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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효성중공업(298040)=효성중공업은 803억1210만원 규모의 잠원동 오피스 신축공사 도급계약 공사를 수주. 이는 2021년 매출액 대비 2.60% 규모.△에이블씨엔씨(078520)=에이블씨엔씨는 111억6265만9640원 규모의 보통주 101만9298주를 소각키로 결정. 기취득 자기주식으로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힘.△세진중공업(075580)=세진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150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2.78%이며 배당금 총액은 82억3466만6100원.△태광산업(003240)=한국거래소는 태광산업에 대해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내용은 지난달 경영권 분쟁 소송 제기 지연 공시, 관련 정정사항 지연 공시 등.△갤럭시아에스엠(011420)=갤럭시아에스엠은 19억4700만원 규모의 테크노짐 운동기구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 계약 상대는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며 계약 규모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6.7%에 해당.△풀무원(017810)=풀무원은 자회사인 풀무원식품이 주당 1011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100억815만2871원.△효성첨단소재(298050)=효성첨단소재는 계열사인 Hyosung Quang Nam Co., Ltd.에 1435억39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아이에이치큐(003560)=아이에이치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67억9419만9000원, 영업손실 320억138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 감소, 영업손실은 175% 감소한 수치. 회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매출 등 감소”라고 설명.△대한화섬(003830)=대한화섬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6%로 배당금 총액은 8억4247만8750원.△성안(011300)=성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24억6000만원, 영업손실 15억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 감소, 영업손실은 87% 개선된 수치.△태광산업(003240)=태광산업은 보통주 1주당 175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 총액은 14억7285만4250원. △피엔티(137400)=698억 규모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49%.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월25일까지. 계약상대방은 영업비밀 보호 요청으로 공시가 유보. △대명에너지(3892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4월5일.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86만6325주. 이는 주식총수 대비 4.84%. 전환가액은 주당 2만3086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4월5일부터 2029년 3월15일까지. △대명에너지(3892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4월5일.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86만6325주. 이는 주식총수 대비 4.84%에 해당. 행사가액은 주당 2만3086원이며, 권리행사 기간은 2024년 4월5일부터 2029년 3월15일까지. △KG이니시스(035600)=백제약품 외 2개사에 1005억6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9.6%.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4월27일부터 2024년 4월26일까지. △대호특수강(021040)=경영 효율성 제고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한영특수강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 대호특수강은 존속회사이며, 한영특수강은 소멸회사. 합병비율은 1대 0.6134324. 합병기일은 오는 7월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호특수강에 대해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 확인을 위해 이날 오후 3시41분부터 우회상장 여부 통지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멀티캠퍼스(067280)=기존 박성태에서 정석목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15일 공시. 변경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사임. △엑세스바이오(950130)=610억원 규모의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 키트(CareStart COVID-19 Antigen Home Test)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2.08%. 계약상대는 비밀유지 요청으로 공시가 유보.△하이로닉(149980)=메드프로(MEDPRO)와 75억원 규모의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New Doublo) 등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4.31%. 계약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2026년 3월13일까지. 이번 계약은 브라질 의료기기 수입인증 취득을 조건으로 해. △이즈미디어(181340)=당사 최대주주인 어바인아시아의 최대주주가 어바인 에셋 엘엘씨(IRVINE ASSET LLC)에서 아이리스 콩코르디아 펀드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 소유주식수는 2만5600주이며, 지분비율은 100%. 회사 측은 “어바인 에셋 엘엘씨가 보유하고 있는 어바인아시아의 지분 100%를 아이리스 콩코르디아 펀드에 출자함으로써 소유권이 이전됐다”고 설명.△휴마시스(205470)=△셀트리온(068270)이 당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청권 가압류 신청에 대해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15일 공시. 이에 따라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해서는 안 돼. 또 채무자는 청구채권 내용 계약 해제로 인한 선급금반환채권 중 일부인 400억원에 대해 공탁하고, 집행정지 또는 취소를 신청할 수 있어.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파나진(046210)=조만호씨 외 13인이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명부열람등 가처분 신청 소송에 대해 대전지방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에스앤더블류(103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앤더블류(103230)가 지난 8일 개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혀. 앞서 에스앤더블류는 지난해 7월8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8개월간의 개선기간을 부여. 거래소 측은 “제출일로부터 20일(2023년 4월12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톱텍(108230)=156억원 규모의 임직원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수원고등법원의 제2심 판결과 관련해 검사가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15일 공시. 횡령·배임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53%다. 회사 측은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실에 대해서는 관련 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위지트(0360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0.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 매출액은 352억원으로 13% 늘어. 당기순손실은 65억원으로 적자전환.△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사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20일(2023년 4월12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 다만 해당 법인이 통보일로부터 15일(2023년 4월5일)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노블엠앤비(106520)=담보제공자 백계승씨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 채무금액 총액은 100억원이며, 담보설정금액 총액은 200억원. 누적담보제공 주식총수는 588만2353주.△HPSP(403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HPSP(403870)에 대해 무상증자 권리락이 16일에 실시된다고 15일 공시. 기준가는 1만6000원.△코원플레이(056000)=내부결산 시점 관리종목 지정·형식적 상장폐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혀.
2023.03.16 I 손의연 기자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효성중공업(298040)=효성중공업은 803억1210만원 규모의 잠원동 오피스 신축공사 도급계약 공사를 수주. 이는 2021년 매출액 대비 2.60% 규모.△에이블씨엔씨(078520)=에이블씨엔씨는 111억6265만9640원 규모의 보통주 101만9298주를 소각키로 결정. 기취득 자기주식으로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힘.△세진중공업(075580)=세진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150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2.78%이며 배당금 총액은 82억3466만6100원.△태광산업(003240)=한국거래소는 태광산업에 대해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내용은 지난달 경영권 분쟁 소송 제기 지연 공시, 관련 정정사항 지연 공시 등.△갤럭시아에스엠(011420)=갤럭시아에스엠은 19억4700만원 규모의 테크노짐 운동기구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 계약 상대는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며 계약 규모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6.7%에 해당.△풀무원(017810)=풀무원은 자회사인 풀무원식품이 주당 1011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100억815만2871원.△효성첨단소재(298050)=효성첨단소재는 계열사인 Hyosung Quang Nam Co., Ltd.에 1435억39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아이에이치큐(003560)=아이에이치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67억9419만9000원, 영업손실 320억138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 감소, 영업손실은 175% 감소한 수치. 회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매출 등 감소”라고 설명.△대한화섬(003830)=대한화섬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6%로 배당금 총액은 8억4247만8750원.△성안(011300)=성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24억6000만원, 영업손실 15억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 감소, 영업손실은 87% 개선된 수치.△태광산업(003240)=태광산업은 보통주 1주당 175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 총액은 14억7285만4250원. △피엔티(137400)=698억 규모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49%.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월25일까지. 계약상대방은 영업비밀 보호 요청으로 공시가 유보. △대명에너지(3892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4월5일.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86만6325주. 이는 주식총수 대비 4.84%. 전환가액은 주당 2만3086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4월5일부터 2029년 3월15일까지. △대명에너지(3892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4월5일.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86만6325주. 이는 주식총수 대비 4.84%에 해당. 행사가액은 주당 2만3086원이며, 권리행사 기간은 2024년 4월5일부터 2029년 3월15일까지. △KG이니시스(035600)=백제약품 외 2개사에 1005억6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9.6%.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4월27일부터 2024년 4월26일까지. △대호특수강(021040)=경영 효율성 제고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한영특수강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 대호특수강은 존속회사이며, 한영특수강은 소멸회사. 합병비율은 1대 0.6134324. 합병기일은 오는 7월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호특수강에 대해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 확인을 위해 이날 오후 3시41분부터 우회상장 여부 통지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멀티캠퍼스(067280)=기존 박성태에서 정석목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15일 공시. 변경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사임. △엑세스바이오(950130)=610억원 규모의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 키트(CareStart COVID-19 Antigen Home Test)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2.08%. 계약상대는 비밀유지 요청으로 공시가 유보.△하이로닉(149980)=메드프로(MEDPRO)와 75억원 규모의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New Doublo) 등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4.31%. 계약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2026년 3월13일까지. 이번 계약은 브라질 의료기기 수입인증 취득을 조건으로 해. △이즈미디어(181340)=당사 최대주주인 어바인아시아의 최대주주가 어바인 에셋 엘엘씨(IRVINE ASSET LLC)에서 아이리스 콩코르디아 펀드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 소유주식수는 2만5600주이며, 지분비율은 100%. 회사 측은 “어바인 에셋 엘엘씨가 보유하고 있는 어바인아시아의 지분 100%를 아이리스 콩코르디아 펀드에 출자함으로써 소유권이 이전됐다”고 설명.△휴마시스(205470)=△셀트리온(068270)이 당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청권 가압류 신청에 대해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15일 공시. 이에 따라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해서는 안 돼. 또 채무자는 청구채권 내용 계약 해제로 인한 선급금반환채권 중 일부인 400억원에 대해 공탁하고, 집행정지 또는 취소를 신청할 수 있어.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파나진(046210)=조만호씨 외 13인이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명부열람등 가처분 신청 소송에 대해 대전지방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에스앤더블류(1032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앤더블류(103230)가 지난 8일 개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혀. 앞서 에스앤더블류는 지난해 7월8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8개월간의 개선기간을 부여. 거래소 측은 “제출일로부터 20일(2023년 4월12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톱텍(108230)=156억원 규모의 임직원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수원고등법원의 제2심 판결과 관련해 검사가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15일 공시. 횡령·배임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53%다. 회사 측은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실에 대해서는 관련 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위지트(0360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0.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 매출액은 352억원으로 13% 늘어. 당기순손실은 65억원으로 적자전환.△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사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20일(2023년 4월12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 다만 해당 법인이 통보일로부터 15일(2023년 4월5일)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노블엠앤비(106520)=담보제공자 백계승씨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 채무금액 총액은 100억원이며, 담보설정금액 총액은 200억원. 누적담보제공 주식총수는 588만2353주.△HPSP(403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HPSP(403870)에 대해 무상증자 권리락이 16일에 실시된다고 15일 공시. 기준가는 1만6000원.△코원플레이(056000)=내부결산 시점 관리종목 지정·형식적 상장폐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혀.
