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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떼일 염려 없는 주담대도 저신용자 홀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떼일 염려 없는 주담대도 저신용자 홀대-논리, 타협 대신 머니, 파워로 트럼프식 新세계질서 현실화 -교황 방북 수락 최대 성과냈지만 비핵화 촉진 제재완화 동의 못구해-산은, 노조 거센 압박...한국GM 법인분리 난항-[사설]대북제재 완화 공론화한 유럽순방-[사설]유류세의 전반적인 손질이 필요하다△2면 줌인&-226개국 10억 가구에 ‘CJ눈도장’...200억 들여 2000억원 경제효과 -中3분기 경제성장률 6.5%...9년 만에 최저 IMF “내년 성장률 더 떨어진다” 힘빠진 中, 세계 경제 발목 잡나△3면 따져봤습니다...신용등급별 주담대 금리차별-집 담보 있는데 신용등급 낮다고...‘총이자 490만원 더내라’는 은행-‘신용카드 발급받으면 0.2%p 깎아드려요...’고객들 금융상품 끼워팔기에 울며 겨자먹기△4면 트럼프가 만든 ‘新세계질서’-“미국과 거래하려면 중국과 결별하라”...양다리도 국제기구도 인정 못해-美 민주 ‘中 때리기’엔 트럼프와 한마음△5면 文대통령 유럽순방 성과-현대車 수소차 행사에 깜짝 참석...삼성, LG, 네이버 거론하며 경협 강조-佛선 고흐, 덴마크선 안데르센 언급하며 “함께 하자”-‘발달장애, 치매 지원’ 文공약도우려...선진 시스템 현장점검△6면 정치-북미, 실무회담 건너뛰고 고위급회담...北비핵화 ‘사찰 단계’ 들어서나-북핵 ‘신고→검증→폐기’ 수십년 반복...“새로운 접근 방식 필요”-천문학적 비핵화 비용...누가, 얼마나 낼까-2차 북미 정상회담 윤곽 드러날 듯△8면 경제-G2 무역전쟁 여파 본격화...“1달러=7위안 간다”-총수 6촌 모르는 경우 허다한데...친족회사 신고 안하면 무조건 고발?-숙취엔 배, 노안엔 사과...제철과일이 보약△9면 금융-집값 반등 어려운 부산, 창원, 울산...전세가 높은 아파트 노려라-‘빨리빨리’ 탓...꽂는 카드단만기로 ‘긁는 결제’ 여전-금융사 ‘P2P 대출’ 투자 문턱 낮춘다△10면 일자리 우수 기업 33 NH 농협은행-스펙 걱정 ‘NO’...지역 인재들이여 ‘뱅커’에 도전하라-“지방서 초중고교 나와...고객 밀착영업 효과 크죠”-“토익, 자격증, 인턴십...취업 선배의 직무별 노하우 듣고 선택”△11면 Science & Future Tech-수천개 센서로 보행자 신호 감지, AI “고, 스톱”...‘핸들프리 시대’ 와요-“운전자 개입없는 택시, 2021년께 시내 달릴 듯”-충돌 때 탑승자 또는 보행자, 누굴 살리나?...무인차 ‘윤리 딜레마’△1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모바일 혁신으로 고객 확보 기회 무궁무진...어도비의 경쟁자? 없다-“韓은 핵심시장 내년 방한할 것”△14면 산업&기업-“당연시하던 비즈니스 모델 바꾸자”...최태원 ‘기승전 딥체인지’-네이버 블로그, 카페 중국서 접속 먹통...원인은 오리무중-“한국GM 법인 분리, 한국車산업 시험대”-채용 확대 기대감에...10만명 몰린 ‘삼성고시’-KT,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16면 산업, 소비자생활-“궐련형 전자담배 세율 올려야”...“주세법 바꿔 국산맥주 보호를”-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인터뷰‘핀테크 빅데이터’ 구축...개인 맞춤 금융컨설팅 자신-새 집에 들일 가구, 가전 3D도면에 배치해보세요-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네덜란드 해운물류 공략△18면 증권&마켓-KCC 사비들여 사들이고...한샘은 내다팔고상장사 오너일가, 주가 급락에 ‘엇갈린 행보’-中성장률 6.5% 추락 코스피 흔들릴 듯 통신, 유틸리티 등 방어株 눈 돌릴 때-메디톡스, 석 달새 주가 44% 내리막...왜-‘삼바 논란’ 국감서 재부각...금감원에 힘 실어줄지 주목△19면 증권-IPO 앞두고 ‘몸값’ 높이기 나선 바디프랜드-CGV 베트남홀딩스, 코스피 입성 삐걱-하나금투, 아일랜드 빌딩 2000억원에 인수...PI투자 진행-거래소, 한계기업 18곳 ‘불공정거래혐의’ 적발△20면 문화&스포츠-여인 얼굴 깎고 빚기를 64년...아직도 내 마음에 ‘끝’이 안오더라-마타하리, 스파이 아닌 자유 갈망한 신여성△22면 스포츠-류현진, 한국인 첫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 눈앞-25m 칩인 버디...켑카, 주먹 불끈-안선주 JLPGA 시즌 5승, 통산 네 번째 상금왕 유력-호날두, 통산 400골 넣은 날 메시, 팔골절 부상으로 눈물△24면 사람&나눔-“알맹이 놔둔채 껍질만 만지는 집단소송 정부안 미흡”-수원시민과 함께...삼성전자 ‘나눔워킹’ 1만여명 참여-배우에서 감독으로 추상미 “우울증, 영화제작으로 치유”-대한항공 15년째 이어온 농촌일손돕기-수원시민과 함께...