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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만 즐길 수 있는 군인커피, '오대장성' 드립백
  • 군인들만 즐길 수 있는 군인커피, '오대장성' 드립백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드립하우스가 군대에서 즐길 수 있는 ‘오대장성’ 드립백 커피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드립하우스가 새롭게 선보인 ‘오대장성’은 군대에서 즐기는 커피라는 이색적인 테마를 적용한 제품으로, 좋은 품질의 원두를 로스팅, 군인들이 군대에서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커피다.특징은 오직 현역 군장병들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배송장소 역시 군부대가 아니면 배송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군대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독특한 콘셉트 덕분에 평소 커피를 좋아했던 남자친구나 자녀에게 선물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관계자는 “사회에서 먹던 아메리카노 맛이 그리울 장병들을 위해 군인들도 얼마든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군인만을 위한 드립백 커피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센스 있는 곰신들의 내 남자친구 선물로도 제격이다”고 설명했다.지난 3월 ‘곰신’ 세계에 입문한 A양(22)은 “평소 남자친구가 드립커피를 즐겨 먹곤 했는데 고품질의 드립백 커피가 나와 너무 기쁘다”면서 “이걸 받고 좋아할 남자친구 얼굴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한편 오대장성 드립백은 드립하우스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6.07.19 I 김민정 기자
이색 콜라보, 유통업계를 접수하다
  • [라이프&스타일]이색 콜라보, 유통업계를 접수하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동원참치라면,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엑소(EXO) 볶음짜장면…. 올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들이다. 일명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으로 불린다.기존 패션업계에서 패션 브랜드와 독립 디자이너가 함께 의류·액세서리 등을 출시하며 주로 활용하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이제는 유통업계 전반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이들이 공통으로 추구하는 건 이질적인 것들의 융합이다. 얼핏 보면 낯설지만 다시 보면 새롭고 재미있는 걸 하나로 묶는 것이다. 기존에 높았던 산업 간 벽을 허물거나 다른 요소를 접붙이면서 재밌으면서도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제품들을 탄생시켰다.△동원참치라면◇“먹어보니 재밌어”…색다른 시도에 판매 ‘껑충’세븐일레븐이 동원F&B·팔도와 손잡고 출시한 동원참치라면은 최근 유통가에 불고 있는 ‘콜라보 열풍’의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3월 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된 이 제품은 비교적 비싼 가격(2200원)임에도 하루 평균 2만 5000개가 팔려나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동원참치라면은 팔도에서 생산한 컵라면에 동원F&B에서 만든 ‘라면에 넣어먹는 동원참치’ 토핑이 들어있는 참치 라면이다. 라면 마니아와 참치캔 마니아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라면에 참치를 넣어 먹는 레시피’를 상품화한 것이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상품이 출시되기 전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출됐는데 소비자들이 무슨 맛일까 하고 논쟁이 붙었다”며 “기존 라면보다 비싼 데도 먹어보니 맛있고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한국야쿠르트가 지난 3월 선보인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는 하루 평균 9만~10만개, 상반기 총 700만개가 팔린 히트상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찰스 바빈스키(Charles Babinski)와 손잡고 개발단계부터 함께 했다.한국야쿠르트가 콜드브루를 기획하게 된 사정은 이렇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커피는 없느냐”였고, 커피 중에서도 야쿠르트처럼 신선함이 요구되는 콜드브루를 판매하기로 한 것.회사 관계자는 “콜드브루 커피는 찬물로 우려내는 방식이라 원두는 물론, 로스팅에서 유통까지 신선함이 제1원칙이다. 유통기간이 10일에 불과하다”며 “커피 가운데 가장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는 콜드브루가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았다”고 말했다.이마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출시한 ‘이마트xSM’ 상품은 기존 연예인 마케팅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엑소 볶음 짜장면과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 등 라면 제품은 물론 샤이니·레드벨벳·엑소 탄산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양사의 협업은 단순히 인기 연예인을 제품을 파는 데 활용한 게 아니라 유통업계와 연예기획사가 상품기획단계부터 함께 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이마트의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오락 요소를 갖춘 쇼핑공간으로 꾸미는 등 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마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제품으로 출시한 라면과 탄산수◇“퓨전음식도 어울리지 않으면 더 맛 없어”올 상반기 신세계통합온라인몰(WWW.SSG.COM) ‘쓱 광고’로 유통업계 최고 이슈를 만들어 낸 황보현 HS애드 CCO(최고창의력책임자) 상무는 최근 유통업계에서 불고 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현상에 대해 “융합은 이 세상 모든 새로움의 근원”이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은 대륙과 바다가 만나는 반도 국가이자 춥고 더운 날씨가 뚜렷해 융합이 잘 될 수 있는 토양을 갖췄다고 설명했다.황 상무는 “너무 가까이에 있는 것을 붙이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놀라울 게 없다. 흔히 생각하기 힘든, 멀리 있는 것을 붙여야 한다”며 “다만 이질적인 것을 융합할 때 논리적인 구조가 없다면 소비자들도 이해할 수 없다. 극단적인 것을 논리적으로 그럴듯하게 융합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라이프&스타일]매운맛과 환상궁합…“이맛을 아니?”☞ [라이프&스타일]치킨발 매운맛..식탁을 점령하다☞ [라이프&스타일]"아직도 하의실종 찾니? 이제는 상의실종이야"☞ [라이프&스타일]'30도 넘는 더위' 패션업계, 소재 전쟁 '가속'☞ [라이프&스타일]당과의 전쟁..'달콤함 대신 건강'☞ [라이프&스타일]“설탕 대신 뭘 쓰죠?"☞ [라이프&스타일]먹으면서 예뻐진다?…여름철 앞두고 이너뷰티 불티☞ [라이프&스타일]다이어트 위한 '잇 아이템'은?
