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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 0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8월 04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8월 0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한 길로 쭈욱!!! 새롭게 추진하는 일들에는 방해가 따르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지간하면 현재 진행 중인 일에 매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도 때로는 필요합니다.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괜찮은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짝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차근차근 살펴봐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걱정할 일이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니니, 낭비하지 않도록 하세요. 좀더 계획적으로 생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Δ 물고기자리 : 정신 차려, 정신 차려… 사람 사이의 문제 때문에 조금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게다가 판단력도 떨어지고 건망증까지 앓게 되니 정신이 없네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 때문에 약간의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금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연애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괜스레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 있어요. 특히 투자는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Δ양자리 :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다른 사람과 조금 대립하게 되는 날입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 대립하게 되니 마음은 아프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조금은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꼭 참석해보도록 하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의 눈에 콕 찍히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무난한 하루입니다. 돈을 늘리고 싶다면 주변 소식이나 새로운 정보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황소자리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Δ 황소자리 : 간접적인 만남의 행운… 누군가를 직접 만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행운을 주게 됩니다. 전화나 메신저를 통한 채팅, 혹은 메일을 통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 더욱 일이 잘 풀리게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괜한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어도 어느 정도는 받아주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만남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재물운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경품에 응모하거나 로또 등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한 친구들과의 내기에서도 절대 질 것 같지 않네요. Δ쌍둥이자리 : 한 번 해보자!!! 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겨울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한 봄꽃처럼 온 몸에 활력이 넘칩니다. 특히 지금까지 자신이 해오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싶다면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너무 붙어 다니는 것이 관계를 빨리 소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을 통해 좋은 분을 만나게 될 수 있는 하루이니 친구분들에게 소개를 받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다만, 돈을 쓸 때에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곳에 쓰도록 하세요. 괜히 남 좋은 일만 하고 다니지 마시고요. Δ 게자리 : 자를 때는 확실하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질질 끌고 다녀서는 안 됩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자를 때는 확실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다른 일의 추진도 힘들어집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던 이성 친구와 조금은 다른 감정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라면 헤어짐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일부러 문제를 키워가며 싸우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는 없는 날입니다. 적절한 수준에서 지갑을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Δ 사자자리 : 허풍을 가려내라… 저녁이 가까워져 오면 엉뚱한 환상에 사로잡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사물이나 사람 혹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사랑에는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 관계에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말이 많은 사람을 주의하세요. 그 사람의 포장된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알맹이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재물은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중에 큰 돈을 갖고 다니지도 마세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Δ 처녀자리 : 좋아, 다시 시작이야… 당신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소극적인 것으로 여겨져 일을 성사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혹시 갑작스레 멀어진 연인이 있다면 다시금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손을 내밀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지갑이 두둑하니 어디를 가든 마음이 든든하네요. 스스로를 위하여 돈을 쓰면 더욱 행운이 따르고,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한 턱 내는 것도 좋아요. Δ 천칭자리 : 어머, 영화 같은 느낌!!!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행운도 당신의 손을 부여잡을 것입니다. 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움직여야 행운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좋습니다.애정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영화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으로부터 예상치 않은 이벤트를 선물 받을 수도 있습니다.오늘은 계획적인 소비와 지출이 필요한 날입니다. 갑자기 지름신이 찾아오거나 충동 구매를 할 수 있어요. 특히 술 기운에 지갑을 열 수 있으니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Δ 전갈자리 : 아, 찜찜하다!! 가까운 친구로 인하여 마음이 영 찜찜해질 수 있겠습니다. 친하던 친구인데 별다른 이유도 없이 당신을 멀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해주기 힘든 부탁을 받고 안절부절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바빠서 조금 새침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왕성한 활동이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니 배려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으로 인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만,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수중에 들어온 돈이 쉽게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단속을 해야 합니다. Δ 사수자리 : 보란 듯이 해피엔딩!!! 그동안 당신이 한 실수를 보기 좋게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말 한 마디, 그리고 당신의 행동 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겠네요.연애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구설수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있지도 않은 연애 송사에 휘말리게 될 수 있으며,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뜻하지 않은 소문 때문에 두 사람 사이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마이더스의 손이라도 된 것처럼 당신이 손대는 일마다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고요. 다만, 얻는 것이 있으면 독식하지 말고, 주변 사람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Δ 염소자리 : 불안해하지 말고… 어딘가 불안한 구석이 없지 않지만 일은 무리 없이 진행이 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되는 날입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너무 조바심을 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니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경쟁자의 출현이 감지되니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세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게 당신과 계속 눈을 마주치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우연한 기회에 이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인으로 삼아도 좋고 친구로 삼아도 좋을 만한 사람이겠네요.재물운은 무난한 편이라 할 수 있어요. 투자나 재테크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고, 집을 구하거나 이사를 하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쓰면 그만한 보답이 있을 거에요.
2023.08.04 I 허민녕 기자
꺼진 중국도 다시 볼 때?…부양책에 차이나 ETF ‘꿈틀’
