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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이 집값 끌어올리지 않는다…젠트리피케이션 고민해야"
  • "도시재생이 집값 끌어올리지 않는다…젠트리피케이션 고민해야"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시재생사업이 집값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도시재생사업 유력 후보지로 투기자금이 유입되며 주택시장을 달구고 있다고 판단해 서울시를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서 배제한 것과 배치되는 결과다.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는 18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서울시 도시재생’ 토론회에서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구역 지정 전후 주택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재생사업과 주택가격 상승 간의 관계가 미약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15년 12월과 올 2월 2단계에 걸쳐 종로구 창신 ·숭인동, 구로구 가리봉동, 성북구 장위동, 서대문구 신촌동 등 27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구역으로 지정했다. 2014~2017년 도시재생활성화구역 지정 전후로 주택 매매가격 증가율을 살펴보면 구역 내 단독 ·다가구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7%로 서울 평균 8%보다 낮았다. 다세대 ·연립주택도 같았다. 구역 내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8%로 서울 평균(7.7%)보다 소폭 높았다.또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로 지정된 5개 마을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비교해본 결과 입지에 따른 차이가 뚜렷했다. 마포구 연남동의 경우 2012~2016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48.8% 오를 동안 같은 동 사업지 내 공시지가는 44.3% 상승했다. 성북구 장수마을(14.4%)과 정든마을(11.2%)도 동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보다 2.2~4.2%포인트 낮았다. 반면 도봉구 방아골(31.7%)과 새동네(15.5%)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동 평균보다 각각 10.8%, 2.7% 높았다.다만 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 변화 추이를 보면 방아골(14.9%)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구역의 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이 같은 동 평균을 웃돌았다. 연남동 사업지(29.9%)와 새동네(31.5%), 장수마을(18.4%), 정든마을(13.6%)의 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동 평균과 1.5~8.4%포인트 차이가 났다.배 교수는 “평균수준 이하, 노후단독주택이 몰려있어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은 공시가 상대적으로 신축행위가 이뤄지며 공시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현상을 보였다”며 “다만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라고 해서 신축 등 건축행위가 더 많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배 교수는 단순히 도시재생이 집값을 띄울 것이라는 인식보다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이뤄나지 않도록 이를 방지하는 대책 마련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가 성장하고 쇠퇴하며 뉴타운 지정 등 대규모 정비계획을 시도했으나 이는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그러나 여전히 저층노후주거지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재생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전역에는 전체 시가화 면적의 36%가 넘는 약 111㎢가 남아있다.배 교수는 “도시재생사업은 과거의 정비사업, 뉴타운과 다르다”며 “뜨는 동네의 경우 용도변경을 통한 상업공간 젠트리피케이션이 나타나고 있어 투기보다 젠트리피케이션 차원의 대책을 병행하는 등 보다 정교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10.18 I 정다슬 기자
전세 가뭄 용인·의왕·파주에.. '분양 단비' 쏟아진다
  • 전세 가뭄 용인·의왕·파주에.. '분양 단비'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수도권에서 전셋값이 매맷값에 육박해 상습적으로 전세난을 겪고 있는 대표지역인 서울 성북구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군포·용인·파주시 등지에서 분양 단비가 내린다.이들 지역은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중)이 80%를 넘어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들인 뒤 이를 되팔아 시세 차익을 내는 것)도 한때 성행했던 곳이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갭투자는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고 새 아파트 희소성도 높다는 점에서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1.8%로 2015년 9월(72.3%) 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2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전세가율 80%를 넘는 지역은 전국 19곳으로 2년 새 8곳이 늘면서 지역별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지역별로는 경기도 의왕시가 85.05%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군포시 84.16% △서울 성북구 82.88% △경기 용인시 81.87% △경기 파주시 81.78% 등으로 수도권이 전세가율 상위 5곳을 모두 차지했다.◇ 풍부한 실수요 바탕으로 분양 성적 ‘호호(好好)’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매매 거래가 활발하고 신규 분양 물량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 의왕시는 지난해 3개 단지 4200여 가구가 공급됐는데 모두 1순위 청약 마감 및 조기 계약을 완료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900가구 모집에 3510명이 몰려 평균 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 및 계약 시작 4일 만에 전 가구가 팔렸다. 삼성물산이 지난해 8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03가구 모집에 8510명이 몰려 성북구 최고 청약경쟁률(평균 21.1대 1)을 기록했다.미분양 물량도 감소세다. 전국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경기도 의왕·군포시는 국토교통부 집계에서 올해 8월 기준으로 미분양 물량이 제로(0)다. 서울 성북구와 인천 부평구도 각각 8가구로 미미한 수준이다. 경기도 용인시 미분양 가구수는 올해 1월 5285가구에서 8월 1766가구로 줄었고, 파주도 18가구에 불과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아파트값이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적고 대기수요도 풍부하기 때문에 신규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의왕·용인 등지에 브랜드 아파트 분양 대기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성북구에서는 다음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아파트 ‘장위7구역 아이파크’(가칭) 1711가구(전용면적 59~112㎡)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48가구다. 북서울 꿈의 숲이 가깝고 인근에 초안산·오패산 등이 자리 잡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경기 의왕시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 610가구(전용 50~75㎡)를 내달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1차(1068가구)와 함께 장안지구 내 총 1678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수도권전철 1호선 의왕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부곡IC와 가까워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용인시에서 이달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2차’ 534가구(전용 84~222㎡)를 내놓는다. 신분당선 성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매봉초등학교도 가깝다. 파주시에서는 화성산업이 이달 ‘운정 화성파크드림’ 1047가구(전용 63~84㎡)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시 북구에서 ‘힐스테이트 연제’ 1196가구(전용 82~84㎡)를 선보인다.
2017.10.11 I 이진철 기자
①서울 강북권
  • [추석 이후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①서울 강북권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입주하는 새 아파트는 12만8692가구다. 지난해 4분기 9만1000가구 대비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입주 예정 주요 아파트단지는 어딘지, 매매·전월세 시세는 어떤지 살펴본다.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석달간 서울 지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5312가구다. 이 가운데 한강을 기준으로 강북지역에 위치한 새 아파트가 1805가구(34%)다. 10월에는 광진구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264가구, 동대문구 답십리동 서울청계와이즈노벨리아 99가구가 있다. 11월에는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513가구, 노원 제로에너지주택(행복주택) 117가구가 입주한다.12월에는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더샵 552가구와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솔하임(도시형 생활주택) 260가구가 집들이한다.서울 강북권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 현황(단위: 가구, 자료: 국토교통부)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는 지난 2015년3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1790만원대에 분양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형 분양권이 지난 3분기에 7억5000만~7억80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기간 전용 102㎡형은 8억1000만~8억6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현재 전세 호가는 84㎡형이 6억~6억8000만원, 102㎡형은 6억9000만~7억5000만원 수준이다.2015년 분양한 장위뉴타운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북서울꿈의숲과 도로 하나 사이로 접해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5년4분기에 전용 59㎡형은 4억원에, 84㎡형은 5억원에 분양권 매매거래가 이뤄지던 것이 입주를 앞둔 최근에는 59㎡ 4억3000만~4억6000만원, 84㎡ 5억4000만~6억3000만원 수준으로 뛰었다.전세 호가는 59㎡ 3억3000만~3억5000만원, 84㎡는 4억2000만~4억7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노원구 하계동에서는 국내 1호 제로에너지주택이 11월 입주한다. 제로에너지주택은 단열 효율을 높인데다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를 이용함으로써 외부 에너지 공급을 최소화한 주택이다. 전용면적 85㎡형의 연간 난방비가 20만원선으로 저렴하다.국토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주택은 전기료와 냉·난방비를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약 65% 절감할 수 있다”며 “이같은 제로에너지주택 방식을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신규 주택에 의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06 I 성문재 기자
  • 서울 12곳 등 연내 재개발 3만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연말까지 전국에서 3만 2000여 가구의 재개발 단지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6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재개발 아파트 분양물량은 44개단지, 3만 252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분양물량(17만 1655가구)의 18.9%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서는 22개 단지에서 1만 279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개 단지·5324가구, 경개 7개 단지·5130가구, 인천 3개 단지· 2343가구다. 이달 서울에서는 가재울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에서 517가구를 일반분양하고 휘경1구역을 재개발하는 ‘해모로 프레스티지’에서도 160가구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내달에는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8가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의 ‘힐스테이트 신촌’(349가구), 영등포1-3구역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144가구), 응암2구역의 ‘녹번역 e편한캐슬(526가구)’ 등 6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어 11월에는 장위7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아이파크’(848가구), 12월에는 염리3구역 ‘마포그랑자이’(420가구)와 신정2-1구역 래미안(647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경기권에서는 안양, 남양주, 수원, 시흥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안양에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움으로 진행되는 호원초주변지구(2001가구)와 소곡지구(795가구)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12월 서운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129가구) 등 3곳이 분양 예정이다.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 10개 단지·1만 365가구 △광주 1개 단지·1746가구 △울산 1개 단지·1172가구 △대구 2개 단지·891가구 △대전 1개 단지·420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내달 부산에서는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전포 아이파크’(1225가구)와 연산6구역 ‘롯데캐슬’(667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온천2구역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2488가구) 등이 연내 분양한다. 광주에서는 호반건설 컨소시움의 계림8구역(1746가구)이 10월에, 대구에서는 용두지구를 재개발하는 대구 용두지구 영무예다음(550가구)이 12월에 분양예정이다.
