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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부도위험 19개월來 최고치…외국인 매도 '촉각'(종합)
  • 韓 부도위험 19개월來 최고치…외국인 매도 '촉각'(종합)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현지시간) 오전 숙소인 뉴욕의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앞에서 성명 발표 중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부도위험 지표로 꼽히는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1년7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이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격화한데 따른 것이다.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를 그만큼 위험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전세계 주요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만 오르고 있어 우려된다.◇한국물 CDS 프리미엄만 급등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외평채 5년물의 CDS 프리미엄은 72.53bp(1bp=0.01%포인트)로 지난해 2월12일(78.70bp) 이후 가장 높았다.CDS 프리미엄은 부도나 파산에 따른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신용파생상품의 수수료를 말한다. 채권을 발행한 국가와 기업의 부도 가능성 혹은 신용 위험이 높아지면 CDS 프리미엄도 함께 오른다. 사고 위험이 높으면 보험료가 상승하는 것과 같다.최근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급등하고 있다. 연초만 해도 40bp 초반대에서 움직이다가, 북한 리스크가 본격화한 지난달부터 60bp대로 올라서더니 최근에는 70bp대로 더 치솟았다.지난 21일(70.42bp) 이후 3거래일 연속 70bp를 상회하고 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연중 최고치의 CDS 프리미엄은 북핵 리스크가 있다는 인식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주목되는 건 우리나라만 유독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25일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60.50bp. 120bp에 가까웠던 올해 초와 비교하면 오히려 큰 폭 하락했다. 지난달부터 우리나라보다 더 낮아졌다. 금융시장은 우리나라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중국의 부도 위험을 낮게 보고 있는 것이다.무디스 기준으로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Aa2 등급인데, 중국은 그보다 두 단계 더 낮은 A1 등급이다.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연초 20bp대에서 최근 다소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30bp대로 낮은 수준이다.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대부분의 국가들은 부도 위험이 현저히 낮아졌지만 한반도 상황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위험만 높아졌다”면서 “트히 우리나라가 ㅡ게 높아졌다”고 말했다.이런 흐름은 앞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북한과 미국의 말싸움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탓이다.지난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한 게 대표적이다. ‘선전포고’는 한발짝 더 나아간 표현이라는 평가다.미국의 대응도 강경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 경우 ‘군사옵션’도 가능하다는 뜻을 시사했다.◇외국인, 원화 자산 대량 매도이에 국내 금융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자산 대량 매도에 출렁거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6bp(1bp=0.01%포인트) 상승한 1.832%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상승한 건 채권가격이 하락(채권 약세)한 것을 의미한다. 10년물 금리는 4.0bp 상승한 2.310%에 마감했다.특히 외국인은 현물 채권을 2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최근에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폭의 대량 매도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도 1만3661계약이나 팔았다. 북한 리스크가 커진 직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이어서 당분간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6.08포인트(0.26%) 하락한 2374.3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도 3772억원어치 팔았다.원·달러 환율 역시 5.0원 상승한(원화가치 하락) 113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1일(1139.0원) 이후 한달 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7.09.26 I 김정남 기자
  • [채권마감]北 리스크에 외국인 채권 대량매도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6일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였다.지난밤 북한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선전포고’는 한발짝 더 나아간 표현이라는 평가다.미국의 대응도 강경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 경우 ‘군사옵션’도 가능하다는 뜻을 시사했다.이에 서울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현·선물을 대거 매도하며 약세장에 영향을 미쳤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6bp 상승한 1.832%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상승한 건 채권가격이 하락(채권 약세)한 것을 의미한다.국고채 5년물 금리는 3.8bp 오른 2.020%에 마감했다. 장기물도 약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4.0bp 상승한 2.310%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3.3bp, 2.5bp 오른 2.328%, 2.327%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 금리는 2.5bp 상승했다.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1.7bp 상승했고, 2년물 금리는 3.3bp 올랐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4.1bp, 4.2bp 상승했다.