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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과 전략 겸비한 무서운 10대..'김주형식 골프' 통했다
- 김주형이 드라이브샷을 한 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고 아이언으로 그린에 올리는 공략을 먼저 생각한다.”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무서운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18)의 경기 운영방식은 ‘골프의 기본’에서 시작했다. 5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김주형은 7번홀(파4)에서 약 1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경험이 많지 않은 김주형으로서는 자칫 더 크게 무너질 위기였다. 그러나 기본에 충실한 김주형은 어린나이답지 않게 침착했다. 김주형의 진가가 다시 나온 건 마지막 18번홀(파5)이다.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지만, 홀까지 275야드 남기고 회심의 샷을 날렸다. 공은 그린 앞에 떨어졌다가 홀을 향해 굴러 약 4m 지점에 멈췄다. 이글 퍼트를 넣어 먼저 경기를 끝낸 이지훈(21언더파 267타)과 동타를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아쉽게 연장 1차전에서 약 1.5m 거리의 버디를 놓치면서 KPGA 투어 데뷔전 우승과 최연소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18세의 어린 나이답지 않은 그의 경기는 남자골프의 새 바람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폭발력이 무서웠다. 대회 첫날 3언더파로 시작해 둘째 날 5언더파 그리고 셋째 날 9언더파를 몰아치는 상승세가 거침없었다. 어리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과 기본을 지키는 전략이 돋보였다. 김주형의 골프는 겉으로 보기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거침없는 드라이브샷과 당당하게 걷는 모습에선 버디를 사냥하는 맹수의 본능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매우 전략적이고 치밀한 계획의 골프를 쳤다. 3라운드 경기 뒤 김주형은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 중 특별하게 잘하는 건 없지만, 큰 실수가 없고 꾸준하게 경기하는 게 내 장점”이라고 소개한 뒤 “골프에선 버디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홀에선 지켜나가는 매니지먼트가 먼저다”라고 자신만의 경기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남자 골프하면 정교함보다 힘을 앞세운 ‘공격골프’를 먼저 떠올린다. 300야드 이상을 날리는 장타와 파5 홀에서 2온을 노려 이글이나 버디를 잡아내야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고 여겨졌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런 골프엔 리스크가 크다. 실수하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그래도 남자 선수들은 공격골프를 선호한다. 키 180cm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강한 스윙을 하는 김주형은 드라이브샷 평균 290야드 이상 때린다. 장타능력을 갖췄고 10대의 어린 나이에 비춰보면 공격골프를 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달랐다. 티샷은 페어웨이를 지키고, 다음 샷으로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아내는 정석이 바탕에 깔려있다. 탄탄한 스윙의 기틀을 갖춘 김주형이 전략적이고 영리한 경기운영까지 터득해 더 무섭다.김주형은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건 경기를 하면서 터득하기도 했고 아버지의 조언도 있었으며 TV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주형은 16년 만인 올해 3월 국내로 돌아왔다. 1살 때 제주도로 이사했고 2살 때 중국으로 이주했다. 그 뒤 필리핀, 호주, 필리핀, 태국 그리고 다시 필리핀에서 생활했다. 부친은 호주에서 레슨프로로 일했고, 그 영향으로 일찍 골프를 배웠다.16살의 나이로 프로가 됐고,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선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해 ‘차세대 남자골프 에이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156명 중 나이는 가장 어렸지만, 세계랭킹 127위로 가장 높았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계획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계획을 수정한 김주형은 당분간 코리안투어에서 뛸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가 되는 게 목표”라는 ‘김주형식’ 전략골프가 코리안투어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 김주형이 버티 퍼트에 성공한 뒤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KPGA)
- "KPGA는 처음이라서..." 18세 김주형, '선행골퍼' 홍상준 떨리는 데뷔전
- 김주형이 2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20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창원(경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회장으로 내려오는 내내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었다.” (김주형)“처음이라 너무 긴장해 잠도 설쳤다.” (홍상준)남자골프의 새 기대주 김주형(18)과 ‘선행 골퍼’ 홍상준(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김주형은 2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17세의 나이로 프로가 된 김주형은 국내에선 정식으로 활동한 적이 없지만, 아시안투어 무대에선 이미 우승까지 경험한 실력파다. 지난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 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 최연소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자 156명 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세계랭킹은 127위로 가장 높다.긴장과 걱정으로 데뷔전에 나선 김주형은 첫날 나이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전반 9개 홀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 버디 1개를 묶어 3오버파로 부진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몰아치기로 단숨에 분위기를 바꿔 놨다. 이후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이날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순위는 중위권으로 밀렸으나 선배들과 경기에서 주눅이 들지 않는 대범함과 분위기를 바꾸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경기지배력이 돋보였다.2018년 프로가 돼 주로 2부(스릭슨) 투어에서만 뛰어온 홍상준도 이번이 코리안투어 대회 첫 출전이었지만, 부담을 이겨내고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쳤다. 