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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재건축 해제된 은평구 신사동 빌라촌,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사동 200~237번지 일대 위치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재개발·재건축해제지역인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200~237번지 일대가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사업 찬성 동의에 따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30일 확정됐다. 신사동 200~237번지 일대는 단독주택과 연립주택(빌라)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신사4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신사동 200번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되면서 지난해 7월에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어 주민설명회, 임시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거쳐 2015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6개월간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의견조사를 한 결과,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찬성동의를 받았다.은평구는 주민조사 결과, 다세대 주민의 참여의지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내 가장 취약한 부분은 주차장과 도로정비 등 기반시설정비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주택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주택 외부공간 부족, 채광·소음 등 주거환경 미흡 등의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은평구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지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개량상담 및 융자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총괄계획가, 전문가 파견 등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은평구에서는 현재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 응암1동), 수리마을(불광동)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이며 주민의 사업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비 아껴주는 '우리 동네 나눔카', 마을 곳곳으로 확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30대 주부 A씨는 고민이 생겼다. 어린 아이와 병원에 가야할 때,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볼 때, 고향에서 올라온 부모님을 마중 나가야 할 때마다 우리도 차 한 대 장만할까 싶지만 하루 한 두 시간 채 쓰지 않는 반면 들어갈 유지비를 생각하면 그 또한 쉽지 않다. 서울시가 나눔카 2기를 맞아 본격적인 ‘일상생활권’ 내 나눔카 저변확대에 나선다. 현관문만 나서면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지역에 촘촘하게 나눔카를 배치하고 생활권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가정의 차량 신규·추가구매 수요를 억제시키겠다는 목표다. 나눔카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3년 운영을 시작해 20·30대 젊은층의 입소문을 타고 급격히 성장했다. 올 4월 회원 수가 99만 명에 달했다. 서울시내 나눔카 운영지점 1304곳에서 하루평균 약 4800 명이 이용하고 있다.서울시는 ‘생활권역’ 나눔카 활성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임대아파트, 공공원룸주택 등)과 민간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 중심으로 나눔카 운영지점을 확대한다. 작년부터 SH공사와 협력해 서울시 공공원룸주택 30개 동 중 나눔카 운영할 수 있는 21개 동의 부설주차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년주택공급 시 부설주차장에 나눔카 운영지점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생활권역에서 5분 안에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체 아파트의 약 20%인 1000개 단지에 나눔카를 확대하고, 2020년까지 교체 및 신규 투입하는 모든 나눔카를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아울러 강동구 고덕리엔파크, 강동구 강일리버파크, 마포구 대명파크뷰, 성북구 동아에코빌 등 주거지역 4곳을 ‘시범 생활권역’으로 선정하고, 이용시간, 이용목적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나눔카 운영모델을 개발해 타 생활권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주거지역 나눔카 활성화를 위해 각종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택 등 주거지역 거주자가 커뮤니티를 구성해 단체 회원으로 가입하면 3시간 무료이용 쿠폰(사업자별 신규 회원 가입혜택 별도)을 지급하고, 나눔카 이용요금도 10% 추가로 할인해 준다.한편 서울시는 자치구, 나눔카 사업자(에버온, 쏘카, 그린카, 한카)가 함께 찾아가는 ‘우리동네 나눔카 설명회’를 6월부터 5개 권역별 (강북서부권, 강북동부권, 강북북부권, 강남서부권, 강남동부권)로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설명회에서는 △공유차량 이용을 통한 이로운 변화 △나눔카 이용방법 △나눔카 서울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나눔카의 필요성과 편리성, 혜택 및 효과 등을 설명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생활권역 나눔카는 가정의 차량 구매 수요를 대체할 수 있어 가계 경제에 실익을 줄 것”이라며 “나눔카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일반 가정이 승용차를 신규·추가구매하는 대신 나눔카를 이용하면 연간 약 190만원의 가계지출을 절약할 수 있으며, 나눔카 1대당 승용차 약 8.5대 감소와 0.3t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 관련기사 ◀☞ AJ렌터카, 청소년 보호단체에 나눔카 기증☞ 전기차 카셰어링 씨티카, 서울시 나눔카 2기 사업자 선정☞ 카셰어링 그린카, 서울시 나눔카 2기 사업자 선정☞ 카셰어링 쏘카, 서울시 나눔카 2기 사업자 선정☞ 서울시, 승용차 공동이용서비스 '나눔카' 2기 본격 시동