2017.09.06 I 원다연 기자
  • 서울시, 15년 이상 노후주택 리모델링 최대 10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6년간 전세보증금을 올리지 않고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사업에 참여할 주택 21호를 모집한다.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사업에 참여할 주택 21호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리모델링지원구역 지정 고시’를 통해 지정된 총 14개 지역 내 15년 이상의 노후 주택이다. 14개 지역은 △봉천동 892-28일대(1만 6000㎡) △봉천동 14일대(3만 2605㎡) △장충동2가 112일대(4만 468.1㎡) △용두동 102-1일대(5만 3000㎡) △광희동2가 160일대(1만 6745㎡) △황학동 267일대(19만 9300㎡) 등 뉴타운·재개발 해제 구역 등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지역과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33만 2929㎡) △용산2가동 일원(33만 2000㎡) △창신1동 일부, 창신2·3동, 숭인1동 일원(83만 130㎡) △성수동 일원(88만 6560㎡) △장위동 232-17번지 일대(31만 8415㎡) △신촌동 일원(40만 7600㎡) △상도4동 일원(72만 6000㎡) △암사1동 일원(63만 5000㎡) 등 8개 도시재생사업지역이다.14개 구역 중 건설한 지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세입자가 3인 이하이면 전용면적이 60㎡ 이하여야 한다. 4인 이상 가구가 세입자일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이면 된다. 현재 거주 중인 세입자 역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유 부동산 1억 94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 기준 2522만원 이하라는 지원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리모델링 공사비용은 각호(건축물관리대장상 구분세대)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 산정은 배점표에 의해 주택 경과연수와 전세보증금액별로 차등 점수를 부여해 산출한다. 집주인은 지원받은 돈으로 지붕, 벽, 지하 등 누수 부분 방수공사, 건물의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 교체공사와 보일러 교체공사, 상·하수도 배관 교체,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나 신발장 등 가구 공사, 세면대·변기 교체 등 총 14종 범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리모델링 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선정한 시공업체가 실시한다. 시공업체가 먼저 집을 방문해 주택소유자와 협의하고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한 후 공사를 한다.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주택소유자는 관련 서류를 SH공사에서 다운받은 뒤 신청 기간 내에 SH공사 맞춤임대부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자에 한해 오는 18일에서 12월 29일까지 현장실사와 심사를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2017.09.01 I 정다슬 기자
이주비 대출 확 줄고 입주권 거래 막히고…재건축 조합원 '발동동'
  • 이주비 대출 확 줄고 입주권 거래 막히고…재건축 조합원 '발동동'
  •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과천·세종 등 투기과열지구 내의 재건축·재개발 이주비 역시 대출규제가 강화된다. 갑자기 대출한도가 줄어들거나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합원들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인근 한 상가에 공인중개사무소가 몰려있는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주비 대출이 안 나오면 전셋집은 커녕 세입자 돌려줄 돈도 없어요. 사채라도 써야 할 판입니다” (장위뉴타운 재개발 조합원 A 씨)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조합원들이 혼란에 빠졌다. 정부의 8·2부동산대책으로 지난 3일부터 서울·과천·세종 등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이주비 대출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이주비 대출을 받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거나 이주를 할 계획이었던 이들은 자금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하는 처지다. 도저히 자금 조달이 되지 않을 경우 입주권(조합원 분양권)을 매도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되면서 진퇴양난이다. ◇투기지역 내 대출 있으면 이주비 못 받아 이주비 대출은 재건축·재개발구역 철거가 시작될 때 소유자들이 대체 거주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대출이다. 통상 사업시행인가일 기준 감정평가금액을 기준으로 LTV 60%(기본이주비 30%+추가이주비 30%)를 적용받았다. 그러나 8·2 대책으로 지난 3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지 않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경우 이주비 대출의 LTV 한도가 40%(기본이주비 30%+추가이주비 10%)로 줄어든다.당장 내년 분양을 앞둔 개포주공1단지가 규제 적용을 받는다. 개포 주공1단지는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오는 9월 마무리하고 연내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8·2대책 대출 규제의 직격탄을 맞았다. 개포주공 1단지의 경우 가장 저렴한 전용면적 35㎡의 이주비 총한도(기본이주비+추가이주비)가 1억3918만원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있으면 LTV 한도가 10%포인트 추가로 줄어든다. 투기지역 내에 주택담보대출이 있을 경우 대출을 상환하지 않으면 아예 이주비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주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주비 대출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반면 내달 이주를 앞둔 개포주공4단지는 이주금 대출 한도가 감정평가액의 60%까지 나온다. 아직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지 않아 8·2 대책 대상에 포함됐지만 지난 달부터 이주비 신청을 받아 대출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간발의 차이로 강화된 규제를 피하게 됐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과천·세종 등 투기과열지구 내의 재건축·재개발 이주비 역시 대출규제가 강화된다. 갑자기 대출한도가 줄어들거나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합원들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대출비율 큰 조합원 ‘직격타’…세입자 많은 다가구도 ‘고민’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주비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던 조합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먼저 대출을 껴서 재건축·재개발 구역 내 주택을 구입한 이들 중 이주비 대출을 통해 이를 상환하려고 했던 이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크게 올랐던 시기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웃돈’(프리미엄)을 주고 조합원 지위를 획득한 이들은 더욱 곤란한 처지가 됐다.김재언 미래에셋대우증권 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는 “분양권 매도 차익을 노린 단기투자자들 가운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입주권을 산 경우가 적지 않다”며 “대책 발표 후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대출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주택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 조합원들은 조합원 입주권을 파는 것도 여의치 않다.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이 설립된 재건축 사업장은 지난 3일 이후 입주권 양도가 전면 제한됐다. 재개발 역시 오는 9월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개정되면 오는 12월부터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조합은 입주권을 양도할 수 없다. 현금 청산 대상 아파트 입주권을 살 사람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팔지 못하는 셈이다. 용산구 한남동 A공인 관계자도 “세입자가 여럿 있는 다가구 주택의 경우 합산 보증금액 규모가 수억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이주비 대출한도가 줄어들거나 막히면 타격이 크다”며 “마땅한 자금 조달 방법이 없는 조합원에게는 가격을 낮춰서라도 거래가 막히기 전 입주권 처분을 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주비 한도 늘려라”…조합 비상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은 입주권 거래규제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대안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조합 임원들이 집단 항의차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는 추가분담금 대출시점을 입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입주 이후 추가분담금 대출을 받으면 ‘새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LTV 한도는 40%로 줄어들지만 담보가치가 높아져 전체적인 대출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덕주공3단지 역시 이주비 대출 만기를 입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이주비 대출 한도 축소는 재건축·재개발 시공사를 선정하는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주비 대출 등이 막힐 경우 시공사의 신용을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 