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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10건

  • 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나온 뉴스로 해당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한국가스공사(036460)= 오강현씨가 주주총회결의무효확인소송의 상고 제기.▲에쎌텍(066700)= ES산전을 계열회사로 추가, 엔토바이오의 66만666주를 19억9980만원에 취득.▲디지탈디바이스(061140)= 유상증자 1차발행가액을 930원으로 결정.▲가드텍(054150)= 엠스톰의 8만5107주를 40억2만9000원에 취득.▲인젠(041630)= 113만2073주를 주당 1590원에 신규 발행.▲인지디스플레(037330)이= 인지컨트롤스 등에 자기신주인수권 255워런트 매각.▲엑큐리스(048460)- 864만7627주의 1차발행가액을 주당 900원으로 결정.▲굿이엠지(051530)= 충남 천안시 백성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덕송산업에 매각.▲솔빛텔레콤(053040)= 사업목적에 부가통신서비스, 여행통신 정보 제공업 등 추가.▲제이엠피(054790)= 하나은행과 체결했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오리엔탈정공(014940)= 무기명식 보증부 해외공모 신주인수권 부사채에 대해 34만6977주를 주당 1330원에 행사.▲인터파크(035080)= 이성환씨 등 11인이 45만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동양반도체(036270)= 28억2210만원어치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유로시장공모를 통해 발행 예정.▲정소프트(056850)= 보통주 152만6717주를 주당 1310원에 추가 상장.▲재영솔루텍(049630) = 혜주금창플라스틱유한공사를 합병해 계열회사에서 제외.▲혜인(003010)= 혜인에너지를 태양광 발전산업 통한 사업역량 강화 위해 계열회사로 추가.▲신라교역(004970)= 출자를 통해 브랜드를 계열회사로 추가.▲자강(036790)= 신주인수권 행사로 83만8917주를 주당 813원에 발행.▲삼성제약(001360)공업= 씨엔케이베스트와 수도약품공업을 주요주주에 추가. 소유주식수는 각각 전체의 13.18%인 100만주.▲세인(037110)= 에스엠골드에 귀금속 2만g을 공급하기로 계약. 계약금액은 4억2000만원.▲메가스터디(072870)= 트리에듀케이션그룹을 주요주주에 추가. 보유주식수는 전체의 10.46%인 63만4100주.▲이네트(042340)= 보통주 97만6061주를 주당 772원에 추가 상장.▲엔케이바이오(019260)인터내셔널= 230만9092주를 주당 1891원에 추가 상장.▲카엘(082270)= 가스 스크러버 관련 특허 취득. ▲일지테크(019540)= 사고차량의 뺑소니 방지 장치 관련 특허 취득.▲웹젠(069080)= 3분기 영업손실규모를 238억원에서 243억원으로 정정.▲계룡건설(013580)산업= 계룡산업의 30억원 채무에 보증.
2006.11.08 I 최한나 기자
초가을에 만나는 세가지 즐거움
  • 초가을에 만나는 세가지 즐거움
  • [조선일보 제공] 일락(一樂)은 하늘하늘 코스모스 길따라 행복해지는 눈의 즐거움이요 이락(二樂)은 달콤한 사과향기 번지는 코 끝의 즐거움이고 삼락(三樂)은 가을의 수퍼스타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입 안의 즐거움이다. 하늘색 형광 펜을 칠해 놓은 듯 선명한 하늘, 손에 잡힐 듯 입체감이 분명한 구름. 바람은 실크처럼 부드럽게 몸을 감싸고, 모든 것이 청명하게 다가오는 지금. 우리는 가을의 문턱을 막 넘었습니다. 금방 가버릴 초가을 날이 아깝습니다. 주말매거진이 가을의 초입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 3가지를 제안합니다. 初·秋·三·樂! 1 코스모스 꽃길 걷기 싸한 가을 바람이 밖으로 나가자고 옷깃을 잡아 끈다. 가을날, 꽃길을 걷는 맛이란. 가을 꽃의 대표주자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8장 꽃잎이 너무 뻔해서 시시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흔한 꽃도 스케일이 크면 얘기가 다르다. 여행작가 최미선씨가 “지금까지 가본 코스모스 꽃길 중 최고”라고 꼽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꽃밭을 소개한다. 수만평에 펼쳐진 파스텔톤 꽃밭을 거닐다 한강에 바짝 붙어 산책해도 좋고, 아예 인근 장자호수공원까지 걸어가 호젓하게 가을날을 만끽할 수도 있다. 2 영주로 떠난 사과여행 선득한 아침과 여전히 쨍한 낮. 사과에게 큰 일교차는 비타민이다. 태백산과 소백산이 갈라지는 곳에 들어앉은 경북 영주. 골짜기 사이사이에서 연간 전국 사과의 13%인 5만5000t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사과 산지다. 비가 적고 해발 고도가 높아 풍부한 일조량이 영주 사과의 당도를 높인다. 혹서와 맹추위가 오고 가는 북쪽 지방 사람들의 기질이 단단하듯, 사과도 마찬가지다. 큰 온도 차이에 오그라들었다 펴졌다를 반복할 수록 육질이 더욱 단단해져 사각사각거리는 맛이 더욱 좋아진다. 햇 사과를 직접 따보기 위해 22개 농가가 모여 공동 재배하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부석자연작목반을 찾았다. 부석사와 5분 거리로 가까운 부석작목반에서 재배되는 사과는 이름도 ‘뜬바우골(浮石)사과’다. 어른 키보다 훌쩍 큰 사과나무가 오른쪽, 왼쪽에 끝없이 펼쳐졌다. 초록 잎 사이사이로 가지 중간에도 끝에도 주먹만한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사과 무게를 견디지 못한 가지가 바닥까지 닿았다. 햇빛을 잔뜩 받은 꼭대기 사과는 선홍빛이다. “엄지 손가락으로 꼭지를 잡고 똑 부러뜨려요. 그냥 잡아당기면 꽃눈까지 다 떨어지니까” 작목반 총무 이운형(42)씨가 사다리를 놓아주면서 사과따기 요령을 일러줬다. 붉은 빛에 손을 델 것만 같았다. 오른 손으로 움켜쥐고 꼭지를 살짝 비틀었다. 똑, 소리를 내며 떨어진 사과 꼭지 끝에 투명한 수액이 반짝인다. 바지춤에 썩썩 문질러 닦았더니 반질반질 광이 난다. 와삭, 한입 베어 물었다. 이 사이사이로 단물이 스며들었다. 그것도 신맛과 어울려 질리지 않는 천연 꿀물이다. 콧속엔 아릿한 사과향이 감돌았다. 3. 대하 시즌 돌입 가을 식도락계의 수퍼스타, 대하가 돌아왔다. 자연산 대하 최대 집산지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에는 지난달 말부터 서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대하가 들어오고 있다. 충남 홍성군 남당항에서도 탱탱한 자연산·양식 대하가 펄펄 뛰어오르고 있다. 대하가 가을 진미로 손꼽히는 건 필수아미노산 성분인 ‘글리신’ 함유량이 최고조에 오르면서 새우 특유의 감칠맛도 절정에서 헐떡대기 때문. 이때 대하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고 할 만큼 뛰어난 ‘스타성’을 발휘한다. 백사장항·남당항에서는 대하를 대개 소금구이와 회, 이렇게 두 가지로 즐긴다. 먼저 소금구이. 납작한 냄비에 알루미늄 호일을 얹고 서해에서 나오는 질 좋은 천일염을 두둑하게 깐 다음 대하를 얹고 굽는다. 통통 튀어 오르며 냄비 탈출을 감행하는 새우를 붙잡아 넣고 뚜껑으로 내리 누르다 보면 맘이 편치 않다. 그러나 회색빛 대하는 서서히 핑크빛으로, 이어 선명한 붉은빛으로 먹음직스럽게 변해가고 촉촉한 감칠맛이 배어 나오는 새우살을 씹을 생각에 입에는 침이 고인다. 새우 머리와 꼬리는 버리지 말고 냄비에 던져둔다. 소금 위에서 머리와 꼬리는 바삭바삭 천연 ‘새우깡’이 된다. 그리고 아, 대하회(일명 ‘오도리’). 살아서 펄떡대는 새우의 껍데기를 벗기고 오독오독한 속살을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며 혀에 배어드는 진득한 단맛. 대하는 정말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다. 스타가 돌아왔으니 컴백 무대가 없을 리 없다. 대하 크기와 맛이 절정에 이르는 이달 하순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남당항과 백사장항에서는 대하축제가 열린다.
