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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마트 등 급락에 국내 유통주도 '털썩'…이마트 신저가 '쓱'
  • 미 월마트 등 급락에 국내 유통주도 '털썩'…이마트 신저가 '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 소매유통 관련 종목들이 미국 뉴욕증시 급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유통업체들의 어닝쇼크 여파로 인플레이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재차 제기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관련주들이 최대 3% 후반까지 밀렸다. 이마트는 기관이 2거래일째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서울시내 이마트의 모습. (사진=뉴스1)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전 거래일보다 3.35% 내린 1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는 장 초반 11만3000원까지 밀리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롯데쇼핑(023530)은 3.96% 내린 9만7000원, 신세계(004170)는 2.15% 하락한 2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069960)(-2.69%), BGF리테일(282330)(-1.6%), 현대홈쇼핑(057050)(-1.41%) 등 소매유통 관련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1.52%를 기록했다. 소매유통 관련주가 일제히 뒷걸음질친 것은 전날 미국 유통업체들의 어닝쇼크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대형소매업체 타켓은 1분기 2.1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3.07달러를 밑돌았다. 실적 부진 여파는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됐다. 타깃은 전 거래일보다 24.93% 급락한 16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마트 역시 6.79% 내리는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의 주가 급락에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도 주저 앉았다. 국내에서는 이마트의 주가 부진이 도드라졌다. 기관이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33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1분기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BGF리테일이 호실적을 거둔 반면 이마트는 나홀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게 주가 하락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7조35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3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규모다. 오프라인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영업익이 두 자릿수대 감소한 가운데 스타벅스와 G마켓글로벌 손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마트가 당분간 수익성 둔화로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자회사의 적자폭 확대, 인수합병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 등 펀더멘털 개선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마트에 대한 눈높이를 낮췄다. KB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기존 20만원에서 20% 끌어내렸다. 한국투자증권 22만원→17만5000원, 미래에셋증권 22만5000원→18만원, 신한금융투자 19만5000원→16만원, NH투자증권 22만원→17만원, 대신증권 21만4000원→20만원 등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하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동사가 제시하는 2%대의 달성이 가능하지만 PP센터(피킹·패킹센터) 매출 증가로 쓱닷컴의 거래 수수료가 증가하며 손익 개선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투자비, 마케팅비 지출 증가, G마켓 글로벌과 스타벅스코리아 인수 후 분기당 400억원씩 10년 간 발생하는 무형자산 상각비 등이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9 I 양지윤 기자
충청권 랜드마크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세대 분양
  • 충청권 랜드마크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화건설이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분양중인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가 잔여 세대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조감도 (이미지=한화건설 제공)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남 아산배방택지지구에 있으며,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로 중대형 타입 중심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층인 70층으로 지어져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세금 및 대출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50% 대출 지원이 되기 때문에 2027년 3월로 예정된 입주까지 약 5년간 투자 부담이 적고 언제든지 전매가 가능하다.역세권 입지도 주목할만하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천안아산역(KTX·SRT),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및 생활 인프라 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KTX 이용 시 서울역까지 40분대, SRT 이용 시 수서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km 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천안 불당지구 내 생활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단지 내 특급호텔급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동별 입구에는 호텔식 로비가 조성되며 A동에는 70층 스카이 라운지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단지 내 부대시설로 2~3층에는 카페, 키즈룸,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골프트레이닝센터,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역 최고층 높이에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생활숙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2.05.18 I 이승현 기자
이마트, 단기 실적 모멘텀 부족…목표가 20%↓-KB
  • 이마트, 단기 실적 모멘텀 부족…목표가 20%↓-K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18일 이마트(139480)의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20%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7조3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 줄어든 34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1248억원)보다 72%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먼저 1분기 오프라인 할인점 총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감소했다. 그는 “기존점 매출이 2.4% 성장해 매출 총 이익률(GPM)도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피킹&패킹(PP)센터 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이익률(OPM)은 0.6%포인트(p) 악화됐다”고 설명했다.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출 역시 지난해 1분기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0.3% 성장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SSG닷컴 총매출은 24% 성장하고, 영업적자 257억원을 나타냈다”면서 “적자가 전기보다 줄었지만 2분기부터 마케팅비가 확대되면서 다시 적자가 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의 1분기 매출도 1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 감소하면서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환율, 원두 가격 등 원가, 인건비 등이 모두 상승한 탓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29조1264억원에서 29조4858으로 1.2% 상향하면서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4945억원에서 2091억원으로 57.7% 낮춰잡았다.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5922억원에서 4033억원으로 31.9% 하향했다.그는 “할인점, 스타벅스, G마켓 등 대표 사업부들의 손익을 당초 추정치 대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할인점은 기존점 매출의 높은 기저부담 및 PP센터 수수료 증가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이 18% 감소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원재료비 및 인건비 증가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이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이커머스 사업의 경우, 올해 SSG닷컴은 영업적자 1307억원, G마켓은 영업적자 738억원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기 실적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8 I 김인경 기자
