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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정규직 정년 65세로 늘린다더니…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비정규직 정년 65세로 늘린다더니…-안전요원 대부분 알바…위험천만 키즈카페-황금연휴 끝 국내증시 글로벌 상승기류 탈까-[사설]시험대 오른 정부의 통상협상 역량-[사설]북한의 개성공단 무단가동 속셈△줌인&-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 美 시카고대 교수…‘제한된 합리성’ 체계화한 행동경제학 대가-배 나온 아이폰8 벌써 7건 ‘배터리게이트’ 또 번지나-연준, 12일 FOMC 회의록 공개…불확실성 지속-놀이시설은 행안부, 식품위생은 식약처…각부처 안전관리 강화 절실△한국 경제 ‘4대 외풍’-美 통상압박·환율보고서, 통화스와프, 北리스크…‘10월 경제 한파’ 주의보-年 1조원 수출하는데…삼성·LG 세탁기 ‘발등에 불’-“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렵다”△文정부 첫 국감 D-2-與 “적폐 청산” VS 野 “정치 보복”…또 국민 없는 ‘그들만의 전쟁’ 하나-“MB 출석을” VS “조국 나와라”…여야, 증인 신청 기싸움-北 도발에 안보 집중 점검…국방위, 7일간 현장으로△종합-철원 이 상병 목숨 앗아간 건…안전 불감증이 쏜 ‘빗나간 총탄’-취임 5개월 만에 ‘꿀맛’ 휴식 즐긴 文 대통령, 김정은-트럼프 ‘강대강 샌드위치’ 탈출구 찾았을까-국제 사회 경고에도…세대교체 北, 뉴욕 겨냥 새 ICBM ‘카운트다운’-고위공직자 재취업자 절반 대기업·공공기관·로펌 갔다△경제-상승세 비트코인이 5000달러 넘보는 4가지 이유 ①中 규제완화 기대 ②美 월가 관심 ③금융위기 주기설 ④국지전 가능성-한국형 원전 EU 안전기준 통과…유럽수출길 열려-中 인구 절반 움직인 국경절…7억명이 100조원 펑펑-약관법 30년 만에 개정 연구용역△금융-年소득 산정 때 기존대출 원리금도 반영…다주택자 돈줄 더 죈다-주담대출자 20% 다주택자…1인당 평균 빚 2억원 넘어-‘중금리 대출’ 금리 낮은 은행은…케이뱅크 ‘슬림K’ 年 6%…시중은행보다 2%p 낮아-‘23조원 車할부금융시장 경쟁’ 제네시스G70 현대캐피탈서 사면 95만3000원 절약△산업&기업-GE·지멘스보다 똑똑하게…삼성 ‘스마트팩토리’ 주도권 강화한다-워싱턴 한복판에 나타난 ‘K9 자주포’-“美 세탁기 수입제한 막아라”…정부·업계, 머리 맞댄다-“복강경 수술 의료사고 줄이려…송도에 370억 교육센터 지어”-개발자에 자체 플랫폼 개방 LG,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산업-‘모바일 장기집권’ 리니지M…신작 공세 막아낼까-KT, 판교에 ‘자율주행 실증단지’ 만든다-휴대폰·공인인증서에 밀려…돈만 잡아먹는 아이핀-삼성 ‘시네마 LED’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에 공급-추석 연휴 카카오내비 길안내 3000만건 돌파△소비자생활-유통가 ‘황금연휴’ 성적표…콩나물시루 ‘백화점’ 파리 날린 ‘전통시장’-키덜트 로망 ‘로봇 태권V’ 피규어 이틀 만에 완판-현대百, 임산부 직원 근무 2시간 줄이고 택시비 지원도-롯데월드타워·몰 개장 3년 누적 방문객 1억명 돌파△작은 육아-‘개는 돼도 애는 안돼!’…노키즈존 확산에 갈 곳 잃은 아이들-입장료 3만원, 수강료 1만원, 식사 2만원…‘등골 브레이커’ 키즈카페-불법주차·과속질주 몸살…아동 교통사고 59% ‘어린이공원 주변’서 일어나-지자체 문화체험시설, 공동 돌봄방…‘풀뿌리 육아’ 곳곳 뿌리 내려야△건강-‘천고변비’의 계절…커피 한잔 마실 땐 물 두잔 꼭 드세요-‘저염식’ 무조건 좋다?…지나치면 저혈압 위험-요통환자, 후진국보다 선진국에 더 많은 이유△증권&마켓-반도체 슈퍼호황…상장사 3분기 영업익 50조원 넘긴다-JYP 몸값 쑥쑥…박진영 지분가치 1000억원 돌파 기대-코스피 주식 1억 이상 보유 ‘금수저 아이’ 100명 넘어서△문화&스포츠-7년, 오래 기다리셨네요…‘2대 빌리 오총사’가 온다-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1주기 추모 음악회 “듣는 이의 마음 움직이던 아들 연주가 멈추질 않길…”△엔터테인먼트-대기업 배급·상영 겸업 금지한다고…스크린 독과점 막 내릴까-9년 만에 안방 복귀 이병헌 “좋다고 소문난 김은숙 작가의 대사…내 연기로 표현하면 어떨까 궁금했죠”-tvN 드라마 시간 앞당기고…JTBC 오디션 프로 띄우고△스포츠-세계랭킹 1·2·3위 ‘인천대첩’ 노린다-‘PGA 개막전은 내 무대’…스틸 2연패-한글로 출전선수 이름 새긴 CJ컵 트로피-신태용 감독 “중요한 건 월드컵 본선” 오늘 모로코전도 ‘변형 스리백’ 실험△사람&나눔-법조계 원로 이공현 전 헌법재판관의 쓴소리 “법관 독립 지키는 게 대법원장의 첫번째 책무”-“병·사고로 두 눈 잃었지만…안마 배우며 새 삶 찾았죠”-한강 “미국이 전쟁 말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술값·호텔비 내달라”…너무 뻔뻔한 북한 사업가△오피니언-[목멱칼럼]100세 시대, 평생학습 이력관리 나서야-[생생 확대경]‘시장 개입’ 논란 부르는 KT회장 교체설-[기자수첩]임산부 배려석에 아직도 아저씨가…△부동산-“가계빚 대책, 세제개편 대기…강남 재건축 집값 상승세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사철에도 안정…‘전셋값 홀수해 급등’ 패턴 깨지나-‘교통혼잡 주범’ 천호지하차도 내년 말 철거-인천 ‘송도 패키지4’ 부지 ‘바른리얼 유한회사’가 매입△사회-임금체불액 1조 넘는데 사업주는 벌금 내면 끝-‘사상 최장’ 추석 연휴 진기록…인천공항 日 19만명 육박, 교통사고 사망자·가정폭력 감소-‘어금니 아빠’ 딸 의식 회복, 살인·시신유기 의혹 풀릴까-서울 구청장, 총선은 멀었고 3선은 끝이라…-의경 상대로 갑질한 경찰관 10명 중 7명 솜방망이 처벌
- "뒷좌석에 아이 타있어요" 현대차,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 첫 공개
