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양천구 "인조잔디축구장 문 활짝 열어"
  • [동네방네]양천구 "인조잔디축구장 문 활짝 열어"
  • 양천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양천구는 이용률이 저조했던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해누리체육공원(안양천로 711) 내 인조잔디축구장을 추가 조성하고, 다음달 1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양천구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생활체육 확충시설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2월 제2축구장 착공에 들어갔다. 3개월에 걸쳐 축구장 조성을 마쳤다. 지난 22일에는 제2축구장 준공식과 함께 제28회 양천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해누리체육공원 내 축구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ycs.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2축구장이 조성돼 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해누리체육공원(☎2652-3453).▶ 관련기사 ◀☞ 양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 30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동네방네]양천구 "스펙을 넘어, 미래 만든다"☞ SH공사,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반값월세주택 51호 공급☞ [동네방네]양천구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으로"☞ 양천구, 청년 주거고민 던다..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 [동네방네]양천구, 진로직업 멘토링 사업 추진
2016.05.24 I 정태선 기자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27일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27일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일대에 조성되는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이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안성 공도는 안성과 평택, 수도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38번 국도 등 양호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조감도.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은 지하 2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59~72㎡ 총 976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622가구 △65㎡ 144가구 △72㎡ 21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전체가 공간 실속 및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설계됐으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 및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어지는 4베이 특화설계를 전 세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인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어린이집과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 여가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단지 주변의 주거 및 생활여건도 뛰어나다. 바로 옆에 도보로 이용 가능한 롯데마트와 문기초가 있어 주부들과 어린 자녀들을 위한 생활편의, 교육 여건이 고루 갖춰져 있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안성과 평택의 중간 지점에 있는 공도읍은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고속도로가 가깝고, 38번 국도가 바로 인접해 있어 인근 산업단지와 안성 도심, 평택으로의 빠른 출퇴근과 이동이 가능하다. 도시철도 평택안성선(양기역) 계획으로 향후 고덕 신도시 등에 접근이 용이하고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 2016년 착공 예정) 개통에 따른 안성 서부 지역 개발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평택 생활권이면서도 평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주거·교통·교육·생활편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현장 인근(문기초등학교 후문 옆)에 있다.
2016.05.24 I 이승현 기자
'생초자 디딤돌대출' 최저금리 1.6%…6개월간 한시적용
  • '생초자 디딤돌대출' 최저금리 1.6%…6개월간 한시적용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금리가 연 1.6%인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디딤돌대출 가운데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이하 생초자)에 대한 우대금리를 기존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낮춘다고 24일 밝혔다. 이 경우 현재 2.0~2.7%인 생초자 디딤돌대출 금리가 1.6~2.4%로 떨어져 최저 금리는 1.6%가 된다. 다만 이달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분을 대상으로 6개월간 한시 적용한다. 생초자 디딤돌대출은 부부 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일반 디딤돌대출은 6000만원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 이 중 최저 1.6% 금리 대상자는 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생초자로, 10년 만기에 비거치 또는 1년 거치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기본적으로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이 경우 생초자 0.5%포인트, 청약저축 가입 최대 0.2%포인트 등 일반 디딤돌대출자에 비해 총 0.7%포인트 더 우대받게 된다. 국토부 시뮬레이션 결과 생초자가 디딤돌대출 1억원을 신청할 경우 기준 원리금 상환액이 월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연 36만원, 20년 이용시 총 720만원 주거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 대출 금리도 낮춘다. 국토부는 모든 기금 전세대출(근로자·서민·저소득·버팀목 등) 금리를 0.2%포인트 일괄 인하한다. 특히 신혼부부 가구는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우대 비율을 확대한다. 일반 전세자금대출은 현재 최초 2.5%에서 2.3%로, 신혼부부는 2.3%에서 1.8%까지 금리가 떨어진다. 이 경우 기금 전세대출 이용자가 약 57가 가구에 연 343억원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전세대출 한도도 2000만원 확대한다. 수도권은 기존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지방은 지금과 같은 8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전세대출 한도는 수도권 1억 20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으로, 지방은 9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전세대출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 3억원 이하, 지방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은 지난해 8조 1253억원(8만 3693건)이 승인됐고, 올해는 4월까지 총 2조 2741억원(2만 2616건)이 대출됐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지난해 4조 4688억원(11만 871건), 올해 4월 현재 1조 4563억(3만 4939건)이 승인됐다. 주택기금을 통한 디딤돌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액은 증가하는 반면 1%대 공유형 모기지 신청액은 감소세다. 금액 기준 2013년에는 3782억원, 2014년 7477억원이었지만 지난해는 1955억원, 올해는 4월 현재 105억원에 그치고 있다.
