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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1Q 영업익 24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 태성, 1Q 영업익 24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323280)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영업이익은 1324% 상승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의 경우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1분기 실적 성장은 2023년 전방산업의 위축으로 인해 투자가 상당히 축소됐지만 4분기 이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모바일 반도체 수요 확대 등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인한 꾸준한 수주 증가를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회사 측은 판단했다. 아울러 수주액은 통상 3~4개월 내 매출로 이어져 현재 수주 잔고 및 영업상황으로 볼 때 전년도에 이어 올해 실적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태성은 반도체·디스플레이·모바일 등 전자 부품에 필수적인 PCB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이다. PCB 자동화 공정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태성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대덕전자(353200), 비에이치(090460), 심텍(222800), 티엘비(356860) 등이다. 글로벌 PCB업계 1위인 펑딩(구 ZDT), 썬난써키트(SCC) 등 세계적인 PCB 제조사에 지속적으로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회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차전지 복합 동박(음극재) 동도금 설비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 관련 특허를 출원 신청했다. 데모 설비 제작도 끝내 현재 제품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테스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도 고객사와 직접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 매출 실현을 통한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태성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꾸준한 영업활동을 기반으로 고성능 PCB 제조설비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며 “2차전지 및 카메라 모듈 사업 순항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글래스(유리) 기판 사업 진행을 위해 장비 개발 착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 사업과 함께 신사업을 통한 기업 성장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7 I 김소연 기자
대전 숙원사업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탄력’…연내 착공
  • 대전 숙원사업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탄력’…연내 착공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주간 외부투시도.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지난달 유성복합터미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올해 2월 2단계 설계공모 방식을 통해 설계자를 선정한 뒤 3월부터 공공건축가 자문, 관내 운수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디자인 개선 및 시설계획 등을 확정했다. ‘출발의 순간, 머무름의 공간’이란 콘셉트로 ‘처마’를 활용한 다양한 실내·외 공간 구성과 각종 교통수단 간 연계성을 고려해 차량 및 보행 동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계획한 점이 특징이다.또 여객자동차터미널 중 전국 최초로 주요 구조를 목구조로 계획했으며, 지열 및 유출 지하수 등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건축 요소를 접목했다.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의 총사업비는 465억원이며, 구암역 인근 1만5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3500㎡ 규모의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조성된다. 올해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유성복합터미널이 준공되면 1일 이용객은 5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사람이 모이고 문화가 교류하는 공간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명품 터미널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I 박진환 기자
로보티즈, 신제품 ‘다이나믹셀-Y’로 미국 시장 출사표
  • 로보티즈, 신제품 ‘다이나믹셀-Y’로 미국 시장 출사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108490)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트 2024(Automate 2024)’에 참가해 신규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사진=로보티즈)로보티즈는 주력 제품인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 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DYNAMIXEL DRIVE (DYD) 등 자사 제품 전반에 대한 전시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출시한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의 기술력이 집약된 로봇 액츄에이터 시리즈다.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중심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 지원, 고속/고토크,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해 다양한 첨단 산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의 구축·운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100%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제조까지 로보티즈에서 직접 도맡아 생산한다. 