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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도시바 ‘반도체 코리아’ 흔드나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월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도시바 ‘반도체 코리아’ 흔드나-KG그룹, KFC 품었다…외식사업 첫 진출-말레이, 北과 단교수순 밟나△줌인-[사설]탄핵 심판 다가올수록 후폭풍 걱정된다-[사설]전경련, 임원들 ‘퇴직금 잔치’ 벌이는가-[Zoom人]‘남들 손해 볼 때 덜 손해 보는 법’ 터득 4차혁명시대 ‘로봇 자산관리사’ 뜬다-100% 재생에너지 가동 냉난방 필요없는 건물…UFO 닮은 애플△종합-‘대통령 하야설’ 놓고 셈법 제각각-‘朴 하야’ 대비…헌재 법리검토 착수△‘황교안표’ 내수 활성화 대책-저소득층 뒷북 지원, 稅 혜택 찔끔…이래서 소비 살아날까-5월 임시 공휴일 놓고 “고민 중”→“검토 없다” 왔다갔다 하는 기재부-“칼퇴근·휴가도 눈치 보이는데…” -“세금 깎아줘도 요금 안 내리면 그만”△김정남 암살-“北 국가적 범죄로 드러나…테러지원국 재지정해야”-‘명색이 대국이라는 자가 줏대도 없이…“-“北 외교관 현광성이 암살 총감독” △정치-아래선 “개헌을” 위에선 “나중에”…‘따로국밥’ 민주당 -‘특검연장’ 여야 합의 무산…공은 ‘黃’에게로-‘제2 우병우’는 없다?-국민의당 ‘오픈 프라이머리’ 첫 도입 가능할까-안철수 700명 싱크탱크 ‘전문가광장’ 출범-한·미·일 6자 수석 27일 워싱턴 협의△경제-‘한은 총재의 입’ 궁금해 하지 않는 시장-40대 이하 1인 가구 “쭉~혼자 살래요”-공정위 ‘전속고발권 존폐’ 대선 후 판가름-‘조선 불황’에…1만명, 울산 탈출△금융-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연임-승진한 이대리, 대부업체에도 ‘금리인하 요구’ 하세요-교보생명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핀테크 중국 진출 탄력 받는다△산업-도시바 놓고…SK, 애플과 맞짱-美내구품질조사 3위 현대차, BMW 제쳤다-LG전자 “올해 프리미엄 TV 비중 15%로 높인다”-롯데 호텔·기타BU장에 송용덕 부회장-고용 승계 보장에도…현대重 노조 23년 만에 전면 파업-SM상선 내달 ‘뱃고동’△소비자생활-오직 나만을 위해…‘커스터마이징’ 열풍-‘오븐구이 치킨’ 웰빙·가성비로 대박-한컴시큐어, DB 암호화로 해외시장 공략-우리 동네 세븐일레븐에 포켓몬이 떴네-쑥쑥 크는 냉동밥 시장…식품업계 점유율 경쟁-저가폰 넘보는 구글△중소기업·제약-대동공업 70주년 엠블럼·슬로건 ‘농기계 전문회사’ 정체성 그러내-중국판 ‘캐시슬라이드’로 현지서만 220억원 벌었죠-직수정수기 선점효과…SK매직, 올해도 잘 나갈 듯-얼굴 볼륨 더 살리고 시술 때 통증 덜해△봄맞이 집단장-그녀가 ‘방콕’을 사랑하는 이유-독서·TV 시청…‘딴짓’하기 좋은 침대-꺼짐·쏠림없는 매트리스…14개국 특허-버튼 하나로 책상 높이 최대 52cm 조절-해링본 패턴 강마루로 ‘북유럽 거실’ 변신-층간소음·아토피 잡는 똑똑한 바닥재△IB라운지-32개국 네트워크 파워…알짜 상품 투자로 ‘고객 부자만들기’ 전력-올해의 투자…‘피봇’에 주목하라-“로보어드바이저?…고객별 맞춤서비스가 승패 가를것”△증권&마켓-‘살생부만 10여곳’…상장폐지 공포에 EJ??? 기업들-지난해 공시위반 급증 과징금 4년 만에 최대-한진해운 ‘눈물의 정리매매’-실적장세…‘중소형·가치주’ 다시보자△마켓in-‘모바일 KFC’로 계열사와 시너지-범LG家 투자한 ‘미술품 스타트업’ IPO 나서-초대형 IB 위험자산투자 걸림돌 사라진다-“적자기업도 성장성 있을땐 코스닥 상장 문턱 낮출 것”△글로벌마켓-크래프트에 놀란 가슴…‘수익성 강화’ 사업 전면 재검토-조만간 금리 올린다지만…美연준 ‘트럼프가 골치네’-4년 만에 물가오르니 화색…유로존 ‘디플레 탈출’ 청신호-‘해외기업 사냥’ 나서는 美기업-‘파인애플 피자’에 혼쭐 난 아이슬란드 대통령△여행-인천 홍두병, 금산 인삼튀김…출출함 채우니 봄바람이 살랑~△스포츠-외국에선 ‘코리안 스나이퍼’로 통해요-우즈·매킬로이도 울고가는 ‘4대 악마의 코스’-‘金벅지’ 이승훈 사상 첫 4관왕-우승은 ‘전복’…득점왕은 ‘정조국’△People-금융사 수장 경영스타일…별명으로 보니-김재철 코스닥협회장 추대-서정우 LASB 위원 연임-황지나 한국GM 홍보 부사장 女임원 모임 ‘WIN’ 회장에-‘아덴만 영웅’ 석해균 前 선장 47년 만에 방송대서 학사모-“매니저는 연예산업 발전의 토대…왜곡된 인식 바꾸겠다”-아산사회복지재단 50억 기부 저소득가정 학생들에 장학금△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노믹스가 불러올 신흥시장 위기-[데스크의 눈]중견·중기 ‘재기지원펀드’ 확대를-[기자수첩]기업도 달갑지 않은 ‘히든챔피언賞’△부동산-지식산업센터 수익률 ‘경고등’-거래 늘고 매매가 오르고…강남 재건축, 바닥 찍었나-삼성역~학여울역 일대 ‘MICE 산업벨트’ 조성-교육환경 좋아…1·2순위 청약률 평균 2.5대 1△사회-“학생 할인권 쓰셨죠?”…지하철 부정승차 다시 늘어-‘막말 변론’ 김평우…변협, 징계 논의키로-‘체포영장’ 이영선 靑 팽정관, 오늘 자진출석-유령 쇼핑몰 차려 700억대 카드깡 대출-“새학기는 괴로워”…학부모 70% 스트레스 받아-‘큰손 왕서방’…지난해 한국서 8조 긁었다-유승준 항소심도 패소 “비자발급 거부 적법”
2017.02.23 I 김보영 기자
상승세 기록 중인 안산시, 올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 이끈다
