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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해외 기관수요 1兆이상 확보…IPO 재도전 `청신호`
  • 두산밥캣, 해외 기관수요 1兆이상 확보…IPO 재도전 `청신호`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기업공개(IPO) 작업을 재추진하고 있는 두산밥캣이 해외에서 공모 규모 이상의 수요를 확인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수요까지 감안하면 예정대로 오는 11월18일 증시 입성에 성공할 전망이다.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상장 주관사가 최근 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투자 의향을 확인한 결과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1조원 가운데 가(假)수요가 일부 포함됐다고 하더라도 최근 들어 시장 분위기가 호전된 것은 사실”이라며 “이전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에서 공모가가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두산밥캣의 기업가치에 대한 의구심은 아니었다”고 말했다.이번 1조원 이상의 해외 수요는 두산밥캣의 공모액 최대치인 99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두산밥캣은 1차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자 지난 10일 상장 연기 의사를 밝힌 뒤 증권신고서 수정안을 새로 제출했다. 공모 주식수는 4898만주에서 3002만주로 40% 가까이 줄였고 희망공모가도 4만1000~5만원에서 2만9000~3만3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공모액 규모도 2조~2조4500억원에서 8700억~99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두산밥캣의 고평가 논란에 대해 두산그룹 측이 발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시장의 우려도 잦아드는 모습이다. 두산밥캣은 상장을 연기하는 바람에 하반기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 일정과 겹치는 상황을 맞았지만 실(失)보다는 득(得)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다. 지난 26~27일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850개 기관이 참여해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2~3일 일반공모를 거쳐 7일 상장할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11월 3~4일 수요예측을 하고 8~9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 발 앞서 자금을 빨아들이겠지만 시중의 공모주 투자 수요가 워낙 많아 두산밥캣이 자금난을 걱정을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에 실패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두산밥캣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IB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에 몰린 돈만 380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우량기업 IPO 투자를 기다리는 기관투자자 수요가 넘쳐난다는 의미”라며 “두산밥캣도 공모가를 내리면서 시장과 눈높이를 맞췄기 때문에 희망공모가 중단 이상의 성적은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10.31 I 이재호 기자
두산밥캣, 해외 기관수요 1兆이상 확보…IPO 재도전 `청신호`
  • [마켓in]두산밥캣, 해외 기관수요 1兆이상 확보…IPO 재도전 `청신호`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기업공개(IPO) 작업을 재추진하고 있는 두산밥캣이 해외에서 공모 규모 이상의 수요를 확인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수요까지 감안하면 예정대로 오는 11월18일 증시 입성에 성공할 전망이다.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상장 주관사가 최근 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투자 의향을 확인한 결과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1조원 가운데 가(假)수요가 일부 포함됐다고 하더라도 최근 들어 시장 분위기가 호전된 것은 사실”이라며 “이전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에서 공모가가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두산밥캣의 기업가치에 대한 의구심은 아니었다”고 말했다.이번 1조원 이상의 해외 수요는 두산밥캣의 공모액 최대치인 99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두산밥캣은 1차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자 지난 10일 상장 연기 의사를 밝힌 뒤 증권신고서 수정안을 새로 제출했다. 공모 주식수는 4898만주에서 3002만주로 40% 가까이 줄였고 희망공모가도 4만1000~5만원에서 2만9000~3만3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공모액 규모도 2조~2조4500억원에서 8700억~99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두산밥캣의 고평가 논란에 대해 두산그룹 측이 발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시장의 우려도 잦아드는 모습이다. 두산밥캣은 상장을 연기하는 바람에 하반기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 일정과 겹치는 상황을 맞았지만 실(失)보다는 득(得)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다. 지난 26~27일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850개 기관이 참여해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2~3일 일반공모를 거쳐 7일 상장할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11월 3~4일 수요예측을 하고 8~9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 발 앞서 자금을 빨아들이겠지만 시중의 공모주 투자 수요가 워낙 많아 두산밥캣이 자금난을 걱정을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에 실패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두산밥캣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IB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에 몰린 돈만 380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우량기업 IPO 투자를 기다리는 기관투자자 수요가 넘쳐난다는 의미”라며 “두산밥캣도 공모가를 내리면서 시장과 눈높이를 맞췄기 때문에 희망공모가 중단 이상의 성적은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10.31 I 이재호 기자
  • 이번주(10월31일~11월4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10월31일(월)△경제일정 -한국 9월 광공업생산-일본 9월 광공업생산-일본 9월 소매판매-미국 9월 개인소득 및 소비지출-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신규상장 -인크로스△추가상장-한국특수형강(007280)(유상증자)-바이오니아(064550)(유상증자)-미투온(201490)(스톡옵션 행사)-리드(197210)(스톡옵션행사)-데브시스터즈(194480)(스톡옵션 행사)△변경상장 -한국특수형강(007280)(무상감자)△임시총회-LG화학(051910)-제일약품(002620)-코웨이(021240)△공모청약-클리오◇11월1일(화)△경제일정-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한국 10월 소비자물가-한국 10월 수출-중국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일본 10월 제조업 PMI-미국 10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임시총회-국일제지(078130)-엘아이에스(138690)△공모청약-클리오◇11월2일(수)△경제일정-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유로존 10월 Markit 제조업 PMI△신규상장 -아이비케이에스지엠비스팩△추가상장-홈캐스트(064240)(스톡옵션 행사)△공모청약-삼성바이오로직스◇11월3일(목)△경제일정-영국 중앙은행(BOE) 통화정책회의-미국 9월 공장재 주문-미국 10월 ISM 비제조업지수△신규상장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임시총회-행남생활건강(008800)△공모청약-삼성바이오로직스◇11월4일(금)△경제일정-미국 10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및 실업률-유로존 10월 Markit 서비스업 PMI △신규상장-오가닉티코스메틱△임시총회-미래에셋대우(006800)-미래에셋증권(037620)
2016.10.30 I 김용갑 기자