2016.05.24 I 정수영 기자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42호점 '바탐'점 오픈
  •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42호점 '바탐'점 오픈
  • 롯데마트 바탐점[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 인도네시아 42호점인 바탐(Batam)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바탐점은 싱가포르에 인접한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바탐섬에 위치하며 단층 구조에 영업면적은 4433㎡(약 1341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운영된다. 도매매장은 호텔, 리조트, 카페 등을 사업자가 주 고객으로 삼는 매장으로 매장 인근에 거주하는 일반 소매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롯데마트는 지역 별로 발달한 유통채널이 다른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도매매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자카르타 등 대도시에서는 소매 고객을 겨냥한 기업형 슈퍼 등이 활성화 돼있으나 대도시를 제외한 기타 지역에선 도매 매장이 우위를 차지한다. 아울러 바탐 지역의 잠재력도 높이 평가했다. 바탐은 관광 산업 중심의 섬 도시로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고 인근 국가의 원정 쇼핑객들이 많은 편이다. 또 신규 주거지역의 추가 개발도 예정돼 있어 향후 발전전망도 밝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네덜란드계 대형마트인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한국 유통업체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지난해 인도네시아 운영 점포수 40개를 돌파했으며 현재 도매 매장 25개, 소매 매장 14개, 슈퍼 2개점 등 총 4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바탐점을 오픈하게 되면 운영 점포수는 42개로 늘어나며 올해 말까지 4개의 점포를 추가해 연내 46개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롯데마트 인도네시아의 매출은 2011년 8810억원에서 지난해 1조 150억으로 15%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 1분기 매출 또한 2560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60억보다 6.6% 늘었다.윤주경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사업본부장은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발한 사업 활동 외에도 장학 활동, 정수공급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5.24 I 임현영 기자
"뉴스테이, 2년 후 입주할 땐 주변 시세보다 비쌀수도…"
  • "뉴스테이, 2년 후 입주할 땐 주변 시세보다 비쌀수도…"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최대 8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임대료 인상도 제한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올해 1만 2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입주자를 모집한 물량의 두 배 규모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사다. 뉴스테이는 임대형 주택이지만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데다 연 임대료 상한선이 5%로 정해져 있어 전·월셋값 급등기에는 주거비 부담이 덜한 편이다. 또 대형 건설사들이 직접 지어 임대 관리까지 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다만 입주자를 모집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년 후여서 당장 전·월세난 해갈에는 단비가 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올해 경기 수원시와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남동지역에 뉴스테이가 대거 공급된다. 대우건서리 지난해 12월 입주자를 모집한 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현재 터파기 공사로 한창이다. 대우건설 제공◇화성 동탄·수원 호매실 등 경기 남동권에 공급 집중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는 1만 2025가구로 대부분 수도권 남동지역에 몰려 있다. 이달에만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A95 블록), 화성 반월동에서 각각 612가구, 1198가구 공급된다. 올해 처음 시장에 나오는 뉴스테이로 두 곳 모두 롯데건설이 브랜드 ‘롯데캐슬’을 달고 직접 시공·임대 관리하는 사업장이다.이어 7월에도 현대건설이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서 800가구,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서 483가구를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동탄2신도시·광주 등 수도권 남동지역에서 뉴스테이가 추가로 쏟아져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등은 올해 개통하는 SRT(수서발 고속철도) 수혜 지역인데다 주변에 대기업들이 조성하는 산업단지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수요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분양 물량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급 물량이 많아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동탄2신도시만 해도 당장 이달과 다음달에만 5500가구가 분양되고, 올 한해 전체 공급 물량은 1만 4000가구(뉴스테이 포함)에 달한다. 올해 공급하는 주택용지만 해도 1만 2534가구다. 화성시 반송동 B공인 관계자는 “요즘 동탄신도시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분양이나 매매를 원하고 있어 뉴스테이는 큰 관심거리가 아니다”며 “더구나 뉴스테이가 들어서는 곳은 입지가 좋지 않아 민간 아파트 임대료보다 저렴한 것은 당연할 정도”라고 말했다. ◇2년 후 입주…“주변 시세보다 비쌀 수도”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임대료다. 이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청약을 받는 뉴스테이 ‘동탄2 롯데캐슬’ 전용면적 74㎡형의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67만원대다. 이 아파트 84㎡형의 경우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73만원 초반대로 임대료가 책정됐다. 동탄2신도시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이 단지는 주변에 아직 입주한 아파트가 없어 비교 분석 자체가 어렵다.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이 입주자를 모집한 동탄2신도시 A14블록 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72㎡형 임대료가 1억 5500만원에 40만 2000원이다. 대우건설이 인근에 분양한 ‘동탄2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는 비슷한 크기인 전용 74㎡가 1억 5000만원에 월세 45만원이다. 현재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하지만 초기 임대료가 시세보다 더 저렴한 지는 2년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저렴한 임대 물량이 나오면 덩달아 인근 아파트 시세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1년 전 수원 권선지구에 나온 뉴스테이의 경우 모집 당시 초기 임대료 조건이 전용 59㎡형 아파트 기준(6층 이상) 보증금 7900만원에 월세 46만 6000원이었다. 하지만 현재 인근에 같은 크기 아파트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세 40만원 선이다. 경쟁률 10대 1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내 뉴스테이도 전용 84㎡형이 보증금 평균 4억 5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지만, 현재 인근에 이 보다 저렴한 전셋집이 늘고 있다. ‘자연앤 래미안 e편한세상’ 같은 크기 아파트 전세 시세는 현재 3억 7000만~4억원 선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팀 수석연구위원은 “앞으로 2~3년 후엔 입주 물량이 쏟아져 전·월셋값 모두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저렴한 월셋집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뉴스테이도 임대료 경쟁력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I 정수영 기자
