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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선위, 대우건설 분식회계 징계수위 못 정해…23일 재논의
  • [이데일리 김도년 송이라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9일 2500억원 규모의 대우건설(047040)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하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증선위에서 논의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오는 23일 열릴 증선위에서 다시 논의하게 된다.증선위원들 사이에서는 대우건설 분식회계 혐의를 고의, 중과실, 과실 중 무엇으로 볼 건인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고의로 결론이 나면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게 되지만,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징계 수위는 감경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1안으로는 고의, 2안으로는 중과실로 본 회계감리 결과를 올린 바 있다.앞서 증선위의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대우건설이 2500억원 안팎의 공사손실충당금을 과소계상해 이익 규모를 부풀린 혐의가 있다고 보고 대우건설과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 대우건설에는 20억원,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에는 10억원의 과징금을 내리는 안이다. 사업장에 따라 고의로 분식회계를 한 규모가 크다고 판단이 나면 대표이사 해임권고 조치도 있을 수 있다.금감원이 분식회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는 공사손실충당금이란 건설사가 주기적으로 역마진이 날 금액을 평가해 그때그때 손실로 처리하는 항목이다. 또 공사 발주처가 갑자기 부도나는 등 앞으로 거액의 손실이 예상되는 사건이 있을 때도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반영해 손실로 처리해야 한다. 또 건설사가 스스로 벌인 자체공사를 마치 시행사로부터 수주한 도급공사인 것처럼 위장한 것도 지적됐다. 자체공사를 할 때는 공사진행률에 따라 수익을 인식하지 않고 분양이 마무리된 뒤에 수익을 인식해야 하지만, 위장 시행사를 내세워 도급 공사인 것처럼 꾸민 뒤 수주액을 공사가 완공되기 전에 미리 수익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다.대우건설측은 건설업 특성상 경기 변동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예상원가 추정의 어려움, 손실 사업장이 이익 사업장으로 바뀔 가능성 등을 근거로 분식회계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선 건설업의 특성을 반영해 예상 손실을 경제적 실질에 맞게 반영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공사손실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예상손실을 즉시 공사손실충당부채로 인식하고 중요 세부내용을 주석으로 기재한다(16.53)’고 돼 있다. 손실을 예상하는 일이 쉽진 않겠지만, 투자자들이 보는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정확히 예상하려는 노력을 하라는 주문이다.또 분양이 잘 될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수익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회계기준상의 원칙이다. 손실 사업장이 분양이 잘 돼 이익 사업장으로 바뀌더라도 일단 예상 손실로 잡았다가 상황이 호전되면 충당금을 환입해 이익으로 반영하도록 돼 있다.한편 25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에 대한 징계가 감리위가 의결한 대로 과징금 20억원에 그치는 것은 지나친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도 나온다. 다른 한편에선 어려운 건설업계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좀 더 느슨한 잣대로 징계 수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2015.09.09 I 김도년 기자
정부, 경제혁신 분야 32조원 투입.."경제 활성화 총력"
  • 정부, 경제혁신 분야 32조원 투입.."경제 활성화 총력"
  •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 1차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합동브리핑실에서 2016년도 경제혁신분야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 1 차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미래부 제공[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경제혁신 분야에 예산 32조원을 투입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벤처 생태계를 육성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투자도 강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청은 9일 합동으로 2016년 예산안의 4대 중점 투자중 하나인 ‘경제혁신 분야 예산안’을 발표했다. 경제혁신 관련 예산안은 △성장동력 창출 6조3000억원 △ 수출ㆍ중소기업 및 신산업 창출 지원 7조8000억원 △ 지역경제 활성화 17조9000억원 등 총 32조원 규모다. 정부는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벤처기업과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고 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벤처ㆍ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는 1조 2883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완공된 17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허브와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뿌리 내리고, 글로벌 혁신 기능이 부가된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올해 연말에 착공되는 등 혁신생태계가 활기를 띄면서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아이디어와 기술이 조속히 사업화로 이어지고,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도록 관계부처가 협력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TIPS 등 관련 정책·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운용할 계획이다.R&D 분야에도 5조72억원을 투입해 신지식 창출을 위한 기초연구 강화, 유망분야 원천기술 개발, 첨단 ICT기술과 타 분야를 융합하는 실증 프로젝트 확대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 노력을 한층 강화한다. 글로벌 신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 확대 및 미래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드론 등 무인이동체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달 탐사 착수, 한국형 발사체 및 위성에 대한 지속 개발을 통해 우주산업 육성 및 미래 우주영토 개척에 대한 노력도 강화한다.정부는 수출·중소기업 및 신산업 창출 지원을 위해 예산 7조7888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6조9333억원보다 8555억원 가량 늘었다.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4770억원을 투입, 수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출 품목과 지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조5807억원이 지원된다. 노후한 산업단지가 대학·기업연구소와 연계해 인력 양성, 고용, R&D가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창의·혁신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사다리를 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및 내수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 신산업 창출 지원을 위해서는 1조7311억원이 투입된다. 19대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제조업에 IT를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및 에너지 비용절감·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그리드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역경제확성화 예산은 지난해 19조1658억원에서 올해 17조9463억원으로 다소 축소됐다. 지역 산업기반시설 구축을 예산도 지난해 17조4629억원에서 올해 16조3068억원으로 줄었다.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도로, 철도 등 국가기간교통망을 조기에 완공하고, 오래된 산단의 신속한 재생을 지원하며, 신규조성 산단은 기반시설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다.지역 맞춤형 투자에는 1조6395억원을 지원하고 낙후지역이 스스로 발전을 주도하도록 투자선도지구지정 및 지역수요맞춤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성장지체 지역의 발전동력을 살릴 계획이다. 시·도별 주력산업 및 시·도간 협력산업에 첨단 융복합 기술의 접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산업 고부가가치 창출도 지원한다.
