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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도시바 ‘반도체 코리아’ 흔드나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월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도시바 ‘반도체 코리아’ 흔드나-KG그룹, KFC 품었다…외식사업 첫 진출-말레이, 北과 단교수순 밟나△줌인-[사설]탄핵 심판 다가올수록 후폭풍 걱정된다-[사설]전경련, 임원들 ‘퇴직금 잔치’ 벌이는가-[Zoom人]‘남들 손해 볼 때 덜 손해 보는 법’ 터득 4차혁명시대 ‘로봇 자산관리사’ 뜬다-100% 재생에너지 가동 냉난방 필요없는 건물…UFO 닮은 애플△종합-‘대통령 하야설’ 놓고 셈법 제각각-‘朴 하야’ 대비…헌재 법리검토 착수△‘황교안표’ 내수 활성화 대책-저소득층 뒷북 지원, 稅 혜택 찔끔…이래서 소비 살아날까-5월 임시 공휴일 놓고 “고민 중”→“검토 없다” 왔다갔다 하는 기재부-“칼퇴근·휴가도 눈치 보이는데…” -“세금 깎아줘도 요금 안 내리면 그만”△김정남 암살-“北 국가적 범죄로 드러나…테러지원국 재지정해야”-‘명색이 대국이라는 자가 줏대도 없이…“-“北 외교관 현광성이 암살 총감독” △정치-아래선 “개헌을” 위에선 “나중에”…‘따로국밥’ 민주당 -‘특검연장’ 여야 합의 무산…공은 ‘黃’에게로-‘제2 우병우’는 없다?-국민의당 ‘오픈 프라이머리’ 첫 도입 가능할까-안철수 700명 싱크탱크 ‘전문가광장’ 출범-한·미·일 6자 수석 27일 워싱턴 협의△경제-‘한은 총재의 입’ 궁금해 하지 않는 시장-40대 이하 1인 가구 “쭉~혼자 살래요”-공정위 ‘전속고발권 존폐’ 대선 후 판가름-‘조선 불황’에…1만명, 울산 탈출△금융-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연임-승진한 이대리, 대부업체에도 ‘금리인하 요구’ 하세요-교보생명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핀테크 중국 진출 탄력 받는다△산업-도시바 놓고…SK, 애플과 맞짱-美내구품질조사 3위 현대차, BMW 제쳤다-LG전자 “올해 프리미엄 TV 비중 15%로 높인다”-롯데 호텔·기타BU장에 송용덕 부회장-고용 승계 보장에도…현대重 노조 23년 만에 전면 파업-SM상선 내달 ‘뱃고동’△소비자생활-오직 나만을 위해…‘커스터마이징’ 열풍-‘오븐구이 치킨’ 웰빙·가성비로 대박-한컴시큐어, DB 암호화로 해외시장 공략-우리 동네 세븐일레븐에 포켓몬이 떴네-쑥쑥 크는 냉동밥 시장…식품업계 점유율 경쟁-저가폰 넘보는 구글△중소기업·제약-대동공업 70주년 엠블럼·슬로건 ‘농기계 전문회사’ 정체성 그러내-중국판 ‘캐시슬라이드’로 현지서만 220억원 벌었죠-직수정수기 선점효과…SK매직, 올해도 잘 나갈 듯-얼굴 볼륨 더 살리고 시술 때 통증 덜해△봄맞이 집단장-그녀가 ‘방콕’을 사랑하는 이유-독서·TV 시청…‘딴짓’하기 좋은 침대-꺼짐·쏠림없는 매트리스…14개국 특허-버튼 하나로 책상 높이 최대 52cm 조절-해링본 패턴 강마루로 ‘북유럽 거실’ 변신-층간소음·아토피 잡는 똑똑한 바닥재△IB라운지-32개국 네트워크 파워…알짜 상품 투자로 ‘고객 부자만들기’ 전력-올해의 투자…‘피봇’에 주목하라-“로보어드바이저?…고객별 맞춤서비스가 승패 가를것”△증권&마켓-‘살생부만 10여곳’…상장폐지 공포에 EJ??? 기업들-지난해 공시위반 급증 과징금 4년 만에 최대-한진해운 ‘눈물의 정리매매’-실적장세…‘중소형·가치주’ 다시보자△마켓in-‘모바일 KFC’로 계열사와 시너지-범LG家 투자한 ‘미술품 스타트업’ IPO 나서-초대형 IB 위험자산투자 걸림돌 사라진다-“적자기업도 성장성 있을땐 코스닥 상장 문턱 낮출 것”△글로벌마켓-크래프트에 놀란 가슴…‘수익성 강화’ 사업 전면 재검토-조만간 금리 올린다지만…美연준 ‘트럼프가 골치네’-4년 만에 물가오르니 화색…유로존 ‘디플레 탈출’ 청신호-‘해외기업 사냥’ 나서는 美기업-‘파인애플 피자’에 혼쭐 난 아이슬란드 대통령△여행-인천 홍두병, 금산 인삼튀김…출출함 채우니 봄바람이 살랑~△스포츠-외국에선 ‘코리안 스나이퍼’로 통해요-우즈·매킬로이도 울고가는 ‘4대 악마의 코스’-‘金벅지’ 이승훈 사상 첫 4관왕-우승은 ‘전복’…득점왕은 ‘정조국’△People-금융사 수장 경영스타일…별명으로 보니-김재철 코스닥협회장 추대-서정우 LASB 위원 연임-황지나 한국GM 홍보 부사장 女임원 모임 ‘WIN’ 회장에-‘아덴만 영웅’ 석해균 前 선장 47년 만에 방송대서 학사모-“매니저는 연예산업 발전의 토대…왜곡된 인식 바꾸겠다”-아산사회복지재단 50억 기부 저소득가정 학생들에 장학금△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노믹스가 불러올 신흥시장 위기-[데스크의 눈]중견·중기 ‘재기지원펀드’ 확대를-[기자수첩]기업도 달갑지 않은 ‘히든챔피언賞’△부동산-지식산업센터 수익률 ‘경고등’-거래 늘고 매매가 오르고…강남 재건축, 바닥 찍었나-삼성역~학여울역 일대 ‘MICE 산업벨트’ 조성-교육환경 좋아…1·2순위 청약률 평균 2.5대 1△사회-“학생 할인권 쓰셨죠?”…지하철 부정승차 다시 늘어-‘막말 변론’ 김평우…변협, 징계 논의키로-‘체포영장’ 이영선 靑 팽정관, 오늘 자진출석-유령 쇼핑몰 차려 700억대 카드깡 대출-“새학기는 괴로워”…학부모 70% 스트레스 받아-‘큰손 왕서방’…지난해 한국서 8조 긁었다-유승준 항소심도 패소 “비자발급 거부 적법”