  • 상승세 기록 중인 안산시, 올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 이끈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타 수도권 지역에 비해 다소 조용했던 안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1.3대책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1세대 계획도시로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투자수요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안산은 안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총 사업비 3조7000억 원)인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 스마트팩토리 사업, 신안산선 복선전철, 초지역 KTX 유치를 확정 지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서의 변모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먼저,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공동주택 6600가구와 오피스텔, 연구개발(R&D)시설, 호텔, 공공·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R&D 단지 내 입주 예정인 국내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이 준공되면 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가 될 기반을 갖추게된다. 또 안산시 초지역을 경유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잇는 사업이 2020년완료되면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정거장 3개 소(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만 거쳐 서로 연결되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시 내외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 속에 최근 안산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청약성적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안산시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 1단계는 평균 9.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닷새 만에 계약이 모두 완료됐으며 이어 분양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역시 평균 19.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근 10년 간(2006~2015) 안산시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92대 1 수준인 것에 비하면 높은 성적이다. 업계관계자는 “안산시는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인구 증가 및 도시 가치가 높아져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용했던 안산 분양 시장이 뜨거운 열기 속에 현재 고공 행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3 일대에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를 분양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메이저 건설사 3사의 합작으로 사업 안정성과 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017가구의 대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전용면적 59~99㎡, 9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가구수 중 약 95%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안산시 전체 아파트의 91% 정도가 지은지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데다 그간 신규 분양이 적었던 지역인 만큼 안산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 라프리모’는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KTX(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초지역, 서안산IC(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하기에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원곡중, 원곡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한도병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구도심 인프라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선부 제 1·2공원, 관산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춘 숲세권 아파트로 수변공원, 미술관, 오토캠핑장, 화랑유원지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안산 라프리모’ 분양 관계자는 “‘안산 라프리모’는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힘을 합친 대규모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평면 설계부터 단지 조성 및 A/S까지 높은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으며 일찍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자신한다”고 전했다.‘안산 라프리모’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3월 중 개관 예정이다.