2015.09.09 I 오희나 기자
  • 정부, 금강산 면회소 시설점검차 방북 예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다음달 20~26일 열릴 예정인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조만간 금강산 면회소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조만간 계획에 따라 금강산 면회소를 점검하는 사람이 (북한에) 갈 것”이라며 “현대아산측과 관련 협의를 하는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남북은 지난 7~8일 적십자 실무 접촉을 열고 다음달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금강산 면회소는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조포마을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12층짜리 건물이다. 2008년 완공 이후 있었던 3차례의 이산가족 상봉행사시 상봉장으로 이용됐다. 1회 이용시 최대 140여가족,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지난해 2월 20~25일 진행됐던 제1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역시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렸으며, 당시 총 813명이 상봉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 합의를 계기로 남북 민간교류 확대와 관련한 정부 입장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는 “정부는 북한과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한다는 기본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산가족 상봉 인원과 국군포로·납북자는 별도"☞ 이산가족 상봉 합의 하루나 걸린 이유는?☞ [포토]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합의문에 서명하는 우리측 대표☞ 과거 이산가족 상봉 사례☞ 남북, 가까운 시일 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위한 회담 개최(속보)
2015.09.09 I 장영은 기자
대명리조트 10년 만기 리콜제 9월 11일 마감, 구입 원한다면 서둘러야 해
  • 대명리조트 10년 만기 리콜제 9월 11일 마감, 구입 원한다면 서둘러야 해
  • [온라인부] 대명리조트가 2015년 9월 가을을 맞아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을 특별분양한다. 이번 분양상품은 10년 만기 전액반환제로 9월 11일 최종마감될 예정이다.국내 레저업계 1위 대명리조트는 2016년 13번째 직영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의 개관을 앞둔것과 더불어 최근 충남 보령 원산도에 5000여억원을 투자해 서해최대리조트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진도에 새로운 리조트 착공을 예정하며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특별 분양 상품은 대명리조트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8%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는 평생회원권 및 계약만기 시 전액원금 100%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계약금은 패밀리형은 300만원, 스위트형은 500만원이며, 계약과 동시에 예약도 가능하다. 1개월 이내에 잔금을 납부하면 일시불 할인가로 적용되며 절차가 완료된다. 회원권 가격은 패밀리형 분양가격은 2,250만~2,980만원, 스위트형은 3,000만~4,000만원대이다.대명리조트 회원권에 가입하면 비발디파크를 포함해 쏠비치, 경주, 델피노(설악), 변산, 단양, 여수, 제주, 일산, 양평, 거제 등 전국 12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 가입시 기명의 경우 객실료 50%와 골프장 할인, 스키,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현재 공사 중인 삼척리조트를 비롯해 남해, 진도, 청송, 태안 등에 리조트가 추가적으로 지어질 예정이라 완공되면 회원권의 가치는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VVIP프리미엄 노블리안(소노펠리체) 회원권은 럭셔리한 내부구조 및 화려한 대형 평형대로서 소노펠리체, 델피노빌리지, 소노빌리지 등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오픈한 소노펠리체cc를 비롯해 골프, 승마, 요트, 스키, 스파 등도 이용 가능하다.㈜대명리조트 본사 장성규 부장은 “대명리조트는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1:1 회원 전담관리 제도를 통해 계약부터 예약관리까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회원권이 필요한 개인이나 법인은 지금이 구입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상세한 자료나 상담을 문의하면 전문 레저컨설턴트의 자세한 안내와 관련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대명리조트 상담문의 : 02)2186-5580 (상시상담 가능)
눈에 보이는 수익에 투자하라! "평택 코업스테이레지던스호텔"
  • 눈에 보이는 수익에 투자하라! "평택 코업스테이레지던스호텔"
  • 준공완료 후 가동률 80%...검증된 확정수익 즉시 지급받는 호텔로 ‘화제 집중’[온라인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보다는 안전하게 다달이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수익형호텔이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귀포벨류호텔, 골든튤립 노형과 성산 디아일랜드 마리나2차호텔 함덕유탑유블레스, 제주시 데이즈호텔 등 제주도에 20개가 넘는다. 서울, 강원도는 더화이트호텔등이 분양하고 있고 수도권에는 코업스테이호텔 지방으로는 오창하워드존슨,오송벨류호텔, 나주엠스테이, 창원엠스테이 등 수익형 호텔 분양 열기가 뜨겁다.이 중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꼽히는 곳은 개발호재가 넘치는 평택이다. 기회의 땅이라 평가받고 있는 평택은 2020년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부동산 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평택 발전의 중심은 평택항이다. 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자랑하며,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3억 중국과 최단거리의 교역항이자 동북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2013년 53만여명 등의 해외투숙객 수요의 밀집지역이다.  이러한 평택항의 현대화 개발에 정부 및 행정기관의 적극적 지원으로 향후 서해안 무역의 대표 비즈니스 통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며, 여객선박의 운행증가로 외국인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관광호재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런 가운데 평택항 바로 옆에서 분양 중인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은 지하1층~ 지상14층, 총 104실의 규모로 확정 객실가동률 80%를 자랑하며, 평택의 개발미래가치를 품고 투자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인근 호텔보다 4천~5천 저렴한 1억2천만 원대에 분양 중이며, 실투자금 4천만 원대면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 후 바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대출시 10%에서 13%의 수익을 즉시 보장 받을 수 있고 10년간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이며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에서 책임진다. 