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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LFP 공세에 반격 나선 K배터리…“기술 초격차 벌린다”
  • 中 LFP 공세에 반격 나선 K배터리…“기술 초격차 벌린다”
  • [이데일리 김은경 김성진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차세대 제품 개발 속도를 앞당겨 기술 격차를 더 벌리고 중국의 배터리 굴기를 저지하겠다는 포부다. 중국이 이미 장악하고 있는 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당초 계획보다 양산 속도를 높여 보급형 전기차 시장 확대 대응에 나선단 계획이다.사진 왼쪽부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유정열 코트라 사장, 이석희 SK온 대표,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 최윤호 삼성SDI 대표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한국배터리산업협회 협회장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성차 업체와 셀투팩(CTP)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많이 논의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면 공유해 드리겠다”고 답했다.셀투팩은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하고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은 줄이는 신기술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해당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이미 완성차 업체와 계약 단계까지 논의가 진척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 시점과 관련해 김 대표는 “미래 기술이다 보니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래서 좀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된 것을 내려고 한다”고 언급했다.경쟁사인 삼성SDI(006400)는 이날 전시 부스에서 전고체 배터리 로드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24~2026년 A·B·C 샘플을 차례로 생산해 완성차 업체 테스트를 거친 뒤 2027년 양산하겠다는 목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이날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더 앞당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노력은 하겠지만 2027년을 타깃(목표)으로 해서 최대한 지키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와 저가 LFP 배터리 양산을 ‘투트랙’으로 준비하고 있다. 계획하고 있는 LFP 양산 시점은 2026년이다. SK온 역시 2026년을 LFP 배터리 양산 목표 시점으로 두고 있다. 이석희 SK온 대표는 “LFP 배터리는 중저가 자동차를 대상으로 시장이 일정 부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LFP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고 고객사와 구체적 협의가 끝나면 2026년쯤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LFP 양산 시점이 중국 업체들에 비해 다소 늦었음에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지속하면서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이 수혜를 보게 될 것이란 기대다. 이 사장은 “중국이 LFP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지만, 북미 시장 등을 고려하면 대한민국 회사들이 충분히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석희 대표는 SK온이 연내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고 특히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적시 생산과 원가 절감, 내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2024.03.06 I 김은경 기자
롯데오토리스, ‘K-EV100’ 우수기업..화물·승합차 환경부 장관상 수상
  • 롯데오토리스, ‘K-EV100’ 우수기업..화물·승합차 환경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의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선정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우수기업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6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롯데오토리스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선정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왼쪽)이 김지훈 롯데오토리스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롯데오토리스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개막식에서 해당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은 민간 기업이 보유·임차한 차를 2030년까지 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이다.롯데오토리스는 K-EV100 선언 기업 중 지난해 상용차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무공해차 전환 실적을 올려 이번 상을 받게 됐다.롯데오토리스는 지난 2021년 9월 K-EV100 가입 이후 적극 참여하며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친환경 상용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상품을 운영하며, 리스 고객을 전용으로 충전 구독 상품인 ‘비즈패스’를 통해 전기차(EV) 충전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했다.지난해 9월에는 국내 전기차 제조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롯데오토리스 국내 판매망을 활용해 중소형 전기 상용차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등 국내 화물·승합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롯데오토리스는 롯데렌탈의 자동차금융 전문 자회사로 화물차·승합차·특수차량 등 상용차에 대한 다양한 오토리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김지훈 롯데오토리스 대표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4 행사에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김지훈 롯데오토리스 대표는 “이번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수상을 통해 상용차 전기차 전환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는 롯데오토리스의 노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오토리스만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상용차 리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6 I 이다원 기자
성우, ‘인터배터리 2024’ 참가…‘탑 캡 어셈블리’ 선봬
