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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2분기도 성장지속..매수유지-하나
  • [edaily 김상욱기자] 하나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012330)와 관련 2분기에도 6.0%이상의 모듈부문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되는 등 외형 및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3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임러의 현대차 지분매각시 현대모비스의 지분매입 가능성 및 한보철강 관련 현대차 그룹내 지분거래를 통한 지원가능성 등 기업지배구조 문제가 주가하락의 빌미로 작용해왔다"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들은 회사측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배구조상 갖는 시장의 우려일 뿐 현실화 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듈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사업계획상의 영업이익률인 5.1% 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에도 1분기에 모듈사업부문에서 달성한 6.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에서의 아반테XD CKD 물량증가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3분기이후에는 NF소나타의 출시에 따라 설계모듈단계로 볼 수 있는 기능통합모듈단계에 진입, 기능통합모듈단계로 발전하면서 부품공용화, 부품 및 공정수 절감, 경량화 등을 통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주력모델인 NF소나타의 모듈납품에서 원가절감이나 단가보다는 신소재, 신기술 투입에 더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분기 NF소나타 출시로 모듈화 수익성 개선효과는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와 달리 노사분규에서 대체로 자유롭다는 점과 모듈공장의 비정규직 인원이 모두 정규직화 된다고 해도 그 인원규모가 적기 때문에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론적으로 2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외형 및 이익규모 성장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시장의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06.10 I 김상욱 기자
  • 동양기전 주가하락 `과도`..매수유지-하나
  • [edaily 김상욱기자] 하나증권은 27일 동양기전(013570)과 관련 중국사업의 리스크와 수급측면의 부담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아웃소싱 트렌드에 따른 수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전체적인 요인 이외에도 중국의 긴축정책에 따른 대중국사업의 리스크, GM에 납품중인 차종의 2005년 상반기 단종에 따른 공백우려 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수급측면으로는 자사주 매각물량의 로스컷 출회, 스톡옵션 행사 등도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우려에 대한 주가하락은 과도한 상황이며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과 최근 빅 3의 아웃소싱의 트랜드를 감안할 때 주가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물량 362만주는 매각이 완료되었으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일부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다시 기관투자자의 매집으로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스톡옵션의 경우 행사가능주식수 162만주중 49만주가 행사됐고 나머지 물량에 대한 행사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로 인한 EPS 희석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GM에 납품중인 4개 차종이 2005년 하반기경 단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2005년 후속 신차종에 대한 수주경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후속차종에 대한 수주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완성차업체의 듀얼벤더 정책에 따라 다른차종의 대체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북미시장의 인센티브 정책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완성차입장에서 부품의 낮은가격 조달유인은 여전히 동양기전의 수주가 지속될 것임을 암시한다"며 "GM계열사인 오펠-사브 차종이 2005년부터 납품될 예정이고 크라이슬러 차종에 대한 납품도 2006년부터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자동차부품 직수출의 공백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04.05.27 I 김상욱 기자
  • (예상실적)현대차 수출로 밀고, 자회사로 끌고
  • [edaily 양미영기자] 현대차(005380)의 1분기 순익이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카드의 지분평가손실 감소와 유럽 및 중국시장의 호조가 국내 판매부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내수 침체를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2분기에도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겠지만, 더딘 내수 회복속도와 원자재 가격의 본격적인 반영이 향후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매출·영업익 전년대비 감소..경상·순이익은 증가세 28일 edaily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5명을 대상으로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차의 1분기 예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3.82% 감소한 5조8469억원(산술평균), 영업이익은 19.52% 감소한 49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경상이익의 경우 63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5% 증가하고, 순이익도 4495억원으로 7.61%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판매 및 미국시장 부진을 감안할 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전문가 별로는 매출액을 최대 5조9687억원에서 최소 5조718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최대 5630억원에서 최소 4028억원으로 예상했으며, 경상이익은 최대 6757억원, 최소 5485억원, 순이익은 최대 4750억원과 최소 4003억원으로 제시됐다. ◇매출감소 불구, 선전..