  • [IPO레이더]삼성바이오로직스發 훈풍부나?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상장)시장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IPO흥행 여부에 따라 두산밥캣과 넷마블게임즈 등 뒤를 잇는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이 적잖기 때문이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희망공모가(11만3000~13만6000원)의 상단인 13만원대 금액을 써냈다. 이번 수요 예측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공모 신청액이 380조원이나 몰렸다.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3만6000원을 기준으로 한 최대 공모 규모가 2조2496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69배나 많은 셈이다. 공모가가 희망가격의 최상단인 13만6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8조9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후 시가총액도 3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스피 입성도 다음달 10일에 이뤄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요예측 대박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지고 있다. 앞서 자이글을 비롯해 LS전선아시아와 두산밥캣 등 기대를 모았던 기업들이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하면서 공모 시장 분위기는 꽁꽁 얼어붙은 상태였다. 특히 지난 26일 자동차부품회사인 프라코가 코스피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시장 침제기가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앞서 까사미아, 서플러스글로벌은 상장을 철회했고 두산밥캣은 공모가와 공모 귬모를 줄이고 상장 일정도 지난 21일에서 다음 달 18일로 미뤘다. IB업계 관계자는 “저 정도의 뭉칫돈이 몰린 것은 시장의 유동성은 충분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보다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1위의 기업인 ‘삼성’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뒷받침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가늠자가 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바이오산업을 꼽고 있고 그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까지 바이오 사업 목표를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률 40%로 제시했다.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앞서 상장한 바이오기업들의 사례를 봤을 때 주가가 오락가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 계열사라는 특수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0.29 I 신상건 기자
  • [마켓in][IPO레이더]삼성바이오로직스發 훈풍부나?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상장)시장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IPO흥행 여부에 따라 두산밥캣과 넷마블게임즈 등 뒤를 잇는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이 적잖기 때문이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희망공모가(11만3000~13만6000원)의 상단인 13만원대 금액을 써냈다. 이번 수요 예측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공모 신청액이 380조원이나 몰렸다.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3만6000원을 기준으로 한 최대 공모 규모가 2조2496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69배나 많은 셈이다. 공모가가 희망가격의 최상단인 13만6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8조9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후 시가총액도 3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스피 입성도 다음달 10일에 이뤄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요예측 대박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지고 있다. 앞서 자이글을 비롯해 LS전선아시아와 두산밥캣 등 기대를 모았던 기업들이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하면서 공모 시장 분위기는 꽁꽁 얼어붙은 상태였다. 특히 지난 26일 자동차부품회사인 프라코가 코스피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시장 침제기가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앞서 까사미아, 서플러스글로벌은 상장을 철회했고 두산밥캣은 공모가와 공모 귬모를 줄이고 상장 일정도 지난 21일에서 다음 달 18일로 미뤘다. IB업계 관계자는 “저 정도의 뭉칫돈이 몰린 것은 시장의 유동성은 충분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보다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1위의 기업인 ‘삼성’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뒷받침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가늠자가 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바이오산업을 꼽고 있고 그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까지 바이오 사업 목표를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률 40%로 제시했다.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앞서 상장한 바이오기업들의 사례를 봤을 때 주가가 오락가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 계열사라는 특수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0.29 I 신상건 기자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등 19곳 청약접수
  • [부동산캘린더]'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등 19곳 청약접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5주 연속 1만가구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9개 아파트 단지(1만 3596가구)가 청약을 받고 9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SK건설은 내달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도룡동 1구역)를 재건축한 ‘도룡 SK뷰’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도룡 SK뷰는 지하 2층~지상 12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383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76가구 △84㎡A 60가구 △84㎡B 33가구 △127㎡C 16가구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8만원에 책정됐다. 대덕연구단지에 8년 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단지로 대덕초 병설유치원과 대덕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둔산동의 학원가도 인접해 있으며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대학과도 가깝다.롯데건설은 3일 서울 용산구 효창제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478가구(전용 59~110㎡) 가운데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52가구 △59㎡B 30가구 △59㎡C 24가구 △84㎡A 44가구 △84㎡B 52가구 △84㎡C 12가구 △110㎡ 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 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과 인접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KTX 용산역도 1㎞ 이내에 있고 마포대로, 한강대로,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같은날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에 들어서는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세종시 4-1생활권 M1·L2 블록을 합쳐 총 1703가구로 구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7개동에 총 1111가구(전용 84~197㎡)로 이뤄지며 L2블록은 지하 2층~지상 18층 아파트 14개 동 총 592가구(전용 51~84㎡)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으로 L2블록 앞에 진주유치원(예정)도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종시 교통 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정부 세종청사로 연결되는 햇무리교도 맞닿아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대림산업은 4일 서울 관악구 봉천 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22개 동에 총 1531가구(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655가구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편의시설로는 라붐아울렛, GS수퍼마켓(관악점), 봉천제일종합시장, 롯데백화점(관악점), 서울시보라매병원 등이 있다.