분양 후 1년간 10번의 호텔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 바다 조망 객실도 있어 조망권이 보이는 객실은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 또한 인근에는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수원사업장 2.8배인 120만평이 조성되며, 100조원 이상의 투자규모로 2016년 말에 완공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의 전략적 입지로 각광받는 평택항의 이점을 장기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평택의 성장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진위2산단에 입주공사가 진행 중이며 5,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수서역까지 19분대에 연결하는 고속철도 지제역이 2015년 개통 예정이며, 2016년부터 이전하는 미공군기지는 모두 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인다. 향후 이주가 완료되면 상업시설의 상권형성으로 지역 경제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그 외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 브레인 산업단지, 현곡 지방 산업단지 등 그야 말로 개발의 신세계라 칭해지는 평택은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인원을 수용할 숙박시설 및 거주시설의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부분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호텔뿐이라 수요가 넘친다.부동산 전문가는 “투자자들은 평택의 높은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평택을 찾는 관광객 및 외국인 바이어들의 수가 매년 증가할 것”이라며 “평택 코업스테이는 수익을 바로 창출 할 수 있고, 타 분양가에 비해 합리적으로 저렴해 투자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02-6490-7566
이수자이 아파트, 특별할인 분양 속 장재터널 프리미엄 가득‘물량 빠르게 소진’
  • 이수자이 아파트, 특별할인 분양 속 장재터널 프리미엄 가득‘물량 빠르게 소진’
  • [온라인부] 이수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이수자이’ 아파트가 장재터널 수혜단지로 부각되면서 특별분양 잔여세대가빠르게 소진되고 있다.장재터널공사는 서초대로에 터널을 뚫고 도로를 확장하는 '서초역∼방배로간 도로개설공사'다. 터널이 완공되면그동안 남부순환로 등으로 우회한 10만여 대의 차량이 서초대로를 통해 바로 테헤란로로 갈 수 있어 교통난이 해소되고 개발이 더뎠던 사당동 일대 지역발전도 기대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를 직접 연결하는 '정보사터널(장재터널)' 사업이 시작되면서 사당동 일대 부동산 가격이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며“주변 집값은 개발호재에 따른 프리미엄이 붙어 나오던 매물들이 속속 자취를 감추고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최초 분양가에 20% 할인과 더불어 분양가의 50%에 한해서 2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총 3억원 가까이 내린 가격인 9억원이하 수준에서 분양 중이다.지하철 4호선,9호선 더블 환승역인 바로 앞에 위치하여 총신대역 9번 출구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하 1층에는 이마트가 입점해 운영 중에 있어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단지 주변에 태평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고속버스터미널, 남부터미널, 센트럴시티대법원, 방배경찰서, 예술의전당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지하철 2·4호선의 환승역인 사당역도 가깝다.이수자이 분양관계자는 “현재 전세시세가 7억 5천만원선으로 전세를 끼고 1억 5천만원 정도면계약이 가능하다”면서“실거주로 직접 살 경우 2억원선의 실입주금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투자뿐만 아니라 실거주 상품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한편 이수자이 특별분양은 현재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조기마감 될 수 있다.분양사무실은 단지 내 102동 803호에 위치한다. 문의전화 02-2051-0804
개발호재로 위상 높아진 청라국제도시
  • 개발호재로 위상 높아진 청라국제도시
  • 편리해진 교통, 개발 호재로 위상 높아진 청라국제도시청라 커낼플러스시티 개발호재 바탕으로 풍부한 임대수요 노려[온라인부]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청라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그 동안 송도에 비해 저평가 되었지만 잇단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청라국제도시는 규모와 인구밀도를 보면 아직 저평가되어 있는 몇 안 되는 신도시로, 편리해진 서울 접근성과 광역 교통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해 서울역까지 30분이면 도달이 가능해졌고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 IC와 청라~서울 강서간 BRT노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청라GRT(청라역~석남동)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하여, 송도국제도시와 부천지역 및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까지 모두 거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또한 지난해 착공식을 개시한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신세계 복합쇼핑몰도(2017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 차병원그룹도 오는 2018년까지 약 26만㎡ 부지에 줄기세포 치료전문병원 등을 포함한 미래형 의료복합타운 조성할 계획이고, 시티타워(높이 453m)도 복합시설 사업을 위한 공모가 진행 중에 있으며 로봇테마파크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성되면 청라국제도시는 현재보다 더욱 많은 인구유입과 유동인구를 흡수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렇게 청라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몰리면서 앞으로 있을 수익형 부동산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특히 부족한 상업시설로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한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단지는 청라 상업시설의 중심가인 커낼웨이에서 분양하는 ‘청라 커낼플러스시티’다.청라국제도시 C10-1-1블록에 공급되는 ‘청라 커낼플러스시티’는 연면적 113,183.62㎡, 지하 5층~지상 25~27층 규모로 구성된 수변, 스트리트, 광장의 3박자를 갖춘 상가다. 커낼웨이 인근 수변과 스트리트형으로 되어 있어 가시성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하며 내부엔 광장형으로 구성돼 있어 상권형성에 유리함을 갖추고 있다.청라 커낼플러스시티는 현재 영업중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인접하여 집객력이 뛰어나다. 