  • 車사고도 `부익부 빈익빈?`..패턴 변화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대형 사고는 줄고, 지방보다는 대도시에서 많고` 자동차 사고의 패턴이 바뀌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 사고율` 자료에 따르면 대형 사고는 크게 줄어든 대신 사고가 잦아지고 있으며, 대도시일수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왜 그럴까. 금감원과 업계는 주5일제 시행과 갈수록 벌어지는 계층간 소득격차가 자동차 사고의 패턴까지 바꿔놓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 가랑비에 옷 젖는다 주 5일제 시행을 계기로 손보사들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대형사고의 증가다. 주말 여행 등으로 운전자들의 긴장감이 떨어져 대형사고가 늘어날 경우, 손보사들의 부담이 그 만큼 가중되기 때문이다. 지난 7월중 손해율이 90%를 넘어선 동부화재(005830)는 "자체 분석결과, 몇건의 대형사고에 연루되면서 사고율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날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통계는 전반적으로 가랑비에 옷 젖는 양상으로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사고율의 내용을 보면, 먼저 이번 회계연도 들어 자기차량손해(자차:대인배상Ⅱ)의 사고율이 껑충 뛰었다. 자차 손해율은 20.5%로 전년동기대비 0.7%포인트나 상승했다. 대인배상Ⅰ(책임보험) 기준 사고율이 5.9%로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자차 사고율이 손보사 손해율 상승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자차 보험가입대수가 전년동기대비 5.0%(39만대) 증가하면서 사고건수가 8.9%(4만5361건) 증가한데 반해, 대인Ⅰ 보험가입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3.5%(48만대) 증가하면서 사고건수가 8.4%(2만2217건) 늘어난 것에서도 알 수 있다.자동차 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도 같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4~7월중 사망자수는 1479명으로 전년동기 1521명 대비 2.8% 하락한 반면, 부상자수는 45만 5307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8.1%나 상승했다. 특히 5급 이하(아킬레스건 파열 등으로 대체로 1개월 이내의 진단) 경상환자가 전체 부상자 수의 98.6%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8.3% 상승했다. ◇ 소득격차 확대…대도시 `요주의`로 부상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사고가 늘어나는 것도 한 특징이다. 금감원은 "손해율이 양호했던 서울 등 대도시 사고율은 높아지고 대체로 불량지역이었던 충남·전남·경북 등의 사고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여서 향후 대도시를 중심으로 손해율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당국과 업계에서 예상하지 않았던 대목이다. 자동차보험의 지역별 사고율 추이는 대체로 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높은 유가로 인해 자동차 운행이 전반적으로 줄면 그 만큼 사고율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자동차 운행이 줄면 그 만큼 차량속도가 올라가 대형사고의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사고율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감독당국과 업계의 예상은 빗나가 오히려 대도시의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보험의 사고율 추이는 쉽게 원인이 분석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업계도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다만, 대도시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소득격차와 연결지어 해석해야 한다는 분석이 있다"고 말했다. ◇ 가격인상만으로는 한계높은 유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견딜 수 있는 대도시 지역의 자동차 운행은 줄지 않으면서 사고율이 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설명이다.소득격차로 인한 자동차 사고의 변화는 대당 발생손해액의 증가액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만큼 담보가 큰 중형차들의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올해 4~7월중 대당 발생손해액은 41만4000원으로 전년동기 38만4000원 대비 3만원(7.8%)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건당 발생손해액도 전년동기 대비 19만4000원(2.9%) 증가한 696만7000원 수준으로 올랐다.손보사들은 자동차 사고 패턴이 예상치 않았던 방향으로 전개되자 당혹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예전처럼 대형사고가 줄어 큰 돈 나갈 곳은 적어졌으나 사고 건수가 증가해 손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서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동안 13개 주요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77.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포인트가 상승했다.손보사들은 일단 자동차 사고 패턴의 변화에 보험료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들의 불만이 만만치 않아 가격 인상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게 문제다.전문가들은 경찰의 단속 강화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06.09.04 I 김병수 기자
배낭 하나 메고 가을 마중 갈까?
  • 배낭 하나 메고 가을 마중 갈까?
  • [조선일보 제공] 아직 덥지만, 마음은 이미 가을. 한국관광공사가 ‘9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추천한다. ▲ 외연도●아는 사람만 몰래 간다? 볼음도·주문도: 강화도 서남쪽 볼음도에는 조개가 지천인 조개골 해수욕장과 800살 먹은 은행나무가 있다. 주문도의 볼거리는 1923년 건립된 ‘한옥 교회’. 대빈창·앞장술·뒷장술 등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해변도 즐비하다. 문의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4 ●사랑나무가 자라는 신비의 섬-외연도: 충남 보령시 외연도는 보령의 70여 개 섬 중 육지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다. 바다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낼 정도로 깨끗한 물을 자랑한다.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은 하늘 한 점 보이지 않을 만큼 빽빽하다. 두 그루의 동백나무가 공중에서 맞닿아 하나로 연결된 ‘사랑나무’도 있다. 연인이 나무 사이를 통과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문의 보령시청 관광과 (041)930-3542 ●낭만적인 자전거 여행-선유도: 작은 배낭 하나 메고 전북 군산 선유도로 자전거 여행 떠나자.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연륙교로 연결돼 일주가 가능하며, 외부 차량 진입 금지라 한가롭게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릴 수 있다. 문의 군산시청 문화관광과 (063)450-4554 ●바다에 섬이 꽃처럼 피다- 연화도: 경남 통영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진 연꽃 같기도 하고, 발톱을 웅크리고 있는 용 같기도 하다. 섬 전체가 기암절벽이다. 문의 통영시청 관광진흥과 (055)645-5374 ●푸른 바다와 초원 따라 한바퀴-우도: 우도 선착장에서 자전거나 스쿠터, 4륜 오토바이, 관광버스, 시내버스 중 마음에 드는 교통수단을 골라 섬 여행에 나서자. 서쪽 산호사 해변은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고 동쪽 검멀레 해변은 검은 모래사장으로 이름 났다. 우도봉 아래 펼쳐지는 초원도 장관이다. 문의 제주시청 관광진흥과 (064)728-2752
(보험으로 성공하라)⑦태풍도 대비한다
  • (보험으로 성공하라)⑦태풍도 대비한다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장마나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기 쉬운 여름철. 특히 올해에는 태풍 에위니아에 이어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그 피해가 컸다. 따라서 재산 피해나 신체상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또는 풍수재특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풍수재로 인한 개인 재산 손해, 종합보험으로 `든든`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에는 장마 등 풍수재로 인한 개인의 손해만 따로 보상하는 것은 거의 없다. 하지만 보험 하나로 여러 위험에 대비하는 종합보장보험이 풍수재로 인해 입게 되는 재산상 손해를 보장하고 있다. 즉, 종합 보험 가입자가 태풍 폭풍우 홍수 해일 범람 등 풍수재로 인해 건물이나 살림살이 등 재물 손해를 입었을 때 이를 보상해준다. 풍수재 위험을 포함, 가정종합보험이 보장하는 범위는 크게 5가지. 우선 재산손해의 경우 화재로 인한 손해나 폭발, 파열 등에 따른 손해, 도난에 따른 손해가 보장된다. ▲ 종합보험은 태풍 홍수 등 풍수재로 인해 건물이나 살림살이 등 재물 손해나 신체상해 등을 입었을 때 이를 보상해준다.상해손해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상해, 화재ㆍ폭발ㆍ강도ㆍ절도 등으로 보험 가입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이 입은 신체 상해, 여행하다 입은 신체 상해 등에 대해 보상이 된다. 배상책임손해는 주택이나 점포를 소유하거나 사용하다 다른 사람에게 지게 되는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을 보장해 준다. 또 16층 이상의 아파트 등 특수건물은 종합보험 가입이 의무화돼있는데, 여기서 풍수재 위험을 보장하고 있다. 16층 이상 아파트 11층 이상 일반건물 교육시설 백화점 시장 병원 숙박업소 공장 등 여러사람이 근무 또는 거주하는 건물이다. 전통적인 종합보험 외에도 풍수재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들이 있다. 방카슈랑스 전용으로 개발된 삼성화재의 `무배당 삼성 명품 패밀리 가드보험`도 특수건물의 풍수재 손해를 보상한다. 또 이 상품은 ▲화재로 인한 직접 손해 및 소방·피난손해 ▲화재로 인한 잔존물 해체·청소비용 등을 보장 ▲화재로 인해 타인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할 경우 건물 소유자 배상책임에 따라 피보험자가 부담해야 할 손해를 담보한다. LIG 손해보험의 `엘플라워 유니버설 보험`은 각종 상해 및 질병 담보는 물론이고 의료비, 입원일당 등 의료비 담보까지 폭 넓게 구성된 상품. 개인 사업자를 위해 화재손해, 특수건물풍수재손해, 일상생활중배상책임 등 재물 및 배상책임 담보까지 선택할 수 있다. 농가 피해 보장은 풍수해 보험으로 풍수해보험은 주택이나 농임업용 온실, 하우스, 출사 등의 시설물에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그 손해를 보상한다. ▲ 지난 5월 소방방재청과 동부화재는 풍수해보험 판매 약정식을 갖고 첫번째 계약을 체결했다.위험보험료의 50%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이전에 정부가 재해복구비의 일부를 직접 지원하던 방식을 대신해 만든 새로운 피해복구 지원제도다. 동부화재가 지난 1월 소방재청으로부터 2006년 풍수해보험 단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5월부터 전국 9개 시범지역(경기 이천, 강원 화천, 충북 영동, 충남 부여, 경북 예천, 경남 창녕, 전북 완주, 전남 곡성, 제주 서귀포)에서 시범 판매되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 동부화재는 지난 5월 풍수해보험 1호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풍수해보험 수령자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업의 날씨변동 위험은 신종날씨보험으로 지켜 최근 전세계적으로 잦아진 태풍 등의 대형 자연재해와 이상난동, 이상한파 등 이상기후 발생으로 인해 날씨위험 관리가 기업경영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다양한 날씨보험 판매가 활성화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도입 초기다. 날씨변동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전통형 날씨보험`과 `신종날씨보험` 등 크게 두가지다. 전통형 날씨보험은 실제 입은 손해만큼 보상한다. 행사취소보험, 상금보상보험, 재정손실보험 등이 이에 속한다. 신종 날씨보험도 이상기후로 입게 되는 매출감소 등 손실을 보상한다는 점은 전통날씨보험과 같다. 하지만 신종날씨보험은 과거의 기상자료를 활용해 기온 강수량 등의 날씨요소를 기초로 날씨지수를 산정한다. 이를 근거로 보험계약 체결시 계약자와 협의해 보상개시지수를 설정한 뒤, 보험기간 중 실제 날씨지수가 보상조건에 해당되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요컨대 손해보장액이 미리 결정된 정액제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동부화재는 신종날씨보험인 정액형 날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가입액은 최근 3년간 해당 보장기간의 평균매출액 30% 한도 또는 같은기간 평균매출비용의 100% 안에서 설정할 수 있다. 보험계약자는 날씨 변화로 인해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사업주, 기업체, 행사 주최자 등이다.