온라인쇼핑몰, 잇단 식용유 구매제한 조치…"사재기 경계"
  • 온라인쇼핑몰, 잇단 식용유 구매제한 조치…"사재기 경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식용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일부 유통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도 속속 인당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식용유 수급 상황이 아직 위험할 정도는 아닌데 ‘사재기’ 심리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식용유 판매대에 제품이 듬성 듬성 진열돼 있다. (사진=정병묵 기자)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식용유 구매 제한에 나섰다. ‘로켓배송’ 이용시 현재 식용유를 10개까지만 살 수 있다. 현재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식용유는 모두 일시 품절 상태다. 셀러가 직접 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은 일부 구매 가능하다.최근 식용윳값이 오르고 구매 대란이 발생하면서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물건을 미리 사들이고 있는 상황이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오뚜기 콩기름(900㎖)’의 5월 평균 판매가격은 작년 5월(3674원)보다 33.8% 올랐다. ‘해표 식용유(900㎖)’는 같은 기간 4071원에서 4477원으로 비싸졌다. 식용유 100㎖당 가격은 1월 511원에서 2월 515원, 3월과 4월 530원으로 계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해바라기씨유 1, 2위 생산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영향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이곳에서 주로 생산하는 해바라기씨유 수출 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국제 유지류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인도네시아 팜유 생산업체들이 값을 더 쳐주는 수출에 집중하느라 내수 공급 물량을 줄이면서 자국 내 팜유 가격이 급등하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앞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등 창고형 할인매장, 하나로마트 등은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2개로 제한하는 등 사재기 방지에 나섰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빅3’는 구매 제한을 하지 않고 있지만 행여 식용유 대란이 날까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식용유 수급 상황이 평상시처럼 원활한 것은 아니지만 심각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사재기 움직임을 경계했다.
2022.05.17 I 정병묵 기자
'텅빈 마트 매대'..식용유發 물가 대란 오나
  • '텅빈 마트 매대'..식용유發 물가 대란 오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식용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일부 유통매장에서 인당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및 이상 기후 여파에 따른 국제 밀과 대두, 유지류 등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상으로 식자재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오뚜기 콩기름(900㎖)’의 5월 평균 판매가격은 작년 5월(3674원)보다 33.8% 올랐다. ‘해표 식용유(900㎖)’는 같은 기간 4071원에서 4477원으로 비싸졌다. 식용유 100㎖당 가격은 1월 511원에서 2월 515원, 3월과 4월 530원으로 계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식용유 판매대에 제품이 듬성 듬성 진열돼 있다. (사진=정병묵 기자)세계 해바라기씨유 1, 2위 생산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영향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이곳에서 주로 생산하는 해바라기씨유 수출 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국제 유지류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인도네시아 팜유 생산업체들이 값을 더 쳐주는 수출에 집중하느라 내수 공급 물량을 줄이면서 자국 내 팜유 가격이 급등하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등 창고형 할인매장, 하나로마트 등은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2개로 제한하는 등 사재기 방지에 나섰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빅3’는 구매 제한을 하지 않고 있지만 행여 식용유 대란이 날까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식용유 수급이 넉넉한 수준은 아닌데 아직까지 오프라인에서 못 팔게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내 밥상·외식 물가는 전방위적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4.8%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4월 기준 서울지역 자장면 1인분 가격은 6146원으로 나타났다. 전달(5846원)보다 5.1%, 1년 전(5385원)보다는 14.1% 오른 수치다. 자장면에 이어 칼국수(8269원), 냉면(1만192원)도 연간 10% 안팎으로 올랐다.식용유와 밀 가격 상승으로 라면·과자·빵·치킨 등에는 비상이 걸렸다. 최근 계속되는 전방위적 먹거리 가격 오름세에 원·부재료인 기름 수급 부족이 ‘기름을 붓는 꼴’이 되고 있다. 대표 서민 음식인 라면의 경우 지난해 7~8월 국내외 판매 가격이 업계 주요 3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 평균으로 약 8% 올랐다. 오뚜기가 지난해 국내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올리면서 13여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그러자 농심은 ‘신라면’ 등 국내 라면과 북미지역 라면 가격을 각각 평균 6.8%와 5% 인상했고 삼양식품은 국내외 평균적으로 6.7% 올렸다.제과업계에서도 최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과자(스낵류) 시장에서는 농심이 약 3년 4개월 만인 지난 3월부터 스낵 과자 출고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4월 ‘빼빼로’ 등 과자 가격을 평균 16.7%가량 올렸다. 해태제과도 이달부터 8개 과자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9% 인상한다. 빵(베이커리류) 가격도 오르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총 756개 품목 중 66개 품목 가격을 평균 6.7% 인상했다. 지난해 2월 95개 제품 가격을 올린 뒤 1년 만에 가격 조정이다. CJ푸드빌 뚜레쥬르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1월 원재료와 인건비 인상을 반영해 90개 제품 가격을 평균 9% 올렸다. 골목 동네 빵집의 경우 원·부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품목별 10~15%가량 판매가를 올린 곳도 많다.‘국민 간식’ 치킨 역시 최근 가격이 한 차례 올랐지만 이 같은 상황이라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말 교촌치킨과 bhc가 일부 제품 가격을 1000~2000원 올린데 이어 BBQ도 약 3년 6개월 만인 5월부터 치킨 판매 가격을 2000원 올리며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 치킨업계 주요 3사 기준 평균 약 11% 수준 인상률이다. 배달비 등을 포함하면 치킨값은 이미 2만원 초중반대까지 올랐다.