로보티즈는 이번 기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앞세워 미국 자동화 장비 및 로보틱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NASA, 디즈니 등 이미 미국 내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인 업계 평판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기회 창출을 통해 K-로봇·자동화 기술의 현지화를 구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토메이트 2024(Automate 2024)’는 1977년부터 진행되어온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설비, 머신비전, 로보틱스 등의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신기술을 선보이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100개국 7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3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7 I 김영환 기자
카카오뱅크 정기 점검…12일 새벽 금융거래 일시 중지
  • 카카오뱅크 정기 점검…12일 새벽 금융거래 일시 중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해 오는 12일 일요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중에는 카카오뱅크 앱 접속을 비롯한 이체, 카드 결제, ATM 입출금 등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카카오뱅크는 전체 고객 수가 23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산 장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스템의 구성 변경 및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상세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 mini 카드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처리 불가 등이다.중단 시간은 12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7시간으로 예정돼 있으나, 시간은 작업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300만 고객이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카카오뱅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I 최정훈 기자
‘신한EZ손해보험’ , NHN클라우드로 클라우드 전환 완료
  • ‘신한EZ손해보험’ , NHN클라우드로 클라우드 전환 완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가 신한금융그룹 손해보험 자회사 ‘신한EZ손해보험(대표 강병관, 이하 신한EZ손보)’의 차세대 IT 시스템이 자사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험업권 최초로 차세대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사업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시스템 전반에 도입하여 사용량 바탕 인프라 환경 구성, 핵심 시스템의 유연한 분산 구조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6월 해당 사업을 수주한 후 파트너사인 신한DS와 함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왔다.계정계부터 정보계까지 모두 전환NHN클라우드는 신한 EZ 손보의 서비스 체계를 분석해 신한EZ손보가 금융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클라우드 거버넌스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 EZ 손보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대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코어시스템인 계정계(금융 업무 처리 시스템)부터 정보계(거래 데이터 관리 시스템)까지 모든 중요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클라우드 거버넌스란 실행 권한, 보안, 연동/연계 등 클라우드 사용 방식과 규칙을 조직 특성에 따라 설정해 제어/관리하는 체계를 말한다.손보사 핵심시스템 최초이번 사업은 국내 손해보험사의 핵심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면 전환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정성, 연계, 보안/규제 등으로 클라우드 전환 난도가 높은 금융분야에서 실시한 선도적 전환 사업이란 특징도 있다.신한EZ손보는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전면 전환함에 따라 내외부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비즈니스 유연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가속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손해보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할 예정이다.NHN클라우드는 이번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선보인 선진적 사례를 통해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 사례가 금융사가 중요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본격적인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NHN클라우드는 다년간 축적한 금융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NHN클라우드는 지난해 신한투자증권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개시하고 증권업 핵심 서비스 클라우드 도입 및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분야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금융 랜딩존’을 출시하는 등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P시리즈’ 美서 첫 공개
