이 제25회 현대시작품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미래 길들이기’ 외 9편이다.월간 현대시는 ‘황색예수’를 쓴 김 시인을 제 25회 현대시작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심사위원들은 “김 시인의 시는 말이 무너지고 은유가 불가능해진 세태를 적나라하게 증언한다”며 “그의 시에 등장하는 죽음의 이미지, 거칠고 긴 호흡, 강렬한 시적 에너지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절절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김 시인은 1980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울 수 없는 노래’, ‘황색예수 1·2·3’, ‘해방서시’, ‘텅 빈 극장’, ‘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 ‘개인의 거울’ 등을 냈다. 백석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만해문학상을 수상했고, 소설, 산문집, 각종 인문학 번역서 등의 저서도 펴냈다.김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제1회 수상자인 김혜순 시인부터 유계영 시인까지 선·후배, 동료 시인들의 이름을 부르며 “나보다 못한 시인이 한 명도 없다”면서도 “가능한 한 오랫동안 놀아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수상자인 김 시인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7월에 열린다. 수상 경위 및 심사평은 월간 현대시 5월호에 실린다.
2024.04.24 I 김미경 기자
  • 하천·소하천 점용료 규정 대거 개선…소액납부 없애고 산정방식은 바꾼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지방자치단체 별로 제각각이던 하천·소하천 점용허가 규정이 개선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분할납부 등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하천·소하천 점용료 관련 자치법규 1031개 조항을 개선하고 이를 24일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하천·소하천의 개수는 2만6025개, 총길이는 8만4950㎞에 달한다. 점용허가 대상인 하천·소하천 구역은 하천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확장되어 있어 실제 활용하는 면적은 더욱 넓다.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민간사업자는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전국 하천·소하천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수상레저, 스키장 등 관광시설이나 생활·공업·발전 용도로 하천수를 활용하며 유도선 선착장, 관광시설, 진입로, 관로 매설에 활용하기도 한다. 일부 업체는 허가를 얻어 모래·자갈 등 하천·소하천의 자원을 채취할 수도 있다. 이 같은 하천·소하천 사용은 통상 여러 해 동안 이루어지고 점용료는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소상공인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또 점용료와 징수방법 등을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는데 상당수 지자체가 조례에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천·소하천 점용료에 대한 규정이 지자체별로 제각각이고 지역 편차가 커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배경이다.옴부즈만은 하천·소하천 점용에 따른 부과대상 축소 및 감경대상 확대, 점용비용 경감, 점용비용 납부절차 편의성 제고의 3대 유형 12개 과제에 해당하는 자치법규 1662개 조항을 발굴해 각 지자체와 협의했다. 그 결과 158개 지자체에서 관련 규정 1031개 조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 단장은 “하천·소하천 징수조례의 일괄적인 규제개선으로 전국 곳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매년 부담하던 하천·소하천 점용료 등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납부절차의 편의성이 상당 부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조례 등 자치법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4.24 I 김영환 기자
제주에 대형 복합문화공간 들어선다…애니 감독 에릭 오 상설전
  • 제주에 대형 복합문화공간 들어선다…애니 감독 에릭 오 상설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18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가 25일 개관한다.‘하우스오브레퓨즈’는 향후 전시, 공연, 페스티벌, 아트시네마 등 글로벌 컨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 패션 편집샵 등 다양한 공간들을 통해 제주도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하우스오브레퓨즈’ 전경(사진=BANA).첫 번째 콘텐츠로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의 대형 미디어 체험전 상설전시를 개최한다. 에릭 오 감독은 ‘픽사’의 대작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등에 직접 참여했던 애니메이터이다. 자신의 단편작 ‘오페라’를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본상 후보에 올라 경쟁하면서 국내외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 ‘O: 에릭 오 레트로스펙티브 (O: AN ERICK OH RETROSPECTIVE)’에서는 아카데미 후보작이자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작품 ‘오페라’와 2022년 영국 ‘프리즈(Frieze)’의 서울 공동 개최 첫 회를 맞아 선보였던 ‘오리진(ORIGIN)’을 선보인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신작들을 다채로운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사진=BANA).
