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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조망대)숨고르기..자신감 회복이 관건
  • [edaily 한형훈기자] 7월 첫날 주식시장에선 전고점을 앞두고 체력 저하가 가시화되면서 투자가들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 미국시장이 장후반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 뉴욕발 모멘텀에 거는 기대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국내 시장도 전고점(690P)을 강력한 저항선으로 매물을 쌓아가 지수흐름을 점차 무겁게 하고 있다. 또 5일선을 사흘만에 밑돌면서 기술적으로도 부담을 떠안게 됐다. 전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은 지난 9.11 테러이후 22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투자가들의 자신감 결여를 단적으로 증명했다. 개인과 기관의 집요한 경계매물로 외국인도 매수강도를 높이는데 힘겨워 하는 모습이다. 일부에선 고점 부근의 거래 실종에 차익매물 감소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즉 매도측이 급하게 매물을 던지지 않아 본격적인 조정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전일(30일) 거래소시장은 전고점을 의식한 매물과 개인 매수세의 공방 끝에 670선을 소폭 밑돌며 끝났다.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인이 670선 아래에서 주식을 사들이면서 하락폭이 제한됐다. 미국 증시의 탄력둔화와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 파업 불안감, 고점 경계감 등이 지수흐름을 압박했다. 그러나 개인이 매수에 동참, 장후반 낙폭을 만회하는데 일조했다. 거래소시장은 전주말 대비 7.35포인트(1.09%) 떨어진 669.93으로 끝났다. 개인이 2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27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13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417억원 순매도로 총 20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우증권 = 20일선 지지 여부와 거래량 회복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로 대두될 전망이다. 그러나 매수주체의 공백을 메울 원군인 국민연금과 정부 기관의 주식투자 자금이 대기하고 있다. 매수 타깃과 가격을 정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살 수 있는 용기 또한 필요하다. 다만 그 시점을 다소 늦추는 전략이 요구될 뿐이다. ▲대신증권 = 7월초는 기업들의 상반기 예상실적이 발표된 시기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종목과 단기테마로 부각되고 있는 무선인터넷주, 휴대폰관련주, 엔터테인먼트주, 건설주, 증권주 등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삼성증권 = 외국인의 매수규모가 최근 현저하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매수차익거래 잔고도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증가했기 때문에 대형주의 단기 수급여건은 중소형주에 비해 불리할 전망이다. ▲교보증권 = 시장이 전고점 저항에서 일보 후퇴해 있지만 아직은 추세전환을 논할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기존 상승추세의 유효성하에 7월 시장 역시 상승세를 지속해갈 전망이어서 주도주 중심의 매수대응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 = 일단 현 장세의 전개에 있어서 핵심적인 모멘텀은 여전히 해외변수로부터 제공되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만큼 당분간 지수 자체의 탄력성은 미국시장에 연동되는 흐름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계속되고 있는 노사문제의 파급도 부담스러운 변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미국시장의 기조가 단기내에 쉽사리 꺾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면 국내증시에서의 접근 역시 가격조정을 미리 상정하는 보수적인 대응보다는 실적 및 수급이 뒷받침되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저점에서의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미 증시에 거는 기대 유효한가 -한양 : 20일선 지지력의 재차 검증 -굿모닝신한 : 수급개선 종목군 중심의 매수관점 유지 -서울 : 에너지 약화로 지수에서 종목장세로의 전이 -동부 : 5일선과 20일선 -교보 : 지지선 유효성에 다시금 기대 -대신 : 지수 조정을 이용한 실적과 단기테마 유망주 매수 -동양종금 : 방향성을 찾기 전까지는 -대우 : 매크로와 마이크로 경기가 서로의 속도를 조율하는 기간 -우리 : 단기 숨고르기에 무게 -대투 : 단기 관점에서의 탄력적 대응 -브릿지 : 박스권 등락 -동원 : 본격적인 주식비중 축소시점 아니다 [뉴욕 증시]매매공방후 동반 약세..다우,9000선 탈환 실패 뉴욕증시가 장중 내내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인 끝에 동반 약보합세로 마감했다.분기말을 맞은 기관투자가들의 윈도드레싱이 매수세로 작용했으나 어닝시즌을 앞둔 경계매물을 이겨내지 못했다.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3.61포인트(0.04%) 하락한 8985.44포인트를,나스닥은 2.45포인트(0.15%) 하락한 1622.81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72포인트(0.18%)하락한 974.50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6억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주로 평균수준에 약간 못미쳤다.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654대 1623,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555대 1629로 상승과 하락종목이 비슷했다. 개장직후 발표된 시카고 PMI지수는 52.5로 지난달의 52.2에 비해서 개선되며 두달 연속 50을 상회했다.그러나 이는 예상치인 53.0에 비해선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유가와 금값은 나란히 상승했다.유가는 다시 배럴당 30달러선을 넘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철도파업 8천명 징계 착수..주동자 121명 직위해제 -동아: 철도노조 121명 무더기 징계..미복귀 8400명도 대상 -한겨레: 남북 공동번영 시대로..개성공단 착공식 -한국: 철도 파업 장기화 할듯..철도기본.공단법 국회통과..노정대치 -경향: 철도노조 121명 직위해제..미복귀 8천여명 사상최대 중징계 예고 -매경: 파업 회오리, 노정 대충돌..노대통령, 경제발목잡는 파업 용납못해 -서경: 산업동맥 마비위기..철도파업 사흘째 시멘트.컨테이너 -한경: 철도파업 산업물류 비상..양대노총 동조파업 ◇주요기사 (파업 회오리, 산업물류 대란) -기로에 선 노동정책..정부대응 경제살리기 시금석(매경) -경제 어려운데..또 물류대란 오나(서경) -정부 솜방망이 대응 불법 키웠다..줄잇는 멋대로 파업(한경) -노, 친노 꼬리표 떼기..노.정 비공식 대화조차 없어(한국) -이번엔 본때.. 마음 다잡은 노..철도파업 무더기 중징계 배경(경향) -철도노조 39%, 사상 최대 징계 임박..정부, 보름내 징계절차 끝낼 것(조선) -평행선 노정 접점 찾아라..철도파업 장기화 조짐..전문가 해법제시(한겨레) -너나없이 거리로..떼쓰는 사회..내몫 챙기기 집단신드롬(동아) -노, 경제발목 잡는 노동운동 안돼..노동시장 유연성 등 1-2년내 국제기준(전조간) -국민소득 2만불 가려면 친노동 이미지 털어내야..참여정부 국제세미나(전조간) -워크아웃사 덤핑공사..화섬업계 "다죽는다"(한경) -한진, 계열분리 속도 높인다..4형제 재산분할 끝나가(조선) -정기 세무조사 이달 재개..불성실 신고.호황기업 우선 대상(매경) -녹십자생명 헬스케어 사업 시동..민영의료보험 시장 선점 목표(서경) -은행 수수료 또 일제히 인상..담합의혹(한경) -비정규직 수 과다하지 않다..서울경제연구소..설문조사(서경) -이마트, 중국에 할인점 50개..2010년까지 5억불 투자 점포늘리기로(매경) -SK텔, "준" 무제한 정액요금제 폐지(한경) -금호타이어, 독립법인 출범..경영진 현행대로(매경) -조선용 후판값 인상 단계적 조율..포스코.조선 빅3 합의(서경) -테라급 슈퍼컴퓨터 시대 개막..서울대 김승조 교수팀(한경) -음악사이트 유료화 차질..벅스뮤직 판결로 렛츠뮤직 등 시행유보(매경) -화물연대 이달초 재파업..철도노조 지원..한노총 5만명 도심시위(조선) -다시 날자..항공업계 기지개..여름 성수기 총력전(동아) -중국, 포스코에 제철소 건립 요청..박태준 명예회장 통해 전달(매경) -4분기께 미분양 사태 날수도..전문가들이 본 하반기 부동산 시장(한경) -소비자 물가 석달째 내림세(한겨레) -청계천 복원 대역사 오늘 첫삽..2005년 9월 완공(경향)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북부서 완전 철수(동아) -한나라 총무에 홍사덕씨..정책의장엔 이강두씨(한국) -한국학생 과학능력 43개국중 1위..유네스코 조사(조선) -청와대 일용직 정규직 잇단 전환(한겨레)
2003.07.01 I 한형훈 기자
  • 아시아 증시, 일제 약세..항셍 0.4% 하락
  • [edaily 공동락기자] 3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지난주말 조정을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싱가포르 증시가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 매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각 오후 1시 24분 현재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주말대비 0.64% 하락한 1468.34를 기록했다. 2분기에 지수가 16% 급등한데 따른 조정매물이 유입되며 증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형주인 싱가포르텔레콤과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각각 1.28%, 1.07% 하락했으며 금융주인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과 DBS그룹은 나란히 1.56%, 0.93% 하락했다. 반도체 메이커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데이터크레프트는 가격 변동없이 보합세다. 홍콩증시도 약세다. 항셍지수는 전일비 0.38% 하락한 9620.82를 기록했다. 통신주인 차이나유니콤이 0.93% 하락했으며 단일종목으로 홍콩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차이나모바일이 내일로 예정된 직원들의 시위를 앞둔 불안감으로 1.35% 내렸다. 금융주인 이스트아시아은행과 HSBC가 나란히 1.28%, 0.80% 하락했으며 부동산 종목인 층콩은 1.05% 내렸다. 전화사업자인 PCCW는 1.01% 하락한 반면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이 0.48% 올랐다. 대만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01% 하락한 4877.28를 기록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세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업체 대만반도체(TSMC)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경쟁업체인 UMC는 0.88% 떨어졌다. 반면 D램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와 윈본드전자는 2.46%, 1.17% 상승했다. 하드웨어 업체인 아즈텍컴퓨터와 콴타컴퓨터는 각각 1.12%, 1.39% 하락했으며 중화텔레콤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2003.06.30 I 공동락 기자
  • (증시조망대)5일선 부담에 모멘텀도 없고
  • [edaily 한형훈기자] 24일 주식시장은 5일선 이탈 이후 기존 상승추세로의 재진입을 위한 지수 복원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승세 복원에 실패하고 매물공세에 밀려 장대음봉을 만든다면 20일선 근처까지의 조정을 각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일 조정국면에서 외국인 매매가 단기 비중조절에 그쳐 일단 급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수가 700선에 근접한 만큼 추가 상승을 이끌 매수주체의 부재는 상승세의 지속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또 5일선을 이탈한 데다 상승 기울기가 크게 둔화, 상승추세로의 재진입을 위해 자극적인 모멘텀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주식형 수익증권과 고객예탁금의 유출이 지속, 기관과 개인이 매수공백을 대체할 가능성을 낮추는 점도 부담으로 지적됐다. ▲대우증권 = 쉬어가기 위한 숨고르기라면 지수의 조정을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짧은 시간 동안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에서 현재의 주가수준에 대한 투자자들의 검증(합의) 과정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으로는 이번 랠리에서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5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진 만큼, 2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대신증권 =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미국 증시의 반응과 종합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 여부에 대한 확인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재매수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 조정국면을 전기전자 업종 및 금융주 등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증권 = 외국인 순매수 단절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로 판단된다. 외국인 순매수가 지분 재충전이라는 단기적 시각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일환이라는 중기적 시각이 공존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반면, 증시 내부 유동성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유효한 상황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어제의 순매도 전환으로 최근의 외국인 매수세가 단절되었다고 보기에는 절대적 규모 자체가 너무 작은 상황인데다 매수금액 5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추세가 유효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조정을 논할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굿모닝신한증권 = 단기간에 주가 수준이 크게 상승했다는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어차피 지금은 쉽게 매수 대응에 나서기 어려운 국면이고, 당연히 관심 또한 적절한 이익실현 시점에 있다. 문제는 주도세력인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국내증시 모두 에너지 분출 현상이나 추세적인 움직임을 의심할 만한 부정적인 흐름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전일(23일) 거래소시장은 700선을 목전에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외국인이 18일만에 소폭이지만 매도우위로 전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기관은 프로그램을 제외한 매매에서 1000억원 안팎을 순매도, 지수 조정을 부추겼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1.63포인트(1.69%) 내린 674.59로 끝났다. 