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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255건

  • 코스닥기업 해외자금 조달 차질
  • 증시 침체로 코스닥 기업들의 해외자금조달이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려고 추진했던 기업들이 일정을 수정하거나 아예 포기하고 국내로 돌리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시설자금과 연구개발자금을 조달하기위해 미화 20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던 시스컴은 지난 26일 청약일과 납입일을 5월하순에서 6월하순으로 연기했다. 시스컴은 최근 증권시장 불안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납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스콤의 해외전환채 청약/납입일 연기는 이번이 네번째. 처음 4월중순으로 예정됐다가 4월하순으로 연기했고 다시 5월초순으로 옮겼다가 5월하순으로 바꾸었고 결국 다시 한달후로 순연하게 된 것이다. 드림라인도 지난주 미화 30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 청약일을 당초 5월25일에서 7월3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하락 예상으로 발행일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링크는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포기하고 국내로 선회한 케이스. 지난 3월중순 운영자금조달을 위해 미화 50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4월중순 예정했던 발행일이 임박하자 미국 나스닥시장의 폭락 및 국내외 기술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 침체에 따른 발행시장의 여건악화를 이유로 발행을 5월하순으로 미뤘다. 그러나 코리아링크는 최근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취소하는 대신 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여기에 유상증자의 실권을 줄이기위해 100%의 무상증자를 병행키로 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증시침체가 이어지며 주가 하락-> 발행시장 침체->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주가하락의 악순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0.05.28 I 김희석 기자
  • 이오리스 등 5社 내주 코스닥공모
  • 다음주(15일~19일)에 이오리스 등 5개 업체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상 업체는 이오리스(15~16일), 서두인칩(17~18일), 한림창업투자(17~18일), 우리기술투자(18~19일), 나모인터랙티브(18~19일) 등이다. 이들 기업중 이오리스와 서두인칩의 공모가격은 1만8000원(액면가 500원)과, 1만70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들의 수요예측을 통해 산출된 공모가격은 당초 주당발행예정가보다 각각 260%와 126% 뛰어올랐다. 게임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이오리스는 오락실 게임기용 인쇄회로 기판과 댄스시뮬레이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 84만주중 31만9200주가 일반인들에게 배정됐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SK 15만9600, 신한 4462, 일은 2941, 대우 2만6367, 교보 5532, 신영 4455, 한화 9346, 하나 4828, 현대 2만7668, 대신 2만1575, LG 2만7906, 동부 3320, 동원 1만3645, 대유 4852, 신흥 2703주다. 서두인칩은 주문형반도체 생산업체로 공모 규모가 가장 크다. 총 255만주를 공모한다. <>다음주(15~19일)중 코스닥 등록 공모 일정 회사 청약일 공모가격(액면가) 주간사 이오리스 15~16 1만8000원(500원) SK 서두인칩 17~18 1만7000원(500원) 삼성 한림창투 17~18 미정 메리츠 우리기술 18~19 미정 SK 나모 18~19 미정 굿모닝
2000.05.13 I 김기성 기자
  • 정상화계획 실현가능성- 현대투신 자료
  • 현대투신은 4일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후 정상화 계획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정상화 방안에 포함된 항목들의 실현가능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다음은 현대투신이 밝힌 ‘경영정상화 계획의 실현 가능성’자료. 1. 외자유치 --상당한 수준까지 협상이 진행중이나 성사되기전까지는 협상 상대방을 발표하지 않는 것이 관례임. 2. 공모증자 --2000년 1월 1차 증자시 20%할증(6000원)발행했으나 실권주 청약 경쟁률이 2.6대1을 넘었고, 2월 2차 증자시에도 대주주가 60%할증(9000원)된 금액으로 증자에 참여하였음. --그러므로 정상화계획이 마무리되는 2002년말에는 코스닥에 등록하면서 주당 1만원에 4000억원 규모의 공모는 문제가 없음. 3. 운용회사 지분매각 이익 --운용회사는 중대한 실수를 범하지 않는 한 영업상 손실은 없는 반면 운용순자산의 일정비율을 보수로 취득. --주당 매각가격 산출기준 -운용자산 : 30조,보수율 1.5%, 배분비율 : 20%,제비용 : 총수익의 30%. -EPS = 30조 X 1.5% X 20% X 70% / 1500억X 5000원 = 2100원 -주가 = EPS(2100원) X PER(20배) = 4,2000/주당 4. 당기순이익규모 : 14,000억(2000년 4000억,2001년 5000억,2002년 5000억) --99년 회계연도는 비경상손실(대우손실 8086억,러시아펀드손실 856억,채권매매손실 2033억,계 10975억)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4134억원의 흑자임. --2000년에는 프리코스닥 투자이익(500억이상)과 브로커 업무수익 증가(640억),차입금감소에 따른 지급이자 감소(300억) 등으로 수탁고가 급격히 감소하지 않는 한 4000억원 이상의 수익이 가능함. --2001년 이후에는 수탁고 증가에 따른 신탁보수의 소폭 증가(4%,500억) 및 지급이자의 감소만 고려해도 5000억원이상의 순이익이 무난함 ◇보유유가증권 매각 : 6000억 --보유유가증권은 대부분 판매된 상품의 환매에 따른 공사채형 저축의 상품재고(미매각 수익증권)임 --2000년 4월 현재 미매각 수익증권은 약 1조원으로 일부 부실징후 채권의 상각률을 20%이상으로 잡더라도 6000억원이상의 매각이 가능함. ◇유동성 지원문제 --당사는 현대그룹에 인수된후 최근까지 한국투신 및 대한투신에 비하여 월등한 경영성과를 보였으며 양 투신에 비하여 부실규모도 훨씬 적은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최근 양투신에 대한 추가공적자금 투입이 거론되면서 당사의 연계차입금 조기해소가 문제가 되었음. --이에 당사는 연계차입금의 발생원인이 과거 증시부양조치 및 한남투신 인수에서 발생한 것으로 향후 3년내에 자체적으로 완전 상환할 수 있으나 정부가 IMF와의 약속이행을 위해 조기상환이 불가피하다면 이를 대체할 자금을 장기저리로 대출해 달라는 것임.