- '무패신화' 다산·미사·부산·세종, 올해도 완판될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4월,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마린시티자이’는 평균 450대 1, 최고 837대 1의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청약경쟁률 중 최고 기록이다. 이달 태영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분양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11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1182명이 몰리며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평균경쟁률은 36대 1, 최고 경쟁률은 288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절정으로 달하고 있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기대를 모았던 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내면서다. 앞서 언급한 부산 해운대구와 광명시는 미분양이 없는 사업지로 명성이 높다. 해운대구는 분양하는 단지마다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고 경쟁률 역시 부산 사업지간의 경쟁이 되기도 한다. 광명시는 최근 3년간 총 5개 단지가 분양했고, 이 중 미분양은 전무하다. 앞서 분양한 단지의 경우 수천만원의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수도권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시행된 이후 이달 지방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분양시장 역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분양이 없던 사업지는 예외인 모습이다. 이들 지역은 대체로 입지가 뛰어나거나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으로, 분양과 동시에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다. 또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는 물론, 경기 불황에도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환금성도 우수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1년 간(2015년 5월 18일~올 5월18일)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청약 성적을 보이고 있는 곳으로는 다산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가 대표적이다. 다산신도시에서는 이 기간 동안 총 7개 단지가 분양했고, 이들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해 백전 백승을 기록 중이다. 위례신도시 역시 총 4개 단지가 분양,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53.2대 1을 기록했다. 하남미사강변도시도 총 4개 단지가 분양, 평균 청약경쟁률 20.7대 1로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가 단연 돋보인다. 두 지역은 최근 1년간 평균 청약경쟁률이 각각 77.22대 1, 55.43대 1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세종시 역시 미분양이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세종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세종’이 정당계약 16일만에 완판에 성공, 세종시 내 최단기간 내 완판기록을 세우는 등 뜨거운 분양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물량이 대거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5~6월, 수요자 입장에서는 미분양이 없고, 그동안 청약시장에서 높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을 관심 갖는 것이 좋다. 미분양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다산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66·84㎡ 총 128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각급 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데다, 진건지구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동측으로 약 11만㎡ 규모의 대형 공원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반경 2km 이내에 남양주시청2청사, 남양주진관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좋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는 오는 6월 신안종합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하남미사 신안인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각종 근린상업시설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주변으로 10개의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734가구로 구성된다.부산에서는 동원개발이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432-2번지 일원에서 ‘시청역 비스타 동원’ 7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면으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으로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방국세청, 연제구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세종시에서는 6월 중견건설사들의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세종시 3-2생활권 H1블록에서 총 548가구 규모의 ‘세종시 3-2생활권 대방노블랜드 2차’를 공급한다. EG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시 5차 EG The 1’ 99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무패신화 이어지는 지역 분양 단지
- [부동산 캘린더]"누가 여름을 비수기라 했나"…6월 첫째주 9688가구 분양
- 효성이 택시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효성[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통상 여름은 봄 이사철 수요가 사라지고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모델하우스 방문을 꺼리는 탓에 비수기라고 불린다. 그러나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분양시장이 더욱 열기를 내뿜고 있다. 여름의 길목에 들어서는 6월 첫째 주, 전국에서는 14개 사업장에서 총 9688가구를 공급한다. 전체 물량의 80%를 넘는 7816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시장 온도 차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중산층을 겨냥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도 1797가구도 올해 처음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첫선을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대에서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IPARK’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27㎡ 106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일반분양되는 가구는 562가구다. 단지 인근에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명지대학교 등이 있으며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가 가깝다.