2006.08.09 I 문승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과열억제‥M&A제동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다음은 8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중국 해외 자본 M&A제동-LG·삼성 에어컨 "무더위 고맙다"-거품 논란지역 집값 하락폭 커져-해외여행도 테마가 있다‥와인투어 건축기행 고산트레킹▲뉴스포커스-괴물 흥행 돌풍‥신차 마케팅과 닮았네-세금우대 축소‥절세보다 투자수익 노려라-"에버랜드 회계 위반사항 없다"-공인회계사회-영국 남아공 잇따라 금리인상▲종합 -對日 적자 늘고 對中 흑자는 줄고‥무역수지 관리 비상-원화약세반전‥4개월만에 최저-"제발 예산 좀 늘려주세요"‥지차체들 예산처에 구애-"기업출자총액제 부담줄이되 악성순환출자 폐해는 막겠다"▲경제·금융-타은행 CD·ATM기도 11월부터 사용가능-한은 지점 3곳 폐쇄 추진-국내 5개 은행, 美 동포은행에 소송-동아건설 우선협상자 9월초 선정▲국제 -"현대차·LG에어컨 부에노(좋아요)" 변화하는 쿠바의 수도를 가다- AOL "6개월내 5천명 감원"-소니 "60년전 창업한 땅도 판다"-中, 철강등 10개 업종 투자 재검토-오일먼니 레반논서 터키로-美 포드, SUV 등 120만대 리콜▲기업과 증권 -하나로텔 `하나TV` 방송위 규제 움직임 논란-미국행 항공료 3만~7만원 올라-필립스 전자, 반도체 사업 매각-현대차 미국법인 COO에 닛산 부사장 출신 영입-포스코 공격경영에 주가 강세-엔씨소프트 5년만에 적자-한화 영업익 222억원..46% 올라-대우조선 이보다 좋을 수가‥`포스코 인수설` `업황호조` `실적기대`로 상승세-한국전력 LG전자 등 턴어라운드株 관심 가져볼만-똑똑해진 국내투자자, 10조 넘는 외국인 매물 거뜬히 소화▲부동산 -판교중대형 모델하우스, 아파트야? 고급빌리야?-강남권·목동·분당 일제히 내려-외국 자본 충남으로 몰린다▲정치-親盧의 반격‥당·청 갈등이어 여당 내분 조짐◇서울경제신문 ▲1면 -"쇠고기등 주요 민감품목, 美에 예외적 취급제시"‥한미 FTA 농업분야 협상전략-동아건설 우선협상 대상자 내달초 선정-기관 "사자" 주가 한달만에 1300돌파-수입차 대중 속으로▲종합 -은행권 해외 전문가 양성활발-세금 우대저축, 미리 한도까지 가입을-"레바논전쟁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에버랜드 회계기준 적합"-공인회계사회-"가점제 불이익 피하자" 청약저축통장 가입급증-서울아파트 2주째 가격 하락-"순환출자 부작용 줄이면서 기업부담 최소화 방안 찾아야"-강남 4개구 재건축 버블 논쟁 이후 시가총액 1조 감소▲해설-폐업이 부도업체 보다 100배 이상 많다-경기지표 갈수록 나빠지는데 쓸 카드는 없고 고민 깊어가는 재경부-쌀 공매·채소공급 물량 늘린다▲금융 -외국계은행 사회공헌활동 `GOOD`‥국내은행도 벤치마킹해야-동부-LIG손보 3위 경쟁 치열-보험사도 내달부터 국민연금 운용가능-카드깡 제재 가맹점 회원수 크게 줄어▲정치-당·청 갈등 親盧-非盧 마찰비화-우리당 "인도적 대북지원 재개를"-김근태, 여야 대표회담 제안-中 "北 없는 5자회담 반대"▲국제 -"고소득 직업 고정관념 버려"‥운전수도 `억대 연봉`-월가 포트폴리오 다시 짠다‥고유가 대비 에너지주 매수·항공주 매도-美 "이-헤즈볼라 즉각휴전 지지"▲산업 -밀리언셀러 전자제품 봇물-방송위 `하나TV` 방송법 위반 결정에 하나로텔·KT 일제히 반발▲증권 -`쌍용인수` 모건스탠리 먹튀 논란-조정장 불구 대형펀드 크게 늘었다-1300안착 기대감 증권주 일제히 올라-청도 소싸움 운영업체 `우사회` 우회상장 할듯-대우건설·삼성엔지 나란히 52주 신고가-게임주 하반기 노려라-한화 영업익 46% 늘어-하락장 `3박자 종목` 주가강세‥실적·밸류에이션·수급▲사회-새 임기 시작한 시·도지사들 "외자유치 올인"-용산기지 개발 市-건교부 신경전-현대차 간부사원 "취업규칙 무효"-대법 "성염색체 같아도 유죄 증거 안돼"-열대야 100년만에 3배로▲부동산-판교2차 6780가구 30일부터 청약◇한국경제신문 ▲1면 -30년이상 초장기 금융상품 뜬다-中 투자과열 식히기‥1억위안 넘는 사업 전면심사-코스피 3주만에 1300회복 ▲종합 -이번엔 모건스탠리가? (주)쌍용 유상감자 먹튀 논란-잠도 안오는데‥중량천서 밤낚시나 할까-한미 FTA협상 쌀·콩·쇠고기 제외-판교 3자녀 특별분양 지방거주자는 안된다-`밸리보이즈` 美 실리콘 밸리 바꾼다‥내실중시, 절제 생활-용산공원 서울시·건교부 마찰-공기업 더 팔게 없다‥정부 재정압박 심화 우려-"에버랜드, 삼성생명 주식 회계처리 문제없다"-동아건설 우선협상자 내달초 발표-"악성 순환출자 시정하되 기업부담 적게 대안 마련"▲정치-盧대통령 문재인 카드 강행할까-김근태 의장 `제3의길` 승부수-與 `경제회복 대표회담 제의▲사회-토익 말하기·쓰기 시험준비 `휴`~-육군 전투장비 절반은 `고물`-`법조비리수사` 검찰-법원 대립-접경지역 산업단지 규제완화를▲국제-오일머니 `레바논 엑소더스`-아이팟 맞춤형車 내년부터 출시-비윤리적 간부가 인재 쫓는다▲산업 -유통업계 M&A 열쇠는 정부가?-수입차 판매도 뒷걸음질-주요소協, 軍 불법 석유판매 고발-하나로TV논란‥방송위 규제 움직임-실종됐던 네띠앙 다시 왔지만-무더위가 좋은 에어컨 업계-삼성 장학재단서 완전히 손 떼▲부동산 -판교 당첨자, 2년거주 3년보유 안될땐 완공때까지 이사 말아야▲금융 -주택대출 이젠 고정금리? 국민銀, 최대 1.3%P 인하▲증권 -"악재에 면역‥상승페달 밟는다"-한화 2분기 영업익 46%급증-매도차익거래 매수차익거래 잔액 앞서‥강세장 예고?-포스데이타 주가 반등 `급피치`-엔씨소프트 실적 최악-CJ인터넷 2분기 울상-KT `실적 저평가 배당` 3박자 매력
2006.08.04 I 오상용 기자
산과 바다로 콕 찍어 떠나자!
  • 산과 바다로 콕 찍어 떠나자!
  • [조선일보 제공] 산으로 갈 것인가, 바다로 갈 것인가. 한국관광공사가 8월 휴가철에 가볼 만한 곳으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잡는 피서지’를 추천한다. ◆ 경남 산청 산천재, 덕천서원 등 조선시대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TV 드라마 ‘주몽’에서 해모수와 주몽의 은신처를 촬영한 고산 평원도 있다. 백운계곡에서 기암절경을 감상하고 남사예담촌에서 아름다운 돌담길과 고택 사이를 걸어보자. 문의 산청군청 (055)970-6422 ◆ 전북 위도 효녀심청이 뛰어든 인당수와 홍길동에 나오는 율도국의 배경이 됐다는 전설로 유명한 섬. 풍부한 어량으로 초보낚시꾼에게 인기가 높고, 드넓은 해수욕장은 해수욕과 개펄체험을 선물한다. 7녀 걸려 완성됐다는 해안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한다. 문의 위도면사무소 (063)583-3804 ◆ 전남 비금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지나 숲과 암벽이 잘 조화된 선왕산에 오르기 까지 계속해서 불어오는 속시원한 바닷바람. 은빛 염전과 푸른 시금치 밭이 뒤섞인 비금도의 풍광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TV드라마 ‘봄의 왈츠’에 등장한 하트 모양의 하누넘 해수욕장은 전국 제일의 ‘로맨틱’ 비치. 문의 신안군청 (061)240-8360 ◆ 충남 태안 어촌 체험마을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노을 지는 갯마을’은 조개와 낙지를 잡을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이다. 트랙터가 이끄는 갯벌버스를 타고 소근만 깊숙이 들어가 바지락 캐고 낙지 잡는 재미가 크다. 난과 허브를 전시하는 ‘키드타운 식물원’과 연꽃천국인 ‘청산수목원’도 있다. 문의 태안군청 (041)670-2433, ‘노을지는 갯마을’ (041)672-5947
일기장 가득 초록물이 들었습니다
  • 일기장 가득 초록물이 들었습니다
  • ▲ 태안 볏가리마을에 가면 갯벌체험 외에 염전체험도 가능하다.[조선일보 제공] 아이들 데리고 피서 겸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전원 속으로 떠나자. 농촌체험, 갯벌탐사, 박물관 탐험 등이 줄줄이 기다린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함께 따라간 부모들도 사는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체험학습 현장 속으로 출발! 경기도 이천 부래미마을 고향집이 멀어도, 외갓집이 없어도 걱정하지 마시라. 부래미마을(경기도 이천시 율면 석산2리, www.buraemi.com)에 가면 옥수수 따기, 미꾸라지잡기, 인절미 만들어 먹기, 황토염색 등 정겨운 체험학습이 온종일 이어진다. 당일 프로그램과 1박2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쯤 마을에 도착하면 이기열 이장, 이상택 총무 등이 반갑게 맞아준다. 잠깐 마을 유래 등을 설명 듣고는 마을 뒤편 옥수수밭으로 이동한다. 장맛비를 이겨낸 옥수수가 아이들보다도 크게 훌쩍 자랐다. 옥수수를 따서 마을로 돌아오면 점심시간이다. 강낭콩밥에 콩나물·김치·돼지고기볶음·김, 그리고 우거지국. 옥수수밭까지 갔다 오느라고 땀을 흘린 터라 아이들은 맛있게 먹는다. 후딱 밥을 먹고 미꾸라지잡기 체험장으로 이동한다. 무릎 정도 잠기는 물 속에서 4명이 한 팀을 이뤄 미꾸라지를 잡는다. 두 명은 족대로 바닥을 훑고 한 명은 그물에서 미꾸라지를 꺼내고 또 한 명은 플라스틱 통에 담는다. 간혹 민물새우도 걸려든다. 부래미마을을 방문한 아이들이 가장 신난다고 외쳐대는 체험거리이다. 온몸에 묻은 흙탕물을 씻어낸 뒤에는 탈곡기, 가마니틀, 우마차, 디딜방아 등이 전시된 농산물집하장 안으로 들어가서 인절미를 만든다. 생전 처음 떡메를 쳐보는 아이들이라 떡메끼리 박치기도 하고 엉뚱한 곳을 내리치기라도 하면 웃음보가 터진다. 콩가루를 잘 묻힌 뒤에 인절미를 맛본다. 꿀맛이다. 부래미 마을의 농사체험 프로그램은 봄-딸기따기, 여름-토마토·감자·옥수수 수확 , 가을-배·포도·고구마 수확 등. 4계절 내내 열리는 행사로는 인절미만들기, 계란꾸러미만들기, 황토염색, 흙빚기, 사물놀이배우기 등이 있다. 이밖에 여름에는 미꾸라지 잡기, 겨울에는 썰매타기·연날리기를 마련한다. 오는 8월 26일~10월 1일 ‘포도따기 한마당 잔치’도 있다. 1인당 2㎏ 정도의 포도를 따갈 수 있다. ●여행정보 체험비용: 점심식사+체험 3종/어른 1만7000원, 어린이 1만6000원. 추가 프로그램/계란꾸러미만들기(삶은 달걀 5개 포함) 3000원, 황토염색(면 손수건 제공) 5000원, 흙빚기(완성품은 집으로 보내줌) 1만원, 사물놀이배우기(20인 이상 신청 가능) 8000원. 1박2일 프로그램은 숙박비+3식+체험 4~5종 1인당 4만원 선. 문의 전화 031-643-0817 가는길: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38번 국도 장호원 방면으로 진행→이천시 설성면으로 들어선 뒤 율면 표지판 보이면 우회전→383번 지방도→율면초중고 앞→석산1리 마을회관 앞 삼거리에서 부래미마을 간판 보고 좌회전→부래미마을 그린스쿨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 두루뫼박물관에서 벼훑기를 해보고 있는 아이들.갯벌체험, 염전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볏가리마을(충남 태안군 이원면 관1리, www.byutgari.com)은 주변에 꾸지나무골, 사목, 학암포, 신두리해수욕장 등이 있어 여름방학 체험학습 여행지로 그만이다. 체험여행을 신청한 가족들의 도착 시간, 갯벌의 물때 등을 고려하여 염전체험이 먼저 실시되기도 하고 갯벌체험에 곧바로 들어가기도 한다. 갯벌 체험장은 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신기하게 구멍이 뻥 뚫린 구멍바위를 통과하면 드넓은 갯벌이 나타난다. 이원방조제와 태안화력발전소도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생물은 갯지렁이, 바지락조개, 가무락조개, 백합조개, 동죽, 칠게, 밤게 등. 염전체험의 경우 주민들의 설명을 듣고 도움을 받아가며 수차에 오르거나 맞두레(2인용, 일명 두레박)질, 용두레질을 해보게 된다. 24가구가 민박을 받고 있어서 하룻밤을 먹고 자는 것도 가능하다. ●여행정보 체험비용: 갯벌체험+염전체험+점심식사 1인당 1만원. 7월 25일 현재 7월말까지는 예약 완료 상태이고 8월 초부터 신청 가능. 한원석위원장(011-9635-9356)에게 문의.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32번 국도→서산시 우회도로→태안읍→태안여고 앞→603번 지방도→원북면→이원면→볏가리마을 경기도 파주 두루뫼박물관 옛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입고 어떤 풍습을 지키며 살았을까. 그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두루뫼박물관(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www.durumea.org)이다. 민속생활사를 살피기에 좋은 이곳 실내전시실에는 강위수 관장(65)이 1960년대 말부터 수집한 삼국시대의 토기를 비롯, 농경생활도구, 주방살림살이, 목가구, 영사기와 카메라 등등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서는 장독대와 터주가리(악귀와 나쁜 기운을 막는 짚가리로 장독대를 지키는 상징), 신당, 상여집, 너와집, 원두막, 옹기전, 솟대, 대장간 등을 볼 수 있다. 다듬이방망이 두들기기, 사물놀이 체험 외에 마당에서 벼훑기 체험이 가능하다. 그네에다 볏가리를 훑어 벼만 모은 뒤 매통을 돌려서 껍질을 분리하고 키질을 해서 알곡을 가려내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여간 신기한 게 아니다. 단체인 경우 미리 예약하면 감자구워먹기, 주먹밥 만들어먹기도 진행된다. ●여행정보 체험비용: 벼훑기 3000원, 감자구워먹기 1500원, 주먹밥 만들어먹기 3500원. 박물관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문의 (031)958-6101 가는길: 구파발 지하철역→1번 국도→파주시 조리읍→56번 지방도→광탄면→법원읍사무소 앞→법원도서관→초리골→두루뫼박물관 