  • 성우, ‘인터배터리 2024’ 참가…‘탑 캡 어셈블리’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초정밀 프레스 전문기업 성우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8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성우 CI (사진=성우)‘인터배터리’는 2013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올해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는 글로벌 배터리사를 포함한 570여개 배터리 관련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약 7만5000명이 참관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성우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회사의 대표 제품인 원통형 배터리 부품 ‘탑 캡 어셈블리’(Top Cap Assembly)의 기술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우는 확보한 기술력을 다양한 배터리 업체와 참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신규 고객사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기회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성우의 ‘탑 캡 어셈블리’는 원통형 배터리 상단에 있는 부품으로, 배터리의 안전장치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 온도·압력 발생 시 내부의 CID(Current Interrupt Device·전류차단장치)가 전류를 차단하고 이후 내부 압력을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화재와 폭발을 방지하는 등 배터리의 안전성을 향상한다. ‘탑 캡 어셈블리’는 여러 공정을 거쳐 다수 부품이 결합하는 제품으로, 이때 작은 결함이 생기거나 두께가 균일하지 않으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초정밀 가공 기술과 품질관리 기술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성우는 초정밀 프레스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 제조사에 ‘탑 캡 어셈블리’를 납품하고 있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성우는 독보적인 초정밀 프레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고객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대외접점을 마련해 성우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는 지난 1992년 설립한 초정밀 프레스 전문기업이다. 30년 이상의 업력 동안 프레스 기술력을 높여왔으며, ‘탑 캡 어셈블리’를 포함해 다양한 이차전지 부품, 자동차 전장용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3.06 I 박순엽 기자
“장인화號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투자 속도 조절 없다”
  • “장인화號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투자 속도 조절 없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가 새 수장을 맞은 후에도 이차전지(배터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전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에서 “(장인화 포스코) 신임 회장 (후보)은 전체적으로 이차전지 투자 속도를 조정할 필요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서 앞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가져가겠다는 게 큰 방점”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오른쪽)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마련된 포스코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김 총괄의 발언은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선임 후 이차전지 투자 속도 조절이 이뤄질 것이란 일각의 예측에 대해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성장 속도가 조절되고 있으나, 장기 투자 계획 역시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김 총괄은 “최근 시장은 케즘(일시적 정체)이라고 분명히 말한다”고 했다. 이어 “아직 (양극재) 주문은 줄지 않고 있고 실제 투자는 지금부터 2~3년 뒤를 위한 투자들”이라며 “수주한 것을 베이스(바탕)로 투자하기 때문에 리스크 투자는 하지 않는다. 수주한 걸 투자 하지 않을 순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SK온과의 양극재 계약 시점에 대해선 앞단인 전기차와 배터리 셀 제조사 간 계약이 먼저 성사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는 “포드와 SK온이 어떻게 가느냐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뒷부분 조율은 다 끝나 있으나 앞단 계약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최근들어 리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봤다. 김 총괄은 “리튬 가격이 떨어졌다 높아지는 것은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가격이 높아질수록 수익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관련해선 회의적인 입장은 유지했다. 그는 “LFP는 삼원계 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마진을 붙여 영업이익을 내기 쉽지 않은 구조”라며 “끊임없이 연구해야 될 종목이라고는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고객이 원하면 공급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사업은 진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CNGR과의 협업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잘 나가는 LFP 회사들이 중국에 꽤 많다”며 “전통적으로 포스코그룹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던 중국 그룹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업체와 (제휴)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중국 업체와의 협업 방식에 대해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지급 요건을 갖추기 위해 지분율 25% 미만의 합작법인(JV)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JV를 맺고 있는 중국 회사들과도 단계적으로 지분율 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끝으로 김 총괄은 포스코퓨처엠 신임 대표를 맡게 된 유영옥 사장에 대해 “이사회에 함께 들어가는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 워낙 잘 안다”며 “앞으로 회사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고 아마 큰 그림은 계속 진행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06 I 김은경 기자
한국타이어, EV 트렌드 코리아 2024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 알린다
