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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1000만잔 판매 돌파
  •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1000만잔 판매 돌파
  • (사진=스타벅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8월 말 소개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1년 만에 1000만잔 판매를 돌파했으며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월평균 100만잔이 판매되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200만잔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카페인 함량을 상당 부분 제거해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적합하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디카페인 판매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오후 2시 이후부터 저녁 시간까지 하루 판매량의 70%에 달하는 판매 비중을 보였다. 이는 오전 시간대보다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디카페인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시간대별 판매량에서는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점심 시간대를 제외하고 하루 중 오후 시간대인 오후 3시와 5시 사이(25%)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오후 7시와 9시 사이(20%)가 그 뒤를 이었다.디카페인을 많이 찾는 연령대로는 30대가 가장 높았으며, 상권을 기준으로는 백화점 및 쇼핑몰 상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이어서 공항, 주택생활 상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였으며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라떼’, ‘카라멜 마키아또’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그린 티 라떼’, ‘시그니처 초콜릿’ 등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 음료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는 디카페인 커스텀 음료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특정 고객층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커피 고유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디카페인 원두를 통해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절반으로 조절해 마실 수 있는 2분의 1 디카페인 음료로도 주문 가능하며,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원두인 하우스 블렌드를 디카페인으로 출시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250g 단위 포장 원두를 비롯해 프리미엄 초미세입자 커피인 비아, 드립 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오리가미 등 다양한 디카페인 커피 상품을 판매 중이다.
2018.11.13 I 강신우 기자
 양평 로스터리커피 `제로제` 커피하우스
  • [심보배의 로스팅 탐방기] 양평 로스터리커피 `제로제` 커피하우스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햇살이 좋아, 집에 있을 수 없어 길을 나섰다. 어디를 갈까? 진행 방향은 양평, 1차 카페 탐방에서 추천을 받았던 ‘제로제’가 생각났다. 사전 연락 없이 카페를 방문하기로 결정. 오늘의 목적지는 길에서 정해졌다. 정오 12시 양평 카페 ‘제로제’ 문을 열고 들어섰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어디를 앉을까 고민하다, 카페에서 가장 긴 테이블이 있는 곳에 가방을 내려놓았다. 어떤 메뉴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 후 피자, 아이스티, 팥빙수,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카페를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어떤 곳인지? 새로운 장소에 가면 탐색하듯 그 공간에 몰입하게 된다. 실내는 따뜻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다. 재즈판이 보이고, 창가 쪽에는 커피 관련 책자와 상표들이 보인다. 안쪽에는 스크린이 보이고, 빔프로젝터도 설치되어 있다. 책장에는 읽을만한 책이 있고, 폴라로이드 사진 속 사람들의 추억도 엿볼 수 있다. 핸드드립 하는 용기와 로스팅 공간도 보인다. 주문한 화덕 피자가 나왔다. 피자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다. 고소한 아몬드와 촉촉한 치즈, 바삭한 도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꼴깍 넘어간다. 생각해보니 몇 년 전 양평에 화덕 피자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미처 가 보지 못했는데 그곳이 이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맛있는 피자를 다 먹을 즈음, 팥빙수가 나왔다. 하얀 눈꽃 빙수 위에 팥알이 통통하니, 일반 시중에 나와 있는 그 팥 맛보다 더욱 맛있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6번 이상의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팥이라 한다. 그래서 맛이 달랐다. 피자와 빙수를 다 먹고 커피를 마셨다. 좀 여유로워진 매장 분위기, 우리가 먹는 중에도 용문사로 여행 가는 일행들이 주르륵 들어와 모두 테이크 아웃을 해 한순간 카페는 조용해졌다. 여행지에 가면 새로운 카페를 찾게 되고, 새로운 맛집을 가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다 비슷한가 보다. 그 사람들도 인스타, 페이스북에서 지인들이 찾았던 장소를 보고 이곳 왔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커피 맛은 부드러웠다. 탄 맛이 많이 나는 커피를 싫어하기에 내 입맛에는 딱 맞았다. 몇 모금 커피를 마시면서 사장님과 가볍게 눈인사를 했다. 사장님은 카페 탐방을 위해 왔다는 나의 말에 놀라시며, 옅은 미소로 띠며, 즉석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제로제’ 카페의 의미, 만들게 된 배경이 궁금했다. “카페 오픈 초기, 젊은 세대가 양평으로 들어오는 시기라 그 사람들과 함께 휴식을 즐기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학창 시절 감동적으로 읽었던 유고수필집에 나왔던 장소 ‘제로제’ 카페테리아와 비슷한 지점이 있어 카페 명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6, 25 직후, ‘전해빈’이라는 여자분이 혼자 독일 유학을 떠나 외롭고 힘들었던 시기에 큰 위로가 되어주었고, 문화예술인들과 교감할 수 있었다는 따뜻했던 장소가 ‘제로제’ 카페테리아라고 한다. 이 공간도 누군가에게 위안을 주고, 쉴 곳을 제공하며,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작품도 공유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카페를 만들겠다는 소망이 생겼다고. 커피하우스 ‘제로제’가 있는 위치는 30년간 마을회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무너져 가는 건물을 다시 리모델링하고, 새롭게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의미 있는 곳이다. 마을 사람들의 오랜 추억이 서려 있었던 장소에 또 다른 인연이 이어져 새로운 이야기가 쌓여가고 있으니, 추억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제로제 로고를 보면 사장님의 얼굴인가? 라고 짐작만 했는데 역시 그랬다. 자녀가 4명인데, 그중 둘째 아이가 7살 때, 이면지에 낙서한 것을 보고, 컴퓨터에 스캔해 멋진 로고로 사용 중이라고. 세상 그 어떤 로고보다 값진 것을 가지고 있기에, 6가족의 모습은 행복해 보인다. 주말이라 아이들 4명을 모두 보았다. 해맑은 미소가 인상에 남는다. 작은 아이는 우리 아이와 같은 나이라 좀 더 친근감이 간다. 양평에 왜 개인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을까? 대화 중에 질문과 답변, 그동안의 카페이야기는 이어졌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2006년에 양평으로 이사를 와 서울로 출퇴근하는 일이 만만치가 않았다고 한다. 이곳에 정착하며, 잘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다 보니, 지금의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2012년에는 양평 인근에 갤러리형 카페 등 대형 카페는 몇 곳만 있었고, 개인 카페가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 2013년 제2회 골든커피어워드 동상(싱글 오리진부문)을 수상하면서 ‘커피가 맛있는 집’으로 선정되었다. 오픈 이후 커피가 맛있는 집, 화덕피자로 유명해졌고, 입소문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불과 몇 년 사이 주변에 작은 카페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해야 했다. ‘명재석 커피 로스터스’는 ‘디드릭 로스터기’ 로 좋은 생두를 선별해 로스팅 과정을 거쳐 원두 판매와 커피기계임대, 교육 및 창업지원까지 겸하게 되었다. 매일 커피를 직접 볶는 커피숍, 원두 판매로 신선한 커피를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로스터리 커피숍만의 특별함이 생기게 된 것이다. 양평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이곳에 들러 바리스타 사장님이 내려주는 핸드 드립 커피 맛을 음미하며, 그동안 서로의 일상을 나누기도 한다. 한쪽 공간을 채우고 있는 재즈판, 재즈음악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더욱 부드럽게 해준다. 매장제일 안쪽은 ‘한켠음악회’, ‘한켠전시회’ 등을 위한 멀티공간이다. 3년 차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이어지고 있다. 양평에 계신 작가분들의 참여로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올해도 준비 중이라 한다. 자영업자가 3년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개인 카페, 용문사 4km 전 ‘제로제’. 양평 로스터리 커피숍은 또 다른 도약을 계획 중이다. 좋은 사람이 운영하고, 좋은 사람들이 머물고, 좋은 작품, 즐거운 음악이 모두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카페, 그것이 제로제의 목표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응원한다.
