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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시민체감형 정책' 먹혔다, 사회조사 만족도 '껑충'
-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민선 8기 하남시의 시민체감형 정책사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3 사회조사’ 결과에서 교육·보육·문화·여가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의 만족도가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이현재 하남시장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해 5월 4일 지역 내 한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사진=하남시)특히 학생들의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 펼친 정책들이 효과를 거두면서 ‘소질과 적성개발’ 관련 학교생활 만족도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보육환경과 문화여가시설 만족도 또한 민선 8기 이전인 2년 전보다 비약적으로 높아지며 시민 삶의 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대학교·대기업 투어 등 청소년 ‘눈높이 체험’ 프로그램 주효이번 조사 결과 하남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개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50.3%(매우 만족 13.8+약간 만족 36.5%)로 집계됐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16.6%(매우 불만족 0.0%+약간 불만족 16.6%)에 그쳤다. 하남시는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선 지자체다.이 같은 결과는 민선 8기 하남시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청소년의 눈높이를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대 등 9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투어 실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투어 진행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등을 통한 청소년 시정 참여 기회 제공 △국제 청소년 문화 교류(미국 리틀락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하남고 학생들이 지난해 9월 전자산업의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해 기업체험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아울러 쾌적한 환경 속 전문성을 갖춘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건의(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분리) △가칭 한홀중(미사5중) 및 가칭 청아고(미사4고) 신속한 개교 추진 △학생 역량을 강화하는 고교학력 향상사업과 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교 특성화 사업 및 학교특색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다함께돌봄·출산장려금 확대 등으로 보육 만족도 2배↑미취학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육환경 만족도 조사’에선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38.3%(매우 만족 9.9%+약간 만족 28.4%)로 ‘만족하지 않는다’ 22.8%(매우 불만족 4.7%+약간 불만족 18.1%) 보다 더 높았다. 이는 2021년 조사 당시 ‘만족한다’ 19.7%(매우 만족 1.4%+ 약간 만족 18.3%) 대비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높아진 보육환경 만족도는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등 하남시의 다채로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남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육아를 병행하도록 △다함께돌봄센터 2026년까지 15개소 확충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천만 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산후조리비 지역화폐 50만 원→지역화폐 50만 원+현금 50만 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2025년 준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등 문화예술, 여가만족도 ‘껑충’하남시민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여가활동 만족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여가활동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26.8%(매우 만족 4.3%+약간 만족 22.5%)로 지난 2021년 조사 당시의 16.0%(매우 만족 2.8%+약간 만족 13.2%) 보다 10.8%p 상승했다. 또한 ‘문화여가시설(접근성과 충분 정도) 만족도’ 조사 결과 역시 25.5%(매우 만족 5.3%+약간 만족 20.2%)로 2년 전 조사 때 집계된 15.2%(매우 만족 2.1%+약간 만족 13.1%) 대비 10.3%p 올랐다.지난해 4월 하남시 미사역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 특별공연을 진행하는 모습.(사진=하남시)하남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적극적인 시민 소통을 통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했을 꼽았다. 앞서 하남시는 하남문화재단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미사·원도심·위례·감일 4개 권역 버스킹 거점에서 총 93회의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이어 5월에는 바비큐비어페스티벌(하남 BBF)을 유치하는 등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 모랫길 △미사한강 5호공원 내 구산 둘레길 및 황토산책길 △위례 순환 누리길 등을 차례로 만들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맨발걷기 선도도시’로 거듭나기도 했다. ◇시민 35.7% ‘일자리 발굴’ 원해...5만 일자리 낳는 ‘K-스타월드’ 당위성 확보 시민들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건 ‘일자리 발굴사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하는 부분을 질문한 결과, ‘일자리 발굴사업’이 가장 높은 35.7%로 조사됐다. 