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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랭, 표준어 아냐"… 뉴진스 '쿠키' 선정성 논란 반박 [전문]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어도어는 진심으로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를 외치고, 좋은 의견들을 내어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으며 또 존중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억지 주장을 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공교롭게도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를 방패로 자신들의 목적을 포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27일 데뷔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쿠키’(Cookie)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어도어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ADOR에서 팬 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어도어는 “트리플 타이틀곡 중 ‘쿠키’의 가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예기치 못하게 의도가 곡해되는 상황으로 불편함을 느끼시거나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우선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뉴진스’라는 음반의 ‘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 ‘허트’로 이어지는 음반의 구성에는 기획 서사가 존재한다”며 “해석은 자유지만 본연의 기획 의도에는 전곡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그리는 바탕이 있고 우리가 드러내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곡마다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어도어는 ‘쿠키’의 기획의도에 대해 “이 곡은 ‘CD를 굽다’라는 표현이 ‘쿠키를 굽다’라는 표현과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 걸그룹 신(Scene)에서 흔히 시도되지 않은 비트를 기반으로 앞으로 우리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도전을 상징한다”며 “‘쿠키’는 곡 자체를 주식(主食)이 아닌 디저트로 표현하는 겸손함을 보여주지만, 주식을 능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뉴진스의 음악적 가치와 새로움을 향한 도전을 함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 첫 장면에서는 쿠키가 등장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것이 CD로 치환된다는 점이 바로 이같은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 주장한 선정적인 노랫말에 대해서는 “어도어는 제작 기간 내내 ‘쿠키’ 가사에 대한 어떤 의구심도 없었다. ‘건강함’과 ‘새로움’이라는 우리의 기획의도가 너무나도 선명했기 때문”이라며 “가늠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슬랭은 모두가 알고 익혀야 하는 표준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또 “다수의 영문학 박사, 통/번역 전문가, 네이티브 스피커 및 일반 외국인들에게 확인했다. ‘통상 쓰이는 개념이 아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라 찾아보았다’는 의견들도 있었다”며 “특히 ‘쿠키’는 흔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적 슬랭이 아니기 때문에 단어 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 경험과 슬랭에 대한 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도어는 “슬랭은 모두가 반드시 익히고 알아야 할 표준어가 아님에도, 추측을 근거로 자극적으로 포장해 슬랭을 모르는 사람들, 특히 그들이 보호해야 한다는 대상에게 주입하는 것이 바른 행위인지도 모르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작사가를 남성으로 추정하는 등의 허위, 낭설 또한 의도 자체를 왜곡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사안의 맥락에 있다고 생각한다. 맥락을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어도어는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말씀드린 맥락과 의도, 그리고 저희의 진심을 근거로 이제 불필요한 의심은 말끔히 걷어주시고 공들여 준비한 저희 콘텐츠의 ‘선의’를 마음 편히 즐겨달라”고 덧붙였다.뉴진스는 지난 1일 데뷔앨범 ‘뉴진스’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와 ‘허트’가 수록됐다.