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846건

 갑진년 분양시장 어두운 전망과 함께 개장
  • [분양캘린더] 갑진년 분양시장 어두운 전망과 함께 개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 분양시장이 개장한다. 올 분양시장도 2023년 1월초와 비슷하게 비교적 어두운 전망과 함께 문을 열게 됐다. 물론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아무도 장담할 수는 없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약 26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월에는 지난 12월에 미쳐 분양을 하지 못한 물량들까지 더해져 비교적 많은 물량이 계획 돼 있다. 다만 최근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지 않은 상황이라 최종 실적은 지켜봐야 한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6곳, 총 4703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먼저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짓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가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이며 단지 옆으로 광명동초교가 있어 통학하기 쉽다. 광명전통시장, 광명시민회관, 광명시청, 세무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아이파크몰 등의 대형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천안아산역에서는 KTX, SRT 등의 고속철도를 이용해 수도권과 지방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초중교가 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이며 불당지구의 학원가 및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쌍용건설은 강원 춘천시 약사동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를 분양한다. 최고 39층 주상복합 단지로 약사천 조망이 가능하다. 경춘선 남춘천역을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이 쉽고 차로는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봉의초, 춘천중학교가 도보권이며 남부시장,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새해 첫 주에는 오픈 예정 현장이 없다. 조사결과 중순경부터 오픈 현장들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2023.12.30 I 김아름 기자
러, 새해 앞두고 우크라 최대 공급…150여명 사상자
  • 러, 새해 앞두고 우크라 최대 공급…150여명 사상자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새해를 앞두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며 150명 가까운 사상사가 발생했다. 전쟁 발발 이후 단일 공습으로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서방의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시기에 러시아와 휴전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서방국가들의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우크라이나 오데사 소방관들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공급을 받아 파괴된 건물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로이터 등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당국은 수도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지에 러시아의 포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최소 13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사망자와 부상자 집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하루에만 러시아 미사일 122발과 무인기(드론) 36대가 발사된 것으로 파악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 가운데 미사일 87발과 드론 27대를 요격했다고 설명했다.미콜라 올라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텔레그램 글에서 이번 공습이 러시아가 작년 2월 침공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앞선 최대 규모 공습은 러시아가 미사일 96발을 발사했던 2022년 11월이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러시아군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을 사용했다. 러시아가 무기고에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동원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3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창고 건물이 포격으로 붕괴하면서 잔해에 10명이 깔렸다. 방공호로 사용되던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은 미사일을 맞아 붕괴했다.하르키우에서도 최소 1명이 숨졌으며 병원과 주거용 건물 등이 파손됐다. 오데사에서는 3명, 드니프로에서는 5명이 사망했다.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에 정전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오데사 남부, 하르키우 북동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중부 및 키예프 외곽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이번 공습 과정에 러시아 미사일이 한 때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폴란드의 영공을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폴란드는 전투기를 출격시키기도 했다.
2023.12.29 I 김상윤 기자
러, 새해 앞두고 우크라 전역 공습···수십명 다쳐
  • 러, 새해 앞두고 우크라 전역 공습···수십명 다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새해를 앞두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가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당국은 수도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지에 러시아의 포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최소 6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수도 키이우에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파편이 떨어져 파손된 창고의 잔해 속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총 22차례의 미사일이 쏟아진 하르키우에서는 최소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키이우에서도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방공호로 사용되던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은 미사일을 맞아 붕괴했으며, 하르키우에서는 병원과 주거용 건물 등이 파손됐다. 우크라이나 북부와 남부 등 다수 지역에서는 에너지 인프라가 타격을 입어 대규모 정전도 발생했다.데니스 슈미할 총리는 “적은 사회의 주요 인프라를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공군 대변인 유리 이나트는 TV에서 “이번 공격은 대규모 공격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건물이 러시아의 공습에 불타는 모습.(사진=연합뉴스)
2023.12.29 I 강민구 기자
중국도 코로나 변이 확산에 긴장…“우세 변종 될 수도”
  • 중국도 코로나 변이 확산에 긴장…“우세 변종 될 수도”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코로나19의 JN.1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에서도 유행할 조짐이다. 중국에서는 현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면서 보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던 지난달 23일 중국 베이징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AFP)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JN.1 변이가 지속적인 해외 유입, 춘절 전후 사람들의 이동 등의 요인으로 중국에서 우세한 변종으로 발전해 코로나19 증가에 기여하고 중증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29일 보도했다.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에서 올해 겨울과 내년 봄철 동안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교대로 또는 동시에 발생하는 경향이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JN.1 변이는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현재 미국, 프랑스, 인도 등 40여개국에서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일(현지시간) JN.1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하고 지속해서 관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NHC는 최근 모니터링 결과 최근 중국에서 감염된 코로나19에서 JN.1 변이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JN.1 변이 사례는 전국 총 490건으로 이중 해외 유입이 90%(443건)를 차지했다.JN.1 변이는 면역 회피와 전염성 증가의 특성을 보였지만 병원성은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정 항바이러스 약물은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NHC는 전했다. 