  • 한국타이어, EV 트렌드 코리아 2024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 알린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자사 기술력을 알린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 채비(CHAEVI)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부스 전경.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 ‘채비(CHAEVI)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첨단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아이온’은 저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타이어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저소음 특화 △마일리지 강화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의 특징을 갖췄다.풀 라인업을 갖춘 점도 강점이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브랜드의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타이어까지 확보한 상태다. 판매 중인 타이어도 현재 16~22인치 190여개 규격으로 다양하다.‘아이온’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제품에 지속가능한 원료를 확대 적용하고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재생·재사용·감소(Recycle·Renewable·Reuse·Reduce) 등 4대 원칙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올해 한국타이어는 EV 트렌드 코리아 부스에서 티스테이션 ‘올마이티’ 회원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해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행사 기간 내 전기차 등록 시 채비의 충전 크레딧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현장 배너 QR코드를 통해 채비 제휴몰(티스테이션)에서 ‘아이온’ 구매 시에도 채비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2024.03.06 I 이다원 기자
K배터리 둘러본 美미시간 주지사 “모빌리티 협력 확대할 것”
  • [단독]K배터리 둘러본 美미시간 주지사 “모빌리티 협력 확대할 것”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장을 찾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모빌리티 산업적으로 미시간주와 협력할 기회들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미시간주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배터리업체들이 주요 생산거점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벌이는 곳이다. 이날 기자와 만난 휘트머 주지사는 부스를 둘러본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환상적이다”며 “지금 이곳에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내 배터리업체와 추가적으로 협력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미시간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그만큼 기회도 많다”며 “현재 많은 업체들과 (투자에 대해)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가운데)가 6일 삼성SDI부스 앞에서 손 미카엘 삼성SDI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사진 촬영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그는 또 국내 업체들의 이 같은 투자가 현지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시간은 청정에너지 수용에 적극적”이라며 “한국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빠르게 (친환경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말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이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의 부스를 둘러보며 국내 배터리 산업 현황과 미래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삼성SDI 부스를 가장 먼저 찾은 가운데 삼성SDI 측에서는 손 미카엘 부사장이 직접 나와 응대했다. 손 부사장은 휘트머 주지사가 부스를 둘러보는 내내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들었다. 코엑스(사장 이동기)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오늘(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이날 오후 2시 코엑스 1층 B홀에서 국내외 배터리 산업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202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업체, 1896부스가 참가한다.
2024.03.06 I 김성진 기자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전동화 기술 알려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전동화 기술 알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전동화 기술력 알리기에 나섰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전시 부스 전경. (사진=현대차)현대차·기아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각각 전시 부스를 꾸리고 각 사의 전동화 기술력과 전기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 7회차를 맞은 정부 주도 전기차 엑스포다.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올해는 6~8일 코엑스에서 열린다.현대차는 전시 부스를 통해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의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경제성도 알린다.현대자동차 EV 익스피리언스존에서 V2L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현대차)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비히클 투 로드)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한 현대차는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N Line 차량도 전시했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마련된 기아 전시 부스에 EV9이 전시돼 있다. (사진=기아)기아는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앞선 전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전기차 충전 존에는 경차와 전기차를 더한 레이 EV를 전시해 우수한 경제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형 화면을 통해서는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실제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EV9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시트 배열 및 기능, 색상 조합 등 주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있다.지속가능성 존에서는 EV6 GT-line 전시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한다.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전시된 기아 EV6 GT-line. (사진=기아)기아는 전시장 내에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알아보는 ‘EV A to Z’ 터치 스크린을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운전해 코엑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승차 2대(EV9, EV6 GT-line)도 운영한다.한편 EV트렌드 코리아의 ‘EV 어워즈 2024’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은 각각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EV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현대차·기아의 대표 전기차 라인업을 체험하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이 담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I 이다원 기자
579개 배터리 기업 한자리에…‘2024 인터배터리’ 개막