  • 24세이하 군미필자 해외여행 자유화(종합)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앞으로 24세 이하의 군미필자도 별도의 허가절차 없이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또 상호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이 현재 11개에서 6개로 광역화돼 지방 상호저축은행들의 영업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의사가 소속 의료기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료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며 62세이상 고령자도 사립 초중등교 교장이나 유치원 원장의 임용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시장변화에 뒤떨어지는 각종 규제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벌여 모두 1400여건의 정비대상 과제를 선정,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규제 개선방안은 법령개정 절차 등이 올 연말까지 마무리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개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4세 이하 군미필자에 대한 해외여행 허가제를 폐지해 해외여행을 할 때 별도의 허가절차를 밟지 않도록 했다. 기존에는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병역의무자(18∼35세)의 경우 해외여행을 할 때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다만 25세 이상은 현행대로 유지된다.또한 상호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현재 본점이 소재하는 서울, 경기·인천, 강원, 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경남·울산, 제주 등 11개 구역으로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서울, 경기·인천, 대전·충북·충남, 광주·전북·전남·제주, 대구·경북·강원, 부산·울산·경남 등 6개로 광역화된다.정부는 의사등이 의료기관을 개설치 않고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소병원의 의사 구인난 해소등 의료인력의 효율적 가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택 진료는 허용되지 않는다.초중등교 교장과 유치원 원장의 자격인정 기준중 연령제한(만32∼62세 이하)도 없앴다. 이에 따라 교장 정년을 제한하지 않고 있는 사립학교·유치원의 경우 62세 이상도 교장(원장)으로 임용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국공립학교의 경우는 제외된다.정부는 부동산투자회사의 자금차입과 사채발행 한도를 자본금의 2배 이내로 제한하던 것을 주주총회 특별결의(출석 주주의결권의 3분의 2이상 찬성 등)때 2배를 초과할 수 있도록 완화해 경영의 자율성을 확대키로 했다. 인·허가 등의 경우에는 토지, 건물, 법인 등기부등본 등을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면 관련서류 제출을 생략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수급자가 급여를 청구할 때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주소지 관할 지사에 청구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단의 지사 어느 곳에서나 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2006.07.19 I 문영재 기자
카드 긁는 곳 나이따라 천차만별
  • 카드 긁는 곳 나이따라 천차만별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신용카드 사용장소가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주류인 30~40대는 주로 집이나 직장 부근에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 20대와 50대 이상의 연령층은 여행지나 극장등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집중적으로 카드를 썼다.12일 비씨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사 회원 2542만명의 연령별, 성별, 지역별, 이용금액대별 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해 `생활권 소비지수`를 산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생활권 소비지수(Lifezone Consumption Index)란 카드 회원이 집과 직장이 위차한 주생활권(행정구역상 동 기준) 내에서 어느 정도 카드를 이용하는가를 나타낸 수치. 회원이 사용한 총 카드이용금액 중 주생활권내 위치하고 있는 가맹점에서 사용한 매출비중을 나타낸 지수다. 분석 결과 40대의 경우 생활권 소비지수가 0.472로, 30대는 0.442로 나타나, 카드사용이 가장 왕성한 30~40대가 주로 본인의 생활권 지역내에서 소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는 0.360, 50대는 0.421, 60대와 60대 초과의 경우 각각 0.391과 0.374로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는 30~40대의 경우 여가시간이 적어 집이나 직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소비활동을 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로 분석됐다. 반면, 20대 젊은 연령층의 경우 개성을 강조하는 소비경향에 따라, 60대 이상은 시간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여행, 문화, 외식 등에 주생활권 밖에서의 소비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성별로는 전국적으로 남성의 생활권 소비지수가 0.438로 여성 0.429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반대로 여성의 지수(0.392)가 남성의 지수(0.372)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강남지역을 주생활권으로 하는 40대 여성의 경우 매우 높은 지수(0.535)를 기록, 강남 지역에 쇼핑, 외식, 교육, 문화 등 여성이 선호하는 기반 시설이 편중돼 있음을 반증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부산(0.362), 서울(0.381), 인천(0.389), 대구(0.409) 등 대도시의 생활권소비지수가 낮았으며, 제주(0.624), 강원(0.599), 충남(0.550) 등의 지역은 생활권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 서울 인근 위성도시의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그밖에도 월 평균 200만원 넘게 카드를 쓰는 회원의 경우 생활권 소비지수가 낮게 나타나 소비가 왕성한 사람일 수록 소비권역이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화 비씨카드 조사연구팀장은 "회원별 생활권소비지수 분석을 통해 회원에 따른 핵심 마케팅지역 선정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생활권소비지수가 높은 지역거주 회원에게는 주소지 및 직장 지역 가맹점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낮은 경우에는 주요소비 지역의 가맹점에 대한 마케팅을 상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07.12 I 윤도진 기자
엄마 해초 줍고 아빠는 낚시 “나는 인어왕자 잡았어요”
  • 엄마 해초 줍고 아빠는 낚시 “나는 인어왕자 잡았어요”
  • ▲ 바닷가에서 모래 찜질? 모래 장난! 뜨끈한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 한숨 푹 자고 싶지 않나요?[조선일보 제공] 전남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전국에 명사십리(明沙十里)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은 여럿 있지만 신지도의 명사는 명사(明沙)가 아니라 명사(鳴沙)다. 은빛 모래밭이 파도에 쓸리면서 내는 소리가 십 리 밖까지 퍼진다고 하여 울 명(鳴)을 쓴다. 현재 전남 도청에서 운영하는 70동의 몽골식 텐트가 서 있다. 5명까지 잘 수 있으며 가격 2만원. 예약 담당자 011-642-3093.”(여행작가 정보상) “한때 완도에서 철부선을 타고 40분간 가야만 했던 곳. 작년 겨울 신지대교가 완공되면서 5분이면 섬에 도착한다. 해안선의 길이가 4㎞. 이곳의 모래찜질은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이종원) → 완도군청 (061)550-5401 충남 태안 갈음이 해수욕장 “아담한 해수욕장. 모래가 곱고 깨끗해 동해에 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 마을 주민들이 관리하고 있어, 바가지 요금도 없다.”(이구슬) → 태안군청 (041)670-2114)&nbsp;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동해의 해수욕장 중에서 수심이 비교적 완만한 편이다. 시끄러운 유흥시설이 적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노송이 어우러진 하조대, 예쁜 무인 등대가 있다.”(민병준) → 양양군청 (033)670-2251 ▲ 속초해수욕장에서는 개장 기간 중 후릿그물체험,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 유연태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200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경관관리분야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미시령 터널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유연태) → 속초시청 (033)639 2544&nbsp;강원도 양양 동산해수욕장 “수심이 얕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좋다. 한 때 ‘조개 잡는 동해 해수욕장’으로 입 소문 나기도 했다. 마을에 대형 조개공장이 있어 ‘불타는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다.”(김수남) → 양양군청 (033)670-2251 ▲ 백사장 길이 1km, 수심 1.5m 가량의 반달형 모양인 삼척 용화해수욕장. /사진 김연미강원도 삼척 용화해수욕장 “삼척에서 포항 방면으로 7번 국도를 따라 24㎞에 자리한 해수욕장. 동해의 역동적인 바다가 잠시 쉼표를 찍는 듯 파도가 잔잔하다.”(김연미) → 삼척시청 (033)570-3253&nbsp;강원도 삼척 장호항 “방파제가 있어 물이 고요하다. 아이들은 맨발 지압장에서 놀고 아빠는 낚시를 하고 엄마는 해초를 주울 수 있다. 삼척 시내와 가깝다. 7번 국도 따라 가는 드라이브 코스가 환상.”(이동미) → 관광안내소 (033)575-1330&nbsp;제주도 협재해수욕장 “물이 맑고 따뜻하고 수심이 고르고 얕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 더 없이 좋다. 