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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31건

식품·의약품 허위·과대광고 3만8361건 적발
  • 식품·의약품 허위·과대광고 3만8361건 적발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올해 3분기 식품·의약품 관련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을 3만8361건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2만55건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적발건수가 급증한 것은 식약처가 모니터링을 강화했기 때문이다.식품·건강기능식품 적발 건수는 2만41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742건보다 약 90% 늘었다. 식품 주요 위반유형은 △성기능·노화방지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 또는 사용 금지된 성분 사용한 광고한 해외 제품(7598건) △버섯·홍삼 등이 일부 들어간 제품을 암 예방, 면역력 증가 등 질병 치료·예방 표방(2734건) △채소 등이 함유된 저칼로리 제품을 다이어트에 효과 있다는 광고(1359건) 등이다.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위반유형은 △오메가·유산균 제품 등을 혈관개선,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질병 치료·예방 효과 표방(3172건) △화학적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을 100% 천연제품 등으로 광고(700건) 등으로 나타났다.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는 의약품을 광고한 것은 총 9521건(전체 위반의 25%)으로 전년 같은 기간(5874건) 보다 62% 늘었다. 위반 유형은 △비아그라·시알리스·레비트라 등 남성기능 치료제(4347건) △진통·소염제(1121건) △미프진 등 낙태유도제(856건) 등이다.의약외품·화장품 적발 건수는 총 3053건(전체 위반의 약 8%)으로 검증하지 않은 질병 치료·예방을 표방하는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의약외품의 주요 위반유형은 △치약(구내염 예방 등)·생리대(생리통 완화 등) 등의 의약품 효능·효과 표방 광고(1372건) △모기기피제 등을 의약외품 인·허가를 받지 않고 공산품으로 판매(171건) 등이다.화장품의 주요 위반유형은 △디톡스 등 질병 치료·예방 표방(588건) △스테로이드 등 사용금지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132건) △탈모샴푸 등을 기능성화장품에서 인정되지 않은 발모·양모 등 효과 광고(770건) 등이다.의료기기는 총 1592건(전체 적발건수의 4%)으로 수입 인·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을 인터넷에서 판매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주요 적발 사례는 △수입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지 않은 체온계, 콘돔 등을 인터넷 쇼핑몰, 해외 직구몰 등에서 판매(1144건) △공산품 신발 깔창을 족저근막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113건) 등으로 나타났다.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유통·구매가 일반화됨에 따라 온라인상의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업체 대상 교육·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 CI(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18.11.28 I 김지섭 기자
원텍,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8’ 참가… 12개 모델 전시
  • 원텍,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8’ 참가… 12개 모델 전시
  • 지난해 열린 홍콩 ‘코스모프로프’ 행사장에 꾸려진 원텍 전시부스 전경. (사진=원텍)[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원텍은 뷰티 박람회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2018’(Cosmoprof Asia 2018)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3회째 개최되는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약 50개국에서 화장품, 헤어, 스파, 미용기기, 건강관리 제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27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원텍은 총 12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원텍은 자사의 프리미엄 레이저 장비인 ‘피코케어’와 ‘피코원’, ‘산드로 듀얼’, ‘브이 레이저’ 등을 전시하고 홈케어 제품인 ‘헤어빔 에어’와 ‘하이피 리프텐’ 등도 함께 소개한다. 산드로 듀얼은 알렉산드라이트 매질과 엔디야그 매질을 모두 탑재한 하이브리드 레이저 장비로 755nm 파장과 1064nm 파장을 동시에 사용, 제모 및 색소관련 시술을 할 수 있는 장비다. 헤어빔 에어는 국내외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탈모치료 의료기기로 저출력레이저요법(LLLT)을 활용, 두피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늘려 모근에 영양공급을 해준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원텍의 장비와 기술력을 소개하고 아시아 트렌드를 확인하고자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며 “기존 B2C 사업부를 홈케어 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향후 소비자 대상 제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1.08 I 김정유 기자
가을 피부건조, 헤어와 바디 위한 힐링 타임
  • 가을 피부건조, 헤어와 바디 위한 힐링 타임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얼굴의 스킨케어 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게 헤어와 바디 케어다. 최근 주목 받는 헤어와 바디 케어 제품을 보면 모발과 두피 쪽은 모근 강화 및 탈모 관리를 위한 제품이, 바디 쪽은 강한 보습력과 함께 피부를 편안히 진정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건강하게 가꾸고 싶은 당신을 위한 최적의 헤어·바디 케어 제품을 소개한다.■모발과 두피가 편안하고 건강해지는 시간낮밤의 큰 온도차와 차갑고 건조해진 공기는 모발과 두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 계절 사랑 받는 헤어케어 제품들은 스킨케어 기술을 응용해 두피를 보호하고 두피의 힘을 길러주는 제품들이 많다. 고기능성 두피케어 제품으로 건강한 두피 환경을 만들어 환절기 탈모를 관리하자.사진=시세이도 ‘더 헤어케어 휀테 포르테 파워 뷰티 드롭’, 자올 닥터스오더 ‘시너지 부스터’시세이도의 ‘더 헤어케어 휀테 포르테 파워 뷰티 드롭’은 스킨케어 성분이 가득한 고농축 두피 세럼이다. 