  • [생생확대경] 행복주택과 선입관(先入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선입관(先入觀). 어떤 대상에 대해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 관념이나 관점을 일컫는 한자어다. 흔히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뜻하는 편견과 혼동하지만, 두 단어는 분명 다르다.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대를 행복주택 5500가구를 포함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내 지구 지정, 내년 사업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이 만만찮아 앞으로 사업승인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고양 장항지구(예정지)는 비닐하우스와 영세한 공장 등이 즐비해 개발이 시급한 지역이다. 수십 년 전부터 계획이 추진됐지만 여러 문제로 지금껏 방치되다시피 해왔다. 정부가 이곳을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해 새로운 도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공공주택특별법상 공공주택지구는 임대주택 35% 이상을 포함해 공공주택을 50% 이상 지어야 한다. 위례·동탄신도시 등 모든 공공주택지구는 예외가 없다. 장항지구도 마찬가지다.전체 부지 145㎡인 장항지구는 약 30%가 주거용지로 건설, 약 1만 25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전체의 35% 이상을 채워야 하는 임대주택은 모두 행복주택으로 대체한다. 공공주택특별법상 의무 사항인 영구임대 3%만 추가로 지으면 된다. 나머지 약 7000가구에 달하는 주택은 민간에 땅을 매각해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를 달고 지을 계획이다. 자족시설용 부지도 15%다. 이는 위례나 동탄신도시 등 2~3% 수준에 불과한 다른 공공주택지구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왜 반발할까. 이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주택 공급 과잉과 교통 혼잡 등의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행복주택에 대한 선입관 탓이 크다. 서울 강남과 목동 등 부유층이 밀집한 지역에선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행복주택을 우리 동네에 짓겠다고 하면 좋아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영구·국민 임대주택에 비해 행복주택 선호도가 훨씬 높다해도 말이다. 이미 행복주택에 대한 고정관념, 선입관이 작용한 것이다. 여기서 정부가 마케팅 부재도 거론하지 않을 수없다. 정부는 행복주택을 대대적으로 내세우기만 했을 뿐 장항지구 개발의 필요성, 다른 장점에 대해선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장항동에서 가까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를 예로 들어보자. 마곡지구는 부지면적이 총 366만여㎡로 이 중 30%가 주거용지다. 주거용지 중 50%를 공공주택으로 지어야 하는 규정을 훨씬 넘어 100%인 1만 2000가구를 공공주택으로 건설했다. 여기에 추가로 업무지구에 들어선 오피스텔이 1만 가구를 넘는다. 또 서울시와 SH공사가 750가구의 서울 리츠(서울형 행복주택)를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공주택(민간 분양 택지 없음) 중 절반인 50%가 임대주택이고, 추가로 행복주택과 임대주택에 가까운 초소형 오피스텔이 쏟아지는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모여들고, 인근 집값까지 덩실덩실 춤을 춘다. 이유는 전체 부지의 30%를 산업·업무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대대적으로 내세운 성공적 홍보 마케팅 전략에 있었다. 아직 미분양인 땅이 수두룩하고, 임대주택이 50%를 넘는데도 말이다. 성공한 마곡지구와 달리 정부가 장항지구를 행복주택 공급 치적 쌓기로 활용하면서 결국 인근 주민들을 ‘님비’(지역 이기주의)로 몬 것은 아닌가. 수도권 서부 지역에 몰아넣기 식 행복주택 공급이 선입관을 키운 것은 아닌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2016.05.24 I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1479가구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1479가구 분양
  • △‘힐스테이트 동탄’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 아파트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에 처음 나오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에 총 1470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다. 단지 전체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61·74㎡형과 같은 틈새면적도 제공해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특히 동탄2신도시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교육·생활·자연 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동탄순환대로와 동탄 신리 천로가 올해 개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도 가깝다. SRT(수서발 고속철도)·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 2021년 개통 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예정)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스마트폰·인터넷 등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또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CPTE), 무인택배시스템, 통학버스 안전 승·하차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안에 카쉐어링 서비스도 적용한다. 주차장에 현대차 카쉐어링 공간을 갖춰 입주자들은 단지 안에서 차를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내부는 전체 가구의 90% 가량을 4베이 맞통풍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특히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각 개별 세대의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주차 공간을 100% 지하화(유치원 5대 제외)하고, 전체의 절반 이상을 너비 2.5m 이상의 광폭으로 만든다.모델하우스는 다음달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2016.05.23 I 정수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아파트 1283가구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아파트 1283가구 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7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힐스테이트 진건’ 아파트(조감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9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진건’은 지하1층, 지상19~29층 13개동으로 전용면적 66 84㎡ 총 12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6㎡ 228가구 △84㎡A 812가구 △84㎡B 159 가구 △84㎡C 84가구다. 단지 전체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대 총 475만㎡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사업 지구다. 총 3만여 가구, 8만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흥 주거지로 조성 중이다. ‘힐스테이트 진건’은 진건지구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대단지 민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진건지구 B-9 블록은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교통·교육·편의시설·녹지를 모두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단지 동쪽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고, 근린공원 옆으로 문재산이 자리잡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단지 주변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모두 들어설 계획이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다. 또 주부들을 위해 ‘ㄷ’자형 주방설계와 펜트리를 모든 가구에 설치한다. 전용 66㎡ 타입은 4베이, ㄷ자형 주방에 펜트리가 설치돼 공간감을 확대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있다. 이달 말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1순위, 2일 2순위로 진행된다. 9일 당첨자 발표 이후 14~16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19년 1월 예정이다.