2016.07.07 I 김진우 기자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간편히 타먹는 녹차·홍차 제품 출시”
  • [인터뷰]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간편히 타먹는 녹차·홍차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녹차·홍차의 영양소를 보존하면서 간편하게 음료 형태로 마시는 제품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 같은 ‘홀(Whole)푸드’가 식품 분야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이은정(사진) 한국맥널티(222980) 대표이사는 3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커피뿐 아니라 차(茶) 시장에도 진출해 회사가 가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좋은 원료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맥널티는 브라질·콜롬비아·에티오피아 등 산지에서 직접 커피 생두를 수입·로스팅해 고품질의 원두를 보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입에만 의존하던 원두커피 시장에서 유통경로를 확대하면서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대표는 “1990년대 유통사업을 벌이던 중 우루과이라운드(UR)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제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에는 단순 인스턴트 커피 제조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결정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해 전화위복이 됐다”고 회상했다.동사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극저온 초미세 분쇄기술(CMGT)’을 확보한 것이다. 영하 196도에서 초미세 분쇄함으로써 영양성분 보존율과 체내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이 기술을 원두에 적용하면 초미세 입자를 함유해 풍미가 높은 커피 제품을 만들 수 있다.한국맥널티는 이 기술을 녹차 등에도 적용해 과립형태 제품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잎을 우려서 마시는 형태의 침출차는 오래 우리면 떫은맛이 나고 제품 전체를 먹을 수가 없다”며 “우리가 개발한 제품은 침출차보다 소량이어도 흡수하는 영양소가 더 풍부하고 용해도가 높아 찬물에서도 잘 녹는다”고 강조했다. 기존 티백 형태의 차보다 더 간편하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건강은 더 고려한 제품이라는 것이다.이 대표는 인터뷰 자리에서 시제품을 선보였다. 작은 포장에 담긴 가루 형태의 녹차를 찬물에 풀고 몇 차례 흔들자 소량의 침전물을 제외하고 바로 마실 수 있는 녹차가 됐다. 따로 티백을 넣고 뺄 필요가 없어 간편했고 기존 녹차제품 맛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는 “녹차와 함께 홍차, 베리류(아사히베리·마키베리·아로니아) 3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베리류의 경우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기 때문에 활성화 산소가 나오는 운동 후에 간편하게 먹기 좋다”고 말했다. 세부 맛 조율과 최종 디자인 과정 등을 거쳐 하반기 중 내놓을 계획이다.2006년 시작한 제약분야는 연구개발(R&D)에 매진 중이다. 이 대표는 “우리만 할 수 있는 제품을 파이프라인으로 갖춰 수년 내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존 커피사업도 CMGT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4월에는 바리스타 세계 챔피언 출신인 알레 안드로와 제휴를 맺은 ‘알레 안드로의 커피여행’ 시리즈를 론칭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표는 “생두에 다량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이 살아 있는 ‘그린빈’ 제품이 특히 인기”라고 전했다.그는 “커피산업 자체가 연간 30%씩 성장하지는 않겠지만 쌀 소비량이 줄었다고 식사를 안 하는 것은 아니다”며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점차 커피믹스에서 원두로 옮겨가고 있어 실적은 연간 20~30%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한국맥널티, 신사업·중국시장 진출 성장 모멘텀-삼성☞ 동서식품, 캔커피 '맥스웰 하우스' 신제품 2종 출시☞ UCC커피코리아, 저칼로리 'UCC콜드브루커피' 출시
2016.06.30 I 이명철 기자
스타벅스, 14시간 우려내는 '콜드 브루' 전국 매장 확대 출시