  •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P시리즈’ 美서 첫 공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소개했다.두산로보틱스(454910)는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로 자동화시스템과 로봇, 모션제어 등과 관련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기술·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4’ 두산로보틱스 부스 전경.(사진=두산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라인업 ‘P시리즈’(P3020·가반하중 30kg·작업반경 2030mm)를 처음 선보였다. P시리즈는 물류·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으로 가반하중과 작업반경이 업계 최고 수준인 제품이다.회사 측은 “중력보상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동급사양 대비 상대적으로 제품 무게가 가볍고 소비전력도 낮다”며 “보조 리프트 장비 없이 2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이 가능하고 함께 일하는 작업자 안전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등급(PLe·Cat4)”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제조·물류·식음료(F&B)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에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엠알에 따르면 팔레타이징 로봇 시장은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33년에는 101억5600만 달러(약 13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팔레타이징 솔루션에 주로 활용되는 가반하중 20kg 이상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에서 약 72%의 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으며 독일계 화학기업 바커 한국지사의 제조공장,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등 글로벌 고객사에게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공급했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Dart-Suite)’를 활용한 식음료(F&B), 제조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도 소개한다. F&B 솔루션으로 지난 1월 ‘CES 2024’에서 공개했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칵테일 제조’, 무인 모듈러 로봇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 케이크 장식 및 레터링 작업 등도 선보인다.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올해는 전시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협동로봇 솔루션도 더욱 다양화해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연내 P시리즈를 출시해 협동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법인 영업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두산로보틱스는 2022년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미국법인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를 설립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전용 협동로봇 P시리즈 랜더링 이미지.(사진=두산로보틱스)
2024.05.07 I 김은경 기자
소니코리아, F2.8 컴팩트 풀프레임 G 렌즈 2종 국내 정식 출시
  • 소니코리아, F2.8 컴팩트 풀프레임 G 렌즈 2종 국내 정식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소니코리아가 F2.8의 컴팩트 풀프레임 E-마운트 G 렌즈 2종 ‘FE 16-25mm F2.8 G(이하 SEL1625G)’, ‘FE 24-50mm F2.8 G(이하 SEL2450G)’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한 렌즈 2종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강력한 휴대성을 자랑하며 핸드헬드 촬영 및 짐벌과 결합해 촬영하기에도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F2.8 컴팩트 풀프레임 G렌즈 2종 ‘FE 16-25mm F2.8 G’(왼쪽) 및 ‘FE 24-50mm F2.8 G’(오른쪽). (소니코리아 제공)SEL1625G는 초광각 16mm부터 광각 25mm까지 최대 조리개 F2.8을 지원하는 풀프레임 광각 줌 렌즈다. 고해상도 성능과 아름다운 배경흐림(보케)은 물론, 초고속 초정밀 AF(자동 초점) 성능을 지원한다. 409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며 16mm부터 25mm까지의 광각을 통해 별, 풍경, 건축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특히, 해당 렌즈는 3개의 ED 렌즈와 ED 비구면 렌즈 1개를 포함한 4개의 비구면 렌즈를 탑재해 화면 중앙부터 구석까지 색수차를 억제하고 고해상도의 성능을 유지한다. 11매의 원형 조리개날이 G 렌즈만의 아름다운 보케 효과를 제공하며, 최소 초점 거리 0.18m(AF)/0.17m(MF), 최대 배율 0.2x(AF)/0.23x(MF)의 탁월한 접사 성능을 선사한다.SEL2450G는 최대 직경 74.8mm, 길이 92.3mm, 무게 440g의 컴팩트한 디자인에 F2.8의 최대 조리개를 지원하는 풀프레임 표준 줌 렌즈다. 뛰어난 해상도와 아름다운 배경흐림(보케) 효과를 구현해 일상 및 인물 사진부터 영상 촬영까지,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휴대하며 목적에 따라 촬영이 가능하다.해당 렌즈는 4개의 비구면 렌즈와 2개의 ED(초저분산) 렌즈로 구성되어 모든 초점거리에서 샤프하고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색수차를 최소화하고 중심부부터 가장 자리까지 고해상도를 유지한다. 11개의 원형 조리개날로 G 렌즈 시리즈 특유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보케 효과를 구현한다. 광각에서는 최소 초점 거리가 0.19m(AF)/0.18m(MF), 최대 배율은 0.3x(AF)/0.33x(MF)로, 접사 촬영 시 유용하다.새롭게 출시한 렌즈 2종은 두 개의 리니어 모터와 정밀 제어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의 초점을 잡아낸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9 III(이하 ‘A9M3’)와 연동 시 최대 120fps의 AF/AE 추적으로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4K 120p 또는 FHD 240p 영상을 촬영할 때도 AF 추적이 가능하며, 바디 내장 액티브 모드 이미지 안정화를 지원해 걷는 중에도 안정적으로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커스 브리딩 보정을 지원하는 카메라 본체와 호환 가능해 더 높은 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능도 갖췄다. 조리개 링에는 클릭 온/오프 스위치와 사용자 지정 초점 고정 버튼, AF/MF 스위치를 탑재해 편리하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선형 응답 MF를 지원해 직관적인 매뉴얼 포커스 제어가 가능하며, 부드럽고 우수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방진/방습 설계로 까다로운 실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5], 렌즈 전면 표면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불소 코팅이 돼 있다.SEL2450G, SEL1625G의 판매가는 소니스토어 기준 각 179만9000원, 18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렌즈 2종을 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핫IT슈를 통해서 첫 선보이며, 오는 8일부터는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24.05.07 I 한광범 기자