농축 세럼 한 방울로도 강하고 탄력 있는 모발이 자라는 건강한 두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건성 두피, 민감성 두피, 지성 두피 3종류로 출시됐다.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의 ‘시너지 부스터’는 두피에 직접 두드려 흡수시키는 ‘B-서큘레이션 노즐’을 적용해 낭비 없이 고농축 영양 성분이 두피와 모근에 흡수되도록 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기존 스프레이 분사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두피 영양 흡수율을 높이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특허물질이 함유된 유효성분과 코펙실, 비오틴, 백금 등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 흡수를 원활하게 해 간편하게 탈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극강의 보습력으로 환절기에도 끄덕 없는 바디 케어건조하고 갈라져 가려움까지 느껴지는 환절기 피부.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보기 싫다고 박박 문질러 밀어내는 건 금물이다. 보습에 도움이 되는 세정제를 사용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자.사진=더바디샵 ’아몬드 밀크&허니 카밍&케어링 샤워 크림’,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로션’, 러쉬 ‘드림 크림’더바디샵의 ‘아몬드 밀크&허니 카밍&케어링 샤워 크림’은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 타입의 바디워시다. 스페인의 유기농 아몬드 밀크와 에티오피산 꿀 성분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부여하고, 크림 타입 텍스처가 피부를 부드럽게 세정해준다.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로션’은 48시간 촉촉한 보습을 유지해 주는 고보습 로션이다. 피부 구조와 유사하게 재현한 네오팜의 독자기술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보습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도록 해 거칠어진 피부의 정상화를 돕는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무첨가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러쉬의 ‘드림 크림’은 끈적임 없이 피부에 스며드는 바디 크림이다. 오트밀, 캐모마일 등 자연유래 보습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전달하며, 라벤더 오일이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2018.10.26 I 문정원 기자
  • 디엔에이링크, 인도네시아 `SkinGPS` 정식 론칭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엔에이링크(127120)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와 공동으로 피부유전체 분석서비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개인유전체분석 자체 브랜드인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정식 공급할 계획이다. 디엔에이링크는 인도네시아 피부과 및 항노화센터 등 관련 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유전체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와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도 진행했다. 디엔에이링크와 이유득 이지함 피부과의원 원장이 공동 개발한 SkinGPS는 유전체 정보를 분석, 개인별 유전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단·처방·시술·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과 칼베 파르마의 수요에 맞춘 `SkinGEN-ME` 제품명과 분석 항목으로 신규 론칭했으며, 칼베 파르마와 제휴돼 있는 피부클리닉, 에스테틱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디엔에이링크는 칼베 파르마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태국, 필리핀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칼베 파르마와 헬스케어 서비스사업 확장 계획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외 동남아 시장으로 공급 계약을 확대키로 했다”며 “피부유전자 검사는 화장품, 에스테틱, 탈모, 비만 등의 서비스로 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며 태국·필리핀을 비롯해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10.01 I 이후섭 기자
왕후의 아름다움…어머님 피부에 스며들어요
  • [한가위 情가득]왕후의 아름다움…어머님 피부에 스며들어요
  • 후 천기단 왕후세트.(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부모님의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LG생활건강은 부모님의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우선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럭셔리 토털케어 라인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4종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의 핵심 성분은 더 퍼스트 제너츄어 만의 독자 성분이다. 더불어 생명 에너지의 정수라고 불리는 모란 추출물을 더해 럭셔리 토털케어를 완성해준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만개하는 모란의 강인한 생명력이 풍부하게 농축된 개화 순간의 에너지를 담아 피부가 스스로 활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자연·발효 화장품 숨37°는 ‘로시크숨마 3종 세트’를 준비했다. 로시크숨마는 고대의 발효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피부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숨37°만의 독자적인 자연 발효의 정수 싸이토시스를 3배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품격 있는 선물을 고민한다면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의 ‘후 천기단 왕후세트’를 추천한다. 왕후세트는 후 천기단 라인의 제품으로 구성된 최고급 한방 스페셜 세트로, 귀한 분께 최고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특별한 선물세트이다. 특히 천기단 라인의 밸런서와 로션부터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까지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왕후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완성할 향수인 ‘향리담 오 드 퍼퓸’과 ‘향리담 오 드 퍼퓸 플로랄’을 내장해 남다른 품격을 전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걱정인 이들에게는 ‘LG 27호 시리즈’와 ‘LG 40호 시리즈’가 제격이다. 탈모 증상 완화는 물론 건조한 모발과 비듬 관리에 전문화 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이 외에도 가격대별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2018.09.17 I 송주오 기자