수출 지분법평가손익 주효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매출이 감소세였지만 1분기 내수 부진과 비수기를 감안할 때 이미 예견했던 일이며 오히려 유럽이나 중국 수출과 지분법평가손익 부문이 순이익 증가세에 기여한 부문에 주목했다. 서울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1분기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현대캐피탈 등 지분법관련 영업외손실이 개선됐다"며 "절대적으로 실적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법인의 현지판매가 200%나 늘어난 점도 지분법이익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내수판매가 31% 줄어든 반면, 수출은 6.6% 증가했다"며 "내수판매 감소에는 환율 하락과 원자재가격 상승도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지분법평가손실이 지난해의 절반수준까지 줄어들고, 중국법인의 이익의 181억원에서 400억원까지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화증권 안수웅 애널리스트도 "1분기에 매출감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며 "판매가 10% 감소한 반면 매출은 4% 감소에 그쳐 가격 인상이 순조로웠으며 유럽수출이 많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4분기 이후 내수 판매분이 해외로 집중되면서 설비가동률이 감소한 부분은 부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증권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4분기 부진에 따른 후유증으로 내수 부진을 해외로 밀어낸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재고부담으로 더 밀어내지 못하면서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비보다 10.3%나 감소했으며 판매량 감소는 설비가동률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 1분기보다 낫다..원자재가격 등 변수 즐비 2분기에 대한 전망은 1분기보다는 낙관적이다. 5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평균 5926억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상회한다. 최대 6668억원까지 예상됐으며 최소 5240억원이 예상치로 제시됐다. 이같은 영업이익 향상은 투싼 효과 함께 내수회복으로 1분기 대비 판매대수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서 나온다. 최대식 애널은 "투싼이 2분기 중 잘 팔리고 있고, 원가구조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는 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일단 신차 효과 2분기 매출이 5% 정도 증가할 것"이라며 "내수회복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보고 있지만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자재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주요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내수 회복 속도도 관건이다. 안수웅 애널은 "2분기부터는 원자재가 상승 반영으로 매출이 늘어나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주 애널리스트 역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8.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부터 좋아지겠지만 이 역시 내수회복이 전제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까지 소비자금융 문제가 심각한 점이나 중소기업들의 대출이 원활하지 않은 점은 내수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상훈 애널은 "1분기 대비 환율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철판가 인상이 2분기부터 반영되고, 내수 부문에 대한 인센티브 부담이나 노조임금 협상안 등도 변수가 될 수 있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04.04.28 I 양미영 기자
  • 한나라 `100석 이상`…우리당 `125석 이상`
  • [조선일보 제공]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각 당은 자체 판세분석을 토대로 주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선거전 초반 목표했던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목표 의석수를 상향조정했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박근혜 대표의 지원유세를 부산ㆍ경남과 수도권에 집중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경합지역에서의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수도권과 호남, 강원과 제주 일부 지역을 합해 모두 30곳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41곳을 경합열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이같은 판세 분석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과 문성근씨 등의 열린우리당 분당 발언,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삼보일배(三步一拜) 이후 민주당의 지지율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한 희망섞인 기대치라는 것이 당 안팎의 관측이다. 