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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 광풍..사이판·괌 여행 티켓 동났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여행업계에 위드 코로나 광풍이 불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근거리 패키지 여행 수요가 발생하며 올해 말까지 여행 티켓이 품절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1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최근 사이판, 괌을 중심으로 근거리 여행이 각광받기 시작하며 연말까지 사이판 패키지 모객 인원은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판은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지만 증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약 대기 인원이 속출하고 있다. 사이판에 이어 괌의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인터파크투어 괌 패키지 예약자는 406명으로 집계됐다. 괌 역시 예약자의 대부분이 연말에 떠난다. 이렇듯 근거리 여행 인기에 인터파크투어가 사이판, 괌에 이어 허니문 대표 여행지 ‘발리’, 동남아 최고 인기 여행지 ‘방콕’, 안전하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를 위드 코로나 대표 여행지로 선정해 특화된 상품을 출시했다.발리 짐바란 해변 선셋. (사진=인터파크투어)가장 먼저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커플을 위한 ‘발리 전세기 패키지’가 있다. 내년 1월 29일에 출발하는 전세기를 이용한 6박 8일 일정으로 전 일정 초특급 리조트 숙박 및 식사를 포함한다. 신혼부부를 위해 자유 일정을 보장하는 구성으로, 특별한 제약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발리는 자가격리 일수가 점점 줄어드는 등 여행 제한이 점차 완화 되는 추세로, 연초에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해 전세기를 띄우는 것으로 현지 및 항공사 등과 협의했다.코로나19 이전에 연중 동남아 여행 예약 1위를 기록하던 인기 여행지 태국 방콕도 재개한다. 태국에서 11월1일부터 무격리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대상 국가에 한국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져 주목할 만하다.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사진=인터파크투어)방콕 패키지는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했다. 우선 자유여행객을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체인 호텔 3박 숙박 패키지를 준비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방콕 사톤’ 또는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 파크’ 중 선택 가능하며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방콕 사톤의 경우 11월 월요일, 화요일에 출발하는 4객실 한정 1박당 9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전 일정 조식과 공항 및 호텔 왕복 차량 픽업서비스까지 제공한다.가족 여행객을 위한 ‘방콕 완전 집중 5일, 관광+자유 일정’ 상품도 있다. 자유 일정은 물론 핵심 관광 코스인 왕궁, 에메랄드사원, 아시아티크 야시장 관광을 준비했다. 인터파크투어 단독 혜택으로 태국 전통마사지 2시간, 짜오프라야 크루즈 바 욧시암보트(무제한 맥주 제공) 혜택도 있다. 골프 여행객을 위한 ‘환상의 무제한 라운딩’ 상품도 준비했다. 방콕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 ‘방콕 서밋 윈드밀 C.C’에서 일 최대 36홀 라운드가 가능하고 전 일정 클럽식까지 제공한다.태국 방콕 서밋 윈드밀 C.C. (사진=인터파크투어)여자 혼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유명할 만큼 안전한 국가인 싱가포르 상품도 선보인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트래블버블 협약을 맺으며 오는 11월 15일부터는 격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에서 주관하는 Trip-Booster에 선정된 인터파크투어 신규 개발 상품을 출시한 것. 오는 12월부터 매주 수요일 출발하는 ‘싱가포르 항공 세미 패키지 3박 5일’ 로 항공·호텔 등을 모두 포함해 139만9000원부터다.
- 맹세의 자리 욕망의 해방구…聖과 性, 한끗 차[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5>
- 귀스타브 쿠르베가 1866년 그린 ‘잠’. 파리에 거주하던 터키(당시 오스만제국) 대사 할릴 셰리프 파샤가 주문해 제작하게 된 작품이다. 주문자는 신화 속 ‘비너스와 프시케’를 테마로 부탁했다는데, 쿠르베는 그 모티프로 금발과 갈색의 머리카락만 가져와 여성 품에 안겨 잠든 여성을 그렸다. 가로길이가 2m에 달하는 대작으로, 1800년대 중반으로선 매우 드문 큰 캔버스도 화제가 됐다. 캔버스에 유채, 135×200㎝, 프랑스 프티팔레 소장.200여년 전 소설 ‘오만과 편견’이 탄생한 곳은 낡은 책상이었답니다. 종이 몇 장과 잉크병, 깃대펜이 전부인 그곳이 바로 영국작가 제인 오스틴의 작업실이었던 셈입니다. 장서가 그림처럼 꽂힌 책장, 큼직한 책상이 근사한 ‘서재’란 공간은 남성 작가만 차지할 수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서재뿐인가요. 화가의 공간이던 ‘아뜰리에’도 그랬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카페’와 ‘술집’ ‘광장’도, 한 가정집의 ‘부엌’과 ‘식당’ ‘침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속해 있던 공간이지만, 그곳이 모든 이들에게 늘 공평했던 것은 아니었던 겁니다. 오랜 시간 미술관을 일터로 삼아온 이윤희 학예연구관이 이데일리와 함께 그 장면, 장면을 들여다봅니다. 때론 객관적 기록으로, 때론 상징을 담아, 때론 비틀린 풍자를 숨겨낸 ‘그림으로 읽는 공간이야기’ ‘그림으로 읽는 사람이야기’입니다. 주말 독자 여러분을 아트인문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편집자주> [이윤희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장] 잠 자는 곳, 침실은 인간이 가장 무방비 상태로 머무르는 공간이다. 잠이 든 동안은 코를 골거나 침을 흘리거나 팔다리를 대자로 뻗거나, 그 모습이야 각자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러한 날것의 광경이 그림으로 그려진 일은 거의 없다. 일부 있다면 그것은 특수한 목적에 따른 것일 뿐, 대부분 관음을 만족시키기 위한 주문자의 요구, 혹은 그림을 그리는 자의 욕망 때문일 것이다. 그 한 예로 1855년 사실주의를 선언하고 “나는 천사를 본 일이 없다. 천사를 보여준다면 그릴 것이다”라고 말했던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1819∼1877)의 ‘잠’(1866)을 들 수 있다. 마치 레즈비언 커플의 침실을 그린 것 같은 이 그림은 대단히 충격적이다. 두 여성이 이불도 덮지 않은 누드로 몸을 기대어 자고 있는 것만으로도 깜짝 놀랄 일이지만, 그것이 사실주의를 선언했던 쿠르베의 손에 의해 그려졌다는 점도 충격이기는 마찬가지다. 두 여인이 침실에서 이런 포즈로 잠든 것을 쿠르베가 직접 보았을까. 붓과 팔레트를 든 남성 화가를 침실에 그대로 두고 두 여인은 이렇게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을까. 아니, 그보다 동성애란 것이 19세기 중반에 이렇게 과감하게 그려질 수 있는 주제였을까. 