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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틀 연속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 '오징어게임' 이틀 연속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이틀 연속 월드랭킹 1위에 올랐다.‘오징어게임’은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랙스패트롤에서 25일(현지시간) TV쇼 순위 1위에 올랐다. 전날인 24일 한국에서 제작한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던 ‘오징어게임’은 이틀 연속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3위는 ‘루시퍼’다.‘오징어게임’은 이 사이트에 올라 있는 83개국 중 6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북미의 미국, 캐나다, 남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유럽의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덴마크, 아시아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오세아니아의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목숨을 건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데스게임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능과 욕망, 갈등 등을 섬세하게 다루며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이라 불리는 미국에서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 10’ 순위에 진입한 바 있으나,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오징어게임’이 처음이다.‘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와 상우 역의 박해준 등 주연들뿐 아니라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등 조연들까지도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아냈다.한편 플릭스패트롤은 넷플릭스 ‘톱 10’ 기능이 생겨나며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다.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는 플랫폼이 서비스되는 국가의 ‘톱 10’ 순위를 점수로 산정해 차트를 내고 있다.
2021.09.26 I 김은구 기자
'오징어 게임' 허성태, 촬영장 밖 반전 매력 '눈길'
  • '오징어 게임' 허성태, 촬영장 밖 반전 매력 '눈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징어 게임’ 허성태의 촬영장 밖 사진이 화제다.‘오징어 게임’ 덕수 역 허성태의 촬영장 밖 모습(사진=한아름컴퍼니)허성태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허성태는 얼굴에서 목까지 이어지는 타투를 한 채 더위를 피하고 있다. 촬영 대기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속 덕수의 눈빛과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드러내고 있다.허성태는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조폭 덕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덕수는 조직에 몸을 담고 있다가 어떠한 사연으로 인해 조직의 돈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우연한 기회에 접한 ‘오징어 게임’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인물이다.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 허성태는 곰 인형을 배경으로 ‘오징어 게임’ 속 덕수를 지칭하는 ‘101번’이 쓰여져 있는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극 중 덕수와 달리 환하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있어 반전매력을 드러내고 있다.앞서 허성태는 지난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괴물’에서 수준 높은 러시아 대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는 덕수 역을 위해 20㎏을 증량해 화제가 됐다.
2021.09.26 I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하하, 오징어 국가대표 대 활약
  • '놀면 뭐하니?' 하하, 오징어 국가대표 대 활약
  • MBC ‘놀면 뭐하니?’의 하하 캡처(사진=콴엔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가 오징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하하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오징어 국가대표다운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하하는 4.9kg으로 태어난 우량아 ‘왕발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오징어 게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것도 잠시 ‘2020 도쿄올림픽’ 럭비 국가대표 5인방이 등장하자 “우리 오징어 만들려고 하나 봐”라며 좌절했다. ‘라인아웃’ 기술 체험에 나선 하하는 평생 느껴보지 못한 위 공기에 감격한 듯 공중에서 파닥거리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 뺏기 게임이 펼쳐졌고, 하하는 “요즘 몸이 안 좋아요”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것도 잠시, 선수의 발을 공략하며 끊임없는 공격을 펼쳤지만 수도 못 써보고 패대기 당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어깨 힘을 단련하는 시간도 펼쳐졌다. 하하는 정준하, 유재석과 함께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힘을 이용해 440kg에 달하는 스크럼 머신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 단단한 어깨 힘을 이용해 막힘없이 전진한 본인의 모습에 심취한 듯 하하는 자신의 팔뚝에 키스했다. 판단력 상승을 위한 ‘물공 헤딩’이 이어졌다. 수많은 스킬이 필요한 만큼 하하가 유경험자로서 시범에 나섰다. 