기존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고 위험도가 더 높지는 않단 의미다.다만 새해 연휴와 춘절 등을 맞아 국내외 여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인구 이동이 늘어나 전염병 전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NHC는 지적했다.NHC 대변인인 미 펑은 “이번주 전국 의료기관의 호흡기 질환 진단 건수와 진료 건수가 지난주보다 증가했다”며 “현재 호흡기 질환은 주로 인플루엔자이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과 코로나19 감염은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NHC는 호흡기 질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환기를 자주 하고 손 씻기,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위생 습관을 계속해서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노인, 중증 만성 기저질환자, 임산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2023.12.29 I 이명철 기자
산업부, 연말 앞두고 겨울 에너지수급 점검 나서
  • 산업부, 연말 앞두고 겨울 에너지수급 점검 나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에 나섰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사진=산업부)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은 29일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겨울철 에너지 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관리 상황과 에너지 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현 전력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지난 21일 오전 한때 체감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 급증으로 오전 국내 최대전력수요가 올겨울 최대인 91.6기가와트(GW)까지 늘었으나 13.7GW의 공급 예비력을 토대로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다. 이번 주 들어선 평균 기온도 오르면서 최대전력수요도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도시가스 및 발전용 연료인 천연가스 역시 장기계약을 토대로 올겨울 필요한 양을 충분히 비축하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수급 차질이 없으리란 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지난해 겨울에는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급 차질 우려가 컸었다.정부는 최근 2년 새 전기·가스 요금이 크게 오른 만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년 지원 대상자에 대한 자동신청 규모를 늘리고 사회보장급여 신청 때 에너지바우처를 함께 신청토록 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입어 지난 28일까지 에너지바우처 발급률이 지원대상 대비 95.8%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미가입자에 대한 안내와 추가적인 제도 보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불의의 감전 사고가 발생했던 목욕탕 등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매년 겨울 사회복지시설과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사고 취약시설 2만여 곳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겨울철 전기·가스시설 집중점검에 더해 지난 27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전국 5000개 목욕탕과 800개 수영장에 대한 추가 특별점검도 진행 중이다.강경성 2차관은 “에너지 주무부처로서 겨울철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유관 기관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수급 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9 I 김형욱 기자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조합원들과 내년 위기 잘 극복 할 것"
  •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조합원들과 내년 위기 잘 극복 할 것"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조합원들과 ‘한배를 탔다’는 각오로 다가오는 새해를 맞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의 정신으로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험난한 위기의 강을 슬기롭게 건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부담 누적으로 건설과 부동산 경기 전망이 어둡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 경고음이 커지고 있어 새해 전문건설업계와 조합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더 험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이사장은 영업활동 강화를 통한 보증·공제 영업실적 증대와 안정적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눈앞의 고비를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그 이익은 배당 등을 통해 조합원 여러분께 최대한 환원하고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내부적으로는 조합의 근간인 보증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업무편의성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 재무건전성 방어를 위해 보증지급금 최소화 및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고통 분담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예산 절감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실내온도 2℃ 올리기, 페이퍼리스 사무환경 구축 등 소소한 부분까지 챙겨 비용 절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올해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사상 최대 보증·공제 실적과 함께 6만 조합원 시대를 열었으며,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70억원의 비용 예산을 절감했다”면서 “힘든 때일수록 조합원 여러분께 더 힘이 되어 드리는 공제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12.29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태영건설 워크아웃 임박…PF 위기 내년이 정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태영건설 워크아웃 임박…PF 위기 내년이 정점-中企 중처법 유예하는 대신 산재예방에 1.5조 투입한다-삼성 뒤쫓는 인텔, 이번엔 이스라엘에 32조 투자-5000만원 연봉자 주택담보대출 한도 3.3억→2.8억으로-[사설]與가 불 지핀 구태 정치 청산, 野도 외면할 일 아니다-[사설]쪼그라드는 경제 허리, 여성 인력 활용도 높여야△종합-시공능력 16위마저…‘PF 부실’ 현실화-국토 진현환·해수 송명달 ‘총선용 개각’ 마무리 수순△3대 신용평가사 새해 산업 전망-고금리 끝 보이는데 체력 바닥…증권·저축은행 PF 쇼크 직격탄-경기회복 사각지대…석유화학·소매유통 ‘먹구름’-수주 호황 속 재무도 개선…조선, 등급 상향 ‘순풍’△종합-세계 곳곳에 반도체 전초기지 구축…‘파운드리 2위’ 노리는 인텔-현 중2부터 수능 선택과목 폐지…수학, ‘문과’ 수준으로-변동형 주담대 한도 확 줄어든다…순수 고정형은 변동 없어-에코프로 이동채, ‘톱 10’ 진입 이재용 지분가치 3조 늘어 1위△중대재해 취약 분야 지원대책-50인 미만 中企 안전 전수조사…위험 큰 사업장 8만곳 추려 집중관리-中企업계 “중대재해 감축 효과 있을 것” 환영-반대하던 민주당 입장 선회…중처법 확대 유예 검토 나설 듯△정치-“총선 전 국민의힘과 재결합 없다”…배수진 친 이준석-“계파에 기대지 않고 더 큰 정치 향해 늘 도전”-野 ‘전세사기 피해자 선보상 후회수’ 특별법 개정안 단독 처리-野, 86운동권 출신 외교·안보 전문가 영입△경제-공정위 ‘외국인 총수’ 기준 마련…쿠팡 김범석 사실상 제외-내년부터 국회의원 코인 현황 ‘한눈에’-12월 물가상승률 3.2%…내년말 한은 목표치 2% 도달-“美·中 경제블록 나뉘면 한국 수출 10% 감소”△금융-중·저신용대출 달성 실패…사업계획 못지킨 인뱅-5대 은행 예대금리차 석달 연속 축소-2년 논의에도…결국 해넘기는 ‘카드 수수료 현실화’-‘충성고객’ 이탈 막자…삼성카드 ‘VIP 멤버십’ 새단장△Global-트럼프 집권땐 수입품에 세금 10%p 더 물릴 것-대만 겨냥한 시진핑 “中 반드시 통일”-글로벌 은행 20곳 올 한해 6만명 해고-후티 반군 도발 격화…상선 공격, 이스라엘 드론 공습-애플워치 신제품 출시 3개월 만에 판매 금지△산업-구광모 특명 “글로벌 ‘공급망 핫라인’ 늘려라”-저가 외국산 공습에…선박용 후판가격 협상서 밀린 철강사-토요타가 부러워한 ‘병렬형 시스템’…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카 질주-식재료 관리 냉장고, 가사 돕는 로봇 삼성·LG CES서 AI기술력 뽐낸다-올해 들어서만 4번째 유상증자 효성화학 정상화 걸림돌 베트남법인-삼성전자 ‘CXL 