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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in]채권값 상승..대기매수 출동(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12일 16시 3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12일 채권값이 상승했다(채권금리 하락). 그동안 강세시도를 망설이던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기 시작한 영향이다. 글로벌 경기부양의 흐름을 따라 한국은행이 금리인하 가능성의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기대도 채권값을 키우는 요소였다.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7틱 상승한 104.27에 마감했다. 국채선물은 6거래일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은행이 4432계약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보험사가 각각 2575계약, 764계약 매도우위였다. 현물금리는 일제히 내려갔다(현물 채권값 상승). 국고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6bp씩 하락해 각각 3.42%, 3.5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3.81%로 전일대비 5bp 내렸고 20년물은 3.97%로 전일대비 4bp 떨어졌다. 통화안정증권 1년물은 3.48%, 2년물은 3.53%로 각각 2bp, 6bp씩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관망세를 유지하던 국내 기관의 대기매수가 유입되며 채권값을 끌어올렸다. 장 시작과 함께 전일대비 3틱 오른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주가지수 상승에도 하락반전하지 않고 조금씩 상승폭을 키웠다. 가격이 떨어질때마다 매수가 들어와 20일 이동평균선 수준인 104.20의 가격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채권투자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장 막판 매수세는 더욱 늘어났다. 20일선을 돌파하면 외국인의 기술적 매매의 특성상 다시 국채선물을 순매수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채권시장이 강세가 된다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분위기가 퍼졌다. 13일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향후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는 기대도 섞여있었다.현물시장에도 매수가 늘어 장마감 후에도 거래가 활발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운용역은 "그동안 채권보유를 미루던 국내 기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언젠가 채권을 사야한다면 지금 일부 매수하기로한 기관이 많은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외환시장의 눈치를 거의 보지 않는 모습"이라며 "달러-원 환율은 더이상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은행의 채권운용역은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 선물시장에도 외국인의 매수가 들어와 강세장이 될 것이란 기대가 많다"며 "장 막판 매수가 활발히 들어오며 종가가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채 10년물의 입찰이 잘 될 경우 미국채가 떨어졌던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국채시장 역시 이같은 움직임을 따라갈 수 있기에 추가강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13일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물가가 적게 언급되거나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밝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경우 지금보다 상승된 가격 수준에서 박스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1.10.12 I 이재헌 기자
채권값 상승..대기매수 출동(마감)
  • [마켓in]채권값 상승..대기매수 출동(마감)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12일 채권값이 상승했다(채권금리 하락). 그동안 강세시도를 망설이던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기 시작한 영향이다. 글로벌 경기부양의 흐름을 따라 한국은행이 금리인하 가능성의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기대도 채권값을 키우는 요소였다.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7틱 상승한 104.27에 마감했다. 국채선물은 6거래일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은행이 4432계약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보험사가 각각 2575계약, 764계약 매도우위였다. 현물금리는 일제히 내려갔다(현물 채권값 상승). 국고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6bp씩 하락해 각각 3.42%, 3.5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3.81%로 전일대비 5bp 내렸고 20년물은 3.97%로 전일대비 4bp 떨어졌다. 통화안정증권 1년물은 3.48%, 2년물은 3.53%로 각각 2bp, 6bp씩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관망세를 유지하던 국내 기관의 대기매수가 유입되며 채권값을 끌어올렸다. 장 시작과 함께 전일대비 3틱 오른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주가지수 상승에도 하락반전하지 않고 조금씩 상승폭을 키웠다. 가격이 떨어질때마다 매수가 들어와 20일 이동평균선 수준인 104.20의 가격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채권투자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장 막판 매수세는 더욱 늘어났다. 20일선을 돌파하면 외국인의 기술적 매매의 특성상 다시 국채선물을 순매수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채권시장이 강세가 된다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분위기가 퍼졌다. 13일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향후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는 기대도 섞여있었다.현물시장에도 매수가 늘어 장마감 후에도 거래가 활발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운용역은 "그동안 채권보유를 미루던 국내 기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언젠가 채권을 사야한다면 지금 일부 매수하기로한 기관이 많은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외환시장의 눈치를 거의 보지 않는 모습"이라며 "달러-원 환율은 더이상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은행의 채권운용역은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 선물시장에도 외국인의 매수가 들어와 강세장이 될 것이란 기대가 많다"며 "장 막판 매수가 활발히 들어오며 종가가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채 10년물의 입찰이 잘 될 경우 미국채가 떨어졌던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국채시장 역시 이같은 움직임을 따라갈 수 있기에 추가강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13일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물가가 적게 언급되거나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밝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경우 지금보다 상승된 가격 수준에서 박스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1.10.12 I 이재헌 기자
시월에눈내리는마을, 공연계 `나홀로 男風` 왜?
  • 시월에눈내리는마을, 공연계 `나홀로 男風` 왜?
  •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로맨틱 공연의 대명사 `시월에눈내리는마을`이 오히려 30대 남성 티켓 예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0일 `시월에눈내리는마을` 측에 따르면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에서의 남성 예매율이 52.1%로 파악됐다. 연령대로는 30대가 57%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말 콘서트, 각종 뮤직 페스티벌, 유명 뮤지컬의 흥행은 여심(女心)이 좌우한다는 것이 공연계의 불문율인 점을 떠올리면 이는 매우 이례적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톱 5 뮤지컬 예매율은 여성이 70%에 가까운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콘서트의 경우 아티스트에 따라 여성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남성들의 이미지가 강한 각종 록 페스티벌에서도 여성 티켓파워가 거셌던 올해 공연계에서 `시월에눈내리는마을`이 보기 드물게 남성들의 예매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공연 관계자는 "결혼을 앞둔 30대 남성들이 프러포즈를 위해 직접 티켓을 예매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꼭 프러포즈를 위한 예매가 아니더라도 소개팅, 맞선, 고백 등 사랑을 시작한 남성들이 데이트 코스로 `시월에눈내리는마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사연 신청 역시 남성 비율이 60%에 가까우며 대부분 진심을 담아 공들인 사연이 많다. 커플뽐내기 게시판을 보면 시월에 3번 보고 올 11월 첫 주에 결혼하는 커플, 만남-연인발전-결혼 등 2009년 시월에마다 발전한 커플 등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은 공연 `시월에눈내리는마을`은 첫눈을 사랑하는 사람과 맞는다는 로맨틱한 콘셉트로 매년 3~5팀의 발라드 아티스트들이 모여 달콤한 공연을 이끌어 왔다. 더불어 키스타임, 사연 신청과 함께 1만 관객을 증인으로 사랑의 서약까지 할 수 있는 프러포즈 기회 등을 주는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시월에눈내리는마을`은 오는 29, 30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며 김연우, 이소라, JK 김동욱 등이 출연한다.