2018.08.02 I 심보배 기자
“스벅R서 바리스타와 ‘진하게’ 대화하며 커피 마셔요”
  • “스벅R서 바리스타와 ‘진하게’ 대화하며 커피 마셔요”
  • 스타벅스 코리아 제14대 커피 앰배서더인 김경빈 바리스타가 25일 스타벅스 강남교보타워 러저브점에서 고객이 주문한 커피를 만들고 있다.(사진=강신우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리저브 시즌 원두 선택 가능하세요. 추출방식도 추천해 드리니 원하는 종류를 골라보세요.”25일 스타벅스 강남교보타워 리저브점에 가봤다. 리저브 매장은 30여 가지의 다양한 리저브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전용 머그, 음악 등 기존의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버스의 프리미엄 매장이다. 기존 스타벅스 매장에 눈에 띄는 차별점이 있다면 이곳에는 바가 있다. 바리스타와 마주 보며 대화 가능한 바다. 그래서 ‘리저브 바’라고 부른다. 바리스타들은 검정색 앞치마를 둘렀다. 타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록색 앞치마가 아니다. 따로 커피 마스터 자격시험을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앞치마다. 강남교보타워R점에서 메뉴판을 열었다. 리저브 시즌 원두 종류 6가지와 5가지의 추출 방식을 볼 수 있다. 원두 종류로는 △르완다 쇼리 △니카라과 라 라구나 △케냐 윈드러시 에스테이트 △엘살바도르 몬테카를로스 에스테이트 △콜롬비아 세로 아줄 △콜롬비아 라 카시아나 등이다. 기자는 상큼한 맛이 좋았다. 바리스타는 르완다 쇼리 원두를 추천했다. 5점 만점에 3정도의 산미, 3정도의 바디감이 특징이다. 열대 파인애플의 풍부한 달콤함과 상큼한 자몽 맛이다. 르완다 쇼리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다. 내전의 아픔을 겪은 르완다에서 여성농부 30명이 2008년 쇼리 협동조합을 설립했고 그곳에서 커피콩이다. 많은 커피생산국이 남성 중심의 커피산업이지만 르완다는 여성으로 구성됐다. 완성된 르완다 쇼리 원두 커피.(사진=강신우 기자)이 같은 이야기는 바리스타에게 들었다. 고객 앞에서 직접 고객이 주문한 커피를 내리며 대화한다. 추출 방식은 푸어 오버. 부드럽고 갈끔한 풍미와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커피에 어울리는 추출방식이다. 이 밖에도 블랙이글(정교하게 탄생한 다채로운 리저브 에스프레소 음료), 사이폰(진하면서도 깔끔한 맛, 매혹적인 풍미와 추출과정의 특별한 경험), 케멕스(균형 잡힌 바디와 깔끔한 맛, 풍부한 아로마가 매력적인 케멕스 커피), 콜드 브루(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추출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 등이 있다. 바리스타가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 한 잔. 일반 커피점에서 느끼지 못한 커피의 또 다른 맛을 스타벅스 리저브 바에서는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정화 스타벅스 운영기획팀장은 “리저브 커피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소확행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커피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스페셜티 커피 수요 증가에 따른 다양한 기호에 맞춰 리저브 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6.25 I 강신우 기자
권순미 스벅점장, 장애인 근로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 권순미 스벅점장, 장애인 근로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 권순미 스타벅스 청각장애인 점장.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최초의 청각장애인 점장으로 근무하는 권순미(여· 38) 씨가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근로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1991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이 날 권 점장을 비롯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권 점장은 2011년 스타벅스 장애인 공채 1기로 입사해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올해 1월 1일부터 점장으로 승격했다. 지난 2015년 12월 부점장 승격 이후 2년 만에 점장 승격 평가에서 점장 직급으로 최종 합격해 현재 송파아이파크점에서 근무하고 있다.권 점장은 보청기를 통해서 작은 소리만 들을 수 있는 2급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입모양을 읽는 구화로 대화할 수 있다. 입사 이후에는 ‘안녕하세요’라는 기본적인 표현부터 시작해 매일 매일 목소리를 내며 발성과 발음 연습을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의사 표현 실력을 키웠다. 또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5년 2월에는 스타벅스의 커피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커피마스터 자격도 취득했다. 스타벅스 커피마스터는 최소 6개월 이상 커피 원산지 지식, 원두 감별 테이스팅, 커피 추출기구 실습, 로스팅 교육 등의 종합적인 과정과 평가를 거쳐 선발되며, 커피전문가를 인증하는 검정색 앞치마를 입고 근무할 수 있다.권 점장은 2015년 5월부터 바리스타 트레이너 평가를 통과해 매장에 입사한 신입 바리스타 교육도 전담해왔으며 내부 파트너 추천으로 선정되는 칭찬 파트너로서 2회 이상 선정돼 사내표창을 받았다. 그는 “장애가 있어서 안 된다기 보다 조금 다르다는 것을 배려해 준 많은 분들 덕에 제가 여기까지 왔다”며 “장애를 넘어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말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스타벅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16년 4월 개최한 장애인 고용 촉진 대회에서 대통령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5년 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바 있다.
2018.04.12 I 강신우 기자
더플라자 호텔, 뷔페 레스토랑 확 바꾼다
  • 더플라자 호텔, 뷔페 레스토랑 확 바꾼다
  • 한화H&R 특급호텔 더 플라자가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를 재단장할 예정이다. (사진=한화H&R)[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 특급호텔 더 플라자가 오는 14일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를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태어나는 세븐스퀘어는 기존 4가지 섹션에서 5섹션으로 변경했다. 음식 섹션은 △일식 △양식 △한식 △중식 △디저트 구간으로 나뉜다. 또 호텔 셰프가 최고의 식재료를 활용한 시연 서비스(라이브 스테이션) 횟수를 두 배로 늘려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오감만족형 뷔페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와인 소믈리에와 맥주 소믈리에를 배치해 음식별로 알맞은 최상의 음·주류를 고객에게 추천하며 전문 바리스타가 신선한 원두로 커피를 제공한다. 앞으로 전통 음식과협업해 세븐스퀘어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호텔 업계 최초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의 전통 종가 내림 음식을 올해에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용수 세븐스퀘어 총주방장은 “세븐스퀘어가 전통적으로 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 중 전망과 맛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유명했다”라며 “새롭게 태어나는 세븐스퀘어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맛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호텔 뷔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4.11 I 성세희 기자
