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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기업소개(한국미생물연구소)
- [edaily] 한국미생물연구소는 동물약품과 식품보존제, 비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72년 9월에 설립됐으며 동물 백신제품인 "닭뉴켓슬사독백신"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기술장벽이 높은 백신시장에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꾸준히 기술개발에 주력, 돼지의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항원 25가지로 백신을 개발해 지난해 3월 특허출원했으며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돼지백신의 국내시장이 260억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판매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식품보존제도 주요 제품중 하나다. 한국미생물연구소는 감귤류 과일종자로부터 추출한 천연재료로 식품보존제를 생산, 화학방부제에 비해 인체에 해롭지 않은 고급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비료도 생산하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이 점차 환경오염이 적은 바이오 비료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여서 성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어느 한 단면만을 보강한 비료를 출시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항생물질을 생성하는 토양미생물, 질소를 고정시키는 토양미생물, 선충류를 제거하는 미생물 등 15가지 이상의 토양미생물을 첨가한 바이오 비료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지난해 106억6000만원의 매출액과 11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62억9700만원, 순이익은 15억8850만원에 달했다. 주간사는 올해 한국미생물연구소가 총 136억8000만원의 매출액과 23억73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사업으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유전자 조작 기법에 기초한 구제역 진단 키트 개발을 진행중이다. 유전자 조작기법을 이용하면 구제역 항체형성이 야외에서 자연적으로 감염된 것인지, 백신으로 인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차세대 생명공학 치료제인 "IgY"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IgY"는 계란의 난황에서 얻을 수 있는 대량의 항체로 기존 항생제에 비해 투여량, 투여기간 등을 줄일 수 있으며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의약품 뿐 아니라 기능성 식품소재로도 활용 가능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주간사는 판단했다.
주요주주는 대표이사인 양용진 외 6인으로 총 4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기술투자가 8.3%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가는 4100원으로 본질가치 3020원보다 36% 가량 높게 결정됐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한국미생물연구소가 현재 특허권 침해소송을 진행중이라는 점이 꼽혔다. 바이엘 악티엔 게젤샤프트사가 한국미생물연구소의 특허 제품에 대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가처분과 손해배상청구를 제기, 1심에서는 한국미생물연구소가 승소했으며 현재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 계류중이다. 이같은 사건에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금액은 9788만원에 이른다. 대표이사가 전액을 본인 명의로 처리할 것을 확약,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또 주력제품인 동물의약품이 동물의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송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이다. 실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소부루셀라백신의 하자로 지난해 2월 정부로부터 6억3000만원 규모의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당했고 재판부는 구상금 6000만원을 정부에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동물약품분야 특성상 매출채권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한국미생물연구소의 지난해 말 매출채권은 총매출액의 45.1%에 달해 매출채권 회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회사자금 운용계획 및 유동성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30억원
매출액 106억6000만원
경상이익 16억75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1000만원
주간사 대우증권
- IPO기업소개(한국미생물연구소)
- [edaily] 한국미생물연구소는 동물약품과 식품보존제, 비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72년 9월에 설립됐으며 동물 백신제품인 "닭뉴켓슬사독백신"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기술장벽이 높은 백신시장에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꾸준히 기술개발에 주력, 돼지의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항원 25가지로 백신을 개발해 지난해 3월 특허출원했으며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돼지백신의 국내시장이 260억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판매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식품보존제도 주요 제품중 하나다. 한국미생물연구소는 감귤류 과일종자로부터 추출한 천연재료로 식품보존제를 생산, 화학방부제에 비해 인체에 해롭지 않은 고급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비료도 생산하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이 점차 환경오염이 적은 바이오 비료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여서 성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어느 한 단면만을 보강한 비료를 출시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항생물질을 생성하는 토양미생물, 질소를 고정시키는 토양미생물, 선충류를 제거하는 미생물 등 15가지 이상의 토양미생물을 첨가한 바이오 비료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지난해 106억6000만원의 매출액과 11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62억9700만원, 순이익은 15억8850만원에 달했다. 주간사는 올해 한국미생물연구소가 총 136억8000만원의 매출액과 23억73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사업으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유전자 조작 기법에 기초한 구제역 진단 키트 개발을 진행중이다. 유전자 조작기법을 이용하면 구제역 항체형성이 야외에서 자연적으로 감염된 것인지, 백신으로 인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차세대 생명공학 치료제인 "IgY"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IgY"는 계란의 난황에서 얻을 수 있는 대량의 항체로 기존 항생제에 비해 투여량, 투여기간 등을 줄일 수 있으며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의약품 뿐 아니라 기능성 식품소재로도 활용 가능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주간사는 판단했다.