2011.10.11 I 조우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백화점 명품 폭리 실태조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내일(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지금은 `G제로 시대`...글로벌 리더십 복원하라- 백화점 명품 폭리 실태조사- 中, 국부펀드로 증시 부양▲종합 - 개성공단 공장신축 다시 허용- "은행들 잇속 차리기 그만 고배당 자제·사회공헌을"- 15일 한국서도 2천여명 시위예고▲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기업이 다시 리스크레 뛰어들게 하라- 판강, 美가 유로존보다 심각▲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정치 불신·복지 갈등 치유할 `나는 엄마다`- 엘리트 아닌 보통사람이 세계 경기회복 이끌 것- "아시아와 협력해야 글로벌 위기 극복"▲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불확실성 시대 리스크관리 이젠 CEO 혼자선 안돼- "10대 아들 레코드가 뭔지 몰라 트랜스미디어 혁명 상상 초월"▲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열린 아시아` 위해 한·일 FTA 서둘러야- 경계없는 문화시대가 `버추얼네이션(가상국가)` 만들어-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기술혁신 주도"▲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손학규 "마이클 샌델 강연이 수요일이죠?"- 아시아 공헌지수 P&G 1위▲종합- "유로존 재정 통합 못하면 미래 암울"- EU 정상회의 23일로 전격 연기 왜?▲종합- 루이비통-MCM 3.3㎡당 매출 비슷해도 수수료 3배차- GM·LG화학 찾아가 한미 FTA `마침표`▲정치·외교안보- 羅 "규제완화" 朴 "투기조정 안돼"- 노골적 네거티브로 가나- MB "내곡동 땅 내 명의로 즉시 바꾸겠다"▲국제- 시카고 마라톤 `기적 드라마`..임신부 완주후 딸 순산- HP공장, 日 복귀후 오히려 실적 `쑥`▲경제·금융- 中 공상은행 "외환銀 인수계획 없다"- 보험료 카드납부 의무화 추진- 신용카드 이용액 백화점·마트·주유소 편중 지나쳐▲기업과 증권- 현대重 변압기 美 1위 굳힌다- 기업들 짠돌이 경영▲기업·경영- `잡스 유작` iOS5 내일 풀린다- 구글 `제조사 차별정책` 들통- SK플래닛 "해외진출·M&A 주력"- LG-MS, 3D게임으로 손잡는다▲중소기업·벤처- 허허벌판에 공단 세웠더니 이젠 나가라?- 바텍, 의료기 1200만弗 호주 수출▲유통- 흰우유가격 10% 안팎 오른다- 화장품에 발효 바람▲기업과 증권- 자문사, 차화정 팔고 소비주 샀네- `인디언 서머` 장세일까?- 삼성증권 증자악재 불구 5%↑▲기업과 증권- "中당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 표출"- 퇴직연금 `금리차별` 없앨 전산허브 내달 말에 구축▲증권·시황- 수술대 오르기전 보약먹는 유럽- 한·미 FTA 기대로 급등▲부동산- 지방 신도시에 새 아파트 쏟아진다- LH, 파주운정3지구 사업 재개- 서울 도시정비구역에 속속 호텔 건립- 국내 건설사가 대통령 영빈관 지어▲사회- 초중고 8곳서 석면 초과검출- 공항공사 명예퇴직제 `주먹구구`▲사회- 전직 경찰 낀 `北 슈퍼노트` 밀수단- 檢, 장인환 KTB대표 영장 청구- 아들 살인범 당장 법정 세워달라- 한진重 실마리 찾았나◇서울경제▲1면-美·中 또 환율전쟁 조짐 무역전쟁으로 확산되나-"불로소득으로 그들만의 파티"-"미국車 국내 점유율 0.5% 아닌 9.4%"-우유값 이달 10% 오른다-버티는 백화점에 칼 빼든 공정위▲종합-"美·유럽 위기해결 정치가 걸림돌"-대형 아파트의 굴욕-`내곡동 사저 땅` MB 명의로 이전-렌터카 반납할때 연료초과분 환불받는다▲해설-전면전은 서로 부담..기싸움 속 정치적 타협 여지 남겨-中, 4대 국영銀 주가부양 나섰다▲금융사 그들만의 돈잔치-시중銀 5년간 10조 배당.."이자장사로 주주들에 돈다발"-직원들도 두둑한 성과급 예고-反월가 시위 국내로 확산-위기때마다 대규모 자금투입 혈세로 기껏 살려놓았더니...▲기획-남유럽 국채 부실로 `벼랑끝`..은행 위기 도미노 확산 공포-"자본 확충·금융 규제 투트랙 해법"▲종합-장·차관 절반이상 SNS 정책홍보 나몰라라-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크게 줄었다-"가계대출 규제 계절성 고려해야"-세계은행, 서울에 금융자문센터▲정치-성장서 복지로 한 발짝 더 이동`근혜 노믹스` 4년전과 지금 차이는...-박근혜, 나경원과 동행..내일 서울 표밭 누빈다-지출 절감 등 재원 마련이 관건-남경칠 "똥상절차법 도입할 것"-외교부, 유럽 재정위기 실시간 모니터링▲금융-투자처는 없고 순익 줄어 `막막`-SC제일銀, 주택금융公 통해 10억弗 커버드본드 첫발행-"론스타 때문에..." 답답한 당국-차기 수장 `설왕설래`▲국제 -유로전 재정위기 해법 `그랜드 플랜` 윤곽-석유·천연가스·희토류 등 中 원자재값 크게 오른다-중국 간 푸틴, 천연가스 공급 매듭 짓나-럭셔리 車시장 불황 뚫고 고속주행▲산업-섬유업계, 특화섬유로 시장 지배력 키운다-현대오일뱅크 저유사업 진출-삼성전기, 초소형 최고성능 MLCC 개발-"법인세율 인하로 세수 늘었다" 전경련 `아전인수` 해석 빈축-"中企 수출창업 지원 총력 내년 600여건으로 늘릴 것"▲산업(정보기술)-SK플래닛 "공격적 M&A로 해외시장 확대"-첨단 IT타고 영역 넓힌다-삼성전자, 英 `모바일 어워드` 6관왕-네이트 지도검색에 업체등록 해드려요▲산업(중기·벤처)-스마트그리드 산업 기지개 켠다-일진전기, 인도서 450억원 수주-지재권 e-러닝 콘텐츠 스페인어판 출시-"트렌드 맞춘 제품 계속 선뵐 것"▲산업(생활)-논란 속 SSM 1000개 넘었다-BBQ "카페형 레스토랑으로 변신"▲증권-기관 발빠른 순환매로 場 이끈다-옵션만기 물량 부담 크지 않다-몸푸는 증권株-퇴직연금 유치 금융사들 `고금리 부메랑`-돈육선물시장 사실상 스톱▲사회-가난한 집 아이가 살 빨리 찐다-지방 공기업 비리, 공무원과 똑같게 처벌-경찰 "청부폭행 이윤재 회장 사전 영장 청구"-도가니 2심 판사, 김앤장서 론스타 변론▲사회II-산업현장 사망 40%는 건설 근로자-삼화고속 노사갈등 장기화되나-한진重 정리해고 해법 찾기 교섭 재개-크루즈 선박 입국땐 3일간 무비자-홈플러스PB 고춧가루서 식중독균 검출▲부동산-전셋값 치솟는데...민간임대 노려볼까-`반값이하 낙찰` 잇달아-용산국제업무지구 4년만에 첫 삽-5년간 주택증가율, 인구증가율의 5배◇한국경제▲1면- "정책 1순위는 성장잠재력 확충이다"- 美 CEO들 "법인세 내려 고용창출하라"- 애플, 오늘부터 공짜문자 서비스- `내곡동 땅` 명의변경 MB, 5000만원 세금▲종합- 민주 "헉! 박원순 선거운동 할 게 없네"- "법인세율 6% 낮췄더니 稅收 4.3배 증가"▲종합·해설- "재정 통합 없이는 유로존의 미래 어둡다..정치적 결단 필요"- 잡스의 유작 `i클라우드` 또 세상을 바꿀까▲특별기획-오피니언 리더 설문- "내년 복지 예산 92조...적정수준 30% 이미 육박했다" 47%- "시민단체 정치참여에 부정적" 80%.."권력 감시해야" 65%▲경제- 수수료 인하거부 백화점 `길들이기` 나서- 이정환 前 이사장의 `뜬금없는 성명`- 9월 생산자 물가 5.7% 상승..연중 최저▲금융- 권혁세 "은행 배당 줄이고 유보금 쌓아라"- 현대카드, 보안예산 두 배 증액-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고객 불만 직접 듣겠다"- 금감원, SLS조선 워크아웃 결정 문제 없어▲국제- 중국의 유대인 원저우 상인 `사채 늪` 허덕- 그리스 `운명의 날` 23일- 중·러, 4년 끈 `천연가스 가격협상` 담판짓나- 월가 시위대 "버핏세 걷어라"▲특별기획 1부-성장 멈추면 위기 온다- 美 `묻지마` 주택구매→버블붕괴→빈곤층 전락 `수렁 속으로`- 월가 금융자본 탐욕이 세계화마저 위험에 빠뜨리나▲정치- 박근혜 "전국유세"..내일 서울 찍고 모레 부산- 羅 "100세 도시 추진"..朴 "中企 기술단지 필요"▲CEO&매니지먼트- 현대·기아차 vs 폭스바겐.."상대를 넘어라" 운명의 대결- 소비자가 OK할때까지..`스프링클러 제조사` 레인버드의 혁신▲산업- 영업이익률 80% `게임 잭팟`.."5년내 세계 1위 되겠다"- 장세주 "발레지분 30% 포스코와 추가 인수"- 삼성전자도 판관비 줄여▲산업종합- 공정위, 한국타이어 담합의혹 조사- 홍석우 "KOTRA 전직원이 中企수출 돕겠다"- 기업4분기 자금사정 더 악화▲IT·모바일- "SK콘텐츠 전세계 2억명이 즐기게 만들 것"- 팬택 스마트폰 판매 3분기 150만대 `사상최대`- 페이스북, 아이패드 화면으로 즐긴다- 갤럭시S2, 英서 `올해의 휴대폰`▲중소기업·제약- 백령도 처녀, 35년만에 `안료1위`오르다- 복지부·제약사, 약가인하 `합숙토론`- 일진전기, 인도 전력시장 본격 진출▲생활경제- 유가공協 "70개 중 5개만 조사는 오류"- 서울우유, 이달 중 우윳값 10% 올린다- "예비 광고인 모여라"..이노션, 멘토링 코스 운영▲증권- 메디포스트 넉달새 6배 폭등..그 뒤엔 `메사모` 있었다- 외국인 매도 진정..다시 `장밋빛` 꿈꾼다- "증자의 늪 벗어났다" 대형 증권株 `꿈틀`- 잘나가던 중소형주펀드 수익률 `제동`- `1호 헤지펀드 잡아라` 쟁탈전 막 올랐다▲부동산- 서울 가까워진 충청·강원 `분양 러시`- 31兆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4년 만에 `첫 삽`- `주거용` 오피스텔에만 임대사업 稅 혜택- "광명·시흥 보금자리, 민간과 개발"▲사회- 절도범에 털린 前장관집..금고는 멀쩡- 46억 적자 났는데 임금 20% 올려달라는 삼화고속 노조- "네티즌 北찬양 도 넘었다" 檢, 종북사이트 대대적 수사
2011.10.11 I 이윤정 기자
  • `돈안되는 美끊어!`..해운업계, 북미항로 중단 잇따라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국내외 해운사들이 북미항로 운항 축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시아~북미항로의 물동량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 물동량 지표가 경기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해운사들 전략에도 이목이 집중된다.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117930)은 지난 2009년 6월 시작한 SJX노선 서비스를 11월부터 중단키로 했다. SJX는 동남아에서 출발, 일본을 거쳐 미주에 이르는 노선으로 4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된다. 한진해운 외에도 코스코 컨테이너라인즈의 CLX노선이 중단됐다. 이에 앞서 현대상선(011200)과 일본의 MOL, 싱가포르의 APL로 구성된 뉴월드얼라이언스(TNWA)는 이달부터 아시아~북미 서안항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한진해운과 중국의 코스콘, 일본의 케이라인, 대만 양밍으로 구성된 CKYH얼라이언스는 중국의 국경절 새벽부터 2주일간 선복량을 10~20% 가량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CKYH얼라이언스는 다른 북미 노선 운항 축소도 검토하고 있다.한진해운, 뉴월드얼라이언스 등의 운항 중단은 표면적으론 일상적인 동절기 선복감축의 일환이다. 겨울철엔 그만큼 물동량이 적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란 설명.하지만 북미항로는 미국경기 침체로 성수기인 8~9월에도 소석률이 저조하게 나타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단기적인 운항 중단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설명이다.아시아발 북미서안 대상의 컨테이너 운임은 9월 이후 꾸준한 약세 흐름이다. 특히 지난달 마지막주엔 중국~북미 서안, 북미 동안 운임지수(상하이항운교역소 기준)가 각각 887.3포인트, 1177.55포인트로 일주일만에 각각 3.3%, 3.1% 급락하기도 했다.미국 외 유럽발 노선 또한 조금씩 축소되는 분위기. 한진해운이 속한 CKYH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1일부터 광양을 출발해 북유럽으로 향하는 NE5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뉴얼라이언스도 태평양 일부 노선을 축소했다.반면 서인도 항로와 같이 물동량이 양호한 지역엔 경쟁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한진해운은 일본 NYK, 대만 에버그린과 공동으로 한국~중국~서인도 항로 노선 운항을 추가하기로 결정한 상태. 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돈이 되는 지역에 해운사들이 몰려드는 상황"이라며 "머스크 등 대형해운사를 중심으로 초대형 선박마저 잇따라 투입시키는 분위기라 운임 인상이 쉽지 않고 당분간 이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비의 핵인 미국이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라며 "북미 노선이 살아나지 않는 이상 경기회복도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마켓 클린업] 해운주, 실적 우려…대응은?☞[마켓in]한진해운發 등급하락 도미노?..업계 `살얼음판`☞[마켓in]한진해운, 단기 신용등급 한단계 하락
2011.10.11 I 안재만 기자