  • 스타벅스, 14시간 우려내는 '콜드 브루' 전국 매장 확대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바리스타가 직접 매장에서 매일 14시간씩 한정된 양을 우려내 제공하는 ‘콜드 브루 커피’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콜드 브루 서포터즈가 ‘서프라이즈 앤 딜라이트(Surprise and Delight)’를 주제로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를 릴레이로 실시한다.스타벅스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콜드 브루 음료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당일 현장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는 콜드 브루 음료 구매 시 동일한 음료 한 잔을 더 제공하는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부터는 콜드 브루 음료를 포함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콜드 브루 메이슨 자(Mason Jar)를 매장당 선착순 50여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콜드 브루 메이슨 자는 450ml 용량에 입구가 넓은 형태의 유리병으로 스타벅스 콜드 브루 전용으로 제작됐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전용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다. 2006년 아이스 커피용 블렌딩을 소개한 이래 10년 만에 새롭게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서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 소량씩 천천히 장시간 추출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이 새로운 커피 음료는 침출식(浸出式)으로 추출되며, 14시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한정된 양만 추출되기 때문에 1일 준비된 양만 제공할 수 있다. 콜드 브루와 우유를 가미한 가미된 콜드 브루 라떼 2종류로 제공하며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콜드 브루가 4500원, 콜드 브루 라떼가 5000원이다.스타벅스가 올해 4월에 100개 매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콜드 브루는 출시 한 달 만에 20만잔의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6.06.09 I 함정선 기자
롯데네슬레, 스틱원두커피 '네스카페크레마' 리뉴얼
  • 롯데네슬레, 스틱원두커피 '네스카페크레마' 리뉴얼
  •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틱원두커피 ‘네스카페 크레마’의 전제품 리뉴얼과 함께 스틱원두커피 카페라떼 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인생은 이탈리안 크레마처럼’이라는 컨셉 하에 네스카페 크레마 전제품의 패키지 디자인과 맛을 개선하고 라인업을 확장했다.리뉴얼된 네스카페 크레마는 패키지 디자인에 이탈리안 감성을 더해 심플하게 변경됐다. 제품 맛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기존 제품의 신맛을 줄이고 깊은 로스팅에서 오는 바디감과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와 더불어 △아메리카노 로마 △스위트 아메리카노 피렌체 △인텐소 아메리카노 밀라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나폴리 △카페라떼 베네치아 등 각 제품마다 이탈리아 도시와 연계했다.특히 네스카페 크레마 카페라떼 베네치아는 프리미엄 스틱원두커피 최초의 카페스타일 카페라떼 제품이다. 원두커피의 맛에 풍부한 우유의 풍미와 브라운 슈가의 단맛을 더했다.10개입·30개입·90개입 단위로 출시되며 오는 6월부터 전국 편의점 및 마트, 할인점과 온라인, 네스카페 온라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6.05.30 I 김태현 기자
던킨도너츠, 북유럽 감성 살린 '핀레이슨' 선물세트 출시
  • 던킨도너츠, 북유럽 감성 살린 '핀레이슨'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던킨도너츠는 200년 전통의 세계적인 패턴 디자인 회사 ‘핀레이슨’과 손잡고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핀레이슨 선물세트를 19일 출시했다. 핀레이슨 선물세트는 ‘핀레이슨 모던세트’와 ‘핀레이슨 커플세트’ 두 가지 구성이다. 핀레이슨 모던세트는 ‘모던 아메리카노’ 2팩과 ‘모던 돌체크레마’ 2팩, 핀레이슨 패턴의 머그잔 1개로 구성됐다. 모던(MO.DUN)은 100% 아라비카 원두로만 만든 던킨의 스틱형 원두커피다. ‘모던 아메리카노’는 오리지널 블랙커피 스타일이고, ‘모던 돌체크레마’는 크림과 설탕이 더해진 카페라떼 타입 제품이다. 핀레이슨 모던세트의 가격은 2만1000원이다.핀레이슨 커플세트는 ‘오리지널 블렌드 핸드드립’ 팩 2개와 ‘에스키스타뮤즈 핸드드립’ 팩 2개, 핀레이슨 머그잔 2종이 한 세트다. 던킨의 핸드드립 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드립커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티백 형태로 만들어졌다. ‘오리지널 블렌드’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풍부한 바디감을 살렸고, ‘에스키스타뮤즈’는 화사한 산미와 꽃향기가 특징이다. 핀레이슨 커플세트의 가격은 2만3000원이다.던킨도너츠가 선보인 핀레이슨 머그잔은 코끼리 모양을 활용한 핀레이슨의 대표적인 패턴인 ‘엘리판띠(Elefantti)’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레드와 그레이 2종이다. 핀레이슨 선물세트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한편 핀레이슨(Finlayson)은 1820년에 설립돼 200년의 역사를 가진 핀란드의 디자인 패턴회사로 10만종이 넘는 패턴 디자인을 축적하고 있다.