외국인은 이날 현물 채권을 2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최근에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폭의 대량 매도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도 3772억원어치 팔았다.북한 리스크가 커진 직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이어서 당분간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보인다. 국채선물시장도 강세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16틱 내린 108.8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1틱 하락한 123.52를 나타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만3661계약이나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 역시 1338계약 팔았다.시장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당분간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7.09.26 I 김정남 기자
`효리네 민박` 영업 종료..회장 이효리와 직원 아이유의 눈물
  • `효리네 민박` 영업 종료..회장 이효리와 직원 아이유의 눈물
  • JTBC ‘효리네 민박’[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아이유가 마지막 퇴근을 했다. 24일 저녁 8시 50분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이별 모습이 전해진다.민박집 영업 마지막 날, 손님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거실에 모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는 사뭇 조용해진 집안 분위기에 어색한 듯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자 민박집을 끝낸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하던 세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곧 직원 아이유 역시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JTBC ‘효리네 민박’부부는 그동안 민박집 일을 도와준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아이유가 평소 갖고 싶어 하던 것을 선물하며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의 마중을 받으며 밖으로 나온 아이유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효리, 이상순에게 직접 쓴 손 편지를 건넸고, 세 사람은 마지막 포옹을 끝으로 아쉬운 이별을 했다.아이유가 떠난 후 편지를 읽던 이효리는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고, 끝내 눈물을 글썽이며 이별을 안타까워했다. JTBC ‘효리네 민박’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는 첫 만남 당시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함께 손님을 맞이하고, 민박집 일을 하며 서서히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민박집 종료를 앞둔 시점에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친밀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마지막 날 이야기는24일 저녁 8시 50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9.24 I 박지혜 기자
`효리네 민박` 이효리X이상순X아이유, 마지막 밤…진솔한 이야기
  • `효리네 민박` 이효리X이상순X아이유, 마지막 밤…진솔한 이야기
  • 사진-JTBC ‘효리네 민박’[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아이유와 민박집 영업 종료를 하루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17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손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세 사람은 손님들이 떠난 후 느낄 허전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세 사람의 대화는 손님들이 모두 잠든 밤까지 이어졌다. 술을 마시며 덤덤히 이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세 사람은 그동안 민박집을 운영하며 만났던 손님들에 대해 회상하는가 하면, 영업 종료 후 민박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만날 서로의 모습을 상상하며 낯설어했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이효리는 첫 출근 당시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이제는 집안 곳곳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는 직원 아이유의 모습에 신기해하면서도 다가올 이별에 아쉬워했다.또 이효리는 손님들을 떠나보낼 때 어떻게 인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고, 이상순과 아이유 역시 이효리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 마지막 손님과의 이별을 하루 앞두고 각자 속마음을 털어놓은 세 사람은 긴 시간 동안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효리, 이상순과 아이유가 민박집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이야기는 1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9.17 I 김민정 기자
이효리·이상순·아이유, ‘효리네 민박’서 입 맞췄다
  • 이효리·이상순·아이유, ‘효리네 민박’서 입 맞췄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입을 맞췄다.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는 17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에서 직접 만든 곡을 녹음했다. 곡은 이효리와 아이유가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서로가 서로를 보고 느꼈던 점을 가사로 담아 만들었다. 1절은 이효리가 아이유에게 느꼈던 감정과 모습, 2절은 아이유가 이효리를 바라보며 생각한 점을 담았다. 닮은 듯 다른 이효리와 아이유의 보이스에 이상순의 기타 연주가 더해져 완성했다. 외출을 마치고 민박집으로 돌아온 이상순은 쉬지도 않고 작업실로 향해 이효리의 자작곡 작업을 시작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 세 사람은 작업실로 이동해 녹음을 시작했다. 먼저 녹음에 들어간 이효리는 데뷔 20년 차 가수답게 완벽하게 녹음을 마쳤다. 아이유 역시 진지한 모습으로 녹음에 임해 민박집 직원 이지은이 아닌 뮤지션 아이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유는 이효리가 직접 만든 노래인 만큼 남다른 애정으로 계속해서 재녹음을 하는 등 곡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녹음을 마치고 완성된 곡을 듣던 세 사람은 함께 제주에서 보냈던 시간을 회상하며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냈다. 17일 밤 8시 50분 방송.