이어 ‘취업알선’ 26.5%, ‘창업 등 지원’ 14.0%, ‘직업훈련’ 10.5% 등 순이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민선 8기 하남시가 역점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도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약 5만 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10조 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하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는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버스킹 및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하남시에 대규모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하는 당위성을 확립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 ‘2023 사회조사’는 지난해 9월 1~15일까지 도내 3만1740가구 내 15세 이상 6만2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교육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6개 부문에 대해 만족도를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이지스자산운용, 프리미엄 실버타운 공급…국내 자산운용사 '최초'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처음으로 펀드 조성을 통해 실버타운을 공급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KB라이프생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공급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를 지난달 말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 로비 (사진=이지스자산운용)실버타운은 노령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임대시설을 뜻한다. 노령층이 필요로 하는 안전·보건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적 고립 이슈를 해결하는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는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기존 건물을 실버타운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로,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의 첫 실버타운인 평창 카운티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일원에 있으며 지하 2층~지상 5층, 총 164가구 규모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에서 직선 4km 거리에 있는 종로구 평창문화로에 위치한다. 북한산, 북악산이 인접해 주거시설로 위치가 우수하다.시설 운영은 KB골든라이프케어가 맡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초, 위례 등에서 요양시설과 케어센터를 운영하며 다년간 노하우를 축적했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입주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응급 대응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가구 내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센서로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수면 중 응급 상황을 감지하는 등 입주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이밖에 고급 스파, GX룸, 마사지실, 피트니스, 건강관리실, 문화 여가 프로그램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옥상정원, 1차 의료기관(병의원) 등 노령층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을 건물 내 마련해 편안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다.내년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중 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버타운 공급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버타운 종류는 크게 도심형, 도시 근교형, 전원형으로 구분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병원, 문화·취미시설이 인접하고 자녀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형에 대한 수요가 특히 커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실버타운은 고령사회에 앞서 대비한 해외 선진국들에 일반화된 모델로, 우리나라에서도 늘어나는 노령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의 일환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프리미엄 실버타운 공급을 시작으로 노령층에는 새로운 주거 대안을, 투자자에게는 구조 변화에 발맞춘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계용 과천시장 "청룡 기운받아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도약"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신계용 과천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도시개발 추진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 ‘시민 편의 최우선 교통문제 해결’ ‘최고 문화예술도시 실현’ 등 2024년 과천시정 4대 목표를 제시했다.신계용 과천시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과천시)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 시장은 “용기와 희망,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과천 미래 100년, 지식·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신계용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을 “‘지식·문화예술 도시’라는 원대한 비전과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며 과천의 미래 발전 방향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2024년 주요 목표로 △미래 성장 기업 유치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민을 위한 도시개발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문제 해결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 실현 등 4가지 방향을 소개했다.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 과천시는 푸드테크 혁신 특구를 통한 세계적 신성장 산업인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과 지식정보타운 내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150억원 규모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3기 신도시 과천지구 관련해서는 주민 재정착 방안과 자족기능 활성화 방안 마련, 대학병원 이상의 종합병원의 유치를 추진한다. 올해 단지 조성 및 기반 시설 설치 등 실질적인 공사가 이뤄지는 과천주암지구에는 화훼임시판매시설 조성 및 운영을 시작하고, 과천갈현지구에는 민·관·공 협의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지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사람 중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과천~이수 복합터널, 과천~우면산간 도시 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 GTX-C노선, 과천~위례선 등 시민 숙원사업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상에 나선다.