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5월 전국 43개 단지, 약 4만 가구 분양…전년比 489%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5월 전국 분양시장에 약 4만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분양 물량이 무려 489%나 증가한 규모다.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노진환 기자)직방은 오는 5월 전국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43개 단지, 총 3만9593세대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월(6720세대)과 비교보면 489%나 증가한 규모다. 전국에서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며 5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이 많아졌다. 단지 총 규모가 1000세대 이상인 단지는 43개 사업장 중 16개다. 수도권에서는 2만3404세대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1만8981세대가 공급된다. 이어 서울 2459세대, 인천 1964세대 순이다. 경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지구주상복합 1694세대를 비롯해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세대,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세대,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 1681세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서한이다음그레이튼 1138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수도권 곳곳에서 공급된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세대,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1101세대 등이 공급된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1단지 1964 세대가 5월 분양예정 물량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1만6189세대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울산 3047세대 △충남 1854세대 △대전 1779세대 △부산 1581세대 △충북 1451세대 △대구 1431세대 △제주 1401세대 △강원 1377세대 △경남 975세대 △전북 576세대 △경북 491세대 △광주 226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강원 속초시 더샵속초프라임뷰 1024세대,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 2033세대, 충남 아산 탕정푸르지오센어파크 1416세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A8블럭 1451세대 등이 5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4월 분양 실적은 당초 공급 계획 대비 60% 수준에 그쳤다. 4월은 총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천91가구)가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24일 기준으로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2만4391가구(일반분양 1만8352가구)로 집계됐다. 일반분양만 놓고 보면 공급실적률은 54%로 더 낮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분양 물량인 1만5192가구에 비교하면 공급 실적이 양호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 OCI홀딩스, 임직원들과 함께 'OCI 숲 가꾸기' 행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27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OCI 계열사와 부광약품의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과 함께 ‘OCI 숲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ESG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매년 3회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000㎡(약 900평) 규모의 부지에 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들은 한강대교 북단 우측에 있는 OCI 숲 조성지에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700그루 총 1400그루 식재했으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 정화활동도 진행했다.산림청에 따르면 도심숲은 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7일 OCI 계열사 및 부광약품 임직원이 OCI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OCI 숲 가꾸기를 통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약 3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었다”면서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맞게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외에도 OCI홀딩스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 제주, 네팔 등 국내외 도서, 벽지의 교육기관 300곳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군산시청, 군산대학교와 전북 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ESG활동에 나서고 있다.한편, 최근 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이번에 A등급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ESG활동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이강인, 생애 첫 리그 우승 맛봤다...PSG, 앉아서 3연패 확정
- 프랑스 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첫 해 리그 우승을 경험한 ‘슛돌이’ 이강인.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세계적인 명문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첫 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2위 AS모나코가 올랭피크 리옹에 2-3으로 패하면서 가만히 앉아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르아브르와 3-3으로 비겨 승점 70을 기록한 선두 PSG는 2위 모나코에 승점 12점 차로 앞서 있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모나코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겨도 두 팀의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이번 우승으로 PSG는 2021~22, 2022~23시즌에 이어 3년 연속 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통산 우승 횟수를 12회로 늘리면서 리그1 최고 명문팀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PSG는 각종 대회를 통틀어 구단 역사상 50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이번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도 처음으로 유럽 5대 ‘빅 리그’(잉글랜드·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우승을 맛봤다. 한국인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것은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강인이 네 번째다.박지성 디렉터는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6~07, 2007~08, 2008~09,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함께 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뎐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핵심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이강인은 앞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던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 PSG로 이적한 뒤에는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직접 결승 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견인했다.대표팀에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던 이강인은 소속팀 PSG에선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 2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 1도움, 슈퍼컵 1골 등 공식전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입단 당시에는 초호화멤버를 자랑하는 PSG에서 제대로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리그 1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2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 1경기 등 총 30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그런 우려를 싹 날려버렸다.리그 도중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6~7주 정도 이탈한 점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경기에 이강인이 출전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윙어,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로 쓸 수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이강인이 추가로 트로피를 들 기회도 여전히 남아있다. PSG는 이번 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결승에 올라 있다. UCL 역시 4강에 진출한 상태다. 트레블(3관왕) 달성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PSG는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우승 기쁨에 취할 틈이 없다. 당장 다음 달 2일(원정)과 8일(홈) 도르트문트(독일)와 UCL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우승 자축 세리머니는 13일 툴루즈와 리그 홈 경기에서나 가능할 전망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4월28일~5월4일)