- 상승세 기록 중인 안산시, 올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 이끈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타 수도권 지역에 비해 다소 조용했던 안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1.3대책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1세대 계획도시로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투자수요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안산은 안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총 사업비 3조7000억 원)인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 스마트팩토리 사업, 신안산선 복선전철, 초지역 KTX 유치를 확정 지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서의 변모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먼저,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공동주택 6600가구와 오피스텔, 연구개발(R&D)시설, 호텔, 공공·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R&D 단지 내 입주 예정인 국내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이 준공되면 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가 될 기반을 갖추게된다. 또 안산시 초지역을 경유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잇는 사업이 2020년완료되면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정거장 3개 소(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만 거쳐 서로 연결되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시 내외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 속에 최근 안산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청약성적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안산시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 1단계는 평균 9.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닷새 만에 계약이 모두 완료됐으며 이어 분양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역시 평균 19.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근 10년 간(2006~2015) 안산시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92대 1 수준인 것에 비하면 높은 성적이다. 업계관계자는 “안산시는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인구 증가 및 도시 가치가 높아져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용했던 안산 분양 시장이 뜨거운 열기 속에 현재 고공 행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3 일대에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를 분양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메이저 건설사 3사의 합작으로 사업 안정성과 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017가구의 대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전용면적 59~99㎡, 9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가구수 중 약 95%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안산시 전체 아파트의 91% 정도가 지은지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데다 그간 신규 분양이 적었던 지역인 만큼 안산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 라프리모’는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KTX(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초지역, 서안산IC(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하기에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원곡중, 원곡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한도병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구도심 인프라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선부 제 1·2공원, 관산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춘 숲세권 아파트로 수변공원, 미술관, 오토캠핑장, 화랑유원지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안산 라프리모’ 분양 관계자는 “‘안산 라프리모’는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힘을 합친 대규모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평면 설계부터 단지 조성 및 A/S까지 높은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으며 일찍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자신한다”고 전했다.‘안산 라프리모’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3월 중 개관 예정이다.
