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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엘팜텍, 독보적인 제제기술에 러브콜 쏟아져...미래 먹거리 대거 확보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지엘팜텍(204840)이 동시다발적인 신약개발 공동연구로 미래 먹거리를 대거 확보했다.지엘팜텍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지엘팜텍은 4일 현재 3개 회사와 공동 신약개발, 합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지엘팜텍은 지난해 아주약품과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GLH8NDE)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바이오벤처 소바젠과 소아뇌전증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와도 업무협약(MOU)를 맺고 안구통증 치료제를 공동개발 중이다.◇ 2200억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정조준’ 지엘팜텍 관계자는 “아주약품이 그동안 점안제 개발을 지속해오면서 임상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축적돼 있었다”면서 “임상 환자모집, 임상디자인, 임상시험 관리 등에서 도움을 얻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레코플라본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는 레코플라본 임상 1상 후에 설립됐다. 지엘팜텍은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 지분 61.3%를 보유 중이다. 아주약품은 레코플라본 2/3상 임상시험 전체를 관리하는 대신 판매 우선권을 얻는다.레코플라본은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현재 안구건조증에 주로 쓰이는 인공눈물은 단순 수분보충 외 치료 효과가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치료제는 눈물막 안정과 각결막 상피 장애 개선엔 일부 효능이 있지만, 직접적인 염증치료 기전은 없다. 또 다른 경쟁 치료제는 눈물생성 증가와 결막염 치료에서 효능이 확인됐지만 강한 이물감으로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레코플라본은 눈물막 안정화에 항염증 작용에 따른 염증 치료가 동시 진행되는 신약”이라며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완 확연하게 차별화돼 시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레코플라본은 임상 2상 투약이 이달 중 마무리되고 탑라인 결과 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치료제는 2025년경 시판을 예정하고 있다.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242억원 수준이다.◇ 독보적인 제제기술 보유에 러브콜 쏟아져지엘팜텍이 보유한 독보적인 제제기술은 공동 신약개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현재 소바젠과 개발 중인 소아뇌전증 치료제는 알약 형태”라면서 “이 알약을 물과 함께 숟가락에 올려놓으면 액체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제제는 영유아의 약물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약물 변형을 막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소바젠은 뇌전증 바이오 물질만 가지고 있을 뿐, 케미칼 제제를 이용해 고형제를 만드는 기술은 없다”면서 “지엘팜텍의 제제기술이 밑바탕이 돼 뇌전증 신약이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엘팜텍 주요 파이프라인. (제공=지엘팜텍)알약(케미칼)은 제제가 안정되지 않으면 변형이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분순물이 독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약 효능도 떨어지게 만든다. 알약 제제가 물에 용해돼서도 약 효능을 유지하고 원활한 인체 흡수와 대사가 이뤄지기 위해선 고도의 제제기술이 필요하다.지엘팜텍은 약물 방출 속도 및 지속화 기술, 약물 흡수 촉진 기술, 약물 특성개량 기술, 약물의 서방화·가용화 기술 등 여러 특화 제제기술을 보유 중이다. 지엘팜텍은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 한독, 유한양행, HK이노엔 등에 40여 건의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을 기술이전했다. 지엘팜텍은 특화 제제기술과 관련해 국내 25건, 국외 11건의 특허를 각각 보유 중이다. 아울러 현재 12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 중이다.아이엔테라퓨틱스의 안구통증 치료제 개발에도 지엘팜텍의 제제기술에 대한 러브콜은 이어졌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점안제는 물방울 형태의 안약이 녹아서 눈 속으로 흡수돼야 효능이 나타난다”면서 “이른바 난용성 기술이 핵심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우리가 보유한 난용성 기술을 안구통증 치료제에 적용하고 싶다고 전해와 공동 신약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로 현재 제형을 보완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추가? 제조소까지 겸해 수익성 극대화지엘팜텍은 공동 신약개발을 통해 로열티 수익을 넘어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엘팜텍은 공동 신약개발이 단순 파이프라인 추가가 아닌, 제조소 역할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지엘팜텍은 지난 2018년 지엘파마(크라운제약) 지분 100% 인수하며 KGMP(우수의약품 품질 및 관리기준)인증 의약품 제조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 시설은 연간 1억 정의 호르몬제와 2억 정의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다. 호르몬제 생산설비를 갖춘 곳은 지엘파마 포함 국내 3곳뿐이다. 지엘팜텍은 지엘파마 인수로 ‘연구개발-생산-영업’으로 이어지는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의 공동 신약개발이 지엘팜텍의 미래 외형성장을 이끌어 줄 포석인 이유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공동 프로젝트에서 만들어진 케미칼 제제는 최종적으론 우리가 제조할 계획”이라며 “치료제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 로열티, 수익배분을 넘어 제조수익까지 더해지면 가파른 외형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오진많아 못믿는 간암 조기진단, 정확도 90%로 높인 바이오 기업"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세브란스 병원에서 현재까지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간암 조기진단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과 정확도가 90% 가깝게 나왔다. 