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 실현과 관련해서는 시민회관 리모델링, 생활문화센터 추가 개소,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추진 등을 통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동시에,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의 성공적인 유치를 실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끝으로 “올해 과천시의 주요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달라”면서 “시민들의 지혜에 항상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신계용 시장은 새해 첫 출근날인 이날 아침 과천역에서 4호선 지하철을 타고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신 시장이 탑승한 열차는 올해 1월부터 추가 증편돼 운행되는 열차로 출근시간대 복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과천시가 증차를 이끌어낸 바 있다.
- SH공사, 마곡16단지·위례A1-14블록 분양주택 사전예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한다.사진=SH공사SH공사는 29일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273가구와 위례지구 A1-14BL 이익공유형(나눔형) 333가구를 사전예약으로 입주예약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공고문은 29일부터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마곡지구 16단지는 전용면적 39, 51, 59, 84㎡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73가구다.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16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료는 관련법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주택을 공급받은 자가 합의한 경우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보증금 전환율, 전환이자율 등 정확한 내용은 본청약 시 결정된다.이어 위례지구 A1-14블록은 전용면적 50, 59㎡로 이익공유형(나눔형)으로 공급한다.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분양방식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333가구이며,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64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주택 분양가격은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지구(마곡 및 위례)별로 상이한 기준이 적용된다.마곡지구 16단지는 동일순위 내 경쟁 시 서울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공급하고 서울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4조에 따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한다. 사전예약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자 또는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청약 공고일까지 2년 이상 거주 예정인자에게 50% 우선공급하며, 사전예약 공고일 현재 2년 미만 서울시 거주자, 인천시·경기도 거주자는 수도권으로 신청해야 한다.접수 기간은 특별공급이 1월 15~16일, 일반공급은 1월 17~18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 K-스타월드, 스피어 유치 8부 능선 넘은 하남.. 올해 10대 뉴스는?
-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미국 스피어사의 최첨단 공연장 유치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도입, 서희건설 본사 유치 등. 2023년은 하남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해였다.아시아·태평양 문화예술 허브 도시를 꿈꾸는 하남시의 지난 1년간 발자취를 10대 뉴스로 요약해 돌아본다.◇K-스타월드 걸림돌 GB 해제지침 개정, 8부 능선 넘다하남시는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을 건설해 약 5만 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10조 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9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왼쪽)을 만나 K-스타월드 조성사업 관련 GB해제 행정절차 간소화 등 하남시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있다.(사진=하남시)올해 7월 수질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끌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 이번 지침개정으로 하남시는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인 미사동 일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환경평가등급의 상향 조정으로 무산된 H2부지(창우동 일원)를 포함해 그동안 수질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들이 GB 해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 패스트트랙 올라탄 ‘스피어’ 세계가 눈앞에하남시는 9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스피어사(社) 총괄 부사장과 최첨단 복합공연장인 스피어를 하남시에 건립하기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세계적 규모의 K팝 공연장을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설치된 스피어.(사진=하남시)하남시는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 K-팝(더 스피어)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추진) 지원대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연매출 1조원대 서희건설 유치민선 8기 하남시는 시 투자유치 역사상 최고 매출액 기업인 ㈜서희건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희건설은 매출액 약 1조4000억원(2022년 기준), 도급순위 20위(2023년 기준), 종업원수 886명(2023년 기준)의 중견급 대형 건설기업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9월부터 하남시가 투자유치단을 중심으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대중교통망 확대, 5호선 출근 배차 7분대 단축하남시는 올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협의를 통해 총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미사강변도시는 5호선 미사역과 상일역을 경유하는 81번 시내버스와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87번 등을 늘렸다. 