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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68건

  • “11월 종소세 중간예납하세요”…116만명에 고지서 발송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세청은 자영업자 등 116만 명에게 오는 30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중간예납하도록 안내하는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대상자는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와 종합 과세 대상인 비거주자다. 이자·배당·근로소득 등 원천징수하는 소득만 있거나, 중간예납 세액이 30만원 미만인 납세자는 중간예납 대상에서 제외한다. 예납할 세액이 1000만원을 넘으면 나눠서 낼 수 있다. 세액이 1000만~2000만원이면 1000만원 초과 금액을, 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50% 이하 금액을 별도 신청 없이 내년 1월 31일까지 내면 된다. 분납 가능 금액을 안내하는 고지서는 내년 1월 초 발송한다. 사업 부진 등으로 올해 1~6월 소득세액(중간예납 추계액)이 고지한 중간예납 기준액의 30%에 미달하면 납세자가 이달 30일까지 직접 추계액을 계산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전년도에 낸 세액이 없다가 올해 1~6월 종합소득이 생겼다면 반기 결산해 중간예납 추계액 신고를 해야 한다. 최근 재해나 구조조정,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오는 28일까지 주소지가 있는 담당 세무서나 온라인 홈택스 서비스를 통해 징수유예 또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지진, 태풍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주소지나 사업장이 있는 납세자 7만 명(지난해 매출액 500억원 초과자 제외)에게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기한을 별도 신청 없이도 3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경주, 울주, 울산 북구, 양산, 제주, 통영, 거제, 부산 사하구 등이 해당한다. 직권으로 납부기한이 연장된 납세자는 내년 2월 초 고지서를 받고 2월 말까지 세액을 내면 된다. 3개월 이후에도 신청 시 총 9개월 범위에서 납부 유예를 할 수 있다.
2016.11.08 I 박종오 기자
잇딴 대형사고에도 안전불감증 여전..관광버스 전복사고 정원초과 드러나
  • 잇딴 대형사고에도 안전불감증 여전..관광버스 전복사고 정원초과 드러나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달 울산에서 관광버스 화재로 승객 1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20여일 만에 관광버스가 넘어지면서 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해당 관광버스 운전기사는 정원보다 3명이 더 많은 승객을 태운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반적으로 안전불감증이 빚은 총체적 인재라는 점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행락철 관광버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선다고 공언한 후에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국민안전처 신설 이후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일고 있다.◇단풍 구경에 나선 산악회 회원들, 관광버스 전복으로 4명 사망·22명 부상6일 오전 9시32분경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이모(55)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도로 옆에 설치된 가로등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우측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이모(75) 씨 등 승객 4명이 숨지고,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 가운데 8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탑승객들은 경기 수원의 한 산악회 회원들로 수원에서 출발해 전북의 대둔산으로 산행을 가던 중이었다.당초 기사를 포함해 정원이 46인승인 이 버스는 운전자 이 씨 등 모두 4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의 추가 조사를 통해 모두 4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정원보다 3명이 더 많은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이다.경찰은 기사 좌석 옆에 있는 접이식 보조석과 출입문 계단 등에 초과 탑승한 승객이 안전벨트 착용없이 앉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경찰 관계자는 “서 있던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좌석에 제대로 앉지 않은 사람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버스가 넘어진 원인과는 별개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속도로 무리한 끼어들기와 안전운전 불이행, 대형사고로 이어져이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은 한 승용차의 무리한 끼어들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버스 운전자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던 중 승용차가 갑자기 앞으로 들어왔고, 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호남고속도로 지선 쪽으로 가던 한 승용차가 경부고속도로 쪽으로 방향을 바꿔 관광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방향을 튼 관광버스가 무게중심을 잡지 못해 넘어졌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씨가 지목한 승용차는 곧바로 현장을 벗어났다.우선 경찰은 버스 운전자 이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끼어들기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버스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고속도로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녹화 영상을 확인해보니 버스 앞으로 끼어든 흰색 쏘나타 승용차가 발견됐다”면서 “호남고속도로 지선에 넘어가 있던 해당 승용차가 중간 안전지대를 넘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만 사고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주행하면서 주변 상황에 맞춰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달 13일 승객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 관광버스 참사가 발생한 지 24일 만에 또다시 일어난 것이다.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총 2282건의 대형버스 교통사고 중 20.9%가 10∼11월에 집중되는 등 가을철 산행 인구가 늘면서 이 시기에 집중적인 관리·감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오전 9시 32분경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이모(55)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우측으로 넘어졌다. 사진은 사고 당시 현장 모습.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6일 오전 9시 32분경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이모(55)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우측으로 넘어졌다. 사진은 사고 당시 현장 모습.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
2016.11.07 I 박진환 기자
울산 등 조선밀집지역에 2020년까지 3.7조 투·융자
  • 울산 등 조선밀집지역에 2020년까지 3.7조 투·융자