2017.02.23 I 최성근 기자
재건축 속도 내자 강남 3구 아파트값 '훨훨'
  • 재건축 속도 내자 강남 3구 아파트값 '훨훨'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가계부채를 막기 위한 집단 대출 규제와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며 2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그러나 개포주공 1단지와 잠실주공 5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며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재건축 사업 박차에…강남구 아파트 매맷값 0.09% 껑충한국감정원이 23일 발표한 2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0.00% 보합을 기록했다.서울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같은 0.03%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권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재건축사업이 점차 가시화되며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0.09%, 0.08% 상승했다. 서초구 역시 0.03% 오르며 ‘강남 3구’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서구와 금천구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며 전주보다 0.07%, 0.06%씩 상승했다. 다만 성북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가운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까지 나오며 0.01% 내렸다. 성북구의 하락세는 2014년 10월 말 이후 121주만이다.수도권 지역인 인천의 아파트 매맷값이 전주보다 0.03%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0.01% 상승하며 한 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강원도의 아파트 매맷값도 0.04% 올랐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과 주택 재개발 사업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부산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주보다 0.05% 상승했다. 다만 부산 해운대구는 전매제한 등 청약제도 탄력 조정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 발의 소식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등은 지방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권 전매 규제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은 이 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전역과 지방 공공택지, 투기과열지구 등에 전매 제한을 둔 바 있다. 부산의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등은 청약 1순위 자격을 제한받는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은 됐지만 전매제한 영향은 피해갔다. 신규물량 부담에 대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6% 내렸다. 충남과 세종도 각각 0.07%, 0.02%씩 하락했다. ◇ 봄 이사에 전셋값 0.02% 상승…해운대구 136주 만의 하락2월 둘째 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시장이 불확실한 만큼 매매에 나서기보다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컸다. 또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이 양호한 곳으로 이사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곳에서는 전세 공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마포구(0.06%)와 서초구(0.06%), 송파구(0.05%), 관악구(0.05%)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성북구는 계약이 만료된 임차인들이 아파트로 이동하며 전셋값이 전주보다 0.02% 빠졌다. 양천구의 아파트 전셋값도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0.08% 하락했다. 부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봄 이사 시즌을 맞아 0.04% 올랐다. 그러나 부산시 해운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해운대구의 전셋값 하락은 무려 136주 만의 일이다. 연제구 역시 신규 아파트 단지의 공급으로 2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세종, 경북은 각각 0.08%, 0.03%씩 내렸다. 반면 강원도의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올랐고 인천과 울산도 0.02%씩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17.02.23 I 김인경 기자
`회계논란` 덴티움 상장, 28일 증선위 결정에 달렸다
  • `회계논란` 덴티움 상장, 28일 증선위 결정에 달렸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회계감리를 받은 임플란트업체 덴티움은 재수(再修) 끝에 무사히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까. 결과는 28일 증권선물위원회에 달렸다. 현행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증선위로부터 증권발행제한 수준의 제재를 받으면 상장예비심사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증선위 제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덴티움은 오는 27~2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6~7일 공모청약, 9일 납입을 거쳐 상장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할 계획이다. 덴티움은 지난해 9월 예비심사를 통과, 관련 규정상 6개월 이내에 상장을 완료해야해 다음달 중순이 상장 데드라인이다.그러나 증선위 결과에 따라 이같은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할 지 판가름 난다. 덴티움은 지난 2011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2012년 4월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경영투명성 미흡` 등의 사유로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4년이 흐른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재도전한 것. 그러나 작년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직후 회계처리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로부터 회계감리를 받았다. 덴티움은 비상장사라 관련규정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아닌 한공회가 감리를 맡았다. 한공회는 올초까지 진행한 감리결과 덴티움이 반품충당부채를 적게 반영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위법동기는 ‘과실’, 중요도(가중치)는 ‘II단계’에 해당한다는 조치사전통지서를 덴티움측에 통보했다. 이는 감리 양정기준에 따라 검찰고발이나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지만 증권발행제한 2개월과 감사인지정 1년에 해당하는 조치. 이후 한공회는 추가 검토를 진행해 최종적으론 ’과실-Ⅳ단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사전 통보보다 제재수위가 두 단계 낮은 ‘경고’ 수준의 제재다. 증권발행제한 조치는 없다. 덴티움의 최종 제재수위는 오는 28일 열리는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확정한다. 증선위는 한공회 감리결과와 지난 16일 감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덴티움 제재수위를 결정해 발표한다.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23조에 따르면 국내회계기준 위반으로 증선위로부터 △검찰 고발·통보 △증권발행 제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받은 경우 상장예비심사 효력을 상실한다. 이미 통과한 상장심사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고 예정대로 상장할 수 없다는 얘기다. 종합하면 증선위가 한공회 감리결과(과실-Ⅳ단계)를 그대로 인용할 경우 덴티움의 상장예비심사 효력이 유효하고 상장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증선위가 이보다 최소 한 단계라도 높은 ‘과실-Ⅲ단계’ 이상의 제재를 확정하면 증권발행제한 조치를 받으면서 예비심사 결과는 없던 일이 될 수 있다.