2016.05.23 I 정수영 기자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택연금 담보대상에 포함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금융회사에 맡긴 뒤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제도로, 종전에는 순수 주택만 대상이었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20일 주거형 오피스텔을 주택연금 담보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법이 적용되면 투자 수요 외에 실거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미사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는 연초에 비해 4월 들어 계약이 3~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말 분양 했던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역시 올해 4월 분양을 완판했다. 이달 초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일산 고양관광문화단지 인근에 분양한 킨텍스원시티 오피스텔 역시 정당 계약 첫날 계약을 모두 마쳤다.신규 분양단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외 3필지 일원에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계약은 26일~27일 진행된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개동, 전용면적 21~87㎡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규모 중 오피스텔은 지상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의 가장 중심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간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하남점도 7분 거리다.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 중이다. 지난 10월 분양에 이은 2차분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5㎡ 전체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총 866실의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방2개, 거실 배치의 3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청라국제도시 유일의 계단식 구조로 프라이버시 보호도 확보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커낼웨이,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2016.05.23 I 이승현 기자
경기 서남부 新주거지 시흥 은계지구 '분양 3色대전'
  • 경기 서남부 新주거지 시흥 은계지구 '분양 3色대전'
  • △ 경기 서남부 신흥주거지인 시흥 은계지구에 호반건설·우미건설·한양 등 중견 3사가 자존심을 건 분양대전을 펼친다. 호반건설이 시흥 은계지구 복-1블록에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인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 투시도 [자료=호반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달 서울·수도권에서 3만 가구를 웃도는 물량이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경기 서남부권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시흥 은계지구에 호반건설·우미건설·한양 등 중견 3사가 자존심을 건 분양대전을 펼친다. 그동안 공공분양·임대 아파트 분양이 주를 이루던 시흥 은계지구에서 이뤄지는 첫 민간분양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23일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6월 서울·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43개 단지 3만 6108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6% 늘어난 수치로 이 가운데 3만 8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2만 2391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5114가구 △서울 3374가구가 뒤를 이었다. 관심을 끄는 것은 시흥 은계지구다. 경기 시흥시 은행동·계수동·대야동 일대 200만㎡ 부지에 약 1만 317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시흥 은계지구는 내달 경기도 전체 물량의 15%인 3402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39·42호선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이 2018년 개통하면 서울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광명역세권, 부천 옥길, 시흥 배곧·목감, 인천 서창, 시흥 장현 등 경기 서남부권 지역과도 인접해 있다.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중심 시가지에 롯데마트, 시흥시 보건소, 신천 연합병원, CGV, 소래 저수지와 은행천을 활용한 수변 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 진행 중인 광명·시흥 R&D 클러스터와 매화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첨단의료, 전자, 기계 업종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 우미건설이 내달 시흥시 은계지구 C1블록에서 분양하는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아파트 투시도 [자료=우미건설]각종 개발 호재에 발맞춰 호반건설·우미건설·한양 등 중견 3사가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이 쏠린다. 당초 호반건설을 시작으로 한양, 우미건설 순으로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가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것에도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형과 분양가, 입지를 한 날에 공개해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넓게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반건설은 은계지구 복-1블록에 주거복합단지인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5개동, 816가구(전용면적 84~119㎡)와 오피스텔 1개동 317실(전용 35㎡)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 오피스텔은 △35㎡ 317실로 이뤄졌다.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는 최근 BI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해 시흥 은계지구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가변형 벽체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공간 활용에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아파트 1~2층은 필로티로 구성되며 상업시설 출입구는 아파트와 구분해 외부에 마련된다.우미건설은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아파트를 1·2차로 나눠 분양한다. C1블록에 들어서는 1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731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 △101㎡A 447가구 △101㎡B 27가구 △115㎡ 257가구로 구성된다. B3블록에 공급되는 2차는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총 448가구 규모다. 단지는 4베이(Bay)에 편리한 동선을 위한 ‘ㄷ’자형 주방과 무인 택배, 통합 지하주차장을 갖췄다. 한양은 시흥 은계지구 B5블록에 ‘시흥 은계 한양 수자인’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총 109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 △75㎡ 346가구 △84㎡ 744가구로 조성된다. 은계지구 내 민간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로 전 가구를 중소형(전용 75·84㎡)으로 구성했다. △시흥 은계지구 B5블록에 들어서는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아파트 조감도 [자료=한양]