  •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대책 추진 배경 및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기재부 차관,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운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조선업 침체로 위기에 빠진 5개 조선밀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3조7000억원이 투입된다.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선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는 △조선 연관 업종의 사업여건 개선 △보완 먹거리 육성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구조 및 체질 개선 △위기 대응 시스템으로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대상 지역은 경남권(거제·통영·고성), 울산권(동구·울주), 전남권(영암·목포), 부산권(강서·영도), 전북권(군산) 등 5개 권역 10개 시·군·구로, 이들 지역은 조선업 생산액의 93%가 집중돼 있다.정부는 조선업의 침체로 조선 수주잔량 하락, 임금체불 급증 등 경기 위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이들 지역에 대해 내년 중 2조7000억원을 긴급지원한다. 우선, 경영자금 6800억원, 특례보증 8000억원, 조선구조개선펀드 2000억원, 소상공인 융자 6000억원 등 2조3000억원 등의 단기정책자금을 투입한다. 여기에 조선기자재업의 고도화와 수출산업화를 위해 4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50개 연구개발(R&D) 과제에 486억원, 사업전환지원자금 1250억원, 지방투자보조금 1191억원 등이다.아울러 조선업을 대체할 보완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추가로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보완 먹거리는 조선업 연관성과 조선지역 주변 산업과 고유자원 등 장점을 활용해 규제프리존 연계형, 고유자원 활용형, 주변 산업 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발굴한다.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5개 조선밀집지역의 조선업 의존도가 2014년 약 65%에서 2025년 43%로 2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관계자는 “조선밀집지역에 대한 보완먹거리 발굴·육성 등을 통해 조선업 의존도가 완화되고, 지역산업 구조의 다각화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 생산규모는 2014년 90조원에서 2025년 152억원으로 약 1.7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10.31 I 피용익 기자
'힐스테이트 수암' 모델하우스 주말내내 2.3만명 몰려
  • '힐스테이트 수암' 모델하우스 주말내내 2.3만명 몰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암’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1일 개관 후 주말 3일동안 내방객 2만 3000여명이 몰리면서 청약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이른 아침부터 관람을 위한 수요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직원들도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치는 등 모델하우스 주변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모델하우스를 둘러본 나온 수요자들은 도심권에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구 야음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48세)는 “몇 년 전부터 새아파트로의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야음동 일대가 생활편의 시설이나 교육환경이 우수해서 다른지역으로 이사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며 “힐스테이트 수암은 남구에서도 생활편의시설들도 인접해있고 향후 브랜드 가치로 인한 시세차익까지 고려해보니 청약을 신청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암’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2만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실제로 ‘힐스테이트 수암’은 단지 북쪽 앞으로 수암초·울산중앙중을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 내에 초중고교 12개교가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이마트,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수암시장 등이 가깝고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지방법원,울산세관,울산문화회관,중앙병원,강남동강병원,울산병원등 각종 병원 및 공공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자리잡고 있다.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울산대공원은 대규모 수영장과 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생태형 도심공원이다. 뛰어난 교통환경과 재건축 단지로써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31번 국도와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포항에서 울산을 걸쳐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2018년 예정)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현대엔지니어링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수암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재건축 사업지로 상징성뿐만 아니라 입지·상품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프리미엄 단지”라며 “울산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에 있는데다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등 쾌적함까지 갖추고 있는 입지조건과 힐스테이트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만큼 순조로운 청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수암’은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중 전용면적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있다. 청약일정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6.10.24 I 이승현 기자
울산 남구 아파트 `힐스테이트 수암` 견본주택 문 열어
  • 울산 남구 아파트 `힐스테이트 수암` 견본주택 문 열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암’ 이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남구 야음동은 울산의 도심권으로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업무시설 등의 기본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단지 북쪽 앞에는 수암초등학교와 울산중앙중학교를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km 내에 초중고교 12개교가 위치해 있다.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수암시장 등이 가깝고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지방법원, 울산세관, 울산문화회관, 중앙병원, 강남동강병원, 울산병원등 각종 병원 및 공공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자리잡고 있다.또 단지에서 도보권에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있다. 울산대공원은 대규모 수영장과 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생태형 도심공원이다. 이외에도 신선산, 선암호수공원, 태화강 등 크고 작은 녹지공간도 많다.단지 인근에 위치한 31번 국도와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 이동도 쉽다. ‘힐스테이트 수암’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는 128만7000㎡ 규모의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조성 중이고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등을 비롯해 온산공단, 효문공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도 있다”고 전했다.‘힐스테이트 수암’은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중 전용면적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수암’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있으며 21일 개관한다.