  • 꺼진 중국도 다시 볼 때?…부양책에 차이나 ETF ‘꿈틀’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화권 증시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음 중학개미(중국·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쓴웃음을 짓고 있다. 중국의 경기·부동산과 미국과 갈등 국면이 여전히 안갯속이어서다. 다만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가격 매력이 있어 장기 투자를 고려한 중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가 추가 상장하는 등 투자 전략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정책에 따라 저평가된 정책 수혜 업종 단기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국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3개월 기준으로는 -4.00%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1개월 수익률이 3.33%로 ‘플러스(+)’ 전환했다. 중국의 부양책이 반등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연초 이후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소멸 단계에서 주택경기 침체와 고용 충격이 맞물리며 조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24일 정치국회의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와 소비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커지며 항셍테크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ETF를 살펴보면 한국거래소 기준 1개월간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는 21.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TIGER 차이나항셍테크, KBSTAR 차이나항셍테크, KODEX 차이나항셍테크, ACE 차이나항셍테크 등은 10% 넘게 상승했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팀장은 “부동산 중심의 경기부양 정책 전환, 금리·지준율 인하와 같은 통화정책, 내수 부양, 친기업 정책으로 요약되는 하반기 부양 패키지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며 “정치국회의에서 소비 촉진, 기술 혁신,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의 발전 촉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테크·소비재 비중이 높은 항셍테크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미국과 갈등 등 우려 요소가 남아 있어 전문가들은 정책 수혜를 입을 지수·업종에 대한 단기 선별 접근을 우선 추천한다. 이에 KB증권은 1개월 관점에서 낙폭 과대인 △CSI300, 홍콩H지수, 항셍테크지수와 △경기민감(철강)·소비(자동차)·금융(증권·보험)을 제시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중국 대표지수를 활용한 저가 매수 수요를 고려한 ETF가 나오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이달 KBSTAR 중국본토CSI300 ETF를 신규 상장한다. 장기 투자를 고려해 보수를 평균 업계 최저 수준인 0.05%로 책정했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여타 ETF는 평균 0.50% 수준이다. 이 팀장은 “중국의 글로벌 경제 영향력 대비 낮은 금융시장 기여도와 위안화 국제화와 자본시장 활성화 수요를 감안하면, 대표지수에 대해 장기 글로벌 분산투자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장기 투자를 위한 저보수의 대표지수 ETF는 테마형 대비 안정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4 I 이은정 기자
"美 증시, 더 오른다…빅테크 아닌 이익株 선별 접근"
  • "美 증시, 더 오른다…빅테크 아닌 이익株 선별 접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증시를 둘러싸고 고용, 금리 등 변동성 요인이 여전하지만, 중기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매수’를 유지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다만 빅테크를 추격 매수하기보다 이익이 강한 업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봤다.신한투자증권은 2일 미국 주식시장 추세 상승 구도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펙스(시설투자) 사이클이 강화되면서, 재고 사이클 부침을 딛고 12개월 주당순이익(EPS)이 개선되고 증시 상승 추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은 재고 사이클의 상위 파동인 캐펙스(시설 투자) 사이클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며 “공급망을 재편하는 미국 정부, 재정지출에 편승하는 기업, 주택을 구하지 못한 밀레니얼+Z세대(MZ 세대), 인공지능(AI)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의지는 금리나 재고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고 사이클 하강과 통화정책이 주식시장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캐펙스 사이클 주기와 재정정책 의지를 감안하면 이 사이클은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증시 상승 속도가 빠른 점은 우려 요인이지만, 강세장 초입에서 미국 증시가 보였던 기술적 패턴을 감안하면 중기적인 추세에 집중하는 게 유효하다는 의견인다. 김 연구원은 “가격이 비싸보여도 이익의 상향이 있기 때문에, 실리적인 관점에선 상승하는 주식시장을 굳이 떠날 이유가 없어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다만 빅테크 추격 매수보다는 이익이 강한 업종에 대해 선별 접근하길 권고했다. 빅테크가 아닌 기업들 중 이익이 강한 캐펙스·기업간거래(B2B)·중간재 업종과 최악을 벗어난 은행, 보복소비 관련 업종을 주목했다.김 연구원은 “현 주도주인 빅테크는 명확한 실적 우위를 가지며, 강세장에서 주도주는 일관되게 아웃퍼폼한다”며 “다만 선반영 속도가 빨라 현재 시점에서 추격 매수를 나서기엔 좋지 않고, 수급 확산 정황(이익수정비율 개선, 크레딧 스프레드 하락)도 나타나고 있는 점에 유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02 I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 빅이벤트 앞두고 차익실현…피치, 美신용등급 강등
  • 뉴욕증시, 빅이벤트 앞두고 차익실현…피치, 美신용등급 강등[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등 빅테크들의 실적과 고용 보고서 등을 앞둔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마감 이후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피치는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한다”고 강등 배경을 밝혔다. 다음은 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뉴욕증시, 차익 실현 압박에 혼조세 마감 -간밤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압박에 혼조세로 마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15포인트(0.20%) 오른 3만5630.68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11포인트(0.43%) 떨어진 1만4283.91로 장 마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과 인플레이션의 빠른 둔화,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당분간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의 금리 인상 여부는 고용 시장의 둔화 속도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고용 지표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는 더 커질 전망. 이번 주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나올 예정. 시장에서는 월간 고용이 2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전달의 20만9000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AA+ 하향…부채한도 대치 지적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이처럼 하향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 관찰 대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피치는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한다”라고 강등 배경 설명. 피치는 특히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대치하고 이를 마지막 순간에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AA 또는 AAA 등급을 받은 다른 나라에 비해 지배구조가 악화됐다고 평가.◇美 기업 6월 구인, 2년만 최저 -미 노동부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6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58만 건으로 전월 대비 4만 건 감소. 이는 지난 2021년 4월(929만 건) 이후 가장 낮은 구인 규모.-6월 해고 건수도 153만 건으로 전월(155만 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 구인과 해고 건수가 모두 감소한 것은 과열됐던 고용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사진=AFP 제공)◇美 ISM 7월 제조업 지수, 위축 지속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PMI는 제조업황 위축세을 시사. 7월 ISM 제조업 PMI는 46.4로 집계돼. 이는 전월치인 46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50을 밑돌아 업황이 위축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7월 수치는 WSJ 전망치인 46.8도 밑돌아. ISM 제조업 PMI는 아홉 달 연속으로 위축세를 지속. ◇AMD,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매출 증가로 호실적 기록-AMD는 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58센트였다고 밝혀. 이는 시장 예상치 57센트를 웃돌아. -매출 역시 53억60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53억2000만달러)를 상회. AMD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반도체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혀. ◇현대차·기아, 7월 美 판매 두자릿수 증가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7월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워 두 자릿수 판매 실적 증가를 기록.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7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도매 기준)이 6만6527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혀. 싼타페 하이브리드(205%↑), 전기차 아이오닉5(109%↑),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44%↑) 등 친환경차량이 판매 증가를 이끌어. -7월 현대차의 소매 판매량은 6만1745대로, 작년 동월보다 2% 증가하며 7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 친환경차 판매량은 49% 증가하면서 월간 전체 소매 판매의 20%를 차지.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7월 판매량(도매 기준)이 7만930대로, 작년 동기보다 14% 늘었다고 밝혀. 기아는 역대 7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 기아의 소매 판매는 6만6485대로 작년 동월 대비 13% 증가. ◇尹대통령, 이날부터 6박 7일간 여름휴가-윤석열 대통령이 이날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여름휴가로 저도에 머물 예정. -대통령실은 다만 윤 대통령이 필요에 따라 휴가 기간에도 일정 부분 공식 행사를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재충전과 함께 국정운영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여.