등의 수단을 당연히 신용등급과 시공능력 평가 등이 높은 시공사일수록 대출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동작구 흑석3구역은 이주비 한도가 종전대로 지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시공사인 GS건설로부터 직접 차입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이 경우 금융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사업비가 늘어나 결국 조합원들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원들의 민원이 커지면서 금융당국도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기지역에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경우 신규 주담대를 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실수요자 보호 차원에서 살펴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14 I 정다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과장급> △출판인쇄산업과장 이경직 △뉴미디어홍보지원과장 이관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하윤진 △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김재현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윤종선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총괄과장 조숙주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수집과장 박주옥 △국립중앙도서관 세종도서관장 이신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승진 △부산지사장 이재현 △대구지사장 김선목 △연수원운영파트장 홍승윤 ◇전보 △공익사업국장 김지희 △중소기업지원국장 강장원○인천항만공사 ◇전보 <1급> △물류단지팀장 조충현 <2급> △경영지원팀장 박무동 △미래사업팀장 윤상영○아리랑국제방송 △라디오편성제작팀장 송시혁 △글로벌네트워크팀장 이용재 ○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 △공금영업부 김희수 △주택기금부 오태희 △WM추진부 표충식 △외환사업부 김호상 △자금결제부 오지영 △인재개발부 김익중 △핀테크제휴부 김승춘 △ICT지원센터 장호길 △차세대ICT정보부 권동영 △차세대ICT변화관리부 한명준 △총무부 윤상구 △개인심사부 정병복 △중기업심사부 김봉옥 △전략기획부 류운종 △재무기획부 최준연 △검사실 정재우 △글로벌영업지원부 심근섭 △글로벌영업지원부 여인한 △글로벌영업지원부 박노석 △글로벌영업지원부 박정용 △글로벌영업지원부 최영도 △인재개발부 소환영 △인재개발부 김완수 △인재개발부 한세룡 △인재개발부 양보경 △인재개발부 박상철 △인재개발부 송인태 △인재개발부 임인수 △인재개발부 윤웅열 △인재개발부 김성태 △인재개발부 박진구 △인재개발부 박제원 △인재개발부 이용건 △인재개발부 정미숙 △인재개발부 임경호 △인재개발부 김영철 △인재개발부 하원정 △인재개발부 안창호 △인재개발부 오민규 △인재개발부 강기중 △인재개발부 이영주 △여신업무센터 이명호 △수신업무센터 김명남 △중기업심사부 김남주 △여신관리부 이길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여의도 이도원 △미래 신용창 △미래 최용훈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가산IT 김동섭 △강남교보타워 박인화 △구로디지털산단 김재열 △남역삼동 김영진 △대치역 김홍규 △송파 정창화 △잠실역 강호근 △종로4가 배시준 △테헤란로 홍광일 △부평 최승남 △동수원 김현철 △부천 박희환 △분당중앙 이재복 △판교테크노밸리 김인태 △화정역 허준길 △모라동 이승윤 △양산 전병조 △창원 김진석 △구미공단 권동문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본점 조운정 △본점 이봉찬 △두산타워 김지찬 △롯데월드타워 이병규 △삼성타운 성계화 △서여의도 정용선 △여의도중앙 오난진 △역삼역 최미애 △연세 어미숙 △잠실역 신현조 △종로 이상욱 △청담동 김미선 △태평로 이유승 △한화 이미선 △공항 문인수 △용인 백경길 △부전동 류한용 △전주 박미라 <영업지점장> △국내부문 김성배 △국내부문 민용기 △국내부문 주경호 △국내부문 박흥신 △국내부문 박동수 △국내부문 박현주 △국내부문 김판수 <지점장> △국민대 유성호 △반포서래 임동미 △은평구청 김을중 △원곡동외환송금센터 안대종 △세종첫마을 한정순 △청주산단 김학철 △원주단구 안재설 △부곡동 최정수 △TwoChairs부산센터 장세비 △개성 최호열 <지점장 대우> △가산디지털중앙 유원선 △광화문 손동욱 △구로디지털산단 임현택 △동대문구청 최용희 △서울성모병원 김영춘 △서울성모병원 박선화 △신길중앙 김상수 △여의도북 박경수 △잠원동 이완순 △장위동 박운선 △창동역 이진엽 △화곡동 김홍곤 △인하대학교 임용택 △분당시범단지 이연섭 △일산위시티 조경애 △엑스포 김관수 △대연동 김길수 △르네시떼 이인화 △금남로 이갑연◇전보 <상무> △업무지원그룹 김정기 <영업본부장> △남대문기업 노상주 <본부장> △글로벌영업지원부 김인식 <부장> △기관영업전략부 신영균 △프로젝트금융부 전현기 △여신업무센터 김대석 <부장대우> △투자금융부 김만호 △인사부 이상국 △여신업무센터 이정만 △검사실 김용주 △검사실 이용규 △글로벌영업지원부 이형상 △글로벌영업지원부 백영일 △글로벌영업지원부 정규택 △여신감리부 이승철 △여신감리부 조만제 △여신감리부 양일영 △여신감리부 문보영 △여신감리부 박재상 △여신업무센터 최금식 △여신업무센터 송준규 △수신업무센터 박상훈 △수신업무센터 이상건 △정보보호부 양영주 △정보보호부 김용수 △정보보호부 최권운 △개인심사부 방기정 △개인심사부 여기홍 △개인심사부 이재완 △개인심사부 서종환 △기업금융부 구종민 △기업금융부 김운중 △기업금융부 양승선 △기업금융부 이종대 △기업금융부 김윤국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서정만 △준법지원부 전우탁 △준법지원부 유창우 △준법지원부 이준용 △준법지원부 이종길 △준법지원부 이춘용 △준법지원부 이상욱 △준법지원부 반홍석 △검사실 안병창 △인재개발부 문연천 △인재개발부 유정근 △인재개발부 이대열 △인재개발부 강성숙 △인재개발부 노홍길 △인재개발부 이관희 △인재개발부 이계남 △인재개발부 민경만 △인재개발부 송진우 △인재개발부 고은영 △인재개발부 김기린 △인재개발부 최석진 △인재개발부 안홍영 △인재개발부 김병수 △인재개발부 최영호 △인재개발부 고 윤 △인재개발부 이미경 △인재개발부 김용국 △인재개발부 신한호 △인재개발부 김병구 △인재개발부 구성용 △인재개발부 이봉우 △인재개발부 신선희 △인재개발부 김상현 △인재개발부 이성규 △인재개발부 신경순 △인재개발부 최규성 △인재개발부 송강영 △인재개발부 강희승 △인재개발부 신경희 △인재개발부 조헌준 △인재개발부 신은호 △인재개발부 유남규 △인재개발부 조병국 △인재개발부 박세혁 △인재개발부 최봉기 △인재개발부 김재신 △인재개발부 배진호 △인재개발부 김진형 △인재개발부 주은경 △인재개발부 김태영 <금융센터장> △공덕동 안병국 △세종로 이원성 △태평로 김제수 △포스코 임정혁 △대치역 김영숙 △무역센터 이정석 △서교중앙 김한기 △선릉 김대용 △신반포 박원춘 △양재중앙 현오성 △영등포중앙 홍응기 △SH공사 송태정 △발안 조병희 △분당 권태혁 △안양 최근관 △광주 김맹수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서초 김동경 △장충남 오세윤 △공항 최희정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박종욱 △삼성 박종영 △트윈타워 서한태 △강남 강영호 △남대문 인병섭 △미래 이상도 <지점장> △강남구청 박승규 △강서구청 주상봉 △강서 박래윤 △갤러리아팰리스 윤경식 △공항동 윤재석 △구로동 이재원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호 △길음뉴타운 최창호 △낙성대 한재우 △남대문시장 김홍기 △대치북 손철수 △둔총동 이순빈 △마포중앙 나대석 △망우동 최상광 △면목동 임창혁 △무교 강주영 △문래동 이기일 △문정중앙 김영봉 △방이동 이혁종 △방화역 이기철 △상도동 김재규 △서교동 김홍석 △서초로 하여진 △석촌동 박영철 △선정릉역 김상훈 △신천역 김 선 △연신내 김성진 △워커힐 박민수 △위례신도시 방원종 △을지로 박기문 △잠실본동 조영희 △장안동 이성국 △장충동 김선규 △중계2동 기일석 △청계7가 이승호 △청계 소춘수 △청구역 김기준 △청담중앙 문 혁 △청파동 이해광 △화양동 유은숙 △검단산단 박항규 △산곡동 권현하 △인천 권혁진 △주안공단 황순식 △주안 김현수 △청라 이상철 △과천 김용빈 △광교도청역 김지일 △덕계 이정오 △덕소 지재덕 △도농 정인호 △동두천 임광욱 △동탄역 박용부 △동평택 박성복 △망포역 이지환 △매탄동 김정현 △모란역 조승훈 △서수원 김성호 △서현동 이승신 △송탄 서양우 △수리동 박미경 △수원북 백이선 △수지상현 이철연 △심곡동 박용신 △여주 윤용진 △운정 정종원 △일산백마 윤효균 △천천동 김삼덕 △대덕 양하모 △대덕특구 김형태 △마린시티 김경종 △메트로시티 김석민 △범천동 정옥태 △연산중앙 신행진 △용호동 백인근 △토곡 우규원 △노원동 주영수 △문흥동 이창호 △금융감독원 박재신○케이프투자증권 <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송한용 △리서치본부장 김유겸 △PI사업본부장 지기호 <부서장> △법인영업팀장 정상석○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 김혜원○안동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산업연계교육지원센터장 겸 경북귀농지원센터장 겸 특성화지원부장 전익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기술사업화센터장 이철희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 이혁재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δ²-CORE공용장비지원센터장 임재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산학협력확산부장 태지호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장 김현기 △THAMS융합기술연구소장 서태원 △기획처 기획과장 권재희 △생활관 신현근 △입학관리본부 입학관리팀 겸 일반대학원 행정실장 류미라○강릉원주대학교 △대학원 통합행정실장 장응철 △학생처 장학실장 박종선 △학생생활관 행정실장 문복기 ○경일대 △사무처장 한웅 △사무처 부장 권오윤 △자동차융합대학장 강우종 △ICT융합대학장 겸 산업경영대학원장 최홍규 △창업지원단 부단장 박충기 △LINC+사업단 부단장 김진우 △학술정보원장 이원균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 이홍배△평생교육원 부장 윤성일 △BLS-TS센터장 박현숙 △지반방재센터장 유지형○건설공제조합 △동대문지점장 채종훈 △청주지점장 이일양 △리스크관리팀장 이금환 △채권관리실 법무팀장 김소영 △신용심사실 신용정보팀장 권상철 △서초지점 부지점장 안재수 △강남보상센터 부센터장 서용오 △의정부지점 지점장 송명기 △원주지점 지점장 원표재 △대전지점 부지점장 김창균 △부산지점 부지점장 김석헌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임복열 △영남보상센터 부센터장 김관우