어도어는 첫 미니앨범 활동이 마무리에 접어듦에 따라 조만간 멤버들의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화보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도어 공식입장문안녕하세요, ADOR입니다.NewJeans의 7월 22일 데뷔 이후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방송 활동 일정에 한 주를 더 해 이번 주 음악방송 일정을 추가하였으나 어느덧 아쉽게도 1st EP ‘New Jeans’ 앨범의 공식 활동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공식 활동의 마무리와 함께 멤버들의 트위터 계정이 오픈될 예정이고 다양한 자체 콘텐츠 및 매거진 화보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다음 앨범까지 큰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Attention’, ‘Hype Boy’, ‘Cookie’, ‘Hurt’ 네 곡의 활동을 준비하고, 10편의 MV를 포함하여 포닝, 팝업스토어, 자체 콘텐츠,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하면서 NewJeans와 ADOR는 기대와 걱정 그리고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ADOR는 ‘New Jeans’라는 앨범을 통해 멤버들의 무해한 자연스러움, 건강함을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우리’라는 하나의 큰 서사를 그리며 건강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건네고자 했던 콘텐츠들, 본연의 목소리를 살리는 프로듀싱, 자연스러운 호흡을 강조한 안무 등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지지해주셨습니다.이는 NewJeans와 ADOR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그럼에도 트리플 타이틀곡 중 ‘Cookie’의 가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예기치 못하게 의도가 곡해되는 상황으로 불편함을 느끼시거나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사과 말씀 드립니다.더불어 가사 논란에 대해 분명히 짚고자 합니다.‘Cookie’는 곡 공개 전 드린 설명과 같이, NewJeans라는 팀을 오래 기다려 준 팬 분들을 위해 만든 곡이자 저희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곡이기 때문에 타이틀 세 곡 중 특별히 마지막에 공개한 곡입니다.‘New Jeans’라는 음반의 Attention-Hype Boy-Cookie-Hurt 로 이어지는 음반의 구성에는 기획 서사가 존재합니다.해석은 자유지만 본연의 기획 의도에는 전 곡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그리는 바탕이 있고 우리가 드러내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곡마다 숨어 있습니다.‘Attention’이라는 곡과 MV를 통해서는 NewJeans라는 팀이 지향하는 새로운 음악과 방향성 및 전체적인 팀 컬러를 강조하여 모두 우리를 주목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이어지는 ‘Hype Boy’라는 곡과 MV에서는 더 나아가 각론에 집중합니다. ‘Attention’에서 확장된 내용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각기 다른 내용의 개별 스토리임에도 MV 후반부 공통으로 설정된 댄스파티 군무 시퀀스를 통해 NewJeans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우리만의 안무 해석 방식을 드러냅니다.‘Hype Boy’에서 ‘안무’를 강조했다면 이어지는 ‘Cookie’ 트랙에서는 ‘음악’을 강조합니다.이 곡은 ‘CD를 굽다=쿠키를 굽다’ 아이디어에 착안해 걸그룹 신(scene)에서 흔히 시도되지 않았던 비트를 기반으로 앞으로 우리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도전 자체를 상징합니다. 식사와 음료 대신(식사와 음료는 ‘주식主食’으로 분류되는 개념으로 우리 곡에서는 ‘관성’에 비유되었습니다.) 부식副食의 개념인 간식을 찾으려면 -관성을 타파하는 강력한 무언가- 즉 주식을 능가하는 ‘대단한’ 간식이어야만 하겠죠. ‘Cookie’는 곡 자체를 주식이 아닌 디저트로 표현하는 겸손함을 보여주지만 주식을 능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입니다. 이 곡은 NewJeans의 음악적 가치와 새로움을 향한 도전을 함축합니다. 따라서 모두를 위해 만들었지만 귀한 가치이기 때문에 무료일 순 없고 오직 ADOR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포부를 함의하며 데뷔 앨범의 음악적 지향점이자 음반에 대한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MV의 첫 신에서 쿠키로 등장하지만 마지막 신에 CD로 치환되어 마무리되는 연출을 통해 그 메시지를 온전히 드러내며 이러한 상징은 음반을 CD Player 가방이자 동그란 과자 패키지와 같은 형태로 가시화 되었습니다.마지막 트랙인 ‘Hurt’는 뜻밖에도 세 곡의 타이틀을 제안한 자신감 이면의 솔직한 심정을 노래하며 단독 수록곡인 이유를 드러냅니다. 소비자(팬)의 마음을 얻는 것은 공급자의 자신감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곡은 새로움을 제안한 용기와 별개로 상대의 인정을 바라는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는) 떨림과 소망의 마음을 전합니다.‘Hurt’는 용기있는 도전 뒤 남는 두렵고 솔직한 심정을 호소하는 곡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당당함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본능적으로는 연약한 존재일 수 있으며 용기를 냈지만 도전에 취약하다는 점 또한 설파합니다. 하지만 이런 두려움과 솔직함 마저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 또한 당당함 일 수 있습니다.NewJeans 작명의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은 맥락에서 대중문화는 마치 일종의 간식을 먹는 개념과도 유사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닐 수 있지만 없으면 아쉽고 경우에 따라 누군가에겐 주식을 대신하거나 더 쉽게, 자주 찾게 되는 개념과 비슷합니다. 