하하는 메소드 연기를 통한 특급 시범을 선보이며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해를 도왔다.본격적인 ‘오징어 게임’이 시작됐다. 하하는 양팔을 이용해 철통 수비를 선보였고, 럭비 5인방은 “진짜 뚫기 어렵겠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보이지 않는 신경전 속에서도 하하는 옛 솜씨를 발휘하며 패기 있게 게임을 이어갔다. 상대 팀 선수가 “얼굴 때리는 것은 반칙이 아니냐”고 묻자 하하는 “고급 기술이다. 우린 침도 뱉는다”고 말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하하는 ‘런닝맨’ 출신다운 스피드와 판단력은 물론 남다른 예능감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간 웃음을 선사하며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하하는 ‘런닝맨’, ‘놀면 뭐하니?’, 새 온라인 콘텐츠 ‘바텀듀오’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09.26 I 김은구 기자
오징어 게임으로 웃음 선사…'놀면 뭐하니' 土 예능 1위
  • 오징어 게임으로 웃음 선사…'놀면 뭐하니' 土 예능 1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가 장안에 화제인 ‘오징어 게임’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했다.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사진=MBC)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오징어 국가대표 5인방을 자처하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2020 도쿄올림픽 럭비 국가대표 5인방인 한건규, 정연식, 장성민, 장용흥, 최성덕의 ‘오징어 게임’이 펼쳐졌다.‘오징어 게임’의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출연진은 럭비 기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을 잡기 위해 선수를 들어 올리는 라인아웃 기술을 배워보는 가운데 유재석이 제일 먼저 도전에 나섰다. 럭비선수들에 의해 공중으로 들어 올려져 윗동네 공기를 접속한 유재석은 “너무 무섭다”며 사시나무 떨듯 떨었고 장성민 선수는 “장어 잡은 줄 알았다”는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이어진 공 뺏기 기술에선 정준하가 악착같이 공을 안은 채 물욕 가득한 파워를 뽐내며 에이스 활약을 펼쳤다. 스크럼 기술 시범에선 파워 넘치는 럭비 국가대표 3인(한건규·장성민·최성덕)이 스크럼 훈련 기계와 유재석, 미주, 신봉선까지 더해 무려 600kg의 무게를 어깨힘으로 미는 괴력을 뽐냈다.‘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국가대표 5인과 럭비 국가대표 3인의 대결로 펼쳐졌다. 하하의 기습에 막내 최성덕 선수는 “깜짝이야, 너무 무서워”라며 세상 귀여운 막내미를 뽐냈다. 장성민 선수는 오징어 국가대표팀 주장 미주의 기습에 내동댕이 굴욕을 당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오징어 게임’ 대결은 3대 1로 럭비 국가대표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게임을 마친 럭비 국가대표팀은 “아무 생각없이 놀았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즐거워했다. 유재석은 “저희도 마찬가지지만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심으로 돌아간 웃음소리를 들었다. 정말 신나하더라”라며 몸을 부대끼고 웃으며 게임을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봤다.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개성만발 도둑으로 변신한 5인방의 ‘도둑 훈련’ 현장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차지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도둑 5인방의 모습이 담긴 예고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를 기록했다.
2021.09.26 I 장병호 기자
"안주로 라면땅 어때?"..'오징어게임' 흥행에 삼양라면 웃은 사연
  • "안주로 라면땅 어때?"..'오징어게임' 흥행에 삼양라면 웃은 사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인기를 모으면서 극 중에 등장하는 한국 음식에 세계인의 이목도 집중된다. 삼양라면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주력 제품을 노출시켜 공짜 홍보 효과를 제법 거뒀다.▲일남(왼쪽)이 기훈과 만나 삼양라면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넷플릭스)26일 넷플릭스 콘텐츠가 서비스되는 세계에서 스트리밍 순위를 종합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지난 23일 기준 `TV Show` 부문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83개국에서 고른 시청자를 확보한 덕에 지난 17일 개봉한 이후 꾸준하게 수위권에 머물고 있다.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극 중에 등장하는 식음료에 주목도가 커진다. 라면, 사이다, 삶은 계란을 비롯해 달고나, 한국식 도시락, 떡볶이 등 우리가 가깝게 두고 즐기는 것들이 친숙하게 다가온다.이들 음식은 극적인 요소를 더하는 과정에서 쓰여 존재감도 제법이다. 개중에 삼양식품의 삼양라면이 등장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기훈(이정재 분)이 일남(오영수 분)을 만나 소주를 마시면서 안주로 삼양라면 오리지널 제품을 생으로 먹는 장면이 나온다. 그가 게임에 참가할지를 고민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삼양라면 로고는 선명하게 드러나지만 소주 브랜드는 가려져 유추하기 쉽지 않다.업계 관계자는 “라면은 `끓여야 한다`는 게 홍보 공식인데 이걸 뒤집고 `스낵처럼도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을 준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오징에게임에서 등장인물 사이 갈증을 증폭시키는 계제가 되는 사이다와 삶은 계란. 사이다 브랜드는 없지만 외형상 코카콜라음료의 킨사이다로 추정된다. (사진=넷플릭스)공산품으로 등장하는 다른 제품 사이다는 코카콜라음료의 킨사이다이다. 브랜드와 회사 로고를 가린 채로 나오지만 “외형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킨사이다 제품”이라는 게 업계 얘기다. 