-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름철 뜨거운 차량에 유아를 방치한 채 문을 잠그고 내려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전 세계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주행 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대자동차(005380)가 뒷좌석에 동승자 탑승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내년에 상용화한다. 현대차는 동승자의 움직임을 정밀 감지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볼(ball) 형태의 벨트 클립을 적용해 시트벨트의 꼬임 현상을 개선한 ‘유아 상해 저감 카시트’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차는 최근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동승자 두고 내리면 비상 경보음…내년 기술 상용화‘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은 동승자의 움직임을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첨단 안전 신기술이다. 특히 차량 뒷문의 개폐 여부를 인식한 뒤 운전자에게 클러스터를 통해 확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뒷좌석에 탑승한 동승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해 알려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 우선 차량 뒷문의 개폐 여부로 뒷좌석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를 판단한 뒤 운전자가 주행 후 시동을 끄고 문을 열었을 때 클러스터 경고 메시지 및 음성 안내를 통해 1차적으로 동승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만약 운전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게 되면 실내 헤드라이닝(천장)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가 실내 움직임을 감지해 비상등을 켜고 경보음을 울리게 되며, 동시에 운전자에게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특히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은 유아는 물론 애완동물의 움직임까지도 감지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두고 있거나 애완동물을 기르는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내년 중 이 기술을 상용화하고, 향후에는 움직임이 크지 않거나 아예 없는 수면 상태의 동승자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유아 탑승 안정성 높여…현대기아차 안전 기술 개발 박차현대차는 이날 시트벨트의 꼬임 현상을 개선하고 벨트 구속력을 높인 ‘유아 상해 저감 카시트’도 함께 선보였다. ‘유아 상해 저감 카시트’는 상하 좌우로 자유롭게 회전 가능한 볼(ball) 형태의 벨트 클립을 적용해 시트 벨트의 꼬임 현상을 방지하고 충돌 등 위험상황 발생 시 벨트가 유아에 최대한 밀착되도록 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아용 카시트는 차량의 시트 벨트를 연결하는 벨트 클립 부위가 대부분 고정 형태로 되어 있어 벨트가 꼬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프리텐션이 가해지지 않아 유아가 크게 다칠 수 있다. ‘유아 상해 저감 카시트’는 볼 형태의 벨트 클립이 자유롭게 회전하며 시트 벨트의 꼬임을 막아주고, 충돌이나 급제동 등 위험상황 발생 시에도 클립이 회전하면서 벨트를 신속하게 잡아주어 벨트가 몸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해 유아의 탑승 안전성을 높이고 상해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보험개발원와 손잡고 교통 사고를 줄이는 자동차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안전사고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능동안전기술을 장착한 차량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또 현대 스마트센스, 제네시스 스마트센스, 기아차는 드라이브 와이즈라는 명칭으로 능동안전기술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비롯해 차로 이탈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각종 첨단 운전자 보조 신기술을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운전자와 주행 상황에서의 안전은 물론 동승자와 주행 외 상황에서의 안전을 지켜주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모든 탑승객들에게 보편적인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 상해 저감 카시트. 현대차 제공
- 靑참모 서열 1위 임종석, 10년된 '그랜저'..재산 1위 장하성은?
- (위)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이데일리 DB]/ (아래) 2010년식 쏘렌토 [사진=기아차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 72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25일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5월 새 정부 들어 임명된 인사와 퇴임한 인사의 재산이 공개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18억2246만원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한 걸로 나타났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4억3424만원, 장하성 정책실장은 93억1962만원 등 일부 청와대 고위 참모들의 재산도 공개됐다.그렇다면 72명의 전·현직 공직자들은 어떤 차를 보유하고 있을까. 