개인이 2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원, 17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 1100억원을 제외할 경우 1200억원 안팎을 순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53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82억원 순매도로 총 115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44포인트(2.82%) 하락한 49.3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동원 : FOMC를 바라보는 투자포인트 -한양 : 눌림목 구간에서의 저점 매수 -대우 : 주가수준과 상승속도에 대한 검증과정이 필요 -우리 :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도 노출 -브릿지 :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 -동부 : 다양한 지지선 설정 가능 -대신 : 조정 이후 재반등 예상 -동양종금 : 상승 일변도 흐름에 대한 경계심리 -대투 : 아직은 속도조절 차원으로 이해해야 -교보 : 단기 급등세는 한풀 꺽였으나 상승세는 유효 -서울 : 중기적인 상단부 지수대에서의 등락국면 -굿모닝신한 : 외국인의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 -LG투자 : 완급조절이 필요한 시점 [뉴욕 증시]실적우려..다우 9100선 무너져,나스닥 2.1%↓ "거침없는 랠리는 거품이었단 말인가" 뉴욕 주식시장이 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우 지수는 세자리 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도 2% 이상 급락, 1600선을 위협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폭이 불분명한 것도 투자심리 위축에 한 몫했다.투자자들은 FOMC회의를 앞두고 차익실현에 급급했다.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7.80포인트(1.38%) 떨어진 9072.95, S&P500은 14.05포인트(1.41%) 떨어진 981.64, 나스닥은 33.97포인트(2.06%) 떨어진 1610.75로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58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9800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676개, 내린 종목은 2170개였다. 나스닥에서는 758종목이 올랐고, 2365종목이 떨어졌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채권가격 상승). 국제 유가와 금값은 떨어졌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노대통령 특검시한 연장 공식거부 -동아: 특검정국 다시 긴장고조..노, 연장거부 야 대통령 친인척 비리 국조 추진 -조선: 경제5단체 "정부 법안지키면 기업이 법대로 할 것" -한국: "특검연장 거부" 정국 냉각 -매일경제 : 경제5단체 "파업 지속땐 공장 해외 이전" -서울경제 : 경제5단체 "줄파업 경제파탄 초래" -한국경제 : 포스코-현대차 "윈윈효과" 핫코일분쟁 2년만에 타결 ◇주요뉴스 -부산·대구·인천 오늘 지하철 파업위기(전조간) -정부, 철도 지하철 파업에 "엄정 대처" -전두환 전대통령, "현금 30만원뿐"주장 그대로(전조간) -특검연장 거부 정국 급랭(전조간) -노대통령 "일시적 폭력엔 유연하게 대처"(동아) -네티즌 74% "스크린 쿼터 폐지·축소"(매경) -김진표 부총리 "2분기 성장 2%대 그칠 것" -현대경제연구원, "국내경기 하반기부터 회복 전망"(조선) -LG그룹, 하나로통신 외자유치안 "반대"(매경) -하나로통신 헐값 매각 논란일듯. 해외컨소시엄 주당 3000원∼3200원선 제시(서경) -고려전기, 유상증자 가장납입 의혹(매경) -조흥은행, 한은에 3조지원 요청..금리높여 고객재유치 나서(서경) -한은, 조흥은행에 3조 추가지원키로..유동성 조절차원(한경) -조흥 새행장 이강륭씨 등 거론..홍석주 행장 등 등기임원 4명 사임예정(한경) -조흥은행 타결 "법과 원칙" 논란(한겨레) -조흥은, "예금 다시 유치"..금리 최고 0.4%p 올려(조선) -"정부 보유 우리금융 주식 나눠 매각할 것"..김부총리 "블록세일" 첫 언급(조선) -우리금융도 곧 민영화(한겨레) -법정관리나 기업개선작업기업, 재산 해외도피 기업 집중조사(한겨레) -금융사 부실채권 올 4.7%증가..1조5천억 늘어, 여신 건전성은 그대로(한겨레) -금융 구조조정 급물살(동아) -현대캐피탈, ABS 8500억원 규모 발행(서경) -현대, 일부 LPG차 생산 중단(서경) -필링크, 무선인터넷 광고 자회사 설립 -현대상사 대주주 지분 모두 소각..계열서 완전 분리(한경) -"카메라폰 규제법안 만든다"(조선) -SKG·현대상사 구조조정 본격화(한겨레) -SK글로벌 수입차 렉서스 못판다(조선) -일본, 북핵 긴장땐 무역·송금 정지(동아) -부시 재선가도에 "대량살상무기 장애물"(동아) -미 금리 금명 0.25~0.5%p 내릴 듯(동아) -미 새 비자규정 내부서도 반발(한국) -128개 상장·등록기업 회계감리 착수(동아) -고소득 자영업자 특별 세무관리(동아) -부동산 투기사범 70명 적발(조선) -서울 잠실 시영 재건축 승인
2003.06.24 I 한형훈 기자
  • 대만·싱가포르, 동반 상승..홍콩은 약보합
  • [edaily 공동락기자]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서로 등락이 엇갈렸다. 대만와 싱가포르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중인 반면 홍콩은 약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가 반도체 종목들의 선전으로 일제히 강세다. 한국시각 오후 12시 8분 현재 가권지수는 0.17% 상승한 5007.43포인트를 기록, 5000선을 상회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전일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메이커인 대만반도체(TSMC)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UMC는 1.68% 올랐다. 반면 D램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와 윈본드전자는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주인 중화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철강업체인 차이나스틸은 약세다. 싱가포르 증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54% 상승한 1494.78을 기록했다. 거의 전업종에 걸쳐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테크놀러지가 0.69% 상승했으며 반도체 종목인 차터드반도체와 ST어셈블리테스트는 각각 1.06%, 0.57% 올랐다. 항공주인 싱가포르항공은 20년 만에 인력 감축계획을 발표한 이후 0.93% 상승했으며 싱가포르텔레콤은 1.85% 올랐다. 반면 홍콩 증시는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항셍지수는 0.21% 하락한 9949.47을 기록했다. 지수에 대한 편입비중이 높은 금융주들과 부동산 관련주들이 약세다. 금융주인 항셍은행이 0.29% 하락했고 HSBC도 0.26% 내렸다. 부동산 종목인 층콩이 0.20% 내렸으며 선헝카이프라퍼티도 0.71% 떨어졌다. 반면 통신주인 차이나모바일이 0.26% 상승했으며 기술주인 존슨전자는 0.52% 올랐다.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은 1.86% 하락했다.
2003.06.19 I 공동락 기자
  • (증시조망대)아직 갈 길이 멀다
  • [edaily 한형훈기자] 19일 주식시장은 계단식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와 추세 순응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주식시장은 갭상승을 지지한 데다 60일과 120일선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 기술적으로 반등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또 외국인이 15일 연속 총 2조원 이상 순매수, 수급구조도 상승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반면 높아진 지수대가 개인과 기관의 이익실현을 끊임없이 유혹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점 경계감에 고민하는 기관과 개인이 외국인 매수에 얼마 만큼 동참할 지 여부에 주목하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700선에 근접하는 지수대를 감안할 때 외국인의 나홀로 매수로는 힘이 부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달 들어 주식형 수익증권의 자금유입이 목격되고 있는 데다 고객예탁금도 11조원을 넘어서 개인과 기관의 매수동참이 요원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전일(18일) 거래소시장은 상승 피로감으로 보합권 공방 끝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압박한데다 단기 고점에 대한 우려로 개인과 기관이 차익매물을 지속적으로 쏟아냈다. 하지만 외국인이 15일 연속 매수우위로 대응, 장후반 재차 상승 반전을 이끌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09포인트(0.16%) 오른 675.7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2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8억원, 121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17억원, 비차익이 486억원으로 총 1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08포인트(0.15%) 떨어진 50.55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은 있으나 -굿모닝신한 : 유동성 국면의 진행 이어질 전망 -교보 : 두가지 측면에서 본 강한 시장 에너지 -LG투자 : 시세에 순응하되 그 내용은 한번 더 되새겨봐야 -동부 : 외국인 순매수와 삼성전자 -동원 :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 -대신 : 기술적 저항까지는 다소간의 여유 -브릿지 : 추세에 순응하는 과단성 필요 -우리 : 속도조절이 필요한 시점 -동양종금 : 피로감은 있으나 기존의 시각 유지 -한양 : 가격메리트에 의한 대역전극, 700선이면 마무리 -대우 : 911 테러사태 이후 VS 올해 반등국면 [뉴욕 증시]실적경고에 다우 9300선 하회..나스닥은 3일째↑ "실적 우려 재연" 경제지표 부진에도 꿈적않고 랠리를 지속해왔던 뉴욕증시가 실적 경고라는 암초를 만나 비틀거렸다.나스닥은 반도체와 네트워킹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며 9300선을 약간 밑돌았다.다우는 3일만에 조정받은 반면 나스닥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스트만코닥의 실적 경고가 블루칩에 직격탄을 날렸다.이밖에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의 실망스런 실적도 부담이었다.반면 기술주들은 증권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와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9.22포인트(0.31%) 하락한 9293.80포인트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57포인트(0.16%) 하락한 1010.09포인트로 하락마감했다.반면 나스닥은 8.71포인트(0.52%) 상승한 1677.15포인트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3일째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미국내 재고증가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금값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온스당 360달러선을 밑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7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0억7000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259대 2022로 하락종목이 많았던 반면 나스닥은 1614대 1584로 상승종목이 약간 많았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 : 조흥銀 노조 총파업 돌입 - 동아 : 박지원씨 400억 수수설 수사 - 조선 : 현대가 박지원씨 줬다는 150억 금강산 카지노 승인 대가 - 한겨레 :박지원씨 영장.."정상회담 준비 150억 요구" - 한국 :조흥銀 파업..금융 대혼란 - 매경 : 검찰 조흥銀 파업주동자 소환 - 서경 : 조흥銀 총파업, 금융대란 우려 - 한경 : 조흥銀 노조 전면파업..노총, "내주초 동조 총파업" ◇주요기사 - 조흥은 창구업무 마비..노조파업돌입(조선) - 조흥은 파업 경찰 투입키로(동아) - 오늘 공공부문 총파업 출정식(조선) - 조흥銀 헐값매각 논란 재연(한국) - 보험 노사 임금협상 진통(매경) - 접대비 1회 50만원까지(서경) - 30만~50만원 넘는 접대비 규제(조선) - 기업 30만~50만원 넘는 접대비..영수증 제출해야 비용인정(동아) - 30만원 넘는 접대비 "업무관련" 입증해야(매경) - SK그룹 구조본 해체(한경) - SK 구조본 해체..계열사별 독립경영(한국) - SK 계열사 각개전투..구조본 다음달 해체(조선) - SK그룹 구조조정본부 해체(동아) - 삼성전자-KT, "모든 사업 협력"(동아) - 삼성전자-KT "포괄적 제휴"(한경) - 부동산 이중계약서 1383명 처벌(한경) - 수도권 깡통아파트 등장(매경) - 부동산 이중계약서 1380명 형사처벌(조선) - 건강보험 통합 무산위기..한나라 2년 유예 주장(경향) - 추경 임시국회 통과 무산위기(매경) - 실업급여 신청 14% 증가(한경) - 국채발행 확대에도 금리 또 사상최저(한경) - 설비투자 4년전으로 후퇴..국민소득 2만불 멀어진다(경향) - 설비투자 급감..4년만에 최저(동아) - 외국인 매수 여력 최대 1조 5천억(한경) - 장외기업, 등록사 잇단 인수(한경) -"미국의 한국반도체 공습"..하이닉스 회생 큰 부담(조선) - 금호타이어 9일째 파업..자동차 생산 차질(매경) - 심텍, 휴대폰용 PCB양산(매경) - 현대모비스 경쟁사 핵심기술 빼돌려(경향) - 검찰, 대진공업 주가조작 수사(한경) - 北, 어떤 다자회담도 기대 안해(한겨레) - 弱달러시대 "金이 최고"(매경) - 北, 다자회담 거부 뜻(경향) - 파월, 북한 중국 지원만으론 못버텨(조선) - 후진타오, 장쩌민 외교권 승계(동아) - 불안 휩싸인 강남..호신 자구책 비상(한겨레) - CD 묻지마 채권 뇌물 판친다(조선) - MS, 스팸메일과 전면전(서경) - 日 카시오 휴대폰 국내상륙(서경) - 카드사 경영정보 정기적 공개(한겨레) - 30대그룹 평균 기부액, 매출액 0.15%(동아)
2003.06.19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믿을 건 외국인 실탄