2022.05.16 I 정병묵 기자
셀티바, '셀티바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 셀티바, '셀티바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티바가 ‘셀티바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를 지난 5월 15일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사진=셀티바)셀티바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는 특허받은 두 가지 핵심 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KY1032와 커베터스 HY7601을 배합하여 제작됐으며, 장 건강 기능 향상은 물론 체지방 감량 효과와 유해균 억제, 유산균 증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셀티바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는 국제 특허 인증받은 유산균 전용용기를 사용하여 습기 차단 및 밀폐력이 우수하고, 냉장 보관을 하지 않고 상온에 보관할 수 있도록 생산되어 편의성을 높였다.셀티바 관계자는 “‘셀티바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가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 입점하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접급성이 높아지면서 구매 패턴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장 건강이 좋지않거나 체지방이 높으신 분, 상온 보관이 가능한 유산균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고 말했다.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셀티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5.16 I 이윤정 기자
이마트, 1분기 매출 첫 7조대 달성…"G마켓 효과 2분기부터"
  • 이마트, 1분기 매출 첫 7조대 달성…"G마켓 효과 2분기부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과 함께 SCK컴퍼니·G마켓글로벌의 연결 편입 효과에 힘입어 사상 처음 분기 매출 7조원을 돌파했다.이마트 1분기 실적 현황.(자료=이마트)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신장한 7조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매출로 각각 6조3119억원, 6조860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워온 이마트는 올해 1분기 다시 한번 최대치를 경신한 셈이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3조 930억원, 트레이더스 매출은 0.3% 증가한 8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할인점 기존점은 2.4% 매출 신장을 기록하면서 2020년 3분기 이래로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7.9%라는 높은 기존점 신장률을 기록했음에도, 이에 더해 추가적으로 매출을 더욱 끌어올린 성과이기도 하다.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격리자 급증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졌다”면서도 “다만 이마트는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 전문점 사업은 그간 계속돼 온 수익·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전략의 결과 올해 1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섦여했다.다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1% 감소한 344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0월과 12일 각각 지분을 인수한 SCK컴퍼니와 G마켓글로벌의 무형자산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이마트의 별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4조 2189억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917억원을 기록했다.온라인 사업을 맡고 있는 SSG닷컴과 W컨셉 등은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가 계속됐다. G마켓글로벌은 현재 멤버십, 물류, 마케팅, 페이 등을 중심으로 신세계그룹과의 PMI(인수합병 후 통합) 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만큼, 이마트는 과도기를 거쳐 올해 2분기부터 GMV 및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SG닷컴은 올해 1분기 별도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 5586억 원으로 집계돼, 통계청이 집계한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 평균 신장률인 11.8%를 상회했다. W컨셉은 올해 1분기 881억원의 GMV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의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흑자가 지속됐다. 이외 G마켓글로벌은 3조 7980억원의 GMV를 기록했다.이 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리오프닝에 따른 투숙율 개선을 토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3% 늘어난 90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적자도 전년 동기 203억원에서 72억원으로 그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마트24 역시 점포 수가 6000개를 돌파하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는 4842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53억원에서 4억원으로 크게 줄였다.이마트는 올해에도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물류 인프라 확충·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목표액을 전년 대비 18.9% 늘어난 29조 6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새벽 영업 시작했어요"…거리두기 전면해제 '화색'
  • "새벽 영업 시작했어요"…거리두기 전면해제 '화색'
  • 수원 인계동 ‘인계박스’ 거리모습.(사진=김아라 기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드디어 얼마 전부터 새벽 영업도 다시 시작했어요.”지난 6일 수원 인계동 ‘인계박스’에서 24시간 갈빗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은 “밤늦게까지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식점과 주점 등이 즐비한 인계동과 나혜석 거리 인근에는 늦은 밤에도 시민으로 북적였다. 야외테이블이 있는 한 호프집은 만석이라 다시 되돌아 나오는 손님들도 종종 있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야간 영업이 가능해진 영업장에는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같은 시간 맥줏집을 운영하는 A씨(57)는 “오랜만에 새벽 영업 재개로 손님들이 반가워 한 팀이 들어와도 새벽 4시40분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닫았다”며 “아직 예전만큼 매출이 정상화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나아질 거다”고 기대했다. 평일이지만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젊은이들은 삼삼오오 실외 야구 연습장과 오락실을 찾았다. 1년 반 만에 밤 문화를 즐기러 나왔다는 김 모(25) 씨는 “여러 친구하고 편하게 놀러 나온 게 오랜만이라 이 분위기가 어색하기까지 하다”며 “주말에는 클럽에도 가서 밤 문화를 즐기고 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렇듯 음식점과 주점이 즐비한 번화가에는 시민과 자영업자 표정에는 해방감을 즐기는 분위기가 넘쳐 흘렀다. 하지만 곳곳에는 마스크 미착용이 눈에 띄기도 했다. 당시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제한,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시간제한 등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 단 실외 마스크 미착용은 제외였다.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유통업계도 화색이 도는 분위기였다. 주말인 1일 매장 안에는 가족 단위로 마트를 찾아 장을 보고 외식하는 모습으로 가득했다. 남정헌 이마트트레이더스 신동점 매니저는 “티카페(푸드코트)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늘었다”며 “지금은 야외활동이 활발한 봄·여름 시즌 때문에 매출의 급상승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부모님을 모시고 장을 보러 나온 신동에 거주하는 한 모(30) 씨는 “코로나 전에는 혼자서 장을 보고 바로 집에 들어갔다. 이제는 푸드코트에서 인원수 제한이 없어져 가족과 편하게 식사까지 하고 귀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마트트레이더스 신동점 티카페(푸드코트)에서 가족단위 시민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아라 기자)