먼저 문 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2010년식 쏘렌토R SUV와 김정숙 여사의 2013년식 스포티지R SUV 두 대를 보유하고 있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차량은 2006년식 그랜저로 10년 넘게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776만원으로 신고했다. 23억8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003년식 EF소나타를 15년 동안 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10년 이상 된 자동차를 보유한 인물로는 김준환 국가정보원 제2차장(2006년식 NF쏘나타), 김상균 국가정보원 제3차장(2002년식 코란도, 2005년식 X5),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2004년식 그랜져XG), 천해성 통일부 차관(2007년식 뉴그랜져XG), 문상옥 한전KDN 상임감사(2007년식 체어맨), 박상배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2004년식 옵티마리갈) 등이 있었다.장하성 정책실장 [사진-이데일리 DB]/2008년식 모하비 [사진-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청와대 재산공개대상 중 가장 많은 93억 1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장하성 정책실장은 2008년식 기아자동차 모하비 3.0(본인 명의), 2011년식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330(배우자 명의), 2010년식 일본 마즈다의 마즈다5(장남, 미국서 사용)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수석비서관 급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조국 민정 수석이었다. 49억 8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조 민정 수석은 2016년식 르노삼성자동차 QM3와 2013년식 현대자동차 아반떼 MD를 공동소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 민정수석의 배우자는 이와 별도로 2016년식 르노삼성자동차 SM6 2.0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조국 민정수석[사진-연합뉴스]/르노 ‘QM6’ [사진-르노삼성 공식 홈페이지]12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전병헌 정무수석비서관은 2008년식 쌍용자동차 체어맨 3.2(본인 명의), 2012년식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1.6(배우자 명의)을 보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김수현 사회수석은 12억 6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사회수석은 2002년식 현대자동차 아반떼XD와 2017년식 아반떼AD, 2005년식 GM대우 마티즈를 보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참모진 중 3억1000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본인은 물론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자동차도 없다.박근혜 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퇴직에 따라 재산변동내역을 신고했다. 17명 중 8억1792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용승 전 교육문화수석과 1억889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윤장석 전 민정비서관을 제외하면 모두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박 정부 참모진 대부분은 2~3리터급 차량을 주로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대환 전 민정수석비서관은 2008년식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330과 BMW 528i를 각각 보유하고 있고, 김규현 전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2008년식 도요타 캠리 3.5, 현대원 전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은 2008년식 렉서스 ES350(본인 명의)과 사브의 2007년식 2리터급 차량(배우자 명의), 정연국 전 대변인은 2015년식 제네시스 330(배우자 명의)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 SKT, 자율차 임시운행 허가..일반도로 시험주행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국내 통신사로는 처음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자율주행차는 이달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마련된 테스트 트랙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시험 주행에 나선다.SK텔레콤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서울대 등과 협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 자율주행차는 지난 10일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한 시험 운행 당일, 일간 강수량 60mm의 폭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이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발판으로 SK텔레콤은 ‘제네시스 G80’을 개조한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3D HD맵 솔루션, 지형지물 감지 센서(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5G·자율주행차 연동 △주요도로 3D HD맵 제작 △주행 공개 시연 등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3D HD맵 · 5G 차량 소통 기술(V2X) · 주행 빅데이터로 차별화현재 글로벌 자동차, IT, 전자업계 등에서 자율주행 기술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3D HD맵 △5G 차량 소통 기술(V2X, Vehicle to Everything) △주행 빅데이터 등 자율주행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대폭 높여주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자율주행차의 눈·귀가 되어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센서와 카메라는 악천후·야간 등 특수 환경에서 성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SK텔레콤의 3D HD맵, 5G V2X 등은 센서·카메라 사각지대 정보를 차량에 전달해, 자율주행차의 상황 인지 · 주행 판단 능력을 높여준다.