2017.07.04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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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승진>◇부장대우▲공금영업부 김희수 ▲주택기금부 오태희 ▲WM추진부 표충식 ▲외환사업부 김호상 ▲자금결제부 오지영 ▲인재개발부 김익중 ▲핀테크제휴부 김승춘 ▲ICT지원센터 장호길 ▲차세대ICT정보부 권동영 ▲차세대ICT변화관리부 한명준 ▲총무부 윤상구 ▲개인심사부 정병복 ▲중기업심사부 김봉옥 ▲전략기획부 류운종 ▲재무기획부 최준연 ▲검사실 정재우 ▲글로벌영업지원부 심근섭 ▲글로벌영업지원부 여인한 ▲글로벌영업지원부 박노석 ▲글로벌영업지원부 박정용 ▲글로벌영업지원부 최영도 ▲인재개발부 소환영 ▲인재개발부 김완수 ▲인재개발부 한세룡 ▲인재개발부 양보경 ▲인재개발부 박상철 ▲인재개발부 송인태 ▲인재개발부 임인수 ▲인재개발부 윤웅열 ▲인재개발부 김성태 ▲인재개발부 박진구 ▲인재개발부 박제원 ▲인재개발부 이용건 ▲인재개발부 정미숙 ▲인재개발부 임경호 ▲인재개발부 김영철 ▲인재개발부 하원정 ▲인재개발부 안창호 ▲인재개발부 오민규 ▲인재개발부 강기중 ▲인재개발부 이영주 ▲여신업무센터 이명호 ▲수신업무센터 김명남 ▲중기업심사부 김남주 ▲여신관리부 이길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여의도 이도원 ▲미래 신용창 ▲미래 최용훈◇금융센터 기업지점장▲가산IT 김동섭 ▲강남교보타워 박인화 ▲구로디지털산단 김재열 ▲남역삼동 김영진 ▲대치역 김홍규 ▲송파 정창화 ▲잠실역 강호근 ▲종로4가 배시준 ▲테헤란로 홍광일 ▲부평 최승남 ▲동수원 김현철 ▲부천 박희환 ▲분당중앙 이재복 ▲판교테크노밸리 김인태 ▲화정역 허준길 ▲모라동 이승윤 ▲양산 전병조 ▲창원 김진석 ▲구미공단 권동문◇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 조운정 ▲본점 이봉찬 ▲두산타워 김지찬 ▲롯데월드타워 이병규 ▲삼성타운 성계화 ▲서여의도 정용선 ▲여의도중앙 오난진 ▲역삼역 최미애 ▲연세 어미숙 ▲잠실역 신현조 ▲종로 이상욱 ▲청담동 김미선 ▲태평로 이유승 ▲한화 이미선 ▲공항 문인수 ▲용인 백경길 ▲부전동 류한용 ▲전주 박미라◇영업지점장▲국내부문 김성배 ▲국내부문 민용기 ▲국내부문 주경호 ▲국내부문 박흥신 ▲국내부문 박동수 ▲국내부문 박현주 ▲국내부문 김판수◇지점장▲국민대 유성호 ▲반포서래 임동미 ▲은평구청 김을중 ▲원곡동외환송금센터 안대종 ▲세종첫마을 한정순 ▲청주산단 김학철 ▲원주단구 안재설 ▲부곡동 최정수 ▲TwoChairs부산센터 장세비 ▲개성 최호열◇지점장대우▲가산디지털중앙 유원선 ▲광화문 손동욱 ▲구로디지털산단 임현택 ▲동대문구청 최용희 ▲서울성모병원 김영춘 ▲서울성모병원 박선화 ▲신길중앙 김상수 ▲여의도북 박경수 ▲잠원동 이완순 ▲장위동 박운선 ▲창동역 이진엽 ▲화곡동 김홍곤 ▲인하대학교 임용택 ▲분당시범단지 이연섭 ▲일산위시티 조경애 ▲엑스포 김관수 ▲대연동 김길수 ▲르네시떼 이인화 ▲금남로 이갑연<이동>◇상무▲업무지원그룹 김정기◇영업본부장▲남대문기업 노상주◇본부장▲글로벌영업지원부 김인식◇부장▲기관영업전략부 신영균 ▲프로젝트금융부 전현기 ▲여신업무센터 김대석◇부장대우▲투자금융부 김만호 ▲인사부 이상국 ▲여신업무센터 이정만 ▲검사실 김용주 ▲검사실 이용규 ▲글로벌영업지원부 이형상 ▲글로벌영업지원부 백영일 ▲글로벌영업지원부 정규택 ▲여신감리부 이승철 ▲여신감리부 조만제 ▲여신감리부 양일영 ▲여신감리부 문보영 ▲여신감리부 박재상 ▲여신업무센터 최금식 ▲여신업무센터 송준규 ▲수신업무센터 박상훈 ▲수신업무센터 이상건 ▲정보보호부 양영주 ▲정보보호부 김용수 ▲정보보호부 최권운 ▲개인심사부 방기정 ▲개인심사부 여기홍 ▲개인심사부 이재완 ▲개인심사부 서종환 ▲기업금융부 구종민 ▲기업금융부 김운중 ▲기업금융부 양승선 ▲기업금융부 이종대 ▲기업금융부 김윤국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서정만 ▲준법지원부 전우탁 ▲준법지원부 유창우 ▲준법지원부 이준용 ▲준법지원부 이종길 ▲준법지원부 이춘용 ▲준법지원부 이상욱 ▲준법지원부 반홍석 ▲검사실 안병창 ▲인재개발부 문연천 ▲인재개발부 유정근 ▲인재개발부 이대열 ▲인재개발부 강성숙 ▲인재개발부 노홍길 ▲인재개발부 이관희 ▲인재개발부 이계남 ▲인재개발부 민경만 ▲인재개발부 송진우 ▲인재개발부 고은영 ▲인재개발부 김기린 ▲인재개발부 최석진 ▲인재개발부 안홍영 ▲인재개발부 김병수 ▲인재개발부 최영호 ▲인재개발부 고 윤 ▲인재개발부 이미경 ▲인재개발부 김용국 ▲인재개발부 신한호 ▲인재개발부 김병구 ▲인재개발부 구성용 ▲인재개발부 이봉우 ▲인재개발부 신선희 ▲인재개발부 김상현 ▲인재개발부 이성규 ▲인재개발부 신경순 ▲인재개발부 최규성 ▲인재개발부 송강영 ▲인재개발부 강희승 ▲인재개발부 신경희 ▲인재개발부 조헌준 ▲인재개발부 신은호 ▲인재개발부 유남규 ▲인재개발부 조병국 ▲인재개발부 박세혁 ▲인재개발부 최봉기 ▲인재개발부 김재신 ▲인재개발부 배진호 ▲인재개발부 김진형 ▲인재개발부 주은경 ▲인재개발부 김태영◇금융센터장▲공덕동 안병국 ▲세종로 이원성 ▲태평로 김제수 ▲포스코 임정혁 ▲대치역 김영숙 ▲무역센터 이정석 ▲서교중앙 김한기 ▲선릉 김대용 ▲신반포 박원춘 ▲양재중앙 현오성 ▲영등포중앙 홍응기 ▲SH공사 송태정 ▲발안 조병희 ▲분당 권태혁 ▲안양 최근관 ▲광주 김맹수◇금융센터 개인지점장▲서초 김동경 ▲장충남 오세윤 ▲공항 최희정◇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 박종욱 ▲삼성 박종영 ▲트윈타워 서한태 ▲강남 강영호 ▲남대문 인병섭 ▲미래 이상도◇지점장▲강남구청 박승규 ▲강서구청 주상봉 ▲강서 박래윤 ▲갤러리아팰리스 윤경식 ▲공항동 윤재석 ▲구로동 이재원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호 ▲길음뉴타운 최창호 ▲낙성대 한재우 ▲남대문시장 김홍기 ▲대치북 손철수 ▲둔총동 이순빈 ▲마포중앙 나대석 ▲망우동 최상광 ▲면목동 임창혁 ▲무교 강주영 ▲문래동 이기일 ▲문정중앙 김영봉 ▲방이동 이혁종 ▲방화역 이기철 ▲상도동 김재규 ▲서교동 김홍석 ▲서초로 하여진 ▲석촌동 박영철 ▲선정릉역 김상훈 ▲신천역 김 선 ▲연신내 김성진 ▲워커힐 박민수 ▲위례신도시 방원종 ▲을지로 박기문 ▲잠실본동 조영희 ▲장안동 이성국 ▲장충동 김선규 ▲중계2동 기일석 ▲청계7가 이승호 ▲청계 소춘수 ▲청구역 김기준 ▲청담중앙 문 혁 ▲청파동 이해광 ▲화양동 유은숙 ▲검단산단 박항규 ▲산곡동 권현하 ▲인천 권혁진 ▲주안공단 황순식 ▲주안 김현수 ▲청라 이상철 ▲과천 김용빈 ▲광교도청역 김지일 ▲덕계 이정오 ▲덕소 지재덕 ▲도농 정인호 ▲동두천 임광욱 ▲동탄역 박용부 ▲동평택 박성복 ▲망포역 이지환 ▲매탄동 김정현 ▲모란역 조승훈 ▲서수원 김성호 ▲서현동 이승신 ▲송탄 서양우 ▲수리동 박미경 ▲수원북 백이선 ▲수지상현 이철연 ▲심곡동 박용신 ▲여주 윤용진 ▲운정 정종원 ▲일산백마 윤효균 ▲천천동 김삼덕 ▲대덕 양하모 ▲대덕특구 김형태 ▲마린시티 김경종 ▲메트로시티 김석민 ▲범천동 정옥태 ▲연산중앙 신행진 ▲용호동 백인근 ▲토곡 우규원 ▲노원동 주영수 ▲문흥동 이창호 ▲금융감독원 박재신
2017.07.04 I 권소현 기자
서울 내 35개 뉴타운·재개발지역 '직권해제'
  • 서울 내 35개 뉴타운·재개발지역 '직권해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시내 35개 뉴타운·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이 직권해제된다.서울시는 지난 1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지역들은 이달 말 고시를 거쳐 해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직권해제 대상으로 결정된 구역은 방배8, 북가좌2,창5동 244, 응암2, 석관1, 한남1, 신월1(최고고도지구 등), 사직2, 충신1,옥인1, 구산1, 쌍문2, 종암3, 개봉4, 신길1, 장위8, 장위9, 장위11, 개봉1, 월곡4, 홍제1, 독산18, 독산20, 시흥19, 시흥21, 시흥22, 시흥23, 성산동165, 묵동166-33, 묵동173-23, 중화동274-5, 신내동579, 암사동514, 원효로3가1, 이태원2동 260 등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 ABC 관리 방안에 따라 서울 시내 정비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파악해 이에 맞는 지원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직권해제 대상구역으로 결정된 35곳의 정비구역 등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제4조의 3에 따라 사실상 사업이 어렵다고 보고 시장이 직권으로 해제한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직권해제된 지역에 대해서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사용비용을 검증위원회에서 검증한 금액의 70% 범위에서 보조한다. 다만 독산 18·독산 20구역 등 일몰 경과로 해제되는 구역은 사용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 역사·문화적 가치 보전이 필요해 직권해제된 지역인 사직2·충신1·옥인1구역 등에 대해서는 검증금액 100%를 지원할 계획이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시가 이번에 직권해제를 추진한 35곳은 수년간 사업 진척이 없거나 구역 내 주민들의 해제 요청이 있어 사실상 추진 동력을 상실한 지역”이라며 “해제된 구역은 주거재생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 전환을 유도해 지역 주민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6 I 정다슬 기자
서울시, 15년 이상 노후주택에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지원
  • 서울시, 15년 이상 노후주택에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대해 단열공사, 상·하수도 배관 교체 등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리모델링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리모델링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수리가 필요한 노후 민간주택의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 지원하고,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은 주택 소유주는 개량한 주택을 6년 동안 전세금(보증부 월세 포함) 인상 없이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서울시의 ‘리모델링 지원 구역 지정 고시’를 통해 선정된 대상 지역은 총 14곳이다. 이 중 뉴타운·재개발 해제구역 등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봉천동 892-28(1만6000㎡) △봉천동 14(3만2605㎡) △장충동2가 112(4만468.1㎡) △용두동 102-1(5만3000㎡) △광희동2가 160(1만6745㎡) △황학동 267 일대(19만9300㎡) 등 6개 구역이다.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가리봉동 125번지(33만2929㎡) △용산2가동 일원(33만2000㎡) △창신1동 일부, 창신2·3동, 숭인1동 일원(83만130㎡) △성수동 일원(88만6560㎡) △장위동 232-17번지(31만8415㎡) △신촌동 일원(40만7600㎡) △상도4동 일원(72만6000㎡) △암사1동 일원(63만5000㎡) 등 8개 구역이다.이들 지역에서 15년 이상된 노후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 리모델링 지원 대상이다.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다. 전세보증금 또는 기본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 합계(보증부월세의 경우)가 2억2000만원 이하의 주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세입자는 도시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 부동산 1만26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 기준 2465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세입자의 입주 자격 요건은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과 같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 70%(4인 가족 기준 월 평균 394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가구 구성원이 4인 이상인 세입자가 입주한 주택의 경우 규모가 85㎡ 이하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세보증금 또는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3억3000만원 이하여야 한다.이번 리모델링 지원 장기안심 주택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맞춤임대부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자에 한해 3~6월 사이에 현장실사 및 심사를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해 4~8월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리모델링 사업 신청 현황, 서울시 재정 예산 등을 감안해 공급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퇴계로54길 리모델링 지원 구역도[서울시 제공]