2000.05.04 I 조용만 기자
  • 투신신상품 여파 일반 공모주배정 준다
  • 금융감독원이 이번주안으로 선보일 하이브리드펀드의 공모주 우선배정을 위해 일반투자자와 기관들의 공모주 배정비율을 줄일 계획이어서 앞으로 공모주 청약시 일반투자자와 기관에게 돌아가는 몫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투신사 수익기반 강화와 자산운용상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하이일드펀드나 후순위채펀드외에 투기등급(BB+) 보다 높은 투자등급 채권 투자가 가능하고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도 주어지는 하이브리드펀드를 이번주중 허용하기로 했다.(edaily 20일 18:35, ‘공모주 배정 채권신상품…’ 기사 참조) 금감원 관계자는 25일 “새로 나올 하이브리드 펀드의 공모주 배정은 일반투자자와 기관들의 몫을 일정부분 줄여 충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시 일반에 대해서는 전체의 35%, 기관은 20%의 공모주가 배정되고 있는데 하이브리드펀드가 나오면 일반과 기관의 배정분이 약간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펀드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경우 공모주 배정분이 줄어들게 되는 일반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북빌딩 방식에서 개인들에게 이 정도의 공모주 배정을 해주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면서 “공모주 청약에 투입되는 개인의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배정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빈익빈부익부의 폐단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모주 우선배정 비율은 오늘내일중으로 결정되지만 아직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 BB+ 이하인 투기등급 채권에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펀드로 공모주 10% 우선배정권이 주어지고 있다.
2000.04.25 I 조용만 기자
  • 옥션, 코스닥 등록 일정 연기
  • 코스닥등록 예정기업인 옥션이 코스닥시장 불안을 이유로 등록일정을 늦추고 있다. 옥션의 배동철이사는 "당초 지난주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달말 청약을 거쳐 다음달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코스닥시장이 불안해 일정을 늦추고 있다"며 "시장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일단 다음주 신고서를 제출해 다음달에 청약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배이사는 또 "시장이 좋지 않을때 등록할 경우 발행사를 비롯 투자자, 주간사 모두 부담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일정을 조절하고 있다"며 "발행가격과 관련해서는 희망가격을 2만원(액면가 500원)으로 제출했으나 주간사와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션은 최근 경매범위를 넓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사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시간경매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배이사는 "이금용사장의 일정을 경매에 부친 결과 10여명이 10만2000원에 낙찰받아 식사와 함께 창업 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며 "자사 광고모델인 이홍렬, 표인봉 등 개그맨들과의 경매가 진행중인데 경매가가 1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옥션은 앞으로 재테크전문가, 프로골프선수, 프로 바둑인 등 각 분야로 넓혀갈 계획이다. 옥션은 이와 함께 수익성위주 경영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1.5%의 경매수수료를 빠르면 6월중 3%이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배이사는 "지난해말 회원수 40만명일 당시 수수료를 1.5%로 정했으나 수익위주경영을 위해 회원수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6월쯤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현재 회원수가 90만명에 달하고 수수료 인상에 대한 보상으로 1주일정도 소요되는 경매시간을 단축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에서 전액 보상해주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000.04.20 I 박호식 기자
  • 대영에이앤브이 등 2사 공모주 청약
  • 이번주엔 대영에이앤브이(17,18일)와 한국신용평가정보(20,21일) 등 2개사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영에이앤브이와 한국신용평가정보는 특히 코스닥 시장에 경쟁업체가 등록돼 있거나 등록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형성할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사별 공모주 청약 일정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영에이엔브이(주간사 동양증권) 대영에이엔브이의 모집 주식수는 총 8만5000주이며 일반투자가들에게는 2만5500주가 배정됐다. 주당 발행가는 3만5000원(액면가 5000원)이다. 1인당 청약 한도는 2000주, 청약증거금은 청액금액의 30%로 정해졌다. 대영에이엔브이의 코스닥 등록일은 5월 초로 예정돼 있다.각 증권사에 배정된 주식수는 다음과 같다.