답은 간단하다. 쿠르베의 ‘잠’은 파리에 머물던 터키 대사 할릴 셰리프 파샤의 주문에 의한 그림이고, 공개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당시 동성애는 당연히 불법 중 불법이었고, 둘 중 최소 한 명의 실명을 알 수 있는 이 여성들이 동성애자였는지조차 의문이다. 단지 에로티시즘을 목적으로 했다면 남성과 여성이 침대에 있는 것보다 여성끼리 있는 것이 남성 주문자의 눈에 더 편안한 감상거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최근의 해석이다. 물론 쿠르베는 이들이 실제로 잠자는 모습을 목격하고 그렸다기보다는 두 사람의 누드를 따로 그려 합성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신체의 형태나 기법 자체는 매우 사실적이어서 한 다리를 다른 사람에게 걸치고 그 다리에 손을 얹고 자는, 흐트러진 자세는 눈앞에서 이 광경이 벌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침대 옆 작은 테이블에 놓인 술병과 잔, 침대 위에 흐트러져 있는 머리핀과 끊어진 진주 목걸이는 이 장면의 현장감을 북돋워 준다. ◇가장 성스러운 ‘수태고지’의 공간…순결함 상징하기도 이러한 예외적인 작품을 제외하면, 미술사에서 침실을 배경으로 가장 즐겨 그렸던 소재는 오히려 성스러운 의미를 가진 ‘수태고지’ 장면에서였다. 물론 현실적인 침실에 비너스나 여러 신화적 인물을 끌어들인 작품들도 있지만, 화가가 당대 침실 광경을 아무 거리낌 없이 묘사할 수 있는 소재는 성모 마리아의 방이었던 것이다. 플랑드르의 화가 한스 멤링(1430?∼1494)이 그린 ‘수태고지’(1480s)는 당시 북유럽 침실의 광경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붉은 침구와 침대를 감싼 붉은 캐노피, 침대 옆 테이블과 독서대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한스 멤링의 ‘수태고지’(1480s). 사실주의에 입각한 정교한 초상화·종교화를 제작했던 멤링은 초상화에 풍경을 그려 넣은 최초의 플랑드르 화가로도 꼽힌다. 작품에서 마리아와 천사들 앞뒤로 묘사한 정교한 배경이 그 기량을 슬쩍 엿보게 한다. 나무패널에 유채, 186.1×114.9㎝,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그림 속 마리아는 가브리엘 대천사의 등장에 충격을 받아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마리아는 막 성경 읽기를 마치고, 평소 정갈하게 올림 장식을 했을 머리를 풀고 잠자리에 들 예정이었지만, 날개 단 천사들이 등장해 “예수를 임신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주자 놀라 두 무릎이 꺾였다. 두 천사는 마리아가 넘어지지 않도록 부축하고 치맛단을 밟지 않게 들어 올려주는 중이다. 이 와중에도 마리아는 한 손은 성경에, 다른 손은 가슴에 얹어 신의 메시지를 수용하는 자세를 잊지 않고 있다. 마리아의 머리 위에는 성령의 상징인 비둘기가 떠 있고, 뒤쪽 사이드테이블에 올려진 유리병 안 맑은 물, 앞쪽 독서대 옆의 백합이 그녀의 순결함을 상징하고 있다. 누구도 보지 않는 가장 내밀한 장소에서의 이 맹세는 곧 이뤄져 마리아는 예수를 잉태하고 그의 고난을 지켜보는 어머니가 될 것이다. 세속의 장면에서도 침실은 약속과 맹세의 장소로 그려졌다. 네덜란드 화가 얀 반 에이크(1395?∼1441)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1434)에서 결혼을 약속하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한 가지 의외의 사실을 덧붙이자면, 의심의 여지없이 침실이라고 여겨지는 이 공간이 침실 겸 응접실이었다는 점이다. 진짜 사생활의 장소로 외부인이 드나들지 못하는 침실은 18세기까지 드물었고, 조반니 아르놀피니의 방처럼 거대한 샹들리에와 거울·침대, 의자가 놓인 공간이 집안에서 가장 잘 꾸며놓은 장소로 손님을 맞는 응접실을 겸했던 것이다. 그림 양 옆으로 한쪽에는 창문, 다른 쪽에는 붉은 침대가 있는 모양은 성모 마리아의 ‘수태고지’ 그림과 유사하다. 침대를 감싸는 천의 일부가 정갈하게 매여 있고, 침구는 잘 정돈돼 있다. 그렇다면 일상의 매우 평범한 공간 속 두 인물을 그린 이 장면이 왜 그냥 초상이 아니고 결혼을 맹세하는 장면이라고 추측하는 것일까.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1434). 부유한 상인 부부를 주인공으로 세운 작품은 옷의 질감까지 묘사한, 사물 하나하나의 살아 있는 디테일이 특징. 그 위에 도덕적·종교적 상징을 대거 들여 ‘말할 거리’가 많은 그림을 만들었다. 대부분 작품에 서명을 한 최초의 플랑드르 화가. 관찰자인 화가를 그림에 함께 그리는 형식은 후대의 초상 작품에 좋은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나무패널에 유채, 82.2×60㎝,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화가는 사랑의 증인…미술사 길이남을 문제적 거울 등장손을 잡고 있는, 잘 차려입은 한 쌍의 커플은 상상에 의한 인물이 아니고 틀림없는 실제 인물이다. 남성의 날카로운 눈매와 지나치게 긴 콧날, 턱의 갈라진 부분 등은 이상화된 모습이 아니라 특정 인물의 초상이란 것을 말해주며, 아르놀피니의 단독 초상이 여러 점 남아 있어 이 개성적인 얼굴을 다른 이로 착각할 순 없는 것이다. 얼핏 보이는 창문 밖 나무에 체리가 매달린 것을 보면 계절은 봄이지만 아르놀피니는 한겨울에나 입을 법한 털코트를 입었고, 여인 역시 푸른 옷 위에 녹색 겉옷을 걸쳤는데 목과 소매, 옷 안쪽이 흰 털로 마감돼 있다. 이는 두 사람 모두 실내에서 걸치는 옷이 아니라 성장을 한 것이고, 그저 일상 속 한순간을 그림으로 남긴 게 아니라 어떤 예식의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남성은 한 손을 들어 맹세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대개 부부의 연을 맺는 약속은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잡는 것이 상례기 때문에, 이 그림은 아르놀피니의 두 번째 부인과 언약을 맺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인 것이다. 여기에는 미술사에서 가장 문제적인 거울도 한몫한다. 뒤쪽 벽에 걸린 큰 볼록거울 안에는 당연히 그림을 그리는 얀 반 에이크의 모습이 들어있어야 하지만, 화가가 아닌 주인공들을 마주보고 서 있는 두 남성이 작게 그려져 있는 것이다. 이 두 남성 중 하나가 화가 자신일 것으로 생각되는 지점은, 거울 위 벽에 적힌 문구에 숨겨져 있다. “얀 반 에이크가 여기에 있었다, 1434”라는 한 문장이 매우 장식적으로, 화가의 사인이라기에는 그 존재감이 너무도 크게 남겨져 있는 것이다. 결국 이 사인은 얀 반 에이크가 이 결혼의 증인 역할을 했다는 표시로 해석된다. 한스 멤링의 ‘수태고지’(1480s·왼쪽)와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1434) 부분을 클로즈업했다. 성스러운 침실과 세속의 침실을 각각 들여다본 두 작품 모두 정교하고 세밀한 묘사에 얹은 도덕적·종교적 상징이 특징이다.‘미술작품 속 침실’이라고 하면 그저 잠을 자는 장소로 그려지거나 갖은 에로틱한 상상들이 난무하는 장소가 아닐까 넘겨짚을 수 있지만, 전혀 다른 내용의 그림들이 수도 없이 많다.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침실그림인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르의 침실’마저도 좁고 별것 없는 초라한 광경에 눈물이 날 것 같으니 말이다. 미술작품 속 침실은 그저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니라 한 인간의 운명, 맹세와 약속, 혹은 고독한 실존을 상징하는 장소로 기능해 왔던 것이다. △이윤희 학예연구관은… 1970년생. 대학을 다니던 20대 어느 겨울, 해외여행 자유화 덕분에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 것이 인생에 미술을 들인 결정적 계기가 됐다. 누구나 들렀던 어느 미술관에서 뜻밖에 렘브란트의 ‘어머니 초상’이란 작품이 발을 붙들었다. 뭔가 꿈틀거리는 게 올라왔다. 세상을 감동시킨 그 수많은 작품을 설명하는 언어를 가지고 싶다는 열망도 함께였다. 이화여대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미술의 역사, 미술의 말을 공부했다. 이후 ‘공간’ 지 미술기자를 시작으로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학예실장, 청주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등을 거치며 오래전 그 렘브란트의 감동을 현장으로 옮겼다. 지금은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장으로 일한다. 일터에 나가면 미술작품들이 바로 곁에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전시기획을 하고, 글을 쓴다. 번역서로 ‘그림자의 짧은 역사’(2006), ‘포토몽타주’(2003), ‘바디스케이프’(1999)가 있으며 저서로 ‘여성의 눈으로 보는 미술 키워드’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커플 출연자 공개 모집