한편 28일 증선위의 제재결과가 나오기 전에 덴티움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느냐는 논란도 일각에선 제기된다. 수요예측은 공모가격 산정을 위해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를 집계하는 행위. 이 결과를 가지고 회사측과 상장주관사 NH투자증권은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엄밀히 말해 수요예측 자체가 청약을 직접 권유하는 행위는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증선위 제재 결과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유권해석상 다툼의 여지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 관계자는 “수요예측은 27~28일에 이뤄지고 실제 청약은 증선위 결과가 나온 이후에 시행한다”며 “현재 덴티움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증선위 제재에 따른 영향이 반영돼 있고, 실제 증선위의 제재수위가 확정되는 것을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덴티움은 지난 3일에 이어 20일 두번째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자료: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화면)
2017.02.23 I 박수익 기자
  • 11·3 낙폭 회복했다…강남 재건축 단지 바닥 찍었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 시세가 반등하고 있다. 전매 제한과 청약 조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11·3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급락했던 매맷값을 거의 만회했다.23일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강남 일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맷값이 지난해 10월께 고점 수준으로 바짝 다가섰다. 개포주공1단지 전용 41㎡형은 지난해 10월께 10억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11·3 대책이 발표된 후 9억5000만원 선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관리처분총회가 내달로 다가오면서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10억3000만~10억5000만원 선을 오가고 있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말과 이달 초 급매로 나왔던 물량은 모두 소진됐고 최근에는 거래가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재건축사업 속도도 빨라 기대감이 더 커진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잠실주공5단지도 마찬가지다. 서울시가 광역 중심지에 속하는 잠실역 인근에 있는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지상 50층 건립도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재건축 기대감에 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 76A㎡형은 지난해 10월께만 해도 15억원에 거래됐지만 11·3 대책이 발표된 후 13억원 초반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가격이 회복되면서 얼마 전 14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진행 상황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강남 재건축 단지 시세가 바닥을 찍고 완전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반응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사업 속도가 빠르거나 서울시의 ‘35층 룰’에서 벗어난 단지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고 있지만 대세 상승으로 점치기는 무리가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나 시장 분위기에 따라 시세가 언제든 등락할 수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2.23 I 김인경 기자
지난해 인터넷쇼핑몰 1위는 ‘우체국쇼핑’
  • 지난해 인터넷쇼핑몰 1위는 ‘우체국쇼핑’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한 인터넷쇼핑몰은 우체국 쇼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은 ‘네이버 스토어팜’이, 해외구매대행몰은 ‘위즈위드’가 각각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서울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100개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마켓·해외구매대행·컴푸터 등 12개 분야로 분류한 뒤 △소비자이용만족도 △소비자보호 △소비자피해발생 등 3가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쇼핑몰간 공정경쟁 유도 및 소비자 구매를 돕기 위해 인터넷쇼핑몰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3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결과 인터넷 쇼핑몰 중 종합쇼핑몰인 ‘우체국쇼핑’이 100점 만점에 86.97점으로 지난해 최우수 쇼핑몰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식품쇼핑몰 풀무원이샵(86.85점) △화장품몰 쏘내추럴(86.54점) △종합쇼핑몰 엘롯데(86.47점) △종합쇼핑몰 롯데i몰(86.39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유형별로는 △종합쇼핑몰 우체국쇼핑(86.97점) △오픈마켓 네이버 스토어팜(83.12점) △해외구매대행몰 위즈위드(82.03점) △컴퓨터몰 컴퓨존(86.12점) △의류몰 스타일난다(85.85점) △전자제품몰 하이마트(84.21점) △화장품몰 쏘내추럴(86.54점) △서적몰 영풍문고(85.81점) △식품몰 풀무원이샵(86.85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85.57점) △여행 하나투어(84.46점) △티켓 맥스무비(83.59점)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자료= 서울시)청약철회 준수여부와 구매안전서비스 제공여부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보호 분야 평가’에서는 △CJ몰l △우체국쇼핑 △롯데닷컴 △스타일난다가 4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소비자이용 만족도평가’에서는 식품몰인 ‘풀무원이샵’이 30.85점으로 가장 높으며 도서몰과 화장품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소비자 피해 발생시 이에 대한 처리는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시는 “100개 업체 중 소비자피해 발생평가 부문에서 81개 업체가 만점을 받아 평가대상 사업자들이 대체적으로 소비자 불만처리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만점을 받은 쇼핑몰이 2014년 96개에서 2015년 91개, 2016년 81개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소비자 불만 및 피해 접수 시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섦명했다.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시장을 비교하면 소셜커머스(평균점수 81.61점)의 점수가 오픈마켓(평균점수 81.12점)보다 다소 앞섰다. ‘오픈마켓’은 판매자들이 자유롭게 상품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장터를 제공하고 상품 판매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는 중개형 인터넷 쇼핑몰을 일컫고, 공동구매형 인터넷 쇼핑몰인 소셜커머스는 통신판매업자로 상품 판매에 대한 책임을 진다.시는 “소비자 불만 및 분쟁 발생 시 통신판매중개자로 문제해결에 다소 소극적인 오픈마켓에 비해 소셜커머스는 통신판매 당사자로 오픈마켓에 비해 소비자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며 “오픈마켓의 할인쿠폰·적립금 등의 금전적 혜택 보다 소셜커머스의 빠른배송·묶음배송 등 물류서비스와 모바일 사용환경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소비자 만족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천명철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일상화되고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쇼핑몰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을 강화해 사업자들의 공정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간 분쟁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거래된 규모는 64조 9134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금액은 전년대비 41.9% 증가한 34조703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02.23 I 박철근 기자