홍상준에게 코리안투어 출전의 기회가 찾아온 건 ‘선행’ 덕분이었다. 지난달 광주광역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 선행으로 ‘의로운 시민상’을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부산경남오픈의 주최사 우성종합건설은 홍상준을 초청 선수로 추천했다. 경기 뒤 홍상준은 “후회 없는 경기를 치렀다”고 코리안투어에 처음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꿈꿨던 걸 이뤄 행복하다”며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데뷔전에서 컷 통과 가능성을 보인 홍상준은 “어제까지 너무 긴장해 잠도 설쳤다”며 “내일도 매홀 집중해서 컷 통과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지난해 10월 14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끝낸 뒤 263일 만에 티샷한 코리안투어는 개막전부터 홀인원에 이글쇼가 펼쳐졌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피싱맨’ 최호성은 첫 홀부터 ‘샷이글’을 뽑아내며 푹풍샷을 예고했다. 티샷을 279야드 보낸 뒤 홀까지 74야드 남기고 60도 웨지로 친 공이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샷이글이 됐다. 이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뽑아낸 최호성은 이날만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호성은 “첫 홀에서 이글이 나와 편하게 경기했다”며 “오늘 아내(황진아 씨)가 캐디를 했는데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어서 그런지 잘 풀렸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스윙을 하고 나서 몸을 비틀고 꼬는 등 독특한 동작을 해 ‘낚시꾼 골퍼’라는 별명이 붙은 최호성은 이날도 자신만의 독특한 제스처로 눈길을 끌었다. 최호성은 “공이 가는 대로 몸이 움직인다”며 “경기 중 버디나 이글 등 좋은 상황을 맞이했을 때 또는 계획한 대로 공이 가면 그런 동작이 나오는 데 오늘은 평소보다 더 많이 한 것 같다”고 웃었다.이동민(35)은 2020시즌 1호 홀인원을 달성하며 1000만원 상당의 팰리스 침대 호텔 에디션 매트리스 교환권을 받았다. 12번홀(파3·178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린에 떨어졌다가 한 번 튀어 오른 뒤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동민이 정규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건 2013년 보성CC 클래식 2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이동민은 “대회 첫날부터 홀인원을 해 기분 좋다”며 “갤러리 환호가 없어 아쉬웠는데 함께 경기한 박재범, 정한밀 선수가 축하해줘 아쉬움을 달랬다”고 기뻐했다.18번홀(파5)에선 이날만 6개의 이글이 터졌다. 이창우(27)와 이성호(33), 이경준(25), 김연섭(33), 정종범(28), 김준형(23)이 기분 좋은 이글에 성공했다.올해 선수회 대표가 된 홍순상(39)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9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적어내 단독선두로 나섰다. 최호성이 18번홀 그린에서 버디 퍼트가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KPGA)
- 48세 양용은부터 18세 김주형까지..남자골프 스타 총출동
- 양용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63일의 긴 기다림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0시즌 대망의 티샷을 시작한다.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4월 예정됐던 개막이 늦어졌다. 7개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2일부터 나흘간 경남 창원 아라미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으로 늦은 개막전을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13일 시즌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지 약 9개월 만에 열리는 공식 대회다.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제외하고 유럽과 일본, 아시안투어 등이 모두 문을 닫았다. KPGA 코리안투어는 그 상황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막하는 남자골프투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시즌 투어 일정은 쪼그라들었지만,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아시안투어 등을 경험한 베테랑과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신예들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미국과 유럽, 일본, 아시안투어 무대에서 모두 활동해온 베테랑 양용은(48)은 모처럼 코리안투어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용은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양용은은 2009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로도 메이저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가 우승한 적은 아직 없어 양용은은 아시아 선수 출신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 남아 있다. 양용은은 대회가 없는 동안 미니투어를 기획해 후배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듬직한 선배가 됐다.유러피언투어에서 3승을 거둔 왕정훈(25)과 아시안투어의 ‘신성’으로 불리는 김주형(18)도 코리안투어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 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을 기록한 남자골프의 기대주다.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지난달 30일 기준 세계랭킹 127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다.유럽과 일본 투어에서 활동해온 30~40대 베테랑도 모두 모였다. 2017년 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받아 유럽 무대로 진출한 최진호(36)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탄탄한 성적을 내고 있는 박상현(37), 강경남(37), 류현우(39), 김승혁(34) 그리고 ‘낚시꾼 스윙’ 최호성(47)이 개막전에 뛰어든다. 장익제(47)와 김형성(40), 김도훈(31)은 일본 무대를 접고 올해부터 완전히 국내로 돌아와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뒤늦게 시작하는 개막전이지만, 48세 양용은부터 18세 김주형까지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스타가 모두 모이는 빅이벤트가 성사됐다.이에 맞서는 국내파는 20대의 ‘젊은 피’가 선봉에 선다. 함정우(26), 전가람(25), 서요섭(24), 서형석(23),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1) 등 우승을 경험한 검증된 실력파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힘입어 신인상을 받은 이재경은 “지난해 우승자로 출전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전으로 치러져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이고 또한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재미있게 경쟁하고 싶다”고 기대했다.