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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공급망 동맹 수혜···외국기업 한국 러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공급망 동맹 수혜···외국기업 한국 러시-구리·오산 등 5곳에 8만가구 공급-당국 개입에 꼬인 금리···신용대출보다 비싸진 주담대 이자-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첫삽’-오늘 수능···“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벼랑 끝 내몰리는 노년층, 노인 파산 줄일 대책 세워야-산업스파이 6개월 이상 징역 ‘0명’···이래선 못 막는다△2면 종합-‘안전진단 완화·용적률 상향’ 얼마나 풀지 관건-46년전 조부 정주영처럼···정의선, 대영제국훈장 수훈△3면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대-‘공급망 탈중국’ 거점 떠오른 韓, 경직된 노동법 고쳐 투자 매력 더 높여야-바람 많은 한국, 풍력발전 최적지···우수한 ESS·원전과 시너지 기대△4면 종합-‘쉬었음’ 청년 41만명···정부, 1조원 투입해 취업 돕는다-강남 비아파트 거래 풀고 신규택지 조성···시장안정·균형개발 기대-소주·와인 온라인 판매 검토···국세청, 해외 사례 연구 착수-美 인플레 둔화에···시장 “금리인하, 내년 5월로 당겨질 것”△5면 당국 압박에 금리 혼란-‘갑질’ 비판에 내리고, ‘가계빚’ 엄포에 올려···기준금리와 따로 논 대출금리-고신용자 이자 늘 때 저신용자는 줄어···역차별 논란-“두더지 잡기식 개입 한계···대출시장 전체 왜곡 이어질 것”△6면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부동산 경기 침체 직격탄···“건설·제2금융으로 부실 전이 우려”-철근누락 부메랑 “GS건설, 신용등급 더 내려야”-“차입금 불어난 SK, 고금리에 리스크 부각”△8면 특별 인터뷰-“中은 북핵 억제에 도움 안돼···美 전술핵 현대화해 한반도 배치해야”△9면 정치-여야 ‘과학계 표심잡기’ 경쟁···앞다퉈 R&D 예산 복원 한목소리-尹, 기후위기·다자무역 등 논의···한중 정상회담 성사 주목-주식·골프·딸 학폭논란 김명수 “제 불찰, 기회 준다면 업무 매진”-與 혁신위·친윤 신경전 지속···이준석 “한동훈 비대위 가능성”△10면 경제-취업자 34.6만명 늘었는데···청년만 또 내리막-위례복정 역세권 입찰 담합 의혹···공정위, 현대건설 현장조사 착수-22대 국회서도 법인세 인하 멀어진 까닭-韓·美 정책금융 ‘북미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머리 맞댔다△12면 금융-중신용대출 특판 오픈했지만···연체율은 어쩌나-카드사 실적 악화에도···현대카드만 선방-오늘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소멸시효 지난 빚 불법추심 적발···이자 한도 초과하는 추심도 신고해야△13면 글로벌-“시진핑 만나야”···머스크 등 美 재계 거물들 집결-美中, 기후변화 공동대응 합의···“워킹그룹 재가동”-美 하원, 임시 예산안 통과···‘셧다운’ 면할 듯-中 10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반짝 개선’-英 CPI 2년 만에 최저···긴축 마무리할지 주목-日 3분기 성장률 -0.5%···3개 분기 만에 ‘역성장’△14면 산업-SK판 도시유전 첫 삽 “K석화 르네상스 이끈다”-제철소 간 LG로봇, 초고압 전기실 누비며 안전관리 ‘척척’-EV6 끌고 EV9 밀고···시장 둔화에도 글로벌 월 1만대 출하행진-포스코인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UHD영화 160편 한손에 들고 다닌다···삼성, 업계 최대 ‘8TB 포터블 SSD’-애경캐미발, 생분해성 우수한 ‘친환경 비료’ 만든다△15면 ICT-“생성형AI 우후죽순, 서비스 특화에 성패 달려”-자율주행차,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 가능-6관왕 석권 ‘P의 거짓’···올해 최고의 K게임-OTT에 밀려···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고작 0.27% 늘어△16면 AUTO&LIFE-E클래스, 클래스의 차이-운전자도 승객도 행복한 이동···‘내유외강’ 알파드, 시종일관 편안△18면 증권-제철 맞은 배당주···‘횡재세’에 산통 깨지나-역대급 실적에도 투심 냉랭···엔터주가 믿을 건 글로벌 팬덤뿐-전기차 전환 속도에 팔라듐 인버스 쏠쏠△19면 증권-엔비디아 훈풍 탄 반도에···미·중 정상회담 주목-부진 끝났나···미디어·콘텐츠株 기지개-청약불패 제동·PF부실 우려 겹악재···건설주 춥다-금감원, 공매도 관련 루머·불공재거래 엄정 대응△20면 부동산-매물 쌓이고 노원·강북 하락 거래···서울 외곽부터 집값 냉기류-“SH공사가 3기 신도시 시행 적임자”-‘유럽의 성’ 옮겨놓은 듯···리조트특별시 인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22면 문화-음악은 여러 장르의 파트너···통역사 역활 충실했죠-영웅 이전에 ‘인간 이순신’의 고뇌···몸짓으로 펼치다-‘언어 불통’의 원인 쉬운 우리말이 답△24면 피플-골든 캡슐이 재난 구호 돕고, 일상서 충분히 활용되길-“경영지표보다 윤리성과 작동할 수 있게 제안할 것”-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 자선 행사-이창용 한은 총재, BIS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 선임-ETRI 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에 황수훈 전 전문위원-초대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장에 홍문기 HJ중공업 대표-현대건설, 독일 RWE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25면 오피니언-정신병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무역거래 악용 주가 조작, 정보 공조로 막는다-최우영 ‘이유 없는 대화’△26면 전국-곳곳에 암초···‘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난항-서희건설 “공사비 안 올려주면 공사 중단” 지역주택조합에 엄포-대전·세종·충남 글로컬대학 ‘0곳’···교육부, 충청패싱 논란 다시 도마△27면 사회-오세훈 “메가 서울, 6~10년 유예기간 두고 단계적 편입해야”-오늘 50만명 ‘결전의 날’···“종료 10분 전 답안 작성하세요”-지방세 고액·상습체납 9728명 공개···125억 미납자도-종이빨대 수백개, 또 쓰레기로···정부 방침 따랐는데 다 헛수고-“노조 회계공시 강제는 위헌”···한국노총 헌법소원 청구