이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게 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 조기진단 서비스를 상용화할수 있을 것이다.”이남용 셀키 대표. 셀키 제공국내 대표적인 당단백질 분석 전문기업인 셀키(CellKey)의 이남용 대표는 5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당단백질 기반 다중 바이오마커 조합을 적용해서 조기 간암 진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비결을 밝혔다. 현재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는 단백질 기반 단일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조기 간암 진단 정확도는 불과 30%에 그치고 있다. 셀키가 개발한 이 진단기술이 상용화되면 조기 간암진단의 오진율을 크게 낮출수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당단백질은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물질로 세포 간 연결을 중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당단백질은 세포, 바이러스, 박테리아, 호르몬 간 결합을 조절하고 암세포 전이 등에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셀키는 단백질 분석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당단백질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지난 2019년 세계 최대 단백질 학회인 HGI에서 주최한 당단백질 분석 대회에서 정확도 부문 99%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 76개 대학 및 연구소가 참여,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나아가 셀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 적용된 바이오마커 플랫폼을 개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국대 병원, 가톨릭대 병원, 하버드 메디칼 센터등과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벌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다중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간암 뿐 아니라 폐암의 조기진단 기술도 상용화하기 위해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혈액검사 방식 개발을 통해 저선량 CT 단독 검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폐암 조기 진단 정확도도 대폭 향상시킬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이대표는 “현재 저선량 CT 단독 폐암 조기진단 정확도는 50% 미만에 머물고 있다”면서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혈액검사 방식은 정확도가 95%에 달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셀키는 이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혈액검사 방식을 건국대 병원 및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등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중이다. 그는 이 폐암 조기진단 서비스는 내후년 정도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동반진단 바이오마커 개발도 셀키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꼽힌다.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는 환자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은 다양한데 어떤 환자 타입이 약이 잘 듣는지를 밝혀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대표는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치료제를 개발하게 되면 신약개발 기간을 최소 2년이상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둘수 있다”면서 “특히 제약사 입장에서는 어떤 타임의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해야 하는지를 사전에 파악할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은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펴고있다. 실제 화이자는 자사가 개발한 폐암치료제가 약효가 없을 경우 약값을 전액 환불하는 정책을 시행중이다.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어떤 환자 타입에게 자신들이 개발한 폐암 치료제가 약효를 발휘할수 있는지를 사전에 파악할수 있기에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셀키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지아이이노베이션과는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면역항암제 임상용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는 폐암 재발 위험도 예측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개발과 관련해서 이미 상당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회사의 곳간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고 귀띔했다.“동반진단 바이오마커는 시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 제약사로서는 개발한 신약이 어떤 타입의 환자에게 잘 드는지를 파악하려면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결국 신약 판매량이 늘수록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도 비례해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글로벌하게는 당단백질 분석을 통한 조기 암진단 서비스의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 지난해 최초로 등장하면서 사업성을 입증했다. 이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이오기업은 미국의 인터벤 바이오사이언시스(InterVenn Biosciences)다. 