여기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인 3인방 장승보(24)와 최호영(23), 김동민(22)이 나란히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5월, 다쳐 길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병원까지 차로 데려가 치료를 받도록 보살핀 선행으로 광주광역시 ‘의로운 시민상’을 받은 홍상준(27)은 초청 선수로 난생처음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문경준(38)은 제네시스 대상 2연패에 나선다. 올해 초 유러피언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문경준은 “기다렸던 대회가 시작돼 기쁘다”며 “지난해 대상을 받았지만,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던 만큼 올해는 첫 대회부터 우승에 도전해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엔 역대 최다인 156명이 참가한다. 김주형. (사진=AFPBBNews)
- '263일만의 티샷' 48세 양용은부터 18세 김주형까지 총출동
- KPGA 코리안투어가 오는 7월 2일부터 경남 창원 아라미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을 시작으로 2020시즌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63일만의 티샷.’ 긴 기다림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0시즌 대망의 티샷을 시작한다.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4월 예정됐던 개막이 늦어졌다. 7개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3개월 늦게 7월 2일부터 경남 창원 아라미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으로 첫 대회를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13일 시즌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지 무려 263일 만에 열리는 공식대회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제외하고 유럽과 일본, 아시안투어 등이 모두 문을 닫은 상태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해외투어에서 활동하는 우리 선수가 대거 참가해 국내파와 해외파의 대결이 볼만하다. 또한 여러 투어를 경험한 베테랑과 이제 막 프로로 데뷔한 신예들의 대결도 관심을 끈다. 미국과 유럽, 일본 투어에서 활동해온 양용은. (사진=KPGA)미국과 일본, 유럽 무대까지 모두 활동한 베테랑 양용은(48)이 모처럼 코리안투어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용은의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약 9개월여 만이다. 양용은은 2009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을 꺾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로도 메이저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가 우승한 적은 아직 없어 양용은은 아시아 선수 출신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 남아 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3승을 거둔 왕정훈(25)과 아시안투어의 ‘신성’으로 불리는 김주형(18)도 코리안투어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 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을 기록한 남자골프의 기대주다.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6월 30일 기준 세계랭킹 127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다. 유럽과 일본 투어에서 활동해온 30~40대 베테랑도 모두 모였다. 2017년 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받아 유럽 무대로 진출한 최진호(36)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탄탄한 성적을 내고 있는 박상현(37), 강경남(37), 류현우(39), 김승혁(34) 그리고 ‘낚시꾼 스윙’ 최호성(47)이 개막전에 뛰어든다. 장익제(47)와 김형성(40), 김도훈(31)은 일본 무대를 접고 올해부터 완전히 국내로 돌아와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국내파는 20대의 ‘젊은 피’가 선봉에 선다. 함정우(26), 전가람(25), 서요섭(24), 서형석(23),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1) 등 우승을 경험한 검증된 실력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신인상까지 받은 이재경은 “지난해 우승자로 출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전으로 치러져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이고 또한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재미있게 경쟁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여기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인 3인방 장승보(24)와 최호영(23), 김동민(22)이 나란히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5월, 다쳐 길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병원까지 차로 데려가 치료를 받도록 보살핀 선행으로 광주광역시 ‘의로운 시민상’을 받은 홍상준(27)은 초청 선수로 난생처음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문경준(38)은 2연패에 시동은 건다. 개막전에 나서는 문경준은 “기다렸던 대회가 시작되어 기쁘다”며 “지난해 대상을 받았지만,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던 만큼 올해는 첫 대회부터 우승에 도전,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엔 모두 156명의 참가해 역대 최다 규모다.2019년 대회에서 이재경이 우승을 확정짓는 퍼트에 성공한 뒤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