제2회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 SETEC 전시장서 개최
  • 제2회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 SETEC 전시장서 개최
  • (사진=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피부과학연구재단(재단이사장, 서성준 교수)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피부과학회·대한피부과의사회·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 허밍아이엠씨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 네오팜·동구바이오제약·에스트라·동아ST(피부건강의날)의 협찬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피부건강 엑스포는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 치유,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 정보 등을 공유하는 ‘피부건강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5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함께 기획·참여했다. (사진=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올해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5일에는 아토피, 여드름, 모발, 화장품, 색소 등의 주제로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 △깨끗한 피부유지하기 A to Z △원형탈모 바로 알기 △여드름 똑똑하게 관리하세요 △민감성 피부관리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6일에는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관리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여드름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 △탈모와 모발이식 △염증성 색소 예방과 개선에 대한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학회 소속의 교수 및 전문의들의 강연이 열린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1:1 상담에 나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사진=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이날 2시부터 시작되는 에스테틱 전문가 강연 세션에서는 ‘아름다움을 욕망하라’의 저자 박정현 원장이 ‘홈 에스테틱 시대,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양일훈 박사가 ‘화장품 처방법’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피부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일일 선착순 100명, 총 300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럭키백 선물을 증정하고, 현장 참가자들에게는 매일 추첨하여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및 화장품 아이템 등이 증정된다. 서성준 피부과학연구재단 이사장(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는 더욱 풍성해진 규모로 과학적인 피부건강 관리법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소비자와 화장품 및 의료기기 회사를 연결하는 장이자, 우수한 제품들의 해외 진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4 I 이재길 기자
"4조원 규모 '탈모시장' 주목해야"-토러스
  • "4조원 규모 '탈모시장' 주목해야"-토러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국내 탈모인구는 약 1000만명 이상이며, 탈모시장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뷰티 헬스케어시장의 다음 타자로 모발이식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경제력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의 고령화 진입으로 젊고 건강한 라이프를 지향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뷰티 헬스케어업종(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 등)이 부각됐고, 관련 업종의 주가가 급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2016년동안 탈모치료를 받은 환자 약 103만명 중 20대 탈모환자가 전체의 20%인 21만명이었다. 매년 약 22~25만명의 탈모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지난해 5.1%인 1만2276명이 국내 1위업체인 모제림성형외과에서 모발이식을 수술받았다. 2014년 ~2017년까지 모제림에서 수술받은 환자수는 연평균 44.4% 증가했다. 최근 들어선 미용 차원의 모발이식 병원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전 연구원은 “현재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남성과 여성비율은 6대4 정도”라면서 “여성도 미용차원으로 앞머리 라인 모발이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여성의 헤어라인 교정은 뼈를 깎지 않고도 얼굴이 갸름해지고,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계 여성들의 수요가 많다는 분석이다. 탈모 관련주로는 △모발이식 모제림성형외과의 MSO(병원경영지원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메타랩스(090370) △탈모치료용 기능성 조성물 특허를 보유한 프로스테믹스(203690) △RNAi기반 탈모방지제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니아(064550) △탈모 ‘TS샴푸’ 제조사인 TS트릴리온 등을 추천했다. .8월기준 누적 남여 모발이식 수술 환자수
2018.09.11 I 윤종성 기자
오동훈 스템랩 대표, ‘지식재산의 날’ 특허청장 표창