이 회사는 난소암과 흑색종을 대상으로 조기 암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정확도가 90%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BCC 리서치에 따르면 암 바이오마커 세계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835억 달러에서 2025년 1455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외인, 8거래일 연속 코스피 주식 샀다…순매수 강도 높은 종목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외국인이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이후 외국인이 사들인 국내 주식은 총 4조원 가까운 규모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도 로테이션 장세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에도 외인 수급이 집중되는 낙폭과대주, 이익모멘텀 관련주가 시장을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외국인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 랠리…올해 들어 최장기간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2.30포인트) 오른 2493.10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나 외국인의 순매수세 랠리가 눈에 띄었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최장기간 랠리를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누적 순매수 규모를 추산하면 3조9735억원 어치를 나홀로 순매수했다. 지난달 이래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7885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6787억원), 삼성SDI(006400)(3946억원) 등과 같은 반도체, 전기차 관련주였다.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화솔루션(009830) 등이 뒤를 이었다.다만 수급 동향을 면밀히 들여다 보려면 누적 절대 순매수 규모가 아닌 순매수 강도를 따져봐야 한다. 해당 종목의 기간 평균 시가 총액 대비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는지에 따라 분석 기간 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종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5일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가장 큰 종목은 현대미포조선(010620)으로 4.6%였다. 해당 기간 주가 상승률은 무려 13.59%에 달했다. 뒤이어 2%대의 순매수 강도를 기록한 DB하이텍(000990)과 GS건설(006360), 호텔신라(008770), 한화솔루션(009830) 그리고 1%대 순매수 강도를 기록한 현대위아(011210)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KG스틸(016380), 한세실업(105630), 휠라홀딩스(08166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업종군이 다양한 이들 종목의 해당 기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5.49%였다.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가 5주간 이어지며 나홀로 ‘바이 코리아’가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주에도 결국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는 낙폭과대주와 이익모멘텀주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외인,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개별 종목 매수…“원·달러 환율에 주목”뚜렷한 주도 업종이 아닌 개별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은 코스닥 150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순매수 강도가 4.2%로 집계된 에코프로(086520)의 경우 동기간 주가 수익률은 69.72%에 달했다. 또한 3.9% 강도를 보인 삼강엠앤티(100090)는 12.9%, 2%대 매수 강도를 기록한 HK이노엔(195940)과 위메이드(112040)는 16.3%와 27.2% 주가 수익률을 거뒀다. 업종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자장비나 조선, 제약, 게임 등 다양했다.이외에도 1%대의 순매수 강도를 기록한 △케이엠더블유(032500)(31.3%) △셀리버리(268600)(71.1%) △KG이니시스(035600)(12.7%) △현대바이오(048410)(34.49%) △씨아이에스(222080)(12.7%) △레고켐바이오(141080)(18.6%)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 150종목의 순매수 강도 10위권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무려 30.7%였다.향후에도 외국인의 수급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이날은 원·달러 환율이 8.1원이나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수가 8거래일째 이어지며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이 코스피 순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 전환했다”고 짚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국내 증시가 2차 기술적 반등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원·달러 환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환율이 1300원 이하에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경우 외국인 수급 개선에 근거한 코스피 2600선 회복 시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 호조’에도 수익성은 주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케미칼이 올해 2분기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코폴리에스터’ 사업의 호조로 외형을 키웠지만, 원자잿값 인상과 운임 상승 등 여파에 수익성 면에선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SK케미칼(285130)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 증가한 5013억원, 당기순이익은 13% 줄어든 603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는 핵심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의 실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2분기 매출액 1383억원·영업이익 612억원을 거뒀다. 