2022.05.09 I 김아라 기자
‘3년 만에 맞는 일상’…전국 지자체, 도심·관광지 ‘북적’(종합)
  • ‘3년 만에 맞는 일상’…전국 지자체, 도심·관광지 ‘북적’(종합)
  • [이데일리 전국팀] “드디어 얼마 전부터 새벽 영업도 다시 시작했어요.”지난 7일 경기도 수원 인계동과 나혜석 거리 인근에는 늦은 밤에도 시민으로 북적였다. 자정이 다된 시간 맥줏집을 운영하는 조 모 씨(57)는 “오랜만에 새벽 영업 재개로 손님들이 반가워 최근 한 팀이 들어와도 새벽 4시40분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닫았다”며 “아직 예전만큼 매출이 정상화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나아질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지역 유통업계도 화색이 돌았다. 남정헌 이마트트레이더스 신동점 매니저는 “티카페(푸드코트)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늘었다”며 “지금은 야외활동이 활발한 봄·여름 시즌 때문에 매출의 급상승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전국은 하루하루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5월 첫 주 징검다리 연휴에 실외 마스크도 사라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면서 5월의 봄과 달라진 사회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다만 펜데믹 이전 상권 회복과 일상회복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아직 달라진 사회분위기와 실제 일상회복 간에는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지난 6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개장한 ‘백마강 달밤야시장’의 모습(사진=문승관 기자)◇야외나들이 가족단위 행렬 이어져…레고랜드 대기 줄만 1.5㎞ 지난 6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개장한 ‘백마강 달밤야시장’에는 약 4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다시 열린 봄날의 야시장을 즐겼다.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2014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매년 5∼10월에 개최했으나 코로나 19로 존폐위기에 설만큼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서 왔다는 최 모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가족들과 부여·공주 여행을 왔는데 마침 야시장까지 열려 가족과 재밌게 즐기고 있다”며 “마치 태국 방콕의 야시장에 온 것 마냥 많은 인파에 놀랐다”고 말했다.전국의 놀이공원도 마스크를 벗고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들로 북적였다. 어린이날을 맞아 정식 개장한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역시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곳은 오전 한때 대기 줄이 1.5㎞ 이상으로 길어져 입장하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다. 개장 후 첫 어린이날을 맞은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롯데월드부산에는 오전 일찍부터 입장객이 몰리면서 연결되는 도로에 긴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도 아이들이 카니발 광장에서 서커스 공연을 감상하고 다양한 어트랙션을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100번째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강원 춘천시 하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춘천 레고랜드)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자정까지 지인과 술잔…헬스장 몸만들기 열기 후끈 지난 주말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 음식점에도 자정을 넘기며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자주 띄었다. 회사원 김 모(33) 씨는 “그동안 영업시간 제한이 있어서 제대로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었다”며 “내일 쉴 수 있어서 친구들과 밤새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지난 6일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스포츠센터 헬스장 운영을 총괄하는 장광진(37) 이사는 “4월부터 20~30대 젊은 층의 회원 가입이 늘었다”며 “정부가 방역지침을 완화해 헬스장 운영 제한이 줄었고 회원들도 편하게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부평구 삼산동 굴포천역 인근 상가 음식점은 대부분 손님이 꽉 차있었다. 윤 모 씨는 “대다수 사람이 코로나 확진 이력이 있어 새로 감염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지난 2년간의 두려움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전국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음주를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김형균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장은 “체감하는 야간 112 신고가 1.5∼2배가량 늘었다. 식당과 주점 등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민생치안 업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경기북부권에서 가장 큰 상권 중 하나인 의정부 민락2지구 중심상업지역 모습.(사진=정재훈기자)◇펜데믹 이전 원상복구까진 시간 필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지만 펜데믹 이전의 모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하태성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장은 “2년이 넘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생활패턴이 남아있다 보니 대부분 밤늦은 시간에 식당을 찾는 데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며 “의정부·양주·포천 등 주변에서 가장 큰 상업지역임에도 아직 24시간 영업을 재개하는 식당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사무실이 밀집한 의정부역 서부광장 주변의 핵심 상권인 의정부 신시가지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곳에서 20년 가까이 장사를 한 해장국 식당 사장 60대 김 모씨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24시간 영업을 다시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자정 이후 매출은 절반도 채 안된다”고 했다.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삼겹살 식당을 운영 중인 임영철(47)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만 끝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재료비 폭등에 사람 구하기도 어려워 정말 가게를 운영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문승관 박진환 정재훈 이종일 김아라 기자)
2022.05.09 I 문승관 기자
‘3년 만에 맞는 일상’…전국 지자체, 도심·관광지 ‘북적’
  • ‘3년 만에 맞는 일상’…전국 지자체, 도심·관광지 ‘북적’