  • [edaily 한형훈기자] 18일 주식시장은 상승 전주곡으로 불리는 전일 상승갭을 지킬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시장의 경우 제자리 걸음에 머물러 중립적인 영향이 점쳐지고 있다. 국내 변수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개장이후 종합주가지수의 시초가 지지 여부가 장중 지수흐름을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어제 거래량과 거래대금 증가로 에너지 응집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주요 저항선인 630선을 돌파한 시점에서 다른 이평선이나 매물벽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3월 저점(512p) 대비 30% 넘게 급등, 약세 랠리(저점 대비 25~30% 상승)의 우려는 일단 접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급 주도권을 쥔 외국인은 어제까지 14일동안 2조원 안팎을 순매수했다. 지난 2001년 테러이후 외국인이 4조원 가량을 순매수한 것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을 이끌 실탄은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반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KOPSI 하락폭의 38.2% 수준이 677선에 위치, 되돌림 영역에 진입하는 점은 경계사항으로 제기됐다. 또 현물시장의 거래대금 이평선이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세를 기록, 거래대금 측면에서 단기과열 징후가 나타난 점도 지적됐다. 전일(17일) 주식시장은 미 증시의 랠리를 이어받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데다 프로그램 매수도 발빠르게 유입,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시장이 뉴욕지역의 제조업지수 급등과 금리인하 등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촉매로 랠리를 펼친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고무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6.84포인트(2.56%) 오른 674.66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8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2억원, 108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25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376억원 순매도로 총 87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61포인트(1.22%) 상승한 50.63포인트를 기록했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동조화 장세, 미 증시 결과에 따라 대응을 달리해야 -동양종금 : 외국인을 매개로 한 미국증시와의 동조화 -동부 :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전환 -서울 : 상승파동 연장국면 진행 -대투 : 상승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 -굿모닝신한 : 외국인 매수반전 종목군에 대한 관심 제고 -대신 :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력 -동원 : 장단기 이평선, 정배열 국면 진입 -대우 : 일방적인 호재에 대한 편승을 재점검하며 -우리 : 증권주, 증지활항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 -한양 : 매물 저항 악화 -브릿지 : 조정시 저가매수 -교보 : 매수관점의 시장대응 유지 [뉴욕 증시]이틀째 상승..다우 나스닥,시소장세끝 강보합 뉴욕증시가 장중 극심한 시소장세를 펼친끝에 동반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다우와 나스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06포인트(0.04%) 오른 9323.02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1.98포인트(0.12%) 오른 1668.5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0.94포인트(0.09%) 오른 1011.68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랠리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증시는 장중 조정을 거치는 양상이었다.그러나 장막판까지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해 향후 장세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음을 반영했다. 개장을 전후해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모두 호조를 보였지만 지표개선은 이미 전일의 랠리에 반영됐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인식이어서 오늘의 시장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달러화는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배럴당 31달러선은 상회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전망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조선 : 교사·철도·은행노조 집단행동..대혼란 예고 - 동아 : 한국 산업경쟁력 붕괴단계..성장잠재력 훼손 - 한국 : 현대 남북회담 비자금..정치권 유입여부 조사 - 경향 : 與, "특검 조기종결" 개정안 국회제출 - 한겨레 : 노-정 "정책갈등" 줄파업 예고 - 매경 : 세계 환율전쟁 "점입가경" - 한경 : "6~7월 총파업 투쟁 강행"..신인도 하락우려 - 서경 : 주가 연중최고 674..16P급등 ◇주요기사 - 2분기 성장률 3% 밑돌듯..박승 한국은행 총재(조선) - 올해 4% 성장 가능..한은총재 "콜금리 당분간 동결"(동아) - 한은총재, "금리추가인하 불필요"(한국) - 박승 한은총재 "채권버블" 경고..환율오르면 피해속출(매경) - 주가 올들어 최고 "674"..외국인 2800억 순매수(조선) - 주가 674 연중 최고..환율 1190원대 붕괴(한겨레) - 조흥은행 매각 사실상 타결..사후손실 최대 7천억 보전합의(조선) - 조흥은행 매각 사실상 타결..주당 6200원, 20일께 본계약(동아) - 조흥은행 매각 사실상 타결..정부 "95% 진척, 공자위서 확정"(한국) - 조흥은행 매각 또 헐값논란..제안가 못미치는 2조원 초반 가닥(한겨레) - 조흥은행 예금이탈 조짐..이달들어 총수신 3.8조 감소(서경) - SK글로벌 빚 2조원대 출자전환..채무재조정안(조선) - 금융기관 민영화 산넘어 산..서울보증, 한투, 대투 매각 엄두못내(동아) - SK글로벌 편입 채권투자자, "액면가 30%까지 돌려받는다"(동아) - 은행 금리인하 담합 조사..공정위 국회보고(매경) - "연체축소방안 강구하라", 김정태 국민행장 업무복귀(경향) - 은행 임단협 결렬, 파업 "초읽기"..생보업계도 진통(한경) - 증시와 동반강세, "국채과열" 경제상식 뒤집다(경향) - 주가 오르자 환매압력..투신, 펀드해지 잇달아(한경) - 금융사- 대주주 거래 감독강화, 금감위 하반기 연계검사(한겨레) - CP발행 등록 의무화추진..금융부실 뇌관 사전에 제거(한국) - 은행 신탁업무 금지 추진..자산운용법안에 추가(한겨레) - 포드, 4억달러 원화채권 발행 무기한 연기(한경) - 기간통신사업 외국인지분 15% 초과..단순투자시 외국인 간주안해(서경) - 한라그룹도 형제갈등, "시멘트주식 71만주 동생이 임의매도"(동아) - 50대 그룹 오너 73%, 내부주식거래로 차익(한국) - 현대차 중국에 4억7000만달러 투자..뉴욕 기업설명회(매경) - 반도체경기 연말에나 회복..이윤우 삼성전자 사장(매경) - 삼성전자 현금보유 10조까지 확충..올해 6.7조 반도체 투자(한경) - 건설업계 "접대비 연 4300억"..공사액의 0.54% 차지(조선) - 원재료값 두달째 떨어져..지난달 8.2% 하락(조선) - 경총, 올 최저임금인상 4% 제시..노동계와 큰 차이(동아) - 임대주택조합도 임대사업 가능..27일부터 2명이상 설립때(한국) - 중국, 5자회담 긍정적 반응..ARF 한중일 외무장관 회담(동아) - 오산·평택 미군기지 인근 국제평화도시 건설..손학규 경지지사(조선) - 검찰, 파주 부동산투기 직접조사..신도시 사전정보유출 등 비리관련(매경) - 안정남씨 본격 수사착수..감세청탁 의혹관련(조선)
2003.06.18 I 한형훈 기자
  • 증시 680선 일시저항..IT·금융주 재편-삼성
  • [edaily 김상욱기자] 삼성증권은 17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이 밸류에이션 부담에 직면해 있다는 점과 외국인 매수를 제외할 경우 후속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지수가 680선에서 일시적인 저항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부동자금의 유입을 통한 시장의 레벌업 가능성이 있어 중장기전망은 낙관적인 시각을 고수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급등종목에 대한 차익실현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선호 IT주와 금융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것으로 권고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공세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국내투자자는 아직 주식시장을 외면하고 있다"며 "2분기중 실질 고객예탁금 및 주식형 펀드는 각각 2보1882억원, 3조7810억원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유동성은 6월들어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석 연구원은 "정부는 부동자금의 부동산 투기화를 차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주식시장이 차선책으로 부각중"이라며 "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벤처 육성정책 및 부동산시장 활성화정책이 궁극적으로 투기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있지만 정책집행 초기에는 엄청난 기회로 다가왔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부동자금이 증시에 유입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기회복을 통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완화 및 주식투자의 기대수익률 제고가 필요하다"며 "하반기중 주식, 채권, 부동산 순으로 수익률 역전현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말기준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주식보유비중은 6.1%에 그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평균 주식보유 수준으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이 이뤄진다면 앞으로 상정해 볼 수 있는 주식 편입규모는 약 8.6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시중 유동성과 주가의 과거 평균이 균형수준이라는 전제하에 적정지수를 산출한 결과 744~803P로 추정됐다"며 "경기와 시장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단순비교지만 현재 시가총액이 시중 유동성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003.06.17 I 김상욱 기자
  • (증시조망대)가벼워진 몸집에 외부 모멘텀
  • [edaily 한형훈기자] 17일 주식시장은 조정 하루만에 강력한 랠리를 보인 미국시장의 모멘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일 증시에선 만기 여진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시장을 압박했지만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 만기후 충격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외국인도 매수 마인드를 유지하며 추가 매수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경제지표를 앞세운 미증시 랠리와 외국인 매수, 개인투자자의 가세 등으로 조정의 근거가 약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조정의 빌미는 지수가 저점 대비 30% 안팎 오른 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다는 점, 트리플 만기 여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압박 등이다. 그러나 실질고객예탁금의 감소세 둔화에 따른 개인 매수여력 확대, IT 주식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수, 7000억원대로 급감한 매수차익잔고 등으로 인해 시장 몸집은 어느 때보다 가볍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또 미국 FOMC회의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북돋운 데다 증시 발목을 붙잡았던 SK글로벌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간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증권 = 외국인이 지난 0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3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의 순매수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 시장은 최근의 급등에 대한 부담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모멘텀과의 싸움이다. 아직까지는 상승여력이 남아있다. 그러나, 미국의 2분기 사전실적 발표시즌이 임박하고 있다. 지수의 반등시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개인의 인내가 헛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 구미의 유력한 연기금펀드들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권수익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국채선물을 계속 매수할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의 과열현상은 진정되기 힘들 전망이다. 2분기 들어 ‘주식-채권’동반강세 현상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인 공통된 현상이고, 7월중 금통위에서 콜금리 인하가 예상돼 있어 양 시장의 동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들이 선호하는 내수관련 중저가대형주, 증권주 및 코스닥시장내 무선인터넷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증권 = 단기적으로 숨고르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이나, 지수 630~680p를 중심으로 등락국면 전개후 재차 방향성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단기투자는 차익실현의 관점에서, 중장기 투자는 핵심종목에 대한 매수기회의 포착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다. ▲현대증권 = 현재 금융시장에서 주가와 채권 가격의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주가는 경기의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채권은 금융완화 정책 지속 가능성에 근거하고 있다.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한 투자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으로 당분간 주가와 채권 가격의 강세가 양립할 수 있겠지만 중기적으로 경기회복을 전제로 투자자산의 매력도를 생각해 보면 주식시장의 매력이 다른 투자대상(부동산 - 정부의 강력한 가격 안정 정책, 채권 - 콜금리보다 낮아진 지표금리)보다는 투자가들의 관심을 더 끌 것이라는 판단이다. ▲교보증권 = 미증시의 상승세가 유효한 상황으로 외국인 매수를 통한 국내증시의 수급개선의 움직임이 좀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원활한 매물소화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매물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실질 고객예탁금의 감소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매물압박 역시 덜어지고 있는 등 시장몸집이 가벼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이 긍정적 추세를 이어가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16일) 거래소시장은 고점 경계감에다 프로그램 매물이 가세하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7.42포인트(1.12%) 내린 657.82로 끝났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3억원, 10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52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164억원, 비차익이 340억원으로 총 15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0.54%) 상승한 50.02로 지난해 12월20일 51.76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50선 고지를 밟았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 에너지 비축을 위한 기간 조정 진행 -LG투자 : 선행지표격인 IT주와 수급상 매매주체 향방이 관건 -굿모닝신한 : 이격조정 예상..