"금리 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2700선 안착 전망…종목 장세 전개"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2700선 안착 전망…종목 장세 전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 급변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실적 시즌을 소화하고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7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증시는 미국 4월 고용 부진 이후 급변한 연준의 예상 정책 경로 변화, 미국의 5월 소비심리 및 기대 인플레 지표, 중국의 수출입 및 인플레이션 지표,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에 영향받으면서 2700선 안착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7만5000건으로 직전 월 대비와 시장 기대치를 모두 하회했다. 실업률과 시간당 평균임금에서도 고용시장의 부진이 확인되면서 한동안 노랜딩 전망에 힘을 실어줬던 미국 고용시장에 균열이 가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선을 그었던 5월 FOMC와 4월 고용 및 임금 인플레 압력 둔화 등을 고려 시 미국 시장금리와 달러는 4월 중 고점을 확인했다는 당사의 기존 판단에는 변화가 없다”며 “또 우려했던 것과 달리, 엔비디아를 제외한 애플, 아마존, MS, 메타, 테슬라 등 M7 업체들의 실적 이벤트도 중립 이상으로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업종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점을 고려 시, 코스피 역시 지난 4월 급락장을 거치면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연구원은 이제 시장 참여자들은 4월 고유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해 중단됐던 상승장을 재개시킬 수 있는 재료 찾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스피가 1차 저항선이었던 2700선을 넘어 2800선 이상으로 레벨업을 위해서는 매크로 상 금리와 달러의 레벨 다운이 빠르게 진행되거나 실적 전망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다음 주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까지는 매크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립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주식시장 내에서도 미국, 한국 모두 빅테크, 반도체, 자동차 등 지수 전반적인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주력 업종의 실적 이벤트가 종료된 실적시즌 후반부에 진입한 가운데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실적시즌 후반부에는 종목 장세가 전개되는 경향 있기에, 이번에도 주중 예정된 카카오, 엘앤에프,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고려아연 등 개별 실적에 따라 업종 및 종목 간 차별화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4.05.07 I 이용성 기자
인텔, 日기업들과 후공정 동맹…수백억엔 투자 전망
  • 인텔, 日기업들과 후공정 동맹…수백억엔 투자 전망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 인텔이 오므론 등 일본 회사들과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후공정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리스크를 줄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사진=AFP)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인텔이 오므론·야마하모터·레조낙홀딩스·신에쓰폴리머 등 일본 소재·부품·장비 14개사와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표준화 기술연구조합’(SATAS)를 설립한다고 6일 보도했다. 스즈키 쿠니마사 인텔 일본법인 사장이 SATAS 대표이사를 맡는다.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기술을 개발, 2028년까지 실용화하는 게 SATAS 목표다. 이를 위해 몇 년 안에 일본에 실증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닛케이는 투자액과 일본 경제산업성 지원액이 각각 수백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후공정은 웨이퍼(반도체 원판)에 회로를 그린 후 웨이퍼에서 반도체를 분리·포장·조립하는 공정을 말한다. 최근 첨단 반도체 개발 경쟁이 격화하면서 회로를 미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칩렛(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반도체를 하나로 조립하는 기술) 등 후공정 기술 고도화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캐나다 리서치회사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후공정 시장 규모는 125억달러(약 17조원)로 지난해보다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후공정은 수작업 비중이 커 인건비가 큰 중국·동남아 의존도가 컸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 후공정 설비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기준 38%에 달했다. 한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 기업 관계자는 “미국·유럽 고객이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 리스크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인텔 등이 후공정 자동화를 추진하는 데는 인건비가 비싼 미국·일본으로 후공정 거점을 옮기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했다.최근 일본엔 인텔뿐 아니라 후공정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이 갖춘 소재·부품 역량 떄문이다. 삼성전자는 요코하마에 400억엔(약 3500억원)을 투자해 후공정 등 연구·개발(R&D) 시설을 구축한다. 대만 TSMC도 2022년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 후공정용 소재 개발을 위한 R&D 거점을 마련했다.