또한 폭 8~10m, 길이 3.6km에 달하는 커낼웨이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쾌적함은 물론 풍부한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스트리트형 구성도 돋보인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돼 있는 형태를 말한다. 상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가시성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하다. 고층 상가에 비해 이동이 편리해 고객들이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를 일으켜 안정적인 수익확보에도 유리하다. 내부 광장형에는 바닥분수와 벤치 등의 휴식공간도 마련된다.‘청라 커낼플러스시티’는 특화된 상업시설 유치 계획을 통해 상가활성화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계획된 업종 도입을 통해 체계적인 상권으로 개발하여 MD의 고급화, 체계화를 통해 수익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커낼웨이 명소화에 따라 내외부 이용객은 한층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단지 내 위치한 1140실의 오피스텔 고정 수요 뿐 아니라 33,000여 가구 약 9만명의 거주인구와 청라국제도시 인근 루원시티, 가정지구 경서지구 등 18만 여명의 광역 배후수요도 갖추게 된다.또한 인천서부 일반산업단지, 인천터미널물류단지, GS칼텍스 등 산업단지와 산업시설이 있어 배후고객도 풍부할 전망이다. 청라 커낼플러스시티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연희동 799-21 영화블렌하임 2층 201호에 위치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로봇캠프 등 로봇교육 개발에 앞장서…
  •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로봇캠프 등 로봇교육 개발에 앞장서…
  • [온라인부] 지난달 많은 참가자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제9회 어린이로봇캠프(이하 로봇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다시 한 번 로봇문화 확산 및 인천의 로봇 산업 역량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로봇캠프를 비롯한 드론로봇에 관한 세부적인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힘쓰고 있다.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가 신성장 동력 분야인 로봇산업의 발전 및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04년도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대한민국로봇대전’ ‘청소년창작로봇교실’, ‘로봇아카데미’, "로봇 주니어’ 등)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6,42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2007년부터 매년 로봇캠프를 개최해 국내 유명 로봇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해 아이들이 로봇공학자로서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의 창의력, 논리력, 협동심을 배양하고자 로봇제작, 프로그래밍 교육,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작년에는 ‘2014 글로벌 로봇캠프’를 개최해 전 세계 19개국의 어린이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하며 인천의 로봇산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더불어 국내 로봇기업들의 마케팅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행사로 평가받은 바 있다.로봇캠프는 9년여간 ㈜태권브이,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보라이프, 테마파크파라다이스㈜, ㈜이산솔루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보케어, ㈜퓨처로봇, ㈜미니로봇, 로보웍스㈜,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의 박사, 대표, 감독, 이사 등이 연사로 참여해 대내외적으로 로봇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왔다.내년으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로봇캠프에서는 지금까지 참가한 어린이들의 열정과 염원을 담아 기존의 교육에서 진일보한 신개념의 교육 커리큘럼을 도입해 아이들이 더 많은 로봇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10일간의 10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캠프에 참여한 교육생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틀에 박힌 로봇교육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재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무인 항공기)’ 로봇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드론로봇의 기초가 되는 모터와 날개의 회전 방향을 활용한 비행 기술교육 등의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아이들이 실전 드론로봇 비행을 경험하도록 했다. 더불어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과학 전문대학인 ‘한국한공대학교’ 무인 항공(드론)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무인항공기 개발과정부터 활용까지 다양하게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인천은 이러한 로봇문화의 육성과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밑거름으로 세계 최초의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로봇랜드’를 인천에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2017년까지 공익시설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는 IT, 기계, 전기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관광 산업 발전, 전후방산업의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다.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통해 인천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도 드론로봇과 관련한 세부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초등교육 위주로 로봇교육이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인천 로봇랜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이끌어 갈 수 있는 우수한 로봇인재를 발굴하고자 초등교육부터 중등, 고등, 대학교까지 연결될 수 있는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출입銀, 탄자니아·마다가스카르에 EDCF 1.2억달러 지원
  • 수출입銀, 탄자니아·마다가스카르에 EDCF 1.2억달러 지원