- 홈플러스, 22일까지 랍스터·한우 ‘반값’…김장대전 동시진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랍스터와 한우 등을 50%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 2주차 행사의 일환이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오는 16~19일 ‘주말특가’ 행사를 통해 ‘자숙 랍스터’, 냉동 생새우’, ‘자외선 살균 백진미 오징어채’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8~19일엔 농협안심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양지를 반값에 판다. 16~22일에는 ‘호주산 채끝’, ‘미국산 냉동 꽃삼겹살’을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해양수산부와 홈플러스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생물 고등어’, ‘손질 오징어’, ‘제주 생물 갈치’, ‘완도 전복’ 등 신선한 수산물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본격적인 김장 시즌에 맞춰 ‘홈플 김장대전’도 열린다. 주요 김장 품목은 ‘농할쿠폰’을 적용해 2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농할쿠폰 적용 상품으로는 햇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깐쪽파, 반청갓, 미나리, 11Brix 배 등이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과 품질은 그대로인 ‘맛난이 무’, ‘맛난이 양파’도 할인이 적용된다. ‘해남 배추’는 농할쿠폰 20% 할인에다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김장에 빠질 수 없는 수육을 위해 오는 16~19일엔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수육용 삼겹살’을 60% 할인하고 100g 당 900원대에 내놓는다. 과일코너에선 제철 맞은 ‘올해 첫 수확한 햇 딸기’, ‘큰송이 바나나’ 등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해준다. ‘12Brix 프레샤인 충주 부사사과’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20% 할인가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을 더해 판매한다. 주류코너에서는 와인·위스키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각각 10만원·15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할인해준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마음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통해 김장 재료를 비롯한 다양한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홈플러스)한편 코세페 ‘홈플 메가푸드위크’는 홈플러스가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할인 행사다. 고물가 상황 속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또는 1+1로 판매한다. 지난 주말인 9~12일 ‘킹크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배, 지난 11~12일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 냉장 삼겹살·목심’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 르메르디앙&목시 호텔, 1주년 패키지...메리어트 아시아 호텔들과 협업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은 호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역 호텔들과 협업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협업 호텔은 르메르디앙 발리 짐바란, 르메르디앙 사이공, 목시 오사카 신 우메다 등 총 5개다. 호텔은 패키지 예약 및 SNS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전개한다. 경품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역 총 5개 르메르디앙&목시 호텔 2박 숙박권으로, 총 5명에게 증정한다.이와 함께 라팔레트 파리 식사권과 르미에르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권, 티 오마카세 이용권, 바 목시 무제한 다이닝&주류 프로모션 이용권 등 레스토랑 & 바 무료 식사권 및 이용권을 15명에게 증정한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투숙 시 라팔레트 파리 조식 뷔페 2인, 1주년 화이트 캔들 쁘띠 케이크, 스파클링 와인을 제공한다. 목시 서울 명동 투숙 시 웰컴 드링크, 화이트 캔들 쁘띠 케이크, 스파클링 와인을 혜택으로 준다.패키지 예약 기간은 오는 25일까지, 투숙 기간은 내년 2월 29일까지다. 가격은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디럭스 킹 1박 기준, 39만1000원부터, 목시 서울 명동 퀸 1박 28만원부터다.
-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 역대 최고 매출…2호점 창업할까
