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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예술아카데미, 수어·발레핏 여름강좌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을 연다.특강은 개방형 강의실인 오픈스테이지와 예술교양강좌로 나눠 펼쳐지며, 수강료 3만~7만원 수준에서 발레핏, 무용스트레칭, 수어와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스피치, 성교육 강좌 등 다양하다.안호상 사장은 “이번 여름 특강은 어린이부터 MZ세대, 기성세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단기간에 문화예술을 배워볼 수 있는 내실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세종문화회관새로운 교육 공간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체험형 강좌를 처음 선보인다. 오픈스테이지는 기존 상업 임대시설(편의점, 악기점, 화원)을 리모델링한 44.5평(147㎡) 규모의 개방형 공간이다.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발레핏과 무용스트레칭 ‘잃어버린 척추를 찾아서’ △전년도 인기 강좌인 이세라 티소믈리에의 ‘나를 위한 시간, TEA TIME(티 타임)’ △공인수어통번역 잘함의 김홍남 대표의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강좌-수어 첫걸음’ 등의 강좌를 만날 수 있다.예술교양강좌도 있다. △권윤경 큐레이터의 ‘어반 컨템포리 아트’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의 ‘뮤지컬 탐독’ △김성일의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장지영 공연칼럼니스트 ‘발레의 모든 것’ △강성곤 전 KBS아나운서에게 배우는 ‘뽐나는 스피치’ △피아니스트 김주영과 음악 친구들의 3중주 무대 ‘오후의 음악회’가 펼쳐진다.지난해 빠르게 매진됐던 어린이 대상 강좌는 재정비해 돌아온다. △4~6세 유아 대상인 동화와 음악 결합 예술체험 프로그램 ‘듣고, 놀고, 배우고’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 아들을 위한 성교육’과 ‘내 딸을 위한 성교육’ 강좌가 열린다.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 소속 강사진들이 나선다. 올해는 5학년과 6학년 강좌를 각각 별도로 개최해 연령별 맞춤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세종문화티켓에서 다음달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성인대상 강좌 3개 등록 시 15% 할인을 적용받는 트리플 구독권도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3만~7만.
- 스타플래닛,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 티켓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은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스타플래닛)‘드림콘서트 트롯’은 대규모 K팝 콘서트 ‘드림콘서트’의 트롯판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가요계 주류의 장르로 조명 받고 있는 K-트로트의 축제로 화려하게 꾸며진다.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은 가요계 레전드인 남진, 국민 트로트 가수 설운도, 트바로티 김호중, 트로트 여왕 송가인부터 진성, 김용임, 한혜진, 박구윤, 특전사 트로트 가수 박군, 홍자, 제주 효녀 양지은, 전유진, 홍지윤, 조정민, 나태주, 조명섭, 강혜연, 영기, 은가은, 풍금, 윤서령, 김의영, 정다경, 안성훈, 황윤성, 이도진, 요요미, 김나희, 나상도, 류지광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행사는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스타플래닛은 6월 1일부터 8일까지 스타플래닛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 이벤트를 진행하여 ‘드림콘서트 트롯’ 티켓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당첨된 회원에게는 티켓을 1인 최대 4매까지 제공하여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본 티켓의 좌석은 ‘스타플래닛 특별석’으로 꾸며져 스타의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스타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팬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첫걸음으로, 스타플래닛 회원들에게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로 더욱 성장한 스타플래닛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월 1일부터 스타플래닛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드림콘서트 트롯’은 SBS미디어넷과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 SBS미디어넷이 방송 주관한다. 공연은 추후 SBS MTV와 SBS FiL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2022 대한민국 기후에너지체험전, 오는 2일 온라인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기후에너지체험전이 오는 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기후에너지체험전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 기후에너지 체험전이다. 이를 통해 유소년, 초등학교, 중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이 기후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에너지산업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체험전은 온라인으로 에너지 환경을 경험하고, 의사소통 능력, 협동, 창의력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전시는 모두 메타버스 ZEP 플랫폼으로 실시하며 전체 전시장과 개별 전시관의 영상을 3D로 구현했다. 전체 전시장은 입구, 로비, 개별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쇼룸으로, 공지사항 게시판과 방명록을 설치했다. 체험전에선 친환경·안전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원자력·천연가스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에너지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3차원(3D) 가상공간의 실감도를 높였으며, 게임을 기반으로 해 유익한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개별 전시관은 △전력관 △수력원자력관 △석유관 △신재생에너지관 △기후에너지정책관 △천연가스관 △주제관 등 총 7개로,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석유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주제관에 포함되었던 신재생에너지, 기후에너지 관련 전문관이 각각 따로 마련되었으며, 개별 전시관에선 기후·에너지 관련 분야별 교육과 체험이 함께 가능하다.