  • [마감]코스피, 사흘째 상승..유럽위기 완화 기대감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0일 이동평균선(1764)을 넘어선 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일선을 웃돈 것은 지난 9월21일 이후 12거래일만이다. 장 초반부터 분위기는 좋았다. 9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은행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방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장중 한 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과 실현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하락 반전의 위기도 맞이했다. 하지만 오히려 유럽위기 완화 쪽에 무게가 실리며 재차 상승폭을 키웠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각각 2단계, 1단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 역시 별다른 악재가 되지는 못했다. 오후 들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간 코스피 지수는 장 막판 차익매물이 급증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결국 외국인의 매도 속에서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탄탄한 흐름을 보인 것.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67포인트(0.38%) 오른 1766.44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0억원, 1024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3000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한 몫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인해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으로 전환,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여기에 비차익 매물까지 더해지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은행(-1.71%)과 음식료품(-1.64%), 금융업(-1.25%) 보험(-0.89%) 등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3.12%)과 운수창고(2.20%) 전기전자(2.10%) 등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는 7일 발표한 잠정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껑충 뛰어넘었다는 호재가 이어지면서 전일대비 1만4000원(1.63%) 오른 8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51910)(0.47%)과 하이닉스(000660)(2.09%)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현대차(005380)(-1.50%)와 기아차(000270)(-1.15%) 신한지주(055550)(-2.90%)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6종목 포함 57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73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2억7170만주, 거래대금은 4조9680억원으로 집계, 거래가 비교적 한산했다.▶ 관련기사 ◀☞잡스 없는 애플 '정체'‥삼성 등 안드로이드 '약진'☞코스피 상승폭 축소..외국인 여전히 매도☞[마켓 클린업]'NEXT 삼성전자' 3Q 호실적 기대주 총정리
2011.10.10 I 김지은 기자
  • 아스널 영건 잭 윌셔 "내 최고의 가치는 돈 아닌 축구"
  •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아스널의 미드필더 잭 윌셔(19)가 세스크 파브레가스(24·바르셀로나)나 사미르 나스리(24·맨체스터시티)처럼 팀을 떠날 의도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윌셔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 대한 비판은 '우스갯소리'에 불과하다"고 못박고 "아스널은 여전히 매력적인 팀이며 나에겐 완벽한 보금자리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빅클럽. 하지만 올시즌 파브레가스와 나스리, 가엘 클리치(26·맨체스터시티) 등 주요 전력이 이탈하고 팀웍 부재와 부상, 벵거 감독에 대한 비판 등이 겹치면서 팀은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젊은피' 윌셔의 아스널 지지발언은 팀으로서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윌셔는 "어떤 선수들은 돈을 쫓아 팀을 옮겨다닌다. 솔직히 말해서 그건 아닌것 같다"면서 "나에게는 가장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우선이다.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고 이를 통해 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지금 이순간 아스널에서 정말 행복하다. 나는 이기고 싶고 그 승리를 아스널과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20개 구단 가운데 순위 15위로 쳐져 있다. 지금까지 승점은 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9점)에 한참 뒤져 있는 상황. 윌셔는 "우리는 지금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벵거 감독도 가혹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빅4로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윌셔는 지난 2008-2009시즌에 아스널 1군 명단에 포함돼 블랙번 로버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를 대신해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나이 16세 256일로 아스널 최연소 기록이다. 현재는 발목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에 있고 내년 2월 이후 복귀가 예상된다.
2011.10.06 I 윤석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실망시킨 애플..대반격 나선 삼성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10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원화 급락 리먼 악몽 되풀이 없다" -백화점 수수료인하 외국인 반발 -아이폰4S 유럽서 販禁..삼성전자, 가처분신청 -이탈리아 신용 또 강등 ▲종합 -잠못드는 투자자 `증시 夜시장` 북적 -"아이폰5도 혁신도 없었다" 실망 -삼성 "더 당하지 않겠다" 속전속결 소송 ▲유로존 신용위기 도미노 -파산위기 덱시아 첫 구제금융..유럽銀 구조조정 신호탄? -버냉키 "美 회복 멈추기 직전" ▲정치 외교안보 -"당뜻이라면.." 손학규 사퇴번복 -안철수도 선거지원 나서나 -與 선대위는 '친이+친박'...박근혜 리베로 ▲경제 금융 -외환銀 매각 재협상 '두뇌게임' 돌입 -中企 55社 워크아웃·법정관리 판정 ▲국제 -워런 버핏 부동산에도 `투자 확대` -크리스티 주지사 美대선 불출마 -월가점령 시위에 美 노조 가담 ▲기업과 증권 -車 맘껏 뜯어보세요..현대차 R&D 모터쇼 -한화, MRO사업 철수..중기 업종에서 손뗀다 -삼성냉장고서 이마트 상품 주문 -동부그룹 메탈실리콘 진출 -국내기업 수지상세포로 암치료 도전 -가을 전어는 안잡히고 봄철 주꾸미가 잡히네 -"그리스 디폴트 전제로 투자계획 짜라" -"중동발 쇼크 올라" 건설주 와르르 -태양광 불황에 IPO도 울상 ▲부동산 -오피스텔도 수요자 입맛에 맞게 -오송 바이오밸리 밑그림 나왔다 ▲사회 -인화학교·선재성 판결..성토장 된 대법원 국감 -`대출제한` 추계예대 등록금 10% 인하 -펠릿보일러 `눈먼 돈` 먹고 활활 -`환자복` 이윤재 피죤회장 출석 ◇서울경제▲1면 -`먹튀 外資` 막는다 -日 도레이 서울에 R&D센터 설립 -삼성 "아이폰4S 팔지 말라" ▲종합 -"백두산 화산 폭발땐 남한도 화산재 영향권" -외국인, 9월 주식·채권 동시에 팔았다 ▲애플 아이폰4S 공개 -음성제어 `시리` 외엔 밋밋..속도·무게 등 갤러시S2에 못미쳐 -잡스 빈자리는 컸다 ▲종합 -보유외환 은행 지원 논란 커진다 -朴재정 "불안감 지나쳐 대책 약발 안먹힐까 걱정" -복수노조 100일..단기 이득 대신 장기적 상생 모색을 -외투기업 최소 5년 PF 풋옵션 행사 못할듯 ▲정치 -"나경원 예쁘네" "미모보다 정치를 잘해야지" -손학규, 당 대표 사퇴 철회 ▲금융 -은행점포 확대 논란.."경제 비해 비대" VS "비용대비 효과" -은행 순익 3조 시대..신한지주 개봉박두 ▲국제 -덱시아銀 살리기..유로존 재정위기 탈출 `시험무대` -곳간 빈 선진국들 "내코가 석자"..해외 원조 `뒤꽁무니` ▲산업 -한화, 中企형 사업 손뗀다 -대우엔지니어링 "2020년 수주 15조..글로벌 50 도약" -삼성 "사용자 중심 스마트 가전 시대 연다" -SK플래닛 음원시장 공룡되나 -트위터, 광고 사업으로 제2 도약 -셀트리온 "연 3조 단백질 의약품 생산능력 확보" ▲증권 -경기 불안에 중동프로젝트 취소 우려..`건설주 추풍낙엽` -실적좋은 자동차株도 유럽위기 앞엔 속수무책 -물가연동펀드 돋보이네 -IT 3분기 실적 먹구름..삼성전자만 "기대 이상" ▲사회 -수험생 속인 인터넷강의업체 9곳 철퇴 -도가니 판결 성토장 된 대법원 국감장 -새마을금고 연말 특별검사 -교육 종사자 성범죄 경력 공개한다 ◇한국경제▲1면 -실망시킨 애플..대반격 나선 삼성-`그리스 불길` 유럽 전역으로 번졌다▲종합 -불황 덮친 패션..`예술성` 벗고 `실용` 입다 -화재 점검하랬더니..구급차 몰고 카지노 간 119 ▲유럽 전역으로 번진 `그리스 불씨` -루비니 "수렁에 빠진 유럽, 당장 2조유로 있어야 위기 차단" -돈 없다던 그리스 "공무원 월급 예정대로" -유럽 자금 7조4000억원 한국 떠났다 ▲아이폰5는 없었다 -혁신 아닌 업그레이드 수준에 그쳐..음성인식 기능은 돋보여 -최지성 "아이폰4S 실망스럽다"..4분기 애플 추월 `자신` -`넥서스 프라임`에 세계의 눈 쏠린다 -이재용, 아이폰5 안나올 줄 미리 알았나 ▲경제 -복지부, 정치권 무차별적 복지요구 불붙이나 -골드버그 HSBC 리서치 대표 "신흥국시장 꽁꽁얼지 않았다" ▲금융 -신협·새마을금고 대출 80조..연체율 높아 부실 우려 -우체국, 체크카드까지 진출 ▲국제 -버냉키 "美경제 생각보다 더 허약..추가부양책 준비중" -공포에 베팅..그리스 디폴트때 6만3600% 수익률 상품도 -해커그룹, NYSE 공격 선언 ▲정치 -문방위 인맥 `8인 회의` 주축 -11곳 기초단체 선거보면 총선판세 보인다 ▲산업 -허창수 회장 "힘겨운 길 달려와..더 사랑받도록 노력할 것" -현대차의 자신감..수입차 100대 뜯어 품질 비교 -한화, 中企형 사업 철수..계열사 8개 줄인다 -조직·파워 세진 인케, 출범후 첫 회장 경선 -이랜드, 대전에 대형유통점 ▲증권 -애플 반사이익..한국IT주에 날개 달아주나 -이틀간 103P↓..반등 시그널 찾으려면 -떨어져도..주식보다 펀드가 낫다 -건설주 `루머 폭탄`..대림산업 GS건설 하한가 -로펌 `외국기업 IPO` 수주경쟁 치열 ▲부동산 -오피스텔 `인기몰이`..연내 5000실 쏟아져 -연말까지 6만5800가구 `집들이` ▲사회 -굽이굽이 남한강 70리길 `주말 하이킹` 떠나볼까 -日 도레이, 상암DMC에 연구둥지
2011.10.05 I 김대웅 기자
커지는 유럽정부 역할론.."위기전염 막아라"