  • 임성혁(왼쪽) 수출입은행 경협사업본부장이 3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사다 음쿠야 살럼(Saada Mkuya Salum) 탄자니아 재무부 장관(사진 오른쪽)을 만나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9100만달러 규모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마다가스카르 ‘국가재해관리센터 구축사업’과 탄자니아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에 총 1억21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DCF는 1987년부터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경제원조기금으로 6월말 55개국 338개 사업에 총 11조8936억원(승인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7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라코토아리마나나 마다가스카르 재무부 장관을 만나 ‘국가재해관리센터 구축사업’ 지원을 위한 3000만달러 규모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사이클론과 집중 호우로 인해 홍수 피해 등 상습적인 자연재해를 겪고 있어 체계적인 재해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마다가스카르는 2009년 쿠테타 발생으로 국제사회와 개발협력이 중단됐으나 지난해 선거를 통해 합법적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런 협력이 재개되고 있다. 임 본부장은 이보다 앞선 3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사다 음쿠야 살럼 탄자니아 재무부 장관을 만나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9100만달러 규모의 차관공여계약서에도 서명했다. 현재 다레살람 북부지역에서 시내까지 진입하려면 건설된 지 90여년 된 왕복 4차선의 소형 교량을 이용해야 하는 탓에 소요시간이 1~2시간이나 걸리는 상황이다. 교량 건설이 완공되면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항구로 이어지는 물류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2015.09.08 I 최정희 기자
신림선 경전철 무인운전 시스템 운행, 생산 유발효과는
  • 신림선 경전철 무인운전 시스템 운행, 생산 유발효과는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신림선 경전철 기공식이 서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서울 영등포구에서 관악구까지 운행하는 신림선 경전철 기공식이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신경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신경민 의원, 이창우 동작구청장 등 내빈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신림선 경전철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등포구 샛강역을 출발해 대방역과 보라매역, 신림역 등까지 7.8km 구간을 지나게 된다.경전철 차량은 폭 2.4m·길이 28.9m의 3량 1편성으로 총 12편성이 도입된다. 소음과 진동이 적은 고무차륜을 도입했고 최고 속도는 시속 60㎞다.서울시는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샛강역~서울대 앞 출퇴근시간이 약 40분대에서 16분으로 25분가량 줄고 서남권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통행시간 절감과 환경오염 절감 등에 따른 연간 비용 590억원, 차량운행비용과 교통사고비용에 따른 연간 비용 160억원 등 총 75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신림선 경전철은 오는 2020년 말까지 지하 완공을 목표로 정거장 11곳, 차량기지 1곳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신림선 경전철 기공식 축사를 통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기존 지하철을 연결하는 지선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9.07 I 정재호 기자
한미글로벌이 CM 담당한 日 태양광 발전사업 준공
  • 한미글로벌이 CM 담당한 日 태양광 발전사업 준공
  • △한미글로벌이 CM으로 참여한 일본 도조 태양광발전소가 지난달 30일 완공됐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이 일본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진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일본 히로시마 쇼바라시 도조 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폐골프장 부지에 설치하는 33㎿급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 용역에 참여해 지난달 31일 준공하는데 일조했다.한미글로벌의 이번 성과는 국내 CM기업 중 최초로 일본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처음 진출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동시에 33㎿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의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일본 도조 태양광 발전사업의 발주처는 한국의 에스-에너지(S-Energy)와 일본의 CEF가 함께 설립한 메가 솔라 팩토리(Mega Solar Factory, MSF)다. 총 공사 기간은 14개월이고, 총 공사비는 약 1000억원이다.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 일본 도조태양광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은 선진국 시장에서 한미글로벌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건설프로젝트 관리능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선진국 시장에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7 I 이승현 기자
KAI, 중형위성 독자 개발 추진…"위성사업 미래 먹거리 육성"
  • KAI, 중형위성 독자 개발 추진…"위성사업 미래 먹거리 육성"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가 위성 자체 제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위성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워 10년 내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의 공동 개발을 맡는다고 7일 밝혔다.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는 500kg급 정밀지상관측용(흑백 0.5m급, 칼라 2.0m급) 위성으로 2019년 말까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할 계획이다.KAI는 항우연이 축적한 위성 개발 경험과 시스템, 본체, 탑재체 개발 기술 등을 이전받아 2호기부터는 위성 개발 전 과정을 모두 주관하게 된다.정부는 2025년까지 총 12기의 중형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KAI는 1호기 개발 과정에서 500kg급 위성 플랫폼을 확보해 양산화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중형위성 개발은 그동안 국가 주도로 진행돼 왔던 위성 사업이 민간 영역으로 이전되는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그 중심에는 KAI가 있다. KAI는 위성 핵심 부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위성 제작을 위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되면서 향후 우주 산업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KAI는 중·대형 위성 개발과 상용위성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우주 사업 연구 인력을 현재 100여명에서 320여명으로 3배 이상 충원할 방침이다. 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사천·진주지역에 건설되는 발사체 총 조립공장 설계를 다음달 중 시작하기로 했다.KAI는 우주 사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해 10년 내에 관련 매출을 20배 이상 증가한 연 3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하성용 KAI 사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세계 우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항공기와 발사체·위성을 연계하는 패키지 수출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AI가 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 KAI 제공