  • 오동훈 스템랩 대표, ‘지식재산의 날’ 특허청장 표창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오동훈 스템랩 대표가 4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법정기념일로 처음 제정된 9월 4일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마련했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표창(개인 및 지자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개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개인), 특허청장 표창(개인) 분야에서 ‘2018 지식재산인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진행했다.오동훈 대표는 역분화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의료 관련 지식재산(IP)을 37건 창출, 이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특허기술 이전 16건(국내 14건, 해외 2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규 특허 창출 13건(등록 9건, 출원 4건), 상표권 확보 3건, 디자인권 확보 2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3건이다. 2011년 설립된 스템랩은 고려대학교 유승권 생명공학부 교수가 보유한 ‘직접교차분화’ 원천 기술을 사업화한 바이오 벤처다. 스템랩이 보유한 직접교차분화 기술은 줄기세포를 치료효능을 가진 다른 타입의 세포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머리카락, 피부, 소변 등에서 얻은 체세포를 역분화하는 과정(배아 단계와 성체 세포의 중간단계)에서 환자가 필요로 하는 조직세포로 분화하게 한다. 이로 인해 성체 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장점만 취하고 단점은 극복한 기술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만능 분화단계까지 가지 않아 종양원성이 없으며 생체내 이식했을 때 원하는 세포로 높은 효율로 분화하며 대량생산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현재 스템랩은 직접교차분화 기술을 통해 자가 신경줄기세포 및 희소돌기아교세포를 이용한 중추신경계통 질환 치료제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6년 코넥스에 상장한 스템랩은 내년 코스닥 이전 상장도 계획 중이다.스템랩 CI(자료=스템랩)
2018.09.04 I 김지섭 기자
"그루밍족 잡아라" 중소기업, 남성용품 공략 '후끈'
  • "그루밍족 잡아라" 중소기업, 남성용품 공략 '후끈'
  • 가발 중소기업 하이모는 최근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을 위한 가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남성 모델이 하이모로 모히칸컷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하이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외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면서 ‘그루밍족’(패션에 투자하는 남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등 뷰티 분야 중소기업들은 최근 남성전용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하는가 하면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요 창출에 나섰다. 남성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올라서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차별화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화장품에 주력하는 파이온텍은 다음달 1일 남성용 브랜드 ‘유가이즈’(UGUYZ)를 출시한다. 파이온텍은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펩타이드 에센스’로 2015년부터 150만병 이상의 판매를 이끌어낸 화장품 분야 강소기업이다. 그간 여성을 위한 화장품에 주력해왔던 파이온텍이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온텍은 최근 유명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를 통해 주목 받는 배우 이시언씨를 모델로 섭외, 방송광고까지 준비 중이다. 파이온텍은 유가이즈 광고·마케팅을 추석 이후인 오는 10월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파이온텍 관계자는 “피부타입에 맞는 고기능성 올인원 제품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면서 피부톤 보정과 수분 보충을 함께 해주는 ‘퍼펙트 프로텍터’ 등 피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평소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 이시언씨를 모델로 발탁, 새로운 멋을 아는 남자로 변신한다는 콘셉트로 광고를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역시 남성 화장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닥터지는 올 상반기 자외선 차단제 ‘쿨 모이스트 업’ 선스틱을 출시했다. 피부 이질감을 싫어하는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앞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15년 스킨과 로션을 결합한 남성용 ‘아쿠아 밸런스 올인원’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말에는 군 장병들을 위해 ‘블랙 스네일 크림’을 출시, 군에 납품하는 등 남성용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15년부터 출시해 확대하고 있는 남성용 화장품 시리즈 ‘아쿠아 밸런스’.(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스타콜라보 역시 올해 배우 다니엘 헤니와 함께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 ‘에이치로즈’ 론칭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다니엘 헤니가 직접 출연, 에이치로즈 화장품을 간접광고(PPL) 방식으로 노출하는 등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치로즈는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자극이 적고 모공을 막지 않으면서 피부를 가꿀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이 같이 중소기업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은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용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1조 2800억원에서 오는 2020년 1조 4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견고하게 구축한 여성용 화장품 시장에 비해 남성용 시장은 새롭게 형성되는 만큼 제품과 기능에 따라 수요층의 유동성이 크다. 화장품 시장 후발주자인 중소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는 이유다.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대기업들도 남성용 제품을 확대하는 상황이어서 향후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화장품뿐 아니라 남성 고객들이 많은 가발업계에서도 연령층 파괴가 일어나고 있다. 