기대 없이 갔다 '대박'..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기대 없이 갔다 '대박'..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마음껏 뛰어라, 소리쳐라, 무엇을 하든 자유롭다. 연 분홍색으로 스카프를 한 엄마와 딸은 강변 산책을 즐긴다. 개구쟁이 남자아이는 신발을 벗고 잔디 위를 신나게 달린다. 아이들이 공놀이하자 아빠의 응원이 이어진다. 양말은 흙투성이가 되고, 두 볼은 붉게 달아오른다. 하늘에 문어 연, 독수리 연, 가오리 연은 춤을 준다. 눈 감고 봄 햇볕 아래 일광욕을 즐긴다. 뼛속까지 따스한 온기가 스며든다. 부지런한 가족은 강 전망에 텐트를 치고, 봄 소풍의 꿀맛, 김밥, 빵, 초콜릿, 커피, 밀랍 떡, 국화빵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낸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서 아이들은 마음은 이미 야외로 나가 있다. 금요일이면 질문이 쏟아진다. 아빠 내일 뭐 할거야. 어디가. 난감하다. 딱히 갈만한 곳도 없고 무작정 나서러니 아이들의 불만을 감당할 자신도 없다. 이럴때 누가 여기 괜찮아 추천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전 기대 없이 가본 양평 ‘리버마켓’은 뜻밖의 수확이었다. 만들고, 놀고, 꿈꾸고가 슬로건인 리버마켓은 가족들 최고의 놀이터였다.문호리 리버마켓은 2014년 4월부터 첫 장터가 열렸다. 북한강 변을 따라 1,2km 구간에 예사롭지 않은 하얀 천막이 있다. 그 속에 한 달에 1번 주말에만 열린다. 정확한 일정은 자체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탐나는 물건과 먹거리, 체험이 가능한 번개 시장이다. 이곳은 서울 인접 지역으로 특히 외지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제2의 고향으로 마을 모두가 행복하게 살 방법이 없을까? 라는 고민 끝에 자발적인 마을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다양한 시행착오 끝에 130여 개의 셀럽으로 시작해 그 규모는 배가 넘었다. 직접 생산한 제품, 수제먹거리, 도자기, 수공예품을 판매하며, 소풍 같은 하루를 함께 보낸다. △리버마켓 속으로 들어가자서울에서 문호리까지는 춘천 간 고속도로가 편리하다. 국도를 이용해 문호리까지 오면 다시 먼 길을 유턴해서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서종 나들목에서 내려 문호리 방향으로 목적지까지 약 3km 정도다. 주말이면 이 거리가 매우 혼잡하다. 막히는 차 안에서 큰 아이가 창문을 열고 손을 내민다. “엄마 창밖으로 손을 내미니까 바람과 손을 잡은 것 같아”라고 하자, 둘째 아이는 “창문을 열고 입을 뻐끔뻐끔 하니 오늘의 맛은 사랑에 맛이다”라고 개구쟁이처럼 말한다. 마음이 봄과 닮은 아이 참 예쁘다.요즘 즐겨 듣는 볼 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를 함께 부르며 문호리 “테라로사”를 지나 리버마켓 주차장 입구에 도착했다. 주차안내는 마켓의 셀럽이 순번을 정해 직접 안내를 한다. 주차장에 들어와도 주차 행렬은 이어진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다. 간신히 발견한 빈 곳에 주차하고, 투어에 앞서 사전 준비물을 꼼꼼히 챙긴다. 카메라, 운동화, 돗자리, 현금, 가방, 셀카봉을 들고 입구에 들어섰다. △리버마켓 오감으로 즐기자.하늘 같은 옷장,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디자인 옷 가게다. 풍경 만들기에는 아이들이 도자기에 예쁜 컬러로 색을 칠한다. 손수 빚은 도자기 제품들도 많다. 집 식탁에 두고 싶은 그릇, 손맛이 느껴지는 커피잔, 화병을 보며 어떤 것을 사야 하나 고민에 빠진다. 발걸음은 앞을 향하는데 마음은 계속 뒷걸음질 친다. 후각은 커피 향에 빠진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본주네 더치커피, 연이어 TV에서 보았던 터키식 모래 커피 ‘에딧의 커피 스토리’에서 멈춰 선다. 사람들이 신기한 듯 모래 커피를 구경하고 있다. 모래 온도는 300도 이상이라고 한다. 물과 원두를 넣고 올려놓으면 거품이 올라온다. 거품이 넘치지 않게 온도조절을 해, 두세 번 거품이 오르면 잔에 넣어 먹는다. 일반 커피 맛과 달라 이색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은 호기심에 먹어본다. 가래떡 구이 콘은 착한 가격, 천원이라 빨리 매진된다. 오후 늦은 시간이면 매장에서 맛볼 수 없다. 영원한 인기 코너 달고나 만들기, 순서를 기다려 달고나를 만들어 본다. 하트, 별 모양을 만들고 조심스럽게 하트 모양만 떼어낸다. 완성하는 것보다 실패가 많다. 그래서 2번씩 만들어보는 아이도 있다. 둥근 부분에 얼굴을 대고 아이들은 “뻥치시네’ 를 외치고, 엄마는 사진을 찍는다. “뻥이요” 소리와 함께 하얀 밥알들이 하늘위로 튀어 오르고, 구수한 냄새와 하얀 김은 모락모락 피어 사라진다. “뻥치시네” 간판이자 재미있는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한다.건강을 위한 먹거리가 많다. 작은 아이가 ‘달수네 오미자’ 가게 앞에서 오미자차를 사자고 한다. “오미자차 맛이 어떤 건지 알겠어? 어 몇 번 먹어봤잖아. 그리고 외할아버지와 철쭉 축제에 갔을 때 먹어봤지, 그때 엄청 맛있어서 기억에 남아” 그랬다. 기억은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좋았던 추억은 재생된다. ‘밀랍떡’ 언제 만들었나? 오래전부터, 알 수 없다는 뜻이겠지? 밀랍 떡은 ‘슬로푸드’ 국제본부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먹거리다. ‘맛의 방주’는 글로벌 푸드로 소멸 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찾아 목록을 만들어 기록함으로써 향토 음식을 지켜나가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다. 특정 지역에 농민이나 소규모 가공업체에 의해 제한된 양을 생산한다. 밀랍은 일벌의 배 아래쪽에 분비되는 노란색 물질로 향균 성분도 뛰어나고 소화가 잘된다. 직접 재배한 쑥, 찹쌀, 밀랍, 들기름으로 섞어 만들어진다. 그날 기다리는 줄이 길어 먹어보지는 못했다. 다음번에는 꼭 그 맛을 보리라, 그 남자의 치즈 가게 앞을 지날 때 왜? 그 남자가 안보이지? 조금 이따 짠 하고, 그 남자분이 나타났다. 우린 서로 보면서 머 쩍은 미소를 보였다. 정직한 두부는 국산콩 100%로 만든 수제 두부다. 떠먹는 생 순두부도 있다. 엄마가 만들어 준 두부가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THE VERANDAH의 풍경은 마치 하우스 웨딩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사랑스러운 공간이다. 봄꽃 화분 하나 들고 여유롭게 시장 나들이를 즐기다 꽃을 파는 ‘문호리 꽃집’ 사랑스러운 웨딩 테마에 시선을 간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다양하다. 이색 마켓으로 소풍 나온 외국인 가족,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 등산 갔다 들린 커플, 봄 옷차림의 20대 젊은 커플, 애견동반인과 중년의 부인들까지 시장은 인파로 가득하다. 마켓을 지날 때마다 지갑은 계속 열리고, 사고 싶은 물건은 늘어나고, 밑천은 바닥이 난다. 푸른색 그릇, 노란색 원피스, 가죽 가방, 수제 초콜릿, 디자인 소품들이 자꾸 눈에 들어와 속상하지만 보는 즐거움을 막을 수는 없다. 또 다른 재미를 찾았다. 셀럽들의 간판이 예사롭지않다. 개성 넘치는 간판을 둘러봤다. 예쁜말 간판이 너무 많다. 샘에 비친달, 바람개비들이 꿈꾸는 세상, 꿈꾸는 인형, 마링앤코코, 보리나무, 세요각시, 손거미, 따사로운 정원, 핑크테이블, 꼬매질, 뻥치시네, 어서오슈, 맘딸, 수소달고나, 밥이 브라운, 흙투성이 등 간판 크기, 재질, 글씨체, 구성도 제 각각이다. 마켓을 처음 시도한 사람들의 마음이 이처럼 다양하고 따뜻했으리라. 행복하게 만들고, 즐겁게 놀며,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이곳에서 행복한 사람의 추억은 머지 않아 다시 재생된다.
