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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 미시령엔 53㎝ 쌓여…도로·탐방로 통제
  • 강원도 '폭설', 미시령엔 53㎝ 쌓여…도로·탐방로 통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강원도에 대설특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미시령은 현재까지 약 53㎝ 눈이 쌓이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15일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이 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기상청은 강원도 북부·중부 산지에 대설경보를, 남부 산지, 태백, 철원, 화천, 양구·인제·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영월, 횡성, 원주, 춘천, 평창·정선·홍천 평지에는 대설주의보를 발효 중이다.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미시령 53.3㎝ 향로봉 49.2㎝ 진부령 32.2㎝ 설악동 31.1㎝ 구룡령 21.8㎝ 오색 21.1㎝ 조침령 20.3㎝ 강릉 왕산 17.9㎝ 삽당령 16.8㎝ 대관령 16.1㎝ 설악산 14.7㎝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경기 북동·남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도 대설특보가 발표되면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시간당 1cm 내외로 내리겠다. 눈은 대부분 이날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는 내일까지 눈이 강약을 반복하며 시간당 2~3cm 가량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기온은 점차 내려가 이날 밤부터 추워지겠다.눈이 긴 시간 이어지면서 쌓인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도 우려된다. 이어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이면 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023.01.15 I 조민정 기자
내일까지 전국 '겨울비', 주말 강원 영동 '폭설'…다음주 춥다
  • 내일까지 전국 '겨울비', 주말 강원 영동 '폭설'…다음주 춥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12일 밤부터 전국에 강하고 많은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평년 기온을 웃돌며 잠시 주춤했던 추위는 다음 주 다시 찾아오겠다.(사진=연합뉴스)12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12일 밤부터 13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흐리겠다. 서해상에서 올라오는 저기압과 일본 남쪽의 고기압 영향으로 기압 차가 커지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25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제주도 남부,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겠다. 그밖에 전남권(동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 해안은 20~60mm,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40mm 비가 내린다. 최근 평년 기온을 웃돌며 따뜻해진 날씨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탈면 낙석, 축대나 옹벽 붕괴, 강이나 저수지 얼음 깨짐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주말인 14일 오전부터 16일까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높은 구름대가 태백산맥을 만나 강해지면서 대설경보 수준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특히 강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등 중부내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서울도 15일 오후까지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주말 동안 이어지는 매우 많은 눈으로 교통 사고를 비롯해 도로에 고립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눈이 내리면서 하중을 견디지 못한 약한 시설물은 붕괴 가능성이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 다음 주엔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찾아온다. 14일 이후부터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3.01.12 I 조민정 기자
티몬, 겨울 강원도 5000여개 여행·레저 특가 기획전
  • 티몬, 겨울 강원도 5000여개 여행·레저 특가 기획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티몬이 겨울 여행객 증가를 반영해 강원도관광재단과 도내 숙박, 레저, 패키지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오묘한 겨울왕국 여행’ 기획전을 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티몬 강원도 오묘한 겨울왕국 여행 포스터.(사진=티몬)티몬이 강원도관광재단과 강원도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오묘한 겨울왕국 여행’ 특별전을 연다. 티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2.2~1.3) 스키(40%), 리조트(96%) 등 겨울 여행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티몬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는 강원도에서 즐길 수 있는 5000여개 숙박, 액티비티·레포츠 등 다채로운 여행상품을 엄선했다. 또 최대 5만원 추가 할인까지 지원한다.대표 상품으로 △태백 오투리조트 객실(주중)+리프트&렌탈(2인) 패키지를 46% 할인한 12만원 단독가에 판매한다. △홍천 비발디파크 2022·2023시즌 스노위랜드 주중 종일권은 39% 할인한 2만6040원이다. 전 객실 대관령의 그림 같은 설경을 즐길 수 있는 △평창 라마다호텔앤스위트 스탠다드룸 1박권도 12일부터 38% 할인한 5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년 만에 재개한 △화천 산천어축제 입장권 패키지도 3만6500원 특가다. 산천어 낚시 체험은 물론 세계 최대 실내 얼음 조각 광장 관람권, 화천 농특산물 교환권도 포함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획전 페이지 내 우수 댓글을 남겨준 고객 50명을 선정해 티몬 적립금 1만원을 선물한다.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키, 얼음낚시 등 레저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마련했다”며 “티몬은 고객들의 여행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을 늘려가는 동시에 지역관광 활성화에 협력하는 상생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9 I 백주아 기자
설 연휴 어디로 놀러갈까…전국 지역축제 ‘풍성’
  • 설 연휴 어디로 놀러갈까…전국 지역축제 ‘풍성’
  • (자료 = 관계부처 합동)[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주 앞으로다가온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린다. 또 연휴기간에는 경복궁 등 전국 유적지 22개소도 무료개방한다.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생활편의 관련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먼저 설 연휴 전후 여가수요를 충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가 진행된다. 강원에서는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태백산 눈꽃축제 등이 진행되다. 경기에서는 포천 동장군 축제, 충남에서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부산에서는 해운대 빛 축제 등이 열린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새해소망카드 만들기,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가족뮤지컬,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국악·풍물체험,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전통 연희공연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과학관에서 전통 민속놀이 및 별자리해설(중앙·광주·부산), 바이러스특별전(대구), 드론·항공·우주 특별전(광주)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예술의전당에서는 21~23일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발레), 윤보선 고택 살롱콘서트(클래식) 공연이 진행된다. 또 국립극단, 서울예술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작품을 상영한다.
2023.01.04 I 조용석 기자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역대 최고 선인세로 해외 수출
  •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역대 최고 선인세로 해외 수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가 역대 최고 선인세로 수출됐다.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사진=황금가지)출판사 황금가지는 ‘눈물을 마시는 새’가 유럽 중 한 국가와 선인세 3억여 원으로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황금가지에 따르면 선인세 3억여 원은 단일 국가 대상 한국 출판 저작물 역사상 최고 수출 금액이다. 이전까지 가장 높은 금액으로 수출됐던 사례는 비소설에선 2억여 원에 일본에 수출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소설에선 1억여 원에 미국에 판매된 김언수 작가의 ‘설계자’가 있었다.4권 분량의 대하소설 전체가 한 번에 서구권 출판사와 계약된 것도 이례적이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대하소설의 해외 출판 기록은 조정래의 ‘태백산맥’, 박경리의 ‘토지’ 이후 처음이다.‘눈물을 마시는 새’의 영미권 출판도 확정됐다. 세계적인 출판사 하퍼 콜린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영국과 미국에서 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미권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체코, 튀르키예, 크로아티아 등에 수출됐다. 현재까지 12개국에서 총 수출액 6억여 원을 기록했다. 이들 나라 외에도 스페인 등 관심을 갖고 있는 국가가 많아 1월 중 수출 국가는 최소 15개 국가로 늘어날 예정이다.‘눈물을 마시는 새’는 2022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영문 번역본으로 첫 선을 보였다. 도서전 ‘핫 리스트’에 오르며 단숨에 세계적인 주목작으로 떠올랐다. 황금가지 측은 “원고지 1만 매가 훌쩍 넘는 방대한 분량의 소설책 4권을 전부 계약하겠다고 나서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며 “작품에 대한 믿음과 한국 문화 색채가 잘담긴 판타지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고 상당 금액을 투자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소설 4권 전체 분량을 영문으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눈물을 마시는 새’는 한국의 ‘반지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영도 작가의 대표적인 판타지 장편소설로 2003년 출간됐다. 기존 서양식 중세 판타지에서 벗어나 도깨비·씨름·윷놀이·온동 등 한국적 색채를 담아 국내에서도 6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황금가지는 2023년 초 ‘눈물을 마시는 새’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판을 준비하고 있다.