"청약통장 없어도 주택소유자도 OK"…GS건설 '자이더빌리지' 분양
  • "청약통장 없어도 주택소유자도 OK"…GS건설 '자이더빌리지' 분양
  • △GS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대에 짓는 ‘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 테라스 전경.[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22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들어선 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 현장. 24일부터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일반 분양을 시작하는 만큼 현장은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GS건설(006360)의 첫 단독주택 단지인 만큼 견본주택은 정원과 주차장, 테라스 등 실제 단지와 가장 비슷한 내·외관을 구현하려고 애쓴 노력이 곳곳에 묻어났다.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어지면서 민간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통장이 갖고 있지 않아도 수요자들이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주택보유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실수요자들 뿐만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김종대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 부장은 “정식 모델하우스 문을 열기 전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서 운영했던 분양홍보관에는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이 방문해 매일 인산인해였다”며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단독주택이 아직 생소한 만큼 하루에 문의 전화도 수백여건 이상이 걸려올 정도였다”고 전했다. 현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김포시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다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를 달고 나온 단독주택이라는 점과 함께 테라스, 정원, 다락방, 개인주차장 등 아파트에서 경험할 수 없던 각종 특화설계를 갖춘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운양동 P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과거에는 분양가 수준으로 매물을 내놓아도 거래를 성사시키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새 단지의 경우 자연스레 1000만~2000만원 내외의 웃돈은 붙어있을 정도로 김포시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라며 “자이더빌리지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루 갖춘데다가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서울 접근성도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통망이 개선되는 점이 가장 큰 호재다. 내년 김포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간 23.7km 구간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8월 개통될 예정이라 자이더빌리지 단지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이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인 만큼 이를 거쳐 마곡지구, 여의도, 광화문, 영등포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상권,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김포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기준 김포시 아파트 매매가는 14.6%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경기도 및 전국의 증가세(12%)를 뛰어넘었다. 자이더빌리지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총 5개 단지, 5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접수 후 다음달 3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선정 및 동·호수 추첨을 진행한다. 전 세대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줄였다. 발코니 역시 무상으로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2017.02.22 I 김기덕 기자
산업단지 인근 분양단지 주거만족도ㆍ청약성적 우수한 이유는
  • 산업단지 인근 분양단지 주거만족도ㆍ청약성적 우수한 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산업단지 인근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직장과 가까운 배후주거지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 두산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공급한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는 코리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정관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단지는 청약결과 239가구에 7602명이 몰려 평균 31.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0월 롯데건설이 경국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서 공급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구미1산업단지부터 현재 조성하고 있는 제5산업단지까지 5개 산업단지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등 LG그룹 전자 계열사와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형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업계관계자는 “산업단지 주변 부동산시장은 고소득층의 실거주 비율이 높고 교육·문화·교통 등의 주거환경이 좋아 집값도 안정적이다”며 “특히, 대기업을 낀 산업단지의 경우 관련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임대수요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최근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도 산업단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분양이 마무리된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천안시 현안사업이자 화장품전용산업단지인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39만3288㎡)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수요 창출 및 시세차익 등을 기대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에서 조성중인 사업으로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관 건립, 생산되는 제품의 체험과 판매, 피부관리가 가능한 뷰티타운을 비롯해 산업단지 내 방문객이 일련의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는 천안시 신성장동력으로서 남부권 지역균형발전, 천안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교통, 공원, 문화, 편의시설 등 편리한 주거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에 있으며 천안~당진 고속도로(2022년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 등 잇단 교통호재로 예정되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호수공원 등 대형 공원시설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인근으로 행정타운?LG퓨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집값이 더욱 자극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있다.