2023.08.02 I 원다연 기자
KG에듀원, 자기계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마이스쿨' 리뉴얼 론칭
  • KG에듀원, 자기계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마이스쿨' 리뉴얼 론칭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종합 교육기업 KG에듀원의 자기계발 종합 플랫폼 오마이스쿨이 취업 준비생 및 실무진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의 탄생을 예고했다. IT, 비즈니스, 자격증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오마이스쿨은 지난달 5일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우선 기존에 인문/교양에 치우쳐 있던 강좌를 △IT/개발 △자기계발/자격증 △비즈니스/커리어스킬 △경제/재테크 △인문학 5개의 카테고리로 정비했다. 특히 △IT/개발 △자기계발/자격증 △비즈니스/커리어스킬 3개의 신규 카테고리에는 기존의 오마이스쿨에서 수강할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들을 대량 업데이트해 ‘실무 중심의 커리어 훈련소’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메인 페이지 내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직관적인 디자인과 AI 기술을 접목한 회원별 맞춤형 강좌 추천 기능이 추가됐다. ‘수강생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제공하는 신규 메뉴 및 영역도 더해졌으며, 모바일 앱의 UX/UI와 수강환경도 대대적으로 개편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마이스쿨은 현재 반영된 기능 외에 취업 연계와 AI 면접 솔루션, 수강생 내부 커뮤니티 등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기능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원찬 KG에듀원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오마이스쿨을 ‘2030 청년세대의 경쟁력’ 그 자체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며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제 첫 발자국일 뿐, 앞으로 2030 취업 준비생과 직장 실무진을 위한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전 분야에 걸친 커리어·비즈니스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1 I 심영주 기자
업스테이지, LLM 전담팀 신설…프라이빗AI 총력
  • 업스테이지, LLM 전담팀 신설…프라이빗AI 총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 등 빅테크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거대언어모델(LLM) 전담팀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프라이빗 AI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김성훈 대표 등 업스테이지 경영진들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업스테이지)1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최근 LLM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존에 초개인화 검색·추천 기술을 개발하는 서제스트(Seargest) 팀 인력을 전환 배치했다. LLM팀은 모델의 학습과 파인튜닝(fine-tuning), 개발 등을 담당하는 모델링 팀과, 자체 모델에 기반해 도메인별 특화 활용성을 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팀으로 세분화했다.LLM팀에는 국내외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력들도 포진한다. 업스테이지 연구진은 AI 올림픽으로 불리는 캐글(Kaggle) 경진대회에서 국내 기업 유일의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하고, 데이터-센트릭(Data-Centric) AI 분야 최고 권위의 ‘데이터 중심 머신러닝 연구(DMLR)’ 워크숍에서 국내 기업 중 최다인 7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오픈AI와 연동해 카카오톡에서 서비스 중인 ‘애스크업(AskUp)’을 운영하면서 쌓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파인튜닝 노하우도 LLM팀에 포함했다.◇오픈소스 AI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업스테이지는 최근 오픈소스 AI 모델을 겨루는 허깅페이스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세계 최고 오픈소스 AI 모델의 각축장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를 통해 공개한 30B(300억) 매개변수 모델이 평균 67점을 획득, 같은 날 발표된 메타의 ‘라마(LLaMA) 2’ 70B 모델을 추월한 데 이어, 이번달엔 업스테이지의 생성 AI 모델이 허깅페이스 LLM 리더보드 평가 점수에서 72.3점을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허깅페이스 리더보드 기준 생성 AI 모델의 대명사 격인 GPT 3.5의 점수를 능가한 사례는 처음이다.◇오픈AI 연동에 만족 못해앞으로는 오픈AI 모델 연동이 아니라 자사 LLM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프라이빗 AI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빗 AI는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함으로써 정보 유출을 막고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하는 데 특화된 솔루션이다. 정확도·보안 이슈로 생성형 AI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대체재로 주목받는다. 경량화된 모델 사이즈로도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기업들의 도입 및 운용 비용을 크게 절감시키겠다는 게 회사 목표다.프라이빗AI 시장 관련해선 최근 라이나생명 CPC전략 임원을 역임한 최홍준 부사장을 필두로 ‘AI SDO(Solutions Delivery & Operation)’ 팀을 신설했다. SDO 조직을 통해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금융권은 물론 포스코홀딩스, 삼성SDS 등과 소통하며 제품 고도화를 꾀한다. 회사 안팎의 소통 강화를 위해 CEO 직속의 ‘브랜드팀’도 신설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의 생성 AI 모델이 챗GPT를 능가하는 성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프라이빗 AI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01 I 한광범 기자
상상인계열 저축銀, 업권 최초 ‘연 4.2%’ 9개월 만기 회전정기예금 출시
  • 상상인계열 저축銀, 업권 최초 ‘연 4.2%’ 9개월 만기 회전정기예금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9개월 만기 연 4.2% 금리를 제공하는 ‘9개월 회전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9개월 회전정기예금’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크크크 9개월 회전정기예금’으로 각각 가입시 별도 조건 없이 연 4.2%라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목돈 재테크 상품이다. 9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만기로 연 이자 지급 주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만기 이후 중도해지 시 약정금리를 보장해 손해가 없으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변동 금리에 따라 자동 갱신된다. 예치기간 중 3회까지 분할해지도 가능해 효과적인 목돈 운용이 가능하다.아울러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은 이번 ‘9개월 회전정기예금’ 상품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금액 1000만원 이상 △앱 마케팅 수신 알람·동의 등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 후 3개월, 6개월, 9개월 시점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각각 1만원씩 총 3만원을 지급한다. ‘뱅뱅뱅 9개월 회전정기예금’과 ‘크크크 9개월 회전정기예금’ 각각 1000억원 한도로 선착순 진행된다.상상인 듀엣 디지털 뱅크 ‘뱅뱅뱅’과 ‘크크크’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두 저축은행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상품으로 각각 한번씩 총 2번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9개월 만기 예금 상품을 통해 고객의 자금 운용 효율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두 저축은행에 동시 가입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자금을 더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8.01 I 정두리 기자
"美 테크·통신·유틸리티 주목"…삼성자산운용, S&P ETF 3종 상장
  • "美 테크·통신·유틸리티 주목"…삼성자산운용, S&P ETF 3종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일 미국 S&P500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 △KODEX 미국S&P500 통신서비스 △KODEX 미국S&P500 유틸리티 등 총 3종이다.미국 S&P500 섹터 ETF는 대표지수 투자와 개별주식 투자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의 주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첨단 기술산업을 포괄하는 섹터로 시가총액 초대형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성장주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하드웨어, 반도체, 장비 기업 등이 포함되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브로드컴 △세일즈포스 △어도비 △AMD △인텔 등에 투자한다.미국 S&P500 가운데 테크 섹터만을 모아 담은 이 ETF는 미국 기술주 투자의 대표상품격인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따르는 ETF(QQQ)와 장기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1000달러씩 각각 10년간 적립식으로 투자했을 때 미국 나스닥100 지수 투자는 158.9%, 미국 S&P500 테크놀로지는 206.3%의 수익을 냈다.KODEX 미국S&P500 통신서비스는 통신 인프라 기업, 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등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포괄하는 섹터로 밀레니얼+Z세대(MZ세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기업이 집중돼 있다. 2018년 GICS 산업분류 변경으로 방어주 성격이 강했던 전통적 통신 기업 외에 성장주 성격의 미디어·엔터 기업이 추가되면서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다. 주요 종목으로는 △메타 △알파벳(구글) △월트디즈니 △넷플릭스 △버라이즌 △T-모바일 △워너브라더스 등이 있다.KODEX 미국S&P500 유틸리티는 전기, 가스, 수도시설, 전력업체 등의 인프라 산업과 생활 기반의 산업에 투자한다. 안정적이고 필수적인 성격의 섹터로 오랜 역사의 기업들이 분포하며 경기에 덜 민감한 방어주 성격, 높은 배당수익률이 특징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넥스트에라에너지(Nextera Energy) △듀크에너지(Duke Energy) △서던컴퍼니(Southern Co) 등이 있다.한편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미국S&P500 에너지·산업재 섹터에 이어 지난 3월 금융·헬스케어·필수소비재·경기소비재 4개 섹터를 추가로 상장했으며, 이번 테크놀로지·통신서비스·유틸리티 3개 섹터를 더해 S&P500 GICS 섹터 분류 총 11개 중 모두 9개 ETF 라인업을 갖췄다.KODEX 미국S&P500 섹터 ETF를 활용하면 번거로운 환전 과정 없이 아시아 시간대에서 미국 섹터 투자를 편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어 세제혜택 및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투자에 대한 좀 더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미국S&P500 섹터 ETF를 상장하고 있다”며 “이번 3종을 포함해 한국판 XLE(에너지), XLF(금융), XLV(헬스케어), XLI(산업재), XLP(필수소비재), XLY(경기소비재), XLK(테크놀로지), XLU(유틸리티), XLC(통신서비스)의 9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지수 대비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적극 투자자들은 경제성장률, 물가, 금리, 환율, 정부정책 등 매크로 환경 및 경기 국면에 따라 폭넓게 활용 가능한 KODEX 미국 S&P500 섹터 시리즈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2023.08.01 I 이은정 기자