2016.10.29 I 김성훈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넥스시장 상장사인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2008년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외과·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2013년 7월 코넥스시장에 진출했다.퇴행성 척추질환,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 다양한 척추질환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척추 질환은 인구 고령화와 비만 증가로 발병율의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사용 확산에 따른 경추(목뼈)질환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증가해 코넥스시장 우량주로 주목 받았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2억원이다. 주요 병원에 제품을 직접 납품하는 판매채널을 구축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7.5%의 높은 수익성을 지녔다.강국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무릎 관절, 고관절 임플란트와 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제 개발 등 제품·사업영역을 확대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공모주식수는 102만3000주로 총 1025만4232주가 상장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4500~1만 8000원으로 총 148억~18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14~15일 수요예측 후 21~22일 청약을 실시해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005940)이 맡았다.▶ 관련기사 ◀☞NH투자증권, 3Q 영업익 898.1억…전년비 5.8%↓
2016.10.28 I 이명철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 [마켓in]엘앤케이바이오메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넥스시장 상장사인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2008년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외과·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2013년 7월 코넥스시장에 진출했다.퇴행성 척추질환,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 다양한 척추질환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척추 질환은 인구 고령화와 비만 증가로 발병율의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사용 확산에 따른 경추(목뼈)질환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증가해 코넥스시장 우량주로 주목 받았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2억원이다. 주요 병원에 제품을 직접 납품하는 판매채널을 구축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7.5%의 높은 수익성을 지녔다.강국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무릎 관절, 고관절 임플란트와 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제 개발 등 제품·사업영역을 확대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공모주식수는 102만3000주로 총 1025만4232주가 상장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4500~1만 8000원으로 총 148억~18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14~15일 수요예측 후 21~22일 청약을 실시해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005940)이 맡았다.▶ 관련기사 ◀☞NH투자증권, 3Q 영업익 898.1억…전년비 5.8%↓
2016.10.28 I 이명철 기자
외국인학교 예정된 `영종 센트럴 스카이`, 오늘 주택홍보관 개관
  • 외국인학교 예정된 `영종 센트럴 스카이`, 오늘 주택홍보관 개관
  • (사진=영종 센트럴 스카이)[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영종도는 인천하늘고, 과학고, 국제고 등 명문학군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지역 중 하나다. 최근에는 학군이 가까운 것뿐만 아니라 우수학군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자녀 교육을 위한 이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 많은 학부모들이 특목고, 과학고, 국제고 등의 진학을 위해 명문학군 인근 아파트를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실제 명문학군 인근에 위치한 신규 물량 단지들은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구의 명문학군인 수성구 범어동에서 선보인 ‘대구범어라온프라이빗 2차’ 역시 평균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명문학군 인근 단지의 저력을 증명했던 것.업계 관계자는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의 경우 주거환경 선택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살피는 것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이라며 “명문학군이 위치한 단지들의 경우 사설학원가는 물론, 상업부대시설 역시 잘 갖추어져 있어 주거만족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렇게 명문학군 인근의 신규 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칭)영종A-66블럭 지역주택조합은 인천광역시 영종하늘도시에 건립예정인 ‘영종 센트럴 스카이’의 주택홍보관을 오늘(28일)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영종 센트럴 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으로 △전용 77㎡A 344가구 △전용 84㎡A 160가구 △전용 84㎡B 80가구 등 총 58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 77~84㎡의 중소형 아파트로 4-Bay 혁신설계(일부세대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공간 활용도가 높다.단지는 지역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가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 부지로 외국인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 글로벌한 교육환경이 전망된다.아울러 단지가 영종도 중심지에 위치한데다 관공서 예정부지와 인접해 있어 관공서 주변으로 조성되는 각종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단지는 탁 트인 서해바다 영구 조망권을 확보한 점은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인천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대규모 해안테마공원 씨사이드파크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8km에 이르는 해변공원을 통해 가족과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좋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역시 갖췄다. 단지 인근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고속도로가 위치해 광역접근성이 우수하며,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제2공항철도(예정)와 제3연륙교(예정) 건설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광역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다용도 입주민 전용공간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노인정,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곳곳에 쉼터와 다양한 테마의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영종 센트럴 스카이’는 신용평가등급 A+의 건실한 중견기업인 (주)한양건설과 올해로 창립 30주년은 맞은 신용평가등급 BBB+의 청광종합건설(주)가 공동시공을 맡을 예정으로 사업의 공신력을 높였다. 안전한 사업진행을 위해 자금관리는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무궁화신탁에서 맡았다. 주택홍보관은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했다.