감일신도시는 2호선 잠실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을 경유하는 35번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3호선 오금역을 경유하는 89번 시내버스 증차 및 감일지구 경유로 경로를 변경했다. 위례신도시는 북위례 하남지역에서 장지터널을 이용해 최단거리로 가락시장역(3·8호선)을 연계하는 36번 시내버스 노선 등을 개통했다. 또한 5호선 출퇴근을 6회 증회하고, 출근 배차시간은 7분대로 단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2022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상위하남시는 다채로운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며 도로교통공단이 이달 6일 발표한 ‘2022년 전국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이상 전국 29개 지자체 그룹 중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하남시가 도로교통공단이 이달 6일 발표한 ‘2022년 전국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이상 전국 29개 지자체 그룹 중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올랐다. 사진은 하남시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하남초등학교·하남중학교 앞(창우동 527)에 설치한 고원식 횡단보도 모습.(사진=하남시)전국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앞서 하남시는 2021년도 B등급(77.3점)이였으나 취약지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진행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2022년도 A등급(80.51점)을 받았다.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추진 및 전선지중화 사업비 확보하남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밀접한 소통을 토대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추진,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 선정 등 성과를 이루며 주민 불편을 슬기롭게 풀어냈다. 먼저 하남시는 지난 10월 한국전력공사와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하남시는 국가기반시설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등 하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49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지중화 사업은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신장사거리 410m 일원을 사업구간으로 삼아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동친화특별시 하남’ 브랜딩,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하남시는 올해 적극적인 아동친화 정책을 펼치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 먼저 올해 가칭 한홀중(미사 5중·2025년 개교 목표)와 가칭 청아고(미사 4고·2027년 개교 목표) 신설을 확정하며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했다.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4월 하남시 최초로 다섯째 출산장려금을 받는 샤나네 가족을 방문해 보건소 사업홍보 물품이 든 선물 보따리를 전달한 후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00만원 → 2천만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산후조리비 지역화폐 50만원 → 지역화폐 50만원 + 현금 5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등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워킹스쿨버스(도우미가 초등학생 등하교를 지원) △초등학교 학교 보안관(보안관이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하남형 스쿨존(보행환경과 교통운영 체계 개선) 등도 사업을 운영했다.◇한강따라 맨발로 걷는 모랫길, 걷고 싶은 하남민선 8기 하남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 걷기 인프라 조성에 팔을 걷었다.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이어 7월에는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이하 ‘한강 뚝방길’)에 약 4.9㎞ 구간을 맨발 걷기가 가능한 모랫길을 조성하고 8월에는 미사한강 5호공원 내 구산 둘레길 및 황토산책길을 만들었다.이후 지난 11월에는 국토부가 주관한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위례 순환 누리길을 조성했다. 하남시는 한강 뚝방길과 연계한 길이 300m, 폭 2m의 건식 황톳길(2024년 3월 준공목표)과 원도심 황토산책길 및 미사숲공원 내 황토산책길 조성(2024년 상반기 목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TAGE 하남! 버스킹 성황리 개최올해 아시아·태평양 문화예술의 허브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도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지역별 문화 격차 해소와 생활권 내 문화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미사·원도심·위례·감일 등 4개 권역에 버스킹 거점을 조성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오픈 공연을 비롯해 총 93회의 공연이 개최돼 약 2만6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공연은 지역별 특색에 맞춘 특별공연으로 구성되며,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4월 하남시 미사역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 특별공연에서 래퍼 비오가 ‘카운팅 스타‘를 열창하며 관객의 뜨거운 함성을 받고 있다.(사진=하남시)아울러 올해 5월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바비큐비어페스티벌(하남 BBF·5월 26일~6월 3일)을 유치했다. 하남 BBF에서는 약 21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즐겼는데, 이는 하남시가 K컬처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꼽힌다. ◇‘시민 중심, 소통행정서비스’ 빛났다, 시상식 휩쓸어하남시는 올해 시민 중심 소통행정서비스로 각종 시상식을 섭렵했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의 수상 배경에는 열린시장실 및 이동시장실, 원스톱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소통시스템 운영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정 홍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의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 ‘방울이’ 온라인스티커를 글로벌 플랫폼에 등록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펼치며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지방자치기관 분야 대상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올해의 SNS 올해의 블로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 등 SNS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출산장려정책 시행, K-스타월드 프로젝트 및 전략적 기업 유치 추진 등을 통해 △2023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살고 싶은 도시 분야 대상 △아이가 행복입니다 시즌6 어워즈(Awards)-출산장려정책 부문 대상 △2023 TV조선 경영대상-자치행정경영 행정혁신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 "대방동을 10억에" 올해 마지막 '로또' 사전청약 나왔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대방 군부지에 지어지는 전용 84㎡ 아파트를 10억원에 구매할 수 있는 ‘뉴:홈’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이 시작된다.