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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눈앞..3대 금융지주 '우뚝'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 대해 외환은행 강제매각 명령을 내리면서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섰다. 다만 징벌적 매각명령을 주장해온 정치권이 당장 국정조사 등 맞대응에 나설 태세고, 외환은행 노조 역시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인수가격 재협상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 험난했던 하나금융의 1년 하나금융의 지난 1년간 말 그대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외환은행 인수 사실이 알려진 것은 꼭 1년전인 작년 11월16일. 워낙 극비리에 진행되다 보니 내부에서도 김승유 회장과 김종열 사장 등 핵심인력을 제외하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당시 강력한 경쟁자인 호주뉴질랜드(ANZ)은행을 제치고 론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으면서 곧바로 외화은행을 인수하는 듯 했다. 하지만 걸림돌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우선 5조원에 달하는 인수자금 조달에서 애를 먹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수승인을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면서 당초 계약기간이 훌쩍 넘어섰고,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해 외환은행 차기 경영진 선임도 백지화됐다. 이 과정에서 김승유 회장에 대한 퇴진론이 불거졌고, 외환은행 인수가 사실상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지분 10% 선(先)인수와 위탁경영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은행 내부의 반대와 여론 악화로 무산됐다. 하나금융은 결국 론스타에 1조5000억원의 돈을 빌려주는 대신 인수가를 2830억원(주당 860원) 깎으면서 계약기간 연장에 성공해 골인지점을 눈앞에 두게 됐다. ◇ 정치권과 시민단체 거센 반발 변수 하지만 아직 변수는 많다. 당장 하나금융이 론스타의 `먹튀`에 일조했다는 부정적 여론이 가장 큰 부담이다. 고객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 부정적인 여론은 곧바로 은행의 브랜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동안 대주주 적격성 심사 사전발표와 징벌적 강제매각을 주장해온 정치권과 이미 행정처분 효력금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대응에 나서고 있는 외환은행 노조와 시민단체도 큰 걸림돌이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미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다. 론스타와의 인수가격 재협상의 경우 상당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막판 변수로 작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하나금융은 이미 기존 매매가격에서 9200억원가량을 깎은 수정안을 제시한 상태지만 론스타가 얼마나 수용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 하나금융, 3대 금융지주사로 급부상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에 성공할 경우 총자산은 331조원에 이르러 우리금융(372조원)과 KB금융(363조원), 신한금융(337조원)과 명실상부한 4대 금융지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국내 은행지점은 1000곳을 넘어서며 KB금융에 이어 2위, 국외지점의 경우 20여곳을 훌쩍 넘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과 수출입업무, 해외점포망을 토대로 하나금융의 강점인 개인금융과 자산관리, 보험, 증권영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등 신용카드와 캐피탈 부문의 역량을 확충해 소비자금융의 시장지배력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이후에도 1지주사-2은행 체제로 운영하면서 외환은행 브랜드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중복되는 점포와 사업영역이 적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한對우리, KB對하나`..저축銀 본입찰 마감☞김승유 "론스타 매각명령 망설일 이유없다"☞[머니팁]하나대투證, ETF분할매수 랩 출시
- 기아차 레이 생산돌입…모닝보다 가격↑
- 최근 기아차 레이와 관련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장에서 생산 중인 레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공장은 기아차 모닝을 생산하는 하청업체인 동희오토 서산공장으로 알려졌다.기아차는 이달 29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레이의 공식 발표하며 이에 앞선 21일부터 레이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기아차 레이가 동희오토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출처- 레이 자동차 동호회) 기아차는 당초 새롭게 출시하는 경형 박스카 TAM(프로젝트명)의 이름을 '큐'로 결정하고 8월 출시를 목표로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1월 출시한 동급 경차인 모닝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판매고를 올려 계약자 인도가 적체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하청업체인 동희오토의 내부 문제로 생산 어려움까지 겹쳐 출시가 11월 말로 미뤄졌다. TAM의 명칭 또한 큐에서 레이로 바뀌었는데, 출시 막판에 경쟁차인 닛산 큐브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의견을 감안해 새로운 이름을 레이로 바꿨다. 