열린우리당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서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125~135곳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20~30곳을 경합열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총선기획단 핵심관계자가 "하루에 5석씩 날라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우세지역은 경합지역으로, 경합지역은 열세지역으로 한단계씩 내려가는 선거구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나라당 현재 한나라당은 영남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세 및 경합우세 지역이 57곳이며 수도권, 강원,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혼전지역이 28곳 가량 되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박 대표의 막판 지원유세가 효과를 볼 경우 경합지역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역전하면서 영남권 68석 가운데 60석, 수도권 109석 가운데 30석 이상을 얻어 비례대표를 포함, 120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서초 갑(이혜훈), 을(김덕룡), 강남 갑(이종구), 송파 갑(맹형규), 양천갑(원희룡), 중(박성범), 은평을(이재오) 등 7개 지역구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강남을(공성진), 송파을(박계동), 종로(박 진), 용산(진 영), 노원을(권영진) 등 5개 지역구는 경합 또는 경합우세로 평가하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 팔달(남경필), 분당갑(고흥길), 을(임태희), 안양 동안을(심재철), 부천 소사(김문수), 광명을(전재희), 일산 갑(홍사덕), 을(김영선), 의왕.과천(안상수), 양평.가평(정병국) 등 10개 지역을 우세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황우여), 남동갑(이윤성), 서.강화을(이경재) 지역을, 충청에서는 대전 중(강창희), 동(김칠환), 충북 제천.단양(송광호), 보은.옥천.영동(심규철), 충남 예산.홍성(홍문표)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 민주당은 호남과 수도권 일부의 선전을 통해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하는 데 사활을 걸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전략지역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추 위원장이 주말과 휴일 호남의 거의 모든 지역구를 돌며 강행군에 나선 것도 전략지역 집중론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추 위원장의 지역구인 광진을과 영등포갑(김민석), 노원갑(함승희), 노원을(임내규), 송파병(김성순) 등 5곳, 경기에서 성남 중원(김태식), 안산상록갑(김영환), 안산단원을(김진관), 구리(주광덕), 광주(이상윤) 등 6곳이 우세또는 경합우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는 광주 동구와 남구, 북구갑, 광산 등 4곳, 전남 목포, 담양.곡성ㆍ장성, 고흥ㆍ보성, 장흥ㆍ영암, 강진ㆍ완도, 해남ㆍ진도, 무안ㆍ신안, 함평ㆍ영광 등 8곳, 전북 전주완산갑ㆍ을, 김제ㆍ완주, 고창ㆍ부안 등 4곳을 포함해 16곳에서 의석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에서 속초ㆍ고성ㆍ양양(송훈석)과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이용삼) 등 2곳, 제주에서 제주ㆍ북제주을(홍성제) 1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열린우리당 공식선거운동 돌입직전인 지난 1일까지만해도 180석까지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예측까지 나왔지만 야당의 ‘거여견제론’이 우리당 지지층의 ‘이완현상’과 영남을 강타한 ‘박풍 (朴風)’, ‘노인폄하’ 발언 파문 등과 어우러져 과반확보가 어려운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당 자체 분석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충청, 호남은 ‘압승’, 대구ㆍ경북은 ‘완전열세’, 부산ㆍ경남은 `접전속 열세"로 분류하는 등 명확한 `서고동저"(西高東低)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선 `강남벨트"와 중구, 광진을, 양천갑 등을, 경기에선 부천 소사와 과천.의왕 등을, 인천은 남동갑을, 각각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 또는 경합우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109개 선거구중 70여곳을 확실한 우세로 분석하고 있다. 충청의 경우 대전은 6곳 모두에서 우세를, 충남은 부여.청양과 예산.홍성, 보령.서천, 당진을 제외한 6곳에서 우세를, 충북은 보은.옥천.영동과 진천.괴산.음성.증평을 제외한 6곳에서 역시 우세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호남에서는 광주 7곳과 전북 11곳 모두 우위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남은 담양.곡성.장성, 무안.신안 등 일부지역에서만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은 27개 선거구중 대구 중.남과 경북 영주 등이 경합 우세를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 선거구에서 경합 또는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부산은 18개 선거구중 영도와 부산진을, 북.강서갑, 북.강서을, 해운대.기장갑, 사하을, 연제 등 6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남은 17개 선거구중 창원갑, 통영.고성, 김해갑, 김해을 등 4곳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고있다. ▲자민련 자민련은 17대 총선을 나흘 앞둔 11일 대전과 충남,충북 등 모두 10곳을 우세, 7곳을 경합지역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당안팎에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 지역구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에서도 우세 또는 경합지역으로 꼽는 곳들이고, 이번 총선이 한.우 양당 대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 섞인 전망이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자민련은 대전에서 동(임영호) 대덕(오희중) 유성(조영제)을 우세, 서을(정하용)을 접전으로 분류했고, 충북에서는 증평.진천.괴산.음성(정우택)을 우세, 청원(최병훈)과 제천단양(최만선)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 충남은 부여청양(김학원), 보령서천(류근찬), 논산계룡금산(이인제), 홍성예산(조부영), 당진(김낙성), 아산(이명수) 등 6곳을 우세, 나머지 4곳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의석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17대 총선에서 첫 원내진입을 노리는 민주노동당은 부산과 경남 지역 2곳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민노당이 확실한 우세를 주장하는 곳은 권영길 대표의 경남 창원을과 조승수 후보가 출마한 울산 북 지역이다. 민노당은 또 김석준(부산 금정), 나양주(경남 거제), 한상욱(인천 부평갑), 정형주(경기 성남 중원) 후보가 우세에 가까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이용길(충남 천안을) 후보와 김용한(경기 평택을), 이상현(서울 노원을) 후보도 선거 막판까지 선두를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분류하고 있다.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부산.경남 지역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최소 10석 확보는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 현대차 환율따른 채산성 악화 `제한적`-하나