2024.04.24 I 이윤정 기자
창원산단 50주년 기념식…동탑산업훈장에 '전서훈 대표'
  • 창원산단 50주년 기념식…동탑산업훈장에 '전서훈 대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는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부 1차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창원 국가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1974년 4월 출범한 창원국가산단은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의 심장부로, 원전·방위산업·자동차·조선 등 주력 업종들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1975년 15억원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의 생산액은 지난해에는 60조원으로 4만배 늘었고, 수출액도 60만달러에서 183억달러로 3만배 증가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한 입주기업 대표 등 16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최고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장갑차 변속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등지로 수출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전서훈 삼광기계공업 대표가 수상했다. 이밖에 △포장(2명)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산업부장관 표창(7명)이 수여됐다.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조형물과 휘호석 제막식도 진행됐다. 휘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창원 국가산단 50주년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산업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라는 친필 휘호를 전수했다. 한 총리는 “창원국가산단 반세기는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해 이룩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라면서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육성이라는 미래로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지역사회, 산업계와 함께 힘껏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윤종성 기자
서울시, 한강에 수상호텔·푸드존·오피스 띄운다…경제효과 '9256억원'
  • 서울시, 한강에 수상호텔·푸드존·오피스 띄운다…경제효과 '9256억원'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한강에 수상호텔, 푸드존, 오피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연 9256억원의 경제효과와 68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항 예시도 (그래픽=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해 3월 밝혔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으로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예산은 민간 3135억원, 재정 2366억원으로 총 5501억원이 투입된다.우선 서울시는 한강 수위가 올라가도 안전한 부유식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의 경치를 보며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을 만들고, 수상 이동의 장점을 활용한 대중교통·관광 수단인 ‘한강 리버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여의도 물빛무대 주변에 건설되는 수상호텔은 숙박, 여가, 컨벤션 등의 기능을 갖추며 고객에게 선박 픽업, 유람선 투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올해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내년에 호텔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2026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수상푸드존은 한강을 바라보며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공연문화도 감상할 수 있는 먹거리 랜드마크로 2400명을 동시에 수용하고 15~20개소의 판매 부스가 들어설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20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오는 10월 운영을 개시하는 한강 리버버스는 주요 주거지역과 업무지역을 연결하는 수상교통수단이다. 1척당 199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으며 선박 내에는 개별 좌석, 카페테리아,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인원이 출퇴근길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수상택시는 폐지하고 소규모의 수요 맞춤형 선박을 도입해 한강 야경·석양 투어, 선상 식사·행사 등 다양한 관광·유람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 설명도 (그래픽=서울시)또한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이에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레저시설인 ‘케이블 수상스키장’을 운영하고, 일부 단체 회원들만 이용하던 ‘뚝섬 윈드서핑장’을 모든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VR·4D로 수상 재난 대응법을 배우는 국내 최초 ‘수상 재난안전체험관’도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서울시는 한강 내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총 1000선석으로 늘리고, 잠실에 도심형 마리나를 새로 짓는다. 또 여의도에 선착장을 조성해 여의도~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하고, 향후 여의도에서 승선해 한강을 따라 서해까지 갈 수 있는 서울항을 만들 계획이다.잠실마리나는 중대형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중규모 이상의 도심형 마리나로 국제교류복합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관광수요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내년부터 잠실한강공원에 설계 및 공사를 시행해 2026년 개장할 계획이다.2026년 하반기 여의도에 조성될 예정인 서울항은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국내여객터미널로 5000톤급 이하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다. 