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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안정성 높은 임대주택, 하반기 전국서 1.3만 가구 공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 하반기 전국에서 임대주택 1만3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되는데다 기존 아파트 전세 기간인 2년보다 더 오랜 기간을 머물 수 있는 만큼 거주 안정성이 높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껑충 뛴데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전세시장도 일부 들썩이기 시작한 만큼 무주택자들은 임대주택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3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임대주택은 전국 27곳에서 총 1만3289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월별로 10월 4919가구(37%), 11월 3118가구(23.5%), 12월 5252가구(39.5%)다.전국 물량 중 수도권에서는 10곳 54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지방에서는 17곳 7856가구가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각 광역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471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고 경상남도(1638가구), 세종시(1538가구), 충청북도(1326가구) 순이다.공공임대 주택의 경우에는 주변 전세시세 보다 10% 가량 더 저렴하고,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여기에 임대기간도 공공임대는 50년, 장기전세주택은 20년으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게다가 4분기에는 공공성이 강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물량도 예정돼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전신인 뉴스테이와는 달리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로 책정돼 저렴하다.전체 가구의 20% 이상을 청년 및 신혼부부,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게 특별공급하고, 이들 물량의 임대료는 시세 대비 70~85% 이내로 낮춘다. 여기에 임대 의무기간 8년에 임대료 인상은 연 5% 이내로 제한함에 따라 임대를 구하는 세입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중 서울에서는 반도건설이 중구 신당동에 짓는 ‘신당 파인힐 하나 유보라’가 임차인을 모집하고 경기도 시흥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현지구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LH는 11월 세종시 다정동에서도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도 서한이 대구국가산단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서한e스테이 1038가구를 선보인다.
- [WiFi카페] '광고없는' 유튜브 서비스가 편치않은 이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요새 젊은 사람들은 유튜브로 검색해요.” 요즘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학습’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영어공부를 한다는 사람은 이미 수두룩합니다. 어학은 물론 경제, 음식 만들기 레시피부터 집안 형광등 갈아 끼우는 법, 문고리 교체하는 소소한 생활 지식 등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노하우를 알리고자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 덕분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소개 화면 캡처어른 뿐만 아닙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는 아이들도 ‘텔레비전’이란 단어는 몰라도 ‘유튜브’란 단어는 압니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외래어가 ‘유튜브’가 됐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성가신 게 하나 있죠. 바로 광고입니다. 영상 초반에 나오는 프레롤 광고부터 중간중간 나오는 광고는 눈에 거슬립니다. 아이들 보는 만화 영상에 성인용 광고까지 나온다면 아찔할 수 밖에요. 그래도 사람들은 봅니다. 공짜니까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올리는 영상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고도화된 자기 추천 기능 덕에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바로 유튜브죠. 카카오톡과 네이버는 뒷전으로 밀려났고, 이 격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구글의 영악함이 드러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유튜브 프리미엄’이죠. 공짜로 영상을 보려면 광고를 보는 불편을 감수해야하고, 그 불편이 싫다면 ‘돈을 내라’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저변을 확보한 다음, 광고로 돈을 벌고, 광고가 싫은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또 돈을 버는 것이죠. 유튜브 프리미엄은 처음부터 돈을 받지 않습니다. 넷플릭스처럼 한 달 정도 무료 혜택을 줍니다. 써보고 괜찮으면 그 다음부터 ‘돈을 내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7900원 정도 합니다. 7900원이란 돈도 한국 시장에서는 꽤 상징성이 있어 보입니다. 단순히 광고만 걷어내는 정도라고 하면 7900원이란 돈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프리미엄은 화면을 끈 상태에서 소리만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예전 ‘유튜브레드’와 같은 기능이죠. 이 기능은 광고 제거 이상의 파급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국내 음원 플랫폼인 멜론이나 지니뮤직 등은 월 7000원 이상의 돈을 내야 합니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예를 들어볼까요. 단순히 모바일로 듣기만 한다면 7900원에서 8400원을 내야합니다. T멤버십 할인 등을 통하면 4000원대 후반에서 5000원대 초반으로 떨어지긴합니다. 그러나 정기결제로 멤버십 할인을 받아야 합니다. MP3 다운로드까지 포함한 상품은 정가가 1만원대 중반입니다. 이 상품도 멤버십 할인을 받으면 반값에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상품도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습니다. 음원 권리자(저작권자)은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 대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 내년 1월부터는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일부 서비스 가격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반면 유튜브프리미엄은 같은 가격에 음악도 듣고, 다른 음성 콘텐츠도 들을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처럼 음성만 들리는 콘텐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팟캐스트를 듣는 수요도 유튜브가 흡수해갈 수 있다는 얘기죠. 