2016.05.19 I 함정선 기자
프랜차이즈 PC방 창업 고민, 사업설명회에서 도움 받아 볼까?
  • 프랜차이즈 PC방 창업 고민, 사업설명회에서 도움 받아 볼까?
  • [온라인부] 오랜 기간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여겨진 PC방 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개인 PC방에서 프랜차이즈 PC방으로 창업 양상이 변화한 것. PC방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인 만큼 프랜차이즈 브랜드만의 고급화,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센스F&C가 운영하는 아이센스 PC방이 사업설명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PC방 창업으로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 및 기존 개인 PC방 점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아이센스 PC방 사업설명회에서는 PC방 성공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본사 내에 마련된 게임환경연구소에서 실제 매장과 동일한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책상을 비롯하여 인체공학적인 의자, 사일런스 기계식 키보드, 모니터, 고사양 마우스, 헤드셋 등 아이센스F&C가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총 11종의 특허를 획득한 블루오션 데스크를 직접 만날 수 있다.더불어 PC방 창업 후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라면이나 햄버거, 볶음밥 등의 간편식을 판매하는 ‘도르리부엌’과 전문 원두감별사가 로스팅한 커피와 음료를 선보이는 ‘카페 헤밍스’ 두 가지의 샵인샵 브랜드에 대한 내용도 알아볼 수 있다.아이센스F&C 관계자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아이센스 PC방만의 특화된 시설과 세련된 인테리어, 다양한 먹거리, 쾌적한 흡연부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라면서 “PC방에 구비되기를 원하는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전을 통해 모집하거나 고객 니즈에 맞춰 시설 및 옵션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이센스 PC방 창업 설명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본사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재 예비 창업자를 위한 4천만원 상당의 프로모션 또한 진행되고 있다.
로스팅 7일 이내 원두 공급하는 카페창업 브랜드는 어디?
  • 로스팅 7일 이내 원두 공급하는 카페창업 브랜드는 어디?
  • [온라인부] 커피 수요가 증가하면서 카페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저렴한 원두를 사용하는 일부 카페들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해 커피숍창업에 실패하고 금새 문을 닫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커피 전문가들은 커피의 참 맛을 알기 위해서는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5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찰스 바빈스키 역시 "아무리 좋은 커피라도 신선도를 잃으면 가치가 없다"는 철학으로 커피를 대한다.결국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의 주 원료인 원두가 가장 중요하다. 좋은 원두일수록 신선한 상태로 사용해야 하며, 원두가 갖고 있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블렌딩 시 섬세한 배합을 해야한다. 또한 원두에 오일이 잘 베어 있어야 풍미 깊고 부드러운 커피가 탄생하는 것이다. 경영 12년 차를 맞이한 커피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요거프레소 역시 고객들에게 최상의 커피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가하고 있다. 바로 ‘7days 시스템’ 원칙을 고수하며, 고객과 커피전문점 창업주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7days 시스템’의 첫 단계는 최고의 생두를 맞춤형 블렌딩을 통해 매일 로스팅을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 후 약 2~3일간 숙성의 과정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로스팅 7일 이내의 신선한 원두를 전국 매장에 공급한다. 요거프레소 전 매장에는 이와 같은 프리미엄 원두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 모든 커피메뉴 제조에 쓰인다. ‘카페-커피맛=0’이라는 공식처럼 프리미엄 원두로 만든 커피의 맛은 손님의 발걸음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프리미엄 원두만을 고집하는 요거프레소의 뚝심이 커피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해 본다.