2023.01.02 I 장병호 기자
  • [인사]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 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승진<1급>△만성질환관리실장 박지영 △보건의료자원실장 최경희 △요양급여실장 조귀래 △요양심사실장 이경섭 △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단장 신영숙 △금천지사장 박현의 △부산동래지사장 임정완 △해운대지사장 추동주 △울산중부지사장 조용만 △창원마산지사장 채복순 △구미지사장 이상화 △군산지사장 이윤학 △대전유성지사장 이용수 △고양덕양지사장 이철순 △김포지사장 최선영<2급>△인력지원실 보수운영부장 이상준 △경영지원실 시설관리부장 최영규 △자격부과실 보험료제도개선부장 차혜영 △비급여관리실 비급여조사부(TF)장 홍성욱 △의료비지원실 의료복지부장 류동완 △요양기준실 요양수가부장 김명희 △요양기준실 통합재가부장 홍윤경 △요양심사실 요양심사부장 권도주 △정보화본부 디지털정보부장 원혜경 △정보화본부 정보운영실 징수정보부장 이상혜 △정보화본부 정보운영실 요양정보부장 김기수 △차세대통합징수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 사업관리반 사업총괄부(TF)장 김용주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강우모 △은평지사 유완순 △부산진구지사 황미화 △부산남부지사 이미화 △창원마산지사 안용진 △창원마산지사 정운봉 △진주산청지사 백봉호 △진주산청지사 이용작 △김해지사 최봉준 △대구중부지사 박해룡 △대구동부지사 손금자 △포항남부지사 김은정 △안동지사 박경일 △구미지사 김명옥 △익산지사 박상동 △제주지사 김창신 △제주지사 박은영 △대전동부지사 배남규 △대전중부지사 강은희 △청주동부지사 유기철 △청주서부지사 김오순 △천안지사 김온규 △인천남부지사 김지현 △수원서부지사 김유선 △성남남부지사 하유희 △성남북부지사 배인경 △의정부지사 이원행 △부천북부지사 송진 △안산지사 문광석 △고양일산지사 고인수 △시흥지사 윤영선 △시흥지사 이상렬 △용인서부지사 이종민 △화성지사 김윤희 △화성지사 양진희◇전보 <본부장 및 선임실장>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원인명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기형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최옥용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 정일만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안수민 △기획조정실장 박철용 △인력지원실장 이용구 △급여혁신실장 김남훈 △감사실장 윤정욱 △빅데이터전략본부장 이정수 △건강보험연구원 연구국제협력실장 신순애<1급>△홍보실장 배민구 △고객지원실장 조준희 △종로지사장 민영미 △성동지사장 서철호 △광진지사장 권순자 △성북지사장 김도훈 △강북지사장 김선주 △도봉지사장 김화영 △서대문지사장 박숙희 △구로지사장 이은옥 △동작지사장 안석성 △서초북부지사장 고영 △강남동부지사장 윤형종 △송파지사장 윤선일 △강동지사장 강형윤 △대구북부지사장 김성진 △광주동부지사장 이옥순 △광주북부지사장 고미숙 △여수지사장 서미경 △청주동부지사장 장연옥 △천안지사장 박영임 △인천계양지사장 서경숙 △광명지사장 주영구 △파주지사장 손근호<상위직(1급)> △노원지사장 박강희 △서초남부지사장 신건홍 △강릉지사장 이정선 △부산중부지사장 유순애 △진주산청지사장 정승룡 △안동지사장 김종희 △인천중부지사장 이재정<2급>△기획조정실 혁신기획부장 하창일 △기획조정실 미래전략부장 유승상 △기획조정실 조직혁신부장 김수경 △고객센터설립추진단 고객센터설립추진반 설립총괄부(TF)장 김민영 △법무지원실 법규부장 김웅기 △홍보실 홍보기획부장 조양래 △홍보실 미디어홍보부장 박명주 △인력지원실 인사혁신부장 김은영 △인력지원실 인사운영부장 허진 △경영지원실 ESG관리부장 전영희 △안전관리실 보건관리부장 변정원 △NHIS인권센터 인권보호부장 이준희 △자격부과실 부과2부장 이미애 △통합징수실 수납정산부장 정희옥 △고객지원실 고객제안부(TF)장 최진희 △급여혁신실 급여기획부장 김연승 △급여혁신실 수가계약부장 권의경 △급여혁신실 급여평가부장 박향정 △급여혁신실 급여분석부장 이윤정 △급여관리실 급여관리부장 최재혁 △급여관리실 급여사후관리부장 조옥자 △급여관리실 급여조사부장 장세명 △비급여관리실 비급여운영부장 박현아 △비급여관리실 비급여표준화부장 박예경 △의료비지원실 재난상한제운영부장 장미정 △약제관리실 약가제도개선부장 최남선 △건강관리실 건강증진부장 권숙현 △상병수당추진단 상병수당제도기획부(TF)장 양순원 △만성질환관리실 지역의료개발부장 임우섭 △보건의료자원실 의료자원지원부장 정해숙 △보건의료자원실 요양병원간병급여추진부(TF)장 송수일 △의료기관지원실 조사기획부장 박숙희 △의료기관지원실 사후관리부장 서윤희 △요양기획실 요양기획부장 안광민 △요양기획실 요양재무부장 김재선 △요양기획실 요양기반부장 문명숙 △요양기준실 요양기준부장 권오진 △요양기준실 요양개발부장 송인숙 △요양급여실 건강보험고령친화연구센터(TF)장 강순희 △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단 기반조성부(TF)장 이상태 △빅데이터전략본부 건강정보분석부장 김록영 △빅데이터전략본부 건강정보사업부장 원미애 △빅데이터전략본부 빅데이터운영실 결합개방부장 김종희 △빅데이터전략본부 빅데이터운영실 의료비용분석부장 김지영 △정보화본부 정보기획부장 신범식 △정보화본부 정보운영실 자격부과정보부장 지봉근 △차세대통합징수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 사업관리반 차세대설계부(TF)장 김기수 △비서실장 이승진 △건강보험연구원 연구국제협력실 연구행정부장 왕정현 △건강보험연구원 연구국제협력실 국제협력부장 백인주 △건강보험연구원 보험재정연구실 국민의료비분석센터(TF)장 이정면 △건강보험연구원 보험급여연구실 보험급여연구센터장 김준호 △건강보험연구원 연구국제협력실 연구조정협력센터장 임민경 △서울강원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차선주 △서울강원지역본부 징수부장 전대명 △서울강원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문미영 △서울강원지역본부 요양지원1부장 한서현 △서울강원지역본부 비대면서비스부장 박형아 △서울강원지역본부 소송전담부(TF)장 정재한 △영등포북부지사장 김종행 △태백정선지사장 홍경윤 △속초지사장 최해춘 △삼척지사장 박동금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행정관리부장 박유상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박영진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격부과부장 구형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징수부장 김병균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남경숙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 김분수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요양지원부장 이미해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소송전담부(TF)장 이상복 △부산금정지사장 김기현 △부산연제지사장 황동환 △밀양창녕지사장 김장수 △거제지사장 서두지 △거창지사장 정병창 △대구경북지역본부 징수부장 오종숙 △대구경북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권명주 △대구남부지사장 권대영 △달성지사장 문영학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행정관리부장 박진희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징수부장 김경아 △남원지사장 백상현 △김제지사장 이숙영 △무안신안지사장 나방균 △장성담양지사장 허현만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행정관리부장 이종학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신숙희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의료기관지원부장 김은영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 박은주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비대면서비스부장 유현숙 △진천지사장 박정숙 △음성지사장 이신영 △인천경기지역본부 행정관리부장 한이식 △인천경기지역본부 자격부과부장 김향미 △인천경기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김가원 △인천경기지역본부 요양운영부장 이남의 △인천경기지역본부 요양지원2부장 박재병 △동두천연천지사장 김상갑 △구리지사장 이승조 △의왕지사장 정상용 △하남지사장 임옥주 △여주지사장 우인구 △포천지사장 변영심 △양평지사장 신성섭 <상위직(2급)>△고객센터설립추진단 고객센터설립추진반 설립지원부(TF)장 김진현 △인력지원실 노사협력부장 최재우 △자격부과실 부과1부장 기현정 △의료기관지원실 사후징수부장 이현승 △요양기획실 요양법규부장 조희춘 △요양급여실 인정관리부장 윤혜욱 △요양심사실 요양평가부장 서정아 △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단 연계운영부(TF)장 정서현 △부산진구지사 정도기 △부산동래지사 김미순 △부산사하지사 김미숙 △경주지사 이수윤 △대전서부지사 정상훈 △안산지사 박강수 △용인서부지사 신용덕