2017.03.15 I 김기덕 기자
소외받던 상업지구에서 新 주거단지로… 미아사거리가 바뀐다
  • 소외받던 상업지구에서 新 주거단지로… 미아사거리가 바뀐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서울 강북권의 오랜 중심지였지만 길음뉴타운과 장위뉴타운 사이에 끼여 빛을 못 봤던 미아사거리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확 바뀌고 있다. 대형 백화점 주변으로 빼꼼히 들어선 음식점과 술집 뒤로 원룸과 소형 주택들이 늘어서 있던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주변은 오래된 상업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반경 1㎞에 아파트들이 잇달아 들어설 채비를 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은 ‘꿈의 숲 롯데캐슬’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2019년까지 4000가구가 이 지역에 이삿짐을 풀 예정이다. 입주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도 상승세다.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꿈의 숲 롯데캐슬(전용면적 84~104㎡ 615가구) 전용 84㎡형 매맷값은 4억9000만~5억1000만원으로 분양가보다 웃돈이 4000만원 가까이 붙었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매매는 물론 전세를 문의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효성은 꿈의 숲 롯데캐슬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에서 ‘미아 꿈의 숲 효성해링턴’을 이달 분양한다. 전용 46~115㎡짜리 1028가구 규모로 2019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이 두 아파트는 옛 드림랜드 부지 90만㎡에 조성된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 ‘북서울 꿈의 숲’과 맞닿아 있다. 반경 2㎞ 안에는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쇼핑몰 와이스퀘어 등 상업시설과 영화관 등이 들어서 있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송중초·영훈초·영훈국제중·신일고·대일외고 등이 있다.반대편 출구인 미아사거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아파트(전용 59~109㎡ 2352가구)가 한창 공사 중이다. 북서울 꿈의 숲 공원과는 다소 멀지만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진 길음뉴타운이 가깝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2곳과 유치원 1곳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 전용 84㎡형 분양권은 분양 당시보다 7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6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아사거리 일대는 종로와 광화문, 대학로 등지로 접근하기도 편하다. 지하철 4호선은 물론 종로로 나가는 간선버스와 지선버스 등 노선이 대부분이 미아사거리역과 월곡뉴타운 버스 정거장을 통과해 강북권 출퇴근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으로 나가기도 좋다.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다가 최근 협상이 재개된 동북선 경전철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아사거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상계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13.4㎞의 동북선 경전철 ‘창문여고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길음뉴타운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장위뉴타운도 떴지만 정작 미아사거리역은 사각지대로 소외됐다”며 “광화문과 종로 등으로 접근하기 좋고 학교도 잘 갖춰져 있어 젊은 부부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미아사거리역 일대에 구불구불한 길이나 오르막길이 많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아파트 단지가 잇달아 입주하면서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미아동 한 공인중개사는 “이곳에서 10년 넘게 부동산 중개업무를 하고 있지만 도로를 정비한다는 소리만 들릴 뿐 실제로 시행된 적이 없다”며 “미아사거리역 주변과 미아리 고개는 지금도 주말마다 교통 대란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02 I 김인경 기자
삼성물산, 서울 동북권 신흥 뉴타운에 ‘래미안 아트리치’ 이달 분양
  • 삼성물산, 서울 동북권 신흥 뉴타운에 ‘래미안 아트리치’ 이달 분양
  • △‘래미안 아트리치’ 아파트 조감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동북권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북구 석관동에서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석관2구역은 인근 장위뉴타운·이문휘경뉴타운과 함께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곳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삼성물산은 이달 말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의 석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물량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의 올해 강북권 마지막 공급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3층짜리 14개 동, 총 1091가구(전용면적 39~109㎡)로 이뤄졌다. 이 중 6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 주택형(전용면적)은 △59㎡ 343가구 △84㎡ 240가구 △109㎡ 33가구로, 중소형이 전체의 약 95%를 차지한다.삼성물산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용 59㎡형은 일부 세대에 한해 4베이(거실 및 방 3개 전면 배치) 판상형 구조와 이면 개방 타워형 평면구조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 84㎡ 타워형은 지난달 인근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에서 총 3041건으로 많은 청약자가 몰린 전용 84㎡B(타워형)보다 실사용 면적이 더 넓게 설계됐다. 또 전용 109㎡형은 4베이 판상형 설계와 함께 주방과 드레스룸을 특화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이 단지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2016년 래미안 신기술’도 래미안 아파트 최초로 적용된다. 미세먼지를 측정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IoT Home Cube, IoT Home Pad, 안면인식출입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또 세대당 한 곳의 세대 전용 창고를 제공하고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교통망도 잘 갖췄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세계문화유산인 의릉과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이 있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석계초·석관초·석관중·석관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희초·경희고·경희대·한국외대 등도 가깝다. 이밖에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경희대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단독] 폭락장 속 유전자 치료제 5000억 기술수출 체결! 한미약품 500% 넘어설 국내제약사는?!☞이승걸 삼성물산 상무, 신재생에너지대상 산업포장 수상☞[단독] 워렌버핏이 숨겨온 매매 비법! 비밀리에 밝혀진 상위 0.1% 증권어플!
2016.11.17 I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 석관2구역 재개발한 ‘래미안 아트리치’ 이달 분양
  • 삼성물산 석관2구역 재개발한 ‘래미안 아트리치’ 이달 분양