특별한 디저트는 때때로 평범한 메인 요리보다 더 각광받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主食과 부식副食의 우위 판별은 의미를 상실하며 ‘Cookie‘라는 곡은 마지막 타이틀곡으로서 음반의 메시지를 완결하는 개념을 띄게 됩니다.ADOR는 제작 기간 내내 ‘Cookie’ 가사에 대한 어떤 의구심도 없었습니다.‘건강함’과 ‘새로움’이라는 우리의 기획의도가 너무나도 선명했기 때문입니다.가늠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슬랭은 모두가 알고 익혀야 하는 표준어가 아닙니다.주장의 내용에 대해 다수의 영문학 박사, 통/번역 전문가, 네이티브 스피커 및 일반 외국인들에게 확인했습니다.‘통상 쓰이는 개념이 아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라 찾아보았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번역을 해석함에 있어 100% 단정지어 확신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라는 것입니다. ‘해석은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사실이 함께 작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단정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또한 사안의 맥락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Cookie는 흔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적 슬랭이 아니기 때문에 단어 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 경험과 슬랭에 대한 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또한 ‘단수 Cookie’를 표현하는 사례들은 흔하기 때문에 단수/복수의 문제는 무의미한 논쟁이며, 악의적 해석을 굳이 적용하거나, 일부 집단에서 사용되는 슬랭을 끼워 맞출 경우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100% 이런 의미다라고 단정짓진 못한다’는 의견 또한 덧붙였습니다.‘Cookie’의 단수 표현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며, 아이들이 보는 콘텐츠 캐릭터 자체가 단수 ‘Cookie’에 비유되거나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걸스카우트 문화에는 낯선 이의 집을 방문해 소녀들이 쿠키를 파는 전통이 있습니다. 관련 광고지에는 ‘오늘 우리 딸에게 쿠키를 팔 것인지 물어보라’는 문구도 있습니다.특히 우리 음반에서 표현된 Cookie는 앞선 설명대로 ‘관성을 깬 개념’=‘음악’=‘음반’=‘it’ 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번역 가사에서 Cookies로 혼용되는 것은 훨씬 부적절한 경우가 됩니다.본 사안을 계기로 각종 슬랭에 대한 사례조사를 진행했고, Cake, Biscuit, Rice, Strawberry, Melon 등 일상의 평범한 단어들이 전혀 다른 뜻의 은어로 사용되는 케이스가 다양하다는 점을 파악했습니다.이는 어떤 단어도 시비를 걸어 문제를 삼는다면 피해가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을 시사합니다.특히 슬랭은 문화, 지역, 역사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부적절함을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합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어떤 노래 가사도 각종 시비로부터 자유롭기 어렵습니다.유사 예시가 될 만한 다른 가사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 언급 자체가 부적절하기 때문에 생략하는 대신, 미국인 번역 전문가가 저희에게 준 의견을 전합니다.<‘Hey little puppy, eat this taffy, yum’이라는 문장을 ‘우리 아기 강아지, 이 태피(끈적한 사탕류) 먹어봐 얌’ 이라고 해석하지 않고 (한국어 슬랭을 굳이 대입하여) ‘이 개xx야 엿 먹어라 얍’ 으로 읽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ADOR는 진심으로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를 외치고, 좋은 의견들을 내어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으며, 또 존중합니다.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억지 주장을 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공교롭게도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를 방패로 자신들의 목적을 포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정황에 대한 이해나 파악도 없이 의도를 추측하고 단정하는 것을 넘어 보호하자는 미성년자의 초상에 허위 문구를 기재한 자극적 썸네일로 홍보하는 것이 ‘보호’로 보이진 않습니다.또한 슬랭은 모두가 반드시 익히고 알아야 할 표준어가 아님에도, 추측을 근거로 자극적으로 포장해 슬랭을 모르는 사람들, 특히 그들이 보호해야 한다는 대상에게 주입하는 것이 바른 행위인지도 모르겠습니다.‘Cookie’의 작사가 2명은 한국 국적/스웨덴 국적으로 영어가 모국어인 30대 여성들입니다. 번역가는 한국 국적으로 영어와 한국어가 모국어인 바이링구얼 여성입니다. 제작 의도가 선명했고, 여타 불순한 여지를 의심하지 못했던 탓에 모두 해당 논란에 대해 아연실색 했습니다.