서울항이 들어서면 한강에서 서해까지 물길로 연결될 수 있어 수상 관광의 허브가 되고 수상과 육상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연 6445억원의 생산파급과 2811억원의 부가가치 등 연간 9256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68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1000만명이 수상 이용 시 이용자 지출액을 산출하고, 유발계수(2015년 지역산업연관표 서울부문 기준)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바라보는 데만 그쳤던 한강의 물 위가 앞으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한강 수상을 시민 일상생활의 공간, 여가의 중심지,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 2030년까지 1000만명 한강 수상 이용 시대를 열고 증가하는 수상레저 수요 충족은 물론, 많은 일자리와 경제효과를 창출해 서울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4 I 이배운 기자
이태원서 女유튜버가 받은 초콜릿, 수상한 구멍이…“소름 돋아”
  • 이태원서 女유튜버가 받은 초콜릿, 수상한 구멍이…“소름 돋아”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태원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여성 유튜버에게 한 외국인이 초콜릿을 건넸으나 수상한 작은 구멍이 발견되면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여성 유튜버가 한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이 난 모습. (사진=유튜브 ‘빛나는 가경이’ 캡처)최근 유튜브 채널 ‘빛나는 가경이’에는 ‘납치 수법 조심하세요’라는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유튜버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벌어진 일이 담겼는데, 이를 본 시청자들은 “초콜릿이 수상하다”고 댓글을 달았다.영상에서 유튜버는 한 외국인으로부터 초콜릿 하나를 건네받았다. 언뜻 보기엔 평범한 초콜릿이었기에 유튜버는 감사 인사를 표한 뒤 섭취하려 했으나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초콜릿을 먹으면 납치당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시청자들의 우려에 초콜릿을 살펴본 유튜버는 초콜릿의 외관을 확인한 뒤 초콜릿의 한 귀퉁이에 난 작은 구멍을 발견했다. 그는 “진짜 소름 돋는다”며 “여기 초콜릿에 구멍이 뚫려있다”고 해당 부분을 보여줬다. 이후 구멍이 뚫린 부분을 반으로 가르자 구멍 쪽 부분만 축축하게 젖어 미묘하게 색깔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시청자들은 주사기로 무언가를 넣었을 가능성을 암시했고 유튜버는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정말 주사기 자국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그러면서 “외국인이 방송하는 걸 보고는 초콜릿을 들고 다시 온 것”이라며 “이태원에서 누가 무언가를 주면 꼭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에 네티즌들은 “이건 강력범죄다. 대놓고 저렇게 한다는 건 지금도 어디선가 피해 여성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 “마약류로 의심되면 신고해야 한다”, “내 가족이나 여자친구가 당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 및 온라인 등지에서는 이태원 클럽 등지에서 누군가가 건넨 술을 마시거나 먹을 것을 건네면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이어졌다. 실제 관세청에서 2022년에 공개한 마약류에는 곰돌이 모양의 젤리 및 사탕 모양 등이 포함됐다. 언뜻 보기엔 알록달록한 색깔과 다양한 모양 등 마약류로 의심할 수 없을 만큼 평범한 모습이었다.당시 관세청은 이태원 클럽 등지에서 유행한 ‘퐁당 마약’에 대해서도 “술이나 음료에 녹는 마약을 타 중독되게 만들거나 의식을 잃게 한 뒤 2차 범죄를 저지르는 수법”이라며 이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2024.04.24 I 강소영 기자
무림, 테이크아웃용 컵뚜껑으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
  • 무림, 테이크아웃용 컵뚜껑으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펄프 및 제지 종합기업 무림P&P의 ‘moohae(무해) 펄프몰드 컵리드(뚜껑)’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4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24일 회사에 따르면, 테이크아웃 시 컵에서 음료가 흐르는 것을 막고 빨대 없이도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된 컵뚜껑(리드)은 통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으로 만든다.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연간 일회용컵 사용량이 10억2400만 개를 돌파함에 따라 관련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용품 폐기물에 대한 우려도 커져 왔다. 이에 무림은 탈 플라스틱 전환에 기여하고자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천연 생분해 소재, 펄프몰드로 만든 컵리드도 그중 하나다.컵리드는 뜨거운 음료를 담을 경우 열기에 직접 노출됨은 물론, 바로 입을 데고 마시는 사람도 많다. 이를 고려한 ‘moohae 펄프몰드 컵리드’는 100% 천연 생(生)펄프를 사용했다. 또 국내 펄프몰드 업계 유일하게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을 획득해 식품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무림 관계자는 “고객의 입에 직접 닿는 만큼 컵리드에 있어 ‘위생’과 ‘촉감’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국내산 천연 생펄프로 만든 무림의 펄프몰드는 국제적 식품 안전성이 확인돼 안심하고 쓸 수 있다”라며 “친환경 종이컵, 종이 빨대, 종이물티슈 등 테이크아웃 시장 친환경 바람을 타고 ‘펄프몰드 컵리드’ 수요도 확대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2024.04.24 I 노희준 기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진, '퓨리오사'로 또 뭉쳤다…전설의 귀환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진, '퓨리오사'로 또 뭉쳤다…전설의 귀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가 액션 블록버스터 역사상 이례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전설적 제작진이 오는 5월 22일 개봉을 앞둔 