종목별 대응 전략 -서울 : 추가상승의 가능성을 열어 둔 이격조정 -대신 : 주식 채권 동반 강세 흐름은 지속될 전망 -한양 : 서머장세 안전수칙 -교보 : 국내 수급부담 완화 움직임 예상 -동원 : 지난해 12월과 비교한 투자유망주 찾기 -우리 : 조정을 종목 교체의 기회로 -동양종금 : 외국인 매수 강도 둔화 가능성 -동부 : 5일선 지지여부 -대우 : 급등에 대한 부담과 새로운 모멘텀과의 싸움 [뉴욕 증시]빅 랠리...S&P,1000선 돌파하며 1년래 최고치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회복의 기대감을 촉매로 다시한번 "빅 랠리"를 펼쳤다.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올라 9300선을 상회했고 S&P500지수는 100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S&P500지수는 1년래 최고치 수준까지 올라섰다.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201.84포인트(2.21%) 급등한 9318.96포인트를 기록하며 9300선을 상회했다.나스닥은 40.09포인트(2.46%) 급등한 1666.5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22.13포인트(2.24%) 오른 1010.74포인트를 기록했다.S&P500지수다 10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올라 배럴당 31달러선에 다시 진입했으며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408대 892,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087대 1140으로 상승종목이 두배 이상 많았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신문 : 의원 입법활동 "속빈 강정"("16대국회 3년활동" 분석·평가) - 동아일보 : "조흥銀 매각" 勞政 정면충돌 - 조선일보 : 미, "미사일·마약실은 北선박·비행기 동맹국 영공·영해서 저지" - 한국일보 : "조흥銀 매각" 勞·政 충돌 위기 - 한 겨 레 : 외국인노동자 "출국대란" 우려..8월말 강제출국 코앞 - 매일경제 : 조흥銀매각 노-정 정면충돌 - 한국경제 : 조흥銀 매각가격 3조원 합의..노조반발 노정 충돌예고 - 서울경제 : 조흥銀 매각 노정 강경대치 ◇주요기사 - 매출늘고 이익줄고 "천수답 경영"..1분기 제조업 수익악화(경향 등) - 골드만삭스, 한국 올 성장률 3.2% 하향(전 조간) - 국고채 금리 첫 3%대..0.1%P내려 3.95%(전 조간) - 年利 9%대 후순위채…헐값 유상증자..카드사 "유혹의 계절"(한국 등) - 경제 상임위 전·현직의원 절반 주식보유·거래, 25명은 관련기업 투자(전조간) - ARF 오늘 개막 北核해법 논의 최대 이슈(한국) - 중기 특별세액공제 1년 연장..당정 최저한세율 8% 인하검토(매경 등) - 은행 신탁계정 카드채 집중편입..카드채 손실 고객 전가(매경 등) - 환율 10% 떨어지면 영업익 8조 줄어-산업구조 변화 분석(전 조간) - 은행 연체율 크게 높아졌다. 5월 가계대출부분 최고 0.34p↑(한경 등) - 大生 보험료 7∼8% 인상..삼성 교보 등도 검토(한경) - 6개 채권은행장, 현대상사 정상화 합의(한경 등) - SK글로벌 새 대표이사 정만원씨 유력..내부인물론 최창원씨 거론(매경 등) - 조흥銀 노조원 7천여명 청와대에 집단사표 제출(전 조간) - 기아차, 중국 2공장 상해에 짓는다(한경 등) - 한보철강 인수한 AK캐피탈, 3억5천만불 조달 추진(매경 등) - 르노삼성차 "채권단 보유지분 10% 산다"(매경 등) - 넥서스 美에 콜센터 구축(한경 등) - 재경부, 벤처기업 M&A활성화 위해 주식교환 양도세부과 매각때까지 유예 검토 - 모션헤즈 3자배정 유상증자 또 추진(서경 등) - 프리챌, 커뮤니티 다시 "공짜"로(한경 등) - 라디오 광고요금 평균 23% 인상(한경 등) - 노대통령, "불법행위 용납 기대말라"-경찰간부 특강(전 조간) - 박지원씨 형사처벌 검토(동아) - 박지원씨 특검출두 "4천억 북송금 몰랐다"(한겨레) - 재건축 후분양제 도입땐 분양가 9.4% 올라-건교부 자료 - 철도 화물연대 현대차 택시 파업 줄줄이 예고(전 조간) - 초등생 120명 집단식중독 증세(조선 등)
2003.06.17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후폭풍 우려 속 외국인 매수
  • [edaily 한형훈기자] 13일 주식시장에선 `세마녀의 날` 무사통과에 따른 의구심으로 후폭풍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전문가들은 만기 후폭풍 보다는 시장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외국인 매수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전일 증시는 만기를 맞아 시한폭탄으로 지목된 매수차익잔고가 활발한 롤오버로 무난하게 소화된데다 외국인 현물 매수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흐름를 이어갔다. 현대증권은 "이월된 매수 차익거래 잔고가 6월물과의 매수 차익거래 잔고때 설정된 베이시스보다 좋은 조건으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이월된 물량 출회에 의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은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시장의 추세적 상승기조와 D램 가격 상승, 달러화 약세 진정 등도 외국인 매수기조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교보증권은 "만기일 이후 예상되는 차익매물 후폭풍 가능성에도 불구, 수급구조의 포커스는 외국인 매매패턴에 맞춰 긍정적인 접근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12일) 거래소시장은 선물옵션 만기일 부담을 비켜가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만기관련 지수 충격이 미미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장중 내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지만 외국인이 그때마다 소화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6.66포인트(1.02%) 오른 657.95로 끝났다. 외국인이 7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53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688억원, 비차익이 2684억원으로 총 10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97포인트(2.01%) 상승한 49.2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한양 : 단기조정 가능성 점증 -대신 : 변화된 주식시장에 코드를 맞출때 -현대 : 상승종목 슬림화 -동부 : 외국인 매매방향이 관건 -브릿지 : 5일선 지지력 확인속에 종목별 접근 -교보 : 후폭풍보다는 추세적 긍정성의 뒷받침 주목 -대우 : 동조화 속에 차별화 -LG투자 :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해야 -동양종금 : 만기일 부담을 이겨낸 상승추세 -우리 : 만기일 이후 후폭풍에 대비 -동원 : 3개월 연속 양봉 가능성 진단 -서울 : 만기일 이후 우호적인 증시 환경 강화 전망 [뉴욕 증시]사흘째 상승...다우 9200 노크,11개월래 최고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익실현 매물을 무리없이 처리했다. "경제지표가 신통치 않다"고 생각한 투자자들은 차익매물을 내놨지만, "조정받을 때 사자"는 추격 매수세도 만만치 않았다. 다우 지수는 이익실현 매물을 소화해내며 한 때 92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나스닥의 기술주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3.33포인트(0.14%) 오른 9196.55, S&P500은 1.03포인트(0.10%) 오른 998.51, 나스닥은 7.60포인트(0.46%) 오른 1653.62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이로써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26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8400만주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644개, 내린 종목은 1235개였다. 나스닥에서는 1612종목이 오르고,1470종목이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고, 금값도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였으며, 국채 수익률은 떨어졌다.(채권가격 상승)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에 대해 엇갈린 신호를 보여, 랠리 중간 휴식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개장전에 발표된 5월 소매판매는 소폭 개선됐지만,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위축돼 있음을 보여줬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신문 : 끌려다니는 북핵외교..미·일 대북압박 구체화 -동아일보 : 통치행위 여부 법원서 판단..김 前대통령 특검여부 촉각 -매일경제 : 정부정책 따로 논다 -서울경제 : `지역특구`내년부터 지정..연내 법제정 -조선일보 : 주한미군 1만여명 감축 -한국일보 : `스크린쿼터` 정면 대립 -한 겨 레 : 노 "DJ조사 반대" 밝힐 듯 -한국경제 : 기업들은 부동산 팔았다..작년보다 50% 늘어 ◇주요기사 -한은총재 "채권거품 오래 못 갈것"(한국) -박승총재 "2분기 경기바닥"..콜금리 4.0% 동결(경향) -하반기 경기회복 콜금리 4.0% 유지(조선) -정부기관 이전계획 연내 확정(전조간) -245곳 1차이전..국가균형발전 3개법 제정키로 -盧 "지방화로 선진국 실현" -정부 500만원이하 신용불량자 구제(한겨레) -내년 기금운용안 200조 넘어..올해보다 요구액 18.6% 늘어(서경 등) -추경 4조 조달 못할 가능성..국회예산정책국 보고서(서경) -자영업자 경비 인정줄인다(한국) -가스공사 `낙하산 방지` 규정 삭제(한국) -복지부, 진료비 본인부담률 절반 수준으로 (서경) -청와대, 법인세 인하 또 제동(동아) -청와대, 조흥은행 매각 원칙 변화없다(전조간) -삼성생명, 변액연금 판매중단 -고용사정 3개월째 악화(조선 등) -"노동계 경제난 극복 동참을"-전경련(동아) -전경련,"한미 투자협정 조속체결 촉구"(한경 등) -수도권 공장증설 허용 급물살..산자부, "연내 법개정"(경향 등) -공정위원장, 재벌정책 3년후 재검토(경향) -공정위원장, "기업이 입힌 손해, 국가가 대신 소송"(조선) -중국 `시장경제`로 헌법바꾼다..사유재산 인정(한경 등) -FRB "미국 경제 조심스런 회복조짐"(한경) -미국, 위안화 절상 압력가할 듯(매경) -"북 핵무기 매매 차단 영변 폭격 준비해야" 미국방 정책위원(조선)
2003.06.13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시장은 만기일 후를 조준한다
  • [edaily 한형훈기자] 12일 주식시장은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지수충격`의 강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최고 수준인 1조3000억원대의 매수차익잔고가 미칠 파장과 외국인의 소화 여부, 차월물로의 롤오버 등으로 일시적인 지수 교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차월물로의 롤오버를 활발히 진행시킨 데다 선물의 현물 교체 수요, KOSPI200 종목 변경, 현물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등으로 만기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미국시장이 호·악재를 가리지 않고 연일 강세행진을 이어가면서 뉴욕발 훈풍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도 만기충격을 흡수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는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강세장을 겨냥, 활발한 롤오버를 통해 이미 차월물인 9월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에 근거해 외국인의 추가적인 현물매수를 점치면서 만기이후 상승장을 대비해야 한다는 낙관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일(11일) 주식시장은 조정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외국인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선물옵션 만기를 하루 앞두고 막판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지수는 650선을 겨우 지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54포인트(0.24%) 오른 651.29로 끝났다. 외국인이 15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61억원, 22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1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2억원 순매도로 총 3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11포인트(0.23%) 상승한 48.29로 끝났다. [증권사 데일리] -굿모닝신한 : 외국인 매수, 그러나 top pick 대상은 아니다 -대투 : 등락 가능성에도 불구 매수관점 견지 -동부 : 만기일 이후 조정에 대비 -LG투자 : 650선 안착, 성공여부의 키는 -브릿지 : 긍정적 전망 유지하며 시장에 대응 -우리 : 매수보다는 관망이 유리 -서울 : 만기일 물량 부담 불가피하나 충격 흡수 가능할 전망 -한양 : 저가매수 통해 향후 장세 대비 -현대 : 외국인 투자가 영향력 커져 -동양종금 : 만기일과 자생적 에너지 보강 필요성 -대신 : 외국인 매매 패턴에 새로운 변수가 나타날 듯 -동원 : 진정한 고점 징후 판단법 -대우 : 트리플 위칭 데이, 그리고 그 이후 -교보 : 선도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강화 움짐익에 주목 [뉴욕 증시]랠리 재개..다우,9200선 육박해 11개월래 최고 뉴욕증시가 악재를 딛고 장중 반등하며 이틀째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8.33포인트(1.42%) 오른 9183.22포인트를 기록하며 8200선에 육박했다.나스닥은 18.35포인트(1.13%) 오른 1646.0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12.64포인트(1.28%) 오른 997.48포인트로 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9100선을 넘어 9200선에 육박했다.나스닥도 1% 이상 올랐고 S&P500지수는 10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다우지수는 지난해 7월 5일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초반 방향모색을 거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증시는 오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베이지북이 발표되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바꿔 상승폭을 넓혀나갔다.이후 장막판까지 상승세는 지속돼 다우와 나스닥은 일중 고점부근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호재보다 악재가 많았지만 랠리에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특히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실적경고와 프레디맥 회계부정에 대한 연방검찰과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돌입이라는 악재를 딛고 상승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랠리의 가능성을 밝게 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고 유가는 급등했다.