- 재건축 속도 내자 강남 3구 아파트값 '훨훨'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가계부채를 막기 위한 집단 대출 규제와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며 2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그러나 개포주공 1단지와 잠실주공 5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며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재건축 사업 박차에…강남구 아파트 매맷값 0.09% 껑충한국감정원이 23일 발표한 2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0.00% 보합을 기록했다.서울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같은 0.03%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권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재건축사업이 점차 가시화되며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0.09%, 0.08% 상승했다. 서초구 역시 0.03% 오르며 ‘강남 3구’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서구와 금천구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며 전주보다 0.07%, 0.06%씩 상승했다. 다만 성북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가운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까지 나오며 0.01% 내렸다. 성북구의 하락세는 2014년 10월 말 이후 121주만이다.수도권 지역인 인천의 아파트 매맷값이 전주보다 0.03%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0.01% 상승하며 한 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강원도의 아파트 매맷값도 0.04% 올랐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과 주택 재개발 사업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부산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주보다 0.05% 상승했다. 다만 부산 해운대구는 전매제한 등 청약제도 탄력 조정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 발의 소식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등은 지방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권 전매 규제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은 이 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전역과 지방 공공택지, 투기과열지구 등에 전매 제한을 둔 바 있다. 부산의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등은 청약 1순위 자격을 제한받는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은 됐지만 전매제한 영향은 피해갔다. 신규물량 부담에 대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6% 내렸다. 충남과 세종도 각각 0.07%, 0.02%씩 하락했다. ◇ 봄 이사에 전셋값 0.02% 상승…해운대구 136주 만의 하락2월 둘째 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시장이 불확실한 만큼 매매에 나서기보다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컸다. 또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이 양호한 곳으로 이사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곳에서는 전세 공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마포구(0.06%)와 서초구(0.06%), 송파구(0.05%), 관악구(0.05%)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성북구는 계약이 만료된 임차인들이 아파트로 이동하며 전셋값이 전주보다 0.02% 빠졌다. 양천구의 아파트 전셋값도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0.08% 하락했다. 부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봄 이사 시즌을 맞아 0.04% 올랐다. 그러나 부산시 해운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해운대구의 전셋값 하락은 무려 136주 만의 일이다. 연제구 역시 신규 아파트 단지의 공급으로 2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세종, 경북은 각각 0.08%, 0.03%씩 내렸다. 반면 강원도의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올랐고 인천과 울산도 0.02%씩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 "청약통장 없어도 주택소유자도 OK"…GS건설 '자이더빌리지' 분양
- △GS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대에 짓는 ‘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 테라스 전경.[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22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들어선 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 현장. 24일부터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일반 분양을 시작하는 만큼 현장은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GS건설(006360)의 첫 단독주택 단지인 만큼 견본주택은 정원과 주차장, 테라스 등 실제 단지와 가장 비슷한 내·외관을 구현하려고 애쓴 노력이 곳곳에 묻어났다.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어지면서 민간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통장이 갖고 있지 않아도 수요자들이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주택보유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실수요자들 뿐만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김종대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 부장은 “정식 모델하우스 문을 열기 전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서 운영했던 분양홍보관에는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이 방문해 매일 인산인해였다”며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단독주택이 아직 생소한 만큼 하루에 문의 전화도 수백여건 이상이 걸려올 정도였다”고 전했다. 현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김포시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다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를 달고 나온 단독주택이라는 점과 함께 테라스, 정원, 다락방, 개인주차장 등 아파트에서 경험할 수 없던 각종 특화설계를 갖춘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운양동 P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과거에는 분양가 수준으로 매물을 내놓아도 거래를 성사시키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새 단지의 경우 자연스레 1000만~2000만원 내외의 웃돈은 붙어있을 정도로 김포시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라며 “자이더빌리지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루 갖춘데다가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서울 접근성도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통망이 개선되는 점이 가장 큰 호재다. 