2015.09.07 I 이재호 기자
더블 역세권 품은 노른자 입지 ‘노량진메가스터디타워’ 투자자 눈독
  • 더블 역세권 품은 노른자 입지 ‘노량진메가스터디타워’ 투자자 눈독
  • [온라인부] 시중 은행 주요금융 상품 금리가 1~2%로 떨어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상한가로 치닫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상권을 중심으로 상가와 오피스텔 분양이 성황을 이루며 열기를 달구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오픈한 노량진 ‘메가스터디 타워’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선 시공 후 분양 물량으로 계약 즉시 수익이 발생할 뿐 아니라 공실에 따른 투자위험과 부동산 중개수수료나 권리금의 지출이 없는 안정적인 임대사업이 기대된 것이다.입지와 수요 면에서도 투자가치가 돋보인다. 통상 대학가나 수도권 역세권은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투자수요가 높은 편이다.이러한 측면에서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는 국내 최중심 학원가인 노량진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1, 9호선 더블역세권과 단지 상가가 직통 연결되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졌다.노량진역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이 가능해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것은 물론 강남 및 여의도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학원가 밀집지역인 노량진의 핵심지역으로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들어서는 메가스터디 타워는 연면적47,575.98㎡ 지하7층~지상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6~32㎡ 도시형생활주택 299실과 전용면적 19~41㎡ 오피스텔 245실 총544실로 구성됐다.지하2층 메트로 상가는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의 황금노선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라 노량진 수요를 바로 흡수할 수 있다. 또 지상 2층은 동작구청(부속지원센터)이 입주하고 메가스터디학원은 3~7층에 조성되므로 학원생 등 상주수요 확보는 상가 수익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8~20층까지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다.분양관계자는 “하루 평균 상주인구 1만명, 유동인구 25만명에 달하는 노량진 역세권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며 “한강조망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학원가 핵심 입지와 오는 10월 공사가 완료되는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등의 개발가치로 차원이 다른 투자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노량진 고시촌은 물론 여의도 증권가, 강남권 직장인들의 수요를 모두 품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덧붙였다.현재메가스터디 타워 건물 2층에 분양상담실을 운영 중이며, 상담자에 한해 실제 완공된 세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문의: 1566-9818
경전철 '신림선' 기공식..오는 2020년 완공
  • 경전철 '신림선' 기공식..오는 2020년 완공
  • △ 서울 여의도와 신림동을 잇는 ‘신림선 경전철’이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간다. 신림선 차량 이미지 [사진=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관악구 신림동까지 16분 만에 이동하는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여의도 샛강역에서 신림동을 잇는 ‘신림선 경전철’이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7일 오후 2시와 3시 각각 동작구 보라매공원, 관악구 관악산 주차장에서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해 시민 한마당 잔치로 펼쳐질 예정이다.신림선 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서울대 앞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7.8km 구간으로, 정거장 11곳(차량기지 1곳) 전 구간이 지하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올 연말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신림선 경전철 노선도 [사진=서울시]시는 신림선 경전철을 이용하면 여의도에서 서울대 앞까지 출퇴근 시간이 약 24분(현재 40분→16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샛강역과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 국철 대방역 등 4개 정거장에서 환승도 가능해 출퇴근 지하철 혼잡이 크게 줄고 도로 정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통행시간과 환경오염 절감비용 590억원, 차량운행비용 및 교통사고비용 160억원 등 연간 총 750억 원의 예산을 아낄수 있다고 덧붙였다.신림선 경전철에 도입되는 차량은 폭 2.4m, 길이 28.9m의 3량(1량은 지하철 1칸)으로 구성되며 총 12대가 도입된다. 차량의 최고 운행 속도는 60km로 소음과 진동이 적은 고무차륜과 무인운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서남권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할 신림선 경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신림선 경전철과 같은 지선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5.09.07 I 김성훈 기자
방선규 "문화전당, 아시아문화마켓 중심으로 키울 것"
  • 방선규 "문화전당, 아시아문화마켓 중심으로 키울 것"
  •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사진=이윤정 기자 younsim2@).[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단순히 공연이나 전시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콘텐츠를 직접 창조하고 국내외로 유통하는 아시아문화마켓의 중심지로 키울 계획이다.”방선규(56)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가 차별화한 문화시설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방 직무대리는 “문화적 다양성과 교류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문화예술을 진흥하는 것이 목표”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가 함께 모여 협업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임명된 방 직무대리는 국정홍보처 홍보협력단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국민소통실장 등을 거친 인물로 문화전당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방 직무대리는 “누구든 문화전당에 많이 찾아오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지역민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각각의 특성을 가진 5개원은 문화전당만의 장점이다. 