2016.10.28 I 유수정 기자
 최순실 파문 와중에 낙하산 인사, 집값 잡을 센 놈 오나 外
  • [맥모닝 뉴스] 최순실 파문 와중에 낙하산 인사, 집값 잡을 센 놈 오나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28일 소식입니다.-‘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검찰에서 밤샘 조사‘국정농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씨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어제 귀국해 검찰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밤샘조사를 받아.고씨는 “최순실 씨의 취미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고 최초로 말했던 인물.고씨는 최씨와 반말을 하며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근한 사이고,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을 최씨에게 소개한 인물로 가까운 거리에서 최씨를 보좌했던 ‘최측근’으로 꼽혀.검찰은 최씨의 국정 개입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느 정도 깊숙이 진행됐는 지와 차은택씨의 전횡 의혹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어제(27일) 특별수사본부를 출범시킨 검찰이 ‘뒷북’ 논란을 딛고 존재 이유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최순실 파문에도 억대 연봉 공기업 낙하산 기승최순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억대 연봉의 공공기관장 자리에 낙하산 인사 논란. TK 출신(대구·경북)이나 퇴직 관료들이 요직을 독차지하고 있고 이미 공모 시작부터 특정인사가 낙점돼 있다는 우려 때문. 27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인사혁신처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이르면 내주에 취임할 예정. 이 외에도 대한석탄공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전략물자관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 마사회 등 연말까지 공공기관장 대거 교체될 예정. 지난해 강화된 공직자윤리법(관피아 방지법)은 4급 이상 공무원을 ‘취업 제한 대상’으로 규정.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기관 업무(2급 이상 기준)와 관련 있는 기관에 재취업할 수 없는 기간을 ‘퇴직일부터 3년’으로 정하고 있어. 하지만 최근에는 퇴직일로부터 3년이 채 안 된 이들 퇴직관료나 선거 낙선자가 잇따라 산하기관장에 임명되거나 유력 후보군에 포함되는 상황.하지만 재취업 심사나 공운위 회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해당 공공기관에 낙점자가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 대부분 TK나 여당 출신.이에 대해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은 “‘정권 말기로 접어들면서 공공기관 막차를 타야 한다’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말해. 이 와중에 ‘낙하산 인사’, 이걸 또 해냅니다. 말문을 닫게 만드는 대단한 사람들…-韓·日 군사협정, 4년만에 재추진정부가 2012년 ‘밀실 추진’ 논란 속에 무산됐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재추진한다고 27일 밝혀.지난 2012년 6월 당시 이명박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안건을 비공개로 처리했다가 비난 여론이 끓어오르자 한·일 서명식을 한 시간 남겨 놓고 협정 체결을 무산시킨 적 있어.정부가 4년 만에 다시 이 협정을 꺼낸 것과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북한의 5차 핵실험 상황에 직면해 실무적 검토를 시작했고 오늘 논의 재개를 발표한 것”이라고 전해. 국방부 안팎에선 “연내 체결이 목표”라는 얘기 나와.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에게 쏠린 틈을 이용해 민감한 외교·안보 사안을 얼렁뚱땅 해치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작년 말 한·일 위안부 협상 등으로 국내 반일(反日) 정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양국 간 군사 협력을 위한 협정이 쉽게 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 이 와중에 ‘한?일 군사협정’, 이걸 또 해내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 두 손 두 발 다 들어야할 지경.울 아파트의 이번 달 거래량이 10월 거래량으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달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 8, 9월에 걸쳐 재건축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었기 때문이다. 사진은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 밀집상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내달 3일 부동산 대책 발표…센 놈 나올까정부가 내달 3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기로. 지난 14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집값 급등과 아파트 청약 과열이 나타나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2주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한 데는 ‘구두 개입’만으로는 시장 열기를 근본적으로 잡을 수 없다는 판단 때문.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이유의 한 가지.시장에서는 정부가 꺼내들 대책으로 아파트 재당첨 금지나 전매제한 강화를 가장 현실적인 규제 카드로 전망.