프리퀄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다시 한번 뭉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극장가를 뒤흔들 화제작에 등극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세계적인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을 필두로 아카데미 6관왕의 기적을 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전설적인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먼저 ‘꼬마 돼지 베이브 2’부터 ‘해피 피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3000년의 기다림’까지 조지 밀러 감독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편집감독 마가렛 식셀이 합류해 또 한 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 당시 480시간에 달하는 촬영 분량을 120분의 러닝타임으로 완벽하게 압축하며 압도적인 속도감과 몰입감을 안겨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단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강렬한 시퀀스들을 완성해 관객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콜린 깁슨을 비롯해 의상상 수상의 제니 비번, 분장상 수상의 레슬리 밴더월트도 이번 작품에 함께해 조지 밀러 감독에게 힘을 보탰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로 손꼽히는 개성 가득한 자동차들을 실사로 표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던 콜린 깁슨 미술감독은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스타일의 자동차부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디멘투스’ 사단의 스타일리시한 바이크를 선보이며 신선함을 더한다. 의상과 분장을 담당한 제니 비번과 레슬리 밴더월트 역시 캐릭터마다의 특징을 부각시켜주는 섬세한 스타일링으로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과 압도적인 미장센을 완성, 색다른 비주얼 혁명을 예고한다.여기에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센세이셔널한 일렉 기타 사운드로 관객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정키 XL 음악감독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함께해 화룡점정을 찍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200개에 달하는 악기를 활용해 광기의 질주 그 자체를 표현하여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던 정키 XL은 ‘퓨리오사’의 거대한 여정부터 새로운 빌런 ‘디멘투스’의 폭주하는 에너지와 ‘임모탄 조’와의 팽팽한 대립, 그리고 멈출 수 없는 숨막히는 카체이싱 액션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독보적 분위기를 블록버스터급 사운드로 아우르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예정이다.이처럼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결합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5월 22일(수) 개봉 예정이다.
2024.04.24 I 김보영 기자
토스랩 잔디, AWS코리아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
  • 토스랩 잔디, AWS코리아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24(AWS Partner Summit Seoul 2024)’에서 2023년 한해동안 AWS ISV 파트너 중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파트너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AWS코리아 올해의 라이징 스타상(Technology Rising Star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왼쪽부터 Matt Yanchyshyn(GM for AWS Marketplace & Partner Services), Corrie Briscoe(APJ Partner Sales Director), 김대현(토스랩 대표이사), Chris Casey(APJ Partner Management Director), 함기호(AWS 코리아 대표이사)다.AWS코리아 올해의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은 AWS의 국내 ISV 파트너사 가운데 AWS에 대한 기술역량, 사업 성과, 성장 가능성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토스랩은 2015년부터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잔디를 서비스하며 기술 역량을 확보해 왔다. 기술적 숙련도 및 운영 사례에 대한 FTR(Foundational Technical Review)검증 과정을 통과하고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AWS Partner Software Path)를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더불어 지난해 AWS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인 AWS ISV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WS ISV Accelerate Program)에도 선정되어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토스랩이 서비스하는 잔디(JANDI)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툴로 실시간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한다. 이번 수상으로 토스랩은 AWS의 파트너로서 역량을 입증하며 빠른 성장세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파트너로 인정받게 됐다.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는 37만개 기업이 활용하는SaaS로 성장하면서 AWS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제조, 유통, F&B 기업에게 전달해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I 김현아 기자