각 기관이 서로 융합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창작품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 방 직무대리는 “예술가들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전시할 수 있는 문화창조원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어린이문화원이 특히 중요하다”며 “아동프로그램 등 대중의 사랑을 받을 만한 이벤트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를 지향한다지만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어릴 때부터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방 직무대리는 “지난해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설치했던 ‘러버덕’처럼 3년 안에는 문화전당만의 매력 포인트를 만들 예정”이라며 “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 대표 예술단의 공연도 유치하고 지역 문화단체와도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 개관은 오는 11월이다. 앞으로 순차적인 개방을 앞두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 직무대리는 문화전당을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가꿔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전당은 곳곳에 빛이 들어오는 아름다운 건물을 비롯해 자랑할 만한 콘텐츠를 많이 갖고 있다. 현재는 초기 단계라 외부 인력을 동원해 콘텐츠를 채우고 있지만 앞으로 콘텐츠는 집적 제작한 실험적인 작품들로 채울 예정이다. 다채로운 창작품을 보면서 문화전당을 찾는 모든 이들이 문화적인 감성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사진=이윤정 기자 younsim2@).▶ 관련기사 ◀☞ 광주, 문화가 光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가보니☞ 방선규 "문화전당, 아시아문화마켓 중심으로 키울 것"
2015.09.07 I 이윤정 기자
포스코, 충칭 新가공센터 내년 2월 가동…시장지배력 강화 날개
  • 포스코, 충칭 新가공센터 내년 2월 가동…시장지배력 강화 날개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포스코(005490)가 중국 충칭에 짓고 있는 두번째 가공센터를 내년 2월부터 가동한다. 이를 통해 현지 자동차 업체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차 확대 정책에 부응해 관련 제품 공급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내년부터 충칭에서 연산 14만t 규모의 가공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 지난 1월 충칭시로부터 사업 비준을 받고 5만25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5월 말까지 설계 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기초 공사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내년 2월까지 완공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기존에 운영하던 제1 가공센터는 연간 20만t 이상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 중이다. 제2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능력은 35만t 수준으로 확대된다.포스코가 두번째 가공센터를 짓기로 한 것은 충칭이 중국 내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자동차 강판 수요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충칭의 자동차 생산량은 150만대로 중국 내 1위를 기록했다.충칭에는 포드와 폭스바겐, GM, 스즈키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물론 둥펑자동차 등 현지 대형 업체들까지 진출해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005380)도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포스코의 충칭 제2 가공센터는 현대차 공장과 불과 2km 떨어져 있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이미 중국 자동차 강판 시장에서 1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 중인 포스코는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중국 충칭강철과 공동으로 충칭에 연산 3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제철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냉연 및 아연도금 강판을 가공센터에서 가공해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는 식으로 사업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특히 포스코는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보조를 맞춰 관련 제품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충칭에서 생산라인을 운영 중인 자동차 업체들도 전기차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모터와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의 특성상 자동차 강판도 경량화가 핵심인데, 포스코는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 강판과 더불어 자동차 내부에 사용되는 부품 소재 공급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수요가 상당하며 포스코의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전기차를 200만대 보급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친환경차 시장도 성장하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포스코가 충칭에 건설 중인 제2 가공센터 조감도. 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포스코, 거래기업 추석자금 3400억원 조기 집행☞포스코, 고급 자동차강판 공장 증설
2015.09.07 I 이재호 기자
마곡지구 마지막 오피스텔 ‘마곡 오드카운티’ 분양
  • 마곡지구 마지막 오피스텔 ‘마곡 오드카운티’ 분양
  • △‘마곡 오드카운티’ 오피스텔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동광종합토건은 서울 마곡지구 C15-4·5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마곡 오드카운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당분간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공급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곡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오피스텔’로 관심이 높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16㎡ 99실 △19㎡ 36실 △20㎡ 91실 △30㎡ 32실 △37㎡ 8실 등 총 266실로 이뤄졌다. 향후 공급을 앞둔 2차분(297실)과 함께 마곡지구 내 총 563실 규모의 ‘오드카운티’ 브랜드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 진입로도 가까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여의도공원 2배 규모로 조성되는 마곡의 보타닉공원(2016년 완공 예정)이 인근에 있다.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신세계몰과 이화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 406 동광그린타워 10층에 마련됐다. 현재 모델하우스 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밀폐용기 세트와 등산용 방석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계약자에게는 고급 와인 선물세트도 제공하고 있다.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02-3664-5308