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같은 초강수 카드는 아니지만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면서도 비강남권 등 전체 시장에는 큰 충격은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지만 건설 경기 위축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정부 입장에서 의도적으로 수요를 막는 고강도 대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대책만 내놓으면 오르는 집값. 이번엔 제대로 된 대책으로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꺾지 않기를…-화장은 집에서?…日 지하철 공익광고 논란일본 J캐스트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도큐전철은 지난 9월부터 “도시의 여성은 모두 아름답다. 하지만 때론 꼴불견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구와 함께 여성이 지하철에서 화장하고 있는 모습의 광고를 게재.도큐전철 측은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화장은 타인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당 광고를 집행했다고. 그러나 시민들은 “지하철에서의 화장이 왜 매너가 없는 행동인지 모르겠다”고 반발. ‘여성 억압’이라는 말까지 나와.간단한 화장이나 고치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다만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면 될 듯. 그리고 술 냄새에 진상부리는 남성들도 반성해야.
2016.10.28 I 김일중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최종 공모가 13만60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재호 신상건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종 공모가가 13만6000원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대부분이 희망공모가(11만3000~13만6000원)의 상단인 13만원대 금액을 써냈다. 특히 이번 수요 예측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공모 신청액이 380조원이나 몰렸다.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3만6000원을 기준으로 한 최대 공모 규모가 2조2496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69배나 많은 금액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종 공모가가 13만6000원으로 확정됐다”며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로 뭉칫돈이 몰린 것은 예상 밖”이라고 전했다. 공모가가 희망가격의 최상단인 13만6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8조9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후 시가총액도 3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스피 입성도 다음달 중으로 이뤄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모집 1102만7558주, 구주매출 551만주 등 총 1654만1302주를 모집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생산(CMO) 기업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028260)이 52.1%, 삼성전자(005930)가 47.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6.10.27 I 신상건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최종 공모가 13만60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재호 신상건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종 공모가가 13만6000원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대부분이 희망공모가(11만3000~13만6000원)의 상단인 13만원대 금액을 써냈다. 특히 이번 수요 예측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공모 신청액이 380조원이나 몰렸다.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3만6000원을 기준으로 한 최대 공모 규모가 2조2496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69배나 많은 금액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종 공모가가 13만6000원으로 확정됐다”며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로 뭉칫돈이 몰린 것은 예상 밖”이라고 전했다. 공모가가 희망가격의 최상단인 13만6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8조9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후 시가총액도 3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스피 입성도 다음달 중으로 이뤄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모집 1102만7558주, 구주매출 551만주 등 총 1654만1302주를 모집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생산(CMO) 기업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028260)이 52.1%, 삼성전자(005930)가 47.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6.10.27 I 신상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檢 ‘존재의 이유’ 보여줄 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檢 ‘존재의 이유’ 보여줄 때 -‘뉴 삼성’ 책임경영 이재용 첫발 떼다. -박대통령, 靑 전면 물갈이로 민심 다독여야 -정부, 부동산 대책 내달 3일 발표 △줌인-구조조정 해법 제시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대우조선, 우량·부실사업 분리해 빅딜해야” △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 -사업재편·공격투자 속도…‘뉴 삼성’ 로드맵 연내 나온다 -신종균 “갤노트7 사태 죄송…모든 프로세스 뜯어고칠 것” △최순실 게이트 일파만파-‘특검에 등 떠밀려 낸 궁여지책’ vs ‘여론 잠재우기 위한 정면돌파’ -최순실, 딸 문제 일으킬 때마다 돈봉투 들고 학교로-태블릿PC 실소유주 진실공방 -경제 전문가 7인의 조언경제 컨트롤타워 실종…대통령만 쳐다보지 않는 시스템 만들어야 -박 대통령, 이 상황에 부산행?