전시관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전력관(한전): 스마트시티 에너지 플랫폼을 통한 탄소중립 및 도시 에너지와 수중 드론 영상 시청 △원자력 환경관(한수원): 기후변화와 원자력 발전 소개 △석유관(석유공사): 석유의 일상생활 쓰임 △개별 4개 전시관: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와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별 전시관에 들어가면 관련 기관 소개, 해당 분야 이슈별 정보를 카드 뉴스로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개별 전시관에선 OX, 보물찾기, 방탈출 등 게임을 즐기며 전시관 주제 관련 정보도 얻고, 각 게임에서 기프트콘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체험전은 전국의 초·중학교, 청소년 및 국민들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이 밖에도 체험전 참여자는 온라인 전시장에서 캐릭터(아바타)를 직접 만들어 이동하며 쇼룸을 관람하거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바타의 경우 참여자 스스로 얼굴, 헤어, 의류 등 원하는 이미지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친구 초대창과 대화창을 마련해 친구들과 함께 쇼룸을 둘러보며 게임을 즐기고 대화창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전시 관계자는 “체험전 온라인 전시관이 메타버스 기능을 도입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마련해 에너지에 대한 학습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기후에너지체험전사무국은 최근 비대면 온라인 전시관 ‘메타버스 ZEP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기후에너지체험전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교, AI 수학 리그전 `2022 써밋 썸머리그` 개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교(019680)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인공지능(AI) 수학 경시대회 `2022 써밋 썸머리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써밋 리그`는 대교의 디지털 AI 퍼포먼스 러닝 브랜드 `대교 써밋 스코어수학`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진행하는 AI 수학 리그전이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된 써밋 리그의 누적 참여 인원은 약 32만명으로, 참가자들은 게임을 하듯 전국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포상도 받을 수 있다. `2022 써밋 썸머리그`는 대교 써밋 스코어수학을 학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대교 성장판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7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학년별로 무작위 조를 편성해 참가자들과 수학 실력을 겨루고, 학습 점수와 문제풀이 시간, 출결 점수로 순위가 결정된다.시상식은 9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오픈한 `써밋 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상으로는 태블릿 PC, 게임 콘솔, 액션캠, 무선 이어폰,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교 써밋 리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교 관계자는 “써밋 썸머리그 참가자들은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과정 속에서 수학에 대한 학습 동기부여와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 따른 다양한 포상도 마련돼 있으니 여름방학 동안 정상을 향한 써밋 리그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교는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2022 써밋 썸머 리그`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써밋 탐정단`을 방영 중이다. 키즈 크리에이터인 `뚜아뚜지`, `비타민`, `PDB톰톰`과 회차별 비밀 게스트가 써밋 탐정단으로 출연해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하며 사라진 태블릿을 되찾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콘셉트다.
- [반갑다 우리말]②삼귀다·만잘부…신조어 봇물에 ‘갸우뚱’
- 한류 열풍이 ‘한글’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한국 가요(K팝)를 듣는 것을 넘어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고무적인 현실에도 외국어 홍수와 온갖 줄임말, 혐오 표현으로 우리 국어 환경은 몹시 어지럽다. 무슨 뜻인지 모를 외국어의 범람은 세대 갈등을 부추기고 알 권리를 막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말을 얼마나 알고, 잘 쓰고 있을까. 이데일리의 연재 기획 ‘반갑다 우리말’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원연합회·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외국어 남용 실태를 짚고, 이를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기 위한 기획 기사를 총 12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선배, 저는 회개리카노요.”직장인 김모(45)씨는 후배들과 대화 도중 당황스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후배들이 일상처럼 사용하는 신조어들을 도통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회개리카노가 뭐냐”고 묻자 후배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마’(카라멜 마키아또)도 모르냐며 키득키득 웃었다. 후배에 따르면 회개리카노는 ‘과식한 것을 회개하며 마시는 아메리카노’의 줄임말이다. 이를 곧바로 알아듣지 못한 김씨는 시류에 뒤처진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삼귀다’(사귀다의 전 단계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가까이 지내다), ‘만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쿠쿠루삥뽕’(게임 용어로 비웃는 소리), ‘킹리적 갓심’(King+합리적+God+의심을 합친 말로 의심을 넘어 확신을 강조하는 표현) 등…. 신조어를 공부해야 하는 시대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소통이 늘어나면서 신조어·축약어가 난무하고 있다. 일각에선 모르면 대화할 때 불편함뿐 아니라 자칫 시대의 흐름까지 놓친다는 평가를 받는다.자료=스마트학생복·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신조어(新造語)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을 뜻한다. 언어학적 측면에선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유행어처럼 쓰고 마는 신조어의 남용은 상대적 박탈감은 물론 언어의 규칙을 파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대 간 의사소통 장애뿐 아니라 비슷한 연령대에서도 갈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국어교육 전문가들은 “최근 신조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의 단순한 통용을 넘어 직장 내 특정집단만의 어휘체계를 구성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며 “자칫 세대 간, 집단 간 소통의 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신조어의 출현은 막을 수 없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갈등과 문제점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17년 20~40대 직장인 8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9.2%의 직장인이 ‘신조어 때문에 세대 차이를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신조어 뜻을 이해하지 못해 검색해봤다’고 답한 20대도 96%에 달했다. 10대 청소년(중·고등학생 4809명) 10명 중 6명은 일상적으로 줄임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설문도 나왔다. 