2015.09.06 I 이승현 기자
中, 이제는 미국 지하철 사업까지 입질
  • 中, 이제는 미국 지하철 사업까지 입질
  • (사진=CRRC)[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렸던 중국 기업이 미국 시장을 향해 역공에 나섰다. 중국 최대 고속철 제조업체 중궈중처(中國中車·CRRC)는 미국에 공장을 짓고 보스턴의 지하철을 제작할 방침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중궈중처가 6000만달러(약 715억원)를 투자해 매사추세츠주(州) 스프링필드에 처음으로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날 착공된 중궈중처의 미국 공장은 2016년 완공에 이어 2018년부터 보스턴 지하철의 객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세워지면 15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중국의 철도회사가 미국 주요 대중교통 시스템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궈중처는 중국 양대 고속철 제조회사 중궈난처(中國南車·CSR)와 중궈베이처(中國北車·CNR)가 지난 6월 합병하면서 생겨난 기업이다. 합병 후 주식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중궈중처는 단숨에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GE)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제조업 공룡 기업으로 등극했다.보스턴 지하철 공사는 합병 전인 지난해 10월 베이처가 따낸 수주 건이다. 당시 베이처는 보스턴 교통당국과 지하철 객차 284량을 공급하는 5억6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중궈중처는 이번 공장 설립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다른 도시와 주(州) 정부도 노후화된 열차를 현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궈중처 관계자는 “기술력을 가진 우리는 미국의 다른 주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기를 희망한다”며 “계속 좋은 파트너가 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0년 수익성 부진으로 분사했던 난처와 베이처는 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활발한 고속철 외교 활동에 힘입어 최근 해외시장에서 연이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입찰과정에서 이 두 회사가 제살깎아먹기식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수익성이 악화하자 다시 합치기로 결정했다. 중궈중처는 중국 화물차와 객차 시장 점유율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2015.09.06 I 신정은 기자
  • 강원랜드, 내년 이후 제2영동고속道·워터파크 오픈 수혜-이베스트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3분기 휴가와 연휴 시즌을 맞아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고 향후 제2영동고속도로개통, 워터파크 완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6월 회사 방문객은 전년동월대비 약 5%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YoY 3% 가량 증가했다”며 “7월부터 방문객수가 증가세로 전환됐고 테이블 가동률은 평일 60%대, 주말 최고 82%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일반인 고객 비중이 높은 특성상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비 높은 홀드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2분기 회사 홀드율은 23.2%로 3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이 예상됐다.황 연구원은 “내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소요시간이 약 20분 단축돼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18년 7월에는 1672억원을 투자한 국내 5위권 워터파크가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울러 “2006년 스키장 오픈 후 방문객이 37% 증가 효과를 보였던 것처럼 워터파크 오픈에 따른 방문객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2018년에는 평창올림픽도 열려 현재 방문객 기준 외국인 비중이 1.1% 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강원랜드, 신고가…메르스 우려 떨쳐낸 2Q 실적☞ [특징주]강원랜드, 강세…실적 개선세 지속 기대☞ 강원랜드, 비용통제 효과로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키움
2015.09.04 I 이명철 기자
쌍용건설, 안양 '평촌 목련3단지 우성' 리모델링 수주
  • 쌍용건설, 안양 '평촌 목련3단지 우성' 리모델링 수주
  • △‘평촌 목련 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쌍용건설은 최고 3개 층을 수직증축하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평촌 목련 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1992년 준공된 이 단지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14층~20층, 총 902가구 규모에서 지하 2층, 지상 16층~23층, 총 1037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늘어난 135가구는 일반 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이 약 20%~30% 줄어들 전망이다. 또 기존 244대 불과했던 주차대수도 지하 2층까지 확대돼 1151대로 5배 가까이 늘어난다.가구별 전용 면적은 △41.62㎡→51.37㎡ △50.73㎡→62.53㎡ △56.70㎡→70.01㎡ 등으로 각각 넓어진다. 내년에 사업승인을 획득한 뒤 2017년 상반기 일반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쌍용건설은 국내 건축 역사상 단지 전체 리모델링 1·2·3호 사례인 서울 방배동·당산동·도곡동 예가를 완공한 바 있다. 또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의 2개층 수직증축 단지인 ‘밤섬 예가’를 리모델링했다. 여기에 이번 수주를 포함해 약 4000가구의 리모델링 수주 잔고를 보유하게 됐다.김한종 쌍용건설 상무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 2개층을 수직증축한 업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3개층 수직증축 단지를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수도권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09.03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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