- ‘체인지 데이즈’(사진=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리얼한 현실 연애의 고민과 아픔, 설렘을 담아낸 ‘체인지 데이즈’가 시즌2에 참여할 커플 출연자 공개 모집에 나서며 시즌2의 제작에 본격 나선다. 지난 7일 종영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는 실제 커플들의 솔직한 연애를 담아냈다. 연인들이 서로의 애정과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이별을 고민하는 다른 커플, 이성들과도 함께 고민을 나누며 진정 행복한 연애의 결말을 찾아가는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침없이 솔직한 연애 고민을 공유한 6인 남녀들의 선택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다시 한 번 관계를 개선해보기로 한 세 커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며, 프로그램은 총 누적 4,700만뷰의 높은 조회수로 막을 내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체인지 데이즈’의 시즌2 제작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한데 이어, 시즌2에 참여할 커플 출연자 공개 모집에 나서며 새로운 시즌의 제작에 본격 나섰다. 다양한 이유로 이별의 위기에 처해 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도 남아있어 쉽게 이별을 선택하지 못한 채 고민하는 2030 커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즌2 출연 커플 공개모집에 나선 ‘체인지 데이즈’는 이와 함께, 지난 14일에는 시즌1에 참여한 세 커플의 후일담이 담긴 스페셜을 공개했다. ‘체인지 데이즈’를 통해 현재 연인과의 만남을 이어가기로 선택한 후, 약 6개월간 연애를 지속해온 세 커플은 여행에서의 경험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변화한 점은 물론 앞으로 변화해 나가야 할 지점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층 밝은 표정으로 제작진을 찾아온 조성호 이상미 커플은 “‘체인지 데이즈’는 터닝 포인트”라며, “관계가 많이 불안했는데 결론적으로 서로가 좀 더 바뀔 수 있었다. 이제 결혼을 해야하는 게 문제”라고 전하며 웃음을 지었다. “‘체인지 데이즈’는 변화”라고 말한 오진록 김민선 커플은 대화와 소통이 부족했던 기존 관계가 많이 바뀌었다며, 한 번 더 참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도 “커플 사이에 좋은 변화들이 많았다. 너무 힘들겠지만 다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강우석 이홍주 커플은 “‘체인지 데이즈’는 개과천선이다. 익숙함에 속아 배려와 사랑을 잊었었다”고 밝히며 현재는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더 신경쓰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체인지 데이즈’의 연출을 맡은 카카오엔터 이재석PD는 “지난 여행을 통해 연인에 대한 고민과 속마음까지 숨김 없이 솔직하게 공개한 세 커플에게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실제 커플들의 현실 연애 이야기로 공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연애의 해피 엔딩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시즌2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카드뉴스] 2021년 9월 13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9월 1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아, 정신 없어…여러가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날입니다. 일에서도 그렇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무언가 제대로 되지 않고 꼬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 앞에서 웃음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당신을 얕잡아 볼 수도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이라면 적극적인 사랑 표현이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허황된 생각을 가지면 안 됩니다. 너무 일확천금이나 대박만 노리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돈과 재물을 쌓아가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물고기자리 : 불안감 해소 필요…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정한 시기여서 불필요한 오해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짜게 굴지 마세요. 상대방을 위하여 선물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이성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재물에 있어서는 특별히 걱정할 것이 없는 날입니다. 점차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조금씩 여유가 생길 거에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양자리 : 첫인상을 믿지 말아요…마음이 조급하고 이에 따라 행동도 조금 덜렁대는 날입니다. 되도록 마음을 차분하게 갖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약간의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방의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당신의 판단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야 결과가 좋을 것입니다.△황소자리 : 불가능은 없다…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날입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일이라도 서슴치말고 시도하세요. 오늘 당신에게 이루지 못할 일이라고는 없습니다.기다리던 만남이 이루어지는 최상의 연애운입니다. 평소에 바라만보며 애를 태우던 상대가 있다면 드디어 그 사람과 말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도 나쁘지 않은 연애운이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차분하게 안정될 수 있는 날입니다.누군가와 내기를 하거나 경쟁을 하는 일이라면 참지 마세요. 