한국맥널티, 커피사업 주고객사 매출 확대로 실적↑-IBK
  • 한국맥널티, 커피사업 주고객사 매출 확대로 실적↑-IBK
  • 한국맥널티 제품 및 판매채널 현황.[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한국맥널티(222980)에 대해 전방시장 성장과 주력고객사인 애터미로의 매출 확대 효과로 올해 커피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며 제약사업은 생산 정상화와 증설·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2%, 66.7%, 60.0% 증가한 380억원, 45억원, 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커피사업 예상 매출은 250억원, 제약사업 130억원으로 각각 21%, 10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회사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커피사업은 원두커피가 주력으로 국내 최대규모 로스팅 설비를 보유했으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준 국내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약 24%로 1위다 제약사업은 현재 제약위탁생산(CMO)이 주력이다.주력시장인 원두커피 국내시장 비중은 약 30%로 선진국화 되면서 증가 추세다. 네트워크 판매회사인 에터미향 매출은 2014년 61억원, 지난해 97억원으로 늘고 있다. 올해 제품라인업 확대와 수출 개시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인스턴트블랙과 아라비카 200 등 2종의 인스턴트류 제품에서 원두·드립 커피 추가가 예정됐고 동남아 등으로 판매지역도 확대된다.자체로 중국 위마오, 가가열 등 로컬유통업체와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위마오 온라인을 통한 인스턴트 커피 공급과 가가열의 산둥성 내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원두커피 론칭도 계획 중이다.제약사업은 생산시설 정상화와 증설 효과, 하반기 후 신규 CMO 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다. 신규고객을 확보해 향후 2~3년간 20~30% 수준의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저온미세분쇄기술(CMGT) 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시장 진출을 모색 중으로 클로로제네산(생두에 들어있는 체지방 감소 성분)을 살균처리 후 시리얼, 에너지바 등의 형태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김 연구원은 “절대적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높지 않지만 중소기업임에도 성장시장인 원두커피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커피사업 성장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돼 하이멀티플 적용 근거가 층분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한국맥널티, “올해 제약사업 본격화… 매출 400억 달성”(상보)☞ 한국맥널티, 유통 채널 확대로 커피 매출 증가-신한☞ [특징주]한국맥널티, 성장 기대감에 8일째↑
2016.04.08 I 이명철 기자
  • 스타벅스, 미래부·청년위와 '창업 카페' 확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9일 미래창조과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창업 카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서울 스타벅스 명동점길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수도권 지역 대학의 창업 동아리 학생 120여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발명품 전시와 대표 학생들의 활동 사례 소개하는 창업경진대외 설명회를 시작으로 청년위 박용호 위원장이 창업카페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진행했다.또한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와 최양희 미래부 장관, 박용호 청년위 위원장이 패널로 나서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 콘서트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청년 창업을 위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특별 제작한 창업카페 기념 텀블러를 참가자들에게 전원에게 전달했다.스타벅스 이병엽 커피대사가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을 기념해 출시된 원두인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를 주제로 커피세미나도 진행했다. 1971년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는 작은 매장에서 출발해 현재 전 세계 70개국에서 집과 사무실을 떠난 대표적인 제3의 공간이 된 스타벅스 창업 이야기를 소개하고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11월 미래부, 청년위와 함께 창업카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자유로운 공간인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트업 유명인사의 ‘창업 별별 이야기’ 멘토링 강연을 개최해 청년 창업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현재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인 쏘카 김지만 대표, 네비게이션앱 김기사를 만든 록앤올 박종환 대표 등 명사와 함께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총 8번의 창업카페 행사를 진행했으며 커피와 푸드 등을 제공하는 등 330여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교류의 시간을 갖는데 기여했다. 스타벅스는 창업카페 개최 장소를 2015년 대학로점과 명동길점에 이어서 신촌명물거리점, 건국대점, 광운대점 등 대학가 지역 매장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상품 디자인 공모와 전시 등의 협업 활동을 추진해 국내 창업 문화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아울러 미래부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카페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인력을 제공하고, 청년위는 소속 청년위원들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매장이 커피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돼 미래부, 청년위에서 추진하는 청년 창업 지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향후 전 세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과 전문 경영인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3.29 I 함정선 기자
③로스팅과 블렌딩 파악하기
  • [신현상의 신의 커피]③로스팅과 블렌딩 파악하기