  • 579개 배터리 기업 한자리에…‘2024 인터배터리’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579개 배터리 기업·기관이 한 곳에서 자사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인터배터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무역협회와 함께 여는 배터리 전시회다.12회째인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SK(034730)온)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8개국 정부기관·기업이 참여한다.삼성SDI를 비롯해 국내 스타트업 티디엘·메그나텍·지엘비 등이 참여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전고체 배터리는 현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가 길뿐 아니라 안정성도 월등하다. 전지 내 전해질을 액체 대신 고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등 위험성이 없다. 아직은 상용화 기술에 이르지 못했으나 업계는 2030년 전후를 목표로 상용화를 모색 중이다.최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관심을 끈다. 보급형 모델인 LFP 배터리는 CATL 같은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으나 최근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기업도 뛰어들고 있다. SK온은 저온 충·방전 용량을 10% 이상 높인 신제품 ‘윈터프로’를 선보인다. 엔앤에프는 LFP 배터리용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은 LFP 에너지저장장치(ESS) 셀과 함께 니켈 함량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인 미드-니켈 삼원계(NCM) 배터리를 선보인다.성일하이텍(365340), 고려아연(010130), 에코프로(086520) 등 기업은 사용 후 배터리로부터 원재료를 확보하는 리사이클링 기술과 제조 공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공법을 소개한다.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이 개막일 참가해 축사한다. 그는 “정부는 차세대 배터리와 LFP 등 보급형 기술 확대 등 흐름에 맞춰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R&D) 과제를 만들어 향후 5년간 5000억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I 김형욱 기자
EV 충전기 전면 내세운 LG전자…공간 맞춤형 솔루션 공개
  • EV 충전기 전면 내세운 LG전자…공간 맞춤형 솔루션 공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주택·상업 공간·충전소 등 다양한 장소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을 전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 모델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의 LG전자 전시관에서 24형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200kW 급속 충전기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이 행사에서 LG전자는 7kW 완속 충전기와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한다. 180㎡ 규모의 전시관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으로 공간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100kW 급속 충전기는 상업용 주차장으로 꾸민 공간에서 선보인다.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쇼핑몰, 병원, 레스토랑 등 공공 주차장에 유용하다. 충전소 공간에는 더욱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200kW 급속 충전기도 전시했다.100kW·200kW 급속 충전기에는 24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충전 상태 정보와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는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거쳐 내구성도 준수하다. 영하 25도의 강추위와 영상 40도의 무더위에서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IP65 등급의 방수·방진 및 IK10 내충격 등급도 획득했다.아울러 LG전자는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이센트릭(e-Centric)’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LG전자 모델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의 LG전자 전시관에서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LG전자 모델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의 LG전자 전시관에서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100kW 충전기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전기차 충전은 LG전자가 육성 중인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는 오는 2030년 매출 100조을 달성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하면서 이를 위한 성장동력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를 지목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을 조(兆) 단위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LG전자는 제품 출시와 더불어 고객서비스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리고 서비스 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해외에서도 전기차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1월 미국 텍사스주에 전기차 충전기 제조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를 비롯, 사이니지·로봇 등을 결합해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공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그간 쌓아온 제조 역량과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 (사진=LG전자)
2024.03.06 I 김응열 기자
셀바스헬스케어, 병원용 혈압계 유니버셜 프로토콜 인증
  • 셀바스헬스케어, 병원용 혈압계 유니버셜 프로토콜 인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대표기업 셀바스헬스케어(208370)는 자사의 아큐닉(ACCUNIQ) 자동전자혈압계 제품군이 국제 규격의 임상 시험인 ‘ISO 81060-2:2018/Amd 1:2020’ 인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임상 시험(Clinically Validated)이 완료된 BP500 제품과 동등성이 입증된 BP501, BP503, ACCUNIQ BP600, ACCUNIQ BP650, ACCUNIQ BP651, ACCUNIQ BP653 등 총 6개 제품이다.셀바스헬스케어는 전신인 자원메디컬이 국내에 병원용 자동전자 혈압계를 최초로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국내 혈압계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 번의 동작으로 혈압과 맥박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팔의 미세한 움직임을 인식해 측정 오류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대만, 태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국제표준화기구의 ISO 81060-2:2018/Amd 1:2020 인증은 비침습방식의 혈압계 중 프로토콜 성능 평가를 충족한 제품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의료기기 규정 (EU) 2017/7454 규정에 따라 혈압계 유효성 검증을 위한 인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된다. 