오늘 당신은 재물운에서도 행운을 거머쥘 것입니다. 경품 이벤트 등에 응모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쌍둥이자리 : 약간은 황당!!당신을 당황하게 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거리를 걸을 때도 당신에게만 이상한 복장의 사람들이 눈에 띄고는 하네요. 당신에게 잘 해주던 사람이 태도를 바꿔 못되게 굴거나, 당신과 서먹하던 사람이 갑자기 친하게 굴 수도 있고요.괜찮은 사람을 소개받을 확률이 낮습니다.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주선하라며 조르지 마세요. 오늘은 때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 물질적인 혹은 감상적인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약간 하강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당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돈이 나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꼭 필요한 일이라면 돈을 쓰지 말고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게자리 : 천천히 전진!!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다만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일에서는 아직 팀워크가 맞지 않아 고생을 하실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은 수줍고 부끄러운 상황에 놓일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오히려 플러스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라면 어느 정도 애정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날입니다.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면 행운이 따릅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고, 가까운 사람들을 모아놓고 밥을 사는 것도 좋습니다. 당신이 손해인 것 같아도 언젠가 그 보답을 받을 거에요.△사자자리 : 멀어지면 곤란해…가까운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약간 멀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멀어진다고 해서 당신마저 무심하게 되면 영원히 관계가 끝나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당신이 마음 속으로 상대를 아끼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색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아직은 애정운이 좋지 않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변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빠질 수 있겠네요. 너무 욕심을 부리면, 나중에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경험 팍팍!!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지금 몸담고 있는 바로 그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많은 것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당신이 기다리던 대답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면 비싼 것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담겨 있어야 좋습니다. 싱글인 분들은 그간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당신을 표현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빌려 주었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고, 잊고 있었던 돈이 갑자기 튀어 나올 수 있겠네요.△천칭자리 : 유머의 급성장!!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데에 재능이 발휘되는 날입니다. 혹시 우울해하는 친구가 있다면 만나보도록 하세요. 오늘 당신은 누구를 만나든 당신의 활력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위를 맴도는 이성친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에 연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로부터 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이네요.경제적으로는 조금씩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마음이 부자가 되니 돈도 저절로 따르게 되는 것이지요. 여유가 생겼다고 함부로 쓰지 말고,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자질구레한 스트레스…크고 굵직한 일들은 착착 잘 진행됩니다. 하지만 자질구레한 일들이 당신의 신경을 자극하는 날입니다. 되도록이면 주변의 상황에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하셔야 편안해집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주력해보세요. 조용히 있으면서 당신의 매력을 상대가 포착해주기를 바라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자기를 나타내주어야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쇼핑에서 큰 행운을 누릴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경품에 당첨되어 상품이 하나 더 딸려 올 수도 있어요.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사수자리 : 입 단속을 잘해서…여러가지 행운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에게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어 주변으로부터 시샘을 받을 수도 있겠고요. 좋은 소식 혹은 당신에게 감동을 주는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외모에서도 빛이 나는 날입니다. 좋아하는 이성이 있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만남을 시도해보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가서도 당신이 주목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편이에요. 당신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마세요. 지금의 투자가 당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니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도 좋은 날입니다.△염소자리 : 그냥 방에서…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귀찮습니다. 갑작스럽게 몰려든 슬럼프로 인하여 마음 고생이 심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물병자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오늘 상대방과의 말다툼은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편이에요. 하지만 재물이 들어온다기보다는, 쉽게 재물이 나가지 않을 뿐입니다. 이런 날에는 지갑을 사수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아요.