가발 중소기업 하이모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을 위한 제품 ‘이지헤어’, ‘시티맨’ 등을 최근 선보였다. 초기 탈모가 시작하는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탈모 부분을 자연스럽게 숨기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하이모의 지난 3년간 20~30대 고객 비중은 전체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비중이 늘고 있다.속옷업계에서도 남성용 바람이 불고 있다. 2013년 설립한 중소기업 라쉬반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올리며 5년 만에 ‘깜짝 성장’을 했다. 허벅지와 남성 주요 부위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이 차별점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방송인 이상민씨를 모델로 발탁, 마케팅에도 힘을 실었다. 현재 라쉬반코리아 속옷은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에도 수출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남성들도 외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하고 관리하는 추세”라며 “화장품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 출시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앞으로 남성용 소비시장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라쉬반코리아가 유명 축구팀 ‘레알마드리드’와 제휴해 내놓은 남성용 언더웨어. (사진=라쉬반코리아)
2018.08.17 I 김정유 기자
폭염·자외선에 두피케어 제품 '불티'
  • 폭염·자외선에 두피케어 제품 '불티'
  • (사진=옥션)[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옥션은 식을 줄 모르는 폭염에 두피와 탈모 관리에 나선 이들이 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동안 두피와 탈모 관리 제품들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품목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의 원인이 되는 ‘열’과 ‘자외선’이 연일 강해지면서, 탈모샴푸 등 기본적인 관리를 넘어 마사지기나 탈모치료기, 두피스케일링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먼저 전문센터에 가는 대신 집에서 셀프 관리를 도와주는 두피마사지기나 탈모치료기 등 두피·모발관리용품 판매량은 6배(498%) 가까이 치솟았다. 한여름 일반 샴푸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유분과 땀 등 두피 노폐물을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두피스케일링(533%) 제품도 판매가 급증했다. 손쉽고 간편한 탈모 기본 아이템인 탈모샴푸(10%)도 같은 기간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두피에 영양을 주고 트러블을 진정시켜주는 헤어토닉(52%)과 일시적으로 머리 숱을 풍성하게 연출해주는 증모제(11%)도 각각 두 자릿수 성장했다. 탄성이 좋은 쿠션으로 머리에 충격을 최소화한 쿠션브러쉬(50%)도 판매가 늘었고, 두피를 자극해 피로를 풀어주는 두피마사지제품(5%)도 인기를 끌었다.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두피열탈모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데 도움을 주는 모자나 양산도 판매량이 늘었다. 모자 품목의 경우 바캉스 시즌을 맞아 왕골·밀짚모자도 전년보다 37% 신장했고, 야구모자(9%)도 오름세를 그렸다.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양산(83%)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 양산도 69% 더 팔렷다. 특히 여성용품으로 취급되던 양산의 경우, 체감온도를 최대 7도나 낮춰주고 자극을 줄여주는 효과가 알려지면서 양산을 찾는 남성(54%)들의 구매량도 증가했다. 이밖에 한방재료인 어성초(29%)를 차로 즐기거나 샴푸, 화장품 등의 재료로 활용해 두피와 탈모 관리 제품을 직접 만드는 이들도 늘었다. 이유영 옥션 뷰티팀 팀장은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의 비유전적 요인으로 탈모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로 남녀 상관없이 탈모·두피 관리제품이 각광 받고 있다”며 “올 여름 극심해진 폭염과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탈모가 심해질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이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8.08.06 I 함지현 기자
셀미인, 탈모완화 샴푸·트리트먼트 출시
  • 셀미인, 탈모완화 샴푸·트리트먼트 출시
  • 웰크론헬스케어 셀미인 스칼프테라피 샴푸와 트리트먼트. (사진=웰크론헬스케어)[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웰크론헬스케어의 화장품 브랜드 셀미인이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인증을 받은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칼프테라피 샴푸’와 ‘스칼프테라피 트리트먼트’는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두피의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는 게 웰크론 측 설명이다.우선 스칼프테라피 샴푸는 식품의약안전처를 통해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공식인증 받았다. 탈모증상 완화 성분으로 알려진 징크피리치온·비오틴·판테놀이 들어있다. 두피에 골고루 거품을 묻혀 마사지한 후 3분 이상 기다려 머리를 감으면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이 세정돼 두피각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두피의 모공 크기는 피부 모공보다 크기 때문에 자극적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관리해선 안 된다. 이 점에 착안해 스칼프테라피 샴푸는 두피에 자극을 준다고 알려진 계면활성제 대신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 아울러 한방원료를 개발하며 얻은 노하우를 적용해 두피의 불쾌한 냄새도 잡아준다. 스칼프테라피 트리트먼트에는 파라벤을 비롯해 인공향료,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대신 불가리스 쑥, 실비아잎 등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에센스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한다. 신정재 웰크론헬스케어 사장은 “탈모 고민부터 두피 냄새까지 두피와 관련된 고민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토탈 케어 제품을 만들자는 목표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한방 생리대,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통해 축적한 천연 원료 활용 노하우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뷰티 케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8 I 권오석 기자