2022.12.30 I 이지현 기자
 뽀드득 뽀드득 눈 밟으며 설국으로 걸어 들어가다
  • [여행] 뽀드득 뽀드득 눈 밟으며 설국으로 걸어 들어가다
  •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30여m 높이로 쭉쭉 뻗은 전나무 숲이 거대한 방음벽 역할을 하듯 울창하게 뻗어 있어서다. 덕분에 전나무 숲에 들어서는 순간 티끌 같은 망상과 잡념은 사라진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백두대간 중심축에 말뚝처럼 떡하니 박혀 있는 오대산. 강원도 강릉과 홍천, 그리고 평창 땅에 비로봉(1563m)을 주봉으로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등 다섯 개의 봉우리가 걸쳐 있는 산이다. 산봉우리 대부분이 평평하고, 봉우리 사이를 잇는 능선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하다. 오대산의 맑은 정기를 느끼기 위해 걷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그중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9㎞에 걸친 숲길인 ‘선재길’은 ‘사색의 길’ 또는 ‘구도의 길’로 불린다.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자가 주로 다녔던, 아름드리 거목 사이로 흘러들며 부처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토기에 새긴 빗살 무늬 같은 기둥사이로 걷다 보면 숱한 난고의 세월을 버텨온 고목의 위엄에 절로 고개가 숙연해진다. 여기에 설경을 곁들인다면 더 특별하다. 눈 쌓인 숲길을 거닐다 보면 세상 소리를 다 삼킨 듯 적막한 고요가 어느새 자신을 감싸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다. ◇눈 내린 겨울 숲, 적막한 고요 속 ‘전나무 숲길’들머리는 월정사 매표소. 매표소를 지나 200m가량 오르면 금박 글씨로 ‘월정대가람’(月精大伽藍)이란 현판이 붙은 월정사 일주문이 나온다. 여기서 금강교까지 약 1㎞ 흙길이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다. 일주문 왼편으로는 상원사 앞을 지나 흘러온 계곡수가 자작자작 흐르고, 오른편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숲에는 1000여 그루의 아름드리 전나무가 하늘을 떠받치고 서 있다. 숲 사이로 난 길은 마치 속(俗)과 선(禪)을 나누는 경계처럼 느껴진다. 특히 눈 내린 겨울 숲은 고요만이 가득하다. 30여m 높이로 쭉쭉 뻗은 전나무 숲이 거대한 방음벽 역할을 하듯 울창하게 뻗어 있어서다. 덕분에 전나무 숲에 들어서는 순간 티끌 같은 망상과 잡념은 사라진다.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30여m 높이로 쭉쭉 뻗은 전나무 숲이 거대한 방음벽 역할을 하듯 울창하게 뻗어 있어서다. 덕분에 전나무 숲에 들어서는 순간 티끌 같은 망상과 잡념은 사라진다.숲길은 직선으로 반듯하게 뻗어 있지 않다. S자로 굽어 있다. 길 초입에는 세상과 인연을 끊고 입산한 승에게 절에 들어올 때의 첫 마음가짐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삭발탑이 서 있다. 삭발탑을 지나면 장정 두세 명이 손을 잡고 안아야 할 정도로 굵은 거목이 늘어서 있다. 나무의 나이는 평균 80여 년 정도. 최고령 나무는 370년이 넘는다. 이 숲의 시작은 아홉 그루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무려 수령 500년의 전나무로, 그 나무의 씨가 퍼져 지금의 울창한 숲을 이뤘다고 한다.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새 숲길 끝에 월정사가 자리하고 있다. 새하얀 눈처럼 청아한 목탁소리가 나그네를 향해 어서 오라 반기듯 울려 퍼진다. 월정사 매표소에서 200m 가량 오르면 금박 글씨로 ‘월정대가람’(月精大伽藍)이란 현판이 붙은 월정사 일주문이 나온다. 여기서 금강교까지 약 1㎞ 흙길이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다.◇오대산이 등에 기대 천 년을 지켜온 ‘월정사’월정사는 오대산에 등을 기댄 채 점잖게 앉아 있다. 이 사찰은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얻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갖고 돌아와서 창건한 가람이다. 이후 1400여 년 동안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이 머무는 불교 성지로 많은 불자의 사랑을 받아왔다.월정사에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다. 그중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넓은 숲을 보유하게 된 기원이 재미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월정사가 보유한 숲은 대략 여의도의 7배 면적에 달한다. 일제강점기에 조사한 임야와 광복 이후 농지개혁 등으로 줄어든 면적까지 감안하면 원래는 이보다 훨씬 넓었을 거라는 추측이다. 월정사 천왕문월정사가 이렇게 넓은 숲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실마리는 월정사와 조선의 왕이었던 세조와의 인연에서 엿볼 수 있다. 세조는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인물. 그는 불교에 귀의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자 했다. 간경도감(刊經都監)을 설치해 많은 불서를 간행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월정사 중건에도 힘을 보탠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세조는 월정사를 다시 찾았는데, 그때 두 번의 기적을 경험했다. 하나는 세조가 상원사 계곡에서 몸을 씻을 때 문수보살을 만나 자신의 지병인 피부병을 고쳤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이야기는 고양이가 법당으로 들어가려는 세조의 옷매를 끌어당겨 불상 밑에 숨어 있던 자객으로부터 목숨을 구했다는 것이다. 고양이 덕에 목숨을 건진 세조는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월정사 사방 80리의 땅을 묘전(猫田)으로 하사했다.월정사를 나와 계류를 따라 걷다가 만나는 지점에서 길은 숲으로 파고 든다. 이 길이 상원사까지 이어진 선재길이다. 이 길에는 과거부터 스님들이 계곡을 건너 갈 수 있도록 만든 여러 다리가 있는데 섶다리도 그중 하나다.인간사에 휘말린 절집은 여러 차례 중건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다. 팔각 2층 기단 위에 세운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과 석조보살좌상, 월정사 보물을 보관한 성보박물관이 그 옛날의 월정사를 온전히 기억할 뿐이다. 경내 한 귀퉁이를 차지한 샘물로 목을 축이고 부도전에서 큰길을 따라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르는 9km 선재길 끝에 자리한 상원사◇사색과 구도의 길에서 사색과 치유를 경험하다숲길은 완만한 경사다. 계류를 따라 걷다가 물길을 만나는 지점에서 숲으로 파고들 수 있다. 누구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을 만큼 편하다. 조붓한 숲길 끝, 종착지점에 상원사가 숨어 있다. 초입에는 조선 세종대왕이 목욕할 때 의관을 걸어둔 관대걸이가 이정표처럼 서 있다.상원사의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한결 조용하다. 눈 내린 산길을 헤치고 이곳까지 찾아오는 기도객이 그리 많지 않은 까닭이다. 근래 들어 상원사의 몸집은 크게 불었다. 영산전 앞에 커다란 오대보탑을 새로 지었고, 청풍루에 문수보살 화현도도 그려 넣었다. 그럼에도 그다지 눈길을 끌 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하늘에서 내려다본 상원사 전경하지만 절집 마당에서 바라보는 오대산의 장쾌한 풍광은 압권이다. 절집 마당 끝에 오래 묵은 산돌배나무 한 그루 앞이 포인트다. 눈 덮인 오대산의 동대와 서대의 산자락이 눈앞으로 다가온다. 잎을 떨 군 앙상한 활엽수 숲속에 군데군데 전나무가 흰 눈을 이고 서 있다. 대가람 월정사도 가지지 못한 모습이다.상원사에서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동종이다. 1300여 년 전 통일신라 때 주조했다.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동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범종이다. 음향이 맑고 깨끗한 것이 특징. 특히 하늘거리는 옷자락을 휘날리며 악기를 연주하는 비천상과 그를 둘러싼 연꽃 문양이 그윽한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하지만 이보다 더 아름다운 건 종을 매단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다. 입을 딱 벌린 용이 다리를 앞뒤로 벌린 채 종의 무게를 버티고 선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선재길은 상원사에서 끝을 맺는다. 하지만 적멸보궁을 바로 앞에 두고 돌아서기는 아깝다. 상원사에서 오솔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면 마주하게 되는 월정사 중대 적멸보궁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양산 통도사·설악산 봉정암·영월 사자산 법흥사·태백산 정암사)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하늘에서 내려다본 상원사 전경