특히 SK텔레콤의 3D HD맵(초정밀지도)은 도로 주변 지형 지물 · 신호등 · 교통표지판 등을 25cm 이하로 담았다.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 컴퓨터가 가장 안전하고 빠른 경로를 탐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SK텔레콤 자율주행차SK텔레콤은 자율주행차에 반응속도 0.001초 이하의 5G 차량 소통 기술(V2X, Vehicle to Everything)을 접목할 예정이다. 5G V2X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차량-차량/관제센터/IoT(신호등 등)간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주고 받아, 전방 사고 등에 대해 차량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SK텔레콤은 월 1000만대의 T맵 이용 차량에서 쌓인 빅데이터도 자율주행 알고리즘에 반영해, 자율주행차가 실시간 교통량 등을 파악해 정확하고 민첩하게 주행 경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주행을 많이 할수록 스스로 판단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추진하고 있다.◇‘업계 장벽 없는’ 글로벌 자율주행 생태계 확장 주력SK텔레콤은 2000년 초부터 차량용 통신 기술을 독자 개발하는 한편 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만들며 ‘생태계’ 확장에 주력해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BMW코리아와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였다. 지난 5월 세계적인 IT기업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공동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폭을 넓혀왔다. 5G 기반 자율주행연합체인 ‘5GAA’에도 주도적으로 참가하며 자율주행-통신 결합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은 “자동차, 전자, 장비 업계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업계 장벽없는 공동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당사 기술로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정장 벗어던진 車·항공업계 수장들, 직접 PR까지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최근 자동차·항공업계 수장들이 연달아 파격적인 옷차림의 등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복장의 변화뿐만이 아니다. 공식석상에서 단순히 인사말만 하고 내려가던 과거에서 벗어나 기업과 제품 홍보의 최전선에 나서는 모습에서 그들의 위기의식과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신차발표회 현장에 코나가 새겨진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일상복 차림으로 등장해 제품 설명을 했다. 현대차 제공스타트를 끊은 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현대차(005380)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신차발표회 현장에 코나가 새겨진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일상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정 부회장은 그동안 공식석상에 잘 오르지 않기로도 유명했지만, 매번 일관된 정장 차림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이번 등장은 더욱 파격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정 부회장은 과거 2015년과 2016년 현대차 미래 비전 발표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당시 모두 ‘회색 정장'을 무대 의상으로 선택했다. 가장 최근인 올해 1월 CES에선 상의만 조금 더 격식 없어진 남방에 스웨터 차림을 했지만, 여전히 하의는 진회색 정장 바지였다.정 부회장은 “발표할 코나의 차명(하와이 서쪽 휴양지)처럼 하와이 분위기를 연출해봤다”고 당시 자신의 의상 콘셉트를 설명했다.이날 정 부회장은 연두색 코나를 직접 타고 등장해 내린 뒤 이 차를 출시한 배경과 앞으로의 목표 등을 꼼꼼히 설명해나갔다. 아울러 내외신 기자 400여명의 질문 공세에도 차근히 모두 답을 하며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국내 신차 발표회를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코나에 대한 정 부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지난 15일 부산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알리기 위해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박 사장은 이날 직접 시구를 하고, 트위지 사직구장 기증식도 함께 진행했다. 르노삼성 제공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프로야구장에 등장했다. 박 사장은 지난 15일 부산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알리기 위해 직접 마운드에 올랐다. 