2023.03.15 I 손의연 기자
엔케이맥스, 中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수강그룹과 투자 및 업무 협약
  • 엔케이맥스, 中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수강그룹과 투자 및 업무 협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중국 내 의료 및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수강그룹(Shoukang Group)과 투자 유치 및 NK365 등 면역관련 제품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수강그룹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판매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의료 및 건강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내 1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JD.COM)과 업무를 제휴해 현재 대형 창고를 통해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중국 전역에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판매해 막대한 큰 수익을 올린 바 있으며,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등극했다.코로나19 등으로 중국 내 면역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엔케이맥스는 수강그룹에 면역관련 제품을 공급해 중국 판매채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수강그룹은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NK뷰키트와 NK365, 슈퍼바이오틱스 등 엔케이맥스의 다양한 제품을 유통하고 투자유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 연구 개발에 집중해 면역 진단부터 치료까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면역세포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면역세포치료제(SNK) △면역진단키트(NK뷰키트) △연구용 시약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으로 징동닷컴과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수강그룹을 통해 본격적으로 NK365 등 자사의 제품 중국판매를 적극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주푸 수강그룹 회장은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수강그룹이 강점을 갖고 있는 글로벌시장에 엔케이맥스의 제품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판매, 연구개발 등 수강그룹과 다양한 협력 및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15 I 이정현 기자
엔케이맥스, 中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수강그룹과 투자.업무협약
  • 엔케이맥스, 中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수강그룹과 투자.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엔케이맥스가 중국 내 의료 및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수강그룹과 투자 유치 및 NK365 등 면역관련 제품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강그룹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판매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의료 및 건강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1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JD.COM)과 업무를 제휴해 현재 대형 창고를 통해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중국 전역에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판매해 막대한 큰 수익을 올린 바 있으며,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등극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중국 내 면역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엔케이맥스는 수강그룹에 면역관련 제품을 공급해 중국 판매채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수강그룹은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NK뷰키트와 NK365, 슈퍼바이오틱스 등 엔케이맥스의 다양한 제품을 유통하고 투자유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 연구 개발에 집중해 면역 진단부터 치료까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면역세포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면역세포치료제(SNK) ▲면역진단키트(NK뷰키트) ▲연구용 시약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으로 징동닷컴과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수강그룹을 통해 본격적으로 NK365 등 자사의 제품 중국판매를 적극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강그룹 주푸(祝福, Zhu Fu) 회장은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수강그룹이 강점을 갖고 있는 글로벌시장에 엔케이맥스의 제품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판매, 연구개발(R&D) 등 수강그룹과 다양한 협력 및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엔케이맥스와 중국 수강그룹이 지난 14일 투자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3.03.15 I 이순용 기자
 어깨 회전근개파열 수술에 PRP접목... 재파열률 낮추고 통증 줄여줘
  • [굿클리닉] 어깨 회전근개파열 수술에 PRP접목... 재파열률 낮추고 통증 줄여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50대 A씨는 최근 어깨 통증과 함께 특정 각도에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등의 불편함을 느껴 인근 정형외과를 찾았다. MRI 등 정밀검진을 받은 A씨는 어깨의 힘줄이 손상된 회전근개파열을 진단받았다. A 씨의 주치의는 회전근개봉합술과 동시에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를 함께 하는 것을 권유했다. 다소 생소한 치료법이었지만, 주치의의 권유대로 수술 중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를 함께 시행한 A씨는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여 만족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 파열정도 크지않으면 약물·주사치료최근 신의료기술 고시로 회전근개봉합술 중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치료술) 치료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어깨 통증으로 고통을 받던 사람들에게 눈길을 받고 있다. A 씨가 받은 치료 역시 회전근개봉합술 중 PRP 치료를 함께하는 것으로, 재파열률이 낮고 통증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최근 5년간 평균 13만여명에 달한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60대(30.6%)와 50대(25.9%)가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를 차지했다. 회전근개는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및 힘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 이 회전근개가 과도한 사용, 또는 외상이나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변형이나 파열이 오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 한다. 회전근개에 생긴 파열과 염증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움직이는데 제약이 따르게 된다. 파열 정도가 크지 않으면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존적치료를 지속했는데도 효과가 없고, 파열의 범위가 넓은 경우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회전근개봉합술이 필요하다. 파열 범위가 넓어 봉합술이 어려울 경우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 회전근개봉합술은 3mm 정도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관절내시경을 집어넣고, 손상 부위를 직접 관찰하며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고, 큰 절개 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전근개봉합술에는 여러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바로 ‘재파열’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통상 회전근개 봉합술 후 재파열 비율은 10~20%로 보고된다. 때문에 재파열을 예방하기 위해 이중봉합 등 다양한 방식이 연구돼 왔다. 그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건 회전근개봉합술과 PRP 주사치료를 결합한 치료 방식이다. 회전근개봉합술 중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 부위에 PRP를 직접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PRP주사치료란 재생치료분야에서 각광받는 치료술로, 환자 본인의 혈액 30㏄가량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소판을 분리하고, 분리된 혈소판을 4배 정도로 농축해 그 안의 다량의 재생성자인자를 이용하는 치료법이다. 이 PRP를 회전근개봉합술 중 손상 부위에 주입하게 되면 농축된 혈소판에 있는 성장인자들이 봉합 부위의 치유를 촉진하고, 재파열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 PRP 치료로 환자 만족도 높여회전근개봉합술과 PRP를 결합한 치료는 지난해 10월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 ‘신의료기술평가’란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제정된 제도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전근개봉합술을 받은 환자 중 PRP 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PRP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단기 및 장기 추적 결과 모두 재파열률이 일관되게 낮았다. 또한 수술 후 통증 역시 감소됐다. 또, 자가혈소판풍부혈장은 자신의 정맥혈에서 채혈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반응과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다만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하는데 있어 수술이 아닌 다른 상황에서 단순히 PRP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신의료기술에 해당하지 않는다. PRP치료는 2019년 팔꿈치 힘줄(골프엘보, 테니스엘보) 치료에 최초로 신의료기술 인정을 받았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는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수술 중 PRP치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강호정 명예원장 초빙하고 전문의를 영입하는 등 어깨상지 질환과 관련한 세부진료를 강화하는데 나섰다. 강호정 명예원장을 비롯, 정성훈 원장과 김철, 김주형 과장 등 총 4명의 의료진이 수부, 어깨를 비롯한 상지 관절질환 치료를 맡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는 수술 중 PRP 치료를 비롯해 고주파 열 치료술(RF)을 통한 통증 감소 등 다양한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훈 어깨상지센터 원장은 “PRP치료가 재파열률을 낮추고 통증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해당 치료를 병행했다고 해서 수술 후 재활이나 보호대 착용에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또 “혈소판 분리 키트의 성능도 좋아야 하지만 손상된 어깨 근육 부위에 정확히 치료하는 의사의 실력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성훈 어깨상지센터 원장은 “회전근개 질환에 대한 PRP치료 사용에 대한 연구는 이미 오래 전부터 활발하게 연구돼 왔다”며 “수술 중 PRP치료 결합으로 많은 환자들의 재파열의 걱정에서 벗어나고, 원활한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PRP치료는 키트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손상된 부위에 정확히 치료를 시행하는 의사의 실력도 중요하다.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 정성훈 원장이 어깨 힘줄이 파열돼 병원을 찾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회전근개봉합술을 시행하고 있다.