소나무 숲에서 야영을 하기도 좋고 주변에 깨끗한 민박집도 많다.” (이화득) → 제주시청 (064)728-2753 강원도 고성 가진 해수욕장 “해변이 좁고 다소 굵은 모래질이라서 찾는 이가 적다. 땡볕에 달궈진 거친 모래질에 발을 디디면 웰빙 체험지로도 그만. 회를 맛볼 수 있는 가진항이 바로 옆.”(이신화 → 고성군청 (033)680-3369&nbsp;충남 보령 홀뫼(독산)해수욕장 “독대섬을 중심으로 갯벌과 금빛 모래밭이 갈매기 날개처럼 좌우로 펼쳐져 있다. 갯벌은 1시간만 캐도 3일치 조개구이 분량이 나올 만큼 해산물이 풍성하다. 밤에는 랜턴을 이용, 돌게와 박하지 등도 잡을 수 있다.”(이시목) → 보령시청 (041)930-3114 전북 부안 격포 해수욕장 “2㎞에 이르는 고운 백사장을 가진 격포 해수욕장. 주변에 채석강과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이 있어 가족여행에 필요한 삼박자가 딱 들어맞는 곳. 격포항에서 곰소항으로 가는 해안도로(30번 국도)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채지형) → 부안관광안내소 (063)580-4434 전북 부안 변산 해수욕장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힐 정도로 백사장이 좋고 경사가 완만하다. 해수욕장 주변에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다.”(유철상 → 부안관광안내소 (063)580-4434) 제주도 곽지해수욕장 “무료로 개방되는 노천샤워장이 있는데다, 과물이라는 지하수가 바다 속에서 올라오는데, 일부는 호수처럼 얕게 물이 고여 어린이들의 물놀이장 역할을 한다.”(김정수) → 제주시청 (064)728-2753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구관이 명관. 3대가 함께 하는 여름해수욕장이라면 숙소가 잘 갖춰진 곳이라야 한다. 그리고 안전해야 한다. 수심이 완만하게 얕아지는 서해안, 부모님과 아내가 좋아하는 머드 마사지 체험관이 있는 대천해수욕장이라면 안심.”(허시명) → 대천관광협회 (041)933-7051 충남 태안 학암포해수욕장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한 편. 썰물 때면 바다 앞 소분점도까지 바닷길이 열려 걸어서 갈 수 있다.”(전기환) → 태안국립공원 학암포사무소 (041)674-3224 <관련기사>-휴가계획 잡으셨나요?-한적한 해안… 어깨 부딪치는 선상 데이트-청량함이 바위 사이 굽이굽이.. 더위, 그대로 얼음! -온 가족이 조용한 계곡으로-둘만의 추억, 신비의 섬에서&nbsp;
  • `야! 여름이다~` 금융권 휴가철 마케팅 돌입
  • [이데일리 김상욱 문승관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은행과 보험, 카드사 등 금융권의 마케팅 전쟁이 시작됐다. 인파들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에 이동은행들이 설치되고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환전이벤트도 한창이다.카드사나 보험사들도 각종 할인이나 차량정비서비스 등 특색있는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우리·하나은행, 경포대에 이동은행 설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번 휴가철을 맞아 경포대 해수욕장에 이동은행을 설치한다. 우리은행은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우리방카(BANKAR)`를 동원, 오는 21일부터 8월15일까지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포대 해변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궁화 인공위성을 이용해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환전, 송금업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하나은행도 오는 28일부터 8월8일까지 경포대 해수욕장에 `움직이는 하나은행` 차량을 배치한다. 우리은행과 마찬가지로 현금서비스, 환전, 송금, 신용카드 업무등 일반 영업점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8월11일부터 19일까지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에 이동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환전고객 모십니다`..각종 경품 `봇물` 다른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환전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통상적인 환율우대서비스외에 추첨 등을 통해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말까지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6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썸머 환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중이다.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과 국제전화 무료이용권 교부 등의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PDP와 해외여행권, 홈씨어터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도 환전고객에게 최고 6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고 1000달러 이상 환전시에는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20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여행용 베개, 기내용 슬리퍼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의 경우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면 최대 70%까지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8월말까지 즉석경품을 통해 MP3플레이어, 여행용가방, 손목시계 등을 환전고객 20만명에게 제공중이다. 기업은행은 7월말까지 수수료를 최고 80%까지 할인해 주며 신한은행도 8월말까지 환전시 수수료를 최고 50%까지 우대하는 `블루섬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환전금액에 따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여름이다~" 카드사 각종 서비스 제공신용카드사들의 `바캉스 마케팅`도 강화되고 있다.&nbsp;KB카드는&nbsp;오는 7월말까지 `2006년 아! 夏 ~ Festival`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등 전국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항공사, 면세점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아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 주요 물놀이시설에 대해서도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nbsp;국내와 해외이용객들중 홈페이지 응모고객을 추첨해 휴가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자체 여행센터에서 여행사 상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몰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해외여행상품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달 14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이나 해외여행상품 예약 구매고객 가운데 삼성마스타카드 고객 80명을 추첨해 집앞에서 공항까지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동해안 망상해수욕장에서 `신한 아름다운 캠프`를 연다. 튜브와 파라솔을 대여해주며 선베드 휴게실, 해변 카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수욕장 상가에서 카드를 쓰면 10%를 할인해준다. 이밖에 제주도의 관광시설, 레저, 음식점 등 166개 가맹점에서 즉석 할인과 각종 우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롯데월드 수영장을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외환카드 소식지나 인터넷 홈페이지의 쿠폰을 카드와 함께 내면 된다. 다음달 말까지는 충남 예산 덕산 스파캐슬과 천안 상록리조트, 경주 한화스프링돔 등에서 본인 입장료 20~30% 할인, 결제액 10% 할인서비스를 한다. LG카드는 제주공항 면세점과 14개 렌터카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3개월 무이자서비스를 재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도 면세점 무이자 3개월 할부 서비스와 함께 서울프라자호텔, 신라호텔,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 현대경주호텔 등 주요 호텔 특별패키지 상품과 함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20개 리조트와 온천, 수영장에서 최고 33% 할인해주며 22개 제휴사에서는 경품 이벤트와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물놀이 리조트 할인과 물놀이 연계 콘도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와 덕산 스파캐슬 천천향에서 입장권 2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명콘도와 아쿠아월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보험사도 `쏜다`..이벤트 개최 잇따라보험사들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이벤트 개최 등 `휴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생명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비 대한생명에서 COOL~하게 쏜다!`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생명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험설계 및 상담신청을 하면 매주 3명에게 휴가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녹십자생명은 다음달 31일까지 지점방문 고객 전원에게 `웰빙 트레블러`관광지도 책자를 무료지급한다. 한 TM영업관련 전화상담 고객전원에게 전국 각지역 펜션할인권을 오는 9월3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에서는 7월 한 달간 홈페이지 `알찬 여름휴가 보내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뉴욕생명도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상담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에게 물놀이 세트(비치볼, 비치백)를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파워웰빙플랜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주 2명을 추첨해 2박3일 펜션 숙박권을 지급하며 홈페이지 무료 보험 설계자 전원에게 하프펜션멤버스 이용 3개월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휴가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ING생명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에서 7월 말부터 8월까지 여름 방학 기간 중여름방학 어린이 경제교실 개최한다. 