박 사장은 이날 직접 시구를 하고, 트위지 사직구장 기증식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시구에 나선 박 사장은 “르노삼성이 여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출발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마운드에 올랐다”며 “트위지는 사직구장의 즐거운 경기 관람과 발 빠른 구단 운영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르노삼성이 롯데자이언츠에 기증한 트위지 2대는 롯데자이언츠 선수 유니폼과 같은 문양으로 래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사직경기장 내 마스코트와 시구자 이동, 잔디 정리 등 경기 진행과 경기장 밖 구단 업무에 사용할 예정이다.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지난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항공기 안에서 연 기자간담회에 캐빈승무원 복장을 하고 나타나 환한 미소로 기자단을 맞이했다. 에어서울 제공지난 22일에는 항공사 사장이 직접 캐빈승무원 복장을 하고 나타나 환한 미소로 기자단을 맞이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의 류광희 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면서 색다른 복장으로 등장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국제선 취항 기념식을 열었던 당시 정장차림으로 등장했던 것과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류 사장은 이날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항공기 안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신규 노선 취항 계획 등을 발표했다. 캐빈승무원 복장을 하고 기자단을 맞은 류 사장은 올 하반기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오사카, 괌, 나리타, 홍콩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처음에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등장했던 그였지만, 금세 익숙해져 기내식을 나눠주는 순간에도 승무원들과 함께 기내 복도를 거닐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민트색으로 무장한 에어서울만의 젊은 감각과 ‘하늘 위에서도 스타일 유지’라는 캠페인을 직접 몸소 보여준 셈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젊은 감각’이나 ‘회사의 색깔’ 등 홍보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제품의 콘셉트에 맞춰 의상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딱딱했던 우리나라 기업의 홍보문화도 개성 있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강상구 변호사의 강변오토칼럼] 국내 수입차 시장 그리고 볼보의 성장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본지를 통해 ‘강변오토칼럼’으로 자동차 관련 법률에 대해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강상구 변호사를 만났다. 변호사로서 자동차에 대한 법적인 지식은 물론 자동차 문화, 드라이빙 그리고 기계적인 구조까지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와 국내 수입차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이번 인터뷰는 강상구 변호사의 볼보 S90 D4의 시승과 함께 진행된 만큼 볼보 S90 D4의 실내 공간에서 진행됐다.어쩌면 당연했던 독일차 패권주의가장 먼저 최근 몇 년 동안 장기 집권하고 있는 독일차 브랜드 중심의 수입차 시장에 대해 물었다. 강상구 변호사는 “아무래도 사회적인 분위기가 결국 독일 브랜드를 키운 것 같다”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사회적으로 독일 브랜드를 선망하고 있고 또 이에 발맞춰 독일 브랜드의 패키징이나 미디어 관리는 물론 마케팅과 홍보에도 무척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판매량이 많은 만큼 그에 기반한 넉넉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판매 신장을 위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강상구 변호사는 “그리고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독일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브랜드 밸류가 결국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독일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덧붙여 강상구 변호사는 ‘시장의 성숙과 성장’이라는 관점에서도 독일 브랜드의 성장이 설명된다고 밝혔다. “시장의 성숙에 따른 ‘성장의 흐름’이 독일차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힌 그는 “실제 국내 수입차 시장 초기에는 합리적인 패키징의 일본 브랜드가 인기였고 그 이후에 BMW, 그리고 현재의 메르세데스-벤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경차에서 소형차 그리고 소형차에서 중형과 대형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시장의 성장하고 성숙하면서 ‘계층 상승’처럼 소비자들의 선택이 점점 성장하여 독일 브랜드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다.라이프 스타일이 바꾼 소비 형태독일차 중심의 수입차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또 최근 수입차 시장의 트렌드는 역시 소형 모델들의 약진이라 할 수 있다. 중형, 대형 수입차가 많았던 시기는 어느새 가고 소형부터 전 라인업에 걸친 다양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또 각 제조사들도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강상구 변호사는 이러한 시장 변화의 원인으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택했다. 