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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20건

  • (특징주)현대백화점 분할 2사, 기준가 부담 "약세"
  • [edaily 이경탑기자] 25일 기업분할후 첫 거래를 시작한 현대백화점(69960)(유통부문)과 현대백화점HS(05440)(여행사업 등 비유통부문) 2개사가 기준가 부담감으로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9시15분 현재 주가는 현대백화점이 기준가대비 1300원(4.40%) 하락한 2만8200원, 현대백화점H&S는 11.76%(1500원) 내린 1만12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거래직후 현대백화점H&S는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이와관련, 현대증권측은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마켓퍼폼) 투자의견을 제시한 반면 현대백화점H&S에 대해서는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할인율이 30%로 확대되었고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비해 현대백화점H&S는 기준가격 대비 주식가치가 시장대비 약 60% 할증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매물압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이에따라 현대증권은 양사의 적정주가와 관련 현대백화점은 할인율 20% 적용한 2만5000원 내외, 현대백화점H&S는 시장가치와 비슷한 수준인 1만2500원을 제시하면서 주식가치를 고려한 단기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대투증권 임유승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경우 연말수요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탄력적인 주가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기업분할에 따른 거래정지전 단기간에 대규모 매도로 외국인지분율의 급락과 연말수요를 비롯한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재상장후 당분간 탄력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옛 현대백화점에서 분할후 첫거래를 시작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H&S의 기준가가 각각 2만9500원과 1만2750원으로 결정됐다.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은 아침 동시호가에서 평가가격(2만1800원)의 50%(1만900원)와 200%(4만3600원) 사이에서 주문을 받아 기준가가 2만9500원,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H&S는 평가가격(2만5450원)의 50%(1만2750원)와 200%(5만900원) 사이에서 주문을 받아 기준가가 1만275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2002.11.25 I 이경탑 기자
  • "시장보다 기업을 사라", 흑전기업 "주목"-대투
  • [edaily 이경탑기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시장보다는 기업을 사라" 반도체가격 상승을 호재로 이달초 상승세를 보였던 증시가 지난주말이후 반도체 강세를 이을 뚜렷한 모멘텀 부재로 조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전날(11일) 증시는 전주말 이틀째 이어진 미국 증시 조정과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지수 20일선 아래로 되밀리는 큰 폭의 조정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적극적 매수주체로 나섰던 외국인의 매수강도마저 최근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는 대선이라는 커다란 정치적 변수와 함께 파생과 연계된 프로그램매매의 영향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임유승 대투증권 연구원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일수록 시장보다는 기업자체를 산다는 자세가 필요하고, 수급보다는 펀더멘탈에 중심을 둔 투자자세가 요구된다"며 "대한해운(05880) 동부제강(16380) 세림제지 등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불확실성 국면에서 가장 확실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실적호전으로 이 중 흑자전환만큼 확실한 실적호전은 없다"며 "12월 결산법인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는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임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흑자전환한 기업의 2001년 4월이후 올 3월말까지의 주가흐름과 종합주가지수를 비교해 볼 때 흑자전환기업이 지수상승율을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임 연구원이 선정한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는 기업중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을 저PER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대한해운 동부제강 세림제지 조광피혁 삼화전기 한진해운 대한유화 대한항공 현대산업 동양제철화학 SKC SK글로벌 한화석화 다산네트웍스 삼성테크윈 삼화전자 삼화콘덴서 옥션 FnC코오롱 퓨쳐시스템 다음 신성이엔지
2002.11.12 I 이경탑 기자
  • 유유, 당뇨병 치료물질 개발..특허출원
  • [edaily 이진우기자] 유유(00220)는 8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당뇨병 치료물질을 공동개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물질은 GSK(Glucose Synthase Kinase) 3β라는 효소를 저해하는 신약으로 그동안 대기업들이 발굴한 물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이며 특히 2형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발굴된 신물질들은 유사한 체내 효소들과의 선택성 여부 평가, 동물모델에서의 약효 평가 후 전임상과 임상을 하게 된다. 이번에 발견된 신물질은 GSK 3β의 기능을 저하시켜서 마치 인슐린이 작용하는 것과 같은 신호를 세포 내에 전달하여 당(糖)의 소비를 촉진시켜서 혈당의 수치를 낮추게 된다. 