- 강원 스마트 과수원 실증단지 찾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4월 28일~5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일정이다. ◇주요일정△28일(일)-△29일(월)09:30 국산 두류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장관, 서울)△3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일(수)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2일(목)10:20 외국인근로자 숙소 준공식(차관, 전북 고창)14:20 스마트APC 현장 방문(장관, 제주)△3일(금)09: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12:00 가정의 달 기념 직원 오찬(장관, 세종)15:00 식품기업 현장방문(차관, 인천)◇보도자료△28일(일)11:00 ‘원-웰페어 밸리’ 충청남도(홍성군)에 조성된다11:00 지역관광 연계 문화·체험 공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 신규 선정11:00 농식품 대표 창업기업 16사(社)선정,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지원한다11:00 검역본부,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와 협력 강화△29일(월)06:00 한농대, 책임운영기관 6년 연속 우수평가11:00 과채 생육 및 수급 상황(잠정)11:00 제60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1:00 한-베 국산 참외·멜론 수출 및 베트남산 포멜로 수입 검역협상 타결11:00 생활원예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채우세요!11:30 농식품부, 민간기업과 손잡고 국산 두류의 신수요 창출과 소비 다양화 도모△30일(화)11:00 텃밭 채소 길러본 아이 “편식 줄어요”12:00 K-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1일(수)08:00 (해수부 합동)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발표11:00 집단급식소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결과△2일(목)11:00 2024년 4월 농식품 수출 동향11:00 한국농수산대학교 출신 청년창업기업 ‘머쉬앤’, ‘파이토리서치’ 4억원 규모 투자 유치14:00 농번기 안정적 농업인력 공급에 만전△3일(금)16:00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가정의 달 맞이 “감격” 행사 개최16:00 커피원두 수급동향 현장 점검17:00 스마트APC를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수급 안정 도모△4일(토)14:00 FAO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 5월 전국 3.3만가구 분양…서울 포함 수도권 물량 54.59%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5월 분양 시장에서 3만3000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3월 청약홈 개편, 4월 총선 등 굵직한 이슈들이 지나면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약 48%에 해당하는 물량이 공급돼 분양시장을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총 36곳, 3만350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중 2만967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직전 달인 4월(1만856가구) 대비 173.31%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동월(8696가구) 대비로도 약 3.4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6228가구로 54.59%를 차지해 절반이 넘는다. 지방은 1만3,443가구(45.31%)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4327가구(14곳·48.29%), 충남 2904가구(3곳·9.79%), 강원2297가구(2곳·7.7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경기에서는 경기 이천시 ‘힐스테이트 이천역 1, 2단지’(1792가구),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 평택시 ‘평택 화양 동문 디이스트’(753가구),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113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또 5월엔 공급 가뭄이던 서울 분양 물량도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409가구),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456가구) 등이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변수가 많았던 대형 이슈들이 지나가면서 건설사들이 점차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라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장주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분양 결과 따라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이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건립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희소성 높은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로, 쾌적한 환경까지 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에 예상된다동문건설은 경기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다. 단지와 가까운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충남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방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두산건설은 대구 북구 학정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이 위치해 있으며 안심~서변~읍내~달서를 잇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이루어졌다. 전 가구(오피스텔 제외) 풀 빌트인 가전, 가구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으며,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설치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건립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5월 2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로 구성된다. 익산의 첫 번째 아이파크이며, 도보 거리에 궁동초, 어양중과 부송도서관이 위치하고 영등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 1분기 전국 땅값 0.43% 올라…상승폭은 줄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0.43% 상승했다. 또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 상승폭은 지난해 4분기(0.46%) 대비 0.03%p 축소하고, 지난해 1분기(-0.05%)와 비교하면 0.48%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월 지가변동률은 0.17%로, 2월(0.13%) 대비 0.04%p, 지난해 3월(0.01%) 대비 0.16%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60% → 0.56%) 및 지방(0.24% → 0.22%) 모두 지난해 4분기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0.55% → 0.59%), 서울(0.67% → 0.54%), 세종(0.70% → 0.44%), 인천(0.38% → 0.44%) 4개 시도가 전국 평균(0.43%)을 상회했다.또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 1.59%, 성남수정구 1.37%, 군위군 1.28% 등 252개 시군구 중 58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252개 시군구 중 194개 시군구가 0.00%~0.45% 수준을 보였으며 상위 10위권 내에 수도권 9개 시군구가 분포하고 있었다.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0.008%)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 3개월 상승폭이 점차 확대됐다.아울러 지가 변동률을 용도지역 및 이용상황별로 보면 상업지역 0.47%, 공업용 0.52% 등이 상승했다.한편 올해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4.5만 필지(311.3㎢)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대비 0.3% 증가(0.1만 필지), 지난해 1분기 대비 2.9% 증가(1.3만 필지)했다.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7.0만 필지(285.5㎢)로, 지난해 4분기 대비 2.7% 감소(-0.5만 필지), 지난해 1분기 대비 8.3% 감소(-1.5만 필지)했다.지역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울산 15.6%, 부산 9.3%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8개 시·도에서 감소했다.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북 10.3%, 전남 9.2%, 충북 7.0%, 세종 6.6% 등 7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0개 시·도에서 감소했다.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에 따라 보면 올해 1분기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농림지역 24.1%, 답 12.5%, 주거용 6.2% 등이 증가했다.