2017.02.22 I 최성근 기자
3월 봄 분양 대전 돌입…전국 4만7000가구 공급
  • 3월 봄 분양 대전 돌입…전국 4만7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내달부터 본격적인 봄 분양 대전에 돌입한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모두 4만713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분양 물량(8927가구)보다 5배 이상 많은 규모다.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와 ‘11·3 부동산대책’ 이후 높아진 청약 문턱에 1~2월 미뤄졌던 분양이 재개되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575가구 △서울 3838가구 △인천 2540가구가 분양한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선부동 ‘안산라프리모(2017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3차(1566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신안인스빌(1282가구)’등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강북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많다. 내달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150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SK뷰아이파크(1305가구)’,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02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4696가구 △경남 4186가구 △충북 3953가구 △광주 2422가구 △강원 2322가구 △충남 2256가구 △경북 2159가구 △대전 1752가구 △전북 1267가구 △전남 623가구 △울산 544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부산에서는 내달 북구 만덕동 ‘e편한세상만덕5구역(2120가구)’,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연지꿈에그린(1113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충북 청주시 옥산면 ‘청주흥덕파크자이’(2529가구), 경남 창원시 석전동 ‘메트로시티석전효성해링턴플레이스’(1763가구) ,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산구우산동중흥S-클래스센트럴’(1660가구) 등의 대규모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3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자료=부동산114 제공]
2017.02.22 I 원다연 기자
  • 미분양 우려에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 늘었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도금 등 집단대출 금리가 계속해 올라 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분양 초기부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내세우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청약시장이 과열된 지난해까지만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 없이 이자후불제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11·3부동산 대책’으로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집단대출 금리가 연 4~5%까지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에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65∼173㎡형 621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오는 24일 대전 서구 복수동에서 분양하는 ‘복수센트럴자이’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복수동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전용면적 45∼84㎡ 1102가구 가운데 8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이 함께 분양중인 인천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에도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이 제공된다.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는 아파트 1132가구, 오피스텔 54실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로 단지 일대에 문화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지구에서 분양하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에 에듀퍼스트’를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정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63~84㎡형 1098가구 규모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금리 인상으로 중도금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확종된 기존 분양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내달에는 분양예정 물량이 4만7000가구에 이르는 등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17.02.21 I 원다연 기자
새내기株 기관 의무보유확약으로 `될성부른 떡잎` 알아본다
  • 새내기株 기관 의무보유확약으로 `될성부른 떡잎` 알아본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해 코스닥 공모시장 최대어로 꼽힌 신라젠. 상장을 위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를 진행한 결과 2조5900억원 가량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173대 1이었다. 당시 장외시장에서 2만4000원선에 거래되던 신라젠 공모가는 1만5000원이었다.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들은 대박을 꿈꿨지만 상장후 신라젠은 첫날 장중 한때 1만5050원을 기록한 것을 빼곤 내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대비 38.7%나 낮은 9200원까지 떨어졌다.지난해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그룹 계열사인데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바이오시밀러 생산업체라는 점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청약 당시 경쟁률은 45대 1로 2014년 제일모직의 195대 1에 비해 크게 낮았다. 공모가 13만6000원이 희망가 범위 최상단이었던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탓. 그러나 결과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모주는 적지 않은 수익률을 안겨줬다. 상장 첫날 14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튿날에는 장중 18만6500원까지 치솟았다. 3개월 여가 흐른 지금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에 새내기株들 주가 희비 엇갈려청약 경쟁률과 공모가 수준 등을 고려하면 신라젠 공모주 투자 수익률이 높을 법했지만 실제 결과는 정반대였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보면 신라젠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기관투자가 기대치를 엿볼 수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 신청내역을 살펴보면 기관이 3개월이나 6개월 후에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기관 판단을 알 수 있다. 신라젠은 수요예측 결과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은 의무보유 확약을 하지 않았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6 대 1을 기록한데다 전체 신청수량 가운데 25%는 최소 15일 이상 보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장후 한달간 팔지 않기로 약속한 물량도 20%를 웃돌았다.지난해 신규 상장사 대다수가 비슷한 양상이었다. 지난해 12월1일 상장한 오션브릿지는 2개월 여만에 공모가대비 70% 이상 올랐다. 기관 수요예측 참여내역을 보면 경쟁률 618대 1을 기록했고 신청수량중 10% 이상은 의무보유 확약을 했다. 상장 4개월만에 공모가대비 24% 가량 오른 코스메카코리아도 수요예측 경쟁률이 573대 1에 달했다. 열에 둘은 3개월 이상 주식을 보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공모후 주가흐름이 부진한 유바이오로직스 애니젠 유니온커뮤니티 등은 의무보유를 약속한 기관이 없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LS전선아시아는 기관 경쟁률이 31 대 1에 불과했고 의무보유를 약속한 기관도 없었다. 지난해 9월22일 공모가 8000원으로 상장했으나 현재 주가는 6850원에 불과하다.◇성장 가능성에 신뢰…“의무보유 많을땐 주가도 안정적”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의무보유를 확약하는 이유는 공모주를 배정받을 때 유리하기 때문. 발행사와 주관사는 물량을 배정할 때 의무보유 확약기간, 운용규모, 공모 참여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수요예측에서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약속한 기간이 끝나면 1주일 이내에 매매개시일로부터 의무보유확약 기간까지의 일별 잔고내역서를 주관사에 제출해야 한다. 이 기간 주식거래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불성실 수요예측참여자로 지정될 수 있다. 불성실수요예측참여자로 지정되면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수요예측에 참여할 수 없다.번거롭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음에도 기관이 의무보유 기간을 약속하는 이유는 해당 상장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상장한 뒤에 1개월 이상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없다면 의무보유 기간을 확약할 필요가 없다.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는 일반 투자자보다 정보를 취득하는 데 유리하고 자금도 풍부한 기관의 판단을 엿볼 수 있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 경쟁률은 거품 소지가 많다”며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 확약 건 수 등을 보면 단기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0 I 박형수 기자