이들을 제외한 SK케미칼의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9% 증가한 3257억원, 당기순이익은 50.6% 늘어난 14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별도 기준, 단위=억원, 자료=SK케미칼SK케미칼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코폴리에스터 증설에 따른 판매량 확대와 신규 용도 개발, 고객 확대 전략으로 외형 성장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코폴리에스터 사업 부문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82억원과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41% 증가했다. 이는 신규 코폴리에스터 라인을 100% 가동하면서 고부가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 전략이 들어맞았다는 게 SK케미칼 측 설명이다. 다만, 제약(Pharma) 사업을 담당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매출액으로 772억원, 영업이익으로 79억원을 거뒀다. 올 2분기 판관비가 상승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10% 각각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로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톨릭 의대 한승훈 교수, ‘비대면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한승훈 교수(서울성모병원 임상약리과, 가톨릭임상연구지원센터 임상약리부장/대외협력부장) 연구팀이 최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주관한‘비대면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의 주관 수행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한승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향후 3년간 공동연구기관인 ㈜케어스퀘어와 함께 다국가/다기관 비대면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이하 DCT)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한승훈 교수 연구팀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물론 규제 기관, 타 시험기관, 제약사 등의 임상시험 수요자, 각종 요소 기술 보유사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후 각종 실무적, 규제적 환경을 개선해 그동안 DCT 수행에 어려운 요소로 작용했던 부분들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설계 요소를 반영한 파일럿 스터디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실제 DCT 수행 경험을 확보할 계획이며, 스터디를 통해 도출된 각종 결과 및 수행 지표는 향후 국내 DCT 수행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핵심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주요병원들이 시험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보다 신속하고 실제적인 수행능력 확보를 위해 최소 45개국 이상에서 다국가/다기관 DCT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업체와 방문간호 업체의 시스템을 활용할 전망이다. 규제샌드박스 활용 및 임상시험 설계상의 요소 변경 등을 통해 현행 규제의 장애를 극복하는 전략도 제안할 방침이다.공동연구기관인 IT 기업 ㈜케어스퀘어는 20여 건 이상에 적용을 마친 임상시험 대상자 복약 순응도 시스템 ‘DoseEase’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수 임상시험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병용약물, 이상반응 보고 기능과 함께 혈압, 체온, 체중 등 신체계측 정보를 자동 연동하는 기술도 확보 중이다.한 교수팀은 ㈜케어스퀘어의 ‘DoseEase’를 DCT에서 연구자-대상자 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수집된 데이터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임상시험 전자 데이터 수집(Electronic Data Capture, EDC) 시스템과 연동된다.한승훈 교수는 “본 사업을 완료하는 시점에는 해외 제약사로부터 다국가/다기관 DCT 수주를 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내 DCT 코디네이션 센터 또한 구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임상시험 국가경쟁력 증대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DCT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 美 LA서 ‘제1회 CIS 챌린지’ 발표행사 성료
-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제1회 CIS 챌린지 발표행사(Pitch Day) (사진=보령)[이데일리 나은경 기자]보령(옛 보령제약)이 우주에서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한 ‘제1회 CIS 챌린지(Care In Space 1st Annual Global Challenge)’ 발표행사(Pitch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제1회 CIS 챌린지는 세계 각국의 우주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모여 각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향후 우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일(현지 시각 4일 오후 2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발표행사(Pitch Day)에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국(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한국) 16개 팀이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균 보령 이사회 의장은 기조 연설에서 “60년 이상의 제약업계 업력을 가지고 있는 보령이 CIS 챌린지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우주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 공동 파트너사인 미국 우주 개발 전문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의 캄 가파리안 회장과 글로벌 항공우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의 프랑수와 쇼파드 대표는 각각 인사말에서 CIS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와 각 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참가팀들은 우주 공간에서의 헬스케어에 대한 각 팀들의 아이디어와 상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학연구소장인 김규성 교수,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미국항공우주국(NASA) 