2023.03.15 I 이순용 기자
  • 수젠텍, 12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추진…"책임 경영 강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수젠텍(253840)은 이사회를 열고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건’을 오는 제12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취득예정 주식수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약 142만주로 취득기간은 오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다. 취득방법은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다. 주총에서 안건이 가결되고 나면 자사주 매입에 따른 총 보유 주식 수와 보유 비율은 자사주 매입 완료 후 공시될 예정이다.회사 측은 “축적한 성장 재원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고도화 및 신사업 개발 등을 진행하며 회사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 등으로 신규 사업을 가속화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작년 한 해에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이어져 국내외 진단키트 수요 급증, 주요 제품들의 판매 호조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고 이 결과를 주주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현금 배당도 함께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시기인 만큼 장기적인 기업가치 증대를 믿고 투자해주시는 주주들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젠텍은 지난 2일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1주당 150원 현금 배당하기로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로 배당주식수는 전환우선주 29만 주를 포함한 총 발행주식수인 약 1656만주다. 배당금 총액은 약 24억8413만원, 시가배당률은 1.39%다.
2023.03.08 I 양지윤 기자
셀트리온, 올해 제품 믹스 개선이 관건…목표가↓-하나
  • 셀트리온, 올해 제품 믹스 개선이 관건…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6일 셀트리온에 대해 2분기 유플라이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시작으로 3분기 미국 유플라이마 출시, 이후 주요 보험급여약제관리(PBM) 처방 목록(formulary) 등재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며 유플라이마 관련 기대감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기존 25만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셀트리온(068270)의 전장 종가는 15만600원이다.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2023년, 2024년 베그젤마, 미국 유플라이마, 미국 램시마SC, 스텔라라 시밀러의 출시라는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셀트리온은 작년 4분기 일회성 손실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연결기준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6%, 54.7% 감소한 수준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실적 부진의 주 요인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한 일회성 손실과 램시마IV 위탁생산 물량 증가다. 진단키트 재고, 매출채권 관련 대손충당금 약 500억원이 발생하며 매출원가율이 전분기의 55.2% 대비 상승한 60.8%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793억원, 영업이익은 7784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각각 4.2%, 20.3% 증가한 규모다. 박 연구원은 “생산 수율 개선(titer Improvement)과 제품 믹스 개선(코로나 진단키트 매출액 2022년 1557억원 부재,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제품 비중 증가), 2022년의 일회성 비용(진단키트 재고,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약 500억원) 정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올해는 신규 품목에 대한 이벤트가 예정됐다. 유플라이마는 실사 과정에서 완제(Drug Product, DP) 제조소의 지적사항으로 VAI(voluntary action indicated) 등급을 부여 받았다. 시정 조치가 마무리되면 5월 승인이 예상된다. 스텔라라, 아일리아, 졸레어 등 4~5개 품목에 대한 승인 신청도 연내 예정됐다. 그는 “지난해 말 FDA 허가신청을 진행한 램시마SC 또한 빠르면 23년 말에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셀트리온은 연초 대비 -6.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대비 부진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39.7배 수준으로 2019년도의 저점에 가까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3.06 I 양지윤 기자
  • [재송]3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지난 3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버킷스튜디오(066410)=회장 직함을 사용한 강모씨에 대한 전환사채 콜옵션 권리 무상 부여에 따른 배임 혐의에 대한 공소제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횡령 발생 금액은 322억원, 자기자본 대비 26.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버킷스튜디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거래정지 만료일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9722억원, 영업이익 228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각각 9.3%, 14.8%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471억원으로 3.5% 감소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억1500만원으로 52.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7억7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헬릭스미스(084990)= 권모씨 외 33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공시했다.△매일홀딩스(00599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4억3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74%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792억6100만원으로 9.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9억2400만원으로 82.45% 줄었다. 매일홀딩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76%, 배당금총액은 18억7700만원이다.△광림(01420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일 광림의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 당초 조사기간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미래컴퍼니(049950)=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비케이홀딩스(050090)=결손금의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75%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4월1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8일이다. 감자가 완료되면 발행주식수가 5935만4207주에서 1978만4735주로, 자본금은 395억6900만원에서 98억9200만원으로 변경된다.△엔케이맥스(182400)=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동종 NK세포치료제(SNK02)를 투여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전이 또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고형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SNK02의 내약성, 안전성 평가 및 항종양 효과 탐색을 위한 다기관 1상 임상시험이다. 회사는 여러 고형암에 대한 SNK02의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치료 효과 데이터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SNK02는 엔케이맥스의 대량생산기술로 제조된 동종 NK세포치료제로, 다양한 암세포에 대해 높은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에스엠(041510)= 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에이루트(096690)= 운영자금 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주당 500원에 신주 800만주가 발행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다올에이엠, 최대주주인 최정임씨다. 신주 상장일은 오는 6월20일이다.△뉴지랩파마(214870)= 채권자인 필라델피아조합이 인천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채권금액은 45억원이다.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쌍용정보통신(010280)= 최대주주가 수피아이티센홀딩스에서 콤텍시스템 외 2인으로 변경된다고 3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지분 소유 비율은 37.77%다. 회사 측은 “합병회사인 콤텍시스템이 피합병회사인 수피아이티센홀딩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미코바이오메드(214610)=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 제조가 정지된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274억9172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90.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품목은 제조업무 정지기간이 13일부터 오는 4월27일로 1개월15일 간이다. 영업정지 사유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의 일부 수량을 허가받지 않은 보관소에 보관한 사실이 확인이다. 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및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제조 공정의 일부를 위탁 생산하면서 수탁자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업무에 대한 관리소홀도 확인됐다.
2023.03.06 I 박민 기자
  • 3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버킷스튜디오(066410)=회장 직함을 사용한 강모씨에 대한 전환사채 콜옵션 권리 무상 부여에 따른 배임 혐의에 대한 공소제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횡령 발생 금액은 322억원, 자기자본 대비 26.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버킷스튜디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거래정지 만료일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9722억원, 영업이익 228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각각 9.3%, 14.8%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471억원으로 3.5% 감소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억1500만원으로 52.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7억7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헬릭스미스(084990)= 권모씨 외 33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공시했다.△매일홀딩스(00599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4억3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74%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792억6100만원으로 9.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9억2400만원으로 82.45% 줄었다. 매일홀딩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76%, 배당금총액은 18억7700만원이다.△광림(01420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일 광림의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 당초 조사기간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미래컴퍼니(049950)=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비케이홀딩스(050090)=결손금의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75%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4월1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8일이다. 감자가 완료되면 발행주식수가 5935만4207주에서 1978만4735주로, 자본금은 395억6900만원에서 98억9200만원으로 변경된다.△엔케이맥스(182400)=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동종 NK세포치료제(SNK02)를 투여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전이 또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고형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SNK02의 내약성, 안전성 평가 및 항종양 효과 탐색을 위한 다기관 1상 임상시험이다. 회사는 여러 고형암에 대한 SNK02의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치료 효과 데이터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SNK02는 엔케이맥스의 대량생산기술로 제조된 동종 NK세포치료제로, 다양한 암세포에 대해 높은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에스엠(041510)= 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에이루트(096690)= 운영자금 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주당 500원에 신주 800만주가 발행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다올에이엠, 최대주주인 최정임씨다. 신주 상장일은 오는 6월20일이다.△뉴지랩파마(214870)= 채권자인 필라델피아조합이 인천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채권금액은 45억원이다.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쌍용정보통신(010280)= 최대주주가 수피아이티센홀딩스에서 콤텍시스템 외 2인으로 변경된다고 3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지분 소유 비율은 37.77%다. 회사 측은 “합병회사인 콤텍시스템이 피합병회사인 수피아이티센홀딩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미코바이오메드(214610)=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 제조가 정지된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274억9172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90.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품목은 제조업무 정지기간이 13일부터 오는 4월27일로 1개월15일 간이다. 영업정지 사유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의 일부 수량을 허가받지 않은 보관소에 보관한 사실이 확인이다. 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및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제조 공정의 일부를 위탁 생산하면서 수탁자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업무에 대한 관리소홀도 확인됐다.