  • [이데일리 전국팀] “드디어 얼마 전부터 새벽 영업도 다시 시작했어요.”지난 7일 경기도 수원 인계동과 나혜석 거리 인근에는 늦은 밤에도 시민들로 북적였다. 자정이 다된 시간 맥줏집을 운영하는 조 모(57)씨는 “오랜만에 새벽 영업 재개로 손님들이 반가워 최근 한 팀이 들어와도 새벽 4시40분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닫았다”며 “아직 예전만큼 매출이 정상화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나아질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지역 유통업계도 화색이 돌았다. 남정헌 이마트트레이더스 신동점 매니저는 “티카페(푸드코트)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늘었다”며 “지금은 야외활동이 활발한 봄·여름 시즌 때문에 매출의 급상승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실외 마스크도 사라지면서 전국 각지에선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며 5월의 봄과 달라진 사회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개장한 ‘백마강 달밤야시장’의 모습(사진=문승관 기자)◇야외나들이 가족단위 행렬 이어져…레고랜드 대기 줄만 1.5㎞ 지난 6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개장한 ‘백마강 달밤야시장’에는 약 4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몰렸다.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2014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매년 5∼10월에 개최했으나 코로나 19로 존폐위기에 설만큼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최 모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가족들과 부여·공주 여행을 왔는데 마침 야시장까지 열려 가족과 재밌게 즐기고 있다”며 “마치 태국 방콕의 야시장에 온 것 마냥 많은 인파에 놀랐다”고 말했다.전국의 놀이공원도 마스크를 벗고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어린이날을 맞아 정식 개장한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역시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곳은 오전 한때 대기 줄이 1.5㎞ 이상으로 길어져 입장하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다. 개장 후 첫 어린이날을 맞은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롯데월드부산에는 오전 일찍부터 입장객이 몰리면서 연결되는 도로에 긴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도 아이들이 카니발 광장에서 서커스 공연을 감상하고 다양한 어트랙션을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100번째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강원 춘천시 하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춘천 레고랜드)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자정까지 지인과 술잔…헬스장 몸만들기 열기 후끈 지난 주말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 음식점에도 자정을 넘기며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자주 띄었다. 회사원 김 모(33) 씨는 “그동안 영업시간 제한이 있어서 제대로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었다”며 “내일 쉴 수 있어서 친구들과 밤새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지난 6일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스포츠센터 헬스장 운영을 총괄하는 장광진(37) 이사는 “4월부터 20~30대 젊은 층의 회원 가입이 늘었다”며 “정부가 방역지침을 완화해 헬스장 운영 제한이 줄었고 회원들도 편하게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경기도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역 인근 상가 음식점은 대부분 손님이 꽉 차있었다. 윤 모 씨는 “대다수 사람이 코로나 확진 이력이 있어 새로 감염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지난 2년간의 두려움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전국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음주를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김형균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장은 “체감하는 야간 112 신고가 1.5∼2배가량 늘었다. 식당과 주점 등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경기북부권에서 가장 큰 상권 중 하나인 의정부 민락2지구 중심상업지역 모습.(사진=정재훈기자)◇펜데믹 이전 원상복구까진 시간 필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지만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하태성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장은 “2년이 넘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생활패턴이 남아있다 보니 대부분 밤늦은 시간에 식당을 찾는 데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며 “의정부·양주·포천 등은 주변에서 가장 큰 상업지역임에도 아직 24시간 영업을 재개하는 식당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사무실이 밀집한 의정부역 서부광장 주변의 핵심 상권인 의정부 신시가지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곳에서 20년 가까이 해장국 식당을 했다는 60대 김 모씨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24시간 영업을 다시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자정 이후 매출은 절반도 채 안된다”고 전했다.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삼겹살 식당을 운영 중인 임영철(47)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만 끝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재료비 폭등에 사람 구하기도 어려워 정말 가게를 운영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2022.05.09 I 문승관 기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17일 1순위 청약
  •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17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이달 분양한다.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분양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투시도.(자료=대우건설)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 동, 770가구 규모 아파트다. 두 단지를 합쳐 1566가구 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망포동 일대에 들어선다. 2025년 2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에선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84㎡ A형 75가구 △84㎡ C형 205가구 △84㎡ D형 133가구 △105㎡ A형 251가구 △105㎡ B형 132가구가 들어선다.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엔 △84㎡ B형 123가구 △84㎡ C형 133가구 △84㎡ D형 130가구 △105㎡ A형 300가구 △105㎡ B형 84가구가 공급된다.두 단지는 16일 특별공급 신청을, 17일과 18일 각각 1순위 해당 지역, 기타 지역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19일 접수한다. 당첨자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는 25일,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26일 발표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만큼 두 단지에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대에 책정됐다.아파트가 들어서는 망포지구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과 맞닿아 있어 직주 근접성을 누리기 좋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성남 판교역까지 40분대, 서울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대우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실내엔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이 설치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보안 시스템인 5ZSS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도 두 단지에 적용된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사우나, 실내체육관,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돌봄센터, 카페,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2022.05.03 I 박종화 기자