킨사이다는 등장인물 사이에서 갈증을 증폭시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점에서 주목도가 크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이들 제품은 드라마 제작사 측이 식품 제조사와 상의하지 않고 임의로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양식품과 코카콜라음료 측도 “협찬 명목 PPL을 한 적 없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 조차 극중에 쓰이는 줄도 모를 정도였다. 당연히 제조사가 부담한 비용이 없다는 의미다.제품이 극 중 나오는 빈도와 시간이 적지만 전 세계 83개국에 서비스되기 때문에 홍보 효과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특히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콘텐츠 인기가 높아 고무적이다. 이 지역을 주력하고자 하는 삼양식품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징어게임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도구로 등장하는 달고나. (사진=넷플릭스)이밖에 설탕을 녹여 만드는 `달고나`의 등장도 두드러진다. 지난해부터 `달고나 커피`가 세계적인 유행을 탄 터라서 더 두드러지게 등장한다. 달고나커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물며 마시는 이른바 `검역 커피`로 불리며 온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커피의 원리는 설명하는 게 달고나인 점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끌 만했다. 아울러 김치와 계란프라이로 싼 간편 도시락과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는 우리네 식문화를 대변하는 먹을거리로서 손색없이 나온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앞서 승리호가 흥행하면서 등장했던 한국 식품에 대한 주목도가 커진 적 있다”며 “오징어게임도 한국 콘텐츠와 식품이 경계를 허물고 상승 작용을 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9.26 I 전재욱 기자
"100만원 줄테니 번호 바꾸라더라", '오징어게임' 번호 피해자 '답답'
  • "100만원 줄테니 번호 바꾸라더라", '오징어게임' 번호 피해자 '답답'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최근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실제 사용 중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돼 피해를 입고 있는 당사자가 100만원의 합의금을 제안 받았다고 주장했다.10년 넘게 해당 전화번호를 쓰고 있는 경북 성주 거주 김길영씨는 24일 SBS와 실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업을 하고 있는 김씨는 영업용 전화번호로 현재도 거래를 하기 위해 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 도저히 전화번호를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김씨에 따르면 드라마가 공개된 지난주 금요일부터 수천통의 모르는 전화가 쏟아졌다. 실제 인터뷰 도중에도 김씨에게 전화가 오는 것이 확인될 정도다.김씨는 제작사 측이 100만원 정도의 보상금을 제시하고 번호를 바꿀 것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번호를 바꿀 경우 영업에 타격이 커 번호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씨는 “이 번호를 쓴 지는 한 거의 20년 가까이 된다. 주문 전화도 계속 와서 전화를 계속 수시로 받고 문자도 받고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제작사인 넷플릭스 관계자는 “현재 작품 상에 등장하는 번호의 소유주 분들과 지속적으로 유선 통화 및 대면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만 전했다.
2021.09.25 I 장영락 기자
김주령이라 쓰고, 한미녀라 읽는다… '오징어 게임' 최강 신스틸러
  • 김주령이라 쓰고, 한미녀라 읽는다… '오징어 게임' 최강 신스틸러
  • 김주령(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김주령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특급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어린 시절의 추억의 놀이들이 가장 끔찍한 현실로 바뀌는 아이러니’를 담아낸 이 장대한 이야기는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한국과 미국을 비롯, 홍콩, 대만,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총 14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례 없는 성적으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김주령은 극중 한미녀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한계 없는 도전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동시에 무궁무진한 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주령이 맡은 ‘미녀’는 억세고 악착같은 캐릭터로, 이기기 위해 게임장에서 반칙은 기본, 강해 보이거나 이길 것 같은 참가자에게 접근해 수시로 입장을 바꿔가며 어떻게든 한 팀을 이루어 남다른 생존능력을 발하는 인물이다.김주령은 뻔뻔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미녀’ 캐릭터로 그동안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거친 입담은 벼랑 끝에 몰린 인물의 회색빛 우울한 내면을 그려내면서도 간혹 보이는 당찬 매력은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서 그를 단연 돋보이게 했다. 수많은 게임 참가자 중에서 존재감을 뽐낸 그는 파격적인 설정 속에서 가장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기도.‘미녀’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낸 김주령의 강렬한 열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품에 흠뻑 빠져들게 했고, 김주령이라는 배우가 어떤 배우인지 궁금증을 유발, 과거의 작품들까지 회자되게 하며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서게 했다. 또한 그녀의 연기와 작품 속 활약은 글로벌 열풍으로 이어져 수많은 해외 팬들을 대거 양성하며 그녀를 특급 신스틸러로 각인시켰다.