한국타이어, 전기버스용 타이어로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한국타이어, 전기버스용 타이어로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올해 수상작은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이다. 한국타이어의 ‘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어다. 기존 버스 타이어보다 전기 버스에 대폭 향상된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이다.또한, 사이드월에 블록 형태의 홈과 컬러를 더한 ‘사이드월 프로텍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타이어의 중량을 줄여주고, 도로 연석 등에 사이드월이 마모되더라도 외관상 손상이 적어 보이게 해 줌으로써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높인 프리미엄 디자인이다.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총 17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5년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이외에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등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상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최고 타이어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24.04.24 I 공지유 기자
신진 전통예술 단체 9팀, 1박 2일 아트페스티벌 연다
  • 신진 전통예술 단체 9팀, 1박 2일 아트페스티벌 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당극패 우금치는 ‘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개최한다.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마당극패 우금치)‘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을 받아 마당극패 우금치가 주최하는 민간 예술단체 중심의 축제다. 9개 예술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아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오는 26일에는 포럼을 진행한다. 천재현 전 정가악회 대표 및 연출가가 ‘지역예술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마당극패 우금치의 류기형 예술감독이 ‘예술단체의 생존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피리와 태평소를 연주하는 아티스트로 구성된 ‘shi-ne’와 마당극패 우금치의 공연가 예술가들의 네트워킹 시간이 함께 열린다.27일은 기획자와 예술가의 만남에 이어 출연 단체들의 원도심 길놀이가 펼쳐진다.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연희패 연희점추리, 제15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을 수상한 시도, 거문고 솔리스트 황진아, 2016년 ‘청춘열전’ 출사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KBS 국악대상 가악상을 받은 음악가 안정아, 판소리 퍼포머·보컬리스트·즉흥음악가 노은실, KBS 국악대상 연희상 수상팀 연희집단 the광대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마당극패 우금치 측은 “2024년 처음 시작하는 행사로 서울에서 활동 중인 전통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 및 단체들이 함께 한다”며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및 기획자를 초청해 예술가들과의 자연스런 만남을 주선하고 공연예술 유통시장을 확대하고 네트워크로 협업, 공동작업의 기회도 만들어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4.23 I 장병호 기자
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최우수상 서울대, 인하대·한국외대
  • 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최우수상 서울대, 인하대·한국외대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부가 개최한 ‘제10회 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팀과 인하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연합팀이 각각 대학생부, 대학원생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제10회 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 수상내역. (자료: 법무부)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76팀(대학원생부 6팀, 대학생부 70팀)이 참가해 서류 예선심사를 거쳐 11팀(대학원생부 3팀, 대학생부 8팀)을 본선진출자로 선정했고, 참가자들이 직접 공모작품을 발표하는 본선을 진행했다. 전날 오후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이 열렸다.법령경연 학술대회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법무부 소관 법령에 대한 제·개정안을 공모해, 법령안 제·개정의 기초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대학생부에서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한 서울대학교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성균관대팀과 고려대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 5팀까지 총 8팀이 최종 선정됐다.대학원생부에서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한 인하대학교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연합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법전원팀이 우수상을, 한양대·고려대 법전원 연합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법무부 관계자는 “법령경연 학술대회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제언은 선별해 향후 법무정책 추진 시 기초자료로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4.23 I 성주원 기자
JTBC·SLL 신인작가 극본공모…한세림 작가 '하트 에이전트' 대상
  • JTBC·SLL 신인작가 극본공모…한세림 작가 '하트 에이전트' 대상