비침습 혈압 측정 방법의 최적 표준(Golden Standard)인 ‘청진법’과 대비해 임상이 이루어지며, △성별 △혈압 범위 △다회 측정 시 혈압 변화 △피험자의 팔뚝 둘레 등 개별 항목별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셀바스헬스케어의 혈압계는 아일랜드 소재 전문 공인 기관을 통해 정상 혈압 뿐만 아니라 고혈압, 저혈압 등 다양한 혈압 값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2년간 임상을 진행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확도, 재현성 등 국제적인 검증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해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셀바스 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당사의 혈압계 제품군은 정확성과 재현성을 확보한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로 가치를 다시금 인정 받았다”며 “특히 해외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장비 도입 시 국제 기준의 인증 여부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인증 획득은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셀바스헬스케어는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4 제39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ISO 81060-2:2018 인증이 적용된 자동전자혈압계 ACCUNIQ BP650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바이어 참가사 모집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바이어 참가사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바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프랜차이즈 본사를 오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예비 창업자와 가맹본부, 협력업체까지 모든 산업인들을 대상으로 350개사 8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프랜차이즈 예비 점주를 모집하기 위해 우수·유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는 ‘창업전’과 매장 운영 및 창업 필수 협력업종을 총망라한 ‘산업전’을 합쳤다.이중 ‘IFS 챔피언스 매칭’은 가맹점 관리와 매장 운영에 로봇,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 디지털 솔루션을 모색하고, 배달용기, 주방기기, 인테리어 등 새로운 납품처를 찾는 브랜드 가맹본부 및 매장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략적·재무적 투자, M&A등 투자매칭까지 희망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IFS 박람회 사무국은 “IFS 챔피언스 매칭은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제공되는 유일한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으로, 350개사의 풍부한 참가사 풀과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많은 기업들에 효과적인 매칭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창업·산업 박람회로 리네이밍해 종합 박람회로 거듭난 만큼 프랜차이즈 본사뿐 아니라 산업 전체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I 김정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어워즈 '종합 최고 혁신상' 수상
  •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어워즈 '종합 최고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미드니켈(Mid-Ni) Pure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참가 기업 제품 중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또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총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총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Mid-Ni) Pure NCM(니켈·코발트·망간)은 고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한 미드 니켈(NCM613) 소재를 발굴하고 적용한 노트북 배터리로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노트북 배터리에 미드니켈 Pure 100%를 적용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 최초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LCO(리튬코발트산화물) 조성 중심의 노트북 배터리 시장에서 미드니켈 Pure NCM 100% 배터리로 라인업 다양화가 가능해지고, LCO(리튬코발트산화물) 대비 NCM의 낮은 메탈가 변동성을 통해 가격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어 노트북 배터리 산업의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차세대 미드니켈 배터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어플리케이션으로 미드니켈 배터리를 확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화 솔루션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은 소형 파우치 분야 음극 박막 코팅공정에 세계 최초로 레이저를 활용한 공법으로, Swelling(배터리 부품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품질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 음극 레이저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배터리 산업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I 김경은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 CEO 과정' 2기 입학식
  •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경영 CEO 과정' 2기 입학식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과 동국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한 ‘건설경영 CEO과정’ 2기 입학식이 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전문조합과 동국대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돕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건설업계 정보교환 등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건설,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조찬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종인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등이 특별 강사로 참여해 건설업계 리더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2기 과정은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 주피터홀에서 진행된다.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2기 과정을 통해 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건설경영의 전문가로서 더 나아가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전문건설공제조합 전경.