메모리’ 검증 첫 성공△ICT-코인 부정확한 발행량 또 도마…사각지대 여전-“게임물 등급 심사, 민간에 맡겨야”-LG유플러스, 5G 속도 서울서 첫 2위-네오위즈 게임 ‘스컬’, 글로벌 누적판매 200만장 돌파△제약·바이오-짐펜트라, 내년 매출 1조…K바이오 1호 블록버스터 노린다-신용철 아미코젠 창업자 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헬릭스미스 품는 바이오솔루션…시너지 기대 쑥-세계로 뻗는 휴메딕스…제품 매출 1000억 돌파 ‘눈앞’△Auto&Life-괴물 전기차 포르쉐 ‘마칸’ 내년 글로벌 출격 3高 매력 짜릿-새 옷 갈아입고 한층 젊어진 첫인상에 반해△2024 정시 특집-대학 정시비중 21%…4418명 덜 뽑는다-[가톨릭대]수능 활용지표 ‘표준점수→백분위’로 변경-[건국대]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비중 높여-[고려대]교과우수전형 신설…440명 선발-[국민대]일반학생전형 수능 100%로 뽑아-[단국대]의약학, 국어·수학 표준점수 활용△2024 정시 특집-[동국대]‘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첨단분야 정원 확대-[성신여대]수능 백분위 활용…‘인문·사회’ 학과 통합 선발-[아주대]약학과 면접 폐지…대부분 학과 ‘100%’ 수능으로-[중앙대]체육교육 실기없이 수능 80%…‘상담 해피콜’ 운영-[한국외대]‘AI융합학부’ 등 첨단·신산업분야 학부 8개 신설-[한성대]미래모빌리티학과 출범…야간은 다군에서 선발△증권-기관, 반도체 해피엔딩…개인, 배터리 새드엔딩-내년 큰물 간다 벌써 뛰어오르는 코스닥 대형주-‘따따블’ 허용했더니…공모주 가격 안정 빨라졌다-개인 “공매도 실시간 모니터링 절실” 당국 “시스템 구축 사실상 불가능”-한화 ‘라이프플러스TDF2025’ 5년 수익률 1위△부동산-10% 이상 싸진 오피스…내년이 매입 찬스-알짜 수방사터 아파트를 10억에-생숙→오피스텔 변경, 특례적용 시기에 희비-DL이앤씨, 국내 첫 층간소음 알림 적용-통큰 출산선물…5억 1.6% 금리로 대출△문화-별들의 하모니 클래식·뮤지컬·연극 빛났다-“드로잉도 하고 글도 쓰고…불투명한 삶, 그 너머 보여주려는 노력이죠”△피플-군 의료체계 개선…장병 건강위해 최선 다할 것-“강렬한 K뮤지컬에 반해 유학…에포닌 꿈 이뤘죠”-이창원 한성대 총장 재선임…학교 역사상 첫 연임-부영그룹, 공군 격오지부대 환경개선 위해 28억원 기탁-F&F,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2억원 기부-캠코, 부산 53보병사단에 위문금 1000만원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수출한국 덮친 삼각파도-[기고]비대면 진료가 갈 길-[기자수첩]은행에 채찍질만 하는 금융당국-[e갤러리]성태진 ‘절교’△전국-지원 끊기고 버팀목 지방銀 없고 충청 중소기업·자영업자 ‘곡소리’-“두 사안 모두 반대의견 있는데…자치도 되고 시청사 이전 안된다니”-설계도면보다 낮은 바닥 높이…부실시공된 인천세관 물류센터-경기도, 내년 1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동△사회-9호선 열차 30칸 증차…출퇴근 ‘지옥철’ 숨통-살인·강도 피해자도 국선변호사 지원받는다-배우 이선균 극단선택…경찰 “강압 수사 없었다”-“새해엔 부디 인생역전” 로또·사주 명당 ‘북적’-대학·대학원 졸업자 작년 취업률 69.6%…월소득 292만원
2023.12.27 I 하상렬 기자
AXA손보, 임직원 자녀 초청 겨울 환경캠프 개최
  • AXA손보, 임직원 자녀 초청 겨울 환경캠프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연말을 맞이해 자연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악사 Korea 겨울 환경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악사손보 임직원 자녀들이 AXA Korea 겨울 환경캠프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악사손해보험)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도봉숲속캠프에서 진행됐다.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참석 신청을 받아 총 38명의 자녀들이 함께했다.먼저 악사손해보험은 캠프 출발 전 서울 용산구 소재 악사손보 본사에 임직원 자녀를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부모님이 일하는 업무공간을 둘러보는 오피스 투어 시간이 마련됐다.이후 악사손보 임직원 자녀들은 캠프 장소로 이동해 자연, 겨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자연 생태계 체험 및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에는 스마트폰 없이 자연에서의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자연물을 이용해 직접 놀잇감을 만들고 산새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먹이를 직접 만들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어 2일차에는 심리적 안정감 도모를 위한 아침 요가와 겨울철 산새들의 행동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버드워칭 프로그램,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살아왔던 전통 생활방식 체험을 위한 시루떡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 겨울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리추얼 리스를 직접 만들어보고 1년 동안 감사했던 사람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적는 등 크리스마스 파티도 즐기며 캠프의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악사손보 임직원들과 그들에게 평소 힘이 되어주는 가족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2.27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은 51%뿐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은 51%뿐-내년 대학 등록금 최대 5.64% 오른다-한동훈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할 것”-AI의 습격…구글 3만명 구조조정 검토-[사설]먹구름 낀 내년 경제, 새 경제팀 불황 타개책 내놔야-[사설]한동훈 비대위 출범…개혁과 변화, 행동으로 보여야△종합-총수일가 이사등재 비율 반등…‘책임경영’ 늘었다-[인터뷰]“경제성 챙긴 ‘투명 전극’ 개발 성공…구겼다 펴는 디스플레이 머지 않아”△길어지는 고물가 고통-교육부 지원 늘려준다는데…대학들 “안 받고 등록금 올릴 것”-감귤 맛은 제철인데 제철 잊은 과일가격△종합-AI發 구조조정 쓰나미…도입 기업 44% “내년 감원”-12년 기다림 끝…GTX-C, 오늘 ‘착공’ 승인-“내가 살테니 나가” 하려면 집주인이 실거주 ‘증명’해야-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산 항공엔진 개발 탄력 받는다△與 ‘한동훈 비대위’ 출범-①당내 갈등 봉합 ②野쌍특검 대응 ③당정 관계 회복-‘한나땡’ 큰소리 쳤지만…野 내부선 “혁신 서둘러야”-소득 없이 끝난 여야 ‘2+2 협의체’…내일 본회의도 빈손 우려△2023년 10대 뉴스-[국내 톱10]누리호에 웃고 전세사기에 울고-[글로벌 톱10]생성형AI에 깜짝 이·팔戰에 눈물△정치-尹대통령 “내년 3대개혁 끝까지 추진…저출산 문제 해결 집중”-이낙연·정세균 회동…“김부겸 포함 3총리 회동 추진할 수 있어”-“사건·사고 넘치는데 국회 민생 외면 직접 법·제도 만들기 위해 뛰어들어”-정권 따라 서술…軍정신교육 新교재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경제-매출 100조, 종사자 100만…프랜차이즈 황금기 활짝-내년 세출예산 75% 상반기 조기 배정-“불공정 OUT”…특고·프리랜서도 ‘표준 계약서’ 쓴다-무보, 베트남 진출 기업에 ‘탄소배출권투자보험’ 최초 지원△금융-‘여행 수요 급증’ 카드 해외 결제 3조 늘어-‘주담대 갈아타기’ 선점…고객 확보 나선 핀테크-순환근무 않는 PF 직원에 최소 연 2회 ‘명령휴가’-금리 낮은 ‘온라인 대출’…이자 부담 490억 덜었다△Global-또 긴축 시사한 우에다…내년 춘투서 ‘임금 인상’이 관건-총통선거 앞둔 대만 중국과 신경전 심화-이·팔 대치 격화, 이란은 보복 경고…중동 ‘확전 공포’-푸틴 ‘정적’ 나발니 3주 만에 생존 확인△산업-“굴뚝 배기가스서 탄소만 모아 돈 벌죠”-세련미 끌어올린 ‘신형 G80’ 제네시스 ‘글로벌 돌풍’ 잇는다-물 마시며 ‘빛멍’…무드등 품은 LG정수기-불멍 넘어 ‘철멍’…이색 SNS로 뜬 현대제철-최대 680만원 혜택 확대…삼성전자 ‘삼세페’ 할인보따리 푼다-캠핑장 초대해 크리스마스 선물…산타클로스 KGM△ICT-국정원 요구에 ‘제동’…CSAP 시행 지연-“33년 만에 R&D 예산 삭감”-“새로운 BM·장르 등 개발해…시장 다각화해야”-삼성전자,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 S9 FE’ 내달 3일 출시△산업-침구+보일러, 렌털+스타트업 ‘꿀잠 위해 뭉쳤다’-사우디 정유공장 가설공사 현대리바트, 663억원 수주-버섯으로 만든 대체생선, 오메가3·단백질도 풍부-‘사내벤처 육성’ 6년 결실…매출 2017억, 고용 1120명△하반기 인기상품-환경·나눔·공존 가치 소비가 대세-휴대성·보습력·위생용기 결합한 ‘립세린’ 등장-자연주의 공법 ‘켈리’ 6개월새 2억병 판매…대세 맥주로-차별화 맛 ‘먹태깡’에 ‘빵부장 소금빵’ 연속 히트-‘얼죽아’도 된다…한국인 커피 입맛 잡은 ‘카누 바리스타’-‘토마토·당근의 힘’이 한 팩에…고농축 건강주스 완성-마당으로 나온 ‘행복한 닭’이 낳은 계란…‘가치소비’ 만족△증권-2위 되찾은 SK하이닉스, 톱10 입성한 포스코홀딩스-ESG 공시 의무화 당국 대책 본격화-중국發 ‘규제 한파’ 덮친 게임주…MMORPG 전성시대 끝나나△증권-“내가 팔자마자”…개미들 ‘8만전자’ 전망에 한탄-‘따따블’로 기대 모은 DS단석 이틀새 주가 16% 급락 수모-코스피선 반도체株…코스닥선 2차전지株 담아-투자자 선택권 강화…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쉬워진다△부동산-“재건축·재개발 규제, 원점서 재검토”-한미글로벌,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관리사업 수주-내년 민간분양 26.5만 가구…5년 평균 대비 25%↓-교통·학군 우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Book-빈곤을 외면하고 혐오하는 사회 가난은 더 진하게 ‘대물림’ 됐다-33년 증권맨이 수놓은 외로움의 시-세계는 어떻게 OTT 전성시대를 맞았나-[200자 책꽂이]학습하는 직업 外△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韓·日, 이민자 쟁탈전…해외인재 모시려면 차별·편견부터 줄여야”-“OECD 이민자, 혜택받은 것보다 더 많은 세금 내…韓에 도움”△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 시장의 회색분자-[기고]기후테크, 위기 아닌 기회-[e갤러리] 양소정 ‘무제’-[기자수첩] 정부·국회 눈감은 조세지출…재정누수 누가 막나△피플-“AI 핵심 가치는 신뢰…한국형 정책 모델 만들 것”-이세훈 전 금융위 사무처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임명-29년간 발달장애인 돌본 박원숙씨에 ‘LG 의인상’-신임 부산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문체부, 오창석 전 마라톤 감독 별세 2년 만에 체육유공자 지정-“건전성 기반 경쟁력 강화 매진”-ROTC중앙회 신임 회장에 노행식 씨앤씨프로젝트 대표-인사혁신처, 우수 공무원 55명 시상△사회-“남탕도 수건 2장만”…목욕탕 생존 몸부림-체력평가 초5→초3 확대 초 1·2 ‘체육’ 분리 추진-새해 0시 서울 ‘자정의 태양’ 뜬다-불난 집서 ‘담배꽁초’ 발견…“누전·방화 가능성 낮아”-서울 초미세먼지 ‘좋음’이면 N서울타워 입장료 20% 할인