또, 차의 이름을 공개하며 '레이(RAY)'를 단순히 '빛'이 아니라 '광명'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레이가 광명에 위치한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만들어져 억지로 끼워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는 기아차 모닝을 생산하는 하청업체인 동희오토 서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 기아차 레이가 동희오토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출처- 레이 자동차 동호회) 동희오토는 모닝 이외에 레이를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연간 15만대 생산할 수 있던 서산 공장을 23만대 규모로 증설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기아차가 레이의 연간 판매량을 8만대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레이의 가격은 모닝보다 100만원 가량이 비싼 1200만원~15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는 조수석 후측 도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만들어 좁은 주차공간에서 보다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측면부 전체가 개방 가능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모닝에 탑재된 1000cc급 엔진이 적용돼 경차의 경제적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으면서도 박스형의 디자인이 적용돼 실내가 넉넉하다. 더구나 휠베이스도 모닝에 비해 155mm 길어 다른 경차에 비해 월등히 크다. 레이에는 차세대 차체자세유지 장치인 VSM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AC),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개의 에어백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슈퍼비전 클러스터, 버튼시동 스마트키, 2열 열선,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포토] 현대차는 폭스바겐 따라쟁이? 사은품까지 똑같네·LA모터쇼 세계 최초 공개…이 차를 주목하라 TOP7·공사 중인 천공기, 7차선 도로 덮쳐…에쿠스 운전자 사망·운전 중 통화하면 이 꼴…차에 가드레일 20미터 박혀
- [미리보는 경제신문]노조 가입자 10명중 1명도 안된다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국가원수 약속도 못믿겠다는 民-中 위안화 환율 WTO 도마위에-안철수 자서전 두달뒤 나온다-노조 가입률 첫 한자리수-유럽 재정공포 급속 확산 ▲종합 -한국 저출산 극복하려면 미혼여성 눈높이 낮춰야-법고창신이 한류 밑거름 메세나법 통과에 최선-국내 크루즈선도 카지노 허용-"한국 미래 중요한 갈림길..이제 FTA비준 마무리 할 때"-개방경제 거부 `민노당 2중대`, 결국 강행처리 수순 밟나 ▲안철수 신드롬-300여 멘토 `안철수 사단` 그들은?-서울대 융대원도 인기 급상승-안철수연구소 주가 장중 한때 10만원▲정치·외교안보-FTA 정계개편 오나-김문수 "박근혜, 친박 공천권 포기를"-김두관 연일 서울 오는 까닭 ▲경제·금융-팬택,워크아웃 졸업 5000억 조달추진-금감원,`준독립` 금융소비자보호원 설치-우리銀. 시티·메릴린치 등 손배소 ▲국제 -ECB 아니면 유럽국채 사줄 곳 없다니-신평사 상대 소송 길열려-`위안화 환율` WTO협상 테이블 오른다 ▲기업과 증권 -내년 CES에서 떠오를 TV 3大 트렌드는-포스코, 유럽車에 첫 강판 공급-삼성, 美 의료기업체 `넥서스` 인수-태광그룹 베트남에 발전소-한전 3분기 영업이익 18% 감소-리먼때 구원 등판한 `증안펀드` 승리투수로 -삼성LED, 삼성전자 품에 안기나-운용사 9곳 내달 첫 헤지펀드 ▲기업·경영 -STX 컨테이너선 16억弗 수주-현대차 임원들 "GM의 실패서 배우자"-LG화학 올 영업이익 3조 도전-줄기세포약 개발 뜨겁긴한데..-"농협이 김장·기름값 낮추기 적극 나서겠다"-대형마트서 소형 가구 불티▲부동산 -"있을 건 다 있다" 소형 아파트의 변신-저가·고가 아파트 줄고 2억~4억원대 늘어 ▲ 사회 -"가입 안할래요" 노조 기피현상 뚜렷-서울 수도원 무상급식 확대 논란-생활고 대학생 울린 다단계-女 72% "수명 늘면 부부갈등" 걱정◇서울경제 ▲1면 -제왕적 권력 행사 농협회장 힘 뺀다-또 딴죽거는 민주당-학자금 대출도 연대보증 족쇄-은행연합회장에 박병원 수석 유력▲종합 -안硏 주가 두달새 280% 껑충-"韓 등 아시아국채 새 안전자산 부상"-청소년 휴대폰 `요금폭탄` 막는다-문화1차관 곽영진씨 내정▲농협 회장 제왕적 권력 제동-농협, 혈세 수兆 쏟아붓는데 자금흐름 몰라서야" 돈줄 감독 의지-"4兆냐 6兆냐" 지원규모 오늘 결판날듯-농협 은행부문은 비대한 부실 공룡 ▲기로에 선 한미FTA 비준-"당론 비밀투표" 주장도 강영파 기세에 묻혀..MB 재협상 거부-이달 중 비준땐 내년 3월 첫 협상 열릴 듯 ▲정치-정치적 대安인가 신기루인가-끼워팔기 예산편성 빈축-박근혜 "복지 청년 소통부터" ▲금융-7년전 데자뷔일까..中企 `돈맥` 구축할까-내일 론스타에 외환銀 지분처분 강제명령 ▲국제-'유로존 마지막 안전판' 獨마저 흔들-신평사 등급 조정 아무떄나 못한다▲산업 -삼성, 의료·헬스케어 사업 속도낸다-삼성LED 액면분할..전자·전기에 흡수합병 수순?-초대형 컨선 2척 수주 STX 조선, 3491억에-국내 게임업체만 봉?