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작사가를 남성으로 추정하는 등의 허위, 낭설 또한 의도 자체를 왜곡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이와 유사한 편견은 NewJeans가 여느 하이틴 그룹과 비슷한 연령대(19,19,18,17,15세)임에도 평균나이로 뭉뚱그려 유난히 어린 팀으로 취급하며 ‘연령대가 어리기 때문에 수동적인 태도일 것이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프레이밍으로도 나타나고 있어 우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태도를 견지한 사람들에게는 긴 설명도 무색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도 모든 악의적 해석을 매번 피해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해석의 방식에 따라 실상 건강한 것도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사안의 맥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맥락을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ADOR는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Cookie’라는 곡을 발표하기 이전부터 꾸준히 일관된 설명을 드렸습니다.그리고 앞서 설명드린 기획의도는 실제 음반의 구현, 방송 활동까지 이어졌습니다.NewJeans와 우리 콘텐츠에 건강하다,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던 이유는 해당 콘셉트에 대한 저희의 의도와 진심이 전달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보여 드린 결과물에 이미 우리의 진심이 들어있습니다.음악, 프로모션, 음반디자인, 무대,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창구로 진심을 보여왔습니다. 양질의 제작물에 집중했으며, 사소하게는 앨범 구성품 하나하나의 구성요소, 구성방식, 수량에 이르기까지 팬 여러분들께 소구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고 준비했습니다.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ADOR는 진심으로 팬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고 친근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노려서 얻을 것이 있어야 노림수의 의미가 생깁니다.얻을 것이 무엇이기에 노렸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인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특히 연령대가 어린 팀에 발생한 노이즈는 어떤 면에서도 달갑지 않습니다.불필요한 의혹을 노린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으며 모두의 의욕을 떨어뜨려 마음만 고단하게 할 뿐입니다.기획 의도부터 시작해 최선을 다해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말씀드린 맥락과 의도, 그리고 저희의 진심을 근거로 이제 불필요한 의심은 말끔히 걷어주시고 공들여 준비한 저희 콘텐츠의 ‘선의’를 마음 편히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돈스파이크, 4중 인격 고백… "이러다 아내와 각방 쓸 듯"
-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4중 인격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돈스파이크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아내 성하윤과 함께 출연했다. 돈스파이크와 성하윤은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2개월 차 신혼부부다.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생활 패턴으로 잘 맞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성하윤은 “새벽 출근이 많기 때문에 새벽 4~5시에 일어나곤 하는데, 돈스파이크는 오전 6시에 나서 오후 1~2시쯤 일어난다”고 말했다.반면 돈스파이크는 “남녀가 스타일이 다르면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서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생활 패턴은 조금 다른 문제”라며 “내가 잠버릇이 사나운데, 하윤이가 잠들면 거실로 내려와 있다. 이러다가 각방을 쓰게 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자신이 ‘4중 인격’의 소유자라고 주장했다. 돈스파이크는 “생각과 망상이 많다. 머릿속에서 4명이 회담을 하면서 산다”며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가 있는데, 4명 모두 성격이 달라서 이름을 붙여 포지션을 줬다”고 했다. 그는 “돈스파이크는 육식하는 사업가, 민수는 그냥 나”라면서 “집에 혼자 있을 땐 민지, 해외에 나가서는 리더십 넘치는 아주바(아줌마+바야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다른 식으로 이해하려는 게 많다”며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자폐 스펙트럼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려운데, 돈스파이크는 대화를 잘 주고받고 사회적 언어도 잘 사용한다”며 “자폐 스펙트럼이 전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 금호건설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 