2023.12.26 I 최희재 기자
'가성비·고급 상품 망라' 백화점 3사,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 실시
  • '가성비·고급 상품 망라' 백화점 3사,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 실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백화점 3사가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새해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 (사진=롯데쇼핑)◇ 롯데百, 220여개 품목 최대 50% 할인 26일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전점(32개점)에서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10% 늘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약 22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먼저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를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44만8000원) △저탄소 한우 혼합 GIFT(32만원) △한우 소확행 특선 GIFT(21만6000원) △정성한우 혼합 GIFT(23만2000원)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레드향·한라봉 GIFT(19만5000원)’, ‘실속 한라봉·애플망고 GIFT(9만5000원)’ 등이 있다. 또 전통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월(月)(21만원) △완도 활전복 행복 GIFT(12만원)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GIFT 眞(진)(13만1000원) 등도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최근 독감이 유행하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은 시즌임을 감안해,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상품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겨울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천제명 흑삼순액(6만5000원) △천제명 편한 흑삼농축액(8만2500원) △콤비타 프리미엄 마누카 UMF18+ 부모사랑 세트(26만5000원) 등이 있다.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주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에는 법인 구매가 많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적인 상품들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만텔라시 스페셜 기프트(10만8000원) △루이 라뚜르 기프트(8만원) △쿠네 기프트(7만원) 등이 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만큼 소비 양극화 트렌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부터 실속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따듯한 새해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신세계百, 260여 품목 마련…프리미엄 상품 25% 확대신세계百, 2024 설 선물 예약 판매 진행. (사진=신세계)신세계(004170)백화점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한라봉 등 농산 51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차 46품목, 와인 25품목 등 260여 품목이다.이번 설 선물 예약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농산과 수산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수협 특선굴비 만복을 20% 할인한 20만원에 판매하고,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은 10% 할인된 29만7000원에 선보인다.특히 수산 품목 중 가장 인기품목인 굴비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원산지와 생산 경로 등을 큐알코드(QR코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상품들만 선보여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설보다 25% 확대한 6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청담 아실과 협업해 사과, 배, 애플망고 등을 담은 △삼색다담(26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스테이크(38만7000원) △수협 영광 참굴비 특호(72만원)’ 등이 대표적이다.SSG닷컴에서도 1월 26일까지 백화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양극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실속형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지난 설 대비 10%가량 물량을 늘렸다.특히 이번 사전 예약에서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식음료 브랜드 선물 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겐츠 베이커리(2~5만원대) △니나니나 쿠키(1~2만원대) △윤정실 정과(5~6만원대) 등의 베이커리와 △오설록(3~5만원대) △쌍계명차(2~6만원대) 등의 단독 기획 차 세트 등이 준비됐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2024년 설을 맞아 한우, 굴비 등 인기 선물세트를 5~2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이 담긴 선물 세트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 한우·과일 등 200여 종 최대 30% 할인현대백화점 2024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진행.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069960)은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 측은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약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송 세트(29만원)를 27만원에 △과일의 재발견 샤인머스켓 멜론 제주과일 세트(18만원)를 17만원에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정 난 세트(27만원)를 24만3000원에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22만원)를 19만8000원에 할인 판매한다.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고물가·불황 장기화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설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6 I 백주아 기자
고병원성 AI 확산에 내년초 미국산 ‘흰달걀’ 수입…달걀값 영향은
  • 고병원성 AI 확산에 내년초 미국산 ‘흰달걀’ 수입…달걀값 영향은[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달 국내 마트에서 껍질이 하얀 ‘흰달걀’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정부가 달걀값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미국산 신선란 100만개를 수입하기로 나서면서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계란 판매대. (사진=연합뉴스)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기준 전국 23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중 산란계 농장에서만 10건이 발생하며 31개 농가에서 173만80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달걀 가격은 아직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21일 기준 달걀은 특란 30개 소비자가격이 6088원으로 전년(6672원)보다는 8.7% 내렸다. 전월(7020원)보다도 13% 내린 수치다. 농식품부는 올해 달걀 공급량 증가와 겨울철 수요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철새 도래기를 맞이해 고병원성 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국 각지로 더욱 확산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2018년 3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더욱 긴장하는 모양새다.