  • 커지는 유럽정부 역할론.."위기전염 막아라"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번지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 불길을 잡기 위해 유럽 정책 당국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은행 시스템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자본 확충을 돕기로 한 것. 이것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염두에 둔 안전판이란 주장도 나온다. 유럽중앙은행(ECB)으로 향하는 눈길도 따가울 정도다.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 하지만 기준선 이상으로 나서지 않겠다는 ECB 입장은 어느 때보다 강경하다. 혼자만 해결사로 나설 순 없다는 입장이다.  ◇ 그리스 이어 은행위기 우려·伊 등급강등 악재 속출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 유럽에선 5일(현지시간)에도 비보가 속출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6회분인 80억유로 지원 결정이 연기됐고 지난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에 이어 무디스도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다. 그리스 지원이 연기된 데는 최근 그리스가 긴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민간 채권단의 부담을 재조정할 필요성이 부각된 여파가 크다. 따라서 이에 대한 조율을 둘러싸고 또 다른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 덱시아 주가추이(출처:WSJ)여기에 전날 터져 나온 벨기에 은행 덱시아에 대한 우려도 증폭됐다. 유럽 내 20위권에 드는 덱시아는 그리스 부채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워낙 커 최근 자금 조달이 잘 안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고 이것이 유로존 은행 전반에 대한 문제로 확대될 조짐이다. 벨기에 은행에서 문제가 터지자 벨기에 국채와 독일 국채 간 금리차도 크게 벌어지며 3주 최대폭을 나타냈다. 벨기에와 프랑스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도 크게 올랐다. ◇ 머리 맞댄 유럽당국..은행 자본확충 등 논의 이에 유럽 정책당국자들도 더욱 공격적으로 대응하며 유럽 위기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틀간 벨기에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일부의 지원 결정이 지연됐지만, 유럽연합(EU) 정부들은 유로존 은행들의 자본확충을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모든 참석자들이 금융시장 위기가 은행 위기로 번질 가능성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며 "내달 회의에서 각국의 은행 상황을 보고하고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조치들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유럽은행의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은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도 있지만 그리스가 디폴트에 처할 경우 이에 따른 파급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들의 리스크를 미리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그리스는 재정긴축 목표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디폴트 우려를 높였고 이에 따라 결국 `질서있는 디폴트`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덱시아에 대해서는 프랑스와 벨기에 정부 관계자들이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들이 덱시아를 건전한 사업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으로 분리해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립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덱시아는 유럽 재정위기 발발 후 처음으로 구제금융을 받는 은행이 된다. 이와 함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을 비롯, 유로존 장관들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지원 결정 전까지 현금이 넉넉하다고 밝히면서 디폴트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다. ◇ ECB, `적극적 해결사` 될 수 있을까 신속한 위기 해결을 위해 ECB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ECB가 금리인하는 물론 유로존 정부들이 승인에 고충을 겪고 있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그러나 ECB 내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은 물론 수장인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기존의 반대 입장을 강하게 고수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임기 내 마지막으로 유럽의회에 출석해 "ECB가 은행들의 지급불능 시에 도와주는 최후의 대부자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정책 당국자들의 몫"이라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또 물가에 방점을 여전히 두어 일각에서 나온 금리인하 기대에 부응하지 않았다. ECB는 중앙은행의 목표는 물가 안정과 함께 금융시장 기능의 확신을 높이는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이날 필요 시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가 미국 경제를 위해 더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 역할론을 강조했다.
2011.10.05 I 양미영 기자
롯데 PO행은 '전임 감독의 힘' 시리즈 완결편
  • 롯데 PO행은 '전임 감독의 힘' 시리즈 완결편
  • ▲ 양승호 롯데 감독(왼쪽)과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오른쪽). 사진=롯데 자이언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롯데가 4일 사직 한화전서 대승을 거두며 2011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창단 후(단일리그) 첫 기록이며, 한국시리즈에 대한 기대까지 끌어올린 의미있는 숫자였다. 올시즌 특징 중 하나였던 '전임 감독의 힘' 시리즈의 완결편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롯데는 4월까지만해도 최악의 상황이었다. 순위가 8위까지 떨어지며 앞이 보이지 않는 듯 했다. 지난 3년간 로이스터 감독 체제하에서 보여줬던 두려움 없는 야구는 실종되고 혼란만 남은 듯 보였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새로운 롯데를 지탱해왔던 힘이 되살아났다. 위축됐던 선수들의 스윙은 자신감을 되찾았고 공식처럼 짜여진 투수 로테이션은 안정감 위에 올라섰다. 이전처럼 한번 불 붙으면 꺼질 줄 모르는 상승세가 계속됐다. 연승이 놀랍도록 길게 이어졌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번 지더라도 다음에 또 이기면 된다는 여유가 덕아웃에 넘쳤고, 선수들은 실제 그 힘을 보여줬다. 그 결실은 7,8월 승률 1위로 나타났고, 롯데는 단박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때 1위 삼성을 위협할 정도까지 됐다. 롯데의 전 경기를 중계하는 KNN 이성득 해설위원은 "지난 3년간 보여줬던 그 분위기가 다시 나타나더라. 자신있게 붙을 때 성과도 좋아진다는 걸 선수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경헙도 큰 몫을 했다. 롯데 주장 홍성흔은 "이겨 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미리 주눅들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역시 로이스터 감독의 공이다. 정규시즌 우승팀 삼성 역시 전임 감독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선 전 감독은 권오준 정현욱 등 필승 불펜을 만든 주인공. 지난 2년간은 이들을 아끼고 고쳐가며 숨을 골랐다. 그 힘이 올해 최고의 성과로 발휘됐다. 물론 신임 감독들의 유연한 운영이 여기에 더해졌기에 시너지 효과가 난 점도 빼놓아선 안된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최악의 고비를 맞았을 때 오히려 정공법을 택했다. 잦았던 투수 보직과 수비위치를 다시 제자리로 돌리는 등 보다 긴 호흡으로 팀을 정비해갔다. 초보 감독이라고 여겨지지 않을만큼 여유있는 운영이었다. 양 감독이 깔아 준 놀이판은, 롯데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뛰어놀 수 있는 든든한 마담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스스로에게 던진 약속을 지켜냈다는데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양 감독은 취임식에서 "선수들을 한단계 높은 곳(플레이오프 직행)으로 이끌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한번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양승호 감독의 롯데는 또 다른 출발선에 서게 됐다.▶ 관련기사 ◀☞'준PO 진출' SK, 남은 과제는☞2012 프로야구, 4월7일 개막-팀당 133경기 확정☞롯데, 첫 정규시즌 2위 확정...한화전 20득점 맹폭☞'박기남 결승타' KIA, SK 제압..이제는 3위 쟁탈전
2011.10.05 I 정철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시장 또 롤러코스터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10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세계경제 대공황 닮아간다"..퍼거슨 인터뷰-주요국 原電 계속 증설-韓·美, FTA 10월 비준 총력-손학규대표 사퇴-코스피 63P·원화값 15원 급락▲종합-`월가점령`은 미국판 분노의 시대-캐나다·호주·유럽과 동시집회▲유럽위기 불길 커지나-커지고 세진 유럽 충격파..한국 증시 하락률 G20중 2위-원화값 추락 리먼때와 비슷-유럽 은행 자금난에 휘청..`제2 리먼` 경고등 켜졌다-美 대형은행에도 불똥▲종합-글로벌 실물경기도 급락-美의회 비준 초읽기..공은 한국에▲포스트 후쿠시마 원전사고 上-"원전 대체할 에너지 당분간 없다"-전세계 2030년까지 원전 70% 늘려▲정치·외교안보-박근혜, 나경원 선거지원 `OK사인`-與野 총선·대선체제 조기 돌입할듯▲경제 종합-환율에 발목 잡힌 물가 여전히 4%대 고공행진-1인 명목GDP 2015년 3만불 돌파-비소비지출 `찜찜한 급증`▲국제-`실업자 분노` 해결에 스타벅스 CEO 나섰다-G2 환율전쟁 재점화▲금융·재테크-저축銀 서바이벌 2차미션 "자본 더 늘려라"-MB, 금융사 회장들 호출▲기업과 증권-韓-日 종합상사 "뭉쳐야 살아남는다"-현대·기아차 미국서 `멈칫`▲기업·경영-한국GM, 중형차 `말리부` 출시-LG전자 2차협력사에 250억 지원-구본웅씨 미국서 벤처투자가로 활약▲모바일-`속도` 갤럭시LTE 對 `기능` 아이폰5-삼성, 아이폰5 판매금지 소송 걸까-SK컴즈, 게임사업서 손뗀다▲중소기업·벤처-극세사·필터·플랜트로 1조매출 도전..웰크론 이영규 대표-2011 벤처·창업대전 오늘 개막▲유통-카트가 상품위치·할인정보 알려주네-롯데 소주·위스키 함께 판다▲기업과 증권-수출株, 원화값 급락 반갑지만은 않네-무인가 선물·투자자문사 주의보-급락장서 지수형 ELS로 돈 몰린다-채권시장 외국인 이탈우려 줄었나▲부동산-래미안 전농크레시티, 주변보다 400만원 낮춰-인기지역·브랜드만 믿다 줄줄이 미분양-시세 떨어져도 매수 `대기` 수요만 많아-아파트 실거래가 2008년 수준 곤두박질◇서울경제▲1면-위기의 월街..`인간의 얼굴`을 요구받다-금융시장 또 롤러코스터-韓·美 FTA 비준 가속-신협·새마을금고도 손본다▲종합-해외 겸용 카드 로열티 줄줄 샌다-백화점 매출·車 판매는 `쑥쑥`▲기획-위기의 월가-자기 배 채우기 급급..개혁마다 딴죽.."더 이상은 안된다"▲불안 커지는 유로존-"디폴트 우려 고조"..유로화도 `와르르`-외국인 한국채권 순투자 마이너스 돌아설 가능성▲한미FTA 비준 급물살-당정 "이달 처리" 野 "재재협상" 맞서..10·26 보선에 발목 잡힐수도-내년 1월 발표 위해선 시간 촉박▲종합-환율·공공요금 등 상승요인 줄이어-물가 고공행진에 TIPS가격 급등-집 못짓는 곳에 전원주택 광고 잦다-뽀로로 `진짜 아빠` 법정서 가린다▲정치-野 후보 단일화했지만..