하남시청역 희상 성원상떼빌, 잔여세대·오피스텔 분양
  • 하남시청역 희상 성원상떼빌, 잔여세대·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상복합 ‘하남시청역 희상 성원상떼빌’이 부적격 잔여세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사진=하남시청역 희상 성원상떼빌)하남시청역 희상 성원상떼빌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9층 규모로 공급되며,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와 DSR규제가 없다.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시청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 어디로든 4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으며, 하남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에 따라 송파~하남시청역간 도시철도 연장으로 송파까지 20분,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미사지구와 더불어 풍산지구, 앞으로 계획된 교산신도시까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구도심 재생사업이 현재 추진중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사업지 인근에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하여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코스트코, 홈플러스, 하남시청, 덕풍공원 등이 인접하고, 단지 내 근린상가가 조성되어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탁월한 입지환경 만큼이나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하남시에서 보기 드문 3.8m 층고의 복층 오피스텔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이 25평형으로 최근 오피스텔 공급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주거형 투룸 구조에 복층 구조를 더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11자형 아일랜드 주방 등 기존 오피스텔의 1~2인 가구의 생활에서 벗어나 신혼부부 및 3인 이상의 가구가 활용 가능한 혁신평면으로 설계됐다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한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는 하남시청역 희상 성원상떼빌 근린생활시설은 하남에서 만나기 힘든 1층 층고 최대 6.5m로 건립돼 복층 운영이 가능하며 2~4층 층고도 5m에 달한다.한편 하남시청역 희상 성원상떼빌은 서울 지하철 석촌역 부근에서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2022.05.02 I 이윤정 기자
라인건설, 오는 29일 인천 '주안 센트럴 파라곤' 주택전시관 개관
  • 라인건설, 오는 29일 인천 '주안 센트럴 파라곤'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인건설이 4월 29일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사진=주안 센트럴 파라곤 투시도)인천광역시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590-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원도심인 주안동을 비롯해 용현지구, 학익지구, 도화지구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들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1호선 주안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인접해 있고, GTX-B 노선(예정) 인천시청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분양일정은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 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당첨자는 18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30일부터 6월 4일까지 6일간 시행된다.해당 단지는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1호선 주안역도 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경인로, 미추홀대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제1·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광역이동도 수월하다. 교통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 시민공원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GTX-B 노선 인천시청역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개통 시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7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이 개통했고,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 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도 주진되고 있다.(사진=주안 센트럴 파라곤 항공조감도)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주변에 주안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안역 인근에는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약 2.1만 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가정법원 등 다양한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설 예정이고, 도보거리에는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또한 석암초·동인천중·상인천여중·인천고·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과 인천대, 인하대 등 명문대학교가 반경 2㎞ 내에 자리하고 있어 학습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라인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 39·51·59·62·76·84㎡ 등 중소형 틈새평형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외부 난간 없는 거실 전창조망형 유리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이밖에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고품격 공동출입구 로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조성된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2022.04.26 I 이윤정 기자
'이마트페이' 내달 개시…사전 할인 프로모션
  • '이마트페이' 내달 개시…사전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139480)는 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이마트페이’를 선보이고 5월 공식 오픈에 앞서 원활한 서비스 사용을 위한 사전 프로모션을 4월21일부터 5월11일까지 3주 간 진행한다. ‘이마트페이’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이마트 앱 바코드로 결제·혜택·적립을 한 번에 가능하게 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로,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PAY’를 통해 서비스된다.기존에는 결제시 이마트 앱 포인트카드 바코드를 스캔해 할인쿠폰을 적용한 후, 실물카드 혹은 SSGPAY 앱 결제를 진행하고, 직원에게 포인트 사용을 별도로 요청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했다.‘이마트페이’를 통해 단 한 번의 바코드 스캔만으로 쿠폰 및 적립금 사용, 결제 등 모든 과정을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동일 화면에서 각종 할인쿠폰과 적립금 사용 여부까지 손가락 하나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됐다.‘이마트페이’의 공식 오픈일은 5월12일이며,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프로모션 기간 3주 동안, 이마트 앱 내 관련 행사 페이지에서 SSGPAY 계정에 가입하고 결제수단을 등록한 고객에게는 이마트 5000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시), 트레이더스 1만원 할인쿠폰(제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시) 등 ‘이마트페이 전용 결제할인쿠폰’을 증정한다.