식약처, '탈모 샴푸·에센스' 허위·과대 광고 사이트 적발
  • 식약처, '탈모 샴푸·에센스' 허위·과대 광고 사이트 적발
  • 적발 제품별 점검결과 및 위반내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을 허위·과대 광고한 온라인 판매사이트 587개(14개사·14개 제품)를 적발해 시정·고발·행정처분 등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능성 화장품의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가운데 지난해 생산실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상위 21개 제품(19개사)이었다. 조사 결과 기능성 화장품을 ‘의약외품’으로 광고하면서 기능성 화장품 범위를 벗어난 광고를 동시에 한 사례가 279건으로 전체 48%를 차지했다. 이어 기능성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 광고한 사례가 166건(28%), 기능성 화장품을 의약외품으로 광고한 사례가 142건(24%)이었다. 의약외품으로 표시해 광고한 사례 중엔 A 제조판매업체의 ‘자연의 올리브라이드로 샴푸’ 제품에 대한 광고가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5월 의약외품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전환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광고한 것으로 조사돼 시정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 대부분은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이 없는 일반 판매자가 온라인 등에서 허위·과대 광고로 화장품을 판매했다. 기능성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 허위·과대 광고한 사례로는 △모발 굵기·두께 증가 △발모·양모 △모발의 성장 등이 있었다. 그 중 B사의 ‘모리솔브스칼프워시’는 모발성장 유전자 증가와 탈모 유전자 감소 등 모발성장 샴푸로 허위 광고했다. 식약처는 왜곡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 판매업체 2곳을 고발 조치했다. C사의 ‘폴리포스EX’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두피재생, 육모 제 등 발모기능이 있는 것으로 광고했다. 한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S홈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 등 온라인쇼핑몰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6607개를 자체 점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정식 등록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에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광고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해 과대광고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8.07.09 I 이성웅 기자
롯데마트, 우리 중소기업제품 베트남 진출 지원 앞장
  • 롯데마트, 우리 중소기업제품 베트남 진출 지원 앞장
  • 롯데마트 고밥점 내 ‘Be Goods’.(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현지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열고 베트남 진출 지원에 앞장선다.롯데마트는 지난 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시와 손잡고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고밥점(Go Vap)에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 by busan’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세안지역의 고성장 국가인 베트남에서 부산 중소기업 소비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BE GOODS by busan’은 과채음료와 어묵을 비롯, 프라이팬, 탈모방지 샴푸 등 가공냉동식품부터 주방생활용품, 화장품까지 베트남 현지 가격경쟁력과 시장적합도, 제품성 등을 기준으로 롯데마트 MD(상품개발자)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의 서류심사-실물평가를 통해 선정한 부산 우수 중소기업 13개사 70여개 제품으로 구성된 전용매장이다.롯데마트는 매장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제품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3~6개월간 기업 및 상품군별 매출 등 성과를 기반으로 상품 중개를 진행하고 상품 품평회와 인터뷰를 상시 실시하여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추가로 선발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여기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지 매장 운영 지원 및 제반 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원업체들에게 베트남 현지 대형 유통망에 대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국내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오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롯데마트 호치민 남사이공점에서 전국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를 오픈 한 것.베트남 현지에서 7개월간 전용매장을 운영한 결과, 전국 중소기업 23개사의 196개 우수 상품이 판매되었으며 총 2억 40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안정적인 상품 입점 기회제공과 해외 판로개척지원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소득 수준이 빠르게 올라 내수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1순위 국가로 꼽힐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베트남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잡은 롯데마트는 새롭게 오픈한 ‘BE GOODS by busan’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제품이 ‘값 싸고 질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1300여개의 PB제품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편의점과 중·소형슈퍼 등을 포함해 2020년까지 매장 수를 87개로 늘릴 계획이다.