-안드로이드, 스마트폰OS 점유율 50% 돌파-美에 이베이 전용 물류창고 만든다-`온라인 슈퍼` 주도권 잡아라▲증권 -코스닥 우량기업 실적은 `열등`-또..루머에 춤춘 증시-`우윳값 인상`에 빙그레 웃은 빙그레-`MSCI 편입` 약발받네-주가조작 범법자 정부기관 취업 제한 ▲사회 -박원순 시장, 지자체와 연대 행보-사립대 도서관, 고사장으로 변질-주요 사립대 "2013년 수시 올 수준 유지" ▲부동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명무실`-인사동 `쌈지길` 캡스톤서 인수 ◇한국경제 ▲1면 -노조 가입자 10명중 1명도 안된다-美도 ISD 재협의한다는데..민주 `FTA 생떼`-사업영역 침범 자제 대기업 `묵계` 깨진다 ▲종합 -딱 하루 블랙프라이데이? 앞뒤로 쫙 늘려-SK,삼성과 반도체 전쟁..현대차 보험 진출 `금융영토` 확장-신규 크루즈도 카지노 허용-"4대강 공사대금 23억 반납하라" ▲정면충돌로 가는 FTA-'國益' 내팽개친 민주…그들 앞엔 '黨利' 밖에 없었다 -한나라 "24일 단독처리" 목소리 커져-ISD폐지는 불가..일부 보완 가능▲경제 -"동사무소가 통합서비스 주체로 나서야"-中企 R&D예산 2015년 40%로 확대-노인장기요양보험도 2.8% 인상-어정쩡한 금융소비자보호원 ▲금융 -우리銀, 씨티 등 3곳에 국제소송-금융위, 내일 론스타에 강제 매각명령-캠코, 교보생명 지분 9.9% 매각 착수 ▲정치 -박근혜 "자영업자 보험료 지원"-안철수 "21세기 리더십은 대중이 주는 것"-`한반도 평화지수` 다소 높아졌다▲국제 -사채 끌어 볼보 인수..中 지리차 `펑크`위기-유로존 `AAA` 국채까지 투매 FT "다음 희생양은 벨기에"-IMF "중국 금융시스템 무너질 위험"-르노·닛산-다임러, 승용차 공동 생산 ▲산업 -"기계밥 먹다보니 손톱 닳아 없어져..제겐 훈장입니다"-삼성, 태양전지 이어 LED도 `궤도수정`-현대차 `AAA 등급` 눈앞-GS건설, 세계 10위권 水처리업체 이니마 인수-철강ㆍ유화 등 주력산업 年 18조 부담 늘어 ▲중소기업·생활경제-중기청·KT, 전통시장에 IT 인프라 지원-LED TV 가격표 606만원..흥정하자 320만원 판매-신세계 인천점 매출, 전국 빅5 `눈앞` ▲증권 -유상증자 쇼크 일단락…LG그룹株 힘내나-선물시장 `슈퍼메기` 선경래가 돌아왔다?-현대로지엠, 내년 상장 추진-"S&T대우, 필린핀에 車부품공장 추진"-한국형 헤지펀드 내달 무더기 출범▲부동산 -전세매물 쌓인 대치·중계..수능 끝나도 `잠잠`-하남 미사 본청약 다음달로 연기-수도권 `청약가점` 물량, 지자체장이 탄력 조정-`5공 실세` 이학봉씨 역삼동 집 경매 나온 사연▲사회 -"복지는 시혜 아닌 시민권리..복지시장 될 것"-내년 상반기 `택시 월급제` `티코·리무진택시`도 도입
- 뜨끈뜨끈한 아랫목의 추억..특급호텔서도 못누리지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침이면 습관적으로 TV를 켠다거나 삶이 푸석해질 때면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위로가 된다. 가을의 끝, 이 무렵이라면 한옥에 하루쯤 묵어보는 것도 좋겠다. 처마에 반짝이는 따뜻한 가을햇살을 눈에 담는 일, 밤이면 창호지로 스미는 달빛을 바라보는 일, 비가 오면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도 들어보고 아침엔 대빗자루로 마당을 쓸어보자. 한옥은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하고 아늑하다. 익숙한 곳도 마음 먹고 들여다보면 또 다른 속살을 발견하게 되는 법. 주변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눈과 마음이 배부르다. ▲황금빛 들판이 펼쳐진 황산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거창 황산마을(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일대)=덕유산 절경인 수승대를 끼고 자리 잡은 거창 황산마을은 거창 신씨 집성촌이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건립된 한옥 50여 채가 밀집해 있다. 이 마을에서 10여 가구가 민박 손님을 받고 있다. 아직도 장작불을 들이는 방을 가진 집도 있다. 한옥도 운치 있지만 마을 사이로 구불구불 흐르는 흙담길도 독특하다. 흙담은 물 빠짐을 위해 아랫단에는 제법 커다란 자연석, 윗단에는 황토와 돌을 섞은 토석담을 쌓았다. 2006년 등록문화재 259호로 지정됐다. 아침도 좋다. 되도록 일찍 일어날 것을 권한다. 새벽안개가 마을을 자욱하게 감싸 내려 앉은 한옥 기와의 선이 예쁘다. 마을 바로 앞 거창 제일의 명소 수승대의 정자 요수정에 앉아 바라보는 가을 정취가 일품이다. 거창군과 함양군 사이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가을 계곡도 운치 있다. 거창군 문화관광과 055-940-3422[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 수승대→황산마을 한옥체험. 둘째날 : 황산벽화마을→송계사→금원산자연휴양림.◇영암 월인당(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영암 땅 너른 들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월출산과 은적산 사이에 자리 잡은 월인당은 '구들장의 추억'을 되살려 주는 소박한 한옥 민박집이다. ▲월인당 아궁이.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내력 있는 종택도, 유서 깊은 고택도 아니건만 황토 구들방에 등 지지는 맛은 그 어느 곳 못지 않다. 모정마을 토박이인 김창오 씨가 월인당을 지은 것은 5년 전. 구례 사성암을 지은 김경학 대목과 강진 만덕산 기슭의 다산초당을 지었던 이춘흠 도편수가 1년3개월간 함께 공을 들였다.방 3칸에 2칸짜리 대청, 누마루와 툇마루가 전부다. 방은 모두 구들을 넣고 황토를 깐 위에 한지 장판을 발랐다. 장작을 때면 방 바닥은 뜨끈하고 위는 서늘하니 자연스럽게 공기가 순환한다. 월인당에 숙박하면서 돌아보기 좋은 곳은 구림망, 도기박물관, 도갑사, 왕인박사유적지 등. 염암을 여행하면서 낙지요리를 맛보지 않으면 서운하다. 갈낙탕, 연포탕, 낙지초무침 등 다양한 낙지요리를 맛볼 수 있다. 