(그래픽=문승용 기자)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서울 대방·서울 마곡·화성동탄2 등 4734호의 뉴:홈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홈 사전청약은 나눔형으로 남양주왕숙2, 서울 마곡지구 등 2277호, 일반형으로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에서 815호, 선택형은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에서 1642호를 공급한다.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은 서울 위례지구(60㎡ 이하)는 5억~6억원대, 이외 지구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는 3억원대, 74~84㎡는 4억~5억원대이다. 나눔형은 일반형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를 지원한다. 의무거주기간 이후 사업시행자(LH)에게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시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유형이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 59㎡는 7억원대, 84㎡는 10억원대로 산출되었다.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추정임대료 60㎡ 이하는 50만~60만원대, 74~84㎡는 80만~90만원대 수준으로 공급 예정이다. 선택형의 분양전환가격은 ‘입주시 감정가 + 분양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산정한다.사전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에는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나눔형), 수원당수2, 다음 달 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선택형), 화성동탄2를 공고할 예정이다.서울대방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자료=국토교통부)청약접수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뉴:홈 누리집 또는 시행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취약자의 경우,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아울러 내년 뉴:홈 사전청약은 최대 1만호를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급 지구와 물량은 공고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윤석열 정부의 뉴:홈 사전청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행했다. 총 7600호 공급에 20만명 이상 신청해 평균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뉴:홈 사전청약은 신청자의 75%를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19~39세 미만 미혼 청년 무주택자들을 위해 신설된 청년특별공급은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12월 사전청약 시행으로 올해 총 1만호 사전청약 공급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그간의 뉴:홈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내집 마련에 대한 국민들의 큰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무주택 서민분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이번 사전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사전청약 나눔형·일반형 추정분양가. (자료=국토교통부)
- 올해 수도권서 버스·DRT 하루 194대 늘려…이용객 7만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올해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대중교통 중심의 단기 특별·보완대책 수립 및 이행을 통해 각 지구별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높혔다고 27일 밝혔다.지구별 광역교통 특별대책 주요 추진현황 및 효과. (자료=국토교통부)집중관리지구는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이내에 입주 예정인 지구 중 개선대책 이행률 또는 집행률이 50% 미만이거나 철도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된 지구다.대광위는 지난해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해 집중관리지구 등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화성 동탄2, 수원 호매실 지구에 대한 특별대책을 시작으로 시흥권(군자·목감·은계·장현) 등에 대한 보완대책까지 수도권 29개 지구에 대해 단계적으로 특별·보완대책을 수립했다.대책 내용은 광역·시내·마을버스 노선 신설 또는 증차, 수요응답형교통수단(DRT) 확충 등으로 구성됐다.이러한 대책을 통해 화성 동탄2는 광역·전세버스 24대 확충으로 일일 이용객 기준 2244명이 증가했으며 시내·마을버스 14대 확충으로 일일 이용객이 2134명 증가했다.수원 호매실은 광역·전세버스 19대 확충으로 일일 이용객이 1082명 증가, 시내·마을버스 3대 확충으로 1071명이 증가했다.평택 고덕은 광역버스 12대가 신설되면서 일일 이용객이 638명, 시내·마을버스 15대 확충으로 5538명이 증가했으며 DRT 15대 신설로 하루에 1100명의 이용객이 발생했다.보완대책 수립지구 중 하남 감일·미사지구의 경우 시내·마을버스 총 27대 확충으로 일일 이용객 1만2037명이 증가했다.고양권(삼송·지축·향동·원흥·식사)의 경우 시내?마을버스 총 8대 확충으로 일일 이용객 2만8967명이 증가했으며 7대 확충된 DRT는 하루 기준 167명이 이용 중이다. 파주 운정 1·2, 3지구는 마을버스 3대 확충으로 일일 이용객 742명이 증가했다.인천 검단지구의 경우 DRT 4대 증차로 이용객 일일 이용객이 1만1456명 증가했으며, 수원 광교지구의 경우 전세버스 2대 확충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으로 일일 이용객 739명 증가했고 신설된 DRT 10는 하루에 740명이 이용하고 있다.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시내·마을버스 8대 확충으로 일일 이용객 821명 증가했고, 위례지구는 시내버스 14대와 DRT 3대 신설로 각각 하루에 835명, 19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양주 옥정·회천지구는 광역버스 1대 확충으로 일일 이용객 159명 증가, 의정부 고산지구는 전세버스 4대 확충으로 64명 증가, 시흥권(군자·목감·은계·장현)은 전세버스 1대 확충으로 32명 증가했다.