푸르덴셜생명은 8~9월에 걸쳐 `러브 패밀리`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가족사진전, 유키구라모토의 러브콘서트,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가족음악회로 이뤄지며, 이달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현대해상은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 대천 해수욕장에서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30가지 항목에 대해 차량무상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경험 고객에 대해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마이 하이카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당첨자에겐 금강산 2박3일 여행권 2장 등이 주어진다. 동부화재는 내달 25일까지 `하하호호! 신규고객 행사`를 갖는다.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신규고객에게 매주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2006.07.06 I 김상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적격 론스타에 외환은 헐값 매각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은 6월20일자 경제신문(가나다순) 주요 기사이다. ◇매일경제신문 ▲1면 - 감사원 "외환은 부적절한 매각" - 태극전사 프랑스와 `영웅적 무승부` - 북 미사일 장기화 가능성 - 다른 시·도 외고 진학 못한다 - 중 위안화 절상 빨라지나 ▲종합 - 축구 밤샘응원 영향 거래량 7년만에 최저 - 박지성 덕분에 금리 올랐네..우리은 0.2%P 얹어줘 - 외환은행 주연에 재경부 연출 `합작품` - 변양호씨등 핵심관련자 5인..`이헌재사단` 대표적 인물 - 정·금융계 관련인사 줄소환 예고 - 국민은, 외환銀인수 아직 영향없지만‥ - "외환은행 BIS 8% 넘어 대통령에 보고않고 매각" - 론스타 "현재로선 노코멘트" ▲국제 - 빌 게이츠 후계자 3인방 부상 - 日기업 이메일로 이사회 - 美 첫 순금동전 - 中증시 비유통주 대거 풀린다 - 노키아·지멘스 통신장비 통합 ▲금융 - 첫 토종 보고펀드 위기 - 한화 "대생 지분 16% 넘겨라" - 韓부총리 "선제적 부동산안정 방안 강구" - 공기업 사장 성과급..토공·한전·도로공 두툼 철도·석탄·수자원공 빈손 ▲산업 - 대우건설 새주인 이르면 오늘 발표 - LG카드 공개매수 방식으로 판다 - 쌍용차 "구조조정 하겠다" - 삼성전자, 40나노 공정 가능한 신소자 개발 - 아이칸측 또 경영권압박 "KT&G 회계장부 공개를" - HDTV+PC모니터 기능.. `FULL HDTV` 등장 - LCD보다 1000배 빠른 OLED 곧 출시 - 팬택 자체브랜드 밀리언셀러 폰 - SO횡포에 홈쇼핑 전전긍긍 ▲부동산 - 새 청약제도 내달초 발표 - `준공후에도 미분양` 5년만에 최대 - 여당, 거래세만 인하 검토 - 미국·중국·두바이 아파트 서울서 분양받을까 - 보정~상갈 신역세권 뜬다 ▲증권 - 한-중 하늘길 뻥 뚫려 `날개단` 항공주 - 증권사 전문인력 모시기 경쟁 - 거래소 수수료방식 논란..국내 매매금액 기준으로 미국의 1.54배 - 코스닥 급락장서 외국인 잘했네 - 주식형펀드 8일새 1조 늘었다 - 북한 미사일 발사때 증시 영향은..외국인 대규모 이탈 없을듯 - 약세장서도 급등종목 속출 ◇서울경제신문 ▲1면 - 외환銀 부적격 론스타에 헐값 매각 - 동아건설인수전 15개업체 참여 -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 유지 - 스위스 깨면 조1위..8강도 보인다 - 빌 게이츠 "나의 은퇴는 새 시대의 시작" ▲종합 - 론스타 불법행위 증거 못찾아 - 론스타 매각차익 반환 실현될까 - 배후세력은 못밝혀 `공은 검찰로` - `이헌재 사단`등 이번주중 소환 - 제조업체 3곳중 1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낸다 - 옛 대우계열사 3곳 매각땐 공적자금 회수 8조 넘을듯 - 예보 보유 대생 지분 16%..한화, 콜옵션 행사 ▲금융 - KDI "보증보험시장 3단계 개방을" - 영 바클레이즈가 LG카드 `공개매수` 문제 첫 제기 - 퇴직연금 가입자 6만8000명 돌파 ▲국제 - 조지 소로스, "유동성 줄어 세계 금융시장 불안" - 곤경 처한 日銀 총재 - 중 증시 보호예수물량 주의보 - 글로벌 중소형주 `울상` ▲산업 - 현대차 노조, 쟁의 발생 결의‥22~23일 파업찬반 투표 - C&그룹 수백억대 손배소 - "쌍용차 어려움 극복위해 노사 모두 고통분담해야" - 지상파·케이블 선택해서 따로 본다 - 돼지고기값 사상 최고 - 롯데백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부동산 - 준공후 미분양아파트 5년래 최고 - 주택담보대출 계속 증가 - "부동산 보유·양도세 완화 반대" - 분당선 연장驛주변 주목 - 17만평 `실버단지` 제주도에 들어선다 - 우림건설 하반기 5600가구 분양 ▲증권 - 현대차, 상승 탄력 받았다 - 주식형 펀드 설정액 40조시대 `눈앞` - UBS, 현대상선 현대중서 인수땐 매물 우려 - 비앤피·오라이언, 충남방적 공개매수 선언 - 공모주 투자 리스크 커진다 - 상장사 올 시설 투자 크게 늘어 ◇한국경제신문 ▲1면 - "자격없는 론스타에 외환은행 헐값 매각" - 다른 시·도 외고 입학 못한다 - 동아건설 매각 입찰 마감..경남기업 등 10여사 참여 ▲종합 - 외환은 매각 부실 뻥튀기·졸속 처리‥경영진·당국 합작 - 론스타 불법 로비 밝혀지면 원천 무효 - 핵심관계자 이번주 줄소환..이헌재씨 연루 여부 촉각 - 미 카트리나 피해복구 1천억불 사업 쏟아진다 - "연료주입 끝나"‥북, 발사 시기만 저울질 - 쌀값, 한달새 3% 상승 - 현행 소득공제 다자녀가구에 불리 - 토공 실적 3위서 1위로 껑충 - 김근태 의장 "대기업 투명성 확보된다면 연기금 통해 경영권 보장" - 수혈로 8명 `B형 감염` 충격 ▲금융 - 환율 5월 올라 961원..국고채도 0.05%P 급등 - 대출 1억 갚는데 수수료가 200만원? - 보증보험, 손보사에 개방..KDI 토론회 - `LG카드 공개매수` 문제, 영 바클레이즈가 제기 ▲국제 - 빌 게이츠 "복귀없을 것‥자녀 경영참여 반대" - 일 차기총리 `아베 대망론` 확산 ▲산업 - 한화 계열사 `대생 콜옵션` 행사 결의 - 쌍용·상하이차 브랜드 공유 - KT 유선전화 `아 옛날이여` - 대우차판매, 저축은 인수 추진 - 여행산업, 온라인판매 전성시대 ▲부동산 - 한부총리 "집값 안정 필요땐 선제적 대응" - 준공후 미분양 5년만에 최고 - 순수 투자목적 해외부동산 취득 허용 한달 - 리모델링 시장 `앞이 안보여` ▲증권 - 주식형 펀드비중 1년새 2배 늘어 - G마켓, 나스닥 직상장 통과 - 국민연금 `스위칭 매매` 제한 검토 - M&A무산 잇따라 `투자유의` - 비앤피·오라이언 "충방 공개매수"
2006.06.19 I 김국헌 기자
맛오른 5~6월, 한반도 미각 여행
  • 맛오른 5~6월, 한반도 미각 여행
  • [조선일보 제공] 음식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려는 사람에게 5월과 6월은 복 받은 달이다. 우선 너무 늦지 않게 서해안으로 달려가시라. 충남 태안반도도 좋고, 인천 옆 소래포구도 좋다. 노란 알이 배에 꽉꽉 찬 꽃게가 탐욕스레 입맛 다시는 당신을 기다린다. 올해는 꽃게가 풍년이다. 봄이 늦게 온 만큼 올해는 꽃게 철도 약간 연장됐다.&nbsp;충남 당진에서는 지금 실치가 막바지다. 실치가 귀에 낯설다고? 입은 그렇지 않다고 할 것이다. 단골 도시락 반찬인 뱅어포는 이 실치를 말려 포로 만든 것. 실처럼 가느다랗고 몸 길이도 커 봐야 5㎝가 채 안 된다. 당진에서는 신선한 실치를 양푼에 가득 담아 초고추장만 뿌리고는 숟가락으로 퍼먹는다. 수박향이 신선하고, 쫀득쫀득 씹히는 맛도 기막히다. &nbsp;단양에서는 ‘민물생선의 왕’이라는 쏘가리가 최고다. 멀리 제주. ‘횟감의 황제’라는 다금바리, 또 현지에서는 ‘구살’이라 부르는 성게가 맛의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경북 하동. 새로 돋아나온 찻잎 덖고 우려낸 향긋한 햇차 한 모금이면 입과 가슴과 머리가 차례차례 시원해진다. &nbsp;6월이면 강화 밴댕이가 제대로 맛이 든다. 뭍에 나오면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해 바로 죽어버려 ‘밴댕이 소갈딱지’란 속담의 주인공이지만, 살은 부드럽고 달아서 횟감으로 그만이다. 여기에 인삼처럼 씁쓸한 맛이 일품인 보라색 순무도 6월을 상큼하게 장식하는 강화 특산품이다. &nbsp;입에 넣으면 대나무 숲처럼 서늘하고, 아작아작 씹는 맛 일품인 죽순을 맛보려면 전남 담양으로 가야 한다. 부산 옆 기장항에서는 살짝 비릿하면서도 달큼한 맛이 일품인 멸치회가 철이다. 여름을 앞두고 미리 든든하게 몸 보신을 하려면 충남 금산으로 간다. 특산물인 인삼에 민물고기를 넣어 칼칼하게 끓인 인삼어죽 먹으러 가야 한다. 6월 말에는 시원한 바다도 볼 겸, 동해안 속초로 달려가자. 여름에 가장 맛있다는 오징어 물 회가 반긴다. &nbsp;초여름 미각 여행, 어디로 떠날까. 방방곡곡 널린 먹거리 중 뭘 먹으러 갈까. 이번에는 강원도 정선으로 정했다. 정선은 지금 햇나물이 한창이다. 애초에는 이 지역에서만 나오는 곤드레나물, 그리고 곤드레를 넣어 지은 돌솥밥을 먹으러 갔다. 그러나 정선5일장에 들어선 순간, 콧등치기 국수부터·올챙이국수·메밀전병·수수부침개·황기를 넣은 족발에 이르기까지 입맛 당기는 먹거리가 너무 많아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nbsp;글=김성윤기자 gourmet@chosun.com&nbsp; (사진=음식 전문 월간지 쿠켄 제공)
  • 5·31 최대관심 서울시장 후보 얘기..오세훈
  • [조선일보 제공] ▲ 오세훈 후보가 고교 수학여행 도중 충남 부여의 한 사찰에서 친구들과 찍은 기념사진.뒷줄 오른쪽 두 번째가 오 후보.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친구들은 “세훈이는 몸이 약했지만 매사 적극적이고 자존심이 센 학생이었다”고 했다.◆어린 시절1961년 1월 4일 서울 성수동에서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초등학교는 아버지 직장 때문에 답십리, 삼양동, 부산으로 전학다니다 서울 미동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오 후보는 “그 무렵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던 때가 많았다. 산꼭대기 동네에 살면서 호롱불 켜고 우물물 길러 다녔다”고 말했다.중동중 2~3학년 때 짝이었던 조정호 한국체대 교수는 “세훈이 집은 아주 작고 침침했다. 가재도구가 빽빽해 앉기도 비좁았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부업을 했고, 오 후보는 집에서 관상용 새를 키워 팔아 용돈을 마련했다. 오 후보는 지금도 새를 길러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중학동창 양재영 강원대 교수는 “학원도 못 다닐 정도였는데 자존심이 강해서 친구들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공부는 전교 10등권, 싸움도 가끔중·고교 시절 몸이 마르고 약했다. 대일고 3년 때 수업시간에 매일 존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 ‘잠새우’다. 그럼에도 싸움을 가끔 했다. 중학 때 싸움 ‘짱’이었던 친구가 교실 분위기를 흐리자 주번이었던 세훈은 끝까지 “그러지 말라”고 대들다가 결국 흠씬 맞았다. 고교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교 동창인 임혁 한국경제신문 벤처중소기업부장은 “문과에서 10등 안팎을 했었다”고 했다. 지난 당내 경선 때 연설을 잘못하는 것이 고민이었지만 중학생 때는 교내웅변대회에서 1등도 했다. ▲ 오세훈 후보가 지난 94년 국립발레단의‘해적’에 아라비아 상인역으로 카메오 출연했을 당시 찍은 가족 사진.◆친구 동생을 아내로오 후보 고교 친구 중 건강 때문에 진학이 1년 늦은 사람이 있었다. 그 친구가 수술 때문에 오래 결석했을 때 오 후보가 매일 수업 내용을 전해주러 그 집에 찾아갔다. 그 친구 여동생이 있었는데 오 후보와 나이가 같았다. 지금의 부인 송현옥씨다. 오 후보 장모는 그때 오 후보를 사윗감으로 봐뒀다고 한다.두 사람은 고려대 영문과에 같이 지원했는데, 오 후보만 떨어졌다. 외국어대에 입학했던 오 후보는 1년 뒤 고대 법대로 편입해 결국 캠퍼스 커플이 됐다. 친구들은 “오 후보는 대학 때 다른 여학생과 미팅도 안 했다”고 한다. 결국 24세 때 동기생 중 가장 빨리 결혼했다. 오 후보 부부는 ‘행복한 가정재단’의 홍보대사도 했다. 친구들은 “공처가 분위기가 좀 있다”고 했다. 딸 둘을 두고 있다.오 후보의 여동생 세현씨도 ‘스타’다. 지난 1월 동부그룹의 최연소 임원이자 첫 여성 임원으로 정보기술(IT) 사업을 총괄하는 상무가 됐다.◆사법연수원 낙제오 후보는 “아버지가 먼 손아래 친척이 하던 건설회사에 다녔는데 깍듯이 존대를 하는 것을 보고는 샐러리맨은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수필집 ‘가끔은 변호사도 울고 싶다’에서 말했다. 