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2016∼2017년 AI 확산 때도 H5N6형과 H5N8형이 동시 유행한 바 있다. 당시 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산란계 36%가 살처분돼 일부 지역에서는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또 설 명절이 다가오며 수요가 상승하면 가격 오름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이에 농식품부는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일일 계란 소비량(4500만개)의 2.6% 수준으로 당장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선 확보 차원”이라며 “처음 수입하는 곳일 경우 정밀 검사를 거쳐야 되기 때문에, 후추에 고병원성 AI가 확산했을 때 빠르게 신선란을 수입해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계란은 정밀검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대형유통업체 등을 통해 시장에 방출된다.정부는 미국에서 달걀을 구당 350원에 수입해 국내에서는 30구에 4500원 수준에서 판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함에 따라 미국에서도 달걀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일각에서는 해외에서 신선란을 수입해 오는 것에 대해 ‘혈세 낭비’ 지적을 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갈색란과 다른 수입산 흰색란이 매번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고병원성 AI가 크게 확산했던 △2017년 △2021년 △2022년 미국에서 신선란을 수입한 바 있다. 하지만 2022년에는 도입 시기 실패와 소비자 외면 등으로 1100억원을 들여 수입한 달걀의 70%를 무더기 폐기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 계란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페인에서 신선란을 수입해 국내산 계란 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지만, 판매가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아무래도 계란은 신선도가 중요한데, 소비자들은 수입산은 국내산보다 신선하지 않을 거란 우려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도 “비행기를 통해 수입해 산란일자로부터 10일 내외로 시중에 유통돼 국내계란(7일이내)과 큰 차이가 없다. 계란 유통기한이 산란 후 45일인 만큼 여유있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2023.12.23 I 김은비 기자
ABC마트 '푸퍼' 스타일 방한 슈즈 인기
  • ABC마트 '푸퍼' 스타일 방한 슈즈 인기
  • (사진=ABC마트)[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는 올겨울, 갑작스러운 강추위가 시작되자 방한 슈즈가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퍼 슈즈에 이어 보온성을 대폭 강화한 패딩 슈즈가 대세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는 푸퍼 스타일의 패딩 슈즈가 올겨울 패션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22일 밝혔다. 푸퍼는 충전재를 빵빵하게 넣어 복어처럼 부피감이 있는 패딩을 이르며 뛰어난 보온성이 특징이다. 한파를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ABC마트는 방한 패션을 완성해 주는 푸퍼 스타일 패딩 슈즈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패딩 부츠 인기에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스키코어도 영향을 미쳤다. 스키코어는 스키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키웨어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패딩 부츠로 발목까지 빵빵한 푸퍼형 스타일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ABC마트의 레이디스 슈즈 브랜드 누오보가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인 ‘길리 2’는 패딩 어퍼에 퍼 안감을 적용한 패딩 부츠다. 유광 패딩 스타일로 푸퍼 특유의 볼륨감을 한껏 강조했다. 신발 뒤쪽 스토퍼가 있어 체형에 맞게 조절도 가능하다.푸마 ‘스노우베’는 패딩 소재 겉감에 따뜻한 털 라이닝이 특징이다. 신발 전체를 감싸는 스트랩이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크기 조절이 가능한 토글 형태 클로저로 신고 벗기 용이하다.휠라 ‘푸퍼 매트’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푸퍼 스타일을 강조한 방한화다. 나일론 누빔으로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뮬 타입으로 간편하게 착화할 수 있어 겨울철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활용하기도 좋다.ABC마트 관계자는 “올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푸퍼 패딩이 신발 스타일에도 반영돼 보온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패딩 슈즈가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갑작스럽게 이어진 한파에 특히 유용해 계속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3.12.22 I 이지은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 재벌 3세 형사 된다…티저 포스터 공개
  • '재벌X형사' 안보현, 재벌 3세 형사 된다…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SBS ‘재벌X형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재벌X형사’ 안보현이 전에 없던 캐릭터를 선보인다.오는 2024년 1월 26일 첫 방송을 확정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를 그린다.‘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시리즈, ‘원 더 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2024년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의기투합, 역대급 코믹 액션 수사물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 역),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 정가희(윤지원 역), 장현성(진명철 역), 전혜진(조희자 역), 권해효(이형준 역), 윤유선(고미숙 역), 김명수(최정훈 역), 특별출연 곽시양(진승주 역)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공개된 2종의 티저 포스터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로 ‘재벌X형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마치 사건의 증거품 리스트처럼, 누군가의 소지품들이 나열돼 있다.특히 ‘재벌 3세의 플렉스 수사기’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위와 아래 극명히 다른 용도와 분위기의 물건들이 배치돼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대목이다. 위쪽에 권총, 테이저건, 수갑, 경광봉, 무전기 등 다양한 경찰 수사 관련 아이템들이 놓여 있는 반면 아래 쪽에는 골드바, 명품 의류 등 주인의 럭셔리한 취향이 드러나는 소지품들이 배치돼 있다.소지품 속 폴라로이드 사진과 액자를 따라가면 물건의 주인이 ‘재벌 3세 형사’ 안보현이라는 사실을 추리할 수 있다. 이에 한 사람의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아이템들을 모두 아우르는 안보현이 과연 극 중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두 번째 티저 포스터 속에는 형사가 된 재벌 3세 안보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위풍당당한 포즈로 센터를 차지한 안보현의 자신만만한 미소와 ‘돈에는 돈, 빽에는 빽’이라는 카피가 벌써부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돈 없고 빽은 없지만 정의로운 형사’가 아닌 ‘돈도 있고 빽도 있는 재벌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먼치킨 히어로 캐릭터로서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할 안보현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범인 검거를 위해 전문적인 수사 장비부터 럭셔리 아이템까지 총동원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할 ‘재벌X형사’에 기대감이 모인다.‘재벌X형사’ 측은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오는 1월 2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새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인만큼 경쾌하고 통쾌한 사이다로 신년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살아 숨쉬는 캐릭터플레이와 추리 게임을 보는 듯 흥미진진한 사건 에피소드, 먼치킨 히어로 재벌 3세 형사의 신박한 사건 해결 방식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재벌X형사’는 오는 2024년 1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3.12.22 I 최희재 기자
도로교통공단, 헤이딜러와 車 1000대에 '차로이탈경고장치' 무상 설치