2016.05.23 I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 내달 분양
  • 호반건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 내달 분양
  • △ 호반건설이 시흥 은계지구 복-1블록에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인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 투시도 [자료=호반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복-1블록)에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인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5개동 816가구(전용면적 84~119㎡)와 오피스텔 1개동 317실(전용 35㎡)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며 오피스텔은 △35㎡ 317실로 이뤄졌다.시흥 은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계수동·대야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총 1만 3174가구에 3만 4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39·42호선을 통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오는 2018년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복선전철 대야역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광명역세권, 부천 옥길, 시흥 배곧·목감, 인천 서창, 시흥 장현 등 서남부권 지역과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가변형 벽체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아파트 1~2층은 필로티로 구성되며 상업시설 출입구는 아파트와 구분해 외부에 마련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시흥 은계 호반 써밋 플레이스는 은계지구의 첫 민간 분양으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됐다”며 “은계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KTX광명역 8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2016.05.23 I 김성훈 기자
  • [동네방네]양천구 "스펙을 넘어, 미래 만든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양천구는 내달 7일 저녁 7시 ‘창업·창직 플러스 세미나’를 양천구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또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 은퇴 후 재취업이나 창업을 고려 중인 중년, 새로운 직업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 40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창업·창직 플러스 세미나’에서는 신직업창직가협회 창직이사인 이기훈 대표 등이 ‘미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직업의 생성’, 성공창업을 만드는 ‘디자인 창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이후에는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변화하는 미래트렌드에 맞춰 어떻게 창직이 이뤄져야하는지에 성공한 창직가의 사례와 함께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신직업창직가협회’와 함께 한다. 신직업창직가협회는 고용 없는 성장과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직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현재 공부환경조성전문가, 정리컨설턴트, 앱티스트, 기록관리디자이너, 명함코디네이터, 재능세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직업 창직가이 활동하고 있다.주민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양천구 일자리경제과(☎2620-4805)나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창업·창직 플러스 세미나를 통해 내게 맞는 직업 찾기를 완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마련, 청년도 행복한 양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H공사,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반값월세주택 51호 공급☞ [동네방네]양천구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으로"☞ 양천구, 청년 주거고민 던다..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 [동네방네]양천구, 진로직업 멘토링 사업 추진
2016.05.22 I 정태선 기자
LG유플러스-하니웰, IoT온도조절기 개발 추진
  • LG유플러스-하니웰, IoT온도조절기 개발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문 안성준 전무(우)와 한국 하니웰 환경제어사업부 최기순 부사장(좌)이 IoT 기술을 적용한 실내 온도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1위 온도조절기 공급업체인 한국 하니웰과 손잡고 IoT 온도조절기를 개발을 추진한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한국 하니웰(대표 홍순호)은 IoT 기술을 적용한 실내 온도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 하니웰은 1984년 설립된 이래 가정 및 빌딩자동제어시스템, 공장제어시스템, 시큐리티 그리고 우주항공, 터보사업, 특수 화학 및 플라스틱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하니웰(Honeywell)의 한국법인이다.LG유플러스와 한국 하니웰은 아파트나 빌딩 등 주거공간이나 사무공간에 빌트인으로 설치되는 온도조절기에 IoT 플랫폼을 연동해 원격으로 실내온도를 모니터링 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신축되는 중소 아파트나 오피스텔, 사무용 빌딩 등의 공간에 IoT 온도조절기를 공급해 스마트한 주거 및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사용자의 제어가 없어도 외부 온도에 따라 최적의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지능형 IoT 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온도 조절기를 비롯, 하니웰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서 