황동혁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도가니’할 때부터 눈여겨 왔던 배우였다. 윤자애 역으로 열연했는데 영화 장면 세탁기 씬에서 순간적으로 돌변해서 폭발하는 광기를 봤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그것이 한미녀를 연기했을 때 잘 발현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하며 김주령 배우를 향한 믿음을 전했다.‘오징어 게임’을 통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김주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온몸을 던지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김주령은 이처럼 수많은 필모로 그녀의 진가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지며 주목받고 있다.한편 김주령은 차기작으로 JTBC ‘공작도시’ 출연을 확정, 시청자들과의 또 다른 소통을 예고한 그녀의 이후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2021.09.25 I 윤기백 기자
감독과 배우가 소개하는 '오징어 게임'…제작기 영상 공개
  • 감독과 배우가 소개하는 '오징어 게임'…제작기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출처: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Netflix)가 <오징어 게임>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여섯 개의 추억의 놀이가 등장한다.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을 2008년에 구상했다. 한국적인 게임들을 서바이벌로 담은 작품이 탄생한다면 재밌을 것 같았다”며 <오징어 게임>의 시작과 작품을 채운 게임을 고른 이유를 함께 밝혔다. 제작진들은 황동혁 감독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오징어 게임>을 실현시키기 위해 압도적인 크기의 세트장을 만들었다. 1980년대 교과서에 등장했던 철수와 영희의 모습을 본뜬 로봇이 서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장부터, 채경선 미술 감독이 가장 공들여 완성한 삶과 죽음, 가짜와 진짜가 공존하는 공간인 ’구슬치기‘ 게임장까지 뽑기, 줄다리기, 징검다리, 오징어 게임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정교하게 제작된 게임장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게임장의 공간과 흡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목표였던 황동혁 감독의 바람처럼, 배우들은 각 게임장으로 세트가 바뀔 때마다 실제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긴장과 압도감을 느껴야 했다. 출처: 넷플릭스 제공배우들은 “첫날 세트장에 가면 사진찍기 바쁠 정도로 세트가 몽환적이었다“(이정재), “공간 안에 들어간 순간 황홀했다”(정호연), “기대와 상상 이상의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박해수)며 눈을 뗄 수 없는 공간을 만들어낸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한편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주연 배우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한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인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지목을 받으면서 수혜를 보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23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59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도 전일 대비 29.84% 상승했다. 쇼박스(086980)도 전신인 미디어플렉스가 오징어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10억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치솟았다. 지난 23일 전날 대비 24.63% 오른데 이어 이날도 21% 넘게 주가가 상승했다.
2021.09.25 I 김현아 기자
'오징어게임' 일 냈다…韓 드라마 최초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 '오징어게임' 일 냈다…韓 드라마 최초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 랭킹 2위에 오른데 이어 1위 자리까지 차지하며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썼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랙스패트롤의 집계 결과 ‘오징어게임’은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 월드 랭킹 1위에 올랐다. 2위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3위는 ‘루시퍼’다. 현재 ‘오징어게임’은 788 포인트,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는 764 포인트로 집계됐다.앞서 지난 23일 공개된 순위에서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가 1위, ‘오징어게임’이 2위에 오른 바 있으나 24일 새롭게 수정된 23일의 순위 정보에서는 ‘오징어게임’이 780 포인트로 1위, ‘오티스의 비밀상담소’가 773 포인트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릭스패트롤 측은 순위가 바뀐 이유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징어게임’은 데스게임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능과 욕망, 갈등 등을 섬세하게 다루며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이라 불리는 미국에서도 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 10’ 순위에 진입한 바 있으나,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오징어게임’이 처음이다.한편 플릭스패트롤은 넷플릭스 ‘톱 10’ 기능이 생겨나며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다.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는 플랫폼이 서비스되는 국가의 ‘톱 10’ 순위를 점수로 산정해 차트를 내고 있다.