  • [IPO레이더]피씨엘 등 코스닥 다크호스 등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상장) 시장 규모가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의 다크호스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피씨엘은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격은 8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33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공모금액은 120억원이 전망된다. 피씨엘은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SG CapTM’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과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 ‘Hi3-1’은 독일·브라질·프랑스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최근에는 중국진단 전문기업인 리주진단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도 맺었다. 스마트·자율주행자 솔루션 전문기업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다음날인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NH투자증권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이 636.774 대 1로 집계됐다. 75만3257주 모집에 4억7965만4220주가 청약돼 증거금이 8393억8488만원이 모였다.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앞선 13~14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471.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3000~3500원)의 최상단인 3500원으로 결정됐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04년 설립됐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등 운전보조제품 개발과 스마트카 솔루션을 제조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중단된 호텔롯데의 상장이 재추진되면 올해 공모 규모가 총 10조원을 웃돌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며 “공모가에 대한 기업들의 눈높이가 낮아진데다 알짜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라 예정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20 I 신상건 기자
  • [마켓in][IPO레이더]피씨엘 등 코스닥 다크호스 등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상장) 시장 규모가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의 다크호스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피씨엘은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격은 8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33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공모금액은 120억원이 전망된다. 피씨엘은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SG CapTM’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과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 ‘Hi3-1’은 독일·브라질·프랑스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최근에는 중국진단 전문기업인 리주진단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도 맺었다. 스마트·자율주행자 솔루션 전문기업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다음날인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NH투자증권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이 636.774 대 1로 집계됐다. 75만3257주 모집에 4억7965만4220주가 청약돼 증거금이 8393억8488만원이 모였다.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앞선 13~14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471.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3000~3500원)의 최상단인 3500원으로 결정됐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04년 설립됐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등 운전보조제품 개발과 스마트카 솔루션을 제조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중단된 호텔롯데의 상장이 재추진되면 올해 공모 규모가 총 10조원을 웃돌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며 “공모가에 대한 기업들의 눈높이가 낮아진데다 알짜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라 예정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20 I 신상건 기자
  • 썰렁한 청약시장..이달 분양 아파트 1순위 마감 '제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연초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달 분양한 아파트 11개 단지 중 1순위에 마감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는 총 11개 단지로 이 중 64%에 육박하는 7개 단지가 2순위에서도 청약 미달됐다.인천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경기도 광주 오포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파크자이,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등만 2순위에서 마감됐을 뿐 1순위 마감 단지는 단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났던 대구와 제주지역의 대구 내당동 킹스턴파크, 대구 신천동 오성2차, 제주 이호 엘라시아 등의 아파트들은 모두 2순위에서도 청약 미달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정국 혼란 속에 중도금 등 집단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현실화하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도 크게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또 순위 내 마감된 단지들도 공급 물량이 적은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곤 경쟁률이 저조했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의 경우 펜트하우스 형태로 공급된 최상층 10가구만 1순위에서 평균 19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을 뿐, 나머지 4개 주택형은 평균 경쟁률이 1.17대 1에 그쳤다. 서청주 파크자이 역시 1452가구 일반분양에 당해·기타지역을 모두 포함해서도 4594명(평균 경쟁률 3.16대 1)이 접수하는데 그쳤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 이후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인기 지역 아파트도 완판까지 2∼3개월 이상 걸린다”며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분위기까지 감안하면 장기 미분양 사태도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7.02.19 I 김인경 기자
  • 이아이디, 미국 하니웰사와 사물인터넷 시장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상장사 이아이디(093230)가 연 매출 40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이아이디는 한국 하니웰주식회사와 스마트 IoT 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아이디와 하니웰은 상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아이디는 하니웰로부터 센서를 공급받는다. 사물인터넷 컨버터를 생산해 사물인터넷 인프라 구축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하니웰은 센서 공급자인 동시에 인프라 구축 사업자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IoT는 센싱, 분석, 연결, 동작 등 4단계 기술이 핵심이다. 센서기술은 미국 하니웰과 독일 보쉬 등이 세계시장의 6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1885년 설립한 하니웰은 연간 매출 40조원 규모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빌딩, 공장, 보안,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센서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하니웰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쪽 90km 지중해 중앙에 있는 몰타 섬을 중심으로 대규모 센서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다. 스마트시티 몰타로 명명된 프로젝트로 25만개의 아날로그 전기 계량기를 교체했다. 하니웰은 유럽 몰타 섬에 스마트빌딩 운영시스템을 설치해 다양한 센서로 화재, 보안, 조명, 발전, 물관리와 위기관리까지 실행 가능한 시스템을 완성했다.앞서 이아이디는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센서연동 주요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하니웰 센서부품 특약점과 컨버터 국내 총판 지위를 확보했다. 센서연동 모듈 공급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사물인터넷 부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이아이디는 현재 대형 할인점 내 스마트쇼퍼, 주유와 정유, 방산 분야, 온습도 및 화재감지 등 건설분야에 대한 센서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중 사물인터넷 연동을 위한 사물인터넷 컨버터사업 분야에서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사물인터넷 사업을 추진하려고 2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청약일은 16일부터 이틀간이며 신주 발행가는 501원이다.