-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백종원의 전략이 또 통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의 미끼 전략이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사 3일만에 ‘솔드아웃’ 메뉴가 속출했고, 오픈 1시간 만에 전날 매출액을 가뿐히 넘기며 2호점 창업 가능성을 높였다.시청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3%, 최고 8.4%, 전국 가구 평균 5.5%, 최고 7.2%를 기록했다.(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날 방송에서는 2배 이상의 매출을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기대 이하의 현실을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백사장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새로운 미끼 전략을 제시했다.백종원은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기는 현지 문화를 고려, 한국식 디저트 ‘호박조림’을 콜라보한 아이스크림 메뉴를 새로운 ‘공짜 서비스’로 선보였다. 간단한 안주거리를 찾는 바(Bar) 손님들을 위한 ‘꼬치’도 메뉴판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손님들의 반응이 좋았던 ‘폭탄 계란찜’은 정식 메뉴로 승격시키고 영상 노출 빈도수를 다른 메뉴의 2배로 늘렸다. 백종원은 “음식으로만 결론 나지 않는 게 요식업이다. 손님의 마음을 읽어야 하고, 보기 그럴듯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백종원의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그 중에서도 차콜리 ‘1+1’은 입장을 망설이던 손님을 유도하는 탁월한 전략이었다. 바에서 가볍게 차콜리에 ‘꼬치’를 맛본 커플 손님은 추가 주문을 거듭하다 급기야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만찬을 즐겼다. ‘폭탄 달걀찜’은 반주의 효자 메뉴로 등극했다.자리는 만석이었고 매출도 빠르게 올라갔다. 장사를 시작한지 1시간만에 687유로를 달성, 전날 총매출액 훌쩍 뛰어넘었다. ‘등갈비찜’과 ‘찜닭’ 등 ‘솔드 아웃(Sold out)’ 메뉴도 속출했다.또 백종원은 대기 손님들을 위해 ‘오징어 제육볶음’을 내놓았다. 제외됐던 ‘해물전’도 다시 메뉴판에 이름을 올렸다. 돌발 상황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장사천재의 임기응변이 빛난 순간이었다.(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직원들의 단합력 또한 빛을 발했다. 언제나 침착하게 손님들을 응대했던 홀매니저 존박은 손님들이 밀려들자 실수를 연발했다. 이규형은 깨진 와인잔을 깨끗하게 치우고, 존박을 다독였다. 이장우와 권유리 역시 번갈아가며 주방에서 나와 바쁜 홀을 도우면서 존박이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이에 존박은 금세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고, “다들 진짜 일 잘한다”는 칭찬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백종원이 “절대 안 하려던 시즌2를 하게 된 이유가 전적으로 든든한 직원들 때문”이라고 말했던 이유가 여실히 느껴지는 대목이었다.역대 매출을 기록한 ‘장사천재 백사장2’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5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내친김에 매출 3위에 등극하고 2호점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장사천재 백사장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 尹대통령 “협력 잠재력 무궁무진” 마타렐라 “필수 파트너십”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식 만찬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환영 공식 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부오나 세라”(Buona sera·좋은 저녁입니다)라는 이탈리아어로 인사를 건넨 뒤 “한국과 이탈리아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정서, 문화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기질,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이 서로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작년에 역대 최고의 교역액을 기록했다”며 “양국은 우수한 제조 기술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과 K-컬처를 기반으로 세계 청년 교류의 허브가 되고 있다”며 “양국이 서로에게 문화적·과학적 영감을 주는 진정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마타렐라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과 이탈리아는 비슷한 여정을 걸었다”며 “역사의 격변기를 함께 겪으며 성장하고 새롭게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또한 “양국이 법치와 독립, 민주주의와 평화 등 심오한 공통의 가치에 기반을 둔 우호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타렐라 대통령은 “한국이 불과 수십 년 만에 고도 발전을 이룬 여정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면서 “대한민국은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탈리아는 오랫동안 지속돼 온 매우 견고한 양자 관계 안에서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협력하고자 한다”며 “한국과 이탈리아는 단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 뿐 반도라는 지형적 특성에서 사회 각지에 뿌리내린 창의성과 근면성에 이르기가까 많은 부분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환영 공식 만찬에서 마타렐라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98년부터 경기도 성남의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 집’을 운영 중인 이탈리아인 김하종 신부는 양국 정상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 앉았다.