2023.03.03 I 박민 기자
셀트리온,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2조원…수익성은 악화
  • 셀트리온,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2조원…수익성은 악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셀트리온(068270)이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나는 등 수익성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조2840억원으로 전년보다 20.6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72억원으로 13.03% 줄고 순이익은 5379억원으로 15.22% 감소했다.매출을 2조원을 넘긴 데에는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이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특히 램시마IV의 미국 점유율 증가와 신규 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다. 케미컬의약품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엔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06억원으로 전년 동기(2026억원)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코로나19 및 위탁생산(CMO) 관련 매출이 감소한 탓이다. 그럼에도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연간 영업이익 감소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가, 진단키트 관련 비용 발생에 의한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며 “진단키트 평가손실은 지난 4분기까지 모두 처리 완료했으며 향후에는 관련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디바이스 차별화 △바이오신약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올해 7월부터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CT-P17)’의 미국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올해 5월에는 유플라이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램시마SC는 올 연말 FDA 신약 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아울러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연내 최대 5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창립 이래 최다 바이오시밀러의 품목 허가를 신청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의 임상을 연내 개시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형·디바이스 차별화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바이오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 ADC, 이중항체 등의 분야에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기술 도입 계약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4년부터 매년 1개 이상의 항체신약 임상 개시를 목표로 자체 개발도 진행 중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바이오시밀러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제품 출시와 허가 신청, 차별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 개발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03 I 김새미 기자
보릿고개 건너는 K-바이오...CFO를 구원투수로 속속 투입
  • 보릿고개 건너는 K-바이오...CFO를 구원투수로 속속 투입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벤처들이 투자 혹한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육책으로 잇따라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회사를 창업한 연구자 출신 대표이사는 기술고문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대신 회계사, 경영컨설턴트 등 경영전문가들이 전면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있다. 보릿고개를 건너고 있는 바이오벤처들이 경영 효율화 및 투자유치를 위해 전문 경영인들을 구원투수로 내세우는 모양새다.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다음달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성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올 초 사임한 김성우 대표는 미코바이오메드에 흡수합병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업체 나노바이오시스의 창업주로 14년 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김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기술고문으로서 개발 역량 및 기술 통합 솔루션을 위한 자문을 지속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전 대표이사(사진=미코바이오메드)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로 2020년에는 전년대비 1015%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흑자전환(영업이익 34억원)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풍토병화되면서 1년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갔다. 지난해 영업적자 규모는 2021년보다 138% 늘어난 259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이사 교체는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고 수익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새로 선임된 이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부터는 미코바이오메드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 대표는 모기업 미코에서 사업기획 및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며 “모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더불어 미코얼라이언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새 성장동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올해 영업조직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영업망을 확충할 계획이다.유연호 유틸렉스 신임 대표이사(사진=유틸렉스)유틸렉스(263050) 역시 최근 대표이사가 최수영 사장에서 유연호 사장으로 교체됐다. 최 사장은 유틸렉스의 자회사인 면역항암제 개발사 판틸로고스 대표이사로 이동하고 유틸렉스는 유 신임 사장과 권병세 회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종근당과 휴온스 사업개발본부장을 역임한 최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교토대 화학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제약·바이오 전문가였다. 반면 유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펌에서 주요 이력을 쌓은 경영전문가다.유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영 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회계·경영 컨설팅펌인 PwC의 파트너로 활동했다. PwC 컨설팅사업부문이 IBM에 매각된 뒤에는 IBM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앞으로 권 회장은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리드하는 한편, 경영 및 대외 글로벌 사업 전반은 유 사장이 집중해서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바이오벤처에서 제약·바이오 전문가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경영전문가가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움직임은 증시가 경색되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인 코아스템켐온(166480) 역시 창업자인 김경숙 대표이사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물러났다. 대신 2018년부터 코아스템의 CFO를 지내온 권광순 전무가 사장으로 승진, 신약개발 사업부를 총괄하는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그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MBA를 마친 권 사장은 삼일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을 거친 재무전문가다.코아스템켐온의 경우 내년 주력 파이프라인인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의 임상 3상이 마무리될 예정이라 1~2년 내 기술이전이라는 과업을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양대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의생명과학연구소 연구부교수를 지낸 김 전 대표는 CTO이자 연구소 상임 고문으로 위촉돼 임상 3상에 몰두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코아스템켐온과 함께해 온 양길안 회장은 전체적인 경영의 중심축으로 권 사장이 이끄는 신약개발 사업부와, 송시환 사장이 리드하는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부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교수 출신의 창업주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로부터 재무 지식이 있는 CEO 구인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바이오벤처 초기 단계에서는 연구개발에 집중할 연구형 CEO가 낫지만 어느 정도 외형성장을 한 뒤에는 재무나 경영전략에 밝은 CEO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바이오벤처들이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워지면서 재무쪽 커리어를 가진 임원들이 대표이사로 올라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다만 재무에만 밝을 뿐 바이오산업 및 자사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영전문가들이 대표이사가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바이오벤처 관계자는 “CFO 출신 임원이 대표이사가 되면 아무래도 그간 스프레드됐던 파이프라인이 몇 개로 정리되는 등 불필요한 사업 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이나 경영효율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바이오벤처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텐데 단기 성과에 집중해 파이프라인을 솎아내면 장기적으로는 성장동력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3.03.02 I 나은경 기자
코로나 특수 사라진 씨젠, 새로운 돌파구는?