오 후보는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나 사법연수원에서 1년 ‘낙제’도 했다. 기말평가 때 전날 콩비지를 먹고 식중독에 걸려 시험 도중 실려 나왔다. 그 뒤 10년간 비지는 물론 콩 들어간 밥도 안 먹었다고 한다. 법무관 아닌 기무사 장교로 가게 된 것도 그때 시험을 망친 때문이다. 기무사 때 학원사찰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기무사에 근무한 사법연수원 동기생은 “당시는 그런 일이 없어진 뒤였다. 기무사에서 하는 일을 법률적으로 검토하는 행정장교 같은 역할이었다”고 했다.◆변호사·국회의원군대를 마친 뒤 9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94년 부평의 한 아파트 일조권 문제로 대기업과 맞서 이기면서 유명해졌다. 아파트 일조권을 인정한 첫 판결이었다. 이를 계기로 94년 MBC의 ‘오 변호사 배 변호사’ 프로그램을 맡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시사토론 오늘과 내일’을 진행하면서 대중 스타가 됐다.환경 운동은 변호사 초기부터 뛰어들었다. 환경운동연합에서 매주 월요일 무료법률상담을 5년 넘게 했다. 당시 환경운동연합 광고 모델도 했다. 99년 고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숙명여대 겸임교수를 했다.2000년 총선 때 여·야당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정치와 교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는 “환경을 이해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환경운동 동지들 주문에 정치를 결심했다. 2004년 한나라당 물갈이론이 한창일 때 선배 의원들의 불출마를 요구하면서 자신도 서울 강남을(乙) 지역구를 버리고 정계를 떠났다. 정치권의 불법자금을 봉쇄시킨 ‘오세훈 선거법’도 이때 만들었다.오 후보 친구들은 “세훈이는 남에게 지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했다. 오 후보도 이런 성격을 인정한다. 함께 일했던 변호사 동기생은 “누구 비서나 참모는 절대 안 할 사람”이라고 했다. ◆거짓말탐지기한 신문에서 오 후보가 의원이던 3년 전 오 후보를 진짜 거짓말탐지기에 앉힌 적이 있다. “룸살롱 자주 갑니까?” “가자면 갑니다” “술 마시고 실수한 적은 없습니까?” “예”. 당시 거짓말 반응이 안 나왔다고 한다. 술은 약한 편이다.2004년 불출마 후 도전한 철인3종 경기는 한 인터뷰에서 “한 번 도전해 보겠다”고 말한 것이 인연이 됐다. 경기협회에서 지원까지 해주겠다는 바람에 피할 수가 없었다. “그 덕분에 20년간 못 끊던 담배를 끊었다”고 한다.오 후보가 자주 부르는 노래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다. 함께 소장파를 했던 한나라당 의원은 “열심히는 부르는데 잘 하는 편은 아니다”고 했다.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재송)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7일 장마감 이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신한금융(055550)지주= 지난해 1조7321억원 순익. 전년대비 65% 증가. 4분기 순익 4662억원. 자회사별로는 신한은행 7744억원, 조흥은행이 7565억원, 비은행자회사 총 1948억원.▲삼성증권(016360)= 3분기(2005년 10월~12월) 매출액 4527억원. 전기비 8.8% 감소. 전년 동기비 70.5% 증가. 영업이익은 763억5300원. 순이익은 347억3200만원.▲아이피에스(051820)= 계열회사인 베스타테크놀로지에 14억3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양산장비를 판매.▲SNH(051980)= 200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46억원과 85억1천만원으로 흑자전환.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현대시멘트(006390)= 지난해 영업이익이 239억원으로 전년보다 64.3% 감소. 순이익은 188억원 21.2% 감소. 매출액은 16.7% 감소한 3291억원.▲LG텔레콤(032640)=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싱가폴에서 차례로 기업설명회 개최.▲종근당(001630)= 지난해 613억7500만원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에 비해 76.5% 이익 확대. 매출액은 2357억7400만원으로 26.6% 증가, 당기순익은 247억6200만원으로 58.6% 증가.▲LG화재(002550)= 회사명을 `LIG손해보험`으로 변경. ▲파츠닉(009320)= 2005년 222억8200만원의 영업손실. 손실 확대. 매출액은 1139억9600만원으로 44.6% 감소. ▲LS산전(010120)=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또 사업목적에 자동차용 전장 부품 사업, 전력용반도체 사업,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사업 및 기타 발전 사업등을 추가키로. ▲영풍정밀(036560)= 지난해 순이익이 지분법 수익의 감소로 인해 48.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2.7% 감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4.8억원, 48.9억원.▲국순당(043650)= 지난해 223억원의 영업이익. 2004년 222억원에 비해 0.2% 증가. 경상이익은 261억원,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각각 4%와 8.5% 증가. 매출은 10.6% 감소한 986억원. 보통주 한 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삼호F&G(011150)= 지난해 20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 매출은 1609억원으로 15.6% 감소. ▲CJ CGV(079160)= 지난해 영업이익 358억3600만원으로 전년비 25.9% 감소. 당기순이익은 237억4400만원으로 30.9% 감소. 매출액은 2389억원으로 10.2% 증가.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 ▲한국화장품(003350)= 지난해 20억원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매출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678억원. 여행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현대드림투어(가칭)라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 자본금은 10억원.▲현대백화점H&S(005440)= 지난해 12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비 3.8% 감소. 경상이익 484억원, 당기순이익 37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51.3%와 55.5%씩 증가. 매출액은 3610억원으로 1.8% 증가. 보통주 한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윈포넷(083640)=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프롬써어티(073570)= 산업자원부 소속 기초전력연구원과 제품 전원장치(POWER SUPPLY) 공동개발협약을 체결.▲신우(025620)= 12회 회사채 금액을 할인변제키로 함에 따라 채무면제이익 35억4000만원이 발생.▲한독약품(002390)= 기말 배당금 280원과 중간·분기배당금 150원 등 보통주 1주당 430원의 현금배당 결의.▲시그마컴(050600)= 생산시설확충생산라인(SMT 2 LINE)증설을 위해 19억원을 신규 시설투자비로 집행할 계획.▲티니아텍(052290)= 지난해 순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매출액은 105.8억원으로 152.5% 증가.▲포스코(005490)= `교육서비스업 및 관련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시큐어소프트(037060)= 운영자금 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512만8200주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키로 결정. 신주발행가액은 1950원.▲율촌화학(008730)= 2005년 영업이익이 209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22% 감소. 매출액은 2517억6000만원으로 4.5% 증가. 당기순익은 360억190만원으로 39.1% 증가.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태경산업(015890)= 2005년 63억7200만원의 영업이익 전년비 56.7%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익도 각각 551억9400만원과 91억1300만원으로 각각 28.3%,48.6% 감소.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동국제강(001230)= 올해 매출액을 3조300억원으로 예상. 조강생산은 제강 2742천톤과 제품 5340천톤, 판매량은 후판 2470천톤, 철근 1700천톤, 형강 1170천톤 등.▲범양건영(002410)= GMO이머징마켓펀드가 단순 투자목적으로 장내 매수, 지분율이 종전 7.68%에서 9.76%로 상승.▲쌍용양회(003410)= 지난해 435억4629만5570원 순손실로 적자전환.경상이익은 435억4629만원으로 전년대비 153.5% 감소. 매출액은 1조154억5638만4836원으로 전년대비 14.0% 감소.▲롯데미도파(004010)= 지난 1998년 10월 중부세무서가 부과했던 1997년도 근로소득세 84억여원에 대해 불복, 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 환급 근로소득세액은 총 143억원. ▲현대오토넷(042100)=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의 카트로닉스 연구소를 353억6000만원에 인수키로. 지난해 영업익 366억원으로 전년대비 25.22% 감소. 매출은 4742억원으로 13.45% 감소. 순익 312억원 31.48% 감소.▲KT(030200)= 8일 CEO 컨퍼런스 열고 KT의 미래사업전략과 올해 경영방향 등을 설명.▲엠케이전자(033160)=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 ▲인선이엔티(060150)= 지난해 매출액이 496.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4.5%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3.6억원과 52.4억원을 기록해 43.1%, 48.8% 감소. ▲온타임텍(074150)= 지난해 매출액이 150.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85.1%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4억원, 30.4억원으로 15.7%, 17.7% 증가.▲LG전자(06657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LG필립스디스플레이(LPD)에 추가적 금전지원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현 출자 지분은 법적보호 진행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대한화섬(003830)=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 ▲충남방적(001380)= 증권선물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결정 무효확인 청구의 소`에 대한 항소를 제기.▲광동제약(009290)= 자사주 50만주를 취득키로. ▲NHN(035420)= 2005년 연간 매출액 3575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으로 2004년보다 매출액 55.9%, 영업이익 76% 증가. 4분기에 매출액 1107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9.4%, 32.1% 성장.▲영진닷컴(053890)= 24억1000만원 들여 계열사 오이뮤직 주식 4만6000주를 취득, 총 지분률이 84.67%로.