26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호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시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가 8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는 경남 양산시 중부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4층, 2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80가구 △84㎡B 79가구 △84㎡C 39가구 △84㎡D 39가구로, 전 타입이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청약은 오는 9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1, 2, 3회차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중도금 4, 5, 6회차는 이자 후불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을 누리는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양산시 및 경남·부산·울산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된다.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계약금 10% 납입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2022년 시공능력평가 15위에 이름을 올린 금호건설의 고급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가 적용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지상 44층의 양산 최고층 단지로 조성돼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양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햇빛과 바람이 잘 들며,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비즈니스 센터, 멀티룸, 멀티 라운지 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세대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 전용 84㎡ 단일면적에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4BAY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고루 구성되며 고급 욕실, 대형 펜트리장 등 고급 인테리어 스타일로 주거 품격을 향상시켰다. 또한 마감재를 적용하지 않은 기준층 층고가 3m며 마감재를 적용한 경우 천정고 2.4m, 우물 천정고 2.55m의 높은 천정고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점도 돋보인다. 새 아파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첨단 기술도 대거 도입했다. 터치스크린 월패드, 침실 통합스위치, 욕실 스피커폰 등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으로 안전과 보안을 강화했다. 에너지 손실 없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환기스위치 등 에너지와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적으로는 도보 약 3분 거리에 양산종합운동장역(예정)이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양산선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까지 2개 노선이 개통을 앞둬 환승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등 진입을 편리하게 하는 남양산 IC도 가까이 있다. 이 외에도 도보권에 양산제일고, 양주초, 양산여중, 양산여고 등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어 아이 키우기에 적합하며, 양산천, 양산천 수변공원, 춘추공원, 양산워터파크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남부재래시장, 이마트, 양산시청 제2청사, 울산지방법원 양산시법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한편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원에 위치한다.
- 강원도 '양양 스위트엠 디오션'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 들어서는 ‘양양 스위트엠(SWEET M) 디오션’이 공급 예정이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신태양건설이 시공을 맡은 양양 스위트엠은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의 2개 동으로 지어지며 총 209세대 중 전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에 해당한다.양양 스위트엠 디오션은 양양 신도심의 개발중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 환경을 자랑한다. 관광기반시설 등 문화복합타운으로 신설된 양양종합터미널(운영 중)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예정), 동해북부선 양양역(예정), 양양경찰서(신설확정), 양양국제공항 등과 가깝다.교통망도 눈에 띈다. 해운대와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와 가깝고,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 9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양양 국제공항을 이용하면 제주도 및 동남아 직항 여행 (22년 현재 31개 노선 취항)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현재 강릉에서 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 양양역이 개통 (2027년 예정)되어 있으며, 동서고속화철도(2026년 개통 예정)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30분대면 갈 수 있다.