2018.03.30 I 심보배 기자
 바다로 산으로, 자연을 상영하다
  • [기차여행③] 바다로 산으로, 자연을 상영하다
  • 바다를 향해 좌석을 2열로 놓은 것이 바다열차의 특징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바다로, 산으로 기차가 달린다. 걸어서 혹은 자동차로 보지 못할 비경을 기차에 편히 앉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네모난 창문이 영화관 스크린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상영한다. 비슷한 경치에 지루할까 때론 터널을 지나고, 해변을 스치고, 협곡을 통과하고, 간이역에 정차한다. 운전하느라 고생할 일 없이 사랑하는 이와 어깨를 맞대고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는 기차 여행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공감하기 좋다. 정동진에서 출발해 동해, 삼척까지 이어지는 바다열차는 푸른 바다가 온몸을 물들인다. 가족석 자리 밖으로 등명해변이 펼쳐진다바다열차는 기차 여행에서도 최고의 선택이다. 정동진, 동해, 삼척 등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많아 이름도 ‘바다열차’다.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북쪽에 자리한 안인역으로 갔다가 남하하면서 정동진역에 다시 정차하고, 묵호역과 동해역, 추암역, 삼척해변역을 거쳐 삼척역까지 운행한다. 주말에는 매진되는 좌석이 많으므로 예매하는 게 좋다.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 쪽에 위치한 곳으로, 정동진역 승강장 옆에 역 이름을 새긴 비석이 있다. 정동진역-안인역 구간에는 정동진해변, 등명해변, 강릉통일공원, 안인항 등이 포인트다. 정동진역에서 남쪽으로 가며 잠시 바다와 떨어졌다가 옥계항 근처에서 다시 만난다. 도직해변, 망상해수욕장, 대진항을 지나면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이 출발하는 묵호항이다.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자리한 정동진역동해역을 지나 추암역에 가까워지면 바다가 다시 고개를 내민다. 종착역인 삼척역까지 가도 좋지만 추암역에 내리길 추천한다. 동해안에서 가장 이름난 해안 절경인 추암 촛대바위가 코앞이다. 계단을 내려가서 5분이면 촛대바위 앞에 이른다. 일부러 깎은 듯 길고 뾰족한 모양이 촛대를 빼닮았다. 해안 절벽을 따라 촛대바위를 감상하기 좋은 산책로가 이어지고, 촛대바위 옆으로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돌아 내려오는 길에 바다를 향해 지은 조선 시대 누각 해암정과 병풍처럼 둘러싼 바위가 근사하다. 추암역에서 정동진으로 돌아가는 바다열차를 탑승가기까지 40~60분 여유가 있으므로 촛대바위 일대와 추암해수욕장을 둘러보기에 넉넉하다. 기차 안에서 사연을 담아 노래를 신청하거나 퀴즈를 풀고 선물을 받는 등 작은 재미도 있다. 바다열차는 객차 네 량으로 평일 하루 2회, 주말 3회 왕복 운행한다. 왕복 3시간 10분~3시간 30분(안인역 미 경유 시 약 2시간 10분) 걸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포아쿠아리움의 터널수조바다열차로 바다의 외면을 감상한다면, 경포아쿠아리움에서 바닷속 생명체를 만날 수 있다. 닥터피시와 불가사리를 직접 만지고,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형 아쿠아리움이다.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커먼클라운피시, 성격이 비교적 온순한 블랙팁샤크, 아마존의 거대 담수어 피라루쿠, 몽환적으로 생긴 보름달물해파리 등 흥미로운 생물이 가득하다. 오전 일찍 방문하면 우리나라 수달과 훔볼트펭귄에게 먹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명주동은 고려 시대부터 강릉의 중심으로, 골목 곳곳에 원도심의 매력이 남았다. 옛 명주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탄생한 명주예술마당에는 공연장, 갤러리, 창작 공방 등이 있다. 명주사랑채에서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값으로 커피 체험이 가능하다. 핸드 드립, 프렌치 프레스, 이브릭, 모카 포트, 사이펀 등 다양한 추출 도구 가운데 원하는 것을 골라 바리스타의 설명에 따라 하면 원두커피가 완성된다. 아름답게 펼쳐진 수평선을 감상하는 바다열차◇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바다열차(정동진역-삼척역)→경포아쿠아리움→명주동 골목△가는길= ▷청량리역-강릉역, KTX 하루 18~24회(05:32~22:22) 운행, 약 1시간 40분 소요. ▷서울역-강릉역, KTX 하루 14회(08:01~21:41) 운행, 약 2시간 소요.△주변볼거리=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시간박물관, 하슬라아트월드, 강릉 오죽헌, 경포해변, 강릉커피거리, 강문해변, 명주동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명주예술마당
2018.02.24 I 강경록 기자
스타벅스, 여성가족부와 함께 일자리 창출 나선다
  • 스타벅스, 여성가족부와 함께 일자리 창출 나선다
  •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재능기부 카페 8호점의 청소년 바리스타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스타벅스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강화에 나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여성가족부(여가부)와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여가부 추천을 받아 연 1회 전국의 청소년·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여성·다문화가족등이 운영하는 카페 중 노후한 카페를 새로 단장하고, 지속적인 시설의 보수 관리 및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분기 1회 이상 방문해 커피 원두와 생산지, 로스팅,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 추출기구, 라떼 아트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단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커피 교육 재능기부를 한다. 스타벅스는 커피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 지원시 우대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약 200여명의 대상자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석구 대표는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바리스타 재능 기부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고용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가 운영하는 ‘드림 카페’ 새단장을 모두 마무리하며,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8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가 운영하는 드림 카페는 지난 2013년 3월 위기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문을 열었다. 현재 7명의 청소년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으며 5년 만에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8호점으로 재탄생했다.
2018.01.31 I 이성기 기자
크리스마스, 집에서 즐기는 '질소커피' 外
  • [편의점 e상품]크리스마스, 집에서 즐기는 '질소커피' 外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 집에 머무는 ‘혼밥족’, 솔로에겐 호재다. 각종 이색 상품이 편의점 매대에 등장했다. 12월 넷째 주, 국내 주요 편의점사 MD(상품기획자)가 꼽은 추천 상품과 새로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상’을 소개한다. ◇ 거품가득 부드러운 ‘질소커피’CU 질소커피 (사진=CU)카페에서만 보던 ‘질소커피’가 편의점에 들어왔다. CU는 업계 최초로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질소커피를 캔커피로 구현한 ‘CU 질소커피(200ml, 2000원)’를 출시한다.‘CU 질소커피’는 원두를 차가운 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 원액에 질소를 가미해 맥주 크림처럼 풍성한 거품을 강조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캔 안에 특수 제작된 위젯(widget)이 질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일반 캔커피처럼 뚜껑을 따고 5~6초 가량 기다리면 하얀 거품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질소커피는 거품이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을 뿐만 아니라 질소가 커피의 산화 시간을 지연시킴으로써 마지막 한 모금까지 커피 본연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 먹은 ‘그 맛’PB탄탄멘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일본식 생라면 전문점 ‘히노아지’와 함께 ‘PB탄탄멘(3000원)’을 출시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새로운 메뉴의 면 요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PB돈코츠라멘’, ‘PB미소라멘’에 이어 히노아지 라멘 시리즈 3탄 ‘PB탄탄멘’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PB탄탄멘은 오랜 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와 양지 육수를 사용하여 진하고 고소한 국물 맛이 일품인 상품이다. 여기에 견과류로 만든 소스를 함께 넣어 풍성한 풍미와 감칠맛도 더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해 쫄깃하고 신선한 면발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게 강점.◇ ‘치즈덕후’를 위한 도시락치즈돈까스롤도시락 (사진=미니스톱)미니스톱은 모짜렐라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치즈롤돈가스 도시락’을 출시했다.‘치즈롤돈가스 도시락’은 모짜렐라치즈를 넣어 만든 치즈돈가스를 롤(Roll) 형태로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돈가스 도시락이다. 롤 치즈돈가스를 한입 크기로 썰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입안에서 퍼지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치즈롤돈가스 도시락’은 메인반찬인 치즈롤돈가스 외에 햄김치 볶음밥을 함께 넣어 매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머스타드 가라아게 무침과 볶음김치, 볼 소시지볶음, 맛살 샐러드를 추가하여 푸짐하게 구성했다. 가격은 4500원.