월인당 061-471-7675[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 도갑사→왕인박사유적지→도기박물관→구림한옥마을→월인당(숙박). 둘째날 : 천황사지→월출산 구름다리→천황봉→월출산온천→독천낙지마을. ▲허난설헌생가 솔숲.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강릉 선교장(강원 강릉시 운정동 431)=강릉 선교장은 국내 전통 한옥 중에서도 원형이 가장 잘 유지된 집이다. 안채, 동별당, 서별당, 열화당, 활래정 등 100여칸이 넘는 국내 최대의 살림집 면모 그대로다. 굳이 치장하지 않아도 집안 내력에서 풍겨나는 은은함이 충분히 매력적이다. 처음 선교장을 지은이는 조선 세종대왕의 둘째형인 효령대군의 11세손 이내번이라고 전해진다. 현재 선교장을 지키는 이는 이내번의 9대손인 이강백 씨다.한옥이라면 으레 불편할 것이란 생각이 들겠지만 실내에 부엌,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도시인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집 뒤로 수백년 세월을 이겨온 노송들이 숲을 이뤄 아침, 저녁으로 바람을 타고 풍겨오는 솔향에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맑아짐을 낄 수 있다. 선교장 033-646-3270[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오죽헌→경포대→경포호→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선교장. 둘째날: 경포해수욕장→허난설헌생가→커피박물관→하슬라아트월드→정동진.◇안동 옥연정사(경북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절경의 부용대 자락, 낙동강과 하회마을을 앞으로 두르고 있는 옥연정사는 43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이다. 서애(西厓) 유성룡(1542~1607)이 10년에 걸쳐 손수 지은 뒤 거처한 이곳은 소박하면서도 절제미가 있다.▲옥연정사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대문간채, 안채, 별당채, 사랑채 등 독립 별채 4동으로 이뤄져 있다. 머무는 동안 선인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로 뒤로 오르면 부용대, 강을 건너면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이른다. 또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한지공예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이곳을 운영, 관리하는 김상철 씨는 저녁상을 물린 후 손전등 하나 들고 하회마을 야경을 보여주는가 하면 감록헌에 앉아 담소를 즐기는 등 교감하는 시간을 챙긴다. 옥연정사 054-857-7005 [1박2일 여행코스] 첫째 날 : 하회마을→부용대→옥연정사. 둘째 날 : 병산서원→봉정사→의성김씨 학봉종택→구시장.▲전주 학인당 창문틈으로 보이는 마을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전주 학인당(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전주 한옥마을은 도심형 슬로 시티다. 마을의 대표가옥인 학인당은 1908년 인재(忍齊) 백낙중이 압록강, 오대산 등지에서 나무를 가져오고 도편수와 목공, 4000여명의 인부를 투입하는 등 2년6개월간 공을 들여 지었다.학인당에는 본채 이외에 별당채와 사랑채가 있다. 두 건물은 여행자가 숙박할 수 있는 객실로 구성됐다. 본채는 천장을 2층 높이로 만들고, 건물 안쪽의 모든 문을 열 수 있게 설계했다. 마을 중심의 동락원은 전주기전대 부설기관으로 숙박과 다양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다. 인근 전주향교, 완판본문화관, 남부시장, 루이엘모자컬처센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학인당 063-284-9929[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 오목대→전주향교→완판본문화관→부채문화관→최명희문학관→전주소리문화관→전동성당 야경→학인당. 둘째날 : 경기전→풍남문→남부시장.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탈리아 쇼크' 강타 코스피 94P 급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 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미 FTA 장기표류 기로에 -강변북로 확장 연기…마을공동체 재추진 -伊 위기에 코스피 94P 폭락 -1만4천개 사업장 전력 10% 의무감축 -수능 언·수·외 작년보다 쉬워 ▲종합 -SKT 하이닉스 본입찰 참여 -옵션만기 겹쳐 場막판 폭락 -對日 무역적자 100억弗 감소 ▲이탈리아發 유럽위기 확산 -이탈리아가 진짜 위기의 전쟁터…伊 긴축예산 표결 앞당겨 -伊마저…佛금융권 초비상 -결국 유로존 축소되나 ▲전력 공급대책 -전력확충 대책없는 정부, 제2 정전대란 공포에 초강수 -시간·요일별 맞춤대책 짜라 -"일하다 기계 세우란 말이냐" ▲표류하는 한·미 FTA -한나라 `몸사리기` - 민주 `눈치` -한국 주춤…일본은 서두른다 -"파국 막으려면 孫대표 생각바꿔야" ▲종합 -복지예산 6천억 늘려…한강 예술섬·서해뱃길은 유보 -공공임대 내년 1만6천가구 공급…올보다 1500억 늘려 5700억 투입 ▲정치·외교 안보 -"청목회 사건 떠올라 간담이 서늘" -與 정책기능 사실상 올스톱 -李 대통령, 심대평과 FTA 회동 ▲국제 -中 단전·사용제한 17개 성·시로 확대 -日 겨울철 10% 절전 호소 -도요타 태국공장 21일 생산재개 -중국, 올해 유럽서 103억달러 기업사냥 ▲경제종합 -어? 