2024.05.07 I 박종화 기자
“오늘 코스피 1% 상승 출발”…반도체·車 주목
  • “오늘 코스피 1% 상승 출발”…반도체·車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7일 한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의 반도체, 자동차 매수세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7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9%,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3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1.1% 상승, 코스피는 1%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인덱스 상승 압력 완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주 금요일까지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했고 이번 주 초반에도 이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도체, 자동차 등 시총 상위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3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으로 마감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2%) 내린 865.59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0.02포인트(1.18%) 오른 3만8675.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59포인트(1.26%) 오른 5127.7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5.37포인트(1.99%) 오른 1만6156.33을 나타냈다.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고용시장의 예상치 못한 약화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금리인하가 가능함을 시사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91.8%, 25bp 인하 확률은 8.2%로 반영됐다. 9월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48.7%로,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36.6%로 이전보다 높아졌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4월 고용 악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에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단기 저항인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며 “S&P500을 비롯한 주요 지수는 3주 만에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단기 상승 추세 회복을 위한 기술적 고비를 한 차례 넘겼다”고 진단했다.그는 “4월 미국 고용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나쁜 소식(Bad News)’이 호재(Good)로 작용하며 부담을 덜어주는 모습을 보였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이 잇따르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2024.05.07 I 최훈길 기자
넉 달 연속 ‘외국인 순매수’…수출株 중심 비중 확대
  • 넉 달 연속 ‘외국인 순매수’…수출株 중심 비중 확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연초 이후 꾸준히 상승한 원·달러 환율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 코리아’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사들인 금액만 18조원이 넘을 정도다. 이렇게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원·달러 환율 강세 속 실적 개선이 점쳐지는 자동차·전력기기 등 수출 중심 종목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거시 경제 ‘불안’에도 4개월째 순매수…강달러, 우려보다 ‘환차익’ 기대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2조4693억원치를 순매수하며 넉 달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올 들어 지난 3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18조9166억원에 이른다. 외국인 순매수는 지난 1월(3조419억원)과 2월(8조4093억원), 3월(4조9899억원) 등에 비해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시장은 거시 경제 여건이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외국인이 추세적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의 탄탄한 경제지표 발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수그러들고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갈등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자 외국인은 일주일 사이 1조원치를 내다 팔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외국인은 지난주 6858억원치를 다시 사들이며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한다는 공식이 더는 성립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상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환차손을 볼 수 있어 국내 증시에서 매도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그러나 현재 외국인은 매도보다는 매수에 더 집중하는 모습인데, 이는 오히려 현재의 원·달러 환율 강세가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매력을 키웠기 때문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로 환산한 코스피와 기존 코스피 간 상대 강도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했다”며 “달러를 원화로 환산해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로선 한국 증시에 투자했을 때, 자본 차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환차익으로 잠재적인 수익의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수출 중심 종목에 외국인 투자 집중…밸류업 기대도 아직 남아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수출 중심 종목에 지갑을 열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7조6389억원), 현대차(005380)(2조9252억원), 삼성전자우(005935)(1조305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지난 1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발표 이후 관심이 높아진 ‘저PBR 종목’인 삼성물산(028260)(1조2222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중순 이후로는 자동차·전력기기·방위산업 등 주요 수출 종목에 대한 비중을 더 늘리고 있다. 