산하 우주건강중개연구소(TRISH)의 제임스 휴리 부국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사업화 가능성, 해당 미션에 대한 열정 등을 평가해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팀들은 오는 9월12일부터 엑셀러레이팅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8일 생중계되는 데모데이에서 세계 투자자들에게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행사를 기획한 임동주 보령 글로벌투자센터 NPI(New Portfolio Investment)팀 팀장은 “이번 대회에서 CIS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첫 대회임에도 수준 높은 팀들이 대거 지원해 우주 헬스케어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 선정된 팀들을 잘 이끌고 지원해 ‘스페이스 헬스케어 분야 리딩 컴퍼니’로서 보령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 [코스닥 마감] 개인 ‘사자’ vs 외인·기관 ‘팔자’… 830선 약보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자’의 개인과 ‘팔자’의 외국인·기관이 맞물리며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09%)내린 830.8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825.94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했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나온 미국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은 등 전체적으로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최근 주가 승상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서로 상쇄되고 있다”며 “기후, 에너지 안보 관련 주식들이 모멘텀을 가져갔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사자’였던 외국인이 454억 원어치를 팔았다. 기관 역시 팔자로 돌아서며 608억 원어치 순매도 했다. 반면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팔자’였던 개인은 1197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음식료담배가 1.48%, 기타제조가 1.24% 하락했으며 전기·전자, 출판매체, 반도체, 신성장기업, 소프트웨어, 제약, 비금속, 디지털, 운송,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10.11% 가파르게 올랐다. 통신·방송도 3.57% 오름세를 보였다. 오락이 1.52%, 유통이 1.07%, 금속이 1.07% 상승했다. 건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중견기업, 화학,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로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263750)가 2.18%, 에스엠(041510)이 2.0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99%,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48% 상승했다. JYP Ent.(035900), 천보(278280), 알테오젠(196170), 엘앤에프(066970), 씨젠(096530), CJ ENM(035760), 에코프로(0865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반면 동진쎄미켐(005290)이 5.90% 하락했으며 위메이드(112040)도 4.26% 주가가 빠졌다. 에스티팜(237690)이 2.55%,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94% 하락했다. 솔브레인(357780), 카카오게임즈(293490), 리노공업(058470), HLB(028300)가 약보합 마무리했다.종목별로는 이노시스(056090), 한창바이오텍(043090)이 상한가다. 아스플로(159010), 버킷스튜디오(066410)도 25% 가량 오르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 대한그린파워(060900), 지에스이(053050), 파인디앤씨(049120), 에브리봇(270660), 에코프로(086520)에이치도 10%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콕스(054180)는 23% 가량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아이윈플러스(123010), 압타바이오(293780) 등은 10% 이상 하락세다.개별 종목별로는 한국정보통신(025770), 이노시스(056090), 한창바이오텍(0430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버킷스튜디오(066410)도 26.20% 상승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 아스플로(159010), 대한그린파워(060900), 에브리봇(270660), 삼영이엔씨(065570), 이루온(065440), 에코프로(086520)에이치, HPSP(403870), 에코캡(128540), 소니드(060230), 지에스이(053050)가 두자리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이 23.87% 하락했으며 메디콕스(054180)도 17.56% 내렸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3개 종목을 비롯해 602개 종목이 상승했다. 790개 종목이 하락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코스닥 거래량은 9억1499만9000주, 거래대금은 6조354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 코스닥 지수, 외인·기관 ‘팔자’에 820선에서 등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밀리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33%)내린 828.93에서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825.94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생산자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월트 디즈니와 메리어트 힐튼 등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나온 미국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은 등 전체적으로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최근 주가 승상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서로 상쇄되고 있다”며 “기후, 에너지 안보 관련 주식들이 모멘텀을 가져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팔자’였던 개인이 1500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844억원, 기관이 546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음식료담배, 전기·전자, 기타제조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통신장비, 섬유·의류, 비금속, 디지털, IT부품, 신성장기업, 제약, 운송, 종이·목재 등도 1% 아래로 주가가 내림세다. 