-‘최순실 특검’ 첫 회동…여야, 방식 놓고 다투다 합의 못해 △정치-최순실發 정국 패닉…400조 예산심사도 ‘올스톱’ -여야, 국정 수습책 ‘거국내각’ 놓고 샅바 싸움△경제 -연말까지 공공기관장 36석 빈자리 ‘최風’에도 끄떡없는 낙하산 인사-정부 가계빚 대책에…대출금리 3%대 재진입 △금융·재테크-“성과평가, 측정 가능한 지표로 구성해야” -김영란법 여파…‘2차’ 줄었다 △산업&기업 -갤노트7 쇼크 반도체로 만회…영업익 5兆대 지켜 -TV 생활가전 호조에도…‘판매절벽’ G5가 발목-현대重, 임원 20% 교체 -LG화학, 미국 가정용 배터리시장 진출 끼기 -호텔 유령파티, 해골티셔츠…핼러윈 데이 이색 상품 봇물 -모바일 글로벌 ‘쌍끌이’…네이버 분기매출 사상 첫 1조△중소기업·제약 -늑장공시가 문제인데…제약 R&D 지원 미루려는 정부 -한번 충전해 184km 달리는 ‘픽업트럭’ 21만분의 1도까지 조절 ‘로터리테이블’ △증권&마켓 -정유·조선·건설…또 ‘검은 눈물’ -‘악재 턴’ 롯데그룹 주가 순항 기대감 -국민연금 ‘돈 냄새’ 난다…코스닥 활기 찾나 △마켓in-우리銀 인수적격후보 6~7곳 발빼나 -바이오·의료 수익률 짭짤…벤처캐피털 꾸준한 투자 △글로벌마켓 -모델S·X 타고 질주…테슬라 3년 만에 흑자 -클린턴, 경합州 제외해도 이긴다△문화-아이돌 꿈꿨던 스물넷 3인방도 불러…‘젊어진’ 트로트 -황정민 정우성 다 나왔지만…‘센’ 영화, 이젠 지친다 지쳐 △창조관광 성공기업-여행은 곧 낯선 머무름…유니크한 ‘숙소작품집’ 세상과 소통하다 △스포츠-71년 만의 승리…컵스 ‘염소의 저주 끝장내자’ -‘달라진 박석민…두산 이미 분석 완료 -프로야구 넥센·SK, 신임감독 파격 선택 △피플-김독극 인사혁신처장, 국민 눈높이 맞추고 공무원에 귀 열고…인사혁신 따듯하게 -박보검 “클럽 한 번 안가봤지만 연애 할 때는 상남자죠” △오피니언-김민구 칼럼, 삼성전자·현대차 ’노키아 교훈‘ 다시 새길때 -기자수첩, 100대 1…청약경쟁률의 ’꼼수계산법‘ △부동산-강남 핀셋 규제…고강도 대책은 나오기 어려울듯 △사회-김영란법 한달…부정청탁 신고 ’0건‘-시국선언 들불처럼…성대교수 30명 ’내각 사퇴하라‘
2016.10.27 I 김보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기관 수요예측 380조 몰려…흥행 초대박
  • [이데일리 이재호 신상건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초대박을 터뜨렸다. 공모 규모보다 169배 가량 많은 380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희망공모가(11만3000~13만6000원)의 상단인 13만원대 금액을 써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380조원 안팎의 자금이 몰렸다”며 “최근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의 경우도 11조원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3만6000원을 기준으로 한 최대 공모 규모는 2조2496억원이다. 국내 기관들은 이보다 169배 많은 주문을 쏟아낸 셈이다. 해외 주문량도 전체 공모 규모의 5배에 달해 다음달 2~3일 진행될 일반 공모 청약은 흥행이 확실한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최종 공모가도 희망가격의 최상단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생산(CMO) 기업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이 52.1%, 삼성전자가 47.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91.2% 보유 중이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13억원, 당기순이익 1조904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조원 이상으로 예상돼 증시 입성과 동시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모집 1102만7558주와 구주매출 551만3744주를 포함해 총 1654만1302주를 공모한다.
2016.10.27 I 신상건 기자
  • [마켓in]삼성바이오로직스, 기관 수요예측 380조 몰려…흥행 초대박
  • [이데일리 이재호 신상건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초대박을 터뜨렸다. 공모 규모보다 169배 가량 많은 380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희망공모가(11만3000~13만6000원)의 상단인 13만원대 금액을 써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380조원 안팎의 자금이 몰렸다”며 “최근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의 경우도 11조원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13만6000원을 기준으로 한 최대 공모 규모는 2조2496억원이다. 국내 기관들은 이보다 169배 많은 주문을 쏟아낸 셈이다. 해외 주문량도 전체 공모 규모의 5배에 달해 다음달 2~3일 진행될 일반 공모 청약은 흥행이 확실한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최종 공모가도 희망가격의 최상단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생산(CMO) 기업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이 52.1%, 삼성전자가 47.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91.2% 보유 중이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13억원, 당기순이익 1조904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조원 이상으로 예상돼 증시 입성과 동시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모집 1102만7558주와 구주매출 551만3744주를 포함해 총 1654만1302주를 공모한다.