- 서울양원·위례 등 전국 6만8022호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총 172곳 6만8022호의 공공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공공임대 및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수도권에서 총 80곳 3만360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자료=국토교통부)먼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위례, 평택고덕,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597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며 12월까지 총 7곳 1511호의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위례, 평택고덕, 서울양원은 신혼희망타운 분양당시 높은 청약률을 보여 이번 임대형 입주자 모집에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신혼희망타운은 단지 내 육아특화시설뿐만 아니라 스마트홈 기술, 통학길 특화, 층간소음 저감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며 입주자 자금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도 가능하다.임대형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주민센터를 복합개발한 오류1동 행복주택(6월, 180호), 재건축으로 건설된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서초우성1차(6월, 166호), 신반포6차(6월, 53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최초로 공급하는 고양삼송A24(9월, 947호) 등이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다음 달에는 파주운정3(1282호), 화성동탄2(국민 1031호, 영구 359호), 단대동행복주택(60호) 등 6곳 3523호, 8월에는 다산지금(1650호), 덕적면 서포리 영구임대(29호) 등에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지방권에서는 총 60곳 1만3389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기장(9월, 242호)에서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각 세대에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를 적용하고 단지 내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주택인 동대구벤처(6월, 316호),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부산명지(6월, 284호), 어르신들을 위한 주택인 정읍 고령자복지주택(11월, 88호) 등이 있다.다음 달에는 평창 종부리 행복주택(48호), 광양와우(국민 200호, 영구 200호), 행정중심복합도시 4-2(1500호) 등 6곳 2468호, 8월에는 진천광혜원(국민 678호, 영구 198호) 등에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공공분양의 경우 수도권에서 총 24곳 1만605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시흥장현(9월, 822호), 화성봉담2(9월, 304호), 고양지축(10월, 386호), 성남대장(12월, 707호), 과천지식정보타운(12월, 645호) 등 16곳 7,40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외에도 다음 달에는 하남감일(210호), 9월에는 위례(259호), 12월에는 양주옥정(2,049호), 의정부고산(1331호) 등에서 공공분양 입주자를 모집한다.지방권에서는 총 8곳 4975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다음 달까지는 입주자모집 계획이 없고, 8월 충주호암(639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아산탕정(12월, 340호), 창원명곡(12월, 263호) 등 2곳 603호의 분양형 신혼희망타운과 입주자가 주택품질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인 계룡대실2(11월, 600호)를 비롯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6-3M2(11월, 995호) 등이 있다.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산단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집값 2주 연속 올랐다…강남 ‘상승전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오르며 오름폭이 확대된 가운데 급매물이 소진된 강남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자료=부동산114)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0.04% 올라 전주대비 상승폭(0.03%p)이 확대됐고, 일반아파트는 0.03% 올랐다. 9억원 이하 구축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가 이어졌고 강남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0.16%) △구로(0.11%) △종로(0.09%) △서대문(0.08%) △강동(0.07%) △노원(0.06%) △강남(0.02%) 순으로 올랐다. 중구는 리모델링 이슈가 있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1500만원 올랐다. 구로는 구로동 삼성래미안과 구로두산,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가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종로는 내수동 경희궁의아침2, 3, 4단지가 1000만원~5000만원 올랐다. 서대문은 현저동 독립문극동과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홍제동 홍제원 현대 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 압구정동 신현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등이 5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3%) △일산(0.02%) △동탄(0.02%) △김포한강(0.02%) 순으로 올랐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코오롱, 무궁화태영, 무궁화건영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 장미동부와 정자동 정든동아2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 강선3단지한신이 250만원~750만원 올랐고 동탄은 청계동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영천동 동탄파크푸르지오, 목동 호반베르디움센트럴포레가 중대형 면적 위주로 25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경기·인천은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문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안산(0.20%) △오산(0.13%) △남양주(0.12%) △광명(0.10%) △의왕(0.08%) △인천(0.07%) △고양(0.07%) △화성(0.07%) 순으로 상승했다. 안산은 사동 안산고잔6차푸르지오, 고잔동 주공네오빌6단지, 선부동 군자주공12단지가 중대형 면적 위주로 250만원~1000만원 올랐다. 오산은 원동 운암주공5단지와 원동e편한세상2단지, 오산동 주공2단지가 250만원~750만원 상승했다. 남양주는 진접읍 해밀마을신안인스빌, 와부읍 한강우성과 덕소IPARK가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반면 과천(-0.13%)은 과천푸르지오써밋 입주 여파로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가 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05%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3%, 0.01%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대출규제가 덜한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서울 외곽과 수도권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절세급매물이 정리된 후 추격 매수세가 안 붙어 추세전환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고 했다.