  • 코로나 특수 사라진 씨젠, 새로운 돌파구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로나19 팬데멕으로 특수를 누렸지만 엔데믹 추세로 실적이 크게 감소한 진단키트기업 씨젠(096530)이 새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씨젠은 올해 다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60여 종의 신드로믹 분자진단 제품과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 AIOS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특히 씨젠은 글로벌 분자시장의 핵심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엔데믹에 주가도 6분의 1수준으로 감소2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 71%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진단시약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씨젠은 진단키트기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수혜를 입었다. 씨젠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씨젠의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52억원, 67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1220억원)이 1년 만에 약 9배, 영업이익(224억원)은 약 30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다. 당시 씨젠은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씨젠의 주가도 2019년 7200원대에서 2020년 8월 16만원대까지 덩달아 수직 상승했다. 씨젠은 다음 해인 2021년에도 씨젠은 역대 최대 매출 1조3708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 추세에 접어들면서 진단키트시장이 위축되자 실적도 동반하락했다. 씨젠의 주가도 2만원 후반대로 2년 반 사이 6분의 1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씨젠은 인력 유출도 발생하고 있다. 씨젠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직원 수는 1053명으로 1분기(1187명)보다 11.3% 줄었다. 연구개발(R&D) 인력도 총 531명으로 1분기(599명) 대비 약 12%(68명)가 감소했다. 직원 10명 중 1명은 씨젠을 떠난 셈이다. 씨젠 관계자는 “자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동안 우수한 인력을 충분히 영입해 최근 자연스러운 감소가 있지만 우려할 부분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5000억 규모 현금성 자산도 강점씨젠이 분위기 반전 카드로 꺼내든 것은 바로 분자진단 시장 공략이다. 분자진단의 미래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은 2018년 73억5570만달러(약 9조5000억원)에서 올해 111억6620만달러(약 14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연간 성장률은 8.7%다. 씨젠은 올해 다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60여 종의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 AIOS를 기반으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드로믹 검사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원인을 찾는 검사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원인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A형 및 B형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아데노바이러스(Adv) △라이노바이러스(HRV) 등을 모두 타겟으로 해 한 번에 원인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씨젠은 총 60여 종의 신드로믹 검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완전 자동화 장비를 통해 현재 37종의 신드로믹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씨젠은 최근 독일, 룩셈부르크,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동시검사의 보험수가가 신설 또는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신드로믹 제품이 감염성 질병 검사와 환자관리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씨젠은 신드로믹 분자진단 파이프라인과 이를 적용한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밑바탕에는 씨젠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 일례로 씨젠은 2021년 10개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씨젠은 최대 25종 유전자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다중진단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아울러 AIOS는 일체형인 다른 자동화 장비와 달리 핵산추출과 유전자 증폭감서(PCR) 준비, PCR 실행 등 기존 기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조합형이다. 병원이나 검사기관은 보유중인 기기로 AIOS를 구현할 수 있고 AIOS 시스템 전체를 새로 구비할 수도 있다. AIOS는 이미 인가받은 기기와 적용시약을 그대로 활용해 인가가 쉽고 유지나 보수 등 사후관리도 쉽고 크기도 일체형의 절반 이하다. 씨젠은 미국 현지 제품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젠은 지난해 초 미국 현지 법인장과 의과학부문장, 연구개발(R&D) 담당을 잇따라 영입했다. 씨젠은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연구용(RUO) 제품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씨젠은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호흡기 제품에 대한 허가 신청 건을 접수해 내년부터 연 3개 이상의 신규 제품을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씨젠은 전 세계에서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펼쳐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바이러스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고, 베트남에서 씨젠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도입한 장비를 활용해 코로나 등 호흡기 검사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HPV) 등의 검사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씨젠이 보유한 자금력도 강점이다. 씨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890억원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3800억원 규모의 단기금융상품까지 포함하면 5000억원이 넘는다. 증권업계는 올해 씨젠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9%, 35% 감소한 5239억원, 1277억원으로 예상한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매출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여 올해 분기부터 실적 성장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마케팅 활동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는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미국 사업 본격화와 5000억원 수준의 현금이 적소에 활용된다면 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는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3.02.23 I 신민준 기자
경영권 분쟁 중인 디엔에이링크 "본업서 성과, 올해 흑자전환 기대"
  • 경영권 분쟁 중인 디엔에이링크 "본업서 성과, 올해 흑자전환 기대"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디엔에이링크(127120)는 소액주주와 수년째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진단키트 사업 추진으로 과열됐던 주가가 가라앉기 시작하고, 경영 방향에 대한 이견으로 주주 불만이 높아지기 시작한 것이 분쟁의 시발점이다. 진단키트 사업부를 담당하던 임원이 회사를 이탈해 소액주주를 모아 경영권 획득을 시도하다 실패한 이후 분쟁이 소강 되는 듯 하다 최근 외부 코스닥 법인들의 중도 개입으로 재점화된 모양새다. 일부 코스닥 기업체들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디엔에이링크의 지분을 돌발 취득해 소액주주연대에 합류했다. 소액주주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중도 개입한 코스닥 상장사 관계자들이 소액주주연대의 주축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엔에이링크 경영권 향방을 결정지을 주주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이사가 회사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직접 입장표명에 나섰다. 최근 서울 강서구 디엔에이링크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이 대표는 현재까지 진행된 회사의 국책사업 및 매출 현황 등을 공개하고, 중점 추진 중인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 인터뷰소액주주들은 회사 경영 상황에 대해 소통이 없었다며 불만이 높다. 현재 디엔에이링크의 주요 사업 현황과 매출 동향은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심스럽긴 하지만 올해부터 적자 탈피를 예상하고 있다. 우리가 잘하는 분야에 집중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먼저 코로나19를 계기로 시작된 중요한 사업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담당 사업본부의 ‘코로나 서베일런스’ 사업을 수주해서 지난해부터 계속해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와 우세종, 새로운 변이 동향을 분석하고 검사하는 사업이다. 우리의 유전체분석업과도 잘 맞는 비즈니스다. 일주일 단위로 1000명씩 진행을 하고 있고, 해당 부문이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주주분들도 익히 아시는 K-DNA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내년부터 9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내년부터 안정적인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사업비 1조 수준에 달하는 사업이고, 절반에 달하는 5000억대가 우리가 포함된 유전체분석회사들 컨소시엄에게 지원된다. 컨소시엄에는 디엔에이링크와 또 다른 유전자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신생회사도 참여하고 있다.우리 회사가 10년 전부터 해온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시장이 최근 들어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사업 기대감도 높다. 유전자분석 사업 중에서 고급기술 위주로 접근하려고 하고 있다. 기존에 하던 유골 DNA분석 사업도 지난해부터 매출이 잘 나오기 시작했다. 518위원회와 과거사정리위원회 등에서 유골 DNA 관련 사업을 수주한 상태다. 올해 관련 국가 예산이 배정된 게 30억대인데, 디엔에이링크 외에 다른 곳은 할 수가 없으니 독점인 사업이다. 글로벌 시장 쪽에서도 매출 효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 빈그룹 산하에 있는 빈맥병원에서 의뢰하고 있는 유전자검사 매출 부문만 지난해 기준으로 2억원대이고, 계속 매출 발생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운영 중인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체 ‘빅케어’와도 바이오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구체화 될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테마주로 급부상해서 폭등했던 주가가 많이 가라앉았다. 주가 하락에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경영권 교체 시도도 이어지고 있는데우선 디엔에이링크는 유전자 분석이 본업이고, 코로나19 시기에 진단키트 테마주가 됐던 게 본의는 아니었다. 다들 진단키트에 대한 핑크빛 전망을 쏟아내던 시기에 한 임원이 관련 사업을 추진해보겠다고, 자신이 있다고 나서기에 맡겨보게 됐다. 산업 전반에서 진단키트에 대한 기대가 높을 때고 연관성도 있어 해보는 게 맞겠다고 판단했지만, 돌이켜보면 우리가 잘 아는 분야가 아닌데 시도한 것은 무리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과열됐고, 회사 차원에서는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 3만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비정상적일 수밖에 없었고, 이후의 하락세를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었다.일반 소액주주분들께는 미안한 마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주가 과열 시기에 주식을 매입해서 크게 손해를 보고 계신 분들이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기본기가 탄탄한 회사다. 현재 본업에서 매출이 계속 나오고 있고, 신규 사업 수주도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주주분들이 입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그러나 회사를 계속 공격하는 일부 인사들 중에는 일반 주주분들과 달리 최근에 주식을 취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히 경영권 분쟁이 생긴 기업에 개입하기 위해 지분을 취득한 주주들에게는 필요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 진단키트 사업 중단에 대해 소액주주 불만이 높았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경영진 교체 시 진단키트 등 회사 영업이익을 끌어올릴 사업만 중점 추진해 주가를 부양하겠다고 주장하는데지금 진단키트 사업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아직도 그 사업으로 매출을 내겠다는 주장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조 단위 매출을 내던 대형사들도 다 손실을 보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유전자분석업 관련 사업에 충실해야 한다.그리고 디엔에이링크를 경영하겠다는 사람들 중 유전자분석업을 이해할 만한 사람이 없다. 지금 그 주주연대를 주도하는 주축에서 추천한 사외이사들은 대부분 주식시장에 있었던 인사들이다. 복잡한 바이오 회사를 운영해 이익을 내기 힘들다. 바이오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경영권을 가져가게 되면 소액주주가 희생되는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다.코로나19 시기에 진행한 유상증자 자금이 기존 목적대로 쓰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은유상증자 자금을 150억원에서 200억원 정도 진단키트에 쓰겠다고 했었는데, 정작 진단키트 사업이 사업성 하락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투자를 할 수가 없었다. 사업을 계속 추진해보기 위해 공장도 매입했지만,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으로 돈을 번 회사들은 전부터 본업으로 영위해와서 영업망과 파트너들이 있는 곳이었다. 기술 이해가 되면 금방 만들 것 같았던 우리 같은 후발주자들은 회사들은 아무리 투자를 해도 안 되겠다는 현실적 한계를 체감해서 멈췄다. 