국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AI모델, 챗GPT 성능 뛰어넘었다
  • 국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AI모델, 챗GPT 성능 뛰어넘었다
  •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사진=업스테이지)[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생성 AI 모델이 오픈AI의 챗GPT를 넘어 세계 최고 거대언어모델(LLM) 타이틀을 고수했다.업스테이지는 자사가 개발한 생성 AI 모델이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 점수에서 72.3점을 획득, 챗GPT의 기반인 GPT-3.5 성능을 뛰어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는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전 세계 500여개의 오픈 모델들이 추론과 상식 능력, 언어 이해 종합능력 및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 방지 등 4가지 지표의 평균 점수로 경쟁, 공신력 있는 순위가 매겨진다.앞서 지난 달 업스테이지가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한 30B(300억) 매개변수 모델은 평균 67점을 획득, 같은 날 발표된 메타의 ‘라마(LLaMA) 2’ 70B 모델을 추월하고 국내 LLM 최초 1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더 많은 데이터로 최신 라마 2 70B(700억) 매개변수 기반으로 파인튜닝한 모델을 내놓으며 글로벌 1위 굳히기에 나섰다. 그 결과, 새롭게 공개된 업스테이지 70B 모델은 리더보드 평가에서 72.3점을 기록, 라마2 발표 이후 순위를 차지한 미국 스테빌리티(Stability) AI의 ‘스테이블 벨루가2’ 모델(71.4점)을 뛰어넘고 세계 1위를 재탈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특히 업스테이지의 최신 모델은 챗GPT의 기반이 되는 GPT-3.5의 벤치마크 평가(71.9점) 점수를 넘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허깅페이스 리더보드 기준 생성 AI 모델의 대명사 격인 GPT-3.5의 점수를 능가한 사례는 업스테이지가 최초로, 토종 스타트업이 개발한 소형 LLM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초거대 모델과 견주어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업스테이지는 AI 올림픽으로 불리는 ‘캐글(Kaggle)’ 경진대회와 국제 학회 논문상 등을 휩쓴 최고의 인력을 투입, 두 달여 만에 GPT-3.5를 상회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최초의 한국어 자연어이해(NLU) 평가 데이터셋 ‘클루(KLUE)’를 구축하고, OCR 세계대회인 ICDAR에서 4개종목 우승, 그리고 130만 이용자를 돌파한 국내 대표 생성 AI 서비스 ‘AskUp’ 운영으로 축적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파인튜닝 노하우 등 업스테이지만의 차별화된 기술 자산을 총 결집한 결과다.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사의 AI 모델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프라이빗AI’ 시장 개척에 나선다. 프라이빗AI는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을 막고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방지하는데 특화된 솔루션으로, 보안 이슈 등으로 생성 AI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이제 기업들은 글로벌 톱 수준의 업스테이지 LLM 기반의 프라이빗 AI를 도입함으로써 최신 생성 AI 기술을 손쉽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최소 수천억이 넘는 매개변수로 구성된 빅테크 기업의 거대 LLM보다 경량화된 모델 사이즈로 더욱 뛰어난 성능을 제공, 도입 및 운용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의 생성 AI 모델이 챗GPT를 능가하는 성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프라이빗AI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1 I 한광범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통렬하고 매혹적인 재난 블랙코미디, 여운 긴 130분
  • '콘크리트 유토피아' 통렬하고 매혹적인 재난 블랙코미디, 여운 긴 130분[봤어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나의 아파트.”(윤수일 ‘아파트’ 가사 中)약 1200만 채, 우리나라 전체 주거 공간의 60%를 차지하는 아파트. ‘아파트 공화국’ 한국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파트는 단순히 ‘사람이 사는 곳’ 그 이상의 의미를 띠며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다. 그 시절 아파트는 가파른 도시화 속 서울에 대한 환상을 안고 도시로 몰려든 농촌 사람들의 꿈을 상징하는 곳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는 건물 층수는 평민층에서 중산층으로, 중산층에서 상류층으로의 계급 상승을 끝없이 갈망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대변했다. 이미 부를 거머쥔 누군가에게는 가진 부를 더욱 불리는 재산 축적, 재테크의 수단이 되기도 했다. 부에 대한 욕망과 계급 불평등, 내집 마련의 꿈으로 뒤엉킨 우리나라 민초들의 지난한 근현대사가 60년 아파트의 역사에 다 담겨 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대재난으로 인해 기존 사회에서 통용하던 계급과 거래, 상식의 개념이 붕괴되어버린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이 ‘아파트’란 공간을 배경으로 녹여냈다. 올 여름 출격하는 한국영화 ‘빅4’의 마지막 주자로, 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가 원작으로 이 작품의 2부 ‘유쾌한 이웃’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거쳐 각색됐다.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부산행’, ‘엑시트’ 등 기존의 재난물과 아포칼립스물과는 확연히 결이 다른 작품이다. 무기를 손에 쥔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재해 혹은 괴물과 싸우는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를 상상하고 이 영화를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오히려 이 영화는 ‘재난’이란 특수한 상황을 둘러싼 사람들의 내적·외적 갈등, 극한이 내몬 그릇된 신념에 의해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이 서서히 스러지는 과정들을 냉소적이면서도 통렬히 그려낸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오프닝은 산업화와 도시화의 결과로 탄생한 아파트란 공간의 역사를 톺아보며 시작한다. 그리고 현재 시점, 희망과 야망이 집약된 콘크리트 천국 서울은 ‘대지진’으로 힘없이 무너져내렸다. 허무하고 처참히 붕괴된 건물 무덤들 속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고 남은 건 황궁 아파트뿐. 장엄하게 우뚝 선 황궁아파트의 모습을 비추며 이야기를 여는 오프닝 시퀀스가 강렬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지진은 단숨에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어버렸다. 권력과 자본이 좌우하던 기존의 계급 논리는 무용지물이 됐다. 현금은 쓸모를 다한 종잇조각에 불과했고, 맞은편 상류층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시하던 황궁 아파트 주민들에게 구걸하는 신세가 됐다. 국회의원마저 이곳에선 전혀 위력을 발휘할 수 없는 또 다른 노숙자 한 명에 불과했다.이곳에서의 계급은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의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되기 시작한다. 황궁 아파트 주민들은 외부인들 때문에 자꾸 불편을 겪자 그들을 내쫓기 위한 대책 회의를 연다. 이어 부녀회장 금애(김선영 분)의 주도에 공무원 출신 민성(박서준 분)의 아이디어로 아파트의 대소사를 해결해줄 주민 대표를 뽑기로 뜻을 모은다. 홀로 몸을 날려 아파트 1층에 번진 불길을 끈 902호 주민 김영탁(이병헌 분), 그의 희생정신을 높이 산 주민들의 만장일치로 김영탁이 주민 대표에 선정된다. 영탁은 희생정신을 또 한 번 발휘해 외부인들을 쫓아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이를 계기로 주민들은 그를 ‘히어로’처럼 추앙하며 따르기 시작한다. 블랙코미디로 시작해 서스펜스 스릴러를 거쳐 참극까지. 영화는 오로지 인물 간 심리 변화와 갈등을 통해 자유자재로 장르를 변주하며 휘몰아치는 전개를 보여준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함께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130분이 순식간에 흐른다. 레전드 이병헌의 명불허전 열연과 카리스마가 극의 중심을 든든히 받쳐준다. 이병헌이 맡은 ‘김영탁’은 주민대표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리더십’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머뭇대고 말수도 적은 성격이었지만, 오로지 ‘희생정신’ 때문에 등 떠밀리듯 대표가 됐다. 이병헌은 소극적이었던 영탁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소름끼치게 표현해 긴장감을 유발한다. 주민들의 신임을 얻을수록, 황궁 아파트의 시스템은 영탁을 중심으로 변화한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란 불변의 원칙 하에 황궁 아파트는 철저한 공동체 사회가 되고, 입주민들은 아파트에 살지 않는 외부인들을 ‘바퀴벌레’라 부르며 배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입주민들의 이익만을 위한 극단적 공리주의에 반기를 표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영탁의 리더십은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이를 통제하는 과정에서 아파트를 지키겠다는 영탁의 신념이 점차 집착과 광기로 변질된다. 주민들을 위했던 영탁의 봉사정신이 어느새 독재에 가까운 공포 정치가 될수록 갈등은 극을 향해 치닫는다. 