경쟁사 입장에서는 ‘으시시’ 할 수 밖에요. 유튜브의 독점성이 가진 딜레마입니다. 물론 반론도 있습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우물안 개구리에만 있어야하냐는 것이죠. 실제 유튜브 덕분에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수위에 오르고 싸이가 세계적인 가수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도 더이상은 국내 시장만은 노리지 않게 됐습니다. 세계화된 유튜브 네트워크 덕분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유튜브가 방송은 물론 음원, 인터넷라디오 영역까지 독점하는 것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서비스가 경쟁하면서 성장하는 게 소비자들한테는 더 이롭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유튜브는 앞으로 더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에 이어 음원서비스, 팟캐스트 시장까지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이런 확장성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이고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에 비해 누릴 혜택이 참 많은 서비스인데, 영 편치만은 않네요.
- 경기 하락세 여부 주목…韓銀 금리인상 신호 나올까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장관들과 최근 경제상황과 전망,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 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주에는 국내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된다.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산업활동동향’을 비롯해 이번달 수출입 현황도 공개된다.그 연장선상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통화정책 방향도 힌트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공식석상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줄 가능성이 있다.◇산업활동동향 발표…경기흐름 주목29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8월 산업활동동향을 다음달 2일 발표한다. 투자 지표는 썩 좋지 않은 추세다. 지난달 발표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0.6%(전월 대비)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7년 9월~1998년 6월 10개월 연속 투자가 감소한 이후 20년여 만이다.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도 좋지 않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내렸다.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다. 통계청은 선행종합지수와 동행종합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할 경우 경기 전환점 발생 신호로 보고, 침체 여부를 판단한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 과장은 “동행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에 통계청 밖에서 하강 국면이라고 말할 근거는 있다”면서도 “통계청이 공식적으로 하강 전환점으로 설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0%에서 2.7%로 전격 하향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입 동향을 1일 발표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일~20일 수출은 365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3억5000만달러) 역시 21.6% 늘었다. 반도체와 석유제품 호황 덕이다.다만 이번달 수출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 증가율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10월 초였지만, 올해는 9월 말이었기 때문에 조업일수가 4일 적다.통계청이 5일 공개하는 9월 소비자물가동향도 주목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4%. 11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다. 한은 정책 목표치(2.0%)에 가깝게 반등했을지 관심사다. 특히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 증가율이 지난달 0.9%까지 고꾸라졌는데, 이번달 상승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장바구니 물가도 주목된다. 쌀(33.4%), 고춧가루(44.2%), 수박(31.1%), 복숭아(29.0%), 무(24.4%), 시금치(22.0%), 오징어(19.5%) 등 농수산물 물가는 지난달 큰 폭 뛰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인상한 소식이 전해진 지난 27일 이른 아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점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한은 기준금리 인상 신호 줄지 관심국내 경기 흐름은 최근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통화정책과 밀접하다. 한은 금융통화위원 의장인 이주열 총재는 통화정책에 있어 거시경제 상황을 중요하게 보는 인사다.이 때문에 이 총재가 다음주 공식석상에서 할 언급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은은 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연다. 이 총재가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동향을 논하는 자리다. 이 총재가 모두발언을 통해 추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 이 총재는 이튿날인 5일 출입기자단과 워크숍에도 참석한다. 시장에는 한은이 올해 10월 혹은 11월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파다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인상 기조에 내외 금리 차가 0.75%포인트까지 벌어진 데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도 급등세에 있다는 게 그 근거다. 무엇보다 이 총재의 인상 의지가 크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다음주는 10월 금통위(10월 18일 개최) 직전 기간이다. 이 총재가 금통위 본회의를 주재하기 전 대외에 정책 힌트를 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한편 정부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간 국가예산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설전도 더 격화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일 국회에서 열리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의에 참석한다. 심 의원은 질의자로 나선다. 기재부가 유출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이후 두 인사가 공개석상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서로 고발한 상태다.