  • 사진=SLL[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LL(에스엘엘중앙)에서 주최하는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이 오늘(23일) 진행됐다.‘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에는 총 9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극본 공모는 단막 1,693편, 미니시리즈 828편 등 총 2,521편이 접수, 전년 대비 약 350편 이상 증가해 신인 작가 등용문으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단막과 미니시리즈 부문을 통틀어 수여하는 대상에는 미니시리즈 부문 한세림 작가의 ‘하트 에이전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트 에이전트’는 협상의 마녀로 불리며 오로지 돈만 좇는 슈퍼 에이전트와 불운하게 떠난 야구판의 복귀를 꿈꾸는 청년 농부 야구 선수의 로맨스포츠 드라마.한세림 작가는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대상으로 선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은 그동안 좌절하지 않고 버틴 시간에 대한 선물인 것 같다. 드라마 작가라는 쉽지 않은 여정에 용기와 기회를 주신 만큼 앞으로도 좋은 글을 써보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무대에 오르는 그날을 꿈꾸며 지치지 않고 걸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우수상에는 총 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김도하 작가의 ‘고칠 분, 찾습니다’와 김진아 작가의 ‘나애리의 필승법’은 단막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손예진 작가의 ‘그날이 분다’와 신비원 작가의 ‘청춘의 색깔’은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가작에는 단막 2편, 미니시리즈 2편 등 총 4편의 작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서영아 작가의 ‘암행여사출두’, 임서후 작가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줄 알았던 딸이 야설 작가인 건에 대하여’는 단막 부문 가작 수상 소식을 알렸다. 또한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염진규 작가의 ‘마흔사람’, 최재이 작가의 ‘배니싱’이 수상했다.이번 신인작가 극본공모 대상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 각 분야별 우수상은 2천만 원, 가작은 1천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이후 작가 별 작품 기획 및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SLL 관계자는 “매년 공모전 개최를 통해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정적인 입문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기회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양질의 작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 또한 담당하고 있다. 텔리 어워드 TV 드라마 부문 브론즈 상을 수상한 ‘불행을 사는 여자’,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모두 JTBC X SLL 극본공모를 통해 입문한 작가들의 작품이다. 앞으로도 신인작가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3 I 김가영 기자
커넥트밸류, 온·오프라인 러닝 에듀 게임 5종 ‘커넥트플레이’ 출시
  • 커넥트밸류, 온·오프라인 러닝 에듀 게임 5종 ‘커넥트플레이’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기업교육 분야 에듀테크 대표기업 커넥트밸류는 자사 메인 플랫폼에 ‘커넥트플레이’를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기업교육 프로그램 5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커넥트밸류)커넥트밸류는 2022~2023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HRD 전문 교육기관이다. 커넥트밸류는 교육 내용과 방식에 큰 변화가 없어 학습자 몰입도가 떨어지는 기업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커넥트플레이’를 기획·개발했다. 커넥트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5종 에듀 게임은 △조직 활성화 게이미피케이션 프로그램 ’XZ:it(엑지트) 시즌2’ △레이싱 경기를 통해 아웃도어 팀워크 미션을 수행하는 ‘스마트 미션 레이스(스미레)’ △모바일 맵 영역마다 영상·퀴즈 삽입 등 교육 내용에 맞춘 모듈로 구성된 ‘모두의 컴퍼니’ △Z세대 신입 맞춤 재무 진단을 통해 딱딱한 재무관리 교육을 유연하게 풀어낸 ‘머니라이프’ △캐릭터를 육성해 게임별 사전·후 설문과 토의 활동 등을 지원하는 팀 역량 강화 프로그램 ‘팀Q베이팅’ 등이다. 이들 게임을 접목해 팀 빌딩, 세대 통합 교육, 팀십 역량 강화, 조직 활성화, 재무관리, 법정의무교육 등 다양한 기업교육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조합해 운영할 수 있다. 커넥트밸류는 커넥트플레이를 통해 기존 기업교육의 정형화된 교육 내용, 강의형 교육방식 등을 탈피하고 기업, 학습자, 강사 모두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을 제공해 재미와 교육 효과를 모두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커넥트플레이의 차별점은 산하 연구기관 ‘에듀테크 연구소’에서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교육과정별 웹·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해 장소제약을 없애고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커넥트플레이는 게임 진행과 관리부터 랩 업(wrap-up)을 위한 설문, 토의 활동도 학습자가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가능하다.또 히어로 세계관, 최강 캐릭터 육성 등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학습자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도록 과정을 설계했다. 500개 고객사의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한 기획운영팀이 기업 맞춤 최적의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운영해 프로그램 진행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커넥트밸류 측 설명이다. 커넥트밸류는 MZ세대 신입사원 교육 ‘만발잘부’로 젊은 기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팀 빌딩 프로그램 ‘XZ:it 시즌1’을 출시해 높은 만족도를 얻는 히트 프로그램으로 키워냈다. 양용훈 커넥트밸류 대표는 “커넥트플레이는 팀 빌딩, 세대 통합 교육, 팀십 역량 강화, 조직 활성화, 재무관리, 법정의무교육 등 기업교육을 준비하는 교육 담당자들에게 새롭고 트렌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며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술 개발, 전문성 제고 등을 멈추지 않는 자사의 핵심 비전을 커넥트플레이에 담았다”고 말했다.커넥트플레이는 커넥트밸류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커넥트밸류는 다음 달 21일 ‘커넥트플레이 출시 기념 설명회 Live’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프로그램 소개, 시연, Q&A 등으로 진행된다.