회사 측은 "현재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인슐린 분비 조절 방법이 근육 간 지방세포 등에서 글리코겐의 원활한 합성을 유도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이 물질은 인슐린의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게 돼 직접적으로 글리코겐 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SK는 최근 다수의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물질로 GSK 효소가 인슐린 분비 조절을 비롯한 인체 내 여러 가지 대사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GSK의 저해제는 치매를 비롯한 다른 질병 치료에도 유효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유의 유승필 회장은 "짧은 기간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어 고무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며 "세계적인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이 남아 있지만 성공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유유는 향후 5년간 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002.10.08 I 이진우 기자
  • (신용분석)`미운오리` 카드업계..외환카드 하향
  • [edaily 하정민기자] 지난주(17~22일)에는 약 90여건의 신용등급 평정이 있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기업은 외환카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등이다. 한국신용정보는 20일 외환신용카드(38400)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한신정은 "외환카드는 연체율이 증가, 타 카드사보다 연체율이 높은 상황이고 충당금 적립이 미흡한데다 시장점유율도 감소하고 있다"며 "삼성, LG, 국민카드보다 재무적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돼 등급을 낮췄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업계는 올들어 하루도 마음편할 날이 없었다. 지난해 폭발적인 호황을 누렸지만 과다한 현금대출로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 사회각계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 최대 호황업에서 하루아침에 사회의 미운오리 새끼로 전락한 셈이다. 특히 정부는 올들어 현금대출비중 50% 이하 축소, 카드사 충당금비율 2배 이상 강화, 신용카드 민원분쟁 조정 시 카드사 책임강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제수단을 연달아 내놓았다. 신한은행으로부터 분사를 완료한 신한카드를 비롯, 카드업 진출을 계획하고있는 롯데 등 2~3개 전업사의 시장진입이 예상되어 카드사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렇듯 카드업계 영업환경이 날로 척박해지는 가운데 이제는 신용평가기관도 카드업계 성장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한신정은 "외환카드 자산규모는 크게 확대되고 있으나 99년 7%를 상회하던 이용실적기준(카드론 제외)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3월말 현재 5%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며 "대출자산(현금서비스/카드론)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대출비중을 운용자산의 50% 이하로 제한하는 규제안이 시행될 경우 동사는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출중심의 카드시장확대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우려한 정부당국에서 최근 대출자산 비중 제한, 수수료 인하 유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으로 있어 신용카드시장의 성장율은 향후 상당폭 감소할 것"이라며 "주요 경쟁사에 비해 열위한 연체 및 충당금 적립상태가 향후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등급하향 이유를 밝혔다. 대우증권도 지난 18일 최근 정부의 신용카드 종합대책 의결 등 영업환경의 변화로 업체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외환카드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우증권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지난 15일 규제개혁위원회가 여신전문개정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함에 따라 현금대출 제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회원신용등급제도 개선, 가두 및 방문모집 제한 등이 조치가 대부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며 "외환카드는 정부 대책에 따라 영업이 위축되고 1292억원 정도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고 하향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21일 삼성엔지니어링(28050) 회사채 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하고 기업어음 등급은 A2-로 신규평가했다. 한기평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적자공사 완료와 채산성 있는 신규공사 수주로 수익성의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고 대규모 공사미수금 회수로 영업현금 유입액이 증가하면서 재무건전성의 견고화가 기대돼 등급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정보는 20일 삼성SDI(06400) 회사채 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단계 상향조정하고 기업어음은 A1으로 신규평가했다. 한신정은 "삼성SDI는 올해 디지털 방송 확대에 따른 CPT 수요증가, CDT 판가인하압력 해소 등 CRT 부문의 영업환경이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STN-LCD사업도 일정기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소 밝혔다. ◇6월17일~6월22일 신용등급 변동내역
2002.06.23 I 하정민 기자
  • 카드사 "부익부 빈익빈"..외환카드 중립- 대우