2022.12.30 I 강경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찰청 ◇ 치안정감 전보 △ 경찰청 차장 조지호 △ 경찰대학장 김순호 △ 경기남부경찰청장 우종수 ◇ 치안감 전보 △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최종문 △ 미래치안정책국장 박성주 △ 교통국장 윤소식 △ 공공안녕정보국장 김수환 △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희중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김병우 △ 형사국장 김갑식 △ 사이버수사국장 최현석 △ 안보수사국장 한창훈 △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김남현 △ 대구경찰청장 김수영 △ 대전경찰청장 정용근 △ 울산경찰청장 이호영 △ 충남경찰청장 유재성 경북경찰청장 최주원●국세청 ◇ 고위공무원 가급 △ 부산지방국세청장 장일현 ◇ 고위공무원 나급 △ 인천지방국세청장 민주원 △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양동훈 △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윤종건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심욱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승수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재웅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성진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양철호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강성팔 △ 국세청 정용대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오상훈 △ 국세청(헌법재판소) 유재준●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 특별조사국장 이주형 △ 지방행정감사1국장 홍성모 △ 국민제안감사2국장 전영진 ◇ 과장 신규보임 △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 이영근 △ 디지털감사지원관실 디지털감사담당관 김지현 △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정광연 ◇ 4급 전보 △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김종관 △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 박상현 △ 국토·환경감사국 제4과 김익섭 △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 채정관 △ 미래전략감사국 제2과 이용익 △ 미래전략감사국 제3과 구민정 △ 특별조사국 제4과 배두한 △ 특별조사국 제5과 박민정 △ 지방행정감사1국 제2과 김동완 △ 국민제안감사1국 제3과 오영모 △ 국민제안감사1국 제4과 유영은 △ 국민제안감사2국 제1과 백철우 △ 국민제안감사2국 제2과(수원센터) 최희엽 △ 국민제안감사2국 제3과(대구센터) 김경만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유석균 △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실 이연경 △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심의지원팀) 김창유 △ 공공감사지원국 적극행정지원과 이경재●통일부 ◇ 고위공무원 전보 △ 통일미래전략기획단장 김병대 △ 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 홍진석 ◇ 과장급 전보 △ 통일미래전략기획단 기획운영팀장 한종욱 △ 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 남봉림 △ 남북회담본부 회담3과장 오미희 △ 남북출입사무소 동해선운영과장 강준석●화성시 ◇4급 승진 △ 자치행정국장 박형일 △화성시서부보건소장 심정식 ◇4급 전보 △교통도로국장 김기용 △맑은물사업소장 홍노미 △화성시의회 김혜숙 △화성시동부보건소장 김연희 △도시주택국장 이상길 △동부출장소장 오홍선 ◇지도관 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송필재(지방농촌지도관) ◇5급 승진 △청년청소년정책과장 이준영 △화성시의회 박선희 △동탄출장소 교통건설과장 박용운 △향남읍 산업건설과장 김동의 △남양읍장 심유정 △맑은물사업소 하수과장 박회범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장 차선주 △농옵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이경희 ◇5급 전보 △소통혁신담당관 오현문 △미래비전담당관 박미랑 △자치행정과장 우정숙 △경제정책과장 백영미 △기업지원과장 신현배 △체육진흥과장 정지영 △아동친화과장 신동호 △화성시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문수 △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장 홍사환 △동탄출장소 복지위생과장 김정미 △병점1동장 황당연 △동탄2동장 이도희 △동탄5동장 서경석 △동탄6동장 권영호 △정보통신과장 박동균 △농식품유통과장 김민규 △정남면장 김조향 △반려가족과장 강진우 △화성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곽매헌 △지역개발과장 박홍서 △공동주택관리과장 정연송 △건축허가과장 노남용 △공공건축과장 안성종 △부동산관리과장 이종영 △맑은물시설과장 강기철 △도시정책과장 이재국 △허가민원2과장 인석남 △도로과장 김용환 △도로관리과장 이상만 △건설과장 김기두 △도시재생과장 이관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신미영 ●고려대 ◇ 부장 전보 △ 안암학사행정팀 부장 이경미 △ 학사팀 부장 백나실 △ 교양교육원행정실 부장 양희준 △ 문과대학행정실 부장 김귀숙●동아대 △ 기획처장 노영진 △ 재무처장 설영수 △ 국제전문대학원장·국제대학장 김대중 △ 자연과학대학장 정진웅 △ 기초교양대학장·언어교육원장 김진경 △ 석당인재학부장 김희준●KB증권 ◇ 상무보 승진 △ 인바운드영업부 이병근 △ 자산배분전략부 김상훈 ◇이사대우 △ WM상품부 고영륜 △ 전략기획부 김대돈 △ 준법지원부 장철근 △ IB영업추진부 김인웅 △ 멀티상품솔루션부 박근수 △ 투자컨설팅부 임상국 △ 대전PB센터 임종빈 △ 청주지점 정은진 △ 테크노마트지점 홍은미●토마토그룹 ◇사장 △정광섭(토마토그룹 총괄대표 겸 뉴스토마토 대표) ◇상무 △김선영(IB토마토 대표) △이승형(뉴스토마토 경영본부장) △권순욱(미디어토마토 콘텐츠국장) ◇이사 △김귀임(토마토파트너 대표) △고승완(토마토패스 대표) △박일권(골판지박스 대표) △김기성(뉴스토마토 편집국장) ◇뉴스토마토 임원 △경영본부장 이승형 △편집국장 김기성 ◇뉴스토마토 부장급 △정치부장 최신형 △사회부장 오승주 △산업1부장 고재인 △산업2부장 강영관 △금융증권부장 김의중 △대중문화부장 김재범●한국전자통신연구원 △ 감사부장 박세명 △ 기획본부장 이현우 △ 행정본부장 이성진 △ 글로벌·홍보부장 김재호●한국에너지공단 ◇ 1급 승진 △ 유기호 최성우 김상명 ◇ 2급 승진 △ 정진원 조현수 장광식 손명임 최석재 ◇ 3급 승진 △ 전소희 노병진 이주상 임석기 주동현 권용출 권태성 안상수 ◇ 본사 부서장 전보 △ 준법지원실장 김상명 △ 경영지원실장 한종현 △ 회계운영실장 최국영 △ 수요정책실장 김창식 △ 산업기후실장 김경태 △ 건물에너지실장 최성우 △ 수송에너지실장 정종일 △ 지역에너지복지실장 유기호 △ 에너지신산업실장 김형중 △ 기후국제협력실장 김성훈 △ 자금융자실장 이광복 △ 에너지진단실장 강형일 △ 신재생정책실장 박성우 △ 태양광사업실장 유영선 △ 신재생지원사업실장 류지현 ◇ 지역본부 부서장 전보 △ 서울지역본부장 최재동 △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명록 △ 인천지역본부장 김준호 △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나을영 △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주완 △ 세종충북지역본부장 김회철 △ 경기지역본부장 김규식 △ 강원지역본부장 류창기 △ 경남지역본부장 배상석 △ 제주지역본부장 한윤철●키움증권 ◇ 부장승진 △ 감사팀 오성원 △ 부동산투자심사팀 동영제 △ 경영기획팀 이병한 △ 경영기획팀 오덕상 △ 종합금융팀 