孫 "사의" 후폭풍-맞대결 朴-羅 "정책선거 합시다"-"임직원 해외출장비 기업서 부담"..輸銀 방만경영 질타▲금융-권혁세 "은행 예대마진 줄고 예끔금리 올라갈 것"-가계대출 증가속도 가팔라 `메스`-강만수·김석동 `외환보유액 활용` 엇박자▲국제-美 대형 항공사 AA 파산설 고개-美, 위안화 절상 압박 법안 상정-`280엔` 日 소비자 마음 훔치다▲산업-포스코, 셸에 후판 5년간 단독공급-STX그룹·S-OIL 에너지 협력 강화-쉐보레 `말리부` 한국서 첫 시동-KT `전자도서관 플랫폼` 만든다-어도비시스템즈 LA서 `기술 컨퍼런스`-가습기 판매 뚝..가을대목 실종-네오팜, 中 화장품 시장 노크-식품업계 저염식 웰빙 바람 분다-롯데칠성·주류 합병 "2018년 매출 7兆"▲증권-그리스 디폴트 우려..中마저 경기둔화 조짐..3분기 실적 부진-신용융자 잔액 22개월만에 최저-증시 불안 커지자 사모펀드도 찬바람◇한국경제 ▲1면-美, FTA 비준 카운트다운..한국은 정치게임만-환율 한때 1200원 뚫렸다-현대·기아 `수소연료전지차` 유럽서 인정-서울市外로 가는 심야택시 요금 인상▲종합-경선 당일 트위터에 박원순 얘기 두배 급증-정부, KTX 등 철도차량에도 광고 허용▲종합·해설-일자리 창출 급한 오바마..`FTA 드라이브` 승부수 던졌다-민주 `10+2 재재협상` 고수..충돌 가능성▲꺼지지 않는 `그리스 공포`-80억 유로에 달린 `그리스 운명`..13일 유로존 회의가 분수령-환율 1200원 뚫려도 정부 개입안해..기업 달러 쏟아내자 진정-강만수 "은행, 韓銀서 달러 빌릴 수 있어야"-場 막판 연기금 `사자`로 1700선 방어▲경제-박재완 9월 물가 3%대 예상했는데..헉! 4.3%-김석동 "신협·새마을금고 `지뢰` 될라"-공제조합 파산시 보험료 돌려받는다▲금융-`40년 저축은행 산증인` PF대출로 몰락-저축은행 증자·사옥매각 통해 경영개선 안간힘-中企·개인 고객 외환銀서 떠난다▲정치-"대표 사퇴" 손학규 정면돌파-나경원 "부채 4조 절감" 박원순 "뉴타운 재검토"-박근혜 "나경원 돕겠다" `선거의 여왕` 4년 만에 지원▲국제-저력의 `100년 기업` 맥없이 휘청-"伊같은 곳에서 기업 못해"..피아트車, 공장 이전 추진-中 중소기업 줄도산 공포-애플에 눌린 발머, 성과급 절반 싹둑▲산업-GS, 中에 우드펠릿공장..대우인터, 러시아 산림자원 개발-한국장학재단, 에버랜드지분 4% 판다-`삼성 IMK` 매각 내주 입찰-EU 의회,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탄다▲산업종합-共生현장 리포트..대·중기 함께 뛴다-포스코, 셸에 플랜트 후판 공급-디스플레이 `우울한 잔칫날`▲IT·모바일-대형마트 카트에 태블릿 장착..상품 앞 지나면 할인쿠폰이 쏙~-LG `옵티머스LTE` 출시.."고화질로 승부"▲CEO & 매니지먼트-인물탐구 강성원 LS니꼬동제련 사장▲중소기업·지방산업-이젠 `Designed in Korea` 시대▲중소기업·벤처-인케 의장은 비즈니스 한류 `숨은 주역`▲생활경제-中쇼핑객 백화점 구매 4배 급증..사은품도 꼼꼼히 챙겨-홈쇼핑 `스타일리스트 브랜드` 바람▲증권-`자이로드롭 장세` 4가지 생존기술-원금손실 구간 접근..`제2 ELS` 대란오나-한국투자증권, IPO 주관 1위 등극-자본시장 `주가급락` 후폭풍..ELS 발행만 선전-같은 A급 회사채도 업종별 `차별대우`▲부동산-"새집 대신 돈 달라" 개나리4차 재건축 `휘청`-잠실운동장 일대 `스포츠·문화시설`로 개발-`학군 불패` 대치·평촌학원가 단지 잡아라 
2011.10.04 I 서영지 기자
  • [마켓in]외풍에 흔들리는 한국.."단단히 대비해야"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04일 18시 2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심화되면서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특히 유럽국가들의 국채만기가 몰려있는 이달이 위기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10월 첫 거래일부터 환율은 1200원대를 찍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정부는 부랴부랴 우리나라 금융지표가 건전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대외 리스크로 인한 불안감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을 더 확충하고 주요국과의 통화스왑 계약, 국제공조 체계 마련 등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금융시장 요동..대외 리스크 취약 `여전` 4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한때 1208원까지 오르고 코스피는 급락세를 보여 개장 6분만에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금융시장은 출렁였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4일 오후 4시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국외 신용평가의 5대 지표인 외환보유액, 단기외채불안, 예대율, 경상수지, 국가채무 등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금융시장 불끄기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그리스 위기 여파에 따른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단 외국인 투자가 이어졌던 원화채권에서 9월 순유출이 발생했다. 템플턴 펀드 등이 국내 채권을 매도하면서 상환금액을 감안한 외국인 순투자는 25억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이탈도 계속되고 있다. 9월 한달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총 1조40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우리나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리먼 사태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외 불안요인에 취약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LG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주가하락률과 원화절하율은 지난 2008년 리먼 사태 당시와 비교하면 그 폭은 줄어들었지만, G20를 기준으로 보면 변동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환율변동성과 원화절하율은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 이후를 기준으로 주요 비교 대상 22개국 중 6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위기설 등장..유럽 행방에 촉각 문제는 지금의 불안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얼마나 더 심화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10월 유럽 채권 만기가 집중돼 있어 `10월 위기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달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등의 국채만기가 돌아온다. 10월 만기되는 4개국 국채 규모는 952억 유로에 달한다. 무디스의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평가도 예정돼 있고 그리스의 추가 구제금융 집행 여부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기능 확대안 발효 여부 등이 이달 안에 판가름난다. 곳곳이 지뢰밭인 셈이다. 국제금융센터는 "10월에도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절차, EFSF 확대 추가 논의 등 여러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주요 경기지표와 기업실적 부진 등 실물 경기 악화 조짐도 가세할 수 있다"며 "유럽 재정불안에 실물경기 부진까지 겹칠 경우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보다 상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위기 방패막 외환보유액 튼튼한가 상황이 이렇자 정부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는 외환보유고에 대해서도 점차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리먼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2000억달러가 간당간당했던 것에 비해 1000억달러 이상 늘어난 현재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장기전이 될 수도 있으니 추가로 쌓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외환보유액이 유사시 외화자금 부족 이외에 외환시장 안정성을 위해 사용됨에 감안할 때,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규모의 외환보유액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외환보유액 3000억달러 붕괴 가능성도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외환보유액을 구성하고 있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이어진다면 3000억달러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이날에도 한 때 환율이 15개월 만에 1200원 선을 돌파하자 당국은 15억~20억달러 규모의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10.04 I 김보리 기자
  • [마켓in]외풍에 흔들리는 한국.."단단히 대비해야"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심화되면서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특히 유럽국가들의 국채만기가 몰려있는 이달이 위기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10월 첫 거래일부터 환율은 1200원대를 찍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정부는 부랴부랴 우리나라 금융지표가 건전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대외 리스크로 인한 불안감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을 더 확충하고 주요국과의 통화스왑 계약, 국제공조 체계 마련 등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금융시장 요동..대외 리스크 취약 `여전` 4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한때 1208원까지 오르고 코스피는 급락세를 보여 개장 6분만에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금융시장은 출렁였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4일 오후 4시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국외 신용평가의 5대 지표인 외환보유액, 단기외채불안, 예대율, 경상수지, 국가채무 등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금융시장 불끄기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그리스 위기 여파에 따른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단 외국인 투자가 이어졌던 원화채권에서 9월 순유출이 발생했다. 템플턴 펀드 등이 국내 채권을 매도하면서 상환금액을 감안한 외국인 순투자는 25억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이탈도 계속되고 있다. 9월 한달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총 1조40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우리나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리먼 사태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외 불안요인에 취약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LG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주가하락률과 원화절하율은 지난 2008년 리먼 사태 당시와 비교하면 그 폭은 줄어들었지만, G20를 기준으로 보면 변동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환율변동성과 원화절하율은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 이후를 기준으로 주요 비교 대상 22개국 중 6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위기설 등장..