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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양불고기 축제, 3일 일정 다음달 12일 개최
- 【울산=뉴시스】 올해 언양한우 불고기 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삼남면 교동리 작천정 내 행사장과 언양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3일 울산 울주군은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언양불고기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일정과 행사별 세부계획 등을 확정했다.작천정 내 행사장은 메인무대와 광장이벤트, 체험·전시·홍보관, 한우판매장, 26개 특구지정업소 등으로 구성됐다.메인무대에는 행사 첫째 날인 12일 도축한 소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기 위한 천도제와 가요 프로그램 녹화 등이 열린다.13일에는 한우 정량달기 OX퀴즈 예심과 어울림 한마당, 한복 헤어쇼, 7080 라이브 공연 등이, 14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인 프린지 마당과 청소년마당, 깜짝 경매, 한우가요제 본선 등이 펼쳐진다.‘광장이벤트’로는 울주군 12개읍면 장사들의 씨름 대회가 열린다.홍보관에는 캐릭터 클레이, 전통활 만들기, 가죽공예, 짚신만들기, 전통놀이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전통주 시음과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이 이뤄진다.메인무대 인근에는 600평 규모의 대형텐트가 설치된 한우 판매장이 들어서 행사기간 동안 한우를 맛 보려는 시민들을 맞는다.이 곳에서는 한우 암소와 석쇠 불고기 등을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또 외지 고객 흡수를 위해 KTX 울산역 이용고객만을 위한 특별 추가 할인 이벤트도 실시된다.특구지정업소로 지정된 26개 업소에서도 한우와 석쇠 불고기를 판매한다.이 외에도 언양 시가지 일원에서는 무대가 설치된 차량을 통해, 전야제가 공연되며, 축제 홍보를 위한 7㎞ 도로 등달기 등의 행사도 벌어진다.군은 축제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2021년까지 장기적 발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올해부터 2014년까지 다양한 테마와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기획하고 친환경 먹거리 메뉴 개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2015년~2018년까지는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요리 개발로 특허 브랜드화 한다는 전략이다.군은 이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언양불고기를 세계적인 명품 한우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 이번 주말, 여름축제의 향연에 빠지다
- 【울산=뉴시스】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를 이번 주말 울주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피서객들을 유혹한다.3일에서 5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간월산장 앞 야외극장에서는 ‘밴프마운틴필름페스티벌 월드투어 울주상영회’(밴프월드투어 상영회)가 펼쳐진다.이 기간 동안 밴프산악영화제에 입상한 수상작 21편이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캐나다 밴프산악영화제는 이태리 트렌토 영화제와 함께 양대 산악영화제로 1976년에 시작돼 올해로 37회 째를 맞는다.밴프영화제는 해마다 11월 초 9일 동안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시에서 열린며, 수상작과 좋은 평을 얻은 영화들은 1년 내내 세계 곳곳을 돌며 상영회를 여는 밴프월드투어로 이어진다.지금까지 캐나다와 미국은 물론 중국과 남아공, 뉴질랜드 등 30여국에서 630여 회 이상 상영돼 왔다.이번 울주군 투어는 지난해 11월 울주군 관계자들이 밴프를 직접 방문, 당시 영화제 주최측인 ‘밴프센터’ 담당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이뤄지게 됐다.개막일인 3일 오후 6시부터 전문 DJ와 함께 하는 명곡감상을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식전행사가 진행된다.이어 저녁 8시부터 스키보드, 산악자전거, 암벽등반, 징기스만의 자취, 나무횡단, 외줄타기, 암벽타기 등 총 7편의 영화(총 런닝타임 143분)가 상영 예정이다.개막 다음날인 4일에는 ‘내 생애 멋진 겨울’ 등 총 7편이, 영화제 마지막날인 5일에는 ‘올·아이·캔’ 등 7편이 각각 시민들을 찾아간다.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 등 울주군 지역 해안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3~5일까지 나흘동안 진하해수욕장 캘럭시호텔 앞 백사장에서는 저녁 7시50분부터 ‘2012 울산 비치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축제 첫날에는 7080을 위한 콘서트와 성인가요 콘서트가, 다음날은 ‘제11회 울산 국제 락 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락 페스티벌에는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 외국팀 2팀과 한국 락 밴드 8개 팀 총 10개팀이 여름 밤바다에 락의 향연을 펼친다.행사 마지막날인 5일에는 국제 해변 무용제가 열려 순수·비순수·창작무용공연을 선보인다.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2팀을 비롯, 총 11개팀이 대회에 참가했다.간절곶 대송항 시계탑 광장에서는 4일 저녁 7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국악과 성악, 비보이 댄스, 순수무용 공연 등이 열리는 ‘2012 울주 간절곶 오딧세이’가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사물놀이, 바리톤 김동규, 테너 엄정행, 소프라노 김숙영, 김외섭 무용단 등이 출연한다.울주군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의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로 무더운 여름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 울산 회야댐 인공습지 생태학습장으로 개방