사용 이유로는 ‘친구들이 사용하니까’(58%)가 가장 많았고, ‘긴 문장을 적는 것이 귀찮아서’(25%), ‘재미있어서’(10%), ‘유행에 뒤처질까 봐’(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신조어를 처음 접한 곳은 ‘SNS’(59%), ‘친구를 통해’(34%), ‘예능 등 TV프로그램’(5%) 순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신조어의 남용이 더이상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실제 ‘굥정’, ‘석열하다’, ‘재명하다’ 등 일부 정당 열혈 지지자의 경우, 상대 진영 정치인을 조롱하는 신조어를 만들어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일도 빈번히 일어난다. 전문가들은 “신(조)어는 정확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고정적 의미 확정이 안 된 단어이기 때문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미디어나 보고서 등 공식적 매체와 자료에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초래할 정도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중국, 美견제 남태평양 도서국과 안보협정 실패…"논의 지속"(종합)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미국의 견제 맞서 남태평양 도서국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군사·안보 협력을 체결하려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도서국이 중국의 영향권으로 흡수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왕이(가운데) 중국 외교부장이 29일(현지시간) 피지 수도 수바에서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과 남태평양 10개국이 제2차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에서 안보·경제 협력을 위한 ‘포괄적 개발 비전’ 체결에 실패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26일부터 10일 동안 솔로몬 제도를 포함해 남태평양 8개국을 방문 중이며 이날은 피지에서 제2차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외교장관들은 안보·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포괄적 개발 비전’을 논의했지만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미크로네시아 등이 이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AFP통신은 “일부 도서국이 중국의 영향권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파누엘로 미크로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다른 태평양 섬나라 정상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불필요하게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며 “(이 협정은) 우리 생애 중 태평양에서 게임의 판도를 가장 크게 바꾸는 단 하나의 합의이며 신냉전시대, 최악의 경우 세계 대전을 가져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비전 초안에는 중국이 태평양 섬나라들과 안보 협력 관계를 맺고 중국 공안을 파견해 해당 국가의 경찰훈련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사이버 보안 문제 등 네트워크 협력 강화, 각국과의 정치적 관계 확대,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권 확대 등도 포함됐다. 중국은 남태평양 10개국에 대해 수백만 달러 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합의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외교장관 회의에서 각 측은 관련 문건에 대해 새로운 공동 인식에 도달했고, 합의 최종 도달을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계속 논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측은 계속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토론을 해서 더 많은 공동 인식에 도달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외교가에선 중국이 남태평양 도서국과 군사안보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저비용·고효율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쿼드 등에 맞서 중국이 압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포석이 될 수 있어서다. 이에 중국은 외교적 자원을 집중해 태평양 도서국에 집중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서면 인사말에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은 시종 태평양 도서국들과 뜻을 같이하는 좋은 친구이자 고난을 함께한 형제이며,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나아가는 좋은 파트너”라고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의 운명 공동체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이 있더라도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왼쪽부터)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4개국 안보회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AFP)작년 10월 출범해 이번 2회째를 맞는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에는 중국과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니우에, 쿡제도, 미크로네시아 등 외교장관이 참가했다. 중국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솔로몬제도와 체결한 안보 협력 협정을 다른 남태평양 도서국들로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솔로몬제도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섬나라지만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오랫동안 미국 등 서방국의 영향권에 있었다. 지난달 중국과 안보협정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며 미중 간 격전지로 떠올랐다. 당시 미국은 주변국들과 회담을 갖는 등 분주해졌다. 서방국들은 이번 협정이 호주 해안에서 2000km, 미국령인 괌에서는 3000km 정도 거리에 중국군을 주둔시키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솔로몬 제도가 중국과 안보 협정을 맺은 것은 가장 가까운 나라인 호주가 그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호주와 서방에 대한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호주가 우리 국민과 평화, 안정을 위해 신경 써 주기에 그들이 우리를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중국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그들을 협박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중국, 미국 맞서 남태평양 도서국과 밀월…안보·경제 협력 강화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미국의 견제 맞서 남태평양 도서국과 군사·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와 미국 등 서방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도 나온다. 