  • [신현상 쟈뎅 수석로스터] 커피도 와인처럼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와인이든 커피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한 잔의 커피가 어떤 이의 입맛은 사로 잡지만, 다른 이의 입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이 맛있을 수 있고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는 것이 입맛에 맞을 수 있다. 아마도 모두가 최고의 맛이라고 극찬하는 커피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커피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마실 때 가장 맛있는 커피가 된다. 요즘에는 원두커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가정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족’도 늘어나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직 홈카페라는 문화가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 원두 로스팅 및 블렌딩 방법에 대한 이해, 간단한 추출 도구만 있다면 누구든지 손쉽게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한 첫 단계가 내가 좋아하는 커피 원두 찾기라면, 다음은 원두를 어떻게 볶고 섞어야 그 맛이 구현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원두를 볶는 과정을 로스팅이라 하고 볶은 원두를 적정 비율로 섞는 것을 블렌딩이라 한다. 커피는 로스팅과 블렌딩에 따라 맛과 향이 완전히 달라지곤 한다.로스팅은 강도에 따라 총 8단계로 나뉘는데 1~2단계는 라이트(약배전), 3~4단계는 미디엄(중배전), 5~8단계는 다크(강배전)로 구분된다. 배전의 강도가 강할수록 신맛이 약해지고 쓴맛이 강해진다. 로스팅 강도는 일반적으로 원두의 색깔을 통해 확인한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는 커피 메뉴에 L19, L23 등의 색차계를 표기한다. 색차계는 검정색을 0, 흰색을 100으로 두고 커피 콩의 색깔을 수치화한 것이다. 따라서 L19와 L23 둘 중 상대적으로 전자의 색상이 더욱 진하며 강하게 로스팅한 커피임을 알 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커피 특유의 산미가 덜하고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중배전을 선호하는 편이다. 적정 강도에서 로스팅한 원두는 단독으로 추출하거나, 다른 종류의 원두와 블렌딩해서 추출할 수 있다. 커피 블렌딩은 단종 커피의 고유한 맛과 향을 강조하면서도 더욱 깊고 조화로운 향미를 창조할 수 있다. 블렌딩을 할 때 원두의 가지 수는 보통 3~5종 내로 배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블렌딩에 사용하는 가장 대중적인 원두는 콜롬비아와 브라질이다. 콜롬비아는 마일드커피의 대표 커피로 신맛과 향이 좋으며 브라질은 균형잡힌 향미가 특징이다. 두 원두를 블렌딩하면 밸런스가 아주 좋은 커피가 된다. 이 두가지 블렌딩에 특징적인 맛의 포인트를 찾거나 밸런스를 위해서 추가로 블렌딩을 하거나 로부스타종을 사용하기도 한다로스터로 일하며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렌딩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하지만 똑같은 커피 맛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최적의 블렌딩을 따로 추천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커피는 브라질과 콜롬비아다. 이 두 가지 커피는 서로 블렌딩을 하면 향과 산미의 조화가 이루어져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필자는 블렌딩을 할 때 가지 수를 따지지 않는 편이다. 5가지 이상의 원두로 블렌딩 하더라도 개발자가 원하는 맛이 나온다면 그대로 블렌딩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다른 국가의 원두를 블렌딩 하지만 필자의 경우 같은 국가의 커피를 블렌딩 하기도 한다. 같은 국가 내에서도 지역마다 원두의 맛과 향이 완전히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2016.03.07 I 이성재 기자
투썸플레이스, 로스터리 콘셉트 신논현역점 오픈
  • 투썸플레이스, 로스터리 콘셉트 신논현역점 오픈
  • (사진=CJ푸드빌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는 커피 원두를 매장에서 직접 볶아 판매하는 로스터리 콘셉트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로스터리 콘셉트 매장은 투썸플레이스 신논현역점으로 서울 신논현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본 오픈 전 시범 운영에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소비자는 매장 정문에 들어서면 좌측에 있는 로스팅 설비를 볼 수 있다. 우측에서는 직접 로스팅해 만든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접할 수 있다. 우선 에티오피아 원두를 선보이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스페셜티 원두를 교체해 각 시기별로 다양한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매장 내부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전체적으로 일반화된 빈티지 공장 스타일의 로스터리 느낌에서 벗어나 도심 속 공원을 콘셉트로 잡았다. 장식용 나무와 청록색을 구석구석 배치해 산뜻함을 살렸다. 또 용도를 구획별로 분리해 접근성을 높였다.매장 1층에는 매일 스페셜티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로스팅존’과 콜드브루 방식으로 만들어 지는 터치커피의 추출 과정을 볼 수 있는 ‘콜드브루 시스템존’ 등을 마련했다.2층에는 누구나 커피를 추출해 볼 수 있는 ‘커피 커뮤니티 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커피 관련 서적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 존’도 마련했다. 이 같은 공간에 로스터와 큐그레이더가 상주하며 앞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커피 지식과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2016.03.06 I 김태현 기자
'명동 터줏대감' 서울로얄호텔…리뉴얼 마치고 개장
  • '명동 터줏대감' 서울로얄호텔…리뉴얼 마치고 개장
  • 리뉴얼을 마치고 1일 새롭게 개장한 서울로얄호텔의 내부 전경(사진=서울로얄호텔).[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 45년간 명동의 명소로 자리를 지켜온 서울로얄호텔이 ‘모던&클래식’한 콘셉트로 리뉴얼을 마치고 1일 새롭게 개장했다. 서울로얄호텔은 1971년 3월 최초 개장한 이후 45년이란 세월 동안 서울 명동의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지하 1층부터 지상 21층까지 전면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것. 포커스는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에 맞췄다. 건축설계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 류코사카가 맡았다. 류코사카는 일본 고베의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의 위드 더 스타일 등의 설계를 맡았다. 지하 1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카페&바인 ‘더 가든’이 자리잡고 있 있다. 와인과 샴페인, 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로스팅 원두로 만든 스페셜커피, 홈메이드 케이크와 다양한 스낵, 음료서비스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프랑스 전통 제과브랜드인 ‘파티세리 에또끌레’는 현재 일본 관서지방에서 가장 핫한 ‘파티세리 라비르 리에’를 이끌고 있는 하토리 유키히로의 기술과 감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연회시설이 있는 2층과 3층은 기업행사, 가족행사, 웨딩, 글로벌한 마이스행사 등이 가능하도록 꾸몄다.이번 전면 리뉴얼을 통해 19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310개의 객실도 새롭게 변모했다. 은은한 조명과 전통미가 넘치는 가구, 모던한 인테리어는 서울로얄호텔만의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최고층 21층에 위치한 다이닝&바 ‘가든 키친’에서는 파노라믹한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여행] 세상서 '혼자놀기' 가장 좋은 곳…일본 도쿄☞ [여행팁] 중국 최고 여행지 '장가계' 명소 찾기☞ [e여행팁] 나만 알고 싶은 홍콩 'BEST 7'☞ [여행] '천년 로맨스'에 귀 열고 '야경팔경'에 눈 씻다☞ [여행팁] 나홀로 여행도 문제없다...여행 필수앱 총정리