- 【울산=뉴시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선조)는 수생식물 성장과 연꽃 개화 시기 등에 맞춰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야댐의 인공습지’를 전국 최초로 ‘생태학습장’으로 시민에게 개방한다.생태탐방은 울주군 웅촌면 통천 초소에서 인공습지까지 왕복 4㎞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수림이 우거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모된 모습, 수질정화를 위해 조성한 인공습지 등을 2시간 여에 걸쳐 둘러보게 된다.특히 7년간에 걸쳐 조성한 17만3000여㎡의 인공습지 견학 코스는 이번 생태탐방의 하이라이트다.인공습지에는 약 5만㎡의 연꽃과 12만3000㎡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또한 인공습지 주변에 창포, 어리연 등 30여 종의 수생식물 현장 체험장도 만들어 탐방객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상수도본부는 벌써 소문을 듣고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에서 견학신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탐방구간이 상수원보호구역이고 또 시민의 식수를 만드는 곳인 만큼 하루 100명 이내 오전, 오후 두 번만 개방하고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회야댐은 식수원 보호가 최우선인 곳이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수돗물에 대해 믿음을 주고 환경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방한다”며 “다만 상수원 보호를 위해 견학 인원과 운영 기간 등 제한이 불가피했다.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댐 수질개선을 위해 회야댐 상류 유휴지를 이용, 17만2989㎡ 규모의 인공습지 조성 사업을 지난 2002년 착수, 2009년 완료했다.인공습지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인 수생식물의 정화기능을 통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최대 59.1%, COD(화학적산소요구량) 18.6%, 총질소(T-N) 18.6%, 총인(T-P) 66.7%까지 제거하는 놀라운 수질정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울산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천상 정수장을 통해 하루 33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회야댐 원수로 하루 약 20만t을 생산해 남구, 동구, 울주군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 6일 저녁, 진하해수욕장 개장식 연다
- 【울산=뉴시스】 6일 울산 울주군은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옆 백사장에서 해수욕장 개장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개장식에는 강길부 국회의원과 신장열 울주군수, 이순걸 울주군의회의장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축사, 결의문 및 수상안전선서문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개장식에 앞서 지난 1일 진하해수욕장은 개장해 8월31일까지 약 2달간 운영된다. 개장구간은 명선교에서 깨목천 남단 200m 구간 약 1100여m다.개장기간 동안 전망대 7동, 샤워장 2개소, 음수대 5개소, 취사장 1개소, 공중화장실 4동, 주차장 2개소·633면, 숙박시설 33개소 등 편의시설이 운영된다.또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어린이 풀장 등 모두 3종의 물놀이 시설도 운영될 계획이다.이와 함께 7월중 멸치후리 그물당기기와 7월21일~22일 서머페스티벌, 8월3일~4일 울산비치아트 페스티벌, 8월14일~17일 세계여자 비치발리볼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장기간 동안 마련된다.
- 檢, ''불법 사찰'' 5명 기소…사찰 500건 중 3건 ''처벌''
- [뉴시스 제공]검찰이 국무총리실 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 재수사에서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 5명(구속 3명, 불구속 2명)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13일 민간기업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박 전 차관(별건 구속)과 이인규(56·불구속) 전 공직윤리지원관, 이영호(48·구속)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또 진경락(45·구속)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을 강요·업무방해·방실수색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박 전 차관과 이 전 비서관은 2008년 10월 울산시가 발주한 '울주군 활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경남 창원지역 S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사업시행권을 따낼 수 있도록 청탁받고 공직윤리지원관실을 통해 경쟁업체 T사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했다.박 전 차관은 또 2008년 12월 공직감찰 대상이 아닌 민선 자치단체장인 칠곡군수에 대한 비리혐의 첩보수집을 지시했고, 이 전 비서관과 진 전 과장은 2008년 9월 당시 KB한마음 대표 김종익씨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했다.이 전 비서관은 2010년 3월에도 K건업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전 비서관은 부산 상수도사업본부가 K건업의 경쟁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공직윤리지원관실을 통해 자재 구매현황을 송부토록 하는 등 압력을 행사했다.이와 함께 검찰은 증거인멸에 개입한 혐의(공용물건손상교사, 증거인멸교사)로 이 전 비서관과 최종석(42)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을 구속 기소했다.이들은 2010년 7월7일 장 전 주무관에게 민간인 사찰 업무내용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 4개를 수원의 한 업체에서 디가우저(자력을 이용해 컴퓨터 자료를 영구 삭제하는 장치) 방식으로 파손토록 지시했다. 검찰은 이 전 지원관과 진 전 과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도 기소했다. 이들은 2008년 10월~2009년 6월 공직윤리지원관실의 특수활동비 400만원 중 280만원을 청와내 고용노사비서관실에 상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아울러 KB한마음 전 대표에 대한 불법 사찰 외에 추가로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조사한 사찰 500건을 밝혀냈다. 검찰은 진 전 과장의 외장하드디스크와 김경동 전 주무관의 USB 등의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적법한 감찰 활동(199건) ▲단순 일반 동향 파악(111건) ▲대상자 또는 대상 사실이 불분명한 경우(85건) ▲구체적으로 사실이 확인됐으나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105건)로 분류했다. 사찰 대상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인 10명과 고위공직자 8명,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 5명 등 주요 인물 30여명이 포함됐다. 