2022.04.20 I 정병묵 기자
최고 70층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
  • 최고 70층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
  •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투시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화건설은 천안아산역과 아산역 인근에서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분양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아산배방택지지구)에 있으며,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특히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단지 내 특급호텔급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동별 입구에는 호텔식 로비가 조성되며 A동에는 70층 스카이 라운지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단지 내 부대시설로 2~3층에는 카페테리아, 키즈룸,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이 마련되어 업무와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비규제 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투자가치를 갖췄다.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교통도 편리하다. 천안아산역과 아산역이 앞에 있는 더블역세권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경기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1km 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모다아울렛 등 다양한 대형 편의시설이 있으며, 천안 불당지구 내 생활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접 지역에는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자리잡고 있어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차량 20분), 탕정일반 산업단지(차량 10분),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차량 10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차량 40분) 등이 인근에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로서 포레나만의 다양화된 특화상품과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거실과 침실 발코니에는 ‘폴딩 도어’를 갖춰 에너지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침실 드레스룸 천장에는 ‘빌트인 제습기’를 설치할 수 있다. 현재 15일까지 5일간 분양홍보관에서 청약당첨자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분양 홈페이지에서 VR(가상현실)로 일부 호실을 구현해 관람이 가능한 사이버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2.04.12 I 이승현 기자
익숙함 속 특별함 더한 '플러스 식품' 입맛 당기네
  • 익숙함 속 특별함 더한 '플러스 식품' 입맛 당기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업계가 익숙한 먹거리에 특별한 요소를 담은 이른바 ‘플러스 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두유 혹은 라면 등 일상 속에서 꾸준히 소비가 잦은 제품에 맛과 건강 요소 등 색다른 경험을 더해 입맛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을 속속 출시하면서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식품 ‘베지밀 프리바이오틱스 두유’, hy ‘프로바이오틱스 위드 샐러드’, 오뚜기 ‘랍스터 라면’, 풀무원식품 ‘로스팅 짜장면 트러플오일’, 제주맥주 ‘AOMG 아워 에일(OUR ALE)’, 팔도-교원 ‘빨간펜X팔도 도시락’ 제품 모습.(사진=각 사)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최근 두유에 식물 유래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두유 ‘베지밀 프리바이오틱스 두유’를 선보였다. 원활한 배변 활동과 장내 유익균의 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다. 두유 한 팩(190㎖)으로 식이섬유 5g을 채울 수 있으며 4g 저당 설계와 90㎉ 저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체내에서 천천히 소화·흡수되는 결정과당, 팔라티노스,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단맛을 가미해 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hy는 자사 제품 중 최초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위드 샐러드’를 선보였다. 샐러드에 건강기능식품을 더해 한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닭가슴살 샐러드에 분말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더했다. 분말은 포 형태로 개별 포장했으며 샐러드에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뿌려 먹을 수 있어 식단과 건강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정관념을 깨뜨린 이색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는 제품도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은 ‘랍스터 라면’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 제품으로 바닷가재로 맛을 낸 별첨 비법스프를 더해 랍스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밖에 오징어와 홍합, 새우 등 다양한 해물을 넣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건더기스프에 ‘집게발’ 모양의 후레이크를 추가해 보는 재미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풀무원은 최근 론칭한 자사 짜장라면 브랜드 ‘로스팅 짜장면’ 라인업에 프리미엄 신제품 ‘트러플오일’을 추가했다. 로스팅 짜장면 트러플오일은 세 차례 볶는 트리플 로스팅으로 짜장 고유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건면 짜장라면에 특색 있는 고급 화이트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을 함유했다. 프리미엄 식재료로 분류되는 트러플오일의 특성을 담아낸 후첨 풍미유가 한결 깊은 풍미를 선사하며 중독성 있게 자꾸 입맛을 당긴다는 평가다.팔도는 교원 학습지 ‘빨간펜’과 협업한 뉴트로(new+retro·신복고) 콘셉트의 ‘빨간펜X팔도 도시락’을 선보였다. 팔도 도시락 컵(용기)라면에 빨간펜 학습지가 새겨져 있는 패키지로, MZ세대들이 소싯적 한 번쯤 경험한 ‘빨간펜’과 ‘팔도 도시락’으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 특히 제품 안에 온라인 퀴즈 이벤트 ‘제1회 인생고사 수험표’ 쿠폰을 동봉했다. 총 4가지 문항으로 구성한 넌센스 퀴즈를 풀면 빨간펜으로 밑줄이 그어지도록 해 어린 시절 빨간펜 학습지를 풀던 경험을 제공한다.한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먹거리 시장 상황에 맞춰 이색 원료와 맛, 색다른 경험 담은 제품 등 익숙함 속 특별함을 더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11 I 김범준 기자
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잇단 분양