2016.10.21 I 박지혜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17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여야 대권잠룡 행보문재인 “새누리당은 北 덕분에 존속하는 정당”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7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공세를 펼치는 것을 두고 “새누리당은 북한 덕분에 존속하는 정당”이라고 비판.◇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 명단공개조동만·정태수 등 지방세 고액·상습체납 3만6433명 공개 - 행정자치부가 17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과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등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3만6433명의 명단을 공개.◇ 한미약품 본사 압수수색檢, ‘내부정보 유출’ 의혹 한미약품 본사 압수수색(종합2보) -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17일 오전 한미약품의 대형 기술 수출 계약 파기 정보의 사전유출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탈출 망치 안내 안 했다”…‘관광버스 화재’ 태화관광, 과실 조사 -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로 승객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 울주경찰서 수사본부가 17일 버스업체의 과실 여부를 수사 중.◆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보금자리론주금공 “18일 계약까지는 현재 조건으로 보금자리론 제공” - 주택금융공사가 오는 18일까지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한다면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보금자리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혀. ◇ 아이오아이해산 앞둔 아이오아이 “벌써 1년,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말아요” - 신곡 ‘너무너무너무’를 발표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17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활동 종료를 앞두고 아쉬움을 보여.◇ 이화여대이대 총학, “‘비선실세’최순실 딸 특혜 의혹, 총장 해임 해야” -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17일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각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사회에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 송민순거세지는 ‘송민순 회고록’ 파문…누군가는 치명상 입는다(종합)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여야 간 최대 이슈로 떠올라. 특히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를 기술한 내용의 진위를 놓고 여야가 연일 난타전.
2016.10.17 I 김병준 기자
"탈출 망치 안내 안 했다"…'관광버스 화재' 태화관광, 과실 조사
  • "탈출 망치 안내 안 했다"…'관광버스 화재' 태화관광, 과실 조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로 승객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 울주경찰서 수사본부는 버스업체의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다.경찰은 울산 태화관광이 차량관리와 운전기사에게 안전교육을 제대로 시켰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운전기사 이모(48)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발 전 탈출용 망치 위치 등을 승객에게 알린 적이 없다”며 안전 관리 소홀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등에 따르면 업체는 운전기사가 운행 전 승객에게 사고 시 대처요령과 비상망치·소화기 등 안전장치의 위치와 사용법을 안내하도록 해야 한다.비상망치는 차 안에 4개 이상 설치해야 하고, 탈출방법을 기재한 표지를 각 장구나 덮개에 붙이게 돼 있다. 또 분기별로 1회 이상 운전기사에게 안전벨트 사용법을 승객에게 안내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관광버스 화재사고’ 사고 버스 현장 감식 [사진-연합뉴스]경찰은 지난 15일 관광버스 업체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각종 자료를 토대로 이같은 의무사항을 버스업체가 이행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이와 함께 “버스 내부 앞쪽과 뒤쪽에서 각각 두 번째 좌석 양쪽 2개씩 모두 4개의 비상망치가 갖춰져 있었다”는 버스업체관계자의 진술이 사실인지를 가리기 위해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업체의 위반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3일 오후 10시 11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언양분기점 500m 앞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등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승객들은 대부분 한화케미칼의 50~60대 퇴직자 모임은 ‘육동회’ 회원들이며, 부부동반으로 4박 5일 중국 장자제 여행 후 돌아오다가 사고를 당했다.▶ 관련기사 ◀☞"관광버스 참사, 운전기사 가장 먼저 탈출..승객 구조도 안해"☞'10명 사망'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분리대에 출입문 막혀 피해 커"