지방물가 더 비싸네 -`방만한 재정` 국가부도 부메랑으로 -"가계 부채 넘치는데 금리 낮추라니…시장역행 정책이 자본주의 불신 키워" ▲금융·재테크 -"옥상옥 될것" "원스톱서비스 필수요건" -농협회장 선거는 대통령 축소판? -금융당국 억제 노력 물거품되나 ▲기업과 증권 -이마트에 놀란 삼성·LG 내년 중저가 TV 내놓는다 -車 판촉 `앗 뜨거` -동부하이텍 中 반도체시장 진출 -종합상사 "우라늄 찾아라" -伊로 번진 유럽공포 최악땐 1600선 갈수도 -루멘스 자회사 토파즈 내년 증시 상장한다 -임원·주요주주 단기차익 반환의무 완화 -유럽위기 불거지면 금융·조선株 추락 -애널리스트도 놀란 YG엔터 공모가 -CJ그룹 또 대량 현금확보 나서 ▲기업·경영 -GM 3년만에 세계 자동차 1위 복귀 -3D TV 시장 점유율 2.3%로 6위 ▲모바일 -명동에선 스마트폰이 `결제지갑` -한복 입은 블랙베리 기대하세요 -LTE 가입자 벌써 35만명 -리모컨 쟁탈전 옛말…음성인식 TV 출시 ▲중소기업·벤처 -배터리 보호회로 세계 톱 ▲유통 -유니클로, 한국매장 매년 30개 늘린다 -안추워서 겨울옷 안팔려요 -금 소매가격 다시 껑충 ▲부동산 -세종시 청약열기 갈수록 뜨거워져 -대우건설, 분당에 오피스텔 타운 -IT업체가 왜 건설면허 땄을까? ◇서울경제 ▲1면 -국가 부채비율 34%→100% 폭증 -伊 쇼크에 글로벌 증시 '억'..코스피 94p 급락 -SKT, 하이닉스 입찰가 3조4000억 될 듯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종합 -"제2 정전대란 막자" 겨울 에너지 절감 고삐 죈다 -'최저가 낙찰제' 공청회 결국 무산 -서울시 내년 예산편성..한강 예술섬 등 '오세훈 사업' 제외 -"농협 信經 분리-FTA 연계 말이 되나" -지경부는 지금 '홍석우의 딴 생각' 공부중 -10월 생산자 물가 5.6% 올라 연중 최저 ▲금융 -국민銀, 한화·포스코와 손잡고 협력업체·알짜 中企 지분투자 -"현대카드 제로 한판 붙자"..최치훈의 반격 -삼성 금융계열사 2030 젊은 고객층 겨냥 영업맨 젊어진다 -저축銀 3~4곳 공적자금 지원 타진 ▲국제 -日 오늘 TPP 참가선언 美·신흥국 교역확대..韓·中에 견제구 -中, 유럽 위기로 수출 증가세 주춤 -태국 "방콕 침수, 열흘 지나면 진정될 것" -러, WTO 가입 염원 이뤘다 ▲산업 -섬산련 "2020년 세계 4위 섬유패션 강국 도약" -"한국 조선 기술력 세계 선도" -10여 종 줄줄이..비수기 잊은 신차 경쟁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막올라 -스마트폰으로 주문·결제 척척..인근 점포 할인쿠폰 자동 수신도 -삼성 바다폰 '웨이브3' 내달 선뵌다 -전통시장, 이젠 주차장에 카페까지 운영 -유니클로, 亞 최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증권 -"그리스와는 차원 달라..당분간 충격 불가피" -공매도 허용 첫날..대차잔액 많은 OCI 등 큰폭 하락 -위기에 강한 KT&G..폭락장서도 강세 -무인가 선물 중개회사 판친다 -'한국형 헤지펀드' 모범규준 초안 나왔는데.."규제만 한가득" 운용사 반발 ▲부동산 -과천 주공 단지들 재건축 속도 낸다 -토지 임대부 주택, 최고의 수익형 부동산? -현대건설 올 재건축 등 1조5000억 수주..도시정비분야 1위 되찾나 ◇한국경제 ▲1면 -전력대란 오는데..정부는 미봉책만 -'이탈리아 쇼크' 강타 코스피 94P 급락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유보..복지 6000억원 늘려 -SKT, 고심끝 하이닉스 인수 참여 ▲종합 -말도 못꺼낸 '최저가 낙찰제 확대' -"중앙銀 '인플레 용인' 생각할 때가 진짜 위험" -원가 90% 전기료..한전 올 2조 적자 정부, 요금규제하다 전력대란 자초 -재정부, 복지 포퓰리즘 경계 ▲경제 -稅혜택 누리는 '무늬만 외투기업' 걸러낸다 -온실가스 감축 '그린 크레딧' 참여 대기업에 7% 세액공제 -세금 잘 내는 中企 '국세교육원' 시설 이용 ▲금융·재테크 -농협 회장 선거전..최원병 재선 유력 -체크카드 공제율 높여도 신용카드가 낫다 -부산저축銀, 가교은행 통해 이달말 영업 ▲종합 -美 사상 최대 '지자체 파산' 제퍼슨 카운티 31억弗 규모 ▲국제 -이탈리아 빚 PIGS 합보다 많아.."세계 경제 잃어버린 10년 온다" -사르코지 "유로존 분할 논의" -어도비, 애플에 '항복'..모바일용 플래시 개발 중단 ▲산업 -SK '검찰 악재' 속 막판 3일간 고민..마감 50분 남겨놓고 "Go" -현대차·삼성·GS, 남아공 희토류 광산 공동개발 -두산, '밥캣' 인수 차입금 23억弗 만기 연장해 유동성 불안 해소 -삼성, 모바일숍·디지털 플라자 확 늘린다 -포스코, 순천에 마그네슘 판재 공장 -현대차 노조 '특근 거부' 시끌 -스마트한 모바일 결제시대 '활짝' -디에스, 600억 '키코의 늪' 벗어났다 -홈쇼핑 화장품 1위 '조성아 루나' 사라진다 -유니클로, 명동에 亞 최대 매장 -갈치값 10년來 최고..어획량 20% 줄어 ▲증권 -'D공포'가 덮쳤다..외국인 5000억 매도 -8월 데자뷔?..폭락장 속 음식료·유통株 반짝 강세 -기관, YG엔터에 '뜨거운 러브콜' ▲부동산 -직장인·대학생 몰려..당산역 일대 '공실 제로' -세종시 '청약 돌풍'..최고 경쟁률 141대 1 -"청약열기 이어가자" 충남서 연내 3500가구 -도시형 주택 반년새 2배로 급증
- 삼성·소니·파나소닉 3D TV, 안경 하나로 통한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의 3D TV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제조업체 구분없이 하나의 안경으로 3D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소니, 파나소닉, 엑스팬드 등 3D TV 업체와 함께 액티브 3D 안경의 기술 표준화를 위해 지난 8월초 결성한 `풀HD 3D 안경 이니셔티브`의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적외선(IR) 방식과 블루투스 무선주파수(RF) 방식의 액티브 3D 안경 기술을 적용한 `유니버셜 액티브 3D 안경`을 내년 초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라이선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사양에 맞게 제품이 개발됐는지를 인증하는 테스트센터를 이번달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인증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는 로고가 붙는다"고 말했다.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3D 안경 표준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필립스, 샤프, 도시바, TCL 등은 이미 8월 지지 의사를 밝혔고, 창홍, 후나이, 하이센스, 히타치, 미쓰비시, 필립스, 세이코엡손, 샤프, SIM2 멀티미디어, 뷰소닉 등도 협력할 분위기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이 제품 잘 팔릴까?..퓨전 IT기기 베스트5☞게임축제 지스타 2011, 미공개 신작 미리 보기☞"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 관련기사 ◀☞삼성·LG, `CES 혁신상` 42개 수상☞"스티브 잡스, 삼성 스마트폰에 불같이 화냈다"☞[포토]150대 한정판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갤탭10.1`