2017.09.16 I 이정현 기자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아이유 '마지막 바닷가 외출'
  •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아이유 '마지막 바닷가 외출'
  • JTBC ‘효리네 민박’[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마지막 외출을 함께 한다. 오는 17일(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동생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아이유의 민박집으로 복귀를 환영하며, 바다 외출을 계획한다. 외출에 나선 세 사람은 먼저 분식집에 들러 떡볶이를 먹으며 출출함을 달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인근 해변을 찾았고, 화창한 날씨와 깨끗하고 맑은 제주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했다.JTBC ‘효리네 민박’이효리는 수준급 실력으로 패들보드를 타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본 이상순과 아이유는 감탄을 감추지 못하며 패들 보트에 함께 탑승했다. 열심히 노를 젓던 이효리는 앉아있던 이상순을 향해 “둘이 뭔가 바뀐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오랜만에 제주에 돌아온 아이유는 행복한 표정으로 제주의 바다를 감상하는가 하면, 민박집 영업 종료를 앞두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후문이다.세 사람의 다정한 마지막 외출은 17일(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9.16 I 정시내 기자
'런닝맨' 양세찬X박나래, 핑크빛 기류 포착 "두고 간 바지 가져가"
  • '런닝맨' 양세찬X박나래, 핑크빛 기류 포착 "두고 간 바지 가져가"
  • 사진-SBS ‘런닝맨’[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런닝맨’ 박나래와 양세찬의 이상기류가 포착됐다.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에서는 미션비 획득을 위해 멤버들이 2명씩 짝을 지어 연예계 동료를 찾아가 ‘복불복 히든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하하와 양세찬은 양세찬의 ‘여사친’인 박나래의 집을 깜짝 방문했다. 땅에 닿을 듯한 긴 로브를 걸친 박나래의 패션은 마치 이효리를 연상케 했고, 이에 하하는 “나래네 민박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이상순 같은 남자만 있으면 되는데 그게 양세찬”이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박나래의 집 방문은 처음”이라는 양세찬은 말과는 달리 집 구조를 잘 아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하하의 의심을 샀는데 “너 처음 온 척 잘한다?”는 하하의 말에 양세찬은 크게 당황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촬영 내내 다정한 모습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되었고 특히 집을 떠나는 양세찬을 유독 아쉬워한 박나래는 “지난번에 두고 간 바지 가져가!”라고 외쳐 폭소와 함께 하하의 의심에 쐐기를 박았다는 후문이다.과연 ‘남사친X여사친’에서 드디어 사랑이 시작된 것일지는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26 I 김민정 기자
‘효리네 민박’ 이효리-아이유, 이번엔 정담이와 특별한 외출
  • ‘효리네 민박’ 이효리-아이유, 이번엔 정담이와 특별한 외출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효리와 아이유과 혼자 여행을 온 정담이와 함께 특별한 외출에 나선다. 이효리와 아이유는 27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혼자 제주도로 온 정담이와 함께 집 밖을 나섰다.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이 수도 문제로 수압을 낮춰 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걱정하는 이효리와 아이유에게 본인이 해결할테니 편히 나갔다오라고 제안했다. 두 사라은 갑작스레 내리는 비로 계획이 틀어진 손님 정담이와 함께 외출을 하기로 했다.함께 쇼핑을 해보고 싶다고 했던 손님의 말을 떠올린 이효리는 아이유, 정담이와 함께 구제주의 인도음식점에서 점심을 함께한 후, 본격적인 쇼핑에 나섰다. 이효리와 아이유, 정담이는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을 추천해주며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다 점점 쇼핑에 빠져들기 시작했다.옷가게 입구에서부터 밝은 표정을 짓던 아이유는 다 본인의 스타일이라며 정신없이 옷을 구경했고 빠른 손놀림으로 옷을 스캔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두 손 가득 옷을 집어 든 아이유는 어느 것을 살지 심각하게 고민하다 결국 여러 벌의 옷을 구매했다. 이에 이효리는 “지은이가 평소 서울에서 바빠 쇼핑을 하지 못해 억압됐던 것을 제주에서 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7일 저녁 8시 50분 방송.