지난달 22일 이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엔 현대차(3808억원), 기아(000270)(1935억원) 등 자동차 종목과 한화시스템(272210)(965억원), HD현대일렉트릭(267260)(921억원) 등 방위산업·전력기기 종목이 포함된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의 수출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외국인이 기업의 이익 증가를 전망하고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수출 증가율을 2~3월 한자릿수에서 4월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주식시장에 상장한 대부분 기업이 수출 기업임을 고려하면, 증시 모멘텀 강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한편에서는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세제지원 등 보다 구체적인 혜택을 내놓는다면 외국인의 ‘사자’가 더 오래 이어질 수 있으리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 2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조9000억원을 사들였는데, 이 중 밸류업 관련 업종 비중만 63%에 이르기 때문이다. 기대를 총족하는 밸류업 후속조치가 하나만 나와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결국 이익 전망치의 상향 조정 혹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적 기대가 이후 외국인 수급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환율이 지속하리라고 가정하면 환율이 시차를 두고 실적에 반영되는 환율 효과를 고려하기 위해 1분기뿐 아니라 그 이후 전망치의 상향 조정 여부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07 I 박순엽 기자
보릿고개 넘고, 트럼프 리스크 최소화…배터리 AMPC 유동화 속도전
  • 보릿고개 넘고, 트럼프 리스크 최소화…배터리 AMPC 유동화 속도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서둘러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현금화에 나서는 배경에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현금창출력 악화가 자리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사방에서 자금을 끌어모아 조단위 투자를 벌여놨는데, 예상보다 영업활동이 크게 부진하며 벌어들이는 현금이 확 줄어든 영향이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전기차 보릿고개’를 넘기 위한 배터리 업체들의 생존전략인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사진=LG에너지솔루션.)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다. 바이드노믹스(바이든의 경제정책)의 핵심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AMPC 보조금 폐지 및 축소와 관련한 리스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AMPC 제3자 매각 추세…빠른 유동화 전략(그래픽=이미나 기자)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 상반기 내 AMPC 보조금을 모두 시장에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벌인 영업활동에 따른 AMPC 보조금으로 총 6768억원 규모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AMPC 보조금 1899억원은 아직 매각 대상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AMPC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자동차 배터리 등 주요 제품의 제조를 미국에서 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배터리 셀 제조 시 35달러(1㎾h 기준), 배터리 모듈 제조 시 45달러(1㎾h 기준)를 지원받는다. 바이든 행정부가 해외 기업의 자국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전격적으로 도입했다. 장기적으로는 업체별로 연간 조 단위의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어 한때 ‘IRA 잭팟’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AMPC 보조금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실적만 놓고 보더라도 AMPC 보조금을 제외할 경우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인데 AMPC 보조금 규모가 이를 상회하는 1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규모 축소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AMPC 조기 매각에 나섰다. 기업들은 △세금 감면 △보조금 현금 수령 △제3자 권리매각 등을 통해 AMPC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3자에게 미리 AMPC 보조금 권리를 매각할 경우 일부 할인율 적용을 피하기 어렵다. LG에너지솔루션은 3% 미만의 할인율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AMPC 보조금 총액 6768억원의 3%를 할인했다고 가정하면 약 200억원의 손해를 감수한 것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현재 사정이 좋지 않은 SK온도 현재 AMPC 제3자 매각을 검토하는 중이다. SK온이 지난해 영업활동에 반영한 AMPC 보조금 규모는 6170억원에 달한다. SK온은 올 1분기 33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 손실액인 186억원에 비해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올해 설비투자(CAPEX)에만 7조5000억원을 책정했는데, 손실 규모가 확대되며 현금 확보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SK온은 지난달 2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AMPC 유동화를 검토 중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파이낸싱 옵션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SK그룹 차원에서는 이 같은 위기를 넘기 위해 SK온을 SK엔무브와 합병한 뒤 상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리스크 줄여라…“당선 시 보조금 축소 불가피”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AMPC 조기 유동화 추진 이유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도 꼽힌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 공약 중 하나로 IRA 폐지를 꺼내 들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리고 관련 공급망을 미국 위주로 재편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완전히 뒤집겠다는 선언이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뒤 IRA를 폐지할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이 크게 휘청일 수도 있다. 국내 완성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태양광 업체들이 보조금만 믿고 이미 천문학적 규모 투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설마 트럼프라도 IRA 정책을 완전히 폐지하지는 못 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라면서도 “다만 정책 대수술과 함께 보조금 축소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5.06 I 김성진 기자