- [미리보는 경제신문]감사원, 개인 금융정보 수집 파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 순).◇매일경제 ▲1면 - 5000억 방사광가속기 백지화 - 감사원, 개인 금융정보 수집 파문 - 지역신보, 빚보증 사고 2배 급증 - 中 내수소비 활성화 30조위안 플랜 시동 ▲종합 - 명신大·성화大 퇴출..대학 상시 구조조정 - 잘나가는 놀부보쌈을 모건스탠리에 매각 왜? - `날아다니는 주유소` 공중급유기 이르면 2014년 배치 - 에릭 슈밋 구글 회장 "反애플" 한국과 손잡고 구글 월릿 뿌리내리기 ▲정치·외교안보 - 문재인 "안철수, 野대표선수 가능" - 김문수 "강남·영남 50% 물갈이 해야" - 한나라 FTA 강행처리 수순밟기 - 檢, FTA 괴담 유포자 구속수사 - MB 美 의회 연설문 외주 논란 ▲국제 - 그리스 새 총리 EU와 호흡 맞출듯 - 야후 창업자 `제리 양` 사퇴 위기 - 中·러시아, 이란에 군사동맹 제안 - 이탈리아·프랑스 내년 재정긴축안 진통 - 브라질 은행 나홀로 호황 ▲경제종합 - 베트남 원전 수주 청신호 - 내년 1분기 중 금리인하 전망 늘어 - 선진국 외환보유액 간섭..한국이 막았다 ▲금융·재테크 - 지역신보 빚보증사고 급증..2년새 2배 늘어 - 신한, 교부 지분 24% 인수 거절 - 대부업체 39% 초과이자 6만여건 환급 - 수출입은행, 일본서 6억弗 채권발행 ▲기업과 증권 - 매출 1조클럽 신규 가입사 들여다보니 - 현대아산의 몸부림..금강산 중단후 "뭐든지 한다" ▲기업·증권 - 삼성·소니, 이번엔 디카 화질 경쟁 - 현대그룹 제4이동통신 참여 - 최태원 "윤활유 키워라" - 車엔진 다운사이징 붐 -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등극 ▲과학기술/의료 - 연세대 "기술 넘겨 110억 벌었어요" - 동맥 혈전 감지해 심근경색 막는다 - 제약사, 외국신약 판매대행 경쟁 ▲유통 - "결혼 빨리" 겨울 예식장 붐빈다 - 먹튀 온라인몰 주의보 - 워킹화 과장광고 많아..공정위 기능성 운동화 직권조사 ▲기업과 증권 - `乙의 배짱` 동아화성 - 태평양물산 다운재킷 열풍 타고 상승세 - 구글회장 방한에 다음 들썩 - 중국發 희소식 기다리는 증시 - 증권사 `금리+알파` 상품에 뭉칫돈 - 정운찬 한마디에 LED주 날았다 - KT 3분기 영업이익 12% 감소 - 후끈 달아오른 초겨울 IPO 시장 - 강방천이 다시 움직이는 이유 - 자본시장 교란 `과징금 강화` 무산 ▲부동산 - 연내 분양 중소형 단지 잡아라 - 민간 보금자리주택 짓는땅 확대 - 내년초까지 입주 물량 계속 줄어 ◇서울경제 ▲1면 -유럽계 떠난 채권시장 아시아 자금이 채웠다 -의료관광 큰 손, 중국인 몰려오는데··· -삼성-현대차, 금융산업 `진검승부` -모건스탠리 `놀부보쌈` 먹다 ▲종합 -`태국發 IT대란`···정상화는 내년말 돼야 -신도시에도 민간 보금자리 주택 -라가르드 "위기의 유로존 구하자"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제재보다는 경쟁입찰 방식 유도" -"신자본주의 시대엔 교육 등 기업역할 커져" -은행채 지준금 부과 `속빈 강정` 우려 목소리 -박원순 "한미FTA ISD 조항 재검토해야" -한은 총재도 인사청문회 한다 -오락가락 증시···안정형 상품에 자금 몰린다 -투자자예탁금도 꾸준히 늘었지만 증시 주변서 `맴맴` -은행 정기예금도 1년만에 최대 증가 -한은, 15조 보유 국채 신용경색 때 금융권 빌려준다 -시발차 이후 56년만에···자동차 생산 7000만대 넘었다 -與野 복지예산 증액 경쟁 -"국제유가 상당 기간 100弗대 유지할 것" ▲해설 -현대차 "증권·보험도 카드신화 재연" 삼성 "수성서 성장으로" -1·2위 대부업체 영업정지 위기···쟁점은 ▲정치 -총선·대선 앞둔 정치권 `버핏세` 늪 -문재인 "한미FTA 비준 현상태에서는 반대" -MB, 분노의 침묵? -박근혜 `한국형 행복지수` 갑론을박 -`한미FTA 비준안` 與野 대화 사실상 중단 ▲금융 -연판장·퇴직 파동···`금융계 검찰` 흔들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연내 마무리 땐···내년부터 빅4 경쟁 -저축성보험 해약환급금 대폭 는다 -최원병 농협회장 연임 가능성 싸고 자격 논란 ▲국제 -2차 구제금융 청신호···유로존 급한 불 껐다 -그리스 차기 총리, 파파데모스 전 ECB부총재 유력 -기존 가격의 20%인 슈퍼컴퓨터 나온다 -도쿄-오사카증권거래소 "하나로" -과테말라 대통령에 우파 몰리나 당선 -美대선 1년 앞···세대간 충돌 ▲산업 -조선업계 "LNG선이 든든한 버팀목" -LG화학 ESS 배터리 유럽 뚫었다 -삼성 家電 겹경사 -SK 윤활유사업 영토 확장 최태원 회장 직접 나섰다 -쉐보레 말리부, 동급 안전성 최고 ▲정보기술 -`구글 모바일 결제` 국제 표준화 팔 걷어 -KT 3분기 영업익 12.6% 감소 -"싸이월드 글로벌 생태계 만들 것" -현대그룹, 제4이통 IST컨소시엄 참여 확정 ▲중기벤처 -"옥외용 전광판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 -남도화학, 폐PET병으로 신소재 개발 -에스원, 10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 ▲생활산업 -"벤처 모델로 성장" VS "차익 노린 M&A" -연말 앞둔 호텔가, 이색 패키지 상품 봇물 -유통업계 `불황 타개 마케팅` 활발 ▲증권 -긴축 완화로 내수시장 성장 가능성 중국株가 뜬다 -저축은행株 동반 강세 -터키와 원전협상 재개···두산重 등 강세 -"생큐, 구글!" -LCD패널 수요증가 기대감 -"덜 올라 저가 매력"···기관, 코스닥 사들인다 -증시 투명성 알 수 있는 지수 나온다 -6개월된 신생펀드 수익률 천차만별 -공매도 금지 해제여부 내일 결정 ▲부동산 -용산개발사업 또 다시 암초 