유럽 행방에 촉각 문제는 지금의 불안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얼마나 더 심화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10월 유럽 채권 만기가 집중돼 있어 `10월 위기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달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등의 국채만기가 돌아온다. 10월 만기되는 4개국 국채 규모는 952억 유로에 달한다. 무디스의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평가도 예정돼 있고 그리스의 추가 구제금융 집행 여부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기능 확대안 발효 여부 등이 이달 안에 판가름난다. 곳곳이 지뢰밭인 셈이다.  국제금융센터는 "10월에도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절차, EFSF 확대 추가 논의 등 여러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주요 경기지표와 기업실적 부진 등 실물 경기 악화 조짐도 가세할 수 있다"며 "유럽 재정불안에 실물경기 부진까지 겹칠 경우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보다 상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위기 방패막 외환보유액 튼튼한가 상황이 이렇자 정부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는 외환보유고에 대해서도 점차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리먼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2000억달러가 간당간당했던 것에 비해 1000억달러 이상 늘어난 현재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장기전이 될 수도 있으니 추가로 쌓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외환보유액이 유사시 외화자금 부족 이외에 외환시장 안정성을 위해 사용됨에 감안할 때,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규모의 외환보유액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외환보유액 3000억달러 붕괴 가능성도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외환보유액을 구성하고 있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이어진다면 3000억달러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이날에도 한 때 환율이 15개월 만에 1200원 선을 돌파하자 당국은 15억~20억달러 규모의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10.04 I 김보리 기자
  • 코스피 특명 "1670선 사수하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다. 독일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을 승인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한시름 놓은 줄 알았는데, 그리스 디폴트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까지 여전했다. 시장은 악재 투성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연휴 기간 뉴욕증시가 급락한 것을 한번에 반영하며 4일 장중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올 들어 네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처럼 속절없이 빠지는 주식시장에서도 1670선에서의 지지력이 발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빠르게 급락하더니 1670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한차례 주가가 빠지면서 1658선까지 힘없이 미끄러지긴 했지만 다시 낙폭을 줄여냈고, 1670선은 장 막판까지 지켜냈다. 1670선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이 구간은 주봉상 200주 이동평균선(1669)과 월봉상 60월 이동평균선(1672)이 위치한 구간이다. 장기 이평선이 맞물려있는 만큼 지지선으로서의 역할도 크다. 지난 2006년 이후 약 6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코스피 지수가 200주 이평선을 이탈한 적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금융위기 때가 유일했다. 2010년 5월 말이나, 지난 주인 2011년 9월말 일시적으로 200주 이평선을 이탈한 경험은 있지만, 단숨에 회복해냈다.장기 이동평균선일수록 한번 이탈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일시적 이탈 후 이내 회복한다면 다행이지만, 회복시기가 지연될 경우 주가 하락폭도 커질 뿐더러 갈수록 주가 반등 시점도 늦어진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0주선을 이탈했지만, 곧바로 회복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기술적 분석 전문가들은 이제는 반등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1670선을 이탈한 후 이내 회복해낸 점이나, 연저점 부근까지 하락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하면 하단이 좀 더 견고해졌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650선 부근에서는 지지대를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650대까지 내려앉은 후 이내 낙폭을 줄인 것만 보더라도 1650대의 지지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이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하락보다는 반등에 무게가 실린다"며 "일단은 반등을 한 후 어느 한 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시장이 한 쪽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동평균선이 한 데 모여 움직여야 하는데, 8월과 9월 갑작스레 주식시장이 빠지면서 이동평균선이 뿔뿔이 흩어져있다는 것. 실제로 주봉 차트를 보면 200주 이평선은 1670선에 놓여있지만, 60주선이나 20주선은 1970선 안팎에 위치해 그 격차가 상당히 큰 편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동평균선이 만나기 위해서는 지수가 반등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1900선 부근까지 반등해 이동평균선이 만난다면, 그 때부터 어느 한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주식시장이 일단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80선 부근은 단기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애널리스트는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단기 반등에 무게가 실린다"며 "20일선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20일선을 무난히 돌파한다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고 평가했다.
2011.10.04 I 김지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 매물로 쏟아지는 유럽기업 산다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다음은 10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폴 크루그먼 "그리스, 유로존 떠날 확률 50% 이상" -中경기마저 둔화 우려..아시아증시 동반 급락 -키코 이겨낸 강소기업 -코오롱 아프리카에 제약사 ▲종합 -북극 오존층 구멍 뚫렸다 -긴축은 디플레만 초래..제2 경기부양 나서야 -한국인 집단 火病 잘 파헤쳐..이념·영호남 타령 이젠 그만 -경제 무너지면 분노도 무의미..다같이 행복한 성장 고민을 ▲정치·외교안보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단점은 강점은 -10·26 보선 1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7~11일 부재자 신고 -김정일 장손 추정 김한솔 "북한 주민에게 미안하다" ▲국제 -그리스 "적자 감축목표 달성 불가능" -워런 버핏은 주식 매입중 -러시아 은행권 자금난 -톈안먼에 쑨원 초상화 내걸었지만 쑨원 일대기 오페라공연 허가 안해 -로레알 상속녀 22조원 재산분쟁 -`빅 오스트레일리아` 되살아난다 ▲경제·금융 -강만수 "ATM 취급받는 한국..토빈세 도입 재검토를" -근원물가지수 산출방식 OECD 기준으로 바꾼다 -가계대출 억제책 은행들만 배불려 -저축銀, 하반기에도 `첩첩산중` ▲기업과 증권 -푸조·재규어·랜드로버 정비센터 건립 -삼성·코닝家 `40년 우정` -석유화학 침체에도 화섬원료 호황 -스마트폰·태블릿 결합한 `갤럭시노트` 출시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 생산 성공 -SK플래닛 "한국의 구글 되겠다" -3억원 넘는 고급 수입차 쏟아진다 -나노엔텍 "암·질병 진단기기로 턴어라운드 기대" -IBB코리아, 해외기술 유치기관 선정 -유럽 이어 이번엔 중국 경기 먹구름 -실적 기대주 베스트 삼성전자·현대차..워스트 OCI·LGD ▲부동산 -은평 지역에 쏟아지는 오피스텔 -150가구 넘는 도시형생활주택 속속 등장 -생애 최초 주택대출 많이 받아가 -건설현장 인력 고령화 심해져 ◇서울경제 ▲1면 -치장만 요란..못믿을 나라살림 계획 -복수노조 도입 후 파업 27%나 줄었다 -LG-오스람 LED패키지 특허권 침해 조사 개시 -신동빈 회장 "위기는 기회..M&A 적극 나서라" ▲종합 -유럽계 자금 대규모 이탈 없을 듯 -한전 `긴장 모드` -김한솔 "북한 주민에 미안하다" -대출규제 조치 은행들 배만 불린다 -"연말 조직개편 어떻게.." 한은 술렁 -금융硏 "한국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커져" ▲주먹구구 중기재정계획 -재정수지 예측 60%가 빗나가..5년 계획이 2년 앞도 `깜깜` -FTA 체결·투자유치서 내년 고속도로 5000km까지 `장밋빛` ▲정치 -부실한 국감..여론 의식 아니면 말고式 폭로 속출 -서울시장 보선, 여야 정책대결 시동 -정부 `경제위기 예측` 오락가락 ▲금융 -은행 이어 저축銀도 수신 금리 줄인하..보험권은 BBB급 회사채 투자도 검토 -"대형 저축銀 경영난 내년에도 지속" -새마을금고 자체 체크카드 발급 추진 ▲국제 -中 조선업계 구조조정 폭풍전야 -그리스 재정지출 더 조인다 -日 단칸지수 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이스라엘 "콰르텟의 중동평화 협상안 수용" -베트남 이달부터 최저임금 인상 -주식투자 죽 쑤고 납부율 뚝..글로벌 연기금 `벼랑 끝 위기`로 ▲산업 -대형 항공사들 "日 지진 후유증 오래가네" -코오롱, 阿 시장 진출한다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2013년 상업생산 -갤럭시 시리즈 국내판매 1000만대 넘어섰다 -"특허분쟁 대비하자" IT업계 분주 -"내비, 中企 적합업종 심사서 제외" -세정그룹 올 `1조 클럽` 가입할 듯 -`겨울연가 막걸리` 日 시장 진출 ▲증권 -증시 불안해도 이달 기업공개 `후끈` -IT펀드 수익률 살아난다 -글로벌 실물경기까지 먹구름..