(단위 :주) <>동양 1만2,750 <>교보 833 <>대신 3,350 <>대우 4,254 <>동부 529 <>신영 724 <>일은 463 <>한빛 703 <>한양 407 <>한화 1,487 **한국신용평가정보(주간사 LG투자증권) 한국신용평가정보의 모집주식수는 모두 850만주이며 일반투자가들에게는 40%인 34만주가 배정됐다. 주당 발행가는 350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인당 청약한도는 2만주, 청약증거금률은 50%다. 코스닥 등록예정일은 5월 16일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다음과 같다.(단위:주) <>LG 170만 <>세종 9만719 <>동원 18만2661 <>대유리젠트 7만2176 <>신한 5만9972 <>유화 2만4385 <>신영 5만3306 <>부국 3만1340 <>대우 35만344 <>하나 6만1854 <>한빛 5만6515 <>신흥 3만7861 <>조흥 2만7005 <>일은 3만7572 <>대신 30만7336 <>교보 7만6032 <>한화13만858 <>메리츠 5만9597 <>동부 4만467.
2000.04.16 I 이의철 기자
  • 나스닥 회복에 대한 비관적 전망 - WSJ
  • 지수상으로 하락장(bear market)에 들어가 있는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이 언제쯤 생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이에 대해 단기간에 회복될 것 같지 않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비관적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들의 글을 소개했다. 12일 장까지만 보고 쓴 기사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올 수도 있어 주목된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2년도 안돼서 나스닥 주가들이 2번째로 하락장 영역으로 떨어졌다. 러시아 태생인 과거의 곰(하락장)은 금방 떠나가 버렸다. 그러나 이번 곰은 미국 태생으로 당분간 붙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지수는 수요일 7.06%가 폭락하면서 3월10일과 비교해 25.3%가 빠졌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20% 이상 떨어질 때 하락장으로 보고 있다. 물론 지난번에는 나스닥 지수가 더 낮은 수준에서 주가 미끄러짐이 시작됐다. 1998년 7월17일 나스닥이 고점을 쳤을 때 주가는 2008.76포인트였다. 그 해 9월부터 주가가 빠져 다시 회복하기 시작할 때인 10월8일까지 29.3%가 떨어졌다. 문제는 이번 하락장이 얼마나 강하고 언제쯤 장이 다시 돌아올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어떻게 어디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1998년 7월 중순 미국 시장은 외부적인 충격에 의해 충격을 받았다. 러시아 금융 시장이 무너져 내린 것이었다. 그 결과로 세계적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생겼다. 롱 텀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40억 달러를 잃는 재앙을 입고 도산했다. 그러나 고통은 상대적으로 짧았다. 10월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내리자 반등하기 시작했다. 추수감사절까지 나스닥 지수는 거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번은 아마 다를 것이다. 사상자 발생의 원인이 내부적이기 때문이다. 도이체 방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에드워드 야르데니는 “과거의 나스닥 매도는 외부적 요인이었기 때문에 금방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현재는 많은 투자자들이 예전 식의 가치평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문제는 기술주의 고평가라는 기업의 내재가치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또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배우고 있다. 작년의 기업공개(IPO) 물량이 문제가 됐다는 것을 안 것이다. 일정 기간 동안 임의로 팔지 못하도록 하는 락업(lockup) 계약 조건이 붙은 주식 386억 원이 3월에 풀렸다. (우리나라의 공모주 청약에도 일정기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게 돼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이 나온다. IPO락업닷컴의 브래들리 알포드는 4월에 해지되는 물량이 673억 달러가 될 것이고, 5월에는 13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나는 지구멸망 예언자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나의 사이트를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비관적인 또 다른 이유도 있다. J&W셀리그만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로버트 슈몰츠와 같은 이는 “수요일에 주가가 하루중 저점 수준에서 마감된 이유는 투자자들이 닷컴만이 아니라 시스코 시스템스와 같은 기업까지 매도했기 때문”이라며 “1998년과 다르다”고 말했다. 슈몰츠는 “이것이 바로 하락장의 징표”라고 말했다. 더 비관적인 사람도 있다. 스트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크 스트롬은 끊임없는 매도 물결이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현 수준보다 나스닥이 30~40% 정도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00.04.14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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