자연과 천혜의관광자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송이조각공원, 남대천공원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낙산도립공원, 낙산해수욕장, 송전해수욕장, 하조대 관광휴양단지, 설해원 온천 등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삶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색케이블카(예정)을 타면 설악산 여행도 가능하며 영랑호CC, 델피노CC, 설악쏘라노, 파인리즈CC가 있어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단지 구조와 설계도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양양 스위트엠 디오션은 29층 최고층 단지로, 과학적인 단지설계로 동해바다 오션뷰(일부 세대 제외)를 볼 수 있다. 자연 채광과 환기가 탁월한 판상형 구조는 물론, 60m 넉넉한 동 간 거리 확보로 세대별 조망권 확보 및 사생활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
- 10월 첫방 '슈룹', 김혜수·김해숙·최원영 역대급 라인업 완성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궁중의 비바람을 막는 중전 김혜수의 슈룹(우산)이 드디어 펼쳐진다. 오는 10월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처스)이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로 구성된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2022년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공감 짙은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의 주인공 중전 화령 역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수가 연기한다. 화령은 대단한 왕을 남편으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자식으로 둔 조선의 국모다. 하루가 멀게 사고 치는 왕자들을 챙기다 보니 기품은 버린 지 오래고 궁에서 가장 발이 빠른 사람으로 정평이 났다. 중전과 엄마의 역할을 모두 해내며 역대 가장 행동력 강한 중전마마 캐릭터를 선보일 김혜수의 변신에 기대감이 솟구친다.이어 중전 화령의 시어머니인 대비마마 역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김해숙이 맡는다. 대비는 귀인의 품계로 서자를 성군으로 만든 내명부의 살아있는 전설로 아들 사랑은 극진하지만 손자들에게는 그 마음을 반도 주지 않는 인물이다. ‘극강’ 대비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할 김해숙의 관록이 깃든 연기가 어떤 전율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흥미가 서린다. 화령의 남편이자 대비의 자랑스러운 아들 왕 이호 역에는 최원영이 캐스팅됐다. 이호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연 시대의 애민 군주. 후궁의 아들로 왕이 되어 정통성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지만 그만큼 애쓰고 더 노력하는 성군이다. 특유의 분위기로 이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빛낼 최원영의 묵직한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이렇듯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안기는 배우들이 뭉친 ‘슈룹’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일지 궁금해지는 한편, 배우들이 첫 호흡을 다진 대본 리딩 현장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혜수(화령 역), 김해숙(대비마마 역), 최원영(이호 역)을 비롯해 김의성(황원형 역), 문상민(성남대군 역), 강찬희(의성군 역), 옥자연(황귀인 역), 김가은(태소용 역), 유선호(계성대군 역), 윤상현(무안대군 역), 김민기(보검군 역) 등 ‘슈룹’의 주역들이 한 데 모여 극 속 장엄한 궁중의 세계를 상상케 했다.먼저 김혜수는 중전의 품위는 물론, 사고뭉치 왕자들 덕분에(?) 매일이 버라이어티한 현실 엄마의 면모까지 아우르며 완전히 캐릭터에 스며든 모습을 보였다. 특히 궁궐 내 ‘자강두모(자존심 강한 두 엄마)’가 될 중전과 대비의 불꽃 튀는 대면씬들은 김혜수, 김해숙의 명불허전 연기 향연으로 긴장감을 덧칠했다. 더불어 김혜수와 최원영이 빚어내는 왕과 중전의 중후한 분위기 역시 압도적이었다. 화령의 ‘궁쪽이(궁+금쪽이)’ 대군들을 비롯한 왕자라인 문상민, 유선호, 윤상현, 김민기는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왕자들의 팽팽한 자존심 싸움에 호기심을 배가했다. 왕권을 위협하는 노련한 세력가 김의성은 긴장의 무게감을 더했으며 화령과 함께 치열한 왕실 교육 경쟁을 벌일 후궁라인 옥자연과 김가은은 내공 짙은 연기를 선보였다. ‘슈룹’ 제작진은 “처음 합을 맞춰보는 자리임에도 오래 호흡해온 것 같은 팀워크를 확인했다”라며 “다채로운 세대들의 배우진이 모인 만큼 베테랑의 관록과 청춘의 패기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날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올가을 가장 치열한 왕실 교육 경쟁이 시작될 tvN 새 드라마 ‘슈룹’은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