- '나는 솔로' 파일럿·기자·건설업·광고모델 등 2기 프로필 공개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파일럿부터 기자까지, 이색 직업군이 총출동한 ‘나는 SOLO(나는 솔로)’ 2기 출연자들의 반전 정체가 공개됐다.지난 8일 방송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기 출연자 11인의 리얼 프로필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첫 단체 저녁식사 후 달라진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와 ‘솔로나라’에서 사돈이 된 두 부모의 사진 중 ‘눈’ 부분이 처음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였다.앞서 솔로녀 5인은 솔로남 6인과 첫 대면 후, 숙소에서 첫인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다가 만장일치로 영수를 ‘호감남 1순위’로 꼽은 바 있다. 이후 솔로남들은 ‘화분 프러포즈’로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는데, ‘몰표남’ 영수는 영숙에게 다가가 “나의 마틸다가 되어 달라”고 고백해 유일하게 쌍방향 호감을 확인했다.이어진 솔로나라에서의 첫날 밤, 11인의 솔로남녀는 저녁 식사를 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밤 12시가 다 되어가던 그 때, 제작진은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을 진행하겠다”라고 돌발 발표했다. 솔로남들의 ‘화분 프러포즈’와 달리, 솔로녀들의 선택은 호감이 가는 솔로남의 뒤로 가서 등을 콕 찌르는 식이었다. 그러면 선택받은 솔로남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선택받아서 좋다”고 자랑해야 했다. 솔로남의 대인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찬스인 셈. 여기서 정순, 정숙, 영숙은 첫 느낌 그대로 영수를 선택했다. 하지만 영자와 순자는 저녁식사에서 묵묵히 요리에 매진했던 종수를 택했다. 영수, 종수 외에 영식, 영철, 영호, 정식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영수는 선택 후, 평소 다니는 교회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라”는 축복을 받아 웃음을 안겼고, 종수는 가까운 친구와 젠틀한 대화를 나눠 여성들의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다음 날 오전, ‘자기소개 타임’이 진행됐다. 11명이 나란히 모인 가운데, 가장 먼저 영수가 단상으로 올라가 “여기서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다. 37세이고, 파일럿과 바리스타, 두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첫인상 올킬남’답게 솔로녀들의 폭풍 질문이 쏟아졌고 영수는 “힘들 때나 슬플 때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를 찾으려 나왔다”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어 탄탄한 체격의 영호가 “올해 36세이며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포항에서 근무하지만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며 씩씩하게 밝혔다. 34세의 치과의사인 영식은 “문화랑 체육을 전반적으로 다 좋아한다. 펜싱으로 서울시 아마추어 대회 3등도 했었다”고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31세로 부산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이라는 영철은 “쇼핑몰부터 요식업까지 다양한 사업 경험이 있다”고 공개했고, 정수는 31세의 공무원이라고 자신의 프로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34세 종수는 솔로녀들도 방문한 적이 있는 유명 맛집 여러 개를 운영하는 ‘사장님’임을 알리며, “장사 시작하고 이틀 이상 쉬어본 적이 없다. 어르신께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외모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유교보이 면모’를 드러냈다. 솔로녀들의 ‘리얼 프로필’ 또한 반전 그 자체였다. “29세로 부동산 관련 방송 마케팅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순자는 “열살 연상까지도 괜찮다”고 해 솔로남들의 호응을 얻었다. 30세 영자는 신문사에서 제약‧바이오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너무 재밌다”, “반전의 연속”이라는 3MC의 리액션을 이끌어냈다.정순은 “광고 모델로 일하고 있고 나이는 32세”라고 밝혔고 우아한 미모의 정숙은 33세로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비서다. 혼자 다니는 여행을 좋아해 이미 31개국 투어를 마쳤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해서 일반인 모델로도 활동 중”이라고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30세 영숙은 “이화여대 산업디자인과를 나와 대기업에서 가전제품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며 “모태신앙이라 조인 엠티도 못가고, 과팅도 안 해서 여기 왔다”며 웃었다.‘자기소개 타임’ 후 11인 솔로남녀는 달라진 속마음을 고백했다. 남자 숙소에 모인 솔로남 6인 중 영식이 먼저, “순자님, 영자님에 대해서는 호감도가 증가했고, 정순님에 대해서는 호감도가 희석됐다”고 털어놓은 것. 반면 영수는 “영숙님 매력이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종수가 “쾌활한 영숙이 좋아졌다”고 밝혔고, 정수 역시 자신이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것을 알아채고 콜라를 권유한 영숙에게 호감이 생겼음을 털어놔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여자 숙소에서 솔로녀들도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순자와 영자는 종수를 향한 변치 않은 호감을 드러냈고, 영숙은 “영철님에게 호감이 많이 갔는데 장거리 연애는 자신 없다”고 말했다. 정순은 “영식이 모든 여자들에게 다정다감해서 다 잘해주는 스타일인가 했는데, 자기소개 때 진중해 보여서 좀 더 호감이 갔다”고 밝혀, 정작 자신에게 호감도가 희석됐다는 영식과 살짝 어긋한 러브 라인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솔직 화끈한 대화가 오고간 가운데, 솔로나라에서의 ‘첫 데이트 선택’이 예고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VCR로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지켜본 3MC는 “1기보다 더 재밌다”, “보는 내내 웃음이 안 떠난다”며 흐뭇해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작진은 세 MC에게 ‘사돈지간’이 된 솔로남의 아버지, 솔로녀의 어머니의 눈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아버지는 누가 봐도 종수 씨”라고 의견이 모아졌지만, 솔로녀 어머니의 경우 순자와 영자 등으로 의견이 분분해 최종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 커졌다.한편 ‘나는 SOLO’는 2기 연속 결혼 커플이 등장하며 ‘진정성‧화제성 갑(甲) 극사실주의 리얼 연애 예능’의 진가를 확인시키고 있다. 더욱 흥미진진한 러브 게임이 이어질 ‘나는 SOLO’ 10회는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 '체인지 데이즈' 세 커플 전원 기존 연인 선택…누적 4700만뷰