진단키트에 유상증자 자금을 썼으면 지금 다른 업체들처럼 손실을 크게 보고 있을 것이다.대신 헛되이 쓰지 않았다. 유전자분석 기술 보강과 회사 재정을 보강할 수 있는 부동산 및 이익 창출이 가능한 자회사 지분을 얻는 데에 투자했다. 올해 새로운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고, 기존 기술에 혁신을 더하는 데에 투자금을 썼다. 바이오 업황이 극히 어려워진 속에서도 우리 회사가 올해부터 흑자전환을 기대해보는 것은 다 그 증자를 기반으로 진행한 투자 덕분이다.엔터미디어, 국민비투멘 등 본업과 관계없는 회사 지분을 취득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 업종은 꿈과 희망만으로 버틸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지난해부터 투자를 못 받은 바이오 회사들이 매물로 쏟아지고 있다. 바이오업은 지속적인 투자금 확보가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벤처캐피탈 등이 투자해놓고 장기간 기다려줄 여건이 되지 않는다. 장기간 책임질 수 있는 투자사가 없다. 기본적으로 개별 회사들이 버틸 체력을 확보해둬야 살아남을 수 있고, 우리 회사도 마찬가지다. 선박회사와 엔터회사 지분을 가져온 것이 일견 이해 안 갈 수 있으나,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사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먼저 엔터미디어 지분 취득은 회사 사옥을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결정한 부분이었다. 이화여대 산학협력관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이었고, 고가의 유전자 분석 기계를 대량 보유한 우리는 적어도 1000평 되는 공간이 필요했다. 계속 발품을 팔아 사옥을 구하러 다니던 중 코로나19 시기에 경영이 어려워진 엔터미디어가 불가피하게 사옥을 팔고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됐다. 자금력이 많지 않은 우리가 엔터미디어 지분을 인수해 사옥을 보유하게 됐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회사를 위해 재정적 면에서도, 부동산 지분 가치 상승을 봐서라도 좋은 결정이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엔터미디어도 스크린 골프 사업과 노래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회사에 이미 사옥으로 크게 보탬이 됐지만, 향후 재정적으로도 보탬이 될 부분이 없지 않다.선박회사인 국민비투멘의 경우 이익도 많이 나고 견실한 곳이다. 올해부터 3억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예상 이익이 50억대인데, 그럼 내년에 우리가 받게 될 배당은 10억대 이상이다. 배당 이익으로 생기는 현금은 디엔에이링크의 재정 안정성을 높여줄 것이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 인터뷰소액주주들은 여러 관계사에 불필요한 자금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와 관련한 입장은일부 성공하지 못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와 기술 제휴나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곳들이라 초기에 투자하거나 지원금을 냈던 경우다. 먼저 엘엔씨바이오는 외국 시약수입 판매대리점을 운영 중인데, 외려 우리에게 돈을 벌어주는 회사다. 매출도 좋고 이익을 내고 있다. 오디세우스바이오(최현일 바이오랩)과 비피이뮨은 창의적인 신약개발 회사라 소액의 지분투자를 한 것이다. 피비이뮨테라퓨틱스의 경우 디엔에이링크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함께 하려 한다. 오디세우스바이오의 경우 박테리아를 이용한 암 치료제 분야에서 좋은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성과를 내고 있다. 병원균으로 알려진 살모넬라라는 균을 세균조작 작업을 통해 독성 유전자를 제거하고, 암을 죽일 수 있는 단백질 등을 넣어 암 조직으로 보낸다. 식약처 기준에 맞춰서 기반이 다져졌고, 올해 3-4분기에는 전임상을 갈 상황이다. 디엔에이링크와는 함께 할 일이 많은 회사다. 오에이치코리아, 이피세라의 경우에도 추후 성과를 기대하고 적은 투자를 해둔 상태다.디엘파마는 아픈 손가락이다. 저희의 100% 자회사로 시작했는데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늘려가고 있다. 다만 신약 개발이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부담이라 자금 지원을 끊은 지 1년이 넘는다. 그런데 일을 전담하던 대표가 자기가 해보겠다 해서 지분을 대부분 거기로 넘겼다. 회사가 잘 되기만 바라면서 필요한 조언을 하는 상황이다. 지분 정리 이후 우리는 40%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디엔에이링크앤랩은 내부 임원들이 새로 비즈니스를 해보겠다고 해서 초기에 일부 지원을 했는데, 수십억 벌겠다는 포부와 달리 실적을 내지 못했다.디엔에이링크USA 사업부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갖는 주주들이 있다미국에 실험실을 만들고 외부 인력을 채용했는데 투자 대비 성과가 크지 않았다. 고민 끝에 그 사업부를 축소해 영업사업부로 개편한 것이다. 미국 쪽에서도 유전자 분석업 관련 사업 수주를 하거나, 샘플을 주고받고 제휴를 늘리려면 영업사업부가 필요해서 축소 상태로 운영한다. 일방적으로 자금을 쏟고 있다는 오해가 있는데, USA 사업부는 오히려 연간 100만달러 가량의 매출을 끌어오는 곳이다. USA 사업부에 지원하는 자금은 현지 체재비 정도다. 실험실 유지비를 아끼기 위해 주거지와 실험실을 합쳐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향후 주주들과 소통하기 위한 계획이 있나기존에 회사에 IR을 전담하는 조직이 없었는데, 최근 창구를 마련했다. 주주와 소통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오해를 쌓이게 만들었고, 안타깝다.주주들과 소통을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초창기부터 우리와 오래 함께하신 주주분들이 회사로 찾아오신다. 그럼 제 방에 앉아 한 두 시간 이상씩 이야기를 나눈다. 다른 주주분들과의 소통 기회도 대면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늘려나가겠다.
2023.02.20 I 지영의 기자
압타머사이언스,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의지”
  • 압타머사이언스,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의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증자비율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849만126주, 우선주 46만주다.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총 1790만252주이고, 신주 교부 주주확정일(권리락일)은 2월 28일, 신주배정일은 3월 2일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자본잉여금 695억원 중에서 활용될 예정이다.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주식수 증가로 주가 탄력성을 높여 회사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고, 향후 주주친화 경영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억원, 영업손실 83억원, 당기순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압타머 서비스 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출액은 2021년 약 3억원 대비 증가했지만 손실폭은 늘었다. 연구인력 확충 및 간암치료제(AST-201) 전임상비용 집행 등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한 영향이다.회사 측은 “지난해 6월 폐암진단키트 부문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대상으로 선정된 것과 함께 올해는 향후 급여화를 위한 다기관 임상이 착수됨에 따라 2024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력 파이프라인인 간암치료제(AST-201)의 경우 현재 GLP 독성시험 등 계획대로 IND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2023년 말에 IND신청 및 임상1상에 착수할 것으로 기대했다.회사 관계자는 “특히 CDMO 계약체결을 통해 수급에 어려움이 있던 변형핵산 원료물질에 대한 공정개발을 완료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지난해 16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만큼 GMP 임상시료 생산도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15 I 양지윤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 코스닥 상장 요건 충족...상반기 심사 계획
  • 에스엘에스바이오, 코스닥 상장 요건 충족...상반기 심사 계획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에스엘에스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요건을 갖추며,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내달 말 본격적인 상장심사 준비에 들어가 상반기 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해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모색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107억원과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0.4%, 489.4% 증가한 수치다.특히 이번 실적은 코넥스의 코스닥 신속이전상장트랙 1번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신속이전상장트랙 1번은 1년 이상된 코넥스 기업이 연매출액 100억원 이상과 영업이익 시현하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할 수 있도록 우대해주는 제도다.(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2016년 6월 코넥스에 등록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품질검사 기관 및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실적처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기업이다. 화이자와 LG화학(051910) 등 국내외 유력 제약·바이오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을 위한 효능평가, 독성평가, 임상시험 등 다양한 수탁업무도 수행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전체 매출액의 90%는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와 수탁업무 두 부문에서 나온다. 두 사업 모두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고 정부 규제 등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에스에스엘에스바이오는 국내 의약품 품질관리 시장의 25% 이상을 점하고 있다. 차별화된 원천기술과 제품에 기반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플랫폼 기술 ‘NTMD’와 ‘NALF’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NTMD는 바이러스 진단, NAT검사(HBV, HCV, HIV), 항생제 잔류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면역분석 기술이다. NALF는 유전적으로 유사한 종간의 선별검사를 수행하는 기반 기술이다.이 같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알레르기, 소 임신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키트도 허가를 완료했다. 코로나19 중화항체신속진단키트의 경우 지난해 7월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마크 ‘CE’ 획득과 식약처 수출허가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 및 일본과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소 임신 신속 진단키트는 특이 단백질의 유무를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검출해 임신 여부를 판단하는 제품이다. 인공수정 후 28일부터 사용이 가능해 기존 대비(60일)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 검사도 5분 내외로 신속하게 진행된다. 사실상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IDEXX의 제품을 점차 대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알레르기 신속 진단키트는 1mL의 혈액으로 20분 내 39종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 현장검사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도 독감 A, B형과 코로나19 항원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콤보키트,객담을 검체로 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 등도 개발하고 있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후 의약품 품질검사 기관 및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가운데 글로벌 진단키트 기업으로 도약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먹거리 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에스엘에스바이오가 목표로 하는 세계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2018년 612억 달러(약 77조원)에서 2026년에는 870억 달러(약 110조원)로 커진다. 같은 기간 국내 체외진단 시장은 960억원에서 1조 3890억원으로 확대된다. 에스엘에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처음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끝내고, 3년 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해 투자자와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
2023.02.13 I 유진희 기자
휴마시스, 최대주주 변경 완료…아티스트코스메틱 잔금 앞당겨 지급
  • 휴마시스, 최대주주 변경 완료…아티스트코스메틱 잔금 앞당겨 지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최대주주가 차정학 대표에서 아티스트코스메틱으로 변경됐다고 10일 밝혔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차정학 대표이사 외 3인과 체결한 주식양수도 계약의 잔금을 지난 9일 조기 납입했다. 기존 납입 예정인 2월 28일보다 약 2주 당겨져 진행됐다.아티스트코스메틱의 남궁견 회장은 “신규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셀트리온과의 소송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잔금을 예정일보다 앞서 지급했다”며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서 선임될 이사진을 대표하는 김성곤 경영지배인을 선임해 경영에는 공백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휴마시스는 지난 9일 김성곤 인콘 대표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 김 경영지배인은 “코로나19 관련 시장 축소에 대비해 임신, 뎅기, 말라리아, 독감 등 진단키트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휴마시스는 기존 진단키트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타겟으로 당뇨 클리닉, 고감도 말라리아 테스트 등 제품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개 이상 질환을 동시에 신속진단할 수 있는 ‘콤보키트’도 국내외 승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3.02.10 I 이정현 기자
휴마시스 새 주인 될 남궁견 회장은 누구?