수립된 광역교통 특별·보완대책 중 추진시기가 도래하지 않거나 운수종사자 확보 등으로 아직 추진되지 않은 일부 사업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행 현황을 지속 확인할 예정이다.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신도시 입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보다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마련한 광역교통 특별·보완대책의 효과가 수치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주민과 적극 소통하면서 입주민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펴 교통 불편을 개선하는 등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보다 근본적으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방안’(5일 발표)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LH, 청년 '뉴:홈'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1월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의 당선작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왼쪽 7번째), 이한준 LH사장(앞줄 왼쪽 8번째)을 비롯한 공모전 수상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공모전은 뉴:홈 정책발표 1주년을 기념해 MZ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숏폼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뉴:홈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영상 부문과 시나리오 부문으로 진행됐다.접수 결과 영상 부문에서 42개 작품, 시나리오 부문에서 2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모전 게시글 조회수가 6만 건에 달했다.LH는 외부위원을 포함해 2차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영상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희망이 시작되는 뉴홈’은 뮤직비디오 형태의 작품이다. 청년세대의 주거에 대한 고민을 자작랩으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뉴홈의 주거정책을 풀어냈다.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 내집마련’이 대상을 받았다. 호텔지배인 나선일이 고객들의 각기 다른 수요에 맞는 방을 제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수상자들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LH 사장상과 함께 상금 총 1500만원이 지급된다.한편, 지난 17일에는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한준 LH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이한준 LH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뉴:홈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접수된 작품들을 활용해 윤석열 정부의 주거 핵심사업인 뉴홈을 많은 국민들께 더욱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I&C, 스타필드에 ‘스파로스 EV’ 전기차 충전소 오픈
- (사진=신세계아이앤씨)[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가 스타필드,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주요 리테일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오픈, 리테일을 결합한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스파로스 EV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다.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통합 관제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고 간편한 충전 기능과 신세계포인트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요 리테일 매장과 주거 시설, 오피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신세계아이앤씨는 스타필드 4개점과 스타필드 시티 3개점에 409대 규모의 스파로스 EV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한다. 오는 21일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수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스타필드 시티 명지·위례·부천에 순차적으로 충전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전국 이마트 91개 점포에도 스파로스 EV 충전소가 확대된다. 내년 1월까지 총 543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필드와 이마트에 구축되는 스파로스 EV 전기차 충전소에는 스마트 화재 감지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열화상 카메라와 화재감지 센서 기반 솔루션을 구축해 충전소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통합 관제센터와 현장 관리자를 통해 즉시 대응하는 안전 체계를 갖췄다.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을 결합한 충전 경험으로 타 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세계그룹 계열사에는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오는 2월까지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에 1500여대 수준의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국 신세계백화점 10개점과 주요 스타벅스 DT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여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위치한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 내 전기차 충전소를 확산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등 주요 물류센터에도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전기 배송차의 충전 수요도 담당하고 있다.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비즈담당 상무는 “‘스파로스 EV’는 신세계그룹이 가진 강력한 오프라인 리테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리테일 매장을 비롯해 주거 시설, 오피스 등 고객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며 확산하고 있다”며 “고객의 충전 시간을 쇼핑과 문화로 채우고, 고객 관점에서 리테일과 결합한 다양한 혜택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추천경매물건]신정동 동일하이빌 115.3㎡, 8.5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신정동 아파트 115.3㎡ 8억5760만원서울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205동 2004호가 경매 나왔다. 