2024.03.05 I 박경훈 기자
신세계푸드, 순대실록과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 출시
  • 신세계푸드, 순대실록과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푸드(031440)가 식물성 순대볶음을 간편식으로 출시한다. (사진=신세계푸드)5일 신세계푸드는 순대 전문점 순대실록과 협업해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순대볶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더 나은 음식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음식 선택권을 제공하자는 양사의 뜻이 모여 진행됐다. 신세계푸드와 순대실록은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의 출시를 위해 6개월간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은 신세계푸드가 100% 식물성 원료로 자체개발한 식물성 순대와 순대실록의 170시간 숙성 비법 레시피를 접목한 냉동 밀키트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에 쓰인 식물성 순대는 신세계푸드가 대두단백, 당면, 양배추, 당근, 양파, 마늘 등 식물성 원료로 순대의 탱글한 식감을, 카카오 분말로 순대의 색상을 구현한 누드 순대다.조리도 해동한 후 프라이팬에 15분간 볶아내면 즐길수 있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은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몰 뿐 아니라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팩(650g) 1만 4980원이다.신세계푸드는 이번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을 비롯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와 신념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혁신적인 대안식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쌓은 푸드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식물성 순대와 순대실록의 맛집 레시피를 접목해 세상에 없던 식물성 간편식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식물성 런천과 순대볶음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대안식품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I 한전진 기자
메쎄이상, 의료 IT학회 'HIMSS24 APAC' 10월 공동 주최
  • 메쎄이상, 의료 IT학회 'HIMSS24 APAC' 10월 공동 주최
  • (사진=㈜메쎄이상)[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쎄이상과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이하 HIMSS)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인 ‘HIMSS24 APAC’이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HIMSS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메쎄이상은 부스 전시 및 운영을 총괄한다.HIMSS는 매년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미국행사인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and Exhibition’에는 삼성전자,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의료 분야 IT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시카고에서 개최된 지난 행사에는 86개국 약 1000개 사가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올해 미국 행사는 3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에서 2024년 아시아 태평양(HIMSS24 APAC) 개최지로 ‘한국 서울’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HIMSS24 APAC’의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된 것은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등 지역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이루어진 결과다. 메쎄이상은 지난해부터 HIMSS APAC 지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자로 최종 선정되었다.(사진=㈜메쎄이상)HIMSS APAC 지부 관계자는 “메쎄이상이 ‘K-HOSPITAL+HEALTHTECH FAIR(이하 KHF)’를 매년 개최하며 한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시회를 선도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쉽을 맺었다”며 올해 HIMSS APAC 행사와 동기간 개최되는 KHF 2024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질 높은 행사를 주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KHF는 메쎄이상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의료산업 박람회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술 및 기기·장비, 의료 정보 및 서비스, 병원 설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박람회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세계적인 의료, IT, 정부 기관 등 주요 리더가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신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HIMSS와의 공동 개최를 계기로 KHF가 국제적인 행사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ㅁ
2024.03.05 I 이윤정 기자
삼성SDI, 업계 최고 밀도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 첫 공개
  • 삼성SDI, 업계 최고 밀도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 첫 공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삼성SDI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초격차 기술력를 바탕으로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900Wh/L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및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첫 공개한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신설된 ASB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본격 진행 중에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900Wh/L ASB(All Solid Battery)의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ASB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의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배터리 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배터리이다. 현재 양산 중인 각형 배터리(P5)와 비교해 약 40% 가량 향상된 에너지 밀도다.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 개선과 혁신적인 무음극 기술을 통해 음극의 부피를 줄여 양극재를 추가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신설된 ASB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SDI연구소 S라인에서 샘플을 생산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세부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업계 최초로 9분 만에 8%에서 80%까지 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도 발표한다. 리튬이온의 이동경로를 최적화하고 저항을 감소키는 기술로, 기존 P5 배터리 대비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양산 목표이다.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 장수명 배터리의 2029년 양산 계획도 공개될 예정이다. 소재의 내구성 강화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현재 수준에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배터리 단자를 위에서 옆으로 옮겨 에너지 효율과 쿨링 시스템을 강화한 새로운 폼팩터의 각형 배터리 및 모듈이 없는 CTP(Cell to Pack) 기술도 공개한다. CTP는 부품 개수를 35% 이상 줄이고, 무게도 20% 줄인 기술로 동일한 부피에서 고에너지 밀도와 혁신적인 비용 절감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고열과 가스를 각형 배터리의 장점인 벤트(배출구)로 빠르게 배출해 배터리 간의 열 전파를 최소화시키는 열확산 방지 기술도 나온다.이 외에도 하이니켈 NCA 46파이와 미드니켈 NMX, LFP 등 다양한 소재의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기차 배터리 프리미엄 제품에서 보급형까지 확대된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 양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SDI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I는 올해 처음 신설된 ‘인터배터리 2024 어워즈’에서 주력 ESS 제품인 SBB(Samsung Battery Box)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03.05 I 김경은 기자