이날 만찬에는 버섯 잡채, 제주 옥돔구이, 궁중 갈비찜 등 한식 메뉴가 나왔다. 만찬주로는 우리나라의 오미자로 만든 건배주와 이탈리아산 와인이 제공됐다.이탈리아에서 열린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대상을 받았던 테너 손지훈의 공연도 이어졌다. 첼로·가야금 합동 연주도 있었다.이날 마타렐라 대통령은 개 식용 종식에 적극 나선 김건희 여사를 다룬 이탈리아 언론의 기사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마타렐라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개는 사람과 똑같다”며 “개 식용은 생각하기도 싫은 가장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자신이 취임식 때 반려견과 함께 등장했으며 예전에는 강아지·고양이를 모두 키웠다면서 “김 여사를 응원하고 지지한다”꼬 했다.만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 등도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이 자리했다.이탈리아 측에서는 마타렐라 대통령의 딸인 라우라 마타렐라 여사, 에드몬도 치리엘리 외교부 부장관 등이 참석했다.한편 김 여사는 만찬 전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딸인 라우라 마타렐라 영애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환담했다.김 여사는 “한국과 이탈리아는 문화적·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양국 국민들이 더 많이 교류해 깊은 우정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이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지난 5월 경복궁에서 개최한 패션쇼를 언급하며 “한국과 이탈리아,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간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김 여사는 “실력을 갖춘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 K-패션이 더욱 활발히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김 여사는 또 라우라 영애가 9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기대감을 보이자 “불교와 유교 문화가 어우러진 한국만의 독특한 미술 양식이 있다”며 “팔만대장경이라는 한국의 우수한 세계유산을 꼭 둘러보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건희 여사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환영 공식 만찬에서 마타렐라 대통령의 딸 라우라 마타렐라 영애를 영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오피스 공실률 2분기 연속 감소세…“임대 가격지수도 내려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한 데다, 임대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8일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 9.5%에서 2분기 9.4%, 3분기 8.9%로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3분기 기준 공실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경기 5.3%, 서울 5.5% 제주 9.2% 순으로 나타났다.공실률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임대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분기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 지수는 101.25를 기록했다. 2022년 1분기부터 일곱 분기 연속 상승한 수치다. 또, 2021년 4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가 가장 높게 상승한 곳은 서울(1.98 포인트), 경기(1.18 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지역의 임대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비싸진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서울, 경기 지역은 낮은 공실률을 보이는 데 반해, 임대료 상승률은 높은 편”이라며, “서울, 경기 지역 오피스 물량을 매수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임대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조감도이러한 기조 속에 현재 분양 소식을 알린 오피스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1개 동,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을 분양한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 3개 노선을 이용 가능한 입지에 올림픽대로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며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고 말했다.한동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건립된 ‘등촌지와인 비즈니스센터’의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비즈니스센터는 1개 동,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30~240㎡, 233실 규모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IMG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원에 건립되는 ‘DMC 퍼스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오피스 180실, 근린생활시설 18실 규모다.