2006.02.08 I 윤도진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7일 장마감 이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신한금융(055550)지주= 지난해 1조7321억원 순익. 전년대비 65% 증가. 4분기 순익 4662억원. 자회사별로는 신한은행 7744억원, 조흥은행이 7565억원, 비은행자회사 총 1948억원.▲삼성증권(016360)= 3분기(2005년 10월~12월) 매출액 4527억원. 전기비 8.8% 감소. 전년 동기비 70.5% 증가. 영업이익은 763억5300원. 순이익은 347억3200만원.▲아이피에스(051820)= 계열회사인 베스타테크놀로지에 14억3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양산장비를 판매.▲SNH(051980)= 200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46억원과 85억1천만원으로 흑자전환.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현대시멘트(006390)= 지난해 영업이익이 239억원으로 전년보다 64.3% 감소. 순이익은 188억원 21.2% 감소. 매출액은 16.7% 감소한 3291억원.▲LG텔레콤(032640)=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싱가폴에서 차례로 기업설명회 개최.▲종근당(001630)= 지난해 613억7500만원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에 비해 76.5% 이익 확대. 매출액은 2357억7400만원으로 26.6% 증가, 당기순익은 247억6200만원으로 58.6% 증가.▲LG화재(002550)= 회사명을 `LIG손해보험`으로 변경. ▲파츠닉(009320)= 2005년 222억8200만원의 영업손실. 손실 확대. 매출액은 1139억9600만원으로 44.6% 감소. ▲LS산전(010120)=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또 사업목적에 자동차용 전장 부품 사업, 전력용반도체 사업,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사업 및 기타 발전 사업등을 추가키로. ▲영풍정밀(036560)= 지난해 순이익이 지분법 수익의 감소로 인해 48.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2.7% 감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4.8억원, 48.9억원.▲국순당(043650)= 지난해 223억원의 영업이익. 2004년 222억원에 비해 0.2% 증가. 경상이익은 261억원,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각각 4%와 8.5% 증가. 매출은 10.6% 감소한 986억원. 보통주 한 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삼호F&G(011150)= 지난해 20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 매출은 1609억원으로 15.6% 감소. ▲CJ CGV(079160)= 지난해 영업이익 358억3600만원으로 전년비 25.9% 감소. 당기순이익은 237억4400만원으로 30.9% 감소. 매출액은 2389억원으로 10.2% 증가.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 ▲한국화장품(003350)= 지난해 20억원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매출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678억원. 여행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현대드림투어(가칭)라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 자본금은 10억원.▲현대백화점H&S(005440)= 지난해 12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비 3.8% 감소. 경상이익 484억원, 당기순이익 37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51.3%와 55.5%씩 증가. 매출액은 3610억원으로 1.8% 증가. 보통주 한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윈포넷(083640)=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프롬써어티(073570)= 산업자원부 소속 기초전력연구원과 제품 전원장치(POWER SUPPLY) 공동개발협약을 체결.▲신우(025620)= 12회 회사채 금액을 할인변제키로 함에 따라 채무면제이익 35억4000만원이 발생.▲한독약품(002390)= 기말 배당금 280원과 중간·분기배당금 150원 등 보통주 1주당 430원의 현금배당 결의.▲시그마컴(050600)= 생산시설확충생산라인(SMT 2 LINE)증설을 위해 19억원을 신규 시설투자비로 집행할 계획.▲티니아텍(052290)= 지난해 순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매출액은 105.8억원으로 152.5% 증가.▲포스코(005490)= `교육서비스업 및 관련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시큐어소프트(037060)= 운영자금 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512만8200주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키로 결정. 신주발행가액은 1950원.▲율촌화학(008730)= 2005년 영업이익이 209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22% 감소. 매출액은 2517억6000만원으로 4.5% 증가. 당기순익은 360억190만원으로 39.1% 증가.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태경산업(015890)= 2005년 63억7200만원의 영업이익 전년비 56.7%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익도 각각 551억9400만원과 91억1300만원으로 각각 28.3%,48.6% 감소.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동국제강(001230)= 올해 매출액을 3조300억원으로 예상. 조강생산은 제강 2742천톤과 제품 5340천톤, 판매량은 후판 2470천톤, 철근 1700천톤, 형강 1170천톤 등.▲범양건영(002410)= GMO이머징마켓펀드가 단순 투자목적으로 장내 매수, 지분율이 종전 7.68%에서 9.76%로 상승.▲쌍용양회(003410)= 지난해 435억4629만5570원 순손실로 적자전환.경상이익은 435억4629만원으로 전년대비 153.5% 감소. 매출액은 1조154억5638만4836원으로 전년대비 14.0% 감소.▲롯데미도파(004010)= 지난 1998년 10월 중부세무서가 부과했던 1997년도 근로소득세 84억여원에 대해 불복, 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 환급 근로소득세액은 총 143억원. ▲현대오토넷(042100)=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의 카트로닉스 연구소를 353억6000만원에 인수키로. 지난해 영업익 366억원으로 전년대비 25.22% 감소. 매출은 4742억원으로 13.45% 감소. 순익 312억원 31.48% 감소.▲KT(030200)= 8일 CEO 컨퍼런스 열고 KT의 미래사업전략과 올해 경영방향 등을 설명.▲엠케이전자(033160)=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 ▲인선이엔티(060150)= 지난해 매출액이 496.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4.5%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3.6억원과 52.4억원을 기록해 43.1%, 48.8% 감소. ▲온타임텍(074150)= 지난해 매출액이 150.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85.1%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4억원, 30.4억원으로 15.7%, 17.7% 증가.▲LG전자(06657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LG필립스디스플레이(LPD)에 추가적 금전지원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현 출자 지분은 법적보호 진행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대한화섬(003830)=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 ▲충남방적(001380)= 증권선물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결정 무효확인 청구의 소`에 대한 항소를 제기.▲광동제약(009290)= 자사주 50만주를 취득키로. ▲NHN(035420)= 2005년 연간 매출액 3575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으로 2004년보다 매출액 55.9%, 영업이익 76% 증가. 4분기에 매출액 1107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9.4%, 32.1% 성장.▲영진닷컴(053890)= 24억1000만원 들여 계열사 오이뮤직 주식 4만6000주를 취득, 총 지분률이 84.67%로.
2006.02.07 I 윤도진 기자
  • 삼성SDI `사랑의 졸업앨범 만들기`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삼성SDI(006400)(대표 김순택)가 도서 산간 등 오지 학교와 장애인 학교를 대상으로 `사랑의 졸업앨범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삼성SDI 수원공장 직원 10여명은 27일 오전 충남 보령시 오천면의 광명초등학교 6학년 9명을 대상으로 졸업앨범에 들어갈 단체사진과 개인 사진을 직접 촬영했다. 이날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nbsp;사진들은 내년 2월 이 학교 졸업식에서 무료로 기증될 앨범에 들어가며&nbsp;그동안 운동회, 졸업여행 등 큰 행사마다 사진을 촬영해 앨범 제작을 준비해 왔다.또 이 학교의 운동회와 졸업여행 등의 행사 경비를 지원하고 놀이동산, KTX 체험행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자원 봉사자들을 파견해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기도 했다.지난 37년 개교한 광명초등학교는 충남 대천항에서 선박으로 40분을 가야하는 원산도에 있으며&nbsp;현재 졸업생 포함 전교생이 43명에 불과하다.수원공장은 이 학교 외에도 강원도 정선의 여량초등학교와 공장 인근의 장애인학교인 서광학교에서 `사랑의 졸업앨범` 봉사 활동을 펼쳐 83명의 학생들에게 앨범이 전달될 예정이다.&nbsp; 수원공장은 이 활동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학교의 졸업앨범 제작 형편이 여의치 않은 산간 오지, 농촌, 섬마을, 장애인 학교 등으로 대상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올해 3개 학교 앨범제작에 들어간 2500만원 가량의 비용이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온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수원공장은 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매칭그랜트 제도란 임직원들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회사도 이 금액 만큼 1대1로 매칭해 후원금을 출연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nbsp;
2005.10.27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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