  • △‘래미안 아트리치’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짓는 ‘래미안 아트리치’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석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물량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3층짜리 14개동 총 1091가구(전용면적 39~109㎡)로 이 중 616가구(전용 59~109㎡)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분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343가구 △84㎡ 240가구 △109㎡ 33가구다.서울 성북구 석관2구역은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개발이 이뤄지는 곳과 인접해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동북권 신흥주거뉴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서울지하철 1호선 신이문과 6호선 돌곶이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래미안 아트리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평면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형(전용 59·84㎡)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는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평면구조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아파트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신기술도 래미안 단지 중 강북권에서 최초로 도입된다. 이 기술은 미세먼지를 측정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IoT Home Cube, IoT Home Pad, 안면인식출입시스템 등이다. 강남권에서는 이달 말 분양예정인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18·24차 통합 재건축 아파트)에 IoT 기술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의릉과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이 아파트는 교육환경도 갖췄다. 석계초·석관초·석관중·석관고 등이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있다.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 와이스퀘어 10층에서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 내에 이달 중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2016.11.06 I 박태진 기자
 기존 분양권시장 벌써 반사이익?
  • [주택규제대책 D-1] 기존 분양권시장 벌써 반사이익?
  • [이데일리 박태진 정다슬 기자] “지금 계약해야 합니다. 내일이면 정부가 분양권 전매를 강화할 거예요. 규제를 피하려면 지금 서둘러야 합니다.”(서울 영등포구 A아파트 모델하우스 분양담당자)정부가 서울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 규제 방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규제 대책 예고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부터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 입주권 매물을 찾는 투자 수요가 많아졌고 모델하우스를 찾는 인파도 부쩍 늘고 있다. 통상 대책 발표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부터 관련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미 분양 중이거나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아파트 사업장은 대책 무풍지대로 분류되고 있다. 기존 분양권시장도 마찬가지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여전히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서울 강북 분양사업장 “우리는 무풍지대” 마케팅 강화 시장에선 정부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을 강화하더라도 대상 지역이 강남권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타깃을 강북권으로 확대한다 해도 소급 적용을 하지 않아 이미 분양한 신규 아파트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분양 사업장 마케팅 담당자들은 투자자들에게 이 부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2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와 현대산업개발이 이 보다 한주 앞서 내놓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등이 대표적인 단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 아파트(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강남권이 아닌데다 정부 대책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분양 이후 주목도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도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정부의 규제와 상관없는 단지로 보면 된다”며 “이미 제1금융권에서 중도금 대출도 확정돼 계약자들의 부담도 없다”고 강조했다.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규제 방안이 발표일 직후부터 시행될 것을 예상해 미리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기 위해서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96곳에 걸쳐 6만 8709가구(임대주택 포함)다. 이 중 오는 4일 문을 열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총 9곳이다. 이들 분양 단지는 늦어도 3일에는 입주자모집공고를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서울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전에 분양권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분양권 거래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이 최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기존 분양권·입주권 ‘반사이익’ 기대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는 기존 분양권·입주권 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948건으로,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06년 이후 10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다. 하루 평균 거래량으로 따지면 지난해 10월 23.2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30.5건으로 31.8% 늘었다. 거래 대상별로는 분양권 거래가 605건, 입주권 거래가 343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동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구)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송파구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거래량이 46건에서 올해 10월 82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아파트)와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던 영향이 컸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1만 2981건으로 10월 기준으로 지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였다.하지만 시장이나 업계의 예상과 달리 정부 대책이 최근 분양한 단지에도 소급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정부가 대책 발표 내용 및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는 사이 강남권 대신 비강남권인 목동과 마포구 등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청약경쟁률도 높아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분양한 단지에 대한 소급 적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소급 적용 기준이 애매 모호해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며 “예컨대 전매 제한 기간을 늘리면 분양권뿐 아니라 입주권도 제재 대상에 포함돼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규제 지역이 강남권으로 제한되더라도 풍선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비수기로 들어가는 데다가 규제가 도입되면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축소되면서 가수요가 활동하기 어려워진다”며 “지금처럼 분양권 전매를 통해 가격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형태의 거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2 I 정수영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닷새만에 완판
  • 삼성물산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닷새만에 완판
  •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일반분양 736가구)가 계약 닷새 만에 완판(100% 계약)됐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장위 퍼스트자이 아파트는 지난 25일 정당계약 개시 후 5일 만인 29일 100% 계약을 체결했다.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 무려 1만 1994건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려 올해 서울 강북권(한강 이북) 1순위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이는 지난 9월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에 이어 장위뉴타운에서만 두 번째 100% 계약 체결한 것이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의 조기 완판은 예견된 결과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가 성공적으로 분양됨에 따라 상품가치가 검증된데 다 높은 경쟁률로 인해 낙첨된 수요자들이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로 몰릴 것이란 전망이 많아서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짜리 아파트 16개동에 전용면적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75가구(전용 59~116㎡)로 특별공급(139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이 이번에 공급된 것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8월이다. ▶ 관련기사 ◀☞[업계최초] ‘최소12조’ 혈관생성 신약 개발 착수! 제2의 한미약품 될 것인가?!☞삼성물산, 위례신사선 사업 공식 철회…서울시 "대안 모색하겠다"☞[단독] 불치 파킨슨병 완치시대 열리나?! 국내제약사 美명문의대와 치료제개발진행!