2016.10.27 I 신상건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참여 '반도체 희망펀드' 2000억원 조성한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참여 '반도체 희망펀드' 2000억원 조성한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반도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참여해 미래 신성장 산업의 기반이 될 중소 반도체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반도체희망펀드’가 조성된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는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총 2000억원 규모의 ‘반도체희망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이동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조승현 KDB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500억원, SK하이닉스가 250억원을 출자여 모(母)펀드를 설정한다. 여기에 정책금융 및 벤처캐피탈(VC) 등 민간자금을 더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희망펀드’ 기금를 조성하게 된다. 반도체희망펀드는 국내 반도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대·중소기업이 균형적으로 성장, 한국 반도체 산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하는 기틀 마련에 목적을 둔다. 국내 반도체 중소·신생 업체의 창업 지원, 사업 다각화, 반도체 기업간 인수합병(M&A)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희망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으로 국내 중소·신생 반도체 업체들이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업황·시황 등의 외부 요인에 쉬이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한 반도체 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투자 생태계가 열악한 반도체 스타트업 지원에 팔을 걷는다. 반도체 산업의 ‘씨앗’이 될 스타트업을 길러내 대형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기업으로의 M&A나 기술 이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혁신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반도체희망펀드는 국내 중소 반도체 설계·제조·장비·소재·부품 기업, 센서·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된다. 이박에도 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차·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봇·드론 등 반도체가 응용된 미래 신성장 분야에 투자된다. 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희망펀드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 반도체 분야 미래 희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된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조성된 펀드의 운용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운용자문은 KDB산업은행이 맡는다. 민간자금 유치 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중소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청와대를 방문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한국의 ‘반도체희망펀드’가 투자한 기업에 소프트뱅크가 공동 투자하거나, 해외 진출 파트너십을 통해 연계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부사장이 참석, 반도체희망펀드에 대한 손 회장의 관심을 방증했다.▶ 관련기사 ◀☞"정책도, 심리도 바닥"…한국경제에 켜진 '빨간불'☞삼성전자, 삼성생명공익재단에 140억 어치 기자재 증여☞삼성전자, 삼성重 유증 구주주 청약 참여..1810억 출자
2016.10.27 I 이진철 기자
내달 3일 부동산 대책 발표…고강도 규제 담길까
  • 내달 3일 부동산 대책 발표…고강도 규제 담길까
  • △ 정부가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과열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서울 송파와 강남지역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원다연 기자] 정부가 내달 3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과열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정부가 지난 8월 주택 공급 축소와 중도금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8.25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 지 두달여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는 셈이다.대책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등 최근 주택시장이 과열 양상을 빚은 지역을 겨냥한 ‘맞춤형 규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정 지역 규제가 주택시장 전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고강도 대책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많다.◇“구두 개입으로 시장 열기 잡을 수 없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현안 점검회의’에서 최근의 부동산시장을 점검하고 선별·단계적 대응책을 내놓기로 했다. 관계부처간 추가 협의를 거쳐 내달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는 강남권 등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지역을 겨냥한 ‘맞춤형 규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집값 급등과 아파트 청약 과열이 나타나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2주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한 데는 ‘구두 개입’만으로는 시장 열기를 근본적으로 잡을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책을 제때 내놓지 않을 경우 강남 주택시장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최근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규제 검토에 나서자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시장은 빠른 속도로 얼어붙었다.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도 끊기고 집값 움직임도 주춤했다. 하지만 서울 전체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17% 올랐다. 한 주 전(0.22%)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3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부동산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주택시장이 다시 상승 국면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다.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꺼내들게 한 배경으로 꼽힌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6곳(KB국민·NH농협·신한·우리·KEB하나·기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377조 339억원으로 올 들어 27조 9846억원(8.