2018.07.08 I 강신우 기자
  • 메타랩스, 중화권 시장 개척 위해 자회사 구조 개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타랩스(090370)가 계열사를 재편하고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시장 개척에 나선다.메타랩스는 자회사 엔씨엘바이오가 모제림 자회사 모제림코스메디 지분 51%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명을 메타랩스코스메틱으로 변경하고 조행덕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 대표는 엔씨엘바이오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34%를 확보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엔씨엘바이오는 인수한 목적에 대해 중화권 유통망 개척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라고 소개했다. 엔씨엘바이오는 줄기세포 연구 및 신소재 개발 등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해외 판로 개척 및 유통, 마케팅은 메타랩스코스메틱이 담당한다. 모제림코스메디 사업영역인 프리미엄 탈모제품 제조, 판매도 지속한다. 유통부문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중화권에도 진출한다. 올해 4월부터 탈모인구가 많은 중동지역에 탈모샴푸를 수출하며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조행덕 메타랩스코스메틱 대표는 “해외 유통 전문성을 기반으로 엔씨엘바이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메타랩스 자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꾸준하게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여행사 태양앤씨케이 대표 시절 인바운드 플랫폼과 국내 화장품 해외 직판 부문에서 연간 거래액 6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화장품 유통업체와 수출입 통관 컨설팅 회사 대표를 역임했다.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 100여 개를 비롯해 1만여 품목을 홍콩, 중국, 동남아 시장에 유통했다. 엔씨엘바이오는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개발업체다. 지난 5월 메타랩스가 지분 100%를 취득했다. 신소재 개발과 생산 원천기술은 물론 완제품 제조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최대 70%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8.06.27 I 박형수 기자
탈모 시장 큰 손 떠오른 '2030대'
  • 탈모 시장 큰 손 떠오른 '2030대'
  • (사진=티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2030대가 탈모 샴푸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올랐다고 26일 밝혔다.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20~30대를 중심으로 탈모예방 및 초기 단계에서 구매가 시작되는 샴푸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 3개월 판매량을 보면 일반 샴푸 매출은 2% 하락한 반면 탈모 샴푸 매출은 1002% 증가했다.실제로 탈모샴푸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층은 30대였다. 구매량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2%, 40대는 30%, 20대는 18%를 차지해, 2030대가 전체 탈모샴푸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탈모샴푸를 넘어 적극적으로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탈모센터 이용권 구매 역시 30대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탈모센터 이용권 구매건수는 30대가 38%, 20대가 36%를 차지했다.외모에 더욱 민감한 2030대 탈모인을 마음을 잡기 위한 다양한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4050대 남성들이 흑채를 사용했다면 2030 남성들은 헤어쿠션 제품을 사용한다. 헤어퍼프를 이용해 정수리나 M자 탈모로 인해 비어 보이는 이마를 채워줄 수 있고, 퍼프는 흑채와는 달리 일반 화장품처럼 생겨서 티내지 않고 가지고 다니기 용의하다.두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얼굴 피부처럼 두피를 관리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세안 브러쉬의 개념과 비슷하게 샴푸 잔여물 없이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두피 브러쉬 제품이나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탈모를 예방한다는 두피 마사지 기기도 인기다. 최근 3개월 두피 브러쉬와 마사지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두피 기기 역시 30대 구매량이 47%를 차지했으며 40대는 25%, 20대가 20%를 기록했다.티몬은 오는 7월 1일까지 뷰티페어를 진행한다. 트리플에스 탈모샴푸를 최대 81% 할인한 2만 3920원, 올뉴 TS샴푸 500g을 2만 500원, 닥터포헤어폴리젠샴푸 500ml를 1만 7900원 등에 판매한다. 뷰티페어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최대 8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최근 탈모 현상이 젊은층으로까지 확대되며 남녀 노소 불문하고 불안해하는 2030대가 많다”면서 “특히 습도가 높고 자외선과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땀과 지방 분비물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 두피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뷰티페어를 통해 다양한 탈모 상품으로 관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06.26 I 송주오 기자
③JW중외제약, 'Wnt' 혁신신약 경쟁력 확보
  • [IR라운지]③JW중외제약, 'Wnt' 혁신신약 경쟁력 확보