  • 도로교통공단, 헤이딜러와 車 1000대에 '차로이탈경고장치' 무상 설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헤이딜러와 함께 ‘차로이탈경고장치’가 없는 차량 1000대를 대상으로 기기 무상 설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도로교통공단 X 헤이딜러, 새싹키우기 프로젝트 (사진=공단)도로교통공단에서 준비한 교통안전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 헤이딜러가 차로이탈경고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헤이딜러 자체 데이터에서 차로이탈경고장치 보유 차량이, 미보유 차량 대비 무사고 비율이 15% 높았던 분석 결과를 통해 ‘새싹키우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은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과 SK쉴더스의 티맵 주차장에서 이뤄진다. 도로교통공단 소통홍보처 관계자는 “헤이딜러와 함께하는 이번 ‘새싹키우기 프로젝트’는 교통사고 감소와 무사고 차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겨울철에는 교량과 터널 그리고 지하차도 등 통행 시 주의를 기울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헤이딜러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는 일도 좋은 중고차 시장을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믿는다”며 “차로이탈경고장치가 무사고 차량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도로교통공단과 헤이딜러가 함께하는 ‘새싹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광고 영상은 영화관과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3.12.21 I 손의연 기자
유니클로, 마리메꼬 협업 한정판 컬렉션 론칭
  • 유니클로, 마리메꼬 협업 한정판 컬렉션 론칭
  • '유니클로 x 마리메꼬' 새해 한정판 컬렉션.(사진=유니클로)[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2024년 1월 1일 독창적인 프린트 아트로 유명한 핀란드 디자인 하우스 ‘마리메꼬’와 협업한 ‘유니클로 x 마리메꼬’ 새해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인 후리스와 기능성 의류에 마리메꼬 프린트 디자인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리메꼬의 프린트 아트는 북유럽의 자연과 야생동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본 컬렉션은 마리메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이야 이솔라가 작업한 키벳, 세이레니 패턴 및 디자이너 펜티 린타의 핫타라 패턴이 사용됐으며 모두 북유럽의 자연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또한 펄 그레이, 뮤트 골드, 타임리스 블랙 등과 같은 세련된 색상을 통해 고요한 겨울 풍경과 따뜻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마리메꼬 한정판 컬렉션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후리스 풀집 재킷’과 ‘후리스 스커트’는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따뜻한 소재가 특징이다. 이너웨어나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착용 가능한 ‘히트텍 터틀넥 T’는 안감에 기모를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은 1월 1일부터 일부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유니클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2.21 I 이지은 기자
젊다고 안심할 수 있나?...젊은 층 전립선비대증 환자 증가
  • 젊다고 안심할 수 있나?...젊은 층 전립선비대증 환자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전립선 비대증은 70대가 되면 대부분의 남성들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데 젊다고 방치하다가 더 큰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두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약 89만 명에서 2021년에는 약 135만 명으로 10년 새 34% 가량 늘어났다. 50대 이상이 90%로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증가율을 살펴보면 젊은 층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0대 환자 수는 2012년 1,317명에서 2021년 2,811명으로 약 53% 증가했으며, 30대 역시 이 기간 9,215명에서 1만2,332명으로 약 25% 늘어났다. 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원인이 노화인데,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가 좁아져 소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을 겪기 쉽다”라며 “최근 음주, 비만,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젊은 남성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전립선 비대증, 방치 시 다양한 합병증 발생전립선은 남성에만 있는 장기로 방광 아래 위치해 정액을 만들고 이를 저장했다가 외부로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이 나오는 요로를 압박해 나타나는 배뇨 질환이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기온이 낮아지면 전립선 근육이 수축하면서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1년 중 11월과 12월의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주로 노화로 인해 전립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발생하지만,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서 일하는 환경이나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약물 복용,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위험인자로 인해 최근에는 젊은 층의 발병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수도꼭지가 막히듯 소변을 원활히 보기 힘들다. 또 소변의 배출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소변 줄기도 가늘어진다. 소변을 다 본 후에도 잔뇨감이 들 수 있고,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지만 잘 나오지 않아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중장년층 남성들은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젊은 남성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전립선 비대증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소변을 못 보는 급성 요폐 증상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방광 내 결석, 신장 기능 손상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뇨장애와 같은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빈번히 발생한다면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해야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 방법은 다양하다.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직접 전립선을 만져보면서 진단하는 직장수지 검사와 항문으로 초음파 탐침을 삽입, 전립선을 관찰하는 경직장 초음파 검사가 대표적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환자의 배뇨장애 정도, 감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한다. 초기라면 일정 기간 경과를 관찰하며 좌욕, 수분 섭취량의 조절 등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을 보려고 하면 소변이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고, 총 배뇨 시간이 길어지는 하부요로폐색 증상을 나타낸다. 배뇨 간격이 짧아지고, 밤에 소변이 마려워서 깨어나는 증상, 소변을 다 본 뒤에도 잔뇨감이 드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소변을 보는 속도인 요속과 잔료량을 개선하고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으로 약물 치료를 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약물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내시경을 활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줄여주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한다. 특히 소변을 보지 못하는 요폐가 발생하거나 이로 인해 반복적인 요로감염이나 혈뇨가 관찰되는 경우, 방광 결석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외에도 생활 속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젊은 층 남성들도 평소 경각심을 가지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육류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는 방광을 자극하고 전립선을 수축해 배뇨를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내복 등을 착용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오줌을 오랫동안 참거나 잠들기 바로 전 물을 마시는 습관 등은 피해야 한다.