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1조 1425억원)과 비교해 6.7% 늘어난 수치다. 지난 7월 ‘9억원 초과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지’와 8.25 대책 이후에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3분기(7~9월) 총 13조 7191억원 늘며 올 상반기 증가액과 맞먹는 수치까지 차올랐다. ◇“예상보다 강한 규제 나오지 않을 것”추가 대책이 어느 정도 수위가 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으로 전개될 시장 상황에 따라 최종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 추이와 실제 거래가 반영 정도에 따라 대책의 강도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시장에서는 정부가 꺼내들 대책으로 아파트 재당첨 금지나 전매제한 강화를 가장 현실적인 규제 카드로 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같은 초강수 카드는 아니지만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면서도 비강남권 등 전체 시장에는 큰 충격은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예상하는 것보다 강한 규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규제에 따른 건설 경기 위축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정부 입장에서 의도적으로 수요를 막는 고강도 대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고강도 정책이 시장 전체를 침체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 실장은 “내년 이후 입주 물량 증가와 미국발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있다”며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은 전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최후에 꺼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10.27 I 김성훈 기자
코리아펀딩, 청약금 납입을 위한 '공모주펀딩' 상품 출시
  • 코리아펀딩, 청약금 납입을 위한 '공모주펀딩' 상품 출시
  • ‘공모주 청약을 위한 초단기 P2P금융 상품으로 공모주 시장 활성화 기대’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은 공모주 청약을 원하는 투자 신청자가 더 많은 주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청약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공모주펀딩 상품을 개발했다. 공모주펀딩을 통해 대출자는 공모주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으며 투자자는 초단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은 10월 26일 13시부터 청약금 대출채권 ‘공모주펀딩 1호’ 투자자를 모집한다. 공모주펀딩 1호의 연 수익률은 16%이고 투자 기간은 4일이며 목표 금액은 1억원이다. 공모주펀딩의 최대 장점은 투자금 상환이 빠르다는 점이다. 확보한 공모주에 대한 비용만 지급하고 나머지 돈은 상환받는 시스템이다. 증권사에서 청약 마감 후 4일 이내에 잔여 청약증거금을 투자 신청자의 공모청약 증권계좌로 지급해준다. 그 후 코리아펀딩으로 상환돼 투자자들에게 배분되는 투자 상품으로 투자의 리스크가 거의 없다. 코리아펀딩은 투자 신청자의 증권계좌를 질권 설정해 안전한 투자 조건을 마련했다. 투자 신청자는 2016년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되는 중국기업 ‘오가닉티코스메틱’ 공모주 청약에 필요한 청약증거금을 사용할 목적으로 투자 신청을 했다. 공모가는 4,000원이며 공모 규모는 286만 주이다. 1인당 최대 청약 한도는 28만 주며 청약증거금은 50%이다. 배정 및 환불일, 납입일은 2016년 10월 31일이며 상장예정일은 11월 4일이다. 2016년 10월 20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총 782개의 기관이 참여해 역대 해외기업 중 최고치인 672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청약경쟁률이 194.9대 1을 기록했던 제일모직의 경우 1억원 투자 시 배당 주식은 19주였다. 코리아펀딩은 김해동 대표는 “공모주펀딩 1호은 투자 신청자에게는 더 많은 공모주를 배당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률과 안전하고 신속한 투자금 상환을 제공하는 코리아펀딩만의 획기적인 투자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공모주펀딩 투자모델은 경쟁사에서 유사한 상품으로 따라하지 못하도록 특허도 출원 중이다.공모주펀딩이란 상장이 확정된 공모주(IPO) 청약 진행 시 필요한 청약자금을 투자신청자에게 조달하는 코리아펀딩의 P2P금융 상품이다.
  • [기자수첩] 100대 1..청약경쟁률의 '꼼수 계산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얼마 전 한 부동산 카페에 올라온 글이다. “경기도 안산에서 문을 연 A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만명이 몰렸다고 하는데, 모델하우스 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3일이면 24시간, 그럼 1분에 48명씩 계속 들어왔다는 얘기냐. 내가 가봤는데 그렇게까지 사람 많지 않던데 어떻게 된 거냐.”분양업체들이 아파트 분양 홍보를 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우선 모델하우스를 언제 여는지를 알리고 모델하우스 개관 후 주말까지 사흘 동안 몇 명이 찾았는지를 공개한다. 이후에는 청약을 받은 결과 몇 대 1의 경쟁률이 나왔는지를 밝힌다. 문제는 이런 정보가 투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모델하우스 집객은 아파트 분양업체가 임의대로 진행한다. 이 숫자가 정확한 것인지 담보할 수 있는 장치는 아예 없다. 따라서 수천명씩, 때론 수만명씩 숫자를 부풀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러니까 카페에 올라와 있는 글과 같은 불만이 나오는 것이다. 청약경쟁률 부풀리기에는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이 동원된다. 이는 업체가 마음대로 발표하는 게 아니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해 발표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한 단지를 블록별로 나눠서 분양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블록마다 중복청약이 가능해져 전체 청약경쟁률이 높아진다. 이런 꼼수를 부리기 어려운 단지에서는 단순 무식하게 회사 직원, 거래처 직원, 심지어 주변 중개업자까지 청약에 동원해 경쟁률을 높이기도 한다. 모델하우스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찾았는지, 청약경쟁률이 얼마나 높게 나왔는지는 모두 그 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정보다. 수요자들은 이런 정보를 보고 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을지, 청약을 넣었다면 계약을 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삼는다.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데도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정보가 왜곡 유통되는데도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 시장이 공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 관리가 시급하다.
2016.10.27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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