  • [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18일 신용카드업과 관련, 최근 정부의 신용카드 종합대책 의결 등 영업환경의 변화로 업체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외환카드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떨어뜨렸다. 국민카드(31150)에 대해선 적극매수의견을 제시했고 LG카드(32710)엔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대우증권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지난 15일 규제개혁위원회가 여신전문개정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함에 따라 현금대출 제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회원신용등급제도 개선, 가두 및 방문모집 제한 등이 조치가 대부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규제로 인해 신용카드사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고 최근 SK텔레콤까지 신용카드사업 신규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특히 "부정적인 영향은 대형사보다는 중소형사에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대형사의 경우엔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놓고 있고 이미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금대출업무 제한도 카드사들이 구매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전망이어서 급격한 수익성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카드업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형신용카드사의 경우 수익성 악화가 크지 않고 신용카드업의 높은 성장성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용카드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국민카드와 LG카드에 대해 각각 적극매수와 매수의견을 내놨다. 반면 외환카드에 대해선 적극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정부 대책에 따라 영업이 위축되고 1292억원 정도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2002.06.18 I 김세형 기자
  • (초점)신용카드 종합대책, 주가전망 엇갈려
  • [edaily 김세형기자] 23일 정부가 신용카드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신용카드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제약받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된 반면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부담 이외에 수익성 악화는 크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상존하고 있다. 그렇다면 카드업체에 대한 주가 영향은 어느정도일까. ◇LG증권, 수익성·성장성 제약한다 먼저 LG투자증권은 정부의 신용카드 종합대책 발표가 단기적으로 신용카드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크게 제약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용카드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종목별로는 국민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외환카드와 LG카드에 대해서도 보유의견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23일 정부의 신용카드 종합대책에 대해 "연초 이후 줄곧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된 규제 범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됐지만 결국 정부에 의한 적극적이고 강도높은 시장 규제 형태로 결정됐다"며 "종합대책이 장기적으로는 카드업계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신용카드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크게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신용카드 종합대책은 크게 △합리적 수수료 책정 △현금대출 위주의 영업행태 개선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 및 사용행태 개선 △신용카드 이용자 보호 △대체 결제수단 (직불카드) 활성화 등"이라며 "대부분 이미 금융당국에서 제시해오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신용카드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수수료와 대출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확정됨에 따라 업계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일시적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추가 대손충당금 적립외 수익성 악화 요인 없다 대우증권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이번 종합대책의 내용 중 카드사의 수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내용은 현금대출 위주의 영업행위 개선과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은행수준으로 강화시킨 것"이라며 "신용카드사는 매각채권을 제외한 채권잔액 기준으로 내년말부터, 매각채권을 포함한 채권잔액 기준으론 내후년 말이후부터 현금대출자산이 구매서비스자산을 초과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또 "우리는 기존수익예상에 평균 10%의 수수료율 인하를 가정해 왔었기 때문에 수수료율 인하 유도로 인한 추가적인 수익 감소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현금대출 업무에 대한 제한도 최근 구매서비스이용금액 증가율이 현금서비스 이용금액 증가율보다 높고 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업무의 축소보다는 무이자 할부서비스 확대 등 구매서비스를 활성화에 주력할 전망이어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은행수준으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할 경우 국민신용카드의 경우 약 545억원, 외환신용카드의 경우 약 1282억원 정도의 대손충당금 적립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유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과도한 주가 하락과 신용카드업의 성장성 지속을 반영해 정부의 신용카드 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종합채액안이 새로운 내용보다는 그 동안 시장에서 예상됐던 내용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신용카드에 대해서는 수익예상과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하고 최근의 주가하락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또 외환신용카드의 경우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반영해 올해 예상 순이익을 2312억원에서 1712억원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지만 투자의견은 적극매수를 유지했다.