내년 김포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간 23.7km 구간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8월 개통될 예정이라 자이더빌리지 단지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이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인 만큼 이를 거쳐 마곡지구, 여의도, 광화문, 영등포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상권,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김포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기준 김포시 아파트 매매가는 14.6%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경기도 및 전국의 증가세(12%)를 뛰어넘었다. 자이더빌리지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총 5개 단지, 5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접수 후 다음달 3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선정 및 동·호수 추첨을 진행한다. 전 세대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줄였다. 발코니 역시 무상으로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 산업단지 인근 분양단지 주거만족도ㆍ청약성적 우수한 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산업단지 인근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직장과 가까운 배후주거지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 두산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공급한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는 코리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정관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단지는 청약결과 239가구에 7602명이 몰려 평균 31.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0월 롯데건설이 경국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서 공급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구미1산업단지부터 현재 조성하고 있는 제5산업단지까지 5개 산업단지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등 LG그룹 전자 계열사와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형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업계관계자는 “산업단지 주변 부동산시장은 고소득층의 실거주 비율이 높고 교육·문화·교통 등의 주거환경이 좋아 집값도 안정적이다”며 “특히, 대기업을 낀 산업단지의 경우 관련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임대수요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최근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도 산업단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분양이 마무리된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천안시 현안사업이자 화장품전용산업단지인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39만3288㎡)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수요 창출 및 시세차익 등을 기대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에서 조성중인 사업으로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관 건립, 생산되는 제품의 체험과 판매, 피부관리가 가능한 뷰티타운을 비롯해 산업단지 내 방문객이 일련의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는 천안시 신성장동력으로서 남부권 지역균형발전, 천안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교통, 공원, 문화, 편의시설 등 편리한 주거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에 있으며 천안~당진 고속도로(2022년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 등 잇단 교통호재로 예정되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호수공원 등 대형 공원시설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인근으로 행정타운?LG퓨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집값이 더욱 자극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있다.
- 이아이디, 미국 하니웰사와 사물인터넷 시장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상장사 이아이디(093230)가 연 매출 40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이아이디는 한국 하니웰주식회사와 스마트 IoT 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아이디와 하니웰은 상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아이디는 하니웰로부터 센서를 공급받는다. 사물인터넷 컨버터를 생산해 사물인터넷 인프라 구축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하니웰은 센서 공급자인 동시에 인프라 구축 사업자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IoT는 센싱, 분석, 연결, 동작 등 4단계 기술이 핵심이다. 센서기술은 미국 하니웰과 독일 보쉬 등이 세계시장의 6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1885년 설립한 하니웰은 연간 매출 40조원 규모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빌딩, 공장, 보안,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센서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하니웰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쪽 90km 지중해 중앙에 있는 몰타 섬을 중심으로 대규모 센서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다. 스마트시티 몰타로 명명된 프로젝트로 25만개의 아날로그 전기 계량기를 교체했다. 하니웰은 유럽 몰타 섬에 스마트빌딩 운영시스템을 설치해 다양한 센서로 화재, 보안, 조명, 발전, 물관리와 위기관리까지 실행 가능한 시스템을 완성했다.앞서 이아이디는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센서연동 주요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하니웰 센서부품 특약점과 컨버터 국내 총판 지위를 확보했다. 센서연동 모듈 공급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사물인터넷 부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이아이디는 현재 대형 할인점 내 스마트쇼퍼, 주유와 정유, 방산 분야, 온습도 및 화재감지 등 건설분야에 대한 센서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중 사물인터넷 연동을 위한 사물인터넷 컨버터사업 분야에서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사물인터넷 사업을 추진하려고 2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청약일은 16일부터 이틀간이며 신주 발행가는 501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