2017.08.26 I 이정현 기자
도 넘은 관심, 멍드는 스타
  • [기자수첩]도 넘은 관심, 멍드는 스타
  • 이효리, 태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냥 집에 있어요.” 스타 인터뷰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평소 일상에 대해 물어보면 이처럼 싱거운 답변이 돌아온다. 연예인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직업이다. 여러모로 제약이 많다. 한 유명 여자 연예인은 호주서 어학원을 등록했다 얼마 후 그만뒀다. “교민들이 몰려 수업에 혼란을 준다”는 학원의 항의 아닌 항의 때문이었다.스타를 향한 도 넘은 관심은 신체적·정신적 상처까지 안긴다. 가수 이상순은 최근 SNS에 “우리집에 그만 찾아오라”는 호소문을 올렸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보고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집을 직접 찾는 관광객이 이유다. 초인종을 눌러보고, 기웃거리는 이들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은 일정 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봉변을 당했다. 무작정 달려드는 환영 인파에 태연이 밀려 넘어졌고, 결국 경호원이 들어 올려 이동해야 했다. 그 와중에 성추행도 있었다. “벌벌 떨렸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태연은 SNS에 글을 남겼다. 두 사람 외에도 비슷한 일을 당하는 스타들이 적지 않다.상황을 바꿔 생각해보자. 낯선 사람들이 수시로 집을 찾아온다. 혹은 자신에게 달려들어 신체를 만진다. 악의(惡意) 여부는 상관없다. 공포 그 자체다. 사생활 침해와 신체접촉은 누구든 있어선 안 될 일이다. 그럼에도 몰지각한 일부는 이 같은 일을 SNS에 자랑스럽게 올린다. 범죄라는 인식은 찾을 수 없다. 연예인은 적극적인 대응도 어렵다. 스타는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산다. 공격적인 반응이나 법적 조치는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특히 여자연예인은 상대적으로 이미지를 중요시 여겨 선택지가 많지 않다. SNS를 통해 자정작용이 있길 바라는 정도다. 속으로 앓으면 곪게 돼있다. 공황장애나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하는 스타들이 많은 이유다. 연예인도 무대와 화면 밖에선 일상을 살아간다. 그 자유까지 침해할 권리는 누구도 없다. 팬도 마찬가지다. 애정을 상대에 대한 권한으로 착각한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2017.08.21 I 김윤지 기자
경기민감·IT株 담아라…POSCO·삼성전기 주목
  • [주간추천주]경기민감·IT株 담아라…POSCO·삼성전기 주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벗어난 국내 증시가 하반기 실적 호전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개선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타면서 철강·화학 등 경기민감주와 금융주가 증권가의 추천을 받았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OSCO(005490)는 중국의 내수수요 증가로 수혜가 전망된다면서 KB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열연강판 유통제품의 가격을 톤당 2만원, 냉연강판은 5만원 인상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점진적 상승에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은 상반기 IT 일색에서 벗어나 철강·화학주 등 경기민감주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고려아연(010130)과 대한유화(006650)를 추천종목에 올렸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아연정광 수급 완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전망에서다. 대한유화 또한 에틸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011170)과 한솔케미칼(014680)에 러브콜을 보냈다. 롯데케미칼은 3분기 영업이익 7341억원으로 2분기 부진에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판가 상승과 재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5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록함에도 시가총액 12조6000억원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솔케미칼 또한 하반기 반도체 소재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규 생산 라인 증설 효과로 매출 비중 30~40% 차지하는 반도체 과산화수소 부문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상반기 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던 금융주들도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KB증권은 삼성증권(016360)과 한화생명(088350)을 추천명단에 올렸다. 삼성증권은 고객예탁자산 감소와 기업금융에서의 실적 부진을 2분기 실적을 통해 일부 해소했고, 한화생명은 금리상승을 전제 시 높은 실적 개선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은 동부화재(005830)를 추천하며 보수적인 가이던스로 기대치는 낮아졌으나 실제 가장 견조한 실적 개선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주요 손보사 중 가장 높은 손해율 개선폭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T관련주들도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8 효과로 전사업 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이유로 유안타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중화권 듀얼 카메라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또 SKC에 대해 3분기 구조조정 완료된 필름부문 이익 회복 가시화와 SKC Haas 인수 효과로 실적 우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반도체 소재 관련 설비 투자와 자사주 취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부품주와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국내업체의 공격적인 메모리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한금융투자의 러브콜을 받았다. 피엔티(137400)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인한 고객사 수주 증가로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제넥신(095700)에 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저점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오는 9월 국제소아내분비학회(IMPE)에서 임상2상 6개월치 키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08.20 I 오희나 기자
'효리네 민박' 이상순-아이유, 음악이라는 공감대…"우리 친해요"
  • '효리네 민박' 이상순-아이유, 음악이라는 공감대…"우리 친해요"
  • 사진-JTBC ‘효리네 민박’[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효리네 민박’ 이상순과 아이유가 음악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20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휴가를 보냈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 세 사람이 새로운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며 민박집 운영을 재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효리가 장을 보러 간 사이 민박집에 남게 된 이상순과 아이유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 자연스럽게 일상 대화를 하던 두 사람은 이상순이 헤비메탈을 좋아했다는 고백과 함께 음악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아이유가 “헤비메탈은 평소 음악 스타일과 다른 것 같다”고 하자 이상순은 자신이 좋아하는 헤비메탈 음악들을 들려줬다. 이에 아이유는 좋은 곡들이라며 감탄했고, 신이 난 이상순은 음악에 맞춰 마치 기타를 치는 듯이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는 비가 내리는 민박집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하여 이상순에게 소개해줬고, 두 사람은 뮤지션으로서 교감을 나누며 처음의 어색한 모습과는 다르게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상순과 아이유가 선곡한 음악은 2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20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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