주요주주는 대표이사인 양용진 외 6인으로 총 4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기술투자가 8.3%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가는 4100원으로 본질가치 3020원보다 36% 가량 높게 결정됐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한국미생물연구소가 현재 특허권 침해소송을 진행중이라는 점이 꼽혔다. 바이엘 악티엔 게젤샤프트사가 한국미생물연구소의 특허 제품에 대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가처분과 손해배상청구를 제기, 1심에서는 한국미생물연구소가 승소했으며 현재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 계류중이다. 이같은 사건에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금액은 9788만원에 이른다. 대표이사가 전액을 본인 명의로 처리할 것을 확약,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또 주력제품인 동물의약품이 동물의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송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이다. 실제 한국미생물연구소는 소부루셀라백신의 하자로 지난해 2월 정부로부터 6억3000만원 규모의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당했고 재판부는 구상금 6000만원을 정부에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동물약품분야 특성상 매출채권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한국미생물연구소의 지난해 말 매출채권은 총매출액의 45.1%에 달해 매출채권 회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회사자금 운용계획 및 유동성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매출액 106억6000만원
경상이익 16억75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1000만원
자본금 30억원
주간사 대우증권
- 대덕GDS 등 4월 유망종목 10선-굿모닝증권
- [edaily] 2일 굿모닝증권은 나자인, 대덕GDS, 반도체ENG 등 10개 종목을 4월 투자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들 종목에 대한 매수추천 이유 및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나자인
- 환율상승으로 실적호전 전망되는 가죽의류 수출업체
- 올 매출액 18.1%증가한 1386억원, 경상이익 53.1%늘어난 130억원 전망
- 올해 EPS는 5734원, PER 2.8배로 저평가
◇대덕GDS
- MLB 매출 정상화 및 디지털 AV기기, DVD-ROM의 신규수요 가시화
- 올해 매출액은 42.3%늘어난 2353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예상
-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올해 실적 기준 목표주가는 9664원으로 33% 상승여력
◇대림산업
- 재무건정성 돋보이는 업계 4위 업체로 건설업 구조조정 대표적 수혜주
- 유화부문 매출감소 불구 건설부문 수주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6.4%증가할 전망
- 대북경협, 판교 신도시 개발, 저금리 수혜, 자사주 소각 가능성 등이 주가상승 모멘텀
◇한국화인케미컬
- 원화절하 수혜로 고수익성 유지 전망. 목표주가 2만7800원
- 판매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3.4%증가한 1912억원 전망
- Factive 원료 의약품 등 정밀화학 부문 성장 잠재력 높아
◇한미약품
- 우수한 R&D 능력으로 다수의 신약개발 재료 확보
- 계열사 실적호전 및 적자사업인 음료사업 이관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 4월중 암진단키트 출시 예정으로 주가상승 기대
◇반도체ENG
- 대규모 수주확보로 올해도 고성장 전망
- LCD 라인 구축 시스템 공정기술 확보로 수출경쟁력 보유
- 올해 매출액 지난해 대비 122.2%증가한 5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윌텍정보통신
- 개발능력 우수한 통신장비 업체로 성장 잠재력 큼
- 모토로라 납품 완료 등 단말기용 계측기분야 시장진입 성공 가능성
- 실적호전, 수출확대, 중국 CDMA 도입 등 긍정적 재료 보유
◇젠네트웍스
- 높은 성장잠재력 지닌 씬클라이언트기술 보유 NI업체
- 모바일사업 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 추진
-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 재무구조 보유
◇창민테크
- 초음파 유량계 기술력 뛰어난 정밀계측기기 생산업체..목표주가 1만4300원
- 상하수도 관련 공공투자 본격화로 성장성 유망
- 자사주 22만주 매입후 소각도 주당가치 상승에 기여
◇한빛아이앤비
- CATV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수 증가추세 지속
- 올해 매출 증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은 더욱 크게 개선될 전망
- 현재 추진중인 외자유치 성사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
- 테마주 점검⑥- 첨단기술주
- 한국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던 첨단기술주(TMT)가 수급불균형과 자금시장불안 여파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수익성 보다는 성장성을 배경으로 급등했던 닷컴주는 버블이 꺼지면서 증시 폭락의 주범으로 등장했다. 삼성전자 등 한국증시의 굳건한 버팀목이었던 반도체주도 반도체 경기논쟁에 휘말리면서 하루 하루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수익성을 겸비하지 못한 첨단기술주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기정점 논쟁이 과열되면서 "장미빛"과 같았던 성장성 지표가 이제는 "뜬 구름"과 같은 불확실성으로 바뀌고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닷컴주가 종전과 같은 인기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결국 중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첨단기술주 중심으로 시장의 관심이 좁혀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다만 정부의 M&A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닷컴주가 M&A 테마주로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첨단기술주와 관련된 테마로 "디지털위성TV", "M&A", "IMT-2000" 등을 꼽고 있다. 