만나나 -부산 아파트 거래량 5개월째 줄어 -내년 1월까지 전국 5만가구 집들이 -원주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부지매각 본격화 ◇한국경제 ▲1면 -박원순 시장, 황당한 `FTA 태클` -한나라의 두 마음 `부유세` 논란 가열 -한은총재 후보도 인사청문회에 선다 -구글, 유튜브에 K팝 전용채널 ▲종합 -경주마 `정액 한 방울 = 다이아 1캐럿` -공무훤 휴직하고 대기업·로펌 못 간다 -최중경 "기업, 부의 세습보다 영속성 먼저 생각을" -경기, 특례보증제···LH는 마을형 사회적 기업 지원 -김동수 공정위장 "백화점 수수료 인하 연내 마무리" ▲박원순 시장 `FTA 태클` 파문 -ISD·자동차稅···사실 확인도 안 하고 외교정책에 반기 -한나라 "본분 망각한 정치쇼···비준안 신속처리" -"ISD 빠지면 결국 한국기업 손해" ▲부유세 논란 -감세철회 이어 부유세로 부자 압박···한나라 `선거 앞으로` -세계는 지금 부유세 폐지중 -與 소장파 일부 찬성 지도부·정책통은 반대▲경제 -국회, 기업상속세율 공제 확대에 `딴지` -KDI "수출 중심 경기 완만히 둔화" -고관세 농수산물 원산지 검증 강화 -박재완 "물가 여전히 높다" ▲금융 -`승부사` 김승유의 마지막 베팅···외환銀 인수 임박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의 반격 "법 위반 없다" -삼성카드 실적, 현대카드 또 제쳤다 -수출입은행, 와타나베부인 대상 6억弗 채권 발행 ▲정치 -쇄신 `잠잠` 통합 `시끌`···출구 안 보이는 여야 -문재인 "안철수, 총선 합류해 승리 땐 야권 대표주자 될 것" -김문서 "총선서 영남 절반 물갈이 해야" -정부, 토지·무류 등 351개 정보 개방 -안철수, MB정부서 `발 빼기` ▲국제 -그리스 총리 `퇴진`···2차 구제금융 `전진` -리가르드, 중재능력 첫 시험대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이젠 긴축" -日 노다 총리의 승부수 "환태평양경제협정 참여" -日, 불법 조업 中선박 체포···댜오위다오 다시 긴장 ▲해외산업 -애플 협력사 관리 비결은 `발굴·독점·통제` -골드만, 창고 임대해 막대한 수입 -프리미엄 맥주에 꽂힌 중국 -중국, 원전 신설 전면 중단 ▲산업 -김인 "9회말 투아웃에도 역전···기업도 긴장끈 풀면 밀려나" -`매각 무산` 대우일렉 보증금 돌려준다 -최태원 `윤활유 영토` 확장 -대우자판·회사채 투자자 `발끈` -LG화학, 유럽 ESS 공략 시동 ▲산업종합 -"툭하면 리콜"···수입차 왜 이러나 -정준양 "대우인터, 日종합상사 넘어서야" -삼성, 대형 디스플레이 11분기 연속 1위 ▲IT·모바일 -구글 "한국SW 세계진출 적극 돕겠다" -"싸이월드 `한국 IT 해외진출` 징검다리 될 것" -"삼성, 스마트폰 권좌서 애플 끌어내려" -KT도 무료 영상통화 출시 ▲중소기업·벤처 -비츠로셀, 리튬 1차전지 수출 `날개` 달았다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선두 도약 ▲지방산업 -나노텍세라믹스, 고무 인쇄기술 개발 -"홍삼, 폐암·대장암 치료에 효과적" -나노팩, 필립스와 LED 가로등 공동개발 ▲생활경제 -토종 프랜차이즈 `놀부보쌈` 모건스탠리에 팔렸다 -SPC, 서울대와 기능성 우유 개발 -소상공인 "카드혜택 축소 철회하라" ▲증권 -조명발 받은 LED株 `반짝` 코스닥 `번쩍` -KT, 3Q 영업익 12% 감소 -리드코프 `라이벌` 덕에 날았다 -`연말 랠리` 이끌 알짜株 찾아라 -구글 인수說에 다음 주가 요동 -원전株 들썩···한전기술 상한가 -삼성·현대그룹株 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보험사들, LGD 회사채 `투매` ▲부동산 -재개발구역 내 도시형주택 늘어나지만··· -1년에 한 번 가는 콘도 대신 `레저형 오피스텔` 뜬다 -신도시·택지지구에도 민간 보금자리 확대 추진 -내년 1월까지 5만가구 `집들이`
- 11월 첫째주, 코스피 제자리 걸음..`걱정 반 기대 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2)에 따르면 11월 첫째주(10.31~11.4) 지난주 마감 지수와 비슷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유럽 재정 위기 문제 해결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코스피는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그리스 문제에 대한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합의안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부각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그리스 정부가 2차 구제금융 지원안을 국민투표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디폴트 우려까지 다시 불거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동반 급락했다. 하지만 마지막 거래일 그리스 정부와 야당 간 합의가 이뤄지면 구제금융안이 국민투표를 거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코스피는 급반등하며 1920선을 회복했다. 마감 지수는 1928.41을 기록했으며 한 주간 1.07포인트 상승했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93조1020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4억798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6조5877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1.17%, 0.61%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5.90%,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2.93%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 초반에는 유럽 문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큰 폭으로 밀리지는 않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마주 중에서는 U-헬스케어 관련주와 항암신약개발 관련주, 러시아 가스관 건설 사업 관현 수혜주, 줄기세포주와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저출산 복지테마주의 경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사회보장기본법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을 호재로 뛰었다. 