2002.05.24 I 김세형 기자
  • (특징주)KTB, 수익개선 기대..신고가 연일 경신
  • [edaily] KTB네트워크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2시20분 현재 840(14%)원 오른 684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앞두고 있다. 거래량도 이미 전일 거래량을 넘어하며 315만여주를 기록하고 있다. KTB의 주가상승은 그동안 은행 카드 금고 등 타금융업종에 비해 상승폭이 적었다는 메리트와 함께 최근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임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직까지 옵셔널벤처 등 각종 벤처게이트의 여파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업종 대표주로써 KTB에 대한 매수 메리트가 부각돼 순환매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전날 외국인이 22만여주를 매수해 상승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KTB는 올해 30여개 투자기업에 대한 기업공개를 목표하고 있다. 이미 6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마쳤고, 4개사는 심사를 통과해 10개사에 대한 IPO작업을 마무리했다. KTB는 지금까지 기업공개 실적이 좋고 추가로 10개사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이어서 올해 300~400억원의 당기순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증권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KTB는 벤처캐피탈 대표주로써 꾸준히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조합운영도 투명해 매기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2002.03.19 I 김춘동 기자
  • (주간부동산동향)하락세 외곽 확산
  • [edaily] 9월말부터 재건축지역을 중심으로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던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값이 지난주 약보합세를 보이며 하향조정세가 시 외곽 등지로 확산됐다.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값이 떨어진 아파트들은 많지 않았으나 노원,도봉,구로 등 서울 외곽권과 일산,평촌 등 지역에서는 하향조정된 아파트 매물이 출시되기도 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일대의 아파트 매매값상승률은 0.03%~0.08%를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용산,구로,성북,서대문 등의 신규입주단지 호가강세로 0.2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한 주간 0.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는 부진한 가운데 호가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도 줄어 그동안 강세를 보여오던 20평형대 아파트 매매값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 아파트값 하락세는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북(-0.21%), 송파(-0.09%)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고 (0.35%), 동작(0.28%), 서대문(0.25%), 중랑(0.2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0.04%)과 강동(0.02%)은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에서는 개포주공 3,4단지아파트와 AID차관아파트값이 300 ∼500만원 가량 하락하면서 20평이하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많이 내렸다. 강동의 25평이하 소형아파트값은 -0.06%~-0.0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소형아파트값 강세를 보여왔던 강북, 노원 등에서도 일부 새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수요가 부진해 대기물량이 늘어 500만원 안팎으로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주 0.03%의 상승률에 그쳤다. 특히 일산, 평촌 등은 수요 감소와 함께 지역별로 1000만원~2000만원선까지 하향 조정된 매물이 출시됐다. 지역별로는 일산(0.1%), 중동(0.08%), 분당(0.01%), 산본(0.01%)이 약보합세를 평촌(-0.06%)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가격이 하락한 주요아파트로는 일산 주엽동 문촌우성1단지 27평형(전주대비 -750만원)과 강선두산 32평형(-500만원), 평촌 범계동 목련우성5단지 23평형(1억3750만원, -500만원), 부림동 한가람두산 23평형(1억4750만원, -500만원) 등이다. -수도권도 지난주 0.07%의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0.34%), 광명(-0.29%) 지역의 하락폭이 컸고 파주(-0.15%), 군포(-0.1%), 용인(-0.05%) 지역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값이 떨어진 주요 아파트로는 파주 교하지구 벽산 28평형(1억5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과 수원시 조원동 장안 19평형(-250만원), 용인 수지읍 삼익 24평형(-500만원), 기흥읍 상갈주공 34평형 (-500만원), 광명 하안동 주공 24평형(-500만원), 과천시 별양동 주공 18평형(-1000만원) 등이다. ◇전세시장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전주보다 높은 0.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산(0.8%), 구로(0.75%), 성북(0.64%), 서대문(0.58%) 등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 신규 입주한 새아파트들의 호가가 강세를 보였다. 노원구(0.04%)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강북(-0.1%)은 지난주 유일하게 전셋값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전셋값이 오른 단지는 용산구 도원동 도원삼성 32평형(1억95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서빙고동 그린파크 33,36평형(+1000만원), 구로구 개봉동 현대훼미리 2단지 56평형이(+1000만원), 한진타운 33평형(+1000만원), 성북구 종암동 SK 24평형(1억500만원, +750만원), 서대문구 냉천동 동부 43평형(1억8500만원, +1500만원) 등이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지난주 0.19%의 상승률을 기록, 안정세가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중동(0.47%), 일산(0.44%), 산본(0.14%), 분당(0.1%)이 상승세를, 평촌(-0.02%)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이 하락한 단지로는 일산 주엽동 문촌유승 31평형(1억10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분당 금곡동 청솔계룡 32평형(1억4500만원, -1000만원), 평촌 평안동 초원부영 20평형(9250만원, -300만원) 등이다. -수도권은 지난주 용인(-0.27%), 성남(-0.12%), 광명(-0.08%), 수원(-0.06%)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 0.19%의 상승률에 그쳤다. 물량이 많은 용인의 경우는 연말까지 5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 평형대에 걸쳐 하향세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전주 하락폭이 컸던 고양, 과천 소형 전셋값은 일단 하락세가 주춤했다.