기술 및 제품들과의 확장 결합을 통한 통합적인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분장 안성준 전무는 “지역 및 중앙 난방 시스템으로의 IoT 서비스 확장을 통해 홈 에너지 절약 서비스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 하니웰 환경제어사업부 최기순 부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하니웰의 제어기술과 LG유플러스의 IoT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향후 성장성이 높은 홈 IoT시장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30만 가구를 돌파하며 국내 IoT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온도조절기, 보일러, 오피스텔, 스마트홈(비디오폰 등)시스템, 전자업체(LG전자,삼성전자,쿠첸), 가구업체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냉장고, 공기청정기 이외에 로봇청소기, 밥솥 등 가전 라인업까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상반기에만 약 30여종 이상의 서비스를 홈 IoT 플랫폼에 연동하고 올해까지 50만 가구에 IoT 서비스가 설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이데일리ON] 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LG유플, 대리점주 초청행사 개최..권영수 부회장 참가☞LG유플 "파손케어 프로그램 큰 인기"
2016.05.22 I 김현아 기자
LG, 롯데 대기업 입주 앞둔 마곡지구 직원, 김포 한강 아이파크 ‘주목’
  • LG, 롯데 대기업 입주 앞둔 마곡지구 직원, 김포 한강 아이파크 ‘주목’
  • [온라인부]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김포 사우동에서 ‘김포 사우 아이파크’,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 ‘김포 한강 아이파크(김포 사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김포시는 최근 국민대학교 김포캠퍼스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동안 김포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4년제 대학 유치를 통해 교육ㆍ연구 자족도시로 발돋움함은 물론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고등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여건에 맞는 산업 육성, 교육여건 개선, 지식사회 건설, 지역인재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학과 65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것을 골자로 하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주변 88만3000㎡에 대해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2020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학부지는 9만㎡ 면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김포는 교육, 연구 자족도시 외 대기업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로 성장할 예정이다. 김포는 2018년 LG를 비롯한 롯데, 코오롱, 넥센타이어와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대기업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마곡지구 인근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24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361가구 △75A㎡ 237가구 △75B㎡ 88가구 △84㎡ 472가구 △103㎡ 142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이하가 89%를 차지한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3블록(김포시 구래동 6874-20)에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1230가구 모두 75㎡ 주택형과 84㎡ 주택형으로만 설계한 단지로 75A㎡ 273가구, 75B㎡ 150가구, 84㎡ 807가구로 구성된다. 김포 아이파크는 설계 공모전을 진행해 설계 상품을 구성해 전 가구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V자형 배치고 개방으로 통풍을 가능하게 했으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 했다.전용면적 75A㎡는 평면 주방 팬트리를 조성해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75B㎡와 84㎡는 주방 옆에 알파공간을 구성해 팬트리 공간 또는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대형인 103㎡는 알파룸이 도입돼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관에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아울러 사우 아이파크는 구도심 지역에 위치, 주거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단지 옆으로 사우초(혁신초)와 사우고, 금파중과 김포고 등의 학교를 비롯해 사설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또한 김포시청과 법원, 세무서 등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고 CGV와 은행, 병원, 식당 등의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잔디광장과 녹음수 아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필드, 아이들 물놀이가 가능한 작은 연못(폰드)이 있는 터치그라운드, 가족·이웃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힐링 포레스트 등의 조경시설도 갖춰진다. 또 단지 옆 소공원과 연계한 1km 순환산책로도 개발될 예정이다.아이들을 위한 대형 실내 키즈파크와 북카페,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휘트니스 센터·GX룸, 실내 골프연습장과 탁구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 밖에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입구 차량통제 시스템과 비상콜 시스템 등으로 안전을 강화했으며 각 방마다 에너지 컨트롤을 적용하고 거실에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의 경우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올인원 월패드로 조명, 가스밸브, 난방, 환기, 도어록 등이 하나로 제어된다. 여기에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의 사우역(가칭)이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강남권 업무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김포 사우동과 김포 고촌읍 향산리IC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1.2km 구간의 이 도로는 2016년 7월 착공해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이에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48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사우동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3개월 유예로 진행되고 있다.