왕이(가운데) 중국 외교부장이 29일(현지시간) 피지 수도 수바에서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피지에서 “태평양 도서 지역에 정치적 조건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지난 26일부터 10일 동안 솔로몬 제도를 포함해 남태평양 8개국을 방문 중이며 이날은 제2차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견제를 목표로 하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국의 인도·태평양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와 맞물려 발표됐다는 점에서 미국의 압박에 대한 중국의 ‘맞불 작전’으로 해석되고 있다.외교가에선 중국이 남태평양 도서국과 군사안보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저비용·고효율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쿼드 등에 맞서 중국이 압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포석이 될 수 있어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서면 인사말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과 태평양 섬나라는 상호 존중과 공동 발전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큰 성과를 거뒀다”며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은 시종 태평양 도서국들과 뜻을 같이하는 좋은 친구이자 고난을 함께한 형제이며,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나아가는 좋은 파트너”라고 높이 평가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이 있더라도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시 주석은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각국의 발전·번영을 촉진하는 것은 지역민의 공통된 염원”이라며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의 운명 공동체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출범해 이번 2회째를 맞는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에는 중국과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니우에, 쿡제도, 미크로네시아 등 외교장관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보·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포괄적 개발 비전’이 논의된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비전 초안에는 중국이 태평양 섬나라들과 안보 협력 관계를 맺고 중국 공안을 파견해 해당 국가의 경찰훈련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사이버 보안 문제 등 네트워크 협력 강화, 각국과의 정치적 관계 확대,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권 확대 등도 포함됐다. 중국은 남태평양 10개국에 대해 수백만 달러 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왼쪽부터)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4개국 안보회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AFP)이는 최근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체결한 안보 협력 협정을 다른 남태평양 도서국들로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솔로몬제도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섬나라지만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오랫동안 미국 등 서방국의 영향권에 있었다. 지난달 중국과 안보협정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며 미중 간 격전지로 떠올랐다. 당시 미국은 주변국들과 회담을 갖는 등 분주해졌다. 서방국들은 이번 협정이 호주 해안에서 2000km, 미국령인 괌에서는 3000km 정도 거리에 중국군을 주둔시키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솔로몬 제도가 중국과 안보 협정을 맺은 것은 가장 가까운 나라인 호주가 그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호주와 서방에 대한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호주가 우리 국민과 평화, 안정을 위해 신경 써 주기에 그들이 우리를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중국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그들을 협박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시진핑 "中, 태평양섬나라의 좋은 친구…운명공동체 구축"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남태평양 섬나라를 두고 미국과 중국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제 정세와 관계없이 중국과 태평양 섬나라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사진=인민일보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피지에서 열린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회의에 보낸 서면 인사말에서 “최근 몇년간 중국과 태평양 섬나라는 상호 존중과 공동 발전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남남협력(개발 도상국 간의 협력), 서로 이익이 되고 윈윈(win-win)하는 관계의 모범이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은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은 시종 태평양 도서국들과 뜻을 같이하는 좋은 친구이자 고난을 함께한 형제이며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나아가는 좋은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이 있더라도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시 주석은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각국의 발전·번영을 촉진하는 것은 지역민의 공통된 염원”이라며 “중국과 태평양 도서국의 운명 공동체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작년 10월 출범해 이번 2회째를 맞는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체제에 대해 “중국이 태평양 도서국과의 대화를 강화하고 신뢰를 증진하며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중요 플랫폼을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번 회의에는 중국과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피지,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니우에, 쿡제도, 미크로네시아 등 외교장관이 참가하며 안보·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포괄적 개발 비전’이 논의된다.