눈을 갈아 끼운 듯 광기에 사로잡힌 ‘영탁’을 표현한 이병헌의 연기가 그의 필모그래피 통틀어 ‘인생 열연’이라 부를 만큼 전율을 선사한다. 이병헌과 함께 다양한 인간군상을 연기한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 다른 배우들의 열연도 구멍 하나 없이 훌륭하다.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버릴 준비가 된 민성, 어떤 상황에도 신념을 지키려는 명화(박보영 분), 아파트와 내 아들의 평화를 지키고 싶은 금애, 아파트의 특권의식과 이기주의에 반기를 든 도균(김도윤 분)과 혜원(박지후 분). 이 영화는 도덕성을 끊임없이 시험받는 상황에 놓인 인간들의 다양한 군상, 각기 다른 그들의 선택을 통해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진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무엇이 인간다움인가’. 폐허가 된 서울의 풍경, 대지진의 폭발을 실감나게 담은 압도적 스케일의 영상미와 VFX(시각특수효과), 뛰어난 미쟝센이 몰입감을 더한다. 이병헌과 박지후가 각기 다른 버전으로 열창한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 각종 클래식 곡들을 접목한 OST도 영화 특유의 비극적이면서도 아이러니한 매력을 북돋는다. 전작 ‘잉투기’(2013), ‘가려진 시간’(2016)으로 쌓은 엄태화 감독의 내공과 미학이 7년의 숙성을 거쳐 제대로 빛을 발했다. ‘아파트’란 공간을 통해 전세 사기, 주택 대출, 주민 갈등 등 지극히 한국적인 이슈를 다루면서,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가 공감할 인간의 보편적이고도 원초적인 감정들을 건드린 수작이다.다만 올 여름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들 중에선 가장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띤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쾌감 대신 착잡한 물음표의 여운이 남을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린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한다. 스크린 영화의 미덕인 시청각적 체험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면서,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조화롭게 담은 보기드문 상업 영화의 등장을 축하해줄 필요가 있다. 8월 9일 개봉.
2023.08.01 I 김보영 기자
 2023년 8월 0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8월 01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8월 0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적당한 타협이 필요…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무 크게 나무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고민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조차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런 대시를 경험하게 될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하세요.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평소의 씀씀이만 유지한다면, 금전적으로 걱정할 일이 없겠네요. Δ 물고기자리 : 어수선해, 어수선해… 주변이 굉장히 어수선해지는 날입니다. 감상적인 날이기도 해서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거나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도 하네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경우 상대방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너무 가벼운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돈과 관련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자칫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따져 보세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셔야 합니다. Δ양자리 : 보충의 기회… 당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운동도 좋고 학업도 좋고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정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속박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계속해서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곧 회복이 될 거에요. 사람들에게 베풀면 나중에 보답이 돌아오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 Δ 황소자리 : 계획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설 뿐 그만큼 추진력이 안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유머러스한 상대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재물운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게자리 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 중에 있는 당신의 재물운이 다시 하락할 수 있어요. Δ쌍둥이자리 : 돌다리도 두들기며… 당신 주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당신은 모든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의 리더로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별의 수가 있으니 커플인 분이라면 염두에 두세요. 하지만 혹시 헤어질 작정이라면 지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직장운이 좋으니 취업 준비생이라면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얻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이번에 얻은 자리는 몸은 고되지만 그만큼 대우가 좋을 거에요. Δ 게자리 : 자신감의 회복…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제 서서히 자신감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이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니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그만큼 빨리 권태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보다는 일에 몰두해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상승 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좋고, 투자를 해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수중에 안고 있기 보다는, 밖으로 돌려서 키워보세요. Δ 사자자리 : 독립심을 가져라!!! 생각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당신을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되니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 다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싸움도 어느 때는 필요합니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한 날이에요. 공격보다는 수비와 방어를 우선하세요. 뭔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Δ 처녀자리 : 자기 PR의 시대!! 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눈에 잘 띄는 패션과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묵보다는 수다가 어울리는 하루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직접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 문자를 주고받거나 온라인 채팅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당신이 좋아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뭔가 색다른 일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작은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경품에 응모하면 작은 상품을 타게 될 수 있는 운도 있네요. Δ 천칭자리 : 칭찬 받고 즐거운 마음… 얼굴에 화색이 도는 날입니다. 멀리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마음이 온통 기쁘네요.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그간 불편했던 선후배 사이가 급반전될 수도 있고요.커플인 분의 경우 큰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날입니다. 사랑은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챙김을 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돈이 나가거나,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밖으로 다닐 때에도 어느 정도 현금을 지니고 다니세요. 현금이 없어 난처할 수도 있으니까요. Δ 전갈자리 : 잔소리는 짜증나… 자신의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이러한 잔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 짜증이 일어나니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꿈을 꾸듯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될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봄이 찾아온 형국이네요.재물운이 좋은 편이니 적극적으로 돈을 쫓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얌전하게 예금만 할 것이 아니라,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일확천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지갑에 차곡차곡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Δ 사수자리 : 이런 행운이… 되도록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사람은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이 토라질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당신이 먼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첫인상은 별로지만 차차 당신의 마음에 차오르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를 구매하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어딘가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Δ 염소자리 : 계획대로 하면 굿!! 조금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그 결과가 아주 좋으리라 기대됩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의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의심을 살만한 일을 하고 있지 않네요. 불필요한 의심 때문에 오히려 둘 사이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뿌린 것을 이제 거둬들이게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겠네요.