- [부동산 투자포럼]“부동산 핵심입지...상권·교통망·공원·학원가·랜드마크”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 연구소장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이데일리 2018 부동산투자포럼’에서 ‘9.13대책 이후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민 기자] “프리미엄 상권, 신규 교통망, 대형 공원, 대형 학원가, 지역별 랜드마크.”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소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입지 키워드로 이처럼 5가지를 제시했다.김 소장은 “입지 프리미엄은 해당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사회, 경제, 문화적 혜택으로 일종의 특권으로 볼 수 있다”며 “입지 프리미엄은 가만히 있어도 집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투자 시 가장 중요하게 따져야 할 요소”라고 강조했다.핵심 입지 중 하나로 프리미엄 상권을 꼽았다. 김 소장은 “도보 거리에 대형 상권이 위치한 지금도 집값이 높지만 앞으로도 집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서울은 신규 대형 상권이 없기 때문에 기존 상권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신규 교통망도 핵심 입지 요소 중의 하나지만 주거지에서 직장까지 얼마나 빨리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목할만한 교통망 노선으로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 신안산선, 신분당선,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노선 등을 꼽았다.김 소장은 “작년에 경전철 우이선(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이 개통됐지만 메인 일자리 지역과 연결되는 노선이 아니다 보니 일대 집값에 프리미엄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며 “중요한 것은 전철망이 메인 일자리까지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 지 여부”라고 말했다.전통적인 학군 입지 이외에도 녹지 및 수변공간 등 대형 공원을 끼고 있는 지역도 부동의 핵심 입지 중에 하나다. 김 소장은 “녹지공간이나 수변공간은 사람이 지을 수 있는 건물과 달리 절대 대체할 수 없는 프리미엄”이라며 “지금까지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같은 단지 내에서 집값이 1억~3억원 차이가 났지만 앞으로는 6억~10억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서울 내 혐오시설이 있는 지역은 향후 더블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곳으로 분석했다. 김 소장은 “서울은 입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혐오시설 등은 수도권 외곽으로 이전하고 있다”며 “시설이 사라진 곳은 혐오시설이 제거돼 입지 가치가 올라가고,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두 번이나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판교대장지구 첫 아파트 '힐스테이트 엘포레'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 내 첫 분양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 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20층 규모로 A3블록에 121가구, A6블록에 464가구, A4블록에 25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10월 중 A4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A3·A6블록을 차례로 공급할 예정이다.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가 지어진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교, 분당, 서울과 인접할 뿐 아니라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망을 잘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어 이들 도로를 이용하면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30분 내외에 닿을 수 있다.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토지보상 단계에 있다. 이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2024년 월곶~판교선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단지에서 서판교여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 여기에 성남시 이매동 일대에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도 공사가 한창이다. 판교대장지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고 태봉산, 응달산, 안산 등 인근 숲으로 녹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판교대장지구 내 녹지 비율도 34%에 달해 판교, 분당 등 주변 아파트보다 높다.직주근접 환경도 돋보인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고 제2판교테크노밸리도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약 58만㎡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분당구 정자동, 백현동 일대에는 두산그룹, 현대중공업 R&D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성남 분당구에 노후주택이 많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대장지구에 쏠린 관심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남시는 분당구를 중심으로 입주 15년을 넘은 노후주택이 70%가 넘는다. 반면 2012년~2017년 아파트 공급은 2만4670가구에 불과해 신규 단지를 기다리는 수요층이 탄탄한 지역이다. 지난 7월 말 국토부 기준 성남시 미분양 주택도 없다. 성남시 집값도 크게 올라 이번 분양을 내 집 마련 기회로 여기는 수요도 많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성남시는 올해 7월 기준 최근 1년간 집값이 11% 넘게 상승했으며 분당구는 13% 넘게 올랐다. 이는 수도권 평균(4%)은 물론 서울 평균(8%)을 웃도는 수치다.특히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공급되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에도 아파트 당첨을 노려볼만 하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으로 최근 급등한 판교와 분당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전·월세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힐스테이트는 우수한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어 실거주 목적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