반도체의 경우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이 다시 대규모 매수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지털TV방송 테마주= KBS 등 국내 방송 3사가 지난 3일부터 디지털TV 시험방송을 실시하면서 관련 종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증시에서는 셋톱박스 등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에도 디지털TV 관련주가 테마주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다소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종목이 디지털TV방송이 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데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정부의 방침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TV 시험방송에 이어 2001년부터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본방송이 시작된다. 또 2002년에는 수도권 전지역, 2003년까지는 광역시, 2005년까지 시군구 지역으로 확대돼 전국적인 디지털 방송망이 구축된다.
또 디지털TV방송은 선진국에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이미 지난 98년부터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TV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웨덴, 스페인도 지난해부터 디지털TV방송을 시작했다. 아시아와 남미지역도 곧 지상파 디지털방송이 개시될 예정이다.
퓨처테크놀로지사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TV 수요는 2002년 2000만대를 시작으로, 2005년 4000만대, 2006년에는 4700만대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LG전자는 오는 2006년까지 국내 디지털TV시장은 274만대, 9조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추정했다.
정성균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TV방송 실시로 전자산업의 새로운 전환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디지털TV 수상기를 만드는 가전사 외에도 디지털TV 관련 셋톱박스, 디스플레이, PCB, 반도체, 콘덴서업체도 수혜종목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가 꼽은 디지털TV방송 관련 수혜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TV= LG전자, 삼성전자
▲셋톱박스= 삼성전기, 휴맥스, 청람디지탈, 프로칩스, 기륭전자, 현대디지털테크
▲반도체= 삼성전자, 현대전자
▲디스플레이= 삼성SDI, LG전자
▲콘덴서= 삼영전자,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PCB= 삼성전기,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트랜스포머= 삼성전기, 보암산업, 한국코아, 삼화전자
▲인덕터= 필코전자, 쎄라텍
▲네트워크장비= 성미전자, 콤텍시스템, 자네트시스템
반면 한요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디지털TV방송으로 셋톱박스 업체가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지만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이 분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시장의 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휴맥스와 택산아이엔씨 등 기술력을 선점하고 있는 회사와 영업기반을 닦아놓은 회사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성락현 동양증권 코스닥팀장은 "디지털TV 관련주가 최근 시험방송을 계기로 관심을 모았지만 테마주로 자리잡고 시장을 주도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라며 추석 이후 디지털TV 테마형성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형 닷컴주 M&A 테마주로 부상 가능성= 정부가 M&A 펀드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는 등 M&A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닷컴종목이 M&A 테마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락현 동양증권 코스닥팀장은 "정부가 M&A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어 M&A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닷컴기업의 경우 중소형주 보다는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대형주가 대표적인 M&A 관련주로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김중곤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궁지에 몰린 주식시장의 마지막 대안은 M&A 테마라고 주장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벤처기업간 M&A관련 테마는 M&A과정에서 인수업체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각 분야 선두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M&A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시장인지도가 높고 자금동원력이 있어야 하고 주식 스와핑에 의한 M&A가 활성화될 경우에는 시가총액이 큰 업체들이 유리하다는 점을 들었다.