2023.08.01 I 허민녕 기자
 인생, 전반 40년과 후반 40년
  • [전문의 칼럼] 인생, 전반 40년과 후반 40년
  • [박중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동료와 담소를 나누는데 고등학생 두 자녀의 걱정이 크다. 고3 아들은 키가 훤칠해서 일찌감치 남자승무원이 되겠다고 진로를 정했다. 자신감이 있는지 열심히 놀러 다닌다고 했다. 반면 고1 딸은 하고 싶은 게 없다며 늘 시무룩하며 공부에 열심인데 성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농담이겠지만 가끔 공부도 지치고, 장래 희망도 없고, 자기 적성이 뭔지 몰라 종종 죽고 싶다고 푸념을 한다고 한다. 박중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어느 날 진료실에 55세 남자 환자가 찾아왔다. 이유는 의욕이 없고 늘 피곤하다는 것이었다. 매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하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회사 임원으로 삶의 안정을 이룬 상태였지만,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회사를 갈 의욕도 없다고 했다. 특히 1년 전 흔히 말하는 오십견이 오면서 정형외과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는데, 그 이후로 피로감이 더욱 심해졌다고 했다. 인생을 먼저 살아본 노인들의 지혜를 모아 정리한 노년 연구들이 있다. 그리고 인간의 일생을 추적해서 행복과 건강에 대한 비결을 찾는 연구도 있다. 그런 과학적인 연구들뿐만 아니라 실존 철학자들은 인간 본질과 삶의 의미를 집요하게 탐구해 왔다. 이 모두를 통합해보면 인생은 두 단계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생존을 위해 집단 속에서 경쟁하는 인생 전반기와 나머지 하나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홀로 고뇌하는 삶의 후반기다. 하이데거는 인간이란 어떤 목적도 가치도 없이 세상에 던져지듯 태어난다고 말한다. 탄생의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와 이유를 찾아야 하는 과업으로 일상을 살아간다. 일단은 안정적으로 살아남아야 의미를 일굴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부모의 보호 아래서 자립의 훈련을 받는다. 학교란 안정적인 생존을 가르치는 훈련기관이며, 현대사회에서 적자생존의 경쟁은 성적을 통해 가름 짓는다. 타고난 신체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진로를 찾은 동료의 아들은 마치 쉽게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찾은 냥 한시름 놓은 듯하다. 반면 아직 자기 진로를 정하지 못한 딸은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짓눌린 듯 보인다. 인생이 어디 호락호락할까. 당장 눈앞의 길이 풀리건, 막히건 막상 세상살이를 겪으면 매일이 불확실이고 생존이란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앞날의 불확실함이란 우리 인생 그 자체다. 은퇴를 5년 앞둔 중년 남성은 생존의 안정을 이뤘으나, 이제 노화에 대한 불안에 휘둘리는 듯하다. 오십견은 단순한 어깨의 통증을 넘어 그의 삶의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왔음을 깨닫게 했다.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자각은 마치 어느 날 깨어보니 차가운 아침 공기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듯 미처 대비하지 못한 서운함일 것이다. 요즘 세상에는 생존 경쟁을 위한 정보와 기술들이 넘쳐난다. 현대인들은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사교육 정보부터 취업과 결혼, 출산, 육아, 부동산과 주식까지 경제적 안정과 우월한 사회적 지위를 삶의 성공이라 믿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그러나 아무리 생존 경쟁에서 성공을 거둬도 우리가 하루하루 늙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삶의 덧없음을 메워주진 못한다. 죽음에 대한 사색은 물질적 성공보다는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결국 인생의 결말이란 언젠가 마주하게 될 자신의 죽음 앞에서 덤덤히 만족을 고백할지 아니면 공포에 몸부림칠지 둘로 나뉘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인생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뉜다. 열심히 경쟁해 생존해야 하는 전반전과 그리고 삶의 의미를 위해 고독하게 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실존의 후반전이다. 세상이 정해놓은 계단은 중년까지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도 삶의 후반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지혜를 나누지도, 깊이 있게 알려주지도 않는다. TV와 같은 대중매체도 늘 육아와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프로그램은 넘치지만, 노년의 삶의 만족과 죽음에 대한 준비에 대해서는 부정하다는 듯 다루지를 않는다. 생존에 성공했다면 이제 어떤 의미를 남길지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철학자들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실존이라고 말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군부독재시기까지 숱한 삶의 격변 속에서 생존이 우선 가치였던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결여된 것은 인생 후반기 삶의 의미를 일구며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실존의 문화다. 당신은 준비하고 있는가?
2023.07.31 I 이순용 기자
혼돈의 경제…男 ‘위기의 역사’ 꺼냈다
  • [위클리 핫북]혼돈의 경제…男 ‘위기의 역사’ 꺼냈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앞을 가늠하기 힘든 금리, 그리고 지정학적 갈등까지. 수많은 변수로 세계 경제가 혼돈에 빠진 지금, 거시경제 전문가 오건영이 쓴 책 ‘위기의 역사’(페이지2)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30일 서점업계에 따르면 이 책은 지난 19일 출간 2주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교보문고에서는 종합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으며, 예스24에서도 종합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스24의 역사 및 경제·경영분야 순위에서는 1위다.거시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경제의 역사책’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를 제대로 이해해야 현재의 막연한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며 “예측이 깨질 때 위기가 온다”고 말한다.1997년 IMF 외환위기부터 2000년 닷컴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인플레이션 위기를 차례로 짚으며 주요 경제 위기의 생성과 소멸 과정을 쉽게 풀어 썼다. 과거 신문 기사 200건을 발췌하고 해석을 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신한은행 WM그룹 팀장인 저자는 경제유튜브 ‘삼프로TV’ 등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교보문고는 “그동안 재테크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제경영서가 잘 팔렸다면, 지금은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경제서로 독자들의 관심이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위기의 역사’ 구매비율을 보면 40대가 44.7%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세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예스24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40대(44.7%), 30대(26.3%), 50대(21.1%)순으로 많이 구매했고, 성별로 보면 여성(30.5%)보다 남성(69.2%) 독자가 많았다. 한편 1000억원대 자산가의 성공 비결을 담은 ‘세이노의 가르침’이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받고 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교보문고에서 종합 2위, 예스24에선 종합 3위에 올랐다.자료=예스24 제공.