2021.09.25 I 김가영 기자
(영상)'오징어게임' 글로벌 흥행..콘텐츠株 연일 오름세
  • (영상)'오징어게임' 글로벌 흥행..콘텐츠株 연일 오름세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으로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난 1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 만큼 공개 직후 빠르게 ‘한국의 TOP10’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과 태국, 대만, 베트남, 홍콩 등 23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특히 넷플릭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의 기록이 유의미하다. 지난해 12월 ‘스위트홈’이 3위, 지난 7월 공개된 ‘킹덤:아신전’이 9위에 오른 바 있지만 한국 드라마가 1위를 기록한 것은 ‘오징어게임’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50개국에서 2위에 오르며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미국 경제지인 포브스는 오징어게임을 “훌륭한 시리즈물”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기이하고 폭력적이지만 창의적인 설정으로 가득찬 작품”이라고 치켜세웠다. 미국의 한 비평 사이트도 오징어게임의 신선도 지수를 100%로 평가했다.한편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에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다. 주연 배우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한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인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지목을 받으면서 수혜를 보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23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59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도 전일 대비 29.84% 상승했다. 쇼박스(086980)도 전신인 미디어플렉스가 오징어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10억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치솟았다. 지난 23일 전날 대비 24.63% 오른데 이어 이날도 21% 넘게 주가가 상승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신기록을 세웠다고? -넷플릭스 본고장 미국에서 1위 차지 유의미◇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국내 시청자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며?- 포브스 “창의적인 설정으로 가득찬 작품”- 정작 국내서는 엇갈린 평가..“지루하고 뻔해” 혹평도- “허술한 설정·과도한 신파 지겨워” 부정적 평가◇ 미국 넷플릭스 1위라는 쾌거를 보이며 K콘텐츠 기대감은 높아지겠네?-K콘텐츠 잇단 흥행…해외 관심받을 가능성 더 커져-콘텐츠 관련 기업, 밸류 리레이팅 환경 조성◇ 관련주 레벨업 가능할까? 전략은?- 버킷스튜디오, 쇼박스, 에이스토리, 바른손, 키이스트 등
2021.09.24 I 김종호 기자
'오징어게임' 개인번호 유출 일파만파…전화 건 사람 법적 책임은?
  • '오징어게임' 개인번호 유출 일파만파…전화 건 사람 법적 책임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등 14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개인 전화번호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된 피해자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큰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면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제공)◇‘오징어 게임’ 개인 번호 유출…피해자 “일상생활 어려워”‘오징어 게임’ 1회에서 지하철 양복남(공유)은 성기훈(이정재)에게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라며 명함 형식의 초대장을 건넨다. 이 초대장에는 8자리 전화번호가 쓰여 있었다.해당 숫자는 앞에 01X를 붙이면 실제 있는 전화번호였다. 번호 소유자였던 A씨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화해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겠다’라고 이야기하거나 욕을 하고 그냥 전화를 끊는 등 하루에 수천 통의 연락이 와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반나절이면 배터리가 방전된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10년 넘게 같은 전화번호를 써오던 그는 하루 4000건이 넘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드라마가 한국과 미국 넷플릭스를 비롯해 홍콩, 대만,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총 14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A씨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법률 전문가, “형법상 처벌 가능성 작아…손해액도 증명 어려워”하지만 전문가들은 A씨가 법적 대응을 통해 얻는 실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형법상 적용할 수 있는 법률이 마땅치 않을 뿐만 아니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에서도 손해액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강남 이필우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개인정보 처리자는 민간이든 법인이든 공공기관이든 개인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며 “넷플릭스나 제작사, 연출자, 작가 등은 엄밀히 말하면 법에서 말하는 개인정보 처리자가 아니라 처벌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형법으로 처리하려면 개인정보를 의도적으로 노출하려는 고의가 있어야 한다”며 “업무방해 등 다른 법률 또한 위계, 위력 기타 허위 사실 등이 전제가 돼야 하지만, 이를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거들었다.휴대전화 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가 형법 등 법률적으로 다루기 어려워 불특정 다수가 보내는 ‘문자 테러’·‘전화 테러’에 사실상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통해 상당한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건 이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기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장윤미 변호사는 “민사로 소송을 진행하더라도 (상황 자체에서) 위력이나 위계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호기심 차원에서 전화를 건 것만으로는 처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강조했다.일례로 한 가해자가 피해자에 고의로 일정 시간 동안 수천건의 전화를 걸면 ‘위력’이 성립될 가능성은 있지만, 단순 호기심 차원에서 전화를 몇 번 시도한 것으로는 법이 인정하는 ‘위력’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뜻이다. 욕을 하고 전화를 끊는 행위와 관련해서도 형법상 ‘모욕’은 공연성이 있어야 하지만, 전화 통화로 욕을 한 것으로는 공연성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민사소송에서도 전화 통화로 인한 피해 규모를 정하기 어려워 실익이 있을 것 같진 않다고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았다. 승 연구위원도 “손해가 명시적으로 어떻게 있었고, 얼마 정도 손해액이 발생했는지 산정하기 쉽지 않다”며 “과실이 있어서 민사 소송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측은 “연휴 이전부터 해당 번호 소유자분과 통화를 수차례 나눴다”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9.24 I 이용성 기자
'오징어 게임' 전화 폭탄 피해자 또 있다…"제 번호가 어디 팔렸나요?"