강상구 변호사는 차분한 목소리로 “소형차를 비롯해 다양한 차량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역시 세대 구성원의 절대수가 줄어들고 있는 생활 환경의 변화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서 강 변호사는 “이전이라면 많은 수의 가족을 위해 국산 중형, 대형 차량을 택할 소비자가 이제는 적어진 세대 구성원에 작더라도 조금 더 좋은 품질, 좋은 성능의 차량을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러한 소비 형태에 대해 강 변호사는 “이는 ‘저렴하더라도 수입차를 사겠다’는 허례허식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국산 브랜드에 대한 불신을 비롯해 ‘스스로를 만족하는 소비’로 이해하는 주변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신 “다만 자신이 정말 수입차를 구매, 유지할 수 있는지 스스로를 냉정히 파악하는 자세 역시 소비자에게 필요하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국산 브랜드의 자충수가 키운 수입자동차 시장최근 수입차 시장이 커지는 데에는 국산차 브랜드들의 행보에도 원인이 있다는 것이 강상구 변호사의 시각이다. 강 변호사는 “최근 수입차 시장의 흐름을 본다면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이 국산차 시장을 이탈해 점점 수입차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느새 국산차들이 수입차 대비 가격적인 우위를 점한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이는 국산차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높여온 운영 정책과 시장 성장을 위해 가격 정책에서 승부를 본 수입차 브랜드의 정책이 중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게다가 정보화 사회의 도래로 더욱 많은 정보의 교류 역시 한 몫을 했다고 판단했다. 강상구 변호사는 “이전에는 수입차에 대한 정보나 관련 교류가 무척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에는 수입차에 대한 정보가 활발히 교류되고 많은 정보들이 개방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수입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담감이 한층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볼보의 약진이 돋보이는 판세수입차 시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던 강상구 변호사는 “이전부터 수입차 시장을 살펴보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나타나는 형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최근에는 볼보의 성장세와 행보가 가장 인상적이다”고 말했다.강상구 변호사는 “볼보는 전통적으로 뛰어난 안전 기술은 물론 엔진 개발 능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최근에 이러한 장점들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세련된 디자인 아래 뛰어난 좋은 기술, 뛰어난 패키징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리고는 “이러한 볼보의 행보, 변화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지금 시승하고 있는 볼보 S90다”라며 “경쟁 모델 대비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마련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뛰어난 편의, 안전 사양을 탑재해 ‘합리적 소비’을 상징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게다가 최근 안 좋은 일들이 많은데, 안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점도 주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볼보 S90볼보 브랜드에 대한 평가를 하던 강상구 변호사는 시승 중이던 S90을 예로 들었다. 강 변호사는 “볼보 S90은 국내 시장에서 안으로는 제네시스 G80을 밖으로는 BMW 5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등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양 쪽 모두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는 “먼저 G80과 직접 비교를 한다면 가격적인 부분도 경쟁력이 충분하고 막상 배기량과 절대 출력을 제외하고 모든 요소에서 G80 이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이나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 그리고 안전과 편의 사양 등 정말 매력적인 패키징을 갖췄다”고 평가했다.이어서 “그리고 BMW 5 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등 비슷한 체격의 수입차와 비교할 때에도 ‘압도적인 패키징’이라는 강점을 드러낸다”라며 “최근 거리의 자동차들이 유채색이 늘어나고 소형, 혹은 유니크한 차량의 소비가 높아진 만큼 어느새 평범하게 느껴지는 독일 세단 대비 조금 더 독특하고 고급스러움 감성을 충족시키는 S90에 눈길이 가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수입차 시장의 기대, 그리고 바람인터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매 질문마다 진지한 모습으로 답변을 들려준 강상구 변호사에게 ‘앞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에 대해 물었다. 