홍준의 △ 자금팀 선승수 △ 재무팀 김동호 △ 로보어드바이저팀 이준국 △ 키움금융센터CS운영2팀 안윤미 △ 멀티솔루션1팀 박미선 △ 멀티솔루션2팀 신종호 △ 투자금융2팀 채도병 △ 인수금융1팀 손환락 △ 부동산투자팀 유진상 △ 프로젝트투자팀 이세효 △ 기업분석팀 박유악 ◇ 차장승진 △ 부동산투자심사팀 신건영 △ 경영기획팀 김정욱 △ 경영기획팀 황재민 △ 관리회계팀 이수정 △ 재무팀 오훈석 △ 회계관리팀 성기혁 △ 키움금융센터CS기획팀 방민 △ 글로벌영업팀 지준호 △ 글로벌영업팀 김문형 △ 금융상품팀 김진상 △ 마이데이터팀 조병준 △ PI팀 손주현 △ AI팀 김시영 △ 랩솔루션팀 김봉주 △ 패시브솔루션팀 이정호 △ 패시브솔루션팀 박찬호 △ 프로젝트금융팀 신성민 △ 프로젝트금융팀 민경호 △ 기업금융1팀 박경준 △ 기업금융2팀 이재확 ◇ 임원 업무분장 조정△ 주식운용팀, 멀티전략운용팀 담당임원 박성진 △ IT기획팀, 플랫폼기획팀, 채널기획팀, 프로세스혁신팀, 정보보안팀 담당임원 김경주 △ 소비자보호팀 담당임원 하승선 △ 재무팀, 자금팀 담당임원 조영실 △ 구조화전략팀, 구조화영업팀 담당임원 심창섭 ◇ 팀장 임명 △ 키움금융센터 총괄팀장 고강인 △ 투자컨텐츠팀장 안석훈 △ 자문서비스팀장 김주영 △ 플랫폼기획팀장 장준희 △ 채널기획팀장 손장연 △ 프로세스혁신팀장 박영관 △ 자금팀장 선승수 △ 멀티전략운용팀장 김주철 △ 패시브솔루션팀장 박동진 △ 법인대차팀장 김희석 △ 구조화전략팀장 한태광 △ 구조화운용팀장 조태권 △ 부동산투자1팀장 박영권 △ 부동산투자2팀장 신수근 △ 프로젝트투자팀장 이세효 △ 자산유동화팀장 권정현 △ 투자전략팀장 겸 디지털자산리서치팀장 김유미 △ 글로벌리서치팀장 김진영●교보증권 ◇ 이사 승진 △ 구조화금융1부장 한정수 △ 강북2권역장 박충구 △ 리스크심사부장 이상원 ◇ 부서장 신임 △ WM상품지원부장 이종운 △ 리서치부장 김지영 ◇ 지점장 신임 △ 안산지점장 당혜정 △ 일산지점장 조일구 △ 송파지점장 장영아 ◇ 지점장 전보 △ 사당동지점장 정완종 △ 분당지점장 박대동●중소기업중앙회 ◇ 전보 △ 상생협력부장 양옥석 △ 인력정책실장 서정헌●경기 안산시 ◇ 지방서기관 승진 △ 대부해양본부장 유진숙 △ 평생학습원장 박근수 △ 상록구청장 문병열 △ 복지국장 박소운 ◇ 지방서기관 전보 △ 환경교통국장 이범열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민 △ 단원구청장 이규석 △ 단원보건소장 최진숙 ◇ 지방사무관 승진 △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장 이자영 △ 공원과장 이병인 △ 대중교통과장 남궁석 △ 정보통신과장 서정아 △ 외국인주민지원과장 차현실 △ 상록구 이동장 장봉순 △ 상록구 해양동장 두현지 △ 하수처리과장 정병진 △ 상록구 본오1동장 김종만 ◇ 지방사무관 전보 △ 공보관 박종홍 △ 의정법무과장 이선희 △ 소상공인지원과장 조영일 △ 노동일자리과장 황세하 △ 세정과장 배순철 △ 징수과장 손석주 △ 관광과장 정명현 △ 복지정책과장 이경숙 △ 노인복지과장 이억배 △ 장애인복지과장 김선미 △ 보육정책과장 박은주 △ 회계과장 김영식 △ 상록수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영옥 △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재홍 △ 농업정책과장 김행련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장선자 △ 산업진흥과장 이석종 △ 평생학습과장 박현정 △ 감골도서관장 이기임 △ 수도행정과장 이종규 △ 하수과장 최미라 △ 외국인주민행정과장 안옥희 △ 차량등록사업소장 지영현 △ 상록구 세무과장 여종일 △ 상록구 주민복지과장 임준수 △ 상록구 월피동장 정진권 △ 상록구 성포동장 이성희 △ 단원구 가로정비과장 한동일 △ 단원구 도로교통과장 전영희 △ 단원구 중앙동장 안성영 △ 단원구 신길동장 노현우 △ 청년정책관 이혜숙 △ 시민협력관 김종민 △ 에너지정책과장 이갑상 △ 정수과장 백현숙 △ 상록구 가로정비과장 최승희 △ 상록구 사이동장 정병원 △ 시민안전과장 박구범 △ 상록구 반월동장 이동욱 △ 단원구 환경위생과장 양남종 △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정영란 △ 전략사업관 윤풍영 △ 도시개발과장 오현갑 △ 도시재생과장 양진석 △ 철도교통과장 이익환 △ 토지정보과장 고재준 △ 수도시설과장 이종인 △ 도시정보센터소장 박용남 △ 상록구 민원봉사과장 전광식 △ 단원구 고잔동장 김명기●국립공원공단 ◇ 본사 처·실장 △ 홍보실장 현병관 △ 자원보전처장 김대현 △ 공원환경처장 오민석 △ 상생협력처장 김진태 △ 재난안전처장 이진범 △ 일터안전실장 박경근 △ 환경사회투명경영혁신실장 노회동 ◇ 본사 부장 △ 기획예산처 경영기획부장 이기석 △ 행정처 인재개발부장 김석범 △ 상생협력처 지역협력부장 박소영 △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권욱영 △ 공원시설처 시설계획부장 정장방 △ 공원시설처 생태시설부장 위중완 △ 재난안전처 안전대책부장 박용선 △ 기획예산처 탄소중립전략부장 문정문 ◇ 사무소장·원장 △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남성열 △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강재구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임철진 △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문광선 △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안동순 △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 박철희 △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장 신정태 △ 지리산생태탐방원장 황규태 △ 설악산생태탐방원장 박선규 △ 소백산생태탐방원장 주재우 △ 국립공원산악안전교육원장 노윤경 △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서인교●한국부동산원 ◇ 1급 승진 △ 부동산분석처장 김세기 △ 의정부지사장 김대환 △ 시장관리처장 장우석 △ 청주지사장 박형국 ◇ 2급 승진 △ 부산동부지사 부장 강표규 △ K-apt관리부장 노경석 △ 상업자산통계부장 이신일 △ 서울강남지사 부장 이종민 △ 녹색건축정보부장 정화미 △ 공동주택공시부장 이신복 △ 노사협력부장 강두식 △ 천안지사 부장 이동환 △ 신고센터운영부장 임창섭 △ 부산동부지사 부장 최균찬 △ 대구지사 부장 권원식 △ 재무관리부장 곽영은 △ 제주지사 부장 정병기 △ 청약시장관리부장 박병춘●한전KDN ◇ 보직 발령 △ 기획관리본부장 정수옥 △ 커뮤니케이션실장 장항 △ 기획처장 백성필 △ ESG경영처장 신수행 △ 동남발전사업처장 권기열 △ 원전사업처장 김용우 △ 클라우드사업처장 조영호 △ 인사노무처장 김경식 △ IT운영사업처장 조대현 △ 서남발전사업처장 강용수 △ 미래디지털사업처장 임진아 △ 보안사업처장 구은영 △ 서울인천지역본부장 최영환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봉균 △ 경기강원지역본부장 김미경 △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박병기 △ 인천사업처장 이재정 △ 경남사업처장 김인명 △ 강원사업처장 김창수 △ 전북사업처장 장호성●한국언론진흥재단 ◇ 전보 △ 광고기획국장 홍원철 △ 광고운영국장 최대식 △ 광고협력팀장 김태우 △ 공공법인광고팀장 이정철 △ 정보기술팀장 김선형●충북 청주시 ◇ 3급 △ 기획행정실장 이열호 ◇ 4급 △ 경제교통국장 이상률 △ 환경관리본부장 장우원 △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이원옥 △ 고인쇄박물관장 차영호 △ 상당구청장 신학휴 △ 서원구청장 김응오 △ 흥덕구청장 박원식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이현석 정일봉 △ 문화체육관광국장 허복순 △ 오창읍장 이준구 △ 청주시의회 파견 손민우 △ 주택토지국장 백두흠 △ 도로사업본부장 최주원●강원 평창군 ◇ 4급 승진 △ 행정지원국장 정성문 △ 경제건설국장 지광익 ◇ 5급 승진·전보 △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 이용하 △ “ 농산물유통과장 허목성 △ 경제건설국 관광문화과장 직무대리 신양문 △ 행정지원구 가족복지과장 직무대리 전해순 △민원토지과장 직무대리 조덕행 △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허헌 △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직무대리 황혜영
2022.12.28 I 이배운 기자
예술위, 청소년 위한 '글틴 캠프' 3년 만에 대면으로