2023.07.31 I 김미경 기자
'이문·휘경지구' 래미안, 세대구분형 적용..한지붕 두가족 가능
  • '이문·휘경지구' 래미안, 세대구분형 적용..한지붕 두가족 가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 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라그란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래미안 라그란데에 적용한 세대구분형 세대 평면도.(사진=삼성물산)세대구분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시킨 구조다. 이로써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주거가 가능해진다.육아나 봉양 등 이유로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하더라도 서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별도의 학업 공간을 마련하거나 거주와 업무공간을 분리해 재택근무용으로 공간으로도 주목을 받는다.임차인으로서도 쾌적한 거주 환경을 보장받고 커뮤니티 시설 등 아파트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이다. 아울러 보안이 뛰어나고 주차도 편리해 빌라나 오피스텔보다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세대구분형 아파트는 1가구 1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임대를 놓더라도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은 물론 기준시가 12억원 이하면 월세 소득도 과세하지 않는다.이번에 공급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세대구분형 평면 물량은 74㎡C 타입 총 75가구다. 74㎡C 타입은 현관과 주방, 욕실 등이 모두 2개로 분리돼 완전히 독립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래미안 라그란데가 위치한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는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시립대, 광운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여러 대학이 인접해 있어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1호선 외대앞역, 신이문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도 가깝다.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단지 인근으로 여러 대학이 몰려 있는 입지적 특성상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거주와 동시에 재테크까지 가능한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망했다.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으로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여기서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전용면적 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틈새 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래미안 라그란데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앞서 살펴본 대로 지하철이 가깝고 특히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가깝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등이 있고, 개발 중인 청량리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천장산과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중화 수경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공원과 녹지와 인접한 친환경 단지로 도심 속 에코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단지 인근 개발계획도 풍부하다. 래미안 라그란데가 들어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총 1만 4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홍릉 일대에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은 물론 갈아타기를 원하는 유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높아졌다. 삼성물산은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매주 수·토·일요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도 개최한다. 웰컴라운지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3번 출구 인근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2층에 위치한다.
2023.07.28 I 전재욱 기자
대전 핵심전략산업 육성위한 ‘대전투자금융’, 밑그림 나왔다
  • 대전 핵심전략산업 육성위한 ‘대전투자금융’, 밑그림 나왔다
  • 25일 대전시청사에서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가칭)대전투자금융’의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25일 용역사인 대전세종연구원과 (재)벤처캐피털타운, 이와이컨설팅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금융㈜ 설립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은행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국민의힘 소속 윤창현 국회의원(비례)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워킹그룹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사의 용역결과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우선 대전시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재원 공급을 통해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딥테크 및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전국 최초의 ‘(가칭)대전투자금융㈜’ 설립에 대한 밑그림을 내놨다. 설립 형태는 대전시 출자기관으로 주식회사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며 자본금은 500억원으로 대전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원은 자금운용의 레버리지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대전시가 제시한 대전투자금융의 설립 및 운용계획을 보면 주요업무는 투자와 융자(특별출연)이며, 투자에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구분하고 직접투자(GP)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장래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와 핵심전략(바이오헬스, 국방, 나노반도체, 우주항공산업) 등 정책 맞춤형 지역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GP(General Partner, 업무집행조합원)는 전반적인 펀드 운용을 맡는 주체를 말한다. 간접펀드(LP)는 기존 펀드 투자 형식과 같은 방식으로 지역 민간 벤처캐피탈(VC)의 경쟁력 제고와 벤처투자생태계의 선순환과 활성화 및 역동성 제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P(Limited Partner, 유한책임조합원)는 펀드 운용에 참여할 수 없고, 투자만 하는 주체이다.융자(특별출연)는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되 시행 초기에는 기술보증기금과 협업으로 대전시의 특별출연으로 투자연계보증을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더 많은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전투자금융 설립 후 5년(2024~2028년)까지 2895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게 되며, 2030년까지는 5000억원까지 운용자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투자금융은 내년 1월까지 LIMAC 주관 설립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행안부 2차 협의, 조례제정, 금융위 등록 등의 절차를 진행해 내년 6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또 대전시는 지역의 산업은행으로서 벤처투자 생태계의 안정적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전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특화 전문은행을 2026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용역사에서는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최적안으로 인터넷전문은행 기반 기업금융특화 모델을 제안하면서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고, 설립 가능성과 지속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설립자본금 규모는 2500억원으로 추산했다. 정책금융기관과 대전시의 출자를 통해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민간자본의 참여로 전문성과 경쟁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용역사에서는 대전을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갖춘 벤처창업 최적의 요충지로서 벤처창업 활성화와 첨단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의 산업은행으로서의 은행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역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육성을 위해 정책자금 기반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특화은행을 설립해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기업금융 혁신모델을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대전시는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법 개정, 금융당국 설득과 전략적 투자자 모집 등 은행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투자금융 설립 후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이라는 금융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회사를 둔 금융지주로 묶어 대전을 중부권 벤처금융 클러스터로 확장하겠다는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산단조성, 기업유치와 더불어 대전이 가진 인프라와 경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마지막 퍼즐이 바로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며 “아무도 도전해보지 않은 어려운 길이지만, 첫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5 I 박진환 기자
'환테크 쉽게'…Sh수협은행, '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 출시
  • '환테크 쉽게'…Sh수협은행, '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 출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h수협은행은 환테크(환전+재테크의 합성어)과 소액 자금 적립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Sh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Sh수협은행)Sh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은 최대 7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입시 고객이 지정한 목표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적립과 해지가 이뤄져 더 쉽고 편리하게 환차익 실현이 가능한 상품이다. 달러(USD), 유로(EUR), 엔(JPY)의 주요 통화에 대해 월 최대 1만달러(USD) 상당액까지 입금할 수 있다.외국환거래법상 ‘국민인 거주자’면 누구나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수협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24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90% 환율 우대를 적용하며, 12월 29일까지 목표 환율에 도달해 예금 만기 이전에 자동해지가 된 고객에 대해서는 약정 이율을 적용해 환차익을 제공한다.수협은행 관계자는 “Sh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환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똑똑한 상품”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편의를 반영해 다양한 외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4 I 김국배 기자