잠시 고민을 하던 강 변호사는 “위기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현대자동차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수입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최근 약진을 보이고 있는 볼보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입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 같다”고 밝혔다.끝으로 강상구 변호사는 수입차 브랜드에게 당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강 변호사는 “회사의 정책이나 운영 방식을 모두 헤아릴 수는 없지만 조금 더 적극적인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브랜드의 가치나 이미지를 알리는 것도 좋겠지만 ‘국산차 소비자’에게 수입차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것이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각 수입차 브랜드들이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만든다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국산차 브랜드들이 더욱 긴장하게 도리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시장은 성장하고 소비자는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시장과 소비자 모두의 성장을 바라는 모습이었다. *강상구 변호사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에서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기업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고, 자동차부품 관련 다국적기업인 보쉬코리아에서 파견 근무를 하였으며,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는 등 자동차와 법률 모두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 변호사는 현재 법률사무소 제하의 구성원 변호사로, [강변오토칼럼]을 통해 자동차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 및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분석과 법률 해석 등으로 이데일리 오토in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 현대차, 6월 SUV 현금할인…제네시스 G80도 저리 할부  
- 싼타페.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 고객에게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2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령 5년 이상의 고객이 현대차의 SUV를 구매하면 싼타페와 맥스크루즈는 70만원, 투싼은 50만원을 할인해둔다. 또 중고와 타사 브랜드를 포함해 레저용차량(RV)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이달 중으로 싼타페를 출고하면 1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6월 중 SUV 차량을 출고한 고객들에게는 하트만 25인치 여행용 가방과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LG퓨리케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구매 고객에게 선수율 10%에 금리 2.5%, 할부 36개월을 적용하는 특별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견적·시승체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i30 50만원, 벨로스터 50만원, i40 100만원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기아자동차는 K시리즈의 글로벌 500만대 판매를 기념해 K3와 K5(하이브리드 포함), K7(하이브리드 포함)는 물론 모닝과 쏘렌토를 이달 중 출고하는 고객에게 2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본인이나 가족이 K시리즈를 출고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K시리즈 구매 시에는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세계여행 상품권(3명), 강릉 씨마크호텔 2박3일 숙박권(30명), 5만원 주유상품권(100명)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독립·참전·518 민주유공자, 경찰, 군인 등이 모닝,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를 출고하면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달 중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하기만 해도 추첨을 거쳐 LG 휘센 듀얼 프리미엄 에어컨(1명), 백화점 상품권 50만원(5명)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서울모터쇼] 2017 서울모터쇼 대학생 기자단 ‘김진용, 박선우’ 인터뷰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람 일정을 시작했다. 개막과 함께 수 많은 관람객들이 일산 킨텍스를 찾아 모터쇼에 출전한 브랜드들이 전시한 차량, 새로운 기술 등을 살펴보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그리고 이번 서울모터쇼를 현장을 정신 없이 뛰어다니며 현장의 모습을 담는 ‘대학생 기자단’을 만날 수 있었다.서울모터쇼의 첫 주말, 대학생 기자단 김진용 군과 박선우 양을 만났다.*본 기사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Q 자기 소개를 부탁해요김진용(이하 김): 안녕하세요! 2017 서울모터쇼 대학생 기자단 김진용 입니다. 저는 현재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에 있고,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박선우(이하 박): 안녕하세요. 