2016.11.01 I 박태진 기자
2년만에 분양 나서는 신길뉴타운..장위뉴타운 청약 흥행 이을까
  • 2년만에 분양 나서는 신길뉴타운..장위뉴타운 청약 흥행 이을까
  • △서울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21일 문을 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앞서 분양한 단지는 웃돈이 1억원 넘게 붙었어요. 꼭 청약해서 당첨되세요.” 지난 21일 문을 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재개발 단지인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선 이날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에게 분주하게 명함을 나눠주고 있었다. 이곳은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신규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일대 부동산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 호재 등 최근 각종 교통 개선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더해 이달 초 분양에 나선 장위뉴타운이 서울 강북권 최대 청약자 기록을 내며 흥행에 성공한 것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5년 제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길뉴타운은 면적 146만 9460㎡, 2만 500여 가구 규모로 모두 1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위뉴타운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2014년 7구역을 재개발한 612가구 규모의 ‘래미안 에스티움’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1일부터 14구역을 재개발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에 나섰고, 오는 12월 5구역에서 SK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8구역(GS건설), 9구역(현대건설), 12구역(GS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권해제된 구역(2,4,15,16구역)과 이미 분양을 마친 구역(7,11구역), 직권해제 절차를 거치고 있는 구역(1,6구역)을 제외하면 신길뉴타운 정비사업은 막바지 단계로 향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신규 분양 수요 몰리고, 분양권 웃돈 2년새 1억↑이날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우경란(61·여)씨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분양가보다 다소 비싸지만 중소형 아파트에 당첨만 되면 웃돈이 붙을 것 같아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형이 4억 5240만~5억 1170만원, 전용 84㎡형이 5억 3180만~6억 1960만원에 책정됐다. 신길동 A부동산 관계자는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 지역 자체가 워낙 저평가돼 있어 입주 때까지 값이 계속해 오를 것”이라며 “분양권 초기 프리미엄(웃돈)만도 2000만~3000만원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래미안 에스티움은 분양 당시보다 1억원 가량 값이 올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59㎡형 분양권은 지난 8월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오른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재개발 사업장인 다른 구역들과 달리 재건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10구역은 신길뉴타운 내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느린 편이지만 올 들어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10구역에 있는 남서울아파트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최근 들어 투자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전용 42㎡형의 경우 올해 초보다 3000만~4000만원 올라 2억 8000만~2억 9000만원 선에서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0구역은 신길뉴타운에 있는 남서울 아파트 앞에 안전진단 용역 시행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교통 호재 잇달아… “적정 분양가 여부 따져봐야”각종 교통 호재도 신길뉴타운의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 정거장 18곳을 30분대에 이동한다. 신길뉴타운 내에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 등 두 개역이 개통(2023년 예정)으로 7호선 신풍역이 더블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도 지난 8월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역, 보라매역 등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여의도~서울대 7.8km 구간을 10분대에 이동한다. 신림선은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신길뉴타운과 가까운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더블환승역이 된다. 신길동에 거주하는 김민정(39·여)씨는 “신길뉴타운은 고립돼 있는 지역이 아니라 영등포와 여의도로 연결돼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바뀌면 생활여건도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남은 신규 분양 단지를 노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길뉴타운 흥행의 관건은 분양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길뉴타운은 여의도 등과 가깝고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기 편리한 점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라며 “분양가가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될 경우 향후 시세 차익도 챙길 수 있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6.10.24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강남 집값 누르자 목동·마포 더 뛰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10월2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남 집값 누르자 목동·마포 더 뛰네-밥을 끊고 버터만 먹으면 살빠진다?-노동생산성 둔화, 한계기업 급증…한은, 잠재성장률 2%대로 낮춘다△줌인-잰걸음 檢칼날…최순실 넘어 靑 겨눌까-[사설]‘국정 지지율 25%’ 이유 겸허히 돌아봐야-[사설]기성 문단에 얼룩진 성폭력 관행△종합-적정 성장률 알려주는 ‘신호등’…韓경제 기초체력 ‘빨간불’ 켜져-“韓 조선·해운 구조조정비용 31조 10년 정도 지나야 효과 나타날 것”△강남 집값규제 ‘풍선효과’-고덕, 계약 5일 만에 완판 동판, 청약경쟁률 104대 1-“집값 추가규제 여부·시기 정해진 바 없다”…망설이는 국토부-부양→규제→부양 주기반복 朴정보, 부양 접고 규제하나-‘강남’ 위에 ‘서귀포’-투기지구 동단위 지정해도…강남 물량없어 실효성 의문 △정치-“합의 우선”vs “전액 삭감”…예산국회도 첩첩산중-“朴대통령 ‘崔·禹’ 언급없이 예산·법안처리 주력”-“13대 대선 구로구을 우편투표함, 조작·위조 없었다”-北, 미국과 민간차원 비공식 회담 ‘先 평화협정, 後 비핵화’ 재확인-[여의도 톡톡]“宋회고록, 당당함과 진실이 정답”-[여의도 톡톡]“朴대통령, 친인척 靑왕래 막아”-[여의도 톡톡]“마포 시대 접고 여의도 시대로”△경제-두달째 합의 개편안 ‘0’…겨울도 ‘누진세 폭탄’에 떠나-‘불법어획’ 수입꽁치 국내 반입 집중 단속-“한의사와 거래말라”…‘갑질’ 의사단체 과징금-G20 ‘조세회피 뿌리뽑기’ 공조 강화△금융-금융위 수요 예측 실패…보금자리론 판매 ‘빨간불’-공과금·보험료 카드결제 확 늘었다-대형 대부업체·저축銀 고금리 대출자 이자 감면△산업-갤노트7·프린팅·엘리엇 ‘3災’ 어떻게 넘을까-정제마진 반등…정유업계 역대 최대 실적 청신호-강산이 변해도…LG드럼세탁기, 美시장 ‘최고’-현대차 브랜드 떼니…럭셔리 제네시스 질주-첨단 반도체 산업 한눈에…‘2016 SEDEX’ 26일 개막-‘네이버 첫 여성 CEO’ 한성숙…그녀 뒤엔 네 명의 남자가 있었네-아이폰7 초기 판매량, 갤노트7 추월…美·호주 폭발사고 변수-‘옥시 트라우마’ 벗어나는 대한민국-[다이어트의 함정上]밥 대신 삼겹살·베이컨…반짝효과 뒤 요요 따라온다-임원 야간점검, 층별 책임전담제…‘롯데월드타워’ 안전 우려감 지우기△중소기업·벤처-찜맥·탈춤 어우러지니 열흘새 107만명 찾아-도예의 매력에 푹빠진 헤드헌팅 창업가 도자기 자재 유통으로 주력사업 바꿔-중기청, 車 부품분야 동반성장 아진산업과 100억 펀드 협약△증권&마켓-1년 뒤 탈출 가능 ELS 인기몰이-실적 장세 진입…철강·건설·반도체 주목-국내외 주식형 펀드 2주 만에 함께 웃어-성장 주춤 코넥스에 400억 규모 ‘영양주사’-‘무한책임 콜래보’…‘NH PE’의 승승장구 비결-한진해운 알짜 미주노선 누가 품을까-입맛 맞춰 쪼개서 운용 ‘병행펀드’ 도입 는다△글로벌마켓-AT&T 타임워너 100조원에 인수…초대형 ‘통신·미디어공룡’ 탄생-올해만 98조원…中, 日국채 사재기-MS 클라우드 업고 부활…주가 17년 만에 사상최고치-유료화 7개월 만에 최저치 △문화-밥 딜런, 노벨상 거부? 바람만이 대답 알려나-“회화는 주제의 집약이지만 조각은 해방”…불상의 원형을 찾다△스포츠-기부천사 김해림 “샷 이글때 ‘우승하나’ 직감했죠”-‘1억 과녁’ 명중시킨 최미선·이승윤-시카고든, 클리블랜드든…한 팀은 지긋지긋한 저주 푼다-호주교포 이민지 LPGA 통산 3승-전미정 JLPGA 통산 24승 한국 선수 최다승 신기록 -윤정호 KPGA 첫승 ‘남매 침패언’ 등극△화통토크-“재봉틀밖에 못 만들던 나라…세계 8위 방위산업기술국가로 도약”-방산비리 악순환 근절…민간참여 감시체계 강화△법조 라운지-명예훼손 고발, 당사자 아닌 3자가 남발-세월호 수습 중 자살한 경찰관 ‘공무상 재해’-‘한센인 사건’ 판결…같은 내용, 다른 위자료△피플-“공연 내내 무대서 퇴장 없어 나를 다 던져 보여주고파”-“늘어나는 산단 사고, 관련 기관과 협업 대처가 효율적”-만화 캐릭터 원더우먼 유엔 여권신장 대사에 -“한국에 묻히고파” 유언 佛참전용사 유엔공원 안장-평창 금메달 향해 ‘씽씽’ 현대차, 봅슬레이 전달-‘국악 소녀’ 송송희 용인시 홍보대사-청소년 행복 두드림, 다섯번째 드럼페스티벌 열어-김성범 해수부 기획담당관 국제유류오염기금 6연속 의장△오피니언-최소한의 안전, 국민 스스로 지켜야-유동성 집착에 가려진 해운구조조정-‘타짜’와 벙어리장갑△부동산-2년 만에 신규분양 신길뉴타운, 장위뉴타운 흥행 이어갈까-청계산·응달산·금토산공원 품은 ‘그린 주택’-서울주택시장, 2020년까지 30만가구 공급 과잉△사회-지자체마다 기준 제각각 출산장려금 ‘그림의 떡’-1년에 고작 111명 이용…병사용 휴양시설, 또 짓는 軍-빈수레 지자체 축제…예산 8300억 들여 1200억 수입-솜방망이 처벌에…교수 ‘성범죄’ 5년새 두배-“인터넷 구매 항공권, 7일내 취소땐 전액 환불”-‘산은 대출 청탁’ 與의원 보좌관 영장 청구-멸종위기 ‘유착나무돌산호’ 독도서 최대 군락지 첫 발견
2016.10.23 I 김윤지 기자
아파트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나누면서 관리도 절감