  • 예술위, 청소년 위한 '글틴 캠프' 3년 만에 대면으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청소년 문학 캠프 ‘글틴 캠프’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1~23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글틴 캠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글틴’은 예술위가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학광장’ 내 청소년 문학 플랫폼이다. 2006년부터 매년 ‘글틴 캠프’를 열고 청소년들이 문학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거리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김선호 시인, 양선형 소설가, 이홍도 극작가, 한설 문학평론가 등 ‘글틴’ 선배 작가들이 참여한 ‘글티너 홈커밍데이’와, 문부일 소설가, 송지현 소설가, 오은교 평론가, 최백규 시인 등 글틴 멘토들과 함께한 창작 워크숍, 태백산맥문학관과 전남도립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예술위 관계자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글틴 캠프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문학을 이해하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문학적 경험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틴을 통해 문학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학 작품은 문학광장 ‘글틴’에서 만날 수 있다. ‘글틴’에서 매달 선정한 월 장원 작품들은 ‘문장청소년문학상’에 자동 응모되며,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수여한다.
2022.12.28 I 장병호 기자
내년 스포츠 예산 1조6398억원 확정...정부안보다 281억 증액
  • 내년 스포츠 예산 1조6398억원 확정...정부안보다 281억 증액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년 체육 분야 예산이 1조6398억원으로 확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3년 체육 분야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1조6117억원보다 281억원 증액된 1조639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주요 증액 예산은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68억원), ▲전국(소년)체전 해외동포선수단 및 고등부 출전 지원(31억원),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지원(42억원) 등이다.내년 생활체육 분야 예산은 총 6331억 원으로 편성했다. 국민 생활체육 참여의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령층 선호가 높은 어르신(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6억원, 신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601억원, 34억원 증가) 예산을 확대했다.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852억원, 333억원 증가)은 1년 내내 중단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 기간을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월별 지원 금액도 9만5000원으로 1만원 증액하고 수혜 대상도 10만5000명으로 2만명 늘렸다.국민들이 수준에 맞는 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7개 종목(축구, 탁구, 야구, 당구, 배드민턴, 테니스, 족구)의 리그 운영을 지원(227억원, 20억원 증가)한다. 코로나19 이후 실내스포츠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외스포츠 활동 지원 예산(10억원, 신규)도 새롭게 편성했다.국회 심의를 통해 스포츠클럽에 관한 정보를 관리하고 클럽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예산(68억원, 신규)더 새롭게 편성했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의 출전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고(17억원, 12억원 증가), 고등부 출전비를 신규 편성(19억원, 신규)해 전국체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도 강화한다. 전문체육 분야 예산은 올해 대비 374억 원(9.3%) 증액한 4393억 원을 편성했다. ▲ 국가대표 선수 훈련수당 인상(1일 7만원 → 8만원), ▲전담팀·트레이너 처우 개선(고용 기간 11개월 → 12개월, 4대 보험 및 퇴직금 지급), ▲ 촌외 훈련 숙박비 인상(4만원 → 6만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와 이를 지원하는 전담 인력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동계종목 훈련센터 운영(31억원, 신규), ▲ 진천선수촌 시설 확충(60억원, 신규), ▲ 태백선수촌 다목적체육관 및 태릉빙상장 대체 시설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각 3억원, 신규) 등을 통해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 선수의 훈련환경도 대폭 개선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이고자 ▲ 유소년·아마추어 스포츠 활성화(465억원, 71억원 증가), ▲ 하계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 창단(20억원, 신규)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원(199억원, 44억원 증가)해 기초 종목 및 유소년·아마추어 선수의 저변을 확대한다.이와 함께, 지역의 학생 선수와 실업팀에 대한 체력측정, 운동처방 등을 지원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2개소를 신설(15개소, 2개소 증가)해 지역의 스포츠과학 지원 기반을 확대한다. 체육인 대상 공제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1억원, 신규)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상담실 구축을 위한 예산(10억원, 신규)도 반영했다.스포츠산업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추진해 온 스포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계속 지원해 혁신 서비스 창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스포츠용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혁신 상품 개발 지원을 확대(125억원, 75억원 증가)하고, ▲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기 전략·전술 수립, 혁신 용품 개발을 새롭게 지원(20억원, 신규)한다. 영세 스포츠 기업과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이차보전 제도를 도입(39억원, 신규)해 스포츠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기존 직접 융자방식을 일부 이차보전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내년도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의 전체 융자 효과는 약 2321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국제스포츠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166억 원(18.5%)을 증액한 1,063억 원을 편성했다.▲ 2024년 개최 예정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대회 운영, 선수프로그램, 대회 공식행사 등 준비(95억원, 20억 증가),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131억원, 신규), ▲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개최하는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지원(42억원, 신규)을 추진한다.장애인 체육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62억원(6.9%)을 증액한 963억 원을 편성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도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처우 개선(기본급 3.0% 인상, 4억 5천만 원 증가), ▲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대표 선수수당 인상(1일 7만원 → 8만원), ▲ 촌외 훈련 숙박비 현실화(4만원 → 6만원) 등을 반영했다.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어울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체육 종목 리그전도 확대 지원(13억원, 8억원 증가)한다. 아울러, 국회 심의를 통해 패럴림픽 등 장애인 국제대회 참가 지원 예산을 증액(16억원)했다.