2017.12.23 I 박성의 기자
 청춘이 모이니 젊어지고 유쾌해졌다
  • [추석N①] 청춘이 모이니 젊어지고 유쾌해졌다
  • 충북 충주 성서동 ‘젊음의 거리’ 풍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북 충주 원도심인 성내·충인동과 성서동 일대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기 위해 꿈틀거린다. 그 신호탄으로 9월 8일 관아골에 청년몰 ‘청춘대로’가 문을 열었다. 관아골 일대는 충청감영과 충주시문화회관, 충주예총회관 등이 있어 역사와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자 상가가 많은 상권 중심지였다. 하지만 신시가지를 개발하면서 관아골 일대를 포함한 원도심 상권이 쇠퇴하고, 빈 점포가 늘기 시작했다. 최근 충주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재생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관아골의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춘몰 ‘청춘대로’를 개관했다. 청춘대로에는 카페, 수제 맥주, 맞춤 한복, 아로마테라피, 기능성 수제 소시지, 3D 프린터 체험 공방, 이벤트 기획 등 청년 상인 점포 20여 개가 입점했다.저녁이면 ‘젊음의 거리’ 주변 충주천 일대에 조명이 불을 밝힌다 ◇관아골의 오래된 건물에 들어선 ‘청춘대로’청춘대로 관아카페에서는 콜롬비아인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준다청년대로의 카페는 여느 카페와 사뭇 다르다. 1층에 위치한 ‘관아카페’는 글로벌 카페를 지향한다. 충주에 터전을 잡은 콜롬비아인 다니엘 마야 마드리드가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로 커피를 내린다. 2층에 있는 ‘역사 카페 툰즈’의 주인장은 사람들이 역사에 재미있게 접근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카페를 창업했다. 이곳에는 자체 제작한 역사 보드게임과 역사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역사책이 있다. 카페 벽면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소개된다. QR 코드를 찍으면 각 독립운동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음료 컵 홀더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이름이 표기되고, 장영실과 이순신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앞으로 단군할아버지, 세종대왕, 삼국시대 샌드위치도 선보일 예정이다.청춘대로는 저녁에 낮과 다른 즐거움이 있다. 오후 5~6시 이후 야외에 먹거리 점포가 문을 연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맥주 한잔 마시기 좋은 분위기다. 수제 맥주 전문 ‘아바나웍스’, 기능성 수제 소시지 전문 ‘썬앤두’, 큐브 스테이크 전문 ‘화판’, 닭 요리 전문 ‘제이펍’ 등이 나온다. 기능성 수제 소시지는 아토피로 고생하던 청년이 본인도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개발했다.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웰빙 소시지다.현재 청춘대로 건물 옆에는 공터가 있다. 이곳에 충주의 지역성을 살린 수제 맥주와 애플사이다를 선보일 양조장과 브루 펍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여름이면 청춘대로의 수제 맥주와 수제 소시지를 또 다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인 ‘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원도심이 간직한 오랜 기억청춘대로를 떠나기 전,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문화재도 놓치지 말자. 1933년 건립된 조선식산은행인데 최근까지 상가 건물로 사용됐다. 지난 5월 등록문화재 683호(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로 지정되면서 현재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복원한 뒤에는 근대 문화 전시관이나 시립 미술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청춘대로와 인접한 관아갤러리 옆 골목에는 도시 재생 청년가게 1호점 ‘제이플래닛’이 있다. 인형 작가 두 명이 인형을 만들고 판매하고 교육하는 공방이다. 청년가게는 성내동과 성서동 일대 빈 점포를 중심으로 속속 들어선다. 제이플래닛 작가들은 오랫동안 버려진 폐가를 인수, 원형을 유지한 채 감각적인 공방으로 바꿨다. 청년창업플랫폼 운영자들이 진행하는 관아골 프리덤충주 원도심에서 청년가게를 열고자 하는 사람들은 청년 창업 플랫폼에서 도움 받을 수 있다. 관아공원 앞 성내동우체국 부지에 플랫폼이 조성된다. 10월 말경 플랫폼이 개관하면 게스트하우스, 카페, 로컬여행지원센터, 문화예술오픈공작소 등을 운영한다. 플랫폼 운영자들은 개관에 앞서 워밍업 겸 홍보 프로젝트 ‘관아골 프리덤’을 진행한다. 9월 중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관아공원 앞 예총 마당에서, 10월에는 성내동우체국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녁 무렵에는 성서동 젊음의 거리를 지나 충주천까지 걸어보자. 원도심 대표 번화가인 젊음의 거리는 보행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은 침체된 구도심 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으며, 2015년부터 시작해 올 11월경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주천은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복개 구조물인 주차장 시설을 걷어내고 정비했다. 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조명 시설을 갖춰 저녁때 느긋하게 걷기 좋다. 충주 전통시장 풍경◇먹거리·볼거리·살거리 풍부한 재래시장관아골 일대를 돌아본 뒤 인근에 위치한 충주 전통시장을 방문하자. 무학시장, 자유시장, 풍물시장이 모여 있어 구경거리가 풍성하다. 자유시장과 무학시장 사이에 위치한 순대·만두골목이 유명하다. 그 주변으로도 순대와 만두를 파는 가게가 많다. 쫄깃한 피가 매력적인 감자만두가 별미다.시장에서 충주천을 따라 지현동주민센터로 가면 인근에 ‘사과나무 이야기길’이 있다. 지현동이 충주에서 사과나무를 처음 재배한 곳이라는 스토리를 담아 골목골목을 갤러리처럼 꾸몄다. 여러 가지 테마에 따라 벽화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사진 찍기 좋다.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충주세계무술공원아이들과 함께라면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추천한다. 드넓은 잔디밭과 놀이터, 나무숲놀이터, 돌미로원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췄다.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라바랜드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라바 캐릭터로 꾸민 각종 놀이 시설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실내 키즈 카페와 카페테리아, 캐릭터 숍 등 시설을 겸비해 유아 동반 가족 여행지로 인기 만점이다.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충주 전통시장(자유시장·무학시장·풍물시장)→관아골→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충주천 산책로△1박 2일 여행 코스= 충주 전통시장(자유시장·무학시장·풍물시장)→관아골→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충주천 산책로→숙박→ 충주세계무술공원(라바랜드)→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충주고구려비전시관△가는길=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IC→북충주교차로에서 충주·중앙탑 방면→봉계사거리에서 좌회전→천변로→예성사거리에서 우회전→예성로→중앙로→관아골 청년몰 청춘대로△먹을곳= 은혜불고기(043-844-4840)는 옛날삼겹살이, 유선분식(043-847-2003)에서는 쫄면과 김밥, 대우분식(043-854-6848)에서는 감자만두가, 관아골(043-843-1340)에서는 삼계탕과 갈치정식이 이 지역에서 제법 잘 알려진 음식이다.△주변 볼거리=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 수안보온천, 목계나루, 비내섬, 앙성탄산온천, 문성자연휴양림 등
2017.10.03 I 강경록 기자
성공창업, '반짝' 아닌 '뚝심' 있는 창업아이템 선택해야