- 피앤에스홀딩스, 프로골퍼 옥태훈ㆍ김영수와 후원 계약
- [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피앤에스홀딩스ㆍ피앤에스디벨롭먼트(대표 김종윤)가 프로골퍼 옥태훈(22), 김영수(31)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피앤에스홀딩스ㆍ피앤에스디벨롭먼트는 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 사무실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기대주 옥태훈, 김영수와 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각각 1년이다. 재계약한 옥태훈은 2015년 남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기대주다.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현 KPGA 주니어컵)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KPGA 프론티어(3부) 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7년엔 챌린지(2부) 투어 4회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상금순위 3위를 차지, 2018년부터 레귤러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13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5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공동 22위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45위, 상금순위 64위, 평균타수 44위에 자리했다. 반면 올해 처음으로 ㈜피앤에스홀딩스ㆍ피앤에스디벨롭먼트와 인연을 맺은 김영수는 2006년과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다. 2018년 KPGA 챌린지 투어에서는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라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김영수는 지난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공동 11위, SK텔레콤 오픈 공동 25위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36위, 상금순위 62위, 평균타수 38위를 차지했다. 김종윤 ㈜피앤에스홀딩스ㆍ피앤에스디벨롭먼트 대표는 “KPGA 코리안투어의 두 기대주를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지만 선수들과 뜻을 함께하면서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피앤에스홀딩스ㆍ피앤에스디벨롭먼트는 ㈜힘찬건설이 시공하는 고척 헤리움 더원(구로구 고척동)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오피스텔로 전용 면적 19㎡의 242실과 근린생활시설 21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과 경인선 급행열차 정차역인 개봉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여의도와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으로 호재가 이어지는 곳이다. 2021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 연말까지 공공주택 8.5만호 공급 “입주자모집 달력 보세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227곳 8만5479호, 서울 65곳 1만7178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이 시작된다. 이는 전국 기준으로 2018년과 2019년 대비 약 5000호 많은 물량으로 특히 서울의 경우 약 2~3배로 증가했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29일 발표했다.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를 희망하거나 내 집 마련을 계획중인 사람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초 국토부가 발표키로 한 자료다. 공공임대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포함)과 공공지원민간임대까지 포함되고 30일부터 ‘마이홈포털→공공주택찾기→연간공급계획’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달력을 보면 서울은 연말까지 공공임대주택 59곳 1만1822호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준비 중으로, 고덕강일 국민임대(2456호), 오류동 행복주택(180호) 등이 있다. 서울양원(134호)의 경우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서울내 27곳 1862호로, 강남 개포시영(120호), 서초 신반포6차(53호), 서초우성1차(166호) 등이다. 이러한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으로 공급돼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울신촌(529호), 남부교정시설(2214호) 등 2곳 2743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등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 공공분양은 고덕강일(2개단지, 937호), 위례(2개단지, 1,676호)에서 총 2613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내 집마련을 준비 중인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란 게 국토부 전망이다.경기·인천 지역에서는 82곳 4만5426호, 나머지 지역에서는 80곳 2만2875호가 입주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공공임대주택은 경기·인천에서 시흥장현(671호)·파주운정3(1000호)·화성동탄2(390호) 등 51곳 2만8208호, 지방에서 부산장안(428호)·정읍첨단(378호)·목포법원1(400호) 등 71곳 1만7570호가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경기·인천에서 하남감일(210호)·양주옥정(2049호) 등 8곳 7206호, 지방에서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1000호)·경산하양(626호) 등 6곳 4372호의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과천지식정보타운(645호), 성남대장(707호)을 포함한 18곳 8000호 등 분양이 본격화된다.이 외에도 매입·전세임대는 전국 6만981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는 전국 2만4318호, 서울 4399호, 경기·인천 7456호를 공급한다. 기존주택을 빌려 공급하는 전세임대는 전국 4만5500호, 서울 1만741호, 경기·인천 1만5494호가 공급된다.공공주택 입주 희망자는 ‘마이홈포털→자가진단→공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 자신의 소득·자산 등에 맞는 신청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혼부부 인정범위가 현행 혼인 7년이내(또는 예비신혼부부)에서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확대 예정인 등 올해부터 바뀔 입주자격도 미리 확인해놓으면 도움이 된다.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접수, 현장접수 등으로 가능하다.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매년 초 제작·배포할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