LG엔솔, 상반기 내 AMPC 보조금 전량 매각한다
  • [단독]LG엔솔, 상반기 내 AMPC 보조금 전량 매각한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정부가 주는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보조금을 조기에 전량 매각한다. 이미 총 6768억원으로 추산되는 AMPC 보조금 중 상당분을 시장에 매각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 상반기 내 나머지도 모두 팔아 현금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 수요의 급격한 둔화로 현금 확보의 중요성이 커진 데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카드를 꺼내 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전략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6일 LG에너지솔루션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2023년 AMPC 보조금 6768억원은 올 하반기에나 수취할 수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조기 현금화를 위해 이미 매수자를 찾아서 일부 매각했으며 나머지도 상반기 내 모두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MPC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자동차 배터리 등 주요 제품의 제조를 미국에서 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2022년 8월 IRA를 제정하며 해외 기업의 자국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도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배터리 업체들은 배터리 셀 제조 시 35달러(1㎾h 기준), 배터리 모듈 제조 시 45달러(1㎾h 기준)를 지원받는다.기업들은 3가지 방법으로 AMPC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세 납부 시 세금 감면을 받거나 직접 현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다. 또 앞으로 받을 AMPC 보조금 권리를 제3자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 이미 미 현지에는 AMPC 보조금을 사고파는 시장이 형성돼 있다. 다만 AMPC 보조금을 미리 매각할 경우 3~5% 정도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할인율은 AMPC 지급 시기, 규모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3% 미만의 할인율로 AMPC 보조금 상당을 이미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이 AMPC 권리 매각의 주된 이유는 ‘현금 창출력 하락’ 탓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1분기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75.2% 급감한 15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투자할 곳은 많은데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크게 줄자 조기 현금 확보에 나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5일 컨퍼런스콜에서 “투자 규모 및 집행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설투자(CAPEX) 집행을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었다.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IRA 폐지 카드를 꺼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도 AMPC 보조금 조기 현금화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업계에선 트럼프 재선이 현실화할 경우 IRA 축소 및 변화 가능성은 큰 것으로 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4.05.06 I 김성진 기자
“협업툴 플로우, GPT 연동해 사용 더 쉬워져…올해 매출 2배 성장”
  • “협업툴 플로우, GPT 연동해 사용 더 쉬워져…올해 매출 2배 성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토종 협업툴 플로우가 올해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작년보다 2배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인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사용자경험(UX)을 혁신한 것이 플로우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다.협업툴 플로우를 운영하는 마드라스체크의 이학준 대표는 지난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사업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사진=마드라스체크)플로우는 지난 3월 ‘똑똑한 AI 업무비서’를 표방하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새롭게 도입된 AI 기능은 △AI 프로젝트 템플릿 자동 생성△AI 하위 업무 자동 생성 △AI 업무 일지 자동 작성△AI 업무 관리 필터 △AI 에디터 템플릿 △AI 담당자 추천 등 6가지다.“사용자들이 즉각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기능들을 담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업무 일지 자동 작성은 사용자가 플로우에서 오늘 처리한 업무를 분석해서 업무일지를 자동으로 써준다. 이전에는 플로우에 올린 글과 답글 등을 일일이 찾아 작성해야 했는데, 이제는 버튼 클릭 한번에 흩어져 있는 업무 내역을 모아서 깔끔한 양식에 맞춰 정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I 하위 업무 자동 생성은 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예컨대 ‘AI 컨퍼런스 준비’라고만 입력하면 참가자 등록, 연사 섭외, 행사 홍보 등 해야 할 하위 업무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해당 업무를 가장 많이 처리한 사람을 AI가 담당자로 추천해줄 수도 있다.이 대표는 AI로 생산성뿐 아니라 UX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해 달라고 했다. 그는 “업무 관리 기능에 LLM을 붙이면 ‘디자인팀이 이번 달 해야 할 일 알려줘’ ‘내가 요청한 업무 중에 지연된 업무 알려줘’라고 검색만 하면 결과가 나온다”며 “이전엔 담당자를 넣고 기간을 설정하고 업무 상태를 선택해야 볼 수 있던 결과를 이제 자연어 요청 한번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사용 방법이 쉽다’는 플로우의 강점이 AI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T 이외의 업종에서는 슬랙, 노션 같은 해외 인기 협업툴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플로우를 도입한 한 골프웨어 전문 업체도 전 직원이 쉽게 쓸 수 있는 협업툴을 찾다가 플로우를 선택한 경우”라고 언급했다.그는 “AI로 UX를 혁신해 사용성을 더 개선하면 플로우가 고객을 유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목표 매출액은 작년보다 두 배 늘어난 200억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서 마드라스체크는 올해 플로우의 제품 슬로건을 ‘누구에게나 쉽게, 쓸수록 가치 있게, 우리 회사의 똑똑한 AI 업무 비서’로 정했다.AI 기능도 계속 추가·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규를 확인할 수 있는 ‘규정봇’ 추가도 검토 중이다. 플로우는 GPT-3.5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를 호출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워드로된 사규 파일을 업로드하면 챗봇으로 ‘회사 휴양시설이 어디야’ ‘국내 출장 일비는 얼마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챗봇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이전엔 시스템통합(SI) 업체를 통해 수억원을 들여 개발해야 했던 기능을 협업툴에서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5.06 I 임유경 기자