- 한국 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 좌절...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패
- 한국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애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선홍호가 천신만고 끝에 ‘복병’ 인도네시아를 패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40년 만에 남자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온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2021년 9월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지도자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한국이 인도네시아와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 5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승부차기 패배로 공식기록은 무승부지만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이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반면 신태용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0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꺾는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한국은 간판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이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벤치에 있던 황선홍 감독까지 퇴장당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1-2로 뒤진 후반 39분 정상빈(미네소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탈락 위기를 벗어나 승부차기까지 갔다.승부차기는 초박빙 접전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12번째 키커로 나선 이강희(경남)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힌 반면 인도네시아 12번째 키커 프라타마 아르한의 슈팅은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한국의 탈락이 최종 확정됐다.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숙적 일본을 꺾는 등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경기 내내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한국을 몰아붙였다. 슈팅 숫자는 8대21, 유효슈팅 2대5, 볼 점유율 47%대53%로 모든 면에서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압도했다.이날 황선홍 감독은 일본전에서 꺼내 들었던 3-4-3 포메이션을 다시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강성진(서울)이 깜짝 출격했다. 중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 이어 두 번째 선발 기회를 잡았다. 좌우 공격은 엄지성(광주), 홍시후(인천)가 책임졌다.중원은 김동진(포항), 백상훈(서울)이 지켰고 좌우 날개는 이태석(서울), 황재원(대구)이 맡았다. 스리백 수비는 왼쪽부터 조현택(김천), 이강희, 변준수(광주)가 나란히 섰다. 골문은 일본전에서 무실점을 책임졌던 백종범(서울)이 지켰다.경기 내용은 최악이었다. 한국은 전반 6분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이강희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이후 인도네시아의 공세에 고전한 한국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도네시아 공격수 라파엘 스트루이크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공을 잡은 뒤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4경기 만에 내준 첫 실점이었다.이후에도 한국은 계속 인도네시아에 결정적 찬스를 내주면서 끌려갔다. 인도네시아는 계속해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한 반면 한국은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한국의 동점골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홍시후가 넘긴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인도네시아 수비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인도네시아의 자책골이었다.하지만 한국은 불과 3분 뒤 어이없이 추가 실점을 내줬다. 골키퍼 백종범과 수비수 이강희가 공을 미루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 틈을 파고든 스트루이크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전 들어 이태석, 김동진, 홍시후를 빼고 강상윤(전북), 이영준, 정상빈을 투입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바꾸고 중원 숫자를 늘리는 등 전술적으로도 큰 변화를 줬다.하지만 이미 인도네시아 쪽으로 넘어간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한국은 계속 패스 미스가 속출했고 공을 가로챈 인도네시아는 빠른 역습으로 한국 수비진을 흔들었다.설상가상으로 후반 25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상대 진영에서 불필요하게 거친 파울을 범해 VAR 판독 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찾아왔다.수적 열세까지 떠안은 한국은 후반 30분 홍윤상(포항), 후반 35분 장시영(울산)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한국은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홍윤상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사기가 오르는 상황에서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황선홍 감독이 퇴장당하는 또 다른 악재를 맞이했다. 결국 2-2로 비긴 상황에서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한국은 연장전에서 인도네시아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버티는 데 주력했다.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노리겠다는 의지가 분명했다.승부차기는 그야말로 피 말리는 혈전이었다. 양 팀에서 무려 12명의 키커가 나왔다. 한국은 5번 키커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골키퍼 백종범이 인도네시아 5번 키커 저스틴 허브너의 슈팅을 막아내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하지만 기쁨은 잠시. 슈팅 전에 골라인에서 백종범의 발이 떨어졌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허브너는 다시 킥을 찼다. 두 번째 킥은 성공하면서 승부차기는 계속 이어졌다.한국은 곧바로 6번 키커 강상윤이 실축해 패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인도네시아도 6번 키커 아르한 피크리가 슛을 놓치면서 한국은 기사회생했다. 그렇지만 결국 한국은 12번 키커에서 끝내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 신라 금관·달항아리…교과서 속 문화유산 지역 박물관 간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농경문청동기, 신라의 화려한 금관 등 교과서에 나오는 국보급 문화유산이 지역의 박물관을 찾아간다.국립중앙박물관은 새로운 형식의 문화행사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보급 우리 문화유산으로 6개의 전시를 꾸미고 전국의 소속박물관과 함께 총 12개의 지역 공립박물관을 직접 찾아 자체 기획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선보인다.농경문청동기(사진=국립중앙박물관).이번 전시는 중요문화유산인 농경문청동기, 금관총 금관, 금령총 금관, 기마인물형토기, 상감청자, 달항아리로 구성됐다. 작은 규모이지만 모듈화된 최신 전시 연출 기법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공립 문화예술단체, 지역 공연단체와 협력해 문화·예술행사를 병행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역 문화 축제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본 전시는 6월 5일 경남 합천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충남 보령, 경북 상주, 전남 강진, 전북 남원 등 6개 지역(1회차)을 돈다. 이어 충북 증평, 전북 장수, 경북 고령, 전남 해남, 경남 함안, 강원 양구 등 6개 지역의 공립박물관에서 12월까지 진행된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의 키워드는 ‘함께 한다’이다”라며 “지역의 문화 인력과 함께 전시를 만들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빈틈없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기반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금관총 금관(사진=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