금옥증학교 북서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6개동 238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5년 10월에 입주했다. 24층 건물 중 20층으로 남향이며 115.3㎡(4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남부순환로, 신정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지향초등, 금옥중, 백암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4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8억676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2억2000만원에서 1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9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2월 27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3 - 110296◇전농동 아파트 59.9㎡ 6억4000만원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아름숲 아파트 115동 702호가 경매 나왔다. 전동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5개동 867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2년 7월에 입주했다. 9층 건물 중 7층으로 남동향이며 59.9㎡(25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전농로, 사가정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전동초등, 전농중, 해성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0억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6억4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5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8억2000만원에서 9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4000만원에서 4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2월 26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사건번호 22 - 112922◇감이동 아파트 99.4㎡ 7억1400만원하남 감이동 포웰시티푸르지오라포례 아파트 307동 1501호가 경매 나왔다. 감일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9개동 79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21년 3월에 입주했다. 29층 건물 중 15층으로 남동향이며 99.4㎡(38평형)의 4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감일백제로, 위례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감일초등, 감일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0억2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7억14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질권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10억5000만원에서 12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원에서 6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2월 26일 성남지원 경매5계다. 사건번호 23 - 52104
- "대목 놓칠수 없다"…완구업계, 크리스마스 동심잡기 '총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완구업계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심 잡기에 나섰다. 크리스마스가 속한 4분기는 연매출 30%를 차지하는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업계는 신제품 출시와 할인전, 오프라인 행사 등으로 대목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SAMG엔터가 스타필드에 마련한 ‘티니핑 윈터빌리지’ 팝업스토어. (사진=SAMG엔터)13일 업계에 따르면 SAMG엔터(419530)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티니핑월드 판교’, ‘티니핑랜드 구미’ 등 자체 테마공간과 신세계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한다. 핵심 지적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을 앞세워 아이들의 발길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티니핑월드 판교는 오는 15일 문을 여는 국내 최초 캐릭터 기반 도심형 테마 공간이다. 판교 파미어스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약 1983㎡(600평) 규모로 미디어 체험관과 디저트 카페, MD(기획상품) 판매 매장 등을 마련했다. SAMG엔터는 티니핑월드 판교에서 ‘티니핑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할 예정이다.스타필드 하남점과 스타필드 시티 명지점, 위례점, 부천점 등 4곳에서는 내년 1월2일까지 ‘티니핑 윈터빌리지’라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즌4에 등장하는 디저트 마을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는 ‘티니핑 파티’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30만원 상당의 티니핑 관련 제품을 5만9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오는 19일까지 자사몰인 ‘이모션캐슬’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가전 등 경품을 제공한다. 레고 시티 크리스마스 캘린더. (사진=레고코리아)레고코리아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레고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제품 10종을 20% 할인하고 1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레고 2024 플래너&파우치 세트’를 증정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200만개 이상의 레고 브릭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체험존 ‘레고 스위트 브릭 파티’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안성점과 고양점에서 내년 1월 11일, 14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높이 6m, 지름 5m에 달하는 레고 트리를 배치했으며 현장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즌 한정 제품인 ‘레고 크리스마스 캘린더’ 5종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상자에 숨겨진 24가지 레고 미니 피규어와 조립 모델을 매일 하나씩 열어볼 수 있는 구성으로 시티, 프렌즈, 스타워즈, 마블, 해리포터 등 인기 제품이 포함됐다.크리스마스 수요를 공략해 신제품 출시도 잇따른다. 