2017.02.17 I 박형수 기자
"부동산 다운계약서 꼼짝마".. 실거래가 허위신고 6809명 과태료 철퇴
  • "부동산 다운계약서 꼼짝마".. 실거래가 허위신고 6809명 과태료 철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모(가명)씨는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권을 4억3900만원에 매입했다. 그러나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제 매입가보다 4900만원 낮은 3억9000만원으로 거래 신고를 했다. 그는 세금이 줄었다고 좋아했지만 이내 적발됐고 양도세와 취득세는 물론 1756만원의 과태료(권리 취득가액의 4%)도 내게 됐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박모(가명)씨는 서울 금천구 다가구주택을 5억4000만원에 중개 거래했으나 매수인이 향후 매매시 양도세 탈루 등을 위해 ‘업계약’을 체결하고, 6억9000만원으로 높게 신고했다. 거래 가격을 부정 신고한 박씨는 실거래금액에 대한 취득세(4%)의 1.5배에 해당하는 과태료 1782만원을 부과받았고, 거짓신고를 요구한 매수자와 이를 방조한 매도자도 과태료 400만원 각각 내야 할 처지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동산 실거래 내역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자체 주관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거래가 허위 신고 행위 3884건(6809명)을 적발하고 총 227억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지자체에 매월 통보되는 분양권 정밀조사 대상을 월 100~200건에서 월 500~700건으로 크게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이 높게 형성되고 분양권 거래가 많은 모니터링 강화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가격을 낮게 신고하는 ‘다운계약’ 의심사례를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한국감정원도 모니터링 강화 지역에 매주 현장 조사를 실시해 조사 가격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 이후 분양권을 3번 이상 거래한 자를 중심으로 다운계약 가능성이 높은 거래 200건에 대해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다. 또 관계기관 합동 상시 점검팀을 구성해 청약시장 불법행위 등에 대해 정기 점검 및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적발 사항을 지자체와 국세청 등 수사기관에 통보해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에 대한 대응을 독려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적발건수는 2015년(3114건)보다 24.7%를 기록했고 과태료 부가 액수도 같은 기간 48.5%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거래 가격을 낮게 신고(다운계약)한 경우 339건(699명) △높게 신고(업계약)한 경우 214건(412명) △신고 지연 및 미신고 2921건(4932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238건(472명) △증빙자료 미제출·거짓제출 1094건(174명) △공인중개사에 허위신고 요구 29건(65명) △거짓 신고 조장 및 방조 34건(55명)으로 나타났다.국토부는 다운계약과 업계약 등 실거래 허위신고 내역은 관할 세무소에 통보해 양도세 추진 등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또 지자체 중개업 담당 부서에도 통보해 허위 계약서를 중개한 업자에 대해 자격 정지나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했다. 국토부는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국세청과 협업해 상시점검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비정상적인 부동산시장의 관행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국토교통부 제공]
2017.02.16 I 김인경 기자
봄 분양시장 열려…내달 전국 2만7000가구 공급
  • 봄 분양시장 열려…내달 전국 2만7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달 전국에서 2만7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2만7864가구(일반분양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7543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규모로 2015년(2만2283가구)보다는 25% 가량 늘어났다. 올 분양시장은 대출·청약규제 강화와 입주물량 증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불안정한 정국상황까지 더해지며 하반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건설사들이 상반기 공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9679가구 △지방광역시 5745가구 △지방도시 1만244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같은기간(1만3073가구)에 비해 분양물량이 26% 가량 줄었다. 전년에 비해 서울(1116가구)과 경기(7433)의 분양물량이 줄고 인천(1130가구)의 분양물량이 소폭 늘어났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0㎡형 1305가구 규모로 이 중 4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내달에는 경기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제일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에 전용 84~99㎡형 1022가구 규모의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을 분양한다. GS건설도 내달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서 84㎡ 755가구 규모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분양에 나선다. 내달 지방 전체 분양물량은 작년 같은기간(1만4470가구)보다 25% 가량 늘어났다. 롯데건설은 내달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전용 84·99㎡형 828가구 규모의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북 포항시 장성동 장성점촌도시개발지구에서 15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에 예비 청약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킬만한 변수가 많지만 내달 분양 결과에 따라 이같은 불안감도 다소 해소될 수 있다”며 “결국 소비자들이 입지와 상품성 등을 따져 안정적인 곳을 선별 청약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6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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