2016.10.17 I 김민정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17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0월17일◇ 경제·금융9:00 금융감독원, 임원회의(서울)10:00 공정거래위원회, 정재찬 위원장, 국정감사(국회)14:00 한국은행, 장병화 부총재, 2016년 추계 공동 정책심포지엄 참석(서울 은행회관)14:30 기획재정부, 유일호 부총리, 신성장산업 육성 관련 현장방문(충남 논산)15:30 기획재정부, 송언석 2차관, 공공조달규제개선 관련 현장방문(세종)◇ 사회9:30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 정책점검회의(세종)10:00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국장회의(세종)11:00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 베트남 농업부 차관 면담(서울)15:30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 조선업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목포)15:30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 화훼관련 기관단체 간담회(공주)◆ 현재 포털 주요이슈◇ 최순실 딸 대학특혜 의혹 논란이대, ‘비선실세’ 최순실씨 딸 의혹 오늘 공식 해명…언론에는 비공개 - 이화여대가 17일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딸 정모 씨의 각종 특례 의혹에 대해 교내 구성원들에게 공식 해명. 언론에는 비공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관광버스 참사, 운전기사 가장 먼저 탈출..승객 구조도 안해” - 16일 울산 울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의 운전기사가 사고 직후 가장 먼저 탈출했던 것으로 밝혀져.◇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논란백윤식 등 배우들..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불똥 - 최근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며 국감 등 정치권에서도 큰 화두가 됐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서 배우 백윤식이 엉뚱한 오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다가오는 美대선페이팔 창업주, 트럼프에 14억원 후원키로..이례적 행보 - 미국의 전자 결제 서비스업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 피터 틸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에게 125만달러(14억1700만원)을 후원키로 해 화제.◆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1호선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인천 방향 운행중단..출입문 고장 - 17일 오전 8시4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고장으로 인천 방향 열차 운행이 임시 중단.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 중.◇ 아이오아이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 올킬 눈앞…화려한 피날레 GO! -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마지막 활동을 화려하게 장식할 기반을 다져. 17일 0시 발표한 음원 ‘너무너무너무’가 국내 7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라.◇ 송민순송민순 회고록 논란..“생각과 다른 전개..기가 차다”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자신의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것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당혹감을 나타내.◇ 환율원·달러 환율 이틀만에 반등…1130원 후반대로 -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0원(0.56%) 오른 1138.40원에 거래되고 있어(원화 약세).
2016.10.17 I 김병준 기자
"관광버스 참사, 운전기사 가장 먼저 탈출..승객 구조도 안해"
  • "관광버스 참사, 운전기사 가장 먼저 탈출..승객 구조도 안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의 운전기사가 사고 직후 가장 먼저 탈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울산 울주경찰서 수사본부는 “여행 가이드와 생존자들의 진술을 통해 운전기사가 불붙은 차에서 가장 먼저 탈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전날 운전기사 이모(48)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구속했다.생존자들은 “운전기사가 소화기로 창문을 깨고 제일 먼저 나간 뒤 앞쪽에 있던 승객들이 탈출했다”며 “운전기사는 차량을 빠져나간 뒤에도 적극적으로 구호 활동을 하지 않고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고 말했다.이씨 역시 “탈출 직후 승객들에게 ‘이쪽(운전석 뒤 깨진 창문)으로 탈출하라’고 소리쳤다”고 경찰에 진술해 가장 빨리 탈출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형법 18조에 따르면 위험 발생을 방지할 의무가 있는 버스기사는 사고 상황에서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보증인적 지위’를 지며, 이를 어기면 발생한 결과에 의해 처벌받는다.‘관광버스 화재사고’ 사고 버스 현장 감식 [사진-연합뉴스]이씨는 사고 과정에 대해 오른쪽 앞 타이어 펑크 탓에 차가 2차로로 쏠렸다고 주장했으나 “울산 족으로 진입하려고 차로를 변경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이에 경찰은 사고 버스의 영상 블랙박스가 불에 모두 탄 상태여서 사고 당시 주변차량의 CCTV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당시 끼어들기 과정에서 실제로 타이어 펑크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타이어 파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했다.한편 지난 13일 오후 10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이씨가 몰던 47인승 관광버스가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김모(61)씨 등 승객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승객들은 대부분 한화케미칼의 50~60대 퇴직자 모임인 ‘육동회’ 회원들이며, 부부 동반으로 4박 5일 중국 여행 후 돌아오다가 사고를 당했다.▶ 관련기사 ◀☞'10명 사망'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분리대에 출입문 막혀 피해 커"