  • 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잇단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잇달아 분양한다.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 동, 770가구 규모 아파트다. 두 단지를 합쳐 1566가구 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망포동 일대에 들어선다.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에선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84㎡ A형 75가구 △84㎡ C형 205가구 △84㎡ D형 133가구 △105㎡ A형 251가구 △105㎡ B형 132가구가 들어선다.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엔 △84㎡ B형 123가구 △84㎡ C형 133가구 △84㎡ D형 130가구 △105㎡ A형 300가구 △105㎡ B형 84가구가 공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망포지구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과 맞닿아 있어 직주 근접성을 누리기 좋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성남 판교역까지 40분대, 서울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대우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실내엔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이 설치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사우나, 실내체육관,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돌봄센터, 카페,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선다.두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다.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분양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아파트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2022.04.11 I 박종화 기자
오픈런에 밤샘 텐트까지?…'포켓몬빵'에 진심인 사람들
  • 오픈런에 밤샘 텐트까지?…'포켓몬빵'에 진심인 사람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16년 만에 재출시된 SPC 포켓몬빵이 폭발적인 인기 속에 ‘품귀 대란’을 겪으면서 판매처에서는 일명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는 것)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대형마트 앞에서 아침 일찍 돗자리를 깔거나 밤샘 기다림을 위해 텐트까지 동원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도권 각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앞에서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오픈런에 참여한 이들의 후기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인당 6개로 포켓몬빵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한 번 입고될 때 들어오는 물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천 트레이더스 앞줄 상황’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포켓몬빵 오픈런을 위해 10명 넘는 인원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부천 트레이더스 앞줄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10명 넘는 인원이 마트 벽 옆에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중에는 돗자리를 깐 채 담요를 두르거나 패딩을 껴입은 이도 있었다.자신을 부천 트레이더스 앞에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8시 현재 기준으로 150명 넘어 보인다”며 “어제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부천 트레이더스 오픈런에 참여했다는 한 누리꾼은 “직장인이라 시간이 주말마다 가능해서 가는데 이젠 힘들다. 점점 시간대가 빨라진다”며 “첫 방문일인 3월26일엔 오전 7시40분에 도착해 번호표 18번을, 지난 2일엔 오전 6시30분에 번호표 22번을, 오늘(지난 3일)은 오전 5시40분에 번호표 33번을 받았다”고 밝혔다.인천 송림에선 텐트 목격담까지 나왔다. 한 누리꾼은 지난 3일 “결국 오픈런 텐트 나왔다”며 “현재 시각 오전 4시37분인데 1등으로 온 분이 어젯밤 11시에 도착해서 텐트 치고 계셨다고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난 2일 송림 트레이더스 오픈런에 참여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새벽 1시에 도착해서 돗자리를 깔고 대기를 시작했다”며 “새벽 3시쯤이 되자 여자 2명이 왔고 4시30분~5시쯤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고 했다. 이어 “아이 4~5명 이상을 데리고 온 부모도 있었다”며 “오전 9시50분이 됐을 때 가장 먼저 빵을 골랐다. 얼마 만의 빵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포켓몬 빵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3일 오전 서울 시내 대형마트 앞에서 고객들이 포켓몬 빵을 사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줄까지 서며 고생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포켓몬빵이 대체 뭐라고” “되팔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 아닐까”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반면 일각에서는 “저분들에게는 열정이고 재미다. 한편으로는 저런 열정이 부럽다” “징정한 콜렉터들” “저렇게 기다려서 사면 쾌감 엄청날 듯”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포켓몬빵이 대란을 불러일으키면서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2.04.04 I 이선영 기자
한신공영, ‘양산 한신더휴’ 청약 접수
  • 한신공영, ‘양산 한신더휴’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은 오는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양산 한신더휴’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양산한신더휴 부분투시도 (자료=한신공영)‘양산 한신더휴’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면적 70㎡, 84㎡ 총 40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0㎡ 64가구 △84㎡A 225가구 △84㎡B 116가구다.청약 일정은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다. 정당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단지가 들어서는 양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양산시 거주자는 물론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한 세대주 및 세대원은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 및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가 없으며,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계약금 분납제를 적용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도 크게 낮췄다. ‘양산 한신더휴’는 올 상반기 출범을 앞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자치체의 중심에 위치해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여기에 ‘한신더휴’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과 롯데마트 웅상점 등 대형할인마트를 비롯해 평산중심상업지구, 웅상체육공원, 웅상중앙병원, 웅상행정타운(예정) 등이 형성돼 있으며, 지난해 개통한 ‘7번국도’를 통해 양산 물금신도시, 부산 정관신도시 등인근 신도시의 주거 인프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주변으로 천성초, 신명초, 평산초, 웅상여중, 웅상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하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갖춘 웅상문화체육센터와 웅상도서관도 가깝다. 또 물놀이 광장과 운동시설, 야외공연장, 자연체험장 등을 갖춘 웅상센트럴파크와 산책로, 자전거도로, 체육시설을 갖춘 회야강 수변공원 조성도 예정돼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사업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확정으로 양산시 일대를 주목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면서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유망 지역임에도 현재 청약, 대출, 세금 등 각종 규제에서는 자유로워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2.04.04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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