유가는 특히 미국내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발표로 배럴당 32달러선을 상회하며 3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금값 역시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올랐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 복지부, 공공의료시설 대폭 확충..5년간 5조 투입 - 동아: 미국, 5자회담 북에 타진..일본 언론 보도 - 한겨레: 패트리엇 구매 군비경쟁 우려..일부 정치권·시민단체 비판 - 한국: 시장개방정책 흔들린다..한·칠레 FTA 국회상정 전격 연기 - 조선: 미사일 실은 북 선박 공해상서 나포 검토..미 ·일 ·호주 논의 - 매경: 소득 2만불 향해 다시 뛰자..기업 투자천국 말잔치 그만 - 서경: 채권금리 한때 3%대 하락..국고채 3.99% 떨어졌다 4.03% 마감 - 한경: 아파트 분양가도 떨어진다..부동산 안정대책 약발 ◇주요기사 - 盧, "실물경제 불안한 징후 있다"..3급이상 공무원과 인터넷 조회(한경) - 盧, 경제운용 성장에 무게..경제자문회의(매경) - 盧, "기존 예산도 전면 재검토"(매경) - 盧. "경기부양 선택적 사용"(경향) - 최태원회장 워커힐지분 글로벌에 출자..채권단과 합의 1100억 규모(한경) - SK 최회장 지분일부 공동담보로(매경) - 최태원 회장 지분, 일부 현물출자 ·공동담보 가닥(서경) - 최태원 회장 지분 2천억대 출자(한겨레) - 최태원 회장 경영권 유지..C&C지분 보유, 워커힐 주식 등 현물출자(동아) - S&P,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폴 우량주로 아시아50지수 만든다(조선) - 브라질 국채 12억5000만불 발행 또 성공(한경) - 서초 등 15곳 투기지역 추가지정..서울 광진 용산 영등포 등(전 조간) - 정부, 내년 예산 30% 늘려 145조 요구(전 조간) - 이익치씨 12일 소환..북송금 등 연관성 조사(한국) - "연기금 주식투자 크게 는다"..박봉흠 예산처장관, 금지조항 연내 개정(매경) - 삼성, 20조 투입 아산에 LCD단지..내달 생산라인 건설공사(전 조간) - 삼성전자 기흥공장 증설 허용..청와대, "일부라인 지방이전 조건"(동아) - 채권시장 거품우려(한국) - 채권공식 깨졌다..장단기 금리 한때 역전, 국고채 과열 후유증 우려(경향) - 국고채금리 한때 3%대..자금단기부동화 기업 돈가뭄 직면(매경) - 국채시장 투기장 변질 우려(한경) - 국고채 3년물 투기적 매수세..경기회복 없이는 금리뒤틀림 현상지속(서경) - 에버랜드 1주당 이재용씨 7700원에 취득..삼성계열사는 10만원에 매입(한겨레) - 하나로, 외자유치 무산위기(매경) - 한경연, "올 2.9% 성장"..3.5%서 하향조정(서경) - 상의, "상장폐지제 기업회생 걸림돌"(서경) - 한투 ·대투 연내 경영정상화 뒤 매각 검토(경향)
2003.06.12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
  • [edaily 한형훈기자] 10일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 조정에 외국인이 어떤 대응을 보일 지가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8일 연속 순매수에 따른 체력 소진 여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미국 증시의 조정에 대해서는 양호한 숨고르기로 해석하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장중 조정시마다 대기 매수세가 확인된 데다 투매현상도 나오지 않아 `조정다운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미 증시의 상승추세가 유효하다는 판단 아래 외국인이 최근 오름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포트폴리오 조절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다 긍정적인 의견으로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IT주와 금융주에 대한 공격적인 베팅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반면 국내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바닥권이라는 것을 근거로 부진한 시장체력을 조정의 근거로 제시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만기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줄지 않는 데다 고객예탁금도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탄력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많다는 지적이다. 전일(9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집중력 있는 매수에 힘입어 6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8일 연속 순매수로 총 1조원 이상을 사들인 데다 프로그램 매수가 가세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붙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이전 거래일 대비 7.97포인트(1.24%) 오른 650.35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7억원, 17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39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62억원, 비차익이 453억원으로 총 61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93포인트(1.97%) 상승한 48.19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대신 : 새로운 모멘텀 강화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증시 -교보 : 매물 소화를 통한 점진적 상승 가능성 -동원 : 종목선택, 양분에서 통합 구도로 -LG투자 : 주가와 거래량간의 다이버전스는 여전히 부담 요인 -우리 : 저점 매수 시각으로 -현대 : 경기민감 업종으로 매기 확산 가능성 -한양 : 조정시 저가매수 -동부 : 650선 안착 여부 -굿모닝신한 : 삼성전자가 중심이 되는 시장 흐름 -대우 : 외국인 매수가 IT 경기 회복에 대한 베팅이라면 -서울 : 기존 구도 속에서 중간조정 임박 -브릿지 : 외국인 매매와의 동조화 전략 -대투 : 긍정적인 시각 유지 -동양종금 : 외국인과 하반기 경기에 거는 기대 [뉴욕 증시]조정..다우 9000선 하회,나스닥 1600선 턱걸이 뉴욕증시가 모처럼 조정다운 조정을 거치며 다우지수 9000선이 다시 무너졌다.나스닥은 160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막판에 낙폭을 줄였고 나스닥도 한때 1600선이 무너졌다가 1600선을 지지선으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개별종목에 대한 돌발악재들이 불거진데다 경제지표마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4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1% 하락해 6개월만에 감소세로 반전했다.4월 도매판매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체들이 경기회복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고해소속도를 나타내는 재고대 판매비율도 1.23으로 전월의 1.21에 비해 늘어났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유가는 소폭 상승한 반면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2.79포인트(0.91%) 하락한 8980.0포인트로 900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23.45포인트(1.44%) 하락한 1603.9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11.83포인트(1.20%) 하락한 975.93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082대 2233,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129대 2066으로 하락종목이 두배 이상 많았다.업종별로는 금관련주를 포함해 전종목이 하락했다.특히 반도체주와 금융주의 낙폭이 컸다. [전일 주요 뉴스] ◇헤드라인 -동아:"기업투자 발목 잡지말라"..경제전문가들 -조선:경제위기 이렇게 풀자 "조정 총괄할 리더십 급하다" -한겨레:日과거사·우경화 우려제기 -한국:盧등신외교 발언파문 -한경:경제특구법·한미투자협정등 이해집단반발에 `표류` -서경:외국인 8일째 순매수..바이코리아 기대커진다 -매경:소득 2만弗향해 다시뛰자 ◇주요기사 -공무원봉급 업무별로 차등..朴예산처장관(매경) -선불카드 소득공제 검토..`기명식`한정(한겨레) -초대형물류단지 부산신항에 짓는다(조선) -"대기업 법인세 3년간 한시 인하"..한나라당 추진(동아) -주가 5개월만에 최고..8P상승 650(전조간) -은행채 값 하락세 `가속`(매경) -생보사 변동금리상품 공시이율 첫 4%대(서경) -해외펀드수익률 실세금리 10배(매경) -사무라이본드 발행급증(서경) -해외펀드 투자상품 봇물(서경) -DDR D램 고겅거래가 최고 10%인상 반도체가격 상승세 청신호(한경) -서비스성장 두달째 뒷걸음질(전조간) -"경제 하반기이후 호전"..박승 한은총재(매경) -사업보고서 지연제출땐 과징금(서경) -거래허가구역확대..내일 투기지역 추가(전조간) -고덕 저층단지 잇달아`D급판정`(한경) -"지도층 부동산거래 공개하겠다"..대한공인중개사協(한경) -검찰`에버랜드 주식증여`기초조사(전조간) -15개 증권사 선물·옵션 대대적 검사(한경) -"여야 금통위원 1명씩 추천"..16일 한은법 공청회(매경) -`국방비 대폭증액`논란예상(한경) -남·북철도 14일 연결(전조간) -퇴직연금제 도입해도 중간정산 유지..노동부(서경) -해킹·바이러스 확산원인제공 서버 인터넷 이용제한(서경)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지역주민 48.4% 내린다(서경) -부산 대구 인천지하철 24일 파업(한경) -재계, 미·영서 기업설명회..15일부터 정책수석도 참여(매경) -삼양식품 곧 `화의`졸업..채권단 400억 출자전환(매경) -엠파스 공모가 1만원 넘을 듯(매경) -국세청, KT전격 세무조사 착수(서경) -피치, 우리銀신용등급 한단계높여(한경) -동아제약, 20만주 추가매입..라미화장품 지원중단(한경) -SKG 채무조정 3개案 압축..채권단 `출자전환+상환유예`등 논의(한국) -SKG등 기업분식감사 소홀했어도..회계법인 중징계 어렵다(한겨레) -조흥銀 매각 이달 매듭될듯..매각소위 전격개최(한국) -S&P "북핵 평화해결 낙관"..체임버스 위원장 "한국신용등급 영향 미미"(경향) -북 `핵억제력` 보유논리 첫 언급..중앙통신 "재래식무기 축소·경제건설 자금 위한것"(한겨레) -다국적기업 아태본부 중국으로(매경) -中A증시 주식거래 추가허용(매경) -"2008년 대통령출마 않겠다"..힐러리 타임誌회견(매경)
2003.06.10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뉴욕발 모멘텀..외국인 재가동 주목
  • [edaily 한형훈기자] 5일 주식시장은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 다우지수의 선전으로 뉴욕발 모멘텀에 거는 기대가 달아오르고 있다. 새벽 미국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해 7월이래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9000선을 뚫어냈다. 호전된 경제지표와 매물벽 돌파, 10개월래 다우지수 최고치 경신 등으로 랠리의 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전일 주춤했던 외국인 매수의 재가동 여부가 재차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예탁금의 감소에 따른 개인의 매수여력 부재, 프로그램에 치우친 기관의 소극적 대응 등으로 200일선(638p)과 전고점(650p) 돌파를 주도할 수급주체는 외국인이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한편 선물옵션 만기일의 임박으로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는 여전히 심리적인 불안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전일 장후반 나타났던 프로그램 매물의 경감으로 일방적인 차익청산보다 잦은 유출입에 따른 일시적인 등락에 그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전일(4일) 거래소시장은 힘겨루기 끝에 조정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경계심리로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에 출렁이는 장세가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3.33포인트(0.52%) 오른 640.27로 끝났다. 외국인이 16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8억원, 36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12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46억원 순매수로 총 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1.67%) 상승한 47.37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 수급 요인에 의한 등락 가능성 염두 -굿모닝신한 : 미국시장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흐름 -현대 : 이원화된 시장 대응 -대우 :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대신 : 글로벌 펀드의 분산투자는 중장기 수급안정에 기여 -동양종금 :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주는 논리들이 우세 -한양 : 국내 증시의 추세전환 판단은 언제쯤 -동부 : 등락국면 지속 -브릿지 : 주도업종 변환에 주목해야 -우리 : 휴일 앞두고 소강 국면 지속 전망 -현투 : 수급, 투자심리 호전 예상 -서울 : 반등 연장 가능성과 만기일 부담 동시 감안한 접근이 바람직 -교보 : 일시적 수급변수에 의한 상승속도 조절 -동원 : 에너지 축적중인 금융주 -LG투자 : 연휴 앞둔 관망세 이어질 듯 [뉴욕 증시]`빅 랠리`..다우 9000선 돌파, 나스닥 2%↑ 뉴욕 주식시장이 매물벽을 뚫고 다우 지수가 9000선을 상향 돌파하는 `빅 랠리`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도 2% 가까이 상승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S&P500지수도 11개월만의 최고치까지 올랐다. 랠리가 지속될 것인지 의심을 가졌던 투자자들은 호전된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추격 매수에 가담했다. 유로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달러 강세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4일 뉴욕 주식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개장초반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 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회복됐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16.03포인트(1.30%) 오른 9038.98, S&P500은 14.68포인트(1.51%) 오른 986.24, 나스닥은 31.09포인트(1.93%) 오른 1634.65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내 재고 증가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금값도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연준리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에서는 내일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는 인텔이 1.33%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2.50포인트(3.28%) 오른 394.04를 기록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6.94%,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가 5.24% 씩 올랐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 1가구 1주택 양도세 검토..