2022.12.28 I 이석무 기자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 대상, 2022년 베스트-메디션상 시상식 개최
  •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 대상, 2022년 베스트-메디션상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병원장 임호영) 박대봉 재활치료실장이 지난 19일에 2022년 ‘베스트-메디션’ 상을 수상했다.‘베스트-메디션상’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헌신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의료사업 부문 전문직 중 최고의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근로복지공단 10개 직영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동해, 태백, 정선, 경기요양)에서 재직하고 있는 의료전문직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베스트-메디션’을 선정하게 된다.2022년 베스트-메디션에 선정된 박대봉 실장은 1992년도 입사하여 30년이 넘는 근무기간 동안 인천, 대구, 안산 등 직영병원 6곳에 근무하며 업무에서는 전문성을, 내·외부 고객에게는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특히 재활치료 시범수가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며 재활수가개발TF팀 초기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태백병원 진폐환자 대상 그룹운동프로그램을 최초 설계하고 진폐 집중재활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진폐환자의 재활을 위해서도 애썼다. 대한내과학회지「탄광부 진폐증 환자에서 맞춤형 호흡재활치료 프로그램의 임상적 효용성」논문 수록에 참여하며 학술적 연구에도 두각을 보였다.한편,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직업복귀재활분야까지 10년 동안의 재활분야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진행에 중대한 역할을 하였으며, 이러한 지식과 노하우를 안산병원 재활치료실 발전에 헌신적으로 투자하여 근로복지공단만의 재활 특성화와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기에 근로복지공단 의료전문직 최고 직원으로 선정되었다.박대봉 실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빈께 감사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자랑스럽게 변해갈 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을 위해 늘 모든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섬기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시상자로 참여한 이상호 의료복지이사는 “박대봉 실장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과 함께 베스트 메디션에 선정됨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병원과 공단 발전을 위하여 애써 주시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2022.12.22 I 이순용 기자
중대본, 중부지방 대설로 지방도 24곳 항공기 4편 결항
  • 중대본, 중부지방 대설로 지방도 24곳 항공기 4편 결항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일인 21일 서울 광장에 쌓인눈을 관계자들이 치우고 있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21일 중부지방 대설로 지방도 24곳이 통제되고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방도는 경남 20곳, 충남 3곳, 전남 1곳 등 24곳이 통제되고, 항공기는 제주, 김포, 포항, 원주에서 총 4편이 결항했으며, 여객선은 6개 항로 7척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은 한라산, 북한산, 태백산 등 13개 공원 327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시설피해는 계량기 동파가 147건으로 서울에서 107건, 인천 25건, 충북 10건 등이 발생했다. 집계된 인명피해는 아직 없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했다. 지하철은 총 18편이 증편됐다.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경남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올 것으로 보이며 경기·강원·제주 일부 지역에 강풍 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예상된다. 정부는 전날 오후 11시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주요 도로 제설제 사전 살포를 지시했다. 또한 출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독려했다.
2022.12.21 I 김경은 기자
전국 곳곳이 ‘꽁꽁’…서울·경기 등 한파주의보 발령
  • 전국 곳곳이 ‘꽁꽁’…서울·경기 등 한파주의보 발령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상청은 17일 서울 전역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체로 날씨가 맑은 가운데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견디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고양, 용인, 남양주, 파주, 의정부, 광주 등 15곳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또 수원, 성남, 부천, 화성,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김포 등 16곳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곳은 화성, 평택 등 2곳이다. 인천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강화 등과 함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충청지역도 한파 영향권에 들어온다. 대전 및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이날 9시에 발령될 예정이다. 충북에선 진천, 증평, 보은, 단양 등 4곳에, 충남에선 천안, 아산, 공주, 홍성, 예산 등 7곳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강원지역에서도 같은 시간 원주, 춘천, 태백, 영월, 정선군평지 등에 한파경보가, 안양군평지,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강릉시평지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대구에서도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경북에선 안동, 김천, 칠곡,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등 12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곳은 포항, 구미, 경산, 경주, 영천 등 10곳이다. 전라지역은 무주에서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익산, 완주, 남원, 임실, 진안, 장수 등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국이 한파 영향권에 들어오는 가운데 강한 바람과 동반해 아침 체감온도는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12.17 I 김응태 기자
 직경 200m 거대 운석, 5만년 전 이 땅에 떨어지다
  • [여행] 직경 200m 거대 운석, 5만년 전 이 땅에 떨어지다
  • 5만년 전 운석이 떨어진 분지인 경남 합천의 운석충돌구[합천(경남)=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미국 텍사스 주, 남한 면적의 7배 크기만 한 초대형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온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 지구의 생명체는 완전한 멸종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나사는 대재앙을 면하기 위해 소행성에 직접 폭탄을 매설, 폭발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나선다. 1998년 개봉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마겟돈’의 줄거리다. 이 영화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크기는 ‘아마겟돈’에서 설정한 것보다 작았지만 실제로 이 땅에 운석이 떨어진 일이 있었다. 약 5만년 전 직경 200m의 운석이 한반도에 하얀 섬광을 일으키며 떨어졌다. 운석이 충돌한 충격은 엄청났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약 9만배에 달했다. 운석이 떨어진 반경 50㎞는 초토화됐고, 멀리 200㎞까지도 열폭풍이 몰아쳤다. 당시 직경 7㎞, 수백m 깊이의 충돌구를 만들어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운석 충돌 흔적이다. 