  • '오징어 게임' 전화 폭탄 피해자 또 있다…"제 번호가 어디 팔렸나요?"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이정재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인 가운데, 해당 번호와 비슷한 번호를 가진 사람도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드라마 ‘오징어 게임’ (사진=넷플릭스 제공)23일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화번호 노출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아 진짜 나 너무 스트레스 받아 어떡해?”라며 자신의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통화 내역에 따르면 늦은 밤까지 알 수 없는 전화번호로 수 차례 수신 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다.A씨는 “이거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명함에 적힌 번호가 내 번호랑 한 끝(끗) 차이”라며 “제일 뒷자리 숫자만 아주 비슷하게 다른데, 사람들이 잘못 보고 계속 전화가 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오징어 게임 감독님 진짜 (글을) 보면 연락 좀 달라”며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토로했다.(사진=A씨 SNS 캡처)이와 함께 그는 자신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와 오후 11시쯤 나눈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A씨가 “혹시 제 번호가 어디 팔렸나요? 그쪽 같은 전화가 오늘 하루종일 오는데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라고 묻자, 상대방은 “오징어 게임 명함 뒤 전화번호가 이거여서 진짜인가 전화해 봤다”며 “늦은 시간에 죄송하다”고 답했다.A씨는 추가 글을 통해 “며칠 전부터 정말 수도 없이 (연락이) 왔다”며 제작사 측에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징어 게임’ 공개 후 전화번호 노출로 피해를 호소한 이는 A씨 뿐만이 아니다. 앞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드라마에 그대로 노출된 B씨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새없이 온다”며 “10년도 더 된 번호가 이리 되자 황당하다”고 전했다.그는 “처음에는 영문을 모르고 있다가 지인들이 ‘오징어게임에 네 번호가 나온다’고 얘기를 해줘 알았다”며 “최근까지 삭제한 전화번호만 4천 건이 넘는다. 밤낮으로 시간 개념도 없이 호기심에 오는 연락에 휴대폰 배터리가 반나절이면 방전되어 버릴 정도”라고 호소했다.B씨의 전화번호는 ‘오징어 게임’ 인물들이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과정에서 받은 초대장 속 전화번호로 사용됐다.이와 관련해 ‘오징어 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제작사가 해당 전화번호 소유자와 이번 주 초부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부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7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징어 게임’은 데스매치 게임을 진행해 마지막까지 생존한 참가자가 456억원의 상금을 받는다는 내용을 다룬 한국 드라마다. 현재 한국, 홍콩,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2021.09.24 I 이선영 기자
'오징어 게임' 흥행에 CG회사도 관심
  • '오징어 게임' 흥행에 CG회사도 관심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메인 CG/VFX사로 참여한 걸리버스튜디오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걸리버스튜디오는 황동혁 감독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오징어 게임’에서 현실과 동화의 경계에 있는 듯한 기이한 공간을 매력적으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듣는다.‘오징어 게임’의 VFX 감독을 맡은 걸리버스튜디오의 정재훈 사장은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수상한 그녀’를 필두로 다양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으며, 에너가 카메리마쥬 황금개구리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VFX 작업을 통해 비주얼적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정재훈 사장은 “대규모 인원이 죽고 죽이는 게임을 진행하는 생활 공간을 매우 거대하게 구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게다가 복고적이면서 컬러풀한 게임 공간들은 자칫 드라마의 감정을 깨트릴 수 있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현실과 동화적 경계에서 오는 기괴함들을 적절히 살릴 수 있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고 밝혔다.걸리버스튜디오는 컨텐츠 그룹을 지향하고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설립 이후 영화 ‘방법:재차의’, ‘음양사: 청아집’, ‘도굴’, 드라마 ‘’비밀의 숲 2‘,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단기간 내 국내외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최민식, 설경구, 박성웅, 류준열, 라미란과 가수 거미, 김준수, 김재중 등의 매니지먼트 회사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방영 중인 JTBC ’인간실격‘과 tvN ’홈타운‘의 제작사기도 하다.