김부총리, 내년에 법개정 할 수도 있다 -동아: 1가구 1주택 양도세 이르면 내년부터 부과..경제정책 조정회의 -한겨레: 미, 한.일 MD구축 본격화..주한미군 추가배치 이어 일본도 구매 가닥 -한국: 대형국책사업 표류한다..조정력 상실로 환경 갈등 등 못풀어 -경향: 건보재정 통합 또 혼란우려..2년 유예 법안제출 논란 -매경: "주식투자 더 늘려라" 37%-CEO 30명 재테크 설문조사 -서경: 1가구1주택도 양도세 부과..이르면 2005년 시행 -한경: 소버린, SK(주) 출자전환 저지..글로벌 지원반대 ◇주요기사 (소버린, SKG지원 법적대응) -노조.소액주주도 출자전환 안돼(조선) -소버린 "SKG지원 법적대응..반대움직임 표면화(한국) -SK계열사 구조조정 추진..생명-증권 매각추진..소버린, SKG 자구안 반발(동아) -소버린, SK(주) 출자전환 저지..글로벌 지원반대(한경) (1가구 1주택 양도세 부과) -1가구 1주택 양도세 내년부터 부과..법인세율 인하 추진(동아) -1가구 1주택 양도세 검토..김부총리, 내년에 법개정 할 수 있다(조선) -1가구 1주택도 양도세 추진..이르면 2006년부터(한겨레) -삼성 기흥공장 증설 조건부 허용..정부, 비수도권 투자전제(매경) -GE, 한국산 가전 수입 확대..OEM물량 6억불로(한경) -KOTRA, 하반기 수출 크게 위축..4-6%증가 그칠 듯(동아) -북한경제 작년 1.2% 성장..한은 추정(매경, 한경 등) -SK글로벌 일부 해외채권단, 출자전환 불참..현금회수(매경) -가구당 빚 2916만원..지난해말 이후 증가세는 꺾여(한겨레) -이건희 삼성회장 내일 신경영 10주년 회의 주재(매경) -생보 상장방안 원점서 재검토..금감원장(한경) -포스트 월드컵 대책 실종..업그레이드 약속 말뿐(동아) -EU-내일, 미-이달중 금리인하 가능성(매경) -美 5월 해고자 53% 줄어..30개월만에 최저, 고용시장 회복조짐(매경) -대기업 출자총액제한 강화..강철규 공정위장..부채비율 100%이하라도 대상(동아) -전자종이.인공장기.연료전지..10대 미래기술(한국) -부천 상동 등 88곳, 일반과세지역 전환(동아) -공정공시 시행뒤 증시 풍문 줄었다(한겨레) -인위적 부양책 골병만 키워..근본체질개선 소홀(한겨레) -근로소득세 최고 20만원 경감..내년부터(경향) -차라리 부동산 투자나 할걸..중소기업들 생산중단 수개월째(동아) -생보사 보험료 인하 "생색내기"..사업비 올려 인하폭 찔끔(한국) -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지, 음식점.노래방 설치 못한다(동아) -창업 올들어 27% 줄어..대구가 가장 심해(매경) -이기명씨 용인땅 1차 계약자, 부산 섬유업체 강금원씨(한국) -국방비 GDP3.2%로 대폭 증액..내년 22조 요구(경향) -북 어선 계속 넘어오면 나포..청와대 관계자 밝혀(조선) -청와대 새만금 사업 중단 검토(한겨레) -팔레스타인 독립 착수..부시, 이.팔과 3년만에 정상회담(조선) -강 법무, 북송금 특검하지 말았어야..대통령에 거부권 요청했었다(동아)
2003.06.05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이익실현 유혹 vs 자신감
  • [edaily 한형훈기자] 3일 주식시장은 상승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익실현의 욕구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고점(630p)에 이어 200일선 상회, 다시 박스권 상단인 650선 시험을 앞두고 급등 부담을 경계하는 의견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상승추세를 훼손할 만한 과열 징후나 매수세력을 이탈시킬 만한 악재가 없다는 점을 들어 상승세의 연장을 신뢰하는 의견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거래소시장은 지난달 22일 이후 약 50포인트(9.8%) 이상 급등, 단기 이익실현의 영역에 진입한 상태다. 오늘 새벽 미국시장이 장중 하락 전환한 점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 전고점(630p) 회복이후 박스권 상단의 컨센서스인 650선에 근접함에 따라 이를 의식한 경계심리도 짙어지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도 볼린저 밴드의 상단부에 부딪치고 있어 조정에 대한 압박이 불거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추가적인 상승을 신뢰하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특히 과거 종목별·섹터별 매수에 국한됐던 외국인 매수가 시장 전체로 확산되는 움직임에 주목하라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고점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조정시 매수라는 적극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전일(2일) 거래소시장은 뉴욕발 훈풍이 외국인 매수를 자극한데 힘입어 650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하루 1000억원이 넘는 매수우위로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켰다. 특히 미국시장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모멘텀으로 랠리를 연장, 이에 고무된 국내시장의 외국인 시각이 위쪽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콘탱고 기조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가세하면서 상승폭을 키우는데 일조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5.29포인트(2.41%) 오른 648.7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2억원, 12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32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098억원, 비차익이 11억원으로 총 110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1.03%) 오른 47.67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IT/금융업종에 대한 접근 유효 -대우 : 우리증시의 제 1 동인이 외부에 있으므로 -우리 :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 있으나.. -LG투자 : 미국과의 동조화 가능할 것인가 -굿모닝신한 : 수급과 심리에 의한 상승시도 예상 -브릿지 : 속도조절에 대비한 매매전략 -동원 : 윈윈 게임 -대투 : 상승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 -교보 : 고점을 닫아둘 필요는 없어 -동양종금 : 우호적인 해외여건으로 이전 고점 상회 -한양 :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 확대 대비 -서울 : 단기고점 임박, 650 상회시 비중축소 -동부 : 2차 이익실현 시점 -현투 : 긍정적 시황관 유지, 지수관련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점 매수 [뉴욕 증시]매물벽..다우 9000 돌파 좌절,나스닥 약보합 다우 지수가 9000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한발 물러섰다. 나스닥 지수는 6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하고 하락 반전했다. 경제지표 호전을 계기로 급등했던 뉴욕 주식시장은 오후들어 이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 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그러나 6월 첫 거래에서 인상적인 랠리를 보여줌에 따라 서머랠리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는 모습이다.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7.55포인트(0.53%) 오른 8897.81, S&P500은 3.41포인트(0.35%) 오른 967.00, 나스닥은 5.16포인트(0.32%) 떨어진 1590.75로 마쳤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강세,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 국제 유가는 경기가 회복될 경우 원유 소비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6주만에 30달러선을 넘어섰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채권가격 하락)를 나타냈다. 다우 지수는 단숨에 8900선을 돌파했고, 한때 90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나스닥 지수도 1600선을 가볍게 무너뜨리며 7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는듯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지수가 너무 급등했다`는 경계심리가 작용,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다우는 강보합선으로 물러섰고, 나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전주말대비 10.25포인트(2.68%) 떨어진 372.06을 기록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盧 "부동산 폭등 꼭 잡겠다" -동아: "땅 의혹, 위법땐 조사 처벌하겠다" -조선: 北 "핵재처리 거의 완료" -한겨레: 월포위츠 "한국 국방예산 늘려달라" -한국: 盧 "국정혼란 시급히 개선" -매경: 집단소송제 시행 1∼2년 늦춰 -서경: 盧 "부동자금 증시로 적극 유도" -한경: 중기 가동률 47개월만에 최악(한경) ◇주요기사 (노 대통령 회견) -"부동산 폭등 기필코 잡겠다"(조선) -"경제회복, 대기업투자 필요"(한경) -경기부진·재계반발 막기 고육책(서경) -용인땅 의혹, 盧 "위법 있다면 처벌 받겠다"(경향) -시스템 개선 의지..안정에 무게(한국) (여야정 정책협의) -집단소송제 시행 1∼2년 늦춰(한경 등) -추경 4조안 합의 실패(동아 등) -중기 가동률 4년만에 최저(매경 등) -잠재성장률까지 추락 비상..전문가들 "4%대 후반 추정"(경향) -해외 건설수주 바닥(조선 등) -자동차 내수 작년보다 26.7% 감소(동아 등) -법인·근소세 하반기 인하추진(서경 등) -소득공제 내년 5%p 확대(한국) -윤 산자, 원유 수입관세 인하 검토(한국) -주택 경기지표 일제히 악화(한경) -건설산업硏 "주택시장 불황국면 진입"(서경) -떳다방 못뜨니 계약포기 속출(한국) -서초동 주택지 석달새 2배 뛰어(한경) -상암지구 분양권값 꿈틀(서경) -NYT "한국가전, 이라크 안방 점령"(매경) -반도체 값 회복조짐..재고 급감(매경) -현대·기아차, 환경차 개발에 1.3조 투자(한경 등) -KT-SKT 스마트카드 격돌(한경) -상장사 올들어 빚보증 급증(한겨레) -산은, "SK자구안 긍정적"..정상화 가닥(전 조간) -공은 다시 SK(주) 이사회로(한국) -예보, 금융사 예보요율 차등화 재추진(한경) -투매 사라진 카드채..자금시장 호전(한경) -대형 할부사, 고금리債 잇단 판매(서경) -후발 재벌카드사 본격 세불리기(한겨레) -달러, 반등요인 줄이어..부시 `강 달러 지지`/ECB 금리인하 가능성(매경) -미-유럽-일본, 弱달러 신경전(동아) -중국 5년내 차 수출대국으로(매경) -독일 경제정책 분배에서 성장으로(한경) -한국인 일본비자 면제 추진..양국 정상회담서 합의할 듯(한경) -북, 미국에 다자회담 제의(매경) -미, 한국 국방비 증액요구(경향 등)
2003.06.03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뉴욕 훈풍..`외국인 집중력` 주목
  • [edaily 한형훈기자] 2일 주식시장은 미증시 랠리에 거는 기대가 고무된 가운데 외국인 매수의 집중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지수상승의 선봉에 나서 지난 4월의 630선 돌파 시도와 차별화된 상승 에너지를 발산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거래소내 외국인은 140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 매수의 집중력과 지속성에 대한 기대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힘겨루기 장세에서 외국인이 주축이 된 수급 모멘텀이 전고점(630p)과 200일선(639p) 돌파에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11일을 기점으로 26% 폭등한 나스닥시장과 관련, 뉴욕발 훈풍에 대한 기대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특히 경제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등에 업고 미국시장이 랠리를 이어가는 점은 외국인 매수세를 더욱 자극할 가능성이 많다는 평가다. 한편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의 청산 규모와 시기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체력을 감안할 때 프로그램 매수가 받치고 청산물량을 다시 외국인이 소화해내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금요일(30일)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 매수세가 부딪치면서 630선에서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였다. 외국인 매수에 기댄 고점 돌파 시도가 계속됐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번번히 좌절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99포인트(0.16%) 오른 633.4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45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5억원, 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35억원, 비차익이 362억원으로 총 6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09포인트(0.19%) 상승한 47.18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한양 : 6월 증시 전망과 4대 리스크 -동원 : 재장전 시점 탐색 -서울 : 뉴욕 랠리 및 외국인 동조화로 박스권 탈피 가능성 확대 -동부 : 650선 2차 저항선 -교보 : 상승 탄력이 강화될 수 있는 시점 -LG투자 :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만한 모멘텀 충분한가 -현투 : 외국인 주도의 우량주 상승장 -현대 :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증시 환경 -우리 : 숨고르기 국면 전개 가능성 염두 -신영 : 변동성 확대를 염두해둔 시장대응 -대신 : 6월에도 지속될 외국인 순매수세 -대투 : 외국인 매수전환에 따른 수급개선 기대 -굿모닝신한 : 민감한 지수대에 위치한 시장 -신흥 : 종목별 선별 대응 [뉴욕 증시]다우,8800돌파하며 연중 최고치..3개월째 ↑ 뉴욕증시가 거침없는 랠리를 보이며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급등했다.다우지수는 조정 하루만에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섰고 나스닥은 6일 연속 상승하며 1년래 최고치를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9.08포인트(1.60%) 오른 8850.26포인트로 8800선을 훌쩍 넘었다.나스닥은 20.96포인트(1.33%) 급등한 1595.91포인트로 1600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S&P500지수도 13.95포인트(1.47%) 오른 963.5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급등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월중 각각 4.4%와 5.1% 올라 3개월째 랠리를 이어갔다.나스닥은 5월중 9% 급등했다.이라크전쟁을 촉매로 시동이 걸린 이번 랠리는 3월 11일을 기점으로 할 경우 S&P500지수는 20%,나스닥은 26% 폭등했다. 전일 조정을 통해 비축된 에너지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모습이었다.