파주 연풍 "우림 필유" 본격 조합원 모집
  • 파주 연풍 "우림 필유" 본격 조합원 모집
  • [온라인부] 신흥 주거벨트로 각광 받고 있는 파주 연풍리 일대에 3.3㎡당 600만원대로 한껏 몸값을 낮춘 중소형 아파트인 "우림 필유"가 오는 5월 13일 홍보관을 전격 그랜드 오픈해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요사이 공급이 줄어 희소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그동안 "미분양의 주범"으로 치부되던 중대형 아파트와는 달리 "우림 필유"는 1개동을 제외한 전 세대가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아파트는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103-20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24층, 아파트9개 동(59㎡가 8개동, 74㎡가 1동), 총 4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혼재형) 가구수는 △59.79㎡ A타입 134세대△59.84㎡ B타입 216세대 △59.96㎡ C타입 89세대 △74.76㎡ 36세대다."우림 필유"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와 달리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직접적인 사업의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방식의 아파트다.이는 조합원이 직접 땅을 매입해 진행하는 만큼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마케팅 비용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일반공급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격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도심 전세난에서 매매전환으로 돌아선 아파트 세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사업승인인가나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가 생략돼 사업추진 속도가 빠르며 청약통장과 상관 없고 선착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우림 필유" 는 오픈과 동시에 50% 동·호수 지정 선착순 우선 분양을 실시한다.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자연녹지 공간 조성 등 녹색 생활환경 보장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흥행의 필수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이를 위해 "우림 필유"는 조경녹지 및 주민편의시설 면적률을 타 단지보다 15%이상 특화설계해 차별화를 꾀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청정 도시 파주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연계한 단지내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파주공원(315,919㎡), 주내공원(134,704㎡), 봉서공원(32,930㎡) 등이 개발될 예정이며 애룡저수지 등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문산역, 파주역과 5분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한 "우림 필유"는 불과 500m 거리에 인접해 있는 56번 도로 연풍 I.C와 내년 착공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법원I.C로 인해 서울까지 40분이면 진입할 정도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졌다.아파트 단지내 주변 학군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연풍초등학교, 파주중학교, 세경고등학교 등을 포함해 단지 옆에 추가로 신설 초등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다.또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쾌적단지를 갖추고 있는 "우림 필유"의 실내 인테리어 특징은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베이) 판상형 구조와 소형평면 위주설계(475세대중 25평형 439세대)로 실거주와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소형 평면에서 볼수 없던 파우더룸이 안방에 별도로 제공됐으며 대형 평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워크인 수납시스템(펜트리)으로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특히 주부의 마음을 헤아린 광폭 입식형 보조주방과 작업 동선을 최소화한 "ㄷ"자형 주방 설계는 같은 아파트 평형대 보다 훨씬 더 넓은 느낌을 풍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파주시는 현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통일로, 국지도, 지방도 등의 사업이 속도를 내며 잇달아 개통해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5월 13일 홍보관(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986-5 미라클프라쟈 "J웨딩홀" 빌딩 2층)을 오픈한 "우림 필유"는 빠르고 친절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구 감소하던 도쿄·런던 '도시재생'으로 길 찾다
  • [미친 집값에 쪼그라든 서울]인구 감소하던 도쿄·런던 '도시재생'으로 길 찾다
  • △1980년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었지만 이후 도시재생사업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활력을 되찾은 영국 런던의 도크랜드 지역 전경. [사진=국토연구원][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1980년대 영국 런던, 1990년대 일본 도쿄. 두 도시는 공통점이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성장도시이지만 한 때 주거비 부담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은 경험이 있다. 도심 공동화 현상은 낮에는 도시 중심부로 일하러 온 인구가 몰렸다가, 저녁이면 주거지가 있는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일컫는다. 20~30년이 흐른 2016년 5월, 1000만 인구 붕괴를 눈앞에 둔 ‘대한민국 서울’의 모습은 두 도시와 닮은꼴이다. 급증하는 주거비 부담에 주택 주요 소비층인 30~40대들이 서울을 빠져나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20~30년 이상 된 낡은 건축물은 도심 공동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국토연구원과 서울연구원 등이 내놓은 세계도시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런던은 1940년대 세계 2차 대전 전후까지만 해도 인구가 850만 명을 넘어섰다. 런던 인구로는 당시가 사상 최대였다. 하지만 이후 잘못된 도시정책과 경제 침체 등으로 비싼 주거비를 감당 못한 서민들이 도시를 빠져나가면서 1980년대까지 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했다. 일본의 경우 1986~1991년 사이 도쿄 주택 가격이 134%까지 치솟았다. 결국 주거비 부담을 견디지 못한 서민층이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 1995년까지 인구 감소 현상이 빠르게 진행됐다. 집값도 1991년부터 2006년까지 7년간 59%나 하락했다. 급등한 집값을 잡지 못해 발생한 1990년 대 초 ‘부동산 버블 붕괴’는 이후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세월을 보내는 주된 원인이 됐다.하지만 한국보다 앞서 20~30년 전 비슷한 경험을 한 런던과 도쿄는 이후 인구가 다시 증가하면서 도시가 활력을 되찾았다. 런던은 1980년대 ‘도크랜드’ 지역에서 정부 주도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도시 기능을 회복했다. 이를 통해 도심부의 업무시설 공급 부족 및 주택난을 해소했고, 도시 경쟁력도 갖게 됐다.도쿄에선 ‘롯본기 힐스’(대규모 상업·문화·호텔 복합단지)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도시재생의 대표적 모델이 됐다. 이후 도쿄 집값이 다시 급등 현상을 보이기 시작하자 일본 정부는 바로 규제 정책을 사용, 집값을 안정시켰다. 주택 가격이 안정되면서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20대 인구는 늘어나는 반면 주택 주 소비층인 30~40대는 줄고 있는 서울과 달리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유입되고 있다. 김태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장도시들은 수요가 많고 교육열도 높아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며 “특히 서울은 주택보급률이 97%로 다른 지역보다 부족한 만큼 주요 소비층인 30~40대를 겨냥한 맞춤형 주거시설 공급 확대와 함께 경기도·인천시를 포함한 광역적 도시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미친 집값에 쪼그라든 서울]인구감소 컨티전시플랜 만든다…주거비 대책 '초점'☞ [미친 집값에 쪼그라든 서울]"비싸서 못살겠다"…인구 1000만시대 마감☞ [미친 집값에 쪼그라든 서울]인구 감소하던 도쿄·런던 '도시재생'으로 길 찾다☞ [미친 집값에 쪼그라든 서울]전세난에 싼 집 찾아 '서생크탈출'☞ [미친 집값에 쪼그라든 서울]탈서울 서민들 “이곳도 만만찮네”