  •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연구에 집중하는 신약은 ‘Wnt’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항암제다. 개발명은 ‘CWP291’이다. 2016년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임상1a를 마쳤고 현재 임상1b(병용요법)를 진행 중인데 연내 임상시험을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JW중외제약은 임상1상과 동시에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CWP291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외에도 다발성골수종을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시험도 진행 중인데 이 역시 연내 환자에게 투약을 끝내는 것이 목표다.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이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를 개발할 때 임상1b를 진행한 기간은 각각 30개월과 50개월 정도였다. 이와 비교할 때 CWP291의 임상1b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밖에 중외제약은 Wnt 신호를 증폭해 탈모치료제와 같은 재생의학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약뿐 아니라 화장품도 포함,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Wnt 신호전달은 최근 항암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끄는 분야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Wnt 관련 전 세계 논문 수는 2200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년간 총 등재 건수의 38%를 차지한다. Wnt 신호전달을 이용한 항암제는 전 세계 어떤 제약사도 아직 개발을 못한 미개척분야다. JW중외제약이 CWP291을 개발한다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 . JW중외제약은 혈액암 분야에서 Wnt 저해제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JW중외제약이 혈액암 외에 다른 암에서도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낼 경우 CWP291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2018.05.02 I 강경훈 기자
中·日·말레이시아…엘리샤코이, 아시아 공략 강화
  • 中·日·말레이시아…엘리샤코이, 아시아 공략 강화
  • 엘리샤코이가 23일 말레이시아 ‘Go Shop’ 홈쇼핑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엘리샤코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화장품 분야 강소기업인 엘리샤코이가 최근 아시아 시장 수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3개국에 중점적으로 천연 유래 샴푸와 화장품을 론칭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29일 엘리샤코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홈쇼핑 방송을 통해 자사 쿠션파운데이션·립스틱 제품 등을 론칭했다. 지금까지 엘리샤코이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CC크림만을 판매했지만 이번에 쿠션파운데이션을 추가하며 제품 다각화에 나섰다. 홈쇼핑 판매 결과도 당초 회사 측이 기대했던 목표치에 근접, 비교적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했다.엘리샤코이는 2004년 김훈 대표가 1인 기업으로 설립한 천연화장품 업체다. 초창기 3년간 천연화장품 쇼핑몰을 운영하다가 2007년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외형을 키웠다. 자체 브랜드로 출시한 BB크림,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이 입소문을 타고 일본시장에 수출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천연 원료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나 질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연매출 15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엘리샤코이는 올해도 해외시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선 최근 쿠션파운데이션 제품 론칭과 함께 올해 할랄시장 진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김훈 엘리샤코이 대표는 “3년 전부터 제품을 판매해왔던 말레이시아도 대표적인 할랄시장 중 한 곳”이라며 “이미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축하는 등 이번 홈쇼핑을 시작으로 연내 할랄시장까지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에서는 ‘엘리샤코이 모어 프레쉬 샴푸’ 판매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 15일엔 일본 QVC 홈쇼핑에 2차 방송 판매를 진행했다. 올초 진행된 1차 방송에 대한 평가가 좋아 2차 방송이 잡혔고 판매 성과도 선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본시장에서 엘리샤코이가 주력하는 모어 프레쉬 샴푸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제품이다. 과거 샴푸에 쓰였던 31개 유해성분을 첨가하지 않는 대신 인체 무해한 50가지 성분을 적용했다. 자연 유래 성분 99.5%를 실현한 제품으로 배우 이승연이 홈쇼핑 메인게스트로 참여하면서 ‘이승연 샴푸’로 알려졌다. 2차 홈쇼핑 방송에서도 호응을 얻은 엘리샤코이는 다음달 10일 추가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모어 프레쉬 샴푸를 포함해 엘리샤코이의 다른 제품들을 함께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중국시장에도 진출한다. 엘리샤코이는 최근 자사 제품 11종에 대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 첫 발주를 시작했다. 이중 3개 제품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중국에서 론칭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올해 내수 잠재력이 거대한 중국에 진출해 아시아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주력할 계획이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기존 5%에서 올해는 1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김 대표는 “독자적인 탈모방지 제품, 미백 기능성 제품, 미세먼지 방지용 크림 등과 관련해 현재 R&D를 진행하고 있다”며 “좋은 해외 유통망을 바탕으로 R&D에 집중 투자해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8.03.29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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