  • 휴마시스 새 주인 될 남궁견 회장은 누구?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가 휴마시스(205470) 지분과 경영권을 아티스트코스메틱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 아티스트코스메틱의 모기업 미래아이앤지(007120)의 남궁견 회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업계에서 남궁견 회장은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며 눈총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아이앤지는 지난 1일 자회사 아티스트코스메틱과 특수관계인이 휴마시스 지분 11.58%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지난달 27일 휴마시스와 맺은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로 확보한 지분 7.65%보다 3.93%p 증가한 수치다. 아티스트코스메틱 관계자는 “휴마시스의 주력인 체외진단키트는 물론, 신규 사업 진출에 추진력을 확보하고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향후 지분 추가 취득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정학 대표, 휴마시스 경영권 매각…소액주주 ‘멈칫’앞서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 외 3인은 지난달 27일 아티스트코스메틱과 650억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차 대표가 넘길 지분은 259만3814주(지분율 7.65%)로 주당 인수가액은 2만5060원이다. 차 대표는 경영권과 지분 매각을 통해 650억원의 현금을 챙길 전망이다. 이 중 경영권 프리미엄은 198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휴마시스의 창업자인 차 대표가 경영권을 매각한 데에는 경영권 분쟁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휴마시스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10월 구희철 씨가 소액주주 4명과 5.45%의 지분을 모아 경영권 행사를 선언하면서 본격화됐다. 휴마시스 지분 4.25%를 보유하고 있던 ‘슈퍼개미’ 구 씨는 최근 관련 소송을 취하하고, 소액주주와의 지분 관계도 끊었다. 그는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차 대표보다는 남궁견 회장이 주주들한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휴마시스 소액주주연대는 아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소액주주연대는 향후 임시주총에서 어떤 안건이 상정되는지에 따라 움직일 방침이다.일부 소액주주들은 남궁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한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 분위기다. 휴마시스의 현금성 자산이 남궁 회장의 새로운 기업 인수 자금으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휴마시스의 단기금융자산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2022년 3분기 말 3446억원에 이른다.실제로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는 지난달 30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주식매매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 측은 휴마시스의 경영권을 ‘무자본 인수합병(M&A)업자’로 알려진 남궁 회장에게 넘기는 계약이 민법 제103조 등에 따라 무효임을 주장하고 있다. 제이더블유에셋의 휴마시스 지분율은 밝혀지지 않았다.◇남궁견 회장, M&A의 큰 손인가 기업사냥꾼인가투자업계에서 남궁 회장은 ‘M&A의 큰 손’이자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요주의 인물이다. 남궁 회장이 인수한 세종로봇, 삼성수산, 하나물산(구 뉴켐진스템셀), 삼현글로벌(구 에프와이디), 에이치원바이오(구 실미디어), 디에이치패션(구 대한종합상사) 등은 상장폐지를 당했다. 남궁 회장은 부실기업을 인수해 감자·상장폐지→유상증자→매각·재상장의 과정을 통해 거액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남궁 회장은 남산물산→미래아이앤지→아티스트코스메틱→판타지오→온누리미디어→골드퍼시픽→인콘 등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의 정점에 서있는 인물이다. 남궁 회장이 지배력을 갖고 있는 회사들 중 일부는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는 등 복잡한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중 코스피 상장사로는 미래아이앤지가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로는 판타지오(032800), 골드퍼시픽(038530), 인콘(083640) 등이 있다.남궁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대부분 1000원 미만의 ‘동전주’라는 점도 눈에 띈다. 3일 종가 기준으로 인콘(1196원)을 제외한 미래아이앤지(469원), 판타지오(532원), 골드퍼시픽(468원)은 1000원 미만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날 종가가 1만4890원인 휴마시스는 지난해 2월 4일 장중 한때 3만6450원까지 올랐지만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오랫동안 1000원대의 주가를 유지해 왔다.기존에 남궁 회장이 이끌었던 코스피 상장사 플레이그램(구 엔케이물산)도 같은 날 종가가 830원인 동전주다. 남궁 회장은 2006년 11월 하나모두와 세종로봇을 통해 인수한 플레이그램(당시 고려포리머)을 회장으로서 오랫동안 이끌어왔다. 플레이그램은 2021년 11월 트라이콘1호투자조합이 유상신주를 취득하면서 남궁 회장과의 지분 관계가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그램의 기존 최대주주는 하나모두 외 4인(16.38%)이었다. 남궁 회장의 장남 남궁정 대표가 이끌고 있는 하나모두는 기업 인수, 투자컨설팅을 주로 하는 업체다.플레이그램은 최대주주 변경 무렵 사명을 변경하고, 지난해 3분기 말에는 미래아이앤지(11.99%), 아티스트코스메틱(49.72%)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따라서 플레이그램은 아직 남산물산과 지분 관계가 남아있지만 남궁 회장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남산물산의 실제 경영자는 남궁 회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남궁 회장은 최근에는 플레이그램 대신 엑스와 남산물산을 통해 미래아이앤지그룹을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의 출자자는 3명이며, 대표 조합원이 남궁 회장이다. 최대주주인 온누리프로덕션의 출자자는 2명인데 대표 조합원이 임장섭 씨다. 나머지 1명은 미공개 상태다.미래아이앤지그룹 계열사 중에는 대표이사가 동일한 업체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예를 들어 김학수 미래아이앤지 대표이사는 아티스트코스메틱의 대표이자 호재에프앤씨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남산물산의 김성태 대표는 남산홀딩스와 온누리투어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또한 하나모두, 엑스, 남산물산, 남산홀딩스, 아티스트코스메틱, 스튜디오인빅투스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같은 건물 2층에는 온누리투어, 지하 1층에는 호재에프앤씨가 있다.미래아이앤지 측은 “2006년 고려포리머(현 플레이그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러 기업의 M&A를 진행하고 정상화시킨 후 매각한 몇몇 기업이 상폐되면서 일부에서 기업사냥꾼이라고 불리게 된 것 같다”며 “남궁 회장은 한계에 부딪힌 기업들의 생존을 위해 역할을 하는 ‘기업생존 전문가’”라고 해명했다.휴마시스 측은 “제이더블유에셋이 인수자인 아티스트코스메틱에 대해 근거없이 비방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악의적 소송에 적극 대응해 회사 및 주주가치 훼손을 막겠다”고 맞섰다. 이어 “미래아이앤지는 코스닥 상장법인 판타지오 등 13개 계열사를 두고 구체적 사업내용과 재무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02.09 I 김새미 기자
지난해 중기 수출, 자동차는 웃고 플라스틱·화장품은 울고
  • 지난해 중기 수출, 자동차는 웃고 플라스틱·화장품은 울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1175억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자동차, 기타기계류 등은 실적이 개선됐지만, 중소기업 1·2위 수출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은 반대로 감소했다.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중소기업 수출실적’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대외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은 2년 연속 1100억달러를 돌파했다.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 2578개로 전년(9만 2114개사)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 1000만달러 미만 기업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수출기업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수출액 1억달러 이상 기업이 64개로 전년대비 12.3% 증가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고차 수출효과로 자동차 ‘쑥’…플라스틱, 글로벌 침체 여파품목별로는 플라스틱 제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10대 품목 중 자동차(18.3%), 기타기계류(18.2%) 수출이 올랐고 자동차부품(6.9%), 반도체제조용장비(6.2%)도 호조세를 보였다.자동차는 러시아 및 인근 국가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하며 2년 연속 수출액이 증가했다. 기타기계류는 완성차·전기차 시장 호조세로 중국, 미국, 헝가리 등으로 차 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용 장비, 베트남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수출이 증가하면서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에 진입했다.자동차부품은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완성차 생산 호조세로 미국, 멕시코 등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수출이 6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반도체제조용장비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이 4분기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동맹국끼리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미국의 ‘프렌드쇼어링’ 정책 영향으로 미국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대만·일본 등 주요국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반면, 플라스틱 제품(-4.9%)과 화장품(-7.6%)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플라스틱 제품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휴대폰 필름류 수출이 9개월 연속 뒷걸음질친 영향을 받았다. 