  • 아파트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나누면서 관리도 절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차장, 커뮤니티센터 등 단지 내 공공시설을 외부에 개방·공유해 실속을 챙기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면서 유휴 공간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아파트는 다양한 공유를 실천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곳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유휴 공간이 많아 충분한 공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주민들간 ‘주거 공동체’를 형성하기 쉬워 공유로 인한 사기나 손해 우려도 덜 수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경남 거창군 송정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한 ‘거창 푸르지오’는 이웃과 자전거를 함께 나눠 탈 수 있도록 돕는 ‘자전거 셰어링 시스템’, 홈가드닝 노하우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가드닝 스쿨’ 등 입주민들이 서로의 자산과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색다른 서비스를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공구세트 등 가끔씩 단발성이 강한 생활문화용품들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생활문화용품 프리렌탈 서비스’도 호평이 잇따랐다.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투시도.단지 밖 이웃들과 손을 맞잡은 아파트들도 많다. 경기 부천시 내 ‘중동 금강마을’ ‘하얀마을 현대아이파크’ ‘조공2차 아파트’는 지난 6월, 부천시와 단지 내 주차장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근 시간 이후 한산해지는 아파트 주차장을 인근 관공서와 함께 쓰고, 공공시설 이용료를 할인 받는 형태다. 빈 공간을 활용해 서로가 이득을 취한 공유경제의 모범 사례로, 동참을 원하는 이웃 단지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영종하늘도시 우미린’은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외부에 유료로 개방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다. 주로 대단지에 들어서는 실내 수영장은 입주민들을 위한 특화 시설로 설치되지만 유지관리비가 소요돼 부담이 되곤 한다. 입주민들 역시 좋은 시설을 나누면서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찬성하고 있다. 새롭게 분양에 나선 단지들도 다양한 형태의 공유경제를 계획 중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일원에 분양하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매 주말, 인접한 안산시민시장을 찾는 상인 및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일부를 개방할 예정이다. 주차로 인한 이웃들의 불편과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소정의 주차료를 징수해 관리비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카셰어링 서비스로 공유경제를 실현한다. 시행사와 카셰어링 업체 ‘쏘카’ ‘그린카’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카셰어링 공간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내달 초,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단지는 ‘쏘카’와 함께하는 카셰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특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 커뮤니티 시설의 운영 수익금은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가구별 임대료 및 관리비 절감을 돕는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공급하는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스테이’는 단지 내에 가족과 이웃, 친구들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린(Lynn)’과 외부 손님을 맞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되며, 카셰어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6.10.22 I 이승현 기자
서울 아파트 3가구 중 1가구는 전세가율 80% 상회
  • 서울 아파트 3가구 중 1가구는 전세가율 80% 상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아파트 가운데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0% 넘는 단지가 무려 3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성북구의 전세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 간 국토교통부에 실거래 신고된 아파트 전세 건수는 총 3713건이다. 이 중 전세가율이 80% 이상으로 거래된 전세는 전체의 31%인 1154건이었다. 전세가율이 90%를 넘는 아파트도 138곳에 달했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세가율이 80% 이상으로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성북구였다. 8월에만 119건이 거래됐다. 성북구는 전세가율이 90% 이상으로 거래된 건수도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90% 이상으로 거래된 총 건수는 138건으로 이 중 22건이 성북구에서 거래됐다. 단지별로는 성북구에서도 석관동 두산 아파트 전용 134㎡가 매매가(4억 8400만원) 대비 전셋값(4억 5000만원) 비율이 무려 93%를 달했다. 성북구 아파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최근에는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도 늘고 있다. 그동안 신규 분양 단지가 많지 않았던 성북구에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면서 청약 열기도 뜨겁다. 지난 8월 분양한 장위뉴타운 1구역인 ‘래미안 장위’는 당시 강북권 최고 경쟁률인 평균 21.12대 1의 경쟁률을 순위 내 마감했고, 이어 나온 장위5구역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도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시장뿐 아니라 기존 재고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올 1월 총 6511건에서 8월에는 1만 1802건으로 81%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성북구는 같은 기간 265건에서 8월에는 584건으로 120%가 증가했다. 이는 송파(127%)·성동구(124%)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성북구는 교통, 문화·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데 비해 그동안 개발이 활발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가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 석관, 장위 등 재개발과 GTX, 청량리역세권 개발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0.18 I 이승현 기자
장위뉴타운 ‘숲세권’ 아파트에 인근 수요자 몰렸네
  • [모델하우스 탐방]장위뉴타운 ‘숲세권’ 아파트에 인근 수요자 몰렸네
  •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전용 84㎡는 3베이 판상형으로 주방 옆방에 유상옵션을 통해 붙박이책장을 설치할 수 있고 벽면을 유리로 설계할 수 있다.[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5구역)에 분양하는 숲세권 아파트에 인근 지역 수요자들이 몰렸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는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장위1구역 재개발 아파트)에 이은 장위뉴타운의 두 번째 ‘래미안’ 브랜드로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문을 연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임에도 성북구 일대 주민들로 북적였다. 장위동에 살고 있는 주부 최모(48)씨는 “지난달 공급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와 디자인은 비슷한 거 같은데 확장을 통해 거실이 넓게 잘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총 1562가구(전용면적 59~116㎡) 규모로 이 중 8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61가구 △84㎡ 621가구 △101㎡ 55가구 △116㎡ 38가구로 구성된다.전용 59㎡형은 3베이(거실 및 방2개 전면배치) 판상형으로 주방과 인접한 작은 방을 터서 거실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무상옵션을 통해 부부욕실을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다. 전용 84㎡A형도 3베이로 주방 옆방에 유상옵션을 통해 붙박이책장을 설치할 수 있고 벽면을 유리로 설계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와 다용도복도장, 안방 붙박이장은 유상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다. 전용 84㎡B는 2면 개방형으로 패밀리룸 패키지를 유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서재 뿐 아니라 자녀 놀이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녀방에는 책상·책장·옷장·파우더를 한꺼번에 꾸밀 수 있는 붙박이장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밖에 유상으로 주방을 빌트인 김치냉장고에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밀 수 있는 아일랜드 타입이나 식탁 없이 김치냉장고장이 거실 쪽으로 더 튀어나온 형태로 일반 주방처럼 쓸 수 있는 홈카페 타입 중 고를 수 있다. 또 다용도복도장과 안방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다.△‘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전용 84㎡B는 주방을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밀 수 있는 아일랜드 타입이나 식탁 없이 김치냉장고장이 거실 쪽으로 더 튀어나온 일반 주방처럼 쓸 수 있는 홈카페 타입 중 고를 수 있다.[사진=삼성물산]이 단지는 서울 3대 공원으로 불리는 66만㎡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동공원, 월계근린공원, 우이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광운초·장월초·남대문중·창문여고·광운대·동덕여대 등이 가깝다. 교통망도 갖췄다. 서울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이 단지에서 보도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운대역에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60만원이다. 한상윤 분양소장은 “지난달 공급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보다 규모가 더 크고 다양한 평면(5개 타입)으로 선보였다”며 “무엇보다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쾌적한 주거환경에 신경을 썼으며 동북선경전철 호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6.10.08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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