마감 지수는 502.80이었고 한 주 동안 12.21포인트가 올랐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4조3009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5억1973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2조6719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39%, 2.61%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290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9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은 66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은 왕성한 식욕을 보였다. 일주일 동안 16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013억원, 개인은 354억원을 순매도했다. ▲ 화면번호 1532▲ 화면번호 1532▲ 화면번호 1536
- [미리보는 경제 신문]두부와 LED도 중소기업 몫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두부·LED도 中企 적합업종 -내년 선거 예산만 5000억원 -특성화高의 이유있는 돌풍 -원화값 19원 급등 1110원 ▲종합 -파친코 대부 "전재산 2조 사회환원" -LG전자 살아날까..회생열쇠는 휴대폰 -아이폰4S 예약 폭주..서버다운 ▲정치·외교안보 -민주, FTA는 뒤로 예산챙기기 앞으로 -한나라 "내주 비준안 직권상정 요청" ▲국제 -그리스 국민투표 철회..정국 대혼란 -그루폰 기업공개..주가 예상보다 30% 껑충 -FBI "중국은 세계 최대 사이버 도둑" ▲경제·금융 -삼성·LG, LED조명사업 제동 -하나HSBC·동부화재 계약유지율 높아 ▲기업과 증권 -현대車, 로마에선 로마차로 -66년 우아미가구 법정관리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 탈환 -금융위 조사규정 개정..대주주도 형사처벌 -현대차 3인방 보다 잘 나가는 글로비스 -유럽 쇼크에 헤지펀드도 죽쒔다 ▲부동산 -오피스텔 서울 도심서 신도시로 확산 -공급과잉으로 미계약도 속출 -LH-건설3사 세종시 땅 해약키로 ▲사회 -서울시 비정규직 전면조사..정규직 단계전환 -폐손상 확인..가습기 살균제 쓰지말라 -ELW사건 `징역 2년6월` 첫 구형 ◇서울경제 ▲1면 -주거 다운사이징 확산..큰 집은 팔고 평수는 줄이고 - `인생역전` 로또 복권 10년만에 수술대에 -황제주의 귀환..삼성전자 주가 100만원 재등극 -G20 정상 `내수경기 부양` 합의 ▲종합 -메세나도 개성시대..미술전·음악회 기업 색깔에 맞게 -서울시 근로자 2800명 정규직 전환 -아이폰 4S 16GB 출고가..한국소비자는 봉? -돼지고기값 또 꿈틀 -국민銀 떠난 전직 직원 5200여명 퇴직금 200만여원씩 돌려받는다 ▲G20 정상회의 -IMF재원 1조弗로 확대..위기국에 단기 신용공여 신규제공 -"유럽위기 뒤에 올 실업문제 대비해야"..李대통령 제안에 각국 정상들 호평 이어져 -G2의 엇갈린 위상 ▲국제 -벼랑끝 파판드레우, 야당과 손잡고 거국 내각 구성할 듯 -노다 "민주당 정권 걸고 소비세 인상" -구글, 유료 TV사업 진출 초읽기 -中 조선업체들 선박 생산 줄인다 ▲산업 -日 박스카 질주..상처난 국산 자존심 -만도, 폴란드에 車 부품공장 짓는다 ▲증권 -`ELW 스캘퍼에 전용선 제공` 대신증권 사장 징역형 구형.."외국선 일반적 서비스" 업계 반발 -"그리스 악재 완화"..코스피 58P 급등 -거래소, LP 거래세 면제 검토 ▲사회 -"가습시 살균제 사용·판매 말라" 강력 권고 -"지병 있더라도 과로 땐 업무상 재해 인정 가능" -재생 타이어가 서울 도심 누빈다-2014년부터 야외흡연 사실상 불가능 ◇한국경제 ▲1면 -민주 `ISD괴담` 외치며 장외투쟁 -서울시 비정규직 2800명 내년부터 정규직 전환 -풀무원·대상, 판두부 철수..레미콘 진입·증설 불허 ▲종합 -`100년만의 吉日`.. 금융권도 빼빼로데이 열풍 -통신선 지중화 비용 기업 안내도 된다 ▲경제·금융 -기업, 연말 결산 앞두고 퇴직연금 전환 봇물 -퇴직연금 자사상품 70%로 규제..금융사 준비 덜 돼 혼란 예고 -복지부 산하 기관장 응모 서류차관이직접 제출 `개입` 논란 -새마을금고·신협도 ATM수수료 인하 ▲정치 -"FTA합의 이럴거면 뭐하러…"..황우여-김진표 `동병상련` -MB "제 2의 그리스 위기 대비해야" -金총리 "ISD논란, 국제사회에 대한 모욕" ▲국제 -G20 "이탈리아, 그리스 꼴 나기 전에 부채 줄여라" 압박 -그리스 `총리 사퇴→조기총선` 암초 -TV 죽쑨 소니 회장 물러난다 -"고위층은 마시는 공기도 달라"..`터궁`에 뿔난 중국 서민들 -스타벅스 `비아` 덕에 매출 `펄펄` ▲산업 -대ㆍ중견기업 "레미콘ㆍLED 접을 판"..中企 "자율합의 지켜야" -"정몽구는 제2의 헨리포드"..FT, 독자강판 생산 주목 -정재은(신세계 명예회장) "인사혁명이 기업혁신의 출발점" -아이폰 4S 예약 가입자 `폭주` ▲증권 -대장주 삼성전자, 코스피 연말 랠리 이끄나 -`떡고물` 나누기 싫어서?..우리투자, LG전자 증자 단독 주관사로 -LG전자 목표가 올리다 `뒤통수` -건설·해운·IT株 `증자 폭탄` 주의보 -현대오일뱅크, IPO 착수..내년 5월초 상장 ▲부동산 -강북서 `막바지 가을분양` -"장동건도 빌딩 샀대" 인근 상가 임대료 2배 `껑충` -원주 아파트 개발 `붐`..사업 재개도 잇따라 -`10억 이상` 아파트 4년새 3만가구 줄어 ▲사회 -`ELW 특혜` 2년6개월 구형..증권가 충격 -`황당한` 통합 창원시의회 -택배·퀵서비스 기사도 산재보험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