- ‘체인지데이즈’(사진=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별을 고민하는 연인들의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 ‘체인지 데이즈’가 지난 7일 공개된 최종회에서, 세 커플 모두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닫고 자신들의 관계를 다시 바로잡는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5월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실제 커플들의 리얼한 연애 감정을 그린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로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동병상련의 연애담은 나누는 모습이 연일 관심을 받으며, 본편 및 부가 영상을 합산해 누적 4,700만뷰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넷플릭스 ‘오늘의 한국 Top10 콘텐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7일 공개된 최종 선택에서는 기존 연인과의 연애, 다른 이성과의 새로운 연애, 혹은 아름다운 이별 사이에서 갈등하던 6명의 남녀들이 모두 현 연인을 선택했다. 조성호 이상미, 오진록 김민선, 강우석 이홍주 세 커플은 모두 “(현재 연인은) 저에게 너무 중요한 사람” “저에 대해 많이 깨달았고 반성했다” “서로 노력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라며, 곁에 있는 연인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한 번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연인에 대한 고마움과 힘들었던 감정을 떠올리며 몇몇 이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가운데, 이상미는 “다들 최선의 선택을 한 거지? 이제 이 선택에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진정한 해피 엔딩을 이뤄가기 위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에 MC들 역시 “이제 돌아가서가 시작이다” “예쁘게 잘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담은 응원을 보냈다. 특히 코드 쿤스트는 “체인지의 의미를 알았다. 커플끼리의 체인지일 수도 있지만 (본인의) 내면을 바꾼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변하고 발전해 나갈 커플들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세 커플의 연애 고민과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연애의 청사진을 그려온 ‘체인지 데이즈’는 솔직함이라는 키워드로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차별화된 지점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을 받았다. 연인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지만 끊이지 않는 갈등 때문에 고민하는 커플들의 솔직하고 투명한 속마음은 물론, 같은 고민을 지닌 이성들과 진지한 연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담긴 것. 이에 시청자들은 묘한 설렘을 느끼기도 하고, 연인들 간의 가시 돋친 대화와 눈물에 안타까워하며, 연인 간의 극적인 화해에 감동받는 등 연애의 희로애락을 온전히 느끼며 4개월 간 세 커플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MC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는 연인들의 속마음과 고민을 명쾌하게 해석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연인들의 아픔에 함께 눈물 지으며 감정 이입하는 등 프로그램의 보는 재미를 200% 끌어올렸다. 더욱이 네 사람은 서로의 연애 철학에 불꽃 토론에 돌입하기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끊이지 않는 티키타카를 펼치며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이는 등, 연인들 간 갈등으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체인지 데이즈’의 분위기를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높은 인기와 화제성에 힘입어 ‘체인지 데이즈’ 측은 시즌2 제작 소식을 전했다.한편 ‘체인지 데이즈’ 측은 오는 14일 낮 12시, 세 커플의 후일담을 담은 스페셜 편을 공개한다. 다시금 설렘을 되찾은 커플들이 그간의 여행을 되돌아보며 느꼈던 점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연애에서의 변화에 대해 털어놓을 계획. 또한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 [카드뉴스]2021년 9월 7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9월 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너무 예민해지지 않도록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등장하는 날입니다. 이처럼 주변 상황에 기복이 많을 때는 너무 예민하게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담담하게 보내야 하는 날입니다.누군가에게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하지 않은 날이네요.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오히려 소개해준 친구와 데면데면해질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와 말싸움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큰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황소자리의 사람에게서 행운이 따릅니다. 황소자리의 사람과 함께 일을 도모할 때 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황소자리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물고기자리 : 인기 급상승!!호기심이 많이 생기고 이에 따라서 재미난 일들도 많이 생기는 날입니다. 게다가 당신의 순발력이 당신을 돋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인기도 올라가게 될 것이고요.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대로부터 호감을 사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정해졌던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으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덕을 볼 수 있는 날이에요. 당신의 지갑을 꽁꽁 닫아놓아도,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은 지갑을 열지 말고 가만히 지켜만 보세요.▲양자리 : 질투는 절대금물의미가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 날입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빠지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을 기쁘게 만드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당신의 매력이 특히 쉽게 발휘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에게 질투는 절대 금물입니다. 