닷컴기업중에서는 다음, 디지털조선,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한통하이텔, 엔씨소프트 등이 유망한 M&A 관련주로 예상했다.
◇IMT-2000 테마주 = 정부가 이달말까지 IMT-2000 희망사업자로부터 비즈니스 플랜을 받아 12월말까지 3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IMT-2000이 강력한 테마주로 형성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이와 관련된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높은 한국통신,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LG텔레콤, SKT 등이 유망 종목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IMT-2000 장비 및 부품업체도 테마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엠더블유, 서두인칩, 에이스테크놀로지, 단암전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도체=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대표적인 반도체주가 외국인 매도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에서 불어닥친 반도체 경기논쟁 회오리에 휘말린데 따른 것이다.
김기태 W.I카증권 이사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저평가 여부에서 경기논쟁으로 옮겨갔다는 게 종전과 현재의 근본적인 차이"라며 "추석 이후 이들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 강도는 줄어들겠지만 예전과 같은 대규모 매수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이사는 또 "미국 반도체 종목의 움직임이 향후 국내 반도체 주가의 향방을 지속적으로 결정짓는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동헌 SK투신 운용본부장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뒀다.
장 본부장은 "지난 90~95년 반도체경기가 전성기를 구가했을 당시에도 삼성전자 등은 끊임없는 반도체 경기 논쟁속에 변곡점을 찍었다"며 "이번 경기논쟁도 이 범주에 속한다고 봐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경기가 상승세로 돌아선지 1년 반 밖에 안된 시점에서 꼭지를 논하는 것은 이른 감이 있다"면서 "더이상의 부정적인 견해는 유보하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 게놈관련 등록기업 마크로젠 뿐-대우증권
- 인간 유전자 정보 공개와 직접 관련된 등록 기업은 마크로젠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근당과 녹십자는 유전자 정보공개와 직접 관련된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증권은 14일 "바이오산업: 게놈정보 공개와 관련있는 기업은"이란 산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빠르면 이번 주중에 공개될 인간 유전자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은 11개 정도로 이중 마크로젠이 유일하게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나머지 바이오니아, 바이로메드, 바이오넥스, 아이디진, 제노텍, 툴젠, 네오딘, 아이디알, 바이오인포메틱스, 스몰소프트 등 10개사는 미등록 상태다.
또 상장기업중에는 유전자 정보와 직접 관련된 기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종근당은 바이오인포메틱스, 녹십자의 경우 마크로젠, 바이로메드, 아이디진 등에 투자하고 있어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국립보건원과 에너지성을 중심으로 18개국이 참가해 90년부터 진행해온 게놈프로젝트의 결과는 이번주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전자 기능 분석을 통해 인간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물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포스트게놈시대"의 서막이 올랐다고 대우증권은 진단했다.
유전자 정보공개와 직접 관련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은 다음과 같다.
회사명 등록여부 사업내용
마크로젠 등록 몽골족 유전자분석
단염기 다형성(SNP)
DNA칩, 유전자변형 마우스개발
바이오니스 미등록 합성유전자공급
유전자 추출 및 분석기
DNA칩 제조
바이오메드 미등록 유전자치료
바이오넥스 미등록 SNP 고속검색법 개발
아이디진 미등록 유전자 감식, 친자확인
제노텍 미등록 합성유전자 공급
생물의약소재
툴젠 미등록 유전자치료, 유전자진단 등
네오딘 미등록 DNA칩, 진단키트
아이디알 미등록 유전정보 가공판매
바이오인포 미등록 유전정보 가공판매 등
스몰소프트 미등록 유전정보 가공판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