- 웨스틴 조선 서울, 한국의 美 겨울 패키지 ‘화이트 위시’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나에게 집중하며 위로와 휴식, 소망의 순간을 누릴 수 있는 겨울 패키지 ‘화이트 위시’를 내년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웨스틴 조선 서울 화이트 위시 리뉴얼 스위트 콘셉트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화이트 위시’는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소망을 마음 속에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조선시대 서민 미학을 한국적 미니멀리즘으로 재해석해 현대의 장인정신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들로 구성했다. 먼저 디럭스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소백이 웨스틴 조선 서울과의 협업을 기념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명상 비누’를 한국 전통 누비 원단으로 제작한 에코 파우치에 담아 기프트로 제공한다.소백의 명상 비누는 씻는 행위를 통해 잡념도 함께 씻어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아트 오브제 비누로 천연 아로마 오일에 블렌딩한 고목과 소나무, 약간의 스파이스를 더한 향기가 명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상 투숙객에게는 온유한 백색의 미를 자랑하는 소백의 한정판 ‘달항아리 명상 오브제’를 제공한다.‘달항아리 명상 오브제’는 조선시대 백자대호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인센스 및 캔들 홀더, 오일 드롭 타입의 디퓨저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특히 본품과 패키지 디자인에 웨스틴 조선 서울과의 콜라보 각인이 새겨진 한정판 상품으로 희소성을 더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호텔 내 단 하나뿐인 객실인 ‘리뉴얼 스위트’를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컨셉룸 ‘소백 룸’으로 꾸며 한국 전통의 멋과 웨스틴 조선 서울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한다.리뉴얼 스위트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견고한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객실로 소백의 다채로운 아트워크와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온전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 화이트 위시 달항아리 오브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해당 객실은 지난 2010년, ‘한국’을 콘셉트로 만든 3개의 스위트 객실 중 하나로 최시영 건축가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전통 한지, 한국 전통 가구를 마무리하는 ‘쇳대’ 등 한국 전통 요소를 가미했다. 휴식 공간과 거실 공간을 문자로 형상화한 파티션으로 구분해 공간감을 살렸으며 휴식 공간은 한옥 툇마루에 오르듯 디딤돌을 딛고 올라가도록 디자인되어 마치 나무 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객실 곳곳에는 소파와 조명, 침구 아이템, 액자, 미니 러그 등 소백의 제품 및 아트워크가 세팅되며 컨셉룸에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소백의 굿즈 3종 (명상 비누, 달항아리 명상 오브제, 사각문 블랭킷)과 함께 와인 1병과 스낵으로 구성된 VIP 웰컴 어메니티, 그리고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의 조식 2인이 제공돼 호텔 안에서의 올 인클루시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12월에는 ‘화이트 위시’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웨스틴 조선 서울 2024 캘린더’를 기프트로 제공하며, 리뉴얼 스위트 컨셉룸을 비롯해 모든 스위트 객실 투숙 고객들은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의 겨울 시즌 시그니처 빙수인 ‘딸기 빙수’를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35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얼리버드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기간 내에 예약하면 최대 7만원의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로비 공간에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전시 <기원, KIWON>을 개최한다. 호텔을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국의 미학을 고찰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전할 예정이다.해당 전시를 통해 미니멀리즘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LA Gallery Koen 소속 무진(無盡) 신원동 작가의 백자대호 달항아리와 한국 전통 가구의 모던한 해석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김현희 작가의 아트 퍼니쳐를 비롯해 소백의 아트워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조선호텔이 오는 2024년, 개관 11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현존하는 최고(最古) 호텔인 만큼 호텔의 한국적인 헤리티지와 잘 어우러지는 ‘소백’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 및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 면서 “연말 연시를 맞아 스트레스로 가득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명상과 사색을 통한 재충전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