자신의 연인이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면 함께 기뻐해주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시기심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습니다. 조금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도록 하세요.당신의 재물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주변 사람들이 약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베푼 만큼 나중에 돌아올 것입니다.▲황소자리 : 과거는 잊어라과거에 연연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특히 과거의 사람에 대해서 연연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설득하려기보다 일단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세요. 구속당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만들어줘야 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외모에 조금은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일단 당신의 분위기로 상대를 사로잡아야 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베풀고 살았다면, 이제는 그 보답을 받게 될 거에요. 돈이나 재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세요.▲쌍둥이자리 : 혼자만의 시간!!!그간 떠들썩했던 주변이 정리되는 날이며,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날입니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여 이러한 당신의 상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 그 중에 선택을 하기 보다는 맘에 드는 한 사람에게 공을 들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조금만 잘해주도록 하세요. 당신이 베푼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학생이라면 아르바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취업 준비생이라면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돈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돈이 들어올만한 환경이 조성되는 날입니다.▲게자리 : 미팅은 금물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날입니다. 이러한 일이 조금은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약간 당신을 고민에 빠뜨릴 수 있지만 그 결과가 좋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싱글인 분이라면 여러 명이 참가하는 미팅에는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통장과 지갑에 조금씩 돈이 쌓이는 날이라 할 수 있어요. 돈이나 재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행운이 더욱 커질 거에요.▲사자자리 : 행운 가득!!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할 때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집을 떠나 어딘가로 다녀오는 것도 좋은 때이니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네요. 가만히 있지 말고 여기저기 움직이면 그만큼 행운이 들어올 확률이 높아집니다.애정운이 좋아서 커플인 분이라면 사랑하는 그 사람이 당신을 귀하게 여기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이라면 조금은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생길 것 같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너무 횡재나 일확천금만 노리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재물을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잘 활용한다면, 조만간 지갑이 두둑해지는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 처녀자리 : 걱정 근심은 끝!!지금까지 당신을 걱정시키던 문제들이 말끔하게 해결되는 날입니다. 하루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 무척 흡족하게 생각이 되네요.애정운은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는 운이 들어와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음이 조금 멀어졌던 사람이 있다면 다시금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혹시라도 받을 돈이 있다면 한번 연락해 보세요. 오늘은 기대하지 않은 재물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금전적인 고민이 있던 분들도 깨끗이 고민이 사라질 거에요. 돈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보세요.▲천칭자리 : 무리 없는 스타트!!!특별하게 당신의 시작을 가로막는 난관들은 없습니다. 특히 누군가와 함께 하는 일이라면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힘을 받게 될 것입니다.새롭게 시작하는 일에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조금은 대범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주눅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소심함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물고기자리 사람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세요. 남에게 돈을 빌려주면 오히려 당신이 피곤해질 수 있어요. 돈 잃고 사람도 잃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실수해도 꿋꿋하게당신이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상황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상하지 못했던 실수로 조금 창피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실수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모습을 보인다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화가 가라앉게 됩니다. 상대방에 대해 어떤 앙금 같은 것은 남겠지만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재물과 관련된 계획이 있다면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을 변경시킬 때 재물운이 따르게 됩니다. 특히 오전에서 가까운 시간대일수록 재물운이 좋아지게 되니 이를 참고하세요.▲사수자리 : 어리둥절할 따름작심삼일이라고 모든 계획이 뒤죽박죽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럴 때 너무 쉽게 포기하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새로운 계획을 세우도록 하세요.첫인상은 별로 였지만 조금씩 정이 가는 친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지 않으면 상대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겠네요. 