2017 서울모터쇼 대학생 기자단의 박선우입니다. 현재 저는 국민대학교 의상 디자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Q 먼저 대학생 기자단에 신청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김: 저는 원래 자동차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덕후’로 불리기도 해요. 예전부터 모터쇼나 이런 자동차 관련 된 행사 등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일반 관람’이 아닌 그런 행사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상황에서 ‘대학생 기자단 모집’은 제게 딱 마음에 드는 소식이었던 것 같아요.박: 저는 자동차에도 관심도 있지만 그보다도 자동차 광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중에는 자동차 홍보와 같은 진로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모터쇼 관람도 즐기는 편인데 이번에는 ‘기자단 모집’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습니다.Q 기자단 활동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했었나요?김: 저는 개인적으로 SNS 활동을 무척 활발하게 하는 편이에요. 블로그나 페이스북에서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기자단을 지원하며 이러한 경험을 강조했는데 이렇게 ‘자동차에 대한 소통’을 계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량의 정보를 습득하고 배우는데 집중했습니다.박: 저는 기자단 이전에도 각 브랜드들의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또 자동차 브랜드들의 홍보 활동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기도 했어요. 이런 경험을 살려서 전시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나 각 브랜드들의 전시 차량에 담긴 ‘스토리’를 이해하고 살펴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Q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어떤 기사를 들려주고 싶은가요?김: 일단 저는 역시 ‘모터쇼’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신차’에 집중하게 될 것 같아요. 각 브랜드들이 전시한 신차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다뤄 기사를 보는 사람들이 신차에 대한 의문이 말끔히 해소되고, 제품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는 그런 기사를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담아내고 싶어요.박: 아무래도 모터쇼에서는 신차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저는 다른 게 있다면 신차나 주요 전시 차량에 담겨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조금 더 상세하고 즐겁게 풀어내고 싶어요. 예를 들면 ‘콘셉 모델에서 양산 모델로 이어지며 변화한 디자인’ 등이나 ‘브랜드의 고성능 디비전’ 등이 떠오르네요.Q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인상적인 차량, 부스가 있었다면 무엇일까요?김: 제 개인적으로는 기아 스팅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번 모터쇼를 찾으시는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라 생각해요.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퍼포먼스 등이 시선을 끄는 것 같고요.부스로 본다면 메르세데스-벤츠와 메르세데스-AMG 부스가 가장 많은 이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모던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이번 모터쇼에서는 메르세데스-AMG GT 콘셉이나 ‘메르세데스-AMG GT R’ 등을 선보이며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강하게 어필하는 점이 인상적이에요.박: 저는 개인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부스가 인상적이었어요. 많은 차량들, 많은 부스가 있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들의 부스들과는 ‘차별화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독립된 공간 속에서 VIP 라운지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살렸고 또 테일러 메이드의 공간과 같은 ‘장인의 멋’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Q 그럼 마지막으로 ‘2017 서울모터쇼 관람 팁’을 부탁해요.김: 사실 모터쇼는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또 많은 차량이 전시되기 때문에 주말에는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집중되는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혹 가능하다면 주중에 오시는 것이 다양한 차량을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웃음)박: 모터쇼 현장에서는 모터쇼에 대한 정보를 제한적으로 밖에 얻을 수 없는 것 같고 또 언론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는 정보도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 아닐 것 같아요. 그래서 관람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 싶은 차량, 브랜드는 물론 모터쇼의 행사, 이벤트 정보 등을 미리 살펴보고 ‘관람 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