또한, 일회용기 등 플라스틱 용기도 6월부터 감소하면서 연간 수출 감소로 전환했다.화장품은 전체 중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최대시장인 중국 수출 부진 장기화가 감소세를 주도했다. 특히 기초화장품이 중·미·일 주요국에서 모두 줄어들면서 9.7% 역신장했다. 기초화장품은 전체 화장품 중 38.4%를 차지한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미국·인도 등 성장세…코로나19 봉쇄정책 중국·홍콩은↓10대 수출국 중 미국, 일본, 대만, 인도, 멕시코 등 5개국 수출액이 모두 늘었으며, 일본을 제외한 4개국 모두 수출액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미국은 완성차 시장 호조세에 따라 중소기업 대(對)미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제조업 육성정책의 영향으로 전자응용기기·기계요소·산업용 전기기기 등 기계류 수출 또한 성장했다.인도는 현지 자동차 공장 증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하고, 인도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기계류 수출 호조로 2년 연속 수출이 늘었다.북미지역 자동차 생산거점인 멕시코는 자동차부품, 산업용 전기기기, 금형 등 자동차 제조 관련 품목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만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18배 가까이 증가하고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출 견조세가 이어졌다.이에 반해 중국(-8.2%)·홍콩(-15.9%)은 강력한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인한 생산 및 소비 둔화와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주요 품목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중소기업 수출 10대 국가 집중도는 67.6%로 우리나라 총수출 10대 국가 집중도 70.4%보다 낮았다. 또, 단일 국가에만 수출하는 기업 비중은 55.5%, 2개국 이상 수출하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 비중은 44.5%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단일국가 수출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7억 1000만달러로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온라인 총 수출액 9억 1000만달러 중 중소기업 비중은 78.4%로, 전년(76.7%)에 비해 비중이 상승했다.품목으로는 음향기기(38.0%), 컴퓨터(10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국가로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 인지도가 높고 온라인몰이 발달한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이 활발했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는 3818개로 전년보다 21.6% 늘었다.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2년 연속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하반기부터 수출 감소세가 지속돼 올해도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수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7 I 함지현 기자
수젠텍, 코로나·독감 동시진단제품 식약처 판매허가 획득
  • 수젠텍, 코로나·독감 동시진단제품 식약처 판매허가 획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25384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에 대한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사진=수젠텍)수젠텍이 허가받은 ‘콤보(SGTi-flexM COVID-19 & Flu A/B Ag) 제품’ 은 나노기술이 접목돼 검사 결과 값을 구분해 판독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나노비드를 적용해 각 바이러스와 대조선 결과를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시연성과 판독 용이성을 높였다는 강점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정확도 측면에서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는 각각 90.9%, 96.6%, 93.0%의 민감도를 보였고, 특이도는 3개 모두 100%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젠텍은 “지금까지 허가받은 코로나와 독감 동시 검사 제품은 두개의 제품이 묶음으로 구현된 ‘DUO 제품’ 형태이거나 하나의 스트립에서 3개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는 콤보 제품 형태로 검사결과 결과값이 모두 빨간 선으로 표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라며 기존 제품군들과 차별점을 뒀다.수젠텍 관계자는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독감 바이러스와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의 구분이 어려워 ‘트윈데믹’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와 독감의 단독 또는 동시 감염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콤보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원활히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판매 공급 계약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07 I 이용성 기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우리 아이 건강 챙겨야
  •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우리 아이 건강 챙겨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주부 A씨는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기침을 시작해 가슴이 철렁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의 이유로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다보니 혹시나 코로나19에 재감염된 것은 아닌지 의심되어서였다. 다행히 자가진단키트 검사 상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점차 기침이 심해지고 고열과 오한을 반복해 부랴부랴 병원을 찾은 결과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실제 국민건강심사평가원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급성 기관지염으로 진료를 본 환자는 5세 미만 144만5,095명, 5 ~ 9세 134만1,805명, 10 ~14세 68만7,334명, 15~ 19세 52만510명으로 소아청소년 모든 연령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급성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바이러스 혹은 박테리아, 독성 물질 등에 의해 급성으로 발생한 염증에 의한 질병이다. 기관지는 우리 몸의 호흡기를 구성하는 장기이며 기관에서 양쪽 폐로 갈라져서 폐의 입구까지의 관을 말한다. 기관지는 우리가 호흡한 공기를 폐로 보내는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소아의 급성기관지염은 50∼75%가 바이러스 감염이며, 2세 이하의 영유아들에게는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기침은 급성 기관지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한번 발병하면 심한 기침을 동반하며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쌕쌕거린다. 간혹 폐렴을 의심할 정도로 기침이 심해서 입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소아들의 경우 기침 때문에 제대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해 탈수나 심각한 영양불균형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 감기 증상과 비슷해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사먹거나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합병증이 동반되는 등 증상이 심각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이 더 가빠지고 심장 박동도 급격히 증가한다. 바이러스성 급성기관지염의 경우에는 심한 기침을 하다가 토하는 경우도 있다.소아의 급성기관지염은 항생제 처방을 하지 않는다. 만약 열이 동반된다면 해열제를 먹이고 기침 때문에 입맛이 없고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영양불균형 상태에서 면역력이 더욱 저하되고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사를 통해 영양을 공급한다. 연무식 흡입기(네뷸라이저)를 통해 약제를 투여하는 흡입치료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약 성분을 마스크를 통해 코와 입으로 흡입하는 것으로 미세한 약 성분이 모세기관지까지 직접 도달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치료 도중 가래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등을 두드려 가래를 뱉어 내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주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콧물 약, 기관지 확장제, 기침약 등을 처방한다. 무엇보다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익진 과장은 “어릴 때 발생한 급성 기관지염을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모세기관지염으로 이어져 심한 경우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아이가 처음에는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갑자기 고열과 함께 보챔이 심하고 기침 및 호흡수가 매분 60회 이상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급성기관지염을 치료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이의 생활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며, “특히 부모가 흡연을 하거나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에서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급성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유지 ▲수분 섭취 ▲손 위생 ▲구강위생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습관 ▲예방접종 ▲호흡기 질환자 접촉 삼가 등도 도움이 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3.02.06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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