반면 오락은 1%넘게 오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금속, 기계장비, 건설 화학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도 1%넘게 오름세다. 반면 동진쎄미겜이 4%이상, 위메이드(112040)가 3% 이상,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 넘게 하락 중이며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리노공업(058470)도 하락세다.종목별로는 이노시스(056090), 한창바이오텍(043090)이 상한가다. 아스플로(159010), 버킷스튜디오(066410)도 25% 가량 오르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 대한그린파워(060900), 지에스이(053050), 파인디앤씨(049120), 에브리봇(270660), 에코프로(086520)에이치도 10%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콕스(054180)는 23% 가량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아이윈플러스(123010), 압타바이오(293780) 등은 10% 이상 하락세다.
- 사람인이 뽑은 상반기 채용 키워드는 'M·S·M'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올 상반기 채용 키워드로 M·S·M(의료, 서비스업, 제조화학)을 꼽았다고 8일 밝혔다.사람인 측은 “자사 사이트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채용공고가 25.5% 증가했다. 특히 ‘의료·제약·복지’, ‘서비스업’, ‘제조화학’ 업종 증가율이 상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초 오미크론이 유행하며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의료·제약·복지’ 분야 상반기 채용공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 그 뒤를 이은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34.2% 늘어났다. 코로나로 인한 소비 위축이 올 상반기에 다소 완화하면서 서비스업 채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에서도 특히 ‘웨딩·장례·이벤트’ 업종은 2배에 가까운 89.3% 증가했다. 거리두기로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 등 이벤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하면서 ‘호텔·여행·항공’ 업종이 66.3% 증가했다. 실제로 항공업계가 운항을 재개하면서 티웨이항공 등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역시 앞서 수시 채용을 통해 채용을 진행했다. 롯데리조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등 숙박업계도 최대 성수기인 7월에 채용을 진행했다. 서비스업 다음으로 채용공고가 증가한 분야는 ‘제조·화학’(26.3%)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조선·항공·우주’(62.7%), ‘반도체·광학·LCD’(31.1%), ‘기계·설비·자동차’(29.6%)를 중심으로 채용공고가 늘었다. 다음은 ‘기관·협회’(24.8%), ‘미디어·디자인’(24.5%), ‘판매·유통’(22.6%), ‘건설업’(22.3%), ‘IT·웹·통신’(19.4%), ‘교육업’(18.4%)의 순으로 20%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유일하게 채용공고 숫자가 감소한 업종은 ‘은행·금융업’(-3.4%)이었다. 금융 서비스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채용 규모 자체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로 인원 감축이 많았던 업종들이 다시 채용을 진행하면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82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 출발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34%)내린 828.80에서 거래 중이다.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생산자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월트 디즈니와 메리어트 힐튼 등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만이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380억 원 어치, 기관은 37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팔자’였던 개인은 이날 424억 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반도체, 디지털, 출판매체, 컴퓨터서비스, 오락, 소프트웨어가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유통과 금속,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제약, 인터넷이 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59% 오르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이 1.35%,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14%, 에코프로(086520)가 1.13% 오름세다. 에스티팜(237690)도 0.70% 상승세다.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05% 하락 중이며 위메이드(112040)도 2.26% 하락세다. 리노공업(058470)이 2.85%, 동진쎄미켐(005290)이 3.62%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CJ ENM(035760), 씨젠(09653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도 1% 아래로 하락세다.개별 종목 별로는 이노시스(056090)와 한창바이오텍(043090), 에브리봇(270660)이 20%대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도 19%대 상승률이다. 이랜시스(264850), 신진에스엠(138070), 코이즈(121850), 대한그린파워(060900)도 두자리대 상승률이다. 반면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이 21% 가량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아이윈플러스(123010)도 10% 가량 하락세다. EDGC(245620), 스튜디오산타클, 신화인터텍(056700), 스톤브릿지벤처 등도 5% 이상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