회의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26일부터 10일 동안 솔로몬 제도를 포함해 남태평양 8개국을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계획은 중국 견제를 목표로 하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국의 인도·태평양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와 맞물려 발표됐다는 점에서 미국의 압박에 대한 중국의 ‘맞불 작전’으로 해석되고 있다.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명예의 전당 입성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세계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로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주최하는 세레모니에 참석해 “나에게 아이스하키는 ‘에너지와 열정의 원천’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29일(한국시간)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IIHF 명예의 전당 세레모니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하기에 앞서 뤼크 타르디프 IIHF 회장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그룹)정 회장은 지난 29일 핀란드 탐페레(Tampere)에서 열린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서 “이 영광을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 그리고 한국 아이스하키의 친구가 되어준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며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이스하키를 통한 열정은 외환위기 때 잃어버렸던 핵심 계열사 만도를 2008년 되찾아온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아이스하키는 스피드와 직관력, 좋은 팀워크가 필요하다는 점 등에서 기업 경영과 공통 분모를 지닌다”며 “우리 회사의 자율주행 시험차량을 ‘하키(Hockey)’, 순찰 로봇을 ‘골리(Goalie-아이스하키 골키퍼)’로 명명한 데서 드러나듯, 아이스하키는 우리 한라그룹 경영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 ‘빌더(Builder)’ 카테고리에서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번 세레모니는 2020년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다. 빌더는 지도자, 행정가로서 아이스하키 스포츠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된다. 정 회장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역임했다. 5번째 아시아 헌액 멤버인 정 회장은 1994년 대한민국 최초 남자 실업 아이스하키팀 ‘만도 위니아(안양 한라 전신)’를 창단해 26년간 한국 아이스하키의 선진화, 아시아리그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 회장은 “희비가 교차하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한 굽이를 넘으면 다음 굽이가 기다리는 형국이었다”며 “한국 아이스하키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험한 길을 잘 헤쳐왔고, 2018 평창 올림픽에서 1승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소중한 경험을 쌓으며 도움을 준 여러분에게 나름대로 보답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뤼크 타르디프 IIHF 회장은 “정 회장은 1994년 한라 창단으로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의 초석을 놨다. 평창 올림픽 출전, 남자 대표팀 월드챔피언십 승격,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성 등을 가능케 했다”며 “특히 평창 올림픽에서 아시아의 잠재력을 확인시킨 것은 세계 아이스하키 전체의 발전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IIHF 뤼크 타르디프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은 정 회장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공식 절차를 마무리했다.이날 행사에서 마티아스 제거, 마크 스트라이트(이상 스위스), 키모 티모넨(핀란드)은 선수 카테고리에서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아이스하키 강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토리아니 어워드’는 론 버털링(네덜란드), 국제아이스하키에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하는 ‘폴 로이크 어워드’는 졸탄 코바치(헝가리)에게 돌아갔다.
-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리오프닝 본격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5월 28일(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싱가포르 간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티웨이항공은 28일 오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향하는 TW171편 운항을 시작했다. 주 2회(수, 토) 운항을 이어간다. 이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첫 운항 편 탑승객들에게 티웨이항공과 싱가포르관광청이 준비한 기념품도 증정했다.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창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매주 목, 일요일 오전 3시 30분 창이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우선 주 2회 운항을 시작으로 지속 증편을 통해 매일 운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인천~싱가포르 노선에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도입한 대형기 A330-300(347석)이 투입된다. 프리미엄 플랫베드의 비즈니스 클래스가 12석 규모로 운영되며, 335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앞뒤 좌석 간 간격이 32인치(약 81cm)로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실용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 제공으로 여행 수요와 더불어 유학생, 기업인 출장 등 상용 고객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는 계획이다.또한 싱가포르 신규 취항 기념 프로모션이 6월 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 중이다. 프로모션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이코노미 22만 3700원부터, 비즈니스 81만 8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수하물 추가 결제 시 5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더불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와 제휴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6월 8일까지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함께 싱가포르로 떠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바샤커피 싱가포르 모닝 드립백 세트를 선물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 국제선 신규 취항과 방콕, 다낭 등 동남아 노선 재운항을 통해 리오프닝 국제선 재개 본격화에 나섰다”며 “이번 취항을 통해 여행 및 관광산업 회복과 더불어 한국과 싱가포르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