  • 성공창업, '반짝' 아닌 '뚝심' 있는 창업아이템 선택해야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청년다방’, ‘팔이구이’, ‘피자마루’, ‘카페띠아모’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성공창업의 핵심은 ‘유행’하는 아이템이 아닌 ‘뚝심’있는 아이템이다. 창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창업아이템’이다. 고전적인 아이템과 이슈가 되는 아이템 중 대다수의 예비창업자는 후자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런 아이템은 인기가 사그라지면 업체의 매출이 감소하고 심하게는 브랜드의 존폐까지도 좌지우지된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유행에 편승하는 아이템’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랑 받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한다.5일 업계 따르면 ‘청년다방’은 두 가지 고전적인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국민간식 ‘떡볶이’와 1년에 250억 잔이 판매되는 ‘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청년다방은 고전아이템인 떡볶이에 통오징어튀김이나 차돌박이 토핑을 얹어 차별화 시켰고, 30cm가량의 긴 떡을 고객이 직접 원하는 크기로 잘라먹을 수 있게 재미를 더했다. 커피 또한 최고급 골드 스톤 원두만을 사용해 무거운 바디감과 깊은 풍미의 스페셜티급 커피를 제공한다. 덕분에 청년다방은 ‘프리미엄 분식 카페’로 불린다.각종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 ‘고기’도 뚝심 있는 아이템에 해당한다. ‘고깃집’은 회식장소로도, 가족모임으로도 적합해 다양한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팔이구이’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쉽게 찾아보기 힘든 연골살, 꽃살 등의 다양한 특수부위도 준비되어 있어 경쟁력을 확보했다. 팔이구이는 특제 소스를 제외한 전 품목은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8가지 반찬은 계절에 맞게 변경하여 제공할 수 있다.남녀노소 구분 없이 좋아하는 ‘피자’도 큰 변동 없이 사랑 받는 메뉴다. 피자프랜차이즈 ‘피자마루’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10여가지 곡물과 녹차, 클로렐라를 이용한 ‘천연 웰빙 수제도우’와 100%자연산 피자치즈만을 사용한다. 재료 고급화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를 제공해 소비자 선호도도 높다. 피자 가맹점 폐점률은 4.3%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카페창업은 가장 스테디한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반드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카페띠아모’는 업계 최초로 젤라또 카페 컨셉을 도입해 활로를 모색했다. 카페띠아모는 매장에서 수제로 젤라또를 생산하며 이탈리아 3대 젤라또 브랜드에서 전수 받은 ‘정통 제조법’을 사용한다. 젤라또를 다양하게 활용한 디저트 메뉴도 꾸준히 개발해 4계절 안정적인 수익을 보인다. 카페띠아모는 창업자의 수익목표, 예산 등을 파악하고 시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추천해주고 있다.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인기를 끄는 아이템은 빠른 수익을 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운영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며 “업체의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7.09.05 I 정태선 기자
스타벅스 "디카페인을 경험하라"…체험 행사 진행
  • 스타벅스 "디카페인을 경험하라"…체험 행사 진행
  •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스타벅스 디카페인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2일 출시된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타필드 고양 미디어 타워 앞 메인 무대에서 하루 5차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시음행사,푸짐한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로 구성된다.우선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2일과 3일에는 디카페인 시음회와 함께 브라스밴드, 팝페라 중창단과 힙합 댄스팀 등의 장엄하고 경쾌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특히 이 날에는 카페인 스톱(STOP)의 의미를 담은,마네킹 챌린지(일정 시간동안 사람들이 마네킹처럼 부동 자세를 유지하는 퍼포먼스) 이벤트가 진행된다.스타벅스는 지난 21일 자사 페이스북에 디카페인 마네킹 챌린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이 영상은 페이스북 컨텐츠 중에 공감,댓글, 공유 등 한 주간 독자들의 반응 등을 합산한 페이스북 인기 컨텐츠 톱 10에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또한 매 회 공연마다 현장 공연 사진과 함께 ‘스타벅스 디카페인’이라는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업로드한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100%당첨확률의 워터보틀과 스타벅스 로고머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 쿠폰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한편 스타벅스 디카페인은 대부분의 카페인이 제거된 원두를 사용해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나 임신, 수유 중인 고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적합한 음료다.
2017.08.31 I 김태현 기자
쟈뎅, 설맞이 1만~3만원대 선물세트 출시
  • 쟈뎅, 설맞이 1만~3만원대 선물세트 출시
  • (사진=쟈뎅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국내 최초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은 1만원부터 3만원 대 제품으로 가격부담은 줄이고 실속은 강화한 고품질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먼저 ‘마스터즈 핸드드립 선물세트’는 쟈뎅의 30년 원두커피 노하우로 고품질 생두만을 엄선한 프리미엄 원두 ‘쟈뎅 마스터즈’ 3종으로 구성해 제품력을 강조했다.여기에 추가로 커피용품 전문 브랜드인 하리오의 V60 드립퍼가 함께 제공돼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9800원이다.쟈뎅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커피전문점 이상의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백 선물세트 2종도 선보였다. 쟈뎅 ‘핸드드립커피 4종 선물세트’는 드립백 형태로 제작된 드립커피로 물만 부으면 누구나 커피전문점 수준의 핸드드립 커피를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스프레소 블렌드’, ‘유기 콜롬비아’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기 로스팅 강도와 원두 원산지가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부드러운 커피를 원한다면 쟈뎅 ‘커피백 4종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블루마운틴 블렌드’, ‘에티오피아 모카 블렌드’, ‘헤이즐넛향’, ‘디카페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2017.01.18 I 김태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얼어붙은 中企… 내년 일자리 9만개 줄어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얼어붙은 中企… 내년 일자리 9만개 줄어든다-버티기 돌입… 안면몰수 親朴-면세점 심사 이틀 앞두고 멈추라는 野-‘대통령도 혹했다던데’… 미용주사 열풍◇줌인-[Zoom人]1심서 징역 4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 30년 우정의 선물 ‘넥슨 공짜주식’은 무죄-[사설]‘대통령 권한대행’을 무릎 꿇리려나-[사설]반기문 총장의 무사 퇴임을 축하한다-여성 초혼 연령 30세… 가임 여성 비중은 50% 아래로◇종합-‘일자리 88% 담당’ 中企마저 찬바람… 내년 취업한파 더 심해지나-[현장에서]한·중 사드 갈등에 속터지는 헬스케어기업◇정치&-신당 언급했지만… 비박, 일단 ‘친박 척결’ 총공세-반기문 “한국 지원이 세계평화 위해 일한 힘의 원천”-反文연대 논란, 특정대학 비하 발언… 지지율 오른 만큼 경솔해진 이재명-巨野와 충돌 초읽기… 협치 시험대 선 黃◇경제-올해도 자원개발 공기업 적자 눈덩이-가정 전기료 이달부터 11.6% 내린다-“환율 1달러=1200원까지 간다”-“韓 재정·정책 여력 양호 대통령 탄핵 영향 제한적”◇금융-월 적립식 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소비자·업계 반발-‘잠자던 돈’ 32억 주인 찾아갔다-ISA 불완전판매, 강력 징계한다더니…-로또 1등 당첨자 33% “제일 먼저 주택·부동산 구입”◇산업&기업-한국인 원톱 통했다… 외국계 완성차 빅3 ‘쾌속 질주’-존폐 기로 전경련, 한경연과 통합설 ‘솔솔’-윤윤수<휠라 회장> “글로벌스포츠 그룹 도약”◇산업-150㎞ 봅슬레이 영상 초고속 전송… 5G ‘평창 金’ 넘본다-‘케이블TV+이동통신’ 결합상품 나온다-3D 콘텐츠 제작, 앱 하나로 OK!◇소비자생활-내일 개장 대구 신세계百 가보니…-“롯데월드타워 ‘관광·문화·상생’ 3대 메카로 육성-원두커피·얼음·생수… 편의점 PB 약진◇중소기업·벤처-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 ”단말기 공장 넘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 꽃 피울것“-플래티넘맥주 배문탁 대표… 세계 3대 맥주대회서 챔피언 트로피-중기청, 1200억 공동 펀드 조성 유럽 최고 벤처캐피털과 MOU◇IR라운지-현대건설-내실 다지기 5년째… 건설업계 첫 영업이익 ‘1조클럽’ 눈앞-해양·항만 고부가사업 적극 수주… 위기파고 넘는다-애널리스트가 본 현대건설◇증권&마켓-비둘기냐, 매냐, ‘옐런 입’ 주시하는 국내 증시-뉴욕증시 연일 최고치 경신… 북미주식펀드 뜬다-‘정치테마柱 단속하라’ 당국·檢 합동 TF 가동-코스닥 새내기柱 10곳 중 8곳 공모가 밑돌아◇마켓in-김성환 한투證 IB그룹장 ”해외빌딩 5곳에 투자할 것“-우리PE, 드디어 유피케미칼 매각 완료-NH PE 수장에 양영식 국민연금 운용전략 실장 내정◇글로벌마켓-‘AI 생태계 주도권 잡자’… IT 공룡들 팔 걷어-터키, 경제도 쿠데타… 성장률 7년 만에 뒷걸음-‘强달러 시대’ 계속된다-거침없는 트럼프 행보에… 중국내 美기업 ‘속앓이’◇문화&-[名士의 서가]조장옥 한국경제학회장 애독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조 회장 추천 도서 ‘문명의 붕괴’ ‘전염병과 인류의 역사’◇Book-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경영지혜 ‘행복한 로마 읽기’-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7-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경영학 두뇌◇스포츠-2016 여자골프 최고의 순간 톱5 올림픽 첫 금 박인비… 에비앙 챔피언 전인지-‘100억 사나이’ 최형우 황금 장갑도 꼈다-발롱도르 주인 이번엔 호날두-이근호·김승용… ‘대어’ 낚는 강원FC◇재테크-물가 오르면 원금 불어나는 ‘물가채’… 인플레 시대 딱이네-해외 여행·직구때 ‘DCC’<해외원화결제> 피하라-신용등급 올리려면 ‘대출연체’부터 갚으세요◇People&-데뷔 10년… ‘완전체 무대’ 후 군대 가요-인기 아동소설 ‘윔피키드’ 저자 제프 키니 방한-이병헌 ”모히또급 애드리브 또 했죠“-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5주기 ”제철보국 경영 정신 되살려야“◇오피니언-[목멱칼럼]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 ‘스마트 하천관리’로 빨라지는 홍수예보-[특파원의 눈]中 ‘역린’ 건드린 트럼프-[기자수첩]새 운용사에 기회 안주는 연기금풀-[e갤러리]유영국 ‘작품’◇부동산-”서울 전세아파트 재계약땐 평균 8200만원 올려줘야“-전국 대학가 원룸 월세 37만원 서울교대 인근 72만원 ‘최고’-주택協 ”잔금대출 규제서 입주권도 빼달라“◇사회-백옥·태반주사 ‘안전 가이드라인’ 만든다-9월 뚫린 사이버철책, 軍 뒷북 수사-서울교육청, 성추행 여중 교사 8명 수사의뢰-울산 군부대 보수 중 폭발 사고, 장병 6명 부상◇사회-헌재, 탄핵심판 내주 첫 재판… 朴대통령 소환조사 가능할까-박영수 특검팀 ”준비기간에도 강제수사 가능“-‘민중총궐기 주도’ 한상균 위원장, 항소심서 징역 3년-도·감청 방지시설 보강 나서는 헌재