2024.04.23 I 박순엽 기자
“로톡, 국민 삶의 질 높였다”…2024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표창
  • “로톡, 국민 삶의 질 높였다”…2024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표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로앤컴퍼니가 ‘2024년 정보통신 및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는 지난해에 이은 영광스러운 성과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IT 서비스 혁신대상, 행안부 장관상,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중기부 장관 표창에 이은 수상이다.로앤컴퍼니는 종합 리걸테크 기업으로, ‘로톡’과 ‘빅케이스’를 통해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에 기여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수상자들의 공적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자리에서 로앤컴퍼니의 공로가 언급됐다.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이 8년 만에 처음이다.지난 22일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로앤컴퍼니가 정보통신 분야 대통령표창(단체부분)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다.이번 시상은 과학기술 유공자와 정보통신 유공자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로앤컴퍼니는 리걸테크 업계 최초로 정보통신 분야 대통령 표창(단체부문)을 받은 것이다.로앤컴퍼니의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매년 5780만 분 이상의 사용량과 매달 13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국민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로톡’은 출시 이후 누적된 법률상담 건수가 120만 건을 돌파하며 국민의 사법접근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법률서비스 가격정보, 유사 사건 해결사례, 상담후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법률 분야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로앤컴퍼니는 2019년 법률AI연구소를 설립한 후 법률 AI 분야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AI 기술을 적용한 주요 기능을 갖춘 AI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를 출시했다.빅케이스는 국내 최다 444만 건의 판례와 법률 정보 16만 건, 한국사법행정학회 주석서 64권, 법학행정분야 논문 138종을 제공하며 AI 요점보기, AI 유사판례 제시, 쟁점별 판례 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혁신을 향한 도전의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법률 AI 시대의 거대한 서막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리걸테크 기업으로서 법률 AI 분야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3 I 김현아 기자
경기북부의 '맛과 멋', 경기도 관광활성화 3년간 441억 투입
  • 경기북부의 '맛과 멋', 경기도 관광활성화 3년간 441억 투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노후된 관광지 재정비와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4900만원을 투입한다. 23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지만 다수의 관광지가 오래돼 체류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후된 관광지 정비 및 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규 지원사업 중 먼저 ‘아트 투어버스’의 경우 장욱진 미술관, 가나 아트센터가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동북부 시군에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남양주·포천·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추진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경기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경기도는 가평, 남양주, 포천, 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사진=경기도)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는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수상레포츠가 있는 경기 북부 시군 숙박인프라와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입주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야간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빛’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방문과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총 6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비, 홍보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음식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파주 두부마을 등 경기북부에 있는 음식테마거리 16곳, 양조장 9개 등 로컬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지도를 제작하거나, 음식관광 미식투어 상품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만 인식돼 있지만 다양한 숨겨진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관광산업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황영민 기자
하만, 3년째 GM 우수 고객사로…공고한 '전장 동맹'
  • 하만, 3년째 GM 우수 고객사로…공고한 '전장 동맹'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이 3년째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 고객사로 이름을 올렸다. ‘전장 동맹’이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경기 약세에도 하만은 GM 외에 BMW, 아우디, 포르쉐 등을 고객사로 두며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마이클 마우져 하만 CEO(왼쪽에서 2번째)가 지난 11일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올해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만)23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올해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하만을 ‘2023 올해의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하만이 GM의 올해의 공급업체로 선정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서다.하만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카오디오 등 전장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의 공급업체는 매년 GM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 품질을 제공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 기준은 글로벌 구매, 제조 서비스, 고객 관리, 애프터 세일즈, 물류 분야 등에서 거둔 성과다.크리스티안 소봇카 하만 오토모티브사업부장(사장)은 “GM과의 협력은 어느 곳과 견줄 수 없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한다”며 “앞으로 수년간 GM과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메리 바라 GM 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계열사 고위 관계자를 만나며 반도체, 전장, 배터리 등의 사업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마이클 마우져 하만 CEO도 한국을 찾아 메리 회장과 만났다. 당시 바라 회장과 삼성 계열사 사장 등은 차량용 메모리부터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음향기기 등 전장 분야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져 CEO는 최첨단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카오디오 등 하만의 주력 전장 제품들을 소개하고 공급 확대 등을 주로 논의했다.제프 모리슨 GM 글로벌구매·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하만과 GM은 함께 신기술을 개척하고 가능성을 재정의하며 경계를 넓히고 있다”며 “GM의 혁신은 고객이 기대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4.23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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