이번주 증시 하락 압력 커질듯 -NHN, 소셜네트워크·모바일로 제2 성공 신화 만든다 -화장품株 빛나네 ◇한국경제 ▲1면 -일관성 없는 건축심의..결국 뒷돈 부른다 -왜 한국 금융시장만 `극과 극` 오가나 -한국, 매물로 쏟아지는 유럽기업 산다 ▲종합·해설 -기업, 든든한 실탄..유럽 명품브랜드 `쇼핑` -중국은 이미 유럽기업 `쓸어담기` -대외의존도 높은 한국..외환 규제없어 `투기자본 천국` -변동성과 경제 위기는 별개.."한국은 끝가지 버틸 수 있는 나라" ▲경제 -의정비만 올리려는 `정신나간` 지방의회 -ADB, 윤증현 부른 까닭은 -공정위, 백화점 `수수료 반발` 압박 나선다 -50억 이상 맡긴 개인·법인 199명 ▲금융 -은행, 대출금리 올리고 예금은 내려 순익 20조 -KB생명 사장 "전속 설계사 비중 늘리고 지점 100개로 확대하겠다" -저축은행 후순위채 만기 `비상` ▲정치 -`정권심판論·복지` 서울시장 표심 가른다 -나경원 "野 통합경선은 정치쇼" -與, 이석연 조기사퇴 김새..野, 기부금 논란 등 흥행 -박근혜, 선대위 직책 맡지 않기로 ▲국제 -그리스 적자감축 실패..디폴트 `운명의 열흘` 카운트다운 -인텔 煎회장, 파킨슨병과 한판 승부 -美 신재생에너지社 또 `대출 스캔들` -우징롄 "중국 `개혁 페달` 거꾸로 밟고 있다" -트위터 연봉 애플보다 높네 -월스트리트 가보니 "일류대학 졸업했지만 남은 건 4만弗 빚더미" -美 의회, 위안화 보복법안 상정 -美 법무부, 日 기업 `가격 담합` 연일 적발 ▲산업 -글로벌 조선 CEO 총출동..제주서 `불황 해법` 찾는다 -이웅열의 도전..아프리카에 제약공장 짓는다 -쇼핑하는 `LG 스마트 냉장고` -원자재값 바로 반영.."납품가 후려치기는 옛말" -車·정유 `맑음`..철강·섬유 `흐림` -오라클 "데이터 처리 100배로"..IBM에 포문 -SKT, 인도네시아에 스마트러닝 수출 -서울반도체 "LED 조명시장 내년 `스위트 스팟` 온다" -3년煎 애물단지 `백년동안`, 샘표식품 효자품목으로 떴다 ▲증권 -다가온 어닝시즌..현대重·한전 `눈에 띄네` -10월 첫주 `해외 변수`에 포위 당하다 -"이머징 주식·하이일드 채권 비중 늘릴 때" -외국인은 자동차, 기관은 IT·금융株 담는다 -IB 강자들 `3色 전략` 승부 -선진국 `정부의 실패`..한국 `10월 위기설` 키운다 -트리플A` 신한지주의 굴욕 ▲부동산 -건축심의위원 "취지 알겠지만.." 심의보류에 비용 `눈덩이` -내년 시프트 1만가구 이상 공급 -악재 걷히는 과천 재건축..집값 반등 `기대`
2011.10.03 I 이창균 기자
LG전자, 美 생활가전 R&D센터 열었다
  • LG전자, 美 생활가전 R&D센터 열었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가전 선진 시장인 미국에 첫 생활가전 연구개발(R&D)센터를 열었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북미 생활가전 R&D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될 `홈어플라이언스(HA) R&D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 설립한 것은 미국이 스마트그리드 등 차세대 가전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데다, 특히 시카고에는 주요 생활가전업체들이 몰려있어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LG전자는 전했다. HA R&D 센터는 미국 에너지관리국(DOE)과 북미 안전규격인증기관(UL), 미국 가전제조자연맹(AHAM) 등이 제정한 기준에 따라 제품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특수 디자인한 온도제어시험실과 같은 첨단 연구시설을 갖췄다. 또 제품의 실제 사용환경을 연구, 현지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스마트가전이 태동하는 시기에 북미에서 한 차원 높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선두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로버트 돌드 미국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 데니스 시엔코 일리노이 상무성 디렉터(왼쪽에서 네번째) 등 임직원과 행사에 초청된 VIP가 LG전자 생활가전 연구개발(R&D)센터 앞에서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직장인을 위한 `소셜펀딩 사용설명서`☞내로라하는 日콘솔게임 다모였다..`도쿄게임쇼 2011`☞삼성의 첫 갤럭시 LTE폰 "빠르네 빨라"☞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2막1장`☞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관련기사 ◀☞LG전자 `부진한 실적 감안해도 저평가`..목표가↓-대우☞월풀 "LG電 특허침해 1620만불 내라" 美법원에 요청☞[마켓in][크레딧마감]발행 앞당기는 업체 늘어난다
2011.09.29 I 김정남 기자
  • 뉴욕 다우지수 1.6% 하락 마감…글로벌 경기 우려(종합)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전날 막판 급락 양상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28일(현지 시각)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79.79포인트(1.61%) 하락한 1만1010.90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로 구성된 S&P500지수는 24.52포인트(2.07%) 떨어진 1151.06을 나타냈다.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지수도 55.25포인트(2.17%) 하락한 2491.58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유로존내 위기 해법의 도출을 기다리며 매수를 자제했다. 유럽에서는 핀란드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을 승인했다. 독일의회는 내일 이 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 유럽위원회(EC)가 9월말을 시한으로 설정한 가운데 8개 국가가 아직 비준을 하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EU) 등 트로이카 실무진은 내일 그리스로 복귀, 그리스 재정상태 개선 노력에 대해 평가하고, 6회차 지원분 80억 유로의 지원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다. 글로벌 경기 우려에 따라 금, 구리 등 원자재가격이 속락하자, 원자재 관련주와 에너지 주가 뉴욕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석탄업체인 알파 내추럴 리소스가 11% 폭락했고, 피바디 에너지가 7.89% 떨어졌다. 철강업체인 AK스틸은 8.4%,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는 4.91% 각각 떨어졌다. 태블릿PC `파이어`를 199달러에 판매, 애플의 아이패드와 경쟁에 들어간 아마존이 2.45% 올랐다. 애플은 0.56% 떨어지는데 그쳤으나, e-리더 `누크`를 생산하는 반스 앤 노블은 6.89% 하락하는 타격을 받았다. 시스코는 투자등급 상향 의견을 받았지만 1.43%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골드만삭스가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춘데 따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4.94% 하락한 것을 비롯, 씨티그룹은 3.96%, JP모건은 3.48%, 키코프는 3.82% 떨어졌다. 반면,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올린 PNC 파이낸설, US뱅코프, 웰스 파고도 각각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액센츄어도 0.34%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기대이상의 실적에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의 목표주가 상향소식을 받은 제이빌 서킷은 8%이상 뛰었다. ◇오바마 "유럽 재정위기 대응 충분치 않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대응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적으로 미국경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유로존 정부들의 대응도 필요한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정부들이 자신들의 은행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유럽 재정위기 상황은 확실히 아주 우려스러운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는 유로존 정부들이 이 위기를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伊·스페인, 금융주 공매도금지 연장..佛도 동참할듯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금융주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는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프랑스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당국은 "시장여건이 공매도 허용이 가능한 상황으로 바뀔 때까지 금지조치를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탈리아도 "일단 11월11일까지 이를 더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두 나라가 금융주 공매도 금지를 재도입했던 지난달 이후 유럽금융업지수는 10%나 하락했다. 같은 시기 공매도 금지를 도입했던 프랑스도 "우리는 금융시장 여건이나 공매도 금지 이후 영향 등을 지켜보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상황이 좋아지면 금지조치를 풀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더 연장할 뜻임을 시사했다. ◇아마존, 199불 태블릿 `파이어` 공개 아마존이 첫 태블릿PC인 `킨들 파이어`와 터치 기능을 탑재한 `킨들 터치`를 동시에 공개했다. 아마존은 뉴욕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이들 두 제품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와 제품을 소개했다. 애플 `아이패드2`의 강력한 대항마로 기대를 모아온 `킨들 파이어`는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250달러선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고 `아이패드2`의 499달러에 비해서는 절반이하 가격이다. 이 신제품은 7인치 터치스크린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프로요 2.2를 커스터마이징해서 탑재했다. 무게는 14.6온스(414그램)다. 아이패드와 달리 카메라가 달려 있지 않으며, 아마존이 자체 구축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와 TV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베조스 CEO는 또 터치스크린 기능을 가진 새로운 킨들 모델인 `킨들 터치`를 99달러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美 8월 내구재주문 0.1% 하락 미국 8월 내구재 신규주문이 0.1% 하락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자동차 부문에서 주문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월가 전문가들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자동차 부문 신규주문이 8.5% 감소했다. 반면 항공기 주문은 23.5%나 늘어났다. 보잉이 델타에어라인 등으로부터 127대의 주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운송분야를 제외한 주문은 0.1% 하락했다. 항공분야를 제외한 민수 자본재 주문은 1.1% 증가했다.