이날 뉴욕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4월 개인지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장초반엔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었다.그러나 소비자신뢰지수가 비교적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이어 시카고 PMI지수가 3개월만에 처음으로 50을 상회하는 등 예상치를 상회하자 수직상승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 대통령 100일.."잘했다" 26%/ "잘못했다" 32%-전문가 100명 설문 -대한매일 : NLL침범 북 어선 경고포격 -동아 : 이기명씨 실버타운 추진 용인10만평 `용도변경` 의혹 -조선 : 북 어선 또 NLL침범..군, 34발 경고사격 -한겨레 : 교육정책 조정기능 상실..일선 교사들 충돌위기 -한국 : NEIS 사실상 전면시행..전교조 연가투쟁 -매경 : 盧 경쟁력 해치는 `노사` 용납못해 -서경 : 노사발전안 1~2년내 마련..대통령 재계오찬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 -한경 : 美 경제회복 탄력받는다..달러강세/뉴욕증시 연중 최고 ◇주요기사 -盧, "잘하고 있다" 40.2% / "잘 못하고 있다" 41.3%..여론조사(조선) -경제정책 낙제점 / 외치(外治)는 잘했다..전문가 설문조사(경향) -참여정부 100일..내각·참모 여전히 아마추어 수준(동아) -참여정부 100일, "친노조 정책부터 바꿔라"..전문가 설문(한경) -노무현 대통령 "경쟁력훼손 용납안해"(경향 등) -대통령·재계 오찬..최대 이슈는 "노사문제(조선) -새정부 노사정책 재계로 기우뚱?(한겨레) -盧 "이건희 회장 가까이 앉으세요"(매경) -부동산 대책 열흘…상승세 `멈칫`(경향) -수도권 분양권 웃돈 최고 21%하락(한국) -아파트값 하락세 수도권 확산(한경) -부동산시장 얼어붙는다..분양권 프리미엄 "뚝"/ 미분양·경매물건 속출(동아) -투기지역지정 1개월 빨라진다(서경) -미국경제 회생 조짐..제조업경기·소비자신뢰지수 급등(매경) -미 경제 낙관론 본격확산..소비·기업투자 활성화(서경) -SK, 7000억 출자전환 제의..2500억 늘려(매경) -SK, 출자전환 2000억 증액..주내 협상키로(조선) -SK글로벌 협상 주내 타결(경향, 서경) -석유공, SK(주)원유수입 대행(한국 등) -조흥은행 토론회 오늘 청와대서..매각논란 분수령(한겨레) -생보상장, 상장차익 현금배당 가닥(대한매일) -수출증가율 11개월만에 최저(한국) -수출 줄고, 수입은 더 줄고(조선) -수출·경기·성장 "3중 먹구름(동아) -카드채 거래 하루 1500억 `활기`..거래 회생기미(매경) -`7월 가뭄` 카드채에 단비(한국) -공모주 25% 일반배정키로..부동자금 증시유입위해 이르면 내달부터(한국) -경영난 항공사 세감면 연장..항공유 관세 인하도 추진(한경) -한국산 D램 관세부과, 한미입장 감안해 결정..미 상무장관(동아 등) -은행, 제조업 여신비중 갈수록 감소(서경 등) -"대환대출 개선안" 2일부터 시행(한경 등) -주택담보비율 50%로 축소(서경) -우체국금융 민영화, 무산될 듯(한국) -금융감독당국, 금융규제 합리화 추진(한경 등) -올 성장률 2~3%로 하향(매경) -금리 또 내릴까..경제지표 급격악화로 기대감 고조(한경) -3분기도 체감경기 `위축` 전망..대한상의 기업실사지수 89(한겨레) -서해 NLL 월선 북한 어선에 경고사격(전 조간) -미·러 정상, 북핵포기 강력 촉구(조선 등) -주한미군 110억불 투입 "전력증강"(경향 등) -북송금 특검, 박지원씨 주중 소환 검토(경향 등) -특검, 현대 분식회계 검찰이첩키로(한국) -이기명씨 용인땅 특혜의혹(한겨레) -NEIS 전면시행..7일만에 번복(동아 등) -노 대통령 "윤 부총리 경질안해"(전 조간) -총리가 NEIS 나서달라..盧 지시 뒤늦게 알려져(한국) -교총 등 반발 거세자 총리실 뒤집기 `총대`(한겨레)
2003.06.02 I 한형훈 기자
  • 아 증시, 동반 강세..가권 1.43% 상승
  • [edaily 공동락기자] 3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과 싱가포르는 1% 이상 상승하는 랠리를 보이고 있으며 홍콩은 장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강세를 기록중이다. 대만 증시가 반도체 종목들의 선전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각 오후 12시 36분 현재 가권지수는 1.43% 상승한 4607.92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기업인 대만반도체(TSMC)가 올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힘입어 4.91% 상승했으며 UMC도 5.74% 올랐다. 반도체 종목들의 선전은 여타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 심리도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하드웨어 업체인 아즈텍컴퓨터와 콴타컴퓨터가 각각 3.09%, 0.72% 상승했으며 D램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4.89% 올랐다. 반면 포모사플라스틱과 난야플라스틱은 최근에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로 약세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증시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3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1.14% 상승한 1359.63을 나타냈다. 지수의 편입비중이 높은 대형주들이 랠리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술주들도 상승세다. 싱가포르텔레콤과 싱가포르에어라인이 나란히 2.07%, 1.55%씩 상승했으며 금융주인 DBS그룹도 1.02% 올랐다. 반도체 종목인 차터드반도체는 3.55% 상승했으며 데이터크래프트는 3.82% 올랐다. 또 싱가포르 최대의 부동산 업체 시티개발은 전일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로 2% 가까이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항셍지수는 0.13% 상승한 9520.46를 기록했다.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타 종목들은 강세다. 항셍은행과 HSBC가 각각 0.60%, 0.27% 하락했으며 뱅크이스트아시아는 0.34% 내렸다. 부동산 종목인 층콩과 기술주인 존슨전자가 나란히 보합세를 기록중이며 레전드그룹은 2.11% 올랐다.
2003.05.30 I 공동락 기자
  • (증시조망대)전고점 공방..외국인 재장전 주목
  • [edaily 한형훈기자] 30일 주식시장은 외국인 매수에 대한 기대와 매수차익잔고 부담이 공존하면서 열띤 공방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점 돌파에 대한 확신과 조정 우려감이 섞이면서 투자심리 또한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전일 외국인은 2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로 630선 안착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목표 지수대가 한단계 상향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월간 기준으로 5월중 순매수가 확실시돼 향후 수급구조에 핵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시장도 연일 고점을 경신하면서 뉴욕발 모멘텀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새벽엔 GDP 증가율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엇갈렸지만 나스닥이 5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 미국시장의 체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매수차익잔고가 1조4000억원에 달하지만 최근 시장체력을 감안할 때 일시적인 교란요인은 가능하지만 추세를 훼손할 만한 부담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베이시스가 꾸준한 콘탱고 기조를 이어가는 점도 차익잔고 부담을 경감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일(29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사자세에 힘입어 전고점에 바짝 근접했다. 외국인이 매수강도를 높이고 선물 강세와 연결된 프로그램 매수가 가세, 상승탄력에 힘을 보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4.07포인트(0.65%) 상승한 632.43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8억원, 119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77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337억원, 비차익이 61억원으로 총 139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0.13%) 상승한 47.09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서울 : 수급 개선으로 지수의 레벨업, 동조화 강화 예상 -현투 : 체계적 위험의 감소와 실적개선 조짐의 조화 -우리 : 견조한 흐름 예상되지만 수급보강 확인 필요 -동양종금 : 수급상의 균형은 지켜질 전망 -대우 : 성급한 예단보다는 차분한 대응으로 -대신 : 다양한 테마주의 부각이 두드러질 6월 증시 -브릿지 : 상승폭 제약을 염두해 둔 장세접근 -동원 : 6월 시장 전망 -동부 : 힘겨루기 국면 예상 -한양 : 시장수익률 미만의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 제고 -굿모닝신한 : 외국인 순매수, 연속성에 대한 검증 -LG투자 : 미증시 서머랠리의 시작이라면, 한국증시는? -대투 : 630선에서의 안정적인 안착 여부에 주목 -교보 : 시장 방향성에 대한 의사 결정이 필요한 시점 -현대 : 외국인 장세 주도 가능성 부각 [뉴욕 증시]다우-S&P,6일만에 조정..나스닥은 5일 연속 ↑ 뉴욕증시의 다우와 S&P500지수가 조정양상을 보이며 6일만에 하락했다.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5일째 랠리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1.94포인트(0.93%) 하락한 8711.18포인트를 기록하며 6일만에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그러나 나스닥은 11.71포인트(0.75%) 오른 1574.95포인트로 5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2% 오른 375.3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1분기 GDP 증가율(예비치)은 1.9%로 전문가들의 예상(1.8% 증가)을 웃돌았으며 지난달에 발표한 추정치 1.6%보다도 높았다.반면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42만4000건으로 예상보다 많았으며 15주 연속 기준선인 40만건을 상회했다. 채권은 반등했고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 하락반전했다.유가는 상승했으며 금값도 달러화 약세로 사흘 만에 올랐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대기업 올투자 26조로 확대..정부 경제살리기 동참 -동아: 실물경제 침체 위험 수위..물건 안팔리고 재고 늘고 -매경: 산업활동 추락..실물경기 "꽁꽁" 주가 "기지개" 부동산 "펄펄" -서경: 재계, 연내 30조 투자한다..규제완화 등 적극적 부양책 촉구 -조선: "저성장·고실업 시대 온다..한은총재 "경제위기국면..투자 살아나야" -한겨레: 개방형 보호감호시설 신설..2005년까지 대도시 공단부근 2곳 -한경: 노사안정 공장입지 규제 완화되면..14개 그룹, 올해 30조 투자 -한국: 복지시설 인허가 대가 의혹..이기명씨-S개발 용인땅 매매계약 ◇주요기사 -내수소비 53개월만에 최악..재고급증 11% 늘어(전조간) -콜금리 추가인하 시사..박승총재 "저금리 금융완화정책 당연"(경향) -일부 투신사 퇴출 시사..김부총리 "시장원리 따라 처리"(전 조간) -300가구 미만 주상복합 중복·대리청약자..지난 5년간 세탈루여부 추적(서경) (SK글로벌 사태) -SK(주), 글로벌에 석유공급 중단..채권단과 갈등 고조(조선 등) -SK, 출자전환 늘려 재협상..손회장, "글로벌 반드시 살리겠다"(한경) -SK청산땐 국내은행 손실 얼마나..충당금 &48820;고 2조3700추가 부담(매경) -벼랑끝 SKG 파국 면하나..SK, 자구안 수정제의..채권단 "지켜보자"(경향) -SK글로벌 법정관리 땐 증시퇴출..법원 "회생기회 막아 위헌"(매경) -SKG편입 펀드 손해 불가피..투자자 반발 클 듯(서경) -외평채 10억불 발행에 외국인 45억불 주문 쇄도(매경) -부유세 도입 공론화..행자부 "부동산 보유세 이원화 위헌소지"(한국) -대금업 진출 코스닥 업체들 투자계획 축소 변경 잇따라(서경) -주택경기 안정국면 진입-LG연구소(경향 등) -하나銀, 정부보유 통합은행 지분 매입 늦춰(전조간) -카드 연체율 최고 2%P 상승(한국) -D램값 고공비행 채비?..석달째 등락 바닥다져(한겨레) -재계 "하반기 17조원 투자..법인세 인하·특소세 폐지를(매경) -PDP TV-에어컨 특소세 폐지를..제계, 정부에 소비진작대책 요구(동아) -아시아서도 애니콜만 채면유지..한국제품 이미지 `中上 불과(한경) -국민연금, 신공항고속도로 인수 추진(한경) -G8 "세계경제회복 최우선"..내달 에비앙 정상회담(조선) -일본 돈 다시 미국으로 몰린다..나흘새 130억불 미 증시 유입(매경) -강남 도곡1차 미분양 사태..가수요 거품 사라져(한경) -분양권 전매 금지하자 값 더올라..실수요자 "미리 사두자"(동아) -정몽헌 회장 오늘 소환..특검, 이기호씨 영장방침(전 조간) -6개월후 국민적 합의얻으면 전교조 반대해도 NEIS 시행(전 조간) -야, "건평씨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전 조간) -예비군 훈련 6년으로 1년 단축(전 조간)
2003.05.30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복합변수 혼재..SK사태의 먹구름
  • [edaily 한형훈기자] 29일 주식시장은 전고점 돌파 시도와 코스닥내 인터넷주의 부활 여부, SK글로벌 법정관리 추진 파장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여러가지 재료가 얽히면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부정적인 요소가 우세해 보인다. 특히 `법정관리` 여부를 놓고 설전이 진행중인 SK글로벌 사태는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채권단과 SK(주)의 줄다리기가 소모전 형태로 불확실성을 증폭시킨다면 이 역시 주가흐름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전일 장대음봉으로 끝난 인터넷·게임주의 회생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 코스닥 소속이지만 최근 상승장을 견인했던 만큰 시장에너지를 가늠하는 빼놓을 수 없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인터넷·게임주의 조정폭이 깊어진다면 투자심리 훼손과 추가적인 실망매물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여기에 전고점 부담과 함께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도 시장을 죄어오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전일(28일) 거래소시장은 620선의 견조한 지지를 확인하며 조정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사자세에 프로그램 매수가 가담하면서 갭 상승분을 대부분 지켜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4.06포인트(2.29%) 오른 628.36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6억원, 21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83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336억원, 비차익이 738억원으로 총 307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22포인트(0.46%) 하락한 47.03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굿모닝신한 : 숨고르기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대신 : 시장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 -대우 : 가화만사성 -LG투자 : 직점고점대 진입 시도는 지속될 것이나 -대투 : 저점 매수관점에서 접근 -서울 : 박스권 상단의 저항 극복 여부 확인 필요 -우리 : 차익실현 출회 가능성 염두해야 하지만 -한양 : 상승탄력 강화제, 경기회복 모멘텀 -브릿지 : 악재의 해소과정 지켜볼 필요 -동원 : 무거운 돌이 뜨나, 균형잡기 -현투 : 금융주 강세, 소외주의 반란인가 강세장의 서곡인가 -현대 : 국내증시 레벨업 가능성 점검 -동양종금 : 우호적인 해외변수들에 거는 기대 -동부 : 방향성 확인이 필요 -교보 : 내부적 경계신호 VS 외부적 모멘텀 기대 [뉴욕 증시]차익매물 "소화"..