  • [edaily 이정훈기자] 하나증권은 환율 급변에 따른 현대차의 채산성 악화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12일 "1월 내수판매의 부진으로 현대차(005380) 주가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최근의 달러/원환율 급락세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수출에서도 경쟁력이 악화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로 작용하고 있는데, 과거에도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4년 환율 하락은 이미 예견되어왔고 예상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며 주수출지역에서의 현지판매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으로 볼 수 있고, 특히 딜러망 강화를 통해 유럽지역 판매증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유럽지역 수출비중 증가가 예상되고 제품구성 향상에 따른 대당판매가격 상승이 환율하락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차와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엔화강세로 원엔비율(1:10)에 큰 변동이 없고 환율 변동을 차가격에 대체로 반영시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환율변동은 근본적인 경쟁력 저하라기보다는 원화환산매출에서의 불리한 점이 있는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2004.02.12 I 이정훈 기자
  • 현대차, 수출이 실적 견인..목표가 상향-하나
  • [edaily 김상욱기자] 하나증권은 4일 현대자동차(005380)와 관련 올해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도 수출에 의해 좌우되는 형국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업종지수와 판매증감률과의 상관관계 분석에 의하면 최근 자동차업종의 주가는 수출에 보다 많이 좌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자동차업체의 경우도 내수의존도가 낮아지고 수출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수출의 주가영향력이 높아졌다"며 "일본업체들의 북미시장 점유율 상승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진 또 하나의 이유는 물량차원을 넘어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경우 2분기 JM, 3분기 NF소나타 출시에 따른 신차효과가 기대되고 주력차종의 교체출시로 대체수요 촉발 및 중대형 차종에서의 입지가 확고해 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 미국공장 준공 및 시험가동, 품질이미지 향상에 따른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모멘텀이 가시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와 수출에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 지속으로 실적향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04.02.04 I 김상욱 기자
  • 삼성전자, 中 2천만불 시스템에어컨 공급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다국적 기업단지인 총부기지에 2000만달러 규모의 시스템에어컨을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스템에어컨 분야에서 최대 규모 수주다. 총부기지는 부동산개발회사 도풍국제그룹과 중관촌 풍태원이 합작으로 베이징시 중관촌에 조성하는 국제 비즈니스 단지로, 다국적 기업본부 301개 동이 들어서게 되며 전체 입주인원은 5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총부기지 1단계 공사에 시스템에어컨 실내외기 8000여대의 공조설비를 공급하게 되며, 설치·시공은 중국내 설치업체인 사통그룹이 담당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중국 등에서 26개 경쟁업체가 참여한 이번 입찰에서 삼성전자가 최종 계약을 얻어냄으로써 시스템에어컨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도풍국제그룹은 이날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이상현 삼성전자 중국총괄 사장, 쉬웨이핑(許爲平) 도풍국제그룹 동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 계약식을 가졌다. 쉬웨이핑 동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제품 품질에 크게 만족한다"며 "공조분야 이외에 IT,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01.18 I 안승찬 기자
  • 새해 완성차내수 146만대 "회복 뚜렷"-전문가설문②