2016.03.02 I 강경록 기자
한국야쿠르트, 커피시장 진출…'콜드브루by바빈스키' 출시
  • 한국야쿠르트, 커피시장 진출…'콜드브루by바빈스키' 출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2일 커피 브랜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3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커피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이번에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추출시간이 오래 걸리고 유통과정이 까다로워 대량으로 선보이기 어려웠던 콜드브루 방식의 커피다.콜드브루 방식으로 우려낸 커피는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커피에 비해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져 보다 부드럽고 깔끔하며, 초콜릿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커피 브랜드 론칭을 위해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2015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 찰스 바빈스키와 손을 잡았다. 바빈스키의 조언에 따라 1년 이내 프리미엄 햇원두만을 엄선했다. 또 바빈스키만의 레시피로 블렌딩에 특별함을 더했다.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로스팅 후 커피 맛과 향이 살아 있는 기간인 열흘 동안만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제품 겉면에 원두 로스팅 일자가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해 콜드브루의 신선함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완제품 2종과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앰플’ 1종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2000원, 카페라떼 2300원, 앰플 1500원이며 야쿠르트 아줌마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2016.03.02 I 김태현 기자
②맛있는 커피를 찾는 여정, 나만의 원두 찾기
  • [신현상의 신의 커피]②맛있는 커피를 찾는 여정, 나만의 원두 찾기
  • [신현상 쟈뎅 수석로스터] 최근 스페셜티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커피 콩 재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커피로, 일반 원두커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서 스페셜티 커피가 ‘커피 제3의 물결’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이 빠른 속도로 생겨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 문화가 확산되는 이유 중 하나는 커피맛을 구분하고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커피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구분하고 개인마다 취향에 맞는 원두를 찾고 즐기게 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세계적으로 공인된 스페셜티 커피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맛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나만의 스페셜티 커피를 찾을 수 있다. 가장 맛있는 커피는 고가의 유명한 커피가 아닌 내 입맛에 꼭 맞는 커피라 해도 무방하다. 자신의 커피 취향을 파악하기 전에 우선 다양한 원두의 특성을 익혀야 한다. 원두가 커피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커피 원두는 품종에 따라 크게 아라비카 종과 로부스타 종 2가지로 나뉜다. 아라비카 원두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가장 대중적인 품종으로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 등 열대 지역에서 재배된다. 다른 원두에 비해 단맛과 신맛이 강하며 향기가 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가 품종에 속한다. 대표적인 아라비카 원두로는 중남미의 브라질과 콜롬비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케냐 그리고 카리브해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등이 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급경사 지역에서 자라는 원두로 강한 신맛에 독특한 향기를 자랑한다.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꽃향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에티오피아를 추천한다. 커피의 여왕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은 카리브해 자메이카섬 블루마운틴 산비탈에서 생산된다. 커피 특유의 신맛과 함께 우아한 초콜릿 향이 어우러진 고급 원두다. 케냐에서 수확하는 커피는 강렬한 과일향과 바디감이 특징이다. 다른 아프리카 원두와 마찬가지로 신맛이 강한 편이다.로부스타 원두는 주로 베트남에서 생산되며 다른 커피 열매에 비해 훨씬 단단하다. 아라비카에 비해 구수함과 쓴맛이 강하고 카페인 함량이 2배 정도 높으며 향기가 약하다. 일반적으로 로부스타는 강한 쓴맛을 줄이고 높은 바디감을 살리기 위해 부드러운 아라비카 품종과 블렌딩된다. 하지만 묵직한 바디감과 강한 커피 맛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로부스타 단일 원두에 시럽 등을 넣어 독특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베트남 별미 중 하나로 로부스타에 연유를 섞어 마시는 아이스 커피가 있다. 쓴맛 뒤에 이어지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으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필자가 처음 방문했던 커피 산지는 세계 최대 커피 산지인 브라질이다. 비행기로 총 24시간이 걸려 상파울로에 도착한 뒤 다시 자동차로 4시간을 달려 생애 첫 커피나무를 만났다. 나무의 가지 끝에 달린 커피 열매를 보고는 바로 한 알을 따서 입으로 가져갔다. 열매를 머금고 있으니 달콤한 점액질과 함께 싱그러운 풀냄새, 커피 열매의 싱싱한 과육이 느껴졌다. 감격스러운 순간을 더 기억하고 싶어 커피나무 아래 흙을 한 움큼 집어 향을 맡아보기도 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 그 열매의 맛과 흙의 향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생애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14세 소녀가 손님을 위해 로스팅, 분쇄, 추출까지 에티오피아 전통 방식을 따라 정성껏 내려준 커피는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이후 여러 산지를 돌아다니며 쟈뎅에서 만든 한 잔의 커피로 사람들에게 한 잔의 행복을 전할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해오고 있다.