삼성전자 ‘나눔워킹’ 1만여명 참여-“대학때부터 부동산 펀드매니저 한우물...더 큰 꿈 꿔요”△25면 오피니언-디지털 금융시대...‘동네 은행’의 가치-[기자수첩]북한 고려史는 남의 나라 역사인가-[데스크의눈]K바이오 ‘짝퉁’에 머물 수 없다△26면 부동산-이주비 대출 막혀서...재건축단지 애먼 세입자에 불똥 튀나-부산지역 미분양 주택 석달째 3000가구 넘어-위례 8호선 추가역 개통, 2020년으로 늦춰진다-부산 1, 3호선 더블역세권에 주상복합 우뚝△27면 사회-잠시 찡그린 표정까지 분석...날 감출수가 없네-北가는 하늘길, 뱃길 인천공항이 최적격지-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오늘부터 정신감정-檢 ‘음주운전과의 전쟁’ 선포 “고의 범죄...법정 최고형 구형”-서울시 ‘처음학교로’ 거부 유치원 제재-내년부터 전국 경찰서에 ‘영장심사관’ 운영
- 서울 아파트값 0.13% 올라…8월말 대비 상승폭 4분의 1로 '뚝'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6주 연속 둔화하면서 지난 8월 말 급등기 상승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잇단 규제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매수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3%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8월 마지막 주 이후 상승폭이 계속 축소되는 모습이다. 8월 말 주간 상승률이 0.5%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역시 전주 0.16%에서 0.08%로 반 토막 났다. 서울은 △송파(0.30%) △성북(0.28%) △구로(0.27%) △노원(0.24%) △관악(0.23%) △동대문(0.20%) △서초(0.16%) 등이 올랐다. 송파는 대출 규제로 인해 거래가 위축된 상태지만 그간 가격이 많이 오른 중소형 아파트와의 ‘키 맞추기’로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장미 1차 등의 중대형 면적이 2500만원씩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 8, 9단지가 500만-1500만원 올랐고, 보문동3가 보문아이파크는 1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달까지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이 실거래 신고되면서 시세에 반영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서울 전반적으로 9.13 대책 발표 이후 매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집값 상승폭 확대는 멈췄지만 매도 대기자들이 쉽게 호가를 낮추지 않으면서 오름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강북, 도봉, 동작, 성동, 영등포구 등 서울 25개 구 중 5곳이 이번 주 보합으로 전환됐다.신도시(0.08%)와 경기·인천(0.04%) 역시 관망세가 이어지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신도시는 △평촌(0.17%) △산본(0.15%) △광교(0.14%) △동탄(0.12%) △일산(0.11%) 순으로 올랐다. 평촌은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호계동 목련대우, 선경이 1000만원 상승했다. 산본은 수요가 줄었지만 워낙 매물이 적은 탓에 산본동 주공11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경기·인천은 △의왕(0.17%) △구리(0.16%) △광명(0.14%) △남양주(0.14%) △용인(0.10%) 순으로 올랐다. 반면 △안성(-0.10%) △안산(-0.05%) △평택(-0.04%) △군포(-0.0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전세시장도 가을 이사철이 무색할 만큼 조용하다. 서울이 0.03% 오르는데 그쳤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서울 자치구별로 △관악(0.15%) △마포(0.10%) △종로(0.10%) △구로(0.09%) △송파(0.08%) 등이 올랐다. 관악은 대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소폭 오르면서 봉천동 두산, 관악푸르지오 등이 500만원 상승했다. 마포는 중동 현대1차가 500만-1000만원 올랐고, 종로구는 창신동 두산이 1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전세수요 움직임이 미미한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은 전셋값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신도시는 △광교(0.06%) △분당(0.03%) △위례(0.02%) 순으로 올랐고 △산본(-0.08%) △평촌(-0.03%) △동탄(-0.01%)을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광명(0.11%) △군포(0.11%) △성남(0.11%) △김포(0.07%) 등이 올랐다.