2021.09.24 I 박미애 기자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보합권… 이틀째 1030선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보합권… 이틀째 103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4일 소폭 반등하며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자료=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0.78포인트 오른 1037.0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지수는 1030선을 이어갔다. 앞서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3일 한국 증시는 중국 헝다그룹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간밤 외신 등을 통해 중국 정부 당국자들이 헝다의 파산 위기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우려가 잦아들자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매도에 나선 탓에 지수는 장 초반의 오름폭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직 대내외 불확실성 변수들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고, 원달러 환율 등 수급과 직결되는 요인이 상존한 만큼 증시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137억원을 홀로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81억원, 기관은 1123억원씩을 각각 팔았다. 업종별로는 오른 것과 내린 것이 거의 반반이었다. IT부품은 5.31%로 가장 큰 폭 올랐으며, 의료·정밀기기는 1% 넘게 올랐다.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화학 등은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유통은 2.03% 내려 가장 큰 폭 하락했으며, 기타서비스, 금속,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린 것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84%), 에이치엘비(028300)(-3.83%), 셀트리온제약(068760)(-4.51%), 카카오게임즈(293490)(-0.87%), SK머티리얼즈(036490)(-0.46%)등이 하락했으며, 펄어비스(263750)가 6.33%, 씨젠(096530)이 2.16%씩 올랐다. 종목별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수혜주로 분류되는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쇼박스(086980) 역시 전날에 이어 이날도 20%대 급등세를 이어갔다. 엘앤에프(066970)는 테슬라향 양극재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19.67% 올라 마감했다. 또한 이날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며 관계 회복 가능성을 밝히자 아난티(025980)(14.49%), 대아티아이(045390)(8.99%) 등 남북 경협주 역시 큰 폭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2억8299만3000주, 거래대금은 11조4318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753개 종목이 내렸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9.24 I 권효중 기자
'오징어게임', 전 세계 사로잡은 압도적 비주얼
  • '오징어게임', 전 세계 사로잡은 압도적 비주얼
  • ‘오징어게임’ 제작시 영상(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오징어 게임’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서스펜스 넘치는 게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생생한 프로덕션 스토리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여섯 개의 추억의 놀이가 등장한다.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을 2008년에 구상했다. 한국적인 게임들을 서바이벌로 담은 작품이 탄생한다면 재밌을 것 같았다”며 ‘오징어 게임’의 시작과 작품을 채운 게임을 고른 이유를 함께 밝혔다. 제작진들은 황동혁 감독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오징어 게임’을 실현시키기 위해 압도적인 크기의 세트장을 만들었다. 1980년대 교과서에 등장했던 철수와 영희의 모습을 본뜬 로봇이 서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장부터 채경선 미술 감독이 가장 공들여 완성한 삶과 죽음, 가짜와 진짜가 공존하는 공간인 구슬치기 게임장까지 뽑기, 줄다리기, 징검다리, 오징어 게임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정교하게 제작된 게임장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게임장의 공간과 흡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목표였던 황동혁 감독의 바람처럼 배우들은 각 게임장으로 세트가 바뀔 때마다 실제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긴장과 압도감을 느껴야 했다는 전언이다. 이정재는 “첫날 세트장에 가면 사진찍기 바쁠 정도로 세트가 몽환적이었다”고 말했으며, 정호연은 “공간 안에 들어간 순간 황홀했다”고, 박해수는 “기대와 상상 이상의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며 눈을 뗄 수 없는 공간을 만들어낸 제작진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한국형 서바이벌 장르의 지평을 넓히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은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
2021.09.24 I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 효과에 콘텐츠株 이틀째 강세
  • [특징주] ‘오징어 게임’ 효과에 콘텐츠株 이틀째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인기에 드라마 콘텐츠 관련 종목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 기준 모바일 콘텐츠 제공 업체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전거래일 대비 1075원(29.94%) 오른 4665원에 거래 중이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한 대주주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떠올랐다. ‘오징어게임’ 포스터(제공=넷플릭스)영화 제작사 ‘쇼박스’도 전일에 이어 이날 22.67% 상승 중이다. 지난 2015년 싸이런픽쳐스와 쇼박스가 강이관 감독의 ‘바이러스’(당시 작품명 ‘사랑은 바이러스’) 제작·투자 계약을 맺은 이유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분 투자가 아닌 데다 현재 ‘바이러스’는 쇼박스가 아닌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라인업으로 올라와 있다. 이밖에도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삼화네트웍스(046390)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궁지에 몰린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21일(현지시간)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2021.09.24 I 김윤지 기자
이정재부터 정호연·이유미까지…'오징어게임' 빛낸 배우들
  • 이정재부터 정호연·이유미까지…'오징어게임' 빛낸 배우들