티라유텍, 인터배터리거 배터리 제조공장 통합운영관제 선봬
  • 티라유텍, 인터배터리거 배터리 제조공장 통합운영관제 선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티라유텍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참여해 FMCS(Factory Monitoring Control System)를 통한 배터리 제조공장의 통합관제를 선보이고 소프트웨어 데모 시연 부스를 통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티라유텍 FMCS는 생산관제, 무장애 지향 관제 및 ESG 대응 관제를 지원한다. OT(Operation Technology)의 핵심인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를 확보해 설비에서 품질단계까지 장애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FMCS를 비롯해 SCM, MES, 자동화 영역에 이르는 소프트웨어(SW) 데모 시연을 마련해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풍부한 고객경험을 통해 회사의 이차전지 특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과 티라아트로보의 직교로봇 시연도 진행한다. 물류 자동화 및 정밀 직선이동 설비가 필요한 생산현장 전반에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HW)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방침이다.티라유텍 관계자는 “K-배터리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 완성,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로봇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정보기술(IT)부터 HW까지 서비스 가능한 자사의 전망이 밝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다른 산업군과의 레퍼런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K-배터리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SK온, 인터배터리 2024 '급속충전 최고혁신상'
  • SK온, 인터배터리 2024 '급속충전 최고혁신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온이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SF(Super Fast) 배터리로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Best Fast Charge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SK온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Advanced SF 배터리는 기존의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다면 기존 SF 배터리 보다 급속충전 성능이 약 18% 개선된 셈이다. 보통 에너지 밀도가 10% 증가하면 급속충전 시간이 20% 증가한다.이 배터리는 기아 EV9에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다. SK온은 이번 행사에서 배터리와 차량 실물을 전시한다. 이 배터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특별관에서도 볼 수 있다.SK온의 Advanced SF배터리SK온은 지난 2021년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SF 배터리를 공개했다. 니켈 함량이 83%인 하이니켈 배터리다. 한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당시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로, CES 2023 최고혁신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2 월드카 어워즈(WCA)’ 등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Advanced SF 배터리는 SK온이 고유의 급속충전 기술을 끊임없이 개선해 얻어낸 성과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리튬이온 이동 거리와 이동 속도에 따라 결정된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 충전 시 음극저항이 높아 리튬이온 이동속도가 느려져 충전 시간이 길어진다. SK온은 특수 코팅공법을 통해 음극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음극 정렬 공법을 적용해 리튬이온 이동 경로를 단축했다. 여기에 배터리 충전 속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분석 기술로 최적화된 급속충전 프로토콜까지 구현하면서 ‘에너지 밀도’와 ‘급속충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SK온 측은 “전기차 기술력의 핵심은 충전시간과 주행거리”라며 “SK온은 하이니켈 배터리 NCM9을 비롯해 화재 위험을 차단한 Z-폴딩 기술, 셀투팩 기술을 적용한 S-PACK 등 세계적 연구개발 성과를 거둬온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3.05 I 하지나 기자
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서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소개
  • 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서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소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소개한다.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원형 구조의 모형과 영상용 미디어월을 전시관 중앙에 핵심 전시물로 배치했다.중앙 모형 주변에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상세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특히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또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튬 특별부스를 비중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시회 주관사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선정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으로 소재·부품분야 상을 수상했다.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은 전기화학적 방법을 활용해 부산물 발생과 부원료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수산화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은 현재까지 수립한 2030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포스코가 개발한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린다.” 라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리사이클까지,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경쟁력을 키워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인터배터리 2024 포스코그룹 전시관 조감도.(사진=포스코그룹.)
2024.03.05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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