2023.12.21 I 이순용 기자
양대웅 강서을 예비후보자 "서울 서남권 교통 중심지를 꿈꾼다"
  • 양대웅 강서을 예비후보자 "서울 서남권 교통 중심지를 꿈꾼다" [총선人]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서울 강서을은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시절 김성태 전 의원이 3선(18~20대)을 했던 지역이다. 비영남 중진이라는 이점 덕에 김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까지 지냈다. 탈당과 복당을 했던 김 전 의원의 전력에도 서울 3선 의원이라는 이점은 컸다. 강서구가 전체적으로 민주당 세가 강했지만 김 전 의원에게 강서을은 텃밭과 같았다. 지난 21대 강서을에서 당선된 진성준 민주당 의원의 승리가 김 전 의원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22대 총선은 어떨까. 현역 진 의원에 김 전 의원이 도전하는 모양새가 유력하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가 있었으니 양대웅 민주당 예비후보다. 양 예비후보는 19대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의 정무실장을 지냈고 추미애 당시 당 대표 메시지 실장을 했다. 당무 경험만큼은 앞선 선배 의원들에 뒤처지지 않는다. 다만 양 예비후보는 이름이 지역민에 덜 알려져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진성준 의원과도 녹록지 않은 경선 승부를 벌여야 한다. 그가 믿을 수 있는 것은, 강서구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강서구민이란 점과 원외에서 쌓아온 경제 실무 감각이다. 양대웅 예비후보와는 지난 15일 그의 지역사무실에서 만났다. 공교롭게 그 사무실은 지난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당시 구청장 후보가 썼던 곳이었다. 양대웅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외벽에 걸린 홍보물◇강서을과의 인연강서을 지역과 양 예비후보의 인연은 20년 전 그가 신혼일 때로까지 올라간다. 그는 강서구 방화동에 터를 잡고 아이를 키웠다.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거쳤다. 양 예비후보는 “이 동네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교육 문제를 고민했고, 새벽녘 병원을 찾아다녔다”면서 “강서을 지역을 속속들이 알 수 밖에 없고, 구민들의 눈 높이에서 지역 발전을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중 마곡은 ‘상전벽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발전했다.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던 이곳은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입주한 산업단지가 됐다. 아파트가 올라갔고 30년 전 논과 밭은 사라졌다. 신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곡은 급속히 발전했는데 구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정체됐다. 그는 “방화동은 처음 이사 왔을 때와 비교해보면 거의 변화가 없다”며 “한강변도 바뀐 것이라고는 편의점 들어온 거 외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놀 공간이 있어야 하고 공연장, 미술관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며 “강서구 한강변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강서구 선거에 입후보하는 대부분의 후보들은 ‘고도제한 완화’를 공약으로 내건다. 역대 지자체장, 국회의원 다 마찬가지였다. 직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고도제한 완화는 단골 공약이었다. 강서구가 고도제한이 걸려 있는 이유는 이곳이 하늘길이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김포공항에서 비행기가 이착륙을 한다. 다른 구와 달리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수 없다. 이는 강서구 발전이 지체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패배위기에 몰렸던 민주당이 최후의 승부수로 던졌던 것도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었다. 양 예비후보는 이런 시각과 다른 의견을 냈다. 고도제한은 지자체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봤다. 국제 기구에 따라 정해진 기준인 이유가 크다. 대신 그는 “김포공항을 거꾸로 보자. 시각을 바꾸면 서울에 있는 첫 관문”이라며 “메트로폴리탄급 국제도시에 공항이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과 버스여객터미널을 융합한다면 꽤 큰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고양, 김포, 강서 등 서울 서남권의 교통 중심 축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하(지하철 5호선, 9호선), 하늘(김포공항), 지상(버스터미널)을 융합한 복합항공인더스트리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에 내린 외국인들이 서울역까지 곧장 가는데, 그 중간에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한 복합인더스트리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중 일부를 머무르게 할 수 있다”며 “공항시장이나 송정역 쪽에 이를 위한 (상업)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김포-강서-양천을 포괄하는 특별지구를 만든다는 게 그의 구상이기도 하다. ◇현역 대비 경쟁력 강서을 지역은 현역 진성준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같은 당 현역 의원에 정치신인이 도전하는 구도다. 서울·수도권 지역구에 도전하는 다른 정치신인과 비슷한 처지다. 현역이라는 거대한 산부터 넘어야 한다. 김성태 전 의원과의 일전도 이후에나 가능하다. 이들과 대비된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 그는 정치와 경제·경영계를 두루 거친 ‘차별화된 경영감각’이라고 소개했다. 전국 38개 폴리텍대학과 융합기술원을 총괄 운영하면서 쌓았던 경영감각이다. 양 예비후보는 “조직에서 가장 필요한 예산, 가장 긴급한 정책을 구분해 차근차근 해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첨단 IT 및 바이오기업들을 자문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 지원을 위해 활동했던 경제실무 감각 역시 차별점이라고 양 예비후보는 밝혔다. 민·관 기관 경영에 두루 참여해본 결과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디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고 했다. 과거 원내대표 정무실장을 하면서 상대 당과 어려운 합의를 이끌어냈던 경험도 언급했다. 이종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 간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 등에 합의했다. 세월호 참사 후 살얼음판 같았던 정국 상황에서 거둔 성과였다. ◇출마 전 경력? 양 예비후보는 2004년 국회 보좌관으로 들어왔다. 지금은 국회의장인 김진표 의원실이었다. 이후 민주당 집권 전략을 만들고 정책 조언을 하는 싱크탱크를 만들었다.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이종걸 전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교류했다. 19대 국회에서 이종걸 당시 원내대표가 정무실장으로 그를 영입했다.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던 때였다. 양 예비후보는 이종걸 전 원내대표의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도 얘기했다. 이 전 원내대표의 참모 중 한 사람으로 필리버스터를 적극 추천했다. 그때가 2016년 3월 초였다. 이 전 원내대표는 소수 야당의 원내대표로 대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했다. 12시간 31분이었다. 필리버스터로는 세계최장기록이었다. 