2016.02.29 I 신정은 기자
①커피 콩 볶는 원두 감별사, 로스터의 삶
  • [신현상의 신의 커피]①커피 콩 볶는 원두 감별사, 로스터의 삶
  • [신현상 쟈뎅 수석로스터] 커피 로스터. 바리스타는 알아도 로스터라는 직업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바리스타는 커피 바 내에서 원두를 이용해 고객들이 주문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가 들어오던 1990년대 말부터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후 바리스타 전문 양성 학원까지 생겨나며 바리스타는 유망 직업군 중 하나가 됐다. 이에 비해 커피 로스터는 아직 대중들에게 생소한 직업이다. 로스터는 커피 콩(생두)을 볶는 로스팅 작업을 통해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원두를 만드는 사람이다. 생두 그대로는 매우 딱딱하고 커피다운 맛과 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추출해 마실 수 없다. 로스터는 전세계에서 재배되는 생두를 직접 선별하고 생두별 특징에 따라 다양한 맛의 원두를 볶아 내는 감별사 역할을 한다. 조금 더 쉬운 이해를 위해 바리스타와 로스터를 연극에 빗대어 보겠다. 바리스타가 완성된 원두(각본)를 가지고 고객(관객)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배우라면, 로스터는 생두의 특징을 파악하고 생두를 라이트, 미디엄, 다크 등의 적절한 포인트로 볶아 싱글오리진, 블렌딩 등 다양한 원두로 표현해 내는 연출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필자가 커피 회사에 입사한 1998년 당시만해도 로스터나 바리스타라는 세분화된 직업은 전무했다. 식품공학을 전공한데다, 회사 전 직원이 당시로선 생소한 원두커피 연구에 몰두해 있어 로스팅은 물론 커피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필수였다. 당시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커피 문화가 상당 수준 발전해있던 터라 커피 공부를 위해 일본어 공부부터 시작했다.이후 일본 유명 커피전문점들을 수소문했고 마침내 일본 이바라키 현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사자커피’의 사장을 찾아갔다. 사자커피의 커피 생산 라인을 들여다보며, 로스터가 단순히 커피 콩을 볶는 작업뿐만 아니라 생두 선별 작업부터 품질 관리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필자가 속한 쟈뎅이나 사자커피와 같은 커피 제조기업 내에서 로스터는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수입할 생두를 선적 전에 미리 테스트 한다. 또한 생두 수확 기간 동안 직접 산지를 방문해 사용하고 있는 생두가 잘 가공되고 관리되는지 확인한다. 산지에서 새로운 커피를 찾아 다니는 생두 바이어 역할도 로스터의 몫이다. 로스터라는 직업은 각기 다른 생두의 특성을 파악하고 고유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연출자로서, 생두가 맛있는 커피로 탄생하는 과정을 완성한다. 고품질 생두일지라도 적절하게 로스팅하지 않으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얻을 수 없다. 로스팅이 충분히 진행되지 못하면 풋내나 콩 비린내 혹은 풀 냄새 같은 향이 난다. 반면에 필요 이상으로 열이 가해졌을 때는 숯의 탄내가 커피를 지배하게 된다. 로스터의 역할은 수 차례의 테스트와 로스팅을 통해 잘 재배된 생두 고유의 향미를 100%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농장에서 긴 시간 정성껏 가공된 생두는 가치를 잃게 된다.로스터는 커피 제조의 시작 단계부터 참여해 커피 고유의 향미를 만들어내는 연출자로서 그 역할의 가치가 크다. 향후 커피 로스팅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해짐과 함께 로스터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
2016.02.22 I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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