  • [edaily 지영한기자] 올해 극심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자동차 내수판매가 새해에는 국내경기회복과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10%에 근접하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29일 국내 증권사의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 9명을 대상으로 `2004년 자동차 경기전망 및 유망종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내수판매는 올해 133만대(응답자 평균추정치)까지 떨어진 뒤 내년에는 145.9만대로 9.7%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업계의 국내 내수판매는 IMF사태로 인해 지난 98년 77만대 수준까지 급락한 이후 회복세를 보여 2002년 162만대까지 확대되기도 했으나 올해 극심한 경기침체로 130만대 초반대로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내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등 내수경기 자체의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내구소비재인 자동차의 내수판매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할부금융사의 자동차 금융이 국내경기 회복과 개인신용회복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지난 97년 외환위기무렵 판매된 차량의 대체주기가 도래하고 있는 점도 새해 내수판매 회복을 점치게 한다. 특히 지난 2002년 내수판매가 162만대까지 치솟았던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경기수준에선 연간 내수판매가 150만대 이상은 충분한 상황인 만큼 경기 및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내수시장도 점차 살아날 것이란 분석이다. 더욱이 올해엔 신차가 기아차의 `오피러스`와 `쎄라토`에 그쳤으나 2004년엔 새해 봄부터 출시되는 현대차의 `JM컴팩트 SUV`와 `NF(EF쏘나타 후속모델)` 등 6개의 신모델이 쏟아져 나와 `신차효과`도 가세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내수회복시점을 이르면 내년 2분기, 늦어도 3분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봤다. 실제 조사대상자 9명중 5명은 내년 2분기를 본격적인 내수회복 시점으로 봤으며, 나머지 4명은 내년 3분기를 뚜렷한 회복시점으로 지목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수석연구원은 "내수판매가 전년동월대비로 볼 때 내년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하고 3분기부터는 올해 파업여파로 인해 증가율이 높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대식 서울증권 수석연구원은 본격적인 내수회복시점을 내년 2분기로 봤다. 다만 내년 3분기 예상되는 자동차업계 파업사태가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내년 2분기 회복, 3분기 일시적 부진, 4분기 회복의 과정을 거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2003.12.29 I 지영한 기자
  • 새해 완성차 총판매 333만대 "사상 최대"-전문가설문①
  • [edaily 지영한기자] 새해에는 경기회복과 신차효과가 맞물리면서 자동차 판매대수가 330만대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국내 증권사의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 9명을 대상으로 `2004년 자동차 경기전망 및 유망종목`을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자동차 총판매대수는 올해 310.9만대(응답자 평균 추정치)보다 7.17% 증가한 333.2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표참조 이같은 전망치는 자동차 총판매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2002년의 313만대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새해들어도 국내 자동차업종의 성장모멘텀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설문 조사에서 내수는 올해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인해 133만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내년도 내수판매는 국내 경기 회복과 신차 효과 등으로 올해보다 9.7% 증가한 145.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인 177.9만대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새해들어서도 세계경기 회복과 국산차의 품질개선 등에 올해 대비 5% 이상 증가한 187.7만대가 예상됐다. 한편 2004년도 완성차업계의 최고유망종목(Top Pick)에 대한 전문가들의 추천은 현대자동차(005380)가 앞도적으로 많았다. 현대차는 수출에 의한 판매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수회복과 신차효과 등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부품업체 중에선 현대모비스(012330)를 새해 톱픽 종목으로 선정한 전문가가 많았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생산증가에 따른 `중국효과`와 신차출시로 인한 모듈부문의 수익성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설문응답자 명단 = ▲김학주 삼성증권 팀장 ▲박성진 우리증권 연구원 ▲서성문 동원증권 수석연구원 ▲송상훈 현대증권 연구위원 ▲송영선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용대인 세종증권 연구위원 ▲이상현 하나증권 수석연구원 ▲조용준 대우증권 팀장 ▲최대식 서울증권 책임연구원(이상 가나다순)
2003.12.29 I 지영한 기자
  • 하나로, 권순엽 전략부문장 등 임원 추가인사
  • [edaily 박호식기자] 하나로통신(033630)은 1일 전략부문장에 권순엽 전 한솔아이글로브 사장을, 고객부문장에 오정택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하는 등 추가 임원 및 자회사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권순엽 전략부문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나대 법과대학원 석사, 미 콜럼비아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제통상 및 통신담당 변호사로 2000년 한솔엠닷컴 신규사업담당 법률고문 부사장으로 매각을 주도했고 한솔아이글로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오정택 고객부문장은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정보통신산업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명지대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해왔다. 변동식 상무는 서강대 경영대학원 MBA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통신공사, 데이콤을 거쳐 SK TCC 상무로 재직했다. 한편 재무담당부문장은 아직 선임되지 않았으며 김진덕 전 하나로통신 전무는 자회사인 하나로T&I 사장에 임명됐다. ◇하나로통신 <부사장> ▲전략부문장 권순엽 ▲고객부문장 오정택 <상무> ▲신사업추진실장 변동식 ◇하나로T&I(주) <사장> 김진덕 <상무>김성근, 남수현 ◇하나로산업개발(주) <사장> 김영균 <상무>이상현 ◇(주)하나로 웹TV <대표이사 사장>주홍렬
2003.12.01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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