겉모습 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을 지긋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큰 기대를 하던 곳에서 생각보다 작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작은 성과가 모여서 큰 성공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염소자리 : 변화무쌍!!주변의 변동이 심한 날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 때 당신을 돕는 사람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으로 인하여 이러한 변동의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이고요.외모나 헤어스타일에 과감한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해야 상대방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고민이 없는지 살펴봐주세요.재물운에는 기복이 심하게 들어와 있는 날입니다. 이유 없는 돈이 들어오기도 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복이 심할 때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스냅타임 전수한 기자
- '환승연애', 새 출연자 포함 10인 메인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환승연애’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측은 출연자 10인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연애 리얼리티다. 앞서 ‘환승연애’ 10화에서는 출연자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상대방에게 확실한 승부수를 띄우려는 가운데 새 멤버 정혜임의 ‘X’(전 연인) 이상우가 깜짝 등장하며 출연자 10인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안정기로 돌입할 것 같았던 기존 출연자들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전에 공개된 ‘환승연애’ 포스터에는 선호민, 이주휘, 윤정권, 고민영, 김보현, 이코코, 이혜선까지 8인의 인물들이 흐릿한 감정과 형상으로 담겼다. 반면 이번 메인 포스터에는 8인의 출연자뿐 아니라 새로 합류한 정혜임, 이상우까지 명확한 모습으로 지하철 노선 위에 서있어 눈길을 끈다.여러 색의 노선이 펼쳐진 가운데 출연자들은 모두 다른 구간에 선 채 서로 다른 곳을 향해 멈춰 있거나 걷고 있다. 메인 포스터에 담겨있는 출연자 간의 관계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과연 이들은 ‘X’를 택하게 될지, 새로운 사람과 환승연애를 시작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환승연애’ 새 에피소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 '돌싱남녀' 추성연·이아영, 진짜 열애 중?…MC '의심'
- ‘돌싱글즈’(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 이아영이 추성연과의 ‘꽁냥 동거’ 도중 장거리 연애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며, 최종 선택의 변수를 예고했다.2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7회에서는 뜨거웠던 동거 첫날 밤을 보내고 둘째 날을 맞은 이아영 추성연 ‘아추 커플’, 네 살 동갑내기 아들 둘과 육아 전쟁을 시작한 배수진 최준호 ‘준수 커플’, ‘열일’ 회사 생활 도중 첫 주말을 함께 보내게 된 박효정 김재열 ‘열정 커플’ 등 세 ‘돌싱 커플’의 현실적인 동거 이야기가 담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박효정 김재열은 바쁜 직장인 커플답게 배달 음식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식사 도중 김재열은 ‘열정 커플’의 웨딩 사진을 가만히 지켜보던 중 “이탈리아 신혼여행에서 웨딩 스냅을 찍었는데, 출고가 오래 걸려서 이혼 후 사진이 나왔다”는 씁쓸한 이야기를 전해 박효정에게 위로를 받았다.주말을 맞은 두 사람은 서로가 사준 옷을 입고 데이트에 나섰다. 서로의 취향을 딱 맞춘 옷으로 자연스러운 ‘커플룩’이 완성된 가운데, 이들이 찾아간 사주 카페에서 역술인은 “음과 음이 만나 충돌을 일으키는 상극 궁합이다, 전체적인 점수는 60점으로 노력을 요하는 사주”라고 밝혀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있나”라는 탄식을 유발했다. 더욱이 역술인은 김재열에게 “여자가 없는 황무지 사주”라고 ‘팩폭’하는가 하면, 박효정에게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남자를 만나라”고 조언해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배수진 최준호의 동거 하우스에서는 네 살 ‘에너자이저’ 아이들을 재우기 위한 대작전이 펼쳐졌다. 책을 계속 읽어주며 아이들을 재운 뒤 최준호는 마라탕을 포장하기 위해 집을 나섰지만, 잠에서 깬 아들 이안이가 ‘대성통곡’을 하면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배수진은 최준호 대신 이안이를 달래며 엄마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결국 몸살 기운을 보이며 힘들어했다. 마라탕을 허겁지겁 먹으며 배를 채운 최준호는 밖에서 사온 약을 챙겨준 뒤 배수진의 손을 주무르는 다정함을 보였다.다음날 저녁에는 최준호의 절친 형님들이 집을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최준호의 친구들은 “밝은 네 표정을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응원을 건넸고, 최준호 또한 “동거를 통해 서로 엄마 아빠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 사이 배수진은 혼자서 두 아이를 재우는 데 성공, 술자리에 합류했지만 아이들은 금세 일어나 소리를 질러 이들을 ‘멘붕’에 빠졌다 두 사람의 계속된 취침 시도에도 버선발로 방탈출을 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이 ‘웃픔’을 안겼다.추성연 이아영은 진한 포옹을 나눈 첫날 밤 후 더욱 달콤한 모습을 보였다. 이아영은 출근하는 추성연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마트에서 저녁 장을 보는가 하면, 퇴근한 추성연은 파스타와 스테이크, 샐러드를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 이아영에게 만찬을 대접했다. 식사 도중 “말을 편하게 하자”는 추성연의 제안에 존댓말 모드를 해제한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진 케미로 4MC를 흐뭇하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MC들은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 “사귀네”라고 추측했다.며칠 뒤 ‘아추 커플’은 이아영의 고향인 아산으로 향해 고향 친구들과 만났다. 날카로운 면접을 거친 뒤 친구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진심으로 응원해줬고, 추성연이 먼저 근무지로 향하면서 이아영만 남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아영은 “프로그램이 끝나도 만날 거냐”는 질문에 ‘장거리 연애’라는 난관을 언급한 뒤, “이래서 뭘 모를 때 연애하라는 건가 보다, 슬프지만 따져봐야 할 일”이라며 고민에 잠겼다. 이후 이아영은 추성연이 근무를 떠난 밤, 쓸쓸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여운을 남겼다.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