2016.10.17 I 김민정 기자
강남 투기과열지구 검토, 관광버스 운전기사 먼저 탈출 外
  • [맥모닝 뉴스]강남 투기과열지구 검토, 관광버스 운전기사 먼저 탈출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17일자 소식입니다.정부가 서울 강남을 비롯해 일부 과열 양상을 보이는 주택시장에 ‘메스’를 들이댈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급등하고 청약과열이 심화하고 있는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는 등 주택 수요규제를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사진은 1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사진=연합뉴스)-날뛰는 집값…강남 투기과열지구 지정 검토정부가 불붙고 있는 부동산 투자 열기를 잠재우기 위해 투기 억제 카드를 꺼내들 태세. 강남 등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 유력하게 검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서울, 수도권과 충청권에선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5년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고 그 외 지역은 1년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 또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제한되고 최대 3가구까지 가능한 조합원 분양 가구 수가 1가구로 감소. 보금자리론 신규 공급도 사실상 중단. 대출 대상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추고 1인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줄여.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요건도 부부 합산 연 6000만원 이하 가구로 제한. 8월 말 현재 서울에서 공급하는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1㎡당 628만5000원에 달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서울·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상 아파트 구입 희망자는 대출 자격이 제한되는 셈.누리꾼들은 “투기 진원지는 강남인데, 서민대출인 보금자리론을 규제하는 것은 뭐냐”며 비판.-초단기 근로자, 5년 만에 최대17일 통계청의 ‘취업시간별 취업자’에 따르면 1주일 동안 근로시간이 1시간∼17시간인 취업자가 3분기 기준 134만 3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만 1000명 늘어.정부가 경력단절 여성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장려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경기 상황도 무시할 수 없어.불황이 지속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비용 부담이 큰 상용직 대신 아르바이트생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늘어. 1998년 IMF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같은 현상 발생.게다가 이들은 고용보험 가입 의무가 없어 일자리를 잃어도 보장받기 힘들어. 또한 취업자로 분류돼 실업률 계산에도 빠져 정부발표 공식 실업률과 체감 실업률이 차이를 보이는 원인으로 지목.그나마 이런 일자리도 없어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더 큰 함정.-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회고록 논란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회고록에서 2007년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결정에 앞서 청와대에서 토론을 벌였고, 북 측에 의사를 물었다고 하면서 논란. 여당은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대표가 북한과 사전에 내통한 것이라며 공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국민 몰래 뻔히 답을 알면서도 물어서 했다고 하는 것은 모의, 내통”이라고 공격.이에 문 전대표 측은 노무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을 결정한 이후 북한에 통보한 것이라고 맞서. 송 전 장관은 회고록에 문 실장이 일단 남북경로로 북한 의견을 확인해보자고 김만복 국정원장 의견을 수용했다고 적어 또 다른 논란.이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실장은 찬성 의견을 피력하였다. 북한 입장을 듣느냐 안 듣느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반박. 북과 한통속이냐 VS 색깔론이냐, 어느 한 쪽은 내년 대선 준비에 엄청난 타격을 받을 공방. 과연 진실은?-관광버스 참사, 가장 먼저 탈출한 이는 운전기사경찰 조사결과 지난 13일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인근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 참사 때 운전기사 이모씨가 가장 먼저 버스에서 탈출했다고.울산 울주경찰서는 16일 “운전기사 이씨가 버스 출발 전 비상 망치의 위치 등을 승객에게 설명하지 않았고, 사고 발생 후 승객보다 빨리 버스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혀.게다가 운전기사 이씨는 공사 중인 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며 끼어들기를 해 사고에 대한 과실을 일부 인정했다고.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평생 6.5회 사랑에 빠지고 5.5회 차인다?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간의 평균적인 연애 사이클’ 공개. 최근 미국 여성전문 매체 버슬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캐시백보상 사이트 퀴드코(Quidco)는 ‘숫자로 본 평균적인 삶’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그 결과 평균적인 사람은 죽기 전에 평균 6.5회 사랑에 빠지고 8명의 로맨틱한 파트너를 만나 총 5778회의 성관계를 갖는다고. 