불확실성 커지는 증시…장바구니에 뭘 담을까
  • 불확실성 커지는 증시…장바구니에 뭘 담을까[주간추천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는 2700선 아래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실적 개선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금리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적만큼 주가를 방어해주는 것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6일 유안타증권은 이번 주 주목해야 하는 종목으로 SK하이닉스(000660)를 꼽았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맞춤형 메모리반도체’ 경쟁력이 실적을 뒷받침해줄 것이란 이유에서다. 유안타증권은 이와 함께 현대차(005380)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판매대수는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EV) 비중이 낮아지며 전체 수익성에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의 밸류업 관련 정책에 가장 적합한 종목으로 주주환원을 펼칠 수 있는 여력도 크다”라고 강조했다.유안타증권은 네이버(NAVER(035420))에도 주목했다. 네이버는 최근 삼성전자와 AI 반도체칩을 공동개발하는 등 AI기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광고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광고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직구 증가 영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하나증권 역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LG이노텍(011070)에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 LG이노텍은 북미 고객사를 위한 신모델을 준비하며 2분기 실적 기대를 키우고 있다. 게다가 다음달 열리는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관련 발언을 하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하나증권은 금호석유(011780)도 추천했다. 최근 천연고무 가격이 상승하며 합성 고무 부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책도 긍정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하나증권은 코스닥 상장사인 미용기기 업체 제이시스메디칼(287410) 역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파트너사가 다양해지며 실적이 성장해지는 가운데, 제품도 다양해지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우려에 선을 그으며 미국 국채 금리는 안정화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거시 환경에 대한 우려가 덜해지면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평가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자의 시선은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으로 이동하는 중인데, 이러한 구간에서 중요한 것은 실적과 밸류에이션(가격)의 균형”이라며 “실적 회복 사이클에 진입한 반도체, 저평가 매력이 큰 자동차와 은행 중심으로 균형감 있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5.06 I 김인경 기자
경기도 건의한 아파트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의무화, 정부 입법예고
  • 경기도 건의한 아파트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의무화, 정부 입법예고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정부가 공동주택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관리 의무화에 대한 관련법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 안건은 아파트 화재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내용이다.경기도청.(사진=경기도)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이런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수립기준 항목에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시설 및 피난 기구를 추가해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끔 하는 것이다.2016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신축 공동주택 각 동 옥상 출입문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의무화하고 화재 시 소방시스템과 연동돼 자동으로 열리는 구조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장기수선계획 수립 기준상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항목이 빠져 있어 관리 소홀로 고장 나거나 소방시스템과 연동되지 않아 화재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으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경기도는 2023년부터 국토교통부에 관련 제도개선안을 건의하고 직접 방문하여 필요성을 설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 1월에는 행정안전부에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개선대책’으로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경기도는 앞으로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자동개폐장치의 정기적 관리뿐만 아니라 구축 공동주택의 자발적 설치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김성범 경기도 공동주택정책팀장은 “여러 세대가 모여 살고 있는 아파트 특성상 화재 시 그 피해가 크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제도개선으로 좀 더 안전한 아파트 거주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상문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6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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