다우 S&P,5일 연속 상승 뉴욕증시가 전일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을 성공적으로 받아내며 동반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다우지수는 8800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이로써 다우와 S&P500지수는 거래일수 기준으로 5일 연속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77포인트(0.13%) 오른 8793.12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했다.나스닥은 6.55포인트(0.42%) 오른 1563.2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1.74포인트(0.18%) 오른 953.22포인트로 마감했다. 악재가 무시되는 양상이 이날도 이어졌다.경제지표가 불안하게 발표된데다 전일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까지 쏟아졌지만 지수가 하락하면 그 때마다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유가는 이라크의 원유수출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속에 배럴당 29달러선 이하로 떨어졌다.금값도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투자자들은 개의치 않았다.4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2.4% 감소한 1689억달러로 예상치(1.0% 감소)를 크게 밑돌았다.내구재주문은 최근 7개월래 최대폭으로 감소해 미국의 제조업경기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노대통령, "부동산 거래 어떤 범법행위도 없었다" -동아: 노대통령, "재산의혹 호의적 거래..부정은 없었다" -조선: 재계3위 SK그룹 해체위기..글로벌 청산형 법정관리 추진 -한겨레: 노대통령,"사회갈등 대화·타협 통해 갈등해소" -한국: 노대통령 전 후원회장 이기명씨, 용인땅 대선후 12억 올려 팔아 -매경: 노대통령, "몇몇 장관은 잘못 임명..NEIS 내의도와 달라" -서경: 시중 돈 넘쳐도 기업 돈가뭄..대기업 매출줄어 운영자금 비상등 -한경: 채권단, SK글로벌 법정관리 신청키로 ◇주요뉴스 (SK글로벌 처리문제) - 채권단, "SK그룹 9천억 출자전환 자구안 수용못해"..SK그룹 해체위기(한경) - 채권단-SK그룹 막판 기싸움, 대타협 가능성.."법정관리" "추가협상"(서경) - 채권단, SK 최회장 경영권박탈 최후카드..내달 18일까지 협상여지(매경) - "소버린 영향권 들어갈 것"..SK그룹 법정관리 재계반응(조선) (정부정책) - 정통부, 인터넷보안망 강화 1백억 투입..공공기관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한경) - 4월 소득수지 사상최대 적자..경상수지 5개월째 적자(전 조간) - 문화부, 만화산업 5년간 1180억 투자(한경) - 4조원 규모 추경편성 확정(전 조간) - 영세민 전세대출 금리 1%로..신도시 20% 임대주택(전 조간) (금융) - 조흥은행 매각 다시 안개속..청와대· 노조 토론회(한경) - 조흥은행 매각, 청와대-경제팀 딴 목소리(매경) - 하나, 서울은행 지분매입 연기요청..SKG 충당금 부담(서경) - 스탠더드차터드, "카드사 인수 추진"(전 조간) - 씨티·스탠더드차타드 ·뉴브릿지, 국내 카드사 눈독(매경) - 국민은행-카드, 합병 확정(매경) (산업계) - LG필립스, 한·미 동시상장 준비착수(매경) - 삼양사, 내년 80돌 재도약 채비..화학 ·의약회사 변신(한경) - 로커스, 플레너스 A&D로 350억 수익(한경) - LCD-PDP 수출 축제중..올 100억달러 이를 듯(동아) - 금감원, 현대산업개발 해외BW 조사중(한겨레) - 자동차 중동수출 완전 정상화(서경)
2003.05.29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뉴욕발 훈풍의 영향력은
  • [edaily 한형훈기자] 전고점(630p)을 목전에 둔 28일 주식시장은 미증시 급등이 박스권 돌파를 위한 모멘텀 역할을 해낼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욕발 훈풍과 맞물려 전일 장중 조정으로 에너지를 비축한 `코스닥의 열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벽 나스닥시장이 거래량을 수반하며 전고점인 1500선을 뚫어내 뉴욕발 훈풍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모습이다. 또 상승원인이 소비자 신뢰지수와 신규주택판매 등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것이어서 내용면에서도 알차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는 갭상승으로 시초가를 유리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전문가들은 전일 조정으로 확인된 전고점에 대한 경계감이 뉴욕발 훈풍으로 인해 얼마나 완화될지 여부가 시장흐름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어제 막판 분전으로 열기를 재확인한 코스닥시장의 투자열기가 얼마 만큼 달아오를 지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전일(27일) 거래소시장은 전고점을 의식한 경계매물로 사흘만에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의 축소와 추가 상승을 의식하는 매수세에 힘입어 장후반 낙폭을 좁히는 뒷심을 발휘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35포인트(0.54%) 하락한 614.30로 마감했다. 개인이 9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304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80억원, 비차익이 134억원으로 총 21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01포인트(0.02%) 상승한 47.25포인트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미국발 훈풍을 기대할수 있을까 -교보 : 악재 해소 여부에 주목 -굿모닝신한 : 추세유지형 핵심종목군에 관심 -현투 : 실적호전 업체에 대한 선별적 접근 -대투 : 개인 투자자, 거래소 시장으로 회귀 가능성에 주목 -현대 : 제한된 자금하에서 차별적 유동성 장세 -동부 : 경제지표가 중요한 이유 -한양 : 최근 코스닥 상승, 기술적 반등으로 이해 -브릿지 : 종목중심의 접근 유효 -동원 : 코스닥, 상대적 강세 좀 더 이어질 듯 -동양종금 : 거래대금 역전으로 나타난 시장관심의 이전 -서울 : 방향성 설정을 위한 변동성 확대구간 근접 -대우 : Show me the money -우리 : 거래소 개인 선호주에 대한 순환매 가능성 -대신 : 방향성 확인 국면 [뉴욕 증시]"빅 랠리"...다우 8800 육박,나스닥 3.1% 급등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빅 랠리를 펼쳤다.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손바뀜도 활발했다.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8800선에 다가섰고 나스닥은 3% 이상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179.97포인트(2.09%) 오른 8781.35포인트로 8800선에 바짝 다가섰다.나스닥은 46.60포인트(3.09%) 급등한 1556.69포인트를 기록했다.S&P500지수도 18.26포인트(1.96%) 오른 951.4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모두 긍정적이었다.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3.8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해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4월 신규주택판매는 1.7% 증가한 102만8000건(연률환산기준),기존주택판매는 5.6% 증가한 580만채를 기록하며 미국의 주택경기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국채가격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이면서 강세로 반전했다.금값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마감했으나 유가는 소폭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17개 전종목이 올랐으며 필라델피아지수는 6.1% 급등한 365.34를 기록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예금금리 사상 최저...이자수익 넉달새 10% 감소 -동아: 교육부 공무원 집단 반발.."윤부총리 NEIS유보 혼란 초래" -조선: 공무원 항명 초유사태..교육부 직원 189명 CS업무 거부 -한겨레: 노동자 가구소득 제자리 걸음 -한국: 작년 서해교전, 청와대·軍 계획도발로 뒤집어 -매경: 월드컵 시민정신 간데없고..경기장 적자만 100억 쌓여 -서경: 부동자금 증시로 유인..세제지원·연기금 투자확대 등 내달 발표 -한경: 불황 늪..경매물건 급증, 가압류도 늘어 ◇주요뉴스 (SK글로벌 처리문제) -SK글로벌 막다른 골목..채권단 청산 압박(경향) -SK글로벌 청산 준비작업 착수..막판 타협할 수도(한국) -매출채권 1조 출자전환 등 SK이사회 오늘 결의(한경) (카드사 자구방안) -카드사 자금확보..하반기 위기대비 실탄 준비(경향) -삼성카드 8000억 후순위채 발행..1조 자본확충 상반기 완료(한경) -국민카드 "국민은행과 합병 반대" 파업..카드 사용은 불편없어(한경) -국민은행·삼성증권 카드채담보 3100억원 ABS 발행(한경) (국내 경제전망 불투명) -수출 줄고 소비투자 제자리 "L자형 장기침체" 오나(조선) -재계, "하반기도 경제회복 어렵다"..4~5조 추경편성 촉구(서경) -2분기 성장률 1~2%대 전망..수출회복도 어려워(조선) -국세청, 중개업소 1만4천곳 일제조사...투기지역 미등록 사업자 색출(한경) -권양숙 여사, 재계 총수부인 만난다..28일 청와대 초청(전 조간) -"대기업 노조 무리한 요구 안돼"..김 부총리(한경) -"부동산 버블 곧 꺼져..많은 피해자 나올 것"..한은총재·부총리 밝혀(조선) -10년간 주택 500만가구 건설(한경) -정통부, 2010년까지 차세대 통신 통합네트워크 구축(한경) -통안증권 발행잔액 100조 육박..통화관리 부담(한경) -통합재정수지 13년만에 흑자..나라빚 1년새 13조 증가(한경) -은행 부실채권 올 3조6000억 늘어(한경) -유로화 한때 사상최고치 경신..1유로=1.19달러(한경) -현대산업 99년 BW발행후 매입, 정몽규 회장 지분확대용 의혹(경향) -공정위, 6개 그룹 부당내부거래 구조번 개입여부 집중조사(서경) -자동차 수출, 12년만에 반도체 추월(전 조간) -한나라당 "노건평씨 부동산 7건 더 보유"..대통령 오늘 기자회견(한국) -부동자금 비주택시장으로..상가·오피스텔 등 분양활기(매경) -부동산대출 만기때 담보비율 그대로..은행 내달 주택담보비율 50%적용(매경) -OPEC, 내달 감산논의..이라크 석유수출 재개대비(한겨레) -일본 외무상, "미·일, 북핵 악화땐 경제제재 합의"(조선)
2003.05.28 I 한형훈 기자
  •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항셍 0.76% ↓
  • [edaily 공동락기자] 27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의 랠리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만 증시가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리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0.32% 하락한 4451.11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기업인 대만반도체(TSMC)가 1.00% 하락했으며 UMC는 0.49% 떨어졌다. 하드웨어 업체인 아즈텍컴퓨터가 0.63% 밀렸으며 콴타컴퓨터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D램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최근 재고가 감소하고 있다는 경영진의 발언으로 3.32% 상승했으며 윈본드전자도 1.99%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도 하락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75% 내린 1325.30를 나타냈다. 대형 금융주들이 전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밀렸다. DBS그룹과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은 각각 0.53%, 0.92% 하락했으나 OCBC은행은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인 챠터드반도체가 2.52% 하락했으며 대형주인 싱가포르텔레콤과 싱가포르에어라인은 나란히 0.69%, 1.56% 내렸다. 홍콩 증시는 5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항셍지수는 0.76% 떨어진 9420.81를 기록했다. 단기간에 걸쳐 증시가 급등했다는 부담감이 매물 공세를 불렀다.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이 0.50% 하락해 전일의 급등세를 멈췄으며 금융주 항셍은행과 HSBC도 나란히 0.30%, 0.67%씩 떨어졌다. 통신주인 차이나유니콤이 2.62% 밀렸으며 허치슨왐포아와 PCCW도 나란히 1.86%, 0.94%씩 떨어졌다. 부동산 관련주인 청쿵은 2.06% 내렸다.
2003.05.27 I 공동락 기자
  • 홍콩, 닷새만에 하락..대만 ·싱가포르도 약세
  • [edaily 공동락기자] 27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의 랠리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만 증시가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리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각 오후 1시 22분 현재 가권지수는 0.39% 하락한 4447.99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기업인 대만반도체(TSMC)가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며 UMC는 0.49% 떨어졌다. 하드웨어 업체인 아즈텍컴퓨터와 콴타컴퓨터도 각각 0.75%, 1.25% 하락했다. 반면 D램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3.32% 상승했으며 윈본드전자도 0.66%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56% 내린 1327.92를 나타냈다. 대형 금융주들이 전일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DBS그룹과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은 각각 1.06%, 2.83% 하락했으나 OCBC은행이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중이다. 반도체 종목인 챠터드반도체가 1.26% 상승했으며 대형주인 싱가포르텔레콤과 싱가포르에어라인은 나란히 1.38%, 1.04% 내렸다. 홍콩 증시는 5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항셍지수는 0.43% 떨어진 9451.94를 기록했다. 단기간에 걸쳐 증시가 급등했다는 부담감이 매물 공세로 이러지고 있다.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이 0.50% 하락해 전일의 급등세를 멈췄으며 금융주 항셍은행과 HSBC도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통신주인 차이나유니콤이 1.57% 밀렸으며 허치슨왐포아와 PCCW도 나란히 1.24%, 0.94%씩 떨어졌다. 부동산 관련주인 청쿵은 1.23% 내렸다.
2003.05.27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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