2016.12.13 I 김형욱 기자
커피 명가 밀리타, 가을웨딩 프로모션 실시
  • 커피 명가 밀리타, 가을웨딩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커피머신 브랜드 밀리타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가을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밀리타코리아는 11월 30일까지 밀리타 커피머신을 특가로 판매하고,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웨딩 프로모션 이벤트는 2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청첩장을 가지고 밀리타 강남 뉴코아매장에 방문하면 카페오 솔로앤퍼펙트밀크 리퍼제품 5만원 할인 및 아라비카 원두 1kg을 증정한다. 청첩장 대신 결혼과 관련해 인증할 만한 것은 모두 가능하다.또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또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의 청첩장 이미지를 밀리타 코리아 메일로 보내면 카페오 파시오네 할인 및 독일 명품 도자기브랜드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 & boch) 머그컵 2P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 역시 청첩장 대신 인증 가능한 것은 모두 가능하다. 비회원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으며 밀리타 코리아 회원가입을 해야 쿠폰을 등록할 수 있다.지인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인 추천을 통해 뉴코아 직영판매점에서 커피머신 구입 시 추천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할인 적용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지인 1인 추천 시 밀리타몰 적립금 2만원과 보냉 보온 텀블러가 증정되며 2인 추천 시 밀리타몰에 5만원이 적립된다. 커피머신 구매자는 3만원 할인 및 아라비카 원두 1kg 2봉 증정과 밀리타몰 1만원이 적립된다.모이면 추추가 할인 이벤트도 있다. 뉴코아 직영판매점에서 밀리타 카페오 솔로&퍼펙트 밀크 리퍼제품을 2명 또는 3명이 함께 구입 시 추가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리퍼제품 2대 구입 시 5만원 할인과 아라비카 원두 1kg 1봉을 받을 수 있고, 리퍼제품 3대 구입 시 5만원 할인과 아라비카 원두 1kg 3봉을 받을 수 있다.한편, 뉴코아 백화점 3층 밀리타 직영 판매점에서는 홈쇼핑 단순 반품, 매장 전시 리퍼 커피머신을 최대 60% 할인해 최저 35만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리퍼 제품에도 2년 무상 A/S를 보장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11.23 I 정시내 기자
글로벌 여행 숙박 임대 사이트 홈어웨이, 가볼만한 외국 8개 카페 선정
  • 글로벌 여행 숙박 임대 사이트 홈어웨이, 가볼만한 외국 8개 카페 선정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계적인 여행 숙박 임대 사이트인 홈어웨이(HomeAway®)는 16일 오스트리아, 타이페이, 호주 3개국의 8개 카페를 선정해 발표했다. 달콤한 비엔나 커피의 탄생지, 오스트리아 ‘빈’커피 애호가라면 누구나 다 아는 ‘비엔나 커피’. 커피에 휘핑크림을 항상 얹어 놓는 게 한 때는 유행이 될 만큼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풍미를 담고 있는 비엔나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비엔나 커피의 본 고장인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는 ‘카페아우제(Kaffeepause)’라는 독특한 커피 문화가 있는데, 바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과거 오스트리아에서 택시 역할을 하던 마부들은 왼손으로 말 고삐를 잡아야 해서 다른 한 손에는 설탕과 생크림을 한번에 담은 커피를 들고 마셨는데 그 커피가 바로 ‘비엔나 커피’라고 한다. 우리에겐 ‘비엔나 커피’라는 명칭이 익숙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 비엔나 커피는 ‘한 마리의 말이 이끄는 마차’라는 의미의 ‘아인슈패너(Einspannr)’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번 가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한 빈에서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빈의 카페 문화를 체험해보자. △ 센트럴카페 - 빈의 3대 카페 중 하나인 센트럴 카페는 1876년 개업한 이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될 만큼 역사 깊은 장소다. 미술작가 클림트와 그의 연인 에밀리, 심지어는 히틀러까지 생전에 자주 갔던 곳이기도 하다. 누보 스타일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카페 센트럴에서는 모카 블랙부터 럼주를 곁들인 아이스 커피까지 20여종에 이르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데멜카페 - 센트럴카페와 함께 빈의 대표적인 카페로 명성을 유지해온 데멜 카페는 1786년에 지어져 오랫동안 철학가 및 부르주아를 위한 모임 장소로 이용되었다. 데멜 카페는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과 케익으로도 유명해서 테라스에 앉아 오픈 주방에서 케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할 수도 있고, 디저트를 곁들인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홈어웨이(HomeAway®) 빈 숙소 추천빈 Inner Stadt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형태의 숙소를 추천한다. 1박에 약 22만원 정도면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빈 도심 중심에 위치한 위치한 침대 2개의 4인실 아파트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볼거리가 넘쳐나는 빈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다. 특히 빈의 명소 센트럴 카페, 데멜 카페 근처의 숙소는 커피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다양한 시그니처 커피로 가득찬 대만 ‘타이페이’차(茶)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지만, 대만의 커피 수입량과 커피 산업은 매년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고유한 커피문화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 USA Today가 선정한 세계 최고 커피도시 10 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대만 타이페이의 중산에 가면 유명한 카페거리가 있다. 낮에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거리가 밤에 가면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번화가에서 한 두 골목만 벗어나면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타이페이 여행 중 잠시 쉬고 싶을 때 중산의 카페거리를 걸으며 대만 고유의 커피향을 느껴보는게 어떨까? △ 멜란지 카페 - 대만 여행자라면 꼭 둘러본다는 멜란지 카페는 유명한만큼 언제나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붐비는 곳이다. 오너가 커피 무역업을 직접 하고 질 좋은 커피콩을 매입해 커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품질에 있어서도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멜란지 카페에서는 특히 13시간에 걸쳐 내리는 더치커피가 유명하고, 더치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딸기 와플이 대표 메뉴다. △ 카페 85℃ - 대만에서 스타벅스보다 더 유명한 카페 85℃의 소금커피를 놓칠 수 없다. 소금과 생크림, 설탕이 커피와 어우려져 오묘한 맛을 내는 바닷소금 커피로 유명한 카페 85℃는 1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며, 체인점이라서 도시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 SPOT 타이페이 필름하우스 - 중산 여행객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된 필름하우스 카페는 예쁜 정원에 둘러싸인 건물로 실내 영화관을 갖추고 있어, 손님들이 영화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다. 