2001.10.29 I 오상용 기자
  • (진단)카드업 진출 허용, "경쟁 예상 불구..국민카드 긍정적"
  • [edaily] 금융감독위원회가 13일 신용카드업을 비롯한 여신전문금융업의 인허가지침을 마련, 사실상 카드업진출이 전면 허용됐다. 이에 따라 롯데 등 그동안 신용카드업 진출을 노려왔던 그룹이나 금융회사가 조건만 맞추면 당장이라도 신용카드회사를 차릴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업계에는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또 코스닥 등록기업인 국민카드의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와 관련 증권업계의 카드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당장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을 두고 한 차례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국민카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일 것이란 진단을 내렸다. 다음은 전문가들의 코멘트를 정리했다. ◇이형진 삼성증권 연구위원 그동안 차단돼 왔던 카드시장 신규진입이 사실상 허용됨에 따라 기존업계는 성장률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롯데나 SK가 카드시장에 진출할 경우 한차례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카드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는데 진입장벽이 낮아진다면 시장규모는 꾸준히 커질수 있을 것이지만 개별기업들의 신장률은 둔화될 것이다. 또 신규업체들이 가격경쟁을 한다면 기존업체들은 수익성면에서 타격을 입을수 있다. 다만 한국이나 일본의 카드시장에서는 직접적인 가격경쟁(금리)일 벌이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위주로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사들의 수익성에 치명적인 타격이 올 것 같지는 않다. ◇심재엽 KGI증권 카드담당 연구원 우선 올 하반기에는 대기업의 카드진출이 추가로 이뤄진다 해도 기존 카드업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올해 카드시장 규모가 전년에 비해 40%안팎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기대순익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신규진출업체들도 나름의 문제를 안고 있어 시장점유율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내년부터 신규진출사들의 전략여하에 따라 시장점유율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BC카드 등 은행계열사들이 독자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어 내년부터는 신규진출에 따른 시장점유율 감소가 예상된다. 업체별로보면 시장점유율이 높은 국민, 삼성, LG의 점유율은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국민카드는 타 업체로부터 받을 패스카드 로얄티 수입이 예상되는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LG카드는 레이디카드 시장점유율이 높고 삼성도 나름의 전략을 마련중이어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다. 신규진출업체는 SK, 현대, 롯데등이 예상되는데 우선 SK는 1500만명 안팎의 주유카드회원을 어떻게 신용카드로 연결시키는가에 따라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다. 현대와 롯데는 기존 백화점카드 고객들이 주요한 경쟁력인데 기존의 백화점카드 마일리지를 신용카드로 이전하는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유승창 대우증권 신용카드업 담당 애널리스트 13일 금융감독원 정례회의에서 의결된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은 전반적으로 국민카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5월4일 신용카드업 영업행위에 대한 개선방안에서 제기된 "현금서비스 및 부대업무 취급비율 규제안"이 정례회의에서 부결된 점은 국민카드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같은 정부규제 리스크는 주가에 부담을 준 것이 사실이다. 한편으로 금감위는 자산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보험사 등에 적용했던 적기시정조치를 여신전문금융기관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6월말 현재 국민카드의 실질자기자본비율이 13%대에 달하고 있어 국민카드로선 전혀 부담이 아니다. 또한 금감위는 대기업의 카드업 진출을 완화했지만 당장은 부담이 없을 것이란 판단이다. SK그룹의 경우 출자총액제한에 걸리고, 현대그룹은 부실금융기관(현대생명)에 대한 경영책임으로 카드업진출이 어렵다. 롯데의 경우도 백화점고객이 금융거래고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드업진출요건인 15만명의 회원확보계획서 제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2001.07.13 I 김희석 기자
  • (화제)환경비젼이십일,3시장 기업으로 첫 등록 성공
  • [edaily] 환경비젼이십일이 3시장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시장 등록에 성공함에 따라 코스닥 진입을 위한 3시장 기업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폐수 처리설비 시스템 전문업체인 환경비젼이십일은 지난해 3월29일 3시장에 등록한 지 1년여만에 "코스닥 진입"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주식분산 요건을 이미 충족한 이 회사는 다음달 10일쯤 코스닥시장에 정식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비젼이십일측은 "코스닥 등록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환경사업의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주수요처인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어 올해는 80억~100억원의 매출과 매출액대비 12~13%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에는 41억2600만원의 매출과 6억3300만원의 경상이익, 5억25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최대주주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7.1%의 지분을 갖고 있는 김동우사장. 그 다음으로 코리아에셋 9.05%, 골든보우창투 6.81%, 웰컴기술금융 3.4% 등의 순이다. 한편 3시장 기업중 케이아이티가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유승완 코스닥증권 3시장팀장은 "환경비젼이십일의 등록 성공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이같은 사례가 많아지면 3시장이 지금보다 활성화되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4.25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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