이용훈 전 대법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어청수 전 경찰청장, 엄기영 전 MBC사장, 이건희 삼성전자 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윤석만 전 포스코 사장, 김성호 전 국가정보원장, 한상률 전 국세청장, 모강인 전 해양경찰청장, 송영길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박준영 전남도지사, 백원우 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석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김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전 통상교섭본부장),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 류철호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서경석 선진화시민연대 상임대표(목사), 방송인 김미화, 조계종 보선 스님 등이다.검찰은 이 가운데 기소가 가능한 3건만 형사처벌하고 나머지 497건은 사찰 내용이 단순 동향 보고일 뿐 미행이나 강요 행위가 확인되지 않아 처벌하지 않았다.이와 더불어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1차 수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비선보고 라인의 실체를 확인했다.검찰에 따르면 비선 보고는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또는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박영준 전 국무차장(전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이뤄졌다. 이런 방식으로 이 전 비서관은 약 260여건, 박 전 차관은 약 40여건에 대한 '비선 보고'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차관과 이 전 비서관은 정식보고 계통인 민정수석실에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감찰 내용 등 일반적인 공직기강 관련 사항만을 보고토록 했다"며 "특별 감찰 활동은 비선을 통해 별도 보고를 받는 등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실질적으로 지휘·감독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청와대의 증거인멸 개입 의혹이나 비선보고 의혹에 대해선 규명하지 못했고,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나 김진모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정정길·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권재진 법무부장관에 대해선 '봐주기 수사' 논란을 일으켰다.이밖에 공직윤리지원관실 기소자에 대한 변호사 비용 대납, '관봉 5000만원' 등 의심스러운 자금의 출처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재수사를 끝낸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검찰 관계자는 "불법사찰에 대해서는 민정수석이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었고,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이 전 비서관과 최 전 행정관이 부인했고, 김 비서관과 장 비서관을 소환조사했어도 내용이 안나왔다"며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증거인멸에 개입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이 전 비서관, 류 전 공직관리복무관 등이 진경락·장진수 등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직장을 알선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도 "이는 증거인멸 범행이 완료된 이후 사후 수습에 관여한 것으로 범인도피죄나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처벌하긴 어렵다"고 했다.한편 검찰은 지난 3월16일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3개월간 112명을 조사(소환 95명, 서면 12명, 전화 5명)했으며, 36곳 압수수색, 665개 계좌추적(87명), 48개 통화내역(24명) 분석작업을 벌였다. 특별수사팀에는 박윤해 형사3부장(팀장)을 비롯해 특수부와 강력부, 금조부, 형사부 소속 검사 및 수사관 60명이 투입됐다.
- 민주 차기 전대, 1월 전대와 같은 방식으로 대표 선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민주통합당은 4일 내달 9일 열리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방식을 지난 1.15 초대 전당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무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당무위는 6월 9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이전 1월 15일 전당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 모집을 통해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차기 전대에 한해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 모집을 하지 않고 국민여론조사로 하는 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해왔다. 최고위와 당무위는 이와 관련, 이전에 결정했던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 모집을 하고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다만 65세 이상 신청자에 경우, 특히 농촌·도서지역의 경우 모바일 투표 참여의 불편함을 감안해서 신청자에 한해 모바일 투표가 아닌 유선전화 전화면접원 조사 투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아울러 전국 선출직대의원 규모를 확정했다. 우선 전체 대의원은 1만8381명 이내로 하고 기존 대의원외 이번에 정책대의원을 별도로 신설해 전국 대의원 총규모의 30% 이내인 5514명 미만으로 배려하기로 했다. 정책 대의원은 당의 정책역량과 정책외연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당 개혁과제로 추진한 사항이다. 오는 14일까지 중앙당 정책위와 정책협약을 맺은 단체의 구성원으로 지도부 승인을 거쳐 대의원에 임명되며 각종 당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한편, 민주당 당무위는 전국 22개 지역위원장 22인을 인준했다. 다음은 지역위원장 인준 명단서울 관악을 정태호, 서울 노원병 이동섭, 서울 은평을 고연호, 부산 영도구 김비오, 대구 달서을 권오혁, 인천 남구갑 박우섭, 대전 대덕구 박영순, 울산 남구을 임동욱, 울산 북구 이상범, 울산 울주군 김춘생, 경기 성남중원 정환석, 경기 고양덕양갑 박준, 경기 의정부을 강성종, 경기 이천 김도식, 경기 여주양평가평 조민행, 충남 홍성예산 정보영, 경북 경주 이상덕, 경북 경산청도 김창숙, 경남 산청함양거창 윤학송, 경남 창원시성산구 변철호, 경남 거제 장운, 강원 동해삼척 한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