- [2018국감]집값 많이 오른 '강남3구'보다 인천 건보료 더 많이 오른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공시지가 현실화를 선언하며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집값이 많이 오른 ‘강남3구’ 등 지역보다 오히려 집값이 하락한 지역에서 보험료 인상 폭이 더 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정감사에서 밝힌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건강보험료 예상 인상액’ 자료에 따르면 집값이 급등한 서울과 수도권보다 인천과 대전, 부산, 광주, 대구의 건강보험료 인상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급상승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9.13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을 통해 내년 공시가격 조사에서 올해 집값 상승분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건강보험료는 소득 및 재산 등급별로 점수를 결정, 점수 당 183.3원을 부과해 보험료를 산정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소득과 재산이 많은 사람이 건강보험료를 많이 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김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30% 인상된다고 가정했을 때, 인천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0.09%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는 38.47% 급등할 전망이다. 평균 3만1113원이 인상되는 수치다. 대전집값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전국 평균치인 0.8% 오른 데 반해 건강보험료는 37%, 3만250원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서울의 경우 보험료는 17.31% 상승, 1만9769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손꼽히는 강남 3구와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보다 은평, 강북, 금천, 도봉구의 순으로 건강보험료 상승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남 3구는 서울의 평균 상승폭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보험료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건강보험료 상승에 이런 모순이 생기는 이유는 지역건강보험료 산정 방법 탓”이라며 “재산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로 환산하는데 재산금액이 낮을수록 등급별 금액 촘촘하게 나뉜 반면 재산금액이 높을수록 구간 금액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집값이 낮은 지역가입자는 공시지가가 오르면 등급이 급상승하는데 반해 고액의 집을 보유한 지역가입자는 공시지가가 오른다 하더라도 같은 등급을 받거나 한 두 단계 상승하는 수준에 그치고 만다.김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으로 재산 등급이 기존의 50등급에서 60등급으로 개편됐으나 공시지가가 현실 된다면 위의 예측에서 보듯이 예상치 못한 피해자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건강보험료 부과액 인상은 당연한 것이나 일반적인 예측과는 달리 부동산 가격이 덜 오른 곳에 많은 건강보험료가 부과되고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덜 부과되는 모순이 생긴다”며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건강보험료 재산 등급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