2016.05.20 I 정수영 기자
'신동탄·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가보니
  • [모델하우스 탐방]'신동탄·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가보니
  •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뉴스테이인 ‘동탄2 롯데캐슬’ 전용면적 84㎡형 유니트 모습. [사진=원다연 기자][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에서 차로 5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경기도 화성시 능동의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이곳에선 올 들어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 신동탄·동탄2 롯데캐슬 유니트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두 단지는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스테이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인근 반월지구와 기산지구에 5000가구 아파트가 이미 공급돼 새로운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B형 457가구, 84㎡A·B·C형 728가구 등 모두 1185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84㎡형 기준 임대료는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68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신도시 A95 블록 일대에 들어선다. 오는 11월 SRT(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에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전용 74㎡A·B형 442가구와 84㎡형 170가구 등 모두 612가구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전용 74㎡형은 방 4개로 설계해 다자녀와 다세대 가구에 특화했다. 임대료는 전용 84㎡형 기준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73만원 선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신동탄 롯데캐슬의 84㎡A·B형, 59㎡A형과 동탄2 롯데캐슬의 84㎡형, 74㎡형 내부설계를 볼 수 있다. 내부는 불필요한 설계를 줄이고 수납공간을 넓혔다. 모든 가구는 발코니 확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가 제공되고 주방의 하부장도 5cm 더 크게 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롯데캐슬 뉴스테이 입주자는 ‘캐슬 링크’를 누릴 수 있다. 캐슬 링크는 서로 다른 뉴스테이 롯데캐슬 간에 이주가 가능한 서비스다. 입주자가 평형을 넓히거나 줄여 이사 가야 할 때 단지 내 공실이 생기면 우선 배정하는 것이다. 입주자가 단지 자체를 옮겨야 할 때도 다른 뉴스테이에 들어갈 수 있다. 롯데건설은 연내에 서울 독산동과 문래동, 김포 한강신도시에 롯데캐슬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맞벌이 부부 육아 부담을 덜어 줄 ‘아이케어 센터’도 들어선다. 어린이집 등에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이른 오전과 저녁 시간에 아이를 돌봐주는 곳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입주자는 공동구매 형식으로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렌탈해 쓸 수 있고, 롯데렌트카를 통한 카세어링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안재홍 롯데건설 임대사업부문장은 “롯데캐슬 뉴스테이는 다른 뉴스테이와의 차별화를 위해 롯데그룹과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롯데캐슬 뉴스테이가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탄·동탄2 롯데캐슬은 오는 31일 일반공급을 접수해 다음 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총 1만 2000가구를 공급,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2016.05.20 I 원다연 기자
“몸만 들어오세요” 소형 빌트인 오피스텔 설계 ‘각광’
  • “몸만 들어오세요” 소형 빌트인 오피스텔 설계 ‘각광’
  • [온라인부] 빌트인 설계를 갖춘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빌트인 오피스텔은 새로 가구나 가전제품을 마련하지 않아도 돼 입주 시 부담이 적다. 또한 빌트인 설치시 공간에 맞춰 설계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영타운 빌딩(시행사)과 신영건설이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공급하고 있는 소형 오피스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이러한 소형 빌트인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소형오피스텔로 빌트인 가구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학가의 젊은 수요층에 맞춰 층별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여기에 기존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 된다. 입주자의 쾌적환 주거환경을 위한 1층 휴게공간, 썬큰가든, 옥상정원 등을 비롯해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트센터, 작은도서관 등 희소성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홈네트워크시스템(제어기능포함), 무인택배서비스 등도 갖춰져 있다.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신촌 대학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에,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신촌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 지역 이동도 좋은 편이다.  신촌&8729;이대상권의 풍부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등의 다양한 문화 및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파출소 등 관공서도 근거리에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실내는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빌트인 가구 적용으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학가의 젊은 수요층에 맞춰 층별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지상 2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19~20㎡ 총 261실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오피스텔은 지상 2~10층에 자리잡고 있고, 전용면적별로는 19㎡ 54실, 20㎡ 207실 등 2개 타입의 원룸형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고,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돼 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