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 632-1번지 일대 목동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 2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 6개 동, 전용 59~101㎡, 총 41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일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내부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인근에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66~84㎡, 총 1283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로 단지 주변에 대형공원과 문재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있어 입주시점인 2019년 1월께에는 아이들의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은 2022년 개통 예정이다.부산에서는 동부토건이 부산 남구 문현동 426-1번지 일대에 ‘문현베스티움’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 33~84㎡, 총 743가구 규모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성동초등학교, 성동중학교, 문현여자중학교 등이 있고 메가마트(문현점), 롯데백화점(센트럴스퀘어점), 홈플러스(부산감만점) 등을 차를 통해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 서초구 新청사 '일석이조'.."예산 들이지 않고 새단장"
- 지난달 27일 LH오리사옥에서 열린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국토교통부 - 서초구 - LH 간 업무협약식에서 국토교통부 손태락 국토도시실장(왼쪽), 조은희 서초구청장(가운데), LH 조현태 행복주택본부장(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초구가 세금을 투입하지 않고 민간재원을 활용하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호화 공공청사를 건립해 눈총을 받았던 것과 달리 세금을 쓰지 않고서도 문화 주거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실속형 청사가 새롭게 등장할 전망이다.서울 서초구는 26년이 지나 협소하고 노후화된 청사의 신축 건립을 위해 기존 업무공간은 물론 문화 상업시설 등이 공존하는 신개념의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새로 들어서게 될 신청사는 공공 업무시설, 문화, 주거,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형태의 신개념 복합개발 방식이다. 구는 지난달 27일 서초구청 신청사 리뉴얼 선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성남의 LH 오리 사옥에서 서초구-국토교통부-LH 3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부의 리뉴얼 선도사업은 국토부가 총괄기관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및 관계부처 협의를 지원한다. LH는 예비사업자로서 복합개발을 위한 개발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서초구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사업주체를 맡아 3자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러한 사업방식은 수탁기관인 LH에서 금융기관 등을 통해 사업비용을 자체 조달 후 개발하고, 일정 기간 임대수익을 통해 개발수수료와 사업비를 상환받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미 청사 건립을 위해 조성한 1000억원의 건립기금 등 소요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재역 주변이라는 서울 강남의 역세권 거점지역을 구청에서 독점하지 않고, 공공건축물에 주민편익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복합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금을 투입하지 않고 민간재원을 활용하는 복합개발 방식은 가까운 일본 도쿄의 토시마구 신청사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토시마구 신청사는 저층부에 상업시설을, 고층부엔 아파트를 개발한 이익으로 중층부에 청사시설을 새롭게 건립, 대표적인 복합청사 사례로 꼽힌다.구는 이와 같은 위탁개발 방식을 통한 복합개발로 절감된 예산을 부족한 어린이집 확충과 경로당 건축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되돌려줄 계획이다. 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이번 달 착수했으며, 관련기관과 협의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작년 12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선정심의회에서 민·관 복합개발 선도사업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그동안 구청사 사무실과 주차공간이 부족해 애로가 많았다”며 “국토부의 지원과 LH의 경험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공공청사의 좋은 선례가 되도록 멋진 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얼마전 서울시 상당수 구청의 호화청사 논란’ 보도가 있었지만, 서초구의 경우 정부와 손잡고 건립하는 실속형 공공청사의 모델로서 호화청사와는 거리가 멀다”고 일축했다. ▶ 관련기사 ◀☞ [동네방네]서초구 "쓰레기 가득한 전철역쉼터 테마공원으로"☞ 강남 서초구 벤츠전시장 임대완료 된 구분상가 매각 중!☞ 조은희 서초구청장 "CCTV 추가 설치 검토..여성 안전 강화"☞ 청계산입구역 ‘강남 서초구 1층 대로변 상가 매각’☞ [동네방네]서초구, 30일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 개최☞ ‘강남 서초구 1층 대로변 역세권 상가’ 실 4~5억 매각, 임대보장제 실시☞ 서초구, 효령로변 일대 지구단위계획 추진☞ '부동산중개 전자거래' 서초구 시범실시…스마트폰 앱 출시☞ [동네방네]서초구, 소용량 쓰레기봉투 신설
- 개포 성공신화 잇는다..‘래미안 루체하임’ 332가구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두 번째 래미안 단지인 ‘래미안 루체하임’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내달 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49~182㎡ 총 850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332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68㎡ 1가구로 구성된다. △‘래미안 루체하임’ 아파트 조감도이 단지는 우수한 평면구조 및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으로 전체 가구의 73%가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 세대별 전용창고를 마련해 레저, 스포츠 용품이나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나 부피가 큰 물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고,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면적 규제가 완화돼 넓은 발코니 확보로 실사용 공간이 넓어졌다. 강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통 및 편의시설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단지가 있는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압구정, 대치, 청담, 도곡, 반포를 잇는 새로운 강남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개포택지개발지구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7개 단지, 1만 8700여가구가 들어서며 2단계 개발이 왼료되는 시점에는 32개 단지, 4만 1000여가구가 들어서 강남 속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택지개발지구는 도심에서 누리기 어려운 쾌적한 자연환경과 명문학군, 편리한 교통,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이러한 장점에 래미안 브랜드의 가치를 더해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6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8일, 2순위는 9일에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 관련기사 ◀☞[대박] 적중률 95%, 주식계좌 3배 만드는 필승투자기법☞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패션디자인펀드 디자이너 모집☞삼성물산, 분당 화랑공원 가꾸기 봉사활동 펼쳐