경남 합천에 가면 그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합천운석충돌구(초계면·적중면)가 그것이다. ◇5만년전 펀치볼 속으로, 합천운석충돌구경남 합천의 시골 마을인 초계면과 적중면. 두 마을은 넓고 비옥한 들판 위에 개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했다. 이곳의 지형은 다른 곳과 사뭇 다르다. 마을 외곽을 따라 동그랗게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분지형이다. 마치 커다란 접시 안에 마을이 들어선 모습이다.지난 2020년 12월, 두마을은 매스컴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접시 모양의 분지가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인지 그 이유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연구센터 연구팀은 지난해 1월부터 직경 7㎞의 ‘초계·적중 분지’ 현장 조사를 실시했는데 놀랍게도 이곳이 한반도 최초이자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의 랴오닝성 슈엔에 이은 두번째 운석충돌구라는 사실을 밝혀졌다. 지금까지 보고된 운석 충돌로 생긴 분화구 형태의 지형은 전세계에 200여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합천운석충돌구 조형물이 운석충돌구가 세상에 알려진 데에는 고 임판규씨의 역할이 컸다. 그는 초계·적중 분지가 운석 충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최초로 주장한 인물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고 생을 마감한 인물이다. 생전에 사비를 모두 털어 이곳이 운석충돌구라는 것을 밝혀내려 무던히 애를 썼다. 2002년에는 아리랑 1호가 촬영한 위성 사진 등을 근거로 초계·적중 분지에 대한 ‘운석 분지 문화재 지정’ 신청도 했다. 지금은 합천한의학박물관 내부에 고인이 생전에 사용했던 유품들을 모아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일반인이 운석충돌구를 보려면 대암산 정상(591m)에 올라야 한다. 초계면 원당마을이나 반대편 대양면 장지마을에서 올라갈 수 있다. 정상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이용되기 때문에 임도를 따라 쉽게 차로 올라갈 수 있다.해뜰 무렵의 합천운석충돌구를 둘러싼 산능성이 위로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온통 산능선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치 누군가가 성벽을 쌓아 올리듯 산을 두른 모습이다. 재미있는 것은 분지를 둘러싼 산의 이름이다. 최고봉인 천황산(687m)을 시작으로 미타산(662m), 봉산(564m), 태백산(578m) 그리고 초계면쪽 야트막한 단봉산(201m)까지 이어진다. 이 좁은 분지 안에 많은 산들이 들어섰다.대암산 정상 주변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지키고 있다. 해가 중천에 뜰 무렵인 낮 12시에 올라가면 분지의 형태가 가장 잘 보인다. 또 달이 뜨지 않는 그믐에는 별을 구경하기 좋고, 동녘이 틀 무렵에는 일출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다만 바람이 많이 불어 한겨울에는 매우 춥다. 월동장비를 잘 구비해서 찾아가는 게 좋다.해질무렵의 황매산 억새평원◇억새 명소 ‘황매산’에서 마주한 황홀한 일몰연말이면 여행객들이 꼭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일몰 명소들이다. 합천에도 일몰 명소가 여럿 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황매산’이다. 황매산은 봄에는 ‘철쭉’으로, 가을에는 ‘억새’로 유명한 곳이다.황매산(1108m)은 가야산과 함께 합천 양대 명산으로 꼽힌다. 황매산 억새평원은 해발 900m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다. 억새는 그늘이 있는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 양지식물이기 때문에 큰 나무가 없는 황매산 능선은 억새가 자라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예전에 목장이 있던 자리라 드넓은 고원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황매산은 철쭉으로 더 유명하다. 철쭉군락지가 기지개를 켜고 제 모습을 드러내면 사람들의 발길이 전국에서 몰려든다.황매산 정상 아래 산성의 누각은 숨겨진 일몰 포인트다. 이 산성은 영화 촬영을 위해 세트장으로 지었다.캠핑장 입구에 차를 세우자 ‘해발 850m’라는 안내판이 서 있다. 고산준봉들이 눈 아래 넘실대고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땀 한 방울 흘리는 수고도 하지 않고 바라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값진 것이라 황송할 지경이다. 황매산 정상 쪽으로 고개를 들어보면 하얗게 빛나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황매산이 자랑하는 억새군락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느릿느릿 걸어가도 10분이면 닿는 거리다. 길은 거의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편안하다. 길을 따라 양쪽으로 억새평원이 펼쳐져 있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억새 천지다. 수십만 평이라는 숫자는 무의미하다. 끝없이 펼쳐진 억새바다라는 말 그대로다.해질무렵의 황매산 억새평원황매산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정상아래 산성이 나타난다. 영화 촬영을 위해 세트장으로 지은 산성이다. 산성의 누각은 숨겨진 일몰 포인트다. 산성 너머 산자락이 층층이 붉게 물들어 가는 풍경이 숨 막히도록 아름답다.마침 뉘엿뉘엿 해가 기운다. 석양으로 물든 억새평원은 눈부신 금빛으로 변해 출렁인다. 바람이 불 때마다 빛은 파도처럼 흩어졌다가 모인다. 억새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세상 시름도 한 묶음씩 파도에 밀려 사라지는 기분이다.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로 통하는 생태공원인 ‘정양늪생태공원’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청둥오리◇생물다양성의 보고 정양늪 생태공원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이 흐르는 곳에 도착했다. 나지막한 산세가 양옆으로 나란히 뻗어 한곳을 향한다. 그 사이로 아천천의 배후습지 정양늪이 길게 자리했다. 예전부터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알려졌으며,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 중 하나로 꼽힌다. 헌데 이 같은 늪이 무슨 연유로 대대적인 정비를 하게 된 걸까.그 원인은 합천댐에 있다. 댐이 만들어진 이후 수위가 낮아지고 쓰레기가 쌓이면서 습지와 늪으로서의 모습을 잃어갔다. 재정비가 이뤄지기 직전에는 수량 감소와 수질 악화로 습지의 기능을 대부분 상실했다. 이에 합천군이 나서서 대대적인 정비를 5년에 걸쳐 진행해 지금의 정양늪 생태공원이 탄생했다. 물론 5년 만에 태곳적부터 형성된 생태를 전부 살릴 수는 없었다. 다만 훼손된 자연을 정성 들여 복원했다는 점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정양늪에서 늪의 생태를 다시 볼 수 있도록 만든 점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로 통하는 생태공원인 ‘정양늪생태공원’작은 주차장과 훤칠한 육각정이 정양늪의 초입이다. 육각정 너머로 정양늪 수면 위로 만들어진 덱을 따라 산책로가 운치 있게 조성돼 있다. 물 위로 설치된 길을 걸으니, 왠지 모를 두근거림과 동심으로 이어지는 듯한 재미까지 있다. 이 길을 시작으로 조성된 탐방로는 정양늪을 둘러 구성되며 약 3.2㎞에 이른다.무채색의 정양늪을 지금은 겨울 철새들이 메우고 있다. 사실 정양늪은 겨울 철새들의 안식처다. 덱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다양한 겨울 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 정양늪을 찾는 철새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큰고니, 논병아리, 물닭, 왜가리, 쇠오리, 청둥오리, 큰 기러기, 말똥가리 등이다. 길 중간중간 하얗고 덩치 큰 큰고니가 물 위를 거닐고, 청둥오리가 옹기종기 모여 물 위를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둥오리는 대표적인 겨울 철새다. 9~11월 남쪽으로 내려와서 겨울철을 보낸다. 청둥오리가 물 위를 헤엄치고 노는 모습은 평화로워 보인다. 무리 지어 모여있는 철새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풍성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경제 한파에 따른 근심을 잠시나마 떨쳐내기에도 안성맞춤인 여행이다..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로 통하는 생태공원인 ‘정양늪생태공원’
2022.12.16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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