그는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는데 국민들의 호응이 이렇게 클 몰랐다”고 말했다. 소수 야당의 저항은 이후 촛불집회에 합세하면서 더 커졌다. 정권 교체의 서막인 셈이다. ◇정치란? 인터뷰 말미 그는 “정치는 우리 사회가 나아질 수 있는 희망과 믿음, 중산층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부분에서 여야가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하고, ‘저 정권이 폭망해야 우리가 산다’ 식은 지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너스 정치, 서로가 실패를 염원하는 정치가 아니라 성공하는 정치를 만들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편집자주]2024년 4월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인사형통(人事亨通)이라고 했던가. 국민을 대표하는 총선 ‘필승 전략’은 인재 등용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데일리는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뛸 여야의 주요 출마 주자를 꼽아 ‘총선 인(人)’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간다.
2023.12.21 I 김유성 기자
한파에 고병원성 AI까지…먹거리 물가 여전히 불안
  • 한파에 고병원성 AI까지…먹거리 물가 여전히 불안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한파까지 덮치면서 먹거리 물가에 다시 비상이 걸리고 있다. 안 그래도 고공행진 하던 농축산물 물가가 더욱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2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기준 닭 육계 1㎏의 소비자가격은 5722원으로 전년(5447원)보다 5% 상승했다. 평년(5135원)보다는 11.3% 올랐다. 최근 사료값 상승으로 육계 농장들이 생산량을 줄인데다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수급 불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달걀 가격은 아직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19일 기준 달걀은 특란 30개 소비자가격이 6225원으로 전년(6716원)보다는 7% 내렸지만, 평년(5785원)보다는 7.6% 오른 상태다.다만 AI가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전국 각지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에서 총 21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전북 17건 △전남 3건 △충남 1건 등이다. 이 중 산란계 농장 11곳에서 AI가 발생했다. 이외 6곳은 육용 오리 농장, 육용종계 농장과 종오리 농장이 각각 2곳, 1곳이다.방역당국은 철새들이 이달 중순쯤 최대치로 도래함에 따라 전국 각지로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2018년 3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더욱 긴장하는 모양새다.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2016∼2017년 AI 확산 때도 H5N6형과 H5N8형이 동시 유행한 바 있다. 당시 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산란계 36%가 살처분돼 일부 지역에서는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기기도 했다.여기에 한파까지 덮치면서 채소·과일 가격이 급등할 우려가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9일 기준 시금치 100g 당 가격은 723원으로 1년 전 633원보다 14.2% 올랐다. 토마토는 1kg 당 6166원으로 1년 전(4910원)보다 25.5% 올랐다. 딸기 100g당 가격 역시 2024원으로 평년보다 13.1% 높다. 안그래도 고공행진 중인 농산물 물가가 더욱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 지난달 농산물 물가는 13.6% 상승해 지난 2021년 5월(14.9%)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사과 55.5% △토마토가 31.6% △귤이 16.7% 등 과일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다.정부는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계란·닭고기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신선란 수입 절차에 즉시 착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신선란 112만개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며 “일일 계란 소비량의 2.6% 수준으로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추후에 AI가 크게 확산할 경우 조기에 수입을 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1분기에 닭고기 추가 할당관세 물량 3만톤(t)을 신속 도입한다.
2023.12.20 I 김은비 기자
겨울 안양천은 철새의 천국, 천연기념물 원앙도 포착
  • 겨울 안양천은 철새의 천국, 천연기념물 원앙도 포착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겨울 안양천에서 부부금슬의 대명사 원앙을 비롯한 철새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지난 2019년 1월 안양천 일대서 촬영된 원앙 무리.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매년 겨울부터 초봄까지 안양천에서 지내는 대표적 철새 중 하나다.(사진=안양시)19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 안양천 겨울 철새는 10월말 쇠오리를 시작으로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알락오리가 찾아왔고 11월 중순부터 원앙이 찾아오기 시작했다.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은 매년 이른 겨울에 찾아와 초봄까지 안양천에서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안양천의 철새다.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지난달 27일에 진행한 모니터링 조사 결과, 조사 당일 흰뺨검둥오리가 200여마리, 청둥오리와 원앙이 각각 100여마리가 안양천에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이밖에도 지난달 비오리·넓적부리·흰죽지·되새·밀화부리 등이 관찰됐으며, 철새는 아니지만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흰목물떼새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예년의 경우 12월에서 1월에 철새 개체 수가 많았던 것으로 보아 이달 말부터는 수백마리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안양천은 접근성이 좋은데다 가까운 거리에서 새를 관찰할 수 있어서 전국의 수많은 유명 철새도래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탐조(探鳥) 환경을 가졌다.다만 철새를 관찰할 때는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새는 청각이 매우 발달해 사람이 새를 더 가까이 보려고 다가가면 모두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안양시 관계자는 “최대한 조용히 이동하면서 관찰해야 하고 조류관찰대나 덱(deck), 또는 제방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관찰하는 등 탐조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철새들을 관찰하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내년 1월과 2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안양시청과 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3.12.19 I 황영민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