- LG유플러스 홈IoT , 분양시장 확산..아주산업건설과도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저금리와 전세난으로 인해 인기가 치솟고 있는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IoT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홈IoT서비스가 오피스텔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시공사 및 시행사로부터 협력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홈IoT 서비스에 새로 구입한 가전 제품들을 추가 연동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음성으로, 실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5일 종합건설업체인 아주산업건설㈜ 강창록 회장(좌) LG유플러스 홈IoT 담당 김준형 상무(우)가 홈IoT 물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는 작년 ㈜안강개발과 IoT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 한데 이어 지난 25일 종합건설업체인 아주산업건설㈜과도 홈IoT물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에서 꼭 필요한 IoT기능만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IoT상품 공급을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댁내 관제 및 제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로써 LG유플러스는 안강개발과 아주산업건설 등이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 신촌 등에 건설 예정인 오피스텔 약 2,500세대에 U+ 홈IoT 물품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가 오피스텔에 공급하는 서비스는 △홈IoT허브(음성제어) △에너지미터(전기 사용량 실시간 확인, 누진단계 변경 알림) △플러그(원격 On/Off, 대기전력 및 전기누전 차단) △스위치(Light 원격 On/Off, 타이머 On/Off) △열림감지센서(창문/문 개폐 상태 확인) △가스락(가스밸브 원격 확인/잠금, 타이머 설정, 위험온도 알림 및 자동잠금) △온도조절기(원격 실내온도 모니터링 및 제어) 등이다.IoT오피스텔은 홈IoT서비스가 빌트인 되어 있어 말 한마디로 거실과 침실에 불을 키고, TV와 가습기가 저절로 켜지게 할 수 있다. 외출하면서 스마트폰에 ‘외출모드’라고 말하면 가스와 조명 TV등의 전원이 한번에 꺼진다. 또한 창문이나 출입문이 열리면 경보음이 울리고, 스마트폰으로 경보메시지가 전송되는 기능이 탑재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한편 LG유플러스의 홈IoT서비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30만 가구를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약 30여종 이상(로봇청소기, 밥솥 등 가전 제품뿐 아니라 전동 커튼, 펫 액세서리 등 가정 내 다양한 소품 포함)의 제품/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서비스 운영도 강화한다. 애프터 서비스(AS), 서비스 상담 등 사용자 경험 개선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25일 사업협력체결식에서 아주산업건설㈜ 강창록 회장은 “다음 달 송파구 방이동에 공급되는 아주리센 센트럴파크 오피스텔 시작으로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주거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시공경험과 새로운 주거형태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 홈IoT담당 김준형 상무는 “차별화된 홈IoT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업체와 제휴를 통해 국내 IoT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LG유플 `투게더 할인 스마트로밍 데이터` 요금제 출시☞방통위 사무처 “LG유플러스 단독조사, 정해진바 없어”..방통위원들과 온도차☞LG유플러스-애드정보기술, ‘스마트 학원관리 솔루션' 제휴
- 현대산업개발, 27일 'DMC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 △‘DMC2차 아이파크’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대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DMC2차 아이파크’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분양을 시작한다. DMC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 총 1061가구(전용면적 59~127㎡) 규모로 이 중 5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일반분양)별로는 △59A㎡ 6가구 △59B㎡ 2가구 △59C㎡ 2가구 △84A㎡ 73가구 △84B㎡ 125가구 △84C㎡ 71가구 △84D㎡ 84가구 △84E㎡ 85가구 △103A㎡ 30가구 △103B㎡ 45가구 △114㎡ 3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60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 84㎡형의 경우 5억원 안팎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단지는 반경 3㎞ 내에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있어 직주 근접성이 좋은 편이다. 서울 서북권 대표 업무지구인 상암DMC는 MBC, KBS, CJ, CNS, 팬택 등 미디어·IT 기업 등이 입주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남가좌동은 가재울뉴타운과 인접해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단지는 교육·교통·쇼핑·문화시설 등이 모두 잘 갖춰져있다. 교육면에서는 연가초와 연희중이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충암초·고, 가재울 초·중·고 등이 총 12개 학교가 단지 반경 1㎞ 이내에 있다. 특히 가재울초는 지난 3월초 개교한 혁신학교라 인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교통면에서도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했고 강변북로, 성산대교 등의 진입이 쉽다. 향후 서부경전철 명지대역(2024년)이 개통되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2020년)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모델하우스는 명지대학교 야외음악당 근처인 서대문구 남가좌동 355-7번지에 문을 연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1670-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