삼성전기, 글로벌 ESG 평가 FTSE4Good 13년 연속 편입
  • 삼성전기, 글로벌 ESG 평가 FTSE4Good 13년 연속 편입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기(009150)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수 중 하나인 FTSE4Good 지수에 국내 전자부품 업계 최장기간인 13년 연속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FTSE4Good 편입 인증 로고. (사진=삼성전기)FTSE4Good은 2001년 영국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다. 평가항목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가지 영역과 300여개의 세부평가 항목으로 나뉜다. 전 세계 7000여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다. 삼성전기는 ESG의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FTSE4Good에서 평가한 국내 기업 평균인 2.5점보다 높은 4.0점을 획득했다. 특히 △공급망 관리 △오염 및 자원 △기업지배구조 분야는 최고 점수인 5점을 받았다.삼성전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안전환경 등 교육 확대 지원과 협력사 핵심인력 양성 전문 교육 수립 등 현장 중심 지원 및 중장기적 체질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재활용률 96% 달성 및 원자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 전 과정 평가를 진행하는 제품 환경 책임주의 도입 등으로 자원 순환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독립성을 강화했다.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 기관에서 이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 ‘DJSI 월드지수’ 14년 연속 편입, 업계 최초 카본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의 성과를 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친환경과 상생협력, 지배구조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영역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글로벌 초일류 테크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1 I 김응열 기자
"부동산 시장은 8할이 심리다"…박원갑 '부동산 심리 수업' 펴내
  • "부동산 시장은 8할이 심리다"…박원갑 '부동산 심리 수업' 펴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 시장 분석가이자 명강사로 유명한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부동산과 심리를 쉽고 재미있게 엮은 책을 냈다.18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수업’를 출간했다.‘하우스 푸어’, MZ세대의 ‘영끌 푸어’ 등 부동산 재테크 잔혹사가 반복되고 있다. 미국발 고금리 태풍 이후 부동산 가격의 우상향 맹신은 산산이 깨지고 말았다. 공급이나 실물경제, 정책 같은 변수만으로는 흐름을 진단하기가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쫓다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비이성적·비합리적인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저자는 부동산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내면 작용을 간단한 심리학적 용어와 이론을 활용해 다각도로 분석했다. 한쪽으로 쏠리는 시각을 늘 경계하고 냉철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 감각을 갖기를 제안한다. 또한 부동산 시장을 바라볼 땐 참여자의 심리적 특성도 감안해서 판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매매시장에서는 ‘손실회피’, ‘처분효과’, 그리고 ‘미래 기대치’가 크게 작용한다. 불황이 와도 가격이 바로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량부터 줄어든다.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 당장의 수급을 반영하는 전세가격은 크게 하락하지만 매매가격은 약세만 띠는 것은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의 ‘소유효과’나 ‘앵커링 효과(닻내림효과)’ 등 부동산 시장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내 집마련을 위해 ‘영끌’ ‘빚투’에 나섰다가 집값 하락기를 맞아 힘겨워하는 MZ세대들을 위한 조언도 담겼다. 이들이 부동산 투자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위로하면서, 부동산 접근법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방향을 제시한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책을 통해 “부동산시장은 공급과 정책 외에도 인간 심리를 함께 읽어야 제대로 보인다”면서 “이 책을 통해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렌즈를 체질적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3.07.18 I 오희나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ISA 채권 거래 이벤트 진행
  • 삼성증권, 중개형ISA 채권 거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사장 장석훈)은 중개형ISA 계좌에서 온라인(mPOP)으로 국내 채권을 10만 원 이상 첫 거래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증권의 ‘중개형ISA 채권거래’ 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진행한다. 첫 번째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으로 ‘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 장외 채권을 10만 원 이상 첫 매수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두 번째는 ‘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장외채권 순매수 금액(누적)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중개형ISA 계좌에서 1000만원 이상 국내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은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9000만 원 이상 국내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이벤트 참여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ISA 계좌는 만기시 과세소득 손익을 통산해 2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된 수익은 9.9%로 분리 과세가 적용되어 재테크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계좌다.(유지기간 : 3년) 전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만 개설이 가능하며, 소득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근로 소득이 있다면 15세에서 19세 미만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한편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계좌수는 6월말 기준 95만 개를 넘었다.
2023.07.18 I 이정현 기자
아주IB, 美 운송 컨테이너 이커머스 '박스허브' 베팅
  • [마켓인]아주IB, 美 운송 컨테이너 이커머스 '박스허브' 베팅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아주IB투자(027360)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 창업가들의 초기 투자로 몸 값을 높인 미국 운송 컨테이너 이커머스 플랫폼 ‘박스허브’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박스허브 홈페이지 갈무리)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미국 현지 법인 ‘솔라스타벤처스’를 통해 박스허브에 250만달러(약 31억6000만원 )를 투자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총 1240만달러(약 157억원) 규모로, 레딧 투자로 유명한 앨리코프와 인터플레이, FJ랩스, 버나드슐츠그룹 등이 참여했다.지난 2017년 설립된 박스허브는 중고 및 신규 선박 컨테이너를 온라인에서 거래할 수 있는 이커머스 업체로 컨테이너 소싱부터 배송까지 풀스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스크와 리프트, 고젝 등 물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경영진들과 우버, 딜리버리 히어로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창업 멤버들이 초기 투자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세계 해운 산업은 혁신과는 아직 거리가 먼 산업으로 꼽힌다. 특히 컨테이너 거래는 더욱이 그렇다. 컨테이너 거래 시 소비자와 사업자는 전화와 이메일, 원장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거래하는데, 그만큼 시간과 거래 비용이 높아 개인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큰 것이 현실이다. 그런 와중 박스허브는 현지에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선박 운송 컨테이너를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현재 기업과 소상공인, 개인 등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들은 박스허브를 통해 각자 원하는 사양의 컨테이너를 쉽고 빠르게 검색해 원하는 날짜 및 장소에 배송받고 있다. 아주IB를 비롯한 투자사들은 박스허브가 기존 컨테이너 시장에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봤다. 통상 수동적인 프로세스로 거래가 이뤄지는 기존 컨테이너 시장과 달리 다수의 이해 관계자들이 수반되는 복잡한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고, 해운 회사와 임대회사의 비효율적인 컨테이너 재배치 작업을 없앴다는 평가다. 이들은 박스허브가 전통적인 해운 산업에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뿐 아니라 컨테이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접근성 또한 크게 높일 것으로 봤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설립된 솔라스타벤처스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5G, IT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솔라스타벤처스는 그간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HPC) 업체인 ‘리스케일’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업체인 ‘라이드셀’, 스마트 데이터 통합 스트리밍 업체 ‘스트림’, AI 기반 디지털평판검증 HR테크 업체 ‘파마테크놀로지’ 등 9개 업체에 약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2019년에 투자한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티빗 커뮤니케이션(Tibit Communication)의 경우 올해 1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시에나와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2023.07.18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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