이 과정에서 평균 6회의 짝사랑을 경험하고, 5.5회 차이기도 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는 영국인의 기대수명을 평균 83세로 놓고 본 결과.한편, 해당 조사에서는 사람들이 죽기 직전까지 평균적으로 2689회 셀카를 찍고, 약 6년을 소셜미디어(SNS)를 하는데 시간을 소비한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함께 도출.모태솔로들의 한 숨 소리가 들리는 듯.-北, 美전투기 격추 가상영상 공개…“파리 잡는 것보다 더 쉬워” 북한이 15일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지대공 미사일로 미국의 전투기를 가상으로 격추시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내보내.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 UCC 코너에 노농적위군 김철별 대원 이름으로 ‘우리의 경고 똑똑히 새겨들으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등장.2분 14초 분량의 영상에는 비행 중인 전투기가 ‘+’자 모양의 조준경 안에 들어오는 장면 후 지대공 미사일이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모습이 나와.이 장면 하단에는 “네 무리(미군) 쯤은 담벽에 붙은 쉬파리 한 마리 파리채로 때려잡는 것보다 더 쉬운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숙하고 자숙하라는 우리의 경고를 똑똑히 새겨 들으라”라는 자막 붙여.전투기는 파리가 아니라는 기본 사실을 잊은 듯. 도발이라는 벼랑끝 전술보다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이 저들이 말하는 인민을 위한 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자숙하고 자숙하라는 우리의 경고를 똑똑히 새겨 들으라”라는 말을 그대로 반사.
2016.10.17 I 김일중 기자
관광버스 사망자 DNA 감식 완료..유족, 사흘만에 신원 확인
  • 관광버스 사망자 DNA 감식 완료..유족, 사흘만에 신원 확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 사망자의 DNA 감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신원을 확인했다.울산 울주경찰서는 16일 오후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울산국화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감식한 사망자와 유족의 DNA 감식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국과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연기 질식 등에 의한 화재사로 결론났다. 유족은 이날 DNA 감정결과서를 통해 사망자를 확인했으며, 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유품을 건네 받았다.이에 따라 피해 유가족 모임은 향후 수사 결과 등에 따르 버스업체 측과 장례절차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16일 오전 울산시 남구 상개동 국화원에 마련된 관광버스 화재사고 사망자 장례식장에서 유품을 확인한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편,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 이모(48)씨는 출발 전 탈출용 망치 위치를 승객에게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씨가 “출발 전 탈출용 망치 위치 등을 승객에게 알린 적이 없다”며 안전 관리 소홀을 일부 인정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씨가 사고 직후 가장 먼저 탈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씨가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이씨는 사고 과정에 대해 “타이어가 펑크나 차체가 쏠리면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씨가 과속 상태에서 울산 나들목 직전 급히 방향을 바꾸기 위해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6.10.16 I 박지혜 기자
한화케미칼 37년전 입사동기들의 안타까운 죽음
  • 한화케미칼 37년전 입사동기들의 안타까운 죽음
  • 관광버스 화재 사고로 처참한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부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난 관광버스 탑승자 대다수가 울산 석유화학업체 한화케미칼의 1979년 입사 동기, 퇴직자로 확인됐다.지난 13일 오후 10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에서 경주 IC 방향 1km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와 승객 등 탑승자 20명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를 당한 승객은 대부분 한화케미칼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부부로 중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귀국해 대구공항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7년 전 한화케미칼에 함께 입사한 동기생들이 고속도로 버스화재 희생자로 확인된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운전자와 여행 가이드를 포함한 관광버스 탑승자 20명 중 14명은 2011년과 2012년에 회사를 은퇴한 사원과 부인들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들은 모두 79년 6월 입사 동기들로 퇴직 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우의를 다졌던 것으로 안다”며 “나머지 인원은 이들의 지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퇴직한 분들이지만 회사 차원에서 지원할 방법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울산 울주경찰서는 버스 타이어가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 이모(49)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2016.10.14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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