  •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박해수(왼쪽부터) 이정재 정호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배우들의 열연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오징어게임’의 중심이 돼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 배우 이정재, 박해수의 연기 변신부터 정호연, 이유미 등 신선한 얼굴의 발견까지. ‘오징어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오징어게임’ 스틸컷(사진=넷플릭스)◇이정재·박해수, 이름값 증명‘오징어게임’은 이정재, 박해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데뷔부터 톱자리를 지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이정재와, 뮤지컬 무대에서부터 시작해 TV, 스크린까지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색깔의 얼굴을 보여준 박해수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오징어게임’의 관전포인트로 꼽혔다.앞서 황동혁 감독은 배우 이정재를 캐스팅한 이유를 “늘 멋진 이미지를 갖고 계신데 그것을 한번 망가뜨려 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처럼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제대로 망가졌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보디가드부터 ‘관상’의 수양대군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온 이정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며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기훈 역을 맡아 찌질 연기를 소화했다. 그 속에 도덕적 딜레마에 휩싸인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오징어게임’을 빛냈다. 박해수 역시 마찬가지다. 다수 연극을 통해 공연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박해수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양자물리학’, ‘사냥의 시간’, ‘야차’ 등의 작품 주인공을 맡으며 폭넓은 대중을 만났다. ‘오징어게임’에서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다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더미에 앉은 상우를 연기한 박해수는 데스게임 속에서 인간의 이기심, 생존 본능의 민낯을 보여줬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데스게임에 이입되는 박해수의 모습이 ‘오징어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유미(왼쪽) 정호연(사진=넷플릭스)◇정호연·이유미, ‘오징어게임’이 낳은 스타모델 출신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돈을 마련해야하는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등 해외 주요 컬렉션 쇼에 서며 모델로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정호연은 “뉴욕에서 패션위크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디션 영상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본만 봤다”면서 “감독님이 실물을 보고 싶다고 연락을 하셔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면서 뉴욕 생활을 정리하고 ‘오징어게임’에 합류한 배경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 선택은 옳았다.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눈도장을 찍었고, SNS 팔로워 수가 약 40만명에서 230만으로 급증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오징어게임’에서 안타까운 가정사를 품고 있는 지영 역을 맡은 이유미 역시 ‘오징어게임’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인질’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이유미는 ‘오징어게임’에서도 지영의 삶의 무게와 상처들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극의 흥행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미의 SNS 팔로워 역시 4만명에서 77만명으로 급증했다.
2021.09.24 I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 정호연, 230만 팔로워 돌파→유튜브 역주행 신드롬
  • '오징어 게임' 정호연, 230만 팔로워 돌파→유튜브 역주행 신드롬
  • (사진=유튜브 ‘사람엔터테인먼트 로그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SNS 팔로워 수 폭증과 함께 지난 유튜브 영상까지 역주행하며 화제를 이어가는 중이다. 정호연이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극본 황동혁)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일 만에 5배 이상 급증하며 작품 공개 일주일 만에 230만 팔로워를 돌파한 것은 물론, 유튜브 영상까지 역주행을 시작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정호연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사람엔터테인먼트 로그인’ 채널에서 일상부터 스타일링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여지 없이 담아냈다. 정호연의 진솔한 매력을 담은 ‘호불호연’ 영상 시리즈 5편은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조회수가 약 650% 상승하며 역주행을 시작했다. 기존 조회수에서 최대 6배나 급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재조명 받고 있는 영상 속 정호연은 남다른 패션센스와 분위기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꾸밈 없는 일상을 보이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 속 새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열광한 팬들은 지난 영상을 찾아와 “오징어 게임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다”, “이런 매력이 있었다니”, “오징어 게임 보고 얻은 건 정호연” 등 열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공개된 제주도 편에는 “새벽이가 마침내 제주도에 가다니”, “이렇게라도 웃는 모습을 보게 되니 좋다” 등 여전히 ‘새벽앓이’를 하고 있는 팬들의 댓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총 14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례 없던 성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新대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정호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새벽을 완벽히 그려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정호연이 앞으로 어떤 연기 활동을 펼쳐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정호연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역주행하며 화제를 얻고 있는 ‘호불호연’ 시리즈는 유튜브 채널 ‘사람엔터테인먼트 로그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9.24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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