과거엔 미국의 영사관이었던 공간이 카페로 탈바꿈해 현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홈어웨이(HomeAway®) 타이페이 숙소 추천타이페이 메인 역 인근의 스튜디오 형태 숙소를 추천한다. 공항, 지하철, 기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집결된 금융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의 타이페이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지칠 때 잠시 숙소에 들러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침실 1개를 갖춘 2인실 스튜디오를 1박 약 9만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커피홀릭의 천국 호주 ‘멜버른’세계 커피 도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호주. 호주의 커피 문화는 호주 초기 이민자들인 이탈리아 사람들에 의해 유럽 커피 문화를 기반으로 발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커피 메뉴도 미국 등 다른 서양 국가와 조금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호주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면 진한 커피를 일컫는 ‘롱 블랙’이라는 커피를 주문해야 한다. 호주의 멜버른 골목에는 스트리트 아트와 앙상블을 이루는 유명한 카페 거리 ‘디그레이브 스트리트(Degraves Street)가 있다. ’세상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경험 할 수 있다는 디그레이브 스트리트에서 만나는 현지인들은 거의 대부분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노천카페 앞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은 멜버른 시민들의 여유를 보여준다. 국내 유명 TV프로그램에도 등장한 케이크샵 과 야외 카페들이 펼쳐지는 골목에서 멜버니(멜버른 현지인)처럼 진한 모닝커피 한 잔과 함께 여행의 하루를 시작해보자. △ 마켓레인커피 - 호주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손님들로 늘 북적이는 멜버른의 대표 카페 ’마켓레인커피‘에서는 품질 좋은 원두의 커피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멜버른 시티 퀸 빅토리아 마켓 앞에 위치한 마켓레인커피는 원두를 직접 선별하여 바로 로스팅 해 줄 뿐만 아니라 주문한 커피에 대한 정보지도 함께 제공해서 알고 마시는 커피의 즐거움 또한 더해 준다. △ 카페 안디아모 - 디그레이브 스트리트 초입에 있는 카페 안디아모는 커피뿐만 아니라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거리를 걷다 출출해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행하다 지칠 때 디그레이브 스트리트의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는 한 끼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홈어웨이(HomeAway®) 멜버른 숙소 추천멜버른 브런스윅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형태의 숙소를 추천한다. 1박에 22만원 정도에 넓은 테라스를 갖춘 4인실 고층 아파트에서 머물 수 있다. 멜버른에서 손꼽히는 유명 카페 및 레스토랑에 인접할 뿐만 아니라 숙소 내 테라스에서 바비큐 등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어 한층 더 유익한 여행을 만들어 줄 것이다.
2016.11.16 I 박지혜 기자
글램핑과 수상레저를 한자리서...'캠프통 아일랜드'
  • 글램핑과 수상레저를 한자리서...'캠프통 아일랜드'
  • 경기도 가평의 캠프통아일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램핑 전문기업 캠프통이 지난 6일 경기도 가평에 글래핑과 수상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캠프통 아일랜드’를 개장했다.청평호 호반에 자리한 캠프통 아일랜드는 총 28개 동의 글램핑 시설로 이뤄져 있다. 내부는 침대와 최신 가전 등이 배치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자연 친화적인 돔 형태의 멤브레인 파빌리온으로 유명한 ‘스테이스통’이 건축을 진행했다. 액티비티도 가득하다. 청평호 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6대의 스피드보트와 최근 매니아들에게 최고 인기인 디스코 보트, 플라잉 피쉬, 땅콩 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의 스포츠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높이 11m를 자랑하는 스카이 슬라이드와 블롭 점프의 ‘몬스터 워터파크’도 숙박 기간 동안 제한없이 즐길 수 있다.아침 물안개 속에서 유유자적 하며 고급스러운 ‘보트투어’를 통해 나만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름다운 청평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일랜드 인피니티 풀’도 숙박기간동안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아름다운 절경에서 풍미 넘치는 커피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F&B 메뉴에도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 캠프통의 카페인 ‘통 카페‘는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원두향이 풍부한 콜드브루와 다채로운 카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확 트인 전경에서 펼쳐지는 바비큐의 향연은 최고급 한돈(돼지고기), 신선한 채소, 새우, 등 다양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이 모든 것을 캠프통 아일랜드에서 준비하기 때문에 체험객은 함께 즐기기만 하면 된다.개장을 긴며해 11일까지 ‘스페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글램핑 객실, 조식, BBQ세트, 인피니티 POOL 입장권, 스피드보트 투어’ 상품이 포함된 ‘캠프통 패키지’를 2인 기준 25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캠프통 아일랜드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과 함께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글램핑장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극 성수기기간인 8월 1주 ~ 2주 기간에는 각 객실 80%가 만실(매진)이라, 미리 예약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캠프통 아일랜드 야경사진
2016.08.08 I 강경록 기자
츄레리아, 대중성과 경쟁력 겸비한 소자본창업 카페
  • 츄레리아, 대중성과 경쟁력 겸비한 소자본창업 카페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와 함께 사상 최대 수준의 청년 실업률에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창업 5년 차에 폐업률은 70%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다.때문에 초기 비용은 적고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생활밀착형 디저트카페 브랜드 ‘츄레리아’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싶다면 저가형 커피전문점처럼 기존에 대중성이 형성돼 있는 시장에 해당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개성 있는 메뉴를 추가하는 식으로 창업을 고려해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츄레리아는 수제 츄러스를 대표메뉴로 하는 소자본 맞춤 디저트카페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만한 츄러스라는 메뉴에 가맹점주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매장 유형을 구성했다.츄레리아의 대표 메뉴인 츄러스의 재료인 츄러믹스는 CJ제일제당에서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츄레리아는 이 믹스를 독점공급 받는 유일한 브랜드다. 때문에 츄레리아에서 판매하는 고급스러우면서 신선하고 달콤한 맛의 수제 츄러스는 츄레리아가 아니면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메뉴가 됐다.츄러스 외에 또 하나의 독특한 메뉴인 대만면빙수와 일반적인 사이드 메뉴인 원두커피, 아이스크림, 생과일주스, 와플, 젤라또, 쉐이크 등 디저트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관계자는 “투자자금과 지역(상권)특성, 주방문 고객의 성향 등에 맞춰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는 지역밀착형 10평 미만의 테이크 아웃 매장부터 기존 카페에 츄러스만 추가하는 샵인샵, 혹은 10평 이상의 일반 카페형 창업까지 매장 유형도 다채롭다”며 “이 같은 방식은 인건비와 임대료 절감에도 한 몫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츄레리아 본사는 창업자의 의견과 투자금, 경영스타일 등을 전반적으로 모두 고려한 맞춤형 창업 스타일을 제안해 준다”며 “아울러 부진점포클리닉 및 노하우 전수 등 철저한 사후 관리 시스템도 갖추고 초보자의 창업 실패 확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현재 츄레리아는 한시적으로 가맹비와 로열티, 물품보증금 등을 면제해 주고 있으므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길 추천한다”며 “본사 방문이 어렵다면 담당자와의 협의 후 현장 창업 컨설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6.03.29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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