초이락콘텐츠컴퍼니는 남아 완구 시리즈인 ‘헬로카봇’의 새로운 세대인 ‘라이프X’를, 영실업은 배틀 완구 브랜드 ‘베이블레이드’의 새로운 세대인 ‘베이블레이드X’를 각각 선보였다. 손오공(066910)은 올해부터 국내 공식 유통을 맡은 글로벌 완구 ‘L.O.L 서프라이즈’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수요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연중 대목이다 보니 이에 맞춰 11월 말~12월 초에 신제품 출시가 가장 활발하다”며 “과거에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판촉전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로 창구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 이용 “尹정부 성공 위해 뛴다…불출마·험지 강요는 안돼”[총선人]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인 경기도 하남시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에서 불출마를 요구하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생각이 있고, 그럴 의지도 있다.”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저를 희생해서라도)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굳건한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 당 혁신위원회의 ‘희생 혁신안’에 대해 12일 친윤(親윤석열대통령)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3선)이 첫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이미 한달 전에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 중에는 이 의원이 해당 혁신안에 처음으로 응답하는 용기를 보였다.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이데일리 기자)전 루지 국가대표이자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자진해서 비례대표를 지원해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그 누구보다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며 분신, 그림자(수행실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선거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22대 총선에서 여당에게 유리한 강남권 공천 등을 점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여전희 그의 신조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성공이었다. 이 의원은 당내 최대 이슈인 김기현 당 대표의 불출마 등 지도부 역할론에 대해선 “정치라는 것은 시기와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무조건 강요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가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에 (김 대표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은 이 의원은 요새 국회 의정활동에 더해 주말에는 밤낮없이 하남시 지역구민을 만나느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전북 전주시 출생인 그는 국회 입성 전부터 가정을 이루고 현재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하남시를 제2의 고향으로 꼽는다. 이 의원은 “인구 34만명의 하남시는 이미 위례·감일·미사 신도시가 조성돼 있고 앞으로 3기 신도시로 교산 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인구 증가율이 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빠르다”며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3·5·9호선 서울 도시철도 연장·하남 경전철 신설·GTX-D 정차역 문제 등을 해결하고, 인구에 비해 절대 부족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하남시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와 부족한 인프라를 감당하기 위해 최근 여당이 꺼내든 서울 메가시티 전략의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행정주의적인 발상이자 정치권의 무책임한 결정의 낳은 산물인 위례신도시를 메가시티 전략에 우선 순위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행정구역이 달라 발생한 대중교통, 학교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려면 (도시를) 시스템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편입 시기에 대해선 “지자체장이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함과 동시에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면 빠르면 5년 이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총선의 승부처로 인물과 민생 정책을 꼽았다. 이 의원은 “최근 정치에 싫증을 내는 국민들이 많기 때문에 신선한 인물이 승부처가 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양당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학벌이나 경력, 직업 등과 같은 면보다는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당이나 정부와 얼마나 소통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이데일리)총선을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변화를 요구하며 신당 창당을 예고한 것에 대해선 “총선의 힘은 연대이기 때문에 당에서도 관련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필요가 있다”면서도 “대통령직은 국정 운영을 하는 자리인 만큼 당과의 협업이나 논의가 이뤄져야지, 이런 식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자세는 좋은 모습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정치를 대하는 본인을 자세를 ‘도시락을 먹는 정치인’이라고 표현했다. 평생을 체육계에 몸담았던 그가 체육인의 열악한 현실과 처우 개선, 체육 정책을 직접 해결하겠다고 국회에 직접 뛰어든 만큼, 점심·저녁을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대신 이동 시간이나 회의 시간으로 활용해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다는 얘기다. 이 의원은 “체육인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 등 체육인을 위한 복지를 현실화하고 국민들의 체육 활동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2024년 4월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인사형통(人事亨通)이라고 했던가. 국민을 대표하는 총선 ‘필승 전략’은 인재 등용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데일리는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뛸 여야의 주요 출마 주자를 꼽아 ‘총선 인(人)’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