2011.09.29 I 문주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중국인 人海쇼핑에 호텔 동났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9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인 人海쇼핑에 호텔 동났다-대우, 동부 철도사업 각축-SK텔, 4세대 LTE 서비스▲종합 -환전상도 "달러 들고있기 겁나"-페이스북도 `모바일 퍼스트`선언▲서울시장 보선 D-27-서울시장의 미션은 정치가 아니라 시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유럽위기탈출 산넘어산-"기댈 곳 독일뿐" 오늘 EFSF 증액 표결-유럽銀 공멸 막으려면 1조유로 필요-그리스 자성 목소리▲중국발 관광특수-원화값 약세로 중국인 好好-한류콘서트 中카드사 제휴..유통업계 특수맞이 준비 하차▲국제-중국 은행들도 돈 구하기 비상-없어서 못사던 딤섬본드값 폭락▲정치·외교안보 -서울시장후보에게 듣는다..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이석연 十日之夢▲경제 금융-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 체제로 긴급 경제점검 나서-40여 곳 BIS비율 10% 넘겨 `우량`▲기업과 증권-기아車 "내년은 量보다 質이다"-그리스 태양도 한화가 품겠다-환율 탓에 ..팬택 로열티 더 물었다▲유통-金겹살, 삼겹살로 돌아왔다-한방화장품 전쟁 웅진 KT&G 가세▲기업과 증권 -해지펀드 큰손 앤서니 스카라무치 美스카이브리지 회장-OCI, 7공주서 미운 오리로-외국인 이탈 이번엔 채권시장이 놀랐다-코스피 하루만에 숨고르기-인터넷증권방송 주가조작▲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가 고공행진-위례신도시 본청약 올해 안넘긴다▲사회 -석면 1% 너는 광물 수입금지-취약계층 일자리 56만개 만든다-들끓는 도가니 경찰청이 나섰다◇서울경제 ▲1면 -셰브스 "데스밸리 넘을 産-學 가교 만들라"-"학자금펀드 稅 혜택"..김석동 금융위원장 밝혀-"해외 중강지 채권 발행시장"-"새 산학연 모델로 퍼스트 무버 되자"▲종합-SKT "4G선 무제한 요금제 없다"-金겹살이 다시 삼겹살-"정신무장 새롭게 하라"-정부 `비상 경제체제` 재가동▲정치-박영선 VS 박원순 안갯속 대접전-"특권층 자제 꽃보직 軍복무" 질타▲금융-"예상보다 심각..가산금리 부르는게 값"-우량 저축銀 40여개 웃돌아▲국제-벼랑끝 그리스, 구제금융 `한줄기 빛`-잘 나가던 딤섬본드 찬바람 분다▲산업-현대기아차, 준중형 전기차 만든다-LG "BMW 아우디 한국 판매 금지를"-SK텔레콤, LTE 요금제 출시-거꾸로 가는 벤처인증제도▲증권-업황부진..생산과잉..유럽악재..불꺼진 태양광주-삼성SDI, 3분기 실적부진설 불구 외국인 기관 쌍끌이 힘입어 강세-현대오일뱅크 상장 본격 착수-증시 급락에 ELS 대규모 원금 손실 위기▲사회-부산저축銀 로비 연루.."더 큰 몸통 드러날까" 촉각-"지자체 자주재원 15조원 확충해야"-내년 4월부터 건축물 석면 검사 의무화▲부동산-반값 위례 신도시 11월 본청약-강남 아파트에 드리운 부동산시장 침체 그늘◇한국경제 ▲1면 -표에 눈 먼 與..경제정책 다 뒤집는다-김중겸 첫마디 "전기료 인상"-LG의 반격..아우디 BMW 한국판매 금지소송▲종합 -MB정부 홍보브레인 공통점-"北 휴대폰 이용자 60만명 넘어"▲종합해설-LG "LED시장 내줄 수 없다"..특허戰 초강수-식품산업 7조 투입..시장 두배로 키운다-삼성, 애플과 9개국 법정다툼▲종합-내년 선거 앞두고 정치권 선심정책 `견제구`-"위기 대응 3차 방어선 마련"▲경제 금융-정책금융공사 `녹색 신성장산업`에 3조 투입-저축銀 40여곳, BIS비율 10% 넘어 `우량`▲정치-나경원 "88만원 세대에 일자리 희망 주겠다-`보수 시민후보`의 좌절▲국제-경기침체 엔高..日은행도 해외로 눈돌려-`딤섬본드` 뱉어내는 투자자들-갈 길 바쁜 유로존처럼..메르켈 동분서주 12시간-태블릿 전쟁 2라운드..아마존 `애플 독주` 막을까▲산업 -지능형 굴삭기,자동자수기..기계 IT와 만났다-5년만에 확 달라진 프라이드-이재용 "재미있는 야구 고맙다"-SKT, LTE 요금 `3만4000원~ 10만원`▲생활경제-베이징서 잘 나가는 한국 외식 점포 가보니-롯데백화점에 첫 여성 점장 ▲증권 -10월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러시아펀드, 두달새 -33% 최악-잼백스 연내 GV101 폐암 3상 시작-ELS 투자자도 안전 선호 뚜렷▲부동산 -위례신도시 11월 본청약 "커트라인 1800만원"-5억짜리 아파트 낙찰자 결정한 10원▲사회 -충북대 로스쿨, 판검사 출신교수 전무-현장 리포트/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영화 `도가니` 뜨니 경찰 뒷북수사
2011.09.28 I 류의성 기자
靑 홍보수석의 엇갈린 운명..김두우-최금락
  • 靑 홍보수석의 엇갈린 운명..김두우-최금락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언론인 출신 청와대 홍보수석 두 명의 엇갈린 운명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김두우 전 홍보수석과 28일 신임 홍보수석으로 내정된 최금락 SBS 방송지원본부장. 김 전 수석과 최 신임 홍보수석 내정자는 공교롭게도 서울대 76학번 동기다. 김 전 수석이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최 내정자는 무역학과를 나왔다. 그러나 한 명은 억대 로비 의혹을 받고 검찰수사에 이어 현 정권 청와대 수석으로는 처음 지난 27일 구속 수감됐다. 또 한 명은 정권 후반기 `구원 특명`을 받고 핵심 수석비서관 자리에 발탁됐다. ◇ 정권 후반기 `소방수`로 나선 최금락 ▲ 최금락 靑홍보수석 내정자청와대 홍보수석은 정무수석과 함께 청와대에서 가장 중요한 수석비서관 자리로 꼽힌다. 언론의 속성과 인맥을 꿰뚫으면서 대통령 이미지관리 능력과 뛰어난 정무감각까지 두루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청와대는 이런 자질을 고루 갖춘 적임자를 찾기 위해 막판까지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최 내정자의 발탁과 관련해 서울대 76학번인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힘을 보탰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 내정자의 서울대 76학번 동기로는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과 이동관 대통령언론특보도 있다.최 내정자는 경기 여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MBC에 입사한 뒤 경제부를 거쳐 1991년 서울방송(SBS) 개국과 함께 SBS로 자리를 옮겨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워싱턴 특파원 시절인 1988년 미국 조지워싱턴대 객원연구원으로 체류 중이던 이명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공보처 장관을 지낸 고(故) 유혁인씨의 사위다. 합리적인 사고와 친화력이 뛰어나 선후배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력과 중재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이어서 청와대는 정권 후반기 국정 조정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복수로 검토한 후보군 가운데 최 본부장의 풍부한 언론경험을 이 대통령이 높이 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로비 의혹 연루 `불명예` 퇴진한 김두우 ▲ 김두우 전 홍보수석지난 6월9일 청와대 인사개편 때 홍보수석 자리에 오른 김 전 수석은 3개월여만에 부산저축은행 구명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자진 사퇴했다. 또 사퇴한 지 12일만에 구속 수감되는 비운을 맞았다.  김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27일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대통령실 기획관리실장이던 지난해 부산저축은행그룹 핵심 로비스트인 박태규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퇴출 저지 청탁과 함께 1억 원 안팎의 현금 및 상품권 등을 건네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태규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한 골프용품점에서 여성용 골프채 세트를 구입해 김 전 수석의 배우자에게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이와함께 김 전 수석의 딸이 올 1월 중형 승용차를 사는 데 박태규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이 중앙일보 정치부장으로 근무하던 2001년부터 박태규와 알고 지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꺾이는 핵심 실세들..국정 장악력 약화 우려 일각에서는 최근 현 정권 실세들인 현인택 전 통일장관과 최중경 전 지경장관, 김 전 수석 등이 잇따라 중도하차하면서 정권말 청와대의 국정 운영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 정권 탄생의 공신으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도 특임장관 자리를 내놨다. 이미 이동관·박형준 특보는 2선으로 물러난 상태이며 MB노믹스의 좌장격인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도 산은금융그룹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앉았다. 현재 `MB맨`으로 분류되는 인사중 백용호 